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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장의 호흡 보여준 조성진·사이먼 래틀… 명품 연주에 물든 가을밤

    거장의 호흡 보여준 조성진·사이먼 래틀… 명품 연주에 물든 가을밤

    깊어가는 가을밤을 물들이기에 이보다 완벽한 조합은 없었다. 세대를 뛰어 넘은 두 거장의 교감은 명품 연주가 됐고, 관객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의 정식 개관을 맞아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세계적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의 협연이 열렸다. 새로운 LG아트센터의 첫 곡으로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이 연주된 이후 두 번째 순서였다. 첫 곡이 끝나자 피아노가 무대 가운데 들어섰고, 머릿결을 찰랑거리며 조성진이 나타났다. 관람객들과 LSO 단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젊은 거장을 맞았다. 이날 협연이 이뤄진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는 라흐마니노프 만년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격정적인 분위기에 현란한 색채와 기교, 재치와 유머가 가득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곡이 시작되자 조성진과 래틀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눈빛을 교환하며 곡을 이끌어 갔다. 곡의 흐름을 따라 조성진과 LSO는 마치 같은 소속인 것 같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래틀은 단원들을 지휘하면서도 틈틈이 조성진에게 눈길을 주며 함께 감정을 끌어올렸다. 조성진 역시 격정적인 연주 틈틈이 래틀과 눈빛을 나누며 곡은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모두의 숨을 멎게 한 시간이 지난 후 객석에서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조성진은 수차례 무대인사 끝에 앙코르곡으로 쇼팽의 에튀드 작품10 제12번 ‘혁명’을 선사했다. 앙코르곡이 연주될 땐 래틀도 하프 연주자 자리에서 조성진의 곡을 감상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인터미션 후 LSO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7번과 라벨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용시 ‘라 발스’를 선보였다. 래틀의 지휘 아래 LSO 단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여운이 가시지 않는 무대를 선보였다. 앙코르로 연주한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피날레까지 마치자 관객들은 기립 박수로 찬사를 보냈다. 공연을 선보인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은 1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이다. 전 좌석이 ‘초대권 없는 공연장’의 원칙을 확고히 하는 LG아트센터의 운영 방침에 따라 전 좌석이 일반 판매됐다. 수입금 전액은 기부돼 공연예술계 신진 아티스트 활동에 지원한다. 래틀은 “유럽에서 새로운 공연장을 짓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건축가가 설계한 이토록 아름다운 공연장이 서울에 지어졌다는 것이 질투가 난다”면서 “이 공연장의 탄생은 함께하는 우리에게도 서울의 관객에게도 행운”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LG아트센터 서울은 개관과 함께 공연 외에도 방문객들이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도 추가로 공개했다. 안도 다다오가 디자인한 LG아트센터 서울의 건축 요소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셀프 ‘건축 오디오 투어’, 건물 전체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 ‘136’,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는 설치 미술 작품 ‘메도우’, ‘포그 캐논’, ‘ARK 23.5’ 등이다.
  • 이병헌 “신민아와 텅텅 빈 무대인사 굴욕”

    이병헌 “신민아와 텅텅 빈 무대인사 굴욕”

    배우 이병헌이 17년 전 ‘달콤한 인생’ 개봉 당시를 회상했다. 9일 밤 부산 중구 비프광장로 롯데시네마 대영에선 영화 ‘달콤한 인생’(2005)의 ‘커뮤니티 비프 마스터톡’ 행사가 진행됐다. 이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일환으로 개최, 게스트가 관객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소통을 나누는 양방향 코멘터리 픽처 쇼. 연출자 김지운 감독과 주연 이병헌이 참석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병헌은 “‘달콤한 인생’이 개봉 초반 때만 해도 인기가 별로 없었다. 신민아, 김지운 감독님과 2000석 짜리 상영관에서 무대인사를 한 적이 있는데 거의 텅텅 비어있고 한 30~40명 정도만 계셨다. 그 장면이 평생 잊혀지지 않는다. 이게 무슨 일인지”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병헌은 “관객분들과 대화를 했다. 일방적으로 저희가 말하는 게 아니라, 대화를 나누면서 진행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땐 정말 난감했었다. 그리고 이번 행사 덕분에 17년 전 제 어릴 때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개봉한 ‘달콤한 인생’은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127만 명에 그쳤다.
  • ‘손예진♥’ 현빈, 아기 지켜주려 벌크업 했나

