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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표결 이모저모

    ◎여 “사법처리 마땅” 야 “표적수사” 공방/개회벽두 자유발언 내용싸고 맞고함/민주당 2명외 야당의원들 모두 기권 국민회의측 민주당 전국구의원인 박은태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실시된 16일 국회 본회의는 여야의 맞고함과 의사진행발언,야당측의 표결불참 등이 뒤엉킨 가운데 어수선하게 진행됐다. ○…황락주 국회의장이 상오10시쯤 개회를 선언하자마자 국민회의의 이협 의원 등은 4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회의원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신분을 보장한 헌법정신에 비추어도 체포안을 졸속처리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표적수사」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자당의 박헌기 의원은 4분발언에서 『비리수사를 표적수사다,야당탄압이다 하는 것은 구시대적 행태』라면서 『국회의원도 비리를 저질렀으면 엄정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반박했다.박의원이 발언하는 동안 국민회의측 의석은 『내려가』라는 고함 등으로 소란. ○…신상발언에 나선 박은태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던 미주산업(MJC)과 (주)미원 사이에 체결된 계약서 내용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여야간 공방이 계속되는 동안 퇴장했던 이홍구 국무총리는 박의원이 15분간의 육성연설을 마친 11시쯤 입장해 새해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낮 12시쯤 체포동의안이 상정되고 안우만법무부장관의 제안설명이 있자 장석화의원(국민회의)은 반대토론을 통해 『회기중 불체포특권이 보장된 국회의원을 무슨 긴급한 사정이 있어 구속하려 하나』고 공격을 재개했다. 또 이협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런 상태에서 표결을 할 수는 없다』고 정회및 총무회담을 요청했고 자민련의 조일현·민주당의 장기욱의원 등도 『이 문제를 윤리위와 소관상임위에 넘겨 충분히 검토한 뒤 처리하는 것이 국회의 권능을 세우는 길』이라고 가세했다. ○…그러나 황의장은 『이 정도면 충분히 토론했다』면서 표결을 선언했다.황의장이 야당측의 항의에 『여야 사이에 협의를 해 보라』고 물러서는 듯한 기색을 보이자 민자당의 총무단은 물론 강삼재사무총장까지 나서 『진행 똑바로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의장이 결국 투표를 선언,하오1시부터 민자당의원들의 투표가 시작되자 국민회의 의원들은 『호명절차도 없는 투표는 무효』라고 비난했다.황의장은 이에 『국민회의 의원들이 호명을 방해했다』면서 의사국장에게 호명토록 지시했다. 그러나 국민회의측은 끝까지 표결에 나서지 않았고 민주당과 자민련 의원들도 양문희·정기호 의원(민주당)을 빼고 모두 기권했다. 표결결과 출석의원 2백74명 가운데 민자당 1백62명과 민주당 2명등 1백64명이 투표에 참가,찬성 1백60,반대 3,기권 1표로 나타나 민자당에서 최소 1표,최대 3표의 이탈표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황의장이 체포동의안 가결을 선포하자 의석에 앉아있던 박의원은 체념한 듯 고개를 떨구기도. ○…박은태 의원은 이날 하오 7시50분쯤 새정치국민회의 소속 조홍규·강철선·한화갑·오탄의원등과 함께 검찰에 출두,담당검사인 안대희중수부 1과장과 20여분 동안 면담을 한 뒤 하오 8시15분쯤 서울구치소로 직행. 박의원은 구치소로 가기에 앞서 『부산 출신이 국민회의에 들어갔다고 탄압할수 있느냐.내가 다닌 프랑스 소르본 대학 정신인 「저항」을 본받아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민주발전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며 흥분된 목소리로 심정을 피력. ○…대검 중앙수사부는 이날 하오 국회 본회의에서 박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예상했던대로」라는 반응.
  • 「환경경찰」 빨리 만들라(사설)

    서울경찰청이 10일 적발한 인천소재 특수폐수처리업체의 폐수 무단방류사건은 중시해야 한다.이 업체는 서울·경기지역 공장과 병원등 1백10여개 업체로부터 나온 특수폐수처리를 위탁받아 지난 2년간 하루 평균 25t씩 2천여t이나 어떤 정화과정도 거치지 않은채 그대로 서해에 배출해 왔다고 한다. 이 어이없는 사실은 서해를 오염시켰다는 연안해역 오염만의 문제가 아니다.간판만 걸고,그것도 돈을 받고 폐수를 모아 아무데나 버리기만 하는 것이 폐수처리라면 폐수처리업체라는 업종이 존재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이며,이런 업체로부터 발행되어 행정적으로 통용돼온 처리확인서라는 제도의 의미는 또 무엇인가를 좀 심각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지난 2개월간 우리는 황당한 느낌으로 적조현상의 거대한 피해를 보아왔다.삽시간에 2천여억원의 손실을 가져온 이 사태의 주된 원인이 바로 육지폐수였다.그리고 이제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한계선상에 왔음을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준엄하게 경고받는 일이기도 했다. 환경정책은 이제 원칙적 제도 만들기만이아니라 그 제도의 실질적 실행에 있어서도 행동력을 가져야 할것으로 생각한다.일반행정사항에서도 마찬가지겠으나 특히 오염과 연관된 환경규제에 있어서는 정부의 직접적 통제력이 실제로 억제효과가 있는 수준으로 실행이 돼야 한다.그렇지 않고 제도만 만들면 바로 이 폐수업체 경우처럼 처리비용은 비용대로 산업이 부담하면서도 상황의 개선과는 전혀 무관한,허망하고 낭비적인 파행만을 만들게 된다. 이 점에서 환경사법경찰제도가 조속히 현실화되는 것이 좋겠다.이 제도 역시 법적으로는 90년에 도입돼 있다.준비부족으로 시행이 밀리고 있을 뿐이다.오염배출시설,방지시설,시료채취,측정기기,측정방법등 모두에 전문성을 가진 환경관계 단속전문요원이 창출돼야 하고 이들에 의해 환경행정의 질서가 세워져야만 환경정책의 선택과 그 시행은 앞뒤가 맞는 합리성을 갖게 될 것이다.
  • 교통사고피해자 구조 시민 2명 뺑소니차에 치여 숨져

