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대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지민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미드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로몬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228
  • “의원님이 좋아하는 700만원 와인 준비”…인천서 박찬대 비서관 사칭 사기 시도

    “의원님이 좋아하는 700만원 와인 준비”…인천서 박찬대 비서관 사칭 사기 시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비서관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있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 측은 이날 업무방해, 사기, 명예훼손 혐의로 의원실 비서관 사칭범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최근 박 원내대표의 비서관을 사칭하면서 인천지역 식당 4곳에 연락해 식사를 주문하고는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사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한 음식점에는 가짜 명함을 보내면서 “의원님이 꼭 원하는 와인이 있는데 주류를 판매하는 취급점에서만 거래하고 있다”며 병당 700만원인 초고가 와인 2병을 구매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가뜩이나 불경기로 고단한 자영업자 여러분께 희망이 아닌 불행을 안겨준 파렴치한 범죄”라며 “경찰은 범행 주동자를 반드시 찾아내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 전남도,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

    전남도,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 완도군은 19일 섬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가수 하현우, 안성훈, 트리플에스, 요리사 오세득, 정지선, 배우 위하준 씨를 위촉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신우철 완도군수, 홍보대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들은 제6회 섬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홍보활동을 하고, 행사 기간엔 현장을 직접 찾아 방문객과 소통하며 섬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섬의 날은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치유의 섬’ 완도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4일간 열린다. 2019년 전남 목포와 신안에서 제1회 섬의 날을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전남도에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과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발전 학술대회, 섬 주민 참여 행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섬은 우리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섬의 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전남의 섬에서 진정한 쉼과 위로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8월 8일 ‘섬의 날’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 ‘섬 발전 촉진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섬이 위치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 한화가 3남 김동선표 아이스크림 ‘벤슨’ 첫 선…무슨 맛일까?

    한화가 3남 김동선표 아이스크림 ‘벤슨’ 첫 선…무슨 맛일까?

    김승연(73)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36)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신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급식업계 2위 기업 아워홈 인수를 진두지휘한 데 이어 이번엔 새 브랜드로 아이스크림 시장에 뛰어들었다. 3세 승계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형들에 비해 작은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한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인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의 첫 매장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2023년 6월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를 통해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들여와 국내 시장에 안착시켰다. 파이브가이즈로 존재감을 드러낸 김 부사장에게 벤슨은 그의 경영 능력을 입증할 두 번째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사실상 배스킨라빈스만이 살아남은 아이스크림 시장에 한화갤러리아가 도전장을 내민 것은 김 부사장의 강력한 의지 덕분이다. 김 부사장은 벤슨이 문을 열기까지 실제로 많은 부분에 관여했다. 오민우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부사장이 모든 아이스크림 맛을 다 보고 피드백을 해주는 등 브랜드 방향성 선정과 제품 결정에 많은 의견을 줬다”며 “다 맛있어야 한다고 지시를 주셔서 너무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벤슨은 국내산 유제품을 사용하고 10%대 초반인 시중 제품과 달리 유지방 비율을 17%까지 끌어올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표방한다. 싱글컵(100g) 기준 가격은 5300원이다. 공기 함량은 기성품의 절반 수준인 약 40%까지 낮췄다. 실제로 맛본 아이스크림은 쫀쫀하고 밀도 있는 식감이었다. 영국 왕실 우유인 ‘저지 우유’로 만들어 크림 같은 맛을 주는 ‘저지밀크&말돈솔트’, 바닐라 페이스트 풍미에 솔티드캐러멜 리본과 바삭한 버터토스트 토핑을 넣은 ‘버터프렌치토스트’ 등 20가지 맛을 먼저 선보인다. 신규 브랜드임에도 품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 포천시에 자체 공장인 벤슨 포천 생산 센터를 지었다. 에프지코리아 대표이기도 한 오민우 대표가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를 겸하게 된 것은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을 이어가려는 김 부사장의 의지가 담겼다. 오 대표는 “올해 안에 20개 가량의 매장을 개설할 것이고 이미 10곳은 어느 정도 결정이 됐다”면서 “2년 차에 손익분기점을 넘겠다”고 했다. 김 부사장이 맡은 사업군은 몸집 불리기에 한창이다. 지난 15일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를 두고 신사업에 관심이 많은 김 부사장에게 그룹 차원의 힘 실어주기란 분석이 나온다.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맡은 방위 산업과 에너지·조선,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맡은 금융에 비하면 김 부사장이 총괄하는 유통·레저 부문은 규모가 작다. 김 부사장은 한화비전, 한화로보틱스, 한화세미텍 등 계열사 6곳에서 미래비전총괄을 겸직 중인데 이 회사들은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아워홈 인수의 경우 매각 대금 8695억원 가운데 2500억원을 뺀 나머지는 외부 자본을 통해 조달했다. 영업손실 상태인 한화호텔의 재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결정임에도 한화그룹이란 뒷배가 있었기에 원활하게 진행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의 경영 성과에 자신감을 얻은 김 부사장이 본인이 눈여겨보던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본업인 백화점이 부진한 상황에서 한화갤러리아는 식음료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23년 말 백화점의 매출 비중은 97.8%, 식음료는 2.2%에 불과했는데, 지난 1분기엔 각각 82%, 18%를 기록하며 식음료 비중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9월 한화갤러리아는 음료 제조업체 ‘퓨어플러스’를 인수했다.
  • 대전의 도시건축문화 글로벌 무대 진출 준비

