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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스타벅스 럭키백, 오늘(10일)부터 선착순 판매 ‘구성 보니..’

    2019 스타벅스 럭키백, 오늘(10일)부터 선착순 판매 ‘구성 보니..’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이 오늘(10일)부터 판매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9년 기해년을 기념하는 스타벅스 럭키백 세트를 1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스타벅스 럭키백은 총 1만 7000세트가 준비됐다. 한 세트당 가격은 63,000원이며 1인당 1개씩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럭키백 구입 시 럭키백 전용 신상품과 에코백, 음료 쿠폰을 비롯해 텀블러, 워터보틀, 머그, 플레이트 등 총 9가지 품목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럭키백을 통해 제공되는 전용 신상품으로는 기해년 복을 상징하는 디자인의 스테인리스 텀블러 3종 중 1개를 필수로 담았다. 여기에 음료 쿠폰 3종이 제공되며 1000세트에 한해서는 무료 음료권 4장도 추가로 포함돼 있어 최대 7장의 무료 음료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백화점 및 마트, 쇼핑몰 내 입점 매장, 미군 부대 매장, 시즌 매장, MD 미판매 매장 등 일부 매장에서는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을 판매하지 않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능라도 5·1경기장/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능라도 5·1경기장/황성기 논설위원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은 평양에 있는 ‘능라도 5월 1일 경기장’이다. 북한이 88서울하계올림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행사를 치르겠다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유치하고, 1989년 5월 1일 서울 한강의 여의도 같은 대동강의 능라도에 완성했다. 그해 7월 축전에는 세계 177개국에서 2만 2000명의 청년 학생이 참가했고, 남측에서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임수경씨가 참석했다. 마크 어빙 등이 펴낸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의 하나다.정몽준 아산재단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을 지내던 1999년 평양을 방문해 5·1경기장을 둘러보고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의 분산 개최를 북한에 제의했다. 북한이 난색을 표명해 무산됐지만, 끼어서 앉으면 20만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믿은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일본을 설득할 수 있다며 몇 년간 의욕을 보였다. 말이 15만명 수용이지 20만 가까운 관객이 들어간 적이 있다. 일본의 프로레슬러이자 지금은 참의원 국회의원인 안토니오 이노키(75)가 실전에 나섰던 경기다. 1995년 4월 북한 정부가 5·1경기장에서 주최한 프로레슬링 대회에 19만명이 관람해 세계 프로레슬링 사상 최대의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다목적인 5·1경기장은 2000년대에는 집단체조 ‘아리랑’ 등의 집단체조 공연장으로 쓰였다. 미국 국무장관으로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한 매들린 올브라이트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을 관람했으며,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리랑’을 봤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15만명의 평양시민 앞에서 “8000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연설을 한 것도 5·1경기장이다. 5·1경기장은 남북 교류와 인연이 많다. 남북 대표팀의 통일축구대회가 1990년 10월 11일 5·1경기장에서 열렸고, 1999년, 2015년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도 5·1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서울·평양 축구대회 ‘경평전’의 부활을 서울시가 추진 중인데 5·1경기장에서 열린다면 잔디를 다시 깔아 주는 조건으로 올해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평양선언 1주년인 오는 9월 5·1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한 달쯤 전 기획사 쪽에 타진을 했으나 답변이 없다”면서 “무료 공연을 하겠다는 스타들이 많은 만큼 5·1경기장 공연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핵화가 급속도로 진전된다면 BTS가 평양 공연을 망설일 이유는 없다. 지난해 4월 걸그룹 레드벨벳의 공연에 서먹한 얼굴을 했던 평양 시민이 BTS를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marry04@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 2019년 창립 120주년을 맞은 우리은행이 ‘응답하라 1899’ 고객 감사 행사를 다음달 28일까지 연다. 첫째로 행사 기간 동안 ‘우리 120년 고객동행 예·적금’이나 ‘스무살우리 적금’, ‘우리 여행적금’ 등에 신규 가입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골드바 120돈 등 경품을 준다. 둘째로 ‘우리 120년 고객동행 예·적금’에 새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내 왕복 항공권에 상당하는 제주항공 포인트를 준다. 셋째로 우리카드 결제 계좌를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바꾼 고객에게 스타벅스 상품권 1개(총 2만개 선착순)를 주고, 우리카드를 10만원 이상 쓰면 상품권 1개를 추가 제공한다. ●DB손해보험, 착하고간편한간병치매보험 가입 시 고지 항목을 치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 대상 여부 및 암 등으로 최소화한 간편고지 간병보험이다. 따라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자와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상해 및 질병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1~4등급 수급 대상자가 된 경우 등급에 따라 보험금을 주고, 치매도 증상을 경증·중등증·중증으로 구분해 정도가 심할수록 보험금을 더 받게 설계됐다. 85세, 90세 100세 만기 중 선택 가능하며,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키움증권, 2019 해외주식 리워드 이벤트 키움증권이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다음달 22일까지 거래 금액별로 최대 3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한다. 해외 주식 누적 거래액이 5000만원 이상인 모든 고객에게 5만원, 10억원 이상인 고객에게 30만원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행사 기간에 해외 주식을 거래한 고객 중 총 9명을 추첨해 황금돼지 1돈, 5돈, 10돈을 경품으로 준다. 해외 주식을 처음 거래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500명까지 카드형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도 무료로 준다.
  • 장난감·공구·라돈측정기까지…행복나눔 싹 틔운 ‘공유 수원’

    장난감·공구·라돈측정기까지…행복나눔 싹 틔운 ‘공유 수원’

