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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가요제 프로필]유재석·유희열(하우두유둘)·김조한의 카리스마

    [무한도전 가요제 프로필]유재석·유희열(하우두유둘)·김조한의 카리스마

    MBC 무한도전 가요제(무도가요제) 출연팀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MBC ‘무한도전’ 측은 2일 ‘2013 자유로가요제’ 7팀의 개성 넘치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자유로 가요제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약 3만 5000명의 관객들의 환호성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3 자유로 가요제’ 실황은 2일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참가곡 음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유·무선 음악서비스 사이트 ‘지니’를 통해 오픈된다. 가요제 참가곡이 담긴 음반은 지난달 19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음반에는 준비 과정을 담은 그 동안의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의 댄스곡 ‘댄스왕’이 히든 트랙으로 함께 수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가요제 프로필]하하·장기하와얼굴들(세븐티핑거스), 양평이형이 중심이다!

    [무한도전 가요제 프로필]하하·장기하와얼굴들(세븐티핑거스), 양평이형이 중심이다!

    MBC 무한도전 가요제(무도가요제) 출연팀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MBC ‘무한도전’ 측은 2일 ‘2013 자유로가요제’ 7팀의 개성 넘치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자유로 가요제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약 3만 5000명의 관객들의 환호성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3 자유로 가요제’ 실황은 2일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참가곡 음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유·무선 음악서비스 사이트 ‘지니’를 통해 오픈된다. 가요제 참가곡이 담긴 음반은 지난달 19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음반에는 준비 과정을 담은 그 동안의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의 댄스곡 ‘댄스왕’이 히든 트랙으로 함께 수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가요제 다시보기]길·보아(G.A.B) ‘G.A.B’(영상)

    [무한도전 가요제 다시보기]길·보아(G.A.B) ‘G.A.B’(영상)

    길이 보아의 연습생으로 들어가 새로 태어난 ‘G.A.B’이 환상적인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무대에서 길과 보아는 현란하면서도 호흡이 척척 맞아떨어지는 환상적인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마지막으로 무대를 장식한 길과 보아의 ‘G.A.B’는 이번 무도 가요제의 유일한 남녀 혼성팀으로 힙합 가수인 길이 보아의 육성 하에 댄스가수로 거듭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본격적인 곡에 앞서 보아는 현란한 솔로 인트로를 선보였다. 그리고 곡 중간 길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2주 간의 노력의 결실을 맛봤다. ☞☞길·보아(G.A.B) ‘G.A.B’ 영상 보러가기 클릭 특히 그 동안 공들여 준비한 ‘모자 던지고 받기’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앞서 보아로부터 뽀뽀를 받을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무대가 끝난 뒤 가슴 두근거리며 보아의 뽀뽀를 기다리던 길에게 뽀뽀한 것은 안타깝게도 유재석이었다. 길이 끝내 이 사실을 모른 채 혼자 들떠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렸다. 유재석·유희열(하우두유둘)은 R&B 장르의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을 김조한과 함께 불렀으며, 박명수·프라이머리(거머리)는 개코의 랩 피처링이 더해진 레트로 힙합곡 ‘아이 갓 씨’(I Got C)를 열창했다. 정준하·김C(병살)는 현대무용가 안은미, 가수 이소라, 래퍼 빈지노 등의 지원을 받아 ‘사라질 것들’ 무대를 꾸몄으며 정형돈·지드래곤(형용돈죵)은 힙합 ‘해볼라고’를 펼쳤다. 길·보아(G.A.B)는 일렉트로닉 댄스곡 ‘G.A.B’를 불렀으며, 노홍철·장미여관(장미하관)은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열창했다. 또 다른 밴드팀인 하하·장기하와 얼굴들(세븐티핑거스)은 ‘슈퍼 잡초맨’ 무대를 선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가요제 프로필]정형돈·지드래곤(형용돈죵), 패션은 우리가 주도한다

    [무한도전 가요제 프로필]정형돈·지드래곤(형용돈죵), 패션은 우리가 주도한다

    MBC 무한도전 가요제(무도가요제) 출연팀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MBC ‘무한도전’ 측은 2일 ‘2013 자유로가요제’ 7팀의 개성 넘치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자유로 가요제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약 3만 5000명의 관객들의 환호성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3 자유로 가요제’ 실황은 2일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참가곡 음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유·무선 음악서비스 사이트 ‘지니’를 통해 오픈된다. 가요제 참가곡이 담긴 음반은 지난달 19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음반에는 준비 과정을 담은 그 동안의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의 댄스곡 ‘댄스왕’이 히든 트랙으로 함께 수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가요제 프로필]정준하·김C(병살)의 깜짝 놀랄 히든카드

    [무한도전 가요제 프로필]정준하·김C(병살)의 깜짝 놀랄 히든카드

    MBC 무한도전 가요제(무도가요제) 출연팀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MBC ‘무한도전’ 측은 2일 ‘2013 자유로가요제’ 7팀의 개성 넘치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자유로 가요제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약 3만 5000명의 관객들의 환호성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3 자유로 가요제’ 실황은 2일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참가곡 음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유·무선 음악서비스 사이트 ‘지니’를 통해 오픈된다. 가요제 참가곡이 담긴 음반은 지난달 19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음반에는 준비 과정을 담은 그 동안의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의 댄스곡 ‘댄스왕’이 히든 트랙으로 함께 수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가요제 다시보기]유재석·유희열(하우두유둘) ‘Please Don’t Go My Girl’(영상)

