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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이준석과 합심에 큰 기대감”…개혁신당과 합당·선거 연대 시동

    오세훈 “이준석과 합심에 큰 기대감”…개혁신당과 합당·선거 연대 시동

    내년 6월 지방선거 연대 본격 촉구오세훈 “무도한 폭주 기관차 견제 필요”“국민의힘 지도부에도 이미 제안·촉구“연대 물꼬 트는 데 최선 다할 것”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개혁신당과 합당이 됐든 선거 연계든 어떤 형태로든 합심해서 무도한 폭주 기관차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주관한 ‘한강, 서울의 미래’에 토론회에 참석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함께했다. 오 시장은 토론회 중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과의 연대 필요성을 거론하며 “특히 약 9개월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과의 합심과 협력이 아마 가장 효율적인 폭주 기관차에 대한 견제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그런 의미에서 개혁신당과 어떤 형태로 이뤄지는 연대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지금 국민의힘 새 지도부에 그 점을 이미 제안하고 촉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장동혁 지도부’가 개혁신당과의 연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미. 오 시장은 또 “이미 (관련) 역할을 시작했다”며 “당연히 당의 책임 있는 중진으로서 그런 바람직한 방향으로 물꼬를 트는 데 역할을 자제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한강 수영장, 안전불감증이 낳은 사고....관리 가이드라인 시급”

    유만희 서울시의원 “한강 수영장, 안전불감증이 낳은 사고....관리 가이드라인 시급”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지난 2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생한 한강 수영장 아동 사망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6월 말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생후 20개월 된 외국인 유아가 성인용 풀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수영장은 물 교체와 정화 작업을 위해 휴식 시간을 운영하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나,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되지 않았다. 사고 예방을 위한 CCTV나 안전벨 등 안전설비 역시 사후 확인 용도에 그치면서 사고 순간을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고, 인명사고가 되고 말았다. 이번 사건은 관리 공백과 제도적 허점을 드러낸 대표적 인재(人災)로 평가된다. 유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사고의 경위와 당시 관리 실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휴식시간이라 하더라도 안전요원이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되며, 여름철 야간의 특성을 감안할 때 관리자의 주의 의무가 더욱 강화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영장에 설치된 CCTV가 예방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안전 벨이나 경보 장치조차 부재한 점, 운영 과정에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조차 마련되지 않았던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한강본부가 체계적인 관리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유 의원은 수영장 운영의 관리 책임은 위탁업체에 있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볼 때 궁극적인 책임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안전요원의 상시 배치, 시설 내 안전설비 확충, 사고 예방 매뉴얼 제정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이번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미래한강본부가 안전관리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다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 “특검의 野압수수색은 부화뇌동… 결국 이재명 정권 명 재촉할 것”

    “특검의 野압수수색은 부화뇌동… 결국 이재명 정권 명 재촉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영남과 강원을 모두 지켜 내고 충청권 절반 이상 수성이 목표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반드시 지켜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국민의힘 대표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준비기획단을 통해 연말까지 지선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벌어진 내란 특검의 전방위적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정치 특검의 부화뇌동”이라면서 “(특검이) 이재명 정권의 명을 재촉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무도 죄가 없다는 게 밝혀지면 이재명 정권은 그날로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는 “회동 전후 30분이라도 야당 대표를 따로 만나 ‘민생 협력 파트너’로서의 자리가 약속되면 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악수에 대해선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대통령이 중재하는 식의 악수라면 이건 제가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싸울 줄 아는 사람’을 공천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럼에도 한동훈 전 대표 등의 공천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 내부에서 싸우려고 하는 사람을 데려다 놓으면 되겠느냐”며 “(공천 기준은) 당성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집단 탈당, 신당 창당 시나리오에 대해선 “관심 없다.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은 당에 남아 있어도 도움이 안 된다”고 짚었다.
  • 교통사고로 중상 입은 줄리아니…음모론 제기되자 “근거 없는 낭설”

    교통사고로 중상 입은 줄리아니…음모론 제기되자 “근거 없는 낭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하며 2020년 대선 부정선거를 주장했던 루디 줄리아니(81) 전 뉴욕시장이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다. 일각에서는 의도적인 공격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됐지만, 줄리아니 측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줄리아니의 개인 대변인인 마이클 라구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줄리아니가 전날 밤 미국 뉴햄프셔주 고속도로를 차량으로 주행하던 중 뒤차에 들이받히는 추돌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줄리아니는 척추가 골절되고 팔과 다리에도 부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당시 줄리아니는 보좌관이 운전하는 차에 타고 있었는데, 사고가 발생하기 전 도로에서 가정폭력을 호소하는 한 여성의 손짓에 차를 잠깐 멈췄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줄리아니 일행은 경찰이 도착한 이후 다시 도로에 진입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19세 여성이었으며 두 차량은 충돌 후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크게 파손됐다. 이에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줄리아니가 공격당했다’는 음모론이 돌았다. 하지만 줄리아니 측은 다시 성명을 내고 “누군가 의도한 공격이 아니었다”며 “근거 없는 음모론을 유포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또 줄리아니는 당시 렌터카를 타고 있어 아무도 그의 신원을 알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뉴욕타임스(NYT)는 “줄리아니 측과 경찰의 설명을 다 들어 봐도 사고 경위가 다소 불분명하다”고 했다.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뉴욕시장을 지낸 줄리아니는 9·11 테러 당시 전립선암 투병 중에도 사태 수습을 지휘하며 ‘미국의 시장’으로 불렸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하며 2020년 대선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이에 조지아주 선거관리원으로부터 명예훼손 소송을 당해 1억 4800만 달러(약 2060억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파산 위기에 직면한 줄리아니는 집 등 부동산을 그대로 소유하는 대신 상당한 금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선거관리원에 대한 비방을 중단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 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 성공…“복면 속 그 얼굴, 지옥에 떨어졌다”

