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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지난주 주춤했던 한낮 무더위·열대야 기승

    오늘, 지난주 주춤했던 한낮 무더위·열대야 기승

    지난주 잠시 주춤했던 폭염이 월요일인 20일부터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일부 서쪽지방은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돼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일부 서쪽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2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춘천 33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전주 34도, 광주 34도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남·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언어·피부색 달라도 태권도로 우리는 하나”

    “언어·피부색 달라도 태권도로 우리는 하나”

    경기 양평서 개최…16개국 1500명 참가 김경덕 조직위원장 “우정 다지는 기회”“언어, 피부색, 문화 풍습이 달라도 태권도로 하나가 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2018 국제다문화태권도한마당’을 성공리에 치른 김경덕(경기도태권도협회장) 조직위원장은 19일 경기도 물맑은양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경기도태권도협회와 국제다문화태권도한마당조직위원회가 사흘 일정으로 열린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스페인, 러시아, 튀니지, 중국, 대만, 인도 등 해외 15개국과 국내 초·중·고교에서 다문화 학생 등 모두 1500명의 엘리트 및 일반 선수들이 참가해 승단 심사를 받거나 내년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최종선발전 출전권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김 위원장은 “유난히도 긴 무더위 속에서 태권도의 백절불굴 정신으로 모두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보니 기쁘고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태권도는 지혜로운 선조들에게서 물려받은 가장 값진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식후 행사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지저스 카스텔라노스 푸에블라 유럽 부회장과 태국 파타야 위치얀 포파닛 부시장 등 세계 각국에서 온 내빈과 관객 3000여명은 30여분에 걸친 광개토부대원들의 화려한 격파시범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 위원장은 “태권도는 207개국에서 수련자 1억명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무예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세계인을 열광시키는 한류 열풍의 주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다문화태권도한마당은 전국 다문화가족 중 3분의1이 거주하는 경기도에서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돈의동 쪽방촌에 부는 희망의 기부 바람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힘든 서울 대표 쪽방촌인 종로구 돈의동 103번지에 시원한 기부 바람이 불고 있다고 종로구가 19일 밝혔다. 경기 광주에 사는 권모(56)씨는 이달 초 돈의동 쪽방 주민들에게 선풍기 10대와 비타민 음료를 후원했다. 종로1·2·3·4가동 복지플래너와 함께 쪽방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음료수를 나눠 줬다. 과천에 사는 이모씨는 쪽방촌 어르신들의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종로1·2·3·4가동주민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앞으로 지인들과 뜻을 모아 쪽방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며 모두 힘내길 바란다고 쪽방 주민들을 응원했다. 종로구 익선동에 있는 직장을 다니는 김모씨는 직장 바로 옆에서 힘겹게 여름을 보내는 쪽방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종로1·2·3·4가동주민센터로 후원금을 보내 왔다. 센터는 이 돈으로 쪽방 주민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생필품 등을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돈의동 쪽방촌에 부는 기부 바람이 주민들에게는 희망의 바람이 되고 있다”면서 “장기화되는 무더위 속에 주민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2018국제다문화태권도한마당 성료