    [무한도전 가요제 다시보기]유재석·유희열(하우두유둘) ‘Please Don’t Go My Girl’(영상)

    유재석과 유희열(하우두유둘)이 김조한과 함께 손잡고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을 열창, 감미로운 R&B를 선사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무대에서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은 ‘R&B 조상’ 김조한과 함께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을 열창했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유재석, 유희열, 김조한 세 사람은 딱딱 맞아떨어지는 ‘칼군무’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전 무도 가요제 때마다 신나는 댄스곡과 코믹한 랩을 해왔던 유재석은 다른 장르를 권하는 유희열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웃음기를 싹 뺀 채 진지하고도 진심 어린 무대를 선보였다. ☞☞유재석·유희열(하우두유둘) ‘Please Don’t Go My Girl’ 영상 보러가기 클릭 김조한에게 구원 요청을 칠 정도로 R&B 가창력에 자신 없어 하던 유재석과 유희열은 놀라울 만큼 안정적으로 노래를 소화해냈다. 게다가 후반에 다른 래퍼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랩까지 했다. 이번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렸다. 유재석·유희열(하우두유둘)은 R&B 장르의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을 김조한과 함께 불렀으며, 박명수·프라이머리(거머리)는 개코의 랩 피처링이 더해진 레트로 힙합곡 ‘아이 갓 씨’(I Got C)를 열창했다. 정준하·김C(병살)는 현대무용가 안은미, 가수 이소라, 래퍼 빈지노 등의 지원을 받아 ‘사라질 것들’ 무대를 꾸몄으며 정형돈·지드래곤(형용돈죵)은 힙합 ‘해볼라고’를 펼쳤다. 길·보아(G.A.B)는 일렉트로닉 댄스곡 ‘G.A.B’를 불렀으며, 노홍철·장미여관(장미하관)은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열창했다. 또 다른 밴드팀인 하하·장기하와 얼굴들(세븐티핑거스)은 ‘슈퍼잡초맨’ 무대를 선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가요제 프로필]길·보아(GAB), 환상의 짝꿍!

    [무한도전 가요제 프로필]길·보아(GAB), 환상의 짝꿍!

    MBC 무한도전 가요제(무도가요제) 출연팀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MBC ‘무한도전’ 측은 2일 ‘2013 자유로가요제’ 7팀의 개성 넘치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자유로 가요제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약 3만 5000명의 관객들의 환호성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3 자유로 가요제’ 실황은 2일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참가곡 음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유·무선 음악서비스 사이트 ‘지니’를 통해 오픈된다. 가요제 참가곡이 담긴 음반은 지난달 19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음반에는 준비 과정을 담은 그 동안의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의 댄스곡 ‘댄스왕’이 히든 트랙으로 함께 수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미·중·유엔 ‘빅3’는 출세코스… 중동 파견땐 컨테이너 생활도

