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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도 하고 이웃도 돕는 성북

    전시도 하고 이웃도 돕는 성북

    서울 성북구는 ‘성북동 작은갤러리’에서 무료 전시회를 열게 된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성북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2016년 5월에 개관한 성북동 작은갤러리는 전시를 원하면 누구든 무료로 전시를 열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성북동 작은갤러리 추억이야기’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 중인 ‘손도공방’ 회원들은 전시를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성북동 주민센터에 성금을 전달했다. 손현주 손도공방 대표는 “꿈꿔 왔던 특별한 전시회를 성북동 작은갤러리에서 진행하게 된 만큼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을 위한 좋은 일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4·3은 진행형”… 치유 버스킹 열다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 역사박물관 4·3 역사전 개최 제주 4·3사건 70주년이 임박하면서 제주도는 물론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전시회, 버스킹(길거리 공연) 등 관련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제주도(지사 원희룡) 서울본부는 30~31일 양일간 ‘제70주년 제주 4·3 사건 알리기 버스킹’을 여의도와 반포한강시민공원에서 각각 하루씩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본부 관계자는 “4·3사건은 제주도민이 화해와 상생으로 과거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와 인권의 미래 가치를 키워나가는 현재진행중인 역사”라면서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버스킹에서는 민요·국악·연기자 등 10~15명이 가야금, 대금, 피리 연주와 타악연기를 함께 선보인다. 주제는 ‘다시 피는 동백꽃’으로 잡았다. 동백꽃은 4·3사건 당시 희생된 영혼들이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 없이 스러져갔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4·3사건의 상징이다. 이날 공연과 함께 서울본부는 동백꽃 배지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본부는 ‘동백꽃 배지 달기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본부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4·3사건을 기억하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제주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30일부터 아름다운 섬 제주에 서린 아픔과 상처를 느낄 수 있는 특별전 ‘제주 4·3 이젠 우리의 역사’를 개최한다. 정부에서 채택한 ‘제주 4·3 사건 진상조사보고서’(2003)의 내용과 기초자료에 근거해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4·3사건 관련 사료, 희생자 유품, 회화, 판화, 설치작품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제주도지구 계엄선포에 관한 건’, ‘마산형무소 수용자 신분장’, ‘군법회의 명령’, ‘제주 4·3 특별법 대통령 서명문’ 등 국가기록물 원본 9건을 볼 수 있다. 기록물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새달 10일까지만 원본을 전시하고 11일부터는 복제본으로 대체된다. 6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성남시 난임 부부에 한약비 18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한방 난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선착순 15명의 신청을 받아 난임 부부에게 180만원의 한약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지역 내 7곳 한방 병·의원과 사업 협력 사항, 치료비 지원 내용에 관한 협약을 했다. 대상자가 성남시 지정 한방 병·의원을 찾으면 3개월간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체질별 난임을 다스리는 한약을 무료로 지어 줘 자연임신에 가장 적합한 몸 상태로 개선을 돕는다. 한약 비용에 한해 시가 146만원을, 협약 한방 병·의원이 34만원을 각각 부담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는 만 44세 이하의 성남시 1년 이상 거주 여성은 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서를 중원구보건소 3층 지역보건팀으로 직접 내야 한다. 시는 성남시한의사회와 손잡고 지난 2014년부터 한방 난임 지원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다가 지난해 12월 26일 ‘한방 난임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中 대형 청정기 도입 등 미세먼지 중장기대책 시급”

