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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과 후 안전하게 휴식·놀이·학습을

    방과 후 안전하게 휴식·놀이·학습을

    롯데제과는 최근 지역아동센터인 ‘스위트홈’ 6호점을 경북 봉화에 열었다.스위트홈은 아이들이 방과 후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놀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1호점을 시작으로 매년 1개점씩 늘려 올해로 6개점을 오픈했다.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농어촌 어려운 지역에 설립되고 있다. 이번 경북 봉화군에 들어선 6호점은 5106㎡(1544평)에 건물 약 198㎡(60평), 외부공간 약 330㎡(100평) 규모로 지어졌다. 롯데제과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도 하고 있다. 지난 9월말에 지난해 건립한 전남 영광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9명과 인솔 선생님 등 32명을 초청해 ‘스위트피크닉’ 행사를 열었다. 이밖에도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무료이동치과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과자 지원도 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과거로의 시간여행… 복고를 색다르게 즐긴다

    과거로의 시간여행… 복고를 색다르게 즐긴다

    현재 에버랜드에서는 ‘뉴트로’(new-tro·새로운 복고) 콘셉트의 어트랙션 페스티벌인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다. 에버랜드는 뉴트로 축제를 위해 락스빌 지역을 1960∼1970년대 레트로 테마존으로 바꾸고 어트랙션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락스빌 지역이 ‘레트로 특별구역’으로 변신 축제의 메인 무대인 락스빌 지역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추억과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특별구역’ 테마존으로 변신했다. 먼저 빈티지 카들이 늘어선 락스빌 게이트와 함께 빌보드, 미러볼, 볼조명 등 레트로를 대표하는 장식과 조형물이 설치됐다. 특히 레트로 의상을 입은 연기자가 등장하는 DJ부스와 사람 키만 한 대형 롤러스케이트로 꾸며진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어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금·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레트로 콘셉트의 헤어 스타일링쇼가 열린다. 전문 헤어 디자이너들이 매일 선착순 100여명에게 포마드·핀업걸 등의 레트로 헤어 스타일을 즉석에서 무료로 연출해준다. ●연속 탑승과 탑승시간 연장 에버랜드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 11종을 대상으로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한다. 해당 어트랙션 탑승 후 출입구에 마련된 스탬프를 미션지에 찍어 빙고를 완성한 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1명을 뽑아 갤럭시 노트9을 준다. 또한 락스빌 지역에 있는 스릴 어트랙션 3종을 대상으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어트랙션을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스페셜 이벤트’를 한다. 범퍼카, 로얄쥬빌리캐로셀, 플라잉레스큐 등 10개 기종은 1회 탑승 시간을 평소보다 최대 1.5배 늘려 운영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내 신용등급 올리는 1의 법칙

