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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무슨 일이길래?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무슨 일이길래?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이 남북 군사 위기 해소를 위한 고위급 접촉 와중에도 잠수함 50여척을 기지 이탈시키는가 하면, 포병들을 전진 배치하는 등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군은 23일 “북한군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가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군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 매우 심각한 상황”라며 “북한이 남북 고위급접촉을 제안한 지난 21일 이후 포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모두 70여척으로, 그중 현재 기지를 이탈한 잠수함은 50여척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은 이 정도에 달한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이며, 평소의 10배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을 북한군 도발 징후의 척도로 삼고 있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 진행 중인 이때 북한군의 이 같은 위협적인 움직임은 매우 이중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설] 남북관계 악순환 고리 이제는 끊어야

    남북한의 무력 대치가 대화국면으로 가닥을 잡았다. 남북은 북측의 추가 도발 예고 시한인 그제 오후 5시 직전 ‘대화로 해결’한다는 데 합의하고 만난 뒤 어제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을 갖고 마라톤협상을 이어갔다. 우리 측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북한 측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조선노동당 비서 등 이른바 ‘2+2 회의’를 통해 최근 북한 도발 사태로 인한 남북 간 대치 상태 해결방안은 물론 추가 도발 방지를 위한 북측의 약속과 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여부 등 긴급 현안을 대화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더불어 향후 남북 관계 발전 방안을 포함해 이산가족 상봉과 5·24조치 해제,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합동 군사연습, 금강산관광 등 남북이 직면한 중장기적 난제에 대해서도 대화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촉즉발의 상황에 직면했던 남북이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대화의 물꼬를 열었다는 점에서 일단 남북 당국 모두가 현명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평가한다. 남북 당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당면한 군사적 긴장 상황을 해소하는 데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특히 북한 당국은 군사적 도발이 남북 문제 해결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인식한 만큼 그동안 우리가 제기했던 남북 대화 제의를 받아들여 전향적 자세로 변화하기를 당부한다. 무력충돌 국면이 고조되자 여야 지도부가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대처에 합의하는 등 나름대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번 도발로 인한 북한의 노림수 중 하나가 남한 사회의 혼란 조장이라는 측면에서 우리 국민들이 차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북의 의도에 넘어가지 않았던 점도 높이 평가할 대목이다. 하지만 분명히 짚고 넘어갈 대목이 있다. 최근의 군사적 긴장이 북한의 도발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 정전 협정 이후 북의 무력도발이 519차례, 협정 위반이 40만건이 넘는다. 아울러 양면전술로 남남 갈등을 유발하는 국론 분열 획책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이 북한의 도발과 이에 대한 우리의 원칙적 대응, 남북 경색 심화라는 기존의 남북 관계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을 것이다. 남북한 문제가 한두 번의 회담으로 결론이 날 성격이 아닌 만큼 인내심을 갖고 대화에 임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남북이 한반도 화해와 협력을 위해 진지한 논의를 시작해도 모자랄 판에 무력충돌까지 일어난 상황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남북 당국이 남북의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열망하는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통 큰 결단의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다. 남북 관계에 있어서 평화와 안정, 교류와 협력 등 폭넓은 남북 관계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남북 모두 인내와 의지를 갖고 대처할 것을 당부한다. 남북 관계는 어느 일방의 승리와 패배로 귀결되는 단순한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는 점에서 남북 모두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 병사들 전역 연기, 자랑스런 병사들..이유 알고보니?

    병사들 전역 연기, 자랑스런 병사들..이유 알고보니?

    남북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병사들의 자발적 전역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북한의 포격 도발로 남북간 무력 충돌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전방 부대에 근무 중인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24일 “오늘까지 전역을 연기한 장병이 50명에 이른다”고 병사들 전역 연기 소식을 전했다. 육군 측은 “이들 대부분은 군사적 긴장 상태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만일의 경우 전우들과 함께 나라를 지키겠다며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한 병사들”이라고 밝혔다. 육군 15사단 GOP 대대 부분대장인 강범석(22), 조기현(23) 병장이 전역 연기한 병사들의 대표적인 사례. 소방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강 병장은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21개월 간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들을 뒤로 하고 GOP를 떠나려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전우를 먼저 생각하고 군인으로서 자세를 잃지 않았던 1사단 수색팀처럼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병사들 전역 연기, “전우들과 나라 지키겠다”

    병사들 전역 연기, “전우들과 나라 지키겠다”

