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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야 피해 보라매공원 가자”…무더위 쉼터 지정

    “열대야 피해 보라매공원 가자”…무더위 쉼터 지정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이 밤에는 시민들이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보라매공원을 폭염대책기간이 끝나는 9월 말까지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1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원문화센터(보라매공원 관리사무소 2층)는 오후 9시까지 실내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실개천 등 수경시설과 물이 있는 정원의 운영시간도 각각 오후 9시와 10시까지 늘린다. 7월 초부터는 쿨링포그도 가동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보라매공원은 너른 숲과 실개천, 플라타너스 그늘 등 도심 대비 기온 저감효과가 높은 곳이다. 여기에 박람회를 위해 조성한 111개 정원이 더해져 여름철 무더위쉼터로 안성맞춤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실제 보라매공원에는 35만주(키큰나무 1만 2000주, 키작은나무 33만 8000주)의 나무가 심겨 있는 등 전체 면적의 60%인 24만㎡(약 7만 4000평)가 숲과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 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은 3~7도 낮추고, 평균 습도는 9~23%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 곳곳에는 덱쉼터, 그늘막, 벤치와 테이블 등도 있어 시민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시는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동작경찰서와 보라매병원 등과 협력해 안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연 시 정원도시국장은 “보라매공원 무더위쉼터 지정은 공원이 자연관람과 휴식공간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치유의 거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민 누구나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어르신 대상 맞춤형 무더위쉼터 207곳

    구로구, 어르신 대상 맞춤형 무더위쉼터 207곳

    서울 구로구가 오는 9월까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기존 무더위쉼터 운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경로당과 복지관을 주민 전체가 아닌 어르신 대상 맞춤형 무더위쉼터로 전환하고 관공서, 문화시설 등은 기존처럼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어르신 무더위쉼터는 207개소로 경로당 200곳, 복지관 6곳, 새롭게 마련된 안전 숙소 등이다. 경로당과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평일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안전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전 숙소는 지역 내 호텔과 협약을 통해 마련된 곳으로 하루 최대 30명까지 머물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저소득 주거취약가구, 홀몸 어르신, 고령 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박까지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해마다 폭염 일수가 늘어나는 만큼 쉼터 운영과 안전숙소 지원을 더욱 꼼꼼히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 포항시, 본격적인 여름철 앞두고 취약계층 폭염 대책 추진

    경북 포항시, 본격적인 여름철 앞두고 취약계층 폭염 대책 추진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경북 포항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16일 포항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태풍·풍수해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9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시 복지정책과와 노인장애인복지과는 합동으로 팀을 구성해 대응한다. 독거노인 전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 등 재난도우미 489명을 배치해 폭염 정보를 전달하고, 전화·방문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지역 641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폭염 기간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냉방비도 지원한다. ‘똑똑안부확인서비스’ ‘포항희망톡’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 등을 병행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 대응을 체계화한다.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아동급식카드, 도시락 배달 등을 지원해 하루 최대 2식 제공이 가능하도록 급식 체계를 마련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245가구에는 10만원 상당의 여름용품도 지원한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대책을 마련했다”며 “폭염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 “우리 동네 금천구 매력은…” 문화컨텐츠 크리에이터 모집

    “우리 동네 금천구 매력은…” 문화컨텐츠 크리에이터 모집

    서울 금천구는 6월 15일까지 금천구의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낼 문화콘텐츠 창작자 15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콘텐츠 창작자는 금천구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해 주민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조성을 도울 수 있다. 참여자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기획 회의에 참여해 금천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한다. 직접 기획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금천구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하모니축제, 정조대왕능행차 등 지역 행사와 관내 역사기록관, 물놀이장, 어르신 무더위쉼터 탐방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영상이 제작될 예정이다. 평가 회의 후 업로드가 결정된 영상 제작팀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영상 제작에 관심 있고,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금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에서 실제 생활하는 주민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재능이 금천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탄생해 금천구의 이미지가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폭우·폭염 꼼짝마… 양천구 자율방재단이 뜬다