    [주말 인사이드] 미·중·유엔 ‘빅3’는 출세코스… 중동 파견땐 컨테이너 생활도

    외교관 하면 떠오르는 우아하고 화려한 이미지 뒤에는 그늘도 깊다. 해외 근무지의 90% 정도가 한국보다 생활 여건이 떨어지는 데다 일반인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만큼 외교관의 ‘프리미엄’은 많이 상쇄된 상황이다. 우리나라 외교부 정원은 2194명. 이 중 외교관은 9월 현재 1880명으로, 그 중 3분의2가량인 1200여명이 전 세계 178개 공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어느 국가로 발령이 나느냐는 외교관들에게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다. 인생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좌우하는 ‘만사’(萬事)나 진배없다. 어느 공관에서 일했는지는 외교관 경력의 꼬리표가 되고, 생활 여건이 극도로 열악한 험지(險地) 근무는 평생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남기기도 한다. 인사철마다 안테나를 곧추세우고, ‘복도 통신’에서 누가 줄을 댔다는 식의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교관 인사 제도에는 ‘냉·온탕’ 원칙이 있다. 누구나 선호하는 해외 근무지(온탕)와 험지(냉탕)를 거의 예외없이 번갈아 근무해야 한다. 재외 공관은 치안, 기후, 물가, 풍토병 등 주요 생활 요인에 맞춰 <가>, <나>, <다>, <라> 4등급으로 구분된다. 똑같은 공관 같아도 내부적으로는 ‘자릿값’이 있는 셈이다. 가급(19개)은 미국, 중국, 일본 등 한반도 핵심 연관국과 서유럽국들이다. 전체 공관의 10.6%인 가급 지역 공관들은 인사철마다 경합이 불붙는다. 나급(58개)은 기타 유럽국과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 다급(42개)은 러시아와 남미 국가들이 해당된다. 러시아는 과거 가급이었지만 치안 불안과 물가 상승 등으로 기피 지역이 돼 다급으로 조정됐다. 이른바 ‘특수지’(험지)로 분류되는 라급(59개)은 아프리카와 중동, 서남아시아, 남미 고산 지역이지만 다급 지역도 상당수는 험지와 매한가지다. 신참 외교관은 통상 입부 15년까지 본부-해외연수 2년-온탕 3년-냉탕 2년-본부 근무의 수련기를 거쳐 중견 외교관으로 성장한다. 외교부는 내년부터 근무 패턴을 온탕-본부-냉탕-본부로 단순화하기로 했지만 험지를 피해 갈 수는 없다. 외교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외부 청탁이나 연줄까지 동원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빽’을 쓰면 찍혀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더 나은 공관 자리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경쟁은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대부분이 선망하는 미국 워싱턴, 뉴욕 유엔대표부, 중국 베이징은 ‘열탕’이다. ‘빅3’ 공관은 생활하기도 좋지만 요직으로 가는 ‘출세 코스’로 통한다. 지난 7월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자리 하나가 났는데 경쟁률이 10대1까지 치솟았다. ‘빅3’ 근무는 사주를 타고나야 한다는 푸념까지 나올 정도다. 느긋하게 온탕에 몸을 담갔다 나오면 험지가 기다린다. 외교관들이 갈 때는 울고 갔다가 돌아올 때는 고생한 기억에 또 울고 온다는 데가 이곳이다. 험지 근무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병역 의무’로 표현하는 외교관들이 많다. 험지는 근무도 생활도 열악하다. 2008년 주콩고 공관 창설 요원이었던 임상우 인사운영팀장의 회고담. 미국 근무 후 홀로 부임한 그의 첫 1년은 암울했다. 현지 전기 공급이 자주 끊겨 밤이면 자체 발전기를 돌려야 했지만 하루 유류비만 100달러씩 나오다 보니 발전기 가동을 포기하고 손전등만 켠 채 살았다. 임 팀장은 “냉장고도 안 쓰고 현지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밤마다 숙소 안에서 손전등으로 말라리아 모기를 때려 잡는 게 일과였다”고 말했다. 상수도가 없어서 물도 직접 길어 날랐다. 임 팀장과 같은 시기에 주카메룬 공관 창설 임무를 수행한 참사관은 1년 만에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1972년 이후 각국에서 순직한 우리 외교관은 이범석 외무부 장관 등 아웅산 폭탄테러 희생자 5명을 빼고도 35명에 이른다. 아프리카의 말라리아와 서남아시아의 뎅기열 같은 풍토병은 두려움의 대상이다. 예방이 불가능하고 후유증도 심하다. 2010년에는 원인 불명의 풍토병에 걸린 외교관이 서울까지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은 사례도 있다. 모 대사 부인은 말라리아 후유증으로 신체 일부에 평생 장애를 갖게 됐다. 외교관 중 어린 자녀를 풍토병으로 여읜 가슴 아픈 사연도 적지 않다. 이라크에서는 한때 우리 외교관도 납치에 대비해 자살용 권총을 휴대해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 지난해 해발 2000m 이상의 남미 고산지대 공관에 근무하는 한 외교관은 뇌출혈로 사무실에서 쓰러졌다. 산소 부족으로 인한 고산병이 원인이었다.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의 고지대 공관은 예전부터 대당 4000달러가 넘는 산소발생기를 지원해 줄 것을 본부에 요청했지만 아직 그 민원은 다 해결되지 못했다. 후진국일수록 치안이 좋고 전기·상수도 등이 갖춰진 주택의 임차료가 선진국보다 비싸다. 본부에서 지원하는 임차료는 턱없이 부족해 한국 외교관들은 대개 변두리에 살거나 공동주택에 모여 산다. 중동 지역의 경우 단신 부임한 외교관이 집을 구하지 못해 장기간 컨테이너 생활을 한 적도 있다. 주한 카자흐스탄 외교관들은 서울 한남동의 고급 빌라촌에 살지만, 카자흐스탄 주재 한국 외교관들은 옛 소련 시절 지어진 낡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식이다. 험지의 경우 금전적 보상은 있다. 현 ‘공무원 수당 규정’에 따르면 고위공무원단은 체재비(재외근무수당) 외 매달 880~2500달러를, 4~7급은 매달 720~2300달러의 특수지 수당을 받는다. 전쟁·내전 지역은 추가 수당이 더해진다. 하지만 2011년 다·라급 101개 공관 중 특수지 수당이 지급되는 공관이 52개로 대폭 조정돼 해당 지역 외교관들에게 금전적 손실을 떠안겼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한국 외교의 뼈아픈 점은 5인 미만의 ‘미니 공관’이 전체의 61%를 점유할 정도로 많다는 점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글로벌 외교를 해야 하는 ‘집중과 선택’의 결과물이지만 여건이 나쁘다 보니 서울에 가족을 남겨둔 채 홀로 부임하는 ‘역기러기’ 외교관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외교관 자신과 가족이 감내해야 하는 몫으로 떠넘겨졌다. 젊은 외교관들은 “애국심과 소명감만 강조하는 시대가 아니지 않으냐”라고 말하기도 한다. 재외 공관 숫자는 1991년 141개에서 현재 178개로 20여년 동안 26.2% 증가했지만 외교 인력은 20년 전보다 불과 250여명 늘었다. 외교관 1~2명이 주재국 및 겸임국의 정무·영사·통상·문화·자원외교 등 실무 전반을 일당백으로 해야 한다. 특히 미니 공관일수록 험지에 분포해 혹사하지만 사기나 성과는 높지 않다. 매년 급증하고 있는 여성 외교관은 변화의 주체다. 여성 외교관은 2007년 전체 합격자의 67.7%로, 남성 합격자를 처음 추월한 후 올해 마지막 외무고시에서도 59.5%를 차지했다. 지난 9월 현재 외교부 전체의 여성 비율은 32.68%(703명), 외교부 본부의 여성 비율은 47.83%(530명)이다. 여초(女超)가 굳어지면서 험지 근무는 남녀 차별을 두지 않는다. 남성 외교관의 영역으로 인식됐던 미·중·일·러 4강 외교, 북핵, 군축, 안보 분야 등에도 여성들이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 외교관의 임신·출산·육아 장벽은 여전히 두텁다. 요즘 같은 맞벌이 대세 시대에 외교관 가족들은 대다수가 별거한다. 21년차 외교관 김효은(외시 26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대외협력국장은 “해외 출장이 잦아 기혼 여성 외교관들 상당수가 친정이나 시댁에 얹혀 산다”며 “한 명의 여성이 일하기 위해 다른 한 명의 여성(시어머니, 친정어머니)이 희생하는 구조를 벗어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 외교관일수록 결혼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다. 신붓감으로서의 외교관을 기피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 2010년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30대 후반 외교관의 미혼율이 23%로, 일반 여성의 3배가 넘는다는 통계까지 인용됐다. 이 같은 세태가 작용한 것인지 ‘사내 커플’은 크게 늘었다. 1987년 ‘부부 외교관’ 1호로 기록된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보와 박은하 전 개발협력국장 이후 외교관 커플은 현재 15쌍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아무르(KBS1 밤 12시 10분) 늙은 음악가 출신의 노부부, 조르주와 안은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낸다. 어느 날 잠에 든 안이 갑작스레 몸의 이상을 느끼면서 마비증세가 생기고 부부의 삶은 흔들린다. 수술 뒤 반신불수가 된 안을 조르주는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하루가 다르게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아내를 바라보면서 그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KBS2 밤 12시 30분) 23년 동안 이별을 노래한 슬픈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신승훈은 자신의 이별 노래에도 4단계가 있다며 ‘처절’, ‘애절’, ‘애틋’, ‘애잔’을 꼽았다. 그리고 4년 만의 활동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변함없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멘토,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그는 현재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웰컴 투 한국어학당 어서오세요(MBC 밤 10시) 촌장 김국진과 훈장 김정태, 서경석이 한국어 세계화에 앞장서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벌인다. 한국어학당에 입학할 최고의 학생은 누가 될까. 본선은 이제 시작이다. 더욱더 어려워진 난이도에 힘들어하는 친구들과 ‘으뜸 벗님’을 두고 벌어지는 두 훈장의 치열한 신경전이 열기를 더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하린이는 시도 때도 없이 운다. 12개월 하린이는 위험한 물건을 만지거나 위험한 곳에 갈 때 엄마 아빠가 막기만 하면 악을 쓴다. 하린이의 악쓰는 버릇은 뒤집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엄마와 아빠는 혼내고 싶어도 아직 어린 아이인 탓에 망설인다. 과연 아직 어린 아기에게는 어떤 훈육이 필요할까. ■명의 3.0(EBS 밤 9시 50분) 폐암은 우리 몸에서 호흡을 담당하는 폐와 기관지에서 생기는 암이다. 보통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폐로 전이되는 전이성 폐암과 구분하기 위해서 원발성 폐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폐암의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다. 그 때문에 진단 당시 이미 다른 장기에 암세포가 퍼진 경우가 흔하다. 프로그램은 폐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킥 애스:영웅의 탄생(OBS 밤 11시 5분) 지금, 세상은 영웅이 필요한데 ‘왜 아무도 슈퍼히어로가 되려고 하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갖는 데이브. 정의 수호를 위해 직접 ‘킥 애스’라는 닉네임을 정하고, 슈퍼히어로가 되기로 한다. 시민을 구하는 데이브의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킥 애스’는 새로운 히어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는데….
  • [케이블 하이라이트]

