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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별명은 하모…먹어 보면 불끈, 원기 회복 후끈

    내 별명은 하모…먹어 보면 불끈, 원기 회복 후끈

    무더위 철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을 잘 나려면 고단백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조상들은 예부터 보양식으로 장어를 즐겼다. 갖은 양념을 곁들인 탕 요리를 으뜸으로 쳤다. 요즘은 날것인 회와 ‘샤부샤부’로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장어류는 4종류가 있다. 붕장어, 뱀장어, 갯장어, 먹장어다. 붕장어(일명 아나고)는 횟집 수족관에서 사시사철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다. 양식은 하지 않고 연안과 먼바다를 오가며 통발낚시로 잡는다. 애주가 등이 탕이나 구이, 회 등으로 즐기는 음식이다. 뱀장어는 바다에서 산란 후 민물에서 서식하지만 남획으로 씨가 말랐다. 시중에 나오는 것은 대부분 양식이다. 먹장어(곰장어)는 야행성 연골어류로 얕은 바다의 모래나 펄 속에서 살며 몸체에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있다. 주로 겨울철 술안주용 구이로 이용된다. 이 가운데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은 갯장어(일명 하모)다. 갯장어는 여름 한철 반짝 나왔다가 사라지는 데다 맛 또한 일품이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 참장어, 개장어, 바닷장어로도 불린다. 갯장어는 최고 길이 2m까지 자란다. 등 쪽은 다갈색이며 배는 흰색이다. 이빨은 매우 날카롭다. 수심이 깊은 해역의 모래와 펄이 섞인 지역에 서식하며 야행성이다. 남해안에서도 상대적으로 개펄이 발달하지 않은 완도 해역에서는 거의 잡히지 않는다. 개펄이 광범위하게 분포한 득량만, 여자만 등이 주산지이다. 작은 새우와 게 등 갑각류를 먹고 살며 6~7월쯤 수심이 상대적으로 얕은 연안으로 이동해 산란한다. 서남해와 일본, 대만 등지에도 분포한다.요즘 득량만(고흥·장흥)~여자만(여수·순천)~경남 고성 등 서남해안 어민들은 갯장어 낚시에 한창이다. 어민들은 수백개씩 달린 주낙에 전어 등의 미끼를 달아 하룻밤가량을 바닷속에 놔둔 뒤 낚싯줄을 걷어 올린다. 줄줄이 꼬리를 물고 올라오는 갯장어는 살아 있는 상태로 지역 수협 등을 거쳐 대도시로 공급된다. 아무나 즐길 수도 없다. 사시사철 잡히지 않는 데다 생산량이 적어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싼 탓이다. 지난 24일 전남 고흥녹동수협 위판장에서는 모두 500㎏가량의 갯장어가 위판됐다. 가격은 ㎏당 4만 5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30여년간 중매인으로 활동 중인 박휘봉(62)씨는 “지금부터 8월 15일쯤까지 본격적으로 갯장어가 출하된다”며 “몇 년 전만 해도 전라도와 경남도 일부 해안 지역에서만 즐겼던 갯장어가 최근 들어 부산, 서울, 광주 등 대도시로 진출하면서 가격도 폭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전만 하더라도 ㎏당 가격이 3만원을 넘어서면 국내 소비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됐다”며 “갯장어를 즐기는 소비자가 급증하는 바람에 지난해 성수기 가격이 7만 5000원까지 올랐으나 없어서 못 팔았다”고 말했다. 해마다 생산량이 최고에 달하는 8월 15일을 전후해 가격이 크게 내린다. 정약전의 자산어보(1814년)에는 갯장어를 가리켜 “입은 돼지같이 길고 이는 개와 같아서 고르지 못하다. 뼈가 견고해 능히 사람을 물어 삼킨다. 오랫동안 설사를 하는 사람은 이 고기를 끓여 먹으면 이내 낫는다”고 했다.갯장어는 하모라는 별명처럼 공격성이 매우 강하다. 