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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9%’…1주 새 4%p 하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9%’…1주 새 4%p 하락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률이 1주 새 4%p 하락한 79%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9%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4%였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80%선이 깨졌지만 여전히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지역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p 떨어진 96%에 달했다. 서울(81%), 인천·경기(81%)에선 80%가 넘었고 대전·세종·충청(73%), 부산·울산·경남(72%), 대구·경북(66%) 등의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20대(93%)와 30대(91%)에서 90%를 넘었다.이어 40대(86%), 50대(67%), 60대(64%) 순이었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 이상, 국민의당과 무당층에선 각각 69%, 66%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3주 연속 직무 긍정률(28%)보다 부정률(51%)이 높았다. 바른정당 지지층은 53%가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자들은 직무수행 긍정 평가의 이유로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9%), 공약 실천(9%), 인사(9%), 추진력·결단력·과감함(6%) 등을 꼽았다. 반면에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인사 문제(37%), 북핵·안보(11%), 독단적·일방적·편파적(7%),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6%) 등이 지적됐다. 갤럽은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7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80% 내외로 매우 높다”면서도 “역대 대통령 취임 초기 지지율과 비교할 때 당선인 신분 기간 없이 바로 취임했고 신임 내각 후보들의 인사청문회가 현재 절반도 진행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새 정부의 정책 발표가 잇따르면서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외교,사드,원전,복지 등 구체적인 사안 관련 언급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50%로 가장 높았다. 자유한국당은 9%의 지지율을 얻었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은 각각 7% 동률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밤’ 박나래, 17년 전 무당으로 변신한 사연은?

    ‘한밤’ 박나래, 17년 전 무당으로 변신한 사연은?

    방송인 박나래의 과거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2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방송인 박나래가 과거 무당으로 분장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000년 박나래는 SBS ‘진실게임’에서 ‘유달산 동자’로 출연했다. 그는 거짓 무당으로 변신해 당시 게스트였던 가수 은지원에게 “얼굴에 도화살이 많이 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나래는 당시 무당 흉내를 잘 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얼굴이 한 몫 했다. 그리고 사람들을 속여야 하는 게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속보이는TV ’ 정호근 “무속인 삶, 자식에게 넘길 수 없었다”

    ‘속보이는TV ’ 정호근 “무속인 삶, 자식에게 넘길 수 없었다”

    배우로 활동했던 정호근이 무속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로 가족을 꼽았다. 지난 15일 KBS2 ‘속보이는TV 人사이드’에서는 배우에서 무속인이 된 정호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현재 정호근은 아내와 세 아이들을 해외에 보내고 홀로 한국에서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었다. 정호근은 왜 무당이 됐냐는 질문에 “신들께 엎드리지 않으면 일반적인 삶이 영위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독신이었다면 (무당이 되지 않겠다고) 끝까지 버티면서 살든가, 아니면 신들의 노여움을 사서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의 이야기를 받아들인 계기에 “아이 둘을 잃었다. 큰 딸아이는 세상 밖에 나온 지 4년 정도 됐을 때 떠나보냈고, 막내 아들은 나오자마자 3일 있다가 내 품에서 보냈다”며 아픈 상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정호근은 “허망하게 아이 둘을 잃고 나니 모든 것을 흘려 생각할 수 없었다”며 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말을 듣지 않자 신이 내 밑으로 간다고 말하더라. 내 밑이라고 하면 자식 아니냐. 그건 안 되겠다 싶어서 내가 엎드렸다”고 설명했다. 사진=KBS2 ‘속보이는TV 人사이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돈봉투 만찬’ 결국 독이 든 성배였나…서울중앙지검장 오욕사

