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대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 산림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 복수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 복제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230
  • ACC, 이이남 작가 초대전 ‘산수극장’ 개최

    ACC, 이이남 작가 초대전 ‘산수극장’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역작가 초대전 ‘이이남의 산수극장’을 4일부터 7월 6일까지 복합전시5관에서 개최한다. 광주시에 위치한 ACC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 예술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초대 작가로 선정된 이이남(58)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고전 서화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이 작가는 ACC와도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2015년 개관 페스티벌 공연 ‘세컨드 에디션’을 시작으로 2016년 창·제작 센터 강연 프로그램 ‘ACT 렉처’, 2024년 야외 전시 ‘하늬풍경’ 및 주중한국문화원 협력 전시 ‘모두의 도원’ 등에 참여하며 ACC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산수화와 호남의 자연, 가족과의 추억을 담은 미디어 아트 작품 24점을 공개한다. ▲나의 살던 산수 ▲어머니 그리고 산 ▲고향산수도 ▲아버지의 폭포 ▲산수극장 ▲고향의 빛 등 6개 주제로 구성된 작품들은 고향의 풍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담양 병풍산과 영산강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지역민들에게는 친숙한 정서를, 타 지역 방문객들에게는 남도의 자연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가는 “전시 제목 ‘산수극장’은 낯선 이들과 공연을 보며 다양한 삶에 공감하는 모습에서 착안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고향을 떠올리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잠시나마 관객들에게 ‘쉼’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ACC의 넓은 공간을 거닐며 산수를 감상하듯 작품을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디어 아트의 표현 방식도 한층 확장됐다. 평면적 기법에서 벗어나 공간 전체를 활용하는 3차원적 연출을 시도했으며, 포스코와 협업해 스테인리스 스틸 강판에 문자를 새겨 산수화를 구현하는 새로운 기법도 선보인다. 김상욱 ACC 전당장 직무대리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과의 예술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초대전을 통해 ACC가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오준성, 충격의 탈락…안재현은 통산전적서 밀리던 미국 선수 잡고 16강 진출

    오준성, 충격의 탈락…안재현은 통산전적서 밀리던 미국 선수 잡고 16강 진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남자 탁구 기대주 오준성(수성 방송통신고)이 충격의 1회전 탈락을 맛봤다. 반면 안재현(한국거래소)는 시니어시절 밀리던 카낙 자(미국)를 잡고 16강에 진출했다. 오준성은 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남자단식 32강에서 드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에게 1-3(4-11 11-4 4-11 7-11)으로 패했다. 지난주 열린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서 올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려던 오준성은 32강에서 탈락하면서 상승세가 멈췄다. 오준성은 첸나이 대회 우승으로 이날 세계랭킹이 종전 36위에서 20위 16계단이나 뛰어올랐지만 세계 21위의 백전노장 오브차로프의 벽에 막혔다. 첫 게임을 내준 오준성은 반격에 나서 2게임을 11-4로 따냈다. 그렇지만 오브차로프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백기를 들었다. 임종훈과 함께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안재현(한국거래소)은 자 카낙(미국)를 3-1(17-15 11-8 11-13 11-6)로 돌려세워 16강에 올랐다. 주니어 시절부터 자주 상대한 자 카낙을 맞은 안재현은 최근 국제무대에서 2승3패로 밀리고 있었다. 특히 2022년 하반기부터는 3연패를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안방무대에서 확실하게 되갚음했다. 안재현은 임종훈(한국거래소)을 3-0으로 꺾고 16강에 오른 세계 5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와 8강 진출을 다툰다.
  • 헌재 인근 119 신고 석달새 6배…선고일 불상사 우려에 총력 대응

