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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두, 섬뜩한 피범벅 분장 ‘얼굴과 몸에 온통 피범벅’ 왜?

    이연두, 섬뜩한 피범벅 분장 ‘얼굴과 몸에 온통 피범벅’ 왜?

    이연두의 리얼 피범벅 상처 분장이 눈길을 끌었다. 이연두의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는 10일 피범벅 분장을 한 이연두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두는 무더위 속에 얼굴은 피범벅이 된 채 밝은 미소를 발산하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괴한에 습격을 당한 듯 얼굴과 몸에 피범벅 분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연두는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연두는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 블루스’ 에서 주소정 역으로 캐스팅 되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으며 드라마 차기작도 함께 검토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이제는 송전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고동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이제는 송전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고동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5, 6월 더위가 이 정도이니 7, 8월에는 어떻게 지내나 걱정이 앞선다. 작년에는 원자력발전기 고장, 원전부품 비리사고 등으로 원전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는 바람에 전력 공급이 모자라서 전 국민이 무더위에 어렵게 지냈다. 지금은 고장 수리 중이던 원자력발전소가 정상으로 운전되고 있어 올여름에는 전력수급 측면에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는 듯하다. 2015년부터는 전력수급 계획에 반영된 발전소들이 차례로 완공될 것이므로 앞으로 전력 공급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정전 사고는 2011년 9·15 정전 때처럼 전력 공급이 부족한 경우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신체의 혈관이나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송전망에 여유가 없어서 발생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송전망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전력 공급이 부족한 때보다 훨씬 큰 재앙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처럼 전력 수급이 어느 정도 안정화된 상태에서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소비자에게 연결해 주는 송전계통에서 누적돼 온 문제 해결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관계 당국은 전력 수급과 송전계통의 안정에 필요한 전력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신뢰도란 전기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전력량을 안정된 기준 내에서 공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데, 전력계통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뢰도 기준을 설정해 강제하고 있다. 즉 신뢰도 기준에 따라 발전기, 송전망, 변압기, 차단기 등 전기 설비의 상정고장(contingency outage)이나 예상치 못한 기능 정지를 전제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따라서 송전회사(한전)는 평상시에도 송전망 고장을 가정해 송전선로를 정격용량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하거나, 송전선로를 이중으로 설치해 정전을 예방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제부터 특별히 송전계통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있다. 첫째,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수도권에 건설 중인 발전기가 2014년과 2015년에 완공돼 계통에 진입하게 된다. 그런데 이들 신규 발전기들로 인한 밀집도가 가중된 상태에서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선로가 고장이 날 경우 고장 난 설비를 신속하게 차단(분리)해야 하는 차단기의 용량이 초과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둘째, 중부권에 건설 중인 발전소들이 2015년부터 800만㎾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전기는 대부분 수도권 지역으로 송전되는데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용량 송전망(765㎸ 및 345㎸ 등 4개 루트)을 사용할 것이다. 그런데 과도하게 집적된 발전단지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현재의 송전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셋째, 동해안 지역에 계획하고 있는 발전소들이 2021년까지 대거 완공될 예정이다. 이들의 경우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할 수 있으나 밀양사태에서 보았듯이 송전선 확충에는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설비를 확충하려면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전력수급계획 마련 시 발전설비 증설계획만 고려했다. 그러나 제7차 전력수급계획을 세울 때는 송전망 확충계획도 반영해야 할 것이다. 다만, 송전선로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한전의 경우 공기업 부채감축이라는 정부 지시로 인해 송전망 확충비용을 충분히 조달하지 못할까 다소 걱정이 된다. 다음은 신뢰도 기준 이행점검을 강화해야 한다. 현재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중부권 전력계통이다. 중부권 발전소가 완공되면 이 지역 송전선로에 전력 조류가 증가하는데 송전망에 2중 고장이 발생하게 되면 신뢰도 기준을 만족시키기 어렵다. 어차피 상정고장이라는 것이 신뢰도 기준이 정전을 막지 못할 경우까지를 고려하는 것이므로 이때부터는 정전을 어떻게 최소화시킬 것인가, 아니면 최소한의 정전을 감수하는 정도를 설정할 것인가 등이 공론화돼야 한다. 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송전망 불안정으로 인한 정전 피해는 막대할 것이므로 신뢰도 기준을 명확히 하고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과 재난 방지를 위한 논의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전기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전기는 안전 문제에 더하여 국가의 모든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기본이기 때문이다.
  • [안전한 여름나기, 우리 자치구에서는…] 장마철 앞두고… 폭우 대비 수방작전

