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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영조감독 더 반성을” 육상원로들 복권 반대

    “황 감독,올 해엔 자숙하면서 지내도록 하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황영조(32) 감독의 대한육상연맹 강화위원 ‘복권’ 움직임에 대해 육상원로들이 일침을 가했다.황 감독이 지도자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 92년 바로셀로나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단숨에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황 감독.지난 2000년 12월 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창단 감독으로 부임하면서지도자의 길을 걸었다.그러나 지난해 소속 팀 선수들이 감독의 사생활 등에 불만을 품고 숙소를 무단이탈한 책임을물어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그해 10월 황 감독의 연맹강화위원직을 박탈했다.황 감독으로서는 치욕에 가까운 조치였다.이후 황 감독은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등 명예회복에 나섰다.이런 황 감독의 모습을 보고 육상계 일각에서는 “그래도 ‘국민적 영웅’인데 이제는 복권시켜줘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이 일었다. 그러나 육상원로들은 “조금 더 지켜보겠다.”며 난색을표하고있다.육상연맹 한 관계자는 “원로들의 생각이 완강하다.”면서 “올 부산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에야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 주진모·예지원·이지은씨 계약위반 피소

    연예전문기획사 ㈜프레임21은 25일 인기 영화배우 주진모·예지원·이지은씨 등 3명을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에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모두 3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프레임측은 소장에서 “지난 2000년 이들과 3년간의 연예활동 관리계약을 맺고 계약금으로 3억 5000만원을 지급했다.”면서 “그러나 이후 주씨는 무단으로 계약을 파기했고,예씨는 타사와 계약했으며,이씨는 임신·출산 등의 이유로 일체의 연예활동을 중단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만큼계약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씨측은 “계약금을 받은 일이 없고 프레임측과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 예씨측도 “지난해 소속사 변경 당시 원만히 해결된 사안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미기자
  • [김삼웅 칼럼] 감투와 완장 노리는 지식인군상

    한 도인이 주막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을 치르려 하자 주인이 한사코 받지 않았다.도를 닦는 분이 돈이 있겠느냐는 갸륵한 마음이었다.도인은 고마움에 보답하는 뜻에서 비약 두알을 꺼내 샘물에 던져넣고 떠났다. 다음날 샘물이 들끓어이상히 여긴 주막 주인이 떠 마시니 달콤하고 향기로운 술이었다. 사람들은 그 샘물을 신선주라 불렀고 주막 주인은 큰 부자가 되었다.몇 해 후 도인이 다시 그 주막에 들렀다.술맛이어떻느냐고 묻는 도인에게 “술은 맛이 있는데 술지게미가없어서 돼지를 먹일 수 없는 것이 유감”이란 하소연이었다.이 말을 들은 도인은 탄식하며 손으로 샘물속을 더듬어 알약을 거두어 가버렸다.샘물은 예전처럼 맹물이 되었다.명나라 문인 풍몽룡이 편찬한 ‘고금담개(古今譚槪)’에 나오는소화 한토막이다. 가난에 쩔쩔매지 않고 부귀에 매달리지 않는 것이 옛 우리조상들의 생활자세였다. 탐욕을 부리다가 무너지는 사람이많다.올곧게 살다 망가지는 사람들을 보면 애처롭기까지 하다. 오뉴월 썩은 고깃덩이에 쇠파리 끓듯이 힘 있는 곳에는감투나 이권에 눈이 먼 모리배가 몰려들기 마련이다. 여전히 우리 사회가 정도나 제도보다 힘과 변칙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모리배들이 판친다. 닭벼슬 같은 감투를 얻어쓰게 되면 호가호위를 일삼고 하찮은 완장이라도 두르면 표정이 달라진다.당연히 ‘낙지족’과 ‘무지문족(無指紋族)’이 몰려든다.낙지처럼 이익을위해 칭칭 감기고 파리처럼 두 손을 싹싹 비비다가 지문이없어져 버리는 족속들 말이다. 우리는 훌륭한 선비정신을 이어 왔다.영국의 신사도나 미국의 청교도사상에 못지않은 전통이다.얼어죽어도 곁불은쬐지 않고 굶어죽어도 빌어먹지 않는다는,그러면서 신념과절도를 지키는 것이 선비정신의 근간이다. 흔히 요즘 우리 사회를 지식인은 많아도 지성인은 없다고한다.지식인들이 정사(正邪)와 시비곡직을 가리고 사회정의를 바로세워야 하는데 오히려 시류에 영합하거나 곡학아세를 일삼는다.정치인이야 속성상 정상(政商)이 가깝고 자칫‘정상배’로 전락하기 쉽지만 지식인은 끝까지 달라야 한다.‘지식 보따리상’은 이미 지식인일 수 없다.당나라 유지기(劉知幾)는 사간(史諫)의 조건으로 재(才)·학(學)·식(識)의 삼장(三長)을 꼽았다.이에 청나라 말기양계초는 덕(德)을 추가하고 순서도 덕·학·식·재의 순으로 바꾸었다.그리고 사가가 경계해야 할 3가지 조건으로 과대(誇大)·부회(附會:견강부회)·무단(武斷:주관적으로 추측하고 단정하는 일)을 들었다.어찌 사간이나 역사가 뿐일까.모든 지식인·언론인이 새겨들어야 할 조건이다.덕성과학식과 식견과 재능을 갖춘 지식인의 시대정신과 시대적 사명이 요구된다. 요즘 지식인들이 여의도로 몰려든다고 한다.대선을 앞두고감투와 완장을 얻고자 함이다. 냉전논리나 지역주의,색깔론의 도배장이가 된 식자들이다.독재시대에 안보논리를 내세워 민주주의를 짓밟았던 이들의 ‘학맥’이라니 우려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정치권 주변에 미국의 대북강경론을 부추기는 지식인이 예상외로 많다는 사실이다.이들은 일본의재무장은 침묵하면서 북한의 무장해제를 주장한다.비판해야할 때는 침묵하고 침묵해도 될 때는 떠드는 ‘청개구리 언론’처럼 지식인들도 그러하다. 역사의 시계추를 5공시대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이 도처에서감지된다. 지식인·언론인 사회가 특히 심하다.정부의 미진한 개혁과 권력 주변에서 터져나온 부패가 이들에게 명분과기회를 준다.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 9년 동안 지성계가한 단계도 전진하지 못하고 수구지식인에 이끌린다면 국가적 불행이다.정치나 공직사회가 부패무능해도 지식인 집단만 깨어 있고 도덕적이라면 희망은 남는다.깨어있는 지식인들이 열린 시민사회의 공간에서 참 지성을 복원해야 한다. 각계 지성의 바른소리,바른 행동이 절실한 계절이다. [김삼웅 주필 kimsu@
  • 실태·단속방침/ ‘떴다방’ 가라앉을까

