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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정 받을 ‘2억 상당’ 스웨그 백, 알고보니 세금만 1억 [이슈픽]

    윤여정 받을 ‘2억 상당’ 스웨그 백, 알고보니 세금만 1억 [이슈픽]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연기상 수상자, 후보자, 감독상 수상자 등이 받을 수 있다는 선물 가방 ‘스웨그 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포브스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마케팅 업체 ‘디스팅크티브 애셋’은 오스카 연기상과 감독상 후보자 등 25명에게 주겠다면서 ‘스웨그 백’(사은품 가방)을 마련했다. ‘스웨그 백’은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선물이 아니다. 오스카상과 무관한 단체인 디스팅크티브 애셋이 지난 2000년부터 오스카 스타들의 유명세를 활용해 상품을 홍보하기를 원하는 업체 제품을 모아 수상자에게 제공해 왔다. ‘모두가 승자’라고 명명한 이 선물 가방에는 리조트 숙박권, 지방흡입 시술권, 주류와 과자, 카드 게임 등 잡다한 제품이 포함됐다. 내용물은 수억대의 가치를 지녔으며 구성은 해마다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해당 가방 안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합법화된 각종 대마초 성분 제품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캐럿 금박을 입혔다는 대마 용액 카트리지, 희석한 대마 용액과 멜라토닌을 섞은 수면 유도제, 대마 성분이 들어간 고약 등이다. 포브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오스카 선물 가방은 대마초 선물들로 화제가 됐다”며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해당 업체는 미국의 배달 서비스 업체 ‘포스트메이트’를 통해 스웨그 백을 오스카 후보자의 자택이나 숙소로 보낸다. 하지만 ‘공짜’라는 이 업체 설명과 달리 선물 가방은 무료가 아니다. 한 미국 매체가 20만5000달러(약 2억2000여만원) 가치라고 보도한 이 가방에 대해 미국 국세청(IRS)은 연예인 소득으로 분류해 세금을 부과한다. 포브스는 연방세와 캘리포니아 주세 등 5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고 분석했다. 2억여원 가치로 알려진 이 가방을 받으면 세금 1억원을 내야 한다는 의미다. NYT는 “선물 아이템은 완전히 공짜가 아니고, 오스카 후보자들은 선물 수령을 거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연기상과 감독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과 스티븐 연, 리 이아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에게 가방을 전달했는지는 불확실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동현 서울시의원, “교육청 운영 평생교육 프로그램, 청소년들에겐 무료 제공해야”

    이동현 서울시의원, “교육청 운영 평생교육 프로그램, 청소년들에겐 무료 제공해야”

    교육청 소관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의 수강료를 청소년들에게는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1)은 27일 제300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재 서울시교육청 소관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청소년들에게 수강료를 면제하거나 할인되는 사례가 전무함을 지적한 후, 추후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립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사용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교육청 소관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참여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경로우대자, 다문화 가족 등 어느 하나에 해당된다면 교육규칙에서 정한 비율에 따라 수강료를 감면할 수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경우 따로 수강료가 감면되는 규정은 없다. 이동현 의원은 이날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을 상대로 “교육청 소관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중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교육이 없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아쉬운 일”이라며,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이라면 무상교육의 연장선상에서 해당 교육의 수강료는 적어도 청소년들에겐 받지 않는 것이 맞다” 고 발언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최근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의 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청소년 대상 무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제안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며, “평생학습기관에 방문하는 청소년들의 수를 고려해본다면 예산 부담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무상교육의 연장선, 그리고 교육청 소관 평생학습기관의 이용률 및 프로그램 참여율 확대를 위해서라도 청소년 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료 면제 제도는 꼭 필요하다”며, “추후 수강료 면제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저부터 앞장서서 청소년들이 누릴 수 있는 교육복지의 확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며 질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식물 등 북방계식물 전시원 앱 출시