하모는 일본어 ‘하무’(물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어부나 낚시꾼이 갯장어를 선상으로 건져 올려놓으면 뱀처럼 입을 벌려 사람에게 달려들기도 한다. 일본인들은 이 물고기를 매우 좋아하며 주로 샤부샤부(유비키)를 해 먹는다. 우리나라와 일본 간 소득격차가 컸던 1980년부터 2000년 초반만 해도 갯장어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됐다. 실제로 갯장어가 시중에 널리 유통된 것은 10년 남짓에 불과하다. 갯장어가 이처럼 귀한 대접을 받은 것은 특유한 맛과 풍미에서 비롯된다. 살코기를 발라내 끓는 육수에 데쳐 샤부샤부로 먹거나 날것을 회로 즐기는 방법이 있다.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여수·광주 등 대도시 음식점에서는 회보다는 샤부샤부가 더 인기를 얻고 있다. 샤부샤부는 남녀노소 누구가 즐기며 육수에 따라 풍미는 천차만별이다. 이 지역 갯장어 요리집에서는 다시마와 멸치, 양파, 마늘, 표고버섯 등으로 푹 고아낸 국물이 기본 육수로 나온다. 여기에 양파, 부추, 미나리, 들깻잎 등 각종 채소를 넣어 데친다. 이어 깨끗하게 손질된 갯장어를 젓가락으로 집어 20~30초가량 익힌다. 살코기 색깔이 하얗게 변할 정도로만 익히면 된다. 너무 오래 익히면 살점이 부스러져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떨어진다. 이를 살짝 데친 깻잎, 양파 등에 싸서 잘게 다진 마늘과 버무린 된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부드러운 살코기와 채소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살코기를 다 먹은 후 남은 육수에는 물에 불린 찹쌀과 잘게 썬 당근, 양파 등을 넣어 푹 끓여낸다. 달짝지근하고 감칠맛이 나는 어죽으로 재탄생한다. 요릿집에 따라 김치와 라면 사리를 넣어 식사 대용으로 내놓기도 한다. 해안가 식당이나 산지에서는 회가 더 인기다. 여름철 일반 생선류가 알이 배어 육질이 퍼석해지는 것과 달리 갯장어는 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고소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긴다. 갓 잡은 갯장어의 껍질을 벗긴 뒤 가늘고 길게 썰면 맑고 투명한 살점의 단면에 무지개 빛깔이 돈다. 이는 싱싱함의 척도이다. 갯장어는 다른 장어류와 달리 살 속에 잔가시가 많다. 손질할 때 잔뼈가 씹히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갯장어의 쫄깃한 식감을 능가할 어류는 없다는 게 미식가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전라도에서는 주로 들깻잎이나 상추에 된장으로 쌈을 싼다. 초고추장이나 고추냉이와 간장 소스를 이용해 회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갯장어는 영양도 풍부하다. 특히 8월 15일 이후 잡히는 갯장어는 기름이 꽉 차 있어 노약자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갯장어를 통째로 고아낸 뒤 믹서에 갈아 국물을 체로 걸러내 끓이면 된다. 양파, 버섯, 호박, 참깨 등을 곁들이면 풍미가 배가된다. ‘동의보감’은 장어를 “오장이 허한 것을 보하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식품”으로 설명한다. 단백질 외에도 여름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A·B가 많이 함유돼 있다. 성인병 예방과 피로회복 기능이 탁월하고 껍질에는 피부탄력성 유지에 도움을 주는 콘도로이틴 성분이 있어 여성들로부터도 인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닮은 듯 다른 장어의 세계 ① 붕장어: 일명 아나고. 가장 흔한 장어류죠 ② 뱀장어: 바다서 산란 후 민물에서 서식해요 ③ 먹장어: 얕은 바다 모래나 펄 속에 살아요 ④ 갯장어: 날카로운 이빨에 2m까지 자라요
  • 더위야 가라…양천, ‘쿨 썸머 시네마’ 운영