    헌재 인근 119 신고 석달새 6배…선고일 불상사 우려에 총력 대응

    헌재 반경 150m ‘진공상태’ 막바지 작업3일 오전 ‘을호비상’ → 4일 ‘갑호비상’ 발령탄핵 찬반 단체들 ‘막판 총력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일대는 ‘진공 상태’를 만드는 작업을 마친 상태였다. 경찰의 경비가 삼엄해진 가운데 골목 곳곳이 통제됐고 전운이 감돌았다. 이날 서울신문이 찾은 헌재 인근 진공상태 구역에선 경찰들이 흰색 밧줄로 버스 바퀴를 묶고 자물쇠로 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밀어서 차가 넘어가지 않게 바퀴를 고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 당시 흥분한 시위대가 경찰버스를 탈취하는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번엔 비슷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다. 헌재 반경 150m 이내 도로는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질서유지선을 만들어 겹겹이 에워싼 상태였다. 경찰은 헌재 방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에게 방문 목적을 묻고, 시위용 손팻말이나 깃발 등을 들고 있으면 통행을 막았다. 인근 골목도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2명 이상이 함께 지나갈 수 없었다. 경찰은 진공상태 구간을 헌재 반경 100m에서 150m로 확대해 선고일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탄핵 관련 집회가 본격화한 지난해 12월(15건)과 비교해 지난달 헌재 인근에서 폭행이나 부상 등으로 접수된 119 신고는 96건으로 6배 넘게 늘었다. 집회 양상이 과격해지고 있는 만큼 4일에는 흥분한 시위대가 경찰 등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서울신문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제출받은 ‘헌재 주변 119 신고접수 현황’ 등을 보면, 지난해 12월 15건이던 신고 건수는 1월 10건, 2월 5건, 3월 96건이었다. 지난달 신고 건수가 지난해 12월의 6.4배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는 “일민미술관 환자 발생” 등 단순 사고나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압사 우려 신고가 대부분이었지만 갈수록 시위대 간 폭행으로 인한 부상 신고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3일에는 “송현공원 앞 인도상 집회 일행이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지난달 23일에는 “안국역 지나가는 반대쪽 시위대가 눈을 찢었다”, “시위 도중 둔기로 머리를 맞은 상태”와 같은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에 경찰력 50%를 동원하는 ‘을호비상’을 발령했다. 4일 0시에는 경찰력 100%를 동원할 수 있는 ‘갑호비상’이 전국에 발령된다. 이에 따라 선고일에는 전국 210개 기동대 1만 4000여명과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을 동원한다. 경찰 특공대 30여명도 헌재 안에 배치돼 테러나 드론 공격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이날 헌재를 찾아 “경찰은 폭력과 손괴 등과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탄핵 찬반 단체들은 이날 오후부터 서울 도심 행진과 철야 집회를 하는 등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양측 모두 4일 헌재 인근에서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를 시청할 예정이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안국역 6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헌재까지 행진한 뒤 철야 농성에 들어간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과 자유통일당 등 탄핵 반대 단체도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 앞,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철야 집회를 이어간다. 4일에는 헌재 인근과 광화문에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탄핵 찬성 집회는 안국역 6번 출구부터 경복궁 방향, 한남동 관저 인근 등에서 열린다. 탄핵 반대 집회는 관저 인근, 안국역 5번 출구부터 수운회관 앞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 노란·하얀·파랑 ‘황홀한 삼색’…삼척 유채꽃축제 개막

    노란·하얀·파랑 ‘황홀한 삼색’…삼척 유채꽃축제 개막

    강원 삼척 맹방 유채꽃축제가 4~20일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에서 열린다. 2002년 시작된 유채꽃축제는 매년 30만명 안팎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동해안의 대표 봄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장은 6ha에 달하는 드넓은 벌판을 가득 메운 노란 유채꽃과 옆으로 놓인 국도 7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하얀 벚꽃길,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봄가득 희망가득’을 주제로 한 유채꽃축제에서는 버스킹, 라디오 공개방송, 평양설경예술단 공연, 가요제, 색소폰 경연 등의 공연행사도 진행된다. 버스킹에서는 레이, 솜다, 리리, 마지, 곽다한밴드 등이 무대에 오르고, 라디오 공개방송에는 설하윤, 신승태, 김기환, 김유리 등이 출연한다. 사진 콘테스트와 페이스페인트·네일아트·샌드아트 등의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향토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문화관광 홍보관도 운영된다. 올해 초 부산~삼척~강릉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완전 개통해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삼척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유채꽃축제를 26만 5000명이 찾았고, 이 가운데 삼척시민은 7만 5000명, 외지인은 19만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4월 추천 여행지로 유채꽃축제를 선정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축제장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대서 ○○에 찔린 적 있다”…데뷔 37년차 가수의 충격 고백

    “무대서 ○○에 찔린 적 있다”…데뷔 37년차 가수의 충격 고백

    가수 이은미(58)가 ‘맨발의 디바’라는 별명을 안고 무대에 서는 고충을 전했다. 2일 작곡가 윤일상(51)의 개인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는 이은미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윤일상은 이은미의 별명 ‘맨발의 디바’를 언급하며 “20대에 그 별명을 듣고 자의식이 강해졌을 듯하다”며 운을 띄웠다. 이은미는 맨발로 무대에 서는 모습으로 ‘맨발의 디바’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은미는 이 별명에 대해 “너무 부담스러웠다”면서, 맨발로 노래하는 건 “녹음하면서 생긴 버릇”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92년에) 솔로 1집 앨범을 내기 위해서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북미에서 가장 멋진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청바지 스치는 소리가 헤드폰으로 천둥소리처럼 들렸다”며 “캐나다 스태프가 쳐다보고 있어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은미는 “첫날 (표제곡 ‘기억 속으로’) 녹음을 시도했는데 그날 노래를 망쳤다. 집중이 안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집중할지 (고민하다가) 카펫 밟는 소리에도 예민해져서 신발을 벗었다. (맨발로) 디디니까 안정감이 느껴졌다”라며 맨발로 노래하기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윤일상이 “(맨발에) 가시가 박힌 적은 없냐”고 묻자, 이은미는 “(그런 적이) 많다. 3년에 한 번 정도는 파상풍 주사를 맞는다”고 고백했다. 이은미는 “예전에 한 공연에서 내가 관객에게 ‘음악을 즐기면서 기쁘시면 야광봉을 무대 위로 다 던지고 싶어지실 것’이라고 말했다”며 “관객이 흥분하다가 야광봉을 (무대로) 던졌다. 그게 조명에 맞아서 조명이 깨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맨발로 바닥을 밟는 순간 ‘아, 이건 유리 조각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이은미는 “왼쪽 발을 (유리에) 찔렸는데, 내가 지나간 자리마다 피가 떨어졌다”라며 충격을 안긴 한편 당시 자신의 걸음걸이를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1989년 밴드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이은미는 올해로 데뷔 37년 차를 맞았다.
  • 尹 탄핵 기각돼 복귀하면 ‘2차 계엄’? 국방부 못 박았다