    2018국제다문화태권도한마당 성료

    “언어, 피부색, 문화 풍습이 달라도 태권도로 하나가 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3일간의 ‘2018 국제다문화태권도한마당’을 성공리에 치른 김경덕(경기도태권도협회장) 조직위원장은 19일 경기도 물맑은양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태권도협회와 국제다문화태권도한마당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 양평군 등이 후원했다. 스페인 러시아 아프리카 중국 타이완 인도 등 해외 15개국과 국내 초·중·고에서 다문화 학생 등 모두 1500명의 엘리트 및 일반 선수들이 참가해 승단 심사를 받거나 내년 열리는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최종선발전 출전권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김 위원장은 전날 열린 개막식 대회사에서 “유난히도 긴 무더위 속에서 태권도가 지니고 있는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보니 기쁘고 반갑다”면서 “태권도는 지혜로운 선조들이 물려준 가장 값진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후 행사에 화려한 격파시범 등을 보여 준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지저스 카스텔라노스 푸에블라 유럽 부회장과 태국 파타야 위치얀 포파닛 부시장 등 세계 각국에서 온 내빈들과 3000여명의 관객들은 광개토부대원들의 화려한 격파시범에 30여분 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 위원장은 “태권도는 207개국에서 1억 명 이상이 수련하는 글로벌 무예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세계인을 열광시키고 있는 한류 열풍의 주역이기도 하다”며 “국제다문화태권도한마당은 전국 다문화가족 중 3분의 1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에서 우리 모두가 태권도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자평했다. 앞서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지난 5월에는 세계 5대 관광도시이자, 무예타이 종주국 태국 파타야에서 ‘제8회 태국프린세스컵국제태권도대회’를 태국한인태권도사범연합회(회장 박종화)와 공동으로 성황리에 치렀다. 경기장에는 안남 파타야 시장과 노광일 주 태국대사, 선수 1600여명 등 모두 3600여명이 참여해 태권도에 대한 태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국기원 태권도 9단 고단자회 사무총장 등을 지낸 김 위원장은 초등학교 시절 부터 태권도 외길인생을 걸어온 정통의 태권도인이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도 맡고 있다. 용문고, 경희대 태권도학과, 경희대 대학원 스포츠외교학과 등을 졸업하고 대학에서 후진 양성에도 힘써 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상반신 노출, 母벤저스 반응 보니..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상반신 노출, 母벤저스 반응 보니..

    ‘미운우리새끼’ 임원희의 소확행 일상이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짠함의 대명사’가 된 임원희가 짠내(?)를 벗고 소소하지만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이날 임원희는 양파를 수 백 개씩 써는 것도 마다않고 열심히 촬영에 임했던 드라마 ‘기름진 멜로’ 종영 후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했다. 그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영장이었다. 수영복을 입고, 상반신을 노출한 임원희를 향해 어머니들은 “지금까지 방송 중 제일 멋있게 나왔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나 곧 ‘임짠희’다운 허당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임원희는 “접영이 제일 멋있다”며 도전했지만,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폭소를 유발했다. 임원희는 집에 돌아와 어김없이 막걸리를 마시며 애청 프로그램인 ‘인간극장’ 을 시청했다. 그 모습 자체가 마치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의 한 장면 같아 녹화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평택·안성·화성에 폭염주의보

    수도권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부터 평택·안성·화성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온은 안성 30.9도,화성 30.7도,평택 30.6도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세 곳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부터 경기도 28개 시·군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 목요일 정도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유지하는 등 다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남성들에게도 반바지와 양산을 허하라

