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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영재 출신 강동휘,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금호영재 출신 강동휘,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2008년생의 어린 피아니스트 강동휘가 2023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은 “현지시간 18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섬에서 폐막한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강동휘가 2위를 했다. 강동휘는 2위 상금 5000달러(한화 약 654만원)를 받게 된다”고 19일 전했다. 1996년 처음 개최된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는 심사위원들의 주재 아래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뛰어난 재능을 선보임으로써 클래식 피아노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8~30세 대상의 성인 콩쿠르, 13~17세 대상의 영아티스트 콩쿠르와 과거 입상자 및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을 초청하는 ‘브라보 피아노!’ 축제를 매년 번갈아 개최한다. 강동휘 이전에는 손민수(1999년 1위), 조희정(2001년 3위), 박정아(2002년 3위), 김진욱(2012년 1위), 박진형(2013년 2위), 이은애(2014년 3위), 신창용(2016년 1위), 전세윤(2016년 3위), 박채영(2019년 1위), 문성우(2022년 3위) 등이 수상했다. 강동휘는 최종 5인이 진출한 결선 무대에서 존 모리스 루셀의 지휘로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1악장을 협연했다. 1위는 중국의 중화 웨이, 3위는 미국의 신란 시가 차지했다. 강동휘는 이화경향음악콩쿠르 2위,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1위, 한국리스트콩쿠르 1위, 소년한국일보 음악 콩쿠르 금상, 한국 쇼팽 콩쿠르 2위, 음악저널콩쿠르 1위,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대상, 오사카국제콩쿠르 3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바 있다. 오는 8월에는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 데뷔를 앞두고 있다.
  • 켈리 클락슨 “트와이스 나연과 쯔위 어떻게 발음?” 묻고 또 물어

    켈리 클락슨 “트와이스 나연과 쯔위 어떻게 발음?” 묻고 또 물어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작가로 NBC TV의 유명 텔레비전 쇼를 진행하는 켈리 클락슨이 우리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정확히 발음해야겠다며 통역을 통해 거듭 확인해 트와이스 팬들로부터 고맙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트와이스의 아홉 멤버들은 최근 영어로 발매한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를 홍보하기 위해 무대를 꾸몄다. 클락슨은 두 차례 북미 아레나 순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첫 번째 여성 케이팝 그룹이며 북미 스타디움에서 처음 공연한 그룹이라고 소개한 뒤 지난해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여성 케이팝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클락슨과 트와이스는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클락슨은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트와이스는 걸그룹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의 경연 오디션 쇼 ‘식스틴’을 통해 데뷔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들의 공통점을 화제로 삼았다. 그런데 팬들이 꽂힌 것은 함께 있던 통역이 멤버 각자를 소개했는데도 클락슨이 통역에게 자꾸 물어보며 멤버 이름의 정확한 발음을 확인하려 했다는 것이었다. 이런 농담도 했다. “내가 정확히 발음하지 못하면 미안하다, 난 텍사스인이다.” 먼저 나연(Nayeon)이었다. 클락슨은 “Neigh-yeon”(“네이버후드” 할 때의 “네이”)라 발음한 뒤 통역에게 거듭 어떻게 발음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통역이 “Nigh-yeon”(비디오 게임 ‘the end is nigh’ 처럼)으로 발음해야 한다고 바로잡자 “나연, 미안해요”라고 말했다.그리고 한국인도 힘들어 하는 쯔위(Tzuyu) 차례가 왔다. 유일한 대만 출신 멤버인 그가 ‘문라이트 선라이즈’의 뜻에 대해 설명하는데 통역과 쯔유 본인에게 정확한 이름 발음이 뭐냐고 물었다. 클락슨이 처음 발음한 것은 “tzoo-yoo”로 들렸는데 통역에게 다시 확인했다. 통역은 그 이름을 영어식으로 약간 낭만적으로 발음한 뒤 다시 정확히 한국어로 발음했다. 16일(현지시간) 이 소식을 전한 버즈피드는 독자들에게 한 수 가르쳐 주겠다고 했다. 한자로 ‘子瑜’이며 한글로는 ‘쯔위’인데 한때 트와이스 팬들은 영어로 ‘Chewy’로 표기했다고 소개했다. 물론 한국 말과 중국 말로 똑같이 발음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클락슨은 “Jjeu-Wee? 오, OK, 잠깐 잠깐 뭐라고요?”라고 물으며 놀라워했다. 통역이 “Tzoo-yoo라 해도 괜찮다”고 답하자 클락슨은 다시 “아뇨, 아뇨. Tzoo-yoo라고요? 어떻게 발음해야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통역이 “한국어로는 Jjeu-Wee”라고 대꾸하자 켈리는 쯔위 본인에게 “어떻게 발음하길 원해요?”라고 직접 물었고, 쯔위는 “Jjeu-Wee”라고 답했다. 이에 클락슨은 “어떻게 저렇게 사랑스럽게 말하죠! OK, 그래요, Jjeu-Wee가 옳은 것 같군요. 노력하고 있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 제목에 담긴 뜻을 물어 사랑에 빠질 때 두근거리는 마음을 은유한 것이라고 쯔위의 답을 들었다.두 멤버의 이름에 대해 질문하고 답한 것은 30초도 안 되는 분량이었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고 버즈피드는 전했다. 클락슨이 두 멤버의 이름을 정확히 발음하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을 보며 편안함을 느꼈고, 통역을 통해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쯔위 본인에게 직접 물어 확인하려 한 것도 인상적이었다고 댓글에 달았다.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도 있지만 영어 이름이 아닌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적어도 어느 순간에는 이만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매체는 마무리했다.
  • 오현규, 클린스만 만나기 직전 역전 결승골

