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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훈의 안타까움/김수정 문화부 기자(오늘의 눈)

    『「정명훈표」 스파게티소스를 개발,그 돈으로라도 환경기금을 마련하고픈 심정입니다』 19·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환경예술제 참석차 일시 귀국한 지휘자 정명훈씨의 심정은 답답하기만 하다.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는 그가 매번 서울땅을 밟을 때마다 느낀 것은 우리환경의 심각한 오염상태.광복50주년 음악회 참석등으로 자주 한국을 방문한 지난해,그는 자신의 연주활동이 환경되살리기에 일익이 된다면 기꺼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정씨의 뜻에 기업들도 호응,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서울시는 환경공원 예정지까지 결정해 바로 언론에 발표하는 등 모든 일은 순식간에 잘 이루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귀국한 정씨는 지난해 완결된 듯한 모든 환경논의가 없던 사실로 변해버렸음을 발견했다.바로 기업의 「이익논리」와 시당국의 「정치논리」 때문이었다. 지난해 첫 환경예술제는 기업들의 협조로 어린이들이 무료입장할 수 있었다.그러나 올해 두번째 공연에서는 사정이 다르다.기업들은 소비자들의 눈길에서 한칸비켜난 클래식공연을 통한 환경메시지 전달,특히 구매력이 없는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공연에서 슬그머니 발을 빼 더 이상 지원하지 않았다.또 이해찬 당시 부시장이 「꼭 책임지고 환경공원을 만들겠다」고 한 약속은 그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시청을 떠나면서 백지화된 상태다. 정씨는 새로 만들어질 환경공원에서 세계환경음악제를 열것을 계획하고 루치아노 파바로티·플라시도 도밍고·요요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에게 자선공연을 제의했고 모두 「오케이」했는데 이제와서 「난감하게 됐다」고 하소연한다. 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을 광고모델로 이용하기 위해 수억원을 싸들고 「상업주의」로 일탈하지 않으려는 그를 유혹해왔다.또 당국은 정명훈이란 예술가의 존재를 하나의 잣대로 우리나라의 문화경쟁력 점수를 매겨온게 사실이다. 기업의 공익성을 외면한 이익추구와 정책결정권자들의 자리 바뀜에 따라 바뀌는 조령모개식 행정은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이번 일은 참으로 안타깝다.기업과 정부는 눈앞의 이익과 공명심만 챙기려 드는데서 벗어나 그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그것은 이 시대 명인과의 약속이행이라는 단순함을 넘어선다.환경되살리기는 다음 세대와 우리의 땅에 대해 우리 세대가 지켜야할 「약속」이고 당연한 「책임」이기 때문이다.
  • 종량제 3개월/「전국동시 실시」 성과와 문제점 점검

    ◎쓰레기 37% 감소/100% 정착 “눈앞”/규격봉투 사용 99%… 농촌지역 호응도 높아/1회용품 자제… 음식찌꺼기 가축사료 활용/불법투기 여전… 분해성 비닐봉투 개발 서둘러야 쓰레기 종량제 실시된지 1일로 만3개월을 맞았다. 그동안의 성적표를 보면 아직도 제도개선·인식전환의 개선점이 지적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기대치를 넘는 우수한 평점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연초 전면 실시에 들어갔을 때만해도 이 제도의 조기 정착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정부 일각에서 조차 『주민의 음식 문화의 변화가 유도되지 않았고 음식물·생활용품등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의 의식개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기상조가 아니겠느냐』며 우려를 표시했었다. 실시초반에 규격봉투의 사용실적이 돋보였던 것도 일선의 행정력이 총 동원된 결과가 아니겠느냐는 해석이었다. 그러나 3개월여에 이르면서 종량제는 정착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쓰레기 종량제는 주민·기업·사회단체의 공감대 속에 완벽한 정착을 이뤄나가기 위한 지혜를 모아나가고 있는상황이다. 규격 봉투의 개선,수거체계의 보완,재활용품의 처리 및 활용방안 개선등의 난맥상은 이 제도의 정착을 위해 반드시 극복되어야 할 과제이나 환경부 관계자들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3개월 동안의 쓰레기 종량제 실시현황과 문제점,앞으로의 보완점등을 중점 점검해 본다. ○민원 점차 감소추세 ▷현황◁ 겉으로 드러난 상황만으로 보면 실시 성적은 완벽에 가깝다.통계상 규격봉투의 사용률은 99%에 이른다. 