    남성들에게도 반바지와 양산을 허하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남성 직장인의 정형화된 복장까지 바꿀 기세다. 직장에서 반바지를 입게 해 달라는 남성의 목소리가 커지는가 하면, 여성의 ‘전유물’로 인식돼 온 양산을 쓰겠다는 남성도 등장했다. 서울 동작구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는 신모(28)씨는 흰색 긴 셔츠에 정장 바지,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양말을 신고 출근한다. 고객을 상대한다는 이유로 은행에선 이런 ‘드레스 코드’가 관례화돼 있다. 신씨는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정보기술(IT) 계열 기업 직원들이 부럽다”면서 “남성 은행원들에게 반바지 정도는 허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금융회사에 다니는 이모(34)씨는 “더운 여름에 통풍이 잘되는 ‘리넨’ 소재의 셔츠를 입고 다니지만 여전히 덥다”면서 “올해 여름은 며칠 남지 않았지만 내년이 벌써 두렵다”고 호소했다. 금요일만 자율복장이라는 직장인 이모(31)씨는 “내년부터는 매일 반바지를 입게 해달라”고 덧붙였다.지난 1일 수원시 공무원노동조합 익명 신문고에는 “너무 더워 반바지 입고 출근하고 싶어요. 그래도 되는 거죠?”라는 글이 올라와 많은 공무원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호응해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3일 반바지를 입자 수원시청과 일부 동주민센터에의 일부 직원들도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풍경이 나타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SK이노베이션 등 일부 대기업들과 사회적기업에 다니는 직원들은 반바지를 자유롭게 착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직원 이모(32)씨는 “지난해부터 남자 직원 대부분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한다”면서 “일부 임원들도 반바지를 입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성동구 성수동의 한 사회적기업에 근무하는 권모(31)씨는 “아직 과거의 고리타분한 인식에 머물러 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드레스 코드만 강조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폭염 속에 남녀노소 구분없이 양산을 쓰자는 캠페인도 등장했다. 전북도청은 온열 질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양산 쓰기 운동’을 했다. 남성 직장인 중에도 양산을 쓰겠다는 사람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직장인 서모(32)씨는 “햇볕을 그대로 쬐면 체감온도가 45도에 육박하지만 양산을 쓰면 30도 아래로 떨어진다”면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어 양산이 필수다”고 했다. 지난해부터 양산을 썼다는 황모(32)씨는 “남자가 양산을 쓰면 이상하게 바라볼까 봐 걱정했었는데, 한 번 쓰고 나니 왜 진작 쓰지 않았을까 후회가 될 정도”라며 ‘양산 예찬론’을 폈다. 오한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양산을 쓰면 그늘이 생겨 체온을 떨어뜨리고, 직사광선을 가려 피부노화를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남성의 양산 쓰기 현상에 대해 이승신 건국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남성들도 고정관념이나 규범보다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남의 눈을 점점 의식하지 않게 되는 경향과 무더위가 겹쳐서 반바지를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남성들이 나타났다”면서 “문화적 측면도 있지만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도 복장을 시원하게 입도록 해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여기는 남미] “지옥이 따로 없다”…베네수엘라서 ‘좀비 시위’

    [여기는 남미] “지옥이 따로 없다”…베네수엘라서 ‘좀비 시위’

    베네수엘라 서부 술리아에 15일(이하 현지시간) 때아닌 좀비떼(?)가 출현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좀비들은 "공포영화가 따로 있냐, 이게 지옥이다"고 외치며 사법부청사까지 시위행진을 벌였다. 시위에 앞장선 주도 마라카이보의 시장 다니엘 포넨은 취재에 나선 기자들에게 "시위대의 외침은 절대 과언이 아니다. 공포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을 좀비로 분장하게 만든 건 지긋지긋한 정전이다. 베네수엘라 술리아에선 15일까지 6일째 정전이 계속되고 있다.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은 선풍기조차 돌리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술리아주에선 정전과 함께 전화가 끊겼고, 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물까지 쓰지 못하는 가정이 부지기수다.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대중교통마저 제대로 운행되지 않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렇게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적으로 중단된 일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 것"이라며 "(영화 아니고) 실제 삶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이날 사법부까치 행진한 후 전기회사의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현지 언론은 "술리아주가 비상사태를 선언했지만 뾰족한 대책을 내놓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 빠진 베네수엘라에서 정전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6일엔 카라카스에 있는 대통령궁에도 전기가 끊겼다. 전날 오후 7시쯤 시작된 정전은 익일 0시를 넘겨서도 계속됐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사보타주가 정전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일부 언론은 "폭발사고가 났지만 전기회사가 수습을 못해 정전이 발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폭염에는 대구도시철도가 최고

    ‘폭염에는, 시원한 대구도시철도가 최고’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말복인 지난 16일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반월당역 환승통로와 1·2·3호선 전동차 내에서 부채와 냉장생수, 물티슈 등을 나눠 주는 쿨(cool)~ 서비스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폭염에는 시원한 도시철도가 최고!’라는 슬로건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 및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인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다. 2000개씩 준비한 부채?생수?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줘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요즘 같은 날씨에 도시철도 안이 가장 시원한데 부채와 시원한 물까지 나눠주니 너무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구도시철도는 1?2호선 61개 역사에 무더위쉼터가, 지상철인 3호선 12개역 승강장에는 에어컨을 갖춘 고객대기실 18개소가 각각 조성되어 있다. 또 고객대기실이 설치되지 않은 3호선 승강장에는 이동식 냉방기 47대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유례없는 폭염 장기화에 따라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심피서지로써의 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호캉스족 잡자” ICT 기업도 마케팅 경쟁