    오현규, 클린스만 만나기 직전 역전 결승골

    한국 축구대표팀의 막내 공격수 오현규(셀틱)가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클린스만호’에 합류하게 됐다. 오현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이버니언과의 홈 경기에 교체 투입돼 1-1이던 후반 36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그 2호골. 지난 5일 세인트미렌과의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뒤 2경기 만에 골을 추가했다. 지난달 스코티시컵 16강에서 세인트미렌을 상대로 기록한 스코틀랜드 무대 첫 골을 포함하면 오현규는 셀틱 유니폼을 입고 모두 3골을 넣었다. 3-1로 이겨 리그 9연승을 질주한 셀틱은 27승1무1패(승점 82점)를 기록하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위 레인저스(23승4무2패)와 승점 차는 9점이다. 셀틱은 이날 하이버니언의 공격수 엘리 유안이 경고 누적으로 전반 24분 만에 퇴장당해 수적 우위에 섰지만 전반 39분 조시 캠벨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7분 조타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든 셀틱은 후반 15분 오현규를 평소보다 이르게 투입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문전을 거듭 위협하던 오현규는 후반 36분 데이비드 턴불의 코너킥을 골대 정면에서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역전골을 뽑아낸 오현규는 유니폼 상의를 벗고 던져 올린 뒤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셀틱은 후반 50분 시드 하크샤바노비치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경기 뒤 “환상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오현규를 치켜세웠다. 오현규는 “자신감을 갖고 대표팀에 갈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며 “전설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현규는 20일 오후 입국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 ‘범죄도시’ 배우, 생활고…“신문지를 고기라 생각하고 씹었다”

    ‘범죄도시’ 배우, 생활고…“신문지를 고기라 생각하고 씹었다”

    배우 민경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민경진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민경진은 ‘범죄도시’, ‘카지노’ 등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온 그의 출연작은 장르 무관 100여편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충남 논산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 민경진을 만났다. 홀로 이곳에 자리를 잡은 지 어느덧 12년째라는 그는 직접 담근 간장, 된장, 각종 장아찌 등을 주변에 아낌없이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민경진은 “지독하게 슬프다면 슬픈 현실이 있었다. 밥을 먹을 수도 없고 그러면 수돗물을 마셨다. 그리고 배가 좀 차면 이제 녹음실 다시 가서 스튜디오 들어가서 다시 연습하고”라며 “신문지 조각을 씹고 그게 고기라고 생각하고 먹었다”면서 가난했던 연극배우 시절의 생활고를 고백했다. 가난한 연극배우였던 민경진은 배고픔이 가장 큰 고통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음식을 원 없이 주고 싶은 마음에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경진은 평생 정극을 한 본인과 달리 상업극에 도전한 아들의 연극을 보러 갔다. 아들이 “하지 말라던 연극 하고 있는데 어떠냐”고 묻자 민경진은 “하지 말라던 연극이지만 네가 판소리도 했고, 연극 쪽으로 한다고 했을 때 못하게는 안 했지 않냐”며 “네 길을 찾는 게 힘든데 오늘 너무 잘했다.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다. 아들이라서 잘한다고 하는 게 아니다. 선배 배우로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다만 민경진은 “즐겁게 살라. 배우가 가난하지 않냐”며 돈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아들은 “나는 가난하지 않다. 있을 만큼 있다”고 답하며 “어디 지원하고 할 때 첫 문장이 거의 ‘가난한 연극배우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거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아빠가 하도 어릴 때 가난한 연극배우라고 말해서 나는 가난하게 살고 싶지 않고 가난하게 연극하고 싶지 않았다”고 속내를 밝혔다.
  • [포토] 테일러 스위프트 빛나는 무대