    서울 양천구는 7~8월 두 달간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무료 영화관 ‘쿨 썸머 시네마’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구청 지하 1층에서 상영된다. 7월 3일 ‘춘희막이’를 시작으로, 10일 ‘덕혜옹주’, 17일 ‘동네사람들’, 24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31일 ‘나는 왕이로소이다’, 8월 7일 ‘해적’, 14일 ‘흥부’, 21일 ‘아이캔스피크’, 28일 ‘계춘할망’ 등 9편이 선보인다. 박종균 총무과장은 “무더운 여름 구민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세대가 좋아할 만한 작품들을 마련했다”며 “많은 구민들이 영화를 보면서 무더위를 잊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군포시 도시공원, 여름엔 물놀이터로 변신

    경기도 군포시는 여름철 도심 공원 6곳에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를 양육하는 가정에 즐거운 피서지이자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민들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도심 공원 3곳, 신도심 3곳에 각각 물놀이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터에는 물놀이 겸용 조합놀이대와 기타 물놀이시설 7대를 설치한다. 화장실과 샤워·탈의실도 갖추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동행할 가족들도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까지 마련한다. 작년에 운영했던 철쭉공원, 중앙공원, 능안공원, 송정중앙공원의 물놀이터는 다음달 2일부터 8월 25일까지 55일간 개장한다. 균형 잡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조성 새로 개장할 기존 도심의 당정근린공원과 효자어린이공원 물놀이터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9일부터 48일간 운영 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유격훈련 뒤 먹고 싶은 급식 메뉴…“삼계탕·곰탕·냉면”

    유격훈련 뒤 먹고 싶은 급식 메뉴…“삼계탕·곰탕·냉면”

    군 장병들이 유격훈련 후 가장 먹고 싶은 급식 메뉴로 전복 삼계탕을 꼽았다. 27일 국방일보는 최근 국방부 인트라넷인 국방망을 통해 ‘유격훈련 후 가장 먹고 싶은 급식메뉴’를 주제로 6월 장병 ‘별별랭킹’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가장병 25.1%가 전복 삼계탕을 꼽았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오징어 젓갈 곁들인 꼬리곰탕’(9.0%), ‘시원한 냉면’(7.7%)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479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군에서 4∼6월은 ‘유격훈련의 계절’로 체력소모가 많은 훈련이기에 각 부대에서는 급식 메뉴로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한다. 돼지고기볶음, 치킨, 삼겹살 구이, 감자탕, 한우 갈비탕, 매운 돼지 갈비찜, 돼지고기 김치찌개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었다. 육군 27사단 장민철 병장은 “지난해 유격훈련 후 지친 몸으로 병영식당에 갔다가 전복 삼계탕이 메뉴로 오른 걸 보고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던 기억이 난다”며 “무더위와 피로를 모두 풀어주는,별 5개 이상을 주고 싶은 메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홀몸어르신과 청소년 1:1 결연으로 ‘또 하나의 가족’ 탄생

    홀몸어르신과 청소년 1:1 결연으로 ‘또 하나의 가족’ 탄생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1)은 지난 22일 토요일에 응암2 동주민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또 하나의 가족’ 행사를 진행했다. ‘또 하나의 가족’은 지역 내 혼자 생활하시는 저소득어르신과 청소년가구를 1:1로 결연하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물품전달, 말벗서비스, 안부확인 등 가족처럼 보살펴드리는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하우리봉사단 청소년과 학부모, 나순애 은평구의원, 김인기 응암2동장이 뜻을 함께 했다. 무더위를 앞두고 홀몸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삼계탕, 추어탕, 계절과일 및 과자 등을 전달했다. 성 의원은 “응암2동 홀몸어르신과 청소년가구를 1:1로 결연하여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은 어르신을 가족처럼 편하게 생각하고 어르신은 손주처럼 반갑게 맞아줘서 혈육은 아니지만 사랑으로 맺어진 끈끈한 가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성 의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이웃 사랑 실천의 경험과 가치를 배우고 공동체 형성을 통한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오니 살 것 같다”...지구촌 곳곳 폭염에 ‘몸살’