    북한식물 등 북방계식물 전시원 앱 출시

    북한지역에서만 자라 볼 수 없는 ‘가솔송’ 등을 스마트폰 앱에서 만날 수 있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8일 북방계식물 가상 전시원 앱을 최초 개발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북방계식물은 한반도를 남방한계지로 가지는 식물로 백두대간을 따라 서식하는 약 600여종이며, 이중 200여종은 남한에서 관찰할 수 없다. 가상 전시원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 등은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산림생물의 디지털 전환 연구의 일환으로 북한에만 분포하는 가솔송과 금강인가목, 담자리꽃나무 등 자생식물 3종을 증강현실(AR)로 구현했다. 식물을 대상으로 3D모델링 및 렌더링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D로 구현된 식물은 기존 사진이나 세밀화와 달리 입체적으로 관찰이 가능해 향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강인가목은 금강산에만 분포하는 북한 특산식물이고 가솔송과 담자리꽃나무도 북한 북부지역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북방계식물 가상전시원을 통해 더 많은 북한식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계정삭제 요청해도 자동결제”…운동앱 열에 일곱, 계약해지 제한

    “계정삭제 요청해도 자동결제”…운동앱 열에 일곱, 계약해지 제한

    소비자원, 다이어트·건강·운동 앱 10개 조사70%는 계약해지·환불제한…7일 지나면 거부도강사가 강의 중단해도 소비자에게 책임 넘기기도 #A씨는 6만원에 한 달간 온라인 홈트(홈트레이닝) 이용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결제 하루 만에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워져 업체에 문의했지만,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B씨는 한 달 무료체험을 제공한다는 한 건강 모바일 앱 광고를 보고 설치했으나,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앱을 설치할 때 동의한 자동결제가 이뤄질까 우려해 B씨는 고객센터에 ‘유료 프로그램은 이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계정 삭제를 요청했다. 그런데 4개월 뒤 B씨는 매월 5만 5000원씩 결제되고 있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환급을 요청했으나, 업체에선 앱을 통해 취소했어야 한다고만 답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홈트에 관심이 커지면서 다이어트·건강·운동 관련 앱도 덩달아 활성화됐지만, 상당수가 계약해지와 환불 등을 제한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28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일간 이용자 수가 1000명 이상인 다이어트·건강·운동 관련 앱 10개를 조사한 결과, 7개 앱이 소비자의 계약해지와 대금 환급을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대부분이 1개월 이상의 계속거래로서, 언제든지 계약해지가 가능해야 한다. 7개 앱 가운데 5개 앱은 월간·연간 구독료를 자동결제로 지불하는 방식인데, 이 중 2개 앱은 7일 이내에만 계약해지와 구독료 환급이 가능했다. 3개 앱은 자동결제를 해지해도 남은 기간 동안 계속 서비스가 제공된 이후에 다음번 정기결제시 요금 청구가 되지 않는 구조였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데도 잔여기간에 대해선 환급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계약기간을 월 또는 주 단위로 정하는 2개 앱은 계약기간 절반이 지나면 계약해지가 불가능해지거나, 계약 이후 1주일 이내에만 50%를 적립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었다. 사업자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경우도 있었다. 전체 10개 앱 가운데 2개 앱은 ‘다이어트 강사가 강의를 중단하는 경우’, ‘회사의 사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등 사업자 귀책사유로 서비스 제공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사업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었다. ‘약관 및 운영방침 등을 위반한 경우’와 같이 명확하지 않는 사유로 소비자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외에 4개 앱은 소비자들의 이용 후기 등 저작물을 ‘사전 동의’가 아닌 ‘사후 통보’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고, 2개 앱은 저작물 이용목적을 ‘서비스 및 사업 관련’ 등 추상적이고 자의적으로 규정했다.소비자원은 일부 앱에서 과장광고도 확인했다. 3개 앱은 식품 광고를 하면서 일반 식품인데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우려가 있는 ‘면역력을 높여라’, ‘지방 합성 방해’ 등의 표현과 체험 후기를 이용했다. 또한 1개 앱은 일반공산품인 마사지기에 대해 ‘혈액공급 원활’, ‘통증 감소’ 등과 같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마트,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60만장 지원