    ‘손예진♥’ 현빈, 아기 지켜주려 벌크업 했나

    현빈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CJ ENM Movie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대박! 역대급 비주얼. 구경하러 오세요! 대구 관객들과의 완벽했던 무대인사 공조.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들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빈, 임윤아, 진선규, 박훈 등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현빈은 더욱 운동을 했는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현빈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또 현빈은 지난 3월 배우 손예진과 결혼했다.
  • 정우성, 소속사 통해 긴급 공지 “여러분이 손해다…금지”

    정우성, 소속사 통해 긴급 공지 “여러분이 손해다…금지”

    영화 ‘헌트’ 흥행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긴급 공지를 날렸다. 28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번 주도 뜨거운 ‘헌트’ 무대인사! 정우성 배우가 특별한 공지를 알립니다. 여러분 프로포즈 하시면 안돼요”란 글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우성은 “또 프러포즈 당했어요 여러분…프러포즈 하시면 안돼요. 여러분이 손해야. 프러포즈 하면 안 돼, 안 돼! 금지된 사랑”이라고 익살스럽게 말한다. 이에 대해 댓글에서는 “그냥 사랑하게 해줘, 정우성 사랑하는데 손해가 어딨어, 흑흑 사랑해요”, “절대 손해 아닙니다. 그냥 사랑하는 그 마음 뿐입니다. 오늘도 뵐게요”, “금지된 사랑이 더 좋은 법, 앞으로 더 열렬하게 사랑하겠어요 오빠”, “손해 보고싶다” 등 팬들의 댓글이 쏟아졌다.정우성은 최근 영화 ‘헌트’ 무대인사에서 한 팬에게 프러포즈를 당했다. 한 여성 팬이 꽃다발과 ‘30년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란 글을 든 채 프러포즈 제스처를 취하자 정우성은 “나 안받을래”라고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고 결국 바닥에 드러누워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정우성이 주연을 맡고 동료 배우 이정재가 감독을 맡은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지난 27일까지 약 358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 탑친자·MCU… 보고 또 보는 팬덤, 흥행은 ‘덤’

    탑친자·MCU… 보고 또 보는 팬덤, 흥행은 ‘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영화계에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n차 관람‘(복수 관람)이 흥행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영화를 통해 형성된 팬덤은 다양한 형태로 영화를 여러 번 관람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 적극적인 입소문을 내며 흥행을 거들고 있다.누적 관객수 500만명 돌파를 앞둔 ‘탑건: 매버릭’이 흥행 뒷심을 발휘하는 이유는 바로 팬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CGV 데이터전략팀이 집계한 올해 주요 영화의 개봉 후 1주간 n차 관람 비중을 보면 ‘탑건: 매버릭’이 4.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헤어질 결심‘(3.3%), 3위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3.1%), 4위는 ‘범죄도시2’(2.6%)였다. ‘탑건: 매버릭’은 ‘탑친자’(탑건에 미친 자), ‘탑글’(‘탑건’과 정글’의 합성어로 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뜻)이라고 불리는 팬덤을 형성했다. 이들은 2D는 기본, 아이맥스나 4DX, 스크린X 등 다양한 특별관을 돌며 n차 관람에 나섰고 개봉 4주차에도 예매율 1위로 역주행하는 현상을 낳았다.36년 만의 속편인 만큼 ‘탑건’은 중장년층 중심의 팬덤이 먼저 형성된 뒤 10~20대로까지 확대된 것도 특이할 만한 점이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고공 액션은 물론 신구 세대의 화해와 교감을 다루고 있는 만큼 다양한 세대의 팬덤이 형성됐다”며 “이들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명대사 및 명장면을 패러디한 사진이나 영상을 만드는 등 입소문 효과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헤어질 결심’은 시네필(영화 애호가)을 중심으로 n차 관람 열기가 뜨겁다. 이 영화는 ‘마녀2’(1.8%), ‘브로커’(2.4%), ‘해적:도깨비 깃발’(2.4%)보다 복수 관람 비중이 높다. 영화의 숨겨진 장치와 대사를 곱씹기 위해 관객들이 수차례 극장을 찾기 때문. 지난 9일 무대인사에 나선 탕웨이가 이 영화를 무려 13번이나 본 관객과 포옹하는 장면은 큰 화제를 모았다. 개봉관 수가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지난 주말 좌석 판매율은 37.6%로 최신 화제작 ‘토르: 러브 앤 썬더‘(24%)보다 높았다.CJ ENM 관계자는 “퍼즐을 맞추듯 영화의 숨은 의미를 이해하고자 n차 관람에 나선 관객들이 많았다”며 “입소문 덕에 꾸준히 관객이 들고 있어 장기 흥행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엔데믹 이후 첫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의 경우도 마동석과 손석구 등에 대한 팬덤이 흥행의 기폭제가 됐다. 마동석은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동석이 곧 장르’라고 불릴 정도로 남성 관객을 중심으로 굳건한 팬덤을 자랑한다. 악역 강해상 역을 맡은 손석구의 경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여심을 저격하며 n차 관람을 불렀다. 이들은 개봉 5주차까지 무대 인사를 돌며 팬덤과 적극 소통했다.영화계에서는 팬덤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 “최근 n차 관람은 40대가 주도하고 있다”며 “검증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팬덤 기반 n차 관람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영화 ‘왕십리 김종분’ 주인공 만나…성동, 주민 삶 속으로 더 다가간다

