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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신용등급 상향조정

    서울시의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사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서울시의 장기국내채권 신용등급을 ‘A'로,장기외화채권 신용등급은 ‘BBB'로 부여하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positive)이라고 평가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 신용등급은 IMF관리체제 이후 국가신용등급과 함께 6단계하락해 무디스사는 ‘Ba1',S&P사는 ‘BB+' 등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지난 6월 무디스의 신용평가에서 투자적격인 ‘Baa2'로 2단계 상향조정됐으며 S&P의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투자부적격 등급에서 완전히 탈피하게 됐다. S&P사는 이번 서울시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수준,건실한 재정운용실적 및 중앙정부의 안정적 지원관계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세계경제 전망 논란 가열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29일 국제 금융위기를 경고하고 나선지하룻만에 영국의 더 타임스가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운 것만은 아니라는 장밋빛 분석을 내놔 경제에 대한 비관론과 낙관론이 팽팽히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비관론의 근거는 경제성장 및 소비지출의 둔화로 모아진다.첨단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과 뒷걸음질치는 미국 경제,아시아·중남미의 금융·경제위기도 그 근거다. 그러나 더 타임스는 석유위기와 기술관련 주식의 폭락 외에는 내년세계경제 전망을 어둡게 볼 이유가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더 타임스는 우선 지난주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서 보듯 올상반기 전세계에 걸친 빠른 경제성장이 앞으로의 경제전망을 낙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비록 하반기에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일본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이 지난 10년 사이 어느 때보다도 급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등 유럽의 금리하락 추세도 상황반전의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금리하락은 채권수익률을 끌어내리는 대신 부동산 가격과 주택투자를유도해 결국 경기 촉진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환경분야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로 떠오른 지구온난화도오히려 세계 경제성장을 촉진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주장했다.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절약,집단 이주,대체연료의 개발 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며 마치 대규모 전쟁후 복구를 위해 고용과 투자 등 경제활동을 촉진시키는 것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세계경제에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가 현 상태로 유지돼도 석유소비국들의 소득 감소폭은 0.25∼0. 5%로 모든 경제통계의 오차범위보다 작지만 유럽,미국,일본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용역에 대한 산유권의 소비증가로 보전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세계경제를 좌우하는 미국 경제의 지표도 비관적이지 않다고설명하고 있다.지난 10월 미국인의 소비지출이 0.2% 증가에 그쳤지만이는 9월 자동차 등 구입에 따른 소비억제일 뿐 경제 둔화를 나타내는 지표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미국의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30일 9월 이후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기업이 상향조정된 기업의 3배에 달하다면서 이같은 비율은 90∼91년의 경기침체기와 비슷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무디스, 日 국채 신용등급 낮춰

    [도쿄 연합] 미국 신용 평가회사인 무디스는 8일 일본 정부가 발행,보증하는 국채 및 채권의 신용등급을 ‘Aa1’에서 ‘Aa2’로 한단계낮춘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일본의 공적 채무문제가 복잡하다”면서 “정책의 불충분함과 구조적 문제 때문에 채무잔고를 일본의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해 볼 때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등급 격하 이유를밝혔다. 무디스가 일본 국채 등급을 낮춘 것은 98년 11월 최상급인 ‘Aaa’에서 ‘Aa1’로 하향조정한 후 두번째이다. 일본의 경우 10년짜리 국채가 장기금리의 대표적인 지표가 되고 있어 이번 등급 격하는 장기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져 경기회복에도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추가 경기대책으로 앞으로 검토될 2000년도추가경정예산은 재원의 상당 부분을 국채발행으로 조달할 전망이어서이번 등급 격하는 추경 예산규모의 논의에도 미묘한 영향을 미칠 것같다”고 말했다. 2000년말 일본의 국채발행 잔고는 364조엔으로 전망된다.국가 및 지방을 합한장기 채무잔고는 645조엔에 달해 GDP 대비 129%로 선진국가운데 최악의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ABS 3억6,700만弗 발행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부실채권을 담보로 한 외화표시 자산담보부증권(ABS)의 발행에 성공했다. 캠코는 26일 영국 런던에서 도이체방크와 UBS워버그를 공동주간사로 3억6,700만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ABS를 발행했다고 밝혔다.만기 8년6개월에 조달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2%포인트(6개월)를 더한 수준이다.이번 발행에는 목표액의 3배가 넘는 13억달러의 응모가 이뤄지는 등 치열한 경합이벌어졌다. 인수에는 일본의 노린츄킨은행과 유럽계 노무라프린스플 파이낸스, 미국계웨스턴자산운용사 등 세계 각국의 50여개 은행 및 투자기관이 참가했다. ABS 발행의 대상자산은 산업·외환·조흥·한빛·신한·국민은행 등 6개 은행이 회사정리절차 및 화의인가된 기업에 달러화 또는 엔화로 대출해준 외화채권 3억9,500만달러로 이를 담보로 발행된 총 4억2,000만달러의 ABS 중 선순위채권 3억6,700만달러가 10만달러 단위로 매각됐다. 