    【영주=한찬규 기자】 10일 하오 6시45분쯤 경북 영주시 가흥동 비상 활주로에서 교통사고 피해자를 구조하던 박헌장씨(43·영주 대영중교사)와 70대 남자 피해자가 번호를 알 수 없는 엑셀승용차에 치여 모두 숨졌다. 목격자인 권암씨(43)에 따르면 화물차를 몰고 가는데 앞서가던 신형 액셀승용차가 교통사고 피해자를 구조하던 박씨와 70대 피해자를 들이받은 뒤 영주시내 방면으로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경북 1러 4471호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가던 박씨가 무단 횡단하던 70대 남자를 친뒤 구조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엑셀 승용차의 것으로 보이는 우측 깜박이와 라이트 등을 수거,차량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 경수로 「한국형」 재확인/KEDO­북 뉴욕 회담/주계약자 한전도

    ◎부대시설 싸고 이견… 16일 재론 【뉴욕=이건영 특파원】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2일 뉴욕 알곤킨호텔에서 경수로공급협정 체결을 위한 제2차 전문가회담 이틀째 회담을 열고 경수로노형과 관련,울진 3,4호기형인 「한국형」으로 하고 한전이 주계약자가 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회담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북한측이 이 두 문제에 대해서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양측 기술진간에 상당히 실질적인 논의가 있다』고 밝혔다. 회담에서는 그러나 이번 회담의 최대쟁점인 경수로부대시설등 공급범위와 관련해서는 양측의 입장차이가 커 추후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측이 오는 16일부터 열기로 합의한 고위회담에서는 경수로 공급범위에 대한 정치적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측 실무단장인 김영목 경수로기획단 국제협력부장은 『경수로가 건설되고 안전하게 운영되기 위해선 무엇이 보장되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해 경수로추가비용에 대한 상당한 양보를 시사했다.
  • 민자 총선채비에 박차/부실지구당 정비 등 내부역량 강화

    ◎직능·청년·여성단체 끌어안기 나서 15대 총선을 향한 민자당의 총력체제 구축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국정감사가 끝나는 오는 14일이후부터 정국이 사실상 선거국면에 들어서리라는 판단 아래 당조직을 점검하는 한편 총선 기여도에 따라 중진의원들의 주가를 재평가하는 「실적제」도입 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2일 사무처 월례조회에서 『내년 총선에서 안정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준비태세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적극적·공세적 자세를 주문했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지난달 중순 구성한 선거기획실무단으로부터 오는 14일까지 기획·조직·홍보 등 주요 선거전략을 제출받아 검토한 뒤 다음달 초까지는 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할 방침이다. 오는 21일에는 산상토론회 형식을 빌려 총선승리를 위한 사무처 단합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전국 지구당에 대한 정기 당무감사가 12일 끝나면 이를 사회개발연구소등 공식·비공식 채널을 통해 수집한 평가보고서들과 종합,늦어도 다음달말까지는 부실지구당 대상을 가려낼 계획이다. 사실상의 공천이 될 22개 신설·사고지구당 조직책 인선은 대상이 확정되는 대로 조기에 단행,지역장악력을 높이되 기존 조직책들의 공천여부는 지역특성,야당후보 선정동향 등을 고려,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검토에 검토를 거듭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일부 의원이 조기에 탈당,당적을 옮길 때는 「파괴력」을 가진 거물급을 즉시 대체투입함으로써 「응징」태세를 갖추고 이자헌의원처럼 4당체제 아래서 고민하고 있는 비중있는 여권출신도 적극 포용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내부역량 강화와 함께 당외곽의 직능 및 청년·여성단체등에 대한 「끌어안기」작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강총장은 『지난번 대통령선거 때 각종 직능단체에 관여한 우리당 의원이 40여명』이라면서 『이 의원들이 책임과 권한을 갖고 직능단체속에 들어가는 한편 중진의원들이 직접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오는 25일 인기연예인 1백50여명으로 구성된 「연예인 자원봉사단」 창립식을 갖는 것을 시발로 직능단체들의 조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김윤환 대표위원이 취임 직후부터 성의를 보여 온 불교·천주교 등 종교계와 농민·노동단체 등에 대해서도 실무차원의 간담회와 당차원의 지속적 접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특성을 고려한 중진들의 「역할경쟁」도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다.강총장은 『현시점에서 당중진들은 대권론이 아니라 자신과 가까운 지구당위원장들을 당선시켜 총선을 승리로 이끄는데 기여하는 것이 바람직스러울 것』이라고 말하고 『여건이 어려운 지역구는 중진의원들과 지부장들이 책임지고 지원하는 총력전을 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입장차만 확인… 탐색전에 그쳐/경수로 2차 전문가 회담 안팎

    ◎북한측 “속전속결” 주장하며 위압적 자세/KEDO “분위기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의 경수로 공급협정체결을 위한 뉴욕 2차 전문가회담 1일째 회의는 오찬을 겸해 5시간30분동안 계속됐으나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정도의 「탐색전」에 그쳤다.이날 회담에서 북한측은 지난번 콸라룸푸르회담에서처럼 「속전속결」을 주장하며 다소 위압적인 모습인 반면 KEDO측은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넌다」는 식의 대응을 보였다는 후문. ○…KEDO측에선 하오회담을 갖지 않으려 했다가 북한측의 「재촉」에 밀려 응했으나 양측의 기본입장이 매우 다르다는 사실만을 재확인.회담에서 북한측 수석대표인 이영호 외교부부국장은 북·미 제네바 핵합의 1주년인 10월21일을 경수로공급협정 체결「시한」임을 재강조하며 『그때까지 안되면 곤란하다』면서 위압적 자세를 취했다는 것.KEDO측은 『항상 북한측이 주장해온 말』이라고 일축하면서도 다른 때와는 달리 다소 어감이 강한 것에 신경을 쓰면서 진의를 예의분석. ○…상오11시35분 예정보다 35분 늦게 도착한 북한대표단은 한국측 실무단장인 김영목경수로기회단 국제협력부장의 영접을 받은 후 게리 세이모어 KEDO수석대표가 꺼낸 뉴욕의 교통난을 화제로 화기애애하게 회담을 시작.회담에는 KEDO측에서 한·미·일 3국 실무대표 3명씩과 KEDO사무국 직원 3명 등 12명이,북한에서는 한성열공사를 포함,10명이 참석. ○…회담이 끝난 뒤 KEDO측 관계자는 『이야기할 것이 없다.공식적으로 발표할 것 이외에는 말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분위기는 1차 콸라룸푸르회담 때와 비슷해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고 소개.
  • 국유림 불법·무단 점유 1만여건 2백70만평

