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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 김동완 미혼모 자녀 기부금

    신화 김동완 미혼모 자녀 기부금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21일 무더위 속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더욱더 고통받고 있을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46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지난해 1월에도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5000만원을 기부했다.
  • [현장 행정] 무더위 잊은 관악…도림川은 행복川

    [현장 행정] 무더위 잊은 관악…도림川은 행복川

    “10여년 전 총선에 도전할 때 구상했던 도림천 복원이 이제 현실로 됐습니다.” 21일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의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아이들과 함께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었다. 도림천은 50만 관악주민의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물뱀이 헤엄치고 팔뚝만한 잉어가 뻐끔댈 정도로 생태하천의 모습도 되찾았다. 하지만 유 구청장이 처음 복원 구상을 펼칠 때만 해도 도림천은 하수가 배출되어 악취가 진동하는 개천에 불과했다. 그는 10년 전 청계천 복원 사업이 시작되기 전에 도림천 복원 구상을 밝혔는데, 현재 그가 발표했던 설계 구상 거의 그대로 도림천의 복원사업이 완료됐다. 도림천은 안양천을 통해 한강으로 연결된 12㎞의 지방하천으로 영등포와 구로, 동작, 관악구에 걸쳐 흐른다. 총길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6.7㎞가 관악구를 지난다. 유 구청장은 “파리의 센강이나 런던 템스강은 한강과 하천 폭이나 유량, 수질 등을 비교하면 개천에 가깝다”며 “유럽의 하천은 강 자체보다 하천변 개발로 명성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과 함께 도림천을 찾은 김수정(37)씨는 “방학이라 워터파크에 가면 하루에 수십만원이 드는데 무료로 워터파크 못지않은 시설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웃음 지었다. 도림천도 관악산 쪽에서 흘러내리는 상류는 폭이 10m가 안될 정도로 좁지만, 지하철 신림역 쪽으로 내려오면서 하폭이 2배 이상 넓어져 구는 하천 중앙에 분수를 설치했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신림역 근처 순대타운 앞에 길이 약 500m에 걸쳐 개발된 둔치에 자리잡았다. 구는 둔치에 한강에서는 볼 수 없는 평상을 여럿 설치해 시골에서나 만날 수 있는 휴식과 정취를 조성했다. 유 구청장은 “한여름에는 평상에 드러누워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유를 구민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다”며 보기 흉하다는 일부 공무원들의 반대에도 평상과 벤치를 조성한 이유를 밝혔다. 신림역 주변 도림천 둔치에는 물놀이장뿐 아니라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도서관, 공연장도 있다. 지역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길거리 공연 버스킹을 하면 도림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은 센강 못지않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유 구청장은 “트릭아트(눈속임 입체그림)를 활용한 벽화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과 장애인들도 접근하기 쉬운 진입 경사로를 조성해 도림천을 유럽의 하천 못지않은 문화가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40도 무더위 속 꼬마가 우체부에게 몰래 건넨 음료수

    40도 무더위 속 꼬마가 우체부에게 몰래 건넨 음료수

    8살 꼬마가 이웃집 우체부 아저씨에게 '깜짝 음료수 선물'을 남긴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언론 등을 통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지난 19일 이 '깜찍한 소년'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카민 맥다니엘은 지난주초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몰아닥친 날 자신의 집 문앞에 물과 이온음료를 채운 아이스박스를 놔뒀다. 늘 들르는 시간에 맞춰 가져다 놓은 것. 아이스박스 위에는 '우체부 아저씨, 안에 물과 이온음료가 있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삐뚤빼뚤하게 적은 메모지를 붙여놓았다. 그리고 카민의 엄마 테라는 우체부 아저씨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영상을 찍었고, 이를 페이스북에 실었다. 1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봤고, 카민을 칭찬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우체부는 영상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문앞으로 다가와 편지를 집어넣다가 힐끗 보더니 혼잣말 하듯 "아이고, 고맙네, 고마워"라면서 "나는 물하고 이온음료를 마셔야겠네"라면서 아이스박스에서 흔쾌히 음료수를 집어들었다. 테라는 "아들은 그날이 얼마나 더울지 알았고, 더운 여름날에 우체부 아저씨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준비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 카민이 이제 우체부 아저씨 뿐 아니라 더위 속에서 일하는 청소부 아저씨, 택배 아저씨들에게도 음료수를 준비해주려고 계획하는 의젓한 마음씨를 갖고 있다"고 연신 아들을 칭찬했다. 화제가 된 영상 속의 우체부 헨리 밸리는 카민을 우체국에 초대해 구경을 시켜주며 보답한 뒤 "(꼬마가 한 일은)정말 가치 있는 일"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이태임, 맥심 화보 8월호 커버 “센 언니 아냐. ‘샤샤샤’도 가능”