    김광수 서울시의원 “中 대형 청정기 도입 등 미세먼지 중장기대책 시급”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환경문제와 사회 공공성확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김광수(노원5) 대표의원은 “서울시가 미세먼지에 대한 대처가 미약하다. 보다 적극적이고 중·장기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5월 27일, 서울시가 주최한 ‘미세먼지 시민 대토론회’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하겠다”고 약속했고, 같은 해 11월 20일에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발표하면서 같은 내용을 언급을 했다. 이에 따라 2018년 1월 15일과 17·18일에 실시한 ‘공짜 버스·지하철 운행’을 실시하였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는 못한 체 서울시 예산(세금)만 대략 150억원을 낭비하여 미세먼지 단기처방에도 미치지 못하는 보여주기 식 전시행정에 그쳤다. 그리고 최근에 미세먼지가 극도로 나쁨이 지속되었으나 공공기관 주차장폐쇄와 차량 2부제 실시의 동참만 요청하고 ‘공짜 버스·지하철 운행’은 실시하지 못했다. 김광수 의원은 서울시의 미세먼지는 대부분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것으로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서울시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보호하기 위한대책으로 현재 중국에서 시범운영중인 대형 공기청정기의 도입을 신중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으며, 임시방편적 대책이 아닌 장기적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중국과학원 지구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에서 수개월 전부터 높이가 100m를 넘는 공기청정기를 시범 가동해 주변 12곳의 측정소에서 대기 질 개선 효과를 측정하고 있다. 측정 결과 대기 오염이 심각한 날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평균농도가 15%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대기 질 개선 효과가 나타난 곳은 공기청정기 인근 10㎢ 지역이다. 한편 김 의원은 박원순시장의 공약사항인 서울시의 전력자립률 제고 등을 이유로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가 아닌 LNG발전소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서울시의 발전설비 가동 및 신규 건설을 최대한 억제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현재 검토 중에 있는 마곡지구 내 열병합발전설비 건설 또한 필요이상의 용량을 건설하여 서울시의 대기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서울시의 예산(세금)을 낭비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서울시는 철저히 감시·감독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 서울에너지공사는 마곡지구 열병합발전설비 건설을 위한 검토 및 계획 중에 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의 검토결과에 따르면 130MW급의 발전설비가 가장 타당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공사측은 480MW급의 발전설비 건설계획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시장의 서울시 전력자립률 20% 공약을 위해 집단에너지공급에 필요한 용량이상의 발전설비를 건설하려는 것은 아니가 심히 걱정이 된다.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친환경에너지를 개발하고, 쓰레기 소각열 및 하수열 등 버려지는 에너지의 재활용, 주변 발전소의 잉여열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쾌적한 서울시의 대기환경 조성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김광수 의원은 대기환경 개선은 서울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하는 중대한 사항이다. 인기몰이식 전시행정이 아닌 진심으로 서울시민과 미래의 서울시민을 위한 실효성이 있는 중·장기적 대책마련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한생명 1000여명 ‘기부 힐링’

    신한생명 1000여명 ‘기부 힐링’

    신한생명은 3월 한 달간 임직원 1000여명이 참여한 ‘기부(GIVE) 힐링 봉사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생명 직원들은 서울, 대전, 부산, 제주지역 160가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미세먼지 예방용품과 공기정화 화분을 전달했다. 또 서울 종로구 원각사 무료급식소에서 봄나물 비빔밥을 제공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 밖에 해외 빈곤국 아동을 돕기 위한 ‘코니돌 인형 만들기 캠페인’과 아기 손수건을 제작해 입양 대기 아동에게 전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신한생명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돕자” 클라우드캠 소호 출시

    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돕자” 클라우드캠 소호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 전용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 상품을 출시해 상생과 함께 최근 떠오르는 ‘소호(소규모 자영업) 영상보안 시장’ 공략을 동시에 이루고 있다.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하지만 요금 부담이 있는 기존 CCTV 상품 중 매장에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캠 소호’를 출시했다. 클라우드캠은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보관하고 스마트폰이나 PC로 실시간 영상 확인을 할 수 있는 CCTV다.클라우드캠 소호는 필수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저장일수(15일, 30일)나 카메라 화소(100만, 200만), 지능형 기능, 도난보험 등 세부 서비스는 고객이 필요한 만큼 선택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SK브로드밴드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도난보험도 무료로 제공한다. 소상공인이 인터넷을 가입하면 최대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은 보안 기능 외에도 방문객 수를 시간대, 요일별로 파악하고 매장 내 혼잡도를 표시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최근 지속적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업 성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IBK기업은행, 세무·법률 등 경영 전분야 ‘동반자컨설팅’

    IBK기업은행, 세무·법률 등 경영 전분야 ‘동반자컨설팅’

    “중소기업을 돈이 아닌 함께 성장할 대상으로 보는 IBK기업은행에 감동했습니다.” 열교환기 제조업체 ‘대한공조’의 김태규 대표는 “‘IBK동반자컨설팅’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수출 강소기업으로 급성장한 대한공조는 생산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기업은행에서 컨설팅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품질역량 제고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현장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교육까지 실시했다. 기업은행은 대기업과 달리 전문 인력을 고용해 컨설팅을 받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 이후 5300여건의 무료 컨설팅을 수행했다. 단순히 금융 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저성장기에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많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은행은 ‘동반자컨설팅’ 프로젝트를 새롭게 펼쳐 나가고 있다. 경영, 세무, 회계, 법률, 창업 등 경영 전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 경영환경 변화나 사회적 이슈에 따라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무엇이 필요한지 먼저 찾아주는 종합검진센터 역할을 해 평생 주치의, 경영 멘토가 되겠다는 목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적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기에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미세먼지 관심 육아보다 높아… ‘호흡공동체’ 인식 가져야

