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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퍼 이안 폴터, 우승컵에 시리얼을…빈축

    골퍼 이안 폴터, 우승컵에 시리얼을…빈축

    지난 4일 ‘2010 라이더컵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이안 폴터가 우승컵에 샴페인이 아닌 시리얼을 말아먹는 동영상을 공개해 골프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세계 랭킹 16위인 프로골퍼 이안 폴터가 21일 자신의 트위터 홈페이지에 자녀와 함께 ‘라이더컵’에 시리얼을 말아먹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1분16초짜리 영상에서 폴터는 부엌에서 라이더컵에 시리얼을 쏟은 다음 우유를 넣고 자신의 자녀와 함께 나눠 먹는다. 또 그는 카메라를 보고 “이것은 라이더컵을 이용한 아침식사”라고 말했다. 이에 영상이 올라온 트위터 페이지에는 일부 화가 난 골프팬들이 “너는 골프 지옥에 갈 것이다.”라며 맹비난 했다. 또 일부 골프팬들은 “그의 행동은 무례했다. 팬들에게 모욕을 줬다.” “우승 세리머니로 샴페인을 따라 마실 순 있지만, 아이들과 시리얼을 말아먹는 것은 아니었다.” 등 혹평을 남기고 있다. 한편, 라이더컵은 1926년부터 유럽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영국 사업가 새뮤엘 라이더가 순금제 트로피를 기증하면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사진·영상=이안 폴터 트위터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화끈하신 교수님…강의중 통화 학생 휴대전화 ‘한방에 퍽’ 박살

    화끈하신 교수님…강의중 통화 학생 휴대전화 ‘한방에 퍽’ 박살

    학생의 휴대전화를 박살 낸 화끈하신 교수님이 47초 분량의 동영상 한편으로 온라인스타에 등극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에서 화제가 된 ‘화끈한 교수님, 한방에 퍽’ 동영상에는 강의중 통화를 하는 무례를 범한 남학생을 처벌하는 여교수의 활약상이 담겨있다. 동영상 속 여교수는 열정적으로 강의를 펼치다가 가장 앞줄에 앉아 있는 남학생이 수업도중 전화를 받자 통화 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여교수는 전화를 끊고 다시 수업에 참여할 틈을 주었는 데도 남학생의 통화가 계속되자, 그 앞으로 다가가 남학생의 핸드폰을 빼앗고 바닥에 내팽개친다. 휴대전화는 박살이 나고 여학생의 짧은 비명이 들린다. 여교수는 놀란 학생들을 향해 “죄송”이라는 짧은 사과를 전한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수업을 진행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이 다 시원 합니다”, “저 남학생은 개념을 밥말아 드셨나보네요”, “저렇게 해야 정신을 차리니 원”, “교수님 화이팅”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진 = ‘화끈한 교수님, 한방에 퍽’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 김지혜, 양악수술 후 첫 방송출연 ‘달라진 미모’ ▶ 문근영, 장근석-김재욱 팔짱 끼고 ‘홍대 나들이’ ▶ 티아라, 日서 40억 러브콜 “곧 진출시기 발표” ▶ ’산사나무 아래’ 조우 동유, f(x) 설리 닮은 외모 ‘눈길’
  • [데스크 시각] 칼을 든 민원(民願)과 LH/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칼을 든 민원(民願)과 LH/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기원전 44년 3월15일 아침, 고대 로마의 종신독재관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여느 때처럼 걸어서 원로원 의사당으로 향했다. 의사당에 들어설 때 한 의원이 앞을 막아서며, 해외로 추방당한 자신의 형제를 귀환시켜 달라고 애원했다. 다른 의원들이 술렁이며 카이사르 주위를 감쌌다. 카이사르가 걸음을 멈추지 않은 채 부탁을 한마디로 거절하자 그 의원은 카이사르의 토가를 잡아챘다. “웬 무례한 짓인가.” 카이사르가 소리치는 순간 누군가의 단검이 카이사르의 목을 찔렀다. 로마의 우상은 이렇게 60여명의 무리에 둘러싸여 23곳에 상처를 입고 쓰러졌다. 역사를 살펴보면 고대 세계에서도 ‘의원님의 부탁’이 그리 드문 일이 아닌 것 같다. 사람 사는 곳에 흔한 일을 갖고 괜한 트집 잡으려는 것은 아니지만, 형편이나 사정에 따라서는 부탁이 문제를 낳는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부탁(付託)은 ‘무엇을 해달라고 맡기는 것’이다. 이는 ‘원하는 바를 이루어 달라.’는 청원(請願)보다 상대방에게 더 부담을 떠안기는 느낌이 있다. 여의도 정가 등에선 속칭 ‘민원(民願)’이라는 말을 쓴다. 본래 뜻이야 ‘주민이 행정기관에 원하는 바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는 ‘지위를 이용해 압력을 넣는 행위’가 숨어 있다. 청탁(請託)보다 강할 뿐만 아니라 ‘안 들어주면 재미없다’는 공갈도 있다는 것을 자기들끼리는 잘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8조원이나 되는 빚더미에 앉은 데에는 안타깝게도 ‘의원님들의 민원’도 한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다. LH의 전국 138개 사업장 중에는 지역에 수요 이상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려다 결국 탈이 난 곳도 있기 때문이다. 해당 선거구의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이 주민 다수의 뜻을 떠받들어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결과라면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하지만 어떤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스스로 개발지구 지정을 풀어달라고 애원하는 곳도 있으니까, 선거만 의식하고 나섰던 정치권이 욕을 먹는 것이다. LH는 보금자리주택을 더 많이 짓기 위해 채권발행 또는 금융기관 차입을 늘린 점에 대해서도 볼멘소리를 한다. 정부가 마련한 토지주택정책을 직접 시행하는 공기업이 서민층을 위한 ‘복지주택’을 짓다가 빚진 것을 두고 마치 ‘파렴치범’인 것처럼 몰아붙이는 것이 너무하다는 것이다. 이런 변명을 핑계로만 보지 말고 곰곰이 따져보자. LH가 오히려 정부가 하라는 대로 복지주택을 짓지 않고 멋대로 예산을 전용했거나 또는 경영상 수익구조를 낫게 하려고 예산을 집행하지 않았다면 지탄을 받는 게 마땅하다. 의원들이 선거구만을 위해 민원을 할 때는 언제이고, 이제와서 나무라는 것은 누가 봐도 잘못된 일이다. 부채가 17조원에 육박한다는 서울시 산하 SH공사도 마찬가지로 억울할 것이다. 2008년 4월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지역 여야 후보들은 48개 선거구 가운데 30곳에서 “제가 당선되면 뉴타운 지정을 꼭 성사시키겠습니다. 여러분~”을 외쳤다. 뉴타운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던 당시 야당 후보들의 수도 결코 여당에 뒤지지 않았다. 그런데 1년 후 뉴타운 예정지 20곳에서 주민들이 기존의 지정마저 철회해 달라며 시위를 했다. 그러니 의원들의 추가 지정 민원이 받아들여졌다면 뒷감당을 포기해야 할 정도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런 SH공사가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짓다가 부채를 떠안은 것에 돌을 던질 수 있나. LH가 ‘사업 재조정 계획’ 발표를 11월 중순으로 미룬다고 한다. 잘한 일이다. 예정대로 9월 말에 발표했다가 이달 국정감사에서 ‘의원님들의 치도곤’을 어찌 피할 수 있겠는가. 또 11월 초순에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니, 이후로 연기하는 게 맞는 판단이다. 물론 LH는 ‘의원님들의 민원’을 마냥 묵살해서도 안 될 일이다. 옛일이지만, 힘센 카이사르도 그러다 칼을 맞는 지경이니 말이다. kkwoon@seoul.co.kr
  • “댄스쇼 역사상 최악”..마이클볼튼 굴욕