    국유림 2백70만여평(8백93만5천1백51㎡)이 불법 또는 무단으로 점유되고 있다. 27일 산림청이 국회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거용이나 농사용 등으로 불법 또는 무단 점유된 국유림은 올들어 8월말까지 새로 적발된 5백19건,16만9천여평을 포함해 모두 1만3천5백49건,2백70만8천여평이다. 시·도별로는 전북 남원영림서 관내가 37.7%인 3백37만1천83㎡로 가장 많았다.강원 원주영림서(27.3%),경북 안동영림서(15.1%),충남 공주영림서(14.4%) 등의 순이다.
  • 휴일 6만명 입장 조직위 “희색”/광주 비엔날레 이모저모

    ◎태풍 비껴가자 조형물 재배치 분주/인터넷 이용 지구촌에 출품작 소개 ○…광주 비엔날레가 개막된 이후 첫 일요일인 24일 각 전시장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낮 12시 현재 1만9천여명이 입장하는 등 이날 하룻동안 6만여명이 몰려들어 평일의 평균입장객 3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조상현씨의 판소리를 비롯 서울시립 가무단의 「못말리는 남편」(문예회관 소극장)·유진교향악단의 음악회(야외 공연장)·고미술품전시회·개미장터 개설(궁동 예술의 거리) 등 각종 볼거리가 펼쳐져 가족 단위 관람객로 부터 인기를 모았다. ○…광주 비엔날레 조직위는 이 날 제14호 태풍 라이언이 일본으로 빠져 나가자 안도의 한숨.조직위 관계자들은 휴일인 이 날 아침부터 햇볕이 비치고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자 전날 치웠던 조형물을 제자리에 옮기고 2㎜ 안팎의 비로 침수된 중외공원 일부 주차장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관람객 맞이를 위해 분주한 움직임. ○…조직위는 광주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세계인을 위해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컴퓨터 통신망인 인터넷을 통해 한글과 영어 2개 국어로 문자·화상·음성 등으로 비엔날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컴퓨터통신 서비스에는 국제현대미술전과 특별전·기념전·후원전 등 13개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의 사진과 설명은 물론 부대행사·광주권의 교통·관광·풍물·역사 등을 상세히 소개,세계인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 그러나 조직위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비엔날레 전시관과 역·공항 등 11곳에 설치해 놓은 「광주 비엔날레」 안내정보서비스는 컴퓨터 단말기가 영문으로만 작동되는 등 운영미숙으로 이용실적이 저조한 형편. ○…서울 중구 장충동 박세정씨는 23일 비엔날레 사무처를 찾아 기금으로 써달라며 1백만원을 기탁했다. 박씨는 『예향인 광주에서 세계적인 미술축제가 열린데 대해 자부심을 느껴 성금을 냈다』고 말했다. ○…본전시 작가로 참여중인 한국의 임옥상씨가 작품에 등장하는 6종의 포스터를 제작,전시장 바로 옆 공간에서 판매해 외국인 관람객과 해외 교포들로 부터 큰 인기. 이들포스터는 작가 자신의 누드 그림에 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여섯가지 문제를 삽입해 제작한 것.
  • 스리랑카 배구선수 6명/일자리 구하러 숙소 이탈(조약돌)

    ○…제8회 아시아남자배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5일 입국한 스리랑카 남자배구선수 6명이 『일자리를 찾아간다』는 메모를 남기고 숙소인 쉐라톤 워커힐호텔을 무단이탈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위말 카루나틸레카,라나 싱그등 선수 6명이 지난 23일 하오 카타르와의 경기를 마치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숙소인 쉐라톤워커힐로 돌아와 『쇼핑하러 간다』며 나간뒤 연락이 끊겨 호텔로 가보니 「일자리를 구하러 가니 찾지말라」는 메모만 남겨져 있었다는 것.
  • 석재 폐수방류 3명 수배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무허가 폐기물처리장을 만들어 불법매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남부경찰서는 22일 석재를 가공하면서 생긴 폐수를 무단방류한 유병훈씨(47·서울 강서구 화곡5동 925) 등 석재 가공업자 3명에 대해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유씨는 지난 94년 9월 서울 금천구 독산1동에 「대우석재」라는 2백평 규모 공장을 차린뒤 수냉식 재단기와 연마기 등을 갖춰 놓고 화강암·대리석 등 석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하루 평균 4백1t의 폐수를 안양천에 흘려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도 이날 자연녹지에 무허가 폐기물 처리장을 차려놓고 콘크리트와 철근 등 폐건축자재를 불법으로 매립한 강기윤(40·폐기물수집업·서울 양천구 신월동)씨등 2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8월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529 1천5백여평 규모의 녹지대에 「나루터 개발」이라는 폐기물 수집상을 차린뒤 공사현장에서 나온 폐자재를 2.5t 트럭 1대당 5만원씩 받고 매립하는 등 지금까지 8백여t을 불법 매립해 4천5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공익요원」 탈선 급증/저학력·재소경험·알콜중독자 등 수두룩

