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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잼버리 손상 상암잔디 복구 지원

    문체부, 잼버리 손상 상암잔디 복구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개최로 손상된 서울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복구를 위해 서울시설공단과 협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17일까지 무대 설치로 인해 손상된 잔디를 중심으로 긴급 복구를 마무리하고 19일 열리는 FC서울과 대구FC의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19일 경기 이후에도 잔디 상태를 추가로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 추가 복구작업을 시행해 9월 이후 열리는 프로축구 및 A매치 경기에도 문제가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체부는 잔디복구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를 점검했고, 복구 작업을 통해 K리그 경기 개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비극을 희극으로 표현한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10편 극장에서

    비극을 희극으로 표현한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10편 극장에서

    공장에서 하루 종일 나사못 조이는 일을 하는 찰리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조이는 강박에 빠지고, 급기야 정신 병원에 끌려간다. 가까스로 병원을 나와 거리를 방황하다 시위 군중에 휩쓸려 감옥살이를 하고, 고아가 된 소녀를 도와주지만 경찰에 쫓겨 또다시 새벽 거리로 나선다. 산업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한 찰리 채플린의 1936년 영화 ‘모던타임즈’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이 이번 달까지 20세기 가장 위대한 희극 배우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10편을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채플린은 가수이자 배우였던 부모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각종 무대에서 연기를 단련했다. 미혼모가 버린 갓난아이를 정성스럽게 키우는 떠돌이를 그린 ‘키드’(1921), 금광을 찾아 알래스카에 온 이가 겪는 비극적인 모습을 그린 ‘황금광 시대’(1925) 등으로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 대표작 ‘모던타임즈’ 이후 정치적인 문제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해 1940년 히틀러와 나치 독일을 비판한 ‘위대한 독재자’를 발표한다. 그러나 미국 극우세력들의 공격을 받고, 급기야 공산주의자로 몰리며 미국에서 추방당한다. 채플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스위스에서 연기, 제작, 음악, 등, 다양한 분야 활동을 이어가고, 미국을 떠난 지 20년 만인 1972년에 제4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특별전에는 ‘파리의 연인’(1923), ‘서커스’(1928), ‘시티 라이트’(1931), ‘살인광 시대’(1947), ‘라임라이트’(1952), ‘뉴욕의 왕’(1957) 등도 만날 수 있다. 아트나인 측은 “빈곤과 억압, 착취 등 현실의 비극에 희극을 부여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한 찰리 채플린의 세계를 이번 기획전으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홈런 독주 노시환, 이대로 MVP까지?…관건은 ‘한화 5강’

    홈런 독주 노시환, 이대로 MVP까지?…관건은 ‘한화 5강’

    맹렬한 홈런 페이스로 독주를 시작한 노시환이 가을야구 무대에 한화 이글스를 올려놓고 생애 첫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할 수 있을까. 노시환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 말 상대 에이스 곽빈의 직구를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결승타로 기록된 이 홈런으로 한화는 6-1로 승리하고 5연패를 끊어냈다. 이달에만 외야 펜스를 6번 넘긴 노시환은 지난 9일 kt wiz전에선 생애 첫 한 경기 3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홈런 27개로 2위 최정(SSG 랜더스)과의 격차를 6개까지 벌리며 본격적인 홈런왕 독주 체제에 돌입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노시환은 입단 초기부터 잠재력을 가진 선수였다. 이정후, 강백호가 데뷔하자마자 두각을 드러내 묻혔었는데 최근 급성장했다”며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전까지 30홈런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홈런뿐 아니라 타점(76개), 장타율(0.572)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른 노시환은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선 팀 성적 반등이 필수적이다. 2018시즌 두산 김재환부터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까지 최근 5년간 MVP 수상자는 모두 4위 이내 팀에서 나왔다. 타자 MVP로 좁혀 보면 지난해 이정후는 타율(0.349)과 최다 안타(193개), 타점(113개), 출루율(0.421), 장타율(0.575) 등 주요 타격 지표 대부분에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3위로 시즌을 마친 키움은 LG 트윈스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20시즌 타격 4관왕에 오른 멜 로하스 주니어는 kt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2018년 홈런·타점왕 김재환도 4번 타자로 두산을 정규 리그 1위에 올려놓았다.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마지막 MVP는 2012년 넥센(키움의 전신)에서 뛰었던 박병호다. 지난달 18년 만에 8연승을 거둔 한화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8월 팀 평균자책점 5.70으로 꼴찌 키움(7.10)에 이어 9위, 타율은 0.234로 최하위다. 이에 5위 두산과 7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8위 한화가 5강권 추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노시환의 MVP 수상 가능성은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다.
  • 역사 보는 재미 쏠쏠… 이리 오너라 조선뮤지컬 왔다