    이태임, 맥심 화보 8월호 커버 “센 언니 아냐. ‘샤샤샤’도 가능”

    섹시 여배우 이태임이 남성잡지 MAXIM 한국판 8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동해를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태임은 원피스 수영복을 비롯한 비치웨어룩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여과 없이 뽐냈다. 이태임은 지난해 가수 예원과의 사건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었다. 그녀는 “세상은 냉정했다. 배우 활동을 못 한다는 게 가장 괴로웠다”며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고, 예원과는 꼭 소맥 한잔 하고 싶다”며 진솔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나는 그렇게 센 언니 스타일만은 아니다”라며 트와이스의 “샤샤샤” 댄스를 추는 등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애교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태임은 “‘섹시하다’라는 말은 감사하지만, 배우로서 더 인정받고 싶다”면서 “나보다 훌륭한 몸매를 가진 사람이 많다. 난 그 축에도 못 낀다”고 털어놨다. 연기하는 매 순간을 감사히 여기고 즐긴다는 이태임은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도 짜증 한 번 없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맥심 8월호에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개그맨 지상렬, ‘쇼미더머니5’ 래퍼 G2, 더 치열해진 미스맥심 콘테스트 8강 화보, 올림픽 특집 기사 등 다양한 인물들의 화보와 인터뷰를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보양식으로 무더위 이겨내세요’

    [서울포토] ‘보양식으로 무더위 이겨내세요’

    21일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여름철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국내산 손질 바다장어를 선보이고 있다.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손질된 바다장어는 100그램 당 3,980원에 판매된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의 보양식인 낙지를 1마리 950원에, 활전복 4마리를 9,900원에 판매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안팎···내일 밤 중부지방 장맛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안팎···내일 밤 중부지방 장맛비

    목요일인 21일도 전국 곳곳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금요일인 22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 영서와 전북 내륙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 확률은 60%이고, 5~20㎜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도(원주 제외)와 경상남북도,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운 곳이 많겠다. 이날 낮 2시 현재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2도, 수원 29.7도, 춘천 30.0도, 강릉 22.7도, 청주 29.3도, 대전 30.7도, 전주 31.5도, 광주 32.1도, 제주 29.9도, 대구 27.6도, 부산 27.4도, 울산 26.7도, 창원 27.5도 등이다. 금요일인 22일에는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에 경기북부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이후에는 그밖의 중부지방(충북 제외)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4도로 예보됐다. 22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 10∼40㎜,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남은 5∼20㎜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도 더위는 계속된다

    오늘도 더위는 계속된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간 20일 영등포구 여의대로를 건너는 사람들 발아래로 한껏 달궈진 열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등지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데 이어 21일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치솟으면서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일부 중부와 호남지방에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전망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워터파크, 화끈한 섹시 미녀들…‘2016 미스 섹시백’ 쇼케이스 현장

    워터파크, 화끈한 섹시 미녀들…‘2016 미스 섹시백’ 쇼케이스 현장

    지난 9일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섹시 미녀 30명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몸매를 뽐냈다. 이날 ‘2016 미스 섹시백 선발대회’의 결선에 진출한 30명의 미녀들이 비키니 화보 촬영을 하고 쇼케이스 행사에 참가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30명의 미녀들은 건강한 몸매를 선보였다. 결선 진출자들은 다음달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스피치·포즈·워킹·헬스 트레이닝을 거쳐 같은 달 11일 KBS 아레나 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선에 참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름철 건강, ‘高카페인 커피’보다는 ‘우유’로 챙기세요

    여름철 건강, ‘高카페인 커피’보다는 ‘우유’로 챙기세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차가운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국내에 유통 중인 커피 제품 대부분이 고카페인 함유 제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가 카페인 함유량이 높은 커피우유·아이스크림 TV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광고제한·금지 대상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광고제한 및 금지 대상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일부 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다음달 1일까지 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고서 오는 11월부터 이 고시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식품위생법뿐 아니라 축산물 위생관리법의 표시기준에 따라 표시된 식품 중 어린이 기호식품도 텔레비전에서 광고가 제한된다. 광고제한·금지 시간은 오후 5~7시 사이 어린이를 주시청 대상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의 중간광고다. 여기에 해당하는 대상 식품은 고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우유, 카페라테 등 액상 형태의 유가공품이다. 현재 국내에는 100여 품목이 시중 판매되고 있다. 식약처가 지난해 국내 유통 중인 식품의 카페인 함유량을 조사해보니 커피류가 449.1㎎/㎏으로 가장 높았고, 커피우유나 초콜릿우유 등 유가공품류가 277.5㎎/㎏으로 그 뒤를 이었다. 카페인이 든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수면장애, 신경과민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여름철 갈증 해소와 균형있는 영양 공급을 위해 우유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우유는 체내 수분 보충에 탁월하고, 골격 형성 및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소인 칼슘을 비롯해 양질의 단백질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또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B12, 리보플라빈, 칼륨, 인 등 전 연령층에서 섭취가 권장되는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이를 일일이 섭취하기 힘든 현대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우유는 필수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우유 300㎖만 마셔도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일일 칼슘 권장량에 해당하는 우유 2잔이면 대장암 발병률을 75% 낮출 수도 있다. 이해정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우유 섭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전 연령이 매일 우유 2잔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12~18세의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매일 우유 3잔 마시기를 습관화하기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랜드 ‘치맥나이트’... 여름밤 무더위 탈출