    영화 ‘왕십리 김종분’ 주인공 만나…성동, 주민 삶 속으로 더 다가간다

    “영화에 등장하는 성동구 주민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영화관. 정원오 구청장이 무대 위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왕십리 김종분’의 주인공인 김종분씨에게 꽃다발을 건네자 박수가 쏟아졌다. 객석은 성동구청 직원 160여명으로 가득 찼다. ‘왕십리 김종분’은 왕십리 터줏대감으로 행당시장 인근에서 장사를 하는 김씨의 일상을 그린 영화다. 김씨를 비롯해 근처에서 꽃집, 야채가게 등을 하는 노명연·장석래·임정화씨 등 이른바 ‘왕십리 시스터스’의 모습을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려 냈다. 김씨는 ‘열사’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강경대 열사의 죽음 뒤 이어진 1991년 5월 ‘열사 정국’ 당시 백골단의 토끼몰이식 진압에 희생된 학생운동가 김귀정 열사의 모친이다. 그해 봄에만 10여명의 ‘청춘’이 군부독재 타도와 민주화를 외치며 스러져 갔다. 이 영화는 김씨의 이야기이자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 열사에 대한 추모이자 기록이다. 앞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김씨는 무대인사에서 “왕십리에서 56년을 살았다. 성동구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지금까지 장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에는 구청 직원들에게 익숙한 행당시장이나 왕십리광장이 배경으로 나온다.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단체 관람은 구의 ‘직원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구는 친절한 구정 실현을 목표로 구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구는 올해까지 4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10월에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매년 지방자치단체 3곳을 선정하는 제13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기획예산과의 한 직원은 “그동안 김종분 어머님께서 일하는 모습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왕십리 김종분’을 통해 어머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참척의 고통을 겪었음에도 더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음에 긍정의 힘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단체 관람을 함께한 정 구청장은 “‘왕십리 김종분’은 다른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바로 우리 성동구 주민의 일상과 삶을 그려 낸 영화”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먼저 구민 여러분의 삶 속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마음을 갖고, 행정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위키드’ 옥주현, 컨디션 난조에 눈물 흘리며 사과…“전액 환불”

    ‘위키드’ 옥주현, 컨디션 난조에 눈물 흘리며 사과…“전액 환불”