    ‘돈봉투 만찬’ 결국 독이 든 성배였나…서울중앙지검장 오욕사

    ‘돈 봉투 만찬’ 파문을 일으킨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면직 징계와 함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16일 재판에 넘겨졌다. 전직 검사장이 이 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 감찰을 받은 안태근(51·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 면직 징계가 청구됐다.특히 회식 장소에서 법무부 산하 과장 2명에게 100만원이 든 봉투를 준 이 전 지검장은 불구속 기소에 따라 ‘검찰 서열 2위’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 신분에서 법의 심판을 받게 되는 피고인 신분으로 전락하게 됐다. 막강한 힘이 집중된 자리인 만큼 잡음도 끊이지 않았던 ‘서울중앙지검장 오욕사’를 되짚어봤다. ●MB정부서 ‘꽃길’만 걸었지만…‘검란’에 물러난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에는 30여개 수사 부서에 250여명의 검사가 있다. 단일 검찰청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정치·경제·공안 등 굵직하고 민감한 사건이 집중되는 곳이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민감한 수사 뒤에는 늘 후폭풍이 따랐다. 2000년 이후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19명 중 4명(김각영·임채진·한상대·김수남)이 검찰총장까지 올랐지만 명예로운 퇴진은 없었다.2011년 2월부터 8월까지 단 6개월간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한상대(58·13기) 전 검찰총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꽃길’만 걸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후배 검사들의 평가는 부정적인 기류가 압도적이다. 한 전 총장은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는 고려대 동문이고, 그의 장인 박정기 전 한국전력 사장은 이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과 같은 대구·경북(TK) 출신이자 육사 14기로 절친한 사이였다. 이런 배경 속에 이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말 한 지검장을 총장으로 초고속 승진시켰고, 검찰 주요 보직은 이른바 한상대-고려대 라인으로 채워졌다.재임 중 자신과 친분이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수사와 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 관련 수사에도 개입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코너에 몰렸던 한 전 총장은 2012년 11월 ‘대검 중수부 폐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당시 유력 대권 후보였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모두 검찰 개혁 방안으로 중수부 폐지를 공약으로 걸었던 상황이었다. 이는 한 전 총장의 임기 보장을 위한 ‘꼼수’로 풀이됐고, 당장 중수부를 중심으로 한 특수부 검사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반발의 선봉에는 최재경(55·17기) 당시 중수부장이 있었고 이는 곧 ‘검란’(檢亂)으로 번지면서 결국 한 전 총장의 퇴진으로 마무리됐다. ●‘MB 눈치보기 수사’ 논란 후 새누리 공천 신청, 최교일 “형식적으로는 배임으로 볼 수도 있었다. 그러면 매입 실무자를 기소해야 하는데 실무자를 기소하면 이 대통령 일가에게 배임의 이익이 돌아가는 결과가 된다. 이걸 그렇게 하기가...” 2012년 10월 8일 서울중앙지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에서 나온 최교일(55·15기) 지검장 입에서 나온 발언이다. 앞서 중앙지검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관련 배임 의혹과 관련해 모두 무혐의 종결한 바 있다. 그런데 중앙지검장 스스로 해당 수사에 정치적 고려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어서 이는 추가적인 의혹과 비난을 키웠다. 전임 한상대 지검장과 마찬가지로 ‘TK(경북 영주)-고려대’ 라인인 최 지검장 역시 검찰 내 ‘MB맨’으로 꼽힌 데다 이 대통령을 향한 수사에서 모두 면죄부를 주면서 검찰의 신뢰도는 더욱 추락했다. 이후 같은 사건을 다시 수사한 ‘내곡동 특검팀’은 검찰과 달리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을 주도하거나 개입한 청와대 경호처장과 경호처 행정관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고,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어머니 김윤옥씨로부터 12억원을 편법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세무당국에 이를 통보했다.‘정치검사’라는 비난 속에 2013년 4월 중앙지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최 전 지검장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 경북 영주·문경·예천 지역구에서 당선돼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정원 수사 외압 폭로에 7개월 단명, 조영곤 53대 한상대, 54대 최교일 지검장에 이어 2013년 4월 55대 서울중앙지검장에 취임한 조영곤(59·16기) 지검장은 검찰총장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자리에서 단 7개월 만에 검찰을 떠나야했다. 그의 앞에는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이라는 대형 사건이 놓여 있었고, 수사팀의 선봉에는 ‘강골’ 윤석열 검사가 있었다.검찰은 2012년 12월 제18대 대선 과정에서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정황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특별수사팀을 꾸렸고, 윤석열 당시 여주지청장이 팀장을 맡았다. 수사팀은 국정원은 물론 사실상 당시 살아있는 권력인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수사임에도 적극적이었고, 이런 과정 속에 느닷없이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채 총장이 검찰을 떠났다. 이어 윤 팀장은 상부의 지시 허가 없이 국정원 직원 4명에 대해 체포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직무에서 배제됐다. 이후 윤 팀장은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수사 당시 조 지검장의 외압이 있었음을 폭로했다. 그는 조 지검장과 관련해 “검사장이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 정 하려면 내가 사표를 내면 해라’고 말했다”며 “이런 상태에서 검사장을 모시고 사건을 더 끌고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국정원에 대한 수사 초기부터 외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검 감찰본부는 수사 외압 논란에 대해 감찰을 진행, 윤 팀장에게는 중징계인 정직을 청구하면서도 조 지검장에 대해서는 외압 혐의가 없다고 결론 냈다. 그러나 조 지검장은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해하는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 없기에 이 사건 지휘와 조직기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안고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며 사의를 밝혔다. 정직 징계 후 좌천을 거듭했던 윤 팀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난 5월 19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촬영 마무리…오는 10월 개봉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촬영 마무리…오는 10월 개봉

    5·18을 소재로 한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오는 10월쯤 개봉한다. 영화 제작사 ‘무당벌레필름’은 8일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감시와 방해를 극복하고 뚝심과 신념으로 출발한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촬영 시작 1년 보름여 만인 지난 5일 영혼결혼식과 5·18 국립묘지 헌화 장면을 끝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5·18을 소재로 1980년대 광기와 야만의 시대를 다뤘다. 37년 동안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 살아가는 엄마와 딸이 1980년 5월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처음 45억여원의 제작비를 예상하고 출발했지만, 인터넷 포털 ‘다음’에서 두 차례의 스토리펀딩을 비롯해 개인 투자, 후원, 스태프·배우들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제작비를 크게 낮출 수 있었다. 영화에서는 5·18 당시 계엄군의 전일빌딩 헬기 기총소사 등 발포 명령자 규명과 기념곡 제창 문제로 논쟁의 중심에 선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의 다양한 버전을 주제 음악으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노래가 갖는 순결성과 역사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남은 후반 작업을 거친 뒤 10월 중 전국 극장에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측은 후반 작업에 필요한 예산 후원을 받고 있다.박기복 감독은 “인권, 의문사, 적폐청산, 광주정신, 진행형의 역사, 가족 등 80년대의 거대 담론을 120분 영상에 쉽고 재미있게 녹여내려고 노력했다”며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은 그동안 5·18을 소재로 한 영화와 달리 분명히 새롭고 참신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라푼젤은 정수영, 누군가 했더니..‘아 그 사람!’

    복면가왕 라푼젤은 정수영, 누군가 했더니..‘아 그 사람!’