최근 여론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주민 여론조사에서도 98.6%가 종량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이같은 정부의 집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환경부 담당부서에 한동안 빗발치던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도 3월들어 크게 수그러들었다.아이디어를 제공하겠다는 등의 전화가 불어난 것이 달라진 점이다. 실시 초기에는 지난해부터 시범 실시를 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등이 많은 도시 지역의 성적이 우수했다. 지금은 지역별 편차는 거의 없다. 농촌지역이 중소도시나 대도시 보다 감량효과가 큰 것도 이채롭다.가게에서 봉투구입비용이차지하는 부담이 높을수록 감량유인 효과가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요즘 농촌지역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퇴비 또는 가축사료로 활용하고 아궁이를 이용한 소각처리의 지혜를 짜느라 주민들의 모임이 활발하다. 주거형태별 감량효과는 일반주택이 가장 높았고 공동주택,상가지역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주부의 쓰레기 줄이기 노력이 두드러졌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백화점이나 대형 슈퍼등에서 일회용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여나가고 장바구니등을 이용,포장재를 줄여나간 생활개혁의 결과다. ▷문제점◁ 겉으로 드러난 성과 만큼이나 개선돼야 할 문제점과 허점도 만만찮다. ○수거날짜 들쭉날쭉 서울·부산등 대도시의 저소득층들이 몰려사는 고지대 주민들은 『수거일이 정해 있지만 들쭉날쭉하다』고 여전히 불만을 토로한다.좁은 골목길등에 내다놓은 쓰레기는 제대로 치우지 않고 연탄재등도 제때 수거해 가지않는다는 불평이다.봉투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일부 주민들 역시 일반 비닐봉투에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사례가 많아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 도시의 변두리나 농어촌지역의 쓰레기 불법투기도 심각하다. 어촌지역의 경우 사실상 사각지대 비슷하다.어망·수초·패각류등의 엄청난 쓰레기를 규격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는 연안이나 부두를 볼썽 사납게 하는 것은 물론 해안오염을 부채질하고 있다.도시의 변두리나 농촌의 외진 지역의 사정도 마찬가지다.불법으로 내다버린 냉장고·세탁기·폐건축물등이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다.못이나 하천등도 몰래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환경부는 건축이 성행하는 봄철을 맞아 자치단체별로 단속반을 편성,중점단속토록 일선 시도에 지시했지만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둘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 피혁이나 섬유 제품등을 생산하는 서울 인근의 중소기업의 불만도 만만찮다.가죽조각·섬유류등의 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담아 내놓아도 제대로 수거해 가지 않는다며 관할 자치단체등에 시정을 호소하고 있다. 규격봉투는 10,20,50,1백ℓ들이 4종이던 것을 5,30,75ℓ들이를 추가해다양화됐다.하지만 봉투의 색상 및 재질의 불만은 여전하다.분해성 비닐의 개발 역시 하루 속히 해결돼야 할 과제이다. 또 전체 쓰레기의 30%를 차지하는 음식쓰레기의 효과적인 활용방안 마련도 시급하다.실제 음식쓰레기를 사료로 활용하는 비율은 10%에도 못미친다. 농어촌지역과의 연계체계를 확립,축산농가에 사료등으로 활용토록하는 방안을 서둘러 강구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음식쓰레기를 퇴비로 만들기위한 발효기의 개발도 함께 추진돼야 할 과제다. 또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주택가에서 담배 꽁초등 작은 쓰레기를 버릴 곳이 마땅치 않다고 주민들은 말한다.대부분의 기존 쓰레기 통을 없애 버렸기 때문이다.소형 쓰레기통은 적정하게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전히 잡음이 끊이지않는 미화원들의 별도 수거료 요구등의 폐단도 시급히 시정돼야 할 대목이다. 일반기업과 주민들의 의식에도 개선돼야 할 점이 적지않다.가정에서의 쓰레기량은 급격히 줄어들었지만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는 상대적으로 크게 줄지않고 있다.