    대전의 도시건축문화 글로벌 무대 진출 준비

    대전이 아시아 대표 건축 행사인 아시아건축교류국제심포지엄(ISAIA 2026) 유치를 계기로 도시건축문화의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대전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건축학회·대전도시공사·대전도시건축연구원과 ‘대전 도시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2026년 10월 19~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5회 ISAIA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도시건축문화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데 협력기로 했다. ISAIA는 아시아 15개국 이상의 건축가·교수·연구원·엔지니어 등이 참여해 논문 발표, 전시, 토론 등을 통해 최신 건축 문화와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행사다. 1986년 시작돼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ISAIA 2026에는 10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 참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의 건축문화 위상을 높일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 기관들은 ISAIA와 대전 도시건축문화제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대전시 우수 건축자산 발굴 등을 통한 도시 브랜드 제고, 건축디자인캠프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대전 도시건축문화제와 ISAIA를 연계해 전 연령층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도시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 ISAIA 2026은 대전의 도시건축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이 세계 수준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이 명품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김성재 아세아재산관리 회장 ‘자랑스러운 4·19인 대상’ 선정

    김성재 아세아재산관리 회장 ‘자랑스러운 4·19인 대상’ 선정

    4·19혁명공로자회(회장 박훈)는 김성재(86) 아세아재산관리㈜ 회장을 ‘자랑스러운 4·19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4·19혁명기념도서관 대강당에서 시상한다고 19일 밝혔다. 4·19혁명공로자회는 “김 회장이 4·19 혁명 유공자 생활 지원 및 사망 시 장례 지원을 하는 등 혁명 공로자들을 오랫동안 뒷바라지해온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4·19 혁명 65주년 사상 처음으로 주어지는 상이다. 4·19혁명공로자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복지법인 나눔의집 회장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고려전기 대표, 신화자동화시스템 회장, 경주중앙청과 회장 등을 역임했다. 4·19혁명 민주포럼 대표, 수유리 애국지사 묘역 국립묘지화추진위원장 등도 지냈다. 1960년 동국대 정치학과 재학 중 시위 학생들을 경무대로 이끈 지휘부 중 한 사람이다.
  • “축하합니다”… 김연아, 결혼 3년 만에 ‘기다리던 소식’

    “축하합니다”… 김연아, 결혼 3년 만에 ‘기다리던 소식’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김연아의 남편인 고우림(30)이 19일 육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11월 자원입대한 그는 국군 군악대 성악병으로 복무했다. 고우림은 이날 별도 행사 없이 오후 8시 포레스텔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전역 인사와 향후 활동 계획을 전할 예정이다. 2022년 ‘피겨 여왕’ 김연아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은 고우림은 결혼 1년 만에 현역 입대했다. 복무 중에도 팀의 콘서트장을 찾거나 멤버 강형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등 팀과의 유대를 이어왔다. 그는 지난 1월 “얼른 전역해 포레스텔라 완전체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전역과 동시에 그룹 활동에 복귀해 공연과 방송 등 다양한 무대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2017년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포레스텔라는 크로스오버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그의 복귀로 1년여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포레스텔라의 활동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조선으로 떠나는 밤마실 ‘아산 외암마을 야행’ 30일 개막