    공유경제가 경기 수원시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공유경제는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경제활동이다. 생산설비,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공유 소비를 의미한다. 공유경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데 차량 공유업체 ‘쏘카’, 주차장 공유업체 등이 대표적인 국내 기업이다. 시는 공유경제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하는 추세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자산을 공유하는 판을 깔고 그 위에서 여러 사람이 물건·공간·재능 등 자원을 자유롭게 이용해 사용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물건 공유로 자원도 절약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받는다.●물품·교통 등 4개 분야 30개 공유 사업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시민에게 라돈 측정기를 빌려주는 ‘실내 라돈 측정(알람)기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민 누구나 빌릴 수 있다. 대여 기간은 2일, 대여료는 1000원이다. 최근 일부 침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자 발 빠르게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불안한 마음에 라돈 수치를 측정하고 싶었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측정기를 20만원이나 주고 구입해야 하는 시민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공유 도시’를 만들어 가는 수원시가 그런 물건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플랫폼을 깔아 주고 있다. 현재 시가 제공하는 공유 서비스는 물품·공간·교통·지식재능 등 4개 분야 30개 사업에 이른다. 물품 공유는 라돈 측정기 공유 서비스 등 10개 사업인데 가정용 공구·장난감 공유 서비스가 특히 인기를 끈다. 가정용 공구 공유는 시내 곳곳에 있는 ‘공구도서관’에서 전동드릴, 절단기, 망치, 나무톱 등을 저렴한 비용(500~2000원)으로 빌리는 것이다. 지동 창룡마을창작센터 ‘금도끼 은도끼’ 공구도서관을 비롯해 권선1, 금곡, 매탄2·3, 서둔, 세류1·2, 인계,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와 파장동문화센터 등 11곳에 필요한 공구를 거의 다 갖춰 놓았다. 장난감도서관은 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비 1만원을 내면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만 5세 이하(장애아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시민은 누구나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조원점, 권선점, 호매실점, 정자점 등 9곳이 있다. ●회의실·텃밭·북카페 등 공간 나눔 서비스도 회의실, 강당, 북카페, 시민농장·텃밭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 공유 서비스’도 있다. 시는 시청·구청·주민센터·도서관 등 95곳 190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교양도서, 잡지 등을 볼 수 있는 북카페는 권선·팔달·영통구청에서 운영한다. 당수·천천동 시민 농장과 물향기·두레뜰·서호꽃뫼·청소년문화공원 텃밭은 소정의 임대료를 내고 농사를 지을 수 있다.●대여소 없는 공유자전거… 지자체들 벤치마킹 물품 공유 서비스는 공유자전거를 비롯, 재활의료장비·맑음우산·사무기기·도서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유자전거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다. 별도 스테이션(대여소) 없이 잠금 및 주차가 가능해 기존에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서비스와 차별화되기 때문이다. 수원시민 120만명 중 22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2017년 12월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과 공유자전거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무인자전거’를 도입했다. 최근 공유자전거 사업자인 모바이크는 한국 진출 1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34%가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네 번(11.1%), 일주일에 세 번(15.1%) 순으로 많았다. 일주일에 5회 이상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1930명) 가운데 하루 2회 이상 이용하는 비중도 72.9%나 됐다. 이용 목적을 보면 출퇴근이 32%, 등하교가 25.9%였다. 공유자전거가 일상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다. ‘나눌수록 행복한 주차공유사업’은 2018년 시 ‘베스트 시책 7’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화성시와 상생·협력의 길을 걷다-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 ‘실내온도 3℃ 낮추는 그린커튼’이 2, 3위로 선정됐다.시는 중앙침례교회, 수원제일교회, 수원영락교회, 숲과샘이있는평안교회, 영화교회와 ‘주차장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주차장 공유사업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5개 교회는 예배 등 교회 방문자가 많은 시간을 제외하고 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모두 290면으로 주차난 해소에 큰 몫을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참여한 교회에 대해 주차장 노면 포장·도색, 폐쇄회로(CC)TV·보안등 설치 등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장안구 이목동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 옆에 있는 윌테크놀러지㈜와 협약을 맺고 해우재 방문객들이 주말과 공휴일에 윌테크놀러지의 주차장 70면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KT&G,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토지 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화서동 KT&G 수원공장 부지(대유평지구) 일부 토지와 세류초등학교 옆 LH 소유 토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시는 주차공유사업으로 공유주차장 7곳(530면)을 확보했다.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면서 공유경제의 모범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승용차를 나눠 쓰는 ‘교통 공유’는 자동차를 30분 단위로 필요한 만큼 이용하고 정해진 주차장(73곳)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식재능 공유’인 사진 공유(http://photo.suwon.go.kr), 무료법률상담, 공공와이파이, 무료법률상담,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 등도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市, 조례 만들어 활성화… 찾아가는 교육도 시는 ‘공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6년 공유경제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유경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조례에는 ‘공유경제 정보관리시스템 구축·운영’, ‘공유경제지원센터 설립’, ‘공유단체·공유기업 지정’ 등 다양한 정책안이 담겼다. 공유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공유경제 플랫폼 ‘공유 수원’도 운영하고 있다. 시의 물품·공간·교통·지식재능 공유 서비스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상단 ‘재정·경제’에서 ‘공유 수원’ 게시판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공유 수원 홈페이지에는 공유 단체·기업을 소개하는 ‘공유 공간’, 시민들이 공유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유 커뮤니티’ 게시판도 마련됐다. 염태영 시장은 “공공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체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유무형의 자원을 여러 사람이 나눠 사용하면 사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래퍼 마미손, 고무장갑 마미손 무료 모델 나선 이유

    래퍼 마미손, 고무장갑 마미손 무료 모델 나선 이유

    핑크 복면을 쓴 래퍼 마미손이 고무장갑을 만드는 회사 마미손과 무료 광고계약을 맺었다. 마미손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pinkbeanieboiboi)에 이런 사실을 알렸다. 앞서 올해 초 인터넷 게시판에는 마미손 캐릭터가 인쇄된 비닐로 포장한 고무장갑이 대형마트 매대에 진열된 사진이 ‘마미손X마미손 콜라보’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됐다. 래퍼 마미손은 (주)마미손의 모델 제의를 먼저 받고 회사를 방문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어릴 적 할머니 집에 도착한 기분이었다”며 “거의 대부분 직원분들이 20년 이상, 길게는 30년 가까이 근무하신 분들이 많았다”고 적었다. 마미손은 “한 회사에 오래 일한 직원이 많다는 건 노후생활이 어렵고 소위 ‘갑질’이 만연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며 “젊은 시절을 회사에 바친 분들이 젊은이에 비해 일손이 다소 더디다고 일을 그만두게 할 수는 없다는 임원진 말씀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마미손은 “할아버지댁에 놀러 온 손자 대하시듯 용돈을 꽤 많이 주셨는데 의미있는 일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네티즌들은 “인성까지 완벽한 마미손”, “마미손의 계획은 어디까지”, “이게 힙합이고 스웩”이라며 마미손의 미담에 찬사를 보냈다. 마미손은 지난해 9월 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독특한 모습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마미손이 유튜브에 공개한 뮤직비디오 ‘소년점프’는 “오케이 계획대로 되고 있어”라는 후크로 큰 인기를 얻었다. 마미손의 정체가 매드클라운이라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하지만 마미손(매드클라운)은 끝까지 시치미를 떼며 정체를 숨기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토즈 스터디센터, 통 큰 혜택 더한 ‘합격 요금제’ 선보여