    “댄스쇼 역사상 최악”..마이클볼튼 굴욕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이 최악의 자이브로 굴욕을 당했다. 마이클 볼튼은 28일 ‘Dancing With the Stars’에서 쇼 역사상 최악의 자이브를 선보였다. ‘Hound God’에 맞춰 파트너 첼시 하이타워(Chelsie Hightower)와 함께 자이브를 선보인 마이클은 30점 만점에 12점을 받는 굴욕을 당했다. 심사위원 브루노 토니올리(Bruno Toniloi)는 마이클의 춤을 보고 질색하며 11시즌을 이어온 쇼 역사상 “최악”이라고 말했다. 이런 심사평을 듣기 전, 57세의 마이클은 토니올리의 행실에 대해 “적절하지 못하고 무례하다”고 생각했으며 “그것 말고는 지금까지는 즐거운 경험이다”고 말했다. 마이클은 이번 시즌 쇼에서 탈락한 2번째 참가자가 됐다. 이 영상은 빌보드코리아(http://www.billboardk.com/)에 가면 볼 수 있다. 사진 = 방송캡처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카니예 웨스트, 신곡 공개 “美서 누가 살아남을까”▶ [빌보드]비욘세, 남편 제이지 가족과 길거리 댄스파티▶ [빌보드]실, 하이디클룸과 전라 애정행각 뮤비에 담아▶ [빌보드]‘가을남자’ 케니 체스니, 10년 연속 컨트리 차트 1위 장기집권▶ [빌보드]빌리 조 암스트롱, 뮤지컬 성공적 데뷔
  • 번지는 ‘이슬람 혐오증’… 美 진화 비상

    9·11테러 9주년에 맞춰 미국의 한 교회가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불태우는 행사를 추진하고 나서면서 미국 내 종교·인종 갈등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9·11테러 현장인 그라운드 제로 인근에 이슬람사원을 건립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촉발된 미국 내 ‘반이슬람 정서’가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백악관·범종교계 갈등확산 우려 코란 소각 논란은 최근 미 플로리다주 게인즈빌에 있는 한 작은 복음주의 교회의 목사가 코란을 불태우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신도 수가 50명에 불과한 이 교회의 테리 존스(58) 목사는 9·11테러 당시 알카에다의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 3000명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코란을 태우는 행사를 갖겠다고 밝혔다. 존스 목사는 7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이슬람에 ‘당신들이 공격하면 우리도 공격할 것’이라는 경고의 의미”라며 100여통의 협박전화에도 불구하고 행사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이 소식은 즉각 아프가니스탄과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 국가들에서 비난 집회가 잇따르는 등 세계적인 쟁점으로 떠올랐다. 상황이 악화되자 미 정부와 종교계 지도자들은 이날 공식 우려를 표명하고 자제를 요청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슬람계 청년 지도자들을 초청한 만찬행사 연설에서 “코란을 소각하겠다는 계획은 무례하고 수치스러운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아프간 주둔 미군사령관도 “우리 병사들과 민간인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바티칸 역시 교황청 종교간대화위원회 명의로 성명을 내고 “난폭하고 심각한 행동”이라는 비판성명을 냈다. 여배우 앤절리나 졸리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힐러리 국무 “수치스러운 행동” 최근 미국에서는 그라운드 제로 근처에 이슬람사원 건립 계획이 발표되면서 ‘반이슬람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말 테네시주의 한 이슬람센터 건설현장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에 이어 총격사건이 발생했고, 뉴욕에서는 이슬람교도인 택시기사가 승객이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치는 등 이슬람 혐오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내 이슬람 단체들은 반이슬람 정서가 9·11테러 직후보다 지금이 더욱 심각하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英유명 오디션 프로서 참가자 주먹다짐

    英유명 오디션 프로서 참가자 주먹다짐

    음악을 향한 열정과 패기로 종종 감동을 선사한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사상 최악의 무례한 참가자가 출연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방송된 영국 최고의 오디션 리얼리티쇼인 ‘엑스 팩터’(The X Factor)에 출연한 10대 소녀 2명이 관객에게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자기들끼리 주먹다짐을 벌여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서로를 단짝친구 사이라고 소개한 애비 존스톤(18)과 리사 파커(17)는 애블리사(Ablisa)란 이름의 듀오로 무대에 올랐다. 노래를 부르기 전 한 인터뷰에서 버릇없는 대답으로 관객들이 야유를 터뜨리자 이들은 “닥쳐라!”라고 폭언했다. 이를 제지하는 판정단의 이야기를 듣던 도중 퇴장했다가 다시 무대에 서서 노래를 했지만 실력은 형편 없었다. 화음은 전혀 맞지 않았고 고음처리도 잘되지 않았던 것. 판정단이 “지금까지 출연한 사람들 중에서 가장 버릇없는 자세였다.”고 꼬집고 그 중 한명인 호주의 유명 싱어송 라이터인 나탈리 임브룰리아가 “노래도 별로였다.”고 평가하자 소녀 중 한명인 파커는 “네가 누군데?”라고 공격해 객석을 패닉으로 몰아넣었다. 관객들의 야유가 점점 더 거세지자 존스톤이란 소녀는 파커의 얼굴을 주먹으로 힘껏 친 뒤 무대를 박차고 나갔고 방송은 중단됐다. 판정단이 말문을 잃고 관객들이 충격에 빠진 모습은 여과없이 전파를 탔다. 한편 이들의 무례한 행동은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한 영국 네티즌은 “방송에 출연해서 스타가 되려고 하지 말고 예의를 먼저 갖춰야 한다.”고 꼬집어 공감을 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옥주현 심사태도 논란…”선배에 무례” vs “소신 심사” 팽팽