    미세먼지 관심 육아보다 높아… ‘호흡공동체’ 인식 가져야

    “무료 대중교통 3일에 서울시 예산 150억원을 썼다.”서울시는 지난 1월 초미세먼지(PM 2.5) 저감을 위해 대중교통 무료정책을 3차례 실시했다. 이른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다. 승용차 운전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려는 취지였다. 정책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하루 평균 배출량(34t)의 최대 2.6%(0.9t)를 감축하는 데 그치면서 150억원을 쏟아부은 ‘혈세 낭비’라는 비판에 직면했지만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고 서울시는 자평한다. 시민들이 미세먼지 해결에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미세먼지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시민들이 늘어난다면 정책의 효과는 높아질 수 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공공이 중심이 돼 정책을 실시했다면 앞으로는 시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나서 정책 성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녹색교육센터 에코맘코리아의 이지현 사무처장은 28일 “미세먼지 문제는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정책이 크게 효과를 볼 수 없다”면서 “중국 탓만 해서는 해결이 안 되고 시민 참여가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지난달 22일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 공동행동’(미행·美行)이 출범한 것도 시민 참여의 연장선상에서 나왔다. 미행은 교통, 여성, 환경, 청년단체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기구다. 미행은 출범식에서 “우리는 모두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 제공자다. 같은 공기를 마시는 ‘호흡공동체’로서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으로 이들은 시민과의 소통을 토대로 시민사회의 미세먼지 전문성 및 정책능력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미세먼지는 점차 악화되는 추세다. 지난 25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99㎍/㎥(1세제곱미터당 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초미세먼지를 공식 측정한 이래 서울의 일평균 농도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 30일의 95㎍/㎥이었다. 같은 날 경기도 역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106㎍/㎥까지 올라갔고, 종전 기록인 지난 1월 16일의 100㎍/㎥을 넘어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나쁨 이상’(50㎍/㎥ 초과) 일수는 2015년 3일, 2016년 8일에서 지난해 15일로 증가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민감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밝힌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결과를 보면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는 5년 새 부쩍 커졌다. 2013년 19위였던 관심도는 2014~2015년 14위, 2016년 10위에 이어 2017년 6위까지 올라갔다. 환경 문제를 벗어난 사회 현안으로서 육아(7위), 출산(9위)보다 더 큰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공동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차량 소유자에게 벌칙을 주고, 미세먼지를 감소시킬 차량 2부제 참여 운전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우선 차량의 친환경 수준을 1~5등급으로 나눠 하위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자동차 배기가스 친환경 등급제’를 실시한다. 다음달 환경부가 등급을 고시하면 올해 연말부터 등급 하위인 4~5등급 차량의 사대문 안(녹색교통진흥지역) 운행을 시범적으로 제한하고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계획이다.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이들에게 페널티를 주는 ‘원인자 부담 원칙’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차량 2부제 확산을 위해 ‘비상저감조치 참여 마일리지 제도’도 최근 도입했다.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는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 운전자에게 마일리지 3000포인트를 특별 제공하는 것이다. 포인트는 지방세 납부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도입한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는 연간 주행거리 감축량·감축률에 따라 연 2만∼7만원 상당의 승용차 마일리지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5만여명이 가입해 있다. 무엇보다 시민 참여만큼 법안 통과 등 제도적 뒷받침도 필수다. 28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대기 관련 법안은 올해 발의된 것만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 9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3건,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안 3건 등 총 15건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7일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미세먼지 법안 심의에 들어갔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했다. 신우용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공공과 시민의 영역은 나눠져 있지만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가야 효과를 낸다”면서 “국회가 4월 임시국회에서는 미세먼지 대책 특별법 등을 통과시켜야 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을 더 많이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성남하이테크밸리서 차량 배출가스 무료 점검