    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 성공…“복면 속 그 얼굴, 지옥에 떨어졌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아부 오베이다(40)를 공습으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31일(현지시간) “전날 이스라엘군이 오베아디를 노려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지역을 표적 공습했다”면서 “이 작전으로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의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은 가자시티의 한 아파트에 명중했으며 이 과정에서 오베이다를 포함해 해당 아파트에 살던 주민 모두가 사망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의 작전으로 총 11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앞서 2008년과 2012년, 2014년에도 ‘하마스의 얼굴’로 활동해 온 오베이다를 노린 표적 공격을 시도했다. 오베이다는 매번 이스라엘군의 암살 시도를 피하는 데 성공했지만 4번째 만에 결국 살해됐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엑스에 “하마스 테러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가자에서 제거됐다”면서 “그는 지옥 바닥으로 떨어져 이란, 가자, 레바논과 예멘에서 온 ‘악의 축’ 구성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썼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군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가 하마스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를 공격했다”며 “하마스 측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의 얼굴’ 오베이다는 누구?오베이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알카삼여단 대변인으로 활동해왔으며 복면을 쓴 채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상 연설과 글로 된 성명을 내면서 하마스의 간판 얼굴로 활동해 왔다. 2006년에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길라드 샬리트 상병을 납치했다고 발표한 것을 계기로 하마스의 심리전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후 10년 동안 하마스 군사 조직의 선전기구를 책임지는 동시에 언론과 조직 간의 조율을 담당하는 고위급 인사로 꼽혀왔다. 이스라엘군은 오베이다가 이끄는 하마스 선전부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 하마스 대원들이 촬영한 잔혹한 영상을 대중에게 유포한 책임이 있다면서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스라엘군은 “오베이다의 조직이 테러 행위를 선동하기 위해 아랍 세계 전역에 영상을 퍼뜨리고 가자지구의 인질 영상을 배포했다”면서 “우리는 신베트와 군 정보부가 수집한 사전 정보 덕분에 테러리스트의 은신처를 지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2023년 전쟁이 시작된 뒤 오베이다라는 가명을 쓰는 인물의 실체가 ‘후다이파 사미르 압둘라 알칼루트’라는 이름의 남성이며, 복면을 벗은 맨얼굴의 사진을 공개했었다. 오베이다가 지난 29일 마지막으로 올린 성명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장악을 위해 공세를 펼 경우 해당 지역에 억류된 인질들이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시티 공습 앞두고 거센 반대 목소리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군은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하마스를 겨냥한 공세를 확대하면서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 지역인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군사작전의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대피를 위한 경고를 발령했으며, 곧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미 이스라엘군은 기근이 공식적으로 확인 및 선포된 가자시티 외곽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왔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구호품 공중 투하도 며칠째 끊긴 상태다. 이스라엘의 이 같은 움직임이 가자지구 전체를 위험에 빠지게 할 뿐 아니라 아직 현지에 억류된 인질들의 목숨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인질 가족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인질 석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인질과 실종자 가족 포럼은 성명에서 “오늘 밤 이스라엘 국민은 네타냐후 정부가 인질 석방보다 끝없는 전쟁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는 국민의 뜻에 완전히 반하며, 인질을 집으로 데려올 가능성이 있는데도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포착] “복면 속 그 얼굴, 지옥에 떨어졌다”…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 성공

    [포착] “복면 속 그 얼굴, 지옥에 떨어졌다”…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 성공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아부 오베이다(40)를 공습으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31일(현지시간) “전날 이스라엘군이 오베아디를 노려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지역을 표적 공습했다”면서 “이 작전으로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의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은 가자시티의 한 아파트에 명중했으며 이 과정에서 오베이다를 포함해 해당 아파트에 살던 주민 모두가 사망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의 작전으로 총 11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앞서 2008년과 2012년, 2014년에도 ‘하마스의 얼굴’로 활동해 온 오베이다를 노린 표적 공격을 시도했다. 오베이다는 매번 이스라엘군의 암살 시도를 피하는 데 성공했지만 4번째 만에 결국 살해됐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엑스에 “하마스 테러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가자에서 제거됐다”면서 “그는 지옥 바닥으로 떨어져 이란, 가자, 레바논과 예멘에서 온 ‘악의 축’ 구성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썼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군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가 하마스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를 공격했다”며 “하마스 측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의 얼굴’ 오베이다는 누구?오베이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알카삼여단 대변인으로 활동해왔으며 복면을 쓴 채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상 연설과 글로 된 성명을 내면서 하마스의 간판 얼굴로 활동해 왔다. 2006년에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길라드 샬리트 상병을 납치했다고 발표한 것을 계기로 하마스의 심리전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후 10년 동안 하마스 군사 조직의 선전기구를 책임지는 동시에 언론과 조직 간의 조율을 담당하는 고위급 인사로 꼽혀왔다. 이스라엘군은 오베이다가 이끄는 하마스 선전부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 하마스 대원들이 촬영한 잔혹한 영상을 대중에게 유포한 책임이 있다면서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스라엘군은 “오베이다의 조직이 테러 행위를 선동하기 위해 아랍 세계 전역에 영상을 퍼뜨리고 가자지구의 인질 영상을 배포했다”면서 “우리는 신베트와 군 정보부가 수집한 사전 정보 덕분에 테러리스트의 은신처를 지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2023년 전쟁이 시작된 뒤 오베이다라는 가명을 쓰는 인물의 실체가 ‘후다이파 사미르 압둘라 알칼루트’라는 이름의 남성이며, 복면을 벗은 맨얼굴의 사진을 공개했었다. 오베이다가 지난 29일 마지막으로 올린 성명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장악을 위해 공세를 펼 경우 해당 지역에 억류된 인질들이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시티 공습 앞두고 거센 반대 목소리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군은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하마스를 겨냥한 공세를 확대하면서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 지역인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군사작전의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대피를 위한 경고를 발령했으며, 곧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미 이스라엘군은 기근이 공식적으로 확인 및 선포된 가자시티 외곽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왔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구호품 공중 투하도 며칠째 끊긴 상태다. 이스라엘의 이 같은 움직임이 가자지구 전체를 위험에 빠지게 할 뿐 아니라 아직 현지에 억류된 인질들의 목숨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인질 가족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인질 석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인질과 실종자 가족 포럼은 성명에서 “오늘 밤 이스라엘 국민은 네타냐후 정부가 인질 석방보다 끝없는 전쟁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는 국민의 뜻에 완전히 반하며, 인질을 집으로 데려올 가능성이 있는데도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있어선 안 될 사람이”…경기 중 체코 테니스 스타 굳게 한 ‘불청객’