    옥주현 심사태도 논란…”선배에 무례” vs “소신 심사” 팽팽

    ‘슈퍼스타K 2’ 춘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가수 옥주현의 심사태도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선배에 무례한 태도라는 의견과 소신있는 냉철한 심사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옥주현은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에서 가수 현미, 이승철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냉철한 평가를 쏟아냈다.현미는 오디션에 응시한 4인조 그룹 ‘떠돌이라디오’의 여자 보컬에게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고, 이승철도 “함께 합격처리하자”고 했다. 그러나 옥주현은 제작진에게 “따로 뽑아도 되냐”며 4인조 멤버 중 남성 참가자에게만 합격을 줬다.또 한 도전자가 뮤지컬 ‘캣츠’ 주제곡 ‘메모리(Memory)’를 부르자 “뮤지컬 배우로 키우면 좋겠다”는 현미의 호평과 달리 “뮤지컬에선 오히려 저렇게 부르면 안 된다”고 말해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었다.심사과정에서 옥주현은 선배가수 현미의 평가를 뒤엎거나 말을 도중에 자르는 등의 모습으로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예의 없는 행동이라는 비난을 받았다.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대선배의 평가를 너무 맞받아쳐 예의 없어 보였다”, “아마추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하는데 너무 평가가 혹독한 것 같다”, “보는 사람도 불편할 정도였다. 선배를 대하는 기본적 예우도 모르나보다” 등 옥주현의 태도가 지나쳤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하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옥주현의 심사태도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냉정한 평가에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옥주현 씨가 냉정해보이긴 해도 조목조목 똑 부러지게 잘 지적해 주는 것 같다”, “뭐라고 할 수 없는 맞는 말밖에 하지 않았다”, “본선도 옥주현이 심사해줬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방송을 통해 공개오디션에서 가수로 데뷔시킬 한 명의 참가자를 선정하는 ‘슈퍼스타K’는 예능적인 요소가 더 짙을 수밖에 없다. 자칫 쇼적인 부분이 강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네티즌들은 노래에 대해 객관적이고 냉철한 평가를 내리는 옥주현과 같은 심사위원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한편 이날 ‘슈퍼스타K 2’에서는 가수의 꿈을 위해 학업을 포기한 이보람씨가 이승철 등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점을 받는가 하면 ‘악동클럽’ 출신 정윤돈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박민영 "믹키유천, 내 앞에서 하의탈의…난감해" 폭로▶ 최현우, 미쓰에이 수지 몸 잘랐다?…’절단마술’ 경악▶ ’겁쟁이’ 유재석, 자이로드롭 꼭대기서 ‘방언’ 터져▶ ’우결’ 조권, 가인과 ‘결혼증명서 사인+기습키스’▶ 대만 여가수 린 웨이링 ‘한국몽상’ 출간…"한국활동때 수차례 성접대…"▶ ’슈퍼스타K2’ 이보람, 거미 가창력+비욘세 댄스…"완벽!"
  • 옥주현, 무례한 심사태도 논란…대선배 현미 ‘불쾌’

    옥주현, 무례한 심사태도 논란…대선배 현미 ‘불쾌’

    ‘슈퍼스타K 2’ 춘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가수 옥주현이 무례한 태도로 논란에 휩싸였다.옥주현은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에서 가수 현미, 이승철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냉철한 평가를 쏟아냈다. 이 가운데 선배가수 현미의 평가를 뒤엎거나 말을 도중에 자르는 등 예의 없는 모습으로 일부 시청자들에게 빈축을 샀다.현미는 이날 오디션에 응시한 4인조 그룹 ‘떠돌이라디오’의 여자 보컬에게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고, 이승철도 “함께 합격처리하자”고 했다. 그러나 옥주현은 제작진에 “따로 뽑아도 되냐”며 4인조 멤버중 한사람에게만 합격을 줬다.또 한 도전자가 뮤지컬 ‘캣츠’ 주제곡 ‘메모리(Memory)’를 부르자 “뮤지컬 배우로 키우면 좋겠다”는 현미의 호평과 달리 “뮤지컬에선 오히려 저렇게 부르면 안 된다”고 말해 분위기를 무색하게 했다.심지어 선배가수 현미가 심사평을 하는 중에 말을 자르고 자신의 말을 하기도 했다. 이에 현미의 표정은 불쾌한 듯 시시각각 변해갔다.이날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대선배의 평가를 너무 맞받아쳐 예의 없어 보였다”, “아마추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하는데 너무 평가가 혹독한 것 같다”, “보는 사람도 불편할 정도였다. 선배를 대하는 기본적 예우도 모르나보다” 등 옥주현의 태도가 지나쳤다는 의견을 표했다.한편 이날 ‘슈퍼스타K 2’에서는 가수의 꿈을 위해 학업을 포기한 이보람씨가 이승철 등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점을 받는가 하면 ‘악동클럽’ 출신 정윤돈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원스’ 스웰시즌, 공연중 팬 투신자살…국내외 ‘경악’▶ ’태도논란’ 설리, 크리스탈 배려 "거울 보는 것도 방송준비" ▶ 이휘재, 예비신부에 경고 "성형 발각시 결혼 무효"▶ 이효리 ‘2% 부족 스타’ 1위...’짧은 하체, 두드러진 잇몸 때문’▶ 구혜선, 세일러문 깜짝변신…“얼짱 출신 역시달라”▶ ’슈퍼스타K2’ 이보람, 만장일치 합격…이승철 극찬 "선천적 딴따라"
  • 고영욱 홈피 ‘이해인 눈물’ 비난 빗발…“설정된 무례” 해명

