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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만원이상 수뢰 공무원 파면 가능

    앞으로 촛불집회 등 집단행동을 위해 근무지를 이탈한 공무원은 중징계를 받는다. 100만원 이상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한 공무원도 파면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 규정’ 제정안을 대통령 훈령으로 마련,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공무원징계령 상의 공무원 비위 유형을 ▲공금 횡령이나 유용 ▲지시사항 불이행 ▲집단행동을 위한 직장이탈 등으로 세분화해 징계기준을 정하기로 했다. 현행은 성실·복종의무 위반, 비밀엄수의무 위반, 청렴의무 위반 등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각종 집회 참가 등을 위해 직장을 이탈한 경우 무단 결근이나 기타 사유로 직장을 이탈한 것보다 무거운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처리기준을 별도로 마련, 100만원 이상을 능동적으로 받거나, 적은 금액을 수동적으로 받았더라도 이를 위법·부당하게 처분한 공무원은 중징계하기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국회 회의장 잠금장치 강화… 전자식 개폐장치 부착 추진

    국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의 출입문 잠금장치가 대폭 강화된다. 국회 사무처는 23일 “가급적 2월 임시국회가 열리기 이전에 회의장 주요 출입문에 전기자석식 개폐 장치를 부착하는 등 잠금장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자석식 개폐장치는 전기적인 잠금장치와 기계적인 잠금장치가 동시에 작동하는 것으로 내·외부에서 리모컨으로 작동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사무처는 “국회 회의장은 국민의 대표들이 국가의 주요 법안을 심의, 처리하는 곳으로 불법점거 등으로 회의장 기능이 마비된다는 것은 곧 국가 기능의 마비를 의미한다.”면서 “회의장이 의장이나 상임위원장의 지시 없이 무단으로 점거되거나 농성장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아 회의장의 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출입문 개폐 장치를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문정지구에 첫 ‘무장애 도시’ 조성

    서울 문정지구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국에서 첫번째 ‘무장애 도시’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23일 문정지구가 정부로부터 ‘무장애 1등급’ 도시 조성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무장애 도시 인증은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가족부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에 따라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이 이동과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도시기반 시설을 계획·설계·시공하는 지역에 대해 부여된다. 인증 등급은 1·2·3 등급으로 나뉘며, 본 인증은 준공단계에서 실제 시행 여부에 대해 심사를 거친 뒤 주어진다. 서울시는 문정지구의 문정역과 모든 블록을 연결하는 ‘지하공간 공원’을 조성, 지하철 문정역에서 하차한 약자가 계단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고 공공건축물이나 시설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도로를 차도와 자전거도로, 보도로 나누어 ‘보행안전구역’을 확보하는 한편 횡단보도의 신호체계를 개선해 이동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로 혹은 보도에서 공공 및 민간 건축물에 장애없이 출입할 수 있도록 도로와 보도간, 보도와 건물간 계단을 없애고, 도로와 보도에는 어떤 장애물도 방치할 수 없도록 했다. 이밖에 공공건축물 1층엔 여성·노인·장애인 등이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화장실을 설치하고,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전용 주차장은 외부에서도 볼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설계했다. 서울시는 문정지구를 무장애 도시의 표준모델로 조성한 뒤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마곡지구, SH공사 발주사업, 광역 뉴타운 등 대단위 개발사업지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문정지구는 송파구 문정동 350 일대 54만 8313㎡에 조성되는 미래형 복합 업무단지로, 올해말 착공해 2011년까지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 등 차세대 첨단 기술산업과 동부지법·검찰청·구치소·경찰기동대 등 공공행정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내 집 돌려놔!” …엉뚱한 집 허물어 소송

    “내 집 돌려놔!” …엉뚱한 집 허물어 소송

    미국의 한 대학생이 국가에서 실수로 자신의 집을 허물었다며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ABC 방송에 보도된 남성은 오클랜드 커뮤니티 대학에 재학 중인 에릭 로슬론스키(25). 그는 싼 값에 낡은 집을 사들인 뒤 집을 보수해 비싼 가격에 팔아 이득을 남겨왔다. 하지만 지난 2006년 어느 날 이전 해 900만원에 사들인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자신의 주택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로슬론스키는 “2005년 산 뒤 1년 동안 정성과 돈을 들여 수리를 해놨는데 어느날 갑자기 집이 사라졌다.”며 “집이 있던 거리를 몇 번씩 찾아다녔지만 그 집은 허물어진 뒤였다.”고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샀던 디트로이트 ‘13405 플랑드르’ 주택은 재개발 대상이 아니었다.”며 “디트로이트 시가 행정상 착오로 엉뚱한 집을 헌 것”이라고 주장했다. 론슬론스키는 이 집을 약 900만원에 사들인 뒤 1년 간 약 4000만원을 투자해 보수 및 개조했고 이 집은 임대하거나 다른 주인에게 팔려던 차였다. 그는 변호사를 선임해 자신의 집을 무단으로 철거한 디트로이트 시에 고소장을 냈다. 변호를 맡은 저페르 드워린 변호사는 “주인 허락없이 주택이 철거돼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이 주택이 있던 거리의 또 다른 집을 약 1억 1000만원을 받고 팔았기 때문에 보상 요구 액수는 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메트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품질관리 OK시스템’ 해외로 영등포, 남아공에 실무단 파견