    ‘복면가왕’ 라푼젤은 정수영이었다.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연출 노시용)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의 5연승을 저지할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번째 무대에서는 ‘라푼젤’과 ‘포카혼타스’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안해’를 불렀다. 이 대결에서는 62대 37로 ‘포카혼타스’가 승리했다. 탈락한 ‘라푼젤’은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를 부르고 가면을 벗어 정체를 공개했다. ‘라푼젤’은 배우 정수영이었다. 판정단들은 예상치 못한 인물에 놀라움을 표했다. 정수영은 11년 전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지화자 역을 맡았다. 그녀는 “11년 전 ‘환상의 커플’에서 센 캐릭터였다. 무당 역할도 했다”며 “저는 신자인데 사람들이 점을 봐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정수영은 “텔레비전, 영화, 연극에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낙연 총리 후보자 측 “아들 증여세 의혹은 사실 아냐”

    이낙연 총리 후보자 측 “아들 증여세 의혹은 사실 아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8일 이 후보자의 아들이 1000만원이 넘는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의 아들과 아들의 배우자는 전세금액 3억4000만원의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임차했다. 이 가운데 후보자의 아들이 부담한 금액은 1억 원이고, 나머지 2억4000만원은 아들의 배우자가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자 아들이 부담한 1억원을 보면 은행예금으로 4000만원, 차량 매각대금으로 1600만 원을 충당했고, 나머지는 결혼축의금 등으로 충당했다. 이는 증여세 부과 대상이 아니어서 증여세 탈루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이 후보자의 아들이 2013년 강남구 청담 삼익아파트 전세를 얻는 과정에서 최소한 1억2200만 원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 후보자 아들이 증여세를 납부한 실적이 없다면서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 준비단은 또 모친이 실제로 살지도 않는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를 구매해 4년만에 2억4000만원의 차익을 봤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셋째 동생이 모친을 모시겠다고 했지만, 모친이 서울 생활을 거부했다. 후보자는 2004년 총선 과정에서 동생에게 (아파트를) 조기 매각하도록 권유해 2005년 3월에 매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셋째 동생은 시세차익 1억5000만원을 세무당국에 신고하고, 양도소득세 2489만원을 납부했다. 형으로서 동생의 위법사항을 파악해 조기매각 권유 등 조치를 취했지만, 예방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쿵후고수, 이번엔 권투 선수에게 7초 만에 굴욕

    中쿵후고수, 이번엔 권투 선수에게 7초 만에 굴욕

    중국의 전통 무술 고수가 권투 선수에게 소나기 펀치를 맞고 단 7초 만에 쓰러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 등 현지언론은 17일 이달초 부터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시합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쿵후 고수와 권투 선수다. 보도에 따르면 무당파(武当派)의 사범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링 위에서 벌어진 권투 선수와의 시합에서 손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KO패 했다. 이번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지난달 27일 쓰촨(四川) 청두(成都)에서 벌어진 태극권 고수와 이종격투기 강사와의 경기와 맞물려있다. 당시 ‘뇌공(雷公) 태극’ 문파의 장문인 웨이레이(魏雷·41)는 현역에서 은퇴한 이종격투기 강사 쉬샤오둥(徐曉冬·39)에게 단 10여 초 만에 난타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현지는 발칵 뒤집혔다. 특히 쿵후, 우슈 등 전통 무술의 본산을 자처해 온 중국인들 입장에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것. 이에 중국 무술이 실전에서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과도한 신비주의에 싸여있다는 일각의 비판도 제기됐다. 태극권 수련가이자 권법 애호가를 자처해 온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은 장문의 글을 통해 “현대 문명에서 권법과 검술은 기본적으로 운동이자 취미”라면서 “권총이나 심지어 미사일, 핵탄두 앞에서는 모든 무공이 어차피 아무 의미없다”라고 썼다. 이어 "태극권은 권법을 이용해 태극철학 사상을 묘사한 일종의 운동으로 격투술은 태극권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34억 복권 당첨女 “내 당첨, 무당이 예언”

    34억 복권 당첨女 “내 당첨, 무당이 예언”

    우리 돈으로 30억 원이 넘는 거액 복권에 당첨된 한 여성이 자신의 당첨을 한 영매(무당)가 예언했다는 소감을 털어놨다. 미국 코네티컷 복권협회에 따르면, 이달 우승 상금 300달러(약 34억원) 짜리 즉석복권의 당첨자인 뉴밀퍼드에 사는 여성 캐럴린 오브라이언이 일시금을 선택해 약 230만 달러(약 26억원) 당첨금을 받았다. 오브라이언은 복권협회 본사 관계자들에게 “난 자동차에서 복권을 확인했고 당첨 사실을 알자마자 비명을 지르고 춤추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축하를 위해 차에서 내렸고 난 이내 애처럼 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몇 년 전 길에서 한 영매가 내게 복권에 당첨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내가 지나 가려하자 나를 멈춰 세웠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영매가 내 팔을 붙잡고 내게 ‘난 당신이 손에 수표를 들고 ‘해냈다!’고 말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었다”는 기억을 떠올렸다. 실제로 이날 그녀는 당첨금을 받고 본사를 나오면서 수표를 손에 든 채 “내 생애 최고의 날이다. 해냈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코네티컷 복권협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중·일 “보호무역주의 배격”… 트럼프정부 겨냥

    한·중·일 “보호무역주의 배격”… 트럼프정부 겨냥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이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기로 합의했다. 한·중·일 3국은 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제17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회의는 3국 재무당국과 중앙은행이 함께하는 최상위 협의체다. 이번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다.일본 쪽에서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중국에서는 시야오빈 재무차관과 장젠신 인민은행 국제협력 심의관이 나왔다. 한·중·일 3국은 최근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불확실한 정책환경 등 위험요소에 유념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3국은 공동선언문에서 “무역은 세계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라면서 “3개국은 앞으로도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선언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자국에 대한 무역흑자 폭이 큰 중국과 일본, 한국에 대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는 등 다양한 압력을 가해 왔다. 지난 3월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공동선언문에서는 미국의 반대 때문에 ‘보호무역주의 배격’이라는 표현을 빼야 했다. 기재부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지역 내 금융협력에만 초점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자유무역 수호를 위해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한다는 확고한 정책 공조 메시지를 전달했다”면서 “자유무역 정신이 G20 등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조세감면 엔진값 잘못 계산 르노삼성, 258억 세금 ‘날벼락’