    “한국 오니 살 것 같다”...지구촌 곳곳 폭염에 ‘몸살’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가 6월부터 시작된 살인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섭씨 30도의 초여름 날씨인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에 오니 오히려 살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가 예외 없이 지구온난화의 무서움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 벨기에 등 서유럽 국가들은 주중 내내 낮기온이 30도를 넘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40도가 넘는 폭염이 예상된다. 프랑스는 24일(현지시간) 폭염 경보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정부가 노인과 아이,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에 나선 가운데 27~28일로 예정된 중학생 전국 학력평가시험 브르베를 다음달 1~2일로 연기했다. 독일도 26일쯤 일부 지역에서 40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됐다. 1947년 프랑크푸르트에서 38.2도를 기록한 6월 최고 기온 기록을 50여년 만에 갈아치우는 최악의 폭염사태다. 네덜란드는 이날 일부 내륙지역 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무더위 대책인 ‘히트 플랜’을 가동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스페인 국립기상청은 27~29일 에브로 분지 북부지역 기온이 42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하며 “이런 더위가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폭염에 따른 대기 불안으로 폭우도 예보됐다.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의 러시아와 동유럽도 이상 기온으로 허덕이기는 마찬가지다. 모스크바는 지난 9일 31도를 기록해 20년 만에 가장 높은 6월 기온을 기록했다. 모스크바는 6월 평균 온도가 25도 수준이다. 미국도 6월 초중순부터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기온은 지난 10일 37.7도까지 올랐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40.5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가장 더욱 지역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기온은 12일 최고 48.9도까지 예보되기도 했다. 이같은 전 세계 이상 기온은 지구온난화 영향 때문으로, 특히 최근 유럽 폭염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일대의 뜨거운 바람이 이동한 온난전선 영향을 받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포토] ‘달려~’ 개구쟁이들의 바다놀이터

    [포토] ‘달려~’ 개구쟁이들의 바다놀이터

    23일 오후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개구쟁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오는 29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자 포항시가 지난 22일 임시 개장했다. 뉴스1
  • 월요일 30도 넘는 무더운 날씨...주 후반 더위 주춤

    월요일 30도 넘는 무더운 날씨...주 후반 더위 주춤

    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맑고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낮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은 날씨를 보이는 한편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영서와 남부내륙 지역에는 오후 한 때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23일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5~30㎜ 내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전국의 예상 아침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 분포가 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2도, 서울, 춘천, 대구 31도, 대전, 광주 30도, 울산, 부산, 제주 25도 등이다. 맑은 날씨에 일사가 더해지면서 화요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2~33도 가까이 올라가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가평과 광주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주 후반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무더위가 다소 누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주 후반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6~27일, 29일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포토] 무더위 속 ‘서울 성내천 물놀이장’ 개장

    [서울포토] 무더위 속 ‘서울 성내천 물놀이장’ 개장

    23일 오후 서울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8월 31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9.6.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떠든다는 이유로 33도 땡볕 속으로 내쫓긴 유치원생

    떠든다는 이유로 33도 땡볕 속으로 내쫓긴 유치원생

    땡볕에서 자리 깔고 자는 유치원생의 영상이 공개돼 중국사회가 공분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푸지안 룽하이의 한 유치원 교사가 수업 중 떠든다는 이유로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으로 아이들을 내쫓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룽하이 다휭츠이(Da Feng Che) 유치원. ‘너무 시끄럽다’는 이유로 2명의 어린 남녀 유치원생이 폭염 속으로 내쫓겼다. 포착된 영상 속엔 땡볕이 내리쬐는 유치원 안뜰에서 이불을 들고 서 있는 소녀와 이미 자리를 깔고 누워 자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룽하이 지역의 낮 기온은 33도까지 올랐다. 해당 교사는 낮잠 시간 동안 너무 시끄럽게 떠드는 두 아이 때문에 급우들이 잠을 자지 못해 밖으로 내쫓겼으며 피해 아이들은 약 2분 동안 땡볕 아래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룽하이시 교육청은 궈(Guo)라는 이름의 여교사가 해고됐고 다휭츠이 유치원은 임시 폐원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 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유치원은 교육당국의 시정명령을 받았으며 벌금이나 공식적인 경고 형식의 추가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인터넷과 SNS상에선 영상을 접한 사람들의 교사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네티즌들과 소셜 이용자들은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교육자가 되었냐?”, “이것은 명백한 아동학대다”, “아이들이 오랜 시간 땡볕에서 잤다면 큰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등 해당 교사를 ‘잔인한 사람’이라 칭하며 분노했다. 사진·영상= 아시아 와이어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사진들] 견공도 스트레칭에 명상, 국제 요가의 날 맞은 인도