    [안전한 여름나기, 우리 자치구에서는…] 장마철 앞두고… 폭우 대비 수방작전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집중폭우에 대한 걱정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한 뒤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원래 8개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을 13개반으로 늘렸다. 각 부서와 실무반원별로 임무보고회도 열어 조직을 어떻게 구성하고 운영할지 느낌을 공유했다. 행동 매뉴얼도 더 세분화해 재정비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각각 본부장과 차장으로, 건설교통국장을 통제관으로, 행정지원국장을 지원협력관으로 하고 그 아래 직원 108명이 13개 실무반으로 편성된다. 1단계 호우주의보 발령 땐 재난수습홍보반 등 4개반이, 2단계 호우경보 땐 재난현장환경정비반·긴급통신지원반·시설응급복구반 등이, 3단계 홍수경보 땐 행정지원자원봉사반까지 13개반이 단계별로 활동에 들어간다. 우선 이달 3번 정도의 모의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강남역, 우면산, 방배동 지역 등 풍수해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침구, 산사태, 축대 붕괴 등 지역 사정에 걸맞은 피해 시나리오를 수립, 가상훈련을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조직과 매뉴얼을 새롭게 매만지고 훈련을 통해 몸에 익힘으로써 안전 1등 서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생활 속 에너지절약 내가 먼저 실천해요”

    다시금 대규모 블랙아웃(정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 불볕더위가 성큼 다가왔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 강북구는 9일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에너지 위기에 잘 대응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다음 달 중순까지 운영되며 신청서를 낸 13개 초등학교 학생 1800여명이 참여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이론 교육에서는 기후 변화의 원인과 문제점을 짚은 뒤 실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방안을 배운다. 친환경, 에너지 절약 제품을 쓸 경우 그에 상응하는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에코마일리지 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반적인 진단을 진행하는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사업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주택 태양광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 보급운동이 왜 필요한지, 매월 22일로 정한 ‘행복한 불끄기 운동’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등도 가르친다. 시나 구 차원에서 시행하는 에너지 절약 운동이 왜 생겨나고 어떤 효과를 낳는지 일깨우는 것이다. 체험 활동에서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나비, 선풍기 등을 만들어 본다. 소금물을 연료로 한 자동차, 에센스 오일을 활용한 친환경 모기퇴치제도 만든다. 이번 환경교실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특강도 마련했다. 8월 초쯤 공고를 낸다. 구 관계자는 “여름이 길어지고 무더위는 이어져 에너지 소비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각 가정에서 아이들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경남 의령 대표브랜드 의령소바, 전국구로 나선다

    경남 의령 대표브랜드 의령소바, 전국구로 나선다

    여름철 별미인 소바. 시원한 살얼음 육수와 메밀의 구수한 맛이 어우러져 한여름 더위도 말끔히 날려주는 여름철 인기음식이다. 메밀소바는 맛도 맛이지만, 메밀 자체가 찬 성질의 띄고 있어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별미다. 또한 성인병과 변비를 예방하고 모세혈관 강화와 체중감량, 여성 냉증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소바 맛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경남 의령 역시 메밀소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그 중에서도 ‘의령소바’는 경남을 대표하는 맛집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의령소바(www.uiryeongsoba.co.kr)는 경남지역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의령지역의 전통과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메밀소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사골과 과일, 한약재 등을 사용해 우려낸 진한 육수가 일품이며, 이러한 입소문을 타고 점점 전국구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의령소바는 최근 SBS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의 제작지원에 나섰다. 지난 6월 2일 첫 방영된 ‘사랑만 할래’는 미혼모와 연상연하 커플, 혈육과 입양, 가난한 삶의 편견을 이겨내는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의령소바’는 극중에서 김예원이 엄마와 함께 운영하는 소바전문점으로 소개된다. 김예원과 윤종훈의 연상연하 러브스토리는 코믹한 로맨스로 그려지며, 스토리 전개상 ‘의령소바’의 매장도 방송을 통해 꾸준히 노출될 전망이다. 의령소바의 관계자는 “이번 사랑만 할래 드라마의 제작지원을 통해 전국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드라마와 함께 의령소바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기울여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한 여름나기, 우리 자치구에서는…] 무더위에 기승… 하루살이 퇴치작전

    [안전한 여름나기, 우리 자치구에서는…] 무더위에 기승… 하루살이 퇴치작전

    기온이 30도를 넘나들자 동양하루살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몸길이 10~20㎜(날개를 폈을 때 50㎜)인 대형 하루살이다. 입이 퇴화해 물지 못하기 때문에 감염병을 옮기지 않지만 아토피 등 민감한 피부를 가진 주민들은 알레르기 증상을 앓을 수 있다. 오후 8시 30분~9시 집중 출몰한다. 수명이 3~4일이지만 워낙 단시간에 기하급수로 증식하기 때문에 불빛을 따라 주택가에 떼 지어 날아들며 불편을 끼친다. 서울 강동구는 동양하루살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 퇴치 대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2급수 이상 하천이나 계곡에 서식하며 한강 모래 속에서 유충으로 자라 5~6월 성충이 된다. 유충으로 서식하는 한강 광나루지구는 상수원 보호구역인 데다 각종 조류와 곤충이 서식하는 생태환경 보전구역이어서 화학적 방역소독이 불가능하다. 구는 이에 따라 한강변 가로등을 동양하루살이가 좋아하는 밝은 메탈 조명으로 교체해 상가나 주택가 유입을 막을 예정이다. 모터보트를 이용해 유생 서식지도 교란시킨다. 아울러 전격살충기를 설치해 성충을 포획한다. 구 관계자는 “동양하루살이는 한번 자리를 잡은 뒤엔 거의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오후 8시 이후에는 조명 밝기를 낮추고 방충망을 설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정부청사 공무원들 혹독한 여름나기 걱정

