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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만명 이탈, 31위 추락”…‘영양 비하’ 논란 후 피식대학 상황

    “17만명 이탈, 31위 추락”…‘영양 비하’ 논란 후 피식대학 상황

    경북 영양군 관련 콘텐츠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 대학’이 논란 이후 구독자가 17만여명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코미디 부문 1위를 지키던 국내 채널 순위도 31위로 대폭 추락했다. 지난 23일 튜브가이드가 공개한 ‘5월 넷째주 국내 유튜브 채널 차트’ 결과에 따르면, 피식대학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구독자 15만명 이상이 대거 이탈했다. 구독자는 계속해서 빠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준 집계된 구독자는 301만명으로, 영양군 콘텐츠가 게시되기 전 318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약 17만명 정도를 잃은 셈이다. 주간 조회수도 지난주 3073만회에서 이번주 2294만회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구독자 수와 조회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한 순위 역시 대폭 추락했다. 피식대학은 그동안 코미디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나, 이번 논란이 발생한 뒤 31위까지 떨어졌다. 앞서 피식대학 멤버들은 지난 11일 자체 콘텐츠 ‘메이드 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 영상에서 “내가 공무원이면, 여기 발령받으면, 여기까지만 할게”, “(젤리가) 할매 맛이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 “위에서 볼 땐 강이 예뻤는데 밑으로 내려오니 똥물” 등의 비하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됐다. 또 지역 제과점과 백반집 등을 방문해 가게 상호를 노출한 채 무례한 악평을 이어갔다. 논란이 커지자 피식대학은 지난 19일 “5월 11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 올린 ‘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과 관련하여 사과드린다.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피식대학 멤버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문제가 됐던 영양군 편은 지역의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하여 촬영했고 이에 따라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면서 “특히 해당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했다. ‘중국 같다’, ‘특색이 없다’, ’똥물이네‘, ‘할머니 맛’ 등 지적해 주신 모든 언급사항에 대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시청자분들께 여과 없이 전달됐고 이 부분 변명의 여지 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제과점과 식당을 직접 방문해 사과했다고 밝히며 “두 사장님 모두 지금은 피해가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추후 발생할 피해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했다.
  • [최나욱의 현대문화 아카이브] 위악의 언어에서 위선의 언어로

    [최나욱의 현대문화 아카이브] 위악의 언어에서 위선의 언어로

    솔직함을 넘어 사회규범을 어기는 언어는 지금 시대에 인기 있는 화법이다. 과거에는 개인의 속내를 숨기고 자제하는 게 미덕이었으나 이제는 이를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것을 권장한다. ‘저 자리에서 저런 말을 한다고?’ 라고 느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예컨대 도널드 트럼프, 일론 머스크의 예측 불가한 언행은 더이상 리스크가 아니라 수많은 ‘밈’을 탄생시키는 인기 요인이다. 얼마 전 기자회견장에서 비속어를 남발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언어도 마찬가지다. ‘개저씨’를 차마 표현 못 하는 이들에게 공식 석상에서의 비공식적 발화는 무례함보다는 통쾌함으로 다가왔다. 다른 때였다면 내용을 떠나 규범을 어기는 것만으로 질타받았겠으나, 현재는 내용을 떠나 이러한 화법 자체가 지니는 매력이 있다. 공중파보다 규제가 한참 적은 유튜브 콘텐츠는 이와 같은 분위기를 가감 없이 이용한다. 사회규범으로 인해 이야기하지 않았던 외모, 돈, 기타 욕망을 다루는 콘텐츠들이 인기를 끈다. 속으로는 생각하지만 말할 수 없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때로는 콘텐츠로서 한층 자극적이고 과장된 화법을 사용한다. ‘미친 거 아니야?’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비판이 아니라 칭찬이다. ‘불편하면 불편한 사람이 떠나’고, ‘사람들의 속내를 더욱 자극적으로 표출’하는 게 기본값이다. 300만명 넘는 구독자를 가진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은 이러한 감각으로 인기를 끌었다. 사회 현상에 누구보다 기민한 감각을 지닌 코미디언들로 구성된 채널답게, 사람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충족하는 데 출중했다. 채널에서 운영하는 ‘나락퀴즈쇼’는 퀴즈에 대한 대답을 ‘나쁠 수밖에 없는 것’으로 구성해 차마 말하기 어려운 내용을 입 밖으로 꺼내 웃음을 자아내는 콘텐츠다. 이는 근래의 위악적으로 말하는 방식을 뒷받침하고, 그동안 정치적 올바름에 따라 위선적으로 말해야만 했던 것에서 오는 피로감을 희화화한다.최근 논란이 된 영양 지역을 탐방하는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 또한 이 콘셉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지금껏 서울 이외 지역을 찾는 주제는 하나같이 그곳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포장하는 것이었는데, ‘서울중심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이러한 방식은 위선적이고 억지스럽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니 피식대학은 통상적인 욕망을 드러낸다는 관점에서 해당 지역을 무분별하게 까 내렸다. “서울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 “할머니 맛”, ”영양? 여기 중국 아니에요?” 등 문제 되는 발언들은 ‘서울’과 ‘지방’ 간 위계를 나누는 관점에 기초해, 이를 위악적으로 표현하는 것들이다. 많은 이들이 서울에 살고 싶어 하고 다른 지방은 심심하다고 말하는 방식은 욕망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여타 사례와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그러한 욕망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또 다른 가치를 위해 자신의 환경을 일구는 사람들이 충분히 존재한다.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고 이를 과장하는 위악적인 화법이, 정작 그것과 다른 결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폭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독일 철학자 악셀 호네트에 따르면 위선이란 사회 구성원의 자격을 타인에게 승인받고자 하는 데서 비롯된다. 하나의 사상이 사회 전체를 재단할 때 이들의 인정을 구하고자 위선의 언어가 유행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반면에 위악의 언어는 타인의 승인 대신 배제를 하는 데에 능숙하다. 앞서 예시를 든 트럼프나 머스크는 명확하게 자신의 팬덤을 겨냥한다. ‘구독자’를 겨냥하는 유튜브 콘텐츠에는 어느 무엇보다 잘 어울리는 화법이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편’과 ‘받아들이지 않는 편’을 구분하는 것이다. 위선의 언어가 현실과 어울리지 않는 하나 마나 한 말을 낳는다면, 위악의 언어는 ‘솔직함’을 핑계 삼아 다른 이들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다. ‘돈’, ‘성공’, ‘외모’와 같은 가치들이 지금 세상에서 무척이나 중요하며 감추기도 어렵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지만, 그것이 전부라고 말하는 위악은 부조리하다. 위선의 언어가 지배적일 때 느꼈던 피로감만큼이나 지금 유행하는 위악의 언어를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위선과 위악 가운데 무엇이 옳은지는 인간이 선천적으로 착한지 나쁜지 따지는 것만큼이나 정답이 없다. 그저 한쪽이 지배적일 때 다른 쪽을 상기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위선의 피로감을 해체하는 데 앞장섰던 게 코미디였듯, 문화예술은 시대가 좇는 화법을 막연히 번복하기보다 그것을 메타적으로 재탄생하게 하는 역할을 지닌다. 제 실리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치인과 기업인이 위악의 언어를 사용하는 지금, 문화예술인들은 여기에 거리를 두고 다른 방식의 언어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최나욱 작가 겸 건축가
  • 문재인 회고록 “트럼프와는 최상의 케미…하노이 노딜, 미안해했다”