    조선으로 떠나는 밤마실 ‘아산 외암마을 야행’ 30일 개막

    충남 아산시는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이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아산시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전통 한옥마을의 공간성과 역사성을 활용해 밤이 되면 색다른 문화유산 체험이 가능한 야간형 역사 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으면서 아산시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야행’은 외암마을 고택과 골목을 무대로 총 8야(夜) 주제에 따라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마을 전역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 △장원급제! 조선 골든벨 △조선놀음방 △예안 이씨 혼롓날 △외암 징병방 △조선 솥밥 한상 △한입 간식, 조선 손맛’ 등 체험이 마련된다. 오세현 시장은 “외암마을 야행은 단순히 문화공간을 야간에 개방하는 행사를 넘어, 문화유산의 새 가능성과 지역 관광 활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적 야간 역사 문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외암민속마을은 전통 경관과 고택, 돌담, 초가집 등이 어우러진 옛 마을의 구조로 조선 시대부터 대대로 내려온 마을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약 500년 전 형성돼 현재까지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이곳은 추사체 현판·소나무·괴석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유명한 건재고택과 참판 댁, 연엽주, 돌담길, 기와 및 초가 등 조선시대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해 국가 민속문화 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 김연아, 547일 기다림 끝에 드디어…♥남편 다시 만난다

    김연아, 547일 기다림 끝에 드디어…♥남편 다시 만난다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34)의 남편이자 성악가인 고우림(29)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9일 전역했다. 고우림은 이후 2023년 11월에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해 국군 군악대에서 성악병으로 복무했다. 고우림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훈련소 수료 등 근황을 팬들에게 꾸준히 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아내 김연아와 함께 소속 그룹 포레스텔라의 콘서트 현장을 찾기도 했다. 앞서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1년여 만에 남편을 군대로 보낸 김연아는 드디어 ‘고무신’을 벗고 ‘꽃신’을 신게 됐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재학 중이던 2017년 JT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2’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고우림은 강형호·조민규·배두훈 등과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를 결성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고우림의 그룹 내 포지션은 베이스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서울 목동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났다. 이 행사에서 고우림이 소속된 포레스텔라는 2부 오프닝 공연을 맡아 무대를 장식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이후 3년여 간의 교제를 거친 뒤 백년가약을 맺었다. 고우림은 이날 오후 8시경 포레스텔라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역 인사를 전하는 등 팬들과 소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국제연극제 23일 개막...‘재생과 균형’주제로 58개 작품 공연

    부산국제연극제 23일 개막...‘재생과 균형’주제로 58개 작품 공연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가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등 8곳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어댑터 씨어터, 동서대학교 민석소극장, 동서대학교 소향실험극장,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밀락더마켓,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등에서 14개국 58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22주년을 맞은 연극제는 ‘재생과 균형(Regeneration & Balance)’을 주제로 ,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해 이탈리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하며 개·폐막작을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마련했다. . 개막작은 국내 초연작인 사르디니아 씨어터의 ‘트라구디아(Tragudia)-오이디푸스의 노래’로, 고대 그리스 비극의 걸작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폐막작은 이탈리아 연출가 다리아 데플로리안의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대표작을 강렬한 연극적 언어로 표현했다. 그 외 K-스테이지 무대로 판소리 아지트 놀애박스의 ‘오버더떼창 : 문전본풀이’, 하땅세의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극단 맥의 ‘비나리’ 등 작품이 경연을 펼친다. 신진 공연예술가 발굴을 위해 신설한 ‘비파프 루키즈(BIPAF Rookies)’ 부문에서는 윤태식 교수가 연출한 신체극 ‘대답 되지 않은 질문’이 공연된다. 거리 예술가들이 펼치는 ‘다이내믹 스트릿’과 시민이 직접 공연을 만드는 ‘10분 연극제’ 등 야외 공연과 일본 연출가 타카히로 후지타가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워크숍’, ‘글로벌 포럼’,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 ‘한국의 일상을 세계인의 여행으로’…관광공사, 신흥 방한시장 개발 박차(5+사진)

    ‘한국의 일상을 세계인의 여행으로’…관광공사, 신흥 방한시장 개발 박차(5+사진)