    [사진들] 견공도 스트레칭에 명상, 국제 요가의 날 맞은 인도

    21일은 국제 요가의 날이었다. 유엔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정부가 제출한 결의안을 받아들여 공표한 것이 2015년이었다. 요가의 발상지 인도 답게 다섯 번째 국제 요가의 날을 맞아 전국의 많은 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몸을 늘이며 참배하듯 머리를 숙이거나 물구나무를 서거나 하며 요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렇게 요가를 즐긴 이들 가운데 인도 육군의 견공 부대도 포함됐다. 영국 BBC가 모은 국제 요가의 날 사진들과 외신 사진들을 함께 게재한다.인도-티베트 국경 경찰대에 속한 견공들과 말들도 그들 나름대로 도가(doga)와 호가(hoga)라고 불리는 심신 수련 방법을 익힌다. 견공들은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다른 지역의 견공들과 달리 경관 좋은 히말라야 산자락에서 시원하게 지내며 요가까지 즐기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뭄바이 항에 정박 중인 해군 항공모함 INS 비라트 호 갑판 위에서도 요가를 즐기고 있다.서부 구자라트주의 병사들은 조금 더 창의적인 요가 수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열렬한 요가 팬으로 널리 알려진 모디 총리도 동부 자르칸드주 주도인 란치에서 주민 4만명과 함께 요가 명상에 빠져들었다. 그는 축사를 통해 “요가는 종교와 카스트, 피부색, 성별, 지역을 뛰어넘으며 모든 것을 뛰어넘는다”고 말했다.15세기에 지어진 구자라트주 아달라지 계단식 우물에서도 요가 명상에 몰두하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수도 뉴델리에서 집단 명상에 빠진 요가인들이다.인도 육군에 따르면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붐라에 주둔하고 있는 인도군 병사들과 시킴주 나투 라에 주둔하는 중국군 병사들이 함께 요가 명상을 즐기고 있다.콜카타의 빅토리아 메모리얼 앞에서도 집단 명상에 빠진 이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인도 사원 행사 위해 40도 무더위에 코끼리 열차 태워 3100㎞ 이동

    인도 사원 행사 위해 40도 무더위에 코끼리 열차 태워 3100㎞ 이동

    인도 힌두교 행사 때문에 섭씨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기차에 태워 코끼리 네 마리를 3100㎞ 이동하게 만들어 비난을 사고 있다고 영국 BBC가 21일 전했다.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주의 아흐메다바드에 있는 자간나스 사원에서는 매년 7월 초 라스 야트라란 횃불 행진이 펼쳐진다. 불교에서 신성시하는 동물인 코끼리들이 함께 행진해 커다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런데 지난해 이 행사에 참가했던 코끼리 세 마리가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자 사찰 측은 북동부 아삼주 틴수키아 마을에서 코끼리 네 마리를 기차 화물칸에 태워 무려 3100㎞ 떨어진 이곳까지 사나흘에 걸쳐 옮기기로 결정했다. 아직 출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음달 4일 이전에 도착해야 행사를 무난하게 치를 수 있는데 방송은 구자라트주 철도당국이 코끼리의 수송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수송 과정에 쓰일 자동차를 물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동물 보호 활동가들은 잔인하고 비인도적인 결정이라고 규탄하고 있다. 사나흘 정도 걸리는 여행 내내 코끼리들이 비좁고 흔들리는 화물칸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며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의 사원 행사에는 매년 구자라트주 출신인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참석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모디 총리가 불참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총리실 관계자는 밝혔다. 아삼주 주도 구와하티의 환경보존 활동가 카우식 바루아는 “인도 북서부 대부분 지역이 열파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열차 여행 중 사람도 목숨을 잃는다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며 “코끼리가 이송되는 화물칸은 날씨를 감안해 통제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 승객 칸과 연결해 시속 100㎞의 속도로 달리면 동물이 얼마나 놀랄지 짐작이나 하느냐”고 되물었다. 이런 잔인한 결정이 다른 어느 곳도 아니고 힌두 사원의 행사를 위해 버젓이 행해진다는 것에 공분하는 이도 적지 않다. 바루아는 묻는다. “인도에서는 가네샤란 코끼리 신을 모신다. 그런데 신들은 왜 사원이 이런 잔인한 행동을 하도록 그냥 놔두는 것인가?”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쿨’ 건축 시공으로 도심 열기 식히는 동대문