    정부청사 공무원들 혹독한 여름나기 걱정

    “실내온도가 28도를 넘으면 선풍기를 돌려도 땀을 식힐 수가 없어요. 선풍기에서 열기만 나오거든요.” 한낮에 30도가 넘는 폭염이 일찌감치 시작되면서 정부청사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지난해보다 더 혹독한 ‘여름나기’를 걱정하고 있다. 정부청사는 9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나기에 착수했다. 안전행정부 정부청사관리소는 서울, 세종, 대전, 과천 등 전국 청사 10곳에 입주한 부처 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날 출근 시간대에 에너지 절약 홍보용 부채 1만 6000개를 나눠 줬다. 부채에는 노타이 등 간편한 근무 복장, 장시간 미사용 사무기기 대기 전력 차단, 피크시간대(오후 2~5시) 전기 사용 자제 등 일반 가정에서도 지켜야 할 전기 절약 실천법이 적혀 있다. 문인 정부청사관리소장은 “공공기관의 실내온도 기준인 28도는 민간 부문보다 2도 이상 높고, 한국전력 예비전력이 400만㎾ 미만으로 떨어져 ‘관심’ 단계에 이미 돌입했을 때의 냉방기 온도 기준”이라고 밝혔다. 안행부는 전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 ‘하절기 공무원 복장 간소화 지침’을 통보했다. 정부서울청사 각 사무실에서는 1년 동안 묵혀 둔 선풍기를 꺼내 돌리고 있지만 장마철 이후 무더위 앞에선 속수무책이다. 공무원 A씨는 “지난해에는 너무 더워서 아이스 방석도 써 보고 냉장고에 얼린 목수건(아이스 스카프)도 써 봤다”면서 “형광등에서 나오는 열을 줄이기 위해 형광등을 소등한 채 어두운 상태에서 개별 스탠드 조명을 켜고 근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어두컴컴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청사 공무원들의 모습이 지난해 CNN 등 외신을 통해 이색 현장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공무원 B씨는 “아침에 출근하면서 후끈한 사무실에 들어설 때마다 숨이 턱턱 막혔다”면서 “하도 더워서 청사 입주 점포에 잠깐 들러 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청사 각 사무실은 중앙냉방식인 반면 청사에 입주한 카페, 편의점, 식당 등은 개별 냉방식이라 어쩔 수 없이 공무원들의 피서지로 활용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과태료를 앞세워 시중은행, 호텔 등 민간 대형건물에 권하고 있는 냉방 기준 실내온도는 평균 26도다. 그럼에도 이용객들은 덥다고 난리다. 심지어 명동상가 등의 개인 점포들은 20도 이하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점포 문을 활짝 열고 영업하는 지경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여름 전력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서 근무 능률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의 실내 적정 온도를 26로 낮추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외부 민간 건물에 입주해 있던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각각 서울청사, 세종청사에서 여름을 나야 한다. 정부청사는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 먼저 절전에 나서야 하는 만큼 지난해보다 이 두 곳의 여름나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 여가부 공무원은 “민간 건물에 있었다고 해서 여름철 내내 냉방이 된 건 아니어서 아직까지는 이사 전후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면서도 “한여름에 전력난으로 엘리베이터가 단축 운행되기라도 한다면 (여가부가 있는) 18층까지 어떻게 가야 할지 막막하다”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엄마, 저온세균은 냉장고에서도 자란대요