    문재인 회고록 “트럼프와는 최상의 케미…하노이 노딜, 미안해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출간된 회고록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동맹외교의 파트너로서 아주 잘 맞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문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례하고 거칠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가 솔직해서 좋았다”며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가 ‘문 대통령과 케미스트리가 정말 잘 맞는다. 최상의 케미다’라고 여러 번 이야기할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요구를 솔직하게 말했고, 그러면서도 자신이 공약을 지키기위해 노력하듯이 한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에게 한 공약을 지키기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존중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발표한 첫 회고록으로, 재임 5년간 있었던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 두 번의 북미정상회담 등을 비롯해 주요한 외교·안보 사안에 대한 소회와 후일담 등이 담겼다. 문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공조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협력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해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흔쾌하게 호응해 줘서 취임한 다음 달에 미국을 방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첫 일정으로 6·25 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방문한 것을 두고 “처음 미국을 방문할 때 일본이나 중국처럼 거창한 선물 보따리를 가져갈 수 있는 형편이 안 되니, 말하자면 진정성을 가지고 미국을 대하기로 했던 것”이라며 “그것이 미국에 준 최고의 마음의 선물이 됐다”고 했다. 그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미 FTA 개정, 방위비 부담금 등의 협상 과정을 떠올리며 “우리가 합리적인 제안을 하면 미국이 수용할 뿐만 아니라, 미국이 요구할 때도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면 반대 의견을 분명히 이야기하면 수긍을 한다”고 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면전에서 아무소리하지않고 그냥 넘어가는 것을 꼭 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회고했다. 문 전 대통령은 ‘노 딜’(No deal)로 끝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노딜로 끝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나중에 내게 후회한다는 말을 하며 미안해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은 수용할 생각이었는데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아주 강하게 반대했고,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동조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하노이 회담이) 끝난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긍정적인 말을 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친서도 계속 오가고, 나중에 판문점 삼자회동이 있었다”며 “그랬기 때문에 북미 간에 3차 정상회담을 열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나중에 그런 판단을 하게 됐을 때 김 위원장에게 만나자고 여러 번 제안했는데 이뤄지지 않았다. 실기한 것”이라며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 타이밍에 내가 제안해서 한번 보자고 했으면 좋았겠다는 후회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고록은 656쪽 분량으로 문 전 대통령의 재임 대부분 기간 대통령을 보좌한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이 질문을 던지고 문 전 대통령이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각 시기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 100여 장도 포함됐다.
  • “부모님 고향 영양군을 조롱”…‘분통대학’ 된 ‘피식대학’

    “부모님 고향 영양군을 조롱”…‘분통대학’ 된 ‘피식대학’

    구독자 31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북 영양군을 비하하는 듯한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영양군민을 비롯해 영양군 출신의 가족을 둔 네티즌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우리 부모님의 고향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쏟아지는가 하면, 출연진들을 대접한 자영업자도 이들에 대해 무례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출연진들 혹평한 식당 업주 “조금 무례했다”17일 JTBC에 따르면 ‘피식대학’ 출연진(이용주·김민수·정재형)이 지난 11일 공개한 ‘경상도호소인(메이드 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에서 출연진들이 식사를 한 백반집 업주는 “가족이 영상을 보여줬다”면서 “조금 무례했다”고 말했다. 업주는 “‘(점심 장사가) 이제 끝났어요’라고 말했는데 (출연진들이)‘먹고 가야 되는데요’라고 했다”면서 “점심 시간 마지막 손님을 챙겨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백반집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동태찌개 등을 판매하는 식당이다. 출연진은 해당 백반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메뉴 특색이 아예 없다”면서 “이런 거 맨날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빵이 맛있지”라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영양군 내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솔직히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시골이라 햄버거를) 못 먹으니깐 막 섞어먹던 음식 아니냐”는 등 혹평을 쏟아냈다. 온라인에서는 이같은 발언이 빵집과 백반집을 동시에 조롱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할머니 살고 계신 곳 이렇게 조롱당할줄은…” 지난 11일 영상이 공개된 뒤 이날까지 2만 7000여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영양군에 거주하거나 부모나 조부모의 고향이 영양군이라는 네티즌들의 비판 댓글이 주목받고 있다. 조부모가 영양군에 살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시골이지만 저기서 학교와 직장에 다니며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말 함부로 하지 마라”면서 “어떤 지역이든 다 특징이 있다. 함부로 나쁘게 말할 수 있는 도시는 없다”고 지적했다. 영양군이 고향인 아버지와 함께 영상을 봤다는 한 네티즌은 “아버지가 영양에 대해 계속 안 좋게만 말한다면서 슬퍼하셨다. 나도 슬펐다”고 토로했다. 출연진이 “중국 같다”고 조롱한 입암면에 산다고 밝힌 네티즌은 “그 별 볼일 없는 지역이 누군가에겐 평생을 살아온 곳”이라면서 “구독자 300만 유튜버에게 ‘도파민 제로’ 도시로 소개돼 이렇게 전시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고 비판했다. 친가가 영양이라는 또 다른 네티즌은 “조부모가 영양에서 한국전쟁을 겪으신 것, 자식들 뒷바라지하면서 살았던 이야기들을 어릴 때부터 들으며 자랐는데, 이런 영상으로 퍼지니 마음이 아프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똥물같다” “아무거나 막 넣은 것” “할머니 살 뜯는 듯” 시종일관 혹평온라인에서는 해당 영상이 시종일관 영양군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출연진들은 영양군에 도착해 빵집과 식당에 들렀으나, 친절하게 햄버거빵을 잘라주고 점심 식사를 내어준 업주들을 신경쓰지 않는 듯 음식에 대한 혹평을 이어갔다. 영상에는 가게 상호명도 드러나 있다. 마트에서 한 할머니가 판매하는 블루베리 젤리를 맛본 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기괴한 발언을 한 것도 뭇매를 맞고 있다. 지역의 풍경을 둘러보면서 “똥물 같다”고 비하한 것은 청정지역인 영양군에 대한 심각한 몰이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 직원들을 만나 인사하고는 “내가 여기 발령받은 공무원이라면…” 이라며 말을 잇지 않았는데, 이 역시 인구 소멸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무례한 태도라는 평가다. 영양군과 경상북도 차원에서도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피식대학의 ‘경상도 호소인’ 시리즈에서 영양군이 언급된 이후 영양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식대학이 영양군을 찾아줄 것을 기대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영양군 공식 유튜브에는 홍보팀 직원들이 해당 영상을 보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경북도는 “유튜브 등에서 경북에 대해 의도적으로 비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이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유튜브의) 파급력이 커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 “이같은 일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직접 대응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할머니 맛 젤리, 강은 똥물”…‘피식대학’ 지방 비하 논란