    국세청이 ‘떴다방’에 직접 칼을 겨눈 것은 이들을 단속하지 않고서는 최근의 부동산 투기과열이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잇따른 투기근절책에도 이들은 교묘히 장소를 옮겨다니며 투기를 조장해 왔다.그러나 분양현장에서은밀히 이뤄지는 ‘떴다방’의 위법사례를 적발해 내기에는조사인력이 부족한 데다 ‘떴다방’이 부동산 과열의 한 요인에 불과해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도있다. [떴다방이 어땠기에] 지난 22일 서울 중계동 은행마을지역주택조합은 이 아파트에 입주할 총 453가구 조합원의 선착순 모집에 들어갔다.그러나 첫날부터 몇천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모집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밤을 꼬박 새워 줄을섰던 실수요자들은 떴다방들이 아르바이트생을 대거 고용해신청했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렇듯 분양현장이나 조합원 모집현장에는 어김없이 떴다방이 등장한다. 이들은 실수요자에게 접근,청약통장을 무더기로 사들인 뒤‘P(프리미엄)’를 붙여 되판다.청약통장 매집과 명함돌리기를 전담하는 이른바 ‘청약뚜’들을수십명씩 거느리고있다.파라솔만 옮겨 꽂으면 되는 기동성을 무기로 국세청의세무단속을 피해가고 있다.최근 강북지역 부동산값이 뛴 것도 이들이 국세청의 단속을 피해 강남에서 강북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분양현장 암행감찰] 국세청은 현장단속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총 277명으로 된 ‘떴다방 단속반’을 분양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청약신청자를 가장해 ‘떴다방’을 유인,함정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떴다방은 물론 이들에게 뒷돈을 대는 전주와 하청업자인‘청약뚜’들도 단속대상에 포함된다.국세청은 이들의 인적사항이 파악되는 대로 전산에 입력해 계속 특별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육철수기자 ycs@
  • 북소리 커지는 ‘환경신문고’