    尹 탄핵 기각돼 복귀하면 ‘2차 계엄’? 국방부 못 박았다

    오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탄핵소추안이 헌재에서 기각돼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경우 ‘2차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국방부가 진화에 나섰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복귀해 2차 계엄을 요구할 경우 국방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런 상황(12·3 비상계엄)이 발생했던 초기에 차관(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께서 말씀하셨던 입장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답변했다. 앞서 김 대행은 12·3 비상계엄 직후 일각에서 ‘2차 계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지난해 12월 6일 입장문을 내고 “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 대변인은 ‘2차 계엄 요구는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과 동일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강조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의결되자 ‘2차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는 것은 ‘2차 계엄’의 면허증을 발급하는 일”이라며 헌재가 윤 대통령을 파면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 흥분한 개그맨, ‘34살 어린’ 女배우 울렸다…“내 여자” 덮치더니 키스 흉내?

    흥분한 개그맨, ‘34살 어린’ 女배우 울렸다…“내 여자” 덮치더니 키스 흉내?

    일본의 남성 코미디언이 생방송 중 상의 탈의한 채 여성 배우를 쫓아가 “내 여자가 되어라”고 말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해 논란이다. 지난달 29일 일본 TBS 방송에서 생방송 된 ‘올스타 감사제 2025 봄’에는 여배우 나가노 메이(25)가 드라마 홍보차 출연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이날 ‘깜짝 게스트’로 초대된 코미디언 에가시라 2:50(59)이 등장했을 때 나왔다. 사회자 옆 무대 한가운데에 서 있던 에가시라가 돌연 맞은편 자리에 앉아있는 나가노를 향해 달려간 것이다. 당시 에가시라는 상의를 탈의한 상태였다. 쫄쫄이 레깅스만 입고 상반신을 드러내는 게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에가시라가 돌진해오자 놀란 나가노는 스튜디오 뒤편으로 급하게 달려가 피했고, 동료 출연진들이 나가노를 숨겨주기도 했다. 에가시라는 사회자와 스태프들의 제지로 끌려 나왔다. 그러나 에가시라의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사회자에게 붙잡혀 있는데도 나가노를 향해 “마지막으로 나를 봐달라”고 했다가 끝내 나가노가 눈을 마주치지 않자 혀를 내밀기도 했다. 에가시라는 이후에도 또다시 나가노를 향해 달려가며 “나가노, 내 여자가 되어라”라고 말했고, 나가노는 또다시 그를 피해 다녀야 했다. 에가시라는 “무섭다”고 말하는 나가노에게 입맞춤하는 듯한 입 모양과 혀를 내미는 기행을 보였다. 결국 반복되는 에가시라의 행동에 놀란 나가노는 잠시 스튜디오를 이탈하기도 했다. 이러한 장면이 확산하자 온라인상에서는 에가시라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방송을 내보낸 TBS 측도 지적을 피해 갈 수 없었는데, “애초에 에가시라를 게스트로 초대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사태가 커지자 에가시라는 다음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했다. 무릎을 꿇은 그는 당시 자신의 행동이 대본에 적혀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방송국과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내 애드리브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는 흥분한 상태라 분위기를 잘 몰랐다. 스태프가 옆에서 ‘NG’ 표시를 해서 그때 자각했다”며 “나가노가 (스튜디오에서) 퇴장했을 때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 나가노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TBS 역시 “시청자분들을 불쾌하게 해 죄송하다”며 “에가시라가 출연한 부분과 관련해 프로그램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점이 있다고 판단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해당 장면을 편집해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가노는 자신이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깜짝 놀라서 눈물이 나왔을 뿐”이라며 사태를 더 키우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 전북,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또 한번의 기적 쓴다