도이체방크의 채권거래담당 수석부사장 콜린 그래시는 “정상채권이 아닌부실채권을 담보로 한 ABS의 가산금리가 리보에다 2%포인트를 더한 수준에서결정된 것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캠코 정재룡(鄭在龍)사장은 “ABS의 성공적 발행은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금융·기업구조조정 추진 노력을 국제금융사회가 인정한 결과로 한국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실히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특히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등이 ABS의 대상자산에 대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Baa2와 BBB+를 부여함으로써 투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신한·주택·국민 “투자적격”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국내 시중은행이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됐다.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4일 한국의 8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면서 신한·주택·국민은행 등 3개 우량 시중은행을 투자적격으로 평가했다.국내은행 가운데 지금까지 투자적격 등급에 포함된 은행은 산업·수출입·기업 등 3개 국책은행뿐으로,시중은행이 투자적격 등급에 들어간 것은국제통화기금(IMF) 체제이후 처음이다. 무디스는 신한 국민 주택은행의 외화장기표시 채권등급을 종전 투자부적격‘Ba1’에서 투자적격등급중 맨아래인 ‘Baa3’로 1단계 상향조정했다.이들은행의 단기채권 등급을 기존의 ‘등급외’(NP)에서 ‘등급내’(P-3)로 끌어올렸으며 후순위채 등급도 ‘Ba3’에서 ‘Ba1’으로 두단계 상향조정했다. 특히 IMF이후 소매금융에 특화된 은행의 재무건전도만 상대적으로 우수하게평가해오던 무디스가 이번에 기업금융의 비중이 적지 않은 신한은행을 투자적격등급에 포함시킨데 대해 은행권은 의미를 부여했다. 무디스는 또 한빛·외환·조흥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Ba2’에서 ‘Ba1’으로 1단계 올렸으며 후순위채는 ‘B1’에서 ‘Ba3’로 2단계 상향조정했다. 한미·제일 은행에 대해서도 장기채권 등급과 재무건전도를 각각 1단계 상향평가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민간은행들이 모두 투기등급으로 분류돼 외화차입 등에서 고금리의 부담을 안고 있었으나 이번 등급 조정으로 시장의 반응이 호의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입금리 부담경감을 기대했다. 안미현기자 hy
  • [막오른 재벌 대혁명](9)수명다한 오너체제

    재벌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인가.한국 재벌의 수장격인 현대그룹 정주영(鄭周永)창업주와 2세의 퇴진은 재벌사회의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재벌해체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요청이요,흐름이다.족벌경영이 사라져야 하는 당위성과 다가올 전문경영인 시대의 과제를 짚어본다. 삼성이 자동차 사업에 쏟아부은 돈은 물경 4조원이 넘었지만 프랑스 르노에 매각된 금액은 6,200억원에 불과했다.숫자로만 비교하는 것은 무리이긴하지만 투자금액의 7분의1밖에 건지지 못했다. 현대와 비슷한 소유구조인 삼성 재벌의 자동차 진출은 물론 그룹 총수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에 따른 것이었다.손해는 국가경제나 삼성뿐만 아니라 주주들도 막대했다.‘면책특권’을 가진 ‘황제경영’이 낳은 폐단의 단적인 예다. 국내 30대 재벌의 오너와 친인척이 가진 회사 지분은 평균 5.4%.실제 의사결정은 거의 100%다.인사권과 경영권을 마음대로 하면서 회사를 좌지우지한다.공정거래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재벌들의 문제는 회사 지분의일부를 소유하면서 전체를 지배하는소유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물림 경영은 외국에서는 찾기 어렵다.소유와 경영이 철저히 분리돼 있다. 미국의 오늘을 있게 한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인 포드의 경영진에는 포드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다.창업주 포드의 이름은 회사명에만 남아있다.포드4세가 지분을 갖고 있지만 경영권에는 전혀 간여하지 않는다.경영간섭을 막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 일본의 대기업도 대물림을 하지 않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의 임원혁(林源赫)연구위원은 “다른 나라에서는 소유자가 경영에 참여하는 일이 예외적이나 우리는 소유자가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게 특이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제3의 물결’의 저자인 앨빈 토플러박사는 “한국이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재벌이 긍적적인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하지만 이제는 해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족벌경영과 선단식경영,황제경영 등으로 요약되는 재벌은 구시대에나 어울린다는 것이다.가족중심의 경영방식은 버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무디스와 S&P같은 신용평가기관들은 한국의 재벌을 ‘여전히 투명하지 못한 집단’으로 규정한다.개혁되지 않는 재벌들이 한국 경제의 도약을 가로막고 있다고 꼬집는다.역시 재벌의 하나인 SK의 최태원(崔泰源)회장조차도 “재벌체제는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에 앞으로 10∼15년 내에 자연스럽게 소멸될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시대적 흐름임에도 재벌들은 아직도 족벌경영을 버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 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은 한국의 재벌개혁을 C학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주영가(家)의 퇴진은 다른 재벌들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과거에는 그룹 체제가 각사간의 협조라는 정점을 가졌지만,세계적인 흐름과 여건은 각기업들이 독자적인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하는 것만이 국제경쟁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다.”(정주영 현대 명예회장)한국의 미래를위해서는 재벌들이 뒤로 물러나야 한다는 충고의 메시지다. 박정현기자 jhpark@. *李容根 금감위장 “夢九씨 퇴진여부 현대 내부문제”.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현대그룹 오너경영진 퇴진이 계기가 돼 모든 기업이 선진 경영체제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너경영진 퇴진을 압박했나.=정부는 특정 경영인의 퇴진을 요구할 수도없고 개입하지도 않았다.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 등 3부자 퇴진은 언제 알았나.=김재수 현대 구조조정위원장이 “뭔가 있을 것 같다.기다려달라”는 얘기만 들었다.그러나 3부자 퇴진은 발표를 듣고서야 알았다.김 위원장이 오후 2시쯤 정 명예회장을 면담한 것으로 미뤄볼 때 그때쯤 3부자 동반퇴진이 결정되지 않았나 싶다. 현대그룹이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평가한다. ◆정몽구(鄭夢九) 회장이 퇴진안하면 어떻게 되나.=코멘트 할 입장 아니다. 정부는 전문경영체제면 된다.3부자 퇴진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전문지식과 경영식견을 갖고 있다면 되는 것 아니냐.내부합의가 있다면 그것(정회장의자동차 회장직 유지)도 괜찮은 것 아니냐.