    서울랜드 ‘치맥나이트’... 여름밤 무더위 탈출

    서울랜드는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라이브음악과 치킨·맥주(치맥)로 무더위를 날리는 ‘치맥나이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랜드는 치맥 나이트 존으로 꾸며진 미래의 나라 베니스무대 일대에서 치맥을 맛보며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필리핀 듀오’의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의 열정적인 경연이 펼쳐지는 ‘2016 서울랜드 뮤직 서바이벌’이 진행된다. 7월 30일부터 8월 7일에는 4강 진출권을 놓고 경합을 벌이며 8월 13일, 14일에는 준결승, 15일에는 결승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모든 경연에서 판정단으로 참여한다. 치맥나이트 존 일대에서는 납량특집 로드 퍼포먼스 ‘호러 서프라이즈’도 진행된다. 또 야간 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에서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혀줄 5m 대포분수와 특수 조명이 동원된다. 매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치맥나이트에는 훈제치킨, 순살 닭강정, 참나무 훈연으로 완성시킨 정통 미국식 칠면조 바비큐 등의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메뉴를 구입하면 생맥주 1+1을 3500원, 탄산음료를 2000원에 제공한다.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랜드 여름축제 ‘쿨 썸머 페스티발’도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서울랜드 워터쇼! 워터워즈’는 세계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물총대결로 올해 주제는 ‘피터팬과 후크 해적단의 대결’이다. 유료로 물총을 대여하거나 직접 챙겨 온 물총으로 참여 가능하다. 물이 자동으로 분사되는 워터 캐논과 워터샷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무대 양쪽으로 설치된 분무기 6대 및 물 발사대에서 5t의 물이 공중으로 뿌려진다. 21일까지 야외수영장 ‘라바 야외풀장’과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25연발 너프 머신건과 대형 물총으로 타겟을 쏘는 ’너프 타겟 체험존‘도 운영된다. 실내에서는 장화 신은 고양이, 드래곤 길들이기 등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쿨 썸머 시네마 하우스‘와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가족 뮤지컬 ’드리밍‘ 등도 있다. 서울랜드는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7월 한달 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카드 회원은 실적에 상관없이 자유이용권을 70% 할인된 1만 2000원에, 비씨·신한·국민·농협·씨티카드 고객은 이용실적 충족 시 자유이용권을 60% 할인된 1만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 멤버십 고객은 1일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2만원에, 오후 4시 이후 자유이용권을 1만 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SKT T멤버십 고객은 T해피패스를 이용해 자유이용권을 1만 9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175메가바이트 데이터 쿠폰 및 11번가서 이용 가능한 더줌 포인트 1만 9000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서울랜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1일 자유이용권을 2만 1000원, 오후 4시 이후 자유이용권을 1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중고생 1일 자유이용권은 1만 5000원, 대학생 1일 자유이용권은 1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조들이 무더위 이겨낸 음식·풍습은 뭘까

    선조들이 무더위 이겨낸 음식·풍습은 뭘까

    우리 선조들의 여름 나기를 한식 문화를 통해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한식문화 특별전 ‘여름나기-맛 멋 쉼’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국립민속박물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름 무더위를 이겨 내는 ‘맛’,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닮은 ‘멋’,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쉼’ 등 3부로 이뤄졌다. 전통 유물과 현대공예 작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최정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지금까지 음식으로 다뤄졌던 한식을 공예와 문화, 기술을 접목해 문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 전시”라고 소개했다. ‘부엌-맛의 공간’에선 조리 도구를 통한 음식 조리 과정과 한글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여름에 담그는 술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책인 ‘각방별양’ 등을 소개한다. 무더위를 이겨 내고 원기를 보충하기 위한 선조들의 슬기와 생활상이 담겨 있는 별미를 삼계탕과 민어탕 식재료를 이용해 전통 조리 방식으로 재현한다. ‘음식디미방’ 메뉴 중 하나인 어만두 조리 과정도 인포그래픽(정보·데이터·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을 통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대청, 찬방-멋의 공간’에선 국립민속박물관 유물과 현대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여름 상차림을 선보인다. 한옥 대청마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 도자, 유리, 금속 등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식기와 반상기를 조화시킴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식문화의 멋을 연출한다. ‘마당-쉼의 공간’에선 한식 영상 체험대인 ‘미디어테이블’을 통해 여름철 한식문화인 ‘복달임’(복날에 더위를 물리치기 위한 풍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를 통해 풍부한 색감과 조화로운 맛을 지닌 한식의 우수성도 보여 준다.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삼복더위엔 몸 둘 바를 모르고 몸 둘 곳도 모른다고 한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몸 둘 바를 모르는 분들은 마음을 달래고, 몸 둘 곳을 모르는 분들은 쉼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국립민속박물관서 한식문화 체험하며 여름나기