    “있어선 안 될 사람이”…경기 중 체코 테니스 스타 굳게 한 ‘불청객’

    미국에서 진행 중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체코 여성 테니스 스타가 경기를 잠시 중단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소유한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세계 랭킹 13위인 체코 테니스 선수 카롤리나 무호바는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루마니아의 소라나 크르스테아와 경기를 하던 중 경기를 잠시 중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호바는 갑자기 굳은 표정으로 코트 옆으로 다가가 관중을 향해 손짓했고, 다시 코트에 서브하러 가면서 눈물을 닦았다. 그리고 심판에게 경기 지연에 대해 사과하며 경기를 재개했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호바는 당시 상황에 대해 “테니스랑은 상관없는 일이었다”며 “그래서 그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무호바는 “내 벤치 맞은편에 전 남자친구가 앉아 있었다. 가끔 있으면 안 될 곳에 나타나곤 한다. 순간 깜짝 놀랐다”면서 “나가 달라고 했는데 안 나가더니 나중에는 결국 가더라. 그 순간 집중하기가 아주 어려웠다”고 했다. 예상치 못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무호바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 무호바는 대회 전 여자프로테니스(WTA)나 미국테니스협회(USTA)에 해당 남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사건 이후에도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선수들은 특정 인물의 티켓 구매나 경기장 출입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이틀 뒤 무호바는 이후 상황에 관해 묻는 취재진에게 “신고도 하지 않았고, 모든 게 괜찮다”고 전했다. 취재진이 앞으로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날지 묻자 무호바는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나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USTA 측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선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선수에 대한 온라인 공격에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 2회전에서 무호바와 맞붙은 영국 테니스 선수 에마 라두카누는 경기 도중 스토커의 위협을 느껴 심판석 뒤로 몸을 숨기기도 했다. WTA는 경기 다음 날 “선수 숙소 근처 공개된 장소에서 집착적인 행동을 보이는 한 남성이 라두카누에게 접근했다”며 “같은 인물이 라두카누의 경기 관중석 앞줄에 앉아 있었고, 이를 발견한 선수가 위협을 느껴 해당 관중을 즉각 퇴장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납품도 안 된 선박에 수백억 기지급...서울시 한강버스, 선체비 폭증 속 안전·책임행정 실종

    이영실 서울시의원, 납품도 안 된 선박에 수백억 기지급...서울시 한강버스, 선체비 폭증 속 안전·책임행정 실종

    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한강버스 사업이 잇단 운항 연기, 막대한 예산 낭비, 그리고 안전성 부실 검증 등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며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제3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한강버스 사업의 심각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충분한 검증 없이 9월 18일 운항을 강행하려는 서울시의 결정을 두고, 시민 안전을 담보로 한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한강버스는 당초 2024년 10월 정식 운항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2025년 3월, 6월, 9월로 연이어 운항이 지연됐다. 현재까지 12척 중 단 2척만이 한강에서 시범 운항 중이며, 나머지 선박은 한강에서의 안전성과 품질 검증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시범 운항 선박에서도 소음(93데시벨), 용접 불량 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강조한 안전 운항 준비는 사실상 부실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이 정치적 명분 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서울시는 오는 9월 18일 정식 운항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충분한 시범 운항과 안전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되는 일정은 시민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의원은 “세계 최초 전기선박인 한강버스는 혹서기·혹한기와 같은 기후 변수, 교량 통과, 수중 장애물 등 복합적 요소를 충분히 검증한 후에 운항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정식 운항을 추진하는 것은 책임행정의 기본을 저버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비 증액 문제도 심각하다. 애초 542억 원이던 사업비는 1523억원으로 늘어나 시민 세금 981억원이 추가 투입됐다. 선체 제작비는 불합리한 증액이 반복됐다. 같은 사양의 선박임에도 A업체는 1척당 29억 원에 제작했지만, B업체는 50억원으로 책정됐다. 문제는 B업체의 공정 지연과 역량 부족으로 결국 다른 조선소에 계약을 이전하게 됐고, B업체의 6척 중 4척은 C업체에서 척당 23억원에 다시 제작됐다. 그러나 납품 기일도 지키지 못하고 배를 완성하지도 못한 B업체 4척에 대해 척당 26억 원 수준의 비용이 지급됐다. 그 결과, B업체는 단 2척만 제작하고, 현재 한강에 단 한 척도 인도 안 된 상황임에도 무려 210억 원이 기지급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행정의 실패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서울시는 친환경 선박 보급 지원사업 보조금 191억원 중 단 41억원만 수령하고, 행정 착오로 150억원을 놓쳤다. 이는 결국 시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손실이다. 민간사업자인 이크루즈 또한 최초 사업 제안서에서 약속한 150억원 투자를 이행하지 않았고, 대여금 지급 의무도 방기했으나 서울시는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는 도덕적 해이이자 행정 무능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미 지난해 시정질문에서 조선소 선정 과정과 관리 부실 문제를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전문 업체라 문제가 없다”고 옹호했고, 오세훈 시장은 “쓸데없는 불안감 조성”이라며 비판을 일축했다. 하지만 결과는 이 의원의 우려대로 현실화됐다. 일정은 번번이 지연됐고, 사업비는 폭증했으며, 안전성 검증은 부실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선박 부실 업체 선정과 사업비 과대 증액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SH공사와 서울시에 전면 감사를 요청했으며, 이 과정에서 SH사장과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감사 착수 답변을 받아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교통수단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우고 있지만, 지금 상황은 방향성을 잃은 채 표류 중이다. 무료 셔틀버스 운영 계획까지 제시했으나, 이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멀다. 세계 최초 전기선박이라는 명분에만 집착해 시민 안전과 혈세가 희생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 의원은 해결책으로 ▲B업체 선정 과정과 지연 사태 전면 감사 ▲의무 불이행 민간사업자에 대한 계약 해지 혹은 강력한 제재 ▲충분한 시범 운항 후 정식 운항 일정 재설정 ▲늘어난 사업비와 추가 비용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한강버스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수 있으나, 지금처럼 졸속 행정이 반복된다면 세금 낭비와 안전 위협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며 “서울시는 더 이상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시민 앞에 책임 있는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女환자들 약물 성폭행에 촬영까지… 면허 박탈·징역 24년 선고받은 동양계 美의사