    엄마, 저온세균은 냉장고에서도 자란대요

    중학생인 이모(14)군은 얼마 전 우유를 마셨다가 크게 배앓이를 했다. 냉장 보관된 우유인데다 유통기한도 지나지 않아 아무 의심 없이 마셨지만 설사·복통과 함께 두드러기까지 났다. 전날 집에 배달된 우유를 냉장고에 바로 넣지 않고 상온에 방치한 게 화근이었다. 흔히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이나 익힌 음식은 먹어도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오랫동안 냉장고에 방치한 음식에서 곰팡이가 피듯, 냉장고는 세균 증식을 억제할 뿐 사멸시키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모 군이 마신 우유처럼 더운 여름철 몇 시간 상온에 뒀다가 냉장보관한 경우 이미 세균이 자랄 대로 자란 상태이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어패류를 통해 감염되는 장염비브리오균의 경우 다른 균에 비해 증식력이 매우 높아 최적의 조건이 갖춰진다면 1000개의 균이 2시간 30분 내에 100만개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심지어 냉장고에서 자라는 식중독 균도 있다. 오염된 물·육류·생우유·아이스크림 등을 통해 감염되는 여시니아균은 0~5도의 냉장고에서도 발육이 가능한 전형적인 저온세균으로, 진공포장에서도 증식할 수 있는 끈질긴 생명력을 지녔다. 열을 가해 조리한 음식도 마찬가지다. 끓이거나 찌는 과정에서 세균은 죽지만 세균이 내뿜은 독소는 파괴되지 않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이렇게 발생한 식중독을 ‘독소형 식중독’이라고 부른다. 황색포도상구균이 대표적인데, 이 균은 60도에서 30분만 가열해도 죽지만 균이 만들어낸 식중독 원인물질 장독소는 100도에서 60분간 가열해야 파괴된다. 고기 등이 독소에 오염됐을 경우 국물을 우려낼 목적으로 푹 삶아 먹지 않는 이상 식중독을 피할 길이 없는 셈이다. 이 세균은 소금농도가 높은 곳, 건조한 곳 등 보통의 다른 세균은 살기 어려운 곳에서도 수개월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육포 등 건조식품도 안심하고 먹을 수 없다. 그렇다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없는 것은 아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토양, 하수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균인데, 건강한 사람의 30%도 이 균을 갖고 있다고 한다. 사람의 손 등을 통해 식품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요리를 할 때 손을 깨끗이 씻으면 예방이 가능하다. 다만 칼로 손을 베이거나 상처가 곪아 고름이 생긴 사람은 식품을 취급해서는 안 된다. 126도에서 90분 이상 가열해야 파괴되는 독소도 있다. 바실러스균이 내뿜는 구토형 독소는 열에 무척 강해 웬만큼 가열해서는 없어지지 않는다. 주로 쌀밥이나 볶음밥이 원인으로, 김밥 같은 식품은 조리 후 바로 섭취해야 한다. 나들이 후 남은 김밥이 아깝다며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행동은 금물이다.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중독은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과 한여름은 물론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6월에도 많이 발생했다. 지난해 4월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896명으로 전체 환자 4958명 가운데 18.1%를 차지했고, 6월 환자는 677명으로 13.6%에 달했다. 올해는 3월에 654명, 4월 36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도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최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햄버거를 먹은 학생 15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인천지역 10개 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1027명도 식중독 증세로 치료를 받았다. 때 이른 무더위 탓에 식중독 환자는 예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한 음식을 먹어도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잠시 배앓이를 하고 지나가는 정도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의 경우 자칫 목숨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다. 중증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 출혈성 대장균 O157’은 베로톡신이라는 치명적인 독소를 내뿜어 대장 점막에 궤양을 만들고 심지어 장을 뚫고 나가 온몸으로 퍼져 신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일으킨다. 신장기능이 저하돼 체내에 독이 쌓이면 급성신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드물게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워낙 광범위하게 분포하기 때문에 환자와 보균자의 분변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오염된 식품이면 모두 원인식품이 될 수 있다.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는 게 최선이다. 세균의 증식방지, 충분한 열처리, 식품 취급 장소의 위생 관리 및 2차 오염 방지 등에 주의를 기울이면 식중독예방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물론 재채기를 해 황색포도상구균이 음식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감기기운이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쓰고 요리하는 게 좋다. 장염비브리오균은 소금기 없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생선을 사온 뒤 수돗물에 잘 씻어 곧바로 냉장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리된 식품은 바로 먹고 어쩔 수 없이 냉장고에 뒀다면 다시 먹을 때 재가열해야 식중독을 막을 수 있다. 통조림도 가급적 익혀 먹는 게 좋다. 고기를 냉장 보관할 때는 육즙이 다른 식품에 스며들거나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용기나 포장비닐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또 여름철 많이 먹는 냉면이나 콩국수의 경우 냉동된 육수를 해동한 뒤 바로 사용하되 남은 것을 다시 냉동해서는 안 된다. 뜨거운 음식도 바로 냉장고에 넣어선 안 된다. 냉장고 온도를 일시적으로 상승시켜 다른 식품까지 상하게 할 수 있다. 식품 위생만큼 중요한 것이 주방 위생이다. 젖은 행주를 펴서 말리지 않고 뭉친 상태로 12시간 놔두면 식중독균이 100만배 이상으로 증식한다. 하루에 한 번 삶는 게 어렵다면 젖은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8분간 가열하거나 햇볕에 잘 말려 살균해주는 게 좋다. 도마나 칼 손잡이 등은 소금으로 닦거나 끓는 물을 부어 소독한 뒤 햇볕에 말려야 한다. 경미한 식중독은 대개 2~3일 내에 낫는다. 하지만 설사를 멈추겠다고 지사제를 함부로 먹으면 장 속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우크라이나 대통령 취임식서 근위병 실신, ‘좋은 징조?’

    우크라이나 대통령 취임식서 근위병 실신, ‘좋은 징조?’