    내 신용등급 올리는 1의 법칙

    직장인 3년차 이모(29)씨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본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최근 직접 조회해 보다 깜짝 놀랐다. 자신의 신용등급이 중신용자에 해당하는 4등급이었기 때문이다. 1금융권인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이씨는 “공과금이나 통신비를 연체해 본 적이 없는데 등급이 낮아 알아보니 대출 등 금융거래 경험이 없어 신용이 쌓이지 않았던 것”이라면서 “대출이 필요할 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금부터 신용등급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앱으로 간편하게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수시로 자신의 등급을 조회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가능한 금융기관이 달라지고 같은 금융사에서도 금리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올리는 것은 곧 훌륭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 신용등급 조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토스, 뱅크샐러드로부터 ‘신용등급 관리 꿀팁’을 들어 봤다. 카카오뱅크는 28일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연체 금지’를 강조했다. 신용평점은 1~1000점, 신용등급은 1~10등급으로 분류된다. 등급은 떨어지기는 쉽지만 올리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카카오뱅크는 “연체는 단 하루라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만약 하게 된다면 최대한 빨리 갚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연체 정보는 상환하더라도 최대 5년까지 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또 빚의 규모가 크고 여러 기관에서 거래할수록 점수가 깎일 수 있기 때문에 자금 여유가 생기면 대출부터 갚은 뒤 적금에 가입하는 것을 카카오뱅크는 추천했다. 단기 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는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사용하는 게 좋다. 토스는 신용관리 초보자라면 우선 주거래 은행을 통해 거래 실적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주로 이용하는 은행을 정해 급여 이체, 각종 공과금과 카드대금 납부, 자동이체 등의 거래 실적을 집중시키면 사회 초년생에게 도움이 된다. 만약 대출 연체가 여러 건 있는 경우라면 연체금액이 큰 대출보다 연체 기간이 오래된 대출을 먼저 갚는 게 유리하다. 종종 신용카드를 많이 발급받으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카드 개수와 등급은 무관하다. 토스는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오히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해 건전한 금융거래 이력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면서 “할부보다는 일시불 위주로 사용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뱅크샐러드는 신용평가사에 적극적으로 ‘어필’할 것을 추천했다. 신용 점수는 연체 내역, 대출 상환 등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결정되지만 직접 통신비 납부 내역 등 비금융 정보를 제출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통신요금,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아파트 관리비 등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낸 내역을 제출하면 점수에 반영된다.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가 비금융정보 서류를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자동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 결과 최근 3주간 3566명의 고객들이 서류를 접수해 신용평점이 1인 평균 6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는 “자신의 신용등급이 낮다고 생각되면 신용평가등급 설명요구권과 이의제기권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용정보 조회를 자주하는 것도 신용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용조회 기록은 신용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는 습관이 신용등급 올리기에 가장 좋은 팁인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출시한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한 달도 안 돼 100만명의 고객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신용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2월 가장 먼저 무료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선보인 토스도 현재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등급은 돈을 빌릴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실제 자산만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각장애인·홀몸어르신 청소 돕는 ‘서대문지역자활센터’ 호평

    서울 서대문지역자활센터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한 무료 청소와 정리 수납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하나로 최근 천연동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1급 시각장애인과 충현동 재개발 구역의 낡은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말끔히 청소했다. 센터는 저소득 주민 자립 지원을 목표로 상담과 교육훈련, 근로 의지 향상과 일자리 기회 제공, 취업과 창업 지원 등의 자활 근로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위해 청소, 세탁 배송, 무의탁환자 간병 등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한 자활사업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노원에 뜬다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노원에 뜬다

    서울 노원구는 30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출연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반려견 문제행동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했던 강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개가 좋아하는 행동과 싫어하는 행동,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방법 등을 얘기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지난 추석 연휴 장기간 집을 비우는 반려견 가구를 위해 돌봄 시설을 마련하는 등 반려견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면서 “강연을 통해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음성, 반기문평화기념관 새달 개관…사무총장 시절 선물 등 124점 전시

    충북 음성군의 반기문평화기념관이 다음달 6일 문을 연다. 125억원이 투입돼 반 전 유엔 사무총장 고향인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에 건립됐다. 부지면적 7803㎡, 건축연면적 2857㎡에 2층 구조다. 반 전 총장이 각국을 방문하며 받은 선물 등을 볼 수 있는 전시실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원탁회의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입장료는 무료다. 군은 운영자를 선정해 내년 1월부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기훈 군 투자개발팀장은 “반 전 총장 소장품 124점이 전시되고 역대 유엔사무총장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되는 등 볼거리가 많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반 전 총장, 이시종 충북지사, 주한외교사절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항진 여주시장 “반도체 장비 관련 기업과 유기농 업체 두 곳 유치단계”

    이항진 여주시장 “반도체 장비 관련 기업과 유기농 업체 두 곳 유치단계”