    서울시는 지난해 환경신문고의 신고건수가 5만 2833건(하루 평균 145건)으로 전년도보다 6627건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신문고란 폐수의 무단방류나 자동차 매연,쓰레기 불법투기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주민들이 직접 서울시나 자치구에 신고하는 제도로,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현금이나공중전화카드 등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내용별로는 대기분야가 전체 신고건수의 70.4%인 3만 717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폐기물(24%),기타(5.2%),수질(0.4%) 등의 순이었다.특히 자동차 매연신고는 대기분야의 95.3%(3만 5426건)나 차지,전체 신고의 67.1%에 달했다. 신고방법은 엽서 등 우편신고가 전체의 44.5%(2만 3535건)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전화,직접 방문,컴퓨터통신 등의 순이었다. 조덕현기자 hyoun@
  • 휴지·꽁초 과태료 10만원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22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계기로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자에 대한 과태료를 현재보다 2배로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불법 투기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포상금 금액이 낮거나 일률적으로 정해 있는 것도 포상금 금액을 올리고 신고 내용에 따라 보상금도 차등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중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자치구 조례를 개정하도록 각 자치구에 시달했다. 따라서 빠르면 4월부터는 담배꽁초나 휴지를 버리다 적발되면 그동안 보통 5만원의 과태료를 냈으나 앞으로는 10만원을 내야 할 것 같다. 불법 투기와 소각 과태료는 각 자치구별로 조례로 정하고 있는데 투기 행태 및 종류에 따라 5만∼100만원까지 부과하고 있으나 자치구마다 차이가 있다. 주요 단속사항은 ▲담배나 휴지를 버리는 행위(현행 과태료 5만원) ▲비닐봉지 등에 쓰레기를 넣어 버리는 행위(〃 5만∼20만원) ▲휴식·행락쓰레기 미수거행위(〃 10만∼20만원) ▲차량이나 손수레를 이용해 버리는 행위(〃 20만∼50만원) ▲소각행위(〃 10만원) ▲사업장에서 나온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 30만∼100만원)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상설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공익근무요원을 단속업무에 투입하고 통장과 환경·시민단체 회원등을 명예단속원으로 위촉하는 등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민간업체에 위탁해 단속하는 것과 민간인으로 구성된환경감찰단을 운영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쓰레기 투기 신고센터를 각 자치구와 동사무소에 설치하며 인터넷으로도 신고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난 한해동안 적발한 무단투기행위는 모두 1만 2633건이며,이에 따라 8억 248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무단투기 행위를 신고한 건수는 5293건이며 포상금 지급액은 1억 848만8000원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독극물 美軍에 다시 구인장

    한강에 시체 방부처리용 포르말린을 무단 방류한 혐의로기소됐으나 법원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주한 미군 용산기지 영안실 전 부소장 앨버트 맥팔랜드에 대해 법원이 구인장을 재발부했다. 서울지법 형사15단독 오재성(吳在晟) 판사는 21일 “그동안 맥팔랜드에게 공소장을 보내려 했으나 미군이 협조하지 않아 전달하지 못하고 지난주 구인장을 발부해 검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eyes@
  • ‘월드컵’ 기초질서 단속강화

    ‘기초질서,안지키면 처벌받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쓰레기 무단투기나 불법 주·정차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이 크게 강화된다. 서울시는 20일 월드컵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손님맞이 기초질서 지키기 100일 대책’을 수립,대회가 끝날 때까지 시민단체·경찰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기초질서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25개 자치구별로 각 4개소,산하 동별로 각 1개소씩의 거점 지역을 지정,민간단체 회원들을 주축으로 매주 2회 이상 시설물 물청소를 비롯한 환경정비활동에 나서고휴대폰 예절지키기와 금연구역 흡연금지 등 ‘기초생활 10대 과제’ 실천 캠페인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는 이 기간중 지금까지와 같은 단순한 계도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경범죄 처벌법과 도로교통법 등에 따라 적발된 위반행위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 쓰레기 무단투기나 불법 주·정차 등 자치구에 단속권이있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게된다. 아울러 기초질서 확립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유도하기 위해 사이버민원실 홈페이지(cyber.seoul.go.kr)에 ‘기초질서 위반행위 신고센터’를 개설,위반행위에 대한 시민신고를 접수,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서대문구 신촌교차로를 비롯한 각 자치구 중심지에서 시민단체 회원과 경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월드컵 D-100,기초질서 지키기운동 발진식’을 가졌다. 심재억기자
  • “안지키는 규제 없앤다”