    ‘쿨’ 건축 시공으로 도심 열기 식히는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도심 열섬효과를 완화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동대문구는 ‘건축물 열섬 저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열섬효과는 도심의 중심부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동대문구는 관내 건축물 옥상에 햇빛을 반사시키며 그늘과 시원함을 제공하는 ‘쿨파크’ 조경 시공을, 옥상조경 공간 외의 바닥에는 햇빛 반사 및 방수 효과가 있는 열차단 도료를 옥상에 도포해 옥상의 열기 축적을 감소시키는 공법인 ‘쿨루프’ 시공을 각각 권장해 건축물의 온도를 낮추도록 유도한다. 또 건축물 옥외 주차장을 설치할 때는 아스팔트 포장을 제한한다. 공공시설 및 주차대수 5면 이상인 건축물에 대해서는 아스팔트 포장을 전면 규제하고, 주차대수 5면 미만인 건축물에는 아스팔트가 아닌 열섬 저감 재료로 시공할 것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동대문구는 건축 심의 또는 허가 시에 이같은 시공 적정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한수 건축과장은 “도심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냉방을 위한 에너지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자외선 99% 차단 양산 나왔어요

    자외선 99% 차단 양산 나왔어요

    18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고객들이 매장에 비치된 남성용 양산을 펼쳐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여름철 무더위와 소나기를 피할 수 있는 우산 겸용 양산을 3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이들 양산은 99%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졌으며 물을 흡수하지 않고 튕겨내는 성질의 원단으로 제작됐다. 대구 연합뉴스
  • 자외선 99% 차단 양산 나왔어요

    자외선 99% 차단 양산 나왔어요

    18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고객들이 매장에 비치된 남성용 양산을 펼쳐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여름철 무더위와 소나기를 피할 수 있는 우산 겸용 양산을 3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이들 양산은 99%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졌으며 물을 흡수하지 않고 튕겨내는 성질의 원단으로 제작됐다. 대구 연합뉴스
  • 부천시립합창단의 여름특별콘서트 ‘재즈의 향기’

    부천시립합창단의 여름특별콘서트 ‘재즈의 향기’

    경기 부천시립합창단은 오는 20일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여름특별콘서트 ‘재즈의 향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가올 여름을 맞이해 부천시립합창단은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재즈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즈곡 중에도 합창으로 듣기 힘든 곡들을 엄선했다. 지미 도르시의 ‘초록 돌고래의 거리에서’, 듀크 엘링턴의 ‘불빛이 보였네’, 헨리 맨시니의 ‘마음이여’ 등 유명 재즈 뮤지션의 명곡과 재즈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관현악곡과 오페라를 창작한 조지 거슈윈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재즈공연 경험과 음반 작업에 참여하고 활동 중인 차준호 재즈 트리오가 협연해 부천시립합창단 하모니에 신나는 재즈 리듬을 가미할 예정이다. 지휘는 부천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 조익현이 맡아 즉흥적인 재즈 합창의 매력을 한껏 북돋운다. 여름특별콘서트 재즈의 향기는 20일 오후 7시 30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풍의 편곡이 덧입혀진 색다른 재즈와 함께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기를 기대한다. 전석 5000원으로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더 베어드 코스메틱스, 프리미엄 홈케어 모델링 팩 출시

    더 베어드 코스메틱스, 프리미엄 홈케어 모델링 팩 출시

    호주의 오드리리프스사가 운영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더 베어드 코스메틱스’가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케어 모델링 팩 ‘딥 블루 스파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존 모델링 팩의 경우 사용자가 물과 팩의 비율을 맞춰야 하고, 얼굴에 도포 후에는 팩이 흘러내려 활동이 제한되는 등의 한계점이 있었다. ‘딥 블루 스파 마스크’는 이러한 모델링 팩의 단점을 극복하여 팩과 같이 제공되는 쉐이킹 볼 안에 팩 2종을 넣고 흔들면 모델링 팩이 바로 완성되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 홈케어 모델링 팩이다. 또한 도포 즉시 팩이 응고화되어 활동이 가능하며, 팩 제거도 부드럽고 손쉽게 할 수 있어 올여름 무더위와 외부환경으로 지친 피부를 쉽게 케어해줄 마스크팩 추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 베어드 코스메틱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청정지역 남호주의 베어드 베이(Baird Bay)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딥 블루 스파 마스크’는 퀸즈랜드넛, 호호바씨, 스위트 아몬드 오일 성분을 통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여 미세먼지 및 각종 유해 성분으로부터 지켜준다“면서, ”바다에서 얻은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미역추출물 등이 풍부한 보습감을 제공하고,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등 미백/주름 2중 기능성을 인증받은 성분으로 리프팅과 톤업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딥 블루 스파 마스크’는 쉐이킹볼 1개, 겔 2종 총 8팩, 스파츌러 1개로 구성되며, 총 4번 사용 가능하다. 오는 7월 중에는 팩 2종만 리필용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기존 패키지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더욱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은 베어드 한국 공식 판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65일 케이팝…이것이 강남 스타일