    경기 성남시 중원구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7차례에 걸쳐 차량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은 노후 경유차와 화물차의 운행이 많은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 초입의 공영주차장 부지에서 진행된다. 서비스 날 오후 2시~4시에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부스를 차려놓고 민관 합동 점검을 한다. 구 공무원은 시민 차량의 배출가스 수치를 측정해 경유, 휘발유, LPG 가스 등 차종별 가스 배출량을 알려주고, 상태에 따라 정비받도록 안내한다. 중원구 카포스 성남시지회에서 출장 나온 정비업체 직원은 차량 브레이크 오일·배터리·엔진 상태를 점검해 주고, 필요 땐 워셔액 보충 등을 무료로 해준다. 배출가스를 측정하려면 오는 4월 19일, 5월 17일, 6월 21일, 9월 20일, 10월 18일 등 일정에 맞춰 점검 장소를 찾아오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고품질 저가형 맞춤형 보청기…딜라이트 보청기, 신제품 전격 출시

    고품질 저가형 맞춤형 보청기…딜라이트 보청기, 신제품 전격 출시

    국내 보청기 회사 딜라이트 보청기가 기술혁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품질의 저가형 보청기 ‘라임(RHYME)’을 출시했다. 27일 선을 보인 이번 신제품은 ▲적응형 잡음제거 기능 ▲적응형 피드백 제거 기능 ▲데이터 로깅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급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버튼, 디지털 볼륨컨트롤 등의 다양한 옵션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딜라이트 보청기에서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바로 가격이다. 밴드채널 기준 6채널, 10채널, 14채널로 구성된 ‘라임’은 각각 49만원, 64만원, 75만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했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노인성 또는 소음성의 중·고도 난청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프로모션만으로는 높은 보청기 구입 가격의 부담을 덜어내는 것이 한계라고 판단해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보청기 구입 가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난청을 방치해야 했던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는 “딜라이트 보청기의 신제품 라임은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 하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사회적 기업으로 출발한 기업이념에 맞춘, 좋은 품질의 저가형 보청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음량만을 키워주는 음성증폭기, 또는 본인의 귀에 맞지 않는 기성형 보청기가 아닌 고성능의 맞춤형 보청기를 타사의 같은 성능 제품 대비 매우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난청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이 가격 부담 없이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신제품 ‘라임’에 한하여 양이 구매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6채널, 10채널, 14채널 제품을 양쪽으로 구매할 경우, 총 구매 가격에서 10만원이 할인된 88만원, 118만원, 140만원에 제공한다. 신제품 출시와 이벤트에 관련한 자세한 사안은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알짜 고객 잡자”… 증권사 수수료 면제 경쟁

    “투자 활발한 고객 유치가 관건” 미래에셋도 비대면 투자땐 경품 증권사들이 공격적인 수수료 면제 행사를 내세우며 고객 잡기에 몰두하고 있다. 주식 거래가 적고 투자금액이 작은 ‘뜨내기 손님’보다 타 증권사의 ‘알짜 고객’을 잡겠다는 목표다. 다른 증권사의 주식을 옮긴 타사대체입고 고객을 공략한 이벤트가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평생 수수료 대전’ 신호탄을 쐈던 NH투자증권은 지난 19일 비대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평생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를 재개했다. 타사대체입고 고객에게 주는 혜택도 최대 200만원(30억원 이상)으로 키웠다. 평생 수수료 무료를 내건 삼성증권도 이달 타사에서 주식을 옮기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을 준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주식 수수료 면제가 고정 서비스로 자리잡았지만, 다른 증권사에서 투자가 활발한 고객을 끌어오는 게 관건”이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이후 디지털 부문 고객 자산이 25% 가까이 늘어나 수수료 무료 효과를 봤다. 증권사가 줄어든 수수료 대신 ‘빚 내서 투자’하는 신용 거래에 집중하거나 중소형사의 수익 기반이 위축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확보한 ‘엄지족’을 어떻게 주식이 아닌 다른 금융투자상품으로 유인할지도 업계의 고민거리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6일부터 비대면으로 펀드 등에 투자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안인성 NH투자증권 상무는 “일부 유입 고객이 신용 거래를 이용해 이자 수익이 났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비대면 플랫폼에서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연결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포토] ‘면접 의상’ 런웨이

    [포토] ‘면접 의상’ 런웨이

    27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열려라 ’드림옷장’ 청년 취업면접 정장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부산시는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 ’드림옷장’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패션쇼를 열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짱구 됐어요” 눈썹 문신 망한 어느 주부의 사연