    ◎훈련 마치면 민간인… 군통제 벗어나/선발·관리체계 개선해야 동부산우체국에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일하는 임정일씨(21·중졸·부산진구 양정2동 312)는 지난달 21일 하오 7시30분쯤 우체국의 등기우편물 운반용 광주리에서 2천6백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과 1백만원권 수표 3장 등 모두 84장 1억9백42만여원이 든 봉투를 훔쳤다. 그는 훔친 돈으로 친구들과 부산 동래의 온천장 일대 유흥가를 돌며 술을 마시다 10만원권 횡선수표를 팁으로 주는 것을 수상히 여긴 술집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공익근무 요원들의 탈선이 잇따르고 있어 그 선발기준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자질이 모자라거나,문제가 있는 공익근무 요원들이 잇따라 사고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병역의무를 마치기에 부적합한 저학력자나 전과자 등 문제 청소년들은 보충역으로 판정,소집대기 상태로 두었다가 그 기간이 끝나면 병역을 면제했으나 올해부터는 반드시 공익근무 요원으로 근무해야 한다. 대구 동구청 소속 산불감시 요원 이무형씨(21·절도 등 전과3범)는 지난달 28일 상오 1시20분쯤 동구 지저동 미용실 앞에 세워놓은 승합차에서 현금카드와 전자수첩 등을 훔친 뒤 인근 은행에서 현금 55만원을 빼내다 붙잡혔다. 경주시 산불감시 요원 이영우씨(21)는 가정집에 들어가 잠자던 김모양(19)을 흉기로 위협,성폭행했다가 구속됐다. 부산 사하구청 산림감시 요원 이수영씨(22)는 지난달 23일부터 15일간 근무지를 무단 이탈,서울 등지의 유원지를 돌아다니다 구청측의 고발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공익근무 요원들이 쉽게 탈선에 빠지는 것은 이들이 4주간의 훈련을 마치면 민간인 신분이 돼 군의 간섭이나 통제를 받지 않는데다,근무시간이 끝나면 해당 행정기관의 감독에서도 벗어나기 때문이다. 또 자질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대거 공익근무 요원으로 편입된데다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교육도 전혀 없어 탈선에 속수무책이다.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공익근무 요원들의 선발과 관리·운영 등이 기관별로 2원화돼 있어 사실상 체계적인 관리를 하지 못한다』며 『공익요원확보에도 어려움이 많지만 군대처럼 통제도 불가능해 시급히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익근무요원이란/병역대신 행정업무 등 봉사/일정기간 근무땐 병역인정 병역법을 개정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공익근무 요원은 자치단체 등에 배치된 산림감시요원 하천감시요원 등 행정관서 요원과 국제협력봉사요원 및 예술·체육요원으로 나뉜다.4주간 기본 군사훈련을 받은 뒤 배치돼 각각 28개월,32개월,36개월을 근무하면 병역이 면제된다. 행정관서요원은 올해 징병검사를 받는 76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신체검사에서 5∼6급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대상이다. 나머지 두 종류의 요원은 현역입영 대상자들도 심사를 거쳐 편입될 수 있다.국제협력봉사요원은 외무부장관의 추천을,예술·체육요원은 병무심의 위원회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이들 두 분야의 공익 요원은 엄격한 심사를 거치므로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행정관서 요원의 경우 문제가 많다.종전 보충역 제도에서 군대를 안 가던 저학력자 등 자질이 모자라는 사람들이 올해부터는 반드시 행정관서에서 근무해야 하기 때문이다.
  • 날로 흉포해지는 학원 폭력/경찰 24시간 단속나섰다

    ◎등교길 학생 갈취… 2차범행 유인/부유층 자녀들 일 「이지메」 흉내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원폭력의 추방을 위해 학부모까지 발벗고 나섰으나 학교 주변의 폭력,절도등의 범죄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경찰이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12일 최근 학부모 모임인 「학원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모임」등이 학원폭력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나섰으나(서울신문 8월30일자 23면 보도) 학교주변의 범죄가 급격히 늘어나고 수법도 대담·흉포화되고 있다고 판단,일선 경찰서별로 학원 전담반을 구성해 학원 폭력을 뿌리뽑도록 긴급 지시했다. 경찰은 특히 가출학생에게 금품을 빼앗긴 소년이 이들과 어울려 빈집털이를 일삼고 여고생들이 후배등을 괴롭히는데 쾌감을 추구하는 일본의 「이지메」식 폭력을 흉내내는가 하면 20대 폭력 전과자가 학교주변에서 쇠파이프로 학생들을 폭행,금품을 갈취하는 사례까지 일어나 학원 주변 순찰을 24시간 강화토록 했다. 지난 7일 상오 9시쯤 이모군(14·중학 3년)등 학교를 무단 결석한 가출 학생 5명이서울 노원구 상계동 M편의점 앞길에서 학교에 가던 서모군(11·국교 6년)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2만3천원을 빼앗는 등 등·하교길 학생들을 상대로 5차례에 걸쳐 5만원을 갈취했다.이들은 이어 8일 하오 3시30분쯤 피해자인 서군과 함께 어울려 상계동 주공아파트 이모씨(33)의 빈집에 복도 창살틀을 뜯고 들어가 안방에 있던 현금 1백만원과 시계,무선 호출기를 훔치는등 2차례에 걸쳐 빈집만 골라 1백2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지난 6일 낮 12시40분쯤 조모양(17)등 서울 C고 3년생 3명이 같은 학교 2학년 김모양(17)등 2명을 『말을 듣지 않는다』며 학교 4층 화장실에 가두고 20여분동안 얼굴과 가슴등을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기업체 사장등 강남 부유층의 딸들인 이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금품을 갈취하는 일반적인 학원 폭력과는 달리 일본의 「이지메」식 폭력을 흉내내 「폭력을 위한 폭력」을 휘둘러온 것으로 밝혀졌다.이들은 주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만 골라 『건방지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렀고 피해학생들이 보복과 내신성적 불이익 등이 두려워 구타사실을 부모나 학교에 털어놓지 못해 피해자가 더욱 늘었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경찰은 전과 9범인 김봉춘(20)씨는 지난달 30일 하오 11시30분쯤 성북구 동소문동 3가 비둘기 공원에서 바람을 쐬러 나온 손모군(17·고교 2년)에게 접근,『뭐하는 놈이냐,군기를 잡겠다』며 쇠파이프를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등 보름남짓동안 성북구 일대에서 5차례에 걸쳐 귀가중인 중·고생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현금 1만3천여원을 빼앗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검거된 학원주변 갈취 폭력배와 불량 서클 가입자는 모두 1만6천8백54명으로 지난해 한햇동안 검거된 학원주변 폭력사범 1만6천5백42명을 이미 넘어서고 있다
  • “채권·CD 과세원칙 지키라”/김 대통령

