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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걱정이라며 명절엔 무조건 오래요” [이슈픽]

    “코로나 걱정이라며 명절엔 무조건 오래요” [이슈픽]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8만193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 기세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종교시설, 학원, 무도장 등 시설·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설 연휴(2.11∼14)에 사람 간 만남과 이동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감염의 불씨가 되살아날 수도 있어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설 연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유지된다. 직계가족이라도 떨어져 지내는 경우 5인 이상 모이면 10만원 이하 과태료 대상이 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전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에 접촉이 증가할 경우 재확산 위험이 있다”며 “이동과 접촉을 줄이기 위해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명절은 무조건 와야 한다는 가족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보다못한 사람들은 “시댁 좀 신고해달라” “우리 가족 좀 신고해달라”며 온라인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서로의 가족을 신고해주자’는 웃지 못할 댓글도 달렸다. 한 네티즌은 “시댁에는 오라면서 친정까지는 가지말라고 한다. 코로나가 걱정되면 전부 다 안 가야지 며느리 역할만 강요하는 것도 황당하다. 며느리도 누군가의 딸인데 명절문화는 정말이지 배려가 없다”고 난감해했다.안전신문고 어플 통한 신고 가능 구체적인 신고 방법을 묻는 글도 많았다. 정부는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유지한다.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모임의 경우 안전신문고 어플을 통한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 시에는 증거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야 한다. 한 네티즌은 “112 문자 신고나 국민안전신문고 어플로 신고를 하면 익명이 보장된다. 처리결과가 회신될 수 있으니 휴대전화는 무음이나 진동으로 둬야한다”고 후기글을 적기도 했다. 취준생들은 설 연휴 모임금지가 반갑다는 반응이다. 코로나 감염 위험도 두렵지만 이참에 명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모자란 공부를 보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가족 간 대화를 통해 슬기롭게 조정하고, 상호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규 확진 444명…丁 “설연휴, 3차 유행 끝나거나 불씨 살아나거나”(종합)

    신규 확진 444명…丁 “설연휴, 3차 유행 끝나거나 불씨 살아나거나”(종합)

    신규 확진 400명대 또 상승…수도권 344명 丁 “설 연휴, 코로나의 중대 갈림길”광주, 선교시설 대규모 감염 방역 대응 칭찬“연휴에도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진 격려”丁, SNS에 “김대중 대통령 떠올라,광주의 새 역사 함께 열겠다”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가 코로나의 중대한 갈림길”이라면서 “역대 가장 큰 위기인 3차 유행이 끝날 수도 있고, 아니면 꺼져가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국민이 방역의 주인공”“광주시 방역 총력 다해, 헌신에 감사” 정 총리는 광주광역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고비마다 항상 그랬듯 이번에도 국민이 방역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먼저 광주시가 선교 목적의 비인가 교육시설과 교회 등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잘 대응했다고 격려했다. 그는 “1월 한 달에만 700여명이 한꺼번에 확진됐고, 이 숫자는 지난 1년간 누적 확진자의 37%에 해당한다. 당시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한다”면서 “하지만 광주는 기민한 대응으로 코로나19의 거센 불길을 빠르게 잡아나갔다”고 말했다. 또 “비인가 교육시설은 자진신고와 함께 검사를 받도록 했다. 예배는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성인오락실은 영업을 제한하는 등 추가적인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했다”면서 “집무실에서 쪽잠을 자며 비상근무를 계속한 이용섭 광주시장과 자정을 넘긴 퇴근이 일상이 된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백화점 선물 매출액 사상 최대”“만남 대신 선물로 마음 전해” 정 총리는 “백화점 선물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만남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면서 “차례를 온라인으로 지내고 세뱃돈도 모바일로 송금하는 등 설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온 가족이 정을 나눠야 할 명절에 그리움을 애써 참으며 방역에 힘을 모아주는 국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연휴에도 선별진료소는 운영된다. 명절도 반납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공직자들께 격려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일부 시민의 폭언과 위협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의료진이 있어 마음이 무겁다.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DJ에 정치, 포용력, 정의로움 배워” 한편 정 총리는 이번 광주 방문에서 중대본 회의 주재에 이어 에코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하고,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광주형 일자리 회사인 광주 글로벌모터스도 방문한다. 정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김대중 대통령님이 떠오른다. 그분께 정치를 배웠고 포용력과 정의로움도 배웠다”면서 “오늘 광주행은 광주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열기 위한 것”이라고 남겼다.신규 확진 444명…수도권 또 확산세수도권 344명, 비수도권 70명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중심의 집단발병으로 다시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전날보다 100명 넘게 증가하면서 지난 4일(451명) 이후 엿새 만에 4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과 휴일을 거치면서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종교시설, 학원, 무도장 등 시설·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8만 193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03명)과 비교하면 141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8∼9일 각각 264명, 273명을 나타내며 2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다시 400명대로 치솟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69명, 경기 15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344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83.1%에 달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8명, 대구·광주 각 14명, 경남 9명, 강원 5명, 충북·충남·전북·경북 각 2명, 세종·전남 각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70명으로, 지난 4일 이후 일주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도 부천시의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53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승리제단에서는 신도 등 20명이, 보습학원에서는 학생·강사 등 33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해외유입 30명…미국 8명 최다사망자 4명 늘어 148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이 14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12명), 서울(6명), 인천·대구(각 2명), 부산·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나온 13개 국가에는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헝가리 6명, 인도네시아·독일 각 3명, 인도 2명 순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4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184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설 연휴 앞두고 재확산 우려”...코로나19 신규 확진 444명(종합)