음식점에서의 음식낭비 풍조가 고쳐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상당한 개선이 이뤄졌지만 1회용품의 사용자제와 포장재개선의 노력도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표준규격 새달 개정 ▷개선 대책◁ 환경부는 규격봉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진청에 표준규격의 개정을 의뢰해 놓고 있어 곧 최종안이 나올 전망이다.이안이 마련되는대로 5월부터 조달물품으로 조달청에서 공급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환경부 이규용 폐기물정책과장은 『논란이 됐던 봉투 색상 역시 반투명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봉투비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을 위해 무상배포 대상 주민도 확대,사각지대를 없애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원이나 유원지,해수욕장등의 경우 유료입장 지역은 관리기관이나 기업이 쓰레기처리 비용을 부담토록하고 무료입장 지역은 이용시민이 봉투를 구입,처리토록 이원화했다.어촌지역의 쓰레기는 수협에서 봉투를 제공하거나 무상수거등의 방안등을 검토중이다. 소비자들이 재활용 물품인지 제대로 몰라재활용이 안되는 혼란등은 이번에 도입된 재활용 마크 표시제가 실시되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합성수지 포장재 및 완충재를 줄여나가도록 하기 위해 일정 부피이하는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에 의한 포장재를 사용토록 하는 등의 세부안을 마련키 위해 환경부가 업계의 의견을 수렴중이다. 또 재활용 용기를 사용하는 소비재의 경우 제품가격이 낮아져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등의 정책적인 배려도 검토하고 있다. ◎분리수거­활용 대책/재활용품 비축기지 6개권역 신설/그린벨트·국유지에 집하장 건설 검토/1백50억원 투입… 재생업체 육성 지원 종량제의 궁극적인 성패는 재활용품의 분리수거와 이의 활용체계 확립에 달렸다. 주민들의 철저한 재활용품 분류의지와 자치단체 및 민간기업이 이를 적절히 활용,다시 생산재로 내놓는 체계가 이뤄져야 명실상부한 종량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지적이다. 종량제 실시 이후인 1,2월 두달 동안 전국의 재활용품 집계량은 66만4천2백여t으로 시행전 두달동안의 47만5천3백여t에 비해 40% 늘어났다. 현재 재활용품은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에서 1차 수집돼 읍·면·동별 간이 집하장에서 민간 수집상이나 재생업체에 공급된다.2차적으로 시·군·구별 집하선별장으로 운반해 품목별·재질별로 분류,시장성이 있는 품목은 민간 수집상에게 판매하고 나머지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한국자원재생공사에서 무상인수해 3차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시·군·구당 집하선별장 설치가 전국에 2백41개에 불과하고 운송장비와 인력부족등으로 읍·면·동의 간이 수집상에서 집하선별장까지 재활용품이 재대로 운송 되지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들은 재활용품의 재고 량은 우려했던 만큼은 심각하지 않다고 말한다. 시·군·구의 재활용품 보관율은 전국 평균 14% 수준에 그쳐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는 것이다.그러나 부산의 보관율이 53%에 이르러 일부지역은 서울(8%),경기(15%)등의 지역에 비해 크게 높아 재활용 처리시설등의 확충이 시급하다. 따라서 재활용품 선별집하장이 우선 도심 가까운 곳에 많이확보돼야한다. 운송비 부담이 클 경우 경제성이 없어 매립이나 소각의 방법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현재 고철이나 종이류만 활용되고 나머지는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정부가 그린벨트,공공용지의 활용이나 국유재산 무상대부 방안을 강구중인 것도 재활용품 보관을 위한 용지난 해소를 위한 고육책이라 할 수 있다. 정부는 98년까지 전국 6개권역에 재활용품을 압축·파쇄·선별하는 비축기지가 완비되면 어느 정도 균형있는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자원재생공사는 재활용이 어렵고 경제성이 적은 폐플라스틱의 처리를 위해 올해안에 수도권의 2개소를 비롯,청주 광주 제주 성주 김해등 7개소에 플라스틱 중간처리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활용 산업의 육성도 시급한 과제다.국내 재생업체 대부분이 영세한 규모인데다 기술축적이 이뤄지지않아 정부의 육성지원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지난해 1백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백50억원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업체의 선정등을 서두르고 있다.
