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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5년 항공기 ‘기내 흡연’ 1509건… 올해만 272건

    최근 5년 항공기 ‘기내 흡연’ 1509건… 올해만 272건

    비행기에서 발생한 불법행위 중 80%는 ‘기내 흡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비행기에서 흡연하다 적발된 건수는 무려 1509건이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 7월까지 국적 항공사 10곳의 항공기에서 항공보안법상 금지된 불법행위로 경찰에 인계된 건수는 총 1868건이다. 기내 흡연이 1509건(80.8%)으로 가장 많았다. 기내 흡연은 2019년 402건이었다가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줄며 2020년 103건, 2021년 49건으로 감소했다. 이후 항공편이 늘면서 2022년 222건, 지난해 461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올해 1~7월 기내 흡연 적발 건수는 272건이었다. 기내에서는 흡연으로 인해 공기 여과 장치가 마모되고 화재로 번질 수 있어 금지된다. 전자담배도 안 된다. 계류 중인 항공기에서 흡연하면 500만원 이하, 운항 중인 항공기에서 흡연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기내에서의 폭언 등 소란은 160건, 성추행 등 성적 수치심 유발은 65건, 음주 후 위해는 41건으로 나타났다. 객실 승무원 등에 대한 폭행 및 협박은 19건이었다. 이 경우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불법 촬영(9건), 조종실 무단출입 시도(3건) 등도 있었다. 이연희 의원은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끼칠 뿐 아니라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항공사와 수사기관은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교사 30% 면담 중 폭언 등에 두려움 느껴”…충남교사노조 ‘학교 민원 대응’ 미흡

    “교사 30% 면담 중 폭언 등에 두려움 느껴”…충남교사노조 ‘학교 민원 대응’ 미흡

    ‘학교 민원 대응팀’ 문서상 존재 많아외부인 학교 출입 여전히 자유로워교원 보호 위한 안전장치 마련 시급 충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최재영)은 학교시설 내 안전한 민원 대응 등을 위한 학교 민원 대응 시스템이 미흡하다며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충남교사노조는 최근 도내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교원 230명을 대상으로 ‘학교 민원 대응 시스템’ 운영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결과 ‘학교 민원 대응팀’이 조직됐지만 문서상으로만 존재하고, 실제로는 운영되지 않거나 조직되지 않았다는 부정적 응답 비율이 42%를 차지했다. 학교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르면 학교장은 교직원 개인이 아닌 기관(학교)이 민원 대응으로 ‘학교 민원 대응팀’을 구성·운영해야 한다. ‘사전 신청이나 신분 확인 절차 없이 자유롭게 출입 가능’하다는 응답도 31%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26%는 사전 신청 없이 교문을 자유롭게 통과해 행정실에서 간단한 출입 절차 이행 후 출입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학교에서 수시로 이뤄지는 교육상담이나 민원 면담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라고 응답한 비율도 37%였다. 교실 등에서 민원인과 면담 중 고성·폭언·협박·욕설 등으로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는 교원도 36%(83명)를 달했다. 교사노조는 도교유청에 △‘학교 민원 대응팀’의 운영 실태조사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 및 무단출입 외부인 처벌 규정 마련 △안전한 교육상담과 민원 대응을 위한 녹음장치·CCTV 설치 등을 촉구했다. 최재영 위원장은 “최근 충남의 한 학교에서 학부모가 무단침입해 체육수업 중인 교사와 학생들에게 폭언·고성 등에 교무실까지 무단으로 들어가 난동을 부렸다”며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위해 현재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앞 버스정류소 추가 본격 검토

    김혜지 서울시의원,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앞 버스정류소 추가 본격 검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11일 ‘강동구 아리수로길 버스정류장 및 횡단보도 신규 설치 요청에 관한 청원’이 교통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됐다고 전했다. 청원은 강동구 주민 1584명이 연서하고 김 의원이 소개해 지난 8월 12일 접수됐으며 고덕 1단지와 2단지가 접하는 삼거리 아리수로에 버스정류소를 신규로 설치해 달라는 건과 고덕근린공원삼거리에 아파트와 가재울 마을을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설치해 달라는 건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버스정책과는 사전 검토에서 3324번은 운행한 지 한 달이 안 된 노선으로 노선 이용 수요 등 모니터링을 통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나 정류소 신설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강동구청과 협의go 정류소 신설 및 추가 정차 기준 등을 검토하고 관할 경찰서와 교통안전 의견수렴 후 추가 정차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횡단보도 설치에 대해 서울시 교통운영과는 아리수로 고덕근린공원 교차로는 현재 ‘ㄷ’형 횡단보도로 운영되고 있어 보행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 신설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횡단보도 신설을 위해서는 해당 교차로의 도로구조, 교통량 및 신호운영 등 현장조사를 통한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고, 최종적으로 서울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 결과에 따라 설치가 결정된다. 서울시의회 교통전문위원실은 검토보고서에서 강동 롯데캐슬퍼스트 정류소는 직선거리로만 약 800m로 주변 신설 정류소보다 간격이 더 멀고 서울시 ‘가로변 시내버스정류소 설치 및 운영지침에서 정하고 있는 설치 제한 기준인 2~300m를 훨씬 초과하고 있기 때문에 신설의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정류소 추가 설치와 횡단보도 설치로 대중교통 접근 동선을 최적화하고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해 무단횡단 등의 안전 불안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라며 청원 채택의 소감을 밝혔다.
  • 경북교육청, 추석 명절 기간 학교·교육기관 주차장 670곳 무료 개방