    폭우·폭염 꼼짝마… 양천구 자율방재단이 뜬다

    서울 양천구는 재난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지역 곳곳에서 구민 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및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방재 조직으로, 현재 양천구에는 총 3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율방재단은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 특별방역활동과 침수취약지역의 배수로·빗물받이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과 기습 폭우에 대비해 지역 내 7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침수예방활동을 추진한다. 호우 예비특보 발령시에는 안양천 통제시설 이상여부 확인과 시민대피도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 관리와 시설안전 점검 등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점검, 취약시설물 소방·전기 안전점검과 함께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 재난안전도우미 활동을 추진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온열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골목·공원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돼 풍수해·폭염·한파 등 각종 재해 예방과 복구는 물론, 감염병 방역활동과 지역축제 안전관리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험지역 예찰, 무더위·한파쉼터 점검, 빗물받이 점검 등 총 422회에 달하는 활동에 연간 3326명의 방재단원이 참여했다. 강도 높은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 195개를 전수 점검하고 침수 피해를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등 재난취약지역을 사전에 살폈으며, 겨울철에는 결빙 취약구간과 제설함 점검, 골목길 제설작업은 물론,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 활동도 수행했다. 산불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까지 격상했던 지난달에는 자율방재단 50명이 용왕산, 갈산, 신정산 등 지역 내 주요 등산로 입구 25개소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으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밖에 동별 방역활동, 안전취약지역 순찰, 화재 등 재난현장 복구지원, 지역행사 안전관리 등에도 참여하고 있는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과 서울시 ‘여름철 풍수해대책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사각지대를 살피고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나서는 지역안전의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위해요소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폭염 피해 막아라”… 양천구 종합대책 본격추진

    “폭염 피해 막아라”… 양천구 종합대책 본격추진

    서울 양천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구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2025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폭염대책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먼저 폭염 위기단계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행정지원반으로 구성된 ‘폭염상황관리 TF’를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설치, 각종 위기상황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폭염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예년 대비 10% 증원한 총 1053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 노인돌보미, 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독거 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무더위 그늘막은 이른 더위에 대비해 지난달 중순부터 114곳에 조기 가동하고 있다.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그늘막’은 노약자인구, 생활인구, 열분포도 등 빅데이터를 반영한 폭염 취약지역에 12대를 추가 설치, 총 57개소에 운영할 계획이다. 오목교역과 신정네거리 일대 버스정류장 등 3곳에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마루’를 통해 냉방, 공공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등이 가능한 대기 공간을 제공한다. 폭염 대피 공간인 무더위쉼터는 구민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 금융기관, 구립도서관, 복지관 등을 포함해 총 196곳에서 운영한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열대야를 피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구와 협약을 맺은 숙박업소 3곳을 ‘어르신 무더위 안전숙소’로 운영하고 객실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책기간 중 방문간호사 등 전담인력 30여 명은 만성질환자, 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강화된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염특보 발령시 집중관리 대상자 850여 명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안부를 확인, 온열질환 대비 비상행동요령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과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여름철 공사현장의 안전한 근로환경과 열사병 예방을 위해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폭염 안전수칙을 전파하는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비롯해 보냉장구를 제공하고 휴식시간과 장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7월부터 8월까지 신정네거리역 인근에는 건설일용근로자들을 위한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운영, 이동식 천막을 설치하고 갈증 해소를 위한 냉수와 보냉장구를 마련해 더위를 피해 쉬고 대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해 주요간선도로와 일반도로에 물청소차 5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 도로 살수를 실시한다. 파리공원 등 19곳에는 바닥분수·물놀이장 등 수경시설을 개장하고, 양천공원 내 쿨링포그(Cooling-fog)를 운영하는 등 일상 속 폭염저감시설도 확대한다. 아울러 가스·유류시설 86곳에 대한 사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급증하는 전기 사용량에 따른 정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생활 필수 에너지를 중단없이 공급하기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마련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도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특히 어르신, 야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민 안전 최우선”…서울 중구, 여름철 안전 사고 종합대책 마련