    르노삼성자동차가 법인세를 아끼려고 동원한 소득 신고 방법이 위법한 것으로 결론났다. 완성차에 탑재돼 팔린 엔진의 소득액을 정비용으로 신고했던 것이 문제였다. 르노차는 3년간 감면받았던 세금 258억원을 토해내야 할 판이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일 르노차가 북부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3년 르노삼성차의 전자제어식 엔진 조세감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08∼2010년 엔진 소득액을 대리점에서 정비용으로 판매하는 엔진 가격으로 계산해 신고했다. 하지만 세무서는 이 방식으로는 감면액이 부당하게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완성차에서 엔진 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에 완성차 판매가격을 곱한 ‘원가비례법’ 방식을 적용한 엔진 매출을 바탕으로 감면액을 재산정해 법인세 258억원을 추가로 부과했다. 회사 측은 “국세청이 알려준 방식대로 계산한 것”이라며 “뒤늦게 법인세를 추가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원가비례법은 엔진 판매가 자동차 판매와 연동되고, 엔진의 합리적인 시장가격을 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것”이라며 세무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고, 감면소득 계산방법에 대한 법리 등을 오해한 위법이 없다”고 판단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하찮은 인생도 흔적 남지 않는 건 아니죠”

    “하찮은 인생도 흔적 남지 않는 건 아니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모든 것은 한순간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노작가는 쪽지를 꺼내 들고 푸시킨의 시를 읊어 내려갔다. 익숙한 만큼 흘려듣기도 쉬운 구절을 낭송하고는 말했다. “이 시는 춥고 어두운 곳에 웅크린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시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암송했지만 그걸 안 지는 얼마 안 됐어요.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 그래서 더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위로는 어떤 걸까. 이 생각이 늘 제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글을 쓰는 거겠죠. 앞으로도 계속 그들을 위해 쓰고 싶고요.” 2013년 ‘객주’ 완간 이후 4년 만에 장편 ‘뜻밖의 생’을 들고 돌아온 소설가 김주영(78)은 이렇게 꿈을 말했다. 이번 소설은 올해 등단 47년, 여든을 눈앞에 두고도 ‘끝까지 쓰겠다’는 집념으로 서울 살림을 정리하고 객주문학관이 있는 경북 청송으로 내려가 창작에 몰두한 결과물이다.이야기는 소년 박호구와 항구에서 노숙을 하며 지내는 노인 박호구를 교차하며 풀려 나간다. 노름꾼 아버지와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려 무당에 의존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박호구에게 외로움, 따돌림은 덫 같은 숙명이었다. 밑바닥 인생의 전형인 그가 직조하는 희비극의 아찔한 격차는 행복과 불행이 필연적으로 맞닿아 있는 우리 생의 본질을 전해 준다. “소설에는 지리멸렬한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거대한 역사의 흐름에도 소속되지 못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울물이 흘러가도, 산그늘이라는 흔적은 남아 있다’는 게 이 사람의 철학이죠. ‘나같이 하찮은 인생이라고 흔적이 남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는 주인공의 대사처럼, 절대로 세상을 원망하지 않는 고귀한 사람이죠. 삶에는 언제나 고난보다는 그 고난을 해결할 방법이 더 많은 법이거든요.” 이번 작품은 2016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 연재로 먼저 독자들과 만났다. 온라인에서 독자들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작가는 “미리 보면 행복해질까 싶어 독자들 반응은 안 봤다. 지금까지 내가 쓴 소설 중에 가장 재미있는 소설이라 장담한다”는 특유의 너스레로 좌중을 웃기기도 했다. 최근 극심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는 작가는 전날 밤 몽롱한 상태에서 영화를 봤다고 했다. 젊은 시절 미남에 능력자였던 영화 속 노배우의 추레한 모습이 자신의 모습으로 비춰졌다는 그는 문득 속담 하나를 건넸다. “이태리 속담에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순 없다’는 말이 있어요. 시골 툇마루에 앉아 해바라기나 하고 있을 나이에 글을 쓴다는 게 흘러가는 물을 끌어다 물레방아를 돌리는 억지가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물레방아는 축이 튼튼해야 잘 돌아갈 텐데 이 물레방아는 축이 닳고 닳아 마구 휘청이며 돌아가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놓지 않는 건 제 나이에도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작품을 읽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는 꿈 말이죠.”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현장행정] 유아숲 체험장 변신 불암산 ‘치유’의 이름으로 거듭나다

    [현장행정] 유아숲 체험장 변신 불암산 ‘치유’의 이름으로 거듭나다

    수락산·영축산에 이어 새달 개장…밤나무 블록 등 체험마당 조성연내 곤충체험관·녹색복지센터…중계동 권역 주민들의 쉼터 기대“구청장 아저씨랑 같이 탑 한번 쌓아 볼까.” 24일 서울 노원구의 불암산 유아숲 체험장.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밤나무 블록을 갖고 놀던 박정율(6)군에게 살갑게 말을 건넸다. 박군은 상기된 얼굴로 “전 (밤나무로) 다리를 만들 거예요. 재밌어요”라며 블록을 하나씩 일정한 거리에 뒀다. 어린이집 아이들 10여명은 박군이 만든 밤나무 다리를 차례차례 건너며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유아숲 체험장 곳곳에 마련된 ‘나무집’, ‘흔들그네’에서도 아이들은 서로 엉키며 정신없이 놀았다. 김 구청장은 “이곳은 3~4년 전만 해도 개고기집과 고물상 등이 있어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민원이 상당했다”며 “이제는 불암산이 구민들을 위한 공간이자 노원구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원구 대표 명소인 불암산이 종합 숲 치유단지로의 부상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유아숲 체험장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 말에는 곤충의 자연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곤충체험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녹색복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불암산은 돌단풍, 산앵두나무 등 18종의 식물이 보존 대상이고 무당개구리와 산개구리가 거의 모든 계곡에서 관찰되는 자연 생태공간이다. 치유 단지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불암산 유아숲 체험장은 중계동 권역 주민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유아숲은 수락산과 영축산에 각각 2013년, 2015년 조성돼 상계동, 월계동 권역의 어린이집·유치원들이 마음껏 이용해 왔다. 하지만 중계동 권역(중계·공릉·하계동)은 구 전체 영유아 3만 5472명 중 1만 4322명(40.4%)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거리가 멀어 소외됐다. 체험장은 호연지기 마당, 호돌이 놀이터, 숲속 향기 쉼터, 숲속 이야기 마당, 소리 교육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호연지기 마당에는 불암산 바위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고, 호돌이 놀이터에서는 밤나무 블록 등을 갖고 놀 수 있다. 숲속 향기 쉼터와 숲속 이야기 마당에서는 각각 나무집에 들어가 놀거나 곤충 관찰을 할 수 있게 했다. 김 구청장은 “시간이 갈수록 도시에 사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숲 등 자연과 호흡하면서 놀이를 하는 게 중요한 이유”라며 “앞으로 불암산에 생길 유아숲 체험장, 곤충체험관, 녹색복지센터가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익한 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인 등 지친 도시인들에게는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5자대결 문재인 44.4% 안철수 32.5%…격차 더 벌어져

