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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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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의원도 재력가 수두룩/민주 재산등록마감 계기로 살펴보면…

    ◎1백억원대안팎 5명… 4명이 전국구/청빈 이우정·이윤수의원은 무주택/“불성실신고” 일부 의원들엔 소명자료 요구 오는 6일의 재산공개를 앞두고 민주당은 4일 소속의원및 당무위원 1백4명의 재산내역에 대한 신고접수를 마쳤다.민주당의 재산공개대책위(위원장 이부영)는 접수서류를 토대로 불성실 또는 축소신고여부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였으며,물의를 빚을 가능성이 있는 신고자들에게는 석명·해명자료를 제출토록 했다. ○시가·공시지가 병기 민주당당직자들은 민자당에 비해 비교적 성실하게 신고됐고 문제인사들도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판단한 듯 별달리 긴장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다만 몇몇의원들이 공개후 닥칠 여파를 우려하는 듯한 눈치이다. ○…재산공개 첫 등록 접수의원은 지난달 31일 공개한 이기택대표이다.같은날 접수한 이해찬 이석현의원이 각각 2,3위를 기록. 가장 늦게 접수한 인사는 신기하의원과 한영애당무위원으로 서류를 잘못 작성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민주당의원들의 공개 특징은 시가와 공시지가를 함께 기재하는 형식.또 골동품이나 고서화,보석,장서등도 상세히 기재하기로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했다.그래서 희귀한 골동품이나 서화가 공개돼 뒷얘기가 많은 편이다. ○…접수결과 최고 재력가는 김옥천의원(전국구)으로 1백67억4천만원을 신고.김의원은 광주무등산온천레저타운 소유주로 5백40억원에 이르는 레저타운의 부채가 3백억원에 달해 순자본은 2백40억원에 불과하며 이중 50%인 1백20억원이 본인 몫이라는 것.2위는 영화제작사인 대일필름 소유주 국종남(전국구)의원으로 1백7억여원을 공개. 다음이 이경재의원(구로 을)김충현의원(전국구)강희찬의원(전국구)순.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진 이의원은 부동산을 포함,시가 91억원,공시지가로 72억원을 신고했다.형이 청기와예식장과 관계가 있는 김충현의원은 개인재산 77억7천만원에 가족재산을 합쳐 80억2천만원을 접수.강의원은 제주도와 서울 강남지역의 부동산등 62억8천만원을 신고. ○희귀본고서도 많아 ○…당초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던 신진욱의원(전국구)은 6일 공개까지는 외부 누출을 꺼리고있어 정확액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개인재산 17억여원만을 신고했다는 소문.대구지역의 학원재벌로 알려진 신의원은 학원재산은 비영리법인이라는 이유로 이번 신고에서 제외시켰다는 것. 역시 학원재벌인 김인곤의원(영광·함평)은 한남동빌라,광주 학동빌라와 아들명의 5층건물등 46억여원을 등록.김의원은 『비영리법인의 재산 3백66억원은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 ○…꼴찌의원은 9백28만원을 신고한 이윤수의원(성남 수정).이의원의 소유재산은 21평형 아파트 전세금 2천8백만원,주택부금 5백만원등 5천2백70만원이지만 7백40만원의 농협대출금등을 빼고나면 1천만원도 안된다는 것이다.이어 이우정의원이 1천3백만원으로 「청빈의원」 대열에 합류했다.1천1백53만원을 신고한 김충조의원도 같은 반열에 올라 있다.이들 모두 내집이 없이 전세를 살고 있다. ○…손세일 홍사덕 박석무의원은 「책부자」로 알려졌다.손의원은 2만권의 장서를 6천만원으로 평가,신고했다.대학교수들중 현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들 가운데 그의 도움을 받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로 각종 희귀서적을 소장하고 있다.대표적인 희귀본은 선교사 비숍이 지은 「은자의 나라 한국」,달레신부의 「한국천주교회사」,서정주의 「화사집」등이다. 교사출신으로 다산 정약용연구가인 박의원은 구한말 척사파의 거두인 최익현선생과 의병장 기우만등이 교환한 서찰 40여통을 공개했다. ○「대원군 난서」 신고 ○…서적외에 귀중한 서화 소장의원도 많았다.이석용당무위원이 김기창화백의 동양화등 20여점을 감정가 2억원으로 공개해 단연 으뜸.손세일의원도 김영주화백의 「신화시대」등 15점을 공개했다.강창성의원도 남농화백의 4폭짜리 병풍을 가격은 기재하지 않은 채 공개했으며,이대표는 대원군의 「난화」 2점,김원기최고위원은 고종당시의 왕실화가가 그린 조부초상화를 신고했다.
  • 민주당 수백억대 부자의원 4명선/재산공개 앞두고 관심 고조