    “구민 안전 최우선”…서울 중구, 여름철 안전 사고 종합대책 마련

    서울 중구는 여름철 발생하는 폭염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자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 기간 폭염·수방·안전·보건·홍보 등 5대 분야 분야 18개 세부 항목을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해 구민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우선 폭염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전담반을 꾸리고 폭염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무더위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 6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 및 운영한다. 올해는 체육시설 3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접근성도 높였다. 오는 7~8월에는 저소득 고령가구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약자 가구를 위해 동주민센터와 숙박업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더위안전숙소를 운영하며 객실당 최대 9만원을 지원한다. 고위험 독거어르신은 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모니터링한다. 거리노숙인과 쪽방거주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서는 1일 2~3회 현장순찰을 실시하며 건강 상담과 함께 생필품을 지급하고 쉼터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태풍, 홍수 등 풍수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상황총괄반, 교통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한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으며, 지난 3월 21일에는 총 248대의 양수기를 점검하고 각 동주민센터와 중부소방서에 배치했다.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개선작업,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작업 및 침수방지시설 설치는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통·반장과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600여명의 빗물받이 명예관리인을 운영하며 빗물받이 덮개를 중점 관리하고 침수취약가구는 돌봄공무원을 지정해 전담 관리한다. 이밖에 민간건축공사장과 건축물, 지하보도와 지하차도, 산사태취약지역과 급경사지, 건조물 문화재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폭염, 태풍 등 재해 발생 관련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공식 SNS 등을 통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고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폭염특보시 취약계층 안부 확인…서울시,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서울시는 15일부터 올여름 폭염과 폭우 등 기후재난에 대비한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5개월간 추진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종합상황실 7곳도 운영한다. 시는 올해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하며 약자 보호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위기 경보 단계별 대응체계를 적극 가동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4만여명에게 사회복지사나 생활지원사가 1~2일 단위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노숙인·쪽방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밤더위대피소와 더불어 시민 누구나 폭염으로부터 대피할 수 있는 쉼터인 기후동행쉼터도 운영한다. 기후동행쉼터는 편의점·은행·통신사대리점 등과 협력해 운영하는 서울시 특화 무더위쉼터다. 고온이 본격화하는 6월부터는 주요 도로와 도심지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는 ‘쿨링로드(13곳)’를 운영한다. 물 청소차 199대를 투입해 ‘도로 물청소’로도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하는 ‘바람길숲’도 30곳 조성한다. 반지하주택 거주자를 위한 집중 호우 대책도 추진한다.반지하 침수경보 신기술을 처음으로 시범 도입하고, 우기 전 반지하 가구에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침수 방지시설이 설치된 반지하 가구는 총 1만 6281가구다.
  • 폭염엔 쿨링포그, 호우엔 배수로 정비...용산구, 2025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폭염엔 쿨링포그, 호우엔 배수로 정비...용산구, 2025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서울 용산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행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 취약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 주요지역 횡단보도 인근에 안개형 냉각(쿨링포그)을 신규 운영해 무더위를 식힌다. 수요조사 후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지역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숙대입구역, 한남오거리 등 침수취약지역 3곳에는 도로수위계도 새로 설치했다. 빗물받이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지역맞춤형 빗물받이를 도입해 배수 방해 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소방·경찰·군부대와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대응 사항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본격적인 철거를 앞둔 한남3구역 내 추락 위험 간판 112개는 일괄 철거해 폭우와 강풍에 철저히 대비했다. 지난해까지 각각 6대, 51대 설치됐던 해충기피제 분사기와 전기포충기는 올해 11대, 71대로 늘려 운영한다. 식중독 예방 문자알림 서비스는 지난해보다 한 달 연장해 10월까지 운영한다. 올해부터 20인조 이하 정화조 청소 후 모기 유충구제 약품을 즉시 투여하는 통합방역과 모기다발생주택 300가구에 방문하는 방역 컨설팅도 신규로 실시한다.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구민불편해소 총 5가지 분야로 나눠 안전재난과, 치수과, 보건위생과, 청소행정과 등 22개 부서에서 추진한다. 평시 폭염대책 상황관리 전담반(TF, 태스크포스)을 꾸리고 폭염 특보 발령 시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해 어르신·쪽방주민·폭염취약계층의 안전을 각별히 챙긴다. 지역 내 87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119명의 재난도우미를 통해 어르신 안부확인을 강화한다.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은 무더위쉼터 6곳을 별도로 지정하고 6명 인력이 순찰하며 쉼터 이용과 시설 입소를 안내한다. 태풍·호우 특보가 내려지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긴급복구, 이재민지원, 교통지원 등 분야별 신속 대응을 통해 구민 재산·인명 피해 최소화에 힘쓴다. 우기에 대비해 하수관로, 빗물받이, 빗물펌프장 등 하수시설물과 급경사지, 노후건축물 등도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대책 관련해서는 지반침하와 강풍에 대비해 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도로시설물 69곳, 지하차도 5곳, 공연장 13곳, 문화유산 8곳, 수영장 15곳, 공원·녹지 418곳 등도 사전점검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쓰레기는 제때 수거해 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장마철 수해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우기 전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심 열섬화 현상을 최소화하고자 도로 물청소도 강화한다. 여름철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와 신규지정을 이어간다.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난에 대비해서는 공공청사와 상가 밀집지역에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며, 오존경보 발령에 따라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상별 오존농도 저감 조치도 병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돼 구민께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겼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대응체계를 유지해 폭우와 폭염 같은 자연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구민 재산·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구로구,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 폭염·침수·감염병 등 선제 대응