    5자대결 문재인 44.4% 안철수 32.5%…격차 더 벌어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0%p 이상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1~2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무선 80.1%, 유선 19.9%)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문재인 44.4%, 안철수 32.5%, 홍준표 8.4%, 심상정 5.3%, 유승민 5.0%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각각 2.2%와 2.1%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에서는 문재인 후보 47.2%, 안철수 후보 31.8%로 나타났다. 문재인 후보(44.4%)는 연령대별로 30대(60.4%)와 40대(55.6%), 20대(48.3%)에서 매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광주·전라(52.0%)와 인천·경기(48.0%), 직업별로 화이트칼라(62.6%)와 자영업(45.5%), 블루칼라(43.1%)에서,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1.5%), 정치이념별로 매우 진보적(57.2%)과 약간 진보적(66.9%)이라는 진보층과 중도층(44.7%)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는 연령별로 60세 이상(48.3%)과 50대(41.9%)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35.3%)과 광주·전라(33.5%)지역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직업별로 기타·무직(44.8%)층과 가정주부(37.5%)계층,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94.0%)과 무당층(37.2%)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홍준표 후보(8.4%)는 연령대별로 60세 이상(18.4%),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4.0%)과 대구·경북(12.5%), 직업별로 기타·무직(14.2%)층,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74.8%), 이념성향별로 ‘매우 보수’ 응답층(34.8%)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유승민 후보(5.0%)는 20대(10.4%), 지역별로 대구·경북(8.5%), 직업별로 학생(14.7%), 지지정당별로 바른정당 지지층(66.4%)에서 높은 지지도를 받았다. 심상정 후보(5.3%)는 연령별로 20대(11.4%), 지역별로 대구·경북(7.5%), 직업별로 학생(11.4%), 정의당 지지층(47.5%)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4월 21일~22일 이틀간 유무선 RDD(무선 80.1%, 유선 19.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6.9%(유선전화면접 9.4%, 무선전화면접 21.1%)였다. 2017년 3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YTN, 엠브레인 여론조사] 洪 빼면, 安 39.3 〉 文 38.6%…劉 빼면, 文 39.2 〉 安 35.4%

    [서울신문·YTN, 엠브레인 여론조사] 洪 빼면, 安 39.3 〉 文 38.6%…劉 빼면, 文 39.2 〉 安 35.4%

    18일 서울신문·YTN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날 실시한 ‘3차 여론조사’를 보면 대선 후보 간 대진표는 선거 기간 막바지까지 세간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기호 1~5번 중 보수 진영 후보 한 명씩을 빼고 실시한 ‘4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후보별 지지도는 판이하게 나타났다.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빼고 실시한 4자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39.3%)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38.6%)를 오차범위 안에서 0.7% 포인트 앞섰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5.0%), 심상정 정의당 후보(3.3%) 지지도를 합쳐도 10%를 넘지 않았다. 유 후보를 빼면 문 후보(39.2%)가 안 후보(35.4%)를 3.8% 포인트 격차로 압도했다. 홍 후보(9.0%)와 심 후보(3.7%)가 확보한 지지도는 10%를 넘었지만, 심 후보 지지도는 보수 후보 대진표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모습이다. 유 후보가 배제됐을 때에 비해 홍 후보가 빠졌을 때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12.7%에서 13.8%로 늘었다. 어떤 대진표든 4자 가상대결에서 문 후보는 서울, 호남, 부산·경남(PK), 강원·제주에서 지지도 우위에 섰다. 안 후보는 경기·인천, 충청, 대구·경북(TK)에서 1위를 했다. 4자 가상대결에서 홍 후보는 TK에서 16.2%, PK에서 16.0%의 두 자릿수 지지를 확보했다. 홍 후보 참여 여부에 따라 영남권과 수도권에서 판세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PK에서 홍 후보를 빼면 문 후보(38.1%)가 안 후보를 10.7% 포인트 앞섰지만, 유 후보를 빼면 문 후보(37.2%)가 안 후보를 1.8% 포인트 앞서는 데 그쳤다. TK에서 홍 후보를 빼면 안 후보(41.7%)가 문 후보에게 12.4% 포인트 앞섰고, 유 후보를 빼면 안 후보(35.4%)가 문 후보보다 5.4% 포인트 우위에 그쳤다. 서울에선 홍 후보를 빼면 문 후보(41.3%)가 안 후보보다 4.8% 포인트 앞선 반면, 유 후보를 빼면 문 후보(41.2%)가 뒤따르는 안 후보와의 격차를 8.9% 포인트까지 벌렸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호남에선 보수 후보 중 누가 빠지든 표심에 큰 영향이 없어 보였다. 홍 후보를 뺀 조사에서 문 후보(50.3%)가 안 후보보다 13.4% 포인트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고, 유 후보를 뺐을 때엔 문 후보(51.6%)가 안 후보보다 15.4% 포인트 높았다. 호남에선 이른바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가, 영남과 수도권에선 ‘2강(문·안 후보) 1중(홍 후보) 다자 대결 구도’가 포착된 모습이다. 문 후보(37.7%)가 안 후보(34.6%)를 3.1% 포인트 차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난 기호 1~15번 후보 전체 대상 지지도 조사에선 20~40대 청년층의 문 후보 지지, 5060 장년층의 안 후보 지지 우위가 포착됐다. 문 후보 지지도는 19~29세(44.1%), 30대(50.0%), 40대(50.4%)에서 40%를 넘겼다. 50대(34.1%), 60세 이상(15.9%) 지지도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안 후보 지지도는 19~29세(22.6%), 30대(26.5%), 40대(26.7%)에서 30%를 밑돌았다. 50대(42.9%), 60세 이상(49.4%)에서의 지지도는 40% 이상이다. 한편 ‘3차 여론조사’에서 적극 투표층은 87.1%로 집계됐다. 지난달 15일 1차(83.5%)와 지난 4일 2차(85.5%)보다 올랐다.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도 5.6%로, 전체의 92.7%가 투표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적극 투표층은 문 후보(93.6%)와 심 후보(89.7%), 안 후보(87.6%)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 욕구가 높은 반면 홍 후보(82.3%)와 유 후보(76.7%) 지지자들은 평균을 밑돌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9.2%, 국민의당 21.9%, 한국당 10.8%, 정의당 4.5%, 바른정당 4.0% 순이다. 무당층은 16.2%다. 서울신문과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공동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4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추출했다. 조사 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유선전화조사(33.5%)와 무선전화조사(66.5%)를 병행했다. 응답률은 15.3%(유선 10.3%, 무선 20.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오차 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인구비(성, 연령, 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신문-YTN 공동 여론조사] ‘홍찍문’ 합리적 의심, ‘심찍안’ 통계적 입증 안돼