    이마트,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60만장 지원

    이마트가 올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KF94 마스크 60만장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이마트가 보건복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019년 4월 맺은 마스크 지원 협약에 따른 것이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당시 이마트는 협약에서 마스크 구매에 경제적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3년간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키로 했다. 협약 첫해에는 33만장의 황사마스크를 취약계층에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 19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회용 마스크 50만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가 더욱 절실해진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전달한다. 이마트가 지원하는 일회용 마스크는 국내 생산 제품으로, MB필터가 삽입된 삼중 구조 필터로 구성됐다. 한편 이마트는 코로나19가 사회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물품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에 10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하고 211만장의 마스크를 선제적으로 공급했다. 이어 4월에는 코로나발 무료 급식소 폐쇄에 대응해 전국 취약계층 7800명에게 이마트 자체브랜드(PB) 피코크 가정 간편식 상품과 기타 생필품을 지원했다. 같은 달에는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경북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행사 매출 중 일부를 경북 농촌 지역 아동센터 간식비로 기부해 힘을 보탰다. 박승학 이마트 사회공헌활동(CSR) 담당은 “코로나19로 필수품이 된 마스크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방역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면서 “이마트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KT, 내일 위해 손잡은 노사… 공동경영 선언

    KT, 내일 위해 손잡은 노사… 공동경영 선언

    KT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책임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사공동 ESG경영’을 선언했다. KT는 지난 15일 노사 공동 선언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추진 및 ‘넷 제로 2050’(205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국내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노사공동 ESG 위원회 구성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KT는 2050년까지 기업이 쓰는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RE100’ 달성을 위해 6개 지국에 태양광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 시설의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실내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자사 서비스인 ‘AI 빌딩 오퍼레이터’도 공익성을 가진 10개 빌딩에 무료로 제공한다.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연간 약 10%의 냉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SG 중 사회 영역과 관련해서 KT는 AI 스타트업과 협력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청각장애인의 목소리를 복원하는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 중학생을 위한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 프로젝트를 이어 간다. 지배구조 영역과 관련해서 KT는 사외이사 비중을 전체 이사 11명 중 8명(73%)으로 확대한다. 이사회 소위원회 의장을 분리 운영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 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복 KT 노동조합 위원장은 “임직원이 쉽게 동참할 수 있고 노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 인싸] 디지털 대전환 시대, 포용적 스마트시티/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서울 인싸] 디지털 대전환 시대, 포용적 스마트시티/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4차 산업혁명의 진행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택트 사회, 디지털 사회로의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역사상 모든 큰 변화에는 긍정적 성과와 함께 일정한 부작용이 동반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활용 역량 차이가 일상생활의 불편을 감수하는 차원을 넘어 경제·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심화시키고 있다. 지난달에는 엄마가 햄버거를 먹고 싶었지만 키오스크를 다루지 못해 20분 동안 헤매다가 집에 들어와 눈물을 보였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SNS와 언론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 디지털 약자는 온라인을 넘어 현실사회 전반에서 고립·배제되는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시민의 디지털 접근·활용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 정책이 시급한 이유다. 서울시는 디지털 전환의 과정에서 낙오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보듬는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한발 앞서 준비해 왔다. 디지털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자가통신망을 강화하는 S-Net, 공공필수재가 된 통신을 시민 기본권으로 보장하기 위한 무료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작년 말부터 서비스 중인 까치온은 고품질의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2022년까지 서울 모든 공공생활권에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포용적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이를 이용하는 시민역량 제고, 관련 제도와 문화 확립 3박자가 선순환돼야 한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중앙정부, 자치구, 민간기업 등과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디지털 격차 해소 종합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민관 협력 방식의 스마트폰 보급사업,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갖춘 5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디지털 노노(老老)케어 어디나지원단, 키오스크 체험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폰 교육 등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 중앙정부와 함께 140여곳에서 디지털배움터도 5월부터 운영한다. 이 중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폰 교육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유네스코 넷엑스플로 연결도시 시상식에서 교육 분야 수상도시로 선정됐다. 유네스코는 “휴머노이드형 로봇 리쿠를 활용한 스마트기기 활용법 교육이 코로나 시대에 노년층 소외·고립에 효과적 대응책”이라는 점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시민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는 디지털 취약 계층의 권익 확대 및 삶의 질 제고는 물론이고 비대면 사회의 유지관리와 행정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인적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양한 기관과 함께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 및 서비스가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 자치구 최초 임신부 무료 가사돌봄… 맘편한 성동