    지난 7일(현지시간) 페트로 포로셴코(48)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공식 취임식에서 근위병이 쓰러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25일 54.7%의 득표율로 당선된 포로셴코 대통령의 취임식은 수도 키예프의 최고 의회에서 열렸다. 이 날 포로셴코 대통령이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의회에 들어서는 순간 근위병이 쓰러지는 사고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현지 언론은 황당한 순간이 촬영된 이 영상은 대통령 취임식이 끝난 직후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은 공식 취임식에서 의회를 향해 레드 카펫을 따라 걷고 있는 페트로 포르셴코 대통령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포로셴코 대통령이 의사당 계단을 오르기 직전 한 근위병이 비틀거리며 들고 있던 총을 떨어뜨리고 급기야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후 포로셴코 대통령은 의회를 나오면서 쓰러졌던 근위병 앞에 서서 그에게 무언가 말한다. 현지 언론은 당시 프로셴코 대통령이 근위병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하며, 포로셴코 대통령이 현장에 도착하기 두 시간 전부터 무더위에 대기하고 있던 근위병이 기절 직전의 상황을 맞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근위병이 총을 떨어뜨린 것은 신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문제들을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좋은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포로셴코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와 관련해 자신은 전쟁도, 복수도 원치 않고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총을 버리면 면책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미하일 주라보프 우크라이나 주재 러시아 대사 등 세계 각국 외교 사절들이 참석했다. 사진·영상=유튜브: WDFVidz 문성호 기자 sungho@seouol.co.kr
  • 땀샘없는 코알라는 더위를 어떻게 이겨낼까?

    땀샘없는 코알라는 더위를 어떻게 이겨낼까?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인 코알라. 우리에겐 단지 인형처럼 보이는 보기 드문 동물일 수 있지만,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이들이 땀샘이 없고 물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더위를 이겨낸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내 호주의 과학자들이 코알라가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밝혀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왕립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알라는 주위 환경보다 온도가 몇도 낮은 나무를 껴안아 무더위에 대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염 시에는 코알라의 사망률도 높아진다. 코알라는 땀샘이 없어 체온을 낮추는 방법으로 종종 한숨을 거칠게 쉬거나 물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지만, 야생에서는 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물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코알라가 더위를 이기는 비밀을 해명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진은 2009년과 2010~11년 사이 겨울부터 여름에 걸쳐 호주 남동부에 서식하는 코알라 37마리를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더운 날의 코알라는 사지를 늘어뜨린 상태로 있거나 나무의 줄기나 가지에 달라붙어 있는 빈도가 높았다. 또한 이들은 더워지는 만큼 나무 아래로 이동했으며 식량인 유칼립투스 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에서도 목격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는 유칼립투스 나무의 온도가 기온보다 1.46~1.87도밖에 낮지 않지만, 아카시아 나무는 무려 5도나 낮은 것으로 설명됐다. 논문은 나무 온도와 코알라의 행동을 통해서 더운 날의 코알라는 ‘상당량’의 열을 몸에서 나무로 옮기고 있다고 결론짓고 있다. 연구진은 “물에 들어가는 것이 제한되는 무더위 속에서 이런 행동이 코알라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 연구결과는 나무가 지표 위에 있는 ‘방열판’(히트 싱크)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코알라를 포함한 나무에 사는 동물에 차가운 미세 환경을 제공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사진=위키피디아(CC-BY-SA 3.0·Dilif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황금연휴 꽉 막힌 고속도로…8일부터 무더위 식히는 비

    현충일이자 연휴의 시작인 6일,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의 수은주가 30도 안팎으로 치솟은 가운데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모두 23만대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총 44만대가 서울 밖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낮 12시 정체 현상이 정점에 달하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40분, 대구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40분, 강릉 5시간, 대전 5시간 등 평소보다 2~3시간 이상 걸렸다. 이날 춘천 31.0도, 동두천 30.7도, 철원 30.6도, 서울·원주 30.4도, 파주·양평 30.1도, 천안 29.0도, 수원 28.6도, 대전 28.4도, 전주 28.0도 등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전날보다 4~8도가량 오르면서 주춤했던 초여름 더위가 다시 나타났다. 8일까지 평년보다 1~3도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는 8일 아침에, 강원 산간은 이날 오후부터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9일에는 서울·경기·강원·충청지역에, 10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재난 현장서 목숨바친 소방관들 위패 봉안식