    역사 보는 재미 쏠쏠… 이리 오너라 조선뮤지컬 왔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창작물은 크게 세 부류가 있다. 실록에 충실히 따르거나, 실록에 나온 어떤 사건에 상상력을 입히거나, 기록과 상관없이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최근 대학로엔 각각을 대표하는 ‘조선뮤지컬’ 세 편이 흥미롭게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SH아트홀에서 9월 3일까지 공연하는 ‘왕자대전’은 실록에 충실한 작품이다. 태종과 세 아들 양녕, 효령, 충녕대군의 이야기로 양녕이 세자에 책봉된 후 박탈되기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양녕이 넘치는 성욕을 주체 못 하고 첩을 궁중에 자꾸 들이는 것을 태종이 꾸짖자 “전하의 시녀는 다 궁중에 들이는데, 어찌 다 중하게 생각하여 이를 받아들입니까?”(태종실록 35권)라고 했던 것이나 충녕이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한 모습 등 실록의 기록을 무대에서 생생하게 풀었다. 그래서인지 한편으로 정통 사극을 보는 느낌도 든다. 자칫 이야기가 딱딱해질 수 있지만 여느 대극장 작품에 뒤지지 않는 빼어난 노래들이 인물들의 절절한 사연과 맞물려 깊은 감동을 준다.지난 11일 막을 내린 ‘멸화군’은 세조 13년 한양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는 기록에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멸화(滅火)란 불을 끈다는 뜻으로 멸화군은 당대 소방관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백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멸화군의 사연이 옛일 같지 않게 다가온다. 실록에 근거하되 얽매이지 않고 요즘 감각을 적절히 입힌 조합이 흥미롭다.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일까지 하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이 배경이다. 시조에 목마른 이들의 이야기를 마당극처럼 유쾌하게 풀었다. 역사에서 완전 자유로운 작품이라 ‘전국노래자랑’을 패러디하고, ‘쇼미더머니’ 랩배틀처럼 시조 대결을 펼치는 것도 재미 요소다. 익히 알려진 정몽주(1337~1392)의 ‘단심가’ 등 시조가 나오는데, 자칫 고루할 수 있는 소재를 참신하게 풀어내 대극장 작품으로 성장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조를 통한 해학과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염원도 담겨 통쾌하게 전개된다. 세 작품 모두 목재와 밧줄 등으로 무대를 꾸민 것이나 인물들이 한복을 입고 나온 점이 옛 정서를 물씬 느끼게 한다. 여성 인권이 약했을 시대지만 원경왕후 민씨(왕자대전), 연화(멸화군), 진(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등 여성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것도 공통점이다. ‘멸화군’은 2020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후보에 올랐고, ‘왕자대전’은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과 남자신인상 등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 ‘TURANDOT’ 하모니로 만든 새 악장