    자치구 최초 임신부 무료 가사돌봄… 맘편한 성동

    영유아 부모 등 50여명 비대면 참여정 구청장, 불편사항 즉각 검토 약속이달부터 ‘육아톡톡’ 전화상담 지원‘아이맘건강센터’서 원스톱 서비스“둘째 임신 중에 첫째 아이 돌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임신 중, 또 출산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가 생겼으면 합니다.”(금호동 장지희씨) “성동구는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신부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 22일 열린 ‘온라인 육아토크쇼’ 현장. 두 아이를 키우는 장씨의 제안에 정 구청장이 답하자 화면 너머로 박수가 쏟아졌다. 성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아이 돌봄에 지친 영유아 부모들과 육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육아토크쇼를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영아를 둔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 등 50여명이 화면을 가득 메워 현장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유아차를 끌고 다니기 힘들다”, “놀이터가 부족하다”, “행당동 어린이꿈공원에 아이들이 뛰놀 때 엄마들이 쉴 수 있도록 벤치 또는 햇빛 가리개를 설치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냈다. 참가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정 구청장은 “불편함이 있다면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즉각 검토를 약속했다. 이 밖에도 구는 다양한 육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이번달부터 임신·출산·보육 등 다양한 육아정보를 한 번에 상담할 수 있는 ‘성동 육아톡톡(TALK TALK)’을 운영 중이다. 흩어져 있는 육아정보를 통합해 상담해주는 서비스로, 전화 한통으로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상담전화(070-7178-9224) 또는 홈페이지(ccic.sd.go.kr) 게시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임신·육아 관련 방대한 정보들을 문서로 정리된 안내문이 아닌 친절한 육아전문상담원의 목소리로 안내한다. 게시판 질문답변 코너를 만들어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2019년 문을 연 ‘성동아이맘건강센터’를 통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1일 4시간, 총 4회 임신부 가정에 방문해 청소와 세탁 등 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여성가족과로 하면 된다. 정 구청장은 “다양한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육아가 행복한 보육 특별도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산 확진 34명...상당수 감염사례 불분명

    부산 확진 34명...상당수 감염사례 불분명

    부산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감염사례가 불분명한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7일 34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4천966명이라고 밝혔다. 이가운데 11명은 감염 경로를 알수없어 시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감염 불명사례가 누적되면 지역사회 감염관리가 매우 어려워질것을 우려하고 있다. 무증상이더라도 무료 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16개 구군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3개의 임시선별검사소22개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근 확진자 동선이 공개된 부산진구의 한 목욕탕에서 이용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이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을 늘었다. 식당과 스크린골프장에서 각각 1명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1명,경남 확진자의 가족 1명을 비롯해 가족이나 지인 간 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전날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7천822명으로 1·2분기 대상자 43만6천900명 중 33.5%인 14만6천483명이 접종했다.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총 6천745명이다. 시는 이날부터 경찰과 소방 등 지역 사회 필수인력 백신접종 대상자 1만340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원인 불명 사례가 누적되면 지역 사회 감염 관리가 매우 어렵다”며 “가벼운 증상이 의심되거나 최근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집된 공간을 다녀온 사람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복궁에서 궁중음식 맛볼까, 온라인으로 궁궐 체험할까