    전북,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또 한번의 기적 쓴다

    전북이 2036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국제 도전을 공식화 했다. 국내 유치 도시 선정 과정에서 강적 서울을 압도적으로 누른 열기와 패기로 또 한번의 기적을 재현한다는 각오다.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는 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대한민국과 전북, 전주를 소개하고 향후 운영 전략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IOC 방문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도 함께 한다. 김 지사 일행은 이번 바흐 위원장과 면담에서 ‘K-컬처의 본산’ ‘천혜의 자연환경’,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의지와 역량’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성평등’과 ‘탄소중립’ ‘핵심인프라 구축’ ‘지속가능성’ 등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전북도는 본격적으로 IOC 미래유치위원회와의 교류를 진행한다. 먼저 ‘우선협상도시’ 선정에 주력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도시가 돼야 ‘집중 대화 단계’로 넘어가 직접적인 국제 홍보가 가능하다. 현재는 홍보활동이 제한되는 ‘지속 대화 단계’에 머물고 있다.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시기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앞으로 1~2년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발 빠르게 대처한다는 전략이다. 전북도는 첫 여성 IOC 위원장이 되는 커스티 코번트리가 추구하는 올림픽 철학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지방도시 연대, 친환경 올림픽, 문화올림픽 등 기존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국제무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정부, 국가올림픽위원회, 지방도시와의 연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는 이미 3·3·3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경쟁자였던 서울과도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27일 서울시와 만나 의견을 나눈데 이어 조만간 시설 공유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대 도시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국가가 함께하는 올림픽 유치전을 만들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전주 코리아!’ 이 말이 들릴 때까지 뜨거운 마음으로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 용산구, 2025년 대사관 관계자 초청 특강 개최

    용산구, 2025년 대사관 관계자 초청 특강 개최

    서울 용산구가 4월부터 관내 4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사관 관계자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와 외교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구에 49개 주한 대사관이 위치한 특성을 살려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특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34회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관계 및 외교의 중요성, 해당 국가의 역사와 문화, 대사관의 역할 및 외교관의 업무,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과 갈등 해결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외교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강은 영어로 진행되며, 전문 통역사를 배치해 학생들이 강연을 원활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외교관이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담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자질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구민들의 지친 마음 치유하다” 힐링콘서트 개최

    용산구 “구민들의 지친 마음 치유하다” 힐링콘서트 개최

    서울 용산구는 바쁜 일상에 지친 구민들을 위한 ‘2025 용산예술무대 힐링콘서트’를 오는 10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용산구는 매년 대형 콘서트를 마련해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기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한층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나는 반딧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황가람, 트로트 가수 김수찬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남성 샹송 가수 무슈 고, 퓨전국악팀 Allstring(올스티링)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가수 황가람은 대표곡 ‘나는 반딧불’, ‘미치게 그리워서’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인다. 김수찬은 ‘사랑쟁이’, ‘흥부가 기가 막혀’ 등의 곡으로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무슈 고는 프랑스 감성을 담은 샹송 공연을, 올스티링은 ‘왕좌의 게임 OST’, ‘홍연’, ‘리베르탱고’ 등의 곡을 연주하며 웅장한 선율을 들려준다. 공연은 총 90분간 진행되며,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이번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문화진흥과(02-2199-7252)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용산예술무대 힐링콘서트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들을 준비했다. 구민 여러분이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예술 공연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챗GPT 5억명 시대

    [씨줄날줄] 챗GPT 5억명 시대

    인공지능(AI)이 마침내 ‘대중 기술’로 자리잡았다. AI 대표주자였던 오픈AI의 챗GPT는 출시 2년 만에 전 세계 가입자 수 5억 명을 돌파했다. 지구촌 인구 15명 중 1명이 AI와 대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3억 5000만 명 수준이던 가입자 수는 30% 넘게 증가했다. 지난달 선보인 이미지 생성 모델 ‘GPT-4o’가 사용자 급증을 이끌었다. 이처럼 미래 기술로 여겨졌던 AI는 어느새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회의 요약, 글쓰기 보조, 여행 일정 구성, 육아 상담까지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인터넷이 보편화되기까지 수십 년이 걸렸지만 AI는 삽시간에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챗GPT는 그 상징이자 가속장치다. 이 같은 변화는 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친다. 제조·교육·의료·콘텐츠뿐 아니라 금융·법률·행정 분야에서도 AI 기반 자동화가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개인의 생산성과 창의력도 AI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서고 있다. 미국은 챗GPT, 구글 제미니, 안트로픽 클로드 등 초거대 모델을 앞세워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맞서 중국도 AI 기술력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두의 어니봇, 알리바바의 퉁이치옌, 딥시크를 전면에 내세우며 대등한 경쟁 구도를 구축하고 있다. 선두주자인 딥시크는 수학·논리 분야에서 GPT-4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는 이제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경쟁의 핵심 무대가 된 것이다. 물론 우려도 공존한다. 잘못된 정보 생성, 프라이버시 침해, 저작권 논란, 일자리 대체 등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기술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침투하는 만큼 뒷받침해 줄 제도와 인식이 뒤따라야 한다. 전문가들은 AI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력, 즉 ‘AI 리터러시’가 생산력 지표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일상을 헤쳐 가는 생존의 전략이다.
  • 선수도, 구단도, 팬들도 고개를 숙였다

