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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행’으로 덮는 웹툰 플랫폼 갑질

    반발땐 연재 중단으로 보복 의혹 제기 작가에 명예훼손訴 “불공정 계약 전면 실태 조사를” 신인인 K작가는 웹툰 플랫폼 A사로부터 제작 투자를 제안받았다. 기쁨도 잠시, K작가는 계약서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당초 투자비 외에 별도의 원고료까지 약속했던 A사는 원고료 지급을 투자비로 둔갑시켰고, 작품에 대한 해외전송권과 2차 저작권 등 작가의 권리를 모두 A사에 귀속시킬 것을 강요했다. 3년 계약 기간에 투자비가 회수되지 않으면 K작가와의 계약을 10년으로 자동 연장하는 노예 계약 조항도 들어 있었다. K작가가 체결 전 계약서 수정을 요구하자 업체는 없던 일로 하자며 연재마저 취소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웹툰 작가들이 공개한 사례 중 하나다. 웹툰 ‘죽는 남자’의 작가 이림(한국만화가협회 이사)씨와 ‘냄새를 보는 소녀’의 서수경(한국웹툰작가협회 부회장)씨는 공동으로 발표한 발제문을 통해 “각종 부당 계약으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착취당하는 작가들이 너무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작가는 “현재의 웹툰 생태계에서 갑인 플랫폼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작가들은 일방적으로 연재 중단 통보를 받거나 배분 수익 비율이 깎이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웹툰 작가들에 따르면 최근 갑질 계약과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웹툰 플랫폼 ‘레진 코믹스’ 문제는 대다수 플랫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갑질 계약에 대한 다양한 증언이 나왔다. 일부 업체는 연재가 지연되면 ‘지각비’ 명목으로 작가들에게 매달 지급하는 ‘최소수익배분’(MG·미니멈 개런티)의 3%에서 최대 9%를 뜯어내기도 했다. 지각비로만 1년간 1500만원을 냈다고 주장하는 작가도 있다. 플랫폼이 자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문제 제기를 하는 작가들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의혹부터 연재가 종료된 뒤에도 원고료를 지급하지 않은 사례, 작가 동의 없이 업체가 무단으로 재연재하거나 외부 사이트에 작품을 게재해 수익을 챙기는 행위까지 천태만상이었다. 대부분 업체들이 ‘업계 관행’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불공정 행위들을 당연시한다. 부당하다고 호소하는 작가들에게 돌아오는 건 계약서의 비밀유지 조항을 근거로 한 소송 으름장이다. 실제로 레진 코믹스는 최근 자사에 대한 ‘갑질’ 의혹을 제기한 웹툰 작가 2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황정한 만화가는 “초보 작가들은 적은 돈에도 흥행이나 재연재, 해외진출, 2차 판권 등의 기회비용을 희망하며 작품에 올인한다”며 “이를 빌미로 업체들은 작가들을 최저 생계비 수준의 비용으로 창작하는 노동자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16년 5480억원(KT경제경영연구소)으로, 2020년이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플랫폼은 24개이고 무료인 네이버와 다음을 제외한 나머지는 유료 플랫폼이다. 만화가인 이영욱 변호사는 “현재 보급된 표준계약서가 너무 간략하고 단순해 주요 계약 조항을 담지 못해 상당 부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불공정 계약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직권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세계가 주목하는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성공신화 계속되나