    고영욱 홈피 ‘이해인 눈물’ 비난 빗발…“설정된 무례” 해명

    가수 고영욱이 소개팅 데이트에서 ‘롤러코스터’ 헐녀로 유명한 배우 이해인의 눈물을 흘리게 한 무례한 행동은 제작진의 설정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이해인과 고영욱은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이뉴스 위클리(ENEWS WEEKLY)-리얼리 소개남녀’에서 ‘남녀가 만난지 3분이면 상대에 대한 호감이 결정된다’는 속설을 확인하기 위해 소개팅 자리에 나갔다.스케이팅장에서 데이트를 가진 이해인과 고영욱 사이에 긴장감이 감도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았다. 고영욱은 스케이트장에 들어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해인을 혼자 놔두고 스케이트를 탔다.이해인은 자신을 내버려두고 혼자 스케이트를 탄 고영욱을 보고 참다못해 결국 눈물을 흘리며 스케이트장을 나갔다. 고영욱은 이해인을 처음 만나 “서로 실망한 것 같다”고 말해 이해인을 당황하게 했고 이해인도 “고영욱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다”며 100점 만점에 60점을 주며 낮게 평가했다.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소개팅녀에 대한 무례한 태도에 대해 “고영욱 너무 한다”, “고영욱 씨한테 실망이다”고 비난했다.시청자들이 비난이 거세지자 고영욱은 2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해명의 글을 게재했다. 고영욱은 “방송에서 매너 없는 말과 행동은 이해인 씨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처음 봤던 장면에서 서로 별로 호감이 없었던 건 인정한다”며 “스케이트장부터는 제작진들이 섭외한 장소로 서로 맘이 없는 것 같아 보여서 여자한테 관심 없이 혼자 다니라는 설정에 의해 촬영을 한 것뿐이다”고 의도적으로 이해인에 대해 매너 없이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다.고영욱은 “정말 그렇게 생각 없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치마 입은 여자와 스케이트장 가지고 할 사람이 아니다. 여러분들이 너무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마지막으로 “이해인 씨와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고영욱 미니홈피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원스’ 스웰시즌, 공연중 팬 투신자살…국내외 ‘경악’ ▶ ’태도논란’ 설리, 크리스탈 배려 “거울 보는 것도 방송준비” ▶ 이휘재, 예비신부에 경고 “성형 발각시 결혼 무효” ▶ 이효리 ‘2% 부족 스타’ 1위...’짧은 하체, 두드러진 잇몸 때문’ ▶ ’슈퍼스타K2’ 이보람, 만장일치 합격…이승철 극찬 “선천적 딴따라”
  • 정준호 “김구라 독설에 예능 그만둘까”…갈등

    정준호 “김구라 독설에 예능 그만둘까”…갈등

    배우 정준호가 김구라의 독설에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연출 권석 전성호 민철기) 에서 정준호가 독설가 김구라와의 첫 대면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1일 ‘오늘을 즐겨라’ 첫 촬영 미션은 ‘기자회견을 즐겨라’였다. 예능프로그램 MC 경험이 없는 신현준 정준호는 날카로운 기자들의 질문에 예행연습을 하기 위해 평소 독설가로 이름난 김구라를 카메오로 초대, 모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구라는 대뜸 정준호에게 “당신 말투가 원래 그렇게 가식적이야? 원래 그렇게 정치적이야?”라고 질문했다. 순간 정준호는 당황했고, 이어지는 추궁에 아무 말도 못했다. 정준호는 이 때문에 심각하게 갈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 엄청난 일을 저질렀구나. 이 바닥은 여태껏 내가 경험한 세상과는 다르구나. 지금이라도 그만둬야하나...”라는 고민에 빠진 것. 그럼에도 김구라의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래서 리얼 버라이어티 잘 할 수 있겠어?”라는 김구라의 다그침에 정준호는 “오늘이 마지막 녹화인 것 같다”고 답했다. 정준호는 녹화 후 “김구라 같은 사람은 처음이다. 어떻게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저렇게 무례할 수 있는가”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정준호에게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정준호가 화도 내지 않고 너무 진지하게 대꾸해 오히려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젠틀한 정준호의 모습에 놀란 김구라가 정준호의 말을 일방적으로 듣게 됐다고 한다. 정준호는 “김구라의 약점을 알았다. 김구라에게는 휘둘리지 말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맞서야한다. 김구라는 조금이라도 허점을 보이면 그 빈틈을 정확히 파악해서 뚫고 들어오는 인파이터다. 당황하지 말고 자기페이스대로 나가면 오히려 김구라는 당황해한다”는 비결을 전했다. 이어 “김구라에게 많이 배웠다. 그는 진정한 프로다. 자기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고 최대의 결과를 내는 예능인이다”며 김구라를 극찬했다. 한편 ‘오늘을 즐겨라’는 신현준 정준호 공형진 김현철 정형돈 서지석 승리가 MC로 나서 오늘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들을 모아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김태희 "양동근과 ‘우중키스신’, 먼저 들이대긴 처음"▶ 정주리 민낯공개…완벽한 ‘애 엄마’ 변신▶ 박명수, 작가얼굴에 대본 패대기치는 ‘거성의 위엄’▶ 20년 전 사라진 ‘거대생쥐’ 재등장…마을습격 ‘공포’▶ ’힐튼과 연락하는’ 홍콩재벌녀 맥신 쿠, 대저택 공개 "입이 쩍…"
  • ‘아이유 택시’ 임이택씨 “내 덕 봤으니 밥한끼 사요”

    ‘아이유 택시’ 임이택씨 “내 덕 봤으니 밥한끼 사요”