    선수도, 구단도, 팬들도 고개를 숙였다

    선수들 근조 리본·팬들 응원 자제 여성 팬은 4개 구장서 ‘트럭시위’“KBO·창원시·공단 책임 회피 일관”LG, kt에 패… 개막 8연승 꿈 멈춰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관중 사망 사고로 일시 중단됐던 프로야구 2025 KBO리그가 2일 전국 4개 구장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재개됐다. 프로야구 사상 초유의 참사가 발생한 창원NC파크에서는 이날도 예정됐던 NC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 주중 3연전 중 전날 1차전 5경기가 모두 취소됐던 프로야구는 이날 창원을 제외한 서울 잠실(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과 수원(LG 트윈스-kt 위즈), 광주(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대전(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4곳에서 열렸다. 전국 4개 구장에서는 경기 시작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를 추모했다. 또 8개 구단의 모든 선수가 가슴에 검은색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했다. 8개 구단과 각 구단의 팬들도 응원을 최소화하며 희생자 추모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는 구장 시설물이 떨어지면서 20대 여성 관중이 머리를 크게 다쳐 이틀 뒤 숨을 거뒀다. 일부 여성 야구팬들은 KBO와 창원시가 이번 사고 책임을 NC 구단에만 떠넘기고 있다며 이날 서울 도곡동 KBO 본사와 창원시청, 경기가 열린 4개 구장 앞에서 동시다발적인 트럭시위를 진행했다. ‘KBO리그 10개 구단 여성팬 일동’은 성명을 통해 “경기장에서 구조물이 추락해 관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KBO와 창원시, 창원시설공단은 경기를 강행했고 무대응,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시위는 팬의 생명을 외면하고 흥행과 일정만을 우선시하는 리그 운영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절박한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트럭시위는 KBO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3일까지 전국에서 이어진다. 한편 올 시즌 개막전부터 7연승을 달린 LG는 kt에 5-9로 패했고, 두산은 키움을 5-3으로 꺾었다. 아울러 삼성은 KIA에 4-2, 롯데는 한화에 6-2로 각각 승리를 거뒀다.
  • 이들의 탱고는 폭발하는 그리움

    이들의 탱고는 폭발하는 그리움

    탱고는 ‘그리움’이다. 고향을 떠난 이의 음악이라서다. 19세기 말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몰려든 이민자들로부터 탱고는 시작됐다.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리듬과 음색에 이민자의 슬픔과 상처가 더해졌다. 아름답고 우울한, 탱고만의 음색은 거기서 비롯된다. ●세계 누비는 탱고 아티스트 그룹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첫 내한 공연을 앞둔 세계적 탱고 아티스트 그룹 ‘GD탱고’는 탱고를 조금 다르게 정의한다. 그들은 “탱고는 그리움인 동시에 ‘연결’”이라고 했다. 탱고에는 유독 껴안는 동작이 많이 나온다. 그리움을 달래려는 강렬한 몸부림일까. GD탱고는 댄서 6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주역인 기예르모 데 파지오(42)와 지오반나 단(31) 듀오를 2일 서면으로 만났다. “이주민의 심리적 상처에 탱고의 아름다움이 있다. 관객은 탱고의 기원에서 비롯된 감정에 이끌린다. 탱고는 진지하고 열정적이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탱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 주는 게 우리의 임무다. 코미디, 로맨스 그리고 행복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주민 상처서 기원한 열정의 춤” GD탱고는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룹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파지오와 단의 음악적 원천은 가족이다. 파지오는 클래식 피아니스트의 아들로 태어났다. 단 역시 아버지는 음악가이고 어머니는 탱고 댄서였다. “우리의 일상은 언제나 음악과 춤으로 빠짐없이 채워져 있었다”고 자부하는 이들은 탱고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한다. 미국과 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세계 전역에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탱고에 익숙하지 않아도 공연은 즐거울 것이다. 음악, 의상, 춤은 탱고의 진화를 보여 준다. 유머러스한 패러디도 준비했다. 공연 초반부에는 ‘라 과르디아 비에하’라고 불리는 스타일의 탱고를 볼 수 있다. 초창기 탱고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탱고는 ‘연결’… 짝이 있어야 춘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가운데 눈길을 끄는 아르헨티나 거인들의 이름이 있다. 프랑스 태생 가수 카를로스 가르델(1890~1935)과 탱고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자 아스토르 피아졸라(1921~1992)다. 탱고를 몰라도 두 사람의 이름은 알 것이다. 이들이 ‘탱고의 역사’ 그 자체라서다. 파지오와 단은 “가르델은 시이고, 피아졸라는 이야기”라고 했다. “가르델은 탱고를 대표하는 목소리인 동시에 가장 로맨틱하고 시적인 순간을 보여 주는 인물인 반면 피아졸라는 탱고의 잠재력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작곡가”라는 게 이들의 평가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도시에 탱고 커뮤니티가 있다. 도시의 삶은 외롭고 인간은 언제나 누군가와 연결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일 것이다. 탱고에서 가장 특별하고도 격렬한 몸짓은 포옹이다. 그래서 이들은 탱고를 ‘연결’로 정의한다. “상대방과의 포옹 속에서 우리는 그가 어디서 온 누구인지, 어떤 언어를 쓰는지 잊어버리고 춤을 춘다. 탱고는 파트너와 음악 그리고 심지어 우리 과거와의 연결이다. 탱고는 이끄는 이와 따라가는 이의 ‘밀폐된 포옹’ 안에서 표현된다. 춤이 존재하기 위해 두 사람은 오로지 서로에게 그리고 그 순간에 몰입해야 한다. ‘탱고는 둘이 하는 것’이다.”
  • 양재천에 체코 민주화 상징 ‘하벨 벤치’ 조성