    [포토] 테일러 스위프트 빛나는 무대

    테일러 스위프트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Eras tour 첫 공연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금일 자정 월드투어 ‘더 에라’(The Eras)를 기념해 미발매곡 4곡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5년 만의 투어이다. 투어는 시작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이다. 글렌데일 시장은 “18~19일 동안 도시 이름을 ‘스위프트 시티’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 “푸틴 공개수배” 체포영장 발부…진짜 법정 설 확률은 [월드뷰]

    “푸틴 공개수배” 체포영장 발부…진짜 법정 설 확률은 [월드뷰]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전격 발부했다.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을 ‘전범’으로 실제 법정에 세울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ICC 전심재판부(Pre-Trial Chamber)는 17일(현지시간)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볼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며 체포영장 발부를 발표했다. 재판부는 또 푸틴 대통령에게 “해당 행위를 저지른 민간 및 군 하급자들에 대한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ICC가 공식적으로 러시아 최고위급 인사를 피의자로 특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국가원수급으로는 수단의 오마르 알 바시르 전 대통령,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에 이어 세 번째 ICC 체포영장 발부 사례다. 수사를 총괄하는 카림 칸 ICC 검사장은 “우리가 확인한 사건에는 최소 수백명의 우크라이나 아동이 고아원과 아동보호시설에서 납치돼 (러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한 사실이 포함된다”며 “아동 다수가 이후 러시아에 입양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칸 검사장은 이어 “아동들에 대한 러시아 시민권 부여가 신속히 이뤄져 러시아 가정에 수월하게 입양될 수 있도록 푸틴의 대통령령을 통한 법 개정도 이뤄졌다”며 “아이들이 전쟁의 전리품처럼 취급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제이주는 ICC를 설립한 조약인 로마 규정에 따라 범죄로 인정된다. ● 러軍 공습에 엄마 잃은 소녀 “구해줘서 고맙다”? 러시아로 이송된 우크라이나 어린이 대다수는 헤르손, 하르키우, 자포리자,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 우크라이나 동부·남부의 러시아 점령지 출신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아동들의 이름이나 출신지, 러시아 내 거주지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지만 최소 2000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동반자 없이 러시아로 이동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서방언론은 우크라이나 어린이 이주가 러시아의 전쟁명분 선전, 러시아 정체성을 지닌 우크라이나인 육성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한다. 러시아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조국 수호자의 날’ 기념 콘서트에도 수십 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동원했다. 당시 무대에 오른 안나 나우멘코(15)라는 이름의 소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어린이 367명을 ‘해방’시킨 걸로 알려진 러시아 군인 유리 가가린에게 “나와 내 여동생 그리고 마리우폴의 어린이 수백 명을 구출해줘서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곧 소녀는 사회자들을 돌아보며 “대사를 잊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후 소녀가 작년 4월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 공습으로 엄마를 잃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선전전에 동원하고 있다는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 푸틴 신병 확보 거의 불가능…전범 기소시 상징적 의미 하지만 체포영장이 발부됐더라도 푸틴 대통령 신병 확보는 현재로선 불가능에 가깝다. 통상 ICC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당사국은 ICC 규정과 자국 국내법상의 절차에 따라 체포 및 인도청구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2016년 ICC에서 탈퇴한 비당사국(비회원국)이라 자발적 협조를 얻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ICC는 피고인이 참석하지 않은 궐석재판은 진행하지 않으므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언제 개시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따라서 ICC가 푸틴 대통령을 기소한다 한들 그가 실제 법정에 설지는 미지수다. 다만 칸 검사장 16일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치 전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 등 사례를 들며 푸틴 대통령이 결국 법정에 끌려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의지 섞인 전망을 제시했다. 아울러 ICC가 체포영장 발부를 시작으로 푸틴 대통령을 전쟁범죄자로 기소한다면, 국제사회에서 갖는 상징적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ICC 회원국들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혐의자면 외국 정부 수반일지라도 체포해서 ICC에 넘겨야 하므로, 푸틴 대통령이 해외 방문을 자제하는 등 외교적 고립도 심화할 전망이다. ● 러시아 “효력 없다” 바이든 “정당하다” 이와 관련해 드미프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ICC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런 종류의 어떠한 결정도 법의 관점에서 무효하고 효력이 없다”고 깎아내렸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체포영장 발부에 따라 해외 방문이 우려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이 주제에 대해 더 덧붙일 얘기가 없다”고 답했다. 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ICC의 체포영장 발부가 “정당하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백악관에서 나와 귀가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이 “명백히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도 ICC의 사법관할권을 인정하지는 않지만 ICC의 체포영장 발부는 우크라이나 침략을 명령하는 과정에서 푸틴 대통령이 한 행동을 “매우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는 “그 모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 시진핑 방러 발표 후 푸틴 체포영장 “김 샜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ICC의 체포영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는 중국 외교부의 발표 후 수 시간 뒤에 나왔다. 이에 따라 휴전과 대화 재개를 중재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과시할 무대로 보였던 자리는 졸지에 ‘국제적 전쟁범죄자’와의 회동으로 전락했다. 물론 ICC 체포영장 발부가 중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의 만남이나,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 즉각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미국과 우크라이나 역시 ICC 당사국이 아니어서다. 하지만 시 주석 입장에서는 이달 10일 국가주석 및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돼 사상 첫 ‘3연임’ 국가주석에 오른 뒤 갖는 첫 외국 방문이란 점에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중국의 큰 발표(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에서 다소간 김이 빠지게 됐다”고 진단했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평화 중재자’로 보이려는 중국의 시도가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비판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AP는 덧붙였다.국제형사재판소, ICC는?ICC는 제노사이드(genocide·소수집단 말살), 전쟁범죄, 인도에 반한 죄(crime against humanity) 등 국제사회 공통의 관심사이자 가장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개인’에 대한 사법처리를 목적으로 하는 상설 재판소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고 국제사회에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체결된 조약인 로마규정에 따라 2002년 7월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두고 설립됐다. 범죄 혐의가 입증되는 경우, 국가원수의 면책특권도 인정하지 않는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일본 등 대다수 민주주의 국가를 포함해 123개국이 회원국이다. 미국, 중국은 가입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가입했다가 2016년 탈퇴했다.
  • 프랑스 음악과 함께 맞는 4월의 봄…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연주회