    지난해 발명특허를 획득한 서울 영등포구 ‘관급공사 품질관리 OK시스템’이 해외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관급공사 품질관리 OK시스템은 직접 공사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특히 구는 2010년 월드컵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월드컵경기장 공사 현장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협의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달 31일부터 2월 8일까지 개발업체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OK시스템의 해외 보급을 위해 이달초부터 영어버전을 개발하고 있다.영등포구는 22일 오후 4시 시스템 개발업체인 ㈜상아매니지먼트컨설팅과 기술이전 등 해외보급에 관한 상호협력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중구, 가로등 부착형 휴지통 100개 설치

    중구, 가로등 부착형 휴지통 100개 설치

    중구는 이달말까지 자동차와 주민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에 부착형 휴지통 100개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휴지통은 가로 20㎝, 세로 40㎝ 크기의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돼 가로등이나 보안등 기둥에 부착된다. 높이 1.2m에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투입구를 좁게 만들었다. 집안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무단 투기가 우려되거나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장소에는 설치하지 않는다. 휴지통 비우기와 주변 청소 등 휴지통 관리는 가로청소지킴이와 이면도로 청소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이 맡는다. 현재 큰길 중심으로 휴지통이 설치돼 이면도로를 통행하는 시민들은 그동안 쓰레기통이 없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거나 쓰레기를 들고 다니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꽁초 등의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면서 휴지통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해 꽁초 무단투기 특별관리지역인 명동 2곳, 시청역 주변 2곳, 동대문지역 1곳과 을지로·퇴계로·태평로·남대문로 등 간선도로에 모두 300개의 휴지통을 설치했다. 중구 관계자는 “도시 미관과 효율성을 고려한 부착형 휴지통 100개를 이면도로에 설치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정훈탁 대표는 누구? ‘전지현 스캔들’에서 ‘휴대폰 복제’까지