(이 발언은 자칫 특정인을 옹호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며 이후 해명자료를 통해취소했음.)◆현대건설의 유동성 문제는 해결되나.=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현대와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재무약정을 다시 맺어야 할 것이다. ◆현대그룹은 해체되는 것인가.=해체가 뭔지 개념이 명확치 않다.현대는 그룹이라기보다 독립기업의 연합체적 성격이다.LG는 구씨, 허씨 등 계열분리가 다 돼 있지 않느냐.상호출자금지는 지속적으로 얘기하는 것이다.정부는 외형만 키우는 것을 환영하지 않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鄭씨 3부자 퇴진 4가지 의문점에 說 분분. 지난해 6월,정부와 재계에서는 외마디 비명이 터져나왔다.삼성이 ‘삼성차청산’을 발표한 것이다.사재는 낼 수 없다며 버티던 이건희(李健熙) 회장은 2조8,000억원을 내놓았다.그리고 얼마 뒤 “이헌재(당시 금융감독위원장)가 삼성에게 당했다”는 얘기가 나왔다.공교롭게도 1년뒤인 지난달 31일 비슷한 광경이 벌어졌다.요구한 것은 ‘왕회장’(鄭周永 명예회장)의 퇴진이었는데 두 아들까지 물러나겠다는 것이다.정부의 ‘KO승’이라는 시각도 있지만‘또 당했다’는 얘기도나오고 있다.‘3부자 퇴진’ 발표에 따르고 있는 네가지 의문점을 풀어본다. ◆강요된 선택인가,의도된 시나리오인가=정부는 3부자 퇴진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왕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던 것은 분명하다.현대와의 담판에서 정부측 ‘대변인’ 역할을 했던 채권단(외환은행)이 현대측에‘왕회장 퇴진 명문화’를 요구한 것이 확인되고 있다.그러나 적어도 ‘두아들’은 정부의 요구사항이 아니었다. 아들들과의 동반 퇴진은 왕회장의 의도가 담긴 독자적 결정이라는 시각이대두되고 있다.뭔가 정부에 단단히 약점잡힌 왕회장이 ‘효과는 크면서도 실리는 가장 적게 잃는’ 동반퇴진을 결정했다는 분석이다.MK(정몽구회장)를완전히 밀어내기 위한 MH(정몽헌회장)의 ‘각본’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룹 해체인가=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은 현대가 단기유동성 확보방안으로 매각할 유가증권은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요건(상장회사 3%,비상장회사 15%)을 초과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우선 대상이라고 밝혔다.현대의 전 계열사가 독립 분리되는 수순,즉 실질적인 그룹해체라는 관측이다.그러나 오너일가의 지분매각이 동반되지 않아 선언적 의미에 그칠 뿐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3부자,완전 물러나나=몽헌회장은 1일 현대아산을 제외한 계열사 이사직을모두 내놓아 ‘3부자 퇴진’ 발표를 속도감있게 진행했다.‘지분 만큼의 권리 행사’라는 주식회사의 원칙이 지켜진다면 정씨 부자는 계열사 지분이 최대 7% 이내로,독자적 경영권 장악이 어렵다.하지만 우호지분을 동원하면 언제든 ‘컴백’이 가능하고 측근인사를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워 수렴청정도 용이하다는 게 반론의 골자다. ◆정부·채권단 정말 몰랐나=31일 오전에 3부자 퇴진이 정보시장에 나돌았던 것에 비춰볼 때 청와대와 이헌재 재경부장관은 사전에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반면 현대의 발표를 보고서야 알았다는 금감위와 채권단의 주장은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 안미현기자 hyun@. *鄭씨일가 퇴진 이모저모. 1일 서울 계동 현대사옥은 이른 아침부터 긴박감이 감돌았다.임직원들은 평소보다 1시간이상 일찍 출근,대책을 숙의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정몽헌(鄭夢憲) 회장은 지난달 31일 김재수(金在洙) 구조조정위원장이 발표한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영일(李榮一) PR사업본부장은 “정 회장이 ‘발표 직전 김 위원장으로부터 3부자 동반퇴진 사실을 들었으며 정몽구(鄭夢九) 회장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들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측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동안 이계안(李啓安) 현대자동차사장의 주재로 긴급 이사회를 갖고 정몽구 회장이 회장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이 사장은 지난 31일 밤 늦게 사태가 심각함을 깨닫고전화로 이사회를 소집했다. ◆현대자동차측은 현대 구조조정위원회의 발표에 대해 아침부터 기자들과 만나 “구조조정위원회의 일방적인 발표는 적법하지 않은 처사”라고 강조했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모든 문제의 원인은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으로부터 불거진 문제”라면서 노골적으로 이 회장을 겨냥했다. 김재천 김미경기자 patrick@.
  • 틈새 뉴스

    ◆김해 경전철사업 6억弗 유치. 금호산업(주)은 부산∼김해간 경전철 사업을 위해 캐나다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캐나다 봄바르디사와 컨소시엄을 구성,6억달러(6,833억원)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서형(李瑞炯) 금호산업 사장은 이날 낮 12시 하얏트 호텔에서 패트리스펠티에 봄바르디사 부사장과 로버트 라이트 캐나다 국제통상부 차관 및 국내컨소시엄 구성업체인 롯데건설, 일진전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조인식을 가졌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김해 경전철 사업은 김해공항∼김해시까지 23.9㎞에경전철을 놓는 것으로 약 1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 중 6억달러는 봄바르디사가 캐나다 정부 등으로부터 조달한다. 금호건설을 주간사 회사로 하는 부산∼김해 경전철사업 컨소시엄은 국내사와 외국사간 지분이 6대4로 구성돼 있다.금호는 건교부가 이 사업을 승인하면 내년 중 착공,2005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폐기물 재활용정보 서비스. 한국자원재생공사는 30일 홈페이지(www.koreco.or.kr)를 통해 폐기물 재활용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홈페이지에는 폐기물 교환 이용 및 재활용 제품,재활용 신기술,폐기물처리 기계장치,재활용 관련 법령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또 관련 기관 단체와 전문가들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유용하게 이용될 전망이다. 공사측은 이번 인터넷 정보제공 사업이 효과가 있을 경우 앞으로 인터넷을통해 재활용 제품의 유통판매 지원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여신심사 전문자격증 신설. 금융감독원은 30일 금융기관의 여신심사관련 전문가를 양성,여신취급 및 사후관리업무를 전담케하고 금융·산업경제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인신용분석사(가칭) 자격증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인신용분석사 자격증 제도는 전국은행연합회와 한국금융연수원이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의 공인금융분석가(CFA)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미국의 CFA는 공인회계사(CPA)보다도 높이 평가되는 금융관련 자격증제도로 자격증 소지자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S&P,무디스 등 신용평가기관에서 주로 근무한다.