    프랑스 음악과 함께 맞는 4월의 봄…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연주회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이 따뜻한 봄날을 맞아 프랑스로 초대하는 연주회를 연다. 양정윤이 오는 4월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LILY OF FRANCE’를 선보인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프랑스 작곡가 위주로 준비했다. 협연자로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한다. 1부에서는 프랑시스 풀랑크(1899~1963)의 ‘소나타 FP 119’와 외젠 이자이(1858~1931)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슬픈 시 d단조, Op.12’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폴랭 비아르도(1821~1910)의 ‘6개의 소품’, 카미유 생상스의 ‘소나타 No. 1 d단조, Op. 75’를 들려준다. 벨기에 출신인 이자이를 빼고 모두 프랑스인이다. 양정윤은 2005년 스위스 시옹발레 티보바가 국제 콩쿠르에서 1위 및 청중상을, 2010년 폴란드 토룬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2017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및 특별상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다. 1999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한국을 찾았을 때 청와대에서 현악 사중주 연주를 하며 한국 젊은 클래식 음악가의 위상을 드높였다. 현재는 2019년 창단한 봄 퀼텟의 리더로서 이화여대 등 여러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협연자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을 석권한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다.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출신으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아빠 하고싶은 거 다 해”…조민, 조국 북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

    “아빠 하고싶은 거 다 해”…조민, 조국 북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친의 북 콘서트 무대에 올라 아빠를 응원했다. 조씨는 지난 17일 오후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책 ‘조국의 법고전 산책’ 콘서트에 방청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 진행을 맡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조 전 장관과 문답을 이어가다 “따님이 여기 와 계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방청석에선 환호와 함께 “조민”을 연호했다. 조씨는 방청석에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웃다가 오 대표의 제안에 무대에 올랐다. 아버지 조 전 장관 옆에 나란히 앉은 조씨는 오 대표가 “아버지 책을 읽었냐”고 묻자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책을 다 읽지는 못했고, 반은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책 내용 중 ‘앞으로 지니고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한 부분을 묻자, 무릎 위 책을 뒤적이다 존 스튜어트 밀의 ‘개성’을 꼽았다. 이어 “제가 MZ세대인데, 내 사회적 지위나 신분에서 어떤 것을 하는 게 적합한지 사람들이 질문한다고 한다. 반대로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성향의 사람이고 어떤 걸 할 때 행복한가 질문하는 게 맞다고 지적한다. 그게 저희 세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조 씨는 또 MBTI 질문에 “아버지가 ISTJ”라며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버지 조 전 장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아버지는 항상 제가 무엇을 하든, 제가 뭘 하고 싶다고 하든, 안 좋은 일이 생기든 좋은 일이 생기든 제 편이셨다. 앞으로 저도 아버지가 무슨 일이 생기든, 무엇을 하고 싶어하시든 항상 아빠 편이다. 아빠 하고 싶은 거 다 하시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아버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고 전했다.조씨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당시 영상을 올리며 “갑자기 무대에 올라가서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다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먼 길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조씨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하며 얼굴을 공개한 뒤 SNS를 통해 지지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부산대로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조씨는 지난 16일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이번 재판에서 최성해 동양대 전 총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감사 인사를 주고받았다고 진술했다. 표창장이 위조된 것이라는 어머니 정경심 교수에 대한 재판 결과와는 정반대 주장이다. 이에 대한 1심 판결은 다음 달 초 내려질 예정이다.
  • 문희준 부인 크레용팝 소율 “‘빠빠빠’ 헬맷 부끄러웠다”