  • 광복절 49돌 기념행사/“재미있고 다채롭게”/범국민 축제로 유도

    ◎인기 체육·연예인 경축식 초청/특별 문화행사 다양하게 준비/글짓기·그림그리기·웅변대회도 열기로 올해 제49주년 광복절 행사는 되도록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자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정부는 광복 5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한해 내내 국가적 행사를 벌일 계획을 짜고 있다.올해는 그에 앞서 국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킬 필요가 있어 광복절 행사를 다채롭게 가지기로 한 것이다. 가장 특색있는 것은 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거행되는 경축식이다.경축식이라면 흔히 딱딱하고 의례적이라는 인상을 준다.올해는 거기에서 탈피,재미있게 행사를 꾸며 되도록 많은 시민이 TV를 통해서도 시청하게끔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예년과 달리 일반인 5백명에게도 초청장을 발송,전체 참석규모를 1천6백명으로 늘렸다. 경축식이 재미있으려면 역시 참석인사가 일반의 눈길을 끌어야 된다.이번에는 인기 체육인·연예인이 대거 경축식에 초청되었다.마라톤 영웅인 손기정옹과 황영조선수를 비롯,현정화(탁구)전병관(역도)김수령(양궁)선동렬 장종훈(야구)홍명보(축구)씨 등이 체육계 대표로 참석한다.연예계 인사로는 안성기 이덕화 강수연(영화배우)박인수 오현명(성악가)이미자 최희준(가수)박동진 성창순(국악인)김을동 박규채(탤런트)구봉서(희극인)씨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축식장 분위기도 전통을 살려 새로 꾸미기로 했다.전통복식의 의장대(62명)와 취타대(37명)를 식장 주변에 배치해 경축분위기를 북돋울 계획이다.의장기도 황룡 백호 현무 주작 청룡을 나타내는 5방기와 12간지 가운데 상서로운 6가지 동물을 상징화한 6정기를 식장 좌우에 도열시키기로 했다. 광복절 경축식말고도 갖가지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KBS의 「열린 음악회」 프로그램을 광복절 특집으로 꾸며 8·15전야에 방영한다.또 광복절을 전후해 전국에서 태극기와 무궁화 및 애국가를 소재로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웅변대회를 연다.덕수궁 청소년음악제(20일)국립 중앙극장광장 판소리마당(20일)도 계획되고 있다.전국 주요 시·도청 앞에 홍보탑도 세웠다. 창덕궁을 제외한 고궁및 능원이 14∼16일 국민에게 무료로개방된다.광복회원들에게는 철도 버스의 무임승차와 국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의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 국립공원 무료입장제/새해부터 폐지키로

    내년 1월1일부터 명예환경감시원등 각종 증명소지자의 국립공원 무료입장제도가 폐지된다.이와 관련한 각종 증명서발급도 일체 중지된다. 내무부는 17일 각종 증명서소지자들이 국립공원 관리와 관련한 봉사활동을 하기보다는 특권의식을 과시함으로써 이용자들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자연공원법시행규칙을 고쳐 증명서소지자의 무료입장제를 내년부터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6세이하 어린이및 65세이상 노인·외교사절·국립공원구역내 거주하는 승려등은 지금처럼 무료입장이 허용된다.