    “할머니 맛 젤리, 강은 똥물”…‘피식대학’ 지방 비하 논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개그로 받아주기에는 선을 넘는 발언에 일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의 경북 영양 여행기를 담은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 영상을 올렸다. 영상 초반 정재형은 “내가 공무원이면, 여기 발령받으면, 여기까지만 할게”라고 말했고 김민수와 이용주는 공감하듯 웃었다. 영양이 시골 지역이라 불편하다는 뉘앙스를 담은 발언이다. 지인에게 영양 맛집을 추천받은 세 사람은 시내의 한 제과점에 들어갔다. 이용주는 “한 입 먹었는데 음식에서 사연이 느껴진다. 롯데리아가 없다 그러더라. 젊은 애들이 햄버거를 먹고 싶으면 이걸로 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90년대 어머니들이 패스트푸드 먹지 말고 ‘집에서 무라’ 하면서 만들어준 유기농 햄버거”라고 거들었다. 이용주는 “할머니가 해준 맛이다. 집에서 해주면 양배추를 쓴다. 싸고 보관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패티 소스가 업소용이 없어서 딸기잼, 케첩, 마요네즈. 영양 첫 번째 음식인데 색다른 감동이다”라고 했다. 정재형은 “이거 진짜 솔직히 말해도 돼?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민수도 “부대찌개 같은 그런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막 이래 (조합) 해서 먹는 거 아니야”라고 했고, 정재형은 “그래도 맛은 참 건강하다”고 덧붙였다.이후 찾은 백반집에서도 “메뉴가 솔직히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트에서 블루베리 젤리를 구매하는 할머니와 대화를 나눴던 멤버들은 해당 젤리를 맛본 뒤 “블루베리 향이 하나도 안 나고 홍삼 향만 난다. 할매(할머니) 맛이다. 내가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지역에 대해 “위에서 볼 땐 강이 예뻤는데 밑으로 내려오니 똥물”이라고 비난했다. 영상 말미에는 “핸드폰 중독된 거 같으면 한전(한국전력)에 취직해서 영양으로 보내달라고 해라. 그러면 뇌가 자연상태로 돌아올 것”이라고도 말했다. 멤버들이 혹평을 쏟아낸 가게의 상호명이 영상에 그대로 노출된 것도 논란이다. 네티즌들도 “간판 다 보이게 해놓고 큰소리로 ‘여기까지 와서 먹을 맛은 아니라느니’ 맛 평가를 지적하는 게 아니라 무례함을 지적하는 것”, “개그도 선이라는 게 있다”, “할머니 살 뜯는다는 말은 정말 웃기려고 한거냐.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사퇴한 미스USA 母 “딸 학대당했다” 폭로

    사퇴한 미스USA 母 “딸 학대당했다” 폭로

    미국 미인대회 우승자들이 잇따라 왕관을 반납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의 모친이 방송 인터뷰에서 “딸들이 학대와 괴롭힘, 감시를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전 미스 USA 노엘리아 보이트(24)와 전 미스 틴 USA 우마소피아 스리바스타바(17)의 모친들은 이날 미국 ABC방송의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미인대회 우승자라는)꿈의 직업은 악몽으로 드러났다”면서 “우리는 이 사기 행각을 계속할 수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들은 미스 USA 측과의 비밀유지 계약서에 묶여있는 딸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딸들이 “잘못된 대우와 학대, 괴롭힘을 당했다”면서 미스 USA 조직에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 6일 베네수엘라 출신의 첫 미스 USA로 화제가 된 보이트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신 건강을 이유로 미스 USA 왕관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어 8일에는 스리바스타바가 “나의 개인적인 가치가 더는 주최 측과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면서 미스 틴 USA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이들의 사퇴가 미스 USA 조직의 문제점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이트가 올린 글에서 문장 첫 글자를 조합하면 “나는 침묵하고 있다”(I AM SILENCED)가 된다는 게 근거다. 이같은 의혹은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CNN이 입수한 보이트의 미스 USA 사퇴서에 따르면 보이트는 “관리가 안 되는 것은 그나마 나은 수준이며, 최악은 괴롭힘”이라고 비판했다. 보이트는 또한 미스 USA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라일라 로즈가 자신을 ‘정신병자’라고 불렀으며, 자신을 향해 ‘월급 박탈’을 포함한 징계를 내릴 수 있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스 USA 조직이 자신에게 약속된 숙소와 자동차를 제공하지 않음은 물론 성희롱에 노출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플로리다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이름을 모르는 낯선 남성과 단 둘이 차에 탄 채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딸들은 SNS도 감시당했다고 스리바스타바의 어머니는 말했다. 이들은 “다른 여성들이 딸들이 겪은 학대를 경험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여성들을 향해 미스 USA에 참가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이들의 잇따른 사임을 계기로 우승자들에 대한 부당 대우와 성폭력 등 미스 USA의 고질적인 부조리가 고름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앞서 미스 USA의 소셜미디어 국장인 클라우디아 미셸은 지난 3일 “인력 부족과 임금 체불, 우승자에 대한 무례하고 부당한 대우” 등 미스 USA의 문제점을 폭로한 뒤 사임했다.
  • 극락도 락, 힙한 불교에…“뉴진스님 입국금지” 호소한 나라

    극락도 락, 힙한 불교에…“뉴진스님 입국금지” 호소한 나라

    “극락도 락(樂)이다.” 불교의 가르침을 EDM으로 전파하고 있는 DJ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해외로 진출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뉴진스님의 입국을 막아달라”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실제 오랜 불교 신자인 개그맨 윤성호는 조계사 오심 스님의 가르침을 받고 뉴진(New進, 새롭게 나아가다) 법명을 받았다. EDM 리듬에 “고통을 이겨내 극락왕생”을 외치며 ‘힙한 불교’에 앞장서고 있다. 뉴진스님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댄스클럽에서 승려복을 입고 공연했는데 이를 두고 위카시옹 말레이시아 국회의원은 8일 “(뉴진스님의 공연은) 불교의 가치와 가르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라며 “신성을 존중하기 위해 이민국, 경찰 등에 뉴진스님의 입국을 막도록 지시해 줄 것을 내무부 장관에게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DJ가 공연 중 불교 승려로 위장해 종교적 감수성을 선동하고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불교계가 어떤 아티스트의 공연을 막을 의도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말레이시아 청년불교협회(YBAM)에도 뉴진스님의 공연이 불교의 생활 방식을 ‘해롭고 무례하게 만들었다’며 관련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중국인 협회 회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그(뉴진스님)의 행위는 2주 후 베삭데이(부처님의 탄생, 깨달음, 죽음을 기념하는 축제)를 기념하는 불교계에 상처를 줬다”고 비난했다. 말레이시아의 국교는 이슬람교로, 전체 인구의 60% 정도가 무슬림이고, 20%는 불교도다. 무슬림 중 대부분은 말레이계지만 중국계는 불교 신자가 대부분이다. 뉴진스님은 베삭데이 하루 전인 오는 21일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번 더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이러한 반발로 인해 말레이시아 입국 및 공연 여부가 불투명해졌고, 결국 두번째 공연은 취소됐다. 위카시옹 의원은 이 소식을 전하며 “불교 승려를 사칭하는 개인 공연은 국가의 종교적 조화를 보존하기 위해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한국 불교계는 뉴진스님이 ‘젊은 불교’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직접 고른 헤드셋과 염주를 선물하기도 했다. 뉴진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오는 12일 서울 조계사 앞길에서 열릴 연등회에서 공연을 펼친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9일 “스님들이 너무 엄숙하고 경건하고 무겁다고 보는 젊은이들이 많다”며 “젊은이들에게 다가가서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는 첨병 역할을 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불교문화 확산을 위해 연등회를 “(브라질의) 삼바 축제 못지않은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신라 때 시작된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유산,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에 등재된 불교계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진우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마음의 평안’으로 해석했다. 그는 “극락 세상을 살아도 내가 불편하면 지옥이다. 개개인이 마음을 깨치고 스스로 평안을 만드는 것이 현대 사회의 문제를 풀어가는 유일한 길”이라며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내 마음을 평안하게 할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세계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나라에서 벗어나려면 불교 중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세계 각지에서 전쟁 포성이 이어지고 저출생 고령화, 스트레스, 빈부 격차, 청년 세대의 좌절감 등이 사회 문제가 되는 것을 거론하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온 국민이 모두 부처님의 대자비와 지혜 속에서 내 마음의 평안과 세상의 평화를 일구어 가시길 간절히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 제니·카일리제너 옆 ‘꽃미남 경호원’…외모 때문에 잘렸다