    토즈 스터디센터, 통 큰 혜택 더한 ‘합격 요금제’ 선보여

    새해가 되면 이루고 싶은 꿈들이 생긴다. 특히, 각종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고3 수험생이나 취준생들에게는 그 소망이 더욱 간절할 터. 국내 No. 1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에서는 2019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이 ‘합격’의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사은품 증정, 가격 할인, 기간 무료 연장, 목표 달성 리워드 제공 등의 통 큰 혜택을 더한 ‘합격 요금제’를 기간 한정 선보인다. 이번 ‘합격 요금제’ 프로모션은 학생 고객뿐만 아니라, 공무원 시험이나 고시, 자격증 등 각종 국가 시험을 준비하는 성인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독서실에서 인터넷 강의를 많이 듣는 고객의 행동패턴에서 착안, 최신형 삼성 갤럭시 탭 또는 LG G패드를 ‘합격 요금제’의 사은품으로 증정하면서 센터별로 이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출석률 정도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목표 달성 리워드 혜택은 새해부터 동기부여가 되어 있는 고3 수험생 및 공시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 센터별로 제공하는 사은품 구성이나 할인폭이 상이하고, 한정된 인원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만큼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반드시 등록하려는 센터에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토즈 스터디센터 마케팅 본부 김서현 본부장은 “과거에는 고객 대다수가 중고등학생이었지만, 최근에는 취업이나 이직, 자기계발을 위해 프리미엄 독서실을 찾는 성인의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합격을 기원하는 모든 이들이 2019년에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토즈는 공부가 잘 되는 환경과 더불어 태블릿처럼 공부에 도움이 되는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즈 스터디센터는 국내 최초로 2년간의 R&D를 통해 개개인의 학습유형에 맞는 5가지 유형의 공간 구성을 도입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 독서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는 너의 야동이 아니다] “볼모가 된 영상통화… 직장 나가는 것도 힘들어요”

    “나도 피해자인데 파렴치한으로만 봐 부모님께 전송 협박에 대인기피증도” “의심 많은 성격인데 한순간 멍청이로 당해보니 몰카 피해자 심정 알 것 같아”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의 절대다수는 여성이다. 그래서 남성은 피해자의 고통을 모른다. 아무리 근절을 외쳐도 절반뿐인 공허한 메아리가 되는 이유다. 그런데 피해자의 대부분이 남성인 디지털 성폭력이 있다. ‘몸캠피싱’이다. 서울신문이 만난 몸캠피싱 피해자들은 “죽는 게 낫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실제 2014년엔 몸캠피싱을 당한 남자 대학생이 투신 자살했다. 피해 남성들의 이야기를 모아봤다. 피해자의 입장이 된 남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몰카나 국산 야동이 왜 사라져야 하는지 남성들이 고민해 봤으면 한다. “사실 심리치료를 받고 싶었어요. 하지만 의사도 ‘네가 잘못해서 그런 거잖아’라고 핀잔 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병원도 못 갔죠. 몸캠피싱 피해로 고통받던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를 본 적 있는데 그 심정 정말 공감해요. 가장 힘든 건 다른 사람들이 저를 피해자가 아닌 파렴치한으로 바라보는 거죠.” 수화기 너머로 들린 김강택(30·가명)씨의 목소리는 떨렸다. 취재진의 거듭된 설득에 어렵게 인터뷰를 결심한 김씨였지만, 자신의 신상이 기자에게 알려지는 건 원치 않았다. 김씨는 친구 휴대전화로 인터뷰하며 번호를 노출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타지로 출장을 간 김씨는 숙소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한 채팅 앱에 접속했다. 김씨에게 접근한 여성은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극히 평범한 한국 여성’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김씨가 마음에 든다며 먼저 영상통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처음 본 여성이 영상통화 도중 ‘내가 먼저 벗었으니 너도 벗어’ 이러면 안 넘어갈 남자가 얼마나 있겠어요. 가끔 영상이 끊겨 ‘와이파이 속도가 떨어지나’라고 생각했지만, 의심은 전혀 하지 않았어요. 영상 속은 그녀와 저 둘밖에 없는 공간이었죠. ‘이런 세계도 있구나’ 하며 빠져든 순간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피해를 당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건 부모님이었다. 김씨는 “그녀도 그걸 걸고 넘어졌다. 부모님께 영상을 보내겠다고 협박하며 저를 궁지로 몰았다”고 했다. 당시 느꼈던 공포와 참담함은 반년이 다 된 지금도 다시 떠올리기 싫다고 했다. 한동안 김씨는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 아는 사람이 조금만 쌀쌀맞게 대해도 ‘영상이 유출됐나’ 겁이 났다. 범인은 300만원을 요구했다. 응하지 않았다. 돈을 주면 또 협박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설 피해 지원업체를 찾아가 유포를 막아달라고 했고, 다행히 영상은 퍼지지 않았다. 몸캠피싱의 또 다른 피해자 이진호(32·가명)씨는 “스스로 의심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범인 앞에선 멍청이가 되고 말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채팅 앱에서 만난 여성과 영상통화를 했다. 여성은 처음부터 완전한 나체로 통화했고, 이씨가 옷을 입고 있자 “왜 벗지 않느냐”고 재촉했다. 뭔가에 홀린 것처럼 상의부터 벗은 이씨는 의심 없이 그녀가 전송한 해킹 프로그램도 깔았다. 그날은 아무 일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다음날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었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 자신이 몸캠피싱에 걸린 것 같다는 걱정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날 저녁부터 카카오톡으로 협박이 시작됐다. 겁에 질린 이씨는 곧바로 카톡에서 탈퇴하고 휴대전화를 바꿨다. 범인은 부모님에게 연락하며 300만원을 요구했다. 경찰을 찾아갔지만 “대꾸하지 않는 것 외엔 뾰족한 수가 없다”고 했다. “사람을 만나는 게 너무 힘들어요. 특히 직장에서요. ‘동료들이 내 영상 본 거 아닐까’라는 생각만 들죠. 어머니와 누나들이 ‘이래서 너 회사 다닐 수 있겠느냐’며 걱정해요. 매일 지옥 같은 심정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당해보니 알겠습니다. 몰래카메라나 비동의 유포 성적 촬영물(속칭 리벤지포르노)에 당한 여성들의 심정을요….”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스코, ‘세스케어’ 설 명절 선물세트 선보여