    ‘TURANDOT’ 하모니로 만든 새 악장

    만날 사람은 언젠가 꼭 만난다. 특별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살다 보면 서로를 서로에게 데려다주는 운명적인 일이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라 수수께끼 같은 인연의 힘에 새삼 놀라곤 한다. 투란도트와 칼라프의 만남이 그랬고 소프라노 이승은(47)과 테너 이범주(38) 사이가 그랬다. “이탈리아에서 유학할 때 밀라노 지하철에서 우연히 선생님을 보고 인사드렸었거든요”라는 이범주의 말에 “제가 기억력이 좋거나 한 게 아닌데 인사를 너무 깍듯하게 해서 기억하고 있어요”라고 거드는 이승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두 사람이 떠올린 몇 년 전 그 언젠가 첫 만남의 순간이다.15~20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선보이는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주인공 투란도트와 칼라프로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을 보면 ‘만날 사람은 만난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밀라노에서의 우연한 만남이 이번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사이로 이어진 것도 특별하지만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은 사이이기도 하다. 둘 다 단국대 동문이고 뒤늦게 전공을 메조소프라노에서 소프라노로, 바리톤에서 테너로 바꾸기도 했다. 이승은은 “메조소프라노는 고음을 내는 게 쉽지 않은데 저는 고음을 쉽게 내는 편이었다”면서 “그전부터 소프라노가 맞다는 얘기를 들어서 확인은 콩쿠르로 하자고 했는데 자꾸 입상하더라”며 웃었다. 이범주는 “독일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민이 많을 때 테너 노래를 그냥 외워서 이탈리아로 넘어가 레슨을 받았는데 선생님들이 잘한다고 했다. 마리아 카닐리아 국제콩쿠르에 나가서 1차만 통과하면 바꾸자 싶었는데 1등을 했다”고 떠올렸다. ‘투란도트’는 얼음처럼 차갑고 아름다운 공주 투란도트와 망국의 왕자 칼라프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페라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아리아 ‘네순 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유명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 가운데 하나로 꼽히지만 테너 중 가장 강한 소리를 내야 하는 스핀토 테너와 소프라노 중 가장 강한 소리를 내야 하는 드라마틱 소프라노의 고난도 테크닉이 필요해 쉽게 만날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이승은에게 투란도트는 소프라노로 전환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역할이다. 10년 전 예술의전당에서 투란도트를 맡았고 이후에 주요한 역할들을 맡을 수 있게 된 기억도 있어 애정이 크다. 이승은은 “이 작품을 하기 전까지 아이들 가르치면서 ‘후배 양성에 힘써야지’ 생각했는데 예술의전당에 다시 오니까 신인 때 생각이 난다”며 “파이팅 넘치게 ‘제2의 인생을 써 보리라’ 기분 좋게 다짐하게 된다”고 했다. 이범주는 칼라프로 처음 데뷔한다. 그는 “‘네순 도르마’를 불러 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오페라는 나이 들어 하고 싶었는데 예술의전당 기획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면서 “부담이 많이 됐지만 주변에서 잘 도와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너가 멋있는 역할이 많이 없는데 칼라프는 죽지도 않고 사랑을 쟁취하는 멋있는 역할이다. 주변에서 ‘나도 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는 자랑도 곁들였다. 닮은 점도 많고 인연도 각별한 두 사람은 15·17·19일 공연에 나선다. 이승은이 “관객들이 몰입될 수 있도록 엄청 잘하더라. 하다 보니 칼라프에게 점점 빠져든다”고 칭찬하자 이범주는 “선생님이 워낙 많이 해 보셔서 처음부터 제가 스며들 수 있게 해 주셨다”고 화답하며 무대에서 선보일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 방통위, KBS·EBS 이사진 해임… 공영방송 지배구조 교체 가속화

    방송통신위원회의 KBS 이사장과 EBS 이사에 대한 해임안 처리에 공영방송 3사의 야권 이사들이 “공영방송 장악을 향한 윤석열 정부의 도를 넘은 폭주”라고 정면 비판했다. 당사자인 KBS·MBC 이사장과 야당 측 김현 방통위원도 법적 대응을 예고해 해임 공방이 격화할 전망이다. 방통위는 14일 남영진 KBS 이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의결하고 정미정 EBS 이사를 해임했다. 이날 전체회의에 상정된 해임 안건은 김 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통상 수요일에 방통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만큼 16일 해임 안건을 의결할 것이라는 관측보다 앞당겨 처리된 것이다. 남 이사장의 해임은 윤 대통령이 재가하는 즉시 확정된다. 방통위는 남 이사장의 해임 사유로 KBS의 경영 상황 악화와 과도한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등으로 KBS 이사로서의 신뢰를 상실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점을 들었다. 정 이사의 경우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점이 해임 근거가 됐다. 여야 2대1 구도의 ‘3인 체제’ 방통위가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18일)와 김 직무대행의 임기 종료(23일) 등 6기 방통위 구성을 앞두고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교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남 이사장은 이날 KBS이사회 사무국을 통해 ‘효력정지가처분신청’ 소송과 김 직무대행과 이 위원 등 여권 방통위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 이사도 집행정지가처분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한다는 입장이다. 방통위는 앞서 남 이사장이 신청한 김 직무대행에 대한 기피신청도 기각했다. 피신청 당사자인 김 직무대행이 표결에 불참한 상태에서 여야 위원 간 찬반이 1대1 동수로 나오자 부결로 해석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위원은 “김 직무대행의 권한 남용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통위법에 따라 위원회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의 찬성으로 의결해야 하는데 의결정족수가 2인으로 미달했는데도 김 직무대행이 사회권을 행사하고 기각을 결정했다”며 “동수 상황에서 기피신청 여부를 판단할 수 없을 때는 해임건의안의 의결 절차도 보류돼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이 출석한 해임 청문도 비공개로 방통위에서 열렸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MBC 경영 관리·감독을 게을리하고 주식 차명 소유 의혹이 불거진 안형준 MBC 사장을 선임한 점을 문제 삼았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의 해임안도 조만간 의결할 전망이다. 권 이사장은 청문 출석 전 “방통위가 해임 결정 과정도 알리지 않고 자료 열람과 청문 공개 요청도 거부하며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식의 ‘원님 재판’을 열고 있다”며 “방문진은 관리·감독을 해태한 적이 없으며 해임 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 이사장과 권 이사장, 유시춘 EBS 이사장 등 공영방송 3사 이사회의 야권 이사 17인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야만적 공영방송 장악을 규탄한다”며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와 방통위 규정마저 무시한 채 이사들의 해임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 2NE1 박봄, 못 알아볼 듯…‘이미지 변신’