    ■야망의 함정(AXN 밤 10시 50분) 맥디어는 변호사 자격증을 가졌지만, 현재 바에서 불법 카지노를 가진 주드 그래프턴의 살인 사건을 맡게 된다. 모든 것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는 주드. 과연 그의 말대로 그는 정당방위로 사람을 죽인 것일까. 한편 킨로스, 클라크의 도움으로 알시어 샌더슨 사건을 해결할 단서가 발견되는데…. ■응답하라 1994(tvN 밤 8시 40분) 성나정(고아라) 남편의 이름은 김재준으로 밝혀진다. 과연 다섯 명의 미래 남편 중 김재준은 누구일까. 한편 학교 체육대회를 앞둔 ‘신촌하숙’ 아이들에게 뜻밖의 불청객이 찾아온다. 컴퓨터공학과 축구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운동장을 찾은 나정. 하지만 경기보다 더 나정을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이 나타나는데…. ■브레인 게임(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0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몸속의 근육과 다르지 않다고 한다. 근육처럼 쓰면 쓸수록 발달하고 쓰지 않으면 퇴보한다. 프로그램은 생각의 유연성과 집중력, 그리고 기억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우리가 뇌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 능력을 상실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본다. ■문화갤러리 예감(국회방송 밤 8시 30분) ‘마포 사는 황부자’, ‘빨간 마후라’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부흥기를 이끈 한국 재즈 1세대, 그룹 ‘자니 브라더스’ 출신의 유일한 남성 재즈보컬리스트 김준을 만나본다. 또한 서양미술사 최고의 미남으로 불렸지만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았던 무명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가 뒤늦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깊게 파헤쳐본다. ■펀치 드렁크 러브(KBS2 밤 9시 30분) 7명이나 되는 누나들한테 들들 볶이며 자란 배리. 비행 마일리지를 경품으로 준다는 푸딩을 사모으는 것이 유일한 낙인 그는 어느날 아침, 거리에 내동댕이 쳐진 낡은 풍금을 발견하곤 사무실에 가져다 놓는다. 그리고 바로 그날, 뜻하지 않게 신비로운 여인 레나를 만나게 된다. 그는 그녀에게 자신의 행운담을 들려준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2 - 데코로라 어드벤처(애니맥스 오후 3시 30분) 야자나무 섬에 도착한 지우와 친구들은 팬지에게 포켓몬에 얽힌 전설의 보물이 무인도 근처에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게 지우와 친구들은 포켓몬 기자인 팬지가 이전에 해적박물관으로 취재갔을 때 발견했던 숨겨진 보물 암호에 의지해 보물찾기에 나선다.
  • 박한이 부인 조명진, 진짜 연예인이었네