    경북교육청, 추석 명절 기간 학교·교육기관 주차장 670곳 무료 개방

    경북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지역 내 학교와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주차장 개방은 경북 도내 618개 공·사립 학교(유·초 331교, 중 148교, 고·특수 139교)와 52개 교육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주차장을 제공한다. 이들 주차장 이용 희망자는 ‘공유누리’ 웹사이트와 앱, 카카오, 네이버, 티맵 등의 민간 포털에서 ‘무료주차장’을 검색한 뒤 길 찾기 기능을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 이용 상세 정보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명절 기간 자율 개방 주차장 이용 시 차량 전면에 반드시 비상 연락처를 남기고, 학교 시설물 훼손,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행위를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 하이브 사옥 무단 침입해 2박3일 숙식한 40대男 검거

    하이브 사옥 무단 침입해 2박3일 숙식한 40대男 검거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무단으로 침입해 숙식을 해결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지난 8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하이브 사옥 지하를 통해 무단으로 건물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건물 내부에 침입한 A씨는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유리로 된 보안 출입문을 넘어 3~18층 사이를 일부 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하이브 연습생들과 직원들이 사용하는 식당 등에서 숙식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입 사흘째인 지난 8일 하이브 관계자는 5층에서 배회하던 A씨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 이철우 경북지사 “TK 신공항 건설 플랜B 불가능…SPC에 관련 사업 패키지로 줘야”

    이철우 경북지사 “TK 신공항 건설 플랜B 불가능…SPC에 관련 사업 패키지로 줘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대한 ‘플랜B 검토’ 발언과 관련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공항 특별법에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못 박았고 그 조건으로 모든 것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플랜B로, 군위 우보로 공항이 가려면 법을 바꿔야 하고 누구도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싱공항 건설 사업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대해서는 ”기부대양여 구조는 금융비용이 어마어마한 만큼 현재 대구 공항 후적지 개발 가치를 높여야 하고 주택 건설 중심으로 추진할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대구가 1만호 이상 미분양인 상황 등 주택이 대규모 공급된 상황에서 후적지 주택 공급이 가능한지 민간 건설사가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SPC가 구성되지 않고 있다며 대안을 내놓았다. 이 지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SPC 사업자에게 공항 신도시 건설, 철도·국도 등 광역교통망 건설 등을 묶어 패키지로 사업을 주는 방안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대구시,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도 함께 SPC에 투자하면 민간 건설사들이 믿고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행정통합은 후손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잠시 왔다가 가는 사람이 자기 생각으로 해서는 안 된다“며 ”시장과 도지사는 손을 떼고 전문가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사 문제와 기초단체 권한 문제만 해결하면 되는 상황인 만큼 전문가들에게 맡겨도 곧바로 해법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제가 홍 시장님이 그동안 각종 돌출발언, 어떤 이야기를 해도 신공항이라든지, 행정통합을 성사하기 위해 국민이 볼 때 진흙탕 싸움으로 비칠까 봐 정말 참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어제 느닷없이 플랜B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고 이게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홍 시장의 신공항과 행정통합 관련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홍 시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의성군이 신공항 화물터미널 설립 문제로 이의를 제기하고 경북도가 협조하지 않는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플랜B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지난 8월 23일 경북도에 제시한 (통합)안에 대한 답변이 오지 않으면 실무단위의 추가 논의는 의미가 없다“고 했다.
  • 경남도 특사경, 환경법 위반 사업장 드론 활용해 무더기 적발

    경남도 특사경, 환경법 위반 사업장 드론 활용해 무더기 적발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 드론을 활용해 환경오염원 은폐 사업장을 무더기 적발했다. 도 특사경은 7월 1일~8월 31일 환경오염 사업장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기획단속을 벌인 결과, 총 14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오염원 은폐 사업장은 산지·외진 곳 등에 있는 데다가 출입문을 걸어 잠그고 울타리를 치기도 해 단속을 위한 접근과 점검이 어렵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 특사경은 우선 위성사진을 분석해 환경오염 행위가 의심되는 사업장을 특정한 후 드론으로 실시간 증거 영상을 확보, 즉시 현장에 진입해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 행위별로 보면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운영, 폐기물 무단 방치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업장이 10곳으로 가장 많았다. 야외에서 아무런 정화설비 없이 무단으로 철 구조물에 페인트 분사 도장을 하며 대기오염을 일으킨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4곳도 있었다. 대표 사례로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체 2곳은 폐비닐·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하고자 무단으로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다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물환경보전법 위반 행위도 추가로 입건해 수사할 계획이다. 폐목재를 재활용하는 한 업체는 폐기물을 정상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장소에 아무런 표시도 없이 폐목재 약 1240㎥(대형버스 약 12대 분량)를 산더미처럼 쌓아 둔 상태로 영업하다 적발됐다. 무허가 폐기물처리업·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운영 행위는 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도 특사경은 처벌이 절대 가볍지 않음에도 이러한 불법행위가 이어지는 밑바탕에 ‘적발이 쉽지 않아 지속해 불법행위를 할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이 깔린 것으로 분석했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도민에게 피해를 주는 은폐형 환경오염 사업장도 드론을 활용해 위반 현장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범죄로 말미암은 도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해 단속하고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를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 촉구 건의안 정부 이송