    정훈탁 대표는 누구? ‘전지현 스캔들’에서 ‘휴대폰 복제’까지

    배우 전지현(27)의 휴대전화가 불법복제 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그의 소속사 iHQ 대표 정훈탁 대표(42)가 개입된 사실을 확인했다. 20일 오전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광역수사대 지능범죄수사 1팀은 “20일 새벽 정훈탁 대표를 포함한 소속사 관계자 2명이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며 “이들의 구속여부를 두고 기록을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 전지현’을 만든 정훈탁 대표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HQ의 연예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의 정훈탁 대표는 소속 연예인 전지현 정우성 전도연 김혜수 임수정 조인성 하정우 장혁 공유 성유리 윤계상 등 화려한 스타 군단을 이끌어 왔다. 정훈탁 대표는 가수 조용필의 로드 매니저로 엔터테인먼트계에 입문해 자수성가한 인물. 현재는 싸이더스HQ와 영화제작사 아이필름, 드라마 외주제작사 캐슬 인 더 스카이, 케이블방송 YTN 미디어 등을 거느리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국내 최고의 ‘스타 메이커’로 알려져 있는 정훈탁 대표가 전지현을 발탁한 것은 1997년. 당시 17살로 잡지 모델로 활동하던 전지현을 보고 그의 가능성을 알아봐 일약 스타덤에 올라서게 한 장본인이다. 1999년 현란한 테크노 댄스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전지현을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데뷔 시킨 정훈탁 대표는 전지현의 이미지를 철저하게 관리해 왔다. 또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성공 후 영화와 CF 외에는 최대한 활동을 자제시키며 전지현의 ‘신비한 이미지’를 구축해냈다. 정훈탁 대표는 지난 2008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지현에 대해 “첫 인상은 아름답고 귀하게 생겼다는 느낌”이라고 회상하며 “전지현은 대중들이 재미있어 할, 여러 가지로 갖고 놀 수 있는 아이콘이자 가장 좋은 엔터테이너”라고 극찬했던 바 있다. 대중들에세 정훈탁 대표가 유명 매니저로 각인 된 계기는 다름 아닌 2004년 전지현과의 스캔들 오보가 파문을 일으키면서부터 였다. 그는 결혼설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3,000만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냈던 바 있다. 정훈탁 대표는 당시 소송을 제기했던 이유에 대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때는 굉장히 괘씸한 시기였다. 회사가 어렵고 전지현씨가 CF 재계약으로 압박을 받을 당시였는데 사실이 아닌 줄 알면서 매체 홍보력을 위해 이용 당한 느낌이 있어 소송장을 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전지현과의 스캔들’이 불거진 후 두 사람에 대한 국내 및 해외 언론들의 관심은 더욱 고조됐다. 2006년 9월 홍콩을 당일치기로 방문했던 전지현과 정훈탁 대표의 모습을 포착한 현지 언론 시나닷컴은 “두 사람이 친밀해 보였으며 전지현은 공식일정 없이 쇼핑을 즐기고 돌아갔다.”고 보도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전지현과의 스캔들로 인한 정훈탁 대표의 억울한 심정도 언론을 통해 여러번 전해졌던 바 있다. 정훈탁 대표는 “전지현 외에도 송혜교, 임수정 등과 소문이 있었다. 이 친구들이 잘 되면 다 나랑 사귀어서 잘 되는 줄 아나보다.”며 어이없는 심경을 토로했다.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전지현과 소속사 간의 루머는 19일 전지현의 휴대전화 무단복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불이 지펴졌다. 경찰은 브리핑 자료를 통해 “소속사 대표와 제작부장 등이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사실을 전해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지현의 문자메시지를 열람한 ‘T world’ 접속 IP 추적 및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계좌를 추적해 본 결과 “소속사 대표, 박모 제작부장 등 3명과 불법심부름센터 운영자 김모 씨 등 3명이 전지현의 휴대전화 복제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오는 2월 말 전지현은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며 데뷔 후 한번도 소속사를 이적한 적이 없어 이번 사건의 결말이 끼칠 영향과 이후 전지현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시나닷컴, 영화 ‘데이지’ 스틸컷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산업현장 희망을 쏜다] (4) 포스코건설 송도신도시 현장

    [2009 산업현장 희망을 쏜다] (4) 포스코건설 송도신도시 현장

    “송도신도시 건설은 우리나라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우리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를 준비합니다.”서해의 관문 송도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포스코건설 관계자의 얘기이다.서울에서 승용차로 제2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한 시간가량 내달리자 오른편으로 최근 상판을 연결한 인천대교가 눈에 들어오고 곧 이어 서해안을 메워 만든 25.4㎢(570만평) 국내 최대 규모의 거대한 공사현장이 나타났다. 이곳이 바로 2020년대 한국의 서해안 시대를 열어갈 송도국제도시 현장이다. 올 8월 열릴 ‘인천 세계도시 축전’을 앞두고 가스, 전기, 상하수도, 도로 등의 기본 인프라 공사 마무리를 위해 주말에도 공사가 한창인 지난 17일 송도신도시 건설현장을 찾았다. 5년 전만 해도 허허벌판 매립지였던 이곳이 어느새 고층 빌딩이 한두 개씩 완공되면서 제법 국제도시다운 면모를 갖춰가고 있었다. 포스코건설과 미국의 게일(Gale)사가 합작으로 개발하고 있는 국제업무단지는 515만㎥(170만평) 규모로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이다. 주초까지만 해도 포스코 건설의 주상복합 퍼스트월드(64층 4개 동, 26층 2개 동)의 입주자 사전점검과 외국인 특별공급 잔여분 재분양으로 도시가 북적거렸던 곳이다. 재분양 청약은 26가구 모집(155㎡)에 1364명이 몰려 52.4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바로 옆 외관공사가 한창인 북동아시아무역타워(NEATT)는 완공되면 국내 최고 높이 빌딩(305m·65층)이 된다. 마치 홍콩의 고층빌딩가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김경원 포스코건설 인천사무소 홍보차장은 “송도국제도시는 설계 당시부터 비즈니스 중심지로 계획된 도시다. 트레이드 타워, 국제학교, 골프장, 대학, R&D센터, 공원은 물론 광역 교통 인프라까지 송도만큼 완벽하게 갖춘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중앙공원 예정지의 울퉁불퉁한 길을 500m쯤 달려 센트럴파크의 현장에 도착했다. 중앙공원은 송도의 허파역할을 할 녹지로 수로를 따라 수상택시가 바다까지 이어진다. 100m 밖에서부터 ‘퉁탕 퉁탕’ 거리는 망치 소리가 들렸다. 타워크레인 3대가 부지런히 철골을 운반하고 있었다. 모두 8개 동으로 이뤄진 센트럴파크 가운데 3개 동으로 이뤄진 1단계 공사 현장을 찾았다. 전체 47층 가운데 9~10층 공사가 한창이다. 이들 건물은 물결무늬, 역경사 구도, 꽈배기 모양으로 각기 다르게 지어진다. 도시미관을 고려해 성냥갑처럼 천편일률적인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인천경제청이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물 전면을 굴절 유리로 감싸는 획기적인 디자인은 이곳이 처음입니다. 부담도 없지 않지만, 송도의 명물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포스코건설 신영근 기술팀장) 올 10월 인천대교와 인천지하철 6개 역이 송도를 통과하면 인천공항~송도~서울간의 거리가 훨씬 짧아진다. 2010년 제3경인고속도로와 송도, 청라~김포를 잇는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13년 우선 개통된다.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이자, 거대 중국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도시’가 송도국제도시가 그리는 청사진이다. 이태익 포스코건설 송도사업본부 시공총괄 이사는 “세계 불황을 깰 수 있는 게 한국이라고 합니다. 해외건설이 한국경제를 일으켰듯이 송도가 현재의 불황을 극복하는 한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성동구, CCTV 통합상황실 새달 운영