    정부는 가정의례처럼 규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준수율이 저조하거나 규제의 인식도가 약한 규제 등에 대해 폐지하거나 규제 대안을 검토하는 등 각종 규제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우선 올해부터 신설·강화되는 규제와 기존규제 중 기업활동 또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주요 규제에 대해서는 순응도 조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현재 각종 규제는 일방적으로 정한 뒤 이를 지킬 것을 강요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국민들이규제 목적에 부합된 행동을 자발적으로 하도록 순응(順應)지향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무조정실은 오는 23일 규제순응도 관리 지침을 각 부처에 시달할 예정이다. ●규제 유형별 순응도 제고방향=가정의례와 관련된 규제처럼 규제 인식도,필요성,준수율에 모두 문제가 있는 경우규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또 교통법규위반·무단폐수 방류 등 규제에 대한 인식도,필요성에 대한 인정도가 높음에도 규제 준수율이 낮은 경우 규제의 집행력에 한계가 있다고판단되면 민간감시단 활용 등 단속인력·방법의 합리화,규제대안의 검토를 모색하고 벌칙이 약하면 벌칙을 강화하도록 했다. 영화관람 때 내는 문화진흥기금처럼 규제에 대한 인식도와 인정도는 낮으나 규제 준수율은 높은 경우 점차로 규제폐지를 검토하고 불가피한 경우 최소한의 존속기한을 설정하도록 했다.규제 필요성에 대한 인정도는 높으나 인식도·준수율이 낮은 경우 홍보대책 및 단속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각종 인허가 사항 등 규제 인식도는 낮으나 인정도·준수율이 높은 경우 인식도 제고를 위해 일반인이 법령을 통해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를 순화하고 ‘기타’ 규제와 같이 내용이 포괄적이고 모호한 경우 구체화해 법령에명문화하도록 했다.규제 인식도가 높고 필요성도 인정하나 준수율이 낮은 경우 규제수준을 합리화하거나 규제 대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상암동구장 폐기물 결국 정부 돈으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진입로 주변에 방치됐던 건축폐기물 30만t이 5년만에 치워진다. 환경부는 19일 서울시가 30억원,고양시가 18억원,행정자치부·환경부 가 12억원을 분담해 4월말까지 건축폐기물을치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방치된 폐기물이 서울지역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나왔기 때문에 50%를 부담하기로 했고 환경부는 방치폐기물 행정대집행비,행자부는 특별교부세로 비용을 충당키로 했다. 15t 트럭 2만대 분량의 폐 콘크리트 등 건축폐기물은 전국건설폐기물처리공제조합이 맡아 중간처리를 한 뒤 재생골재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경기 고양시 덕은동 일대 밭 9700여평에 방치된 폐기물은 건축폐기물 처리업체가 그린벨트 내 농지를 임대해 94년부터 건축폐기물을 무단으로 반입한 뒤 불법으로 쌓아놓은것이다. 업주는 97년 고양시의 고발로 구속됐지만 5년간 방치돼왔다. 한편 환경부는 현재 전국 112만t으로 추정되는 방치폐기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뒤 필요할 경우 국고를 지원해폐기물을 치우기로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소방안전팀 월드컵 손님맞이 착수