    “역세권 교육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해 초등학교와 청소년수련관 등이 한 곳에 위치하도록 해 아이와 부모 그리고 어르신 등이 한 공간에서 살며 학교 운동장과 수영장 등을 함께 활용하는 유기적인 공동체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이항진 경기 여주시장이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시정 운영과 방향과 역점시책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시정 주요 골자는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 건설,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등이다. 이 시장은 “여주시 인구 증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66년 이래 현재 까지 불과 1000 여명이 늘어나는데 그치고 있다”고 진단하며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로 이를 극복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장비 관련 기업과 유기농 업체 등 두 곳이 유치단계에 있다며, 첨단기업을 유치해 경제기반을 공고히 하고 일자리 창출로 인구도 늘어나는 방안을 제시했다. 청년 창업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나아가 “여주시 면적은 서울시 보다 조금 크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인구는 주로 여주 시내인 여흥동과 오학동 등지와 가남읍 지역에서 증가할 뿐 각 면 지역은 답보상태에 있는 특성을 보인다”며 “학교복합화 시설 등을 구축해 모아쓰고, 나눠쓰고, 함께 쓰는 효율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생애주기별로 유소년의 경우 아동수당을, 중학생의 경우 교복비 지원 및 위생용품 지원, 고교생은 급식 확대와 교복 지원, 농민은 농민수당 지원, 고령인구에 대한 마을단위 바우처 사업 등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산모 안전을 담보할 의료 여건이 열악하므로 출산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여주의 경우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민수당 지원과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어르신들의 치매 등 건강과 빈곤, 외로움,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경우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시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계명대 융합교육포럼 열러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은 29일 오후 4시 30분 성서캠퍼스 영암관 들메실에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현장의 요구와 바람직한 미래교육의 방향 모색을 위해 융합교육포럼을 개최한다. ‘교사에게 융합이란?’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초·중·고 및 대학 교육현장에서 융합교육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고 있는 교사, 교수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각급 학교에서 융합교육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 교수 및 대구지역 초·중·고 교사 등 10명이 발표자로 참여하는데, 각 학교급별 및 교과교육 분야의 융합교육에 대해 발표한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양지웅 계명대 교수(청소년상담전공)는 ‘대학에서의 융합과목 개발과 운영’이라는 제목으로 ‘나-우리-미래: aCUA’라는 융합교과 개발의 과정과 수업 운영에 대해 발표한다. 양 교수는 새로운 융합교과 개발 과정을 소개하며 학문융합 및 학문연계를 통한 융합형 인재양성의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는 계명대 구경연 교수(영어교육전공), 서찬숙(한솔초), 전표진(청림초), 양지원(명덕초) 교사가 ‘Global 원격 수업’이라는 제목으로 ‘한국-호주 초등학교간의 원격협력학습’의 수업모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세 번째는 계명대 교육대학원 손가을 학생이 음악에 수학, 과학, 미술을 접목하여 팬플룻 만들기를 통한 음악융합에 대해 발표하고, 네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현주 교사(성당중)는 수학과 심리, 미술, 스포츠를 게임과 체험활동 등으로 재미있게 진행하는 수학융합에 대해 발표한다. 다섯 번째 발표는 유동욱 교사(한솔초) 가 초등학교 프로젝트 중심 융합교육의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여섯 번째 발표자로 나선 홍대화 교사(대륜중)는 ‘메이커 활동 중심 융합교육 적용 사례’를 통해 중학교 교육융합에 대해 발표한다. 일곱 번째 발표는 정성윤 교사(심인고)가 구글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 수업과 온라인 과제 수행의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 시간에는 최진오 계명대 교육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이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융합교육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를 위한 토론을 벌인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포럼은 저녁 9시 30분까지 이어지며,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융합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계명대 김신혜 교육대학원장은 ‘이번 포럼이 교육현장의 사례 중심의 발표를 통해 융합교육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융합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교사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학교 교육의 발전과 미래 교사의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손해 안 보는 ‘알바 꿀팁’...부산경제진흥원 청소년 대상 특강

    부산경제진흥원은 수능 이후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특강을 한다. 다음 달 3일과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년두드림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는 아르바이트하기전 알아두면 좋은 ‘알바 꿀팁’을 알려준다. 아르바이트하기 전에는 임금,근로시간,휴일,업무 내용,장소 등의 근로조건을 포함한 근로계약서 작성해 고용주와 1부씩 나눠 보관해야 한다. 주 15시간 이상 정해진 근로를 하면 주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아르바이트하면 연장 야간 휴일 근무 때 50%의 가산 수당을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주 15시간 이상 근로하면 퇴직금을 요구할 수도 있다. 특강을 하는 김혜주 노무사는 “최근 근로계약서,주휴 수당 등에 대한 사업주 인식이 높아졌지만 편의점,식당 등 일부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이를 준수하지 않는 곳도 있다”며 “최저 임금에 미달하거나 부당한 근로조건을 요구하는 사업장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년두드림센터에서 노무사로부터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문의 051-816-4607.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
  • [명경재의 DNA세계] 확대되는 유전자 분석 시장