    2NE1 박봄, 못 알아볼 듯…‘이미지 변신’

    2NE1 박봄이 셀카로 근황을 전했다. 14일 박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안녕하세요. 박봄입니다”며 “녹색과 박봄”이라고 적은 뒤 다량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봄은 무더운 여름 속 과감한 의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아이라이너 아래쪽을 강조한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를 선사한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약 7년 만에 2NE1 재결합 무대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투애니원 해체 7년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선보인 산다라박을 공개 응원하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 “나를 만져달라고 ‘노출 있는 옷’ 입는 게 아닙니다”

    “나를 만져달라고 ‘노출 있는 옷’ 입는 게 아닙니다”

    세계에서 활동하는 DJ 소다가 일본 공연 중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후, 노출 의상을 문제 삼는 2차 가해에 분노하며 반박하고 나섰다. 14일 DJ소다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내가 어떤 옷을 입던 성추행과 성희롱은 결코 정당화가 될 수 없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노출 의상을 문제삼은 2차 가해에 분노했다. DJ 소다는 “나는 사람들에게 나를 만져달라고 내 몸을 봐달라고 노출 있는 옷을 입는 게 아니다. 나는 내가 어떤 옷을 입을 때 내 자신이 예뻐보이는지 잘 알고 있고, 그것에 만족함과 동시에 자신감이 생겨서 오로지 자기만족으로 입고 싶은 옷을 입는 건데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다고 그들이 나를 만지거나 성희롱 할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서 이런 일을 겪은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거냐”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자유가 있고, 어느 누구도 옷차림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연은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다. DJ 소다는 여느 때처럼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갔다가 다수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상황은 스텐딩석에서 발생했으며, DJ 소다는 한글로 작성한 글을 같은 내용의 일본어로 다시 게시하면서 성추행 피해를 당한 순간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DJ 소다는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며 “10년간 공연 중 이런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앞으로는 이제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한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노출 의상 때문에 당했다”…성폭력 범죄 관련 왜곡된 통념 여전 이처럼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을 때 ‘노출 의상’을 문제삼은 2차 가해가 심각하다. 특히 국민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노출이 심한 옷차림이 성폭력 범죄의 원인이 된다는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안겼다. 대체로 남녀 모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동일 연령대에서도 여성보다 남성의 성폭력 관련 통념이나 고정관념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만 19~64세 남녀 1만 2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성폭력 안전실태조사 연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6.1%가 ‘성폭력은 노출이 심한 옷차림 때문에 일어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전적 이유나 상대에 대한 분노, 보복심 때문에 성폭력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사람도 많다’(39.7%), ‘피해자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면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32.1%), ‘키스나 애무를 허용하는 것은 성관계까지 허용한다는 뜻이다’(31.9%) 등 순으로 ‘그렇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피해자의 옷차림 등 행실을 성폭력의 원인으로 설정하는 ‘피해자 비난하기’는 피해자로 하여금 “정신적·신체적 손상을 가져오는 행위”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규정하는 ‘2차 피해’ 행위로 꼽힌다. 다수의 성폭력 사건에 있어서 법원은 “성폭력을 피해자의 평소 행실 탓으로 돌리는 주장”을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배척하는 사유로 삼을 수 없는”(청주지법 2021노94) “상당한 2차 피해”(서울중앙지법 2019고정215)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피해자 ‘2차 피해’ 방지 위한 정책 마련”…가장 필요한 정책 국민들은 성폭력이 일어났을 때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마련’(16.7%)을 꼽았다. 2순위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16.6%), 3순위는 ‘가해자의 범죄행위에 대한 합당한 처벌’(13.9%) 등이었다. 이는 지난 3년간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돼 피해자의 권리보호에 대한 정책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가부는 “전반적으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고정관념과 피해자다움에 대한 인식, 피해자에게 성폭력 피해의 책임을 돌리는 인식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 양홍규 전 대전 정무부시장, ‘음주운전’ 법정 소설 쓰다