    남북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병사들의 자발적 전역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북한의 포격 도발로 남북간 무력 충돌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전방 부대에 근무 중인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24일 “오늘까지 전역을 연기한 장병이 50명에 이른다”고 병사들 전역 연기 소식을 전했다. 육군 측은 “이들 대부분은 군사적 긴장 상태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만일의 경우 전우들과 함께 나라를 지키겠다며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한 병사들”이라고 밝혔다. 육군 15사단 GOP 대대 부분대장인 강범석(22), 조기현(23) 병장이 전역 연기한 병사들의 대표적인 사례. 소방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강 병장은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21개월 간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들을 뒤로 하고 GOP를 떠나려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전우를 먼저 생각하고 군인으로서 자세를 잃지 않았던 1사단 수색팀처럼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 될 정도..심각한 무력 도발” 6·25 전쟁 이후 처음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 될 정도..심각한 무력 도발” 6·25 전쟁 이후 처음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이 남북 군사 위기 해소를 위한 고위급 접촉 와중에도 잠수함 50여척을 기지 이탈시키는가 하면, 포병들을 전진 배치하는 등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군은 23일 “북한군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가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군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 매우 심각한 상황”라며 “북한이 남북 고위급접촉을 제안한 지난 21일 이후 포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모두 70여척으로, 그중 현재 기지를 이탈한 잠수함은 50여척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은 이 정도에 달한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이며, 평소의 10배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을 북한군 도발 징후의 척도로 삼고 있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 진행 중인 이때 북한군의 이 같은 위협적인 움직임은 매우 이중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북한은 잠수함 외에도 포병 전력을 증강하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도 23일 오후 3시 30분쯤 판문점에서 재개됐다. 남측에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고위급 접촉에 참석한 상태다. 이들은 전날 10시간에 달하는 마라톤 회담을 펼쳤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사진 = 서울신문DB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 될 정도라는데..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 될 정도라는데..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이 남북 군사 위기 해소를 위한 고위급 접촉 와중에도 잠수함 50여척을 기지 이탈시키는가 하면, 포병들을 전진 배치하는 등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군은 23일 “북한군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가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군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 매우 심각한 상황”라며 “북한이 남북 고위급접촉을 제안한 지난 21일 이후 포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모두 70여척으로, 그중 현재 기지를 이탈한 잠수함은 50여척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은 이 정도에 달한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이며, 평소의 10배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을 북한군 도발 징후의 척도로 삼고 있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 진행 중인 이때 북한군의 이 같은 위협적인 움직임은 매우 이중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북한은 잠수함 외에도 포병 전력을 증강하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이유는?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이유는?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이 남북 군사 위기 해소를 위한 고위급 접촉 와중에도 잠수함 50여척을 기지 이탈시키는가 하면, 포병들을 전진 배치하는 등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군은 23일 “북한군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가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군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 매우 심각한 상황”라며 “북한이 남북 고위급접촉을 제안한 지난 21일 이후 포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모두 70여척으로, 그중 현재 기지를 이탈한 잠수함은 50여척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은 이 정도에 달한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이며, 평소의 10배에 달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이중적인 태도 왜?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이중적인 태도 왜?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이 남북 군사 위기 해소를 위한 고위급 접촉 와중에도 잠수함 50여척을 기지 이탈시키는가 하면, 포병들을 전진 배치하는 등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군은 23일 “북한군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가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군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 매우 심각한 상황”라며 “북한이 남북 고위급접촉을 제안한 지난 21일 이후 포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모두 70여척으로, 그중 현재 기지를 이탈한 잠수함은 50여척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은 이 정도에 달한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이며, 평소의 10배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을 북한군 도발 징후의 척도로 삼고 있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 진행 중인 이때 북한군의 이 같은 위협적인 움직임은 매우 이중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 될 정도”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 될 정도”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이 남북 군사 위기 해소를 위한 고위급 접촉 와중에도 잠수함 50여척을 기지 이탈시키는가 하면, 포병들을 전진 배치하는 등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군은 23일 “북한군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가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군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 매우 심각한 상황”라며 “북한이 남북 고위급접촉을 제안한 지난 21일 이후 포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모두 70여척으로, 그중 현재 기지를 이탈한 잠수함은 50여척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은 이 정도에 달한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이며, 평소의 10배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을 북한군 도발 징후의 척도로 삼고 있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 진행 중인 이때 북한군의 이 같은 위협적인 움직임은 매우 이중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상황 심각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상황 심각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이 남북 군사 위기 해소를 위한 고위급 접촉 와중에도 잠수함 50여척을 기지 이탈시키는가 하면, 포병들을 전진 배치하는 등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군은 23일 “북한군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가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군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 매우 심각한 상황”라며 “북한이 남북 고위급접촉을 제안한 지난 21일 이후 포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모두 70여척으로, 그중 현재 기지를 이탈한 잠수함은 50여척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은 이 정도에 달한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이며, 평소의 10배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을 북한군 도발 징후의 척도로 삼고 있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 진행 중인 이때 북한군의 이 같은 위협적인 움직임은 매우 이중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북한은 잠수함 외에도 포병 전력을 증강하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포병들 전진 배치..무슨 일?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포병들 전진 배치..무슨 일?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이 남북 군사 위기 해소를 위한 고위급 접촉 와중에도 잠수함 50여척을 기지 이탈시키는가 하면, 포병들을 전진 배치하는 등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군은 23일 “북한군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가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군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 매우 심각한 상황”라며 “북한이 남북 고위급접촉을 제안한 지난 21일 이후 포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모두 70여척으로, 그중 현재 기지를 이탈한 잠수함은 50여척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은 이 정도에 달한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이며, 평소의 10배에 달한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을 북한군 도발 징후의 척도로 삼고 있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 진행 중인 이때 북한군의 이 같은 위협적인 움직임은 매우 이중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북한 완전무장 군사적 행동준비 완료, 공격명령만 기다려”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북한 완전무장 군사적 행동준비 완료, 공격명령만 기다려”