    국립민속박물관서 한식문화 체험하며 여름나기

     우리 선조들의 여름 나기를 한식 문화를 통해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한식문화 특별전 ‘여름나기-맛 멋 쉼’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국립민속박물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름 무더위를 이겨 내는 ‘맛’,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닮은 ‘멋’,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쉼’ 등 3부로 이뤄졌다. 전통 유물과 현대공예 작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최정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지금까지 음식으로 다뤄졌던 한식을 공예와 문화, 기술을 접목해 문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 전시”라고 소개했다.  ‘부엌-맛의 공간’에선 조리 도구를 통한 음식 조리 과정과 한글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여름에 담그는 술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책인 ‘각방별양’ 등을 소개한다. 무더위를 이겨 내고 원기를 보충하기 위한 선조들의 슬기와 생활상이 담겨 있는 별미를 삼계탕과 민어탕 식재료를 이용해 전통 조리 방식으로 재현한다. ‘음식디미방’ 메뉴 중 하나인 어만두 조리 과정도 인포그래픽(정보·데이터·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을 통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대청, 찬방-멋의 공간’에선 국립민속박물관 유물과 현대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여름 상차림을 선보인다. 한옥 대청마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 도자, 유리, 금속 등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식기와 반상기를 조화시킴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식문화의 멋을 연출한다. ‘마당-쉼의 공간’에선 한식 영상 체험대인 ‘미디어테이블’을 통해 여름철 한식문화인 ‘복달임’(복날에 더위를 물리치기 위한 풍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를 통해 풍부한 색감과 조화로운 맛을 지닌 한식의 우수성도 보여 준다.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삼복더위엔 몸 둘 바를 모르고 몸 둘 곳도 모른다고 한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몸 둘 바를 모르는 분들은 마음을 달래고, 몸 둘 곳을 모르는 분들은 쉼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혈관도 찜통더위 스트레스… 한여름 뇌졸중 환자 38만명