    뮤지컬 ‘위키드’ 제작사는 출연 배우 옥주현이 공연 중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배역을 원활하게 소화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해당 공연 관람료를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8일 관계자에 따르면 옥주현은 지난 17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뮤지컬 ’위키드‘ 공연 중 목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주요 넘버를 소화하지 못한 채 공연을 마쳤다. 옥주현은 공연 후 무대인사에서 눈물을 흘리며 관객에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공연 관람객은 “1막에선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올 정도로 완벽하게 넘버를 소화했는데, 2막에서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커튼콜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는데 관객도 울컥할 정도였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제작사인 위키드 프로덕션은 이날 SNS를 통해 “공연 2막에서 엘파바 역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공연은 별도 수수료 없이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옥주현은 서울 및 부산의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지만 목 컨디션과 회복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9일 오후 2시 공연의 엘파바 역은 손승연으로 변경됐다. 걸그룹 핑클 출신인 옥주현은 2005년 ’아이다‘로 뮤지컬에 데뷔해 최고의 배우로 사랑받아 왔다. ’시카고‘,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레베카‘ 등 대형 뮤지컬의 주연으로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파리 패션계에 동양을 심은 겐조 코로나에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파리 패션계에 동양을 심은 겐조 코로나에

    파리 패션계에 동양을 이식한 브랜드 ‘켄조’ 창립자인 다카다 겐조가 4일 파리 근교 뇌이쉬르센에 있는 아메리칸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합병증으로 눈을 감았다. 향년 81. 일본 효고현 출신의 고인은 파리 패션계에서 성공한 1세대 동양인 디자이너다. 고베대에 진학했으나 곧 그만 두고 분카패션대학에서 본인이 정말로 하고 싶던 공부를 시작했다. 1958년 남학생 입학을 허용한 이 학교의 첫 남자 입학생이었다. 졸업하자마자 프랑스 마르세유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어 1964년 파리에 도착했다. 겐조는 프랑스 브랜드 레노마의 보조 스타일리스트로 취직했고, 1970년 서른 나이에 자신의 첫 번째 매장 ‘정글 잽’을 열었는데 앙리 루소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화려한 색채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본식 문화와 서양식 문화를 접목한 작품들이 호평을 얻었고, 1976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세상에 내놓았다. 여성 컬렉션으로 디자이너 생활을 시작한 겐조는 1983년 남성 컬렉션을 선보였고 1988년 향수를 출시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켄조 향수병에 그려진 꽃은 그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1994년 여름에 파리를 대표하는 관광묘소 퐁뇌프 다리를 꽃과 담쟁이덩굴로 수놓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패션쇼가 끝나고 무대인사를 할 때면 늘 소년과 같은 미소를 지었던 겐조는 1993년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에 자신의 브랜드를 매각하고 6년 뒤 패션계에서 떠나겠다고 발표했지만 2003년 독립 디자이너로 복귀, 이듬해 아테네올림픽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프랑스 예술 문화 훈장 등을 받았다. 안느 이달고 파리 시장은 트위터에 추모의 글을 올려 “엄청난 재능을 갖춘 디자이너로서 고인은 파리 패션계에 색깔과 빛을 선사했다. 파리는 이제 아들 중 한 명이 스러진 것을 추모한다”고 적었다. LVMH의 시드니 톨레다노 최고경영자(CEO)는 패션뉴스 매체 WWD 닷컴에 “나도 그가 경력을 시작했던 1970년대 그의 브랜드 팬이었다. 내 생각에 그는 위대한 디자이너였다”고 안타까움을 털어놓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온·오프라인 병행 시스템 최초 도입… 부천국제영화제 코로나 시대 새길 시도