    女환자들 약물 성폭행에 촬영까지… 면허 박탈·징역 24년 선고받은 동양계 美의사

    미국 뉴욕시 퀸스의 한 병원에서 여성 지인과 환자들을 상대로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을 일삼아 온 위장병 전문의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중형을 선고받았다. 뉴욕타임스(NYT), C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뉴욕 퀸스지방법원의 즈 앨런 청(34) 사건 담당 판사는 그에게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판사는 또 뉴욕에서의 청의 의사 면허를 박탈했고, 출소 후 10년간 보호관찰과 성범죄자 등록을 명했다. 판사는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자는 8명뿐”이라며 “안타깝게도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피해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3년 전 청의 친밀한 파트너였던 한 여성이 그가 자신을 포함한 다른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영상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2022년 12월 청을 체포하고, 그의 주거지를 수색해 의식을 잃은 상태의 여성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수십건의 영상이 담긴 디지털 저장 장치를 확보했다. 검찰은 그의 아파트에서 강력한 마취제가 담긴 갈색 병이 발견됐는데, 유사한 병이 폭행 장면이 녹화된 영상 속에도 등장한다고 했다. 영상 가운데는 청이 2021년 한 메디컬센터에서 근무 중 의식을 잃은 37세 환자를 더듬는 장면이 있었다. 한 19세 여성은 청이 불필요한 직장 검사를 한 뒤 정맥 주사로 “알 수 없는 물질”을 주입하고 성폭행했다고 증언했다. 해당 메디컬센터는 사건이 드러난 2022년 12월 청을 해고했다. 청은 이날 법정에서 “제가 저지른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사과한다”며 “남은 인생을 그들을 위해 속죄하는 데 바치겠다”고 말했다. 징역 24년의 형량은 청이 지난 6월 강간 4건과 1급 성적 학대 3건에 대한 혐의를 인정한 뒤 법원과 감형 협상을 한 끝에 받아낸 것이다. 밝혀진 피해자 중 4명은 법원에 감형 협상을 거부해달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지만, 판사는 청의 협상 요청을 받아들였다. 판사는 “청의 사건이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면 수년간 더 감옥에 갇혔을 가능성이 크지만, 피해자들이 법정에 나와 성범죄를 다시 겪는 듯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이유를 밝혔다.
  • ‘학폭 의혹’ 입 연 고민시 “일탈 즐겼던 학창시절 후회…누명 떠안을 이유 없어”

    ‘학폭 의혹’ 입 연 고민시 “일탈 즐겼던 학창시절 후회…누명 떠안을 이유 없어”

    배우 고민시가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지 석 달 만에 입을 열었다. 고민시는 3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달 동안 수사 결과만을 기다리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끝자락까지 요동치는 마음을 다잡고 또 잡으며 버티고 삼켜냈는지 모른다”며 “이제는 더이상 마냥 기다리고 계실 분들을 위해서라도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어 말씀드린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탈을 즐거워하며 철없이 학창시절을 보낸 학생이었음을 그 누구보다 스스로 가장 잘 인지하고 있고 후회하기에 부족했던 만큼 완벽하진 못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자는 마음 하나로 지금껏 걸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십과 루머에도 감매는 물론 그저 모든 것이 제 몫이라 여기며 흘려보냈지만, 제 과거가 불완전했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결코 없다. 인정할 것은 확실히 인정하고 명백히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며 “단언컨대 저는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강조했다. 고민시는 “피해자라 폭로한 이의 신원 미상 커뮤니티 글 외 학폭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는 뚜렷한 정황은 그 무엇도 없지만, 학교 폭력 피해에 있어 정확한 증거 제시가 쉽지 않음 역시 동의하는 바”라고 했다. 이어 “가해자가 아닌 증거를 뒷받침할 타당성있는 자료를 제출해 수사 진행 중이다. 허위사실을 포함한 학폭 폭로에 관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진실을 밝혀낼 때까지 멈출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저 역시 중대한 사회문제인 학폭은 엄격히 처벌해야 마땅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이를 악의로 역이용하는 것은 본질을 흐려 진정한 학폭 문제 심각성을 희석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분명 거짓이라 했음에도 입맛대로 만들어 단정짓고 확정지어 버리는, 온갖 카더라가 난무하는 인터넷 세상 속 사람을 무참히 보내버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잔인하고 끔찍한 일인지 이 사실을 부디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기필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민시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작성자는 고민시가 중학생 시절 금품 갈취, 폭언, 장애 학생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배우를 믿고 있다. 민·형사상 법적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고민시는 지난 2020년 3월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당시 고민시는 인스타그램에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해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하다”라며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 2016년 ‘72초 드라마 시즌3’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마녀’(2018)에서 도명희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tvN 드라마 ‘라이브’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오월의 청춘’, ‘스위트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밀수’로 2023년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년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도 출연해 활약했다.
  • 美 모델 얼굴에 끔찍한 흉터…“이민자가 칼부림” 주장에 유럽 ‘발칵’

    美 모델 얼굴에 끔찍한 흉터…“이민자가 칼부림” 주장에 유럽 ‘발칵’