    ◎신진욱·김옥천의원 등 전국구재산가/이 대표 30억∼50억원… 3명은 셋방생활 민자당의원들의 재산공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개가 임박한 민주당의원들의 재산도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민자당과 차별전략을 내세워 재산을 시가도 함께 공개할 예정인데다 여당보다 상대적으로 권력형 부정축재의 기회가 적었다는 점에서 어떤 형태·규모로 나타날 지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재산가로 소문난 일부의원들은 4월6일 공개원칙을 좀더 앞당기겠다고 천명한 당지도부에 『신중하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개됐을 때의 파문을 우려,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유재산이 상위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의원은 전국구의 신진욱·김옥천·국종남의원과 이경재의원(구로을)등으로 신고금액은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진욱의원은 대구시내 13개 중·고교가 소속된 학교법인 협성학원의 현이사장으로 교육용 토지만 15만7천평에 달하고 대구시내 빌딩2개동,의성에 농장 3만평,협성관광여행사 등을 가지고 있다.이번에는 교육재단이란 구실로 재단의 재산공개는 하지 않을 방침이나 학교 대부분이 대구시 중심권이어서 금액으로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달할 것으로 주위에서는 보고 있다. 김옥천의원은 광주무등산관광호텔의 소유주로 호텔이 위치해 있는 온천레저타운에 10만평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것 만도 시가로 4백80억원에 이른다는 것이 측근들의 설명. 여기에 선산·임야 두곳 1천평,10억여원에 달하는 전답도 가지고 있다. 이기택대표와 김명규(광양)·이동근(전국구)·김인곤(함평·영광)·황의성·강희찬·박은대·김충현의원(이상 전국구)등도 백억대는 아니지만 수십억대에 이를 것이라는 것이 당 안팎의 공통된 관측이다. 이대표는 시가 10억여원에 달하는 서울 북아현동 집(84년 구입)과 망원동에 2백60평 짜리 단층상가건물,부산에 보세창고 등을 소유하고 있는데 측근들은 30억∼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망원동 땅은 결혼당시 장인으로 부터 선물제의를 받고 실비로 구입했다는 것이 측근들의 말이다.이대표는 골프회원권등 특별한 동산이 없다는 주장이나 희귀 예술품,수석등이 적지 않다는 것이 주변의 얘기다. 김인곤의원은 광주대와 인성고의 실제 소유주로 상당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부동산을 학교법인 앞으로 해 놓아 실제 공개할 재산을 얼마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 가운데는 이대표외에 노무현최고위원이 10억원정도,조세형최고위원(성동을)이 7억∼8억원정도로 알려지고 있으며 김원기 최고위원이 베일에 가려지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집하나」를 소유하고 있다.신순범(여천)최고의원이 25평 다세대주택,이협의원(이이)이 13평 연탄아파트,이부영최고위원(강동갑)이 24평아파트에 각각 살고 있을 정도여서 지구당운영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깨끗한 정치를 선언한 의원가운데 원혜영의원(부천중을)이「부천땅부자」의 아들로 과수원등 수억원대의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석현(안양을)이길재(광주북을)·박계동(강서갑)·이규택(여주)·김원웅의원(대덕)등은 「집하나」의원,장영달(전주완산)·임채정(노원을)·유인태의원(도봉갑)등은 아직 셋방살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재산형성과정에 초점을 맞춘다면 민주당의 재산가들은 대부분 「권력형축재」보다는 사업가이거나 상속재산가라는 특징이 있다.또 3∼4명을 제외하고는 부동산 현황이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돼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 당측의 주장이다.
  • 민주 전남지부 개편/유인학위원장 선출

    【광주=이도운기자】 민주당은 27일 광주 무등산관광호텔에서 전남도지부개편대회를 열고 유인학의원(영암)을 새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 무등산에 불 1만평 태워