    [명경재의 DNA세계] 확대되는 유전자 분석 시장

    ‘에메랄드색 눈을 가진 페르시아 고양이’, ‘근육질이 풍부한 소’.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종의 생물들이 존재하고 같은 종들도 서로 다른 생김새를 갖고 있다. 이런 형질의 차이는 부모에게 물려 받은 DNA에 저장된 유전 정보의 차이 때문이다. DNA에 저장된 유전 정보는 DNA를 이루고 있는 염기서열로 결정된다. 인간은 46개의 염색체에 약 30억개 정도의 염기서열 DNA가 존재하는데, 불과 몇 십년 전만 해도 이런 막대한 양의 염기서열 분석은 거의 불가능했다. 최근 개발된 ‘차세대 염기서열 결정기술’과 이를 분석하는 방법의 발달로 한 달 안에 개인의 유전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 이런 기술의 발전은 개인 유전 염기서열 분석 비용도 절감시켜 한 사람의 유전 염기서열 분석에 불과 100만원 안팎의 비용만 든다. 이런 식의 개인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개인이 살아가는 동안 나타날 수 있는 질병과 형질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생명체에 있는 유전 염기서열 정보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면 생명체의 정확한 형질, 질병 예측, 더 나아가서는 질병의 맞춤형 치료 등이 가능할 것이다.최근 미국 ‘네뷸라지노믹스’라는 기업이 개인 유전 염기서열 분석을 무료로 해준다고 발표했다. 네뷸라지노믹스 대표인 데니스 그리신은 소비자들의 유전 염기서열 분석을 무료로 해주는 대신 이 정보를 연구자들에게 제공해 유전 염기서열의 작용 메커니즘과 맞춤형 의학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사업 모델로 한다고 밝혔다. 개인의 모든 유전 정보는 블록체인 방식으로 저장돼 유출의 가능성도 없게 만든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 회사 공동 설립자가 하버드대학의 유전학 교수인 조지 처치 박사인 점을 감안하면 사회적으로 상당한 파장을 가져 올 것 같다. 인류 집단을 대상으로 유전 염기서열과 생명체에서의 작용 메커니즘 연구를 하려면 형질 요소, 질병 가능성, 환경적 요인 등 막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네뷸라지노믹스를 비롯한 많은 유전 염기서열 분석 회사들은 분석 서비스 외에 자신들이 확보한 데이터를 이용해 많은 연구자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결국 더 많은 정보를 가진 회사가 더욱 신빙성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게 될 것이기 때문에 네뷸라지노믹스의 사업 방향은 가까운 시일에 많은 결과와 이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 빅데이터 분석법, 인공지능을 이용한 효율적 분석이 더해지면 유전 염기서열 분석 비용은 지금보다 더 낮아지게 돼 네뷸라지노믹스의 이익이 훨씬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한국에서도 일부 기업이 유전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를 하고 있고 한국형 유전 염기서열의 기본 가닥이 잡혔다. 앞으로 다가올 맞춤형 의학과 선도적인 의생명 과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한국에도 네뷸라지노믹스처럼 도전하는 회사가 생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다만 한 가지 걱정은 개인 유전 정보를 영리 목적의 회사에서 관리할 때 유출 위험이 커지고 좋지 않은 방향으로 사용되어질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담그지 않을 수는 없으니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유전 염기서열 분석, 맞춤형 의학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하지 않을까.
  • 수능도 끝났는데…영화 볼까, 전시회 갈까

    수능도 끝났는데…영화 볼까, 전시회 갈까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특히 이번 달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즐기기 좋은 행사가 많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전후로 전국에서 모두 2602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28일 오후 5~9시 상영되는 영화는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이 출연하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를 다룬다.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후드’도 이날 개봉한다. 울산 울주군 알프스시네마에서는 산악 영화인 ‘카일라스 가는 길’을 무료 상영한다. 사립미술관협회는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8개 미술관을 추천했다. 사비나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우민아트센터, 모란미술관, 영은미술관, 영담한지미술관, 우종미술관, 포토갤러리 자연사랑 등 8개 미술관에서 ‘미술관 명화산책’, ‘특별한 하루, ART DAY! 나도 프로젝터가 생겼어요!’ 등의 전시가 열린다. 서울 만리동 카페 ‘더하우스 1932’에서는 27, 28일 기획 전시인 ‘스담책상전(展)’을 준비했다. 청년 무대미술가의 삶과 고민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회다. 문체부 등이 공동 제작하는 ‘집콘’은 서울 성북구 ‘어반소스’에서 28일 오후 7시 열리는 콘서트를 네이버 티브이와 브이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가수 선우정아와 에릭남이 출연한다.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는 27일 오후 3시부터 ‘청춘마이크 워크숍’을 연다. 스트리트 댄스와 국악을 접목한 ‘두다스트릿’과 전통타악예술단 ‘하랑’ 공연을 비롯해 6개 팀 공연이 열린다. 문화 행사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cultu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기업 특집] 효성, 소외된 꿈나무에 거름 주는 ‘사랑챔버’