    온·오프라인 병행 시스템 최초 도입… 부천국제영화제 코로나 시대 새길 시도

    올해 만 스물 네 살이 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집행위원장 신철)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시대에도 문화예술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새길을 시도했다. 9일 BIFAN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와 한 살 차이 동생이지만 이번에 온·오프라인 병행 영화제를 최초로 도입했다. 이날 오후 7시 부천 CGV소풍에서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상영을 시작으로 7박8일 일정에 돌입한다. 배우 예지원의 사회로 주인공 김서형·김현수·장원형 등이 무대인사를 한 뒤 개막작 상영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코로나로 인한 레드카펫 없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국내 국제영화제 위원장 등 82명의 소수 인원만 초청됐다. 코로나 비상 시국속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지만 신철 집행위원장과 배장수 부집행위원장, 조양일 부집행위원장, 임진순 사무국장을 비롯 직원들의 노력으로 극복해냈다. 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그동안 혼연일체가 돼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른 5가지 플랜을 준비해 왔다. 이 중 미래지향적 온·오프라인 병행 시스템을 최종 선택했다. 먼저 격변의 사회 상황을 고려해 국제영화제의 새로운 시스템 모색의 일환으로 개막작 상영회에 개막선언과 영화제 콘셉트 및 심사위원 소개, 국내외 저명 영화인 응원 메시지 프로그램을 모두 사전에 촬영한 영상물로 대체했다. 하이브리드 개념을 도입해 초청작(42개국 194편) 상영은 오프·온라인을 병행하기로 했다. 감영 예방을 위해 영화와 관객의 접점 다각화하고 극영화(173편) 상영은 극장으로 일원화해 CGV소풍에서만 진행한다. 극영화 초청작 가운데 69편은 온라인 플랫폼(왓챠), 중국영화 6편은 모바일 플랫폼(스마트시네마코리아), 즉 휴대전화로 볼 수 있는 ‘손안에 개봉관’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관객 안전제일을 기조로 상영관에서 이중삼중의 방역을 실시한다. 1차로 소풍CGV 상영관이 위치한 건물 7층에 진입하는 주 출입구 두 곳에 고사양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방문객의 체온부터 체크한다. 2차로 방역데스크에서 직접 체온을 잰 다음 이상이 없는 관객에 한해 안전팔찌를 패용한다. 3차로 요즘 정부가 추진하는 QR체크인을 통해 방문객의 인적사항을 전자출입명부에 기록한다. 이어 전신소독기(첨단 에어샤워 제품)를 거쳐 상영관으로 입장한 뒤 영화 관람. 상영관은 강력한 거리두기를 적용해 전체 좌석의 30~35%만 운용한다. 마지막으로 매회 영화 상영이 끝나면 모든 관에서 전문 방역업체가 하루 4차례 소독을 실시한다. 제24회 BIFAN은 일원화한 상영관(CGV소풍)에서 1~4차 경로에 걸쳐 검진 및 방역을 한다. 2차 관문에 설치·운용하는 퓨리움은 워킹스루 방식으로 ‘인공지능 스마트 IoT 에어샤워’를 통해 옷에 묻은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입장객의 발열 체크 및 소독, QR코드 문진표 작성 등도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올해는 한국영화 탄생 100년을 지내고 맞는 첫 번째 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장르 영화의 재능을 증폭시켜 세계와 만나게 하라’는 새로운 미션에 따라 시상 및 지원을 총 7억여원 규모로 강화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 다음 100년을 향한 전진과 세계 장르영화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수행하는 증폭기의 출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영화제는 관객·시민에게 일상의 행복 가운데 하나인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전세계 국제영화제 가운데 최초로 명실공히 오프·온라인 개최를 성공리에 치러내 문화창의도시 부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BTS·‘기생충’도 못 피한 코로나19 직격탄 [이보희의 TMI]

    BTS·‘기생충’도 못 피한 코로나19 직격탄 [이보희의 TM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연예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각종 제작발표회와 공연이 취소되고 영화는 개봉을 미루고 있다. ●방탄소년단, 기자 없는 기자간담회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기자가 단 1명도 참석하지 않은 텅 빈 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1일 정규 4집을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당초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방식을 바꿨다. 국내외 기자들이 이메일로 전달한 질문을 사회자가 대신 묻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기자간담회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22만 명이 시청했다.●극장업계 ‘최대 위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를 기피하면서 극장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주말 극장 관객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1~23일 주말 3일간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은 약 70만 명. 한 주 전 주말 152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24일 하루 극장을 찾은 관객은 7만7천71명을 기록하며 16년 만에 처음으로 일일 관객 수가 8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극장업계가 1998년 멀티플렉스 도입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일을 연기하고 있다. ‘오스카’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고 26일 개봉을 확정했던 ‘기생충: 흑백판’(감독 봉준호)은 “코로나19 관련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내부 논의 끝에 개봉일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알렸다. 배우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영화 ‘콜’(감독 이충현) 또한 3월 중으로 개봉일을 잠정 연기했으며,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과 오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다큐멘터리 ‘밥정’(감독 박혜령)의 개봉도 연기됐다. 시사회와 극장 무대인사 등 관련 이벤트도 취소된 상황이다.   ●트와이스 콘서트 취소·내한공연도 줄줄이 연기 한류를 이끄는 걸그룹 트와이스도 오는 3월 7일과 8일 예정됐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월드투어 피날레 서울 공연이 예정이었으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또한 4월 예정됐던 태국 방콕 콘서트를 연기했으며, 남성그룹 세븐틴도 오는 22일부터 가질 계획이던 월드투어를 취소했다. 영국 출신 팝 가수 미카, 스톰지, 미국의 알앤비 가수 칼리드, 색소폰연주가 케니 지 등 예정돼있던 내한공연도 줄줄이 연기를 알렸다.   ●‘미스터트롯’ 열풍에도 제동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비지상파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24일 예정돼있던 결승 녹화를 취소했다. 이날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방청객 약 5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당일에 취소하는 결단을 내린 것. 결승 녹화는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될 예정이다. 녹화 여유분이 있어 금주 방송은 예정대로 나가지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장기화 될 경우, 결방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 이보희 기자의 TMI : ‘TV’, ‘MOVIE’와 연예계 ‘ISSUE’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19 확산 여파...‘기생충 흑백판’·‘콜’ 등 줄줄이 개봉 연기