     “아,지금 63빌딩 지나고 있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저게 언제 지어졌는지 검색 좀 해줄래.” “나 군대 있을 때는 담배가 200원이었어. 지금은 얼마라고?”  승객이 타지 않은 택시에서 기사 혼자 끊임없이 떠들어댄다. 그런데 무작정 혼자 말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과 통화를 하는 것도 아니다.  개인 택시기사 임이택(40)씨는 손님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가리지 않고 쉴새 없이 누군가와 얘기를 나눈다. 차량 안에 컴퓨터와 웹캠을 설치해 와이브로로 ‘인터넷 라이브 방송’(http://afreeca.com/dlxor70)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임씨는 헤드셋 마이크를 쓴 채 웹캠을 바라보며 자신의 대화방에 들어온 네티즌과 말을 이어간다. 카 오디오 자리에 장착한 모니터의 채팅창에는 네티즌들의 글이 실시간으로 뜬다. 임씨는 정차를 할 때마다 채팅창을 보고 대화를 나눈다.  ● “밤에 탄 여성분들이 안전해서 좋다고…”  “A야. 어제 잘 갔다 왔어? 야 나도 데리고 가야지.”  마치 친구 혹은 동생들과 대화하는 듯한 말투에매력이 담겼다. 임씨는 “보통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오니까 친근하게 대하려고 편하게 말한다.”며 “무례하지 않게,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당연히 존댓말을 쓴다.”고 전했다.  임씨의 차에 탄 승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첫 모습은 거의 비슷하다. 보조석 의자 뒤와 대시보드 정면에 설치된 모니터에 처음 놀라고 인터넷 실시간 방송 중이라는 임씨의 말에 한 번 더 놀란다. 하지만 이후에는 패가 갈린다. 10명 기준으로 적극적으로 방송에 참여하는 손님이 2명, 수줍게 있다가 방송에 천천히 호응하는 손님이 3명. 나머지 5명은 처음부터 끝까지 창밖만 바라보고 간다.  늦은 시간에 타는 여성 승객들은 “방송을 통해 실시간 중계가 돼 안전이 보장된다.”는 반응이다. “멀쩡한 길 놔두고 어디로 돌아가는 거냐.”는 등 괜히 언성을 높이는 승객도 훨씬 줄었다.  임씨가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지 5개월째. 절대 자신을 찍지 말라고 강력하게 요청한 승객은 손에 꼽을 정도로 호응이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대표적인 게 ‘주행 중 안전문제’. 예전에는 운전대와 계기판 사이에 놓은 키보드를 이용해 타자도 치며 채팅을 했다. 한 여성손님이 “안전운전을 먼저 생각해라.”고 따끔한 충고를 한 뒤, 주행 중에는 일절 키보드를 건드리지 않는다. 또 안전을 위해 아예 대화방이 나오는 모니터를 끄고 달린다.  임씨는 ‘멘트를 날리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 조력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초창기 애청자 중 2명이 자발적으로 그를 돕겠다고 나섰고, 이후 음악을 틀고 채팅방 관리 및 자료 검색 등을 도맡아 하고 있다.  ● “가수 아이유와 듀엣으로 노래…로또 맞은 격”  인터넷 방송 초기엔 방문객 수가 고작해야 1~2명이었지만, 꾸준한 방송 덕에 어느 정도 고정 시청자를 확보했다. 평상시 10~20명 정도가 들어와 단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던 임씨의 대화방에 최근 부쩍 방문객이 늘었다. 새로 온 이들이 하는 질문은 한결 같다. “아이유 택시 맞아요?”  최근 우연히 손님으로 탄 가수 아이유가 임씨 라이브 채팅의 ‘특별 초대 손님’이 됐기 때문이다. 임씨는 아이유에게 노래를 불러줄 것을 요청했고 아이유가 라이브로 ‘잔소리’를 열창하는 모습이 웹상에서 퍼져 화제가 됐다. 실시간으로 방송을 본 사람들은 20~30명에 불과했지만, 2주일만에 30만명이 ‘아이유 택시 동영상’을 감상했다.  “진짜 로또 맞은 거죠. 평상시에도 가끔 ‘연예인이 타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은 했는데… 그렇게 진짜 탈 줄은 몰랐어요. 먼저 옆에 앉은 남성분이 방송 출연을 거절해서 ‘그럼 노래라도 불러달라.’고 했는데 여성분이 ‘제가 할까요?’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알고보니 진짜 가수. 와! 노래 틀고 같이 부르던데 어찌나 떨리던지 막 얼굴이 화끈거리고 음정도 다 틀렸어요.”  임씨는 “오히려 아이유가 제 덕을 본 거죠. 그때 저랑 잘해서(천성이 착해서 였겠지만) 검색어 순위 1위에도 올라가고…. 그런데 연락 한 번 없고…밥이라도 한 번 사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유 택시’가 화제가 된 뒤 임씨가 열어 놓은 대화방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너도 나도 대화방에 들어와 “그 택시가 맞냐.”고 물을 땐 ‘아이유 택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 일이 벌어진 후 임씨는 어떤 무명 가수로부터 “나도 한번만 태워달라.”는 전화도 받은 적이 있다.  ● “장비 구입에만 200만원…경제적으론 손해”  이외 방송국에서 두어번 섭외 연락이 온 것 말고는 다른 이득을 얻은 건 없다고 한다. 임씨의 택시를 호출하는 이가 더러 있었지만, 장난전화인 경우가 많아 오히려 돈벌이에 방해가 됐다.  한편 원치 않는 유명세도 치렀다. ‘아이유와 짜고 친 고스톱’이라며 기획사로부터 돈을 받고 계획한 일이라는 흠집을 잡는 사람들도 많았다. 또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무작정 욕을 해대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택시 전반에 대한 불만을 그에게 전가하는 것이다.  방송을 위해 장비를 구입하는 비용으로만 200만원을 썼다. 컴퓨터 설치를 위해 내부를 파헤친 날에는 영업을 하지 못했다. 여러모로 손해다. 그런데도 임씨가 꿋꿋이 방송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택시에 대한 승객들의 인식을 바꾸고 비효율적인 택시 정책을 바꾸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사랑방이라고 불리던 택시 문화가 어느 순간 부정적인 소식들이 많이 전해진 뒤부터 안 좋게 변했다. 손님과 기사간에 대화가 단절되고 서로 불신하게 됐다.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방송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바르샤에 농락당한 K리그