    【광주】 1일 하오9시30분쯤 광주시 북구 청옥동 신촌마을 뒤쪽 무등산 전남도립공원 지구내에서 원인 모를 산불이 발생,하오12시현재 임야 1만여평을 태우고 무등산 쪽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경찰과 마을주민 등 1백여명이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둡고 초속 10m이상의 강풍이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앞서 이날 하오6시쯤 광주시 북구 두암2동 무등파크맨션 뒤쪽 무등산 자락에서도 산불이 나 임야 1백여평을 태우고 30여분만에 꺼졌다.
  • 보호대상 동·식물 108종 추가 지정

    ◎환경처,내년 시행위해 관련부처와 협의/수원 청개구리·고란초 등 멸종될 위기/무분별 포획·채취따른 폐해 방지키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보호하기위해 정부의 특별관리를 받는 보호대상종이 내년부터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환경처는 국내에서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가운데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자연환경파괴와 무분별한 포획 채취등에 의해 날로 희귀해지는 동·식물을 보호하기위해 현재 92종인 특정야생동식물대상종에 수원청개구리 보춘화(춘란)등 1백8종을 추가로 지정,보호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특정야생동식물은 2백종으로 늘어나게되는데 환경처는 이를위해 산림청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특정야생동식물로 추가 지정키로 한 동식물가운데 양서류가 수원청개구리 아두르산개구리등 4종,파충류가 표범장지뱀 줄장지뱀등 6종이다. 그리고 곤충류는 왕소똥구리 수염풍뎅이등 10종,식물이 고란초 보춘화 대성쓴풀등 88종으로 모두 1백8종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보호종으로 지정키로 한 동·식물가운데 수원청개구리는 수원근처에서 서식하고있는 동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다. 한때 수원지역에서는 어디에서든지 흔히 볼수있었으나 수원근처가 도시화·산업화되면서 서식지인 늪지가 매립등으로 사라져 버리는 바람에 살곳을 잃어버리면서 최근에는 거의 찾아볼수없게 됐다. 또 10년전만해도 웬만한 시골에만 가도 볼수있었던 자라 살모사등이 보호대상에 들게 된것은 건강식품으로 이들이 인기를 끌면서 보이는데로 잡아들이는 통에 그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러한 남획이 근절되지 않은데 따른것이다 이와함께 충남 부여 고란사와 낙화암부근에 일부 서식하는 고란초는 관광객등이 무분별하게 베어가 멸종될 지경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고란초는 고사리과에 속하며 10 ∼ 30㎝높이로 잎위쪽은 녹색이고 뒤는 거의 흰색으로 벼랑에 붙어 서식하며 부여외에 울릉도 목포 제주도등에게도 찾아볼수있다. 고산지대에 사는 특산식물인 노각나무는 보기가 아름답다는 이유로 관상수로서 인기를 끌게 되면서 그수가 크게 줄어 이번에 보호대상에 포함되게 됐다. 보춘화의 경우에는 현재전국적으로 흔하게 발견되는 식물인데도 앞으로의 무분별한 채취를 막는다는 차원에서 보호종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보춘화는 건조한 숲속에서 자라는 난의 일종으로 길이 20 ∼ 35㎝크기로 꽃은 3 ∼ 4월에 피며 연한 황록색으로 난 수집가들에게 인기도 있다. 구상나무는 전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잎뒷면이 흰색이며 6월에 짙은 자색꽃이 피고 열매는 녹갈색으로 9 ∼ 10월에 맺는데 무등산 덕유산 지리산 가지산 및 제주도에 분포하고 있는 특산종이다. 한편 현재 보호대상으로 지정된 동식물은 92종으로 양서류 5종,파충류 7종,곤충류 21종,식물류 59종등이며 이가운데 멸종위기종은 붉은점모시나비등 14종이며 감소추세종은 사슴풍뎅이를 비롯,12종이다. 또 금강초롱등 24종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고있는 한국특산종이라는 이유로 지정됐고 비단벌레등 42종은 개체수가 희소하고 학술적인 연구가치가 높아 보호되고 있다.
  • “대선 출마” 찬반 논란 일단락/김우중씨 정치불참선언 안팎