    구로구,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 폭염·침수·감염병 등 선제 대응

    서울 구로구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구민 생활의 안전을 위해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4개 분야(폭염·수방·안전·보건)에 대한 18개 세부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폭염 대응을 위해 총 254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연장·야간쉼터 23곳을 추가로 가동한다.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지원, 방문건강관리 등 맞춤형 보호 활동과 건설현장·공공일자리 근로자에 대한 폭염 안전조치를 마련했다. 또한 열섬화 방지를 위해 대형교차로, 사거리 등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그늘막 171곳을 운영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버스중앙차로에도 물청소를 확대해 체감온도 낮추기에 나선다. 풍수해 예방을 위한 수방 대책으로는 13개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해 6단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통합지원본부를 추가 운영해 재난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는다. 빗물펌프장·하수관·수문 등 수방 시설물과 수해취약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민간업체와 연계해 4개 구역별 신속한 대응과 복구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침수 취약계층 255가구 대상으로는 동행파트너와 돌봄공무원 운영을 통해 비상 1단계 이상 발령 시 단계별 상황에 맞는 조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부터 동 주민센터 직원, 교육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수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중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원, 위기관리 실무부서, 각 동 주민센터 수방 담당자, 지역자율방재단, 동행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현장 훈련을 진행한다. 산사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산사태 현장예방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급경사지 3곳, 산사태 취약지역 19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우기 전 5월까지 궁동, 온수동, 천왕동 등 6곳에 사방시설 설치와 수목 식재 등으로 산사태를 예방할 계획이다. 안전 대책도 대폭 강화된다. 폭우 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공공⸳민간 건축 공사장 ▲담장, 석축, 옹벽, 주택사면 등 재난취약시설물 ▲제3종시설물 ▲도로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주민들이 많이 찾는 문화시설, 공원, 물놀이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관리를 병행한다. 여름철 식중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보건 분야도 집중관리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횟집, 뷔페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과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방제를 위해 주택가, 하수구, 하천변, 쓰레기처리장, 숲 주변 등 모기발생 취약 지점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폭염과 풍수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폭우·폭염에도 빈틈없는 도봉, 4대 분야 16개 대책 다 짜놨다

    폭우·폭염에도 빈틈없는 도봉, 4대 분야 16개 대책 다 짜놨다

    서울 도봉구가 ‘2025년 도봉구 여름철 종합대책’을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또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책 추진 기간 도봉구는 폭염, 폭우 등에 따른 구민 피해가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번 여름철 종합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 총 16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했다. 먼저 폭염 대책으로 폭염대책 상황관리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해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해 각종 상황에 실시간 대응한다. 무더위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서는 경로당, 주민센터 등 158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특히 독거어르신, 노약자, 노숙인 등에 대해서는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을 활용해 안부 확인과 방문건강관리를 한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한다. 본부는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반으로 구성했다. 본부에 편성된 직원들은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근무를 한다. 침수 취약가구는 집중 관리 대상이다. 도봉구는 가구당 돌봄공무원 1명과 동행파트너 4명(통반장, 인근 주민 등)을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침수 우려 가구의 하수관 역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호우 시 14개 동에 총 698명의 빗물받이 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한다.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하천순찰단 104명을 편성하고 중랑천 등 지역 내 4개 하천(18.12km)에 대한 시설 점검 등을 실시한다. 위급 대책도 준비해 뒀다. 풍수해 등에 따른 피해 가구를 위해 응급구호, 취사구호세트 등 재해 구호물자 95세트를 비축해 놓았다. 필요시에는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3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옥상간판, 현수막게시대, 풍선 광고(에어라이트) 등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연장, 문화재,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안전 취약계층이 방문하는 복지시설, 보육시설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전반적인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수방자재 확보 실태, 관리상태 등도 중점 확인한다.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과 식중독 관련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봉구 보건소는 방역기동반과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반을 구성‧운영한다. 특히, 지역 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 등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일반음식점 28곳에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해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가오는 여름 구민 모두가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관련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급한데 광진 뻥튀기공원이 어디야?... ‘사물주소’로 콕 찝어요