    “짱구 됐어요” 눈썹 문신 망한 어느 주부의 사연

    굵고 진한 숯덩이 눈썹이 해외 뷰티 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한 젊은 여성이 최근 숯덩이 같은 눈썹이 갖고 싶어 눈썹 문신을 받았다가 안 하느니만 못하는 상태가 돼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 이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태국 수라타니에 사는 전업주부 칸야라트 차이찬(26). 그녀는 타고난 자신의 옅은 눈썹을 짙게 만들려고 지난해 11월 한 미용사에게 눈썹 문신 시술을 받았지만, 거울을 보고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녀의 눈썹은 시술자가 미숙했는지 마치 두꺼운 펜으로 칠한 것처럼 위아래 두께가 1㎝에 달할 정도로 너무 넓어져 얼굴에 비해 균형마저 맞지 않아 완전히 부자연스러워 보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망친 눈썹을 고치고 싶었지만, 레이저 제거술 등에 드는 비용이 5만 바트(약 172만 원)나 돼서 남은 평생 만화 속 주인공 ‘짱구’처럼 짙고 굵은 눈썹을 갖고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 그녀에게 얼마 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마음씨 좋은 문신 전문가가 상심한 그녀를 위해 무료로 눈썹을 고쳐주기로 한 것이다. 지난 21일, 그녀는 문신 시술사 빌라일락 난 순단톰에게 눈썹 재건 시술을 받았다. 이 시술사는 최신 기법인 마이크로블레이딩(microblading)과 레이저 제거술을 함께 사용했다. 차이찬은 “결과가 매우 기쁘며 치료를 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제 훨씬 더 좋아졌고 훨씬 더 예뻐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순단톰은 “최선을 다해 돕겠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려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5월 11일 여주 향토음식 요리경연

    5월 11일 여주 향토음식 요리경연

    경기 여주시는 우리고장의 농·특산물, 약선재료 등을 활용해 만든 요리를 선보일 수 있는 ‘7회 여주시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를 5월 11일 신륵사 관광지 도자기축제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의 먹거리를 계승하고, 내 고장을 대표할 향토음식을 발굴하여 지역의 맛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다. 이에 따라 4월 2일부터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재료의 적합성, 창의성과 독창성 등 엄격한 1차 예선심사를 거쳐 20개 본선팀을 선발한 후 5월 11일 현장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 또는 여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해 서면이나 이메일(lou2216@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본선 진출이 확정된 20개팀의 요리경연 후 ▲명품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50만원, ▲장려상(3명) 30만원, ▲인기상(4명) 20만원 등 총 3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경연 후에는 갖가지 종류의 무료시식과 팥빙수 퍼포먼스 등 공연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무대 위에서 ‘인간의 본성’을 보다