    [메디컬 인사이드] 혈관도 찜통더위 스트레스… 한여름 뇌졸중 환자 38만명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면 우리 몸에도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특히 혈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고, 덩달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단순한 논리로 생각하면 여름에는 혈관이 이완돼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아질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2년 월별 뇌졸중 환자를 분석한 결과 여름인 7월 19만 795명, 8월 19만 2159명으로 12월(19만 3362명)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왜 여름철에도 혈관질환을 안심할 수 없을까요. ●수분 빠져나가면 혈액순환 장애 위험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과장인 김경수 교수는 17일 인터뷰에서 “혈관 문제로 생기는 뇌졸중 증상 중에는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있는데 뇌경색은 여름에 주로 많이 나타난다”며 “겨울에 혈압이 높아져 혈관이 터지는 반면 여름에는 혈관이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열을 내리기 위해 몸에서 많은 양의 수분을 땀으로 배출합니다. 혈액 성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분이 빠져나가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김 교수는 “뿐만 아니라 혈관을 막는 혈전(피떡)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혈소판이 탈수나 뜨거운 열에 의해 활성이 촉진된다”며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이 폭염에 의해 악화된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생길 때 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초봄이나 초여름, 초겨울에 환자가 갑자기 늘어납니다. 여름철 중에서는 7월이 이런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혈관에 스트레스를 주고, 심지어 심장에 충격을 주기도 합니다. 김 교수는 “여름에는 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에 따른 탈수, 열사병이 생길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물을 충분히 섭취하되 나트륨 같은 성분을 보충하기 위해 맹물보다는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소금이 많이 든 짠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지만, 여름철에는 빠져나가는 나트륨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싱거운 음식만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무조건 육류를 멀리하기보다는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적당히 생선, 닭고기 등에 포함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주변 대화 가능할 정도로 고혈압 환자라는 이유로 폭염에도 심한 운동을 해 일부러 땀을 많이 흘리려 노력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김 교수는 “땀을 많이 흘리면 저혈압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도 있는데, 정말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정도가 아니라면 저혈압이 생기진 않는다”며 “고혈압 환자도 폭염에 너무 심한 운동을 하면 몸에 스트레스가 높아져 혈관에 악영향을 줄 위험이 높아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더운 여름에 달리기, 걷기 등의 운동을 할 때 원칙이 있습니다. 호흡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저강도 운동은 효과가 없습니다. 반대로 너무 심한 운동을 해 호흡이 곤란할 정도라면 더 좋지 않습니다. 김 교수는 “20~30대 젊은 층이라면 어떤 운동을 해도 큰 문제가 없겠지만 50대 이상 중·노년층이라면 호흡의 정도로 알맞은 운동법을 설명할 수 있다”며 “본인이 스스로 인지할 정도로 약간 숨이 찰 정도이지만, 주변 사람과 대화는 가능한 정도로 운동해야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뇌졸중은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시각장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언어장애, 팔·다리 마비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강석재 양지병원 신경과 과장은 “뇌경색은 증상이 발생한 지 3시간 이내에 정맥을 통해 혈전용해제를 주사해야 뇌혈관에 다시 피가 흐르게 할 수 있다”며 “뇌졸중 경험이 있거나 고혈압 등 위험이 있는 환자라면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집 근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미리 파악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뇌졸중은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보다 다른 심장질환을 동반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75%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의 심장병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도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집니다. 이런 질병들이 나타나면 뇌졸중 치료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실을 찾을 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수면 부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이거나 혀가 굳어지고 현기증, 손발이 굳어지는 증상, 눈앞이 침침해지는 증상을 경험했다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강 과장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혈관조영술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위험이 발견되면 사전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동맥경화증 최대 위험요인은 ‘흡연’ 심근경색은 갑작스럽게 가슴이 뻐근한 느낌,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심한 통증, 호흡곤란, 현기증 등의 뚜렷한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질병으로 오해할 위험도 높다고 합니다. 김 교수는 “생활에서 소화장애를 흔히 경험하다 보니 심근경색 증상을 체했다고 오해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며 “손가락을 따고 집에서 기다리다 2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야 하는 골든타임을 놓치는 환자를 많이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막힌 혈관을 뚫는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안심하는 분들이 많은데 의외로 재발 위험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스텐트 시술을 받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10명 중 1명은 1년 이내에 재발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항혈소판제를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교수는 “스텐트 시술은 주로 금속관을 이용하는데, 혈관에 다른 조직이 침범하면 혈액이 굳는 증상이 나타난다”며 “시술 뒤에 재발하는 환자는 거의 대부분 항혈소판제 같은 약물을 임의로 끊는 바람에 생긴다”고 했습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대표적인 원인인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인을 구분해 보면 ‘흡연’의 위험성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김 교수는 “흡연은 동맥경화증 위험인자 중에서 핵폭탄급이고, 금연하지 않으면 아무리 다른 요인을 조절해도 소용이 없다”며 “그다음에 고지혈증, 고혈압의 순서라고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당뇨병도 흡연만큼 중요한 위험요인이지만 한 번 발병하면 아무리 혈당을 잘 조절해도 혈관질환 위험성을 갑자기 낮출 수 없다”며 “그런 점에서 위험성을 바로 낮출 수 있는 금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무도 귀곡성, 역대급 ‘귀신의 집’ 유재석 “더이상의 공포특집은 없다”

    무도 귀곡성, 역대급 ‘귀신의 집’ 유재석 “더이상의 공포특집은 없다”

    MBC ‘무한도전’이 정통 납량특집 ‘귀곡성’으로 과거 여름이면 어김없이 등장했던 공포특집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16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 ‘퀴즈탐험 귀신의 세계’에서 공포 아이템을 획득한 멤버들이 오래된 사극 세트장에 자신만의 ‘귀신의 집’을 꾸며 멤버들을 놀라게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흰 소복 귀신과 과거 괴담들에 자주 등장했던 우물귀신, 화장실 귀신 등을 배치한 ‘귀신의 집’은 추억의 납량특집 ‘전설의 고향’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멤버들은 각자 찍은 사진을 통해 자신이 꾸민 ‘귀신의 집‘에 서로를 초대했다. 이날 녹화 중 울먹이기까지 한 정준하는 역대 공포특집 중 가장 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역시 오싹한 장치와 반전이 가득한 역대급 ’귀신의 집‘에 “더 이상의 공포특집은 없다”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6일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무적핑크 작가가 함께 작업한 ‘릴레이툰’ 4회가 방송된다. ‘무한도전’ 내 그림실력 최하위인 유재석이 어떤 스토리로 승부를 볼지 또한 관전 포인트다. 위기의 순간 정준하가 ‘무도의 정수’를 꺼내며 끝이 난 지난 회차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역시 기대를 모은다. 무더위를 날릴 정통 납량특집 ‘귀곡성’과 유재석, 무적핑크 작가가 함께한 ‘릴레이툰’ 4회는 16일 오후 6시 20분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더위엔 물 마셔요”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