    한국관광공사가 신규 방한 시장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싱가포르의 플라자 싱가푸라에서 지난 16∼18일 ‘K관광 로드쇼’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과 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뷰티·패션 체험존, K컬처 스테이지존 등 다양한 테마관이 운영됐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연 배우 임시완은 ‘트래블 토크쇼’를 통해 한국인만 알 수 있는 지역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 관광객은 37만 5000여 명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53% 이상 성장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방한 싱가포르 관광객의 재방문율 역시 61%로, 전체 평균인 56%를 상회한다. 관광공사는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고 방한 경험률이 높은 싱가포르 관광객의 특성에 착안해, 한국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데일리케이션’(데일리와 베이케이션의 합성어)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방문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구미·대양주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미국 델타항공의 솔트레이크시티-인천 신규 취항과 티웨이항공의 밴쿠버-인천 신규 취항 등을 계기로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네덜란드·이탈리아·뉴질랜드 등 8개국 19명의 여행업계 관계자가 방한했다. 이들은 화계사에서 스님과 차담을 나누는 불교문화 체험, 막걸리와 치킨을 직접 만들어 보는 한식체험 등 구미·대양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콘텐츠를 토대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하고 판촉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구미·대양주 등 8개 신흥시장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올해 3월까지 38만여 명에 달했다.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김종훈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가족 맞춤형 K컬처 체험상품, 한·아시아 결합상품 등을 통해 이들 신흥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유민 풀타임’ 샤르자, ACL2 챔피언 등극…서울은 ACLE 본선행

    ‘조유민 풀타임’ 샤르자, ACL2 챔피언 등극…서울은 ACLE 본선행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핵심 중앙수비수로 활약하는 조유민(샤르자)이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샤르자는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비샨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2 결승전에서 라이언 시티를 2-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샤르자는 후반 29분 모하메드 벤 아르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라이언 시티가 후반 추가시간 1분 동점골을 넣으면서 연장전으로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샤르자는 후반 추가시간 7분 마르쿠스 멜로니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면서 연장전 없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은 수비수 조유민과 공격수 송의영(라이언 시티)의 대결 관심을 끌었다. 송의영은 2012년 고교 졸업 이후 홈 유나이티드(싱가포르)에 입단했고 2021년 싱가포르로 귀화하면서 싱가포르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샤르자가 우승한 덕분에 애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출전권을 확보했던 FC서울은 2020년 대회 이후 5년만에 ACLE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ACL2 우승팀에는 다음 시즌 ACLE PO 진출권을 주는데, 라이언 시티가 결승전에서 패하면서 서울의 동아시아 PO 상대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 ACLE 본선에는 2024년 K리그1 우승팀인 울산 HD, 준우승팀인 강원FC, 4위 서울이 출전하고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팀인 포항 스틸러스는 2025~26 ACL2 본선에 진출했다. 2025~26 ACL 리그 스테이지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ACL2 조별리그는 9~12월에 열린다.
  • 황인범, 리그 최종전에서도 준수한 활약…페예노르트는 리그 3위로 UCL 출전권 획득

    황인범, 리그 최종전에서도 준수한 활약…페예노르트는 리그 3위로 UCL 출전권 획득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시즌 최종전에서 68분을 소화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페예노르트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권을 따냈다. 페예노르트는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아베 렌스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헤이렌베인에 0-2로 졌다. 황인범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까지 뛰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32회 패스를 시도해 26회 성공(81%)했다. 시즌 초반 세르비아 리그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네덜란드로 무대를 옮긴 황인범은 즈베즈다와 페예노르트에서 모두 37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4분 흐리스티얀 페트로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29분엔 밀로스 루코비치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후반전 내내 경기를 주도했지만 끝내 만회 골에 실패했다. 페예노르트는 1위 에인트호번(승점 79)과 2위 아약스(승점 78)에 이어 3위(승점 68)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 “몸이 너무 예뻐”…변진섭, ‘유지태 닮은’ 아들 누군가 봤더니