    문희준 부인 크레용팝 소율 “‘빠빠빠’ 헬맷 부끄러웠다”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빠빠빠’ 헬맷 무대가 부끄러웠다고 고백한다. 18일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엄마돌’ 바다, 선예, 소율이 출연한다. 이날 세 사람은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세대별 가요계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먼저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원조 요정’ 바다는 데뷔 당시 “S.E.S는 부잣집 딸이 취미로 가수하는 콘셉트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한다. 2세대 대표 원더걸스 출신 선예는 전 국민을 복고 열풍으로 물들인 ‘Tell me’ 활동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는 SNS가 활발하지 않던 시대라 인기를 실감할 수 없었다”라며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형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독보적인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끈 3세대 아이돌 크레용팝. 크레용팝을 탈퇴한 후 혼전임신으로 13살의 연상 문희준과 결혼한 소율은 ‘빠빠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헬멧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소율은 “다른 걸그룹처럼 청순하고 귀여운 콘셉트일 줄 알았는데, 무대에 헬멧을 쓰고 올라야 해서 부끄러웠다”라고 밝히며 무대에 서기 전 스스로 걸었던 최면 방법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가요계를 대표했던 ‘엄마돌’ 바다, 선예, 소율의 전성기 시절 에피소드는 1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율은 문희준과 2016년 4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 그해 1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혼전임신이었던 소율은 2017년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리고 5월에 딸을 출산했다. 이후 7월에 크레용팝 탈퇴를 공식화했다.
  • ‘♥김민희’ 홍상수, 새로운 소식 전해졌다 “4월 12일…”

    ‘♥김민희’ 홍상수, 새로운 소식 전해졌다 “4월 12일…”

    홍상수 감독(62)의 29번째 장편 영화 ‘물 안에서’ 국내 개봉일이 4월 12일로 정해졌다. 홍 감독은 지난달 22일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 섹션에서 월드프리미어 상영 및 포토콜, 무대인사, Q&A 등의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당시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제작실장을 비롯해 배우 신석호 하성국 김승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에 이어 4년 연속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물 안에서’는 영화 전공 학생들이 갑자기 제주도로 내려가 영화를 찍으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 후 외신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22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2016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났다.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홍상수는 아내와 딸이 있는 유부남으로 같은 해 12월 이혼 재판에서 패소해 여전히 법적인 기혼자다. 두 사람은 국내 공식석상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해외 영화제에만 함께 참석하고 있다.
  • 尹心 등에 업고 4대 그룹 복귀 노리는 전경련…“아직 국민 시선 싸늘한데” 기업들은 난색

    尹心 등에 업고 4대 그룹 복귀 노리는 전경련…“아직 국민 시선 싸늘한데” 기업들은 난색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맞춰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가 마련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수사 때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의 총수가 모두 참여하면서 재계에서는 4대 그룹의 전경련 복귀 기대감이 나온다. 그러나 4대 그룹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이 직접 뛰는 한일 외교 복원에 기업이 동참하는 것과 전경련 재가입은 별개의 사안”이라는 설명과 함께 “전경련 복귀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나온다. 삼성·SK·현대차·LG그룹이 정경유착 고리를 끊기 위해 전경련을 떠났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재가입 가능성은 더욱 낮다는 시각도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에서는 지난 17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양국 경제인들의 행사에 총수들이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인으로서 냉각됐던 일본과의 교류가 활성화되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제3자 배상’ 방식에 대한 국민 정서가 매우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앞서 한 그룹의 임원은 ‘윤 대통령의 방일에 주요 그룹 총수들이 동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한일 양국의 과거사와 외교 문제에 기업까지 끌어들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런 분위기는 다른 그룹 내부에서도 비슷했다. 또 다른 그룹의 임원은 “최근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는데, 국민의 반발 여론이 큰 이슈에 기업이 조력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어 (일본 동행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기업 사이에서는 윤 대통령의 측근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을 맡은 이후 경제단체의 주도권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끄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다시 전경련 쪽으로 기우는 현상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경련은 윤 대통령의 일본 행사에 이어 다음달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미국에서 열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까지 주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애초 대한상의가 추진했지만 최근 전경련으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산업계 주요 현안이 맞물린 만큼 4대 그룹 총수의 참석이 유력한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외면당했던 전경련은 현 정부 들어 ‘재계 맏형’ 지위 복귀를 꿈꿔왔으나, 윤 대통령의 지난해 경제단체장 비공개 만찬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잇달아 배제되면서 허창수 당시 전경련 회장이 12년 만에 사임을 결정한 바 있다.회장 공석 사태를 맞게 된 전경련은 후임 회장 물색에 나섰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지난달 정치권 인사인 김 전 비대위원장을 회장직무대행으로 내세웠다. 김 회장대행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고, 대선 후 대통령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이런 이력 덕에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스승)로 통한다. 재계 일각에서는 김 회장대행이 윤 대통령과 경제단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자연스럽게 전경련의 위상을 되찾고 4대 그룹의 복귀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지만, 주요 그룹은 상반된 분위기다. 한 대기업 임원은 “지금 국내 주요 기업들의 사업 구조가 다각화했고 주력 분야도 다 다른데 굳이 하나의 경제단체에 속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정치권력과 기업인의 분리를 위해 전경련을 탈퇴한 것인데, 그냥 정치인도 아니고 대통령의 측근이 이끄는 단체에 기업들이 다시 들어가는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하겠나”라고 말했다.
  • [인사] 경기도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장 직무대리 주광호 ▲비서실장 신성모 ▲예산재정과장 손용식 ▲대중교통과장 김성기 ▲성남동장 직무대리 황순남 ▲홍보기획팀장 윤현미
  • “우리의 우정은 끝이 없다” 시진핑, 러시아 푸틴 방문