    “무더위엔 물 마셔요”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계층 피해를 예방하고자 보건복지부와 국민안전처, 기상청,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해피해피 캠페인’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세라(왼쪽부터) KBS 기상캐스터,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고윤화 기상청장,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이효정 기상청 기상캐스터가 부채질을 하며 물을 마시는 폭염예방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ragoo@seoul.co.kr
  • 찬바람·고드름·얼음장 계곡… 땀방울이 얼어붙는 곳

    찬바람·고드름·얼음장 계곡… 땀방울이 얼어붙는 곳

    무더위가 시작됐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줄줄 흐른다. 이럴 때는 바위 사이에서 찬바람이 솔솔 나온다는 ‘풍혈’(風穴), 발이 저릴 만큼 찬물이 샘솟는 ‘냉천’(泉)이 좋은 피서지가 된다. 전국의 이름난 얼음골을 골랐다. 산자락을 올라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경북 의성 빙계계곡-풍혈에서 에어컨 바람이 솔솔 경북 의성 남쪽의 빙계계곡은 오래전부터 의성에서 가장 빼어난 경승지로 꼽혔던 곳이다. 조선 철종 때는 ‘빙산면’으로 불렸을 만큼 빙혈과 풍혈로도 유명했다. 삼복더위에 얼음이 얼고, 엄동설한에 더운 김이 솟는다는 희한한 계곡이다. 이 일대의 지명이 온통 ‘빙’(氷)자 돌림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빙계계곡의 자랑거리는 대략 세 가지다. 빙혈(氷穴·천연기념물 제527호)과 풍혈, 그리고 빙산사지 오층석탑(보물 제327호)이다. 셋 모두 계곡 왼쪽 마을에 몰려 있다. 폭 2m, 길이 4m 정도의 얼음동굴에 들면 서늘한 기운이 뒷목을 스친다. 빙혈 바로 위의 풍혈에선 에어컨 같은 바람이 나온다. 빙산사지 오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 말기에서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석탑이다. 의성 탑리 오층석탑(국보 제77호)을 본뜬 것으로 알려졌는데, 빙계계곡 등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면서 자태가 한결 돋보인다. →가는 길: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으로 나와 의성에서 927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 68번 지방도로 접어들어 가음면 양지리와 현리리를 지나면 빙계계곡 입구에 닿는다. 경남 밀양 얼음골-바위틈 여름 평균기온이 0.2도 국내 얼음골의 ‘원조’쯤 되는 곳이다. 천연기념물 제224호다. 얼음골은 천황산(1189m) 아래 600m 능선에 있다. 얼음이 어는 돌밭을 중심으로 삼면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둘러싸여 있다. 주차장에서 얼추 20분 정도 걸어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 가는 길은 두 갈래다. 왼쪽 길을 따라 450m를 오르면 가마불폭포를 지나 얼름골로, 오른쪽 길을 따라 400m를 오르면 곧바로 얼음골에 닿는다. 보통은 왼쪽 길을 택한다. 먼저 살짝 땀을 흘려 폭포를 구경한 뒤 하산길에 얼음골에서 닭살이 돋게 하려는 뜻이다. 산행길은 평탄한 편. 산행 내내 바위틈에서 찬 바람이 쌩쌩 나오는 덕에 과장 좀 보태 몸에 땀 한 방울 안 날 정도다. 계곡물도 보통 차가운 게 아니다. 몸은커녕, 발 담그기조차 어려울 정도다. 얼음골 일대의 바위틈은 여름 평균기온이 0.2도다. 6월 장마철 전까지는 고드름이 언다고 한다. →가는 길:경부고속도로 언양나들목을 빠져나와 국도 24번을 타고 밀양을 지나 울산 방향으로 가다 보면 석남터널과 고개를 넘어 왼쪽으로 얼음골 진입로가 나온다.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2㎞ 남짓 들어가면 주차장이다. 전북 진안 좌포리 풍혈냉천-얼음장 같은 물이 콸콸 전북 진안에는 한겨울 역고드름이 열리는 마이산 등 독특한 자연 현상을 선보이는 명소가 몇 곳 있다. 성수면 좌포리의 양화마을도 그중 하나다. 대두산 아래에 있는 풍혈과 냉천은 조선시대부터 얼음골로 널리 알려졌다.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영상 3도의 서늘한 냉기와 얼음장 같은 차가운 물이 쏟아진다. 특히 냉천의 물은 명의 허준이 약 달일 때 썼던 물로 소문나 일종의 ‘명약’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풍혈의 규모는 66㎡(20평) 정도. 예전에는 얼음이 얼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찬 공기만 스며나온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냉동창고에 온 것처럼 찬 기운이 온몸에 전해진다. 암벽 틈새에 촛불을 들이대면 세찬 바람에 불꽃이 꺾일 정도다. 냉천은 풍혈 지척에 있다. 바위틈에서 흘러내리는 영상 3도의 석간수다. 물을 가둬 발을 담글 수 있게 해 놨는데, 30초 이상 견디기가 쉽지 않다. →가는 길: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에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로 갈아타 무주 나들목으로 나온다. 30번 국도를 따라 진안읍을 지나 마령면사무소에서 좌포초등학교 쪽으로 우회전해 가면 양화마을이다. 충북 제천 금수산 얼음골-삼복더위에 얼음이 꽁꽁 충북 제천 금수산 얼음골은 발품깨나 팔아야 가볼 수 있는 곳이다. 청풍호(충주호)를 끼고 있는 금수산(1016m)의 7부 능선까지는 올라야 비로소 얼음골에 닿기 때문이다. 하지만 등산으로 흘린 땀은 얼음골에 드는 순간 곧 얼음처럼 차가워져 오싹한 한기를 안겨 준다. 이 일대의 얼음은 삼복더위에도 녹지 않는다. 지대가 높은 데다, 하루종일 햇볕이 드는 시간이 짧은 탓에 겨울철 바위 틈새 여기저기에 얼음이 얼고 나면 한여름까지 쭉 이어진다고 한다. 얼음골은 능강교에서 이정표를 보고 1시간 3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한다. 폭 5m 정도의 얼음장 같은 돌무더기들이 50m 정도 펼쳐져 있다. 이 돌무더기를 몇 개 들어내면 하얗고 뽀얀 얼음이 나온다. 일부 등산객들은 이 얼음을 주변 옹달샘에서 씻어 먹기도 한다. 주변에 정방사,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수경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슬로 시티로 지정된 수산면의 수리마을에도 냉풍이 나오는 동굴이 있다. →가는 길:수도권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중앙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남제천 나들목으로 나와 597번 지방도를 따라 충주호를 끼고 돌면 능강계곡과 얼음골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토요일밤 장지공원에 ‘영화 피서’ 가자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도시의 여름밤, 시원한 숲 바람을 쐬며 가족용 영화로 더위를 피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 송파구가 관내 장지공원(장지동 851번지 일대)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여름밤의 숲속 영화제’를 8월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6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상영하며 7월엔 저녁 8시, 8월엔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한다. 꼭 송파구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 영화는 16일 ‘인사이드아웃’, 23일 ‘겨울왕국’, 30일 ‘토이스토리 3’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마련됐다. 8월에는 ‘카’, ‘라따뚜이’, ‘수퍼배드2’, ‘메리다와 마법의 숲’을 상영한다. 장지공원에서는 늘어난 여름철 캠핑수요에 발맞춰 프로그램형 임시 캠핑장도 운영한다. 2013년 아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유아 숲 체험장도 조성했다. 캠핑 이용자 가운데 지원자는 숲 체험 보조교사와 함께 체험할동도 할 수 있다. 장지공원 캠핑장은 7~8월 중 토·요일, 공휴일에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요금은 1만원이다. 취사는 할 수 없다. 박춘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무더위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영화제와 캠핑장을 마련했다”며 “장지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밤의 운치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14일 전국 무더위 속 내륙 곳곳 소나기···내일 장마전선 영향