    독일을 방문한 미국 남성이 흉기 난동을 제지하다 얼굴에 부상을 입고 응급 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리아인 2명이 용의자로 지목돼 붙잡혔는데, 이 남성이 용의자가 체포되는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독일의 이민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파장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출신의 응급구조사 겸 모델 존 루닷(21)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을 여행하던 중 트램에 탑승했다 흉기 난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자상(刺傷)을 입고 응급 수술을 받았다. 사건은 그가 탑승한 트램에서 발생했다. 남성 두 명이 여성을 공격하려 하자 그는 이들을 제지했고, 몸싸움이 이어지다 이중 남성 한 명이 휘두른 6인치(약 15cm) 흉기에 얼굴을 찔렸다. 당시 다른 탑승객이 현장을 찍은 영상을 보면 루닷은 휴지로 얼굴에 흐르는 피를 막고 있었고, 트램 바닥에는 혈흔이 쏟아져 아수라장이 됐다. 루닷은 코와 인중, 턱이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았고, 얼굴에 생긴 흉터로 인해 더이상 모델 일을 하기 어려워졌다고 그는 토로했다. 독일 경찰은 시리아 출신 남성 2명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나 이중 1명에 대해 검찰이 “구금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석방했다. 그러다 이틀 뒤인 26일 경찰은 석방했던 용의자를 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다시 체포했다. 해당 사건은 루닷이 “난민 신청자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주장하며 독일의 이민 정책에 대해 화살을 돌리면서 국제적인 이슈로 번지고 있다. 루닷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에서 “유럽, 특히 독일에 이민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내가 몇가지 알려주겠다”면서 “용의자가 석방된 건 독일 시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영국 GB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최근 며칠 동안 수백명의 사람들로부터 이민 문제와 이민자들의 범죄에 대한 연락을 받았다”면서 “일상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추방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와 비슷한 이민 정책을 유럽이 채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독일인들이 그런 정책을 좋아할 것 같다. 독일이 안전을 위한 더 많은 정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난민 신청자가 칼부림” 주장…확인되지 않아美 대사관 성명…수술비 모금에 1억원 모여루닷은 자신의 피해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한 뒤 유럽의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독일이 이민자에 대한 강경한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닷의 수술비를 모금하고 있는 펀딩 플랫폼에는 불과 5일만에 8만 달러(1억원)가 넘는 돈이 모였다. 독일 주재 미국 대사관은 SNS를 통해 “독일 당국이 가해자들을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으로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모두가 안전해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독일 경찰은 용의자가 루닷의 주장대로 난민 신청자인지 여부 등 구체적인 신원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고 인디펜던트는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이민 정책을 둘러싼 유럽과 트럼프 행정부 간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인디펜던트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 시절 독일에서 이민자가 증가하면서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통계를 살펴보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 장동혁, 권성동 영장 청구에 “정치특검 무리수…강력히 규탄”

    장동혁, 권성동 영장 청구에 “정치특검 무리수…강력히 규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자당 소속 권성동 의원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정치특검의 무도한 수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야당은 3대 특검 개정안,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 등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며 대여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 장 대표는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서 강력히 규탄하고, 지극히 유감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영장 기각 등을 언급하며 “특검은 유의미한 수사결과를 하나도 내지 못했다”면서 “이번 구속영장 청구도 결국 정치 특검이 정치적으로 무리한 영장 청구를 한 것이라는 것만 스스로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권 의원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영장실질심사에 당당히 임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그 뜻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권 의원은 예전에도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해 당당히 임했고, 그때도 같은 입장을 보였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보여줬던 그런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당당하고 의연하게 이 과정들을 헤쳐나가고 결국 정치검찰의 무도한 수사였다는 것을 당당히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한 전 총리 영장 기각 이후 여당이 내란 특별재판부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강하게 질타했다. 장 대표는 이와 관련해 “믿고 싶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라면서 “법원의 영장 판결 자판기를 하나 만들겠다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송원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연찬회 마무리 발언에서 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해 “인민 재판을 하겠다는 이야기”라면서 “우리나라 특별재판부는 반민특위를 만들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이런 무지막지한 일을 의석이 좀 많다고 해서 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 자체가 독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당초 다음달 정기국회 보이콧 방안을 검토했지만 참석하기로 방침을 선회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장관들을 대상으로 공격적 질의에 나서는 등 대여 투쟁을 해나갈 예정이다. 송 원내대표는 “임성근 사단장과 안규백 당시 국방장관 후보자가 14분 통화한 게 있다”며 “직접 통화도 아닌 우회적으로 연결된 것도 구명로비를 했다며 압수수색 들어오는 마당에 사단장과 14분간 통화한 안규백 장관은 왜 압수수색도 않고 수사도 않나”고 따졌다.
  • ‘사형’ 사이비 교주 딸, 한국 입국 거부당해…“살 의욕 빼앗겨” 누군가 봤더니

    ‘사형’ 사이비 교주 딸, 한국 입국 거부당해…“살 의욕 빼앗겨” 누군가 봤더니

    일본에서 16명이 사망한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 사건’ 등으로 사형 판결을 받아 2018년 사형이 집행된 사이비 종교인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의 셋째 딸이 한국에 입국하려다 일본 공항에서 입국 거부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일본 TV 아사히 등에 따르면 본명이 마쓰모토 치즈오인 아사하라 쇼코의 셋째 딸 마쓰모토 리카는 지난 27일 하네다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공항 직원으로부터 “출국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항공사 카운터의 직원이 한국 대사관에 연락해 “마쓰모토 씨가 입국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TV아하시는 전했다. 마쓰모토 씨는 “어느 쪽에 연락해도 ‘담당이 아니다’라고 한다”면서 “마쓰모토 리카라는 이름이 이 나라 안에서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 뿐 아니라 많은 가해자의 가족들에게 어떤 입장이 있을 것”이라면서 “살아갈 기운을 빼앗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마쓰모토 씨는 2017년에도 한국에 입국하려 했다가 불발된 적 있다고 TV아사히는 전했다. “내 이름, 일본에서 이런 취급”그는 EBS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었다.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영화제에는 그가 출연한 다큐 영화 ‘내가 그의 딸이다’가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에 출품됐다. 영화는 1983년생으로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 사건이 발생한 1995년 13세였던 마쓰모토 씨가 20여년 동안 살아온 삶을 재조명한다. 그는 아사하라 쇼코가 체포된 뒤 각급 학교 입학을 거부당해 통신제 학교에서 학업을 이수해야 했다. 2004년 도쿄 와코 대학에 응시해 시험 성적으로는 합격권에 들었지만 대학 측은 “대학의 평온한 환경을 지킬 수 없다”며 입학을 불허했다. 그밖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다 쇼코의 딸이라는 이유로 해고되는 등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심리상담사로 일하는 한편 2015년 자전적인 저서를 출간하고 공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겪었던 옴진리교 내부의 이야기와 딸로서 기억하는 아버지 아사하라 쇼코의 모습 등을 저서와 인터뷰를 통해 전해왔다. 그는 옴진리교 내부에서 후계자로 지목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어린 시절이라 실권이 없었으며 학대였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나의 삶을 살고 싶다”고 호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극악무도한 범죄자의 딸’이라는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영화는 이같은 리카의 분투와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한편, 그의 공개 행보로 인해 살아있는 피해자들이 느낄 수 있는 심리적 충격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진다고 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가해자의 딸’ 다큐 개봉…영화제 초청한편 아사하라 쇼코는 1987년 도쿄에서 옴진리교를 설립해 교세를 확장해나갔다. 이어 옴진리교가 각종 범죄와 관련돼 수사선상에 오르자 경찰의 수사를 저해하기 위해 1995년 3월 20일 오전 8시쯤 도쿄 지하철 마루노우치선·히비야선·치요다선의 여러 객차에 동시다발적으로 사린 가스를 살포했다. 일본 정부의 주요 부처와 관공서들이 밀집한 지역의 출근길을 노린 테러로, 세계 최초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화학물 테러였다. 이 사건으로 총 14명이 죽고 6300여명이 다쳤다. 이 사건으로 체포된 아사하라 쇼코는 사형 판결을 받고 20여년간 복역하다 2018년 형이 집행됐다. 옴진리교는 테러 단체로 지목돼 강제 해산됐으며, 이와 관련해 13명의 사형이 확정됐다.
  • “사랑받는 보수 정당될 것”…장동혁, 국민께 드리는 ‘손편지’