    ◎각종 모임서 모호한 발언… 진의에 촉각/「50대 역할론」 강조로 한때 기정사실화 대통령후보출마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잠적했던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25일 광주 전남대 경영대학원 초청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공개활동을 재개,관심을 끌었으나 결국 하오 늦게 측근을 통해 「정치 불참여」를 공식표명함으로써 그의 대선출마설은 일단락됐다. 김회장은 그러나 이날 광주에서 있은 각종 모임에서 출마를 시사하다가 부인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발언을 계속,그의 진의에 관해 여전히 일말의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김회장은 이날 하오 7시30분 무등산관광호텔에서 열린 전남대 경영대학원 초청간담회후 숙소인 신양파크호텔로 돌아와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기자간담회는 취소하고 대신 측근인 서재경 대우그룹이사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달. 서이사는 『김회장이 정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이를 김회장의 공식입장표명으로 봐도 된다』고 부연. 서이사는 신당인사들이 김회장을 대통령후보로 영입하고자 하더라도 거절할 것이냐는 질문에 잠시 머뭇거린뒤 『그렇더라도 참여않을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한뒤 『대우자동차대리점을 계속 방문하는 김회장의 행보가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는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 ○…김회장의 측근인 서이사가 김회장의 불출마입장을 간접확인해준뒤 보도진들은 김회장의 직접 공식확인을 요구,서이사는 취침중인 김회장을 또다시 면담. 서이사는 김회장과 다시 만난뒤 『서이사를 통한 의사표명이 김회장의 뜻이며 이로인해 김회장의 향후정치적 입장에 불이익이 없겠느냐』는 질문에 『상관없다고 했다』면서 불출마입장을 거듭확인. 김회장은 26일 상오 항공편으로 서울로 올라가 곧바로 1박2일동안 일본을 방문,스즈키사와 기술협력계약을 체결할 예정. ○…김회장은 그러나 이에앞서 이날 하오 전남대 경영대학원이 주최한 「전환기 한국의 과제」라는 세미나에선 『지금은 희생하는 지도자가 나서야 할 때』라며 『현정치지도층엔 국민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정치지도자가 없다』고 주장,정치참여 결심을 굳힌 듯한 인상을 주기도. 김회장은 이날 주제강연에서 『지금은 희생하는 지도자가 새로운 영웅으로 등장해야 하는 시기』라며 『현 상황대로 가면 나라의 장래가 매우 우려스러울 정도』라고 현실 정치관을 피력. 김회장은 『만약 정치에 참여한다해도 대권에 도전하는 정치는 하고 싶지 않다』고 전제,『고난의 길을 가며 후배를 키우고,정치개혁을 위한 전국민운동을 전개하는데까지 참여할 생각』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 김회장은 그러나 정치참여문제에 대해 『KBS와의 대담에서 정치참여는 않는다고 분명히 얘기했다』면서 『지금으로서는 신당으로부터 교섭을 받은 일도 없고 깊이 생각한 적도 없다』고 후퇴하기도 하는 등 모호한 태도. 그는 이어 50대 역할론과 관련,『모든 분야에서 개혁이 필요하며 이번은 안되더라도 다음번에 50대가 높이 평가돼야 하며 지금부터 키워서 다음을 잇도록 해야 한다』고 차차기 역할론을 제기. 또 정치개혁에 대한 질문에 김회장은 『우리 정치는 후배를 키우는데 상당히 인색해 왔으며 이로인해 개혁및 도전의지,생동감 있게 나라를 끌고가려는 의지가 사라졌다』고 지적한 뒤 『과거 박정희대통령도 40대에 집권,경제발전을 이룩했다』고 상기. ○…김회장은 이날 상오 승용차편으로 서울을 출발해 이리에서 헬기로 갈아타고 광주에 도착,대우전자 광주공장 구내식당에서 낮12시부터 열린 호남일원영업사원 판촉격려대회에 참석,약7백명의 사원들과 함께 도시락으로 점심을 나누며 대화. 김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향후 정치행보에 관해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한국사회에서 50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내용의 이른바 「50대 대망론」을 피력하는등 강한 정치 의욕을 보였다는 것. ○…김회장은 그러나 이 행사직후 하오5시부터 열린 광산 김씨 종친회모임에선 『사실상 기업인으로 남아 기업을 키우고 싶다』면서 『정치를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나 현재로선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자신의 대선후보출마설을 부인하는 듯한 발언.그는 또 23일 노태우대통령과 만났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23일에는 강릉에 가 있었는데 청와대에 어떻게 갔겠느냐』고 부인. 김회장은 그러나 종친회 참석직전 신양파크호텔에서 기자들과 잠시 만난 자리에선 대선출마회의론을 펴면서도 『우리나라는 정치도 그렇고 30·40대 인재가 없어 허리가 약하다』며 여전히 「50대 역할」을 강조. 그는 출마설을 일단 부인하는 가운데서도 『현재로선…』이라고 전제를 붙이는가 하면 『신당으로부터 아직 요청이 없었다』고 신당측의 「추대」문제를 지적하는등 계속 여운. 김회장은 이어 『이번 광산 김씨 행사가 정치적으로 비칠 것을 우려해서 행사참석을 않으려다 광주까지 내려와 종친회에 참석지 않는 것도 도리가 아닌 것같았다』면서 『그러나 26일 담양에서 열릴 시제행사에는 불필요한 오해를 살 것으로 보여 불참하니 양해해 달라』고 설명. 한편 광산 김씨 종친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노대통령과의 단독면담등 구체적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으나 정치부분에 대해 많은 의견을 피력했다』면서 『내가 볼때는 정치에 참여할 것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전언. 김회장은 종친회 행사장에서 취재기자들이 『한편으로 대선출마의사를 강력표명해 놓고도 이렇게 계속 부인만 하면 어떻게 되느냐』며 확실한 입장표명을 요구하자 이날 하오9시30분 신양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겠다고 약속. ○…김회장은 이에 앞서 이날 아침 서울역앞 대우빌딩에서 이종찬의원과 비밀회동을 갖고 자신의 대통령후보 추대문제를 집중협의. 이 자리에서 김회장이 『신당측이 전원합의로 자신을 대통령후보로 밀면 이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는 설이 돌기도. 이에 대해 이의원도 사실상 긍정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의원은 김회장과 회동직후 우당기념관에서 측근들과 모임을 갖고 『김회장이 대우와의 관계를 모두 단절하면 그의 대통령후보 추대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는 전언. 김회장의 대선출마에 대해 반대입장을 견지하던 이의원의 이같은 태도선회로 미루어 두사람간에는 후보문제에 관한 합의가 끝난 상태일 것이라는 추측.
  • 피서지 행락인파 예고방송/24일부터 K2라디오로