    양재천에 체코 민주화 상징 ‘하벨 벤치’ 조성

    서울 서초구는 지난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한 체코대사관과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 및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초구 양재천에 ‘하벨 벤치’를 조성함으로써 양 기관이 우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하벨 벤치는 체코 민주화의 상징인 체코 초대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을 기리는 동시에 개방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양재천 수변무대 맞은편에 조성된다. 나무 주위에 원형 테이블 하나와 의자 두 개를 배치한 형태이며 공공의 공간에서 사람들이 만나 서로 민주적 대화를 나누며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고자 하는 갈망을 담았다. 전 세계적으로 18개국에 설치돼 있고 우리나라에는 다음달 양재천에 최초로 설치될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구청 1층 로비에서 4일까지 하벨 전 대통령의 일생을 담은 사진 전시회인 ‘바츨라프 하벨 정치와 도덕’을 개최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코대사관과 서초가 손잡고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며 “하벨 벤치 조성에 이어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통 관심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불암산 힐링타운서 15~27일 철쭉제 열린다

    불암산 힐링타운서 15~27일 철쭉제 열린다

    서울 노원구가 철쭉이 피는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불암산 힐링타운에 ‘철쭉동산’을 조성한 이후 4회째를 맞는 철쭉제는 노원의 5대 축제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봄 축제다. 지난해에는 13일 동안 23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높은 호응을 받았다. 노원구 관계자는 “분홍빛 철쭉동산에서 한나절을 온전히 머무르는 체류형 축제를 준비했다”며 “잊을 수 없는 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힐링타운 야외 도서관은 ‘어린 왕자’ 테마의 조형물과 쉼터 등으로 꾸몄다. 카페 포레스트 잔디마당, 유아숲체험장 내 냇가, 피크닉장도 야외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힐링타운에는 따가운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차광막, 우산 장식 등을 설치했다. 행사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도도 배치했다. 나비정원, 정원지원센터, 산림치유센터 등에서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불암산과 힐링타운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카페 포레스트는 특별 메뉴를 판매한다. 철쭉동산 앞 힐링쉼터에는 메인 무대를 설치해 축제 기간 주말마다 공연을 펼친다. 오는 19일 ‘나비 날리기’ 개막 퍼포먼스부터 시작해 버블쇼, 김덕수패 사물놀이 등이 열린다. 27일 오케스트라, 팝핀현준, 박애리의 합동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해보다 활짝 핀 꽃, 지난해보다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불암산 자락에서의 완벽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라며 “철쭉제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속에 봄기운이 가득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폭풍전야’ 헌재 앞… 가게 상당수 문 닫고 인근 기업은 재택근무