    세계가 주목하는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성공신화 계속되나

    전 세계적으로 도심형 복합리조트의 성공신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그 첫 번째 주자로 나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이목을 끌고 있다.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들어서는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도를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는 도심형 복합리조트다. 그간 대기업이나 대규모 자본만 가능했던 초대형 복합리조트 사업에 소액 투자자들의 참여가 가능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롯데관광개발과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서 선보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169m 높이다. 이는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22층 높이 89m)보다 2배가량 높은 제주도의 최고 높이다. 연면적도 총 30만3737m²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8배에 달한다. 단지는 1600객실 모두 스위트룸으로 구성되며 세계적인 호텔브랜드 ‘그랜드 하얏트’를 확정지었다. 제주고도제한 55m보다 높은 위치(62m)에 4290㎡ 규모로 조성돼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풀데크 야외수영장, 3-4층에 들어서는 백화점 규모의 디자이너 부티끄 쇼핑몰, 10여개 글로벌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특히 2층 전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계획돼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1600객실 중 호텔레지던스 850실만을 분양하며 운영 중 발생하는 전체 호텔시설의 리뉴얼비용을 시행사이자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이 전액 책임진다. 또한 시행 주체가 전체 시설 중 60%에 해당하는 부분(호텔750실, 쇼핑몰, 카지노 등 부대시설)을 직접 소유하고 호텔레지던스 포함 통합 운영한다. 그만큼 운영주체가 명확하며 책임소재도 확실하다는 평가다. 분양자는 분양가 대비 일정 수익을 지급받게 되며 이는 단순 수익배분이 아닌 임대계약을 통한 확정 임대수익으로 보장하는 조건이다. 여기에 임대운영 계약 조건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 숙박 및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주택 규제에 전혀 영향 받지 않는 데다가 믿을 수 있는 대기업과 브랜드가 그 성공을 보장하고 있어 다시 없을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가 반영돼 현재 8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판교에 4차산업혁명 주도 스타트업 육성거점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 스타트업 육성을 도와줄 창업공간이 판교에 들어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주도 스타트업’ 육성 거점인 성남 판교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 이매동 KT분당빌딩 1층에 자리를 잡은 ‘판교 벤처센터’는 신기술·지식집약형 선도기업을 만들 도내 예비·초기창업자들에게 비즈니스 공간은 물론,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개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판교TV 인근지역이 스타트업 입주수요 대비 공공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벤처센터를 조성했다. 판교 벤처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특화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안정적인 창업 및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수 있는 1인, 4인 및 개방형 창업공간, 협업공간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수립부터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팅,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의 다양한 기술·경영상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창업·벤처, 자금·금융, 인사·노무, 마케팅·수출,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 1:1 멘토링, 기업역량강화 교육, 브라운백미팅을 상시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조성, 3D프린터, 플로터기, 작업공구 등을 활용해 시제품제작을 할 수 있으며, 제품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 스튜디오, 회의실, 휴게 및 네트워킹 공간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지식서비스(S/W, ICT, 문화·콘텐츠), 바이오, 제조업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으로, 기술성·사업성 등을 평가 후 입주를 결정하고 최대 2년까지 입주 및 지원 받을 수 있다. 개방형 창업공간의 경우, 예비창업자는 상시로 이용신청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환 도 기업지원과장, 조광주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 한의녕 도 경제과학진흥원장, 이범석 경기창업보육센터협의회장, 허인정 아르콘 대표, 김용균 온코씨앤디 대표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꿈과 열정을 가진 창업가들의 도전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우수한 청년들이 창업에 적극 참여하고, 벤처투자를 통해 성장하는 혁신 창업 시대 구현을 위해 경기도가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는 경기도가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조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한 ‘벤처창업 허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키 81cm…얼굴도 아이같은 19세 여성의 사연