    세스코, ‘세스케어’ 설 명절 선물세트 선보여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설 명절을 맞아 환경위생용품 브랜드 ‘세스케어(cescare)’ 제품들로 구성된 설 명절 선물세트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설 명절 선물세트 5종은 세스케어 인기상품인 주방세제, 핸드워시, 기름때 세정제, 배수구 클리너, 세탁조 클리너 등 실용적인 환경위생 제품들로 구성됐다. 2~3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복합 선물세트로 한 세트당 1만원~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눈에 띈다. 주문은 1월 25일까지 가능하다. 세스코는 또한 한정 판매 상품인 세스케어 베스트 컬렉션 3종도 함께 선보였다. 세스케어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로서 기존의 선물세트와 달리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블랙박스 패키지로 제작되었다. 단, 한정 판매 상품으로 판매 완료 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세스케어 설 명절 선물세트와 세스케어 베스트 컬렉션은 세스코 쇼핑몰과 고객센터 또는 세스코 현장 서비스 직원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서비스가 제공되며, 세스코 멤버스 고객의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캠프 vr ‘너구리 VR 눈싸움’ 무료 체험 이벤트, 농심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진행

    캠프 vr ‘너구리 VR 눈싸움’ 무료 체험 이벤트, 농심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진행

    서바이벌 게임장 캠프VR과 농심이 합작해,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대규모 고객 참여 이벤트인 ‘농심X캠프VR 고객참여 이벤트’를 전국 캠프 vr 28개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달 간 농심 너구리 큰사발면과 볶음너구리큰사발면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큰사발면 내 스프지 QR 코드 접속을 통해 무료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무료 체험이 가능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너구리 VR 눈싸움 게임 100% 이용당첨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무료 체험 이벤트뿐만 아니라 월별 전국 랭킹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여 1등에게는 HP노트북, 2등에게는 iPhone XS 64GB, 3등부터 5등에게는 Apple AirPods 등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특히, 캠프VR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친숙한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VR 눈싸움 게임을 통해 아직 VR 게임을 체험하지 못해보신 분들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여 푸짐한 경품을 받아보실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며 “이번 ‘농심 X 캠프VR 콜라보레이션 고객참여 이벤트’를 통해 전국 캠프VR 매장에 방문하시어 국내 최고 수준의 VR 게임을 접해보심을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캠프VR의 모회사 쓰리디팩토리는 자회사 캠프VR과 VR플러스를 통해 국내외 60여개 VR 매장을 확보한 중국을 제외하고 이 분야 1위 사업자이다. 농심 너구리 VR 눈싸움 게임은 쓰리디팩토리가 2018년도 서울 VR/AR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결과물로 제작한 전 연령 체험 가능한 신규 VR 콘텐츠로써 최대 4인이 동시 접속하여 타 매장 플레이어와 원격대전이 가능하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캠프VR 홈페이지와 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안내서’ 발간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안내서’ 발간

    서울 강남구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안내’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소책자는 임대사업자 정의, 등록 절차, 등록 후 유의사항, 주요 세제 혜택, 자주 찾는 질문(FAQ)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세제 혜택 부분은 세무서 등 전문기관 검수를 거쳐 수록됐다. 각 동 주민센터와 구청 본관 1층 임대사업 등록 창구에서 누구나 가져갈 수 있으며, 전자 파일은 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 신규 임대사업자 월 평균 등록 처리건수는 1540여건으로 2017년 774건보다 99% 증가했다. 정한호 공동주택지원과장은 “이번 소책자 발간을 통해 주민들이 ‘기분 좋은 변화’를 실감하도록 하고, 현장행정의 서비스 질 향상으로 건전하고 품격 있는 임대사업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기획] 광명시·민간 공동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에 팔걷었다

    [기획] 광명시·민간 공동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에 팔걷었다

    경기 광명시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늘리고 ‘아이 안심 돌봄터’를 확대하는 등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광명시의 아이와 맘 편한 정책은 전국에서 수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자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광명시의 전국적인 모델사업으로 ‘아이와 맘편한 위원회’ 운영과 ‘아이 안심 돌봄터’ 사업이다. 시는 2016년 6월 전국 최초로 ‘광명시 아이와 맘 편한 위원회’ 구성과 함께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 조례를 제정하면서 효과적인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펼쳐 왔다. 지난해 말에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가족친화 우수기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아이 안심 돌봄터’ 확대 새해에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늘리기 위한 기업 컨설팅을 추진하고 아이와 함께 추억이 담긴 행복한 가족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 균형을 통한 가족친화적인 광명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저출산문제를 극복하고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인 아이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안심 돌봄터’를 확대·추진한다. 돌봄터는 기존에 2곳에서 새로 1곳을 늘려 아이돌봄터와 맘편한 쉼터, 어린이 도서관 등 복합공간으로 이용된다. 돌봄터는 소득과 무관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우선으로 방과후에 진행된다. 기존 돌봄터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신규 돌봄터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2시간 추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는 보건복지부의 ‘다함께 돌봄’ 사업과 연계해 연차별 1곳씩 추가로 설치해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시장·민간이 공동위원장 맡아 출산장려 총력 또 시는 정책홍보와 임신출산지원, 보육교육지원, 일자리주거지원 등 4개분과를 활성화해 아이돌봄 정책발굴을 추진한다. 시장과 민간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57명 위원으로 꾸려졌다. 위원회는 아이와 맘 편한 정책을 자문하고 의견수렴 등 시와 중앙정부 출산 정책을 공유한다. 아이와 맘편한 도시만들기 추진 동력과 출산정책 의견을 조율한다. 이 밖에 부부가 함께하는 임신출산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16주 이상 임신부부중 1회 30쌍에 대해 임산부 요가와 모유수유 교육, 신생아 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신 시 산전건강관리 중 선천성기형아 선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산모의 안전한 출산도모와 건강한 양육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시는 임신 28주 전후로 임산부 산전교육으로 임신과 출산에 관한 정보 제공과 모유수유 교육을 실시한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 준비를 위해 신혼·예비부부에게 무료 건강검진도 제공한다. 출산후 모유수유를 위해 유축기 등을 필요로 하는 산모에게는 유축기와 함몰유두 교정기, 유두상처 보호기보조용품을 무료 대여한다.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임신출산육아전문가 방문서비스 사업 추진 시는 여성의 사회·경제활동이 늘어나고 근로형태가 다양화돼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확대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은 국공립 3곳을 비롯해 민간 1곳, 가정 1곳 등 모두 5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출생 6~36개월 미만 영아들에게 전통시장 내 시간제보육실을 운영한다. 간호사나 보육교사 자격을 가진 고학력 고숙련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신출산육아전문가 방문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출산 전후 120개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육아 전문가들은 1주에 한 차례 대상 가정을 방문한다. 박승원 시장은 “임신·출산과 보육·교육, 일자리·주거분야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가족친화정책을 펼치는 등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광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영진전문대 입도선매 빛났다