    코로나19 확산 여파...‘기생충 흑백판’·‘콜’ 등 줄줄이 개봉 연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개봉 예정이던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일을 연기했다. 앞서 영화 ‘기생충: 흑백판’(감독 봉준호)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24일 CJ ENM 측은 “코로나19 관련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내부 논의 끝에, 기생충: 흑백판 개봉일정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순차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우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영화 ‘콜’(감독 이충현) 또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3월 중으로 개봉일을 잠정 연기했다. 이날 영화 ‘콜’ 측은 “3월로 예정되어 있던 ‘콜’의 개봉이 잠정적으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히며 “새로운 개봉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 드리겠다. 하루 빨리 사태가 호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 ‘사냥의 시간’과 오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 ‘결백’, 다큐멘터리 ‘밥정’의 개봉이 연기됐다. 시사회와 극장 무대인사 등 관련 이벤트도 취소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확진환자 7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국내 감염자 수는 총 833명으로 늘었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50만 돌파 흥행 영화 ‘귀수’, 2주차 바람몰이 나선다

    150만 돌파 흥행 영화 ‘귀수’, 2주차 바람몰이 나선다

    통쾌한 범죄액션으로 흥행 중인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개봉 2주차 바람몰이에 나선다. ‘귀수’는 11월이 극장가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 영화는 일명 도장깨기 액션으로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배우들의 권상우, 우도환, 김희원, 김성균, 정인겸 등 배우들의 구멍 없는 명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귀수’팀은 이번 주말 수능을 마친 수험행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는 물론 지방 무대 인사로 관객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흥행에 중요한 개봉 2주차에 돌입해 수험생 응원을 위해 수능주 특별 극장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 이벤트는 수험생 대상 선착순 팝콘 100원 구매 이벤트로 CGV 전국 극장 매점 키오스크에서 ‘수험생 응원 팝콘’ 제품을 구매한 후 매점 직원에게 ‘신의 한 수:귀수편’ 예매권과 본인의 수험표를 인증하면 참석이 가능하다. 2019년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을 위해 진행될 이번 이벤트는 17일까지 총 1만 5000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CGV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들은 15일 CGV 홍대점에서 일일 미소지기로 나서 깜짝 티켓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말 대대적인 지방 무대 인사에 나선다. 16일 진행될 부산 무대인사에는 권상우, 김희원, 원현준, 리건 감독이 참석하여 롯데시네마 광복, 메가박스 부산극장,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롯데시네마 서면, CGV 서면,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을 찾는다.   17일 대구 무대인사에는 ‘귀수’의 스승 ‘허일도’역의 김성균까지 합류하여 함께 CGV대구아카데미, CGV대구한일, 롯데시네마 동성로, CGV대구, 메가박스 대구, 메가박스 대구신세계를 찾아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바둑액션을 전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야노시호, Japan Cuts Hollywood 참석 ‘여전한 모델 포스’

    야노시호, Japan Cuts Hollywood 참석 ‘여전한 모델 포스’

    야노시호가 Japan Cuts Hollywood에 참석했다. 일본 톱모델이자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는 5일 인스타그램에 Japan Cuts Hollywood 행사 참석 인증샷을 게재했다. 야노시호는 “Japan Cuts Hollywood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일본의 엔터테인먼트를 소개하는 이 영화제에서는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분들과 만남과 대화,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누구지?’, ‘왜 여기 있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지?’ 나는 항상 이 대답 속에서 존재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앰배서더로서 여기에 참가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야노시호는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한편 Japan Cuts Hollywood는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82년생 김지영’ 예매율 1위 탈환, 손익분기점 언제 넘나?