  • 金대통령 지시“미군사격장 주민피해재발방지대책 세우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3일 최근 문제가 된 경기도 화성군 미군 사격장인근 주민들의 피해 호소와 관련,“정부는 미군과 협력해 주민들이 불안감을갖지 않고 생활할 수 있고,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신속히 대처하되 국민에게 알릴 것은 제대로 알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가 한국 경제 위기 재현 가능성을 경고한 것과 관련,“최근 국제적으로 한국 경제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고,그것은 국가신인도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금융,노사,공공 등 4대 개혁을 철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일반인에 채권 외상거래 허용

    이르면 이달부터 기관투자가가 아닌 개인도 주식처럼 채권을 신용으로 사고파는 대차(貸借)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이렇게 되면 개인과 일반 법인은 금리의 변동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채권을 빌려 판 뒤 되갚는 방식으로 차익을올릴 수 있다. 또 일반인은 이달부터 은행에서도 회사채를 사고 팔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 설립되는 국채전용펀드에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채권시장 선진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재경부는 채권 대차거래의 수급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증권예탁원이 맡고 있는 채권 대차거래 중개 기능을 증권회사 및 한국증권금융㈜에도 허용하고 기관투자가뿐 아니라 일반투자자도 채권 대차거래를 할 수 있도록 5월중 증권거래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중간단계의 채권 보유자들은 보유기간에 따라 이자소득세를 원천징수 방식으로 내던 것을 내년부터는 채권 만기때 최종 보유자가 한꺼번에세금을 내도록 관련 세법을 개정할 계획이다.이 조치로 중간 보유자들의 세금부담이 줄지는 않는다. 손성진기자 sonsj@. *시장 활성화방안 내용. 4일 정부가 발표한 채권시장 선진화 방안은 주식시장에 비해 낙후된 채권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내용을 간추린다. ●일반인 대차거래 허용. 대차거래란 채권값이 쌀 때 외상으로 사고 값이 오를 때 되팔아 대금을 갚고 수익을 남기는 것이다.현재는 증권예탁원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대차거래 중개를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증권회사,한국증권금융(주)도 일반인 등을대상으로 채권 대차업무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바꿀 예정이다.투신,뮤추얼펀드,은행신탁들에게도 보유채권 대여를 허용키로 했다. 은행,증권,종금 등 채권 거래를 중개하는 채권딜러간중개회사(Inter DealerBroker)를 자본금 최소 30억원의 규정을 두고 허용할 방침이다.한국자금중개가 다음달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LG증권 중심의 컨소시엄 등 2개사가 허가신청중이다. ●국채통합발행제 도입. 일정기간내 (3개월) 발행되는 국채의 만기와 표면금리를 일치시키는 국채 추가발행제도(통합발행제도)를 도입한다.현재는 3년만기 국채라도 발행시기에따라 금리가 달라지면서 각각 다른 채권으로 분류돼 유통에 문제가 많다. 5년만기 국채의 비중을 확대하고 시장상황을 감안해 1년,3년,5년짜리외에 7년 또는 10년만기의 발행도 추진키로 했다. ●은행에서 회사채 판다. 은행의 채권 판매가 허용되면 일반인들은 은행에 들러 손쉽게 채권을 구입할 수 있다.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채권을 판매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증권사 뿐이다. ●외국 합작 신용평가사 설립. 채권시가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전문 민간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증권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을 중심으 국제적 신인도가 높은 무디스등 외국의 신용평가기관과 합작,신용평가사를 하반기에 세우는 방안을 추진한다. 손성진기자
  • 이인제고문 방미 출국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상임고문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한민족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6박7일간의 일정으로 2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고문은 이번 방미 기간 중에 남북문제에 관해 국내외 동포·학자들과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며,뉴욕증권거래소와 무디스사 및 모건스탠리사를 방문한다.또 필라델피아의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에서 ‘한국경제와 세계경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6일에는 앨빈 토플러와 조찬 대담도 가질 계획이다.한편 이고문의 이번 출국길에는 민주당 현역 의원 및 당선자 10여명 등 모두 100여명이 환송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현수준 유지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당분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1일 금융계에 따르면 무디스의 빈센트 트러글리아 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는 최근 일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현수준(Baa2)이 적절하며 현재로서는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李仁濟고문 새달 訪美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상임고문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민족 포럼’개막식과 와튼 스쿨 방문을 위해 5월2일 출국,8일 귀국한다.총선이후 ‘몸 낮추기’를 계속하고 있는 이 고문은 이번 방미기간 중에도 정치 행보는 가능한한 삼간다는 방침이다.이에따라 일정도 철저하게 비정치적인 행사로 짜여졌다. 5월3일에는 한민족 포럼 개막식에 참석,‘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의 새로운정세’를 주제로 개막연설을 한다.한민족 포럼은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550만 해외 한인사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해 1월 설립된 재단으로 북한문제 전문가인 김일평(金一平)박사 등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4일에는 뉴욕증권거래소와 신용평가회사인 모건스탠리사·무디스사 등을 방문,경제 동향을 살필 예정이다. 5일에는 필라델피아시에 있는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 스쿨을 방문,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렌츠 클라인 교수와 ‘한국과 세계경제’를 주제로 대담한다. 이 고문은 귀로인 6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건립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이고문의 미국방문과 관련,총선이후 그에게 쏟아지는 정치적 관심과 여권일각의 ‘견제’를 잠시라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그가 9월전당대회를 앞두고 ‘기초당원제 도입’ 등 정당시스템의 과학화,개혁을 주창하고 있는 것도 방미후 적극적 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을 낳게 한다. 그러나 이고문의 한 측근은 “이번 미국방문은 오래전에 잡혀있던 일정”이라면서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증시대폭락/ 당분간 약세예상… 외국인 동향 관건