    키 81cm…얼굴도 아이같은 19세 여성의 사연

    키 81cm로 네팔에서 가장 작은 여성이 18년 만에야 성장이 멈춘 원인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네팔 모랑지구 비라트촉 빈민가에 사는 말라티 리쉬데비(19)가 겪고있는 병을 자세히 밝혀내기 위해 의과대학으로부터 의료적 도움을 약속받았다고 전했다. 말라티는 부모인 라메쉬 리쉬데브(50)와 미나 데비(45)와의 사이에서 4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는 건강상의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몸집이 작았고 한살 이후로는 성장이 멈췄다. 극빈곤층에 속하는 부부는 아이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게됐지만 딸을 의사에게 데려갈 수 있는 돈이 없었다. 아버지 라메쉬는 “말라티는 아이같은 외모에 몸무게도 14kg정도라 매우 허약하다"면서 "딸도 작은 키를 자각하고 집에서 나오려 하지 않는다. 많이 먹지도 놀지도 않고 은둔자처럼 지낸다”며 안타까워했다. 지역 언론에 의해 그녀의 딱한 소식을 접한 비라트나가르 노벨 의과 대학(Nobel Medical College of Biratnagar)은 말라티의 성장이 멈춘 원인을 밝혀내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말라티는 1년간 무료로 건강 진단을 포함한 의료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녀의 소식을 소셜미디어로 접한 모랑지구 시장 쉬브 파라사드 다칼은 그녀에게 매달 2000루피(약 3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다칼 시장은 “그녀의 엄마가 출생 증명서를 보여주기 전까지 말라티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았다"면서 "말라티가 네팔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정부에 보낼 계획이다. 가족의 열악한 주거지도 개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아이스링크에서 특별한 프러퍼즈를” 현대자동차 1시간 빌려드려요

    “아이스링크에서 특별한 프러퍼즈를” 현대자동차 1시간 빌려드려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자동차 파트너 현대자동차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하고 동계스포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Light Up Your Love-아이스링크 무료 대관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달 22일부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Light Up 아이스링크’를 사연 응모에 당첨된 주인공에게 1시간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물론 늘 가능한 것은 아니고, 다음달 11일(일), 14일(수), 18일(일), 21일(수), 25일(일) 등 모두 닷새만이며 당일 한 명씩 모두 다섯 명을 당첨자로 선발한다. 당첨자는 신청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연인, 가족 등과 함께 단독으로 Light Up 아이스링크를 이용하게 된다. 특히 다음달 14일 밸런타인데이, 18일 설 연휴 등과 맞물려 프로퍼즈를 준비하는 연인, 연휴 기간 도심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가족, 고 3 시절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 싶은 학급 등 소중한 사연이 있는 이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자동차는 밝혔다.무료 대관 이벤트에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4일까지 현대자동차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boutHyundai/)의 Light Up Your Love 이벤트 페이지에 신청 일자와 사연을 남기면 되고 당첨자는 개별 통보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다양한 사연, 연령대의 시민들이 도심에서 ‘한 겨울밤의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 스포츠에 연관된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자동차 파트너사로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단체 응원전, 전국민 CSR 캠페인, 평창 올림픽 플라자 안의 홍보관, 자율주행 시연 및 체험 등을 통해 올림픽 열기 조성은 물론 현대자동차의 첨단 자동차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고속도로 무료 통행/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고속도로 무료 통행/서동철 논설위원

    얼마 전 강원도 삼척에 다녀오던 때의 이야기다. 휴일 교통체증을 피해 오전 6시 반쯤 서울을 출발했다. 중부와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강릉에서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타고 죽서루에 닿기까지 238㎞를 달리는 데 3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그런데 오후 늦은 시간 서울로 돌아올 때는 상황이 달랐다. 내비게이션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나 국도를 타는 것이나 비슷하게 시간이 걸릴 것이라 안내했다. 삼척에서 태백을 거쳐 제천까지는 국도, 다시 평택~제천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오는 데 6시간이 훨씬 넘게 걸렸다. 238㎞라고 했다. 영동 지역에 갈 때마다 교통 상황은 엇비슷하다. 최근 강릉에서 돌아오는 길에도 곳곳에 놓인 안내판이 일러주는 대로 우회 국도를 상당 구간 이용했다. 영동고속도로가 놓이기 전 강릉에 다녀오는 것과 다름없었다. 산 넘고 물 건너는 국도는 피곤하기는 해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고속도로보다 달리는 맛이 있어 좋지 않으냐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했을 때도 평소에도 불편하기만 한 영동고속도로가 마음에 걸렸다. 그동안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됐고, 서울~강릉 간 KTX 선로도 놓여 교통량 분산 효과가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삼척이나 강릉을 다녀온 경험에서 보듯 영동고속도로는 혼잡하기만 하다. 꽉 막힌 영동고속도로 걱정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도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 결과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은 원주·횡성·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의 환승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개최 도시 환승 주차장과 경기장까지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토록 했다. 주어진 여건에서는 최선을 다한 교통 대책이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어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8개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면온·평창·속사·진부·대관령·강릉·남강릉·북강릉 요금소다. 편의를 높여 티켓 판매 등 올림픽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일 것이다. 하지만 통행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조직위원회의 교통 대책과는 완전히 거꾸로다. 차량 2부제로 교통량을 줄이겠다는 강릉시와 올림픽 성공을 위해 불편함을 참으려던 강릉시민들도 적지 않게 혼란스러울 것이다. 여기에 올림픽이 한창일 설 연휴 기간에도 전국 고속도로는 무료라고 한다.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선심’ 논란과는 별개로 올림픽 경기 일정에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다. dcsuh@seoul.co.kr
  • 강서 ‘장롱 속 목발’ 공유합니다