    양홍규 전 대전 정무부시장, ‘음주운전’ 법정 소설 쓰다

    양홍규(59·변호사)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법정을 무대로 한 소설을 썼다. 양 전 부시장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 대전시청 인근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에서 소설 ‘The 재판, Re 재판’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소설은 양 전 부시장이 변호인으로 참여해 7 차례 재판이 진행된 음주운전 사건이 배경이다. 팩트에 픽션을 가미한 ‘팩션’이다. 친구 사이인 남녀 3명이 2008년 2월 설 명절 전날 밤 음주단속에 걸린 뒤 1심 무죄, 항소심 징역 6개월, 대법원 기각까지 재판 과정을 그린다. 또 두 친구의 위증죄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에 이어 사건발생 4년 반 후인 2012년 8월 재심청구 무죄 판결까지 업치락뒤치락하는 내용이다.저자는 “이 소설은 누군가에게 우연히 닥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라면서 “수사와 재판을 통해 법치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상식과 정의가 올바르게 작동되는지를 그려보았다”고 말했다. 양 전 부시장은 충남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30여년 동안 법조인으로 활동하면서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세워라’라는 법언을 신조로 삼았다”고 했다.
  • 아이들도 잼버리 대원들도 홀린 ‘태권, 날아올라’

    아이들도 잼버리 대원들도 홀린 ‘태권, 날아올라’

    새만금 조기 철수로 갈 곳 없는 잼버리 대원들을 대거 초대한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어린이 관객도, 잼버리 대원들도 홀리며 태권도의 매력을 전했다.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우리금융아트홀에는 ‘태권, 날아올라’를 보기 위해 수십명의 영국 잼버리 대원들이 방문했다. 이 작품은 지난 9일부터 잼버리 대원들을 무료로 초대하고 영어 안내를 제공하고 있는데 소문을 듣고 많은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꿈과 열정, 도전, 우정과 성장을 그린 이야기다. 태권도의 화려한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줘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날 공연장에는 잼버리 대원들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까지 함께 열띤 함성과 환호로 공연을 즐겼다.특히 이벤트의 호응이 남달랐다. 어린아이들을 직접 무대로 초대해 송판 격파에 함께했고, 잼버리 대원들도 격파에 나섰다. 주먹으로 격파하거나 발차기로 격파하거나 선택지가 주어졌는데, 이날 공연에 남자 대원이 발이 아닌 주먹으로 격파하겠다고 하자 객석에서 야유가 쏟아지며 재미를 더했다. 영어 자막까지 곁들여져 외국인 대원들도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태권, 날아올라’는 이번에 약 6500명의 잼버리 대원을 초대했다. 초기 4500명 초대를 결정했다가 각국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2000명을 늘렸다. 지난 9일 관람한 핀리 홀튼은 “태권도 퍼포먼스에 스토리가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송판 격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고 일부 대원은 “영국에 돌아가면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태권, 날아올라’는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문을 열면서 태권도의 매력을 제대로 전하는 한편 대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했다. 공연은 27일까지.
  • 국가대표 KBS교향악단·국립창극단 에든버러 사로잡았다

    국가대표 KBS교향악단·국립창극단 에든버러 사로잡았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진행 중인 ‘제76회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나선 KBS교향악단과 국립창극단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며 한국 문화 콘텐츠의 힘을 세계에 전했다. KBS교향악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에든버러 어셔홀에서 현지 관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는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과 함께하는 첫 해외 연주이자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찾은 유럽 공연이었다. 첼리스트 한재민과 함께 KBS교향악단은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을 먼저 선보였다. 국가대표로 나서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객석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이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연주했고, 잉키넨 감독의 지휘하에 KBS교향악단은 공연장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웠다. 앙코르곡은 ‘아리랑’을 선보여 한국을 제대로 소개했다. 스위스 바젤에서 온 관객 브룩 아하야니는 “KBS교향악단의 연주는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간의 호흡이 돋보였으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첼리스트 한재민과의 협주곡은 환상적이었다. 이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다시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도 지난 9~11일 선보인 ‘트로이의 여인들’을 호평 속에 마쳤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에 초청된 이 작품은 30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를 판소리로 풀어낸 작품으로 2016년 국립극장과 싱가포르예술축제가 공동 제작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2017년 싱가포르예술축제, 2018년 영국 런던국제연극제, 네덜란드 홀란드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빈 페스티벌 등에 초청돼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엔 미국 뉴욕 브루클린음악원이 주최하는 ‘넥스트 웨이브 페스티벌’ 40여년 역사상 첫 창극 공연을 선보였다. 스코틀랜드 문화예술전문지 리스트는 별 5개 평점과 함께 “전쟁의 비참함을 강렬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며 “소리꾼들이 노래하는 동안 모든 감정이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져 내린다”고 평했다. 영국 가디언지 역시 별 5개 최고 평점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찬란하게 빛났다. 에우리피데스의 대서사시를 예술적으로 변용해 고대 그리스 신화가 어떤 문화권에서든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했다. KBS교향악단과 국립창극단이 띄운 K콘텐츠 열기는 계속된다. 주영국한국문화원에 따르면 15일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17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무대에 올라 K클래식의 매력을 전한다.
  • 방통위 공영방송 이사회 교체 속도전…KBS·MBC·EBS 야권 이사들 “도 넘은 폭주”