    “몸이 너무 예뻐”…변진섭, ‘유지태 닮은’ 아들 누군가 봤더니

    가수 변진섭(58)이 둘째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변진섭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자신의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진섭은 밴드 합주에 맞춰 노래를 연습한 뒤, 무대를 뒷받침할 현대무용팀의 연습을 지켜봤다. 연습 도중 한 남성 무용가가 잠깐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했다. 변진섭은 이 무용가를 향해 “공연에서 이렇게 실수하면 안 된다. 네가 실수하면 너 때문에 다 힘들어진다”고 일갈했다. 연습 종료 후 자택에 머물던 변진섭은 “재준아”라고 둘째 아들을 불렀다. 그러자 현대무용 연습 때 변진섭에게 꾸중을 들었던 무용가가 등장했다. 알고 보니 이 무용가는 변진섭의 둘째 아들 재준(21) 군이었다. 재준 군은 아티스틱 스위밍을 전공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남성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는 재준 군이 국내 1호다. 변진섭은 재준 군에 대해 “고등학교 시절에 현대무용도 배워서 대회에 나가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과거 제 콘서트에서 노래 한 곡에 맞춰 현대무용을 하겠다며 나섰는데, 재준이가 몸이 너무 예뻐서 공연 반응이 좋았다”고 자랑했다. 또한 “그 어떤 안무가만큼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걸 아니까 (아들에게) 무용을 맡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 전현무는 재준 군의 모습을 보더니 “(배우) 유지태 씨를 닮았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코미디언 김효진은 “아들이 외탁(외가 쪽을 닮은)한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 “어머니”… 18K 역사 쓴 투수의 눈물

    “어머니”… 18K 역사 쓴 투수의 눈물

    “하늘에서 TV로 아들을 보고 계실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마이너리그 땐 TV 중계가 없었거든요….” 1만 7000여 관중이 자리를 가득 메운 지난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그라운드 한가운데 우뚝 솟은 마운드에서 한 남성이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키 198㎝, 몸무게 115㎏인 거구의 근육질 남성은 흐르는 눈물을 들키지 않으려 고개를 푹 숙였으나 터져 버린 감정은 주체할 수 없었다. 코디 조 폰세. 1994년생 미국인 투수가 43년 KBO리그 역사에 새로운 대기록을 쓰기 직전 맞이한 격정의 순간이었다. 올 시즌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진출한 폰세가 팀 선배이자 우상인 류현진(38)을 넘어 KBO리그 정규 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폰세는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18개를 뽑아내며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기존 이 부문 1위는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기 전인 2010년 5월 LG 트윈스전에서 기록한 9이닝 17탈삼진이다. 8회 폰세가 17번째 삼진을 잡아내며 류현진과 어깨를 나란히 한순간 만원 관중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폰세”를 연호했고, 폰세는 마운드 뒤로 잠시 물러난 뒤 자리에 주저앉아 흐느꼈다. 양상문 투수 코치가 그의 감정을 다독이려 마운드를 찾았고, 투박하고 억센 손으로 눈물을 연신 훔쳐 낸 폰세는 후속 타자 최준우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침내 18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폰세는 “2017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이런 모습을 관중석에서 보셨다면 굉장히 뿌듯해하셨을 거다. 기록을 달성하는 순간 하늘에서 보고 계실 어머니 생각이 났다”고 눈물을 흘린 배경을 설명했다. 폰세의 어머니 제니퍼 폰세는 2017년 12월 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폰세는 해마다 12월이면 생전 어머니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폰세는 “(TV 중계가 없는)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어머니가 ‘TV에 나올 정도로 잘해라. 그래야 내가 집에서 TV로 편히 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농담을 자주 하셨다. 지금 (한국에서) TV에 나오고 있으니 어머니도 보고 계실 것”이라고 말하며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혔다. 폰세는 이어 “곧 아빠가 된다. 딸이 태어날 텐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한국에서 낳게 될 것 같다. ‘플레이오프 베이비’가 될 수 있다”며 웃었다.
  • K팝 물줄기 거슬러 오르다 만난 ‘AFKN’

    K팝 물줄기 거슬러 오르다 만난 ‘AFKN’