    14일 전국 무더위 속 내륙 곳곳 소나기···내일 장마전선 영향

    목요일인 14일에도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한때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내륙과 강원 영동, 경상도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동해안은 다소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내륙과 강원 영서, 경상남·북도 내륙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음날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 영동,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금요일인 15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라도와 충남으로 확대된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경상도, 울릉도에도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예상강수량은 30~80㎜이고, 많은 곳은 120㎜ 이상이 내릴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伊 남부 바리서 열차 정면 충돌…최소 20명 사망

    伊 남부 바리서 열차 정면 충돌…최소 20명 사망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주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현지 소방당국은 12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쯤 풀리아주 주도 바리 인근의 안드리아와 코라토 사이의 단선 철로에서 통근 열차 2량이 정면 충돌해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부상자도 중상자 4명을 비롯해 수십명이 나왔다.  완전히 찌그러져 종잇장처럼 구겨진 일부 객차에서 어린 아이를 비롯해 부상자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현지 방송 화면에 비춰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커 보인다.  무더위 속에서 객차 잔해를 손으로 헤치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 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희생자 숫자는 잔해를 완전히 치워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의 마시모 마칠리 시장이 “마치 비행기가 추락한 것과 같은 재난”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사고 현장이 처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리에서 북동쪽으로 50㎞ 떨어진 사고 지역은 올리브 나무가 듬성듬성 자라고 있는 평원 지대로 구조 당국은 사고 인근 평원에 야전 병원을 차려놓고 부상자에게 응급처치를 한 뒤 구급차에 실어 인근 병원으로 보내고 있다.  구급 차량이 사고 현장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O형 혈액이 부족하다며 지역 주민의 헌혈을 독려하기도 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현지 당국은 충돌한 기차 1편이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진행하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객차 4량씩으로 구성된 사고 열차는 바리 인근 마을을 연결하는 민영 철도회사 페로트람피아리아 소속으로 이용자들은 주로 학생이나 통근자들이다.  밀라노에서 신임 주세페 살라 시장과 회동하던 중 사고 소식을 접한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사고 대응을 위해 급거 로마로 돌아온 뒤 이날 저녁 열차 충돌 현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렌치 총리는 “눈물 나는 순간”이라고 표현하며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수습을 약속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창덕궁 후원서 시원한 수박… 임금님 피서법도 매한가지네