    365일 케이팝…이것이 강남 스타일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광장이 환호성으로 들썩였다. 강남구와 지역 기획사들이 공동 추진한 ‘2019 케이팝 뮤직페스티벌’ 첫날인 이날 코엑스광장은 케이팝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여자친구, 오마이걸, 공원소녀, 플래쉬, 임채언, 지젤, 성담, 릴리, 하이컬러, 온앤오프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열광의 도가니가 펼쳐졌다.공연은 이튿날인 1일에도 이어졌다. 가수 우디, 뉴키드, 앤씨아, 동급생, 이시은, 모티, 준, 가호, 정진우, 빌런, 디크런치, 동키즈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정순균 강남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무대 시스템을 비롯한 안전펜스, 관람객 동선 등 안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공연을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온 신인 아이돌그룹 ‘디크런치’에게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많은 경험을 쌓아 방탄소년단(BTS)처럼 전 세계에 케이팝을 알리는 아이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한 10대 소녀는 “이른 무더위에 지친 피로를 날려버릴 한 줄기 바람 같은 시원한 공연이었다”고 했다. 미국인 관광객은 “강남의 아름다운 거리에서 평소 좋아하던 케이팝까지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구는 365일 즐길거리로 가득한 ‘매력도시, 강남’을 전면에 내세우고, 올해 다양한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오는 11월까지 강남 곳곳이 공연장이 되는 ‘365일 펀 앤 판(FUN & PAN) 강남’이 진행된다. 주민이 직접 공연에 출연해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있는 ‘지-스타킹(G-STAR킹)’, 비트·음악이 있는 ‘댄스·싱어킹’, 작은 공연이 있는 ‘거리버스킹’, 열정이 있는 ‘청춘밴드’ 등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을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극장’이라는 콘셉트로 ‘2019 강남페스티벌’이 열린다. 코엑스, 영동대로, 양재천 등 대표 장소를 거점으로 케이팝, 의료관광, 뷰티, 갤러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강남구 문화관광 자원을 집결,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기간·장소·프로그램을 개편한 지난해 강남페스티벌엔 15만명 이상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정 구청장은 “강남만의 고유한 특색과 독창적 가치들을 관광 자원화하고, 지속가능한 한류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케이팝과 연계된 강남만의 한류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 ‘글로벌 강남’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빠르게 찾아온 여름 ‘무더위쉼터’에서 도란도란 쉬었다 가세요~”

    “빠르게 찾아온 여름 ‘무더위쉼터’에서 도란도란 쉬었다 가세요~”

    서울 도봉구는 평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더위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9월 30일까지 넉달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0일부터 주민들이 지역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주민센터(13개소), 경로당(135개소), 복지시설(9개소), 관공서(1개소)를 개방하고 총 15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운영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평일) 일반쉼터로 운영된다. 또한 기온이 최고 33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되는 폭염주의보, 최고 35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되는 폭염경보 등의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일반쉼터 중 39개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평일, 휴일) 연장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에는 냉방기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서, 비상구급품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뿐 아니라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전체 232명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폭염 취약계층 방문 및 전화 체크, 무더위쉼터 안내,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꾸준히 안내하고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http://safekorea.go.kr)의 ‘재난현황>지역상황>무더위쉼터’에서 시·도 및 시·군·구로 검색해 각 지역별 무더위쉼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을 통해 현재 위치 조회로 근처 무더위쉼터도 조회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해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올해 폭염에 주민들이 지역 곳곳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면서 “홀몸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사진설명]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15일 서울 도봉구 방학3동 구립경로당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돌아온 여름, 돌아온 리넨