    1970~90년대에는 ‘가요’라고 하면 뭔가 뒤떨어져 보였고 음악을 듣는다고 말하려면 ‘팝송’을 들어야 했다. 이제는 방탄소년단(BTS)이나 블랙핑크 같은 K팝 가수의 음악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오히려 팝송이 ‘2% 부족’해 보일 정도다. 그런데 K팝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주한 미군 방송 ‘AFKN’을 빼놓을 수 없다. 박용규 상지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는 학술서 ‘미국 대중음악과 한국의 방송 1945~1980’을 통해 미군 방송이 팝을 전파하고, 이를 확산시키고 성장시킨 한국의 방송 쇼프로그램을 분석했다. 박 교수는 미군 방송이 팝을 본격적으로 유입했던 1945년부터 상업 방송이 경쟁하며 팝송을 확산하고 팝 스타일의 가요를 창작하도록 했던 1980년까지 신문, 잡지 기사와 미국 아카이브 자료, 방송 관계자들의 회고록, 구술 기록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K팝 성장의 배경을 살폈다. AFKN은 미군 대상 영어 방송이었지만 한국인도 청취하고 시청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처음에는 영어 공부를 위해 듣는 사람이 많았지만 언어 장벽이 별로 문제 되지 않는 음악, 그것도 최신 인기 팝송을 듣는 이들이 많아졌다. AFKN으로 유입된 팝 음악은 미8군 무대, 음악감상실, ‘월간 팝송’ 같은 잡지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한국적 팝송, 팝 스타일 가요가 등장하는 데 이바지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AFKN을 통한 미국의 문화적 영향력에 대해서는 일방성과 종속성이라는 측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됐지만, K팝을 포함한 한류의 등장은 AFKN의 영향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최신 대중문화를 수용한 것이 새로운 문화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상업 방송이 등장한 1960년대부터 한국 방송은 팝 확산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박 교수는 지적했다. 미8군 무대, 음악감상실, 팝송 잡지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 방송으로 옮겨 가수와 연주자로 팝 계열 가요를 이끌거나, 방송국 PD나 DJ로 팝 문화의 기획자가 됐다. 가수 최희준, 신중현, 서수남, 서유석, 윤형주, 이장희, 재즈 연주자 이동기, 드럼 연주자 류복성, 재즈 가수 박성연, DJ 이종환, 김광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1960년대 라디오 DJ 프로그램은 팝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고, 1970년대 라디오 심야 방송은 팝만이 아니라 포크 같은 팝 계열 가요의 확산에도 공헌했다. 또 TV 쇼 프로그램을 통해 스탠더드 팝, 록, 포크 등 다양한 팝 스타일 가요가 한국적 토양을 형성할 수 있었다. 박 교수는 “K팝의 부상에는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과 한국 연예산업 특유의 훈련 시스템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K팝의 변모와 성장 과정에서 방송의 역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은 K팝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데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 ‘방탄유리’ 연단 서는 李… 유세만큼 뜨거운 경호전

    ‘방탄유리’ 연단 서는 李… 유세만큼 뜨거운 경호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번 주부터 유세 현장에서 방탄 유리막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후보의 신변 안전에 대한 당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나온 대책이다. 18일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르면 이번 주 초부터 유세 현장 연단 위에 양면 방탄 유리막을 설치한다. 강훈식 중앙선대위 총괄부본부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후보 경호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다음주 초에 방탄 유리막을 준비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탄 유리막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가 총기 피습을 당한 이후 사용된 적이 있다. 트럼프 후보는 정면을 포함한 4면 방탄 유리막을 썼는데, 이 후보는 양면 유리막을 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 대선 후보의 방탄 유리막 사용은 처음이다. 최근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 제보가 잇따르자 지지자들의 불안도 고조되고 있다. 이 후보는 테러 위협에 대비해 3㎏에 달하는 방탄복을 입은 채 현장 유세를 이어 가고 있다. 현재 주요 정당 대선 후보에 대한 경호는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에게 적용되는 ‘을호’ 수준이다. 특수 쌍안경을 든 경호요원이 유세장 곳곳을 들여다보고 저격용 총기 관측 장비까지 투입되는 등 과거 대선과 달리 첨단장비가 활용되고 있다. 유세장 인근 건물과 옥상 등에서는 경찰관과 경찰특공대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드론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전파탐지기와 전파방해장비인 재밍 건 등 특수장비도 투입됐다. 폭발물 탐지견도 유세 전 무대를 훑고 있다.
  • “하늘에서 TV로 보셨을 어머니”…18K 역사 쓴 날 눈물 쏟은 폰세