    “설 연휴 앞두고 재확산 우려”...코로나19 신규 확진 444명(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10일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200명대 후반까지 감소했던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사람 간 만남과 이동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역감염 414명, 다시 400명대로 증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8만193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03명)보다 141명 많은 수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69명, 경기 15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344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83.1%에 달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8명, 대구·광주 각 14명, 경남 9명, 강원 5명, 충북·충남·전북·경북 각 2명, 세종·전남 각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70명으로, 지난 4일 이후 일주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도 부천시의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53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승리제단에서는 신도 등 20명이, 보습학원에서는 학생·강사 등 33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종교시설과 학원은 같은 확진자가 다녀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서울 동대문구 병원(누적 14명), 경기 고양시 무도장(12명), 고양시 식당(13명)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한 신규 감염 사례도 속출했다. 사망자 4명 늘어...위중증 환자 5명 감소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12명), 서울(6명), 인천·대구(각 2명), 부산·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75명, 경기 169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6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울산·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누적 14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184명이다. 전날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2618건으로, 직전일 4만9209건보다 6천591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4%(4만2618명 중 444명)로, 직전일 0.62%(4만9209명 중 303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03만23명 중 8만1930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또 집단감염, 변이까지” 오늘 신규 확진 다시 400명대로 껑충(종합)

    “또 집단감염, 변이까지” 오늘 신규 확진 다시 400명대로 껑충(종합)

    부천서 종교단체발 53명 집단감염“신도 20명 관련 학원 33명 집단 감염”‘강력 전파’ 변이 감염 26명 늘어 누적 80명 “변이 지역사회 퍼지면 손 쓸 방법 없다”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누그러지면서 300명 안팎으로 내려왔던 신규 확진자가 수가 종교시설, 학원 등의 집단감염과 전염력이 강한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에 다시 400명대로 뛰어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병원, 식당까지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확인돼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이동량이 급증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진정세를 보였던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되지 않을까 방역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최소 400명대 중반~500명대 안팎 서울 동대문구 소재 병원서도 14명 확진고양 일산서구 태평양무도장서 18명 확진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12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261명보다 151명 많았다. 오후 9시 이후 확진자 증가 폭이 두 자릿수에 그치는 최근의 흐름을 고려하더라도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은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전날 경기도 부천시의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53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교시설에서는 신도 등 20명이, 학원에서는 학생·강사 등 33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종교시설과 학원은 같은 확진자가 다녀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에 집합금지 명령… 기숙사 생활 부천시는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에서 신도 등 20명이,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학생·강사 등 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승리제단에 대해 즉각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다. 해당 시설에서 가장 먼저 증상을 보인 확진자는 학원강사 A씨로 지난 3일 증상을 보인 뒤 검체 검사를 받고 8일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하던 중 A씨가 승리제단 남자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근무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감염 확산을 우려해 승리제단 내 남자기숙사, 여자기숙사, 의류제조업체 보광패션 등 3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확진자 20명을 찾아냈다. 승리제단 건물은 2개동으로 구성돼 있고 남녀 기숙사는 각각 다른 동에 있다.남자 기숙사서 상당수 확진 첫 확진자의 제자 원생도 감염 확진자 상당수는 A씨가 머물던 남자기숙사에서 나왔다. 남자기숙사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21명이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자기숙사는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16명이 생활한다. 보광패션은 여자기숙사 건물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승리제단 시설 이용자는 총 139명으로 이 중 신도는 기숙사 입소자 37명을 포함해 104명이며, 보광패션 직원 등은 35명으로 파악됐다. 학원에서는 A씨의 제자 원생 B씨가 지난 6일 증상을 보인 뒤 7일 처음으로 확진됐다. A씨는 원생 B씨보다 증상이 먼저 나타났으나 검사를 받지 않다가 B씨의 확진 이후 검사를 통해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A씨를 지표환자(최초 환자)로 파악하고 있다. 보습학원은 오정동 지상 4층짜리 건물 4층에 있는 곳으로 원생 120명, 강사 8명, 직원 6명 등 총 134명이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학원 확진자 중 2명은 다른 학원 2곳을 더 다닌 것으로 조사돼 추가 집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부천시는 설명했다.“승리제단 시설방문자·보습학원 건물 방문자 감염 가능성” 방역 당국은 지난달 1일∼이달 8일까지 승리제단 시설 방문자들과 지난달 20일∼이달 8일 오정능력보습학원 건물 방문자들의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한 병원(2번 사례)에서도 환자·간병인·직원 등 14명이 잇따라 확진됐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태평양무도장과 관련해선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변이 감염 하루새 26명 급증이중 22명이 해외유입… 누적 80명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노출 가능성 474명 선제검사, 1명 양성 이런 가운데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급증해 재확산의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전날 하루에만 26명 늘어 누적 80명으로 불어났다. 신규 변이 감염자 26명 중 2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나머지 4명은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과 관련된 사람들로, 이들은 지역 전파 사례로 보인다. 이들보다 앞서 감염된 시리아인 4명 역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던 친척으로부터 감염된 경우였다. 특히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선 이들과 직접 접촉한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무 등으로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474명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만약 이 확진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미 변이종이 지역사회에 퍼지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변이 기존 방역 무력화, 최대한 유입 막아야” 전문가들도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 양상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에 대해 “기존 방역 대책을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에 위기 상황이라고 보고 최대한 유입을 막아야 한다”면서 “일단 지역사회에 퍼지면 손쓸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변이 감염자의 유입 국가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점도 걱정거리다. 전날 해외유입 신규 변이 감염자 22명의 출발지를 보면 헝가리·폴란드·가나·미국 등으로 다양했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곳곳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이미 영국은 검출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80% 이상이 변이이고 프랑스는 이 비율이 20%, 독일도 10%를 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확산되는 변이 바이러스 지역감염 늘어나는 태평양 무도장 집단감염