    [기업 특집] 효성, 소외된 꿈나무에 거름 주는 ‘사랑챔버’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기업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방한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챔버’ 단원들과 함께 ‘티칭 클래스’를 진행했다. 티칭 클래스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이 온누리 사랑챔버 단원들과 함께 연주하고 연주지도를 하는 행사로 효성이 10년째 후원하고 있다. 또 ‘효성 컬처 시리즈’를 운영하며 어려운 환경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악기구입, 연주회 등의 후원을 이어 왔다. 지난 8월에는 조 회장이 효성 임직원들과 함께 본사가 있는 마포구 취약계층 5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 전달은 2006년부터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해외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 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 지방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18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진행했고, 올해도 강남 세브란스병원과 협약식을 갖고 미소원정대를 파견한다. 또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차례씩 헌화와 잡초 제거, 묘비 닦기 등 묘역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에 소장된 황금문명 엘도라도 보물, 김해국립박물관에 특별전시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에 소장된 황금문명 엘도라도 보물, 김해국립박물관에 특별전시

    경남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은 26일 국립중앙박물관, 콜롬비아 황금박물관 등과 공동으로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특별전을 27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에는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황금문화재 등 322점을 전시한다. 국립김해박물관 첫 국외 문화재 특별전으로, 앞서 지난 7월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했던 특별전이다. ‘엘도라도’는 온몸에 황금을 바른 사람이라는 뜻으로, 콜롬비아 원주민 가운데 무이스카족은 족장이 과타비타 호수에서 온몸에 황금을 바르고 호수 가운데서 황금을 물에 던지며 의식을 거행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엘도라도’와 콜롬비아 원주민들이 생각했던 황금의 의미를 떠올릴 수 있도록 이번 특별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프롤로그 ‘부활한 엘도라도’에서는 신대륙 발견 이후 ‘엘도라도’를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1898년 과타비타 호수의 파괴, 그리고 1969년 무이스카 뗏목이 발견되기까지 과정을 각종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어 제1부 ‘자연과의 동화’에서는 콜롬비아 원주민들의 의식 세계가 반영돼 있는 황금으로 만든 재규어, 도마뱀, 새 등의 동물 장식과 각종 생활용품을 선보인다.콜롬비아 원주민들은 산과 강, 하늘을 신성하게 여겼고 다양한 동물은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존재이자 신성하고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라고 믿었다. 다양한 동물 장식과 생활용품에는 자연과 동화된 콜롬비아 원주민의 모습이 형상화돼 있다. 제2부 ‘샤먼으로의 변신’에서는 샤먼으로 변신하기 위해 콜롬비아 원주민들이 착용했던 동물 모양 가면과 장신구 등을 전시한다. 콜롬비아 원주민에게 샤먼은 악령을 물리치고 죽은 이의 영혼을 하늘로 인도하는 신적 존재인 동시에 병을 치료하고 날씨를 관장하는 존재였다. 제3부 ‘신과의 만남’에서는 샤먼이 신과 만나기 위해 사용했던 다양한 도구와 신에게 바쳤던 봉헌용 황금인형, 장례용품 등이 전시된다. 샤먼은 의식이 끝나면 신에게 황금으로 된 봉헌물을 바쳤다. 콜롬비아 원주민들에게 황금은 탐욕의 산물이 아니라 신에게 바칠 영혼의 도구였다. 마지막 에필로그 ‘콜롬비아의 오늘’에서는 이번 특별전 전시품을 대여해 준 콜롬비아 황금박물관과 소속 박물관, 그리고 남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의 현재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준다. 김해국립박물관측은 이번 특별전은 지난 몇년간 영국 브리티시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49개국에서 200회 넘게 순회 전시하며 찬사를 받았던 기획전이라고 밝혔다. 특별전 입장은 유료이며 성인 4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2000원, 66세 이상 노인과 7세 이하 유아는 무료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바그너 오페라 거장’ 연광철 다음달 1일 독창회