    *전문가 진단. 그동안 수급불균형의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하면서도 외국인의 순매수세에의존했던 우리 주식시장이 설상가상(雪上加霜)격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폭락여파에 휩쓸려드는 모습이다. 미국 주가의 폭락 여파로 지난해 4월 이후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해 오던종합주가지수 800선이 17일 맥없이 무너짐에 따라 향후 주가는 일단 약세권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주가상승을 위한 수요증가를 기대할 만한 여건은 아닌 것같다.지난해 이맘때만 하더라도 주식형 수익증권 3조원을 비롯해 은행의 단위형증권신탁,뮤추얼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으로의 자금유입이 크게 늘어났으나 현재는 오히려 주식형 수익증권의 경우 올들어서만 5조원 이상 빠져나가며 환매압력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올 1·4분기에 거래소시장에서 6조원,코스닥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그나마 수요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던 외국인들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 주식시장의 약세는 미국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요구를 불러일으킬 것이고,이는 곧 투자대상국에서의 자금회수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결국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여기에 총선 이후 기업 및 금융기관 구조조정,채권시가평가제 실시,모건스탠리(MSCI)지수의 한국비중 축소,노사문제 등도 주식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기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기업의 펀더멘털 역시 아직살아있어 장기적으로 그렇게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일단,향후 장세의 관건은 주가급락후의 반등세가 종합주가지수 800선을 넘어설 수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800을 넘지 못할 경우 한동안 약세장이불가피해 보인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최근처럼 주가변동성이 클 때에는 위험관리에 주력해야한다.우선은 7∼10% 안팎의 손절매에 능숙해야 하고,홈런보다는 안타를 치겠다는 심정으로 배트를 짧게 잡는 투자자세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약세장이 지속되더라도 ‘강세장은 비관속에서 태어나,회의속에서 자라고,낙관속에서 성숙해,행복감속에서 사라져 간다’는 증시격언을 음미하면서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경신 대유리젠트증권 이사. *외국투자자 움직임은?. 이번 주가폭락 사태로 외국인투자자들의 급격한 ‘손절매’ 현상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17일 내놓은 ‘외국인 투자동향과 전망’자료에서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주식투자가 위축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라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일단 관망세를 유지하며 펀드별로 색다른 대응을 보일 것으로보인다.헤지펀드는 미국 금리인상을 계기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해 매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연·기금 등 대형 펀드는 시장에서 이탈하지 않을 것이나 연초와 같이 활발하게 매수세에 가담하지는 않을 것이란분석이다. 또 미국에서 IT기업의 주가하락은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의 고평가를 뜻하기때문에 단기 매도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급격한 매도세는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지난해와 올해 기업실적이 호전되고,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특수 전망,무디스사의 은행 신용등급 상향 조정 등 호재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또한외국인들은 여전히 국내경제에 대해 호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나아가 외국인들이 최근 집중매입한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식은 섣불리 팔 수 없어 급격한 매도현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국제금융연구소(IIF)는 국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순유입액이 지난해 140억달러에 이어 올해 130억달러,내년에 110억달러로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올 들어 지난 14일까지 순유입액은 77억1,500만달러에 달했다. 박선화기자 psh@. *한,미 양국경제 차이점. 한국은 미국과 다르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은 17일 “국내 증시는 심리적 충격의 초기단계로 미국과 한국 경제에 대해 균형감각을 갖고 비교해 보며 증시상황을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경제의 경우 첨단기술주의 성장에 힘입어 10년째 호황을 누리다소비자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성장이 막내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주가폭락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일부 나스닥종목의 거품해소 현상이기도 하지만증시붕괴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란 게 중론이라는 설명이다. 더욱이 미국은 올해 대선과 상·하의원 선거가 실시돼 정부가 주가폭락을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보수적으로 봐 미국 주가는 지난해 11월보다 높은 수준이라 다우지수는 심리적 저지선인 1만포인트,나스닥지수는 2,900선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이 장관은 한국 경제는 외환위기를 극복한뒤 현재 회복단계에 있어 미국처럼 과열이나 인플레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총선 전후 통화량이 지난해보다 5조4,000억원 줄고 재정집행도 3조3,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물가는올들어 현재 0.9%상승에 그쳐 앞으로 임금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요인이 있지만 핵심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5%를 달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또 수출과수입의 동반 증가세로 120억달러 경상흑자 달성을 내다봤으며 성장도 6%대의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또 기업은 지난해와 올 1·4분기 수익이 늘고 부채비율이 낮아져 경영활동과 내재가치가 좋아졌으나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측면도 있다. 