    제니·카일리제너 옆 ‘꽃미남 경호원’…외모 때문에 잘렸다

    2022-2023년 멧 갈라의 모델 겸 환영 인사(경호)로 활동했던 모델 유지니오 카스니기(27)가 “잘생긴 외모로 셀럽보다 주목받았다고 해고를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1948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멧 갈라는 세계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화제가 되는 행사다. 올해 테마는 ‘슬리핑 뷰티: 다시 깨어난 패션’으로, 한국의 스타로는 스트레이 키즈와 제니가 참석했다. 올해 멧 갈라 개최 3일 전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유지니오는 최근 틱톡 계정을 통해 “지난해 내가 유명해졌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그들은 나에게 ‘네가 주연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여기서 일하게 할 수 없다. 미안하다’라고 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지니오는 “외모는 채용되었던 이유 중 하나인데, 잘생겼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은 이 상황이 어이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멧 갈라에서 카일리 제너의 경호업무를 하던 중 카메라에 얼굴이 노출되며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됐다. 제니의 멧 갈라 인터뷰에 등장한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비밀유지협약 때문에 이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웃기게도 그들이 나를 해고했으니 이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행사기 진행되는 내내 셀럽들의 가방을 들어주고 주변을 확인하는 역할을 했던 그는 우연히 사진에 찍혀 화제가 되자 주최 측이 자신을 해고하고 행사 참석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유지니오는 “멧 갈라의 스태프들은 실제로는 주최 측에서 고용한 전문 모델들이다. 이들은 커리어에 도움이 되기 위해 행사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주최 측은 내가 너무 눈에 띄어 카일리 제너를 가려버렸다며 나를 비난하고 나섰다”라며 황당함을 표했다.카스니기는 “이 사건의 여파로 인해 올해 멧 갈라에서는 비슷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한 규칙과 규정이 추가됐다. 모델들은 세트장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금지되고 멧 갈라와 관련된 모든 것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이 금지되며, 세트장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다시 게시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억울함을 토로하면서도 “카일리 제너는 행사에서 내가 지루하지 않도록 수시로 말을 걸어줬다. 그래서 행사가 즐거웠다”라며 셀럽들은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멧 갈라에서는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향해 사진기자들이 무례한 언행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6일(현지시간) 멧 갈라 레드카펫을 밟는 상황에서 일부 사진기자들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멤버들을 향해 “로봇 같다” “저렇게 감정없는 표정은 처음 본다”며 수군거렸다. 몇몇 기자들은 멤버들에게 “모두 점프해 봐”라고 외치는가 하면, “아리가또”라 소리치며 웃기도 했다. 이에 리더 방찬이 손뼉을 쳐 멤버들의 이목을 끈 뒤, 멤버들은 계단을 올라 퇴장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레드카펫 장면을 접한 팬들은 “무례하다” “인종차별적이다”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 “점프해봐” “아리가또”… 스키즈 美서 ‘인종차별’ 피해 논란

    “점프해봐” “아리가또”… 스키즈 美서 ‘인종차별’ 피해 논란

    미국의 패션 행사에 참여한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향해 사진기자들이 무례한 언행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팬들은 사진기자들의 행동이 인종차별적이었다는 비판까지 쏟아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6일(현지시간)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매년 주최하는 자선 행사인 멧 갈라(Met Gala)에 패션 브랜드 타미 힐피거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참석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가 레드카펫을 밟는 상황에서 사진기자들의 언행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일부 사진기자들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멤버들을 향해 “로봇 같다”, “저렇게 감정없는 표정은 처음 본다”며 수군거렸다. 몇몇 기자들은 멤버들에게 “모두 점프해 봐”라고 외치는가 하면, “아리가또”라 소리치며 웃기도 했다. 이에 리더 방찬이 손뼉을 쳐 멤버들의 이목을 끈 뒤, 멤버들은 계단을 올라 퇴장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레드카펫 장면을 접한 팬들은 “무례하다”, “인종차별적이다”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 팬은 “레드카펫 행사에 나선 참석자 대부분이 사진을 찍을 때 웃지 않았지만 사진기자들은 스트레이 키즈에게만 무례한 요구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K팝 그룹에게 일본어로 말하는 건 무례함을 넘어 무식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리더 방찬은 이날 행사를 마친 후 팬들과의 1대1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모두가 우리를 정중하게 대해 주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1948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멧 갈라는 세계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화제가 되는 행사다. 올해 테마는 ‘슬리핑 뷰티: 다시 깨어난 패션’으로, 한국의 스타로는 스트레이 키즈와 제니가 참석했다.
  • “이게 재밌어?”…강민경, 라방 중 ‘무례한 댓글’에 정색

    “이게 재밌어?”…강민경, 라방 중 ‘무례한 댓글’에 정색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라이브 방송 중 한 네티즌의 무례한 농담에 일침을 가했다. 최근 강민경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방송 도중 한 네티즌이 ‘큼큼을 많이 하신다. 금연하셔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강민경은 “이게 재미있어? 이런 말이?”라고 정색했다. 이어 강민경은 “안 웃기다. 참 이런 농담 많이 하더라. 저는 담배 농담 정말 싫어한다”며 “저 담배 안 피운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지난 3월 신곡 ‘너의 편이 돼줄게’를 발매했다. 강민경은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CEO로도 활동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의정광장] 정치의 품격