    “호캉스족 잡자” ICT 기업도 마케팅 경쟁

    LG전자, 올레드TV·사운드바 설치 운영 KT·SKT도 AI 플랫폼 신제품 체험 서비스서울 근교 호텔 등에서 짧은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족’(호텔+바캉스) 마케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도 예외가 아니다. ICT 업체들도 저마다 도심 호텔·리조트와 손을 잡고 마케팅을 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호캉스족은 대체로 구매력이 강한 데다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는 성향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LG전자는 16일 서울 남산에 있는 고급 리조트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남산 풀 프리미어룸’에 올레드TV와 사운드바를 설치, 다음달 15일까지 ‘LG전자 올레드TV 시어터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숙객들은 객실 내 스파를 이용하면서 77인치 올레드TV의 화질과 사운드바가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음향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올레드TV에 탑재된 LG전자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씽큐’를 이용해 음성으로 TV를 제어해 볼 수 있다. 앞서 KT는 자사 AI 플랫폼을 호텔에 적용한 ‘기가지니호텔’을 ‘노보텔 엠배서더 서울 동대문’내 300개 객실에 적용했다. 이어 SKT도 AI 플랫폼 ‘누구’를 비스타 워커힐 서울 44개 객실에 설치했다. 숙박객들이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ICT 업계뿐 아니라 대부분 업계가 요즘 호캉스족을 겨냥한 마케팅에 열심이다. 특히 무더위가 아직도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아 휴가가 끝났음에도 주말마다 호텔·리조트를 채우는 호캉스족은 훌륭한 마케팅 대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호캉스족은 대체로 구매력을 갖췄으면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면서 “휴식 중이라 긴장을 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제품을 접하기 때문에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 효과는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올레드TV 시어터룸 운영을 시작한 LG전자 관계자 역시 “올레드TV의 타깃 고객층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리조트와 객실을 선택했다”면서 “특히 호텔 객실은 집처럼 생활하는 환경이 완벽하게 갖춰진 공간이라 실제 집에 제품을 설치했을 때 어떤 화질과 음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고객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강동 천호공원서 ‘시원차림 캠페인’

    서울 강동구가 18일 천호공원에서 ‘시원차림 캠페인’을 실시한다. 강동구는 “시원한 옷차림을 통해 지속되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고,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건강한 지구를 지켜내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을 벌이고 있는 쿨시티강동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와 네트워크는 시원차림 착용하기, 여름철 실내온도 26~28도 유지하기 등 냉방에너지 절약을 통한 저탄소 생활실천하기를 홍보해 주민인식을 제고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수시로 진행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함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긴 폭염에…극한 가뭄에, 휴가 반납한 단체장들