    내무부는 오는 24일부터 8월15일까지 1일인파가 5천명이상인 전국 46개 피서지에 대해 행락인파 예고방송을 실시한다. 매일아침 KBS 제2라디오 의「가로수를 누비며」시간에 실시하게 되는 이 예고방송에서는 그날그날의 피서지별 수용능력과 행락인파뿐아니라 숙박및 주차시설,주변교통상황등도 알려주게 된다. 행락인파 예고대상피서지는 다음과 같다. ◇국립공원=지리산 경주 계룡산 한려해상 설악산 속리산 한라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태안해안 다도해해상 북한산 치악산 월출산 소백산 변산반도 월악산 ◇해수욕장=해운대 광안리 송정 경포 낙산 망상 만리포 대천 변산 송호 포항송도 북부 상주 함덕 ◇도·군립공원=인천송도 월미도 무등산 남한산성 화양계곡 송계계곡 경주보문단지 용연사 불영계곡 덕구온천 백암온천 성류굴
  • 무등산/금강산 옮긴듯 암석미 절경

    ◎서석대 병풍바위·입석대 돌기둥 장관/철쭉만개 정상오르면 광주시 “한눈에”/증심사등 문화유적 많아… 늦가을 수박도 유명 광주 무등산은 암석미가 빼어나 예로부터 묘향산·구월산과 함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3대 진산으로 꼽혀왔다.정상이 부러워 천왕봉(1천1백87m)을 우러러보고 있는 서석대는 마치 김강산 해금강 한쪽을 옮겨놓은듯 하며 5∼6모 돌기둥을 10∼16m높이로 밀어올린 입석대도 석수가 먹줄을 튕겨 깎아 세운듯한 형상이다.게다가 천왕봉과 지왕봉 인왕봉주변에는 요즘 철쭉이 만발해 절경을 더한층 아름다운 비경으로 몰아넣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 담양 화순군등 1직할시 1도 2개구 2개군에 걸쳐 솟아오른 이 무등산은 총면적이 30.23㎦.높이는 1천2백m안팎으로 다른 영산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지만 산세가 웅장하고 풍광이 아름다워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봄의 진달래,여름 산나리,가을 단풍과 억새,겨울의 설경과 빙벽은 무등산이 자랑하는 자연경관이다. 그중에서도 서석대의 사시사철은 그야말로 장관이다.청명한 휴일을 택해 서석대에 올라보면 광주시가지가 그림처럼 내려다 보이고 멀리 남도의 풍경이 비단처럼 펼쳐져 천하를 한손에 넣은듯한 느낌이다. 「더할 나위 없다」는 뜨의 무등산은 고려시대에는 상서로운 돌산이라하여 서석산으로 불렸으며 세월을 거치면서 사연도 많아 무진악·무악·무랑산·무덤산·무정산 등으로 일컬어지기도 했다.전남도립공원이기도 한 무등산은 영산답게 증심사 원화사 약사암 규봉암 관음암 충장사 충민사 경열사 등 많은 문화유적을 안고 있다.또 노거수등 천연기념물이 32점이나 있고 8백97종의 각종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특히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에 거둬들이는 맛좋은 수박은 이 고장이 자랑하는 제일가는 명산물이다.등산도중 만나는 지석묘 고분옹관묘 석등 불상등엔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고 있다. 무등산으로 오르는 코스는 대개 네갈래로 나뉜다.무등산장 입구에서 오르는 길과 증심사앞,지원동,이서면에서 각각 출발하는 길이다.그러나 등산로로는 규봉암코스와 세인봉코스가 애용된다.규봉암코스는 산장→꼬박재→신선대→규봉암→장불재→중머릿재→대피소→왕산나무→증심사로 이어지는 등산로.전장 13,9㎞로 3시간30분가량 걸린다.세인봉길은 증심사입구에서 떠나 약사암→세인봉삼거리→중머릿재→봉황대→토끼등→바람재→늘재를 지나 산장까지 이어지는 11㎞의 코스로 2시간30분가량이 소요된다. 무등산장입구와 증심사,원효사계곡은 집단관광지구로 개발되어 시내버스가 다니고 여관,산장,식당등이 즐비하다. 철도나 호남고속도로 88고속도로편으로 광주에 도착해 택시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등산코스가 시작되는 산장이나 증심사까지 쉽게 갈수 있다.무등산장은 광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14㎞거리이며 증심사는 7㎞거리에 자리하고 있다.승용차를 타고 무등산장으로 오르는 아스팔트길은 구절양장이어서 승차감이 이루 비길데 없다.
  • 민주 전국구후보 내일 발표

    ◎40명 인선 마무리… 김·이대표 1·2번으로 민주당은 8일 일부 영입인사를 제외한 전국구공천자 인선을 마무리,9일 김대중·이기택대표의 최종순위조정작업을 거쳐 10일 상오 40명의 명단을 발표키로 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8일 하오 서울 서교호텔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국구 최종인선결정을 두대표에게 위임했다. 한편 김·이대표는 이에앞서 7일과 8일 상오 두차례의 회동에서 김·이대표를 1,2번으로 하고 민주당이 당선권으로 예상하는 24번내에 강창성 전 보안사령관,장재식 전 주택은행장,이우정최고위원,나병선 전 국방대학원장,신진욱전의원,김옥천 무등산관광호텔대표,장준익 전 육사교장,박은대 미주산업회장,국종남 대일필름회장,박일최고위원,김옥두 대외협력위부위원장,장기욱 당기위원장,김말용 전 신민당최고위원,양문희 대한의약협회부회장,박지원 전 미주한인회장,남궁진 총무국장,배기선 당무기획실부실장등을 인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전국구 공천 매듭/내일 발표/두 대표·헌금자 상위 배정

    민주당은 7일 김대중·이기택대표와 이우정최고위원을 1∼3번에 배치하는 등 전국구인선을 사실상 마무리,9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김·이대표는 6일 저녁회동에서 전국구 당선 안정권을 19번까지로 보고 4∼19번사이에 영입자(7명)헌금자(7명)당직자(박일선대본부부본부장·장기욱당기위원장)를 혼합배치한다는 인선원칙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영입케이스인 강창성·나병선씨가 각각 4·5번에 배치될 것으로 보이며 국종남대일필름사장 김옥천무등산관광호텔대표 신진욱전의원 등 헌금자들이 6번 이후에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대미주산업회장 장재식전주택은행장 오호근전종합금융사장 박지원전뉴욕한인회장 장준익전육사교장및 전직차관출신 모씨가 영입케이스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직자로는 박일씨가 15번,장기욱씨가 19번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옥두 김유진 남궁진 이훈평 이준형 배기선씨가 25번 이내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 정당행사 조직폭력배 검거 착수/광주 무등산파 15명 영장