    재난 현장서 목숨바친 소방관들 위패 봉안식

    소방방재청은 6일 충남 천안시 태조산길의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지난해 순직한 소방인 4명의 위패 봉안식 행사를 거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가족 및 동료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2월 경기 포천시 가산면의 플라스틱 제조공장 화재진압 중 순직한 경기 포천소방서의 윤영수(왼쪽) 소방장 등 4인의 위패를 봉안하게 된다. 윤 소방장의 사망 당시 나이는 33살이었으며, 화재 진압 후 잔불 정리를 하다 무너진 건물 벽에 깔려 숨졌다. 윤 소방장과 함께 위패가 소방충혼탑에 모셔지는 박근배 소방위는 지난해 5월 경북 안동시 임하댐에서 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하자 실종자를 구조하던 중 순직했다. 김윤섭(오른쪽) 소방장은 경남 김해시 생림면에 폐타이어 처리업체 화재 진압 도중 순직했다. 김 소방장은 8월 무더위 속에서 무거운 장비를 짊어지고 화염과 싸우다 탈수 및 탈진상태로 발견됐다. 김금순 의용소방대원은 강원 삼척시 원덕읍 월천터널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하던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지난해 12월 순직했다. 2012년 열린 봉안식에서는 14명, 지난해 봉안식에서는 총 9명의 소방관 위패를 봉안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땀샘 없는’ 코알라가 더위 이겨내는 방법 - 호주 연구팀

    ‘땀샘 없는’ 코알라가 더위 이겨내는 방법 - 호주 연구팀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인 코알라. 우리에겐 단지 인형처럼 보이는 보기 드문 동물일 수 있지만,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이들이 땀샘이 없고 물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더위를 이겨낸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내 호주의 과학자들이 코알라가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밝혀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왕립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알라는 주위 환경보다 온도가 몇도 낮은 나무를 껴안아 무더위에 대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염 시에는 코알라의 사망률도 높아진다. 코알라는 땀샘이 없어 체온을 낮추는 방법으로 종종 한숨을 거칠게 쉬거나 물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지만, 야생에서는 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물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코알라가 더위를 이기는 비밀을 해명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진은 2009년과 2010~11년 사이 겨울부터 여름에 걸쳐 호주 남동부에 서식하는 코알라 37마리를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더운 날의 코알라는 사지를 늘어뜨린 상태로 있거나 나무의 줄기나 가지에 달라붙어 있는 빈도가 높았다. 또한 이들은 더워지는 만큼 나무 아래로 이동했으며 식량인 유칼립투스 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에서도 목격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는 유칼립투스 나무의 온도가 기온보다 1.46~1.87도밖에 낮지 않지만, 아카시아 나무는 무려 5도나 낮은 것으로 설명됐다. 논문은 나무 온도와 코알라의 행동을 통해서 더운 날의 코알라는 ‘상당량’의 열을 몸에서 나무로 옮기고 있다고 결론짓고 있다. 연구진은 “물에 들어가는 것이 제한되는 무더위 속에서 이런 행동이 코알라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 연구결과는 나무가 지표 위에 있는 ‘방열판’(히트 싱크)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코알라를 포함한 나무에 사는 동물에 차가운 미세 환경을 제공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사진=위키피디아(CC-BY-SA 3.0·Dilif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문화단신]

    7·21일 세종문화회관 뒤뜰 ‘소소시장’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세종예술시장 소소’(소소 시장)가 오는 7일과 21일에 개장한다. 공원을 한가로이 거닐면서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독립출판물과 회화,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등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7일 오후 3시부터 재즈 밴드 느루, JJK 트리오가 공연을 펼친다. 이효재의 ‘보자기에서 시작되는 자연주의 디자인’(낮 12시)과 이주희의 ‘사계절 힐링 아이템, 드라이플라워’(오후 4시) 강연도 마련했다. 21일에는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와 팝아트 작가 코마가 협업한 아트카를 선보이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소소 시장은 무더위 기간(7~8월)엔 문을 닫았다가 9~10월에는 토요일마다 열린다. (02)399-1076.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감상평 공개모집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3일까지 ‘사서추천도서’ 감상평을 공개 모집한다. 4~6월 중앙도서관이 어문학,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주제 분야별로 추천한 24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디브러리 블로그(blog.naver.com/dibrary1004)에서 ‘사서들이 권하는 책’에 소개된 추천 도서에 감상평(100자 내외)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우수 감상평을 올린 참가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감상평은 중앙도서관이 오는 7월에 발간하는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에 수록한다. 노원 초등학생 ‘국악꿈터’ 참가자 모집 노원문화예술회관과 상주예술단체 ‘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오는 12일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국악꿈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 국악꿈터’는 오는 13일부터 8월 29일까지 3개월에 걸쳐 매주 금요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장구, 소리, 소금 등 우리 음악을 접하는 시간이다. 우리 음악을 뿌리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는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와 함께 다양한 전통예술 이야기를 듣고 연주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nowonart.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02)951-3355.
  • 때 이른 더위에 해수욕장은 안전 무방비