    [의정광장] 정치의 품격

    정치를 하기 전 나는 시민사회단체에서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에게 아이 낳을 권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정책 제안 및 정책 개선을 통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가며 20년간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었다. 그 결과 ‘난임부부정부지원사업’, ‘난임’ 용어사용 법 개정,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 ‘난임휴가제’ 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저출산 정책에서는 현재까지도 좋은 정책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정책의 혜택을 본 난임부부들이 “덕분에 아이가 태어났어요”라고 소식을 전해줄 때면 지난 20년간 묵묵히 일해 왔던 시간들이 ‘보람’이자 ‘최고의 선물’로 보상받았음을 느낀다. 정치 입문 초년생으로 18개월 차에 접어든 나는 일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보람도 있다. 좋은 조례를 만들고, 좋은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하고, 이타적인 마을 공동체를 위해 힘을 합쳐 안전과 복리증진을 실현시킬 때 보람이 있다, 특히 주민들이 나를 지켜보면서 붙여 준 닉네임 ‘강동엄마’를 좋아한다. ‘해결사’라는 기대치에 여러 가지의 재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지방의원들은 역할이 많은 것에 비해 일할 수 있는 여건과 제도적 장치는 제한적이고 부족하다. 국회의원의 경우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국회법에 따라 의원 1명당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9급 비서 각 1명, 유급 인턴까지 모두 9명의 보좌진을 둘 수 있다. 반면 시의원은 의원 두 명당 1명의 정책지원관을 두고 있는 실정이어서 정작 필요할 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2.5배 정도 많은 일본의 경우는 상하원 의원 722명(2019년 기준), 의원 1인당 국민수 약 17만명, 보좌관 7명이다. 우리나라는 국회의원 약 300명, 의원 1인당 국민수 약 17만명, 보좌관 9명으로 일본의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따라서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적어도 시의원 1명당 1~2명의 정책보좌관(현장지원관)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정치의 권력과 품격은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휴머니즘 정치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이타적인 행동에서부터 출발해 이타적인 힘을 얻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타적인 힘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자기 존중, 자기 존엄, 자기 윤리가 평소에 자연스럽게 훈련돼야 한다. 그 사람의 어떤 태도에서 사용하는 언어, 표정, 행동을 보면 그가 상대방을 존중하는지 무시하는지 자기 우월감인지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무례함에는 사소한 예의를 무시하거나 배려가 부족한 태도나 말투 등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 전부가 포함된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예의를 지키는 정치의 품격에서 이타적 긍정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서로를 존중할 때 품격 있는 정치, 좋은 정치가 시작되지 않을까?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의원
  • 한혜진, 패션계 고충 토로…“16살에 무례하고 싸가지 없다고 소문나”

    한혜진, 패션계 고충 토로…“16살에 무례하고 싸가지 없다고 소문나”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16살에 패션계에 데뷔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서는 ‘*눈물 주의* 한혜진 25년 만에 백순대 먹방 찍다 폭풍 오열한 사연|패션계 가혹함, 인생네컷 포즈 추천, 한혜진의 치팅로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내가 사춘기를 앓을 때 패션계에 들어갔다. 패션계는 자극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 아직도 기억난다. 지젤 번천이 누드로 무릎 꿇고 있는 잡지 사진이 있었다. 근데 그거를 아빠가 옮기다가 찢어진 거다. 그래서 그때 아빠한테 처음으로 엄청 화를 내고 막 울었다. 내 감정이 제어가 안 되는 거다. 정서적으로 되게 불안정한 시기였다”고 떠올렸다.한혜진은 “근데 내가 모델 일을 처음 시작할 때 사춘기를 겪었다면 얼마나 정서적으로 힘들었겠냐. 그러니까 어딜 가든 무례하고 싸가지 없다고 패션계에서 소문이 다 난 거다”라고 했다. 이어 “16살짜리가 교복 입고 패션쇼장에 다니는데 그 애를 또 인격적으로 상업적인 잣대로 평가하는 거다. 돈을 벌면 사실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도 맞다. 그게 응당 맞긴 하지만 어떻게 세상만사가 그런 식으로만 흘러가냐”며 “패션계에서 어른, 프로다운 애티튜드를 엄청나게 강요받았다. 아무튼 너무 가혹한 거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1999년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한 한혜진은 2000년대 중후반 뉴욕, 파리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모델계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현재 JTBC ‘연애남매’, KBS Joy ‘연애의 참견’ 등 다양한 예능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활약 중이다.
  • ‘중립’ 약속한 이준석 “특정후보 선입견 없이 전대 표 행사”

    ‘중립’ 약속한 이준석 “특정후보 선입견 없이 전대 표 행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어느 특정한 후보에 대해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선입견 없이 오직 기대감 하나만으로 모든 후보를 바라보면서 전당대회에서 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전대에 출마해준 다섯 후보에게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당원 여러분도 연설과 토론, 비전 제시 등을 면밀하게 살펴 소중한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당 대표 후보로는 이기인 전 최고위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전성균 화성시의원, 천강정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등 5명이 등록했다. 이 대표의 측근 그룹인 ‘천아인’(천하람·허은아·이기인) 중에서 허 수석대변인과 이 전 최고위원 등 2명이 출마하자 이 대표가 중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것이다. 개혁신당 당 대표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당내 일각에선 후보 비방 논란도 불거졌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당원 단체 메신저방의 ‘관리매니저’가 ‘무슨 도의원들이 당대표(를 하느냐.) 이건 좀…’이라고 말한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전 최고위원은 경기도의원 출신이다.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당으로서도 참 황당한 말씀이다. 현직 시의원인 다른 후보에게도 무척 무례한 말씀”이라며 “내일 당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정식으로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후져지지 말자. 비방보다는 화합하는 전당대회를 만들자”며 “우리에게는 당장의 전당대회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개혁신당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당대회는 다음 달 19일 열린다. 지도부는 총 4명으로, 전당대회 경선 1위가 당 대표가 되고 나머지 3명은 최고위원을 맡는다. 경선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로 진행된다. 앞서 이 대표는 총선 직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매진하겠다”며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 하극상 매듭지었는데…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 손가락 탈골시켜, 무례한 말도”

    하극상 매듭지었는데…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 손가락 탈골시켜, 무례한 말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지 1년 만에 성적 부진 및 태도 논란 등으로 인해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발생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를 언급했다. 클린스만은 22일(현지시간)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스포츠 토크쇼에 출연해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이강인)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며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몇 명이 끼어들어 말리고 나서 헤어졌다. 이튿날도 대화했지만 모두 충격받아 정신이 남아있지 않았고 그 순간 더 이상 함께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클리스만은 몸싸움 이튿날 준결승에서 패했지만 15년 동안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거둔 최고의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허탈한 듯 웃으며 “하지만 한국 문화에선 누군가 책임져야 했다. 선수들은 다음 대회에 나가야 해서 코치 차례였다”고 말했다.클린스만은 “2년간 한국어를 배워 제한적이지만 단어를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선수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는 없었다”며 “한국 문화에서는 틀렸더라도 나이 많은 쪽이 항상 옳다는 걸 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에서의 1년은 경험과 배움 면에서 환상적이었다. 한국팀이 월드컵 8강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클린스만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한국팀이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뒤 2월 16일 경질됐다. 지난해 2월 말 부임한 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한국 대표팀을 떠나게 된 것이다. 클린스만은 전술적 역량 부족과 잦은 해외 체류 등으로 지속해서 비판받아왔다. 그는 아시안컵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우승 목표를 강조했지만, 손흥민(토트넘) 등을 앞세운 ‘역대급 전력’이라는 평가에도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4강 탈락에 그쳤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회장은 당시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 운영이나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에서 우리가 대한민국 감독에게 기대하는 리더십을 보이지 못했다. 경쟁력과 태도가 국민 기대치와 정서에 미치지 못했고, 앞으로도 힘들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클리스만은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ESPN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 천공 “의사단체 만날 수 있다…돈 때문에 의사하지 마라”