    김동욱 서울시의원,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를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 촉구 건의안 정부 이송

    서울시의회는 전국적으로 불법 주정차 문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대표 발의한 ‘주정차 관리 및 단속 효율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11일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해당 건의안을 정부로 이송할 예정이다. 김동욱 의원은 “최근 공항 진입로에 불법 주차하여 차량 진입 방해하고, 한강공원 행사 시 근처 도로에 무단으로 불법 주차하여 통행을 방해하는 등 불법 주정차 문제로 많은 시민분이 큰 불편과 위험을 감내해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이 시급한 실정임을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관할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탈피하여 효율적인 주정차 관리하기 위해 주정차 위반에 대한 단속 권한을 경찰청이 분담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정차 금지구역 중 소화전 5미터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인도 그리고 공항 진입로 등 공공의 불편과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장소 내 주정차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형사처벌형으로 범칙금을 인상하여 부과하고 필요시 ‘바너클(Barnacle)’ 장치 부착을 통해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자체에 배정되는 주차장 및 주정차 관리 예산이 확대되어 급속히 증가한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위한 단속 인력 확충을 위한 인건비 확보도 절실하다”라고 상위법 개정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주정차 단속 운영방안의 개선 필요성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배정되는 주차장 및 주정차 관리 예산을 확대하고, 주정차 위반에 대한 단속 권한을 경찰, 지방자치단체가 분담하여 담당함으로써 강화된 불법 주정차 단속이 운영된다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사고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해당「도로교통법」 개정 촉구 건의안은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국회, 국민권익위원회,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 대법 “타인 찍힌 CCTV 본 것만으로도 개인정보 무단 취득”

    대법 “타인 찍힌 CCTV 본 것만으로도 개인정보 무단 취득”

    타인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본 것만으로도 무단으로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것으로 인정돼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19년 2월 기초자치단체 소속 장례식장에 근무하는 B씨에게 장례식장 CCTV를 보여줄 것을 부탁했다. 전날 C씨가 해당 장례식장에서 현직 조합장이 도박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해 경찰이 도박 현장을 단속했는데, C씨의 도박 신고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B씨는 A씨에게 CCTV에 촬영된 C씨의 모습 등을 재생해 보여줬고,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이를 촬영했다. 이에 A씨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CCTV 영상자료를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은 A씨에게 유죄를 인정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2심을 맡은 춘천지법은 그러나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잠깐 다른 일을 하던 B씨 몰래 휴대전화를 통해 무단으로 CCTV를 촬영한 점을 지적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영리 또는 부정한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를 처벌하는데, A씨의 행위는 B씨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것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었다. 재판부는 또 A씨가 CCTV 영상을 시청한 행위는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것이 아닌 ‘열람’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봤다. 하지만 대법원은 ‘열람’도 ‘제공받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영상이 담긴 매체를 전달받는 등 영상 형태로 개인정보를 이전받는 것 외에 이를 시청하는 등의 방식으로 개인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 경우도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이에 원심판결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며 파기환송했다.
  • “한잔도 안 돼”…다음달부터 상습 음주 운전자 차에 ‘시동 잠금장치’ 부착 제도 시행

    “한잔도 안 돼”…다음달부터 상습 음주 운전자 차에 ‘시동 잠금장치’ 부착 제도 시행

    다음달부터 음주 운전 재범자들은 ‘음주운전 방지 장치’가 설치된 차량만 운전할 수 있다. 상습적인 음주운전을 할 위험이 큰 사람은 조건부 운전면허를 받도록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상습 음주 운전자는 호흡을 확인한 뒤에야 시동이 걸리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차에 달아야 하고, 이를 어기면 처벌받는다. 17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다음달 25일부터 5년 이내에 2차례 이상 음주운전을 했다면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부착한 차량을 운전해야 한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는 호흡을 검사해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은 경우에만 자동차 시동이 걸리도록 한 장치다. 음주 단속을 할 때 3~4초씩 불던 음주 측정을 매번 시동을 걸 때마다 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운전면허를 내주는 것이다. 미국, 호주,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해외 주요국은 비슷한 제도를 이미 시행 중이다. 경찰청의 ‘음주운전 방지 장치 도입 대비 운영 방안 및 로드맵 정책연구’ 결과를 보면, 미국에서는 장치 부착 이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15% 감소했고 재범률은 평균 60% 정도 줄었다. 장치 부착 기간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결격 기간과 같다. 음주운전 2회로 인한 2년간 결격 기간이 지났다면 2년 동안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단 차량만 운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 방지 장치 조건부 운전면허는 이르면 개정법 시행 후 2년이 지나는 2026년 10월부터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결격 기간이 지나야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단 차를 몰 수 있어서다. 결격 기간이 3년이었다면 3년 동안, 음주 뺑소니·사망사고로 결격 기간이 5년이었다면 결격 기간이 지난 이후부터 5년 동안 적용된다. 자신의 차가 아닌 렌터카 등 타인의 차량을 빌리는 경우에도 음주운전 방지 장치가 부착된 차만 운전하는 게 원칙이다. 이를 어기면 조건부 운전면허는 취소된다. 또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운전자를 대신해 장치에 호흡을 불어넣어 준 경우도 마찬가지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무단으로 해체·조작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상습 음주 운전자는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매년 2차례 검사받고 운행 기록 등도 경찰에 제출해야 한다. 아직 공급 업체가 선정되지 않았지만, 장치 설치 비용은 200만~3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치 부착 비용은 운전자가 부담해야 한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가드레일 강화해, 더 이상 시청역 사고 비극 재발하지 않게 할 것”