    북한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완전무장 군사적 행동준비 완료, 공격명령만 기다려” 김정은 준전시상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전날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가운데 북한 전방 부대들이 21일 일제히 군사적 행동 준비를 완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날 ”불의작전 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일제히 이전한 조선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은 군사적 행동준비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춘 인민군 군인들은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미쳐날뛰는 가증스러운 전쟁광신자들에게 보복의 불벼락을 안길 일념을 안고 최후의 공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분별없이 날치는 적들의 반공화국 심리전 방송거점들과 수단들은 현재 우리의 주체포와 방사포, 로켓들의 조준경안에 들어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한국전쟁을 거론하면서 군인들의 호전의식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통신은 “전선 동부와 중부, 서부의 최전연 참호를 차지한 군인들의 가슴마다에는 1950년 6월 조국해방전쟁 첫 시기 적들의 무력침공을 단호히 격퇴한 인민군 전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이 그대로 맥박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20일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는 서부 전선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육군 부대를 향해 발사했다. 날아온 포탄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북측 포탄인 것으로 확인한 이후 155mm 자주포 36발로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이 목함지뢰 사건에 이어 갑작스러운 포격 도발로 우리 군은 전면전 돌입 직전 긴급 상황 발생 시 내리는 경보 조치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하지만 북측은 오히려 우리 군이 자신들의 민경초소를 향해 36발의 포탈은 쐈다고 주장하며 포격 도발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민군에게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또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北 포격 도발 이후] “北 리영길·김영철 대남 도발 지휘”

    [北 포격 도발 이후] “北 리영길·김영철 대남 도발 지휘”

    북한이 20일 서부전선에서 벌어진 포격 사태의 대응책을 논의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 한동안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던 리영길(왼쪽) 총참모장과 김영철(오른쪽) 정찰국장이 등장해 이들이 대남 도발을 직접 지휘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TV가 21일 공개한 이날 회의에는 리 참모총장, 김 정찰국장과 함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조경철 보위사령관,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등 군 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북한군 포병 분야 수장인 윤영식 총참모부 포병국장, 포병 사령관을 역임했던 박정천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도 배석했다. 지난 15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 고위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을 당시 리 총참모장과 김 정찰국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황 총정치국장과 박 인민무력부장은 여전히 김 제1위원장 곁을 지키고 있었지만 군부 서열 3위인 리 총참모장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천안함 폭침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의 배후로 지목된 김 정찰국장도 마찬가지였다. 북측에서 조국 해방 70주년 기념 참배에 군 핵심이 불참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리 총참모장은 인민군 작전을 총괄 지휘하고 있으며 김 정찰국장은 군사 분야 대남 공작 총책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남측이 11년 만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한 지난 10일을 전후로 직접 선두에서 우리 측을 향한 포탄 발사 등 군사적 도발을 기획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 정부 소식통은 “현재 북한 군부 내 대남 도발의 전략은 김영철이 기획해 리영길이 실행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정은 보란 듯...한미 전투기 고강도 대북 무력시위

    김정은 보란 듯...한미 전투기 고강도 대북 무력시위

    여차하면 전방 지역 북한 포병 폭격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한 시한인 22일 한국과 미국의 공군 전투기 8대가 한반도 남측 상공을 비행하는 대북 무력시위 기동을 벌였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한·미가 연합공군 편대 무력시위 비행을 실시했다”며 “한반도 상공에서 미 7공군 소속 F-16 전투기 4대와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4대 등 2개 편대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한·미 전투기 8대는 정오께 강원도 동해 해상에서 서로 만나 경북 예천 북쪽 수십㎞ 축선에서 서쪽의 경기 오산으로 오후 1시까지 편대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편대 비행 과정에서 (한·미 공군은) 상호교신을 통해 가상의 적 핵심 표적을 폭격하고 예상되는 적 항공기의 공격을 격퇴하는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비행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도발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한·미동맹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무력시위”라며 “북한이 충분히 위협을 인식할 수 있는 경로로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규모 공군 훈련이 아닌 상황에서 한·미공군의 편대 비행은 드문 일”이라며 “현 상황을 고려해 너무 과하지 않게 부족하지도 않게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한·미 공군은 이날 편대 비행 과정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지 않고 시뮬레이션 상으로 가상의 적 핵심 표적을 폭격하는 연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윤희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이날 북한군이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최 의장과 뎀프시 의장은 이날 오전 전화 통화에서 “북한군이 추가 도발하면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최 의장과 뎀프시 의장은 한반도의 현 상황 평가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뎀프시 의장은 “한국군이 인내심을 가지고 슬기롭게 상황 관리를 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합참, 한·미연합사령관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군은 한반도 유사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모든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추가 도발 징후] “北 리영길·김영철 대남 도발 지휘”