    방통위 공영방송 이사회 교체 속도전…KBS·MBC·EBS 야권 이사들 “도 넘은 폭주”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이사장과 EBS 이사에 대한 해임안을 처리하자 공영방송 3사의 야권 이사들이 “공영방송 장악을 향한 윤석열 정부의 도를 넘은 폭주”라고 정면 비판했다. 당사자인 KBS·MBC 이사장과 야당 측 김현 방통위원도 법적 대응을 예고해 해임 공방이 격화할 전망이다. 방통위는 14일 남영진 KBS 이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의결하고, 정미정 EBS 이사를 해임했다. 이날 전체회의에 상정된 해임 안건은 김현 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김효재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통상 수요일에 방통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만큼 오는 16일 해임 안건을 의결할 것이라는 관측보다 앞당겨 처리된 것이다. 남 이사장의 해임은 윤 대통령이 재가하는 즉시 확정된다. 방통위는 남 이사장의 해임 사유로 KBS의 경영 상황 악화와 과도한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등으로 KBS 이사로서의 신뢰를 상실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제시했다. 정 이사의 경우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점이 해임 근거가 됐다.여야 2대 1 구도의 ‘3인 체제’ 방통위가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18일)와 김 직무대행의 임기 종료(23일) 등 6기 방통위 구성을 앞두고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교체에 가속도를 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남 이사장은 이날 KBS이사회 사무국을 통해 ‘효력정지가처분신청’ 소송과 김 직무대행과 이 위원 등 여권 방통위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 이사도 집행정지가처분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한다는 입장이다. 방통위는 앞서 남 이사장이 신청한 김 직무대행에 대한 기피신청도 기각했다. 피신청 당사자인 김 직무대행이 표결에 불참한 상태에서 여야 위원간 찬반이 1대1 동수로 나오자 부결로 해석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현 위원은 “김 직무대행의 권한 남용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통위법에 따라 위원회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의 찬성으로 의결해야 하는데 의결정족수가 2인으로 미달했는데도 김 직무대행이 사회권을 행사하고 기각을 결정했다”며 “동수 상황에서 기피신청 여부를 판단할 수 없을 때는 해임건의안의 의결 절차도 보류돼야 한다”고 반발했다.이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이 출석한 해임 청문도 비공개로 방통위에서 열렸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MBC 경영 관리·감독을 게을리하고, 주식 차명 소유 의혹이 불거진 안형준 MBC 사장을 선임한 점을 문제 삼았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의 해임안도 조만간 의결할 전망이다. 권 이사장은 청문 출석 전 “방통위가 해임 결정 과정도 알리지 않고 자료 열람과 청문 공개 요청도 거부하며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식의 ‘원님 재판’을 열고 있다”며 “방문진은 관리·감독을 해태한 적이 없으며 해임 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 이사장과 권 이사장, 유시춘 EBS 이사장 등 공영방송 3사 이사회의 야권 이사 17인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야만적 공영방송 장악을 규탄한다”며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와 방통위 규정마저 무시한 채 이사들의 해임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 [속보] 방통위,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제청안 의결

    [속보] 방통위,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제청안 의결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남영진 KBS 이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과 정미정 EBS 이사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여권에서 추천한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은 찬성했고, 야당 추천인 김현 위원은 퇴장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방통위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청문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권 이사장에 대한 해임안 상정과 의결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민원실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 공영방송 이사진 해임을 즉각 멈추고 공영방송 장악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권 이사장은 자신의 해임절차에 있어 “최소한의 방어권도 묵살되고 있으며 해임 사유도 일관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권 이사장은 “방통위가 해임 결정 과정도 알리지 않고 자료 열람도 전면 거부했다”면서 청문회에 참석해 공정 절차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해임 사유에 대해서는 “방문진이 방문진법과 MBC관리지침 등 법령의 테두리에서 MBC를 성실하게 감독했다”면서도 “해임 사유로 거론된 MBC의 경영손실도 자신의 재임 이전 문제이며 이를 방기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남 이사장 역시 자신의 해임 사유로 거론된 사유들을 반박하며 이사장 개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KBS가 방만하게 경영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미 KBS의 임직원 상당수가 퇴직했고 현장에서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있다”며 반박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위법적인 방송장악을 주도하는 김효재 직무대행을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 신지, “코요태 해체하자” 김종민에 ‘반박’