    영진전문대 입도선매반 출신이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영진전문대은 이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입도선매반에서 삼성전기, GS칼텍스, 볼보그룹코리아, 포스코, GS EPS에 각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일본 기업에 2명, 중견기업에도 2명이 합격했다. 삼성전기에 입사한 오창석(22)씨는 “입도선매반이 기대만큼 학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줬기에 열정이란 날개만 있다면 날지 못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합격해 오는 3월 입사를 기다리고 있는 이한기(22)씨는“고교 3학년 때 영진의 입도선매반를 소개하는 자료를 보고 대학 입학을 결정했고, 동기생들이 전공 관련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학습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볼보그룹코리아에 조기 취업한 서지훈(25)씨는 실업고 졸업 후 중소기업에 취직했다가 영진에 입학한 케이스다. 그는 “중소기업에 일하면서 조금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대학 진학을 고민하다가 취업이 잘 되는 영진을 택했고, 이왕이면 장학금을 탈 수 있는 입도선매반으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볼보와 삼성SDI에 동시 합격한 서 씨는 “면접에서 나를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하는 느낌을 받은 볼보로 입사를 결정했다”면서 “지금은 회사 해외 주재원이 될 목표로 중국어 공부와 함께 기계기능장과 금속재료 기능장에도 도전할 생각”이라며 사회 초년생으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명장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입도선매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반 신입생 전원에겐 등록금 전액지원, 기숙사 무료제공, 학생 1인당 최신 노트북 등을 지원한다. 이 뿐만 아니라 내국인 15명에 외국인유학생 5명으로 소수 정예화된 사관학교식 몰입교육을 통해 글로벌 톱클래스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자동차 판매 한계… ‘구독 서비스’로 돌파

    자동차 판매 한계… ‘구독 서비스’로 돌파

    ‘현대 셀렉션’ 출시… 車 공유시대 본격화 현대차 3종 월 72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희망 시간·장소에 매니저가 車 배송 전문가가 정비·소모품 신경 안 쓰게 관리‘마이카’ 시대가 저물고 있다. 차를 ‘소유’하는 대신 일정액을 내고 여러 차를 타는 ‘공유’ 시대가 본격화됐다. 자동차 제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기업들이 차를 활용한 서비스업까지 산업을 확장한 것이다. 기업은 신차 판매에만 목매지 않고 월 이용료 같은 새로운 수익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차종을 시험해 본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기회이기도 하다. ●팰리세이드 등 월 1회 48시간 무료 이용 혜택 현대자동차는 차량 구독 서비스인 ‘현대 셀렉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매달 일정액을 내면 고객이 필요한 물건을 업체가 보내 주는 ‘구독(subscription) 서비스’의 자동차판이다. ‘현대 셀렉션’은 한 달 72만원을 내면 쏘나타와 투싼, 벨로스터 가운데 3개 차종을 바꿔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용 기간은 10개월이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와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가운데 매월 1차례(48시간) 무료 이용권이 추가 제공된다. 배송 전문 매니저가 고객의 희망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넘겨주고 찾아간다. 전문가가 이미 검증한 차라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벤츠 年 최대 12대 몰며 3만 6000㎞ 주행 가능 자동차를 ‘판매’하는 대신 월정액 구독 방식으로 ‘대여’하는 건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유럽과 미국 등에선 자연스러운 자동차 소비 형태의 하나다. 대표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3월 ‘메르세데스 미 플렉피리언스’ 서비스를 론칭했다. 1년간 고성능 차량을 포함해 최대 12대나 되는 벤츠 신차를 몰 수 있다. 벤츠는 특이하게 1년간 3만 6000㎞로 주행가능거리 제한을 뒀다.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렉서스, 볼보 등 경쟁사가 600~2000달러 정도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보험, 유지, 수리 비용 포함이다. 수입 명차 BMW와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MINI)도 미국과 영국에서 차량 구독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에피카는 MINI를 매달 바꿔 탈 수 있는 `올 더 타임 미니’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두 가지 종류다. ‘레귤러’는 1년 중 최대 6개월 동안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탈 수 있다. 체험판 멤버십인 ‘트라이얼’은 3개월 동안 2주 간격으로 차량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이달 중 도쿄에서 구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본 뒤 일본 전역 확대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차량 구독 서비스는 단순히 월정액 수익을 넘어 자율주행차 개발과도 맞닿아 있다”면서 “이동 네트워크, 탑승자 이용 특성, 이동 패턴 데이터 등을 분석해야 자율주행차 개발이 가능한데 소비자가 출퇴근용으로만 차를 쓰면 얻는 정보가 한정적이라 여러 사람이 쓰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새해 금연 도전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새해 금연 도전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서울 동대문구는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상담 치료와 선물 보상으로 이뤄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동대문구보건소 1층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금연클리닉 첫회 방문 시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 상태를 점검한 뒤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준다. 지압기 등 행동강화물품도 준다. 금연 시작 후 2주, 4주, 6주차에는 금연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 후 금단증상을 파악해 대처 방법을 제시한다. 각각 3개월과 6개월이 경과했을 때 금연상담사가 전화 및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금연 의지를 확인하고 금연을 격려한다. 금연 4주차 성공자에게는 텀블러를 지급하며 금연 3개월차 성공자에게는 센티렉스 종합영양제 1병과 잇치페이스트 치약을, 6개월차 성공자에게는 센티렉스 3병을 준다. 동대문구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상담자 20인 이상 지역의 사업장·학교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우리나라 목화재배 시배지 전시관 올해부터 무료 개관