은행들도 대우 손실 등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과 국제결제은행(BIS) 비율10% 유지에 지장이 없으며,정부출자 은행의 경우 추가 감자나 매물출회는 일절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미국과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튼튼해공황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재경부의 판단이다. 박선화기자 psh@. *”美증시 바닥왔다” 분석 우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증시 나스닥지수가 지난주 연 5일째 하락,87년 10월 셋째주의 ‘블랙먼데이’(검은 월요일)를 연상시키면서 세계증시를 내려앉혔다.나스닥이 한주간 25%,다우존스가 7.2%가 떨어졌다.이 기간 미 증시에서 빠져나간 돈은 무려 4조달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세번 이상’과열을 경고하면서 보여준 ‘늑대소년’효과인 ‘그린스펀 효과’마저 통하지 않는 듯 사상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과연 미 증시가 어떻게 될 것인가 .세계가 주시하는 단 한가지 답이지만 아직 명확치 않다. 월가의 주가가 ‘붉은 색’을 보이면서 나온 첫마디는 로버트 셀러가 최근펴낸 저서에서 언급한 ‘비이성적인 풍요’가 제자리를 찾을 때라는 것이다. 과열이 제자리를 찾는다는 의미라면 폭락으로 전해지는 공황(Panic)의 우려는 아니란 분석이다. 로렌스 서머스 재무장관이 “미 경제는 오랫동안 잘 가꿔져 왔다”며 심각한 인플레이션은 “절대없다”고 한 단언은 접어두고라도,현실에 발을 둔 월가의 분석은 우려만큼 부정적이지 않은 게 사실이다. 월스트리트 증시분석가 찰스 페인은“엄청나게 떨어졌다.이번 주에 다시 팔자고 나설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미 언론 여기 저기에 직언하고 있다.그는곧바로 월요일장이 열리면서 나스닥지수는 3,000에서 3,700을 오르내릴 것이라고 전망한다. 인간심리의 거울인 증시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끊임없이 움직일 것이라는설명이다.그는 지난주 3,321.29였던 나스닥지수가 더 내려갈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반등의 전망이 90% 이상 크다고 보고 있다. 증시전문 idea.com의 가브리엘은 “이미 바닥이 드러났다”고 전제하고 “지금 첨단주의 가격이 매력적이어서 매수주문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탠다드 &푸어스 500지수가 호황평가시 내렸던 예상이익보다 6.7%나높고 1년전보다 평균 27%가 높은 것은 과열이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hay@. *美신경제 한계론 급부상. 웹메토드사는 워싱턴에서 가장 잘나가는 인터넷 벤처의 하나.신종 B2B(기업간 거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이 회사 300여 임직원들은 자고나면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자사 주가에 고무돼 날밤 새워 일했다.그러나 지난 두주간 미증시 첨단기술주에 몰아친‘살육바람’은 이 기업 주가총액중 8,400만달러를 앉은 자리에서 날려버리고 직원들의 스톡옵션 가치를 3분의 2로 깎아내렸다. 한때 영원한 팽창을 거듭할듯 했던 닷컴(.com) 기업들이 무차별 주가하락에직면하면서 미국 신경제의 재편론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기술력 하나를 무기로 증시에서 수십,수백배씩 몸집을 불려온 닷컴 기업들이 신경제 팽창의 견인차였던 점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때문에 첨단기술주 붕괴는 자연스레 신경제 한계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닷컴 기업들의 주가는 반토막난 것들이 수두룩하다.야후(Yahoo),아마존컴(Amazon.com) 등 거물급들의 주가가 50∼60%씩 빠졌고 이토이즈(EToys),아이빌리지(IVillage),드럭스토어닷컴(drugstore.com) 등 유력 전자상거래업체들이몇주만에 순자산을 10분의 1이상 까먹었다. 증시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한 첨단기업들은 지난 한해 1,500억달러를R&D(연구개발)에 쏟아부었다.이같은 첨단투자는 신경제 주요혈관의 하나였다.주가폭락이 설비투자 급감과 생산력 감소로 이어질 경우 신경제가 몰락할수도 있다는 극단론이 그래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9년간 미국경제 팽창의 또다른 축이었던 소비는 아직도 건재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분석도 만만찮다.메릴린치 증권의 수석이코노미스트 브루스 스타인버그는 “주가붕괴가 소비의 급속한 위축을 가져와 경기침체를 부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잘라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7일자에서 나스닥 폭락이 오히려 경제체질 개선에 득이 될것이라고 보도했다. 포화상태에 이른 인터넷 업계의 거품을 걷어내는 단계라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인수합병,도산 등 경쟁력 없는 인터넷 기업의 정리가끝나고 나면 신경제의 기술혁명은 한참 더 계속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전망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다시 뛰는 아시아경제](6)’금융위기 종식’선언한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지난달 25일 금융위기가 끝났다고 공식 선언했다.다임 자이누딘 말레이시아 재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2000년도 예산안 제안’ 연설을 통해 이같이 선언하고 지난해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높은 5.4% 성장했다고 보고했다.말레이시아 정부는 앞서 1999년 성장률을 4.3%로 예상했으며 민간 전문가들은 이보다 조금 높은 5%를 점쳤다.98년 경제는 7.5% 성장을 기록했다.다임 장관은 정부지출 증가와 외환규제 등 각종 정책들이 주효했기때문이라고 경제회복의 원인을 설명했다. 말레이시아는 98년 국제 조류에 ‘역행하는’ 조치를 발표했다.자본통제와고정환율제가 그것이다.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본의 유출을 1년간 금지하고 그래도 나갈 경우 일종의 벌칙성 세금을 매기는 한편,통화인 링기트를미국 달러화에 고정시켰다.해외에 있는 1,200억 링기트(약 52억달러)의 국내강제송금도 명령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 등은 이 조치를 두고 “시대에 역행한다”고 신랄하게 비판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1년 뒤 대량의 자금유출이 따를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고는 적중하지 않았고 오히려 외국인 투자가 몰려들었다.올들어 1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자본투자 순유입액이 무려 18억달러나 됐다. 말레이시아가 IMF 등의 권고안에 꼭 ‘거꾸로’ 행동한 것만은 아니다.IMF등이 한국과 태국 등에 내놓은 단골처방전인 ‘구조개혁’과 금리인상,외환보유고 확대 등의 조치가 말레이시아에서도 시행됐다.정부는 금융기관 및 기업체의 합병 추진,금리인상과 외환보유고 확충 등의 조치를 취했다.