    [北 추가 도발 징후] “北 리영길·김영철 대남 도발 지휘”

    북한이 지난 20일 서부전선에서 벌어진 포격 사태의 대응책을 논의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 한동안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던 리영길(왼쪽) 총참모장과 김영철 (오른쪽)정찰국장이 등장해 이들이 대남 도발을 직접 지휘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TV가 21일 공개한 이날 회의에는 리 총참모장, 김 정찰국장과 함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조경철 보위사령관,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등 군 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북한군 포병 분야 수장인 윤영식 총참모부 포병국장, 포병 사령관을 역임했던 박정천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도 배석했다. 지난 15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 고위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을 당시 리 총참모장과 김 정찰국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황 총정치국장과 박 인민무력부장은 여전히 김 제1위원장 곁을 지키고 있었지만 군부 서열 3위인 리 총참모장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천안함 폭침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의 배후로 지목된 김 정찰국장도 마찬가지였다. 북측에서 조국 해방 70주년 기념 참배에 군 핵심이 불참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리 총참모장은 인민군 작전을 총괄 지휘하고 있으며 김 정찰국장은 군사 분야 대남 공작 총책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남측이 11년 만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한 지난 10일을 전후로 직접 선두에서 우리 측을 향한 포탄 발사 등 군사적 도발을 기획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 정찰국장은 이례적으로 자국 주재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자청해 북한이 대북 확성기를 파괴하기 위해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는 것은 “근거 없는 날조”라고 주장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사설] 北 양면작전에 국론 분열 없어야