    이성배 서울시의원 “가드레일 강화해, 더 이상 시청역 사고 비극 재발하지 않게 할 것”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이 발의한 ‘서울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교통사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보다 강화된 차량 충돌에 대비한 보도형 방호울타리 설치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되어 서울시민들에게 이전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기존 서울 시내에 설치된 방호울타리는 대부분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로 그 기능이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고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는 것에 그쳤었다. 특히 차량 돌진을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아 차량이 인도를 침범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전혀 막을 수 없었다. 특히 지난 7월 1일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역주행 사고의 경우 인도로 돌진하는 차량을 보행자용 방호울타리가 막지 못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방호울타리는 차량을 막기는커녕 충돌로 인해 방호울타리는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휘거나 뿌리째 뽑혀 있었다. 이 의원은 “시청역 역주행 사고 당시 인도에는 철제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이는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로 그 강도가 너무 약해 차량 돌진을 전혀 막을 수 없었다”며 “강도가 훨씬 강화되어 차량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보도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차량의 도로 침범을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보도형 방호울타리의 경우 차량 실물 충돌시험을 통해 SB1에서 SB7까지 등급을 받는데, 최저 기준인 SB1 등급 제품만 설치해도 8톤 차량의 55km 속도의 충돌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강한 강도를 가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보도형 방호울타리를 차량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우선해 설치한다면 시청역 사고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강화된 방호울타리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재 무용지물론까지 나오고 있는 방호울타리를 시민들을 위한 안전시설로 탈바꿈하고자 한다”라며 “서울시도 조속히 차량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들을 선별하여 강화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에 전국 최초로 ‘PM 가상주차구역’ 그어진다

    대구에 전국 최초로 ‘PM 가상주차구역’ 그어진다

    대구에 전국 최초로 개인형 이동장치(PM) 가상주차구역이 도입된다. PM 무단방치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문제로도 이어지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낼 지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는 10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6개 PM 대여사업자와 교육청·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PM 관련 민·관 협력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대구시는 다음달 수성구 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과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일대에 가상주차구역을 시범 도입한다. 대구 지역에서는 2020년 8월 PM 1050대가 처음 운행을 시작한 이후 올해 6월까지 9245대로 4년 만에 9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법 부재로 무면허 운전 및 무질서한 주차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PM의 무분별한 주차는 통행 불편과 도시미관 저해, 보행자 안전사고 등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PM 가상주차구역은 공유 PM 운영사 자체앱과 GPS 시스템을 활용해 물리적인 주차시설 없이 앱상 설정된 가상의 주차구역에 공유 PM을 주차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주차허용 구간을 제외한 그 외 지역은 주차 불가 구역으로 지정된다. 내년부터는 무단방치된 PM을 모바일 웹페이지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군별 반응에 따라 가상주차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PM 최고속도를 시속 25㎞에서 20㎞로 하향했다. 이후 PM 관련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1~8월) 대비 28% 감소하면서, 관련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PM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해 주신 민간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정책을 발굴·시행해 PM이 이용자와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항 신흥중학교 학생, 경북도의회서 생생한 의정활동 체험

    포항 신흥중학교 학생, 경북도의회서 생생한 의정활동 체험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포항 신흥중학교 학생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6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신흥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이날 포항이 지역구인 김진엽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자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는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의회교실 종료시까지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학교폭력과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의 역할’,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이유로 하는 감형을 없애야 한다’ 등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에 이어, ‘방과후 학교 확대 운영에 관한 조례안’, ‘교내 CCTV 확대와 교실 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공공 화장실 청결유지와 사용 문화 개선을 위한 건의안’, ‘쓰레기 무단 투기 개선을 위한 건의안’ 등을 상정 처리했다. 학생들은 시종 진지하고 집중하는 모습으로, 안건을 모두 직접 작성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도의회를 방문해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88개 학교, 4300여명이 체험했다.
  • “사과하라” 신우석 감독에 사과 안 한 어도어 “저작물 보호 당연”