    돌아온 여름, 돌아온 리넨

    탁월한 통기성에 세균 번식위험 적어 편안함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딱’ 패션업체들, 매년 리넨 아이템 ‘리뉴’‘여름’ 하면 떠오르는 소재로 꼽히는 ‘리넨(Linen)’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의류용 섬유 소재들 중 하나다. 하지만 섬유를 원료로 한 직물인 리넨은 이미 기원전 3500년경 고대 이집트의 교역품에 등장할만큼 오랫동안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이렇게 긴 시간 사랑받는 리넨의 가장 큰 특징은 천연 소재 특유의 통기성과 편안한 착용감이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발산시키기 때문에 입으면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바람이 들고 난다는 느낌이 들만큼 통기성이 좋아 세균 번식 위험도 적다. 또 내구성이 좋아 천연 소재 중에서 편하게 세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몇 년간 편안함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떠오르면서 패션업계는 매해 ‘리넨’ 아이템을 ‘리뉴’(renew)해 내놓는다.●유니클로 ‘프렌치 리넨 100%’ 프리미엄 셔츠 유니클로는 프리미엄 소재인 ‘프렌치 리넨’만을 100% 사용한 ‘프리미엄 리넨 셔츠’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워 차별화 포인트를 뒀다. 프렌치 리넨은 일반 리넨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물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강해 표면이 매끈하고 은은한 광택을 낸다. 유니클로 리넨은 친환경 소재일뿐만 아니라 친환경 공법을 거친 ‘착한 리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유럽 서부 지역에서 빗물만으로 키운 아마 식물로 만들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니클로 리넨 셔츠는 스위트 라일락, 리빙 코랄, 프린세스 블루 등 색채 전문기업 팬톤이 지정한 올 봄여름 트렌드 컬러를 비롯해 스트라이프, 체크 패턴 등 다채로운 컬러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다. 리넨에 기능성을 더한 상품도 있다. 스파오는 자일리톨 가공으로 청량감과 냉감 기능을 더한 ‘오션 리넨’ 셔츠를 올해 출시했다. 또 전년보다 리넨 스타일 가짓수를 10% 늘리고 라벤더색, 그린티색, 유채꽃색, 수국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해 시장에 내놨다.패션업계는 실용성에 중점을 맞춰 리넨과 다른 소재를 혼방한 제품군도 늘리는 추세다. 지유(GU)는 지난달 리넨과 코튼을 혼방한 ‘리넨 블렌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소재가 특징이다. 또 지유는 캐주얼룩부터 오피스룩, 바캉스룩 등 다양한 스타일에 리넨을 활용하고 있다.●이랜드리테일 PB ‘스타일 살리넨’ 재킷 이랜드리테일도 자체 제작 브랜드(PB)를 통해 ‘스타일 살리넨’ 재킷을 선보였다. 리넨 상품의 단점인 ‘구김’을 싫어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리넨 소재에 폴리와 레이온 스판을 섞어넣어 구겨짐이 덜하고 신축성 때문에 활동성도 좋다. 물세탁도 가능하다. 한세엠케이의 버커루도 인기 제품인 ‘코튼린넨 팬츠’의 물량을 전년보다 늘렸다. 코튼린넨 시리즈는 코튼과 리넨이 혼용된 단독 개발 소재로 만들어져 피부에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원사에 바이오 워싱 처리를 적용해 고유의 빈티지 감성도 개성적으로 살렸다.직장인은 물론 밀레니얼 세대까지 리넨 소재를 찾자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엄브로(UMBRO)는 신개념 소재를 적용한 ‘스포티 리넨’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스포티 리넨 라인은 스포츠웨어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리넨 소재를 사용한 재킷과 하프팬츠 세트로 구성돼 있다. 가벼운 리넨에 나일론을 혼방해 구김에 강하며 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리넨 페스티벌’까지 개최 한편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유통업계도 리넨으로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예년보다 2~3주가량 일찍 ‘리넨 페스티벌’을 열고 80여개 패션 브랜드의 리넨 의류를 10~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였다. CJ ENM 오쇼핑부문도 대표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의 여름 신상품 8개 중 4개를 프랑스 수입원사를 사용한 리넨 소재로 적용할만큼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최근 자연스러운 소재를 강조한 ‘내추럴리즘’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며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올해도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자연스러운 구김과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하는 천연 소재 리넨을 활용한 패션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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