    경복궁에서 궁중음식 맛볼까, 온라인으로 궁궐 체험할까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궁중병과 체험 행사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과 비대면 궁궐 활용 프로그램 ‘궁온 프로젝트’를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5월 1∼9일과 20∼29일에, 궁온 프로젝트는 오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열린다. 경복궁 외소주방에서 진행하는 ‘수라간 시식공감’은 드라마, 영화 등에서 볼 수 있었던 궁중음식과 왕실 문화, 조선의 궁중요리사 대령숙수, 주방장이 만난 궁중 수라상, 수라간 궁녀들의 앞치마 이야기, 조선 시대 궁중잔치인 ‘연향’을 주제로 펼쳐진다. 다섯 가지 음식도 즐길 수 있다. 경복궁의 특별한 장소 5곳을 소개한 야광 지도와 경복궁의 밤에 어울리는 야광 천가방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1회 20명으로 제한하며, 예약제로만 운영한다. 표는 28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www.ticket.11st.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요금은 1만 6000원(경복궁 야간특별관람료 포함)이다.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보인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궁온 프로젝트’는 정해진 시간에 현장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궁궐 대표 유료 프로그램들을 집에서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쌍방향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생과방과 별빛야행, 궁중문화축전의 세부 프로그램을 영상 관람과 만들기 꾸러미(키트) 등으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만끽할 수 있게 구성했다. ‘궁온 프로젝트’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 생과방’ 예매를 시작한다. 이후 6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온 별빛야행’, ‘온 달빛기행’을 순차적으로 예매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회당 100명씩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궁온 누리집(goongon2021.modoo.at)’,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2억원 가치” 윤여정이 받을 ‘스웨그 백’ 구성품 뭐길래? [이슈픽]

    “2억원 가치” 윤여정이 받을 ‘스웨그 백’ 구성품 뭐길래? [이슈픽]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이 약 2억원 가치의 축하 물품을 받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윤여정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윤여정이 공식적으로 받은 것은 제작비용이 48만원 정도인 오스카 트로피 뿐으로, 상금은 없다. 하지만 윤여정은 감독상, 남우 주조연상, 여우 주조연상 등의 후보들과 함께 선물 가방인 ‘스웨그 백(Oscar Swagbag)’을 받게 된다. 스웨그 백은 오스카상과 무관한 단체인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회사 디스팅크티브 애셋이 지난 2000년부터 마케팅 차원에서 수상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내용물은 수억대의 가치를 지녔으며 구성은 해마다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스웨그 백에는 8만 달러(약 8900만원) 짜리 럭셔리 크루즈 여행권을 비롯해 순금 펜, 다이아몬드 목걸이, 현관문 제작 이용권, 소변 검사권, 인생 코치 전화 통화권 등이 포함됐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제공되는 스웨그 백의 가치는 20만5000달러(약 2억2800만원)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숙취를 위한 비타민 테라피(관리), 순금 전자담배, 수면 상태를 기록하는 헤어밴드, 무료 퍼스널 트레이닝(PT), 무료 지방흡입 시술 등이 포함됐다. 스웨덴의 값비싼 호텔인 ‘페이터노스터 호텔’ 리조트의 숙박권도 이름을 올렸다. 이 호텔은 섬에 위치한 등대를 9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로 바꾼 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고인이 된 채드윅 보스만을 기리기 위한 NFT카드도 포함됐다. NFT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이다. 영상, 그림, 음악 등을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만들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뚫고 속속 운행 재개 시티투어버스…관광 활성화 기지개