    [서울신문-YTN 공동 여론조사] ‘홍찍문’ 합리적 의심, ‘심찍안’ 통계적 입증 안돼

    ‘홍찍문’(홍준표 찍으면 문재인이 대통령 된다)은 합리적인 의심이었고, ‘심찍안’(심상정 찍으면 안철수가 대통령 된다)은 통계적으로 입증되지 못했다. 18일 서울신문·YTN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날 실시한 ‘3차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보면 그렇단 얘기다. 기호 1~5번 대선 후보 중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빼고 실시한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39.3%)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38.6%)를 오차범위 안에서 0.7%포인트 이겼다. 유승민 국민의당 후보(5.0%), 심상정 정의당 후보(3.3%) 지지도를 합쳐도 10%를 넘지 않았다. 유 후보를 빼면 문 후보(39.2%)가 안 후보(35.4%)를 3.8%포인트 격차로 압도했다. 홍 후보(9.0%)와 심 후보(3.7%)가 확보한 지지도는 10%를 넘었지만, 심 후보 지지도는 보수 후보 대진표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모습이다. 유 후보가 배제됐을 때에 비해 홍 후보가 빠졌을 때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12.7%에서 13.8%로 늘었다. 어떤 대진표든 4자 가상대결에서 문 후보는 서울, 호남, 부산·경남(PK), 강원·제주에서 지지도 우위에 섰다. 안 후보는 경기·인천, 충청, 대구·경북(TK)에서 1위를 했다. 4자 가상대결에서 홍 후보는 TK에서 16.2%, PK에서 16.0%의 두 자릿수 지지를 확보했다. 영남권과 수도권에서 ‘홍찍문’ 추세가 두드러졌다. PK에서 홍 후보를 빼면 문 후보(38.1%)가 안 후보를 10.7%포인트 앞섰지만, 유 후보를 빼면 문 후보(37.2%)가 안 후보를 1.8%포인트 앞서는데 그쳤다. TK에서 홍 후보를 빼면 안 후보(41.7%)가 문 후보에 12.4%포인트 앞섰고, 유 후보를 빼면 안 후보(35.4%)가 문 후보보다 5.4%포인트 우위에 그쳤다. 서울에선 홍 후보를 빼면 문 후보(41.3%)가 안 후보보다 4.8% 앞선 반면, 유 후보를 빼면 문 후보(41.2%)가 뒤따르는 안 후보와의 격차를 8.9%포인트까지 벌렸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호남에선 보수 후보 중 누가 빠지든 표심에 큰 영향이 없어 보였다. 홍 후보를 뺀 조사에서 문 후보(50.3%)가 안 후보보다 13.4%포인트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고, 유 후보를 뺐을 때엔 문 후보(51.6%)가 안 후보에 15.4%포인트 높았다. 호남에선 이른바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가, 영남과 수도권에선 ‘2강(문·안 후보) 1중(홍 후보) 다자 대결 구도’가 포착된 모습이다. 문 후보(37.7%)가 안 후보(34.6%)를 3.1%포인트 차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난 기호 1~15번 후보 전체 대상 지지도 조사에선 20~40대 청년층의 문 후보 지지, 5060 장년층의 안 후보 지지 우위가 포착됐다. 문 후보 지지도는 19~29세(44.1%), 30대(50.0%), 40대(50.4%)에서 40%를 넘겼다. 50대(34.1%), 60대 이상(15.9%) 지지도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안 후보 지지도는 19~29세(22.6%), 30대(26.5%), 40대(26.7%)에서 30%를 밑돌았다. 50대(42.9%), 60대 이상(49.4%)에서의 지지도는 40% 이상이다. 한편 ‘3차 여론조사’에서 적극 투표층은 87.1%로 집계됐다. 지난달 15일 1차(83.5%)와 지난 4일 2차(85.5%)보다 올랐다.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도 5.6%로, 전체의 92.7%가 투표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적극 투표층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93.6%)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89.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87.6%)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 욕구가 높은 반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82.3%)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76.7%) 지지자들은 평균을 밑돌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9.2%, 국민의당 21.9%, 한국당 10.8%, 정의당 4.5%, 바른정당 4.0% 순이다. 무당층은 16.2%다. 서울신문과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공동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4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추출했다. 조사 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유선전화조사(33.5%)와 무선전화조사(66.5%)를 병행했다. 응답률은 15.3%(유선 10.3%, 무선 20.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오차 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인구비(성, 연령, 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문재인 38 vs 안철수 35…뚜렷한 양강구도