    박한이 부인 조명진, 진짜 연예인이었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박한이의 아내 조명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명진은 1979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2001년 MBC 드라마 ‘어쩌면 좋아’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조명진은 이후 드라마 ‘호텔리어’,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주몽’, ‘선덕여왕’, ‘뉴하트’ 등에 출연했다. 특히 조명진은 ‘주몽’에서 유화부인(오연수)을 보좌하는 무덕 역을, ‘선덕여왕’에서 신녀 설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한이와는 1979년생 동갑내기로 2006년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같은 해 8월 연인사이로 발전, 3년간의 열애 끝에 2009년 12월 결혼에 성공했다. 조명진은 지난달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중, 딸 수영 양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부인과 딸의 응원에 힘입어 박한이는 7회말 두산 선발 니퍼트로부터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이날 박한이의 활약으로 두산에 6-2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베를린, 드레스덴, 그리고 서울/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

    [열린세상] 베를린, 드레스덴, 그리고 서울/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

    독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일 전후 사회보장제도 통합 과정을 살펴보면서부터다. 그 많은 통일비용 중 50%가 사회보장 관련 비용이었고, 연금이 전체 통일비용의 25%였다는 것을 알고서다. 만약 우리에게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면 하는 생각이 들면서부터는 더욱 그렇다. 통일 이전에 구 동독지역을 방문했던 구 동유럽 국민들이 천국과도 같은 곳에서 잘 산다고 감탄했다는 동독과 통일했는데도 이처럼 많은 비용이 들었다니 말이다. 통일부와 독일 내무부의 인적 교류 네트워크인 ‘한독통일 자문위원회’의 전문가 회의는 독일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회의 참석차 베를린에 도착한 지난 9월 22일은 독일 총선 날이었다. 메르켈의 기민당이 압승했음에도 연정 구성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는 독일에 대한 관심을 배가시켰다. 40%가 넘는 지지를 얻은 기민당이 군소정당과 제휴하면 연립정부 구성이 수월할 것 같은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고 해서다. 특정 가치를 표방하는 정당에 투표한 유권자의 심판이 두려워서란다. 섣부른 연정을 통해 정당의 정체성이 약화될 경우 유권자 심판이 엄중하기 때문일 것이다. 독일 국민이 군소정당과의 연정보다 다수당과 제2당의 연장을 의미하는 ‘대연정’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원활한 국정수행 때문일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지 분위기는 다수당인 기민당과 제2당인 사민당이 대연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한 달이 지나자 예상대로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대연정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독일 내무부는 통일과 관련된 1년 365일 기록 모두를 담은 수첩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2014년용 수첩에는 2015년 달력도 있었다. 2013년 9월에 이미 2015년 달력이 수록된 수첩을 건네주는 주도면밀한 나라 독일, 그러한 독일도 예상하지 못한 것이 통일 시점이었다. 통일 3개월 전까지는 대다수 독일 국민이 생전에는 통일을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이러한 독일 정부가 통일의 상징으로 안내한 곳이 구 동독지역에 속했던 드레스덴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엄청난 비극을 겪었던 도시, 대공 방어망이 붕괴된 상황에서 대규모 폭격으로 엄청난 수의 민간인이 희생되었고, 건물 90%가 파괴된 드레스덴이 역사의 아픔 속에서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무차별 폭격으로 인한 파괴와 분단의 아픔을 이겨내고, 철저한 고증을 통해 남아있는 흔적들을 연결해 옛 모습을 찾으며, 지나온 역사와 화해하는 상징으로의 드레스덴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다. 통일이 더 늦었더라면 구 동독지역에 속해 있던 문화유산 상당수가 역사에서 완전히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설명과 함께. 과거 역사와의 화해 상징으로 드레스덴의 복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상황에서 서울로부터의 기초연금 관련 소식이 날아왔다. 논란이 많던 기초연금 정부안이 발표되던 날이었기 때문이다. 정부안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서울에서는 기초연금이 모든 복지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어 가고 있다. 기초연금을 보는 시각들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금제도를 도입했고, 두툼한 연금 급여가 특징인 비스마르크형 공적연금제도의 원조국가인 독일이 ‘어젠다 2010’을 내세워 30년에 걸쳐 왜 연금 급여의 40%가 깎여 나가고 있는지를 되돌아 보아야 할 때인 것 같다. 기초연금이라는 블랙홀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향후 급속하게 도래할 초고령 사회는 어찌 대처하고, 통일이 된다면 북한 주민의 연금 문제는 어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기초연금을 통해 달성하려는 비전과 제도 운영 원칙을 명확히 해야 할 것 같다. 독일이 채택하고 있는 각종 제도의 외형을 단순히 모방하기보다는 어떤 고민을 통해 어떤 가치관이 형성되었으며, 어떤 시스템으로 각종 제도가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국민의 행복을 위해 도입하려는 복지제도가 오히려 사회 갈등을 유발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 환경부 “名詩로 감성 키워 국민과 더 친하게”