    ◎“당·정은 국민이익 공약수 찾도록”/내년 대상자 3만1천명/재경원 집계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금융소득 종합과세와 관련,『금융실명제는 개혁중의 개혁이므로 원칙을 지켜 나가야 한다』면서 『민자당과 정부는 다수 국민의 이익을 위해 최대공약수를 찾아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김윤환 대표위원을 비롯한 민자당 주요 당직자와 원내총무단,국회 상임위원장단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세법개정안은 전문적 내용이어서 일반 국민들이 내용을 이해하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당과 정부가 국민에게 분열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잘 협의해 적절한 정책대안을 찾아내 국민들에게 잘 설명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양도성 예금증서(CD),기업어음(CP),채권 등의 중도환매 이자에 대한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하되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기본틀을 바꾸지 않는 범위안에서 일반 국민의 불편이 없게 다소의 보완조치를 강구하라는 시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대통령은 또 『올 정기국회 운영과 관련,『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이 원칙이지만 다수결의 원칙도 지켜져야 한다』고 말하고 『추곡수매는 WTO(세계무역기구)체제 출범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가격과 수매량이 지난해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와 민자당은 12일 상오 홍재형 경제부총리,한이헌 청와대경제수석,이상득 민자당정책 조정위원장이 참석한 당정회의를 갖고 내년 1월1일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시행한다는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한뒤 CD,CP,채권 등에 대해 만기전 일정기간 내에 중도환매된 이자소득에 대해서만 종합과세를 하는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과 행정부가 금융실명제의 골간과 원칙을 건드리지 않는 상태에서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입법예고기간이 2주일 남아 있으니 조용하고 원만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환 대표는 『(실시시기를) 유보하는 그런 방식은 안된다』고 말하고 『2∼3일 정도 더 협의해봐야할 것』이라고 당정간 절충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4천만원 이상자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대상자는 3만1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공식 추계됐다. 재정경제원은 12일 지난 해 금융소득자료를 토대로 추계한 결과 이자와 배당소득이 4천만원 이상(부부합산 기준)인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3만1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최근까지 인용해 온 종합과세 대상자(7만5천∼10만명)보다 크게 준 것이다.
  • 「윈도 95」 과연 환상적인가/이재일 과학정보부장(서울논단)

    환상의 운영체제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윈도95」는 과연 만능이며 완벽한 것인가.이같은 물음에 윈도95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사측은 그렇다고 우기겠지만 「실제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전문가들과 사용자들의 반응이다. 윈도95를 사용해본 사람들은 『소문만 요란했지 별게 아니며 오히려 결함투성이다』는 비난을 서슴지 않고 있다.출시되기 전부터 전세계 컴퓨터사용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던 윈도95에 대한 환상은 깨지고 있으며,비판의 목소리 또한 높아가고 있다. 윈도95는 우선 설치하기가 쉽지 않다.『초보자도 쉽게 PC를 쓸 수 있게 해준다』는 광고와는 달리 사용에 앞서 설치하는 일 자체가 힘드니 불평을 살 수 밖에 없다.외신에서는 캐나다의 한 소프트회사 직원이 윈도95를 사서 이틀동안 20시간에 걸쳐 컴퓨터에 장착하려고 애를 썼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전하기도 한다. 윈도95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기존컴퓨터에 보완장비를 갖추어야 하는 일도 사용자들을 화나게 만들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사는 486DX­66기종이면 윈도95의사용에 무리가 없다고 선전했지만 사용자들은 당초 기대했던 성능을 얻지 못하고 있다. 또 프로그램실행중 오류가 자주 발생해 초보자들이 쓰기에는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멀티스태킹(다중작업)속도도 느리다는 지적이 많다. 컴퓨터바이러스에 속수무책인 것도 약점이다.윈도95는 무단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비표준 포맷방식을 택하고 있어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기존의 바이러스백신 프로그램으로는 원상복구가 안된다. 이같은 결함들보다 더욱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는 점은 윈도95에 내장된 「위자드」프로그램에 관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등록절차를 밟을 때 고객에게 성명·주소·전화번호·회사이름과 고객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관련한 모든 사항을 밝히도록 하고 있다.그래서 윈도95를 쓰는 사람들의 신상과 사용자의 컴퓨터기종 및 소프트웨어,주변기기의 종류등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돼있다. 전문가들은 「위자드」프로그램이 사생활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한 회사가 수많은 정보를 독점하도록 만든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 프로그램에 의한 정보유출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각계 전문가들로 「윈도95 연구반」을 구성하는 한편 연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국가기간전산망과 관련된 정부및 공공기관에서의 공식사용을 유보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윈도95는 지난 달 24일 시판을 개시한지 4일만에 1백만개가 넘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나타냈다.이는 지난 93년 MS­DOS6·0판을 판매하기 시작한지 40일만에 1백만개를 판 것에 비하면 엄청난 실적이다.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3천만개이상 팔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성능이 시원치 않거나 검증되지 않은 상품은 팔리지 않는게 상식이다.그러나 윈도95는 이같은 상식을 파괴하고 있다.판매량이 예상을 뛰어 넘고 있으며 문제점 역시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기묘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처럼 폭발적인 매상고를 올리는 데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홍보전략도 전략이지만 언론이 한술 더 떴기 때문이라는 주장은 매우 설득력을 지닌다. 전세계 언론들은 윈도95의 선전내용을 아무런 여과없이그대로 인용보도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이것이 엄청난 광고효과를 올려준 셈이다.윈도95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이 시대의 컴퓨터황제 빌 게이츠라는 사실이 언론의 판단을 흐리게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언론의 이같은 보도행태는 결국 수많은 PC사용자들을 현혹시키고 나아가서는 「테크노피아시대의 지배자」가 되길 꿈꾸는 빌 게이츠의 야망만을 키워줄 뿐이다. 윈도95를 내놓으면서 『바야흐로 컴퓨터혁명이 시작됐다』고 큰 소리친 빌 게이츠.언제나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만면에 미소짓는 빌 게이츠의 참모습은 아마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 나오는 「빅 브라더」의 얼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 이 전주시장 소유기업 조사/선거용 비자금 조성여부 추적/검찰