이에 따라 50여개 은행이 10개로 통합됐다.금융위기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진 셈이다. 또 외환위기 발생 초기 국내외 투자자를 묶어놓기 위해 9∼11%까지 올렸던기준 대출금리도 지금은 3∼4%선까지 조정됐다.외환보유고도 98년보다 70억달러 증가된 330억달러로 늘었다.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도 먹혀들었다.지난해 재정적자는 국민총생산(GNP)의 3.4%나 됐다.각종 인프라 건설 등에 정부예산이 투입됐고 뜻대로경기가 살아났다.승용차 판매량과 소비재 수입이 늘고 있는 게 그 증거다.경제회복에 있어 대외여건 개선은 빼놓을 수 없다.태국 등 주요 교역상대국의 경제회복은 수출 증가를 가져왔다.말레이시아의 주력 수출품인 전자제품과 부품의 수출이 25.7% 는 것을 비롯,전체 수출이 19% 증가했다.이에 따라지난해 4·4분기 무역수지는 5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연간 흑자폭도 98년 150억달러에서 99년에는 190억달러로 불어났다. 정치적 안정과 구조개혁 약속,재정 및 금융정책의 정착은 국제사회에서 말레이시아의 ‘신인도’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있다.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올해중 말레이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재조정할 수 있다고 최근 발표해 말레이시아 정부를 더할 나위없이 기쁘게 했다.신인도 회복으로 외국인투자가들의 발길이 말레이시아로 돌아올 것을 말레이시아는 기대하고 있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세계 최고층 빌딩 페트로나스 타워나 말레이시아판 실리콘밸리인 ‘슈퍼 코리더(회랑)’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마하티르 총리는 비판론자들에게 당당히 맞서고 있다. 박희준기자 pnb@. *마하티르총리…청년기부터 '아시아적 가치' 신봉. 외환 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중반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총리(75)는 고금리정책과 긴축재정을 펴고 금융시장을 개방하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에 “IMF에 고개를 숙이느니 차라리 가난하게 살겠다”고 맞받아쳤다.마하티르는 뿐만 아니라 IMF가 제시한 해법과는 정반대로 저금리·경기부양·외환통제책을 단행하는 한편,IMF의 권고안을 받아들이자는 안와르 이브라힘 부총리를 감옥에 집어넣어 버렸다. 이같은 마하티르의 독불장군식 행보에 IMF와 국제 금융시장은 우려의 눈길을 보낸 것은 당연했다.하지만 마하티르는 기적처럼 다시 일어섰다.98년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던 말레이시아 경제는 지난해 플러스성장으로 돌아선데이어,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마하티르 총리가 반(反)서방 정서를 가슴에 품기 시작한 때는 청년시절부터.영국의 식민통치 하에 태어난 그는 영국에 유학을 하려 했으나,돈도 없고배경이 신통치 않다는 이유로 대학당국으로부터 입학을 거부당했다.그때의앙금과함께 조국의 식민지 현실에도 눈을 뜨면서 아시아적 가치를 신봉하게된 것이다. 여하튼 마하티르의 통치 19년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처음 정권을 잡았던 81년 300달러에 불과하던 말레이시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99년 3,600달러 선으로 끌어올렸다.98년 7.5% 성장을 기록한 말레이시아 경제는 지난해 5.4% 성장했고 올해에는 더욱 건실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IMF도 “마하티르는 이단자가 아니라 위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한 탁월한 지도자일 수도 있다”고 재평가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실시된 총선에서 14개 정당으로 구성된 집권연정국민전선(NF)은 하원의석의 60%를 넘는 149석을 휩쓰는 압승을 거뒀고 마하티르 자신은 5번째 연임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마하티르의 앞날이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말레이시아의 국가신인도는 여전히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외환위기 극복도 외환통제 정책보다는말레이시아 제조업의 40%를 차지하는 반도체산업의 호황 덕분이라는 분석이지배적이다.외환통제책은 언제든지 국제신인도 회복과 상품수출에 부담으로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김규환기자 khkim@.
  • 세계화만이 씨름발전의 길 아니다

    ‘세계화가 민속씨름 발전의 지렛대만은 아니다’-. 한국 민속씨름과 스페인 루차카나리아의 교류를 계기로 씨름의 맹목적인 세계화보다는 허약한 국내기반을 되살리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 16∼24일 한국 민속씨름과 교환경기를 가졌던 스페인 루차카나리아(이하 루차)를 씨름발전의 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화 자체만으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예는 많다.사실 씨름의 국제교류는 88년 동아대 팀이 루차의 발상지인 카나리아 군도를 방문하면서 물꼬가 트였다.91년에는 일양약품 팀이 스페인을 찾았고 루차 선수단도 그해와 98년 두차례 한국방문경기를 치렀다.그러나 이 모두가 씨름발전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지는 못했다.경기 운영방식과 제도,선수 육성방안 등을 비교연구할 기회로 삼지 못한 탓이다. 이런 면에서 루차는 그 자체로서 훌륭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동네마다 전용 경기장이 갖춰져 있을 정도로 활기를 띠고 있지만 루차도 한때 명맥이 끊길 위기에 있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으로 시설확충 등 10여년 동안 노력을 기울여 루차는 부활에 성공했다.또 경기 때마다 등장하는 전통음악대(반다 무디스팔)의 운영을 위해 카나리아 군도의 53개 군(郡) 지원금을 예산에서 따로 배정하기도했다.호세 미겔 마르틴(50) 루차협회장은 “민속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 계승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선조 때부터 사물놀이 등 민속악기와 어우러져 신명을 줬던 씨름.과연 루차에서 교훈을 얻어 ‘제2 중흥기’를 열어갈 것인지 주목된다. 송한수기자 onekor@
  • 佛수출보험공사 “한국은 투자 안전한 나라”

    [파리 연합] 프랑스수출보험공사(CFACE)는 27일 발표한 ‘2000년 국가위험도 평가보고서’에서 한국을 두번째로 신용도가 높은 ‘위험 미약 또는 부재국가’로 평가했다. CFACE는 매년 개발도상국 시장에 무역거래 및 투자 진출을 원하는 자국기업들을 위해 각국의 국가위험도를 평가해 왔는데 올해 보고서에서 한국은 6단계중 두번째로 안전한 ‘(위험도가)낮은 국가’로 분류됐다. 이 기관은 한국을 전년도보다 신용도가 한단계 올라간 ‘위험 미약 혹은 부재국’으로 분류,스탠더드 앤 푸어스(S&P)와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기관의한국에 대한신용평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FACE는 평가 기준으로 ▲정치적 위험도 ▲금융상태 등을 반영한 지불능력▲시장규모,구매력,경제성장력 등을 반영한 시장잠재력을 복합적으로 고려했다. 지난해 한국에 대한 위험도 평가에서 정치적으로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국민화합정책과 대북한 대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으며경제적으로는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성장률이 회복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달러에 근접한데다 재정적자 수준이 수용 가능하며 높은 교육수준과저축률, 정부의 금융체제 개선 의지, 경상수지 대폭 흑자에 따른 외환보유고급증 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 뮤추얼펀드 다시 뜬다