    “사랑받는 보수 정당될 것”…장동혁, 국민께 드리는 ‘손편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국민께 드리는 손편지에서 “깨어서 고민하고 해결하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 중 ‘국민께 드리는 손 편지’ 행사에서 “국민의힘이 부족했다. 변하겠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이렇게 썼다. 그러면서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국민의힘,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국민의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국민의힘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국민께서 사랑하셨던, 유능한 정책정당의 모습을 되찾겠다”며 “국민의힘이 있어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대한민국, 국민의힘이 있어서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편지에 “저희가 부족했다. 많이 모자랐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반성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다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찬회에서 의원들이 작성한 편지는 최수진 의원이 대표 낭독했다. 그는 편지에서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진정한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더 이상 기득권에 매달리지 않고 국민 전체 목소리를 듣는 정당, 국민 모두의 삶을 지키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이어 “어렵게 찾은 정권을 허망하게 빼앗겼고, 국회 개원이 되자마자 더불어민주당의 무도한 폭거에 시달리고 어느 순간 ‘내란정당’이라는 프레임에 갇혀버렸다”며 “우리 보수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한강 기적을 만들어냈다. 사랑받는 당당한 보수정당 모습을 되찾겠다”고 했다.
  • 밀폐공간 질식사고 막는다… 산소 측정 장비 지급 의무화

    밀폐공간 질식사고 막는다… 산소 측정 장비 지급 의무화

    정부가 밀폐공간 작업 전에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장비 지급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에서 작업자 3명이 유해가스 중독으로 질식해 사망하는 등 밀폐공간 질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질식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 조치다. 지금까진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 장비가 없다는 이유로 산소·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지 않고 작업하다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작업 전에 사업주가 반드시 장비를 지급해야 한다. 산소·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적정 공기 여부를 평가한 결과는 3년간 보존해야 한다. 서류 작업의 불편을 덜기 위해 결과 보존은 영상으로도 가능하다. 작업자가 밀폐공간 위험성 및 안전 수칙을 숙지했는지 사업주가 확인하고 필요한 교육을 받도록 하는 법적 의무도 이번 개정령안에 담겼다. 아울러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감시인이 바로 119에 신고하도록 했다. 권창준 고용부 차관은 “이번 개정은 밀폐공간 질식 사고 사례를 살펴 재해 예방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 보완한 것”이라며 “사업주가 법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현장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쓰우 씨는 다 죽어야 한다(탐낌 지음, 우디 옮김, 엘릭시르) “한 명의 장군이 전쟁터에서 세운 공은 만 명의 병사가 비참하게 죽은 결과다. 누구나 극히 드문 그 한 명의 장군이 되겠다는 희망을 품지만, 누구도 예외 없이 만 명의 병사가 되고 만다.” 홍콩의 한 공동묘지. 정체불명의 여성 브로커가 청부살인업자에게 성이 쓰우(司武)인 자는 모두 죽여 달라는 희한한 의뢰를 건넨다. 이어 홍콩의 대지주로 어마어마한 부를 누리며 살아온 ‘쓰우 가문’의 친인척 대부분이 식중독으로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진다. 홍콩 장르문학의 신성이라 불리는 저자의 국내 데뷔작. 중국어권에선 다수의 추리문학상을 받았다. 512쪽, 2만원. 작고 아름다운 톨스토이의 철학수업(지연리 글·그림, 열림원어린이) “욕망은 거미줄과 같아서 처음에는 낯선 손님이었다가 단골이 되고, 그다음에는 주인이 되어 버리고 말거든. 수시로 모습을 바꿔 가며 인간의 정신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리지. 정말로 위대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 성장 속에서 서서히 성취되는 것인데…” 어른도 읽어야 할 어린이 동화. 철학자이기도 한 러시아의 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사유를 쉽게 들여다볼 수 있게 썼다. 지구촌 곳곳이 증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지금, 저자는 전쟁을 막는 건 거대한 무기가 아니라 질문하고 말하고 함께 생각하는 힘이라는 믿음을 아이들이 단단히 인식하도록 이끈다. 256쪽, 1만 8000원. 폭풍 속으로(브라이언 플로카 글,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책읽는곰) “우리는 낮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컴컴한 어둠 속을 달려가. 어둠과 바람과 빗속에서는 익숙했던 모든 것들이 낯설게 느껴져. 작년에 쓰러진 그 나무도, 늘 돌아서 다니던 오래된 빈집도 낯설기만 해. 이 길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 아무래도 조금 겁이 나나 봐. 우리는 생각해. 이쯤에서 돌아갈까? 아니면 조금 더 가 볼까? 너는 내 손을 꼭 잡고, 나는 네 손을 꼭 잡고, 우리는 계속 가 보기로 해.” 거칠고 험한 자연을 탐험하는 두 아이의 호기심과 두려움, 용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책. 시적 표현이 가득한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오래 여운을 남긴다. 56쪽, 1만7000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책임기관에 안전관리 대상(大賞)을 줄 일인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용산구청이 ‘지역축제 안전관리 대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 159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의 핵심 책임기관인 용산구청이 ‘지역축제 안전관리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유가족과 시민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은 서울시의 몰상식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한 용산구청에 대상을 수여했다. 주최자 없는 축제 운운하며 책임을 회피하는데 급급했던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안전관리 우수 사례로 대상을 수상한 뒤, 환하게 웃는 사진이 담긴 보도자료를 보고 시민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논란이 일자 서울시는 뒤늦게 수상을 취소했다. 오세훈 시장은 “행사 개최 사실도 몰랐다”며 관계자들을 질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장 명의로 배포된 행사 공문에는 홍보, 시상금, 시장 표창 계획까지 상세히 적시되어 있다. 미처 챙기지 못했다는 말로 실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시장의 행태는 궁색하기 그지없다. 서울시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행정은 결국 오세훈 서울시장의 책임이다.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최근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젊은 소방관이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날, 그곳의 상처는 아직 치유되지 않았는데, 서울시는 참사의 핵심 책임자를 포상하며 유가족과 희생자를 우롱했다. 이는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부재한 공직사회의 안일함이 낳은 결과이며, 이러한 무책임한 행정을 방치하고 조장해온 것은 바로 오세훈 시장이다. 진정성 없는 ‘송구하다’는 말로는 더 이상 시민을 속일 수 없다. 시장이 자초한 ‘너무도 상식밖의 일’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유가족과 시민 앞에 진정으로 사죄해야 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의 재난 안전 체계와 뿌리부터 바꾸고, 다시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 개혁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AI 전투드론 날았다…F-47과 함께 가는 美 차세대 전력 (영상)