    “사과하라” 신우석 감독에 사과 안 한 어도어 “저작물 보호 당연”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왔던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소속사 어도어에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어도어는 “아티스트 저작물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반박했다. 9일 어도어는 공식 엑스(X·옛 트위터)에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의 뮤직비디오 제작 용역 계약에는 뮤직비디오는 물론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권리도 모두 어도어의 소유로 돼있다”며 “어도어의 승인 없이 뉴진스 IP가 포함된 영상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용역계약 위반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이유로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에 저작권 및 아티스트 초상권의 사용 허락에 관한 합의와 승인이 있었다는 증빙(이메일, 카톡 가능)을 제시해 주거나, 없으면 ‘디렉터스 컷을 내리는 것이 맞다’는 요청을 계약조항과 함께 전달했을 뿐”이라며 “아티스트의 저작물을 보호하는 것은 레이블이 해야 할 당연한 일이다. 만약 돌고래유괴단이 어도어와 합의한 사항이 있다면 제시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에 대해 어떠한 근거도 제공받지 못한 상태에서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원칙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어도어가 돌고래유괴단이 제작한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의 게시에 대해 ‘광고주의 브랜드가 반영된 부분을 삭제하거나 영상을 내려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도 명확한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어도어는 “반희수 채널이 없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돌고래유괴단이 채널을 운영하셔도 좋다. 다만 아티스트의 저작물에 대해 계약을 통해 약속된 것만 지켜주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돌고래유괴단의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한 지적에 과민반응해 전체 콘텐츠를 삭제하는 일은 창작자의 순수한 고통에서 비롯된 행동으로도, 뉴진스와 팬들을 위한 행동으로도 생각되지 않는다”며 “유튜브 채널을 볼모로 아티스트와 팬덤의 불안을 가중하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신우석 “협력사 존중 않은 과격한 시정 요구에 대한 사과 원해”앞서 이날 신우석 감독은 소셜미디어(SNS)에 “김주영 대표님, 이도경 부대표님, 제가 녹취와 메일을 가지고 있으니까 거짓말 좀 그만하라”며 “어도어 입장문에서 저는 허위사실 유포자인데, 왜 뒤로는 연락해서 회유하려고 안간힘을 쓰시는 거냐”는 글을 올렸다. 신 감독은 “법률 자문을 받았는데 기존 합의한 대로 반희수 채널의 소유권은 돌고래유괴단에 있다. 하지만 돌고래유괴단은 채널에 대한 권한은 딱히 중요하지 않다”며 “저희는 반희수 채널이 작품의 연장선으로 존재하기만 한다면 충분하다. 처음부터 아무 대가 없이 팬들을 위하고자 만든 채널인데 분쟁 속에서 영구적으로 삭제될까 불안해하는 팬들의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 감독은 “제 요구는 하나다. 사과하라”며 “협력사를 존중하지 않은 과격한 시정 요구에 대한 사과, 기존 합의를 무시하고 저작권 침해 운운한 것에 대한 사과, 입장문을 통한 돌고래유괴단 및 신우석 대표 비난에 대한 사과”라고 밝히며 이날까지 사과문을 전하면 반희수 채널을 어도어로 이전하겠다고 했다. 다만 신 감독은 “절대 보존 조건”이라며 “채널의 그 무엇도 삭제, 수정, 추가하지 않는 절대 보존의 원칙을 가지고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어도어가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반희수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기존 합의에 대한 증거를 들고 어도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이 운영 중인 돌고래유괴단은 뉴진스의 ‘디토’ ‘OMG’ ‘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당시 ‘디토’와 관련된 콘텐츠를 위해 ‘반희수’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따로 만들어 뉴진스의 모습이 담긴 여러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ETA’ 뮤직비디오의 감독판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들은 지난 2일 삭제 처리가 됐다. 신 감독은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해당 콘텐츠를 공개할 수 없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어도어는 3일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며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및 이와 관련된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 계약상 어도어에 귀속되어 있기에 ‘ETA’ 뮤직비디오 및 이에 대한 편집물(디렉터스컷 포함)은 당사의 공식 채널에 게재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희수 채널은 뉴진스의 ‘디토’ 뮤직비디오의 등장인물인 ‘반희수’가 현실에서 개설했다는 설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세계관을 현실로 끌어왔다는 참신한 기획력은 물론 반희수라는 이름이 뉴진스의 팬덤 이름인 ‘버니즈’에서 따왔다는 점에서 뉴진스 멤버들과 팬들이 영상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채널로 여겨져왔다. 2022년 12월 개설된 채널은 현재 65만여명이 팔로우하고 있다.
  • 정경민 경북도의원,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안전 강화 적극 나서