    무대 위에서 ‘인간의 본성’을 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 관객에 질문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 연출자가 만들어 놓은 판에서 웃고 울고, 몸부림치는 배우들을 통해 드러나는 건 인간 군상이다, 삶이다.올해 공연판이 인간 본성을 말하려고 한다. 다음달 9일 막을 여는 두산인문극장은 올해 주제로 ‘이타주의자’를 선정해 공연, 전시, 강연 등 총 12편의 유·무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산인문극장의 테마는 매년 바뀌어 왔다. 2013년 ‘빅히스토리’, 2014년 ‘불신시대’, 2016년 ‘모험’, 지난해 ‘갈등’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의 접점을 모색해 왔다. 공연은 이 가운데 이란 작가 낫심 술리만푸어의 최신작 ‘낫심’(Nassim)이 주목된다.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21차례 공연마다 배우가 달라지고 무대에서 처음 보는 대본에 따라 연기를 하는 실험적 시도가 이뤄진다. 출연 배우는 권해효, 문소리, 류덕환, 박해수, 김선영, 김소진, 나경민, 고수희, 구교환, 김꽃비 등 쟁쟁하다. 부녀간 장기 이식을 다룬 영국 작품 ‘피와 씨앗’(5월 8일~6월 1일), 일본 작가 덴도 아라타의 소설 ‘애도하는 사람’을 원작으로 타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동명 연극(6월 12일~7월 7일)도 잇달아 무대에 오른다. 두산아트센터 관계자는 “‘인간은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관객들과 고민하며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무료 강연 주제도 인간의 경계, 이타주의, 인공지능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7일부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도 다채로운 인간 군상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창작 연극 10편으로, 본선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작품들을 관통하는 건 우리가 거쳐 온 고난과 질곡의 역사 속에 생존해 온 사람들이다. 일제강점기부터 군사독재 시대, 외환위기(IMF), 2018년 현재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연극까지 다양한 시대와 군상들이 그려진다.첫 공연작인 ‘명품인생 백만근’은 고도 경제성장기인 1980년대의 막장 속에서 희망을 캐내는 광부 백만근의 일생을 통해 시대와 아버지를 돌아본다. 극단 삼각산의 ‘한림약국’은 군사 독재 시대에 간첩 누명을 쓴 아버지의 이야기에서 미완이 된 과거사 청산의 현실을 고발한다. IMF와 세기말 혼돈 속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궁전의 여인들’은 1999년 서울 변두리 궁전다방의 레지들이 전하는 휴머니즘이 주제다. 현재의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는 상황을 그린 ‘비정규식량분배자’는 전쟁, 테러를 통해 인간의 공존 의지와 욕망, 이기적 본성을 묻는다. 서울연극협회는 “창작극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올해 연극제에서는 인간의 다채로운 본성과 삶을 다룬 창작 작품들이 대거 공개된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영등포, 무료 여성생활발명교실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달 19일 구청 별관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여성들의 창의력 계발과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생활발명교실’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목공 기초 이론과 레이저 커팅기 원리를 학습한 후 센터의 과학 자재를 활용해 직접 공기청정기를 만들 예정이다. 구는 저작권에 대한 기초 이론 강의도 마련했다. 영등포구 거주 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교육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하철 승강장 자판기 그냥 두면 안 되나요”

    서울교통공사 “고려해 볼 것” 서울교통공사가 2020년까지 서울 지하철 승강장에 있는 매점과 자판기를 순차적으로 없애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상당수 시민들이 매점은 그렇다 치더라도 자판기까지 없앨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에 공사 측은 26일 자판기의 경우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는 전향적 입장을 밝혔다. 장애인 승객의 동선 확보와 재난 등 비상상황 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매점과 자판기를 철거하겠다는 공사 측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공간을 그리 많이 차지하지 않는 자판기까지 없앨 필요가 있느냐는 일각의 지적을 진지하게 검토해보기로 한 것이다. 지진이 잦은 일본은 재난 시 음료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지하철 승강장에 자판기를 설치해 놓는 등 승객이 급하게 물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됐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부대사업처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4호선처럼 승강장 폭이 비좁은 곳은 (매점이나 자판기를) 없애야 하는 게 맞다”면서도 “다만 자판기의 경우 크게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시민의 입장을 고려해서 다시 한 번 고민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네티즌 대다수는 자판기 철거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아이디 ‘spi***’는 “장애인 동선에 방해 안 되게 개선할 생각은 안 하고 뭐가 문제다 싶으면 무조건 없애고 보는 일차원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소울***’은 “자판기는 구석에 있어서 동선과 상관없다”고 했다. ‘dr**’은 “위급하게 물이 필요한 상황엔 어떻게 하지”라고, ‘파란**’은 “다른 건 몰라도 물하고 휴지를 파는 자판기는 필요하다”고 했다. ‘hk**’는 “(자판기가) 돌출돼 있어 문제라면 벽을 이용해서 매립형으로 설치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제안했다. ‘그래**’는 “자판기를 없앨 거면 무료 식수·음료대부터 설치하라”고 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철거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콜드**’는 “자판기가 승강장에 있으면 식음료를 차내에서 먹어도 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휴식과 예술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 ‘아틀리에 閑‘ 개관식 개최