    ◎야 개편대회서 세 과시/국민당 대학부장 동직원 때려/인천/대구/2개파 65명 선거개입여부 감시/무술경관 2천5백명 투입/경찰청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조직폭력배와 폭력전과자들이 정당의 지구당 창당대회 등 각종 집회에 「위세과시용」으로 동원되거나 「신변경호」등을 빌미로 선거분위기를 어지럽히고 있어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 경찰청은 29일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를 모두 파악해 일망타진하는 등 폭력배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은 물론 선거와 관련된 모든 폭력사태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라』고 일선 경찰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경찰은 이날 긴급지시에서 선거와 관련된 폭력사태가 발생할 때는 지위와 신분을 막론하고 즉시 현장에서 관련자를 검거하는 한편 폭력관련사범은 끝까지 추적 수사해 엄단토록 강조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시·도지방경찰청별로 2∼5개씩 전국적으로 30개대 2천5백명의 무술유단자 경찰관으로 특별수사기동대를 편성,폭력사태가 예상되는 지역에 집중 투입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전남과 대구 등지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위력을 과시하고 향응을 제공받거나 선거분위기를 틈타 이권에 개입한 혐의를 잡고 본격수사에 나섰다. 또 인천지역에서는 국민당원이 선거관련 불법광고물을 철거하던 동직원을 폭행해 구속영장이 신청되기도 했다. 【광주=남기창기자】 전남경찰청은 29일 정당행사에 동원돼 위력을 과시하고 그 대가로 향응을 받은 광주 「무등산파」폭력배 임모군(18·무직·광주시 서구 양동)등 15명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행동대장 양성근씨(24)등 13명을 수배했다. 임군등은 지난 22일 하오2시 전남 화순군 화순읍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화순지구당(위원장 홍기훈의원)개편대회에 당원자격 없이 참석,행사장 주변경비를 한다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이 대가로 같은날 저녁 식사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행동대장 양씨가 지난 20일 민주당원 2명을 만난 뒤 이들에게 『한달여동안 화순에 상주하면서 타정당의 행사방해에 대비,민주당행사의 경호경비 업무를 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냈다. 이에대해 민주당 화순지구당측은 『조직폭력배들이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동원사실을 부인했다. 【대구=최암기자】 대구경찰청은 29일 총선분위기에 편승,조직폭력배들이 각종 이권에 개입하거나 정치집회장 등에서 폭력사태를 유발할 것에 대비,「동성로파」두목 김원봉씨(45)등 수배된 주요 폭력배 10명을 하루빨리 검거키로 하는등 폭력배들의 선거개입을 적극 차단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동성로파」37명,「향촌동파」28명등 모두 65명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신흥 조직폭력배및 출소한 폭력배들에 대해서도 선거와 관련된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지 지속적으로 동향을 관찰하고 있다. 【인천=김동준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29일 불법 선거용광고물을 철거하던 동직원을 사무실로 끌고가 폭행한 통일국민당 인천 남동지구당 대학부장 하경원씨(34·남구 주안6동 915의1)를 폭행및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하씨는 지난 28일 상오10시30분쯤 남동구 간석3동 마을금고앞 가로수사이에 걸어놓은 「통일국민당 지구당창당대회」플래카드를 떼던 간석3동직원 권성우씨(28·행정서기보·간석3동 544의16)를 당원3명과 함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남동구 만수5동 국민당 지구당사로 끌고갔다는 것이다. 하씨는 권씨를 당사 4층 사무실에 1시간동안 감금한채 무릎을 꿇게한 뒤 뺨을 3차례 때리는등 폭력을 휘둘렀으며 플래카드철거에 대한 자인서를 받고 권씨를 풀어줬다.
  • 광주첨단기지 올봄 착공/노 대통령,광주·전남도순시

    ◎국내 제1의 과기산실로 육성/「민주화운동」기념사업 연내착수/광양컨테이너부두 확장 조기 완공/송정∼목푸간 철도 복선화 추진 검토 【광주=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18일 『광주에 건설될 첨단 산업기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적인 과학산업기지로서 국가전체의 산업발전과도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인만큼 금년봄에 기지건설이 착수되도록 사업계획을 본격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광주시청에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은뒤 이같이 말하고 『지하철과 도시고속화도로 건설등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적극 검토해나가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첨단산업기지 건설계획과 관련,『상공부와 과기처는 각종 첨단연구소와 유망한 기업들이 이곳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기지내에 건설될 과학기술원이 계획대로 추진돼 국네 제1의 과학기술의 산실이 될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광주민주화 운동이 각계각층의 이해와 협조로 보상업무가 착실히 마무리되고 기념사업추진에도 뜻을 모으고있어 퍽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금년내에 기념사업 계획이 확정,착수되도록 하고 관계부처는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무등산과 황룡강 지역에 1백20만평 관광단지 조성,극락강 개발등도 정부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전남도청을 방문,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현재 계획중인 사모·율촌지역과 나주 공단사업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하고 지난 87년에 시작된 광양컨테이너항 확장사업은 2∼3년정도 공기를 앞당겨 수출입물량 적체현상을 해소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송정∼목포구간 호남선철도는 호남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른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복선화사업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재원대책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면1특품생산운동,추곡예매제,참다래 유통사업단등 특수시책도 활발히 추진하면서 경쟁력있는 유망작목을 다양하게 개발보급토록하고 농산물 가공시설의 확충,도농간 직거래 등에도 힘써 소득을 높여나가도록 하라』고 말했다.
  • 관광상품화 설명회/19∼28일 여행사 대상/대전 엑스포 조직위

    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오명)는 오는 93년에 개최되는 대전엑스포 관련 관광상품의 개발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 1백30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전엑스포 관광상품화를 위한 설명회」를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인천·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5대도시에서 순회 개최한다. 대전엑스포조직위는 이번 설명회에서 대전엑스포의 전반적인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과 홍보비디오 상영 등을 통해 엑스포에 대한 여행업계의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주요 코스별 엑스포 관광상품개발에 필요한 상세한 홍보자료를 제공한다. 설명회의 지역별 일정은 ▲19일 서울(롯데호텔) ▲21일 인천(뉴스타호텔) ▲25일 대구(동대구호텔) ▲26일 부산(서라벌호텔) ▲28일 광주(무등산호텔)이다.
  • 광주 PJ파 두목/여운환씨 검거

    【광주=남기창기자】 광주지검 강력부(남충현부장·홍준표·김태하검사)는 광주·전남지역의 최대폭력조직인 「국제PJ파」두목 여운환씨(37·광주시 북구 두암동 현대아파트)를 서울에서 검거,17일 범죄단체조직혐의로 구속했다. 여씨는 현희홍씨(36·광주학산실업대표 구속중)와 함께 지난 86년부터 「국제PJ파」란 폭력단을 조직,조직원 1백여명과 함께 지난해 반대파 폭력조직인 무등산·콜박스파 등과 관할구역 쟁탈을 위해 8차례에 걸쳐 유혈난투극을 벌여온 혐의로 검찰의 수배를 받아왔었다.
  • 「5.18보상」 잡음 없게 완벽 처리”(이런 공무원)