    “시대와 공간을 아우르는 명시(名詩)를 감상하다 보면 골치 아픈 업무도 즐겁게 느껴질 겁니다.” 환경부 직원 특강에 초빙된 한 교수가 부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적극 권유한 말이다. 업무 대부분이 규제 위주이다 보니 너무 경직돼 있는데, 시를 비롯한 문학작품을 통해 감성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환경부는 강사의 지적을 적극 받아들여 실천하는 의미로 직원들이 추천한 명시와 자작시를 모아 ‘환경가족, 나의 사랑 나의 시’란 제목으로 작품집을 발간했다. 작품집에는 윤성규 장관, 정연만 차관을 비롯해, 환경부와 소속기관 직원들이 추천한 시 70편과 직원들의 창작시 4편을 실었다. 김동진 운영지원과장은 시집(詩集)을 내게 된 동기에 대해 “‘규제 부처’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 더 국민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서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발간된 작품집은 관계기관과 환경유관단체 등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소속기관(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지방유역환경청 등) 홈페이지(www.me.go.kr)에도 게재된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장미여관’ 육중완 “무도가요제 박명수 기피순위 1위”…2위는 정준하

    ‘장미여관’ 육중완 “무도가요제 박명수 기피순위 1위”…2위는 정준하

    인디밴드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이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파트너 선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면서 박명수가 기피순위 1위였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구리구리 특집’으로 배우 이태임, 가수 양동근, 정준영, 육중완이 출연했다. 이날 육중완은 ‘무도가요제’ 때 파트너를 하고 싶지 않던 1순위 멤버에 대해 “박명수 형님”이라고 털어놨다. 이유를 묻자 육중완은 “대화가 안 통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이 정준하 형이었다. 뭔가 우울할 것 같아서다”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파트너가 된 노훙철에 대해서는 “만나보니 사람이 너무 좋더라. 긍정적인 생각이 노래에 다 흡수된 것 같다. 최고다”고 극찬했다. 육중완이 속한 장미여관은 노홍철과 함께 장미하관이라는 그룹으로 ‘자유로 가요제’ 무대에 오른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는 2일 방송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태임의 과거 몸매와 졸업사진이 방송이 끝난 뒤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전문가 “‘도하의 비극’ 후 일본 강해졌다고 착각 말라”

    日 전문가 “‘도하의 비극’ 후 일본 강해졌다고 착각 말라”

    한국에는 ‘도하의 기적’, 일본에는 ‘도하의 비극’으로 내려오는 1993년 미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열린지도 벌써 20년이 흘렀다. 지난 1993년 10월 28일 이라크를 맞아 2-1로 앞서다가 후반 종료 직전 이라크에 치명적인 동점골을 허용해 결국 한국에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내줘야 했던 일본에서는 최근 이 비극(?) 20주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는 분위기다. 특히 당시 현장에서 이 경기를 경험한 일본 유명 축구 해설가이자 칼럼니스트 세르지오 에치고는 당시를 회상하며 일본 축구의 현실을 냉정하게 돌아봤다. 최근 한 일본 언론과 인터뷰한 그는 “그때 나는 현장에 있었다”면서 “이라크 자파르의 동점골이 들어가는 순간 기자석에서 아무도 움직이지 못했다.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 경기를 ‘비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순히 한 경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최종 예선 내내 우세하지 못한 경기를 펼친 실력 문제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실적으로 일본 축구를 지적했다. “당시에는 월드컵 본선에 24개국이 참가했지만 지금은 32개국으로 늘었다. 아시아의 티켓 수는 두 장에서 4.5장으로 확대됐다. 지금은 당연한 듯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만 다시 본선 티켓이 24장으로 줄면 일본은 언제든 본선 진출이 위험할 수 있다.” 세르지오 에치고는 구체적인 예를 들었다. “남아공월드컵 당시 일본은 아시아 최종예선을 조2위로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아시아 티켓이 두 장이던 시절이라면 예선 탈락”이라면서 “20년 전 오늘을 ‘비극’이라고 포장해서도 안 되고 그때보다 일본 축구가 굉장히 강해졌다고 착각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현회 스포츠 통신원 footballavenue@nate.com
  • [최광숙의 시시콜콜] 황혼 이혼과 퇴계의 아내 사랑