    긴 폭염에…극한 가뭄에, 휴가 반납한 단체장들

    양승조 충남지사, 대책 세우러 용수작업 현장으로박준배 김제시장, 연일 말라가는 인삼재배 농가로 길고 긴 폭염과 극심한 가뭄에 자치단체장들이 잇따라 휴가를 취소하고 피해 현장을 찾고 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16일 남당리 무더위 쉼터, 신리 가뭄피해 현장, 판교리 용수작업 현장 등 홍성군 서부면 일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양 지사는 당초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휴가를 갈 계획이었다. 지난달 2일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자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물난리 예상 지역 등을 찾아 태풍 대비 태세를 살핀 지 한 달 보름 만에 정반대 점검에 나선 것이다. 양 지사는 휴가를 취소하며 “현 강수량이 675㎜로 지난 30년 평균 강수량인 897㎜에 한참 미치지 못하면서 농업용수난 등이 심각하다”며 “도민들 걱정이 그치지 않는데 휴가를 갈 수 없다”고 했다. 양 지사는 지난달 취임식을 취소하고 첫 외부 일정으로 예산군 사과 농장과 예당저수지를 방문해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당시 농장 배수시설 등을 꼼꼼히 살핀 그는 “도민의 안전보다 앞선 가치는 없다. 이를 위해 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남은 현재 폭염과 가뭄으로 온열질환자 239명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17개 농가에서 닭과 돼지 등 가축 89만 7161마리가 폐사했다. 벼와 인삼, 깻잎, 생강, 고추, 오이, 사과 등 농작물 피해 규모는 334.5㏊에 이른다. 도는 폭염·가뭄 극복에 54억원을 투입했다. 양 지사는 지난 2일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 등 피해 현장을 찾는 등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17일에도 안면읍 대야도 양식장을 찾는다.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은 최근 황산면 생강 재배 및 용지면 인삼 재배 농가를 방문해 가뭄과 폭염 피해 현황을 살폈다. 박 시장은 틈날 때마다 수시로 영농 현장을 점검한 뒤 관계 부서에 대책을 지시하고 있다. 호남평야의 중심지인 김제시는 농경지가 넓지만 대형 농업용 저수지가 없어 가뭄에 취약하다. 박 시장도 지난달 2일 태풍 쁘라삐룬이 올라오자 취임식을 취소하고 현장을 찾았다.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도 휴가 반납 후 피해 현장을 찾고 있다. 지난 11일 청천면 고추 재배 농가와 불정면 젖소 사육 농가를 찾는 등 연일 피해 현장을 누빈다. 이 군수는 가뭄이 심해지자 11개 읍·면이 보유한 양수기 300대와 스프링클러 500대를 농가에 대여했다.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주민 강태호(79)씨는 “도지사가 폭염 걱정이 덜한 무더위 쉼터까지 찾아와 살펴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김제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주 롯데백화점 정전 소동

    롯데백화점 전주점 전체 건물이 한동안 정전돼 이용객들이 무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었다. 16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쯤 백화점 전체 건물(지하 4층, 지상 9층) 전력공급이 갑자기 끊겼다.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운행이 중단됐고, 매장 조명 대부분이 꺼졌다. 백화점 7층 영화관 전력공급도 끊겨 8개 관 상영이 중단돼 관람객들이 환불 소동을 빚기도 했다. 백화점 측은 내부 전력설비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20분 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정전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 폭염속 연일 주민찾아 현장소통 행보”

    박승원 광명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 폭염속 연일 주민찾아 현장소통 행보”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취임 후 잇따라 현장중심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10일에는 물놀이장을 비롯해 안양천변 잡초제거와 공원관리, 가로시가지 정비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관리와 복지향상에 관심을 가졌다. 실제 박 시장은 유래없는 폭염이 지속되자 시민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안전망을 총 가동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지시했다. 철산13단지와 한진아파트 등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잇따라 방문해 무더위 쉼터 냉방기 가동여부 등 시설물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어 지속적인 폭염으로 농작물 고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채소 재배 250여 농가를 방문해 차광망을 긴급지원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구체적인 민원 내용을 들어보면 그속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철저히 현장중심 행정으로 시민들과 현장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현장 소통 행보에 주민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광명5동의 한 주민은 “예전에는 민원 건의를 하면 답변만 하고 끝났는데, 이젠 현안의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통보해주는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든든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는 21일부터 광명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 세 번째 화요일에 우리동네 시장실(동 주민센터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박 시장은 본격적인 현장소통 행보에 나선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오늘은 말복, 폭염 더위는 계속

    오늘은 말복, 폭염 더위는 계속

    오늘(16일)은 말복이다. 이날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 해안 등 비가 내리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전남·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태풍 ‘리피(LEEPI)’에서 약해진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경상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고 있다. 현재 경주에는 호우경보가, 울릉도와 독도·제주도 산지·순천·강원 북부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령된 상태다. 남해안과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산간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과 행락객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문화마당] 무사한 나의 여름/김소연 시인