    강서 ‘장롱 속 목발’ 공유합니다

    서울 강서구는 주민들에게 재활보조기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사용하지 않는 보조기구는 기부받아 공유하는 ‘재활보조기구 공유·나눔 서비스 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서구는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나 장애 등으로 겪게 될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다음달 시범 운영을 거쳐 이용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추가 물품을 확보한 뒤 3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전했다.휠체어·목욕의자·목발·보행차·다리보조기 등 14개 품목을 대여한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여 기간은 1회 1개월로 제한한다.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장애인단체통합사무실(공항대로 247 마곡퀸즈파크나인 C동 619호)을 찾으면 된다. 재활보조기구 물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구 장애인복지과나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재활보조기구는 대부분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고가 물품이라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중고생에 무료과외 하는 성남… 취약층 학습도우미 지원사업

    경기 성남시는 형편이 어려운 중·고생이 대학생에게 영어나 수학을 배울 수 있는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을 편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중·고생과 대학생을 각각 70명씩 모두 140명을 모집한다. 대상 중·고등학생이 희망 과목 하나를 선택해 주 2회, 하루 2시간(월 16시간)씩 원하는 장소에서 대학생 학습도우미에게 1대 1로 배우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사업비 2억5600만원을 들여 학습도우미에게 월 32만~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저소득층을 위해 시가 과외비를 대주는 셈이다. 참여 대상 청소년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과 한부모가족 지원법상 성남시 수급자 가정의 중학교 2·3학년생과 고등학교 1·2·3학년생이다. 대학생은 29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 존속이 성남시에 거주해야 학습도우미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서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중·고·대학생 모두 성적증명서, 자기소개서를 함께 내야 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산천어가 쏘아올린 흥행신화

    산천어가 쏘아올린 흥행신화

    2018 화천산천어축제가 역대 최고인 173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뒤 막이 내렸다.화천군은 지난 6일부터 28일까지 축제 기간 관광객이 모두 173만 3979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다 인원이 몰린 지난해 156만명을 뛰어넘었다. 인구 2만 7000며명에 불과한 산골 마을 겨울축제가 12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이 넘는 ‘흥행신화’를 이어 갔다. 산천어 맨손 잡기 체험은 또 하나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창작썰매 경연대회, 핀란드 산타 마을 초청 이벤트 등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체험행사도 관광객 발길을 붙잡았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펼쳐진 성화봉송 이벤트도 축제장 열기를 더 달궜다.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남겼다. 축제 자체 수입이 지난해보다 36% 증가했다. 축제를 준비한 재단법인 나라의 지난해 수익금이 20억 60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2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장 내 사회단체가 운영한 매점, 푸드트럭, 회센터, 구이터, 면세점, 농특산물 판매장 등에서 18억이 넘는 수익을 내 모두 50억이 넘는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직접경제효과도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야간 이벤트를 강화해 지역 경기도 끌어올렸다.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에 맞춰 ‘차 없는 거리’ 이벤트를 열고, 산천어 밤낚시로 지역에서 숙박하도록 유도했다. 지역에서 숙박하면 밤낚시 무료입장권을 나눠 줬고, 실제로 이용객 10명 중 7명이 화천에서 숙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중요하지만 침체한 지역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야간낚시 등 체류형 관광상품을 만든 게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세종·부산 ‘스마트시티’로… 얼굴 인식 결제·AI 비서가 진료 예약