    정경민 경북도의원,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안전 강화 적극 나서

    경북도의회가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한층 더 강화된 근거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일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방치 금지 장소 명확화 ▲무단방치 시 취할 수 있는 조치사항 ▲이용자의 준수사항 ▲대여사업자의 준수사항 등을 주요 개정사항으로 하고 있다. 특히 ‘킥라니’로까지 불리는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방치와 교통법규 미준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단방치 금지장소를 명확히 규정하고 무단방치로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 이동·보관·매각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번 조례의 개정은 실효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2023년 기준, 2389건으로 최근 5년간 5.3배가 증가했으며, 2023년 한 해에만 24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경북도의 경우, 동일 기간 사고 건수는 무려 10배가 증가했으며, 2023년 기준 8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개인형 이동장치는 이미 급격히 늘어났지만, 현행 경북도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는 규정 미비로 실효성 측면에서 많은 한계가 있다”면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도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 및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례의 개정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안전한 이용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해나가겠다”라고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3월 12일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의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한 바 있다.
  • 피골상접 우크라軍…끝 안보이는 전쟁에 “안 싸울래” 탈영도 속출 (영상)

    피골상접 우크라軍…끝 안보이는 전쟁에 “안 싸울래” 탈영도 속출 (영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병참 거점 확보를 위해 진격을 거듭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개전 926일째인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노보흐로디우카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우크라이나군의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러시아명 포크롭스크)에서 12㎞ 거리다. 주요 철도와 도로가 교차하는 포크로우스크가 러시아군에 넘어가면 우크라이나군으로선 군수물자 조달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동부에 집중된 러시아군의 병력 분산을 노리며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급습했다. 하지만 러시아군 일부만 철수하고 주력 부대는 계속 남아 동부에서 공격을 지속하면서 쿠르스크 급습작전은 ‘전략적 실패’로 귀결되는 양상이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됐던 병사들도 공격 작전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쿠르스크에서 임무를 마치고 국경을 넘어 복귀한 우크라이나 공병대원 중 한명은 “러시아에 들어간 게 이상했다. 이 전쟁에서 우리는 우리나라를 지켜야 했는데 지금은 다른 나라의 영토에서 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러시아군이 병력과 물자가 쿠르스크로 분산된 틈을 파고들면서, 동부 최전선을 사수 중인 우크라이나군의 피로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8일 소셜미디어(SNS)에는 도네츠크 바흐무트 인근 토레츠크(제르진스크)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군 제95독립공중강습여단 산하 제2 공중강습대대 병사들의 모습이 공유되기도 했는데, 모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한 우크라이나 병사는 “일부 부대는 교대 근무 후 휴가를 보내지만, 다른 부대는 쉬지 않고 싸운다. 시스템이 그다지 공평하지 않다”고 했다. 또 다른 병사는 “3년간 이런 전쟁이 계속되니 이제 모든 것이 똑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소연했다. 도네츠크의 또 다른 격전지 차시우야르에 배치된 부대 장교인 안드리 호레츠키는 “하루가 길다. 병사들은 참호 속에서 24시간 근무한다. 이들이 총을 쏘지 않으면 러시아군이 유리해진다”며 “러시아군 진군 소리를 듣는 병사들은 만약 총을 쐈다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59독립기계화보병여단 장교인 세르히 체호츠키는 “3∼4일 주기로 군인을 교대시키려 하지만 드론 숫자가 많이 늘어나 너무 위험해졌다”며 “그래서 군인들이 더 오래 전장이 머물러야 할 때도 있다. 최장 기록은 20일이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도네츠크 포크로우스크 전선은 올해 초부터 탈영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사기가 떨어진 병사들은 진영을 이탈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휘관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 6명의 우크라이나군 지휘관과 장교 등은 CNN과 인터뷰에서 탈영과 불복종이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동원령에 따라 전장에 끌려 나온 신병들이 이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털어놨다. 포크로우스크 전투에 참여한 한 부대 지휘관은 “군인들이 모두 탈영하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이 그렇다. 신병들이 이곳에 오면 얼마나 상황이 어려운지 알게 된다”며 “그들은 엄청난 수의 적 무인기, 포대, 박격포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 우크라이나 의회에 따르면 현지 검찰은 올해 첫 4개월 동안 주둔지를 포기하거나 탈영한 혐의로 약 1만 9000명의 군인에 대한 형사 소송을 시작했다. 일부 지휘관은 아예 탈영과 무단결근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군인들이 자발적으로 복귀하도록 설득했는데, 이런 상황이 일반화되면서 첫 번째 탈영이나 무단결근은 처벌하지 않도록 법이 바뀌기도 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장악을 목표로 제시하며 이 지역의 군사 및 공급 허브인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하는 것이 그 목표를 향한 주요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포크로우스크는 동부의 최대 격전지가 됐고 러시아군은 수개월간 이 도시로 조금씩 진군했다.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이 무너지면서 최근 몇 주 사이에는 진격에 속도가 붙었다.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병사 1명이 러시아군 10명과 싸워야 하는 전력 열세 속에 고전하며 사기가 꺾였다. 특히 미국의 군사 지원이 몇 달간 지연되면서,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적군 식별 상황에서도 탄약이 없어 포격하지 못하고 보병 부대를 보호하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꼈다고 한다. 지난달 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전략적 물류 중심지인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크라스노아르미스크)와 토레츠크(제르진스크) 일대 동부 전선에서 상황이 어렵다”고 인정했다.
  • 소나무·참나무 8717그루 무단 벌목한 영농법인 2곳 벌금형