    창덕궁 후원서 시원한 수박… 임금님 피서법도 매한가지네

    태종실록 23권, 태종 12년 6월 18일. ‘임금이 상왕전(上王殿)에 나갔으니, 대비(大妃)를 문병(問病)하기 위해서였다. 드디어 경회루(慶會樓)에 가서 더위를 피하고 해가 기울어서 환궁하였다.’ 조선시대 여름은 음력으로 4월부터 6월까지이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폭서기는 5월과 6월이었다. 겨울 동장군도 견디지 못하고 3번이나 항복한다는 삼복더위가 이때였으니 얼마나 지독하면 백성들 입에서 ‘오뉴월 더위에 염소 뿔이 물러 빠진다’는 속담도 생겼다. 조선 시대 임금은 무더위에도 늘 의관을 정제하고 책을 강독해야 했다. 그런 왕들의 피서법은 어떤 것이었을까. 한국고전번역원이 11일 발간한 계간지 ‘고전사계’ 여름호에 실린 ‘왕의 여름’에 따르면 국왕은 음력 4월 초순에 날을 골라 여름 절기를 맞이하는 제사인 ‘하향대제’(夏享大祭)를 종묘에서 지내야 했다. 왕의 축문은 무더운 여름을 준비하는 임금의 마음 자세를 보여준다. “세월이 문득 흘러 오늘 새벽에 이르니, 조상님에 대한 추모의 정이 더욱 깊어져 정성껏 제사를 올립니다.” 여기서 ‘세월이 문득 흘러’라는 표현은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는 뜻도 있지만 왕과 백성 모두 언제 한철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여름을 즐겁게 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사에는 본래 제물 외에 제사상에 신선한 오징어와 죽순, 준치가 올려진다. 하향대제가 끝나면 5월 5일 단오를 기념해 신료들에게 단오선이라는 부채를 선물로 나눠주고 본인도 부채질로 여름을 났다. 조선시대 한양의 얼음 창고는 종묘 제사를 위해 저장하는 ‘동빙고’(東氷庫)와 왕과 신료,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서빙고’ 두 개가 있었다. 왕의 얼음 하사는 여름이 시작되는 4월부터 서리가 내리는 8월까지 이어졌다. 왕의 대표적인 여름 음식은 무엇일까. 6월부터 9월까지 수박은 매일 1개가 수라상에 올랐고, 참외는 매일 2개를 올렸다. 왕은 시원한 얼음물에 담갔던 수박과 참외를 최고의 피서 음식으로 즐겼다. 냉수나 얼음물에 타 마시던 ‘제호탕’(醍湖湯)이라는 음료수도 있었다. 주로 내의원에서 단오가 되기 전에 왕에게 만들어 바치는 데 꿀과 오매육, 백단향, 축사, 초과를 배합해 중탕으로 만들어 항아리에 담아두고 마신다. 영조 12년 7월 2일 승정원일기를 보면 임금이 “날씨가 이처럼 더우니 마시도록 하라”며 제호탕을 승지와 사관들에게 하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신하들은 관직의 차서에 따라 순서대로 한 잔씩 마셨다. 조선시대 왕은 궁 밖으로 피서를 나가지는 못했지만 궁궐 안에서는 가능했다. 무엇보다 궁궐 안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침전을 벗어날 수 있었다. 침전은 겉보기에는 화려했지만 처마가 길어 햇볕을 가리다 보니 삼복더위와 장마가 겹치면 습기가 가득 차곤 했다. 그래서 왕의 침전에 뱀과 벌레가 나타나 큰 소동이 일었다는 기록도 전한다. 임금의 궁내 피서지는 주로 경복궁 경회루와 창덕궁 후원이었다. 연못으로 둘러싸인 경회루는 통풍이 잘돼 피서에 제 격이었고, 자연 산수와 계곡으로 둘러싸인 창덕궁 후원은 한여름 열기를 달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이곳에서 얼음물에 담긴 수박과 참외만 있으면 충분했다. 신명호 부경대 사학과 교수는 “조선시대 왕은 먼저 백성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후에 자신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며 “왕의 여름나기는 임금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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