    ‘바그너 오페라 거장’ 연광철 다음달 1일 독창회

    ‘바그너 오페라의 거장’ 베이스 연광철이 다음달 1일 서울 혜화동 JCC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연다. 연광철은 독일어권 성악가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카머젱거(궁정가수)’ 칭호를 받는 등 독일 20년 넘게 세계 정상급 성악가로 활동했다. 바그너 전문가수답게 주로 대형극장의 오페라 무대에서 공연해왔지만, 한국에서는 관객과 거리가 가까운 소규모 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선보며 대중과 호흡해왔다. 그가 이번 독주회에서 슈베르트의 ‘송어’, ‘봄의 믿음’, 슈만의 ‘그대는 한송이 꽃’ 등 독일 가곡과 ‘그대 있음에‘, ‘사월의 노래’ 등 한국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노는 전남대 음악학과 박은식 교수가 맡는다. 연광철은 “성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곡을 선정했는데, 테너나 소프라노처럼 가볍고 경쾌한 소리가 아닌 베이스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전혀 다른 색깔로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다른 가수와 비교하기 보다는 ‘베이스가 부르는 송어는 과연 어떨까‘ 등을 생각하며 감상하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연광철은 독창회가 끝난 후 12월 10~14일 JCC 아트센터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 20세 이상 성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베이스 연광철의 개인 레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결제·배달앱 먹통인데 지원·보상 무소식…KT 떠난다” 소상공인 분통

    “결제·배달앱 먹통인데 지원·보상 무소식…KT 떠난다” 소상공인 분통

    “카드 결제와 배달앱은 먹통인데 지원도, 보상도 소식이 없다. 주변 가게들은 계약 기간만 아니면 결제 단말기와 KT 모두 바꾸겠다고 한다.” 서울 마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38)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유선으로는 카드 결제가 먹통이어서 알음알음 SKT나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망을 쓰는 무선 카드 결제기를 겨우 빌렸다”면서 “우리는 점심 장사만 망쳤지만 배달 주문도 여전히 못 받고 있고, 어르신들이 하거나 KT만 쓰는 가게는 속수무책이었을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아현지사 화재로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등 일대의 상인과 고객들은 피해를 입고도 ‘자구책’을 찾아야 했다. 우리나라는 카드 결제 비중이 70%가 넘는다. 지난 24일 서대문구에서 식사를 하려던 주민 원모(28)씨는 “식당에서 카드 결제가 안 돼 급하게 현금인출기를 찾았는데 일대 가게는 다 매출에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공중전화도 KT라 먹통이었고 당사자들은 재난문자도 못 받아서 다른 통신사의 무료 와이파이마저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했다. 경기 지역도 불편을 겪었다. 인천 송도에 거주하는 김모(30)씨도 “어제 도시가스를 설치하고 무선 단말기로 결제가 불가능해 급하게 계좌이체를 해야 했다”며 “핸드폰은 KT 통신사를 이용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BC카드는 “카드 결제 등에 사용되는 데이터망은 복구가 안됐지만 핸드폰 등에 사용되는 무선 통신망은 복구가 상대적으로 빨라 다른 대체 수단을 공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선 인터넷 통신망을 쓰는 단말기기 대신 BC카드의 가맹점 콜센터로 전화하면 ARS 승인을 거쳐 결제해주는 식이다. BC카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휴대용 결제 단말기를 지급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 ■KT “70% 복구됐다”지만 여전히 일대 통신 마비 25일에도 혼란은 여전했다. 이날 오전 KT는 “이동통화 기지국은 60%가, 카드 결제를 포함한 일반 인터넷 회선은 70%, 기업용 인터넷 회선은 50%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서대문구, 마포구 등 일대는 통신 장애를 겪고 있었고 KT의 이같은 발표 내용조차 알기 어려웠다. 일대 정류장에서 버스 도착정보는 표시되지 않았다. 카드 결제도 원활하지 않아 궁여지책으로 상가에서는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받고, 고객의 전화번호를 적어둔 뒤 현금영수증을 이후에 발급해주고 있었다. 현금을 쓰려고 해도 은행 지점의 ATM도 일부는 작동하지 않았고, 편의점의 ATM은 대부분 먹통이었다.이날 오후 12시쯤 마포구 일대 편의점은 일제히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종이를 붙였다. 외국인들의 이어지는 문의에 영어로 설명을 붙인 가게도 있었다. ■발표 내용도 잘 몰라…“피해 신고도 못 해” 마포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모(40)씨는 “오전에 잠시 ATM은 연결이 돼서 현금 인출 후에 결제를 해달라고 설명했는데 또 ATM 마저도 끊겼다”면서 “전화까지 KT를 쓰고 있어 신고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ARS 결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토로했다. 다른 대체 결제 수단을 찾은 가게도 여전히 고민이 크다. 손님이 끊길까봐 ‘카드 결제 가능’이라는 문구를 써붙여 둔 곳도 있다. 마포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씨는 “배달할 때 쓰는 카드 단말기를 임시로 쓰고 있는데 용지가 벌써 부족해서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주말이라 막막하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국내 최장 256m 출렁다리 김천 부항댐에 생겨나