    소나무·참나무 8717그루 무단 벌목한 영농법인 2곳 벌금형

    수천 그루의 나무를 벌목하거나 산지를 무단으로 전용한 영농조합법인 2곳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대로)는 산지관리법 위반,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농조합법인 2곳에 벌금 1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영농조합법인 2곳을 운영하던 A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 울주군 일대 야산에서 나무 8717그루를 불법 벌목하고 임야 2만 4543㎡를 무단 전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벌목과 성토 등을 통해 임야에 가축 사육을 위한 초지를 조성하고 진입로와 임도를 개설한 뒤 2022년 12월 사망했다. 영농조합법인들은 재판 과정에서 “A씨가 오래전부터 존재한 산길과 진입로를 정비했을 뿐 나무를 벌목하지 않았다”며 “과거 항공사진 등을 보면 원래 나무가 자라지 않던 구역도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영농조합법인 2곳의 실제 운영자였던 A씨의 행위는 산림 보전을 통한 국토의 건강하고 질서있는 유지·운용을 저해하는 행위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관할관청을 통한 허가 절차를 무시했고 훼손한 산림 규모도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A씨가 사망한 뒤 추가적인 벌목과 무단 전용 가능성이 사라진 점, 일부 산지는 자연적인 복구된 점, 개설된 임도 일부 구간은 앞으로 관할관청과의 협의를 거쳐 생산적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는 점 등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신우석 “녹취·메일 다 있어…어도어, 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달라”

    신우석 “녹취·메일 다 있어…어도어, 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달라”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가 유튜브에 올렸던 뮤직비디오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한 가운데, 영상의 삭제 경위를 놓고 신 대표와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간의 진실공방이 점입가경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도어가 “영상의 권리는 뉴진스에 있다”고 밝혔지만, 신 대표는 “기존 합의대로 채널 소유권은 돌고래유괴단에 있다”면서 관련 녹취와 메일 등을 가지고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어도어, 허위사실 유포했다며 뒤에서 회유”신 대표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법률 자문을 받았는데, 기존 합의한 대로 반희수 채널의 소유권은 돌고래유괴단에 있다”며 “녹취와 메일 가지고 있으니까 거짓말 좀 그만하라”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어도어를 향해 “어도어 입장문에서 저는 허위 사실 유포자인데, 왜 뒤로는 연락해서 회유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거냐”고 질타한 뒤 “(반희수 채널은) 처음부터 아무 대가 없이 팬들을 위하고자 만든 채널인데 분쟁 속에서 영구적으로 삭제될까 불안해하는 팬들의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채널의 소유권을 어도어에 이전하려고 한다”면서 “다만 ‘절대 보존’의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어도어에 ▲협력사를 존중하지 않은 과격한 시정 요구에 대한 사과 ▲기존 합의를 무시하고 저작권 침해 운운한 것에 대한 사과 ▲입장문을 통한 돌고래유괴단 및 신우석 대표 비난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사과문을 어도어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까지 게시한다면 돌고래유괴단은 반희수 채널을 어도어로 이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바라는 건 어도어가 잘못을 인정하고 혼란스러울 팬들을 위해 이 상황을 해결하는 것 뿐”이라면서 “만약 사과가 없다면 저는 반희수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기존 합의에 대한 증거를 들고 어도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도어 “삭제 요청 안해”…신우석 “내용증명 받았다”앞서 신 대표는 지난 2일 ‘디토’ 등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관련 영상을 올리던 유튜브 ‘반희수’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신 대표가 이끄는 돌고래유괴단은 뉴진스의 ‘디토’, ‘ETA’, ‘쿨 위드 유’, ‘OMG’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신 대표는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앞으로 업로드할 예정이었던 영상들을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어도어는 입장문을 내고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감독판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면서 “해당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한 것일 뿐 해당 채널의 모든 영상에 대해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에 관련된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및 이와 관련된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 계약상 어도어에 귀속되어 있다”면서 “‘ETA’ 뮤직비디오 및 편집물은 당사의 공식 채널에 게재돼야 하며, 이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신 대표는 “삭제 요청을 해온 것은 어도어”라며 “일요일 저녁에 일방적으로 ‘월요일 오전까지 삭제하지 않으면 돌고래유괴단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위약벌로 용역대금의 2배를 청구하겠다’며 협박을 했다”고 폭로했다. ‘반희수’ 채널은 뉴진스의 ‘디토’ 뮤직비디오의 등장인물인 ‘반희수’가 현실에서 개설했다는 설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반희수는 뮤직비디오의 배경인 1998~1999년 뉴진스 멤버들의 학교 친구로 등장하며, 캠코더를 들고 멤버들의 일상과 춤 연습을 하는 모습 등을 촬영한다. ‘반희수’ 채널에는 뮤직비디오 속 반희수가 20여년 전 촬영한 것처럼 연출한 뉴진스 멤버들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뮤직비디오의 세계관을 현실로 끌어왔다는 참신한 기획력은 물론, ‘반희수’라는 이름이 뉴진스의 팬덤 이름인 ‘버니즈’에서 따왔다는 점에서 뉴진스 멤버들과 팬들이 영상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채널로 여겨져왔다. 2022년 12월 개설된 채널은 현재 65만여명이 팔로우하고 있다.
  • “전단지 112에 떼달라고 해야하나”… ‘부착물 뗀 여중생 송치’ 항의글 1000건 넘어서