    【전주=조승용 기자】 이창승 전주시장의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전주지검은 2일 이시장의 실제 소유인 전주코아호텔과 우성종합건설 등에서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 업체들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날 전주 덕진구청으로부터 이시장의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납부 내역서를 제출받아 세금 납부실적 및 재산내역을 검토하고 있다.검찰은 지금까지 이시장의 주변 인물 10여명의 은행계좌 30개를 찾아내 입출금과 수표발행 내역 등을 조사했으나 뚜렷한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이시장의 금품살포에 수사의 초점을 맞췄으나 최근 코아백화점의 무단 개조사실을 조사하는 등 개인비리로 방향을 돌리는 움직임을 보여 비자금 추적이 벽에 부딪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감사원 「직무감찰 편람」/공무원비리 백과사전 나왔다

    ◎명절때 점검빙자 업체방문 금품수수/하급기관에 콘도숙박권 등 제공 요구/금품수수장소 복도·이동차량 요주의 감사원 감사교육원이 2일 추석을 앞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중점 감사대상 행위·감사방법등을 자세히 수록한 「직무감찰 편람」을 펴내 공직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두 22권 분량인 이 책자는 ▲공무원이 처리하는 업무의 흐름도 ▲세부업무 ▲자주 저질러지는 잘못 ▲업무별 감사대상 ▲관련법규 ▲지적사례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고 있어 직무감찰의 백과사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책은 특히 공무원 복무기강 점검시 반드시 살펴봐야 할 사항들을 사례를 들며 설명,일부 비리공무원들의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 예컨대 기관장과 간부들에 대한 감사에서는 명절등 취약시기에 불필요한 회의소집,상급기관 접대명목의 근무지 무단이탈,골프·상경을 위한 조기퇴근,하급기관에 콘도숙박권 비행기표등의 제공요구,호화판 휴가여부등을 중점 단속할 사항으로 꼽고 있다. 하위공직자의 경우 민원인으로부터 금품수수,상급기관 회의참석등을 빌미로 한 조기퇴근,출장을 핑게로 한 개인용무 수행,각종 규제및 단속업무의 미온적 처리등을 들고 있다. 또 명절 때 실시되는 암행감찰에서는 점검을 빙자해 관련업체를 방문,금품을 받거나 지방특산물을 다량구입해 기관장등 명의로 상급기관에 전달하는 행위나 상사의 가정을 방문해 금품·선물을 상납하는 행위등을 감시토록 하고 있다. 금품수수방법에 대해서는 복도·이동중인 차량·거리·운동시설등도 「거래의 장소」가 될 수 있으며 금품을 일간지나 책자등에 넣어 전달하거나 통장·도장을 함께 주는 경우도 있다고 자세하게 지적했다. 또 금품규모 단위는 1·2·3·5·10,즉 10만 20만 30만 50만 1백만원등에 이른다고 밝혔다. 아울러 5백만원 미만은 받을 수도 있다는 심리,5백만∼1천만원은 모험을 하면서 받는다는 심리가 작용하며,그 이상은 범죄의 대가라는 인식을 가질수 있으므로 참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감사원은 이 책자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한국은행등 주요기관등 7백여 기관의 자체 감사기구에 배포할 계획이다.
  • 일부 골프장/고독성농약 살포/지어릭스 등 94종사용/환경부 조사

    ◎토양에 잔류·하천오염 심각/뉴코리아·신라CC 등 행정처벌 지시 일부 골프장에서는 여전히 잔디보호를 위해 고독성 농약을 무단살포하는 등 인체와 생태계를 해치는 살충제를 마구 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91개 골프장의 16%에 해당하는 15곳의 토양에서 분해되지 않은 농약이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변의 수질 및 토양오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30일 전국의 91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골프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종이 늘어난 94종의 농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인체와 환경에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포스팜 등 고독성 농약을 뿌린 골프장이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경기도 포천군 일동레이크,경기도 용인군 프라자,경기도 여주군 자유CC,경북 칠곡군 경북골프장 등 무려 5곳이나 돼 독성이 강한 살충제를 함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농약사용량보고서에는 사용한 사실이 없는 것처럼 돼 있는데도 흙을 채취해 농약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고독성 농약인 지오릭스가 검출된 뉴코리아와 여주군의 신라CC에 대해서는 정밀조사를 실시해 관할행정기관의 승인 없이 무단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 행정처벌하도록 해당시·도에 지시했다. 또 사용량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은 보통독성 농약이 검출된 경기 여주군의 클럽700,용인군의 양지,연천군의 지산,하남시의 경기 골프장등 등 6개 골프장에 대해서도 사실조사후 허위보고한 것으로 드러나면 과태료등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지시했다. 지난 상반기중 골프장에 뿌려진 농약은 총 4만8천16㎏으로 ㏊(3천평)당 4.5㎏의 농약이 살포된 셈이다.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골프장은 제주도 오라로 2천3백9㎏이 살포됐으며 다음 ▲고양시 한양(1천9백59㎏) ▲경주 조선(1천8백80㎏) ▲프라자(1천6백34㎏) ▲경북(1천4백6㎏) ▲유성(1천2백79㎏) ▲경북 선산의 선산(1천2백48㎏) ▲지산(1천94㎏) ▲경기 이천군의 동진(1천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농약의 품목수가 가장 많은 곳은 프라자로 무려 29종의 농약을 뿌렸으며 다음이 ▲지산 25종 ▲용인의 신원월드 23종 ▲태영 21종 ▲한양 20종 ▲뉴코리아·한성·레리크사이드 각각 19종 ▲양주·태광·양지 각 18종 등이다.
  • “일반사면 대상 선정 신중해야”/대법/법무부에 의견서