    때 이른 더위에 해수욕장은 안전 무방비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50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강원 동해안 해변 일대에서는 안전요원과 안전장치 없이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등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강원도 환동해본부와 해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때 이른 무더위로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해변 개장 전이어서 안전요원과 안전장치 없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지난달 하순 이후 강릉과 동해, 삼척지역에서 31~36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동해안 주요 해변마다 100~300여명씩 찾아 북적였다. 때 이른 피서객들은 107년 만에 찾아온 5월 최고 무더위와 열대야까지 겪으며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해변 곳곳 소나무 숲에 텐트와 돗자리를 깔고 해수욕을 즐겼다. 더구나 바닷가 근처에는 벌써 보트 영업을 하는 상인들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개장 전이라는 이유로 해변 어디에서도 안전요원과 안전시설은 찾을 수 없었다. 주요 해변 입구에 ‘해변이 개장되기 전까지는 바다에서 수영할 수 없으며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을 뿐이다. 더구나 바다에 안전 경계선이 따로 설치되지 않아 물에 뛰어든 수영객 중 일부는 바다 안으로 20~30m까지 들어가는 등 아찔하고 위험한 상황이 속속 연출되고 있었지만 안전요원은 어디에도 없었다. 다음 달 11일 개장하는 경포 해변 주변에는 안전관리요원은 없고 구명조끼 1개만 준비돼 있을 뿐이다. 강원 동해안의 91개 크고 작은 해변들은 다음 달 1일 속초해변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대부분 개장해 8월 31일까지 문을 연다. 개장 기간에는 지방자치단체와 해양경찰이 합동으로 상황실을 꾸려 본격 안전 해변 운영에 들어간다. 그러나 지자체와 해경은 예산과 인원 부족으로 개장 기간 외에는 안전 활동에 나서지 않는다.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이 피서철 해변 안전을 위해 50억원을 사용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강원도에서도 2년 전부터 2억원을 별도로 지원하지만 인건비와 홍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해경 역시 한정된 인원으로 피서철 2교대로 근무하며 피로도가 높다. 한영선 도 환동해본부 해양관광계장은 “해변을 낀 지자체들이 피서철만 되면 별도의 예산을 들여 쓰레기를 치우고 안전 관리까지 하며 어려움이 크다”면서 “지난 4월 국회에서 해수욕장 관리법이 제정된 만큼 이제는 국비로 안전시설 인프라 등을 지원해 제대로 된 해변 안전 관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빨리 온 무더위… 물 섭취 충분히, 낮엔 시원하게

    빨리 온 무더위… 물 섭취 충분히, 낮엔 시원하게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신진대사기능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일종의 피로 증상인 춘곤증이 나타나듯 계절 변화에 적응하기까지는 적어도 1~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초여름을 느끼기도 전에 준비도 없이 한여름을 맞은 우리 몸은 이미 과부하가 걸린 상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서울의 여름철 고온현상 사망자 발생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요즘같이 때 이른 무더위가 닥쳤을 때 한여름보다 고령자들의 사망률이 급증했다. 하루 평균기온이 똑같이 30도까지 치솟아도 한여름에는 사망자가 23% 늘어난 데 비해 초여름에는 36%까지 늘어났다. 대개 6월의 이른 더위보다 다가올 한여름의 뙤약볕을 걱정하지만 요즘 같은 이른 더위가 몸에 훨씬 해롭다는 얘기다. 우리나라의 여름철 평균기온과 폭염일수 빈도, 강도는 해마다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여름철 기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여름철 건강을 관리하는 최선의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하게 지내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쉬는 것이다. 야외 활동과 작업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적어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해야 일사병을 피할 수 있다. 흔히 ‘더위 먹은 병’이라고 불리는 일사병은 더운 공기와 강한 태양의 직사광선을 오래 받아 우리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떨어져 무력감, 현기증, 심한 두통이 나타난다. 시원한 곳에서 쉬며 열을 식히고 수분을 보충하면 보통 증세가 금방 가라앉는다. 그러나 생명까지 위협하는 열사병은 그렇지 않다. 일사병은 체온의 변화가 크지 않지만 열사병은 체온조절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40도 이상의 고열이 난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탈진 상태를 보이기도 하고 의식이 흐려져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쉽다. 지난해도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14명이 열사병 등으로 사망했다. 땀을 많이 흘리고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가 나타나는 열탈진, 팔과 다리 등 근육 부위에 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거나 어지러움증이 나타나는 열신실, 손이나 발목 등에 부종이 생기는 열부종 등도 모두 주의해야 할 온열질환이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단 온열질환부터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에는 피부에 물집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도 조심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몸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다시 활동하면서 신경을 따라 피부에 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노령 환자의 경우 약 절반 정도에서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이상기온 등의 영향을 받아 최근 5년간 연평균 8.3% 증가했고, 주로 7~9월에 환자가 집중됐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체력을 단련해 면역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 한여름에는 밤이 짧은데다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려 잠을 설치는 사람이 많은데, 이 때문에 생체리듬이 깨지면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함께 약해진다. 따라서 이런 악순환을 피하려면 미리미리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 잠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고혈압보다 위험하다는 저혈압도 주로 여름에 나타난다. 인체의 수분량은 콩팥에서 만드는 소변과 땀 등을 통해 조절되는데,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돼 몸 안의 수분량 변화가 심해지면서 조절 기능이 한계에 도달해 혈압이 낮아질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저혈압 증상은 현기증이나 두통, 무기력증이지만 심한 경우 시력장애나 실신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열사병, 대상포진, 저혈압 등은 병에 걸리기 쉬운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여름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들이다. 어린아이들은 여름철 수족구병을 조심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 등에 빨갛게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끝나지만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하지 않은 신생아가 걸리면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 덥고 습한 여름의 불청객 땀띠도 아이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이다. 건보공단이 땀띠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방문 횟수의 절반가량이 7~8월에 집중됐다. 땀띠는 땀관이나 땀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발진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생긴다. 땀띠가 생겼을 때 비타민 C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춥지 않다고 방심했다가는 겨울 감기보다 지독한 여름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니 개인위생은 항상 철저히 해야 한다. 2012년에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IV) 감염에 의한 감기환자가 급증해 때아닌 감기환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일사병도 문제지만 거꾸로 냉방병도 문제다. 냉방이 잘되는 실내에서 생활하면 인체가 기온 변화에 적응할 기회를 갖지 못해 자율신경계 탈진 증상이 계속된다.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는 온도변화는 5도 내외이므로, 실내와 외부 온도 차이는 5도 정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강한 에어컨 바람을 계속 쐬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도 있다.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무좀도 개인위생관리로 충분히 피해갈 수 있다.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과 비누로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이 씻고 수건과 드라이기를 사용해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또 통풍이 잘되지 않는 하이힐, 부츠, 스타킹 착용은 되도록 피하고 가급적 면 양말을 신거나 실내에서 슬리퍼를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여름철 산행 ‘정제소금’으로 위급 시 전해질 보충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소만이 지나고, 수도권 및 남부 일부 지역은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야외 활동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즐겨찾는 산행에서는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해 대비가 필요하다. 산행 및 야외 활동 시 한낮의 고온에 계속 노출이 되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수분 결핍 탈수증과 염분 부족에 의한 저나트륨증에 빠질 수 있다. 우리 신체에는 일정한 염분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수분이 부족하다고 물만 마시게 될 경우 자칫 전해질(나트륨) 부족이 생겨 근육 경련, 어지러움, 발열, 구토 등의 증상과 심하면 혼수 상태가 될 수 있다. 체내 수분 및 나트륨 부족에 의한 탈수증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많이 발생하지만,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마라톤 등과 같은 운동을 통해서도 발생할 수도 있음으로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L의 물에 정제소금 2g을 섞은 식염수를 준비하여 미리 보충하거나 운동이나 산행 중에도 갈증을 느낄 때 수시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단, 천일염은 순도가 떨어지고 불순물이 많으며, 수입산 정제소금은 중금속 및 화학물질 등 오염물질의 혼입가능성이 높으므로 순도가 높고 위생적인 국산 정제소금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춘천마임축제 위기 딛고 막 올라