    북한의 포격 도발로 시작된 남북한 충돌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준전시 상태’를 선언한 북한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는 동시에 스커드와 노동미사일 등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 태세에 돌입한 정황도 감지되고 있다. 이에 맞서 우리 군은 전군 최고 경계태세에 돌입하는 한편 어제 군 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서부전선을 총괄하는 3군 사령부를 전격 방문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서부전선에서의 포격 도발 사태와 이후에 전개되는 상황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심각한 남북 무력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여간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무엇보다 북한의 화전 양면전술에 말려들어선 안 된다. 북한군은 “22일 오후 5시까지 확성기 시설을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적 도발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동시에 김양건 노동당 중앙위 비서 명의를 통해 “현 사태를 수습하고 관계개선의 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고 통보했다. 북한군은 도발 자체를 전면 부인하면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열어 ‘준전시 상태’를 선언해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수법을 쓰고 있다.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는 북한 3대 세습과 비리, 독재 권력 내부의 부도덕성을 고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른바 ‘최고 존엄’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대북 방송이 체제의 안정성을 무너뜨리는 파괴력을 지녔기 때문에 군사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전쟁의 공포심을 이용해 남남 갈등을 유도하고 이를 토대로 확성기 방송 중단을 이끌어 내려는 전형적인 수법인 것이다. 북한이 군사적 사안에서 최고 결정권을 갖고 있는 당 중앙군사위 비상확대회의 개최를 공개한 것은 당분간 남북 대치 국면을 지속하는 동시에 군사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겠다는 의지를 의도적으로 대내외에 과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북한의 모험적 책략에 우리의 대응 전략은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우선 군 당국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교훈을 김정은 정권에 확실하게 심어 줘야 한다. 이와 함께 엄중하게 대처하되 북의 오판에 따른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도록 냉정함을 유지해야 한다. 정치권은 남북 간 군사적 대결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당분간 국론분열로 비칠 수 있는 정치적 행위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 이런 맥락에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어제 “이번 포격은 정전협정을 위반한 명백한 군사도발이며 한반도의 긴장을 증폭시키는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는 대북 규탄 결의문을 채택한 것은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메시지로 적절했다.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은 우리의 장래나 동북아 평화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지만 북한이 시한까지 못 박으면서 추가 도발 의지를 숨기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군의 강력한 대응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럼에도 남북관계는 궁극적으로 전쟁이 아닌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무력충돌 이후 다각적인 해결책을 아울러 모색해야 한다.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8월, 北 도발에 한미동맹이 휘청인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8월, 北 도발에 한미동맹이 휘청인다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하자 지속적으로 확성기 조준타격 위협을 가해왔던 북한이 20일 오후 중부전선 6군단 지역에 포격 도발을 가해왔다. 북한은 파괴력이 낮은 14.5mm 고사총과 76.2mm 야포를 이용해 우리 군 진지에서 멀리 떨어진 야산에 포격을 가했고, 우리 군도 대응 사격에 나섰으나 양측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격 도발 직후 북한은 총참모부 명의의 전통문을 우리 합동참모본부에 보내 “20일 오후 5시부터 48시간 이내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확성기를 철거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위협했으며, 이날 밤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고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 전면전 발발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초강수를 두고 나온 것이다. ▲ 8월 韓ㆍ美 연합전력 최저 수준 북한은 매년 실시되는 키 리졸브 / 독수리 연습(KR/FE : Key Resolve / Foal Eagle)이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 Ulchi Freedom Guardian) 훈련을 전후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북한은 이러한 요구와 더불어 한미 양국이 훈련을 강행하면 무력으로 응징하겠다는 등의 군사적 도발 위협을 수시로 해 왔지만, 훈련 기간 중 실제로 도발을 실행에 옮긴 적은 거의 없었다. 북한의 군사 도발 위협이 항상 위협으로만 그쳤던 것은 미국 군사력에 대한 공포 때문이었다. 한미연합훈련 기간 중에는 미국 본토나 일본에서 미군 전력이 증원되어 한반도 일대 미군 군사력이 일시적으로 강해지기 때문에 만약 북한이 군사 도발을 저지른다면 한반도 일대에 증강된 미군 전력이 북한에 대한 보복 타격에 나서지 않을까 두려웠던 것이다. 그런데 북한은 8월 UFG 훈련을 앞두고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지뢰 도발을 감행하더니, 지뢰 도발로부터 불과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포격 도발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왜 이렇게 계속해서 도발을 이어가는 것일까? 북한이 대남 강경 메시지를 연달아 발표하고 무력 도발을 실행에 옮기는 등 ‘배짱’을 부리는 것은 지금 군사적으로 도발하더라도 한미연합군이 팔을 걷어 붙이고 본격적인 응징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평시 대북 전쟁 억지력의 핵심은 한국군이 아니라 미군, 그 중에서도 원자력 항공모함과 스텔스 폭격기로 대표되는 전략 자산들이다. 북한은 전쟁 발발과 동시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1,000여 발의 탄도 미사일과 수백 문의 방사포를 이용해 남한 전역의 군사기지와 주요 시설물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한국군에 대한 두려움은 거의 없지만, 미국 항공모함과 스텔스 폭격기에 대한 공포심은 대단히 크다. 문제는 그러한 전략 자산들이 한반도 유사시 즉각 투입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일본 요코스카에 배치되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를 담당하는 제7함대에 배속된 원자력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USS George Washington)은 핵연료 교체 및 대규모 수리를 위해 미국 본토 샌디에고에 가 있으며, 조지 워싱턴과 교대해 제7함대 배속 항공모함으로 배치될 예정인 로널드 레이건(USS Ronald Reagan)은 20일 현재 아직 샌디에고 해군기지에 정박해 출항조차 하지 않고 있다. 샌디에고에서 출항해 항공모함이 낼 수 있는 최고속도로 쉴 새 없이 달리더라도 한반도 근해까지 도달하는 데는 7일 정도가 걸리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고 통상 속도로 항해하면 2주가량이 소요된다. 로널드 레이건의 항해 스케줄은 8월말 출항으로 이 항공모함이 한반도 근해에 들어오려면 적어도 9월 중순은 되어야 한다. 미군은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부재로 인한 전력공백을 막기 위해 40,000톤이 넘는 대형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USS Bonhomme Richard)를 중심으로 구성된 상륙준비전단(ARG : Amphibious Ready Group)을 일본 사세보에 배치시키고 항공모함의 빈 자리를 지키게 했다. 본험리처드 강습상륙함은 항공모함과 유사한 형태의 비행갑판을 가지고 있으며, AV-8B 해리어 전투공격기를 최대 20여대까지 탑재해 항공모함 기능을 일부 수행할 수 있다. 