    신지, “코요태 해체하자” 김종민에 ‘반박’

    코요태가 25주년 팬미팅에서 해체 위기에 대해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코요태 데뷔 25주년을 맞아 개최된 미니 팬미팅 현장이 담겼다. 이날 김종민은 임원희와 최진혁, 허경환을 코요태 미니 팬미팅에 초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허경환이 MC를 맡은 가운데, 김종민은 임원희, 최진혁과 함께 축하 무대로 바이브의 ‘술이야’를 부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신지는 박자를 계속 놓치는 김종민, 임원희를 챙기는가 하면, 케이크를 불안하게 들고 있는 최진혁을 도와주는 등 엄마 같은 섬세함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또 신지는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들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해서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고, 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후반부에는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허경환은 첫 번째 질문으로 ‘멤버들이 가장 크게 싸운 적이 있는지’라고 물으며 궁금해하자 김종민과 신지는 서로 다퉜던 일을 털어놓으며 “남들이 싸우는 걸로 싸운다. 예전에 한 번 ‘우리 해체해’란 말까지 나왔었다”고 말했고, 빽가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신지는 “김종민이 제일 화를 많이 냈다”면서도 “그런데 종민 오빠가 해체 얘기를 꺼내더라. 그래서 내가 ‘오빠가 원년 멤버도 아닌데 왜 해체를 하냐, 해체를 해도 내가 한다’고 받아치며 싸움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그래서 내가 그때 입을 다물었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코요태는 대한민국 최장수 혼성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 서대문에서 느끼는 광복의 감격… 15일까지 서대문독립축제 개최

    서대문에서 느끼는 광복의 감격… 15일까지 서대문독립축제 개최

    서울 서대문구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마련한 ‘2023 서대문독립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지난 12일 개막했다. 14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국민이 함께하는 광복의 기쁨’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펼쳐진다. 구는 보다 많은 시민이 광복의 역사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 기관과 장소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이틀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됐다. 14일 오후 7시 30분~9시에 진행되는 전야 음악회에서는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송이 ‘희망과 기쁨의 노래’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를 비롯해 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축제 기간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형무소 이야기’를 비롯해 독립군 전투 체험, 비밀 결사단과 옥사 체험, 광복 퀴즈 쇼, 참여 게임 ‘나는 독립군이다’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는 ‘광복의 그날, 서대문형무소’란 주제로 광복절 기념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15일 오후 4~5시에 진행되는 폐막 공연은 태권 퍼포먼스, 국악 공연,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축제 기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개관 시간은 오후 7시 30분까지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자주 민권과 독립의 역사가 깃든 현장에서 열리는 서대문독립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 분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서초구, 베트남에 K-클래식 알린다

    서초구, 베트남에 K-클래식 알린다

    서울 서초구가 베트남에 한국문화(K컬처)와 음악도시 서초의 매력을 전달하는 청년 클래식 공연팀을 파견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2개 대학교에서 서리풀청년예술단 ‘음감아트’의 ‘클래식 하모니(CLASSIC HARMONY)’ 공연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와 호치민 도시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청년들에게 세계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서초구와 호치민, 도시 음악의 교류와 화합’으로, 곡명도 주제에 걸맞게 애국가, 아리랑, 베트남 국가 등 양국 대표곡이 연주된다. 이외에도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비발디의 사계 ‘겨울’ 등 연주곡도 선보이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공연에 참여하는 6인조 클래식 그룹 음감아트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하모니카, 피아노 등을 활용해 정통 클래식과 타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호치민 경제대학교와 백화대학교 콘서트홀 2곳에서 각 70분간 진행된다. 호치민 대학생 등 주민, 한국 교민 약 1000여명이 관람해 K-클래식과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매력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청년문화사절단으로 참여하는 ‘음감아트’는 구가 우수 청년예술인들을 육성부터 자립까지 3년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리풀청년예술단의 상주단체다. 이는 2021년 서리풀청년예술단으로 선발돼 활동 중이다. 공연에 참여하는 음감아트의 리더 김사무엘군은 “첫 해외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으로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매력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다음달에 베트남 호치민 7군과 MOU를 체결해 교류 범위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서초구와 베트남 호치민과의 문화교류로 행정, 교육, 복지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중근 의사 재판 재현…용산구, 효창공원 문화콘서트