    “하늘에서 TV로 보셨을 어머니”…18K 역사 쓴 날 눈물 쏟은 폰세

    “하늘에서 TV로 아들을 보고 계실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마이너리그 땐 TV 중계가 없었거든요….” 1만 7000여 관중이 자리를 가득 메운 지난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그라운드 한가운데 우뚝 솟은 마운드에서 한 남성이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키 198㎝, 몸무게 115㎏인 거구의 근육질 남성은 흐르는 눈물을 들키지 않으려 고개를 푹 숙였으나 터져 버린 감정은 주체할 수 없었다. 코디 조 폰세. 1994년생 미국인 투수가 43년 KBO리그 역사에 새로운 대기록을 쓰기 직전 맞이한 격정의 순간이었다. 올 시즌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진출한 폰세가 팀 선배이자 우상인 류현진(38)을 넘어 KBO리그 정규 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폰세는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18개를 뽑아내며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기존 이 부문 1위는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기 전인 2010년 5월 LG 트윈스전에서 기록한 9이닝 17탈삼진이다. 8회 폰세가 17번째 삼진을 잡아내며 류현진과 어깨를 나란히 한순간 만원 관중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폰세”를 연호했고, 폰세는 마운드 뒤로 잠시 물러난 뒤 자리에 주저앉아 흐느꼈다. 양상문 투수 코치가 그의 감정을 다독이려 마운드를 찾았고, 투박하고 억센 손으로 눈물을 연신 훔쳐 낸 폰세는 후속 타자 최준우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침내 18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폰세는 “2017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이런 모습을 관중석에서 보셨다면 굉장히 뿌듯해하셨을 거다. 기록을 달성하는 순간 하늘에서 보고 계실 어머니 생각이 났다”고 눈물을 흘린 배경을 설명했다. 폰세의 어머니 제니퍼 폰세는 2017년 12월 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폰세는 해마다 12월이면 생전 어머니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폰세는 “(TV 중계가 없는)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어머니가 ‘TV에 나올 정도로 잘해라. 그래야 내가 집에서 TV로 편히 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농담을 자주 하셨다. 지금 (한국에서) TV에 나오고 있으니 어머니도 보고 계실 것”이라고 말하며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혔다. 폰세는 이어 “곧 아빠가 된다. 딸이 태어날 텐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한국에서 낳게 될 것 같다. ‘플레이오프 베이비’가 될 수 있다”며 웃었다.
  • 래퍼 염따, 2년 ‘잠적’ 끝에 복귀 소식…“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된 듯”

    래퍼 염따, 2년 ‘잠적’ 끝에 복귀 소식…“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된 듯”

    ‘FLEX’, ‘빠끄’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킨 래퍼 염따가 ‘쇼미더머니’ 불공정 심사, 일러스트 무단 도용 논란 등에 휘말려 잠적한 지 약 2년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일상이 담긴 여러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가 된 것 같다”, “뮤직비디오를 찍기로 했다”, “앨범 제작을 마쳤다”는 등의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 염따는 18일 유튜브 채널 ‘염따’에도 ‘살아숨셔 4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염따는 래퍼 더콰이엇과 함께 자신의 발매 예정 앨범인 ‘살아숨셔 4’에 대해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은 앨범 리뷰에 집중해 대화를 이어 나갔고, 염따의 근황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나누지 않았다. 염따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직접 공개한 것은 약 2년 만이다. 염따는 2021년 인기의 정점을 찍던 시기에 여러 논란을 겪은 뒤, 2022년 말을 기점으로 방송,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는 당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굿 바이 인터넷”이라는 게시글을 적기도 했다. 2006년 데뷔해 오랜 기간 무명 래퍼로 활동했던 염따는 2019년 힙합 분야에서 가장 핫한 래퍼로 떠올랐다. 염따는 노래 ‘돈 Call Me’를 주요 음원 순위에서 차트인에 성공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어 ‘Flex’, ‘빠끄’라는 유행어를 만들고, 티셔츠 등의 굿즈를 판매하면서 억대 단위의 수익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염따는 2021년 Mnet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구설에 올랐다. 염따가 이해할 수 없는 심사 기준으로 참가자들을 평가한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염따는 무대에서 박자를 놓쳐 욕설을 뱉은 참가자를 합격시키거나, 다른 심사위원들에겐 호평받은 래퍼를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염따는 같은 해 10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굿즈로 제작한 티셔츠와 슬리퍼를 판매한 가운데, 해당 티셔츠에 사용된 디자인이 해외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을 무단 도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다시 한번 논란이 됐다. 해외 일러스트레이터 코리나 마린(Corinna Marin)이 제작한 작품 ‘투 더 문(To The Moon)’에 자신의 얼굴만 합성한 디자인을 굿즈에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상품 발매 약 3일 만에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알린 염따는 수익금 전부를 원작자에게 지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해당 굿즈를 포털사이트에 판매하는 과정에서 상품정보 제공고시 이행을 불성실하게 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지기도 했다. 티셔츠 소재란에 ‘면 일 거임. 잘 모름’이라고 적는다거나, 품질보증기준은 ‘품질이 매우 안 좋다! 기대 금지’라고 하는 등 장난식의 내용을 남겼다는 점에서 행정규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 1경기 쉬어간 ‘김혜성 출루·오타니 적시타’ 공식…다저스 감독의 믿음 “김혜성 요술 지팡이 휘둘러”