    우리나라 목화재배 시배지 전시관 올해부터 무료 개관

    경남 산청군은 7일 우리나라 목화재배와 인류 의류 역사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인 ‘목면시배유지(木棉始培遺址)’ 전시관을 올해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목면시배유지는 고려말 공민왕 때 삼우당 문익점 선생과 장인 정천익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면화를 재배해 성공한 곳이다. 산청군 단성면 목화로 887번지에 있다.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08호로 지정됐다. 군은 우리나라 최초로 목화재배에 성공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목면시배유지에 전시관을 건립했다. 전시관에는 인류의 의류 역사를 비롯해 우리나라 의복 발전사, 목화 성장 과정과 목면 활용방법 등을 전시해 놓았다.전시관은 개관 뒤 요금을 받았으나 목면시배유지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부터 무료화했다. 전시관 주변에는 문익점 효자비와 해마다 목화를 재배하는 목화밭 등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군은 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무명 베짜기 재현과 씨아기(목화솜과 씨앗을 분리하는 도구) 체험, 전통염색 체험 등 목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민속놀이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관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구정·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군은 해마다 10월 전시관 일원에서 목화축제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의류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온 산청 목면시배 유지와 전시관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여기는 중국] 고향 청년들에게 집 한 채씩 선물한 ‘통 큰 사업가’

    [여기는 중국] 고향 청년들에게 집 한 채씩 선물한 ‘통 큰 사업가’

    한평생 일해도 집 한 채 장만하기 어려운 시기, 방 4개 딸린 너른 집을 누군가 거저 준다면? 실제로 중국에서 성공한 사업가가 고향에 돌아와 청년들에게 100㎡가 넘는 집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발표해 큰 화제다. 최근 광동성 마오밍시(茂名市)의 거부로 알려진 천화이더(陈怀德)는 고향 사람들 앞에서 “만 22살의 모든 남성에게 주차장이 딸린 100㎡가 넘는 집 한 채를 무료로 준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곳에 공장을 세우고, 공장에서 나오는 모든 수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전했다. 그의 통 큰 선물에 주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그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미 공사를 시작했다. 우선 한 개 동 32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 4개를 짓게 된다. 상세 계획은 지난해 12월 이미 작성되어 발표했다. 중간에 호적 이전한 자는 해당하지 않는다. 마오밍시는 중국 최대 석유 정제소가 있는 도시지만, 지역 주민 대부분은 여전히 빈곤층이다. 그들에게 넓은 집은 물론 공장에서 나오는 수익까지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은 가히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이처럼 고향 사람들에게 통 큰 선물을 안긴 천화이더는 중국 빈곤개발협회 부회장, 중국경제무역촉진회 부회장, 유에랑글로벌 회장 및 미국 포유그룹의 주석이다. 대학 시절부터 사업을 시작해 20여 개의 사업을 설립하고, 자선 공익 사업에 적극 나서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3억 위안(490억원)이 넘는 기부를 해왔다. 그가 2007년 설립한 홍콩유에랑국제전자상무 유한공사는 첨단기술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기업은 원천대지진, 부녀건강, 빈곤 및 교육 등 각 사회계층에 1억5000만 위안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그는 ‘인간이 하는 일을 하늘은 보고 있다’는 말을 되새기며, 한평생 100억 위안(1조6400억원)을 사회에 기부하고, 희망학교 1000곳을 세우는 것을 인생 목표로 한다. 사진=아이치이 동영상 캡쳐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나는 너의 야동이 아니다] “저는 당신이 훔쳐본 그 ○○녀…디지털 성폭력 제발 멈춰주세요”

    [나는 너의 야동이 아니다] “저는 당신이 훔쳐본 그 ○○녀…디지털 성폭력 제발 멈춰주세요”