    성동구는 19일 구청 5층에 지역 모든 폐쇄회로(CC)TV 상황실을 하나로 통합한 ‘U-성동 통합관제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불법주정차 단속, 그린파킹, 재난대책, 청사 관리, 쓰레기 무단투기, 다기능 방범기능 등 각각 운영됐던 상황실이 한군데로 모이게 됐다.성동 통합관제센터는 자치단체 처음으로 경찰 방범용 CCTV 상황실을 센터 안으로 흡수, 경찰과 합동으로 24시간 근무하는 치안예방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또 기존 5개 부서에서 운영 중인 6개 분야 239대의 CCTV 카메라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인력 및 상황실 운영에 대한 예산 절감은 물론 각종 재난·재해와 사건·사고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이란 평가를 받았다.구 청사 5층에 205㎡ 규모로 만든 통합관제센터는 18개의 50인치 멀티큐브 대형화면에 통합관제실, 대책회의실, 조정실, 장비실로 구성됐다.교통지도과는 불법 주정차 및 그린파킹 단속업무를 위해 모두 90대의 CCTV를 운영 중에 있으며 기존 노후화된 수동식 단속시스템(41기)을 무인자동 시스템으로 모두 교체, 다음달 1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다. 자치행정과도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다기능 방범용 CCTV 구축사업을 펼치고 초등학교 주변에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하고 있다. 성동구는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 원격 진료, U-헬스케어시스템, 시설물 관리, 생태정보 관찰, 미아찾기, 토목건설공사 현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휴대전화 복제’ 전지현 소속사 “답답하다”

    ‘휴대전화 복제’ 전지현 소속사 “답답하다”

    영화배우 전지현의 휴대전화가 무단 복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제를 의뢰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소속사측은 “정작 전지현과 연락이 안된다.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광역수사대는 19일 전지현 및 다른 휴대폰을 복제한 일당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관련 진술을 확보한 후 공범 여부와 여죄를 추궁하고 있는 중이다. 검거된 용의자들은 싸이더스HQ와 관련이 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싸이더스HQ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소속사 임직원들의 컴퓨터와 사무집기등을 가져가 수사중이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경찰이 오늘 오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하지만 전지현이 수사를 의뢰했는지는 우리도 모른다.”며 “전지현과 현재 연락이 안돼 매우 답답하다. 지켜보고 조만간 우리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휴대전화가 복제되는 경우 수신 및 발신을 포함한 통화목록은 물론 문자 메시지 등 사용자의 사생활이 100%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전지현은 오는 2월 싸이더스HQ와 계약이 만료돼 이와 관련해 휴대폰이 복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20일 전지현의 현 소속사 싸이더스HQ 대표를 소환해 수사할 방침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지현, 휴대전화 무단복제 당해… 소속사 압수수색