    ◎사법권 본질 침해없게/파렴치범­상습범은 제외 마땅 대법원은 28일 법무부의 일반사면에 대한 의견조회와 관련,사법권의 본질을 침해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대상 범죄도 신중하게 선정돼야 한다는 의견서를 보냈다. 대법원은 이 의견서에서 일반사면 대상의 범죄유형과 범위는 경범죄처벌법위반죄 가운데 법정형이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및 과료로 오물방치·자연훼손·불안감조성·굴뚝등 관리소홀·노상방뇨·음주소란·위해동물관리소홀·무단출입·새치기·금연장소에서의 흡연등을 지목했다. 또 도로교통법위반죄 가운데 도로교통법시행령에 일부 해당하는 죄·주민등록위반죄중 연령도달후 주민등록증 발급신청미필자·주민등록분실신고후 발급신청미필자·향토예비군설치법 제6조1항 위반자등을 포함시켰다. 대법원은 그러나 ▲파렴치범 ▲피해자가 있는 범죄로서 피해회복 및 피해자와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공공의 안녕질서 또는 선량한 풍속을 해하는 죄 ▲법죄의 질이 불량하거나 결과가 중한 죄 ▲다른범죄의 수단으로서 결과가 중한 죄 ▲상습범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사면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일반사면의 기준시점은 사면령 공포일로 해야한다』면서 『지나치게 늦으면 고의적인 범죄행위를 유발하게 되고 법집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내 중기/미 보잉사/「777」 상표 분쟁

    ◎“손톱깍이상표 비행기에 사용” 제소­대성/“3년앞서 특허 등록… 기득권 있다”­보잉 손톱깎이를 생산하는 중소업체 대성금속공업(대표 김형규·천안시 삼용동)이 미국의 보잉사를 상대로 힘겨운 상표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지난해 수출액이 2천만달러에 불과한 중소기업과 세계적인 거대기업과의 싸움이라 일부에서는 골리앗 대 다윗의 결투로 비교하기도 한다. 싸움은 지난해 5월 보잉사가 최신 민항기 777를 개발,기내에 사용하는 나이프와 손톱깎이 등 30여개 품목에 대성의 고유상표인 「777」(스리세븐)을 무단등록해 사용하기 시작한데서 시작됐다.대성측은 보잉사에 특허법에 위반된다는 이유를 들어 항의를 하다 급기야 지난달 미국 특허청에 상표등록취소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보잉사는 「747」「777」 등 7시리즈의 비행기를 개발하면서 비행기 이름을 딴 상표를 연합상표로 사용해 왔다는 관행을 내세우고 있다.또 보잉사는 지난 90년 미 특허청에 「777」에 대한 상표등록을 했고 대성은 93년에 출원을 했기에 자신들에 기득권이있다는 주장이다. 대성측은 출원시기는 늦었지만 이 상표를 국내에 70년부터 등록해 사용했고 미국에도 80년 초부터 수출을 해 왔기 때문에 보잉사의 주장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미국 특허법이 「777」을 품목기준이 다른 비행기 등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것은 허용하지만 자신의 제품과 종류가 같은 판매용 손톱깎이나 포켓용나이프,핸드백 등에는 사용할 수 없게 돼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대성은 82년부터 손톱깎이를 수출해온 전문업체로 지난해 전세계 87개국을 대상으로 2천만달러를 수출했으며 60%가 미국시장에서 소화됐다.
  • 한국­격동의 반세기 발자취/1945∼95:1