    바르샤에 농락당한 K리그

    “우리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 된다”. 호셉 과르디올라 FC 바르셀로나 감독의 ‘폭탄발언’은 기자회견장의 이벤트 관계자는 물론, 한국 축구팬들의 가슴을 덜컹 내려앉히기에 충분했다. 그는 “리오넬 메시를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남아공월드컵이 끝난 지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 게 그 이유다. 계약상 30분 이상 출전해야 한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 차례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떠난 K-리그 올스타의 사령탑 최강희 감독은 불편한 심정을 피력했다. 최 감독은 “이해할 수 없다. 메시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찾아올텐데 그렇지 않다면 한국팬들에 대한 무례한 행동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이번 올스타전을 주최하는 ‘스포츠 앤 스토리’ 관계자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면서 “계약서상에는 메시가 30분 이상 출전하게 되어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왜 저런 이야기를 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은 부분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됐다. 하지만 메시에 대한 상황은 추이를 지켜보며 대처해 나가겠다. 이야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강희 감독은 “메시가 안 나올 경우 우리는 정성룡이나 김영광을 스트라이커로 내세울까보다.”라며 농담을 건넨 뒤 “상대가 그렇게 나오는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 수밖에 없다. 열심히 뛰어서 승리를 팬들에게 선사하겠다. 메시 대신 우리가 즐거움을 드리면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4대강 반대 지자체장 정부 공문 3색 반응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김두관 경남지사·안희정 충남지사·이시종 충북지사는 2일 정부가 4대강 사업을 계속 반대할 경우 사업권을 회수할 것이라는 공문을 보내온 데 대해 “논의를 거쳐 도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해 회신하겠다.”며 무조건 사업권을 반납하지 않을 뜻임을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는 속도전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정한 6일까지는 답을 할 수 없다.”며 “실국장·환경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하게 듣고 신중하게 판단한 뒤 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에 따라 이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통보시한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사업을 반납할지 안 할지는 아직 모르며, 우리도 바라는 것이 있으니까 무조건 반납하는 것은 아니고 요구조건을 붙여 회신하고 요구조건이 수용되면 사업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안 지사는 “4대강 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에서 도민의 단결·화합을 꾀하고 금강도 살리는 쪽으로 논의·결정해 정부가 요구한 시한인 6일 안에 회신하겠다.”고 유연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6·2 지방선거 때는 4대강 사업 중단을 요청했으나 당선되고 난 뒤 풀어가는 방법은 다르다.”면서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공문을 보낸 것에는 “대화하자고 했는데 최후통첩하듯이 도청 일선 과장에게 공문 한 장 보낸 정부의 태도는 무례한 처신이다.”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큰 틀에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일부 문제가 되는 것에 대한 조정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충북에는 운하사업으로 볼 만한 대규모 보나 준설이 없기 때문에 큰 논란거리는 적다.”면서 “주민 민원이 있는 4∼5개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일부 조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관 공동검증위원회의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도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창원 강원식·대전 이천열 청주 남인우기자 kws@seoul.co.kr
  • 4대강 반대 지자체장 정부 공문 3색 반응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김두관 경남지사·안희정 충남지사·이시종 충북지사는 2일 정부가 4대강 사업을 계속 반대할 경우 사업권을 회수할 것이라는 공문을 보내온 데 대해 “논의를 거쳐 도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해 회신하겠다.”며 무조건 사업권을 반납하지 않을 뜻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회신 날짜를 지정해 최후통첩식으로 통보를 해 온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우리는 속도전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정한 6일까지는 답을 할 수 없다.”며 “실국장·환경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하게 듣고 신중하게 판단한 뒤 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에 따라 이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통보시한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사업을 반납할지 안 할지는 아직 모르며, 우리도 바라는 것이 있으니까 무조건 반납하는 것은 아니고 요구조건을 붙여 회신하고 요구조건이 수용되면 사업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어 “총리와 장관 등 새로운 내각이 들어서면 정부가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것으로 예견했는데 최후통첩처럼 통보해 와 당황스럽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김 지사는 보 건설과 낙동강 본류의 일률적인 준설은 반대했지만 수질개선을 위한 강 상류와 지천·소하천 정비 등은 찬성의견을 밝혀 조건부로 회신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안 지사는 “4대강 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에서 도민의 단결·화합을 꾀하고 금강도 살리는 쪽으로 논의·결정해 정부가 요구한 시한인 6일 안에 회신하겠다.”고 유연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6·2 지방선거 때는 4대강 사업 중단을 요청했으나 당선되고 난 뒤 풀어가는 방법은 다르다.”면서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공문을 보낸 것에는 “대화하자고 했는데 최후통첩하듯이 도청 일선 과장에게 공문 한 장 보낸 정부의 태도는 무례한 처신이다.”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큰 틀에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일부 문제가 되는 것에 대한 조정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사업권을 반납하거나 진행 중인 사업을 전면 중단시키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충북에는 운하사업으로 볼 만한 대규모 보나 준설이 없기 때문에 큰 논란거리는 적다.”면서 “주민 민원이 있는 4∼5개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일부 조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신 일정은 정확하지 않지만 민·관 공동검증위원회의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도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창원 강원식·대전 이천열·청주 남인우 기자 kws@seoul.co.kr
  • [女談餘談] “전 기자 싫어합니다”/윤설영 산업부 기자

    [女談餘談] “전 기자 싫어합니다”/윤설영 산업부 기자

    20대로 보이는 처음 만난 남성이었다. 다짜고짜 “저 기자 굉장히 싫어하거든요.”라는 말을 들었다. 내가 그를 인터뷰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취재 때문에 만난 자리도 아니었다. 직장인들의 공부 모임이었고 나도 학생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냥 덤덤하게 “알았다.”며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은 이게 처음 겪은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두어 달 전 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를 우연히 만났다. 취재와는 전혀 상관없는 모임에서였다. 회원이 100만명이고 책도 몇 권 펴낸 사람이라고 했다. 한참 즐겁게 얘기를 나누다가 내가 기자라는 사실을 알고선 갑자기 표정이 바뀌었다. “난 기자랑 말도 안 섞는데… 기자라고 왜 말 안 했느냐.”며 대뜸 화를 냈다. 그는 자신의 얘기를 하는데에 도취해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해하지도 않았었다. 기자가 칭찬받을 직업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안다. 내가 사회의 소금이 되는 기자 역할을 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언제나 고개를 들지 못한다. 하지만 이들의 비난이 나에게 채찍질이 되기는커녕 마음속에 불쾌함만 남았다. 초면에 이런 무례함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곰곰이 생각해 봤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악플을 달듯 나에게도 악플을 달려는 것 같았다. 한국사회는 인터넷에서 나쁜 말을 쏟아내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됐다. 그 가운데 상당수는 비판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남에게 상처주는 것을 정당화해 왔다고 생각한다. 많은 연예인들이 공인이라는 이유로 악플에 상처받았던 것도 마찬가지다. 이 같은 공격성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된 것 아닐까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다. 이들의 공통된 다음 질문은 어느 매체의 기자인지 확인하는 절차였다. 기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아쉽게도 나는 본능적으로 귀를 닫아버렸다. 그들로부터 조언이나 건전한 비판을 들을 수 있었던 기회마저 잃어버린 것이다. 기자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말이다. snow0@seoul.co.kr
  • [생명의 窓] 기도 세리머니/박광서 서강대 물리학 교수