    “매일 밤 영상 퍼졌는지 검색하느라 잠들 수 없어…2차 범죄 두려워 엄벌은커녕 합의까지 해줬어요” 당신이 보는 건 ‘야동’이 아니다. 디지털 성폭력의 현장이다. 지금도 누군가는 돈벌이를 위해, 누군가는 관음적 욕망을 채우고자 잔인한 유포와 시청을 멈추지 않는다. 어쩌면 당신도 나를 봤을지도 모른다. 내 이름은 ‘OO녀’다. 벗은 내 몸뚱이가 담긴 영상을 제멋대로 뿌리고 소비하며 그들은 나를 그렇게 정의했다. 영상은 껌 한 통도 안 되는 가격에 팔리고 또 무료로도 뿌려진다. 지구상 어떤 바이러스보다 빠르게 전파되는 이유다. 그렇게 지극히 사적인 추억이 지구 반대편까지 퍼져 나가는 건 채 보름도 안 걸린다. 정작 내 몸이 누군가의 욕망을 위해 소비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땐 이미 내 영상은 ‘신상’이 아니었다. 전 재산을 털어 지우고 또 지워도, 암 덩어리 같은 영상은 끈질기게 증식했다. 지금도 나는 전 세계 곳곳에서 누군가에게 발가벗겨진다. 그냥 지워 달라. 당신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나의 긴 악몽은 끝나지 않는다.“니 몸 대단하더라. 사람들이 너보고 소장각이래. 영상을 아주 잠시 올렸는데 조회수가 150회 넘어가던데….” 몇 명이나 본 걸까. 서주영(가명·피해자 요청에 따라 나이 미공개)씨는 3년째 지옥 속에 살고 있다. 매일 밤 온갖 불법 성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웹하드 등에 자신의 연관검색어를 넣어 혹시나 자신의 영상이 있는지 뒤지다 보면 어느새 날이 밝는다. 혹시 누군가 해코지를 할까 집 밖을 제대로 나서지도 못한다. 신경안정제와 수면제는 벌써 수십통을 비웠다. 악몽은 3년 전 시작됐다. 남편과 헤어진 서씨에게 초등학교 동창생이었던 C씨가 접근했다. 그는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아들 하나 바라보고 사는 자신처럼 남자는 자상한 ‘딸바보’ 행세를 했고, 지방에서 매일같이 서울에 올라와 사랑을 속삭였다. 하지만 만난 지 반년이 지나자 C씨는 본색을 드러냈다. 가게에 진을 치고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그에게 가정이 있다는 걸 알고 거리를 두려 하자 집 앞에서 밤을 새우고 폭탄 문자를 보냈다. 급기야 남자는 “○년이 바람을 피운다”며 도로 한복판에서 차를 막고 실랑이를 하기도 했다. 그날 가방과 휴대전화를 낚아채 2주간 잠수를 탔다. “그날 이후 해킹 프로그램을 깐 것 같아요. 문자 메시지부터 SNS, 사진첩과 클라우드에 저장된 과거 사진들까지 다 털렸어요. 실시간으로 제 휴대전화 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까지 깔았더군요.” ●카카오톡 지인들에게 성관계 영상 전송 그는 여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손바닥 보듯 꿰뚫고 있었다. 남자의 휴대전화를 몰래 열어 본 서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거의 복제폰에 가까웠다. 지인들의 이름과 번호가 그대로 복사되어 있었다. 사진첩은 더 끔찍했다. 서씨가 자는 사이 찍은 알몸 사진이 수두룩했고, 몰래 찍은 성관계 영상들도 나왔다. 소름이 끼쳤다. 배신감에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피가 거꾸로 솟았다. 수치심에 그를 죽여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영상과 사진을 빌미로 C씨가 저지를 짓들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그렇게 그녀는 질질 끌려다니게 됐다. 그날 이후 서씨는 어떻게 하면 탈 없이 그를 정리할 수 있을지에만 몰두했다. 하지만 밀어낼수록 더 큰 협박이 되돌아왔다. 일하는 서씨를 찾아와 “한번 다 폭파해(퍼트려) 버려?”, “얼굴이 하얗게 질리니 보기 좋네”라고 속삭였다. 어떤 날은 또 욕설을 퍼붓다가도, 어떤 날은 울며 “죽을 만큼 사랑한다”고 매달렸다. “너 가게 근처에 영상 담은 이동식 저장장치(USB) 쫙 뿌려 놨어. 어떤 놈이 주워서 보면 재밌겠지? 어디 얼굴 팔려서 장사하겠니….” 더 상대해선 안 된다는 생각에 C씨를 완전히 외면하자 그는 “니가 가장 고통스러워할 게 뭔지 생각해 봤다”면서 동영상 유출을 들먹였다. 그 후 그는 실제로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성관계 영상을 뿌렸다. 그날 이후 서씨의 삶은 완전히 무너졌다. 매일 밤 SNS, 불법 성인 사이트, 웹하드에 혹시나 본인의 영상이 퍼지지는 않았는지 검색하면서 밤을 새웠다. 밥알은커녕 물 한 모금 제대로 삼킬 수도 없었다. 숨조차 쉬기 어려웠다. 불안감은 흉통으로 이어졌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고통에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없인 제대로 잠들 수도 숨을 쉴 수도 없었다. 다들 얼굴을 알아보며 손가락질을 하는 듯해 집 밖을 나서기조차 어려웠다. 가게는 내놓은 지 3일 만에 헐값에 처리했다. ●아들 죽이겠다는 협박에 고소 결심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서씨 아들의 메일 주소를 들먹이며 영상을 보내겠다고 협박했다. 심지어는 집 앞에 찾아와 “아들을 죽이겠다”고도 했다. 서씨의 친구를 찾아가 위협도 했다. “사지가 벌벌 떨렸어요. 단지 나 하나로 끝나지 않겠구나. 주변 사람은 물론 아들까지 해코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고소를 결심했어요.” 도움이 필요하단 생각에 서씨는 자신과 비슷한 사연의 기사들을 검색했다. 거기서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를 발견했다. 활동가에게 처음으로 자기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동안 정말 마음고생이 심했겠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경찰서에 같이 갈게요’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이 얼마나 고맙던지··· 정말 펑펑 울었어요.” ●고소장 접수하자 숨겨둔 영상으로 협박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고서도 남자의 협박은 4개월여간 이어졌다. 마지막 발악을 하는 듯했다. 끝까지 숨겨 놨던 10개의 영상과 수백장의 사진을 보이며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모두 뿌려버리겠다’고 협박했다. C씨는 영상물 비동의 촬영,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서씨의 변호사와 다수의 전문가들조차 합의를 권했다. 실형을 살아봐야 형량이 얼마 안 되는데, 오히려 앙심을 품고 2차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유다. 실제 초범인 C씨가 받을 수 있는 형량은 최대 5년, 하지만 관행적인 형량은 6개월 정도에 그친다. 서씨가 합의를 해 주면 1~2개월을 선고받거나 바로 풀려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에 결국 합의서를 작성했어요. 여자가 합의를 안 해 줘서 실형 살았다고 나와서 복수를 하고 영상을 재유포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거예요. 엄벌하진 못할망정 피해자가 합의를 해 줘야 하는 상황이 말이 되나요? 저는 너무 억울해요. 죽을 만큼의 고통을 겪고 있는데···그 사람이 또 나와서 가해를 하면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는 법도 저를 지켜주지 못하잖아요. 제가 망치라도 들어서 저를 지켜야 하나요? 방법이 없어요.” 서씨는 이 일을 겪으며 머릿속으로 수백번 손목을 긋고 목을 맸다. 하지만 자신이 죽고 나면 남겨질 아들과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졌다. ‘내가 대체 무얼 잘못했나’ 하는 억울함에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그리곤 꼭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하는 성생활이에요. 제가 남들에게 피해라도 줬나요? 근데 왜 내 개인적 공간과 사생활을 동의 없이 퍼뜨려요. 이제는 당당하고 싶어요. 그리고 다른 피해자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제발 죽지 말고 사시라고요. 그리고 힘을 합쳐 함께 목소리를 내고 세상을 바꿔야 해요. 우린 잘못한 게 없잖아요.” ●관행적 형량 6개월 불과… 피해자만 낙인 서씨는 최근 피해자들을 위해 애쓰는 여성 단체에 기부도 했다.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서 강연을 나갈 생각이다. 서씨는 “출소 후에도 가해자는 당당하기만 한데 피해자들은 오히려 문란한 여성으로 취급받으며 평생 숨어 살아야 하는 모순된 구조를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2차피해를 막으려 피해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가해자에게 합의까지 해 주는 상황”이라면서 “나쁜 사람들이 잘못의 무게에 맞는 벌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뇌사 장기기증’ 누나 뜻 이어받아 50대 동생도 신장 기증