    안중근 의사 재판 재현…용산구, 효창공원 문화콘서트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6일과 23일 두 차례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서울 효창공원(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30호)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 효창공원 탐구생활’의 공연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다. 서울 효창공원 문화 콘서트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주제로 하는 연극이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이유로 재판받는 과정을 풀어낸다.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판정에 서보는 시간도 구성했다. 독립지사 체험을 통해 자주독립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기게 하는 취지다. 효창공원은 독립운동 성지로 유명하다.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등 7위 선열 유해가 안장돼 있다. 안중근 의사의 가묘도 세워져 있다. 효창공원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서울 효창공원 문화 콘서트를 포함해 4가지 세부 프로그램(공연·교육·체험·관광)에 담았다. 교육 프로그램은 ‘효창 인문 강좌’를 준비했다. 효창공원과 관련된 인물·역사·사회적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인문학 강좌로 운영한다. 오는 26일, 11월 11일, 25일 3번에 걸쳐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일제 탄압에 맞서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치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광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혜연 “남편 사업 힘들어 넷째 출산 11일 만에 복귀”

    김혜연 “남편 사업 힘들어 넷째 출산 11일 만에 복귀”

    가수 김혜연이 남편의 사업이 힘들어져 출산 후 바로 복귀했던 과거에 대해 말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혜연은 남편의 사업으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첫째는 임신 8개월까지 무대에 섰고 둘째는 9개월, 셋째는 막달까지 무대에 섰다. 그리고 막내의 경우 출산 11일 만에 무대로 복귀했다”고 말했다.이어 “남편 사업이 크게 힘들어져서 그때부터는 제가 모든 걸 책임져야 했다”며 양가 부모님의 생활비까지 챙겼음을 털어놨다. 김혜연은 “힘든 일이 엎친 데 덮친다고,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 “갑자기 가슴 만져” DJ소다, 일본서 성추행 당했다

    “갑자기 가슴 만져” DJ소다, 일본서 성추행 당했다

    DJ 소다(본명 황소희)가 일본 공연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소다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녀는 “제가 팬 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서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 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증거 사진을 올렸다. 소다는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주며 울기도 하는 팬 분들도 계셔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무섭고, 디제이를 한 지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가 않고, 앞으로는 이제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 분들한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소다는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서 활약 중인 DJ다.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태국 송끄란의 대형 EDM 페스티벌 ‘송끄란 S2O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 헤드라이너로 오르며 주목 받았다.
  • ‘오기노 마술’ OK 11년 만에 컵 번쩍

    ‘오기노 마술’ OK 11년 만에 컵 번쩍

    OK금융그룹(이하 OK)이 창단 11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배구 컵대회 정상에 섰다. 오기노 마사지(일본) 감독은 부임 석 달 만에 데뷔 첫 대회를 접수했다. OK는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끝난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삼성화재를 3-1(25-23 22-25 25-23 25-20)로 꺾고 우승했다. 2013~14시즌 러시앤캐시라는 이름으로 프로배구 무대에 발을 들인 뒤 11년 만에 처음 일궈 낸 컵대회 우승이다. 더욱이 남자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컵대회 우승컵을 품지 못했던 설움을 떨쳐 내고 네 번째 도전 만에 밟은 정상이라 더 뜻깊었다. OK는 2015년과 2019년, 2021년 한국배구연맹(KOVO)컵 결승에 올랐지만 세 차례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5월 남자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일본 출신 사령탑에 오른 오기노 감독은 데뷔 무대인 이번 컵대회에서 정상에 서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개인 최다 득점인 34점으로 승전을 주도한 프로 2년 차의 신호진은 기자단이 뽑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18년 보령·제천 대회 이후 5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컵대회 정상을 노렸던 삼성화재는 2006년과 2009년, 2012년에 이어 네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신호진과 팽팽하게 30득점으로 맞선 삼성화재 박성진은 기량 발전상의 주인공이 돼 두 달 뒤로 다가온 정규리그 활약을 예고했다. 승부처는 한 세트씩 주고받은 뒤인 3세트였다. OK는 신호진의 퀵오픈으로 24-23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상대 김정호의 백어택을 건져 낸 박원빈과 세터 곽명우의 거친 공을 차지환이 마무리해 세트 점수 2-1로 균형을 깼다. 4세트 OK는 경기 막판 삼성화재의 맹추격에 21-18까지 쫓겼지만 전진선이 박성진의 공격을 가로막는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다시 4점으로 벌렸고, 24-20의 매치포인트에서 신호진이 강력한 쳐내기 백어택으로 승부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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