    확산되는 변이 바이러스 지역감염 늘어나는 태평양 무도장 집단감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며 확진자가 80명으로 늘었다. 특히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나오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이후 지역발생 11건, 해외유입 45건 등 총 56건에 대한 분석 결과 26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작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54명에서 누적 80명이 됐다. 이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64명이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자가 10명, 브라질 변이 감염자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신규 변이 감염자 26명 중 22명은 해외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4명은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 사례 관련자들로 나타났다. 이로써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 확진자 38명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친척, 지인 등 8명이 됐다. 앞서 시리아인 4명이 입국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지표환자를 통해 감염된 바 있다. 방대본은 “분석을 실시하지 않은 나머지 30명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추정자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까지 감염 통계에 포함시키면 누적 감염자는 110명까지 늘어난다. 경기 고양 태평양무도장에선 이날 오후 3시 현재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15명이 되면서 지난해 5월 200명 가까운 확진자를 냈던 이태원클럽과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 무도장에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50~60명씩 중장년층 남녀들이 방문했다. 고양시에선 첫 확진자가 발생하기 하루 전인 지난 2일부터 7일 사이 이 무도장에 모두 300~4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19명에 불과했다. 방문자들이 대부분 고양시 안심콜과 QR코드 인증 등을 통한 방문자 등록을 하지 않았고, 무도장 폐쇄회로(CC)TV도 꺼져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 부천에선 이날 종교시설에서 20명, 보습학원에서 33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한꺼번에 나왔다. 부천시는 이 종교시설 확진자 1명이 학원 강사였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일산 태평양무도장 제2의 이태원 클럽 되나

    일산 태평양무도장 제2의 이태원 클럽 되나

    9일 오전 11시 현재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경기 고양시 주엽동 태평양무도장이 제2의 이태원클럽이 될까 우려되고 있다. 이 무도장은 40~70대 남녀들이 하루평균 50~60명씩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무도장 특성상 이용자들이 신분 공개를 꺼리기 때문이다. 이날 고양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시설 방문자는 9명, 2명은 방문자의 배우자로 조사됐다. 시설 방문자 9명의 연령대는 40대 1명, 50대 4명, 60대 3명, 70대 1명 등 모두 중장년층이고, 이가운데 5명은 여성이다. 지난 3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과 5일과 8일 각각 확진 판정 받은 4명도 지난 2일 무도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확진자 4명중 1명은 5일, 3명은 1·2·3·5일중 3일 이상 출근하듯 무도장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무도장을 출입했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방문사실 및 신분을 철저히 감추는 경향이 있어 자발적으로 선별검사소를 찾거나 방역당국에 방문사실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어렵게 진정 국면에 접어든 고양 파주 지역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해 5월 200명 가까운 n차 감염을 촉발한 이태원클럽 사태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후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시설을 방문했을 당시 무도장 폐쇄회로(CC)TV가 꺼져 있었고, 출입자 명부도 제대로 확보가 안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은 고양시 안심콜과 QR코드 인증 등을 통해 방문자 등록을 하도록 돼 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지난 1일 부터 7일 사이 이 무도장을 방문했던 사람들의 자진 신고 및 검사를 당부하고 있으나, 얼마나 이에 응할지 미지수다. 방문자들이 우물쭈물 하는 사이 벌써 방문자의 배우자 2명에게 2차 전파가 됐다. 방역당국은 이 무도장과 이용자들이 방문했던 외부 식당에 대한 소독작업을 마치고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수도권 일반관리시설(실내체육시설)로 분류된 태평양무도장의 방문자 명단에 없는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시설에서 방역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하루 만에 또 300명대로…설 연휴·변이 바이러스 ‘변수’(종합)

    하루 만에 또 300명대로…설 연휴·변이 바이러스 ‘변수’(종합)

    신규확진 303명…지역발생 273명주 초반까지 확진 적게 나오는 경향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482명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풀 꺾인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늘어나는 주간 패턴을 고려하면 중반 이후 감염 규모가 다시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반적인 환자 감소세에도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은 정체 내지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는 데다 인구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 늘어 누적 8만 14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89명)보다 14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 등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지금은 다시 300명 안팎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7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86명, 경기 11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1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대구 각 9명, 광주 8명, 충남·경남 각 5명, 경북 4명, 울산·강원·전북 각 3명, 대전·충북·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의 태평양무도장·동경식당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대구 북구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 총 10명, 달서구의 또다른 음식점에선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 기장군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누적 92명), 성동구 한양대병원(83명), 광주 서구 교회(135명), IM선교회 운영 미인가 교육시설(403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48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곳곳에 재확산 촉발 불씨…방역당국 긴장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지만 곳곳에 재확산을 촉발할 수 있는 불씨가 도사리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와 점증하는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특히 비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이번주부터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나면서 사람 간 접촉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위험도는 그만큼 높아진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고리로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지방에서 다시 수도권으로 퍼지며 재확산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연일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주는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되는 한 주인 만큼 설 연휴를 기점으로 가족·지인 간의 만남이나 지역 간 이동으로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또 젊은 중장년층에서 어르신들에게로 전염되며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방문자 명단에 없었는데…” 태평양무도장 집단감염의 전말(종합)