    ‘뇌사 장기기증’ 누나 뜻 이어받아 50대 동생도 신장 기증

    “누나처럼 저도 소중한 생명에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린 누나의 뜻을 이어받아 50대 동생이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한다. 2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운동본부)는 안병연(59)씨가 3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신장 기증 수술을 한다고 밝혔다.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하는 올해 첫 ‘순수 신장 기증인’이다. 안씨는 17년 전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렸던 고 안병순씨의 동생이다. 동생 안씨는 1998년 관악산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홍보 현수막을 보고 사후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다 지난 2002년 누나가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자, 다른 가족들과 의논해 생의 마지막을 새로운 생명으로 되살리는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안씨는 “누나의 사고가 있기 전 부모님, 형제들과 여행을 갔는데 그때 우연히 장기기증 얘기를 했다. 그때 누나가 제 생각에 공감하며 자신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사고 후, 장기기증 의사를 보였던 누나의 말이 생각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인은 자신의 신장과 각막, 뼈 등을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났다. 안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운동본부는 안씨가 30년째 심신장애인을 돕기 위한 후원과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 나눔의 집에서 무료 급식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헌혈도 67회 실천했다. 안씨는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지만 세탁소를 운영하며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살다 보니 경제적인 여유는 없다”면서 “결국 남들에게 줄 수 있는 게 내 몸 하나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장 기증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안씨 같은 이들은 많지 않다. 국내 뇌사 장기기증인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2016년 573명이었던 장기기증인 수는 2017년 515명, 2018년 12월 초 기준 428명으로 2년 연속 줄어들었다. 반면 장기이식 누적 대기자 수는 2015년 2만 7444명에서 2017년 3만4187명으로 뛰었다. 안씨 역시 신장 기증을 앞두고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아내는 “제발 하지 말라”며 눈물을 흘렸고, 아들은 화를 냈다고 했다. 그러나 안씨의 의지는 확고했다. 그는 “나이가 더 들면 신장을 기증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면서 “건강하게 신장을 나눌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후회는 없습니다. 제 마음이 이식인 가족에 전해지고, 그쪽에서도 또 다른 장기기증인이 나오면서 ‘아름다운 릴레이’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안씨의 신장은 17년 동안 만성신부전증을 앓아온 장모씨에게 이식된다. 장씨는 “새해에 가장 큰 복을 받게 됐다”며 “가장 소중한 선물을 전해준 기증인에게 평생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운동본부는 장기기증이 보다 활성화되려면 정부 차원에서 기증인에 대한 예우가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장기 이식인이 직접 기증인 유가족에게 편지를 쓰고 감사를 표하는데, 한국에서는 개인정보공개법 때문에 수술이 익명으로 이뤄져서 그런 교류가 전혀 없다”면서 “본부를 통해 편지라도 전하게 하면 기증인과 유가족이 더욱 뿌듯함을 느끼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장기를 기증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유아교육과 신입생 모집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유아교육과 신입생 모집

    청강대 유아교육과에서 오는 11일까지 정시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강대는 이번 정시 전형에서 역대 최대 모집인원인 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 전형은 수능점수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는 7개 전문 분야 스쿨과 1개 학과를 운영하며 문화산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학이다. 그 중 유아교육과는 1996년 개교 때부터 학교와 함께 성장해온 단일전공 학과이다. 3년제 과정으로,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요구하는 교육자격취득 검정 기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강대 유아교육과는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취업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에 청년실업률이 심각했던 2018년도에도 청강대 유아교육과 2017학년도 졸업생의 취업률은 89.2%에 달했다. 이러한 청강대 유아교육과는 2013년과 2017년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를 대상으로 한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두 번 모두A등급을 받았다. 청강대가 유아교육기관으로써 훌륭한 교원양성 능력이 있다고 평가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연에서 놀이로 함께 크는 아이, 청강 놀자공’이라는 이름의 특성화 교육과정이 있다. 유아교육과의 권유선 교수는, “‘청강 놀자공’은 국내 유아교육과 최초로 놀이, 자연, 공동체 교육과정(이하 놀자공)으로써, 대학 캠퍼스를 둘러싼 5만여 평의 자연체험장에서 유아들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유아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규교과과정 외에, 유아교육과 교수진과 푸드스쿨, 패션스쿨 그리고 공연예술스쿨의 교수진이 협업하여 개발한 ‘유아문화예술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원 현장에서 요구되는 창의유아교육의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성을 갖춘 현장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청강대는 지난 10월, 권위 있는 해외 자연놀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유아교육 기관장들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등 산학협력에 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청강대 유아교육과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들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양재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전문대학 정시박람회에서 1:1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무료로 지원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심 한복판에 옛 청주역 복원

    도심 한복판에 옛 청주역 복원

    옛 청주역이 51년만에 복원돼 역사(驛舍) 전시관으로 활용된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 사업이 완료돼 오는 7일 청주 역사 전시관이 문을 연다. 전시관은 상당구 북문로2가 113-2번지 일원에 2227㎡(건축면적 202㎡, 광장·주차장) 규모로 조성됐다. 1921년부터 1968년까지 충북선 청주역이 있었던 자리에 옛 역사를 그대로 복원했다. 시는 옛 역사 건물 형태의 전시관 내부에 청주시 기록사진, 과거 승무원 물품, 청주역 소개물 등을 전시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 사업은 옛 도심 활성화, 청주의 정체성 회복, 휴식 공간 및 볼거리 제공 등을 위한 국토교통부 도시 활력 증진사업 대상에 뽑혀 추진됐다. 시는 이 일대에 남아있던 성매매 업소들을 철거하고 역사를 만들었다. 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등 조례상 절차를 거쳐 오는 3∼4월쯤 청주역사 전시관과 인근 도시재생 허브센터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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