    문재인 38 vs 안철수 35…뚜렷한 양강구도

    文 지난주 대비 7%P·安 16%P씩 상승홍준표 7%·유승민 4%·심상정 3% 順 文 호남·부울경 - 安 서울·충청·TK 앞서 연령별 文 40대이하… 安 5060에 우위 文 지지층 결속 vs 安 부유층 흡수 관건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지지층 결속’, 안 후보는 ‘부유층(지지 후보를 찾아 떠다니는 층) 흡수’가 각각 지지율을 떠받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6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첫째주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전주 대비 7% 포인트 오른 38%, 안 후보는 16% 포인트 상승한 3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안 후보는 2주 만에 지지율을 무려 25% 포인트나 끌어올렸다. 문 후보는 민주당 지지자의 81%와 정의당 지지자의 47%로부터 몰표를 받았다. 반면 안 후보는 국민의당(90%)은 물론 바른정당(29%), 자유한국당(28%), 정의당(14%), 민주당(10%), 무당층(34%) 등의 지지를 폭넓게 받았다. 지역별로는 문 후보가 인천·경기(42%)와 광주·전라(52%), 부산·울산·경남(41%)에서 선두를 지켰다. 안 후보는 서울(39%)과 대전·세종·충청(42%), 대구·경북(38%)에서 가장 앞섰다. 연령별로는 문 후보가 19∼29세(48%), 30대(59%), 40대(48%) 등 40대 이하에서, 안 후보는 50대(48%)와 60대 이상(47%)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다. 갤럽은 “현 시점에서 안 후보의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것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불확실성 또는 변동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주에 비해 3% 포인트 오른 7%,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 포인트 오른 4%,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 포인트 오른 3%를 각각 기록했다. 각 후보에 대한 지지층의 충성도는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물음에 문 후보 지지자의 55%, 안 후보 지지자 58%, 홍 후보 지지자 59%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당 22%, 한국당 8%, 바른정당과 정의당 각 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수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전수경 윌엔터와 전속계약, 쉼 없는 행보 ‘누가 소속됐나?’

    전수경 윌엔터와 전속계약, 쉼 없는 행보 ‘누가 소속됐나?’

    배우 전수경이 (주)윌엔터테인먼트(대표 손지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조민기, 권민중, 김재원, 주상욱, 김지한, 온주완, 김소은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군단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와 함께 tvN ‘시카고 타자기’에도 출연을 확정,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뮤지컬 ‘캣츠’, ‘맘마미아’,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렌트’ 등 굵직한 무대를 통해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수경은,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 ‘공공의 적’, ‘역전에 산다’, ‘최강 로맨스’, ‘가루지기’, ‘김종욱 찾기’, ‘마마’, ‘가문의 영광’, ‘위험한 상견례2’, 드라마 ‘떼루아’, ‘반짝반짝 빛나는’, ‘열애’, ‘불꽃속으로’, ‘마마’, ‘사임당, 빛의 일기’ 등 수 많은 작품의 주조연으로 활약, 매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명불허전 신스틸러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이어, 오는 7일 방송되는 tvN ‘시카고 타자기’를 통해 다시 한번 신스틸러의 활약을 톡톡히 할 전수경은 극 중 무속계의 파워블로거, 무당 ‘왕방울’ 역을 맡았다. 전설(임수정 분)의 절친인 마방진(양진성 분)의 엄마인 왕방울은 과거 손님 꽤나 끌어 모았던 용한 무당이었으나, 예전만 못한 신력과 체력으로 인터넷 사주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인물. 전수경은 거침없는 말투와는 달리 따뜻한 모성애를 가진 왕방울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윌엔테인먼트는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은 물론,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전수경씨와 전속계약을 맺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 등 모든 분야에서 탄탄하고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전수경씨와 한 식구가 된 만큼, 윌엔터만의 가족 같은 매니지먼트를 적극 발휘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더욱 더 활기차게 펼쳐질 전수경씨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수경이 명불허전 신스틸러의 면모를 선보일 ‘시카고 타자기’는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가 출연해 높은 화제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7일 저녁 8시에 첫 방송되며, 뮤지컬 ‘오! 캐롤’은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명예기자가 간다] 꽃들을 시들게 하던 마이너스의 손… ‘3평의 행복’에 빠지다