    “우리의 우정은 끝이 없다” 시진핑, 러시아 푸틴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0~22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푸틴 대통령과 양국 관계 및 주요 국제·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과 실무적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한 뒤로 6개월 만이다. 크렘린궁도 “두 정상은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 및 전략적 상호 작용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국제 무대에서 양국 협력을 증진할 의견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다수의 양자 문서에도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화상 회담을 통해 양국의 군사적 협력 강화를 제안했고 시 주석을 모스크바로 초대했다. 당시 그는 “시 주석의 방문은 양국 관계의 힘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으며 올해의 중심적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정상은 미국에 맞서 전략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라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왕 대변인은 “중국은 군수품 수출에 대해 항상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취해왔다. 일관되게 법과 규정에 따라 이중 용도 품목의 수출을 통제했음을 재차 밝힌다”고 답했다. 아울러 시 주석이 방러를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접촉해 정전 협상 중재 방안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시 주석이 러시아 방문과 더불어 젤렌스키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을 계기로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우정은 끝이 없다”고 선언한 바 있다.
  • 김건희 여사 손 꼭 잡고… 첫 방일 마친 尹대통령 서울공항 도착

    김건희 여사 손 꼭 잡고… 첫 방일 마친 尹대통령 서울공항 도착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첫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5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내렸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조현동 외교부 1차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등이 공항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부터 이틀간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의 양자 차원 방문이다.윤 대통령은 방일 첫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셔틀외교 복원,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정상화, 경제안보협의체 발족 등에 합의했다. 이어 이날엔 일본 정계 인사 접견,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게이오대 특강, 재일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 ‘尹心’ 김병준 전경련 회장대행 “12년 만의 한일 셔틀외교 복원 환영

    ‘尹心’ 김병준 전경련 회장대행 “12년 만의 한일 셔틀외교 복원 환영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맞춰 17일 도쿄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양국 경제인들이 상호투자 확대와 자원 무기화에 대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 모인 경제인들은 양국 정부에 미국 주도 반도체 동맹(칩4)과 관련해 한일 경제안보동맹 강화를 요청했다.‘한일 경제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대표 경제인 12명이 참석했다. 4대 그룹 총수들이 전경련 행사에 모인 것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수사를 계기로 전경련을 탈퇴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일본 재계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도 참석했지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나오지 않았다. 한국 대통령이 한일 경제인 행사에 참석한 것은 2009년 6월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4년 만이다. 김 회장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12년 만에 양국 정상 셔틀외교가 복원된 것을 환영한다”라면서 “특히 양국이 수출규제 등 한일 교역의 걸림돌을 제거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관계 정상화를 계기로 전경련은 게이단렌과 공동으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조성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양국 현안 공동연구와 청년세대 교류 등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도쿠라 게이단렌 회장은 “산업면에서 일한 양국이 함께 해야 할 과제가 많으며, 지금이야말로 미래지향적 시점에 서서 쌍방이 지혜를 나누면서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불가결하다”고 화답했다. 도쿠라 회장은 또한 “일한 정부가 관계 건전화를 추진하고 있는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향한 길을 확고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경제계는 ▲상호 투자 확대 ▲자원 무기화에 대한 공동 대응 ▲글로벌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의 협력 ▲인적교류 정상화 ▲제3국 공동진출 확대 ▲신산업 분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현재 한국경제는 수출이 5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내고 무역수지가 1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1988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버금가는 어려운 상황이다”라면서 “경제계는 이번 한일 간 합의로 일본과의 경제협력 여건이 마련된 만큼,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 회복, 자원 무기화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일본 경제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 대선 캠프 상임선대위원장과 당선 후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지낸 김 회장 직무대행은 4대 그룹의 전경련 복귀도 추진하고 있다.
  • 발레로 만나는 한국의 情… 유니버설발레단 ‘코리아 이모션’