    급한데 광진 뻥튀기공원이 어디야?... ‘사물주소’로 콕 찝어요

    서울 광진구가 주민 안전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대피시설,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총 181개의 주요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2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건축물이 아닌 야외의 시설물에 위치 정보를 부여하는 것으로, 도로명과 기초번호에 사물의 명칭 및 번호를 붙여 특정 지점을 명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중곡4동의 ‘뻥튀기공원’은 ‘용마산로28길 78’과 같은 형식으로 표기되어 위치 파악이 쉽고 명료해졌다. 이번 사물주소 부여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추상적인 설명 대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주소정보 홈페이지에서 검색 조건에 ‘사물주소’ 선택 후 ‘대피시설’, ‘놀이시설’ 등을 검색하면 해당 시설물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사물주소 부여는 안전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사물주소 부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성동, 반지하·옥탑방에 ‘시원한 여름’ 선물

    성동, 반지하·옥탑방에 ‘시원한 여름’ 선물

    서울 성동구가 반지하와 옥탑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폭염과 한파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냉난방 꾸러미 및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성동구에 주민등록된 반지하·옥탑방 100가구를 대상으로 계절별 필수용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옥탑방에 거주하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 꾸러미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지원 대상을 반지하 가구까지 확대한다. 지원 품목도 냉난방 꾸러미 또는 벽걸이 에어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 행동 요령, 무더위쉼터, 폭염 안전 숙소 등 안내 홍보물도 함께 배부한다. 냉난방 꾸러미는 선풍기와 쿨매트, 홈매트 등 폭염 대비용 물품과 전기매트와 겨울 이불, 핫팩 등 한파에 대응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된다. 벽걸이 에어컨은 냉방전용 고효율 제품(6평형)으로 기존에 에어컨이 없는 가구에만 지원한다. 단 에어컨 설치 비용의 10%는 자부담으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에 내야 한다. 다음달 16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이나 주택정책과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가구에는 6월 중순까지 물품을 전달하거나 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 성동구, 반지하·옥탑방 가구에 벽걸이 에어컨 지원…냉난방꾸러미 중 선택 가능