    코로나 뚫고 속속 운행 재개 시티투어버스…관광 활성화 기지개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행을 중단했던 자치단체들의 시티투어 버스가 잇따라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KTX와 연계한 시티투어 여행상품 5종 판매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KTX를 타고 와서 안동시티투어 버스로 관광을 즐기고 돌아가는 형태의 이 상품은 주간·야간 도심테마투어, 하회마을투어, 도산서원 & 만휴정투어, 안동먹탐투어 등 5개 코스다. 상품별 열차 예약 상황에 따라 KTX 이용 요금이 5~30%까지 할인된다. 주간 도심 테마코스의 경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오전 11시 30분 안동역에서 출발해 안동찜닭골목~월영교~낙강물길공원~안동댐 정상부(횡단)~임청각~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시음)을 거쳐 오후 5시 30분 안동역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준수해 5인 이상이 동시에 예약할 수 없고, 여행 기간 내 발열 체크·명부 작성·개별식사가 철저하게 이뤄진다. 김천시도 이달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여정으로 시티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웰빙 가족여행’을 주제로 한 김천시티투어는 여행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모두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 일원을 돌아보는 역사·문화 A코스와 부항댐, 청암사를 방문하는 힐링·체험 B코스, 오봉저수지, 인현왕후길을 찾는 힐링·트레킹 C코스가 있다. 정기 운영은 오는 9월까지 매월 3회 진행된다. 수시 운영은 11월까지 지역 내 30인 이상, 지역 외 10인 이상의 신청자가 있는 경우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포항시도 지난 24일부터 ‘2021 포항 시티투어’ 운영에 들어갔다. 시의 시티투어는 종일코스, 반일코스, 야간코스, 테마코스 등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강원 정선군은 다음달 4일부터 ‘와와정선 2층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KTX 강릉선을 이용해 진부역에서 내려 정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상품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40분 진부역에 내리면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코스는 파크로쉬 리조트, 로미지안 가든, 정선아리랑 시장, 나전역, 아우라지 등이다. 오후 7시 진부역으로 돌아온다. 앞서 전북 순창군도 지난달부터 시티투어인 ‘풍경버스’ 운영을 재개했다. 풍경버스는 순창고추장 마을, 강천산, 채계산 등 순창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풍경버스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일 6회씩 운행하며 탑승료는 현장결제로 하면 된다. 이용료는 성인 2000원, 만 18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이면 1000원이고 순창군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마포, 반려동물 초보 집사 위한 문화교실 마포구가 유기동물 입양을 원하는 주민과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다음달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함께한다. 초보 반려견 보호자를 위한 훈련법과 반려견 입양 준비법 등을 알려준다. 이론 강좌는 회당 20명씩, 실습 강좌는 회당 1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하려면 다음달 7일까지 마포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광진, 요양보호사 맞춤형 일자리 제공 광진구가 코로나19로 늘어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맞춤형 취업연계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진 미취업 주민 총 40명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거나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주민은 제외된다. 1차 교육은 다음달 17일부터, 2차는 6월 15일부터 20명씩 40시간 동안 진행된다.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www.gjcare.net) 내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송파, 위기 가구 막는 ‘가족코칭’ 운영 송파구는 위기사례관리가구의 가족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행복하우스-가족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제적 문제, 가족 간 갈등, 대화단절 등으로 가족 기능이 약화된 저소득 위기 가구가 대상이다. 구는 송파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가족관계 교육 ▲‘화’ 다스리기 ▲가정재무관리교육 ▲원예치료 등이 주제로 구성됐다. 총 4회에 걸쳐 전문가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참 뜻깊은 양천

    참 뜻깊은 양천

    서울 양천구가 최근 군부의 폭압적 시위 진압으로 고통받는 미얀마 시민을 응원하는 전국 순회 사진전을 열었다. 구는 26일부터 29일까지 신정동 양천문화회관에서 박일선 작가의 ‘미얀마의 색(色)’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에 실탄을 발포하는 등 강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이 미얀마를 위해 ‘폭력 중단’에 합의한 지난 24일에도 군경의 총격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전시되는 사진들은 미얀마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양천문화재단과 푸른아시아센터가 주최하고 구와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가 후원한다. 경기 이천시와 수원시, 대전과 공주시에 이어 서울에서는 양천구에서 처음 전시됐다. 전시는 1부 평화로운 미얀마, 2부 폭압과 저항의 미얀마, 3부 행복을 되찾은 미얀마 등으로 구성됐다. 입장료는 무료다. 양천문화재단은 사진전 외에 미얀마 시민에게 응원편지를 보내고 성금을 모금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구는 수익금과 성금을 사진전 취지에 맞는 공신력 있는 단체에 후원할 예정이다. 박 작가는 미얀마 외에도 네팔, 재일 조선학교 등과 교류하며 환경·평화 운동을 35년째 펼치고 있다. 박 작가는 “이번 전국 순회사진전을 통해 아름답고 평화로운 미얀마의 모습을 알리고, 작은 힘이지만 미얀마 시민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10월 양천문화회관을 재단이 운영하면서 준비한 첫 전시”라면서 “이를 통해 평화의 의미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천자동차극장 새달 14일 개관 … ‘미나리’ 첫 상영