    국내 최장 256m 출렁다리 김천 부항댐에 생겨나

    국내 최장 출렁다리가 경북 김천 부항댐에 놓였다. 김천시는 부항댐 수달공원에서 출렁다리 개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2016년 착공한 출렁다리는 주탑 2개에 길이 256m, 폭 2m의 현수교다. 성인 1400여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고 내진 1등급으로 설계해 초속 30m 강풍과 진도 7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 출렁다리는 물 위를 걷는 느낌을 즐기고 걸으면서 댐 주변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중간 부분 바닥에 투명유리가 설치돼 발아래로 내려다 보는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다리 양쪽에는 김천시 시조인 왜가리를 형상화한 높이 32m의 거대한 주탑을 설치했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고 그 외 기간에는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부항댐 출렁다리는 레인보우 짚 와이어와 함께 김천의 명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2단계 사업으로 야간 조명도 설치하는 한편 3대 관광권역인 직지사·부항댐·수도계곡을 계속 개발해 체류형 생태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2020년까지 사업비 170억원으로 부항댐 권역에 펜션 24동과 카라반 7동을 짓는 등 생태체험마을을 조성하고, 부항댐을 일주하는 7㎞ 구간에 수변 데크로드와 휴게 쉼터 등을 만든다. 김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쁘띠프랑스, 겨울맞이 ‘어린왕자 별빛축제’ 개최

    쁘띠프랑스, 겨울맞이 ‘어린왕자 별빛축제’ 개최

    한국의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가 올겨울 ‘어린왕자 별빛축제’로 물든다. 쁘띠프랑스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제5회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산 전구와 LED 조명으로 겨울밤의 낭만에 빠진다. 방문객들은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 거리를 거니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어린왕자가 사는 소행성을 본뜬 둥근 구조물과 30m 길이의 빛 터널, 야외원형극장 위 대형 그물조명도 볼 수 있다. 프랑스 전통의 ‘기뇰 손인형극 체험’과 ‘어린왕자 석고아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오르골 시연,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피노키오 인형극 등 무료공연도 풍성하게 열린다.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프랑스문화원이 후원하는 동화 구연 ‘프렌치 스토리텔링’ 이벤트가 다음달 6일 쁘띠프랑스 내 ‘인형의 집’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쁘띠프랑스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랑스의 쇼베 동굴 벽화와 아헨 대성당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쁘띠프랑스 내 특별부스에서 축제 기간 중 열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 집 안팔리는 美, 고육책으로 현금보조 까지