    성동구, 반지하·옥탑방 가구에 벽걸이 에어컨 지원…냉난방꾸러미 중 선택 가능

    서울 성동구가 반지하와 옥탑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폭염과 한파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냉난방 꾸러미 및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반지하·옥탑방 100가구를 대상으로 계절별 필수용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옥탑방에 거주하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냉방꾸러미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지원 대상을 반지하 가구까지 확대한다. 지원 품목도 냉난방 꾸러미 또는 벽걸이 에어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 행동 요령, 무더위쉼터, 폭염 안전 숙소 등 안내 홍보물도 함께 배부한다. ‘냉난방 꾸러미’는 선풍기와 쿨매트, 홈매트 등 폭염 대비용 물품과 전기매트와 겨울 이불, 핫팩 등 한파에 대응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된다. ‘벽걸이 에어컨’은 냉방전용 고효율 제품(6평형)으로 기존에 에어컨이 없는 세대만 지원한다. 단, 에어컨 설치비용의 10%는 자부담으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에 납부해야 한다.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이나 주택정책과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물품을 전달하거나 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쿨루프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쿨루프는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발라 건물 온도를 낮추는 사업이다. 폭염에 취약한 옥탑,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 20가구를 선정했다. 6월까지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주거 취약계층은 폭염과 한파 등의 위험에 더욱 크게 노출되는 만큼, 옥탑방은 물론 반지하 가구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실질적이고 촘촘한 주거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있는 곳에서 안전을 보장받고 행복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한 주거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난안전실에 대해 시민안전 중점 질의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난안전실에 대해 시민안전 중점 질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달 30일 제32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를 보고받고 서울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의 시민안전과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29일간 폭염 심각단계를 유지하는 기간 동안 서울시가 폭염대피시설로 지정한 무더위쉼터 2155개소와 기후동행쉼터 505개소 중 58개소의 편의점은 홍보가 부족하여 시민들이 알지 못하고 판매시설이기 때문에 이용을 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결책으로 현재는 인터넷 ‘서울 안전누리’에서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처럼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지도 서비스와 연동시키고 SNS 등을 활용한 홍보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는 포함되지 않은 지하도상가도 폭염 대피시설로 활용 가능한지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서강대교 보수공사 중 1명의 작업자가 사망한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안타깝게 생각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상 발주처인 서울시는 책임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 유사한 판결 내용에서 단서조항인 ‘계약상 발주자라도 시공을 주도하여 총괄 관리하는 등 실질적 지배·운영·관리하는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도급인으로서 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라는 경우에 대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가 시민들의 여가를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건설 계획한 성산대교 노을전망대와 관련 한강 상 구조물의 신설 또는 변경하는 경우 국가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므로 과거 양화한강공원 캠핑장 허가신청이 불가된 사례를 참고해 사전 긴밀한 협의로 사업이 무산되지 않도록 면밀한 관리를 당부했다.
  • 유성훈 금천구청장, 폭염 속 현장 소통…어르신쉼터 안전점검

    유성훈 금천구청장, 폭염 속 현장 소통…어르신쉼터 안전점검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시흥5동 어르신쉼터를 현장 방문했다. 15일 금천구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현장에서 냉방기는 잘 작동되는지 공간을 세심히 살피고, 이용에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구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주중에만 운영되던 시흥5동 어르신쉼터를 폭염집중기간인 8월 말까지 자원봉사자를 관리인력으로 배치해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다. 구는 8월 중 폭염특보 발령 시 일부 일반무더위쉼터에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요청하고, 쉼터에서 생수 및 부채 등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안전 숙소 2개소와 함께 야간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안전 숙소는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고, 야간 목욕장은 온열질환 발생에 취약한 65세 이상 저소득가구가 이용할 수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한 후 이용하면 된다. 쉼터 이용 어르신 중 한 분은 “이렇게 더운 날 눈치 보지 않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며 “폭염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취약계층 방문 등 안부 확인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폭염 지속에… 지자체들 냉방비 추가 지원

    ‘입추 매직’도 비껴간 무더위와 열대야에 정부와 지자체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확대되고 있다. 지자체마다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간 확대 등 긴급 지원을 위한 예산 마련에 나선 상태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온열질환자 2213명이 발생했고 이 중 20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을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연장하도록 권고했다. 지자체는 폭염 대책 기간과 범위를 더 확대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전북도는 무더위쉼터에 10만원의 냉방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야외근로자·고령 농업인 등은 물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개방을 확대하고 적정 실내 온도(26~28℃)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광주시도 오는 31일까지 무더위 쉼터(경로당) 1356곳의 이용 시간을 3시간 연장한다. 시는 7~8월 두 달간 무더위 쉼터당 냉방비 35만원과 관리비·전기료 등 유지보수비도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올해 경로당 9444곳 냉방비로 지난해보다 6만원 인상된 월 17만 5000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냉방 운영시간도 3시간 연장했다. 냉방비가 부족할 경우 기존 난방비와 양곡비 예산의 탄력적 사용도 허용했다.
  • ‘입추 매직’ 비껴간 더위…지자체는 부랴부랴 냉방비 추가 지원