  • 엑스포 개막대비 안전사고 예방을/김 대통령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12일 하오 오명조직위원장등 대전엑스포 관계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과거 외국의 엑스포행사시 개막을 며칠 앞두고 화재가 일어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념하고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이므로 질서유지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고아원·낙도 어린이및 양로원에 기증하기 위해 대전엑스포 입장권 2백매를 구입하고 『이번 엑스포행사의 경우 무료입장권을 많이 발행하지 말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이 입장권을 구입하여 관람토록 함으로써 국민계층간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경제 올림픽행사라고 할 수 있는 대전엑스포는 1백13개국이 참가하는 중요한 행사이므로 지금부터 전국민이 참여하는 분위기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자연휴식년제/전국 모든공원으로 확대/하반기부터

    ◎기간도 3년서 5년으로 연장/「유흥」지양,쾌적한 휴식공간 조성/공원경찰제 도입… 사법권 부여 검토/등산로 3개 그룹 나눠 윤번제로 통제/취사·야영금지구역 대폭 늘리기로/내무부 계획 자연휴식년제가 올하반기부터 전국 모든 공원지역에 확대 실시되고 공원내 질서유지를 위한 공원경찰제가 새로 도입,운영된다. 또 공원내 취사야영금지구역도 크게 늘어나며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의 하나로 현재 북한산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사은제도가 모든 국립공원에서 실시된다. 내무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원탐방질서 선진화운동 추진기본계획」을 확정,각 시·도별로 오는 7월까지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해 시행토록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자연휴식년제는 현재 13개 국립공원에 대해서만 시범실시해오던 것을 오는 7월부터는 66개 국·도·군립공원으로 확대 실시하되 공원별로 등산로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윤번제로 실시하며 휴식기간도 현재의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키로 했다. 공원내에서의 취사 야영금지조치는 현재 21개 국·도·군립공원에대해서 전면금지,26개 국·도·군립공원에 대해서는 부분금지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66개 국·도립고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또는 부분금지하며 실시 시기는 오는 6월말까지 실태조사를 한뒤 올하반기부터 실시하며 실시지역은 매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내무부는 또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처럼 공원내 질서유지를 전담할 공원경찰을 두기로 하고 이들 공원경찰에게 사법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1㎏이상의 쓰레기를 되가져 올 때 시행하는 사은제도를 모든 국·도·군립공원에서 시행하고 사은품은 무료입장권을 제공하는 대신에 자연보호켐페인 내용을 담은 기념배지등을 증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쓰래기를 많이 되가져오는 사람을 명예공원관리인으로 위촉하고 매년말에 우수관리인을 표상하기로 했다.또 모든 공원안에 안내서비스센터를 설치,탐방자에 대한 안내와 음악방송등을 맡아하도록 하고 가을 단풍철에는 입장객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탐방예약제를 실시,입객수를 제한할 것도 검토키로 했다. 특히 공원내에서의 유흥성행사는 지역주민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가급적 축소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같은 계획은 최근들어 자연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널리 형성되고 있는데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자연휴식년제와 취사야영금지를 시범실시한 결과 전국 국·공립공원내의 쓰레기 발생량은 90년 2만4천1백82t에서 지난해에는 1만9천6백18t으로 1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공원내 산불피해도 90년의 6㏊에서 지난해엔 4㏊로 34%나 줄어들었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전국 성인 남녀 2천6백명을 대상으로 자연휴식년제와 취사야영금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7%가 자연휴식년제의 확대 실시를 원했으며 92.2%가 취사야영금지를 확대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 전국 국공립공원·관광유원지/「쓰레기 사은권제도」 10월 실시