    ‘82년생 김지영’ 예매율 1위 탈환, 손익분기점 언제 넘나?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3주 차 예매율 1위다.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은 개봉 3주 차인 11월 4일 오전 9시 기준 전체 예매율 1위에 다시 올랐다. 개봉 11일째 200만을 돌파한 ‘82년생 김지영’은 이후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등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개봉 8일째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개봉 3주 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는 ‘82년생 김지영’이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월 2일과 3일 진행된 ‘82년생 김지영’ 서울 무대인사에는 정유미, 공유, 김도영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노소 관객들의 열띤 성원이 이어져 영화를 향한 뜨거운 입소문 열기를 실감케 했다. 정유미는 “정말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다. 여러분들에게도 따뜻한 영화가 되길 바란다. 주말에 귀한 시간 내어 관람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유는 “오늘 부모님과 함께 오신 분들도 계신 것 같다. 저도 부모님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라 생각했는데, 진심으로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도영 감독은 “관객 여러분 덕분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 역시 수많은 ‘김지영’을 함께 응원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유미X공유 ‘82년생 김지영’ 예매율 1위..수지 “모두의 이야기”

    정유미X공유 ‘82년생 김지영’ 예매율 1위..수지 “모두의 이야기”

    올 가을,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에 다가갈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일인 오늘 10월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과 전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사회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오늘 개봉한 가운데, 10월 23일 오전 10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과 전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400만 관객을 동원한 ‘조커’를 비롯한 다양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82년생 김지영’을 향한 관심을 입증해 가을 극장가 새로운 흥행 열풍을 기대케 한다. 이 같은 열띤 반응에 힘입어 ‘82년생 김지영’은 개봉주 주말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개봉 하루 전날인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 #82년생김지영”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포스터를 게재하기도 했다.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호흡으로 입소문 열기를 더하고 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관람한 관객들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음_레*), “일상적인 이야기에 현실적인 연기를 더한 영화. 따뜻하고 위로가 된다”(인스타그램_im****), “사랑하는 이들이 많이 생각나는 영화”(인스타그램_allur****), “잔잔하지만 마음에 큰 울림을 던진 우리의 이야기”(인스타그램_ijih****), “정유미X공유, 두 배우의 눈빛이 다했다”(인스타그램_bori****),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영화. 주변 사람들이 꼭 보았으면 한다”(인스타그램_f.lo****)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개봉과 동시에 전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에 오른 ‘82년생 김지영’은 오늘 개봉, 쏟아지는 관객들의 호평 속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티모시 샬로메, ‘눈부신 조각 비주얼’

    [포토] 티모시 샬로메, ‘눈부신 조각 비주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7일째를 맞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더 킹: 헨리 5세’에 출연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2019.10.9 연합뉴스
  • 유열, “‘유열의 음악앨범’ 큰 선물 받은 듯” 어떤 내용이길래?

    유열, “‘유열의 음악앨범’ 큰 선물 받은 듯” 어떤 내용이길래?

    유열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유열이 출연했다. 이날 유열은 13년간 생방송으로 아침을 함께 한 방송 ‘유열의 음악앨범’이 최근 영화로 만들어진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내며 “정해인, 김고은 씨와 함께 무대인사를 하니 기분이 새롭더라. 정말 영광스럽고 신으로부터 큰 선물을 받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그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내가 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제목으로 영화가 만들어지고 정서를 함께 나누다 보니 그 세대 라디오 마니아들과 함께 이 기쁨을 함께 나눈다”고 덧붙였다. 또 유열은 ‘’유열의 음악앨범‘을 몇 번 봤느냐’는 질문에 “7번 봤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아워바디’ 최희서 “개봉 이틀 후 결혼, 실감 안 나지만 행복”