    [문화마당] 무사한 나의 여름/김소연 시인

    서울역 앞에서 택시를 탔다. 지방에 일을 하러 갔다가 올라오는 길이었다. 여행가방은 무겁고 한낮은 지나치게 무더웠다. 지나치게 시원하던 실내에 앉아 땀을 식히자마자 에어컨을 좀 줄여 줄 수 있겠느냐며 택시 기사에게 말을 건넸다. 그는 승객을 위해 행여나 하는 마음에 한 단계 올렸을 뿐 자신도 낮추고 싶었다며 반가워했다. 이내 폭염에 대한 안부로 그는 화제를 돌렸다. 그의 집에는 에어컨이 없다고 했다. 낡은 에어컨이 한 대 있었지만 몇 해 전 딸이 결혼을 하면서 새로 장만해 준 냉장고 둘 자리가 마땅치 않아 에어컨을 버리고 그 자리에 냉장고를 놓았다면서, 작년까지만 해도 선풍기로 그럭저럭 여름을 날 수 있었는데 올여름은 도무지 힘들어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고 했다. 에어컨을 사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았지만 몇 달을 대기해야 해서 열대야가 정점이었던 어젯밤에는 아내와 둘이서 차 시동을 켜고 에어컨을 틀고 잠을 잤다며 한숨을 쉬었다. 차창 바깥으로는 전에 없던 풍경들이 지나갔다. 양산을 쓴 사람들이 많아졌고 목에 손선풍기를 매달고 걷는 사람도 많았다. 옆에 여행가방이 있어서였을까. 어쩐지 이번 여름은 내가 사는 이곳이 낯설고 뜨거운 기후의 외국 같구나 생각했다.이 무더위에 밥을 잘 해 먹고 사냐고 친구가 안부를 보내오면 밥을 잘 해 먹지 않는 방법으로 이 무더위를 잘 보내고 있다고 답한다. 되도록 불 앞에 서지 않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냉국을 만들고 국이나 찌개를 생략한 채 밑반찬만으로 식사를 한다. 얼마 전에는 로봇청소기마저 구입을 했다. 여름철 별미들에 관한 레시피를 엿보던 어느 블로거가 공동구매 상품으로 로봇청소기를 제안한 걸 보고서 충동구매를 했다. 기특하게도 ‘발발이’(내가 로봇청소기에게 지어 준 이름)는 내가 외출을 한 사이에 집 안을 제법 깨끗하게 청소를 해 두었다. 내가 잠이 든 밤에는 물걸레질도 혼자 다 해놓고서 스스로 다시 충전기에 들어가 있는다. 덕분에 나는 집안일을 하느라 땀을 흘리지 않아도 쾌적하게 여름을 지나가고 있다. 물론 잠잘 때마저 에어컨을 틀어 둔다. 내가 만났던 택시 기사님처럼 나도 더위를 견디다 견디다 작년에야 에어컨을 장만했다. 여름이 다 지나 9월에야 설치를 할 수 있었지만 말이다. 작년에는 제때 에어컨을 장만해 두지 않아 후회를 했지만 올해는 거의 의존하며 지내는 든든한 기계다. 물론 틀면 춥고 끄면 덥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틀면 살이 아리고 끄면 숨이 막히지만 말이다. 직장인인 데다 육아까지 담당하고 있는 친구가 이 무더위를 원망하며 집안일의 괴로움에 대해 토로했을 때 나는 나의 발발이를 소개했다. 나의 꾐에 넘어가 주는 척하던 친구는 가사노동으로부터 일부분 해방됐다며 기뻐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는 공유하고 지내자며 삶의 질을 한층 높여 준 자신만의 문명의 이기들을 나에게 소개했다. 나는 열심히 들었다. 도구가 나아져야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과 손선풍기와 택시로 외출을 하고, 집에선 발발이와 에어컨과 오이냉국 같은 것으로 비교적 쾌적하게 폭염을 견디고 있는 이 여름. 햇볕과 바람을 실컷 누리라고 베란다 난간에 내다 놓은 식물들조차 실내로 다시 들여와야 고사를 피할 수 있는 이 여름. 마트에 가도 시들하거나 비싸거나 둘 중 하나여서 채소에 선뜻 손이 안 가는 이 여름. 어쨌거나 나는 문명의 이기들을 총동원하면서 이기적으로나마 무사하게 지낸다. 새파란 하늘과 새하얀 구름을 창 바깥으로 내다보며 외국 같구나 생각하면서. 자고 일어나면 발발이의 활약으로 훤해진 마룻바닥을 반기면서. 자고 일어나면 하나하나 배달돼 오는 분노할 일들과 슬퍼할 일들을 맞이하면서. 오늘 아침은 무얼 해 먹을까 하면서.
  • [한 컷 세상] 가는 여름 붙잡는 매미