    천공 “의사단체 만날 수 있다…돈 때문에 의사하지 마라”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의 공개 만남 제안을 거절했던 역술인 천공(이천공)이 “만남을 피하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하면 응할 것이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자 등 공신력 있는 사람이 모여 비공개 만남을 제안하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이 자신의 이름 때문이라는 의혹을 반박했던 천공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과거 인연 때문에 현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던 인물이다. 천공은 22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미래가 걱정된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의사들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해결책에 대해 나한테 물으면 답변할 테니 나를 불러라. 도움을 받을지, 말지는 그쪽에서 결정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천공은 “국가의 강경책은 의사들이 유발한 것”이라며 “의사는 존경받아야 하는 직업인데, 불합리하면 쟁취하려 달려든다. 이건 잘못됐다.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귀한 사람들이다. 공부한다고 아무나 되는 직업이 아니라 하늘이 내려준 사람들이다. 돈을 많이 벌어 빌딩 사려는 사람들은 의사를 하면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돈 때문에 의사를 하려고 하면 발전할 수 없고,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없다. 지금은 의사들이 ‘의료쟁이’로 격하된 상황이다. 지식인으로서 해결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국민들을 무시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앞서 천공은 지난 3일부터 유튜브 채널에 잇따라 영상을 올려 정부의 의과 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이 자신의 이름 때문이라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천공이 ‘3대 7 법칙’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법칙이 2000명의 30% 수준인 600명 선에서 의대 정원 규모를 조율하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라는 음모론도 제기됐다. 류옥씨가 천공에게 공개 만남을 제안한 것도 이 과정에서 이뤄졌다. 그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공에게 8일 오전 10시 광화문 회의실에서 일대일 공개 만남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현 사태에 대해 여러 차례 영상에 올리신 바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관련하여 사태 해결을 위한 천공 선생님의 고견 여쭙고 대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천공은 “공개적으로 나를 망신 주려고 했다면 무례한 것”이라며 “누가 생계란을 가져와서 (나에게) 던지라고 (공개적으로) 나오라고 하는 것밖에 안 된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개적으로 질문하면 (답변을) 공개적으로 풀어서 내주겠다. 안 그러면 방송국에서 나랑 일대일로 붙여서 방송에 불러라. 그러면 신변 보호가 될 것”이라고 역제안했다.
  • 기고/의대 증원보다 전공의 교육 이슈에 대한 의견...홍종원 연세대 의대 교수