    ‘폭풍전야’ 헌재 앞… 가게 상당수 문 닫고 인근 기업은 재택근무

    차벽 세워 ‘진공상태’ 150m 확대시위대 충돌 대비 ‘완충구역’ 설치경내 특공대 투입… 캡사이신 준비국회·총리공관 등도 기동대 배치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둔 헌법재판소 앞은 ‘폭풍 전야’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와 파면을 촉구하는 진보단체가 연일 충돌 직전의 아슬아슬한 대치를 이어 가고 있다. “내란 직전 단계”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경찰은 2일 서울 종로구 헌재를 둘러싼 차벽 구간을 확대 설치하고 선고 당일(4일) 헌재 안에 경찰특공대도 투입한다. 다수 시위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근 기업들은 휴가나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상점들도 휴업을 결정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헌재 반경 150m 이내 도로에 차단선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애초 헌재 반경 100m 이내를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한 ‘진공 상태’로 만들기로 했는데, 이 구간을 50m 더 확대한 것이다. 이 구역에서는 집회·시위도 전면 금지된다.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서울 도심권은 8개 권역의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됐고, 서울경찰청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하고자 24시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헌재 인근 차도를 따라 경찰버스로 만든 차벽이 줄지어 섰고 통제구간 끝 도로에는 약 4m 높이의 차단벽도 세워졌다. 헌재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안국역 1번·6번 출구, 남쪽으로는 수운회관·운현궁, 동쪽으로는 현대건설 계동 사옥 앞, 북쪽으로는 재동초 로터리까지 통제된다. 차벽 설치에 투입된 장비만 경찰버스 160여대, 차벽 트럭 20여대, 콤비버스·승합차 20여대까지 총 200여대다. 시위자들을 제외한 일반 시민들의 인도 통행은 허용된다. 주변 상가, 자택, 회사도 평소와 같이 드나들 수 있다. 다만 헌재 정문 앞 인도는 헌재 관계자와 취재진 등을 제외하고 전면 통제된다. 선고 당일 서울에서만 최대 수십만명이 모일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경찰은 시위대 간 충돌을 막기 위해 3일부터는 완충 구역 설치도 시작한다. 경찰은 “완충 구역은 찬반 시위 사이의 커다란 띠(벨트)”라고 설명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에서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4일 0시부터 전국 경찰관 100%를 투입할 수 있는 ‘갑호 비상’이 발령된다. 경찰은 선고 당일 국회, 대사관 등 외교공관, 총리공관 등 주요 시설에도 경찰력을 배치한다. 전국 210개 기동대(1만 4000여명),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이 서울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 경찰봉이나 이격용 캡사이신 분사기 사용도 적극 검토한다. 헌재 안에는 경찰특공대 20여명이 배치돼 혹시 모를 테러 상황 등에 대비한다. 헌재 인근에 사옥이 있는 기업들도 대비에 나섰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옥 방호 등 필요한 최소 인원을 제외한 전 임직원이 재택근무한다. KT도 광화문 사옥 직원을 대상으로 3일 오후부터 재택근무를 권고했고, 광화문역 인근에 본사를 둔 LX인터내셔널도 전 직원 재택근무 방침을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서소문 사옥 직원들에게 휴가 사용을 권고했고, 필요시 강서구 본사로 출근하도록 할 계획이다.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LG생활건강도 4일을 휴무 권장일로 지정해 직원들에게 연차 사용을 독려했다. 사실상 영업이 마비될 상황을 고려해 인근 상점 상당수도 문을 닫는다. 지방자치단체·소방 당국 등도 선고 당일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 서울시는 3~5일 하루 최대 2400여명의 현장 대응 인력을 안국·광화문·시청·한강진·여의도역 인근 등에 투입한다. 소방 당국도 주요 집회 장소 4곳에 하루 최대 소방차량 136대, 인력 712명을 배치한다. 안국역은 4일 폐쇄되고 광화문역 등 인근 지하철역도 인파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한다. 경복궁역 인근 배화여중·배화여고·경기상업고가 4일 임시 휴업을 결정하면서 선고 당일 휴업하는 학교는 총 16곳이 됐다. 정독도서관은 휴관한다.
  • “극렬 시위 대비” 헌재 150m ‘진공’…경찰특공대·캡사이신도 준비

    “극렬 시위 대비” 헌재 150m ‘진공’…경찰특공대·캡사이신도 준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2일 경찰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반경 150m 이내 도로에 차벽 설치를 완료하는 등 본격 대비에 나섰다. 당초 헌재 반경 100m 이내를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한 ‘진공 상태’로 만들기로 했던 경찰이 150m 이내로 통제 구간을 확대한 것이다. 선고 당일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서울 도심권은 8개 권역의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됐고, 서울경찰청은 각종 안전사고나 불법행위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헌재 반경 150m 이내 도로에 차단선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차도를 따라 경찰버스로 만든 차벽이 줄지어 섰고, 통제구간 끝 도로에는 약 4m 높이의 차단벽이 세워졌다. 차벽 설치에 투입된 장비만 경찰버스 160여대, 차벽 트럭 20여대, 콤비버스·승합차 등 20여대까지 총 200여대다. 헌재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안국역 1번·6번 출구, 남쪽으로는 수운회관·운현궁, 동쪽으로는 현대건설 계동 사옥 앞, 북쪽으로는 재동초 로터리까지 통제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활동 반경이나 경력 규모 등을 고려해 150m로 진공 상태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헌재 정문 앞에 있는 13명에 대해선 구두로 해산을 경고했다”고 말했다. 다만 헌재 인근 자택, 상가, 회사 등을 오가는 일반시민을 위한 통행로를 별도로 만들어 뒀다. 선고 당일에도 이 통행로는 운영되지만 검문은 강화된다. 선고 당일 서울에서만 수십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탄핵 찬반 집회 간 충돌을 막기 위해 3일부터는 완충 구역 설치도 시작한다. 경찰은 “완충 구역은 찬반 시위 사이의 커다란 띠(벨트)”라면서 “집회시위 관리와 별도로 1500여명이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에 배치되는데, 특히 양측 충돌 우려가 있는 인사동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선고 후 군중 일부가 격앙된 상태에서 극렬·폭력 시위와 안전사고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면서 “심각한 사회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선고 이후에도 치안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3일 오전 9시에는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은 소속 경찰관 절반이 비상근무하는 ‘을호 비상’이 발령되고, 4일 0시부터 전국 경찰관 100% 투입할 수 있는 ‘갑호 비상’이 발령된다. 경찰은 4일에는 국회, 대사관 등 외교공관, 총리공관 등 주요 시설에도 경찰력을 배치한다. 전국 210개 기동대(1만 4000여명),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이 서울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 경찰봉이나 이격용 캡사이신 분사기 사용도 적극 검토한다. 선고 당일에는 헌재 경내에 경찰특공대도 배치한다. 지방자치단체·소방 당국 등도 선고 당일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 서울시는 3~5일 3일간 하루 최대 2400여명의 현장 대응 인력을 안국·광화문·시청·한강진·여의도역 인근 등에 투입한다. 소방 당국도 주요 집회 장소 4곳에 하루 최대 소방차량 136대를 배치한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 폐쇄하고, 광화문역 등 인근 지하철역도 인파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한다. 헌재 주변 학교와 기업들은 일제히 문을 닫는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경복궁역 인근 배화여중·배화여고·경기상업고가 4일 임시 휴업을 결정하면서 선고 당일 휴업하는 학교는 총 16개가 됐다. 정독도서관도 휴관하고, 헌재 인근에 사옥이 있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옥 방호 등 필요한 최소 인원을 제외한 전 임직원이 재택근무한다.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LG생활건강은 4일을 휴무 권장일로 지정해 직원들에게 연차 사용을 독려했다.
  • 영등포 봄꽃 나흘만 천천히 만나요