    서울시는 월드컵축구대회 붐 조성 등을 위해 D-100일(20일)을 맞아 분야별 종합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소방안전기획단을 4월25일부터 운영한다.화생방테러에 대비해 대응 및 안전기동팀도 가동한다.전문요원 268명을 양성하는 한편 화생방 관련 군 경력자 42명을 특별채용한다. 강남병원을 화생방오염환자 전문 치료병원으로 지정하고지차구별로 2곳씩 50곳을 화생방환자 취급 병원으로 지정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시는 행정1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20일에는 시와 자치구 별로 걷기대회,출범식,발진식 등을 주민들과 함께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간다. D-60일이 되는 4월1일부터는 시민 마라톤대회,시장기 축구대회,선유도 공원개원 등을 추진한다. D-30일이 되는 5월1일이후에는 월드컵 문화예술축제 개최,시립미술관 및 서울역사박물관 개관,밀레니엄 공원 개원등의 행사를 갖는다. 시기별 주제로 3월에는 ‘월드컵경기장 찾아보기’,4월에는 손님맞이를 위한 ‘아름다운 환경조성’,5∼6월에는 ‘다양한 지역문화축제’개최 등을 정했다. 동대문시장(쇼핑),홍대앞(공연·예술), 신촌(음식·쇼핑),연희·연납동(리틀 차이나거리),이태원(복합문화·관광·쇼핑),명동·북창동·남대문시장(쇼핑·음식·볼거리) 등 6곳을 지역특성에 맞게 특화한다. 홍대지역인 상수동318의5∼서교동 329의11간 1.2㎞는 걷고싶은 거리로 꾸며지며 홍대앞 거리주변 200m는 아트벼룩시장·음악·클럽거리로 각각 조성된다. 홍대 클럽데이 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흥인·광희시장과 동대문운동장,밀리오레 주변 등도 보행자 통행권확보차원의 정비작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신촌 현대백화점∼연대앞 굴다리간도 걷고싶은 거리로 꾸며지고 월드인 주변도 단장된다. 경기장 주변 등 165개 가로 648㎞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무단 적치물 제거는 물론 도로세척,도색,파손된 시설물 정비 등 폭넓은 작업이 진행된다. 또 진공흡입차량 131대와 살수차량 133대를 확보,순차적으로 물청소를 강화,먼지없는 도시를 만든다. 조덕현기자 hyoun@
  • [가자! 교통월드컵] 교통문화지수 높은 부산·울산