    “전단지 112에 떼달라고 해야하나”… ‘부착물 뗀 여중생 송치’ 항의글 1000건 넘어서

    “전단지 볼 때마다 112에 신고해서 떼달라고 하면 되는거죠”·“어린 여중생과 가족들이 겪고있는 고통에 제대로 사과 하세요.”·“불법 부착물 붙이는 사람도 잡아서 검찰 송치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벽면 거울에 붙은 주민단체의 벽보물을 뗐다는 이유로 여중생을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넘긴 사건과 관련 해당 경찰서인 용인동부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에 닷새째 1000여건의 항의 글이 폭주하고 있다. 7일 오전 현재까지 용인동부경찰서 홈페이지 민원창구 자유게시판에는 항의성 글이 1000개를 넘어섰다. 지난 3일 불법전단을 무심코 떼어 낸 여중생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는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고 부터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항의 글이 폭주하자, 지난 5일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해당 사건 게시물의 불법성 여부 등 여러 논란을 떠나서 결과적으로 좀 더 세심한 경찰행정이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며 “언론 보도 관련하여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 서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다. 여러분의 관심과 질타를 토대로 더욱 따뜻한 용인동부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사과글을 게시판 댓글에 경찰서장 명의로 올렸다. 김 서장 사과글의 내용과 형식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해당 글에는 정작 여중생과 그 가족에 대한 사과가 빠져있다”며 “‘아쉽게 생각한다’는 사과 표현 역시, 죄송하지는 않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여중생의 어머니 A씨에 따르면 중학생 딸이 귀가중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을 가리는 전단을 무심코 떼버렸다. 해당 전단은 아파트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전단도 아니었다. 전단은 아파트 주민단체에서 무단으로 붙인 것으로, 아파트 하자보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었다. 사건을 담당한 형사는 어머니 A씨에게 “그 행위에 ‘위법성 조각 사유’가 없으니까 저희는 송치 결정을 한 거다. 혐의는 명백하다. 그 행동 자체가 형법에서 규정하는 재물손괴죄 구성요건에 해당한다.(딸이) 나이 상으로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가 맞잖나. 촉법소년이 아니잖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엘리베이터 거울의 부착물을 붙인 주민조직이 올해초 아파트내 도서관을 입대위·관리사무소와 무관하게 기흥구청의 허가도 없이 무단으로 노래방으로 개조하기 위해 도서관 책상을 파손해서, 재물손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고소했는데, 담당경찰관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했다”며 “도서관 책상을 파손시킨 사람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하고, 종이 한 장 떼어낸 어린 여학생을 재물손괴 혐으로 송치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경찰의 편파 수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 ‘월클’ 집 반값에 내놨는데…12년째 안팔리는 마이클 조던 집, 이유는

    ‘월클’ 집 반값에 내놨는데…12년째 안팔리는 마이클 조던 집, 이유는

    미국에서 ‘농구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교외 저택이 매물로 나온 지 12년이 지났는데도 팔리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 파크에 있는 조던의 5202㎡(1573평) 규모 저택은 지난 2012년 매물로 나온 이후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조던은 지난 2012년 이 저택을 2900만 달러(약 385억원)에 내놨다. 집이 팔리지 않자 가격을 1500만 달러(약 199억원)까지 내리고 영어와 중국어로 된 홍보 영상까지 제작했지만, 여전히 집은 팔리지 않고 있다. 이에 잠재적 구매자들과 부동산 중개업자들 사이에서는 평범한 사람이 거주하기에는 이 저택에 마이클 조던의 취향이 너무 많이 반영돼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저택은 지상 2층·지하 1층으로 돼 있으며 침실 9개, 화장실 19개, 서재, 영화감상실, 홈바, 흡연실, 실내·외 농구장, 실내·외 수영장,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주 출입구 게이트에 조던의 고유 등번호 ‘23번’이 대형 장식물로 붙어 있고 야외 퍼팅용 잔디밭 깃발과 홈시어터 등 곳곳에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조던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시가와 포커를 좋아했던 조던의 취향에 맞게 담배 저장 설비와 포커 테이블도 설치돼있고 시카고의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가져온 수족관 등 평범하지 않은 특징이 있는 저택으로 꼽힌다. 마이클 조던의 취향이 반영돼 있다는 장점을 이용해 많은 투자자가 이 저택을 매입해 마이클 조던 박물관이나 콘퍼런스 센터, 콘도 등으로 개조하려고도 했지만 입지 때문에 이 같은 시도도 실패로 돌아갔다. 하이랜드 파크 시티 관계자는 저택의 주차 공간이 제한돼 있고 지대 설정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의 저택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인근 미시간호 바로 옆에 살기를 원하는데, 조던의 저택은 호수에서 3㎞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계속 팔리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조던의 저택은 꾸준히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출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가기도 하고 지난해에는 10대들이 유리창을 깨고 무단 침입하는 일까지 있었으며, 틱톡 등에 이 저택의 수영장이 넘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가짜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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