    [명예기자가 간다] 꽃들을 시들게 하던 마이너스의 손… ‘3평의 행복’에 빠지다

    농림축산식품부 직원이라고 해서 농사일에 능숙한 것은 아니다. 손수 기른 싱싱한 배추며 고구마를 수확하는 달콤한 기쁨은 거저 오지 않는다. 손바닥만 한 텃밭을 가꾸다 보면 ‘농사나 지어야지’, ‘귀농이나 해야겠다’는 따위의 말은 쏙 들어간다.# 수확하는 달콤한 기쁨은 거저 오지 않는다 정은주(42) 농식품부 대변인실 온라인팀장의 생생한 텃밭 실패담을 들어 보자. 정 팀장은 지난해 4월 정부세종청사 근처 도시농장에서 9.9㎡ 크기의 텃밭을 분양받았다. 작은 화분도 두 달을 넘기지 못하고 시들게 만드는 ‘마이너스의 손’인 정 팀장은 옥수수를 심기로 했다. 2m 가까이 자라는 옥수수를 심기엔 땅이 너무 좁다는 전문가의 충고는 가볍게 흘려버렸다. 아이들과 함께 옥수수알을 심었다. 한 달이 지나도 새싹이 올라올 생각을 안 했다. 밭은 잡초로 뒤덮였다. 밭갈이도, 거름 주기도 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었다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 없었던 정 팀장은 새벽마다 텃밭에 커피 거름을 뿌리고 흙을 뒤섞어 줬다. 그해 8월 한여름이 되자 굵직한 옥수수가 대롱대롱 달렸다. 그는 “2포대를 가득 채울 만큼 옥수수를 받아든 만족감을 잊을 수 없다”면서 “도심에서 흙을 만지며 무당벌레, 땅강아지와 노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 큰 배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호균(34) 창조농식품정책과 사무관은 2년차 ‘도시 농부’다. 마트에서 무심코 사 먹던 상추와 쑥갓, 토마토를 제법 능숙하게 길러 낸다. 그는 “주말마다 아들과 함께 밭에서 땀을 흘리면 유대감도 깊어지고 대화도 많이 한다”면서 “서로 다른 작물을 키우는 옆 텃밭 이웃과 수확한 농산물을 나눠 먹으며 도시에서 느끼기 어려운 사람 사이의 정을 쌓게 된다”고 말했다.‘도시 농업’의 매력이 여기에 있다. 한동안 ‘삼시세끼’라는 TV 프로그램이 화제가 됐다. 자극적이고 속도감이 빠른 일반 예능과 달리 농촌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고 텃밭을 이용해 아침, 점심, 저녁상을 차려 먹는 정적인 프로그램이었다. 시청자들이 열광한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팍팍한 도시 생활에 지쳐 있었다는 의미였으리라. 최근 몇 년 사이 귀농·귀촌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리고 직장과 가족 때문에 귀농·귀촌을 택할 수 없는 이들 사이에서는 잠시나마 도시를 떠나 농사를 체험하는 도시 농업이 주목받고 있다. 도시 농업에 매료된 텃밭 농사꾼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5만 3000명이었던 도시농업 참여자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159만 9000명으로 6년 새 10.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시 텃밭의 면적도 104㏊에서 1001㏊로 9.6배 늘었다. 농식품부는 내년까지 도시농업 참여자가 200만명, 텃밭 면적은 1500㏊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텃밭은 소통의 장소이자 힐링의 명소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작물 경작과 재배로 한정된 도시 농업을 양봉, 곤충 사육, 수목 재배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 농업 전문자격제도를 도입한다. 오는 10월 공무원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도시 농업 활성화 과정과 도시 농업 전문가인 ‘마스터 가드너’ 양성 과정이 개설된다. 안전한 먹거리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4월 11일을 ‘도시 농업의 날’로 지정하고 오는 6월 경기 시흥 배곧공원에서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도시농업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 수단을 넘어섰다. 현대인에게 텃밭은 소통의 장소이자 힐링의 명소다. 이번 봄에는 가족과 함께 텃밭으로 나가 보자. 김현우 명예기자(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실 사무관)
  • 반문 기치 든 통합연대론…‘무모한 시도’냐 ‘무한도전’이냐

    반문 기치 든 통합연대론…‘무모한 시도’냐 ‘무한도전’이냐

    “경제·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통합연대가 필요하다.” “정당정치 질서에 반하는 비문연대 구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기존 정당 소속이 아닌 제3지대에서 비문(비문재인) 대선 주자들을 묶어 내려는 ‘통합연대’ 구상을 피력 중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홍석현 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이 보폭을 키우고 있다. 졸지에 표적이 된 민주당에선 “불가능하며, 당선 가능성도 없는 구상”이란 혹평이 나왔다.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 3개 당 후보의 합종연횡 방식을 주로 다루는 연대론의 버전은 여럿이지만, 전부 민주당 문 전 대표를 고립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비문연대’ 혹은 ‘반문연대’로 불렸다. 30일 라디오에 출연한 김 전 대표는 이를 ‘통합연대’로 바꿔 불렀다. 김 전 대표는 “앞으로 탄생할 정부는 국회에서 180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통합적 체제가 아니면 (국정운영이)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결국 통합정부를 형성하려는 세력과 독자적으로 (국정운영을) 할 수 있겠다는 세력으로 나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김 전 대표와 조찬 회동했던 홍 전 회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제·안보 위기를 한 정파가 단독으로 해 나가기는 어려운 정치구조 속에서 (제가)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다. 대선을 불과 40여일 앞두고 본격 점화된 통합연대 논의를 기성 정치권은 ‘무모한 시도’라고 일축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대북 송금특검 등의 문제로 부딪치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간 연대는 불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실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 참여 중인 안철수 전 대표는 연대론에 거리를 둔 채 현 4당 체제 안에서 스스로의 지지율을 키우겠다는 ‘자강론’을 펴고 있다. ‘비문’이란 공통점 외 공유 가치가 없는 정치 세력들끼리 뭉칠 여력이 없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말부터 빅텐트론, 개헌연대론 등으로 명칭을 바꿔 가며 통합연대 구상이 맥을 이어 온 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전문가들은 통합연대론의 무모함, 즉 실험정신에 방점을 찍었다. 기존 대선 집권 전략이던 ▲호남 후보가 대통령이 되려면 충청이나 수도권 후보와 단일화해야 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DJP 연합 집권 전략’ ▲영남 출신 진보 후보는 보수 후보의 영남 지지 일부를 잠식할 수 있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남 출신 진보 후보 전략’ ▲선거인 수가 많은 영남 지지에 수도권 우위를 더해 집권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남·수도권 쌍끌이 전략’ 등을 답습하는 대신 지난해 총선부터의 표심의 흐름을 반영한 전략이어서다. 채진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표심이 다변화되는 중으로 이미 지난해 총선에서 영호남 표심 분화 징후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현 원내 4당 체제를 극우부터 좌까지 이념 분화가 기존보다 진일보한 형태로 설명한 채 교수는 “지난 대선까지 좌우가 첨예하게 대립된 구도 속에서 배제돼 온 중도층, 무당파, 중산층에 소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통합연대론의 추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가상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통합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한다”면서 “한국 정치가 반목과 대립, 복수전식으로 전개되며 부작용을 일으킨 점을 감안하면 필요성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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