    ■부산 보행자·울산 운전자 '모범적' .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교통문화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는 어디일까.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개 월드컵 개최도시 가운데 부산과 울산이 1,2위를 차지했다.부산은 13개 조사항목 가운데 9개 항목,울산은 8개 항목이 각각 10위 안에 들었다.부산과 울산은 조사대상 30대 도시중에서는 경남 창원에 이어 2,3위에 올라교통문화수준이 최상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센다이·요코하마·오이타·고베·오사카 등 비교대상이 된 일본의 5대 개최도시들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수준이다.특히 3위로 중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오이타만해도 대부분의 항목에서 부산,울산을 앞질러 남은 기간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부산 운전자,울산 보행자 ‘제멋대로’=부산은 운전자들의 운전행태가 문제점으로 나타난데 비해 보행자들과 교통환경은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했다.반면 울산은 보행자들의 보행행태와 교통환경이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으나 운전행태는 나무랄데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경우 주행도중 차선 변경을 알리는 방향지시등을켜는 운전자가 전체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54.31%)에불과했다.이는 전국 30개 도시 가운데 2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이 48.8%에 불과한 것으로조사됐다. 운전자의 절반 이상이 정지선을 무시하고 있는셈이다. 반면 보행자들과 교통환경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보행자들의 무단횡단률이 3.3%(전국 6위)에 그쳤고 횡단보도 신호준수율도 96.02%(3위)를 기록했다.또 100m당 불법주차대수는 1.71대(7위)에 불과했으며 도로변 소음도 역시70.33㏈(4위)로 국내 도시 중에서는 그나마 낮은 편이었다. 울산에서는 보행자들과 교통환경이 골치거리다.보행자들의 횡단보도 신호준수율은 79.28%에 불과해 전국 평균치(90.13%)를 크게 밑돈다.교통안전시설 양호비율은 75%에 그쳤다.울산시내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 4개 가운데 1개가파손되거나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셈이다.100m당불법주차 차량대수도 5.42대를 기록해 전국 2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운전자들의 운전행태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우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와 안전띠 착용률이 각각 84.76%,95.42%를 기록해 30개 도시 가운데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신호준수율도 94.8%로 크게 나무랄데 없었다.다만 방향지시등 점등률이 52.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교통안전은 국내 도시 가운데 수준급=부산과 울산은 교통안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교통사고발생률과 교통사고 사상자수가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기때문이다. 특히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부산이 538.46명,울산이 615.83명을 기록해 전국 30개 도시 가운데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또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울산이 173.64대,부산이 183.33대로 전국 30개 도시가운데 각각 3위와 7위를 기록했다.차량 1만대당 사망자수도 부산이 4.11명(5위),울산이 6.28명(10위)으로 다른 도시들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일본 센다이시의 경우 차량 1만대당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수가 각각 107.95대,0.8명에 불과하다.교통선진국에 속하는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수준이 어느 정도 열악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부산택시 ‘성공 월드컵’ 앞장=선진 교통문화를 위한부산지역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모으고 있다.일명 ‘정보화택시’로 불리는 이 지역 개인택시는 웬만한 외국어 통역은 물론 영화 관람과 관광 및길안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해온‘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이 비로소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움직임은 전국 각지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있다. 최근 서울지역에서 발족한 ‘브랜드택시’도 이같은 움직임의 하나로 풀이된다.부산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이번월드컵 기간중 택시가 앞장서 ‘친절 한국’을 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홍완식 부산시 교통국장. 홍완식(洪完植) 부산시 교통국장은 6월 초 부산에서 열릴 월드컵 예선때 임원과 선수단·관광객들이 교통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쾌적한 교통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 교통 문제점과 대책은. 매월 200여대의 신규차량이 등록되는 등 차량은 꾸준히증가하고 있는 반면 도로 확충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주요간선로의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다.예선이 열리는 6월2일과 4일,6일은 승용차 2부제가 실시된다.거제동 아시아드경기장 주변의 교통 운영체계를 개선해 교통 혼잡을 막고 ‘주차장 사전예약제’로 부족한 주차난을 덜 방침이다. ◆선수단을 위한 별도 교통대책이 있나. 월드컵 기간에만 각국의 선수 임원 보도진 등 3600여명이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 선수와 주요 인사들을 위해 전용차량과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경기장과 숙소를 오가는 데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하겠다.또 선수단과 보도진 등의 편의를 위해 경기장과 호텔간 셔틀버스를운행한다. ◆관광객 및 관람객 수송대책은. 31개 노선의 버스 482대로 하여금 경기장을 경유 또는 연장운행하도록 하고 경기장과 가까운 지하철역인 시청·교대·동래역에 각각 10대씩 30대의 셔틀버스를 투입, 관람객을 실어나르도록 했다. 또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승용차 이용자들을 위해 역세권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했다.외국인들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내전역의 버스 정류소 표지판에 영어 한자 등을 함께 쓰고,택시에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과 영어·일어·중국어 등 5개 국어 동시통역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김종우 울산시 교통국장. “월드컵축구대회 기간에 선수와 관람객이 빠르고 편안하게 경기장을 오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수요 감축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김종우(金宗宇) 울산시 건설교통국장은 월드컵때 예상되는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대책을 마련해 놓았기 때문에교통분야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대회기간 중 예상되는 교통 문제점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6월1,3,21일 모두 3차례 열리는 경기에는 매회 전체 관람객 4만 3000여명 가운데 3만 5000여명의 외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따라 경기장접근도로인 삼산로와 문수로의 혼잡이 우려된다. ♠경기장 접근도로를 비롯한 교통소통 대책은.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교통수요 감소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6월 1∼4일과 20,21일 등 6일 동안은 차량 자율2부제를 실시한다.경기일에는 기업체 협조를 받아 경기시간 전후를 피해 퇴근하는 시차퇴근제를 실시하고 초·중·고교의 수업시간도 조정할 예정이다. 또 경기장 가까이에있는 울산대와 울산과학대는 임시 휴강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수단과 관람객 수송대책은. 선수단 이동은 전세버스 등을 이용해 경찰 호위아래 특별관리한다. 승용차로 울산을 찾는 일반 관람객을 위해 진입도로마다 모두 9곳의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연계해 운행한다. 경기장을 거치는 시내버스를 늘려 운행하고 시내버스 임시노선도 신설한다. 100대의 전세버스를셔틀버스로 확보해 임시주차장,역,공항,터미널,숙박시설에서 경기장까지 운행한다. 또한 시청에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시,경찰,아마추어무선사,응급구조대,차량정비관계자 등 교통관련 단체가 합동으로 근무하도록 하며 실시간 교통상황을 분석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특히 외국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동시통역이 가능한 20대의 교통전화를 상황실에 설치해 운영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3340만명 귀성 시작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귀성이 시작됐다.이번 설 연휴에는 3340만명이 고향을 다녀올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하게 소통됐다.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평소와 비슷한 20만대 수준이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귀성 차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8일 20만대,9일 27만대,10일 22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설연휴 특별수송’에 들어간 서울역과 강남·동서울 고속버스터미널,김포공항 등에는 오후부터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몰려 크게 붐볐다.고속버스터미널은 설 전날인11일까지 전 지역 버스표가 매진됐다.항공편도 국내선 전구간의 예매가 끝났다. 서울의 유명 백화점과 재래시장,주변도로는 설 선물과 음식을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경찰은 9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고속도로에 교통경찰 7432명과 헬기 등 장비 1813대를 동원,입체적으로 교통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 35개 주요 톨게이트에 119구급차를 비상대기시켜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돕기로 했다. 경찰은 설 연휴기간 버스전용차로 위반,갓길통행,끼어들기 등 얌체운전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 조현석기자
  • “어르신 새벽길 교통사고 조심”