    “방문자 명단에 없었는데…” 태평양무도장 집단감염의 전말(종합)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에서 누계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같은 건물 내 이웃한 두 시설을 동시에 이용한 인원의 방문자 명단이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지난 1일∼7일 방문자들에게 선별진료소에서 자발적인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3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가족 간 감염 등으로 관련 확진자가 총 1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시설 방문자 9명, 가족 등 접촉자 2명으로 집계됐다. 시설 방문자의 나이대는 40대 1명, 50대 4명, 60대 3명, 70대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무도장을 이용한 인원들이 옆 식당에서 음식과 술, 음료 등을 섭취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 시설에서 방역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일반관리시설(실내체육시설)로 분류된 태평양무도장(약 606㎡)에 방문한 사실을 등록하지 않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시설은 고양시 안심콜과 QR코드 인증 등을 통해 방문자 등록을 하도록 돼 있다. 이를 위반할 시 감염병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받는다. 특히 태평양무도장의 경우 현금으로만 입장료를 받아, 신용카드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첫 환자가 발생했을 때 명단이 제대로 작성돼 있지 않아 시설 이용자 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시설 관계자를 상대로 이용 인원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초 확진자인 A씨는 지난 2일 태평양무도장을 방문했으며, 그날 발열 증상을 보였다. 방역당국이 A씨의 방문 일자를 기준으로 48시간 이전까지 두 시설의 전수 조사 대상을 확인한 결과 방문자는 총 15명밖에 등록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15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방문자로 등록되지 않았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후 고양시는 고양·파주지역 주민들에게 방문자의 검사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고, 이날 방문자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확진자들은 지난 1∼5일에 걸쳐 주로 두 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흘 이상 방문한 확진자도 절반가량 됐다. 시설 종사자의 경우 5명 전원이 지난 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시설은 8일부터 영업을 중단했으며, 방역 당국은 소독 작업을 진행하며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고양시 태평양무도장 11명 집단감염…“방역조치 위반”

    [속보] 고양시 태평양무도장 11명 집단감염…“방역조치 위반”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에서 누계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은 같은 건물 내 이웃한 시설이며, 지난 3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가족 간 감염 등으로 확산하는 등 관련 확진자가 총 11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태평양무도장에서 방역조치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재난문자를 보내 “2월 1∼7일 두 곳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태경 “유치원생이 헬스장에 몸 만들러 오나...실효성 없는 대책”

    하태경 “유치원생이 헬스장에 몸 만들러 오나...실효성 없는 대책”

    정부가 오는 8일부터 9인 이하 아동·청소년에 한해 실내체육시설 이용을 허용한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피트니스 업계를 두번 죽인 꼴”이라며 해당 대책에 대해 비판했다. 7일 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유치원생이 헬스장·필라테스장에 몸짱 만들러오나?”며 이같이 말한 뒤 이는 “실효성 없는 말장난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정부는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9인 이하의 교육·돌봄 목적 아동·학생 대상으로만 영업이 가능하다고 조건을 달며, 일반인 대상 영업은 17일 이후부터 가능하도록 제한을 완화했다고 밝혔다”며 “아동 대상으로 헬스장 영업제한을 제한을 풀어준다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부터 정부가 약속한 영업제한도 17일 까지였다”며 “17일부터 완화하기로 약속한 걸 다시 한번 언급한 수준에 지나지 않은 하나마나한 소리인데 ‘제재를 풀어줬다’며 생색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국민의힘 청년문제해결사 요즘것들연구소는 지난 5일 헬스장관장연합회 김성우 대표와 ‘샤워장 폐쇄’, ‘방역 안전 거리두기와 연계한 인원수 제한’ 등 자발적으로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러한 현장 목소리가 묵살되고 말장난 대책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것은 결국 국민 안전과 생계마저 모두 위험에 빠질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매번 여론의 눈치만 보고 말장난으로 오늘 하루 겨우 빠져나갔다는 요행을 바랄 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서 진정성있는 대책으로 국민안전과 생계를 확보하라”고 요구했다.최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면서 스키장·눈썰매장과 태권도·발레학원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9명 이하 등 조건을 달고 운영을 허용했다. 이에 일부 실내체육시설 등 업주들은 형평성 논란을 주장했다. 일부 헬스장 업주들은 지난 4일부터 ‘과태료를 물어도 좋다’며 오픈 시위 등 강력 반발해 왔다. 반발이 카페 등 다른 업종에도 번지는 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자영업자 처지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7일 실내체육시설 제한적 허용 등의 완화조치를 발표했다. 오는 8일부터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해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검도장, 킥복싱장, 축구교실, 줄넘기교실, 볼링장, 수영장, 탁구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무도장,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필라테스 등이 해당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 수도권 내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서는 방역상황 및 시설별 위험도를 재평가하고, 17일 이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 3만원’ 가보니 1년 끊으래요” 없앤다…헬스장 가격공개 의무화