    증시가 연일 침체 늪에 빠지면서 뮤추얼펀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자산운용사들도 일제히 신상품을 내놓고 투자자들 모집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중장기 경기전망이 밝은 만큼 주가도 올 연말 최고점에 이를 것이라며 1년 뒤의 수익을 생각한다면 요즘같은 주가 하락기가 뮤추얼펀드 가입의 좋은 기회라고 입을 모은다. 신영증권은 올 하반기 금리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고 금융권 2차 구조조정이일단락되면서 4.4분기 주가는 연중 최고점인 1,450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대한투자신탁은 올해 말과 내년 초의 적정 주가지수를 1,520포인트로 예측했다.대신경제연구소는 올 연말 엔화강세 및 수출 호조로 기업실적이가시화하고,무디스와 S&P사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 등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뮤추얼펀드는 만기가 1년이고 중도환매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가입시기에 따라 수익율에 큰 차이가 난다.주가가 500선이던 98년 12월에 설정된 ‘박현주1호’가 대표적인 사례다.이 펀드가 1년 뒤에 98% 가량의 높은 수익률을 낼수 있었던것은 이 기간에 주가가 100% 가량 상승한 데 크게 힘입었다. 이와 달리 지난해 7월 뮤추얼펀드에 가입한 사람은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 때를 고비로 주가가 하락하며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펀드도 나왔다. 자산운용사들은 다음달까지 모두 8종의 뮤추얼펀드를 판매한다.이 중 성장형펀드는 시황에 따라 주식편입비율을 적절히 조절하기 때문에 주가상승의혜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다.주식을 100%까지 편입한데 따른 위험성도 크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박현주6호’와 마이에셋자산운용 ‘징기스칸’,월드에셋자산운용의 ‘그랜드슬램2호’가 대표적이다. 기대수익률을 30∼40%로 잡고 있는 투자자는 전환형펀드에 가입하는 게 좋다.이 펀드는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고 나면 편입된 주식을 모두 처분한 뒤채권형으로 전환한다.일정분의 이익을 굳히기 위해서다.글로벌에셋자산운용의 ‘하이테크1호’,리젠트자산운용 ‘빅히트40’,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하이테크’가 여기에 속한다. 박건승기자 ks
  • 작년 11월이후 매매행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이후 외국인투자자들과 투신권은 정반대의 매매행태를 보였다. 11일 증권거래소가 지난해 11월초부터 올 1월10일까지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들은 3조2,46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투신권은 3조3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들은 지난해 11월10일과 12월16일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사와 무디스사가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는 등 한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자 투자비중을 늘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투신권은 펀드들의 만기가 연말에 집중돼있고 오는 2월8일로 예정돼 있는 대우채의 95% 환매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환매자금을 마련을 위해 주식을 내다판 것으로 거래소는 분석했다. 투신권은 삼성전자와 포항제철,삼성물산,삼성전기,한국통신 등을 주로 팔았으며,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현대자동차,삼성전기,국민은행 등을주로 샀다. 김상연기자 carlos@
  • 무디스, 한국신용등급 한단계 상향 Baa2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사가 16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기존의 Baa3에서 Baa2로 1단계 상향조정하고 향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피치IBCA와 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 한국 신용등급을투자적격 최하위보다 한단계 높은 자리로 올려놓았다. 무디스는 지난 2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에서 투자적격 최하위인 Baa3로 올린 후 지난 8월 한국을 긍정적 신용관찰 대상으로 지정해 추가상향조정의 가능성을 예고했었다. 김균미기자 kim@
  • [주간 증시전망] 선물·옵션 동시 만기 9일까지 등락 지속

    지난주는 1조원에 이르는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선물 관련 대기매물)를의식,장중 등락폭이 컸다.지수 1,000선 돌파 시도가 연거푸 벽에 부딪히면서실패를 해 후반에는 투매 양상 속에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주는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가 되는 날(9일)이 끼어 있어 이같은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초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코스닥등록기업의 대규모 청약과 증자 등이 대기중이어서 일시적인 수급불균형 현상이 초래될 개연성도 높다. 그러나 FT(파이낸셜타임즈)지수편입 불발,무디스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연기 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어 국내 수급불안을 상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즉,적어도 수급상 불균형으로 인해 급격한 하락세가 진전될 가능성은 크지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결국 이번주 장세는 1조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잔고 물량을 어떻게 소화해 내느냐가 장세향방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다.그 과정에서 빈번한 등락교차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여 지수상으로는 950∼1,000선의 박스권내에서 움직일 개연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주 투자전략은 이러한 등락차를 최대한 활용해 고점매도,저점매수의 단기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공략해야 할 종목은 향후 주도주 재부상 가능성이 높은정보통신,생명공학 등 성장테마주들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성원 한빛증권 주식운용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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