    ◎분단대결 구도속 민주주의 꽃피우다/동족상잔의 전쟁 발발… 전국토 초토화­1950년/5·16 쿠데타… 본격 개발독재시대 돌입­1961년/유신 선포… 장기집권의 「정치암흑기」로­1972년 95년 8월15일.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지 통치에서 벗어나 자주독립을 되찾은지 쉰번째 맞는 광복절이다.그러나 해방의 기쁨도 잠시,민족상잔의 비극과 국토의 허리가 꺾이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분단을 원죄 삼아 정치·사회등 각부문에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꼬리를 물었으며 최근들어서는 고속성장의 후유증으로 붕괴·폭발등 인재가 속출,광복 반세기사에 깊은 골이 패이게 했다.그러나 한민족은 이같은 역사의 도전을 끈질김과 슬기를 갖고 성공적으로 극복,전쟁의 폐허속에서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눈부신 꽃봉오리를 피워냈다.광복 및 분단 반세기동안 빚어진 영욕의 역사를 연도별로 간단히 정리해본다. ▷1945년◁ 8월15일 한민족은 36년간의 일제강점에서 벗어났다.그러나 얼마뒤 9월2일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미소양군의 한반도 분할점령이 발표돼 분단의 씨앗이 심어졌다.김일성은 9월19일 원산항을 통해 북한에 들어왔다.이 가운데 10월25일 미국에서 돌아온 이승만을 중심으로 2백여 정당대표가 회합해 조선독립 촉성중앙협의회를 발족시켰다.김구등 임정요인들은 11월23일 개인자격으로 뒤늦게 환국했다.연합국은 12월28일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 조선 신탁통치를 결정,12월31일 반탁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1946년◁ 조선공산당은 1월2일 입장을 급선회,신탁통치 지지에 나섰다.5월23일에는 군정장관의 허락없이 38선을 무단 월경하는 것이 금지돼 분단이 사실화됐다.이에 따라 이승만은 6월3일 남한단독정부 수립을 천명했으며 소련은 7월2일 서울영사관을 철수했다.대구에서 쌀배급요구를 내세운 10·1폭동이 일어나 3천7백명이 체포돼고 16명이 숨졌다. ▷1948년◁ 2월26일 유엔은 남한단독 총선거 실시를 결의했다.김구등 한독당 대표들은 이에 반발해 4월19일 38선을 넘어 김일성과 남북연석회의를 갖고 통일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제주도에서 4월3일 남한단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다.그러나 결국 5월10일 유엔 한국위원회의 감시 아래 남한단독 첫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됐다.총선 이후 첫 소집된 국회는 7월1일 대한민국을 국호로 결정했으며 원내 선거로 초대대통령에 이승만을 선출했다. ▷1949년◁ 5월20일 남로당 국회프락치사건이 일어나 국회의원들이 체포됐다.미국은 같은날 미군철수를 발표했으며 6월29일 철수를 완료했다.이에 앞서 6월26일 민족지도자 김구선생이 안두희에 의해 피살,국민의 깊은 슬픔을 자아냈다. ▷1950년◁ 미 애치슨 국무장관은 1월12일 미방위선에서 한국이 제외된다고 말했다.반면 1월26일에는 외침시 미군의 개입을 보장하는 한미상호방위원조협정이 체결됐다.마침내 6월25일 한국전쟁이 발발,53년7월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기까지 3년여간 전국토가 전화에 휘말려 폐허화됐다.3일만인 6월28일 서울이 인민군에 함락됐으며 같은날 새벽 3시 한강인도교가 폭파됐다.미국은 6월27일 참전을 결정하고 유엔 안보리에 연합군 결성을 제안,7월7일 안보리에서 유엔군 최고사령부 설치를 채택됐다.부산까지 계속 밀리던유엔군은 9월15일 새벽 인천상륙작전을 감행,9월26일 서울을 수복한데 이어 38선을 돌파하고 북진에 들어갔다. ▷1951년◁ 중국군은 1월1일 6개군단으로 38선을 넘어 남하했고 정부는 다시 1월4일 부산으로 후퇴했다.이 가운데 공비토벌을 이유로 거창양민 6백63명을 국군이 학살한 사건이 벌어졌다. ▷1953년◁ 이승만은 미측의 조기 휴전 추진에 반발해 6월18일 반공포로 2만7천여명을 석방하는등 미측에 압력을 가했다.그러나 7월27일 유엔과 북한·중국이 당사자로 서명한 가운데 휴전협정이 조인됐다.북한에서는 8월7일 박헌영등 남로당 계열을 간첩혐의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1960년◁ 전년의 사라호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을 간신히 수습하고 3월15일 정부통령 선거가 실시돼 4대 대통령에 이승만대통령이 당선됐다.그러나 부정선거였음이 밝혀져 거센 항의시위가 빚어졌다.4월11일 마산에서 최루탄에 맞아 숨진 김주렬군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시위는 전국적으로 확대됐다.4월19일 서울에서 2만명의 학생들이 대대적인 도심시위를 벌여 4·19혁명의 불길이 당겨졌다.4월26일 이승만대통령은 마침내 하야성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4월28일 과도내각이 구성됐으며 이승만은 5월29일 하와이로 망명길을 떠났다. ▷1961년◁ 5월16일 박정희소장의 주도로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전두환대위가 이끄는 육사생도들은 18일 쿠테타지지 시위를 벌였다.박정희는 20일 국가재건 최고회의를 결성하고 의장에 취임했다.이어 용공분자와 깡패 6천2백여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7월27일 미측은 한국군사정부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1962년◁ 한일양국은 3월12일 외무장관 회담을 개최했다.또 3월19일 최고회의는 63년 민정이양을 발표했으며 정치활동정화법을 공포했다.이에 따라 윤보선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하자 박의장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취임했다.또 6월10일에는 10환을 1원으로 평가절하하는 화폐개혁이 단행됐다.10월15일에는 한미행정 협정실무자회담이 학생들의 반대속에 18개월만에 재개됐으며 11월12일 김종필은 일본 오오히라와의 비밀메모를 작성했다. ▷1963년◁ 1월18일 민주공화당이 발기선언을 가졌으며 박정희는 민정불참을 발표했다.25일 김종필은 순회대사 자격으로 자의반 타의반 외유길에 올랐다.11월26일 실시된 6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공화당은 압승을 거두고 이어 박정희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1964년◁ 4월1일 국회에서 김종필과 오히라간의 비밀메모가 공개되면서 학생시위가 격렬해지자 정부는 6월3일 각급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1965년◁ 국회는 1월26일 베트남에 대한 국군공병단의 파견동의안을 통과시켰다.또 2월20일에는 한일기본조약이 가조인됐다.군은 한일조약에 대해 반대하는 시위가 날로 거세지자 4월19일 위수령을 발동했으며 정부는 6월22일 한일협정을 정식조인했다. ▷1966년◁ 6월18일 장창선이 세계아마레슬링 플라이급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땄다.1주일 뒤인 6월25일에는 김기수가 국내 처음으로 주니어미들급으로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1967년◁ 3월22일 북한 중앙통신부사장 이수근이 위장 귀순했다.5월3일 제6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돼 박정희후보가 당선됐다.7월8일 중앙정보부는 동베를린 간첩단사건 관련자1백94명 가운데 1백4명을 구속했다. ▷1968년◁ 1월21일 김신조를 비롯한 무장공비31명이 청와대기습을 위해 서울에 잡입했다.1월23일에는 푸에블로호가 납북됐다.4월 파라과이와의 이민협정에 체결됨으로써 남미 이민의 막이 올랐다. ▷1969년◁ 2월5일 서울시 중학교 무시험 전형이 실시됐다.3월22일에는 3·1고가도로가 개통됐다.3월28일 김수환대주교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추기경에 선임됐다.10월17일 3선 개헌안이 국민투표에서 가결됐다. ▷1970년◁ 3월1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강변로에서 정인숙이 피살,배후를 놓고 전국이 들끓었다.4월8일 와우아파트가 무너져 33명이 사망했다. 11월13일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분신 자살해 노동운동의 험난한 앞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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