    “‘월 3만원’ 가보니 1년 끊으래요” 없앤다…헬스장 가격공개 의무화

    헬스·수영장 가격공개 의무화사업장·홈페이지에 가격 정확히 공지해야 헬스장의 이용 가격을 알아보려고 전화를 걸거나 방문 상담을 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헬스장, 필라테스 시설, 골프 연습장 등이 가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9월부터 매장 안이나 밖에, 홈페이지가 있다면 홈페이지에도 가격을 공개적으로 게시하게 하는 ‘서비스 가격표시제’가 체육시설업에 도입된다. 현재 미용실과 학원업에는 가격을 매장 밖에 써 놓게 하는 ‘옥외 가격표시제’가 시행 중인데, 이와 비슷한 제도가 헬스장 등에도 적용된다. 체력단련장업(헬스장), 수영장, 종합체육시설 해당 종합체육시설업이란 체육도장, 당구장, 썰매장, 무도학원, 무도장, 요트·조정·카누장, 빙상장, 승마장 등 가운데 한 장소에서 2가지 종류 이상의 체육시설을 설치해 하나의 시설로 경영하는 것을 말한다. 요트장과 조정장을 같은 장소에서 한 사람이 운영한다면 종합체육시설업에 들어가 서비스 가격표시제를 적용받게 된다. ‘월 3만원’이라는 광고를 보고 찾아가 등록하려고 보니 1년 회원권 기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낭패를 보는 상황을 막기위한 조치다. 필라테스나 요가학원, 골프연습장도 시설도 포함됐다. 공정위는 내년 중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 개정안을 내고 행정예고 기간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다음 위원회 의결을 거쳐 체육시설업종에 속하는 사업자들이 이용료를 의무적으로 알리게 할 계획이다.위반 시 최대 1억 과태료 서비스 가격표시제 시행 이후에도 가격을 공개하지 않는 사업장은 표시광고법에 따라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임원, 종업원 또는 기타 관계인이 가격표시제를 어길 때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보제공 확대 차원에서 체육시설업종에 서비스 가격표시제를 도입하려 한다. 다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에 이 업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제도 시행 시기나 세부 업종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오늘부터 지하철 막차시간 당긴다…코로나 2단계 서울의 달라지는 점은

    오늘부터 지하철 막차시간 당긴다…코로나 2단계 서울의 달라지는 점은

    27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지하철 막차 시간이 종착역 기준 밤 12시 30분으로 단축된다. 오후 10시부터는 20% 단축 운행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뒤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형 강화조치’ 일환이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10대 시설에 대해 정밀방역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수도권이라도 서울과 경기·인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다. 대중교통부터 식당·카페까지 서울시가 시행하는 ‘서울형 강화조치’에 따라 달라지는 점을 알아봤다. ▶대중교통 먼저 대중교통은 시내버스와 지하철 모두 오후 10시 이후 운행횟수를 20% 감축한다. 시내버스는 지난 24일부터 적용됐고, 지하철은 27일부터 시행된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의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밤 12시 30분으로 단축된다. 단축 대상 노선은 수도권 전철 1호선(경인·경부선), 4호선(안산과천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다. 이에 따라 이 노선에 오후 8시 이후 운행하는 평일 21개, 휴일 8개 상행 및 하행 열차의 운행구간과 시간이 변경된다. 서울교통공사도 3호선을 감축 운행한다. 이에 따라 일산선 4개 열차 운행 시각도 조정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감축 및 단축 운행에 대해 연말 모임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모임 없는 연말만이 일상 있는 새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믿는다”며 “향후 비상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으로 지하철 막차시간을 오후 11시로 단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식당·카페, 헬스장, 목욕탕 카페는 하루 종일,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50㎡ 이상 시설은 테이블간 2m 거리두기, 칸막이 설치 중 한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서울시는 여기에 대해 주문하기 위해 대기할 경우 이용자 간 2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추가했다. 계산대에는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1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음식 섭취 중에는 대화를 자제하라고 권고한다. 헬스장 등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서울에서는 수영장을 제외하고는 샤워실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무도장의 경우 집합금지된다. 이용자간 2m 거리를 둬야 하고, 마스크 착용 관리자 점검 및 대장 기록도 관리해야 한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벌어진 목욕탕은 물을 제외한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인원도 제한된다. 서울에서는 목욕탕 내 발한실(사우나) 운영이 금지된다. 대화 금지 안내문도 부착해야 한다. 탈의실에서 물품보관함을 이용할 경우 한 칸 이상 간격을 두고 이용해야 한다. ▶종교활동·직장근무 예배, 법회, 미사는 정규 좌석 수의 20% 이내로 제한된다. 비대면으로 예배, 법회, 미사를 진행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성경이나 찬송가 책 등 공용 물품 사용은 금지되고, 통성기도나 찬송 및 찬불은 자제 권고한다. 회사에서는 재택근무 확대가 권고된다. 서울시는 콜센터와 유통물류센터에 대해 ‘서울형 강화조치’를 내놨다. 콜센터는 근무인원의 절반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하루에 2차례 근로자의 증상을 확인해야 한다. 공용공간을 폐쇄하고 휴게실에서 단체 식사나 대면 교육은 금지된다. 유통물류센터는 조끼, 장갑 등 공용물품 사용이 금지되고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노래방·PC방·학원 노래방도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서울은 각 방당 4㎡에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각 방마다 최대 이용인원을 표시해야 한다. 발열 점검은 의무화된다. PC방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다만 개별 칸막이가 있을 경우는 제외된다. 좌석은 한칸씩 띄워 앉아야 한다. 서울시는 좀 더 까다로운 조건을 달았다. 칸막이는 비말 차단이 가능한 정도로 높아야 한다. 손님이 이용한 뒤 테이블, 헤드셋, 마우스, 키보드 등 소독해야 한다. 흡연구역을 이용할 경우 2명 이내로 제한 권고한다. 학원에서도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서울시는 학원 내 스터디룸 등 공용공간 이용 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속보] 헬스장 ‘샤워실’·목욕탕 ‘한증막’ 이용 금지…오늘부터 서울 시행