    AI 전투드론 날았다…F-47과 함께 가는 美 차세대 전력 (영상)

    │제너럴 아토믹스 YFQ-42A, 계약 16개월 만에 이륙…안두릴 ‘퓨리’와 경쟁 본격화 미국이 차세대 공중 전력 구상에서 중요한 분수령을 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격화한 6세대 전투기 F-47 사업과 이를 지원할 협동 전투 무인기(CCA) 개발이 속속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방산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가 제작한 YFQ-42A 무인전투기는 27일(현지시간)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이날 YFQ-42A 시제기가 캘리포니아 팔메일 그레이 뷰트 공항에서 이륙해 에드워즈 공군기지 인근에서 시험 비행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F-47 결정, “임기 중 가장 중대한 방위 조치”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보잉을 차세대 공중 우세 전투기 F-47의 주사업자로 발표했다. 저명한 군사전문가 데이비드 뎁툴라 예비역 공군 중장은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가장 중대한 방위 결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쟁 방식은 제공권 장악에 달려 있으며 공중 우세 없이는 어떤 군사작전도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F-47은 2030년대 중반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며 가격은 대당 2억 달러(약 2778억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는 3억 5000만 달러(약 4861억 원)에 달하는 F-22 전투기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대당 8000만~1억 달러(1111억~1388억 원) 수준인 F-35보다는 비싸지만, 성능과 임무 범위를 고려하면 중간 가격대에 해당한다. F-47과 함께 갈 ‘로열 윙맨’ 무인전투기 공군은 F-47을 단독으로 운용하지 않고 AI 기반 반자율 무인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른바 CCA가 바로 그것이다. 제너럴 아토믹스는 갬빗, 안두릴은 퓨리를 개발 중이며 최근 두 기체 모두 YFQ-42A, YFQ-44A라는 제식 번호를 부여받았다. 여기서 Y는 시제기, F는 전투, Q는 무인을 의미한다. 지난 5월 데이비드 앨빈 공군 참모총장은 SNS에 두 기종의 지상시험 돌입 사실과 함께 YFQ-42A와 YFQ-44A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YFQ-42A는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치명적인 전력이 될 것”이라며 “적에게 확실한 경고를 보낼 무인전투기”라고 강조했다. YFQ-42A, 16개월 만의 첫 비행 YFQ-42A는 계약 체결 16개월 만에 하늘을 날았다. 트로이 마인크 공군 장관은 “획기적인 속도로 개념에서 실제 비행까지 도달했다”며 프로그램의 신속성을 강조했다. 제너럴 아토믹스의 갬빗 계열은 저비용·대량 운용을 목표로 한 ‘합리적 대량 생산’ 전략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안두릴의 YFQ-44A도 곧 시험 비행에 들어가며, 공군은 2026 회계연도에 두 기종 중 양산 모델을 확정할 예정이다. 발키리, 유럽·해병대서 확산…CCA 2단계 재부상 가능성 YFQ-42A와 YFQ-44A가 1단계 사업을 이끄는 가운데 또 다른 방산 업체 크라토스의 무인전투기 XQ-58A 발키리는 유럽과 해병대를 중심으로 세를 넓히고 있다. 독일은 에어버스와 크라토스가 협력해 2029년까지 발키리를 실전 배치하기로 했으며 미국 외 국가로는 처음 도입되는 협동 전투 무인기로 기록됐다. 발키리는 대당 1000만 유로(약 161억 원) 이하로 설계돼 저비용 플랫폼으로 분류된다. 활주로 없이 레일 발사로 이륙할 수 있고 자율 비행과 전자전 임무도 수행한다. 이 저비용 개념은 갬빗 계열과 성격이 다르다. 갬빗은 내부 무장창과 스텔스 설계, 센서 융합 능력을 갖춘 고성능 드론으로 대당 2500만~3000만 달러(약 347억~41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발키리는 성능을 단순화하는 대신 가격을 3분의 1 이하로 낮춰 대량 투입을 지향한다. 이 때문에 공군이 CCA 2단계에서 비용과 임무 다양화를 목표로 할 경우 발키리가 다시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략적 의미…유무인 복합전력으로 중국 견제군사 전문가들은 F-47과 CCA의 결합을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의 본격화”로 평가한다.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스테이시 페티존은 “적 영공을 침투해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제공권을 확보할 첨단 유인 전투기는 여전히 필요하다”며 “CCA와 결합한 F-47 투자는 중국과의 전략적 우위를 유지하는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F-47은 최첨단 유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YFQ-42A와 YFQ-44A는 그 ‘로열 윙맨’(충성스러운 호위기)으로 공군의 미래 전장을 재편하는 축이 된다. 발키리 같은 저비용 플랫폼은 동맹국 확산과 장기적 전력 다변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 (영상) 美 AI 무인전투기 첫 비행 성공…F-47과 차세대 공중 전력 결합 [포착]