    [특파원 생생리포트] 집 안팔리는 美, 고육책으로 현금보조 까지

    ‘가격 할인하고, 베란다 확장에다 무이자 할부로 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 문구다. 이런 광고 문구가 등장한다면 이는 ‘부동산 대세 하락기’임을 방증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 들어선 미국도 사정은 비슷하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거래가 줄면서 주택 판매업자들이 특별 가격할인과 인테리어 및 시설 무료 업그레이드, 현금 보조 등 다양한 판촉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텍사스주 댈러스의 부동산 중개업자인 램 코나라는 주택 구매계약 고객에게 특별히 1만 달러를 깎아주는 프로그램을 제시 중이다. 여기에다 TV 시청과 음악감상 등을 할 수 있는 미디어룸을 비롯해 실내 수납공간, 창문 블라인드 등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조건도 내놓고 있다. 이 정도면 최소 1~2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또 워싱턴주 시애틀의 주택건설업자들은 주택구입자들에게 ‘바이 다운(buy down)’을 위한 현금을 제공하기도 한다. 바이 다운이란 금융기관과 주택담보융자 계약을 할 때 미리 일정액을 내고 이자율을 낮추는 방법이다. 워싱턴의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모지기의 대출금리 인상, 무역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미국 경제상황 등으로 주택 구매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신규 주택 공급 막차를 탄 건설업자들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손님 끌기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9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5.5% 감소한 55만 3000건으로 2016년 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판매건수는 지난 9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다. 또 9월 기존주택 판매도 전월보다 3.4% 줄어든 515만채로 집계됐다. 기존주택 거래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했고, 8월에 변동이 없다가 9월에 다시 줄어들었다. 이처럼 주택시장이 냉각된 것은 모기지 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미국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4.74%로, 1년 전의 3.90%에 비해 0.84%포인트 올랐다. 또한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3.99%로, 1년 전의 3.24%보다 0.75%포인트 높다. 금리 인상 이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제한과 달러화 강세도 미국 내 주택시장을 냉각시키는 데 한몫하고 있다고 부동산업계는 분석했다. 취업이민 규제로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 인근 지역과 텍사스의 오스틴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 고급인력의 주택 구입이 줄고 있다. 여기에 달러화 강세로 중남미와 중국 부유층들이 예전처럼 미국 부동산 구입에 나서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2년간 호황을 누렸던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싸늘하기 식어가고 있다”면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중구, 김장쓰레기 배출용 전용스티커 무료 배부

    중구, 김장쓰레기 배출용 전용스티커 무료 배부

    서울 중구는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맞아 김장쓰레기 배출용 전용스티커를 연말까지 동주민센터나 종량제 봉투 판매처에서 무상 배부한다. 배출용량이 많은 김장쓰레기의 원활한 배출을 돕고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한시적 조치다. 일반주택 가정에만 적용되며 공동주택과 음식점은 해당되지 않는다. 현재 서울시에서 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를 활용하는 구는 중구를 포함해 두 곳이다. 따라서 일반주택 거주민들은 배추, 파, 무 조각 등 김장쓰레기에 한해 10ℓ 또는 20ℓ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은 후 전용스티커를 붙여 내놓으면 된다. 만일 김장쓰레기가 소량이라면 전용스티커를 붙일 필요 없이 기존 1ℓ, 2ℓ, 5ℓ 음식물쓰레기용 봉투에 담아 처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전용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채 김장쓰레기를 일반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면 수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장쓰레기는 평일 및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자정 사이 지정 장소에 내놓아야 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쉬비치 ‘블랙핑크 프라이데이’ 최대 90% 할인행사 진행

    쉬비치 ‘블랙핑크 프라이데이’ 최대 90% 할인행사 진행

    비치웨어 브랜드 쉬비치가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자체적으로 준비한 ‘블랭핑크 프라이데이’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쉬비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금년도 신상부터 쉬비치 자체제작 베스트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추가로 11월을 맞이하여 항공권 인증 시 전 상품 11%할인 이벤트와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쉬비치는 연인, 가족, 소중한 사람들과의 ‘달콤한 기억’ 이라는 모토로 출발하여 해변에서 입을 수 있는 비치웨어 뿐만 아니라 ‘COUPLAY’, ‘RIPPLE’ 브랜드 런칭을 통해 커플들이 아름답게 입을 수 있는 신혼여행커플룩, 허니문룩, 커플래쉬가드까지 선보였으며, 쉬비치만의 독특한 자체제작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가 있다. 쉬비치 관계자는 “지금까지 고객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퀄리티 높은 제품과 알찬 혜택을 준비한 만큼 해외여행과 허니문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가심비 또한 채워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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