    1경기 쉬어간 ‘김혜성 출루·오타니 적시타’ 공식…다저스 감독의 믿음 “김혜성 요술 지팡이 휘둘러”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꿈의 무대에서 ‘출루 머신’의 면모를 뽐내자 소속팀 사령탑이 “요술 지팡이를 휘두르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9번 김혜성이 출루하면 1번 오타니 쇼헤이가 불러들이는 필승 공식이 자리 잡는 모양새다. 김혜성은 1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 말 대주자로 출전했다. 상대가 좌완 타일러 앤더슨을 선발로 내며 벤치에서 출발한 김혜성은 타석에는 서지 못했다. 서부지구 내셔널리그 선두(29승17패) 다저스는 어깨 수술을 받고 260일 만에 돌아온 클레이턴 커쇼가 4이닝 5실점으로 고전하며 9-11로 졌다. 오타니도 이날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김혜성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그는 17일 에인절스전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452(31타수 14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출루율이 0.485, OPS(출루율+장타율)가 1.066에 달한다. 김혜성은 17일까지 9타석 연속 출루했는데 다저스 신인이 이 기록을 세운 건 2015년 9월 코리 시거 이후 약 10년 만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뒤 “요술 지팡이를 가진 김혜성을 보는 게 즐겁다. 그가 하위 타선에서 활약한 덕분에 최근 팀 득점이 크게 올랐다”고 치켜세웠다. 15일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한 김혜성은 다음 날에도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로 5출루 경기를 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이에 1번 타자 오타니는 홈런 2개 등으로 시즌 한 경기 최다 6타점을 올렸다. ML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타니가 김혜성의 활약으로 타점 생산력을 높였다. 그의 올 시즌 29타점 중 5개가 김혜성의 득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1-0으로 이겼다. 시즌 타율은 0.282(177타수 50안타)까지 떨어졌다.
  •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했는데 ‘암 판정’…5년만에 안부 전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했는데 ‘암 판정’…5년만에 안부 전한 가수

    가수 백청강(36)이 5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백청강이 밴드 부활의 보컬 박완규(51)와 함께 등장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영화 ‘라디오스타’(2006)의 삽입곡인 ‘비와 당신’으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백청강과 박완규는 지난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나 연을 맺었다. 당시 백청강은 뛰어난 성량을 뽐내며 인기를 얻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백청강은 최근 5년여간의 공백기에 관해 이야기했다. 백청강은 그간 고국인 중국에 가 있었다며 “중국에서 공연도 하면서 휴가를 즐겼다”고 밝혔다. 백청강은 중국 연변 출신의 조선족이다. 박완규는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백청강의 무대를 혹평했던 일화를 꺼냈다. 박완규는 “그때 백청강 팬들이 큰 상처를 받았는데, 이 기회에 원한을 풀자는 마음으로 백청강의 이번 듀엣 제안을 승낙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완규는 이날 백청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완규는 “백청강이 거의 6년 만에 복귀하는 것이고, 그가 가장 화제가 됐을 때가 벌써 14년 전”이라며 “그 후로도 활동하다가 암 판정을 받고 수술도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백청강은 2012년 직장암을 진단받아 음반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바 있다. 그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건 2014년경이었다. 그러나 2020년 초부터 다시 국내 활동을 멈추고 중국에서 시간을 보냈다. 박완규는 “아마 그 시간 동안 백청강에겐 영화 ‘라디오 스타’의 주인공 최곤(박중훈 분)과 같은 마음이 생겼나 보다”이라며 “자신의 팬들이 함께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와 당신’을) 선곡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청강이 무대 위에서 선후배 관계를 떠나 자신을 더 많이 알리길 바란다”고 강조해 출연진에게 감동을 줬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