    세종·부산 ‘스마트시티’로… 얼굴 인식 결제·AI 비서가 진료 예약

    자율주행·수열에너지 기술 특화 5년 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조성 도시 개발 단계에서부터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세종 5-1 생활권(274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219만㎡) 두 곳이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9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의결했다고 밝혔다.●5G와이파이 무료… 자연재해 통합관리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5-1생활권은 KTX 오송역에서 14㎞ 떨어져 있으며 주변에는 정부세종청사 등이 들어서 있다. 부산 강서구의 에코델타시티는 김해국제공항, 제2남해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정부는 이 두 곳에 대한 도시 계획 수립부터 부지 조성, 건축까지 모든 과정에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들을 총망라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각종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 또는 유예해 주는 ‘규제 샌드박스’가 적용된다. 정부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정부 연구개발(R&D)과 정책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세종시 5-1 생활권은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조성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는 수열에너지 시스템과 분산형 정수시스템 등 혁신기술이 도입된다. 도시에 5G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가 작동한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범도시가 5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스마트시티의 미래 모습도 소개했다. 스마트시티 주민이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오늘의 미세먼지 정보와 실시간 출근길 교통 정보를 알려준다. 운전기사가 없는 자율주행 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점심은 무인 편의점에 들러 간단하게 해결한다. 깜빡하고 지갑을 가져오지 않아도 안면인식결제시스템으로 물건을 살 수 있다. 퇴근 후 스마트홈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건강 체크를 받아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면 AI 비서가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높이고 다음날 병원 진료를 예약해 준다. 앞서 4차산업혁명위 산하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도시 부지 선정을 논의, 40여개 후보지 가운데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균형 발전과 부동산 가격 영향도 선정 기준이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균형발전 요소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구현에 제약을 받는지 등이 주요 기준으로 작용했다”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영향 등도 고려했으나 절대적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부평 등 5곳 도시재생 뉴딜 시범지구로 4차산업혁명위는 올해 하반기 지방자치단체의 제안을 받는 방식으로 시범도시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 혁신도시에 이전 공공기관들의 특성을 살린 ‘스마트 혁신도시 선도모델’이 추진된다. 예를 들어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는 도로공사 등과 연계한 스마트 교통 모델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4곳의 지자체를 선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자체 발굴하도록 지원한다. 노후·쇠퇴 도시에 대한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진행된다. 대상 지역으로는 올해 인천 부평, 조치원, 부산 사하, 포항, 남양주 등 시범지구 5곳이 선정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효성, 소통과 상생으로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

    효성, 소통과 상생으로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

    효성에 입사하면 ‘효성 웨이’(Hyosung Way)를 배운다.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일종의 그룹의 지향점이기도 하다. 효성은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 구성원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 지속발전한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지난 10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신입사원 300여명과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과 임원들은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노을공원 내 매립지 사면에 심을 나무들을 기르는 나무자람터의 배수로 정리 작업과, 나무를 심을 예정인 땅이 겨울에 얼지 않도록 낙엽으로 덮어주는 낙엽분토 작업을 했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장)을 비롯한 경인지역 임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조 사장은 2015년부터 매년 직접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함께 해왔다. 효성이 신입사원 교육 가운데 사회공헌 활동을 우선하는 이유는 입사와 동시에 사회공헌 의식을 함양하고, 효성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책임의식을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해외 사업장 인근 주민들을 중심으로 의료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효성 미소원정대는 지난해 11월 효성의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 지역 1800여명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 21명, 현지 의료진 2명이 함께했다.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약 100명도 통역과 안내 도우미로 나섰다. 2011년 시작한 미소원정대 활동을 통해 효성은 약 1만명 이상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호국 보훈 활동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 등 묘역 정화활동으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참전 용사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도 지속 지원중이다. 효성은 이렇듯 다양한 공헌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6년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과 대한적십자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갈 곳 잃은 반려동물들 구조 작전 도운 항공사