    [생명의 窓] 기도 세리머니/박광서 서강대 물리학 교수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원정 16강에 진입했다. 가슴을 졸이고 밤잠을 설치며 응원한 국민들은 우리 선수들의 자랑스러운 활약에 피로를 잊은 듯했고, 내친김에 8강, 4강까지 가자며 한껏 들뜬 기분이다. 그러나 옥에 티랄까, 일부 선수들의 기도 세리머니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기도행위는 유별나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박주영 선수는 프리킥 골 직후 운동장에 무릎 꿇고 앉아 자신의 신에게 보고를 드렸고, 경기가 끝나 16강이 확정되면서 기독교 선수들은 따로 둥글게 모여 기도를 했다. 그 옆을 어색하게 지나가는 팀동료들이나 그 장면을 지켜보아야 하는 국민들이 느끼는 이질감과 박탈감은 안중에 없는 듯했다. 환희심을 반감시키는 부적절한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골을 넣거나 승리가 확정되었을 때 기쁨에 들떠 외치거나 자신의 신념에 따라 종교적 표현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 극적 심리상태를 두고 각박하게 따지는 것도 내키지 않는다. 더구나 “패한 사람이나 팀에, 또는 자책골을 넣었을 때는 신이 잠시 외면하거나 저주했단 말이냐?”며 유치하고 까다로운 논리를 들이대고 싶지도 않다. 다만 순수한 스포츠를 종교로 오염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과 공인이란 신분을 잊지 말고 온 국민과 함께 기뻐하는 법을 배우라는 것이다. 얼마 전 인터넷 여론조사에서도 “공인으로서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신앙의 자유가 있으니 개인문제다.”로 팽팽하게 나뉘었다. 지극히 공적인 상황에서 지극히 사적인 행동을 하는 데 대해 국민의 상당수가 불편해하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지구촌의 화합과 축제의 마당인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국제적인 스포츠행사에 종교 같은 신념체계가 개입되는 것은 금물이다. 유럽국가에서는 역사상 ‘인종 = 종교’의 의미로 이해해 왔기 때문에 인종적 차별·반감 행위 금지 조항만으로 종교차별도 함께 금기시해 왔다. 그러나 2006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규정은 ‘자신의 지위나 역할을 사적 목적이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것은 물론, 민족·인종·피부색·문화·언어·종교·성에 있어서 타인에게 불쾌하거나 차별적인 언행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경기장에서 노골적인 기도행위가 사라지지 않자 급기야 구체적으로 ‘종교 금지’를 삽입한 것이다. 최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월드컵의 종교오염에 대해 우려하면서 이례적으로 기도 세리머니의 자제를 요청한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정서적 소외감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공인인 국가대표의 자기중심적 행위로 인한 무례와 불쾌감이다. 국가대표는 선발되는 순간부터 국가예산으로 관리·운영되며, 우수한 성적을 올릴 경우 포상금·연금·병역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 그 일거수일투족이 공중파 방송을 타며 전 국민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공무원은 아니지만 국민의 대표로서 공무를 수행하는 공인이 공개된 장소에서 자신만을 위해 종교의식을 하는 것은 오만과 독선으로 비쳐진다. 국제윤리규정과 국민을 무시하면서까지 기도와 선교행위를 고집하며 ‘패거리문화’를 조장하는 선수가 국가대표일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 사회에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 하지만 누구라도 종교라는 이름만 걸면 어디서든지 무슨 짓을 해도 사회적 제재를 받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마음속으로 믿는 소극적 신앙의 자유는 무제한이지만, 밖으로 나타내는 적극적 종교행위는 타인의 종교자유가 침해되지 않을 권리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마치 담배를 싫어할 권리가 담배를 피울 권리보다 우선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나, 개인의 종교선택의 자유가 종교사립학교의 종교교육의 자유보다 더 본질적인 자유라는 대법원의 판결처럼. “공인의 공적 마당에서 이뤄지는 공적 행위가 공적 모럴의 제약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종교과잉으로 인한 피로감의 누적에 대해 지적한 이 같은 말을 곱씹어 볼 때다.
  • ‘스페인’ 카시야스 여친, 무례한 인터뷰로 ‘시끌’

    ‘스페인’ 카시야스 여친, 무례한 인터뷰로 ‘시끌’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의 애인인 사라 카르보네로가 무례한 인터뷰로 논란이 됐다.사라 카르보네로는 스페인 방송사 ‘텔레친코’의 유명 리포터로 스페인이 스위스와의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0대1로 패배를 당한 후 카시야스를 인터뷰했다.사라 카르보네로는 카시야스에게 “어떻게 경기를 망쳤다고 생각하느냐?”고 무례한 태도로 물었다. 이에 카시야스는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날 패배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겠다. 선수들은 매우 흥분한 상태다”라고 답했다. 인터뷰가 전파를 탄 후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케르 카시야스가 그의 애인 때문에 월드컵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패배의 원인에 카르보네로를 지목했다. 반면 사라 카르보네로는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레알 마드리드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귀찮게 하지마” 관객에 핵펀치 날린 레슬러