    기고/의대 증원보다 전공의 교육 이슈에 대한 의견...홍종원 연세대 의대 교수

    작년 10월 정부의 의대 정원증원에 대한 가능성이 기사화된 이후 지난 2월 초 2,000명 증원을 발표하였다. 이후 모든 언론에서 지난 2달 동안 의료 관련 뉴스가 하루도 안 나온 적이 없다. 처음에는 정부 의견 쪽에 기울어졌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의료계의 의견도 이유가 있다는 분위기가 되더니, 나중에는 교육과 입시, 선거와 맞물려서 이제는 주제와 방향에 대해서 종잡을 수 없게 되었다. 코로나 시기에는 전 국민이 백신 신약 개발 전문가가 되었고, 이제는 급기야 전 국민이 의료정책 전문가가 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작 간과된 것은 의과대학 정원이 아니라 전공의 정책이다. 의사 양성과정을 보면 의대생, 전공의(인턴, 전문과목 수련의), 전문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우선 의대에 합격해야 하고, 의대 과정 후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야 수련의가 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전문의 시험에 합격해야 비로소 한 명의 전문과목 의사가 나오게 된다. 이 지난하고 긴 과정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다만 하나 확실한 것은 의대합격이 훌륭한 의사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의대합격은 의사 교육 자격을 뜻할 뿐 의사를 의미하지 않는다. 즉, 의대에 들어왔다고 우수한 의대생을 보장하지 않으며, 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했다고 훌륭한 의사를 보장하지 않는다. 그 어려운 과정을 통과하는 것은 그 다음을 위한 기본일 뿐, 그 다음은 매 순간 다시 시작하여야만 비로소 진료실에 앉는 ‘전문의사’가 되는 것이다. 이 말은 단순히 의대생을 늘렸다고 모든 의료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전공의 신분은 피교육자이면서 근로자인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전공의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어느 한 부분만을 강조할 수는 없고, 이를 조화롭게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학회, 수련기관이 모두 같이 노력하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내과, 외과부터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에 이르는 26개 전문과목 학회는 기준을 가지고 매년 상반기 수련실태조사를 통하여 각 수련기관의 교육의 질을 평가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연도 전공의 정원 배정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의료정책을 보면 실타래같이 엮여 있는 다양한 원인을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결과를 바꿔서 원인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느낌이다. 이번에 의대 정원도 그렇고, 작년의 전공의 정원정책도 그렇다. 필수의료,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서 전공의 정원증원 없이, 다른 곳에서 무리하게 빼어서 부족한 영역에 배정하고 말았다. 분명 이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의료시설이나 전문의사가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숫자만을 늘려서 마치 착시현상을 일으키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내과, 외과부터 성형외과, 정형외과에 이르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26개 전문학회가 시행한 교육의 질 평가는 고려 순위에서 밀렸다. 그 결과 심장 수술을 하는 병원에서 정원을 빼서 심장 수술을 하지 않는 병원으로 정원을 배정하는 어색한 배정을 하고 말았다. 사실 수도권도, 비수도권도 전공의가 부족하기는 매한가지이다. 2014년부터 전공의를 감원하여 10년 가까이 동결하였다. 특히 많은 과의 전공의 증원 요청을 필수의료, 지역의료 지원이 상대적으로 더 줄어든다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작년의 경우 급작스러운 정원정책 변경으로 수도권의 전공의 배정은 더 줄어들었다. 물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발전을 반대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다. 의대 정책과 마찬가지로 전공의 수련제도는 수련 후 일선 환자 앞에서 정책이 얘기하는 진료를 위해서는 짧게는 수련 기간 3~4년, 수련 후 군대 3년과 혹은 강사 기간까지 하면 길게는 6~9년이 걸린다. 이렇게 정책의 최종목표까지 오래 걸리는 정책은 계획이 용의주도하거나 적어도 예측할 수 있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온 정책으로 한국의 10년 뒤를 맡기기에는 한국이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아 보인다. 전공의 정원 조정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기본 전제는 그 전공과목을 끝내면 그 전공과목에 종사한다는 가정이다. 그러나 현재 각 과를 전공해서 현재에도 그 과목에 전공한다는 통계를 정부에서는 아직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 국회에 보낸 교육부 자료에서 지역을 떠난 의대생 자료만이 그나마 우리가 받아본 결과이다. 결국 전공의 정원정책만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의료계, 국민이 원하는 필수의료, 지역의료 활성화를 이룰 수는 없다. 의대 정원도 마찬가지다. 결국 결과를 바꿔서 원인을 해결할 수는 없다. 작년 11월 복지부는 200여 개 수련 기관병원과 26개 전문학회와 향후 6년 치 전공의 증원수요 예측 조사를 요청하였다. 앞으로 미래 의료 수요에 대한 중요한 예측치를 화요일까지 제출하라는 공문을 전주 금요일 밤에 발송하였다. 10월까지 3번의 전문과목 회의에서 전공의 증원 건의에 대해 복지부는 반대하였던 터라 모든 학회에서는 반겼으나, 향후 인구구조, 환자 수, 의료인프라, 구성원들의 의견, 배출되는 의사 수 등을 분석하여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기에는 도저히 물리적으로 제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복지부에서는 수요일 2시까지로 연기해주었으나, 시간이 부족하기는 역시 마찬가지였다. 모든 전문학회에서는 이는 중요한 의료정책이며 의료계에서도 정부의 정책에 도움을 주고자,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작년 말 올해 초에 다시 심도 있게 논의하자는 의견을 내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제출 시한이 의대 증원 논의를 위한 의협회의 전까지 제출이었고, 이후에는 전공의 증원에 대한 논의 요청은 지금까지 없다. 이런 식의 의견수렴으로는 의료계의 현실을 반영할 수도 없고, 정책의 목적달성도 담보할 수 없다. 최근에 전공의들의 사직 관련하여 이를 달래고자 많은 정책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는 교육을 강조하는 내용도 많다. 정부뿐만 아니라 의학교육, 의료교육을 담당하는 쪽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현장은 답답하다. 이러한 정책들이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내놓는다기보다는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 다른 나라에서 좋았다고 하는 것들을 덧붙이는 형식이 되어, 결국은 이를 교육하는 전체 일반 지도교수들의 부담만 가중하는 옥상옥이 되어 실제 교육을 구현해야 하는 교수들의 외면을 받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즉흥적인 정부의 대응도 아쉬움이 많다. 복지부의 수련 교과과정 훈령에 있는 미용수술을 의사가 아닌 사람이 해도 된다는 것과, 부족한 시신에 대한 공유와 수입에 대한 의견들이 그렇다. 자격이 없는 부적절한 미용수술의 부작용은 결국 전문의들이 해결하고 있다. 아프면서도 뜻한바 본인의 육신을 치료기관에 기증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를 통해 교육받는 의대생, 전공의들과 수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마하는 surgeon들, 그리고 가족을 잃은 슬픔도 잠시 접고 교육이 끝날 때까지 1여 년 동안 기다린 후에 2번째 장례를 치르는 가족들이 모두 어우러진 것이 인체 해부 실습이다. 정부 고위공직자가 정부 공식 브리핑에서 시신을 공유하거나 해외에서 시신을 수입한다는 발언은 상당히 아쉽다. 당장 실습 중에 바늘이나 해부칼에 다칠 경우를 대비한 시신 검역은 어떻게 할 것이며, 실습 종료 후 그분들의 장례식은 우리가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지부터가 염려다. 이러한 공식 브리핑이 발표자 단독 의견이라기보다는 나름대로 관련 부처의 논의해서 나온 이야기일 것인데, 이 부분이 더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사실 전공의 수련에 대해서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전공의의 신분이 피교육자이면서 근로자이다. 과거에는 교육을 핑계 삼아 100일 당직 등 무리하고 부당한 근로가 너무 많았다. 이러한 부분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전공의들도 더 노력해야 한다. 근무 시간을 줄였지, 공부 시간을 줄여 놓은 것이 아니다. 의학이라는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리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평생 공부해야 하는 분야이다. 본인의 지식이 환자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상징적인 1만 시간의 법칙을 정해진 시간으로 나눠서 연장해서 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꼰대적 발언일 수는 있겠으나 의사다운 태도와 자세, 복장, 그리고 유급까지는 아니지만 충실한 교육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다. 자유가 방임이 되어서도 안 되듯이 자신감이 자만감으로, 자유로움이 무례가 되어서도 안 된다. 이제는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때이다. 의대 정원보다도 실질적인 전문의를 배출하는 전공의 수련 과정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 그동안 많은 개선을 하려고 하였으나, 정부도, 병원도, 교수도, 심지어 전공의들도 관습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정부도 작년 전공의 배정은 교육의 질을 배제하고 철저히 근로 인력으로만 보고 배정을 한 것이며, 병원도 전공의가 없는 인적 구조 개선에 소홀했으며, 교수들도 각과의 관습적인 전공의 잡무를 줄이지 못했고, 전공의들도 위 연차로 올라가면 여전히 아래 연차에 업무를 전가하는 문화를 개선하지 못했다. 사회 분위기도 처음에는 의사들의 이기주의로 생각했으나, 지금은 고질적인 저수가, 고강도 노동, OECD 대비 정부의 공공의료에 대한 낮은 투자의 민낯을 모두 알게 되었다. 2002년 합계출산율 세계 최저로 인구감소에 대한 이슈가 나왔을 때, 많은 언론이 과거 산아제한 정책을 원인으로 보곤 했었다. 그러나 그때도 높은 교육비, 어려운 취업, 부동산 등 다양한 원인 때문이었다. 그때의 잘못된 분석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되고 있지 않다. 의료현안도 마찬가지다. 결과를 바꿔서 원인을 해결하려는 방법은 맞지 않는다. 이번 의료공백을 겪으면서 역설적으로 응급진료를 비롯한 의료 이용 패턴도 변화하고 있고, 병원 내에서 각 직역과 각과 별의 관습적인 부분도 리셋되었다. 지금처럼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모든 얘기들을 들어준 적도 없으며, 정부도 의견을 듣는 모양새만으로는 정책을 시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이 가장 적기이다. 바쁘지만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서로가 좀 더 성의있게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특히 정부가 최종 결정권을 가진 만큼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자세 변환이 있다면 모두가 서로 도움이 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수녀복 풀어헤치고 가슴 노출…“신성모독” 비난 쏟아진 리한나 화보

    수녀복 풀어헤치고 가슴 노출…“신성모독” 비난 쏟아진 리한나 화보

    팝스타 리한나가 수녀복을 연상시키는 옷을 입고 신체 일부를 노출한 화보를 찍어 “신성모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잡지매체 인터뷰 매거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554호 표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 잡지는 유명예술가 앤디 워홀이 1969년 창간한 것으로 미술과 음악, 패션, 문화, 영화 등 예술 분야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공개된 표지 사진을 보면 리한나가 수녀복을 연상시키는 옷을 입고 있다. 얼굴에는 윔플(턱받이처럼 얼굴 주위를 감싸는 천)을 둘렀고 머리에는 검은색 베일을 썼다. 리한나는 옷의 단추를 풀어헤쳐 가슴 일부와 어깨 한쪽을 드러냈다. 얼굴에는 푸른색 아이섀도우와 새빨간 립스틱으로 강렬한 색조 화장을 했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표지 촬영 당시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리한나는 표지 사진에서보다도 셔츠를 더 풀어헤쳐 신체가 많이 노출됐다. 다수의 해외 네티즌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기독교는 너무 노골적으로 조롱받는다”, “나는 무슬림이지만 이 게시물이 매우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등 댓글을 달았다. 이 두 댓글들은 각각 1만4700여개, 9600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 외에도 “무례하다”, “왜 종교를 무시하냐”, “이건 잘못됐다”, “저것(수녀복) 말고 다른 것을 입을 수 있었을 텐데”, “많고 많은 콘셉트 중 하필 이걸 고르다니” 등 댓글을 남겼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리한나와 잡지사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천공, ‘사직 전공의’가 제안한 공개만남 거절 “무례하다”