    갈 곳 잃은 반려동물들 구조 작전 도운 항공사

    미국의 한 항공사가 허리케인으로 갈 곳 잃은 개와 고양이에게 비행편을 제공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주간지 피플지의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푸에토리코 산후안의 유기견과 유기묘를 워싱턴으로 데려오는데 필요한 비행편을 무료로 지원했다. 해당 항공사의 보잉 737편은 지난 20일 버지니아주 동물 구조 단체 ‘럭키 도그’(Lucky Dog)와 동물병원 관계자들과 협력해 총 62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운송했다. 또한 푸에토리코 피해주민들을 위한 21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함께 전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2012년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북부를 휩쓸었을 때, 지난해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주를 덥쳤을 때도 항공편을 제공해 동물 보호소에 있는 동물들을 구했었다. 럭키 도그 설립자 미라 호로위츠는 “이번 비행은 말못하는 동물 뿐 아니라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의 생명까지 구했다”며 “몇 개월이 걸리는 동물 구조 계획을 현실로 이뤄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 도착한 유기견과 유기묘는 곧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에 있는 애견삽(PetSmart)으로 운송돼 입양가정을 찾기 위한 행사에 투입된다. 사진=사우스웨스트항공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광주시, 예비·신혼부부·임신부 새달부터 무료 건강검진

    경기 광주시는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해 2월부터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을 하고, 유료이던 임신부 건강검진을 무료로 전환 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결혼 예정이거나 결혼 후 첫 임신 계획 중인 부부, 임신 12주 이내 임산부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시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검진 항목은 빈혈검사,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풍진 항원·항체검사, 매독검사, 에이즈 검사, 소변검사를 포함하며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의 경우 결핵검사(흉부 x-ray)를 추가 한다. 검사 결과는 보건소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온라인민원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 이상자의 경우 보건소 진료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예비·신혼부부는 광주시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함께 가족관계증명서(신혼부부이며 주민등록 상 별도 등재된 경우), 청첩장 혹은 예식장 계약서(예비부부의 경우)를 지참하면 된다. 또한, 임신부의 경우 광주시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함께 산모수첩을 가지고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박준희 서울시의회 환경위원장 “차량2부제 강력한 처벌 규정 필요”

    박준희 서울시의회 환경위원장 “차량2부제 강력한 처벌 규정 필요”