    [속보] 헬스장 ‘샤워실’·목욕탕 ‘한증막’ 이용 금지…오늘부터 서울 시행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를 막기 위해 24일부터 서울시내 헬스장의 샤워실 운영이 중단되고, 목욕탕 한증막 이용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10대 시설에 대한 핀셋 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 운영이 중단된다. 이용자가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인원을 제한하고, 춤추기 등 비말 전파 우려가 높은 무도장도 집합금지된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위험도가 높은 목욕탕은 음식 섭취금지, 인원 제한에 더해 한증막 운영도 금지된다. 공용물품 사용공간 이용거리는 최소 1m 간격이 유지되도록 구획을 표시하고, 세신공간 대화금지 안내문도 게시된다. 탈의실내 물품보관함도 한칸 이상 간격을 두어 배정해야 한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로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서울형 강화조치로 주문·대기 시 이용자간 2m 간격을 유지하고, 계산대에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계산대와 손님간 1m 이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바닥에 표시해야 한다. 음식 섭취 중 대화 자제를 권고하고, 안내문도 부착해야 한다. 학원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스터디룸 등 공용공간의 인원이 50%로 제한된다. 종교활동도 비대면 예배가 강력 권고되고, 직장 내 감염을 막기 위해 대표적인 고위험사업장인 콜센터의 근무인원도 절반으로 줄이도록 권고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n차 감염 막기’… 요양시설 면회 올스톱·클럽 집합금지

    서울 ‘n차 감염 막기’… 요양시설 면회 올스톱·클럽 집합금지

    서울시가 ‘1000만 시민 긴급멈춤기간’을 선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넘어 ‘준2.5단계’ 카드를 꺼내드는 등 전국 지자체가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0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시점에서 유행을 꺾지 않으면 댐이 무너지듯이 기하급수적으로 환자가 증가해서 의료체계의 붕괴를 우려해야 될 정도”라고 밝혔다. 또 9∼10월 군대 입영한 장정 6859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총 25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10명은 기존 확진자였지만 15명은 지역사회에서 진단받은 적 없는 감염자였다. 이들의 항체 형성률은 0.22%(6859명중 15명)로, 일반 국민 0.07%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정 본부장은 “젊은 연령층은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약하고 검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조용한 전파의 감염원으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20대 초반 연령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서울시는 이날 대중교통 운행을 축소하고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했다. 또 고령자가 많아 위험도가 높은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는 시설 입소자의 면회·외출·외박, 외부 강사 프로그램을 금지했다. 춤추기 등이 이뤄지는 무도장은 집합금지 조처를 내렸다. 또 사우나 등 목욕장업은 땀을 내는 한증막 운영이, 미용실에서는 손님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학원의 경우 스터디룸 등 공용 공간 이용인원을 50%로 제한된다. 마트·백화점은 이벤트성 행사와 시식·시음 코너 운영을 자제하고, 문화센터·어린이 놀이시설 등도 운영을 자제하거나 강의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전국에서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날 강원 철원 육군 부대에서는 하루 새 30여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부대에서 간부 5명, 병사 26명 등 총 3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교도소는 지난 9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과 수용자 등 86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현재까지 직원 3명·수용자 2명 등 모두 5명이 확진됐다. 전북에서는 최근 원대병원발 36명, 노량진 학원 관련 8명 등 엿새 동안 53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전남도는 이날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해경과 접촉한 인천 유흥업소 종사자 6명이 확진됐고, 강원 춘천시에서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 5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5일 방역지침을 지키는 선에서 총파업과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울에서 열리는 집회는 24일부터 방역 수칙에 따라 10인 미만 규모로 진행한다. 다른 지역은 지방자치단체별 방역 수칙에 따라 집회 참가인원을 맞추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서울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n차 감염 막기’… 요양시설 면회 올스톱·클럽 집합금지

    서울 ‘n차 감염 막기’… 요양시설 면회 올스톱·클럽 집합금지

    서울시가 ‘1000만 시민 긴급 멈춤 주간’을 선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넘어 ‘준2.5단계’ 카드를 꺼내드는 등 전국 지자체가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0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시점에서 유행을 꺾지 않으면 댐이 무너지듯이 기하급수적으로 환자가 증가해서 의료체계의 붕괴를 우려해야 될 정도”라고 밝혔다. 실제 최근 1주간(17∼23일)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282.6명(총 1978명)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00명, 호남권 30명, 경남권 16.7명 등으로 이미 수도권과 호남권은 각각 2단계, 1.5단계 상향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대중교통 운행을 축소하고 10인 이상 모임을 금지했다. 또 고령자가 많아 위험도가 높은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는 시설 입소자의 면회·외출·외박, 외부 강사 프로그램을 금지했다. 수영장을 제외한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샤워실 운영을 중단시켰고, 춤추기 등이 이뤄지는 무도장은 집합금지 조처를 내렸다. 방문판매업은 홍보관 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우나 등 목욕장업은 땀을 내는 한증막 운영이, 미용실에서는 손님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학원의 경우 스터디룸 등 공용 공간 이용인원을 50%로 제한된다. 직업훈련기관은 각 강의실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 마트·백화점은 이벤트성 행사와 시식·시음 코너 운영을 자제하고, 문화센터·어린이 놀이시설 등도 운영을 자제하거나 강의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전국에서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강원 철원 육군 부대에서는 하루 새 30여명이 무더기 확진돼 군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부대에서 간부 5명, 병사 26명 등 총 3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부대에서만 누적 확진자는 36명에 이른다.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하는 호남권도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교도소에서는 50대 수감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광주교도소는 지난 9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과 수용자 등 86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현재까지 직원 3명·수용자 1명 등 모두 4명이 확진됐다. 전북에서는 최근 원대병원발 36명, 노량진 학원 관련 8명 등 엿새 동안 52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전남도는 이날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인 순천에서도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인천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해경과 접촉한 인천 유흥업소 종사자 4명이 확진됐고, 강원 춘천시에서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 5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금이 최대 고비”…서울시, 집회금지 등 ‘정밀방역’ 시행(종합)