    ◎광주직할시/정일삼 환경녹지국장/이의 한건 없이 관련자 99% 수령/89년 대홍수 복구등 힘든일 앞장 공직자들이 자기 직무에 충실한 것은 결코 자랑일 수 없다.「공복」이란 말처럼 그들은 「국민의 심부름꾼」이기 때문에 국민이 맡긴 일을 열심히 수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그러나 이들이 가끔 돋보이는 인물로 떠오르는 것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 가운데서 특히 귀감이 되기 때문이다.광주직할시 환경녹지국장 정일삼씨(53)는 광주시청에서 「공직자 표상」으로 불릴만큼 상사나 동료,후배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명문대 학벌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고시출신도 아닌 그가 이만큼 인정을 받게 된것은 공직생활 30년동안을 한결같이 법과 합리성에 바탕을 두고 주어진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해 낸 「성실성」바로 그것 때문이었다. ○부청장에 전격 기용 그래서인지 어려운 일거리가 생기면 윗사람들은 항상 그에게 맡기려고 한다. 지난 89년 광주·전남지역을 휩쓴 대홍수 때에도 그랬다. 당시 최인기광주시장(현내무부차관)이 하남공단관리소장이던 그를 그해 7월31일자로 수해지역인 광산구청 부청장으로 전격 기용한 것도 엄청난 피해를 빨리 복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의 성실성이 가장 돋보인 업무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보상처리이다. 지난해 7월 국회에서 「광주관련법」이 통과되자 관련자 심사등 보상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국장은 그해 10월25일 광주시 지원협의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헝크러진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킨 일처리를 위해서는 그가 꼭 필요했었다는게 이효계광주시장의 말이다. 보상업무는 예상보다 훨씬 힘든 작업이었다. 10년 세월이 지난 「5·18관련자」에 대한 보상대상여부 심사 자체도 어려운데다 보상금 지급을 위한 상이등급 판정까지 해야했다. 더구나 이 업무는 「역사의 진실 규명」이라는 차원에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어서 광주시로서는 한치의 하자도 없이 일 처리를 해야했다. 그는 「5·18관련자」라고 신고한 2천6백90명에 대해 일일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 우선 사망 1백90명,행방불명 1백45명,상이후 사망 72명,상이 2천2백12명,기타 62명(신고자 가운데 9명은 신고 취하)에 대해 신고내용을 토대로 관련자료를 확인하고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한사람에 대해 적어도 2∼3회 실시됐고 의심쩍은 부분은 4∼5회씩 조사를 했다. ○상하간서 신임돈독 직원들과 같이 밤샘을 하는 날들이 계속됐다.그래서 주위에선 그를 「올빼미 국장」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국가적인 문제여서 관련자의 진위를 분명히 해야하는 것이 제1의 목표였습니다』정국장은 당시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털어놓았다. 『보상금을 노려 5·18과 아무런 관련없는 사람이 끼어들 소지가 많았고 또 일부에서는 웬만하면 관련자로 인정해 주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여론도 있었습니다만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이것은 역사」라며 옥석을 확실하게 가려내겠다고 말했죠』 그 결과 대상자 2천6백81명중 2천2백55명이 관련자로 인정받았고 4백26명(사망 22,행방불명 1백7,상이 2백96,기타 1명)은 제외됐다. 『밤샘을 하도 여러날 했더니 모두가 저의 건강을 걱정해 주더군요.눈물이 날정도로 고마웠어요.그러나 일부 관련자들로부터는 인격모독을 당하는 일도,협박을 받는 일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투철한 역사의식과 사명감은 사실에 입각한 진위판정을 이끌어 냈다. 28명이 각하(12명),미검진(16명)등의 사유로 다시 제외되고 2천2백27명이 보상금 지급대상으로 최종 결정됐다. 그러나 이 업무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관련상이자로 인정된 1천9백89명에 대한 개인별 장애등급 판정 또한 큰 일거리였다. 외과·내과등 과목별로 전문의가 7회씩 검진,보상금 지급액수를 결정하는 기본자료를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관련자 심사와 등급판정이 모두 끝난 지난해 12월12일부터 보상금 지급이 시작된 이후 이의제기 한번 없었다는 사실은 정국장이 법과 사실에 입각,80년이후 우리나라 최대의 정치·사회적인 문제를 얼마나 철저하게 처리했는가를 보여준다. 보상업무도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총대상자의 99.7%인 2천2백21명에게 보상금 1천4백21억여원이 지급돼 관련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보상금을 타가지 않은 6명은사망자가 고아였거나,유족간에 수령권분쟁이 발생한 것등이어서 사실상 보상업무는 마무리됐다는 평이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그의 완벽주의,언제나 제일 먼저 출근해 맨나중에 퇴근하는 그는 국가와 사회,나아가 주민들에게 「바른 것은 바르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준 것이다. 전남 해남군 북일면 내동리에서 태어난 그는 58년 조선대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가정형편때문에 2학년때 중퇴했다. 『그후 몇차례 사법고시에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62년7월 광주시 지방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공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62년 공직생활 첫발 그후 두차례 특별승진시험을 거쳐 승진을 거듭했으며 기획능력이 뛰어난 모범공무원으로 인정받아 각종 표창을 6차례 받았다. 지난 7월 광주시 기구개편에 따라 신설된 환경녹지국장에 취임,요즘 도시행정에서 가장 어렵다는 청소·환경·녹지등의 업무를 맡았다. 정국장은 첫 사업으로 지난 7일 무등산에 꿩을 방사하는등 자연보호에 앞장서 뜻있는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수재랄 것도 없이 그저 평범한 공무원인 그는 우리시대의 보통사람이면서도 가장 올바르게 일을 처리하는 뛰어난 공직자임에 틀림없다.
  • 수배 폭력배와 동명 10대/억울한 옥살이 16개월