    ◎1㎏이상 회수땐 무료입장권등 제공/「유상매입제」는 페지키로/내무부 전국의 국공립공원과 관광유원지에서 입장객들이 쓰레기를 되갖고 나올 경우 무료입장권이나 사은품등을 주는 「쓰레기 사은권제도」가 도입된다. 내무부는 4일 자연보호를 위한 쓰레기 되가져오기운동의 하나로 오는 10월부터 쓰레기를 1㎏이상 되갖고 나오면 사은품이나 무료입장권을 주는 「쓰레기 사은권제도」를 전국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사은대상 쓰레기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도 포함시키며 현재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 유상매입제는 폐지하기로 했다. 사은 방법은 당일코스의 이용객이 많은 대도시 주변공원과 유원지에선 무료입장권을,설악산 속리산 내장산등 관광객이 전국에서 몰리는 지역에선 손수건과 같은 사은품을 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입장권이나 사은품대신 자연보호에 참여한 사실을 새기는 기념배지를 주고 그 횟수에 따라 배지의 등급을 높혀주는 일종의 명예제도인 「품위제」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내무부는 근본적으로 이 제도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범국민적인 호응이 뒤따라야한다고 보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를 비롯,각종 자연보호운동단체들과 함께 홍보및 계도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현재 「쓰레기 사은권제도」는 지난 88년 12월 북한산에서 실시,큰 효과를 거두어 오고 있다. 내무부관계자는 『국민생활수준이 높아진 지금 유상매입제가 국민들의 호응을 얻기는 어렵다』면서 『국민들 스스로가 자연보호운동에 보람을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서울랜드 입장료 대폭 인상/새달부터

    ◎평균 23% 올려… 어린이 1천원·어른 3천원/65세 이상 노인 무료입장도 폐지 서울대공원내 놀이시설은 서울랜드 입장료가 오는 2월쯤부터 평균 23.3% 인상된다. 서울시는 4일 과천 서울랜드의 누적돼온 경영적자 보전을 위해 입장료를 어린이 8백원에서 1천원(25%),청소년 1천6백원에서 2천원(25%),어른 2천5백원에서 3천원(20%)으로 평균 23.3% 인상시켜 주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어린이요금 징수범위를 만7세 이상 12세 이하에서 만4세 이상 12세 이하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그동안 무료입장시켜온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도 어린이요금인 1천원을 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를위해 시 도시공원조례 개정안을 마련,총리실에 승인을 요청해 놓고 있어 빠르면 2월부터 입장료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와함께 31개 종류에 이르는 서울랜드내 각종 유희시설 사용료도 평균 27% 인상키로 했다. 한편 서울랜드 경영을 맡고 있는 한덕개발측은 지난 88년 5월 개장이래 1년간 29억7천만원,89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4억8천만원의 적자가 발생해입장료 및 사용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요금 징수범위를 만4세 이상으로 낮추는데 대해 용인 자연농원과 잠실 롯데월드와의 형평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랜드의 입장객은 89년 5월 개장후 첫해 2백39만명,그 다음해 2백32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무료입장객이 연간 20만명에 이르고 있다.
  • 평양측,선별적 신변보장 가능성/방북신청자 어떻게 처리되나

    ◎북,전민련ㆍ민중당 신청자만 허용할지도/방문자 많으면 양측 서로 편의제공 방침 8일 전국의 2백17개 시ㆍ군ㆍ구청 민원실에서 접수가 마감된 북한방문증명서 발급신청은 당초 통일원이 2만여명으로 예상했으나 6만1천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날까지의 방북희망자접수 결과를 토대로 9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홍성철 통일원장관)를 열어 북한방문증명서 발급절차등을 협의할 예정인데 늦어도 일요일인 12일까지는 발급절차가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북한방문을 신청한 사람들에게 모두 증명서가 발급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측에서는 민족대교류선언에 따라 신청자 전원에게 방북을 허용할 수는 있으나 북한의 초청,즉 신변안전보장과 무사귀환보장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청자 가운데 실제로 방문증명서를 발급받아 북한을 방문할 수 있는 사람은 북한측이 방송을 통해 신변안전보장을 밝혀온 전민련ㆍ민중당(가칭) 소속원 정도로 국한될 가능성도 있다. 