    “지금이 최대 고비”…서울시, 집회금지 등 ‘정밀방역’ 시행(종합)

    ‘서울형 정밀 방역’ 시행3단계에 준하는 선제 조치 10명 이상 집회 전면 금지수능·대입시험 대비 집중 점검서울시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최대 고비라고 판단해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했다. 시는 23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와 함께 관내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 방역’을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중교통 운행 감축·10명 이상 집회 금지 특히 시민들의 이동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야간 운행을 감축하기로 했다. 또 24일 0시부터 10명 이상의 집회를 전면 금지한다.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27일부터 운행 횟수를 각각 20%씩 줄인다. 10명 이상 집회도 24일 0시부터 전면 금지한다. 시는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아 n차 감염 우려가 높은 서울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 조치를 결단했다”고 설명했다.‘대규모 이동’ 수능·대입시험 대비 집중방역 수능을 포함해 전국적인 이동이 이뤄지는 대학별 논술·면접시험 대비 특별대책도 마련했다. 시교육청·자치구는 함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단계별 특별 집중방역을 벌이기로 했다. 수능 1주일 전부터 수험생 방문이 잦은 음식점·카페 등 중점관리 시설을 방역하고, 입시학원 전체와 교습소 등 1800곳을 철저히 점검한다. 예배 시 좌석 20% 제한·온라인 전환 권고 ‘서울형 정밀 방역’은 종교시설·직장·요양시설·데이케어센터·실내 체육시설·식당·카페·방문판매업·노래연습장·PC방·학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 중 종교시설은 2단계에서 예배 시 인원이 좌석의 20%로 제한된다. 서울시는 나아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종교계가 자발적으로 온라인 예배·법회·미사로 전환해줬던 그 헌신을 다시 한번 발휘하는 대승적 결단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콜센터 재택근무 권고·요양시설 면회 금지 대표적인 고위험 사업장으로 꼽히는 콜센터는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 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권고하는 한편, 1일 2회 이상 근로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유증상자 2∼3명 이상 발생하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했다. 고령자가 많은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는 요양시설 입소자의 면회·외출·외박 등을 금지한다. 실내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에 더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 운영을 중단하고,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인원도 제한한다. 무도장 집합금지,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 비말이 전파될 우려가 높은 무도장 역시 집합금지 조처를 내린다. 노래연습장은 오후 9시 이후에는 운영을 중단하고, 룸별 인원수를 제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카페는 종일,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2단계 조치를 적용한다. 또 주문 대기 시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음식 섭취 중 대화 자제를 권고했다. 학원은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스터디룸 등 공용 공간 이용 인원을 50%로 제한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여러 사업장 중 매출 많은 1곳만 지급, 통신비 본인명의 1대만… 법인폰 제외

    여러 사업장 중 매출 많은 1곳만 지급, 통신비 본인명의 1대만… 법인폰 제외

    개인택시 매출 감소 기준 충족하면 지원소상공인 기존 ‘자금 제외 업종’은 빠질 듯콜라텍·복권방 등 해당… 무등록 노점상도 소득 25%↓ 4인 가구 100만원 신청 가능통신비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미취학 아동·초등생 이달 중 1인 20만원소상공인이 사업장을 여러 개 운영할 경우 매출 규모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곳에만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이 지급된다. 개인택시도 소상공인처럼 연매출(4억원 이하)과 매출 감소 기준을 충족하면 새희망자금을 받을 수 있다. 통신비 2만원 지원 대상자는 기존 ‘만 13세 이상’에서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기준이 구체화됐다. 오는 23일까지 본인 명의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된 사람에게 지원되며 알뜰폰과 선불폰도 포함된다. 정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재난지원금 상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16일부터 원스톱 상담 콜센터도 가동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역·업종별로 100만~200만원씩 지원하는 새희망자금 대상에선 기존 ‘정책자금 제외 업종’이 빠진다. 여기엔 접대부가 나오는 유흥주점, 콜라텍 같은 무도장, 복권방 등이 해당된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 노점상인들도 제외된다. 개인택시의 경우 연매출 4억원 이하이며 올해 매출이 감소했으면 받을 수 있지만, 법인택시는 회사 근로자여서 지원받지 못한다. 한 명의 대표자가 여러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매출 규모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개 사업체를 기준으로 1회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으로서 지원받지 못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등으로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했다면 보건복지부에 긴급생계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소득이 356만 2000원(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며 자산이 6억원 이하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새희망자금을 비롯해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과 중복해서 받을 순 없다. 복지부는 다음달 온라인 또는 현장 신청을 받아 자격 여부를 조사하고, 오는 11월부터 지급한다. 복지부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현금 2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 특별돌봄 지원도 기존 전달체계를 활용해 이달 중 바로 지급할 계획이다. 새희망자금 외에 추가 자금 대출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오는 23일부터 개편되는 2차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애초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어나고, 1차 긴급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이번 2차 긴급대출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통신비 2만원 지원은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23일까지 본인 명의의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된 사람에게 지원된다. 휴대전화가 여러 대면 한 대만 지원되고 알뜰폰과 선불폰도 포함된다. 법인폰은 제외된다. 다음달 중에 차감되고, 요금이 2만원 미만이면 그다음달로 이월된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4차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에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기존에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특고·프리랜서 50만명으로, 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소득 수준은 지난해 과세 대상 소득 기준으로 연소득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 역시 별도 신청은 필요 없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가이드라인에 지원금 제외 업종 확정 못한 중기부 왜?