    ◎광주고법,무죄 선고 【광주=최치봉기자】 수배된 조직폭력배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16개월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한 1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광주고법형사부(재판장 김대환부장판사)는 5일 조직폭력배끼리 보복패싸움을 벌여 상대조직원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피고인(19·무직·광주시 서구 월산동)에 대한 대법원파기환송재판에서 징역 장기 3년,단기 2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증인들의 진술로 미루어 경찰수사에 의문이 많으며 사건당일 이피고인의 알리바이가 인정된다』며 『더이상 이 사건공소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어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군은 지난 89년 12월14일 하오 11시쯤 광주시 동구 충장로1가 무등극장 앞길에서 벌어진 폭력조직 「무등산파」「국제PJ파」사이의 패싸움과정에서 상대조직원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수배받아오다 지난해 3월30일 구속됐었다. 이군은 지난해 9월 광주지법에서 열린 1심재판에서 징역 장기5년,단기 3년을 선고받고 항소,2심인광주고법에서도 징역 3년,단기 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되자 상고했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증거채택을 잘못했다』며 광주고법에 파기 환송했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이군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당시 이 사건수사를 맡았던 광주동부경찰서 형사계 경찰관들을 상대로 이군에 대한 강압수사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중징계키로 했다.
  • 피서지 30곳 안내전화 설치

    ◎내무부,오늘∼15일 숙박·교통문의 응답/라디오로 방송도 내무부는 3일부터 15일까지 해운대 설악산 경포대등 전국 주요 피서지 30곳의 행락인파및 숙박 교통 주차정보 등을 안내방송 안내전화 등으로 국민들에게 알리는 「피서지일일상황안내제」를 실시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를위해 KBS 제1라디오의 「오후의 교차로」프로그램이 끝날무렵인 하오2시40분쯤 매일 생방송으로 일일 상황을 알리는 한편 시·도별로도 주요피서지 진입길목에 상황 안내판을 설치,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피서지별 안내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부산=해운대(051­741­9288) 광안리(〃­758­5227) 송정(〃­743­9236) ▲대구=팔공산(053­954­0005) ▲인천=송도(032­865­0011(교)144,155) ▲광주=무등산(062­527­0761) ▲경기=남한산성(0342­43­6610) 신륵사유원지(0337­84­9660) ▲강원=설악산(0392­34­7077) 경포대(0391­40­4550) 망상(0394­34­3266) 낙산(0396­670­2315) 송지호(0392­31­3460) ▲충북=송계계곡(0443­42­1302)화양〃(0445­32­4347) ▲충남=대천(0452­30­3520) 만리포(045­70­2349) 계룡산(042­823­4004) ▲전북=변산(0683­84­1048) 지리산 뱀사골(0671­32­3453) 덕유산(0657­22­3175) ▲전남=명사십리(0633­53­5727) 지리산 화엄사(0664­781­0353) ▲경북=송도(0562­46­0011) 금오산(0546­52­2534) 불영계곡(0565­82­5996) ▲경남=상주(0594­63­2609) 통도사(0523­82­7005) 용문목(0599­32­3004) ▲제주=함덕(064­83­8004).
  • “국회 소선거구제 유지”/정치자금법 개정등 4개항 합의

    ◎김 대표·김 총재 광주회동 【광주=이목희·구본영기자】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신민당의 김대중총재는 1일 하오 광주 무등산온천관광호텔에서 회동,▲지역감정해소를 위한 공동노력▲선거공영제 강화를 위한 각종 선거법개정▲정치자금의 공정분배를 위한 제도개선▲원활한 국회운영을 위한 여야간 공동노력 등 4개항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김대표와 김총재는 이날 영호남목회자들이 주최한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한 뒤 호텔 10층 뷔페식당 별실에서 약1시간동안 단독회담을 갖고 최근 시도의회선거 이후의 정국운영과 총선,지방자치단체장선거,대통령선거,임시국회운영방안 등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희태민자·박상천 신민당 대변인이 발표했다. 지난 4월 대구회동 이후 처음 공식대좌한 김대표와 김총재는 향후 정치일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으며 내각제개헌 부가,국회의원 소선거구제 유지등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김대표의 한 측근이 전했다.
  • 영·호남 1천여명/무등산 친선등반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전남·대구·경북 산악연맹 주최 영호남 친선 자연보호 등산대회가 14일 상오부터 하오 5시까지 무등산 일대에서 두 지역 산악인과 일반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전한 스포츠활동을 통해 영호남지역의 친선과 화합을 꾀하기 위해 열린 등산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원효사와 장불재·서석대 일대에서 등산과 함께 자연보호활동을 펴기도 했다.
  • 20대 호텔직원 월북/북한통신 보도

    【도쿄 AFP 연합】 한국의 한 호텔 종업원이 북한으로 망명했다고 북한 관영 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한국의 무등산 온천에 근무하던 지용준(29)이란 남자 종업원이 제3국을 통해 수일전 북한으로 망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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