    천공, ‘사직 전공의’가 제안한 공개만남 거절 “무례하다”

    역술인 천공(이천공)이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의 공개 만남 제안을 거절했다. 천공은 7일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 2월 사직한 전공의 류옥하다씨의 공개 만남 제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나를 망신 주려고 했다면 무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적인 장소를 말하고 그리로 나오라고 하는 건 나를 공격하려고 사람을 다 부른다는 것 아닌가”라며 “누가 생계란을 가져와서 (나에게) 던지라고 (공개적으로) 나오라고 하는 것밖에 안 된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개적으로 질문하면 (답변을) 공개적으로 풀어서 내주겠다. 안 그러면 방송국에서 나랑 일대일로 붙여서 방송에 불러라. 그러면 신변 보호가 될 것”이라고 역제안했다. 천공은 지난 3일부터 유튜브 채널에 잇따라 영상을 올려 정부의 의과 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이 자신의 이름 때문이라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천공이 ‘3대 7 법칙’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법칙이 2000명의 30% 수준인 600명 선에서 의대 정원 규모를 조율하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류옥씨가 천공에게 공개 만남을 제안한 것도 이 과정에서 이뤄졌다. 그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공에게 8일 오전 10시 광화문 회의실에서 일대일 공개 만남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현 사태에 대해 여러 차례 영상에 올리신 바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관련하여 사태 해결을 위한 천공 선생님의 고견 여쭙고 대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천공은 이날 영상에서 ‘3대 7의 법칙’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질문한 의사에게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뭐가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한소희, 혜리 또 저격[전문]

    “뭐가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한소희, 혜리 또 저격[전문]

    배우 한소희가 연인 류준열과 혜리 사이의 환승연애 의혹에 재차 선을 그었다. 한소희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만남에 대해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이라고 강조하며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 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히 지난해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배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내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앞서 혜리의 SNS 글을 언급했다. 이어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싶은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혜리에게 질문했다.한소희는 “침묵으로만 일관하기에는 아니라는 판단하에 이 글을 작성한다”며 “대처가 신중하지 못하고 미숙했던 점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그렇지만 꺼내기도 싫은 단어인 ‘환승’은 아니다. 내 망상에서 나온 사실도 아니다”라고 환승연애가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불구하고 또 반성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느니 마느니 그저 비난하시는 분들에게는 나 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나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나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시고 날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혜리는 자신의 SNS에 풍경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문구를 남겼다. 게시물을 올린 후에는 류준열과의 SNS 팔로우도 끊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인 16일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후 한소희는 직접 블로그에 글을 올려 류준열이 혜리와 결별한 이후인 올해 초에 가까워졌다며 ‘환승’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논란이 계속되자 한소희는 개인 블로그에 썼던 모든 글을 지웠고, 18일 소속사를 통해 온라인에 악의적인 글을 쓰는 이들에게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한소희 글 전문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합니다. 인생의 행복을 쫓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니 결국 너나 할 거 없이 얼굴값 하던 탓에 시간낭비하기 십상이었고 나이는 더이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습니다.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정확히 초면입니다.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네라는 말도 안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습니다. 공식, 사석에서도 만난적도 연락을 취하거나 중간에 아는 사람도 일절없었을 뿐더러 집에 있는 곰도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하였습니다)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습니다. 중요한건 전 연인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 추호도 없었습니다. 정확히 지난해에 헤어진 것 맞습니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의 연애사를 밝히는 목적이 아니고 환승이 아니라는 점을 밝힘에 이 문장을 씁니다) 그치만 선배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거짓이라면 반박기사를 내셔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 연력주셔도 좋습니다.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입니다. 그 말은 즉 내가 거짓말에 놀아나 환승연애이지만 아니라고 추측성 글을 쓸 수도 있단 우려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가 하는 말들은 제 감정과는 상관없이 양측의 회사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작성하는 점 알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도 바보가 아닌이상 한쪽편에 서서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불특정 다수에게 더이상 제 일적인 부분과 저를 응원해주시던 팬분들과 저의 회사 대표님과 직원분들이 피해를 받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고, 제가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있음에 이 글을 쓰는 바 입니다.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게 맞습니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자꾸 맞다고 하는 기사에는 아닐거라 말을 지어내는 것이고, 환승일거라는 가능성이라는 기사에는 마치 기정사실화인 것처럼 맞장구를 치는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비난 댓글을 보아하니 다반수 이상이 비계정인 것도 웃길노릇입니다. 정확한 근거를 가져와 비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논점에서 벗어나 저의 가족, 가정교육, 외모, 그 외의 것들을 운운하며 욕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체검하는 요즘입니다.사과는 했습니다. 닿질 않으니 보셨을지 모르나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배님의 팬분들에게도 경솔했던 저의 행동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도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꼭 짚고 넘어갈 것입니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서 사과를 받고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합니다. 또 저는 우정반지를 껴도 추운날 공항에 나와 기다려주신 기자님들에게 예의를 갖춰 웃어도 웃지않아도 나에게 선택권 같은 것은 없다는 것 마냥 저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저 저를 왜 싫어하시냐고. 아마도 이 글을 올리면 또 회사에서 불안한 사람 간수 못하고 오히려 적반하장이라는 말을 들을게 뻔할 것이며 이제는 피곤하니 적당히 하라는 댓글이 달릴 것이 분명합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해명을 하라했다가 어떤 부분에서는 가만히 있으라 했다가 뭘 요구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침묵으로만 일관하기에는 아니라는 판단하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 대중들의 신뢰와 사랑으로 먹고사는 직업 맞습니다. 대처가 신중하지 못하고 미숙했던 점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치만 꺼내기도 싫은 단어인 환승은 아닙니다. 제 망상에서 나온 사실도 아닙니다. 그러니 정확히 명확하게 제가 미처 사과하지 못한 점에 한하여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불구하고 또 반성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네 마네 그저 비난하시는 분들에게는 저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저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시고 절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최근 이 문제로 피해를 보셨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 드라마 속 영정사진, 출연도 안 한 여배우 ‘증명사진’이었다

    드라마 속 영정사진, 출연도 안 한 여배우 ‘증명사진’이었다

    중국 배우 이심(33)으로 추정되는 증명사진이 한 웹드라마에 영정사진으로 불법 도용돼 논란이다. 지난 21일 중국 매체 ‘차이나 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심의 소속사는 한 웹드라마에 이심의 사진이 영정사진으로 사용된 것에 대해 “즉각 삭제하라”고 요청했다. 이심의 소속사는 “감독은 이심의 증명사진을 매우 무례한 방식으로 드라마에 활용했다. 감독은 소속사와 어떠한 의사소통도 거치지 않았으며 초상권과 관련해 어떠한 허락도 받은 적이 없다”며 “삭제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해 관련자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논란이 커지자 웹드라마 감독은 “해당 사진은 스태프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합성한 사진이다. 이심의 사진이 아니다”라면서 “그렇게 어리석은 행동은 안 했다. AI가 만든 사진이 이심과 비슷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제작진도 부주의로 알아채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웹드라마 측은 해명을 한 뒤 1시간 후 해당 드라마 편을 삭제했다. 한편, 이심은 중국의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인지도가 높은 배우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금수남가’, ‘량전하’, ‘칠야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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