문제는 이 강습상륙함 전단 역시 사이판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출동해 일본에 없다는 것이다. 미군은 괌 인근의 사전배치전단의 일부인 기동상륙지원선(MLP : Mobile Landing Platform)와 제7함대 기함인 블루릿지(USS Blue Ridge)를 부산에 입항시켰지만,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북한이 지뢰 도발 이후 연일 대남 강경 발언을 쏟아내자 미국은 미국 본토에 배치된 제509폭격비행단 소속 B-2A 스텔스 폭격기 3대를 괌에 전진 배치시켰다. B-2A 스텔스 폭격기는 북한의 방공망을 피해 평양 상공에 들어갈 수 있으며,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A/B 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를 김정은의 지하벙커에 정밀하게 투하시킬 수 있다. 이 벙커버스터 폭탄은 GPS로 정밀 유도되며 일반 흙으로 된 지면은 60m, 강화 콘크리트로 보호되는 지하 벙커는 8m까지 뚫고 들어가 내부에서 대규모 폭발을 일으켜 벙커 내 인원을 몰살시키는 강력한 무기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 가운데 하나이다. 미국이 B-2A 스텔스 폭격기 전진배치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북한은 위축되지 않았고 비무장지대 포격도발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도대체 무엇이 김정은을 이토록 용감하게 만들었던 것일까? ▲ 북한이 노리는 것은 한미동맹 균열 김정은 입장에서 8월은 도발을 통한 긴장상황 조성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에 최적인 시기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반도 주변의 미군 전력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시기인데다가 중국의 전승절 기념식 참석 문제를 놓고 한미 양국 간에 미묘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틈을 파고들어 동맹 관계를 이간질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이다. 현재 미국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한국이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 및 의회,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정세 분석 자료로 활용하는 유료정보지 넬슨 리포트(Nelson Report)는 “한국정부의 외교안보팀은 지적 수준이 낮고, 전략적 세련미가 떨어지며, 미성숙하다”고 혹평하고 있다. 이는 미국 정계에서 한국의 친중 정책에 대한 불만이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것을 방증한다. 정계뿐만 아니라 미국 국민들의 반한 감정과 주한미군 철수 여론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많은 전상자를 냈고, 이 때문에 미국 국민들은 해외에서 미군 장병이나 국민이 희생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즉, 분쟁국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국민들이 신변 안전에 대한 공포를 느끼면 느낄수록 미국 내 주한미군 철수 요구 목소리가 점차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북한은 이 점을 노렸다. 8월은 한국에 거주하는 미군 및 그 가족들의 안전이 가장 취약해지는 시기이다. 유사시 미국인들은 오산공군기지에 모여 그 곳에서 수송기를 타고 한국을 탈출하는데, 지금 그 오산공군기지 활주로가 사용 불가 상태이기 때문에 위기 상황이 오더라도 탈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한미공군 제51전투비행단은 지난 8월 1일부터 6주 일정으로 오산공군기지 활주로 공사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7월 말부터 오산공군기지에 배치된 제51전투비행단 예하 제25전투비행대대의 A-10 공격기와 제36전투비행대대의 F-16C/D 전투기가 수원의 한국공군 제10전투비행단 기지에 임시로 전개했다. 수원시내 한복판에 있는 수원공군기지는 기지가 협소해 미군 전투기들의 작전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미 공군 전투기들의 준비율이 떨어진다는 전력 감소 문제도 발생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오산공군기지의 활주로가 6주간 사용 불가 상태가 된다는 것이었다. 전면전 위기 고조 시 미군이 최우선 임무로 수행하는 것은 바로 주한미군 가족 및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자들의 신속한 대피이다. 이를 위해 데프콘이 격상되고 전쟁 발발 직전 상황이 되면 오산 공군기지에 미 공군 수송기가 대거 전개하여 자국민 소개 작전을 편다. 민간 공항인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는 대규모 군용 수송기 전개가 제한되고, 수원공군기지는 기지가 협소하고 활주로가 짧아 대형 수송기가 착륙하기 어렵다. 성남기지 역시 이미 한국공군 항공기들이 대거 배치되어 기지가 협소하기 때문에 대형 수송기가 착륙하고 주기할만한 여유 공간이 많지 않다. 즉, 8월부터 9월 초까지는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미국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의식한 듯 포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은 출타 장병들에게 부대 복귀 명령을 내렸고, 주한미군사령부는 페이스북에 게재한 공지를 통해 주한미군 장병과 그 가족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 신중한 대응책을 내놓겠다는 내용(The safety of our personnel and families is paramount and we will take prudent measures to ensure their well-being)의 안내문을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전파했다. 북한은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다음달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방문 일정을 발표한 직후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 중국과 패권경쟁 관계에 있는 미국은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박 대통령은 중국 방문을 결정했고, 이 때문에 한미 양국 관계에 미묘한 신경전이 시작된 시점에 미국인들의 불안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면전 위협 도발을 시작한 것이다. 동북아시아에 미군 전력 공백이 큰 시기이기 때문에 도발하더라도 보복 당할 우려도 없고, 한미관계에 틈이 보이기 시작한 시점에 곧바로 포격 도발을 시작했기 때문에 미국인들의 전쟁에 대한 공포와 더불어 한국에 대한 불신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 미국, 과거와 달리 비상 대기 움직임 없어 실제로 미국은 국무부와 국방부 논평을 통해 한국에 대한 확고한 방어 의지를 내비쳤지만, 실제로는 그 어떤 전력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샌디에고의 항공모함들은 여전히 정비중이며, 사이판의 상륙준비전단과 해병대 병력은 아직도 수해지역 복구중이다. SM-3 미사일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저지하고 북한에 강력한 토마호크 미사일을 날릴 수 있는 이지스 구축함 스태덤(USS Stethem)은 포격 도발 당시 중국 칭다오 방문을 마치고 일본 근해에 있었으나 한반도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곧바로 요코스카 해군기지로 들어가 버렸다. 사실상 유일한 억제 카드였던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 전진배치 B-2 스텔스 폭격기는 8월 21일 현재 함께 배치된 225명의 공군 장병들의 현지 적응 훈련만 하고 있을 뿐, 한반도 사태와 관련된 비상 대기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즉, 미국은 이번 한반도 사태와 관련해 강력한 대응 전력을 동원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은 과거 북한이 고강도 도발을 감행했을 때와 너무도 대조적이다. 미국과 일본, 중국 사이의 패권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서태평양의 거대한 체스판의 구도를 읽지 못한 현 정부 외교안보팀의 실책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미국의 대응이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는 외교적 립서비스 수준에서 그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가 ‘전략적 동반자’라고 믿었던 중국 역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난 없이 “남북 모두 자제하라”는 논평만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도발에서 북한이 노리는 것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도 있겠지만, 시기와 정황으로 보았을 때 가장 큰 목적은 한미동맹 균열과 이를 통한 주한미군 감축 및 축소이다. 지금 청와대는 다음 달 방중 일정을 구체화하기보다 백악관 핫라인 수화기를 들어야 할 시기가 아닐까?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구본영 칼럼] 김정은 제1비서, 北 살리려면 문 열어야