    발레로 만나는 한국의 情… 유니버설발레단 ‘코리아 이모션’

    국악 크로스오버와 네오클래식 발레가 만난 ‘코리아 이모션’이 찾아온다. 유니버설발레단의 2023시즌 첫 작품인 ‘코리아 이모션’이 17~1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오른다. 2021년 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한국인의 정(情)을 몸의 언어로 표현했다. 초연 당시 국악 크로스오버 음악에 한국적인 색채를 아름답게 담아 호평받았다. 이번 공연은 25분 길이의 초연 작품을 65분으로 늘렸다. 초연 때 선보인 4개 작품 외에 한국적 선율에 한국의 정을 담은 5개의 새로운 작품을 더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동해 랩소디’, ‘달빛 유희’, ‘찬비가’, ‘다솜 I’, ‘다솜 II’, ‘미리내길’, ‘비연’, ‘달빛 영’, ‘강원, 정선 아리랑’까지 총 9개의 네오클래식 작품 모두 한국적인 음악과 안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놓치지 않았다.‘미리내길’은 죽은 남편에 대한 아내의 그리움을, 반대로 ‘달빛 영’은 죽은 아내에 대한 남편의 그리움을 형상화했다. ‘비연’은 남녀의 닿을 듯 닿지 않는 애절한 사랑, 남녀 간의 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미리내길’과 ‘비연’은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연합회와 공동 제작한 ‘더 발레리나’에 수록돼 호평받은 바 있다. 신작 중 하나인 ‘다솜’은 순우리말로 사랑을 뜻하는 단어로 독일 재즈 밴드 살타첼로의 작곡가 피터 쉰들러의 앨범 ‘정’(2000)에서 ‘Tristesse D`Amour’, ‘Prelude’ 등 2곡을 사용해 안무를 구성했다. 9개의 작품 중 유일하게 작품명이 음악과 다른 작품으로 쉽게 볼 수 없는 여성 2인무와 남성 2인무 형식으로 구성해 형제, 자매, 모녀간의 정을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코리아 이모션’의 유병헌 안무가가 표현하고자 한 것은 퓨전과 융합이 만들어내는 예술적 가치다. 그는 “한국만의 정서를 전 세계에 통하는 발레로 풀어내고 싶었다”면서 “한국과 세계를 담아 맛있는 한 상 차림을 내놓으려 했다. 한국의 김치가 일본의 우동, 중국의 짜장면과도 잘 어울리듯 퓨전은 또 다른 맛있는 창작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尹, “한일 재계 교류에 전폭 지원”…日정재계 연쇄 만남

    尹, “한일 재계 교류에 전폭 지원”…日정재계 연쇄 만남

    방일 마지막날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이틀째이자 방일 마지막날인 17일 일본 정치인과 재계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한일관계 복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도쿄 게이단렌(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한일 경제인들과 교류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 인사말에서 “두 나라는 공급망, 기후변화, 첨단과학기술, 경제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 양국 정부는 여러분들이 마음 놓고 교류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김윤 한일 경제협회장, 이재용 삼섬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12명의 경제인이, 일본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과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등 11명의 경제인이 각각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함께 발표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창설에도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 기금을 토대로 미래세대 교류가 늘어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된다면 양국관계가 보다 더 굳건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행사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동반 참석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국 대통령의 한일 경제인 행사 참석은 2009년 6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 이후 14년만이다. 일한연맹 등 접견…日 제1야당 “한일관계 개선 의지에 경의”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도쿄의 한 호텔에 마련된 숙소에서 일한 의원연맹과 일한 친선협회중앙회 등 한일관계 관련 정계 인사들과 만났다. 이날 접견에는 일본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다로 전 총리,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 정계인사들에게 “양국이 정상회담을 갖게 된 것 자체가 양국관계 정상화와 발전에 큰 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등 야권 인사들도 이날 윤 대통령을 만났다.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대표는 도쿄 중의원(하원) 제2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를 설명하며 ‘레이더-초계기’ 문제와 ‘위안부 소녀상’ 건립 문제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즈미 대표는 윤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면서도 “한편으로 아직 우리나라(일본)와 한국 사이에 다양한 현안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해결될 수 있게 노력해주시고 저희도 협력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오부치 게이조 전 총리 딸인 오부치 유코 일한 연맹 부회장은 “공동선언 발표 25주년인 올해 한일관계 개선에 중요한 발판이 마련된 것을 평가한다”면서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한일 간 제반 분야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더 글로리’로 뜬 ‘이 배우’, 자유의 몸 된다