    ‘아워바디’ 최희서 “개봉 이틀 후 결혼, 실감 안 나지만 행복”

    배우 최희서가 오는 28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아워 바디’(Our Body)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한가람 감독과 주연 배우 최희서, 안지혜가 참석했다. 최근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최희서는 “영화 ‘아워바디’가 개봉하고 이틀 후에 결혼하기 때문에 결혼 하루 전까지도 무대인사, GV 하고 결혼하는 날만 죄송하게도 자리를 비우게 됐다. 결혼 다음날에도 무대인사, GV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결혼이 실감 나지 않지만 열심히 행복하게 준비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워바디’는 8년간 고시 공부만 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방치하던 주인공 자영(최희서 분)이 우연히 달리는 여자 현주(안지혜 분)를 만나 함께 달리기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이다. 최희서는 “한 여성의 변화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작품이 드물지 않나. 그런 점에서 ‘아워바디’가 용기 있는 시나리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도 이 작품에 출연하면 용기있는 배우가 될 것 같았다”면서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언젠가 평범한 여성의 삶에서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제가 원하던 영화였다”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 “이 작품 덕에 달리면서 제 삶이 바뀌었다”며 “‘아워바디’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운동을 하고 있다. 몸의 정직함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위로가 되더라. 제 뜻대로 되는 일이 없는데, 몸은 정직한 결과를 주지 않나. 운동에서 위로 얻는 걸 알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워바디’는 세계 5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이미 뜨거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제43회 홍콩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한국 영화 100주년’ 부문에 초청,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개봉 전부터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26일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파타’ 정해인 “‘유열의 음악앨범’ 선택 이유? 정지우 감독♥”

    ‘최파타’ 정해인 “‘유열의 음악앨범’ 선택 이유? 정지우 감독♥”

    ‘최파타’에 출연한 정해인이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이하 ‘최파타’)의 레드카펫 코너에는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홍보차 배우 정해인과 감독 정지우가 출연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한국 멜로 영화 사상 최초로 사전 예매량이 10만을 넘는 기록을 달성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에 정지우 감독은 “너무 감사했다. (관객들이) 멜로 영화를 기다려주신 기분이 들었다. 마침 해인 배우랑 잘 찾아온 기분이 든다”며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해인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너무 좋았다”며 결정적인 이유로운 정지우 감독을 꼽았다. 그는 “감독님의 첫 느낌과 에너지가 좋았고, 저를 배우 말고 사람으로 존중을 해주셨다. 현장에 함께 있으면 재밌게 일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DJ 최화정은 영화 촬영 전부터 정해인의 팬미팅 등 일정을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며 진심을 보였다는 정지우 감독의 캐스팅 비화를 듣고 “정해인 배우가 정말 좋았나보다. 감독님 성격이 항상 진심을 다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지우 감독은 “다행히 해인 배우가 자리를 마련해주고 허락해줘서 스토커처럼 따라다닐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정해인 배우도 항상 진심을 다한다. 기자분들이 ‘정해인 배우 어때요’라고 물을 때마다 이렇게 말한다. 정말로 다 진심이다. 무대인사도 온 마음을 담아 악수하고 사인한다”고 정해인의 인성을 극찬했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오늘(28일) 개봉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웨슬리 스나입스 충북국제무예영화제 온다

    웨슬리 스나입스 충북국제무예영화제 온다

    세계적인 액션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오는 29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참석을 위해 충주를 방문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웨슬리 스나입스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청주 또는 충주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같은날 오후 6시 충주에서 열리는 무예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입장과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나선다. 다음날 진행되는 무대인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1998년 영화 ‘블레이드’ 주연을 맡아 유명해진 그는 이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액션배우로 인기를 얻었다. 한국과 인연도 깊다. 태권도 명예3단이며 2003년 3월 한국인 니키박과 결혼했다. 웨슬리 스나입스에게 검술 액션을 가르친 무술감독인 척 제프리스도 이번에 함께 온다. 척 제프리스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한니발’ 등에서 액션 코디 및 스턴트맨으로 활약했다. 도 관계자는 “두 사람의 내한은 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감독인 정두홍씨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며 “이들이 영화제를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무예영화제에선 10개국 50편의 액션영화를 만날 수 있다. 상영관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청주서문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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