    비틀거리던 춘천마임축제가 우여곡절 끝에 막이 올랐다. 26일 춘천마임축제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 장소와 출연진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좌초 위기를 겪던 춘천마임축제가 마임축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아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8일간 춘천문화예술회관, 몸짓극장, 의암공원 등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2014 춘천마임축제’는 지난 25일 춘천시청 주차장에서 30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아! 수라장’을 개막 행사로 시작을 알렸다. 물세례를 주고받으며 무더위를 씻어내기 위해 해마다 마임 축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 공연 형태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마음이 흘러 마임과 만나는 춘천마임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8개국 12개 단체 등 국내외 75개 단체, 900여명의 공연자가 참가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지는 거리 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은 ‘좌절금지! 희망유발단!’으로 콘셉트를 바꿔 병원과 대학 등을 찾아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관객과 교감하는 공연을 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도깨비 난장’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무박 2일간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열린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교황 광화문 미사 통합 안전관리체계 구축

    오는 8월 중순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 미사가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면서 정부가 범부처 차원의 통합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교황 방한 정부지원위원회를 열고 행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정부 지원 기본계획’을 논의, 확정했다. 정부는 8월 16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시복식 미사에 최소 60만~70만명의 대규모 인원이 무더위 속에 참가하는 만큼 시설안전, 응급의료, 대테러 등 현장에서의 실시간 안전 관리와 비상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정부종합상황실 및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대통령경호실,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과 협업해 국격에 걸맞은 경호와 예우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차질 없이 행사를 개최하고 국민 화합 및 국가 이미지 제고를 이뤄내는 등 방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동안 머무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부터 대전 일대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등에도 참석한다. 행사는 교황의 성품을 고려해 소박하고 경건하게 치를 예정이다. 교황의 방한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으로서는 즉위 후 첫 아시아 국가 방문이다. 정 총리는 “청빈한 삶과 이웃 사랑의 상징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우리 사회에 화합과 나눔, 치유와 평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무더위 가르는 시원한 물줄기

    무더위 가르는 시원한 물줄기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른 22일 한강공원 잠원지구에 있는 리버시티 수상스키장에서 한 남성이 수상스키를 즐기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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