    ‘입추 매직’ 비껴간 더위…지자체는 부랴부랴 냉방비 추가 지원

    ‘입추(入秋) 매직’도 비껴간 무더위와 열대야에 정부와 지자체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자체마다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간 확대 등 긴급 지원을 위한 예산 마련에 나선 상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221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20명이 숨졌다. 지난 10일 하루에만 65명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를 웃돌고 열대야도 지속될 거라는 게 기상청의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권고했다. 지자체는 기존 폭염 대책 기간과 범위를 더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 무더위쉼터에 개소당 10만원의 냉방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야외근로자·고령 농업인 등은 물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개방을 확대하고 적정 실내 온도(26~28℃)도 상시 운영하기 위해서다. 냉방비는 전북도 자체 재난관리기금 4억 8500만원이 투입된다. 광주시도 고령자 등 취약계층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무더위 쉼터(경로당) 1356개소의 이용 시간을 3시간 연장한다. 시는 7~8월 두 달간 무더위 쉼터 1개소당 냉방비 35만원과 관리비·전기료 등 유지보수비도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올해 경로당 9444개소 냉방비로 지난해보다 6만원 인상된 월 17만 5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냉방 운영시간도 3시간 연장하는 등 경로당의 무더위 쉼터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자 냉방비가 부족할 경우 기존 난방비와 양곡비 예산의 탄력적 사용도 허용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폭염이 극심한 가운데 냉방비 부담에 에어컨 온도를 올리거나 켜두지 않는 쉼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특히 폭염 기간이 길어지고 밤에도 더위가 가시지 않는 만큼 무더위 쉼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아이스팩 풀고 쉼터 열고... 동작구 가용예산 총동원해 ‘더위 사냥’

    아이스팩 풀고 쉼터 열고... 동작구 가용예산 총동원해 ‘더위 사냥’

    서울 동작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저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동작구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가운데,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예산을 총동원해 폭염 저감 대책을 마련했다. 무더위 그늘막 설치가 어려운 좁은 보도나 계단에는 차광막을 만들어 그늘을 조성한다. 시범사업으로 신대방1동 문창초등학교 뒤편에 설치했다. 주민 호응도을 고려해 내년 확대할 방침이다. 각 동 주요 거점에는 매일 100여개의 아이스팩을 채운 아이스박스를 비치해 통행자들의 더위를 해소한다. 동작구청 로비와 각 동 주민센터에는 대여용 양산 1400개를 준비했다.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도 내놨다. 무더위쉼터 2곳을 추가 지정해 총 169개의 연장쉼터와 야간쉼터를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늘렸다. 주말에도 연다. 반지하, 옥탑방, 쪽방 등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거취약계층 중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24시 사우나 이용권 및 음료쿠폰을 지급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루한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지속돼 온열질환자 발생이 광범위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구민들께서는 가급적 낮시간대 야외 활동을 하지 말고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반드시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천 자율방재단, 기후재난 ‘해결사’

    양천 자율방재단, 기후재난 ‘해결사’

    “기후재난 대응에 있어 말 그대로 일등공신입니다.”(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기후변화로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의 지역자율방재단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출범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기후로 인한 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양천구는 273명의 주민이 지역자율방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의 재난 예방과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특히 양천구는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해 방재단이 실질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했다.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인원이 기존의 동별 10명에서 20명으로 늘었고, 실제 방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재 관련 자격증 등 전문성을 갖춘 주민을 공개 모집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안전점검, 피해 지역 복구 지원활동을 62회에 걸쳐 진행했다”며 “누적 참여 인원도 740명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활동 내용은 계절에 따라 다르다. 여름철에는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정비·호우 순찰활동 ▲수해 복구 및 방역·폭염 대비 순찰활동을 주로 한다. 겨울철에는 ▲제설 작업 및 한파 대비 예방활동 ▲한파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기상예비특보에 따른 안천취약구간 예찰활동 ▲염화칼슘 살포 등이다. 그 외 사회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 작업, 주민 대피 유도, 차량 통제, 구호물자 전달 등을 지원한다. 방재단은 장마철을 앞둔 5, 6월 배수로와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하고 산사태 위험 지역과 낙석 우려 시설이 있는 곳도 꼼꼼하게 살펴봤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내렸음에도 침수 피해가 거의 없었던 것은 방재단이 꼼꼼하게 배수로 등을 점검한 덕분”이라며 엄지를 내밀었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상황에서도 방재단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방재단원들은 양천구의 195개 무더위쉼터를 일대일로 맡아 살피고 있다. 한 방재단원은 “혼자 사시는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무더위쉼터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며 “기후재난으로부터 이웃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방재단의 활동이 무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구민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방재단과 함께 아주 작은 위험 요소도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펴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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