    서울시의회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장(관악1, 더불어민주당)은 최근의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시키기 위해서는 사업장의 조업시간 단축 명령, 차량2부제 실시 등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있도록 환경부의 법령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2조제4항에 따르면, 미세먼지 중대경보발령시 주민의 실외활동 금지 요청, 자동차의 통행금지 및 사업장의 조업시간 단축명령 등을 내릴 수 있는 조항은 규정되어 있다. 박 위원장은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도 처벌 조항이 없어, 허울뿐인 내용에 불과한 실정이라면서 비상저감조치는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비상상황에 해당하는 만큼 강력한 처벌규정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차량운행 금지위반에 따른 과태료 규정의 신설”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금년들어 세차례 시행된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중 대중교통요금무료가 쟁점으로 떠오른 것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한번에 5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더 이상의 대중교통요금무료지원 제도는 반대”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표명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의 경우는 서울시자체에서 발생하는 것이 22%, 수도권 12%, 중국 등이 59%로 외부에서 더 많이 흘러들어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자체보다 외부적인 요인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서울시가 움직일 수 있는 운신의 폭에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미세먼지의 배출원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난방·발전 39%, 교통 37%, 비산먼지 22%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그동안 교통분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저감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교통부문의 비중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그동안 교통부문에 대한 대책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에도 기인하는 것으로 오염물질별 발암 위해성을 고려하면 경유자동차 저공해화, 건설기계관리,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은 여전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초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난방발전 분야에 대한 대책으로 저녹스버너 보급,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의무화 할 수 있는 법제도상의 정비가 필요하며, 미세먼지저감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연료전지 확대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될 경우,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홍보강화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주시, 새달부터 이포보캠핑장 무료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경기 여주시는 2월 1일부터 이포보캠핑장에 무료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또 LED전광판을 설치해 캠핑장 이용객에게 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캠핑이용환경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여주시가 ‘2017년 지자체 협력 안전·복지 증진 TVWS 시스템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았고 시 예산 등 총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이포보캠핑장은 무료와이파이서비스를 지원해 달라는 민원과 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주변환경정보가 없어 캠핑장이 단조롭다는 민원이 많았다 ”며 “시는 무료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개시되면 방문객들의 통신비 절감은 물론 캠핑장 주변이용환경 정보 제공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시, 민선6기 일자리센터 통한 취업자 수 2만5000명...목표치 150% 초과 달성

    이천시, 민선6기 일자리센터 통한 취업자 수 2만5000명...목표치 150% 초과 달성

    경기 이천시는 2014년부터 2017년 말까지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자 수가 2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민선 6기 공약으로 내세운 ‘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1만명 취업 달성’ 목표를 150% 초과 달성한 것이다. 시는 취업 활성화를 위해 14개 읍면동에 직업상담사를 전면 배치해 구인구직상담이 편리 하도록 하고, 2016년부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해 관내 고용기관인 일자리센터, 고용센터,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등의 기관들이 협업해 시민들에게 통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4050 원스톱전담창구를 개설해 재취업을 지원하고 ‘입사 준비 완전정복 프로그램’ 등 읍면동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직업상담사들이 1000여 개 기업에 매월 전화해 기업의 인력 채용 지원과 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하는 기업 해피콜 등의 사업도 했고, 매월 19일은 2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었다. 시는 올해도 무료 취업교육을 확대하기위해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해 ‘3톤 이상 지게차 운전기능사 양성교육’ ‘용접기술자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전기기능사 양성교육’ 추진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에 들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가 일하기 좋은 행복도시 이천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아이폰 개통 못하는 ‘애플스토어’ 오늘 오픈

    국내 첫 애플스토어인 ‘애플 가로수길’이 27일 서울 신사동에 문을 연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애플스토어는 약 7.6m 높이의 통유리로 설계됐다. 인터액티브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연중무휴 매장에서는 각종 아이폰 연결 제품과 액세서리를 체험할 수 있다. ‘투데이 앳 애플’ 프로그램도 매일 열린다. 고객들이 매장에서 사진, 음악, 예술·디자인, 코딩 등을 배우고 아이폰으로 관련 작업을 경험하는 무료 강좌다. 그러나 애플스토어에서 기기를 개통하려면 최소한 3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애플스토어에 대리점 코드를 부여하는 협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애플스토어에서는 유심 개통 형태로 아이폰 구입과 동시에 통신 서비스 개통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대리점 계약을 맺으면 가입자 유치는 물론 요금제 변경, 수납, 계약 철회 등 다른 업무까지 떠맡아야 하는데, 애플 측은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개통만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대리점주들과 이동통신유통협회는 “제조사가 유통망까지 침해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아이패드를 통한 가입자 개통을 위해 애플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도 통신 3사가 대신 진행 중이다. 이 역시 애플이 국내 통신사에 요구한 ‘갑질’사례로 도마에 올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여기는 남미] 칠레, 공짜로 ‘대학 교육’ 법률로 보장