    [구본영 칼럼] 김정은 제1비서, 北 살리려면 문 열어야

    분단 70주년인 올해 광복절이 속절없이 지나갔다. 이산가족 상봉 등 기념비적 남북 공동 행사 하나 없이. 북한이 돌연 표준시를 30분 늦춘 ‘평양시’를 발표하면서 한반도는 이제 시간마저 분단됐다.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진도가 나가지 못하고 있다. 북한은 ‘신뢰’를 보여주긴커녕 광복절 직전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도발을 자행했다. 우리의 젊은 병사 2명은 다리를 잃고…. 그럼에도 박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DMZ생태평화공원 조성과 남북 철도 연결 등을 제안했다. ‘한반도의 기적’을 함께 일구자며 북측에 손을 내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선의에 “비무장지대에서 돈벌이를 하겠다는 정신 나간 망발”이라는 등 거친 비난만 돌아왔다. 아무래도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꽁꽁 닫아건 문을 열지 않으려는 낌새다. 그는 권력 세습 이래 아버지 김정일보다 더한 ‘자폐증’을 보여왔다. 건성건성 손뼉을 친다는 트집을 잡아 친중 개방파인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했다. 그가 주재한 회의에서 졸던, 러시아통 현영철 인민무력부장도 모스크바를 다녀온 뒤 숙청됐다. 최근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를 초청하고도 만나주지 않았다. 30대 초반의 그가 93세의 이 여사를 박대한 건 단순한 결례 이상의 정치적 함의를 지닌다고 봐야 한다. 권력은 부자간에도 나눌 수 없다는 독재정치의 속성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버지와 김 전 대통령이 함께 만든 6·15 남북공동선언은 자신의 것이 아닌 만큼 새 판을 짜겠다는 의지”라는 한 전문가의 해석이 그럴싸하다. 이는 김정은이 자신의 브랜드인 ‘핵·경제 병진 노선’에 집착할 것이란 전망과도 무관하지 않다. 김일성대 유학파 북한 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는 이를 “김정은이 동아시아에 경제 기적을 가져다 준 개발독재 방식을 모방하려는 조짐”으로 해석했다. 러시아인의 제3자적 시각으로 봐도 김정은이 핵 포기나 정치적 자유화를 결단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러나 북한이 핵 보유에 매달리느라 외부 세계와 단절돼도 ‘대동강의 기적’이 찾아올 것으로 생각한다면 이만저만 착각이 아닐 게다. 개혁·개방 없이 경제를 살린 역사적 사례는 어디에도 없다. G2(주요 2개국) 반열에 오른, 오늘의 중국도 덩샤오핑이 ‘죽의 장막’을 걷었기에 가능했다. 베트남도 도이모이(쇄신) 정책을 통해 시장경제체제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돈도 부존자원도 없이 과감한 개방으로 일군 ‘한강의 기적’은 굳이 들먹일 필요조차 없다. 분단 이래 북한의 여건은 우리와 비할 바가 아닐 만큼 좋았다. 2009년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보라. 북한은 철광석과 금·은·동·아연·중석·우라늄 등 경제성 있는 광물의 보고다. 마그네사이트 매장량은 40억t으로 세계 1위다. 북한이 개방경제를 택했다면 세계 최빈국으로 머물렀겠나. 심지어 1인당 경지면적도 우리보다 넓다. 이윤 동기 없는 ‘주체 경제’를 고집하지 않았다면 식량을 지원해 달라고 우리에게 손을 벌릴 까닭도 없었다. 박근혜 정부는 북한의 지뢰 도발 이후 “남북 정상회담도 할 수 있다는 입장”(홍용표 통일부 장관)이라며 대화의 문을 활짝 열었다. 그러자 일부 언론은 이 판국에 무슨 대화냐고 타박한다. 하지만 북한이 이에 호응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는 게 진짜 문제라고 본다. 혹시 김대중 정부 때처럼 회담 성사를 위해 뒷돈을 쥐여주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냄비 언론’의 헛발질에 답답하던 차에 조지 프리드먼 교수의 통찰력 있어 보이는 책 ‘100년 후’를 읽고 얼마간 위안을 얻었다.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그는 남북통일은 10∼20년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쇠퇴하는 중국이 더는 북한을 지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근거다. 다시 분단 100주년을 맞을 순 없다. 북한 세습체제가 존속하기 위해서라도 김정은 제1비서가 통 큰 개방을 선택해야 한다. 북한 주민을 외부와 단절된 갈라파고스 같은 ‘주체의 섬’에 가둔 채 3대에 걸친 독자적 진화를 기도했지만 이미 실패하지 않았나. 김 제1비서에게 “이제는 문을 활짝 열어젖힐 때”라고 말하고 싶다.
  • [북한군 포격 도발] 북한 사격 로켓탄 야산에 떨어진 듯 “K-9 155mm 자주포 대응사격” 현재 상황은?