앞으로 북한방문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북한측이 신청자중 어느 정도까지 신변안전보장을 해오느냐에 달려 있다. 정부는 일단 6만1천여명의 신청자 명단을 컴퓨터로 정리,7일까지의 신청접수분은 9일 하오 3시에,8일의 접수분은 10일 하오 3시에 두차례에 걸쳐 남북쌍방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북측은 우리측 명단을 접수받은뒤 선별해서 신변안전보장을 해올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방문증 발급은 발급대상자가 많으면(북측이 제한없이 방북을 허용할 경우)서울 여의도 광장에서,대상자가 그다지 많지 않으면 임진각 간이지휘소나 판문점지휘소에서 한다는 게 정부의 세부계획이다. 방문증은 주민등록증(미귀환자 확인용)ㆍ신청접수증을 제출하면 발급받으며 발급받는 곳에서 휴대품검사,우리화폐의 달러 환전,북한에서의 안내문배포 등이 실시된다. 휴대품은 제한이 없으나 무기ㆍ화약류ㆍ불온자료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 북측지역에서는 우리 화폐가 유통될 수 없기 때문에 달러나 엔화로 바꿔야 하는데 외환관리법상 외화반출한도(5천달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측이 신변안전보장을 할 경우 편의제공도 할 것으로 보여 그다지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북자가 많을 경우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서울∼판문점간은 버스등 교통편이 제공될 것이며 그다지 많지 않으면 개별적으로 판문점으로 출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부는 이산가족 만남의 광장도 설치,운영하는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측 방북자가 북한을 방문했을때,또 북한주민이 우리측 지역을 방문했을때 정치적 망명을 희망하거나 귀환을 거부하게되면 남북쌍방 당국자의 신변안전보장과 무사귀환보장에 따라 강제로 귀환시키게 돼있어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주민이 민족대교류기간동안 판문점을 통해 우리측 지역에 들어오게 되면 일단 판문점에서 신원확인과 남한방문증명서를 발급받고 물품검사를 비롯한 출입검사,기초적인 방역검사를 받게된다. 우리측은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며 북한화폐를 우리 화폐로 환전받을 수도 있다. 당국은 북한주민에게 각종 숙박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며 인원이 많을경우 민박도 허용키로 했다. 또 철도ㆍ버스 등의 무임승차와 관광지 무료입장 등의 편의도 제공된다. 남북간의 민간인 교류가 이번에 비록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7ㆍ20특별발표의 민족대교류선언으로 인해 남북인적ㆍ물적 교류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남북한간에 왕래가 이뤄진다면 이번 교류는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 장애인 지하철요금 절반 할인/보사부,법개정

    ◎공립박물관ㆍ공원ㆍ고궁 무료입장/공공건물엔 전용시설… 자활기금 대여도 보사부는 6일 장애인들에 대한 철도 등 공공요금을 할인해주고 생활자금을 대여해주는 등 자립을 위한 지원과 사회복지를 대폭 강화하는 장애인복지법시행령 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 보사부는 이 개정안에서 앞으로 등록장애인에 대해 지하철과 철도 통일호까지의 요금을 50% 할인해주고 국ㆍ공립박물관,공원,고궁 등은 무료로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또 자동차구입비 등 생활자금을 비롯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비ㆍ재활기기구입비 등 자금을 대여해주기로 하고 대여신청은 시ㆍ군ㆍ구청장에게 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장애인들이 활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도로에 미끄럼이 없는 평탄한 보도와 횡단보도를 설치하도록 규정하는 한편 공원ㆍ공공건물 등 공공시설에는 장애인 전용 화장실 주차장 매표소 승강기 공중전화 등을 마련토록 했다.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도 평탄한 출입구 또는 경사로ㆍ화장실 등을 따로 설치토록 했다. 의족ㆍ의수 등을 만드는 보장구업체에 대해서도정부가 융자를 알선하거나 기술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밖에 장애인실태를 정확하게 조사하기 위해 앞으로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하도록 하는 한편 재활의료취급기관 지정도 간소화시켜 보사부장관이 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시ㆍ도지사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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