    [최광숙의 시시콜콜] 황혼 이혼과 퇴계의 아내 사랑

    지난해 20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한 부부의 황혼 이혼이 처음으로 결혼 4년 미만의 신혼 이혼을 앞질렀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혼한 4쌍 가운데 1쌍이 황혼 이혼이라고 한다. 최근 한 방송사 여성 앵커의 진흙탕 이혼소송 소식도 들려온다. 이런 이혼 뉴스를 들으면서 조선시대 유학자 퇴계 이황(1501~1570) 선생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퇴계는 당대 최고의 학자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첫 번째 부인 허씨는 다섯 살, 한 달 된 어린 자식을 남겨 두고 일찍 세상을 떠났다. 둘째 부인 권씨는 정성 드려 차린 제사 음식에 먼저 손을 대고, 남편의 흰 도포 자락을 빨간 헝겊으로 꿰맬 정도로 정신이 온전치 못했다.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할 수 없었을 만큼 모자랐던 부인을 말없이 품었던 이가 바로 퇴계다. 퇴계의 부부관은 제자 이함형에게 보낸 편지에 잘 나타난다. 이함형은 부인과 금실이 좋지 않아 잠자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사실을 안 퇴계는 어느 날 제자가 고향에 다녀오겠다고 하자 슬며시 편지를 건넸다. “나는 두 번 장가를 들었지만 내내 불행했다. 그렇지만 결코 마음을 박하게 먹지 않고 노력해 온 것이 수십 년이 된다. 그동안 몹시 괴롭고 심란해 번민을 견디다 못할 때도 있었지만, 어찌 감정에 이끌려 대륜(大倫)을 소홀히 하겠는가.” 퇴계는 자신의 아픈 가정사까지 드러내며 제자에게 부부간 도리를 일깨워줬다. 이후 잘못을 깨우친 이함형은 부인을 따뜻하게 대했고, 후손도 번성했다고 한다. 훗날 퇴계가 세상을 뜨자 이함형 내외와 그 자손들은 퇴계의 삼년상을 치렀을 정도로 퇴계를 부모처럼 여겼다. 퇴계는 장가 가는 손자 이안도에게 “무릇 부부란 인륜의 시작이고 만복의 근원이니, 아무리 지극히 친밀하고 가까워도 또한 지극히 바르고 지극히 삼가야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퇴계의 결혼관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군자의 도(道)는 부부에게서 시작된다는 믿음이다. 부부생활이야말로 치가(治家)의 근본이라는 것이다. 둘째 부부란 서로 손님 대하듯 공경해야 한다. 퇴계는 이를 ‘상경여빈’(相敬如賓)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퇴계가 살던 때와 지금은 분명 다르다. 부부 간 갈등의 양상은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할 게다. 더구나 부부 간 일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 않던가. 검은 머리 파뿌리될 때까지 해로(偕老)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릴 때는 저마다 피치 못할 사연도 있을 것이다. 요즘은 이혼하는 게 ‘흉’이 아닌 세상이다. 하지만 평생을 함께한 노부부의 다정한 모습은 온갖 화려한 것들이 넘쳐나는 오늘날에도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아름답다. 매사에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며 올바르게 처신하고, 부부의 도리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퇴계의 말은 4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큰 무게로 다가온다.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사설] 정치적 사안 국민참여재판 정의에 부합하나

    전주지법 제2형사부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도현 시인에 대한 그제 공판에서 예정했던 선고를 새달 7일로 연기했다고 한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공판에서 배심원들이 ‘무죄’로 만장일치 평결한 사건의 선고를 미룬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안 시인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그는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었다. 재판장은 “안 시인의 혐의를 배심원들은 무죄로 평결했지만, 재판부는 일부 판단을 달리한다”면서 “배심원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지만 헌법과 법률, 직업적 양심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선고 연기의 이유를 설명했다. 배심원들의 평결을 선뜻 받아들일 수 없는 재판부의 고심은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다른 사건도 아닌 정치적 사안이 아닌가. 그것도 가장 민감한 이슈인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사건이다. 불행한 일이지만, 우리 사회 구성원의 정치적 성향이 개개인의 출신 지역별로 심각하게 갈려 있는 현실을 걱정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정치적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에 회부한 법원의 판단은 이해하기 어렵다. 같은 내용의 정치적 사건을 이해관계가 현격하게 갈리는 지역에서 국민참여재판에 넘겼을 경우 평결 결과는 얼마든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누가 부인할 수 있을까. 어느 지역에서 재판을 받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판결을 정의라고 부를 수는 없는 일이다. 국민참여재판은 사법적 판단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하지만 운영 과정에서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 평결이 내려지면서 재판부도 무죄로 판결한 이른바 ‘남성 강간’ 사건은 지난 1월 2심에서 뒤집혀 징역 6년이 선고됐다. 당시는 1심 재판부조차 “배심원들의 판단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정서적 판단에 흐를 가능성이 높은 국민참여재판의 보완 여지가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제도의 도입 취지와는 달리 오히려 사법부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정치적 사건의 경우 당장 중단하는 것이 옳다.
  • [지상파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30주년 특집으로 마련되는 첫 시간으로 초대 MC인 김동건, 유애리 아나운서를 비롯하여 패널로 활약했던 윤문식, 김보화, 강성범, 그리고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시청자와 함께 지난 3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30주년 특집방송을 통해 생방송 중 있었던 에피소드와 방송 후일담이 전격 공개된다.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KBS2 밤 10시) 쓰러진 큰 미래를 병원으로 데려간 미란다는 의사에게서 진단결과를 전해 듣고 큰 미래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큰 미래는 자신의 거짓말을 조목조목 파고드는 미란다의 거침없는 행동에 당혹스러워진다. 한편 미래는 김신과 세주 중 누구를 택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고, 김신은 미란다에게 지방 주재원 발령을 명받는다. ■MBC 다큐스페셜(MBC 밤 11시 15분) 이른 아침, 삼척 장호항의 하루는 바쁘게 돌아간다. 문어잡이 배는 항구에서 멀어져 가고, 오래지 않아 아낙네들은 보관 중이었던 문어를 가져와 판매에 나선다. 이 지역에서 나는 문어는 붉은 빛깔 때문에 ‘피문어’라고 불리는 ‘대문어’다. 동해안의 어획고가 줄어드는 가운데 대문어의 가치와 대문어 어족 자원의 보호 필요성을 담아본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SBS 밤 11시 15분) 199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에서 로맨틱 가이로 우뚝 선 팔색조 매력의 김민종이 출연해 데뷔 25년의 이야기를 전한다. 영원한 오빠 김민종이 돌아왔다. 팔색조 매력으로 소녀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그의 치명적인 매력. 데뷔 25년의 세월 속에서 처음으로 하는 이야기, ‘민종의 품격’ 편이 방송된다. ■요리 비전(EBS 밤 8시 20분) 음식은 곧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여겼던 스님들의 지혜를 엿본다. 패스트푸드와 인공 첨가물에 미각을 잃어가는 시대에 자연 중심의 사찰 음식은 우리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최고의 ‘치유 밥상’으로 각광받고 있다. 과연 오늘날 사찰 음식이 최고의 건강식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맛의 비밀을 풀어가 본다. ■힐링로드 만남(OBS 밤 11시 5분) 자연과 어울려 그 또한 풍경이 된 사람들이 그려가는 휴먼다큐멘터리가 시작된다. 너무 깊은 산자락이라 사람이 살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양평군 산음2리. 그렇게 깊은 산자락에 자리 잡은 마을에서 금슬 좋기로 소문난 손억조·엄분산 내외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래된 풍경처럼 아름답고 애틋하고 그리운, 산음 마을 속으로 간다.
  • [공연리뷰] 연극 ‘터미널’