    [여기는 남미] 칠레, 공짜로 ‘대학 교육’ 법률로 보장

    앞으로 칠레에서 돈이 없어 대학에 못 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칠레 의회가 저소득층에 대학교육을 보장하는 법을 의회가 제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헌법재판소의 심의를 거쳐 법이 최종적으로 공포되면 칠레에선 최하위 소득계층 60%에 대해 무상 대학교육이 보장된다. 국민의 소득을 5구간으로 나눴을 때 1~3분위까지는 등록금 없이, 무료로 대학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사실상의 전면적 무상교육이나 마찬가지다. 법은 대학교육예산과 정책에 대한 기본틀을 담고 있다. 법이 시행되면 앞으로 칠레에서 대학교육은 단계적으로 전면 무상화될 수 있다. 현지 언론은 "(소득에 관계 없이) 전면적인 무료 대학교육으로 가는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도했다. 퇴임을 앞둔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은 법 제정을 크게 환영했다. 그는 "무상교육 확대로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보다 공평한 국가를 꿈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대학교육은 국민이 누려야 할 사회적 권리"라면서 "대학교육은 결코 시장 손에 맡길 수 없는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독재정권이 들어선 1981년까지 칠레에서 대학교육은 무상이었다. 하지만 피노체트 정부가 사립대 건립의 요건을 완화하면서 대학엔 유료화 바람이 불었다. 한편 취임을 앞둔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 당선인 측은 대학 무료화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파세력인 피녜라 당선인은 기본적으로 복지 확대에 소극적이다. 측근은 "법이 제정된 만큼 대학 무상교육은 이제 국민에게 보장된 기득권이 됐다"면서 "피녜라 대통령 당선인은 제도에 반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피녜라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으로 재임한 2010~2014년 무상교육을 요구하는 대학생시위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현대차, 베트남 돌봄센터 개관

    현대차, 베트남 돌봄센터 개관

    현대자동차가 25일 베트남 껀터시에 문 연 돌봄센터에서 한국 남성과 결혼한 뒤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과 그 자녀들이 공연하고 있다. 돌봄센터는 귀환 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다문화센터다. 한·베트남 가정법률 체계 차이로 피해를 겪는 여성들에게 무료 상담을 해 주고 어린이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자녀들의 정서적 성장도 돕는다. 현대차 제공
  • “영화 제목 몰라도 찾아준다”… 더 똑똑해진 IPTV

    “영화 제목 몰라도 찾아준다”… 더 똑똑해진 IPTV

    인물·국가 등 8가지 조건 검색 “아리아, 2000년대 한국 액션 영화 중에서 정우성이 나오는 걸 찾아줘.”SK브로드밴드가 복잡한 조건도 음성으로 척척 검색해 주는 인공지능(AI) IPTV 서비스인 ‘Btv 누구’를 25일 출시했다. ‘Btv 누구’는 SK브로드밴드의 Btv 셋톱박스에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가 결합된 일체형이다. 셋톱박스 따로, AI 비서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앞서 KT도 자사의 AI ‘기가지니’를 일체형 셋톱박스로 출시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8중 복합 조건(인물, 국가, 장르, 연도, 화질, 가격, 최신, 관객)으로 콘텐츠를 음성 검색할 수 있는 것은 업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영화 제목을 몰라도 ‘초고화질(UHD)의 미국 영화를 찾아줘’로 검색한 뒤 ‘저 중에서 무료 영화만 찾아줘’나 ‘저 중에서 2000년대 영화만 찾아줘’처럼 결과 내 재검색도 가능하다. AI 기능이 훨씬 똑똑해진 셈이다. 집안 스위치,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 기기를 모니터링하고 작동할 수 있는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누구’가 제공 중인 음악, 라디오, 배달주문, 쇼핑, 날씨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 사장은 “Btv와 인공지능의 만남은 고객의 TV 시청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Btv가 홈 라이프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T맵에 이어 Btv에도 인공지능 플랫폼을 적용한 것을 계기로 올 연말까지 ‘누구’의 월 실사용자를 500만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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