    “목자가 어린 양을 인도하듯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해 주십시오.” 이용상 전북지방경찰청장이 노인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위해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청장은 7일 ‘새벽에 교회나 사찰을 찾는 노인들이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설교시간에 주의를 환기해 달라.’는 요지의 편지 2000여통을 도내 종교계에 보냈다. ▲무단횡단 금지 ▲밝은 옷 착용 ▲좌·우 차량통행 살피기 ▲음주후 도로보행 금지 ▲심야외출 삼가 등 사고예방법을 자세히 담았다. 이 청장의 특별지시로 전주북부경찰서 등 전주와 익산,군산지역 교통지도계 직원들도 관내 노인정 등을 돌며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전북경찰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서 노인층에 관심을 쏟은 것은 지난해 도내에서 길을 걷다 교통사고로 숨진 234명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들이 절반에 가까운 44%%(102명)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가운데 4명이 무단횡단 사고이고 전체 사망사고의 25%가 새벽 시간대에 발생한 점에 착안한 것이다. 이 청장은 “노인들은 교통사고 안전교육 기회가 거의 없는데다 판단력과 움직임이 느려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면서 “특히 새벽에 기도나 운동을 하는 노인들이 무단횡단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어 홍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서초구 ‘1社 1도로 자율청소제’

    서초구(구청장 趙南浩)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관내중소기업 등 기업체별로 청소구역을 지정하는 ‘1회사 1도로 자율청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참여 회사와 기관들은 쓰레기가 무단투기되는 주택가 이면도로 등 청소사각지대를 자율적으로 청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방배3동의 대항병원,한교엘닷컴,정립어린이집 등에 근무하는 직원 310명이 참여해 각각 청소구간을 정하고주 1회 이상 환경정비를 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동네를 가꾸는데 관내 기업체가 속속 동참하고 있다.”면서 “기업체가 솔선수범하면 주변도 청결해 지고 회사 이미지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 휴대폰 불만 KTF가 최다

    휴대폰 불만은 KTF,LG텔레콤,SK신세기통신(합병전),SK텔레콤의 순. 초고속 인터넷 불만은 KT,두루넷,하나로통신,온세통신,데이콤의 순.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위원회는 지난해 통신서비스 민원처리 실적을 30일 발표했다.건수는 모두 5928건으로 전년의5499건에 비해 7.8% 늘었다. 이 가운데 이동전화 4개사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은 2852건으로 전체의 48.1%를 차지했다.전년의 2539건보다 313건 증가했다. 이동전화 사업자별로는 KTF가 전체의 51.3%인 1462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LG텔레콤 490건(17.2%),SK신세기 458건(16%),SK텔레콤 442건(15.5) 순으로 나타났다.SK텔레콤의경우 올 초 출범한 합병법인을 기준으로 하면 모두 900건으로 31.5%가 된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KTF의 시장 점유율이 32.98%,SK텔레콤 합병법인의 점유율이 52.31%인 점을 감안하면 KTF 이용자의 불만은 상대적으로 훨씬 많은 셈이다. 민원처리 평균기간은 LG텔레콤이 평균 1.6일로 가장 빨랐다.반면 SK텔레콤은 무려 14.3일이 걸렸으며 SK신세기통신 9.7일,KTF 7.4일 등이었다.이동전화 민원을 유형별로 보면 부당요금 청구가 5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보다 473건보다 더 늘었다.명의도용 피해도 456건으로 전년의 332건보다 급증했다.무선 인터넷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사업자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법정대리인의 동의없는 미성년자 가입은 2000년 347건에서 189건,이용자의 자유로운 해지제한은 317건에서 174건,의무사용기간 설정은 150건에서 34건으로 각각 줄었다. 초고속 인터넷 민원에서는 KT가 279건으로 27%로 가장 많았다.이어 두루넷이 25%인 261건,하나로통신이 17.7%인 185건,온세통신이 10.3%인 108건,,데이콤이 4.8%인 50건,드림라인이 2.2%인 23건 순이었다. 시외전화 민원에서는 시외전화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사업자 무단변경이 전체의 82.4%인 1393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심야 쓰레기투기 얌체족 ‘몰래 카메라’로 잡는다