    ‘더 글로리’로 뜬 ‘이 배우’, 자유의 몸 된다

    배우 김히어라가 FA(자유계약)된다. 김히어라의 현 소속사 퍼플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뉴스1에 “김히어라와 이달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라며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김히어라는 공연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다 최근 드라마, 영화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특히 지난 10일 파트2까지 전편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이자 마약 중독자 이사라 역할로 열연하며 주가를 높였다. 이후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까지 출연을 확정, 앞으로 더욱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글로리’ 등을 통해 주목받는 배우로 거듭난 그가 앞으로 어떤 소속사와 함께 하게 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K리그 40년, 영광의 4인

    K리그 40년, 영광의 4인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설립된 K리그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최순호 단장을 포함한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 4명을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올해를 시작으로 2년마다 헌액자를 정한다. 올해는 40년의 의미를 담아 10년 간격으로 세대별 1명씩 최고 선수 4명을 뽑았다. 선수 부문은 선정위원회가 추린 세대별 후보 15명씩, 모두 60명을 대상으로 선정위 자체(25%), 구단 대표 및 감독(25%), 미디어(25%), 온라인 팬(25%) 투표를 거쳤다. 득표율 30.472%로 1세대 헌액자가 된 최순호 단장은 1980년 실업팀 포항제철(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뒤 1991년까지 포항제철과 럭키금성에서 뛰며 K리그 통산 100경기 23골 19도움을 기록했다. 1986년 리그 우승과 1984년 K리그 베스트11을 차지했다. 1992년 포항에서 데뷔하자마자 리그 우승과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2세대 헌액자 홍명보(31.091%) 감독은 K리그 통산 156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1993년에는 리그컵에서도 우승했고, 베스트11은 모두 5회 기록했다. 3세대 헌액자 신태용(21.881%) 감독은 1992년 일화 천마에서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고, 1993~95년 일화가 K리그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할 때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1995년엔 MVP도 받았다. 2001~03년 리그 3연패를 한 번 더 이끈 뒤 은퇴한 그는 통산 401경기 99골 68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베스트11 역대 최다 9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가장 높은 40.957%의 득표율을 기록한 4세대 헌액자 이동국 부회장은 통산 548경기 228골 77도움으로 K리그 역대 최다 득점과 최다 공격 포인트,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장 기록을 갖고 있다. 1998년 포항에서 데뷔해 유럽 무대를 거쳐 국내로 돌아온 뒤 2020년 전북 현대에서 은퇴한 그는 통산 8회 우승을 이뤘다. 선정위원회가 별도로 뽑은 지도자와 공헌자 부문 헌액자로는 각각 김정남 감독과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1989년 유공, 2005년 울산에서 우승을 달성한 김 감독은 K리그 통산 210승168무159패의 기록을 남겼다. 박 회장은 포항제철 창단과 한국 최초 축구 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 건립 등의 업적을 남겼다. 헌액식은 오는 5월 중 열린다.
  • 한일 재계 10억씩 미래기금 낸다…“미쓰비시·일본제철 참여는 미정”

    한일 재계 10억씩 미래기금 낸다…“미쓰비시·일본제철 참여는 미정”

    한국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과 관련해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하며 지원 사격에 나선다. 하지만 일제 강제동원 가해 기업들은 이번 기금 참여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온다. 16일 한국 재계 대표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재계 대표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는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발표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은 선언문에서 “한국 정부로부터 강제 징용(동원) 문제의 해결에 관한 조치가 발표됐다”며 “일본 정부도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은 김 회장 직무대행이, 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은 도쿠라 회장이 각각 맡는다. 공동사업으로는 정치·경제·문화 등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 및 사업 실시, 미래를 담당할 젊은 인재 교류 촉진 등으로 정리됐다. 기금 규모는 2억엔(20억원)으로 시작한다. 도쿠라 회장은 “일본에서는 1억엔, 한국 측은 10억원을 출연한다”고 말했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의 자금으로 먼저 출범한 뒤 회원사의 출연을 받아 기금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이 기금이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을 지원하는 성격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배상에 참여하지 않은 가해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의 참여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에서는 두 기업 모두 게이단렌 소속인 만큼 게이단렌의 기금 출연이 이들 기업의 ‘간접 참여’가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일본 가해 기업이 기금 조성에 참여하느냐는 질문에 “개별 기업이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출연해서 시작한다”고 답했다. 도쿠라 회장도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의식하고 있는 것은 없다”며 “기금이 하는 사업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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