    이천자동차극장 새달 14일 개관 … ‘미나리’ 첫 상영

    경기 이천시는 새달 14일부터 부발읍 시립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자동차전용극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동차전용극장은 최대 차량 100대 이용 규묘로 시는 4억2000만원을 들여 폭 20m, 높이 10m의 대형 스크린, 무대, 영사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시 산하 이천문화재단에서 운영을 맡고, 사전예약제로 매주 1∼2회(금·토요일) 영화를 상영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일반 상영에 앞서 오는 30일 시 문화계 인사들이 함께하는 개관식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미나리’를 상영할 예정이다. 엄태준 시장은 “공연, 영화 관람 등 문화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안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과 이천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천자동차극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민에게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 쉬워진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 쉬워진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가해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쉬워진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6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법률구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제급여 지급 결정을 받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및 유족이 기업을 상대로 민사소송 추진시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송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피해자에게 법률구조사업을 안내하고, 법률구조 신청 접수창구 운영과 소송비용 지원을 담당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기존 무료법률 서비스와 별도로 피해구제 전담조직(TF)을 신설하고 전담 변호사를 배치해 법률상담 및 소송을 대리할 계획이다. 법률 구조를 신청하면 전담 변호사가 승소 가능성 및 소송 타당성 등을 검토해 소송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법률지원 서비스는 세부 준비를 거쳐 5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사회복지 필수 돌봄노동자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 촉구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사회복지 필수 돌봄노동자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 복지정책실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를 포함한 조례안 5건과 「서울특별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설치 및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1건을 심사하고, 복지정책실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진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복지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사회복지 필수 돌봄노동자들의 위험 노출에 대해 지적하고, 이들의 안정망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방역물품이 모든 필수 돌봄 노동자에게 균등하게 지원 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최후 방역 수단인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요구 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대면서비스 제공에 따른 감염 위기 상황에서 돌봄노동자들의 서울형 유급병가 제도 활용에 관련한 안내, 설명 등 노동권 보호를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하위계층에 선별 지급하는 ‘안심소득 시범 사업’ 의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 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체계적인 설계를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상 선정기준, 관련 재정 등 사업 계획 수립 시 기존의 복지제도를 고려한 종합적이고 심도 깊은 검토를 요구했다. 이외에도 ▲종합사회복지관 정수기준 검토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후 차량 교체 ▲투명한 노숙인 무료급식장 및 노숙인 공공일자리 운영을 위한 철저한 점검 ▲지속적인 사회복지법인 불법 운영 및 장애인시설 인권 유린 문제 시정을 위한 전면적 시스템 개편 ▲ 정보접근성 확대를 위한 키오스크 정책 마련 등에 관한 시정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지원과 관련한 사업을 비롯해 올해 수립한 각종 사업과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복지 서비스 제공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숙인과 난민 소년의 동행… 감추어진 세상을 보다