    [공연리뷰] 연극 ‘터미널’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유행해 한국의 유통계에도 번진 ‘시크릿 박스’라는 게 있다. 자신에게 줄 선물상자를 직접 구입하는데 그 안의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옷이나 화장품, 간식 등 무엇이든 나올 수 있는데 더러는 마음에 들고 더러는 필요없기 마련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는 짜릿함이야말로 시크릿 박스를 사는 묘미다. 지난 25일 개막한 연극 ‘터미널’은 관객의 입장에서는 ‘시크릿 박스’와 비슷하다. ‘터미널’이라는 주제를 놓고 9명의 작가가 9편의 단편 희곡을 쓰고, 공연마다 5편씩 옴니버스 형식으로 무대에 올린다. 어느 날 어느 공연이 올라가는지는 티켓을 예매할 때 알 수 있다. 하지만 보고 싶은 공연만 보기 위해 까다롭게 고르지 않는다면 마치 시크릿 박스를 여는 듯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터미널’에 참여한 작가들은 ‘창작집단 독’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들이다. 박춘근, 고재귀, 조정일, 김현우, 김태형, 유희경, 천정완, 조인숙, 임상미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작가들이다. 이들은 2004년 창단한 이후 희곡, 시, 소설 등에서 개인 활동을 하는 한편 공동 창작을 통해 다양한 연극적 실험을 이어 왔다. 이들이 설정한 ‘터미널’이라는 공간은 만남과 헤어짐, 출발과 도착이 있는 곳이다. 각각의 단편들에는 만남의 설렘과 아쉬운 작별, 새로운 여정이 있다. 농촌 총각과 베트남 여성이 서울역에서 어색하게 마주할 때(‘터미널’) 메텔과 철이는 오지 않는 은하철도 999를 기다리며 좌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은하철도 999’). 한 여자가 못난 마음과 결별하기 위해 동해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동안(‘나에게 쓰는 편지’) 향락과 성욕을 가득 담은 KTX 열차는 시승객을 기다리며 시동을 켠다(‘러브 러브 트레인’). 공연 시간이 10~20분 정도인 각 단편들은 극적인 기승전결은 없지만 간결한 언어로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9편의 단편들은 터미널이라는 공간을 공유하면서도 작가 개개인의 개성을 잃지 않는다. 이 때문에 단편들 사이의 연결고리가 그리 강하지는 않다. 터미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터미널을 통과한 뒤 마주한 광경들을 그린 이야기도 있다. 지극히 사실주의적인 작품도 있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작품도 있다. 터미널이라는 통일성은 얕게 깔려 있지만 전체의 합일을 위해 각 단편들을 끼워 맞추지는 않았다. 한 편의 완결성 있는 공연을 원한다면 아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배경도 주제도 제각각인 작품들을 예상치 못한 순서와 조합으로 접하는 건 충분히 흥미롭다. 이들이 터미널이라는 공통분모를 절묘하게 나누고 있는 것도 재미있다. 터미널 대합실에 앉아 있으면 어디서 누가 나타나 어떤 광경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말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프로젝트박스 시야. 전 석 3만원. (02)744-4331.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티저영상 공개…‘19금’ 섹시 안무 폭발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티저영상 공개…‘19금’ 섹시 안무 폭발

    트러블메이커(포미닛 현아, 비스트 장현승)가 ‘내일은 없어’ 티저 영상에서 ‘19금’을 방불케하는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6일 트러블메이커 공식 홈페이지와 큐브엔터테인먼트 트위터 등을 통해 트러블메이커 티저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현아와 장현승은 음악에 맞춰 농도 짙은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수준급의 댄스를 선보이면서도 섹슈얼한 안무도 과감히 드러냈다. 특히 장현승은 웨이브 중인 현아의 몸을 쓸어내리는 듯한 동작을 취하는가 하면 춤을 추고 있는 현아의 몸을 위에서부터 하나하나 훑어 내려갔다. 한편 트러블메이커는 26일과 27일 시간차를 두며 순차적으로 총 14장의 티저 사진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는 오는 28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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