    [한 컷 세상] 가는 여름 붙잡는 매미

    지겹도록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가 모두를 힘들게 하는 요즘이다. 입추가 훌쩍 지났음에도 더위의 기세는 수그러들 생각이 없는 듯하다. 한 행인의 다리에 붙어 있는 매미의 모습이 가는 여름을 붙잡고 있는 더위 같아 보인다. 정연호 기자 tpgod@seooul.co.kr
  • 우찬이도 없고 우람이도 흔들리고… 찌푸린 ‘태양’

    우찬이도 없고 우람이도 흔들리고… 찌푸린 ‘태양’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앞둔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의 걱정 중 하나는 투수진 선발이었다. 한국 야구의 고질적인 ‘투수 인재난’ 때문에 이번에도 골머리를 싸맸다. 고민 끝에 추린 투수 11명을 포함해 국가대표 명단을 지난 6월에 발표했지만 걱정은 계속됐다. 몇몇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주변을 불안하게 만든 것이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선 감독은 결국 차우찬과 정찬헌(이상 LG)을 최원태(넥센)와 장필준(삼성)으로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상황이 다소 나아지긴 했지만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팀의 마무리 투수 자원인 정우람(한화)은 7~8월 들어 흔들리고 있다. 7월 평균자책점은 4.50(구원 7경기), 8월 평균자책점은 9.64(구원 5경기)다. 전반기에는 피홈런이 1개에 그쳤지만 후반기 9경기에서만 피홈런 3개를 맞았다. 1점대에 머물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어느덧 2.76까지 올라갔다. 33세인 정우람이 무더위 속에 체력 저하를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시안게임에는 최근 구위가 좋은 함덕주(두산)가 마무리를 꿰찰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함덕주는 8월 5경기에 구원 등판해 총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5경기 모두 세이브도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34로 정우람보다 낮아졌다. 그렇지만 23살의 영건에게 큰 대회 마무리를 맡기는 것보다 정우람이 안정적이지 않겠냐는 평가도 있다. 선발 투수 자원인 임찬규(LG)도 대표팀 명단 발표 이후 9경기에서 2승6패에 머물고 있다. 8월 두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11.88에 달할 정도로 아쉬운 구위를 보여 줬다.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아시안게임에서의 등판 여부도 불확실해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더위 피하러 갔다가 맑은 공기 마셨네

    더위 피하러 갔다가 맑은 공기 마셨네

    서울 강남구는 무더위 쉼터를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식물 공기 정화 시스템(테라아미)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동 강남노인종합복지관 1층에 있는 무더위 쉼터는 하루 500여명의 어르신이 찾는 곳이다. 벽면에 설치한 공기 정화 식물 규모는 10㎡이다. 테라아미란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는 식물을 팬 모터가 장착된 화분에 심어 벽면 또는 여유 공간에 수직으로 설치하는 것이다. 양미영 환경과장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실내 공기 질 개선이 필요한 곳에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공공근로자 폭염 안전 교육 나선 금천

    서울 금천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309명을 대상으로 안전·노동 교육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반기 금천구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근로자 권리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한 노동 교육, 공공일자리 사업장에서의 산업 안전과 사고 예방 교육, 인권 교육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는 최근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 중 건강관리법, 재해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또 교육에 앞서 구 보건소에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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