    영등포 봄꽃 나흘만 천천히 만나요

    서울 영등포구가 탄핵 심판 선고 일정 발표에 따라 당초 오는 4일로 예정됐던 봄꽃 행사 시작을 8일로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방문객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춰 행사 시작을 나흘 연기하고 행사 규모도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교통 통제는 오는 6일 오후 12시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 하류IC일대다.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혼잡이 예상되는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주변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인력 등을 집중 배치해 현장 질서유지와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드론으로 상황을 감지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통해 관제센터, 재난 안전 상황실, 안전 소방 상황실에서 3중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음성 안내 방송을 할 예정이다. 관람객의 편의시설도 확보한다. 화장실은 곳곳에 12개소를 설치하고 의료 상황실, 아기쉼터, 휴식공간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상황을 고려해 개막식 무대 행사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은 취소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규모를 줄여 차분하게 진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봄꽃을 보러 찾아오는 많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철저한 안전관리로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봄꽃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어린이날, 해남에서 공룡을 만나자”

    “어린이날, 해남에서 공룡을 만나자”

    해남군 황산면 공룡박물관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 시간여행’을 주제로,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어린이들이 공룡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공룡을 가까이서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고고학자가 되어 화석을 발굴하거나 공룡 모형을 조립하는 등 창의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해설사와 함께하는 ‘공룡발자국 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공룡의 생태와 멸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주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공룡버블 댄스’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함께하는 싱어롱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비눗방울쇼, 저글링쇼, 빅벌룬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준비됐다. 특히 5월 3일과 4일 저녁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룡가족 음악회’와 ‘낙화놀이’가 열린다. 야간 조명으로 물든 박물관 곳곳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축제 기간 동안 입장료는 무료”라고 밝혔다.
  • “KBO·창원시 책임 회피 규탄”…프로야구 여성팬들, 전국 단위 트럭시위

    “KBO·창원시 책임 회피 규탄”…프로야구 여성팬들, 전국 단위 트럭시위

    최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홈 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 추락 사고로 20대 여성 관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여성 팬들이 KBO와 창원시를 규탄하는 전국 단위 트럭시위에 들어갔다. ‘10구단 여성팬 모임’은 2일 서울 도곡동 KBO 본사 앞과 잠실야구장, 창원NC파크,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수원KT위즈파크 인근에서 트럭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KBO와 창원시, 창원시설 공단이 NC파크 사망 사고 발생 이후에도 경기 강행과 무대응,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경기 도중에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사고 내용이 제대로 관중에게 안내되지 않고 경기가 강행된 것을 지적하며 “당시 현장에는 허구연 KBO 총재가 있었지만, 별도의 안내나 설명 없이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관중의 생명과 안전은 흥행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구단 여성팬들은 또 사고 이후 확실한 안전 조치 없이 무관중 경기를 강행하려 한 것도 안일한 조치였다고 비판하면서 “리그 진행을 즉각 중단하고 사고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도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리그 전체 구장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안전 관리 규정과 안전 매뉴얼을 마련하라고도 요구했다. 창원시를 향해서는 “책임 회피를 멈추고 NC파크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 점검과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창원NC파크는 NC 구단이 운영권을 갖고 있지만 소유권은 창원시가 갖고 있다. 10구단 여성팬 모임은 KBO와 창원시가 명확한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시위와 항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