    ‘쓰레기 단속도 몰래카메라로.’ 인천시 남구는 심야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얌체족을 잡아내기 위해 감시카메라 수십대를 오는 3월까지 설치키로했다. 이는 주택가와 공한지 등 취약지역에 쓰레기 무단투기가근절되지 않고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로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월드컵을 앞두고 인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인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를 강력히 시행할 방침이다. 구는 감시카메라 설치지역에 전담직원을 정해 이틀에 한번씩 녹화테이프를 검색,무단투기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감시카메라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청소과(880-4335)로연락하면 담당공무원이 방문해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설치하게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자/ 공익제보 성공하려면 “증거로 말하라”

    “부정을 있는 그대로 폭로하면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너무 순진했지요.” 92년 육군 중위 신분으로 군 부재자 투표 비리를 폭로했던 이지문(李智文·34)씨는 27일 “철저한 생존전략을 짜야만 공익제보가 성공하고 조직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 ”고 강조했다.이씨는 당시 동료들과 상의도 하지 않고 객관적 입증 자료도 확보하지 않은 채 무작정 부대를 이탈,서울에서 비리를 공개했다. 이씨의 양심선언으로 이후 군 부재자 투표가 부대 바깥에서 실시되는 등 혁신이 이뤄졌다.그러나 개인적으로 견디기 힘든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위수지역 무단 이탈로 구속된데다 이등병으로 강등돼 강제 전역당했다.95년 대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는 직장도 구하지 못했다. 이씨는 “당시 상관의 녹취록 등 투표 비리를 뒷받침할증거자료를 준비하고,재판에서 나를 옹호해줄 단한명의 동료라도 미리 확보했다면 고통은 훨씬 가벼웠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내부 고발을 당한 조직은 한결같이 고발 내용을 완강히부인한다.또 공익제보자를 ‘문제 있는 사람’으로 몰아세운다.전문가들은 “최대한 증거자료를 많이 확보하고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공익제보자가 증거자료를 제시하면 해당 조직은 기밀누설죄를 들어 압박하기 때문에 변호사와 상의해 법률적으로도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매일 조직의 상황을 기록한 일기장도 재판에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스스로 비리에 연루됐다면 이를 즉각 밝혀 신뢰성과 윤리성에 흠집을 입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지난 94년일선 파출소의 상납 비리를 폭로한 김모 경장은 본인이 관련된 사실을 인정하지 않다가 끝내 혼자 파면되는 아픔을겪었다.지난 92년 14대 총선 때 관권개입 부정선거 사실을 폭로한 한준수(韓峻洙) 전 충남 연기군수는 수표 등 금품수수를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했다.하지만 법원은 한 전 군수에게도 “관권선거에 개입했다.”며 유죄판결을 내렸다.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단장 김창준(金昌俊) 변호사는 “개인적으로 복수하기 위해 내부고발을 하기로 결정한 것은아닌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잘 판단한 뒤 시민단체나 과거 경험자,전문가들과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 (02)723-5302 www.peoplepower21.org◇대한매일 (02)2000-9898(사회팀),9899(독자서비스센터) www.kdaily.com , window2@慊∮릴袖?window2@
  • 골드컵 이모저모

    ■한국 축구대표팀은 멕시코와의 8강전을 하루 앞둔 27일포모나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훈련을 실시했다. 이천수는 이날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아 개별적으로 팀 닥터와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으로 훈련을 대신했다. ■골드컵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쿠바 선수 2명이 팀을 무단이탈했다고 LA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신문은 쿠바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레이 앙겔 마르티네스와 공격수 알베르토 델가도가 지난 25일 밤 선수단 숙소인 대회장 인근 버뱅크 호텔을 빠져 나간 뒤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美軍독극물방류자 인도 거부

    한강에 독극물을 무단 방류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0개월째재판을 거부하고 있는 주한미군 용산기지 영안실 부소장 앨버트 맥팔랜드에 대해 법원이 구인에 나섰으나 미군측이 다시 거부했다. 법무부는 27일 최근 법원이 구인장을 발부,맥팔랜드의 신병 인도를 공식 요청했으나 미군측이 지난 24일 법무부에“신병 인도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답신을 보내왔다고밝혔다. 법원은 미군·미군무원을 구속하기 전에 별도의 심문 절차를 거치도록 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오는28일 맥팔랜드를 심문하기로 했으나 미군측의 거부로 재판재개가 어려워졌다. 이동미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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