    가이드라인에 지원금 제외 업종 확정 못한 중기부 왜?

    與, 유흥주점·무도장·법인택시 여지 남겨통신비 지원, 이통사 先부담 後지원 검토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배포한 가이드라인에서도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 지급과 제외 업종을 명확하게 구분 짓지 않았다.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심의 중인 국회에서 정부가 제외키로 결정한 업종도 형평성 차원에서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기 때문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회로 공이 넘어간 상태에서 정부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주 제한적”이라며 “정부안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업종은 재난지원금 지급에서도 제외한다는 게 원칙이지만 최종 결정은 국회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유흥주점과 무도장, 법인택시 등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문제”라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국회예산정책처도 4차 추경 분석 보고서를 통해 “유흥주점과 무도장도 정부의 적법한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곳이고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영업 중단에 따른 손실을 입었다”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게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예결위는 이날 추경 검토 보고서에서 “만 13세 이상 통신비 지원은 이동통신사의 매출액을 보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감면분 일부를 통신사가 부담하도록 한 뒤 세제지원 등의 방식으로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요금 연체·미납 사례를 줄여줌으로써 통신사의 매출 결손분을 정부 재원으로 지원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13세 미만 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데, 초등학생부터 원격수업이 실시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연령기준 선정에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여러 사업장 운영 소상공인, 매출 많은 1곳만 재난지원금

    여러 사업장 운영 소상공인, 매출 많은 1곳만 재난지원금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소상공인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 등) 지급 가이드라인을 통해 사업장을 여러 개 운영할 경우 매출 규모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곳에만 지원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또 유흥주점과 콜라텍(무도장), 복권방, 법인택시, 무등록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뺐다. 이 업종들은 사회통념상 지원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연매출 4억원 이상 소상공인 역시 피해가 크더라도 예외 없이 지급 대상에서 빠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비 지원과 관련해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라며 ‘만 13세 이상’이란 기준을 구체화했다. 오는 23일까지 본인 명의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된 사람에게 지원되며 알뜰폰과 선불폰도 포함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유흥주점 재난지원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슈Y]

    유흥주점 재난지원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슈Y]

    유흥주점과 무도회장 등이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업주들이 형평성 논란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소상공인 자영업자라면 모두 받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유흥주점만 희생양 삼는 업종차별 정책은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최근 300만명에 가까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매출액 규모나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집합금지업종에 일괄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룸살롱 등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무도장 운영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집합금지명령을 받은 나머지 고위험시설인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PC방 등은 모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국민 세금으로 지원…적절성에 우려 제기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와 관련 “집합을 금지한 업종은 기본적으로 다 지원 대상이 될텐데, 다만 도박 등 사행성 사업이나 병원·변호사 사무실 등 전문직종, 유흥성이 강한 부분에 지금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해 준 사례가 없다”고 답했다. 이 수석은 “접객원이 나오는 유흥주점, 춤을 추는 형태로 분류되는 무도장에 대해 국민 세금으로 지원할 대상으로 적절한지 우려가 있어서 일단 그 업종은 빼자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향후 여야 심사 과정에서 국민들도 동의하고 여야가 (지급에) 합의한다면 검토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재정 당국에서 ‘단란주점은 소위 여성 고용원이 없는 오픈된 공간에서 하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유흥주점이나 무도회장의 경우 국민정서에 반한 측면과 역대 지원 사례가 없다’는 논리를 폈다”면서도 형평성 차원에서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흥주점도 소상공인…지원 나선 지자체 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에 따른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업종인 유흥주점 등도 행정명령을 착실하게 지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는 데 동참하고 있고 다른 업종 소공상인과 마찬가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두 업종도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에 재검토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만일 유흥주점과 무도장(콜라텍)이 정부의 긴급지원 대상에서 결국 제외된다면 경남도와 힘을 모아 고위험시설 12종 업종 모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창원시는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하여 자진 휴업에 동참한 업체를 경남도와 함께 지원했으며 이 때도 유흥주점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전북도 역시 유흥주점 경영자 역시 도민이고 금융사각지대에 놓였다고 보고 추경을 편성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유흥주점이 2020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매출 감소 등에 다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유흥주점 지원을 두고 정치권에서 찬반양론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유흥업소 관계자들은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내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대출까지 막혔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남들과 다른 특혜가 아니다”며 “종사자 가정은 물론 유흥주점과 거래하는 업체도 연쇄 파산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차별없는 지원이 이뤄지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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