    노숙인과 난민 소년의 동행… 감추어진 세상을 보다

    프랑스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은 파리 센강을 꼭 찾는다. 실제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검색해 보면, 센강 유람선을 타고 본 파리 야경이 예쁘다는 글과 사진이 잔뜩 나온다. 그것은 겉에 드러난 ‘지상의 센강’이다. 반대로 안에 감추어진 ‘지하의 센강’도 엄연히 실재한다. 외국 관광객은 예쁘지 않은 지하의 센강에 관심이 없다. 외국 관광객뿐일까. 지상의 센강만 즐기는 것은 프랑스 국민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파리의 별빛 아래’는 지하의 센강에 사람이 살고 있음을 역설한다. 거기에는 정말로 크리스틴(카트린 프로 분)의 보금자리가 있다. 좋은 집은 아니다. 냉난방 시설은 물론이고 화장실도 없는 창고다. 밤에는 촛불 하나에 의지한다. 하지만 그녀에게 이곳은 파리에 몸을 누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크리스틴은 노숙인이니까. 낮에는 무료 급식소에서 식사하고, 벤치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며, 남이 버린 과학 잡지를 주워 읽던 그녀의 일상. 그런 크리스틴의 규칙적인 생활은 술리(마하마두 야파 분)의 등장으로 끝이 난다. 술리는 엄마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배를 타고 프랑스로 밀입국한 난민 소년이다. 한데 무슨 사연인지 지금은 엄마와 떨어져 파리 시내를 헤매다 크리스틴의 거처까지 오게 됐다.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얇은 옷을 입고 떠는 술리를 차마 외면하지 못한 그녀는 딱 하룻밤만 재워 주는 거라며 철문을 연다. 이렇게 철문과 같이 마음의 문을 연 크리스틴이 결국 술리의 ‘엄마 찾아 삼만리’ 여정까지 따라나선다는 것이 ‘파리의 별빛 아래’ 내용이다. 이런 노숙인과 난민의 만남과 동행을 관객은 어떻게 보면 좋을까. 두 가지를 추천할 수 있겠다. 하나는 서로의 언어는 모르지만 소통은 능숙한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하는 감상법이다. 술리는 크리스틴이 자신을 헌신적으로 도와준다는 사실을, 크리스틴은 술리가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사실을 감지한다. 때로 느낌이 주는 앎은 지식이 주는 앎보다 강한 힘을 낸다. 사회 맨 밑바닥에 있는 이들끼리 뭉쳐야 한다는 의식은 그럴듯한 배움이 아니라 생생한 감각의 교류에서 비롯된다.다른 하나는 감독 클로스 드렉셀의 말 “파리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보여 주는 메타포”라는 힌트에 집중하는 감상법이다. 위에 언급한 대로 세상에는 지상의 센강과 지하의 센강이 공존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상의 센강만 있다고 착각한다. 지하의 센강은 보이지 않는 탓이다. 여기 있으나 없는 취급을 받는 대상을 온전히 조명하려는 시도, 그러니까 비가시적 존재를 가시화하는 행위를 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는 ‘감각적인 것의 재배치’라고 불렀다. 또한 그는 이것이 정치에 속하는 사건이라는 걸 분명하게 밝힌다. 영화 등의 예술을 통해 감각적인 것의 재배치는 가능하나, 동시에 현실 정치 영역에서도 우리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벤츠, 사회공헌도 월드클래스… 기부금 300억원 돌파

    벤츠, 사회공헌도 월드클래스… 기부금 300억원 돌파

    국내 수입차 1위 벤츠의 사회 기부금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기부금 규모도 수입차 업계 1위다. 25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 67억원을 기부했고, 2014년 위원회 출범 이후 6년간 누적 기부금이 총 301억원에 달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는 데 집중했다. 3월부터 5월까지 차량 판매 수익 일부를 적립해 조성한 18억원을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돕는 기금으로 기부했다. 아울러 전국 8개 사회복지기관에 C클래스 8대를 기증하고 자동차 종합보험료도 함께 지원했다. 차량 기증 사업은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과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총 32대를 기증했다. 공헌위원회는 또 코로나19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고자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플레이 더 세이프티’라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개설하고, 다양한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드 드림’이란 장학사업을 통해 국내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의 장학금 전달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성동, 신축건물 2000㎡ 이상 땐 ‘킥보드 주차장’ 권장

    성동, 신축건물 2000㎡ 이상 땐 ‘킥보드 주차장’ 권장

    서울 성동구는 올해부터 새로 짓는 건물에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권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판매·업무·지식산업센터,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다중이용 용도의 연면적 2000㎡ 이상의 신축 건물이다. 전동킥보드는 대표적인 개인형 이동장치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편리해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반면 보도 위 아무 곳에나 주차하는 문제 등으로 불편을 겪는 보행자도 적지 않다. 구는 건축행정 절차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 신축 건물의 건축허가 또는 심의 시 신청인에게 적극적으로 주차구역 설치를 권장한다. 새로 짓는 건축물에 외부에서 접근이 쉬운 지상 1층 외부 공간에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구역을 확보하도록 했다. 전용거치대 설치 또는 노면 주차구역 표시를 하도록 해 무질서한 주차 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다만 건축계획, 규모의 특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적용이 어렵다고 건축위원회 등에서 인정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구는 지난달부터 신규 건축물에 공개공지를 설치하는 경우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공개공지란 다중이용시설 건축 시 도심지 등의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개방된 소규모 휴식 공간을 말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신축 건물 내 친환경 개인형 이동수단인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구역 설치는 보도 위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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