    [북한군 포격 도발] 북한 사격 로켓탄 야산에 떨어진 듯 “K-9 155mm 자주포 대응사격” 현재 상황은?

    북한 사격, 북한군, 155mm 자주포, K-9 [북한군 포격 도발] 북한 사격 로켓탄 야산에 떨어진 듯 “K-9 155mm 자주포 대응사격” 현재 상황은? 북한군이 20일 오후 4시 쯤 서부전선 육군 28사단 지역으로 포격 도발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오후 3시 52분쯤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한 것을 감지 장비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포탄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K-9 자주포 포탄 수십여발로 대응 사격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 군의 인적, 물적 피해는 없으며 우리 군의 대응 사격 이후 북한군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과 정부는 북한군의 포격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파주 지역 민통선 마을 주민과 강화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북한군의 포격이 우리측의 대북 확성기를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군 관계자는 “확성기 피해도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탄 발사 경위를 면밀히 분석 중”이라며 “분석 결과에 따라 대응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은 우리 측 확성기 방송 시설을 타격하는 훈련을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군은 최근 군사 분계선 일대 초소들에서 남쪽을 향한 총안구를 개방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돼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높여왔다. 경기 연천·파주지역 민통선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또 파주지역 DMZ내 대성동마을과 민통선마을인 해마루촌·통일촌 주민들에에게도 대피 준비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강화도 주민 130여명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주민 대피명령과 함께 민통선 내에서 농경 작업 등을 하고 있던 외부 주민들과 안보관광객들도 전원 철수 조치했다. 청와대는 이날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 회의는 포격 도발 시점으로부터 2시간여 뒤인 오후 6시에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NSC 상임위원장인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며, 대통령 비서실장과 외교·통일·국방부 장관 및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 상임위 멤버가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군 고위 관계자로부터 도발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북한의 도발 의도와 추가 도발 및 무력시위 개연성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포격 도발] 북한 사격 로켓탄 야산에 떨어진 듯 “155mm K-9 자주포 대응사격”

    [북한군 포격 도발] 북한 사격 로켓탄 야산에 떨어진 듯 “155mm K-9 자주포 대응사격”

    북한 사격, 북한군, 155mm 자주포, K-9 [북한군 포격 도발] 북한 사격 로켓탄 야산에 떨어진 듯 “155mm K-9 자주포 대응사격” 북한군이 20일 오후 4시 쯤 서부전선 육군 28사단 지역으로 포격 도발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오후 3시 52분쯤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한 것을 감지 장비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포탄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K-9 자주포 포탄 수십여발로 대응 사격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 군의 인적, 물적 피해는 없으며 우리 군의 대응 사격 이후 북한군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과 정부는 북한군의 포격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파주 지역 민통선 마을 주민과 강화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북한군의 포격이 우리측의 대북 확성기를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군 관계자는 “확성기 피해도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탄 발사 경위를 면밀히 분석 중”이라며 “분석 결과에 따라 대응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은 우리 측 확성기 방송 시설을 타격하는 훈련을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군은 최근 군사 분계선 일대 초소들에서 남쪽을 향한 총안구를 개방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돼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높여왔다. 경기 연천·파주지역 민통선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또 파주지역 DMZ내 대성동마을과 민통선마을인 해마루촌·통일촌 주민들에에게도 대피 준비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강화도 주민 130여명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주민 대피명령과 함께 민통선 내에서 농경 작업 등을 하고 있던 외부 주민들과 안보관광객들도 전원 철수 조치했다. 청와대는 이날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 회의는 포격 도발 시점으로부터 2시간여 뒤인 오후 6시에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NSC 상임위원장인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며, 대통령 비서실장과 외교·통일·국방부 장관 및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 상임위 멤버가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군 고위 관계자로부터 도발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북한의 도발 의도와 추가 도발 및 무력시위 개연성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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