    휴식과 예술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 ‘아틀리에 閑‘ 개관식 개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그룹의 ‘함께 멀리’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문화 예술 분야로까지 활동의 폭을 넓히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 ‘63아트’를 운영하며 특별하고 독창적인 비주얼 아트 전시회를 개최해 서울 시내 주야경을 조망하면서 문화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문화 예술 공유 활동의 일환으로 ‘아틀리에 閑’이라는 브랜드의 미술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문석 대표이사, 설악 쏘라노 박상철 총지배인, 속초시의회 김종희 의장과 전시를 맡은 작가 빠키(VAKKI)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틀리에 閑’은 신개념 이색 미술 전시관으로 휴식과 예술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미술 애호가는 물론 대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주는 특별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전시는 ‘빠키(VAKKI)’로 잘 알려진 비주얼 아티스트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1인 스튜디오 ‘빠빠빠탐구소’를 운영 중인 빠키 작가는 영상 및 설치,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 그래픽 디자인을 접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돋보이는 과감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틀리에 閑’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속초시를 비롯해 인근 동해안 주민 뿐만 아니라 동해를 찾는 여행자들에게도 문화체험의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속초지역 문화 예술인을 비롯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의 기회를 줌으로써 문화 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전시회의 가장 특별한 점은 전문 에듀케이터(Edu+Curator)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미술 작품을 설명하며 이해를 돕는 도슨트(docent) 프로그램과 미술 작품과 연계한 아트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에듀케이터들은 작품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틀리에 閑’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한화리조트는 아틀리에 閑> 론칭을 기념해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페이스북에 게시된 ‘아틀리에 閑’ 관련 퀴즈를 풀거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아틀리에 閑> 소식을 리그램하고 태그로 달면 추첨을 통해 총 7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로 준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4월 4일에 한화리조트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엘 시스테마’ 창시자 아브레우 박사 별세

    ‘엘 시스테마’ 창시자 아브레우 박사 별세

    빈곤계층 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육 체제인 ‘엘 시스테마’를 창시한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25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79세.베네수엘라 출신 클래식 음악가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고인은 아홉 살 때 음악 공부를 시작하고 10대 시절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로 상경해 작곡을 배웠지만,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했다. 정부의 경제 관련 부처에서 요직을 맡는 등 경제 전문가로 현실 정치에 참여하기도 했다. 36세 때인 1975년 그의 개인적 삶은 물론 세계 청소년 음악교육에 혁신적 변화를 불러올 씨앗이 뿌려졌다. 빈곤과 범죄, 마약 등 위험에 노출된 베네수엘라 청소년들을 ‘음악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카라카스 빈민가의 허름한 차고에 어린이 11명을 모아 놓고 악기 연주법을 무료로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다. 빈곤층 청소년들에게 조건 없이 악기와 수업료 등을 지급해 그들이 음악의 꿈을 키우게 해 주자는 아브레우의 제안을 받아들인 정부가 모든 예산을 공식 지원하면서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가 탄생했다. 이 프로그램은 베네수엘라뿐 아니라 세계 60개국으로 확산됐다. 40여년 동안 수혜를 입은 베네수엘라 청소년은 무려 100만명에 이른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스웨덴 왕립음악원은 2009년 그에게 ‘음악의 노벨상’인 폴라음악상을 수여했다. 고인은 2013년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엘 시스테마의 가장 큰 성과는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자존감을 심어 줬다는 것”이라며 “이 자존감은 베네수엘라의 마약, 빈곤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오늘 비상저감조치…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오늘 비상저감조치…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25일 전국에 최악의 미세먼지가 발생한 가운데 26일 수도권에 두 달여 만에 올해 네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공공부문 차량2부제와 사업장 단축 운영 등이 시행되고 공공기관 주차장이 폐쇄된다. 서울 지역의 대중교통 무료는 적용되지 않는다.환경부는 25일 오후 수도권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오후 9시까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충북 101㎍/㎥, 경기 106㎍/㎥ 등으로 ‘나쁨’(51∼100㎍/㎥) 이상에 들었다. 26일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북부 PM2.5 농도 모두 ‘나쁨’으로 예보됐다.올 들어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앞서 세 번 발령됐다. 지난해 12월 30일 처음 시행된 후 올해 1월 15일, 17~18일에 시행됐다. 이후 두 달여 만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관측과 예보로 볼 때,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대기정체가 일어난 상태에서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과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축적됐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26일 오전에는 주말 동안 축적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고농도 상태가 지속되다가, 오후에 바람이 강해지면서 일시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밤에는 다시 대기가 정체돼 농도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26일 수도권에 위치한 7650개 행정·공공기관 임직원 52만 7000여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 적용받는다. 행정·공공기관 운영 107개 대기배출 사업장은 단축 운영된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주차장 360곳을 전면 폐쇄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관용차량 운행 감축, 소각장 운영 제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4월 16일부터 다음날 예보가 ‘매우 나쁨’이면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공사업장 운영시간 조정, 어린이집·학교·노인요양시설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16개 노선 급행버스 이용객에게 무료로 일회용 마스크 1만 8000개를 배포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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