    (영상) 美 AI 무인전투기 첫 비행 성공…F-47과 차세대 공중 전력 결합 [포착]

    │제너럴 아토믹스 YFQ-42A, 계약 16개월 만에 이륙…안두릴 ‘퓨리’와 경쟁 본격화 미국이 차세대 공중 전력 구상에서 중요한 분수령을 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격화한 6세대 전투기 F-47 사업과 이를 지원할 협동 전투 무인기(CCA) 개발이 속속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방산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가 제작한 YFQ-42A 무인전투기는 27일(현지시간)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이날 YFQ-42A 시제기가 캘리포니아 팔메일 그레이 뷰트 공항에서 이륙해 에드워즈 공군기지 인근에서 시험 비행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F-47 결정, “임기 중 가장 중대한 방위 조치”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보잉을 차세대 공중 우세 전투기 F-47의 주사업자로 발표했다. 저명한 군사전문가 데이비드 뎁툴라 예비역 공군 중장은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가장 중대한 방위 결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쟁 방식은 제공권 장악에 달려 있으며 공중 우세 없이는 어떤 군사작전도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F-47은 2030년대 중반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며 가격은 대당 2억 달러(약 2778억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는 3억 5000만 달러(약 4861억 원)에 달하는 F-22 전투기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대당 8000만~1억 달러(1111억~1388억 원) 수준인 F-35보다는 비싸지만, 성능과 임무 범위를 고려하면 중간 가격대에 해당한다. F-47과 함께 갈 ‘로열 윙맨’ 무인전투기 공군은 F-47을 단독으로 운용하지 않고 AI 기반 반자율 무인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른바 CCA가 바로 그것이다. 제너럴 아토믹스는 갬빗, 안두릴은 퓨리를 개발 중이며 최근 두 기체 모두 YFQ-42A, YFQ-44A라는 제식 번호를 부여받았다. 여기서 Y는 시제기, F는 전투, Q는 무인을 의미한다. 지난 5월 데이비드 앨빈 공군 참모총장은 SNS에 두 기종의 지상시험 돌입 사실과 함께 YFQ-42A와 YFQ-44A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YFQ-42A는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치명적인 전력이 될 것”이라며 “적에게 확실한 경고를 보낼 무인전투기”라고 강조했다. YFQ-42A, 16개월 만의 첫 비행 YFQ-42A는 계약 체결 16개월 만에 하늘을 날았다. 트로이 마인크 공군 장관은 “획기적인 속도로 개념에서 실제 비행까지 도달했다”며 프로그램의 신속성을 강조했다. 제너럴 아토믹스의 갬빗 계열은 저비용·대량 운용을 목표로 한 ‘합리적 대량 생산’ 전략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안두릴의 YFQ-44A도 곧 시험 비행에 들어가며, 공군은 2026 회계연도에 두 기종 중 양산 모델을 확정할 예정이다. 발키리, 유럽·해병대서 확산…CCA 2단계 재부상 가능성 YFQ-42A와 YFQ-44A가 1단계 사업을 이끄는 가운데 또 다른 방산 업체 크라토스의 무인전투기 XQ-58A 발키리는 유럽과 해병대를 중심으로 세를 넓히고 있다. 독일은 에어버스와 크라토스가 협력해 2029년까지 발키리를 실전 배치하기로 했으며 미국 외 국가로는 처음 도입되는 협동 전투 무인기로 기록됐다. 발키리는 대당 1000만 유로(약 161억 원) 이하로 설계돼 저비용 플랫폼으로 분류된다. 활주로 없이 레일 발사로 이륙할 수 있고 자율 비행과 전자전 임무도 수행한다. 이 저비용 개념은 갬빗 계열과 성격이 다르다. 갬빗은 내부 무장창과 스텔스 설계, 센서 융합 능력을 갖춘 고성능 드론으로 대당 2500만~3000만 달러(약 347억~41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발키리는 성능을 단순화하는 대신 가격을 3분의 1 이하로 낮춰 대량 투입을 지향한다. 이 때문에 공군이 CCA 2단계에서 비용과 임무 다양화를 목표로 할 경우 발키리가 다시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략적 의미…유무인 복합전력으로 중국 견제군사 전문가들은 F-47과 CCA의 결합을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의 본격화”로 평가한다.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스테이시 페티존은 “적 영공을 침투해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제공권을 확보할 첨단 유인 전투기는 여전히 필요하다”며 “CCA와 결합한 F-47 투자는 중국과의 전략적 우위를 유지하는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F-47은 최첨단 유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YFQ-42A와 YFQ-44A는 그 ‘로열 윙맨’(충성스러운 호위기)으로 공군의 미래 전장을 재편하는 축이 된다. 발키리 같은 저비용 플랫폼은 동맹국 확산과 장기적 전력 다변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 옥천군 우유배달로 1인 가구 안부 챙긴다

    옥천군 우유배달로 1인 가구 안부 챙긴다

    충북 옥천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전국 독거 어르신에게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법인은 매일유업과 손을 잡고 전국 44개 지역에서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옥천읍 1인 위기가구 30가구에 매일유업 우유가 1주일에 3번 배달된다. 우유배달원은 문 앞에 우유가 수거되지 않거나 기척이 없을 경우 즉시 군에 알린다. 옥천군은 대상자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홀로 사는 주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혹시 내가 쓰러져도 아무도 몰라주지 않을까’ 하는 외로움”이라며 “이번 사업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용한 이사장은 “우유가 단순한 배달품이 아니라, 생명과 마음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소중한 삶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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