    “귀찮게 하지마” 관객에 핵펀치 날린 레슬러

    “자꾸 귀찮게 할래?” 경기 도중 프로레슬러가 관객의 얼굴에 강펀치를 날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멕시코 슈퍼스타급 프로레슬러 라 파르카(La Parka·45)는 최근 경기 도중 관중석에 있던 남성 관객이 몸에 손을 대자 주먹을 휘둘렀다. 라 파르카는 경기를 도중 링이 아닌 관중석 근처에서 상대편 선수와 맞붙었다. 프로레슬링 경기에서는 심심찮게 등장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뒤에 앉아 있던 관객이 흥분한 나머지 라 파르카가 쓴 마스크를 벗기려고 했고 이에 화가난 라 파르카가 뒤돌아 이 관객의 얼굴에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레슬러의 주먹을 맞은 관객은 얼굴을 부여잡고 쓰러졌지만 경기는 중단되지 않았다. 라 파르카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소동은 팬하우스 등 해외 인터넷 프로레슬링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인상적인 것은 “관객이 맞을 짓을 했다.”는 의견이 단연 압도적이었다는 점. 한 네티즌은 “선수 이미지에 직결되는 해골 마스크를 겁 없이 벗기려고 한 관객의 무례함이 화를 자초 했다.”면서 “‘남에게 섣불리 참견하지 말라.’는 조언을 맞은 남성에게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해당 경기 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악관 50년 출입기자 역사속으로

    백악관 50년 출입기자 역사속으로

    “백악관에는 두 부류의 기자가 존재한다. 일반 출입기자 그리고 헬렌 토머스.” 미국 조지 W 부시 정부에서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아리 플레이셔는 지난 반세기 백악관을 취재해온 언론인 헬렌 토머스(90)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의 이름 앞에는 늘 ‘최초’ ‘유일의’ ‘최장기’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백악관을 출입한 최초의 여기자이자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1972년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중국을 찾았을 때 동행한 유일한 기자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어서는 전설이라는 단어가 그를 대변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에서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그를 ‘거쳐간’ 대통령이 10명이다. 세계 권력의 정점에 있다 할 미국 대통령들도 토머스의 ‘날카로운 혀’에는 당할 방법이 없었다. 2006년 부시 전 대통령과 이라크 전쟁의 정당성을 놓고 설전을 벌인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 그는 “이라크 전쟁을 벌인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등 직설적인 발언으로 부시의 얼굴을 벌겋게 만들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했을 당시에도 “허니문은 하루 정도일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지만 그가 1942년 웨인주립대를 졸업하고 한 일은, 지금은 사라진 워싱턴데일리뉴스에서 복사와 같은 심부름하는 것이었다. 이어 다음해 UPI통신에 입사했고 연방 정부 부처, 의회 등을 취재했다. 1960년 케네디 전 대통령 당선과 함께 백악관을 담당했고 2000년 UPI가 통일교로 인수되자 ‘허스트 코포레이션’의 허스트 신문의 칼럼니스트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5월 위장 질환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같은 해 11월 백악관 브리핑룸 맨 앞줄, 가운데 자리에 있는 ‘지정석’에 복귀, 건재함을 과시했다. 2007년 브리핑룸 개축 과정에서 CNN과 FOX가 앞자리를 희망했고, 토머스는 양보할 의사를 밝혔지만 백악관 기자단은 그의 지정석을 지켜줬다. 현재 그의 자리만 유일하게 동판으로 ‘헬렌 토머스’라는 이름이 적혀 있다. 1920년 레바논 이민자의 딸로 태어나 미 언론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된 토머스. “기자에게 ‘무례한 질문’은 없다.”고 믿는 그는 칼럼니스트가 된 이후 더욱 주관적이고 공격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지난달 27일 백악관 유대인 관련 행사에 참석해서는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을 떠나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나 이 발언 이후 결국 떠나게 된 것은 토머스 자신이 되고 말았다. 미국 내 유태인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그의 67년 기자 인생 마지막 장을 ‘설화’로 매듭짓고 말았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北·中 정상회담] 1942년생 동갑…다혈질 김정일 vs 모범생 후진타오

    [北·中 정상회담] 1942년생 동갑…다혈질 김정일 vs 모범생 후진타오

    6일 만날 것으로 보이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1942년생 동갑이다. 두 사람 모두 7살을 전후해 어머니를 여의었다는 점도 우연으로 보기 힘든 공통점이다. 둘 다 머리회전이 빠르고 영리한 편이다. 특히 후진타오는 초등학교 때 월반을 했고 명문 칭화대에 입학했을 정도로 수재다. 앞으로 2년 뒤 비슷한 시기에 후진타오(임기 종료)와 김정일(아들 승계) 둘 다 권력 2선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고권력자 아들 vs 몰락한 집안 출신 하지만 두 사람의 성장과정은 사뭇 다르다. 후진타오는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낸 반면, 최고권력자의 아들로 세상에 나온 김정일은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자랐다. 후진타오는 차분한 성격에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이다. 반면 김정일은 다혈질에 성미가 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일은 어려서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고 권력욕도 남달랐으나, 후진타오는 대학시절만 해도 수력발전 기술자가 되고 싶어했다. 후진타오는 대학 졸업 후 서북 변방의 노동자로서 현장경험을 쌓을 때 특유의 성실성과 친화력을 인정받으면서 당시 권력실세였던 후야오방(胡耀邦)의 눈에 든다. 김정일은 오랜 기간 아버지 김일성 밑에서 후계자 수업을 받으면서 ‘역린’(逆鱗)을 건드리지 않는 처세술로 인내심 있게 권좌를 기다렸다. ●권력속성 정확히 파악 ‘상통’ 후진타오는 티베트 당서기로 있던 1989년 티베트 독립운동이 일어났을 때 철모를 쓰고 진압작전을 진두지휘하면서 외유내강형의 과단성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고, 이 일로 덩샤오핑(鄧小平) 등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일약 차세대 지도자의 반열에 오른다. 결국 온화한 이미지의 후진타오이지만, 권력의 속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김정일과 상통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후진타오는 김정일을 인간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모범생 스타일에 품격을 따지는 후진타오에게 김정일은 천방지축의 ‘무례한 친구’이기 때문이다. 중국 사정에 밝은 외교소식통은 5일 “후진타오는 군사력뿐 아니라 경제와 문화 등 소프트파워 면에서도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말썽을 일으키는 북한을 어쩔 수 없이 편들어야 하는 상황을 피곤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바쁜 축에 드는 자신한테 불쑥 방중 일정을 통보하는가 하면 핵실험을 상의도 없이 저질러서 분란을 일으키니 후진타오가 김정일을 좋아할 수가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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