    전지현, 휴대전화 무단복제 당해… 소속사 압수수색

    영화배우 전지현의 휴대전화가 무단 복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동향 파악을 위해 복제를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광역수사대 지능범죄수사팀 측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일반인의 휴대전화를 복제해 사생활을 엿본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벌이던 중 전지현 씨도 이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오전 전지현의 소속사를 압수 수색한데 이어 20일 소속사 대표를 소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오늘(19일) 오전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 증거 확보를 위해 소속사인 싸이더스 HQ를 전격 압수 수색, 일부 임직원들의 컴퓨터를 비롯해 전지현과 관련된 서류 등을 압수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에는 소속사 대표 정모 씨를 소환해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어 관계자는 “전지현 씨가 직접 수사를 의뢰했다는 말은 사실 무근”이라며 “경찰이 직접 정황을 포착했고 전지현 씨의 경우는 1차적으로 소속사를 압수사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광역수사대는 전지현을 비롯해 일반인 40여 명의 휴대전화를 무단복제한 혐의로 흥신소 직원을 체포해 범행에 관련된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이들은 대상으로 복제를 의뢰한 의뢰인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전지현 출연 작품 스틸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C 신경민 앵커 “오래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MBC 신경민 앵커 “오래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30초의 클로징 멘트에 촌철살인의 권력 비판과 독자적인 시각을 담아내고 있는 MBC 뉴스데스크의 신경민 앵커가 영화주간지 ‘씨네 21’과의 인터뷰에서 “앵커를 오래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시청률은 구실일 테고, 여건이 그리 되면 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일자로 발행된 ‘씨네21’ 687호는 지난 9개월동안 뉴스데스크를 진행해 온 신경민 앵커가 “미소에 인색한 얼굴로 일간지 만평이 선사할 법한 블랙유머를 클로징 멘트로 구사해 논란과 파문을 얻었다.”고 평했다.  신 앵커는 “최근에도 앵커를 교체하라는 외부 압력이 있다는 풍문이 있다.”는 질문에 “오래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교체 명분은 시청률이 되겠지만 시청률은 늘 그만했으니 구실일 것이다. 저 역시 주야장천 앵커하려는 열망도 없어요. 늦게 시작했으니 누구처럼 10년을 할 수도 없을 것이고 미국이 아니니 댄 래더나 월터 크롱카이트처럼 70 넘어 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다만 하는 동안 하루하루 열심히 할 뿐이죠.”라고 답했다.  클로징 멘트에 대해서는 “공자, 맹자, 예수님, 부처님 말씀 같은 말을 싫어해서 되도록 피한다. 불과 20, 30초이지만 나만이, 아니 기자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자로서 내가 알거나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되 팩트와 논리, 관점을 취재기자나 정보를 가진 사람에게 더블 체크받고 모자라면 다시 객관적 인물한테 검증받습니다.”라고 ‘주례사적 멘트’는 하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또 아버지가 ‘전북일보’ 기자였으며 전라도 출신이란 점 때문에 공정성을 의심하는 댓글에 대해서는 “지연을 강조하는 풍토의 폐해 때문에 사회 전반의 수준이 저하된다. 한쪽이 정권을 잡으면 자질이 부족한 자기네 지방 출신 인사에게 자리를 줄 뿐 아니라, 상대 지방 출신자를 구색으로 끼워 넣을 때에도 개중 무능한 사람을 써요. 유능한 인물을 쓰면 자기쪽 인사들의 무능함이 두드러질까봐 겁나서죠.”라고 지적했다.  시청자들이 뉴스 앵커에게 정치인 수준의 도덕성을 기대한다는 질문에는 “저도 무단횡단 안 한다. 식당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에도 참고요. 쓰레기야 원래 함부로 버리지 않고 술을 안 마시니 주사 걱정은 없고 담배도 안 피우니 꽁초 버릴 일도 없어요. 패션에 무관심하니 호사스러운 옷 입고 다닐 일도 없고요.”라고 답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 대학교 담장 허물기 사업

    서울시, 대학교 담장 허물기 사업

    세종대와 서울여자간호대학의 담장이 철거되고 이곳에 녹지대가 조성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신촌의 연세대가 담장을 허물 예정이다. 처음에는 ‘건물의 담장이 없으면 치안에 불안하다.’는 편견을 버리기 어렵지만 담장을 허문 자리에 작은 녹지공원이 생기면 ‘잘한 일’이라고 반기기 마련이다. 서울시는 광진구 군자동의 세종대 담장(사진 왼쪽) 340m 구간을 헐어 보도의 폭을 확장하고 소나무 등 약 2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14일 밝혔다. ●6월 연세대 개방…신촌 풍경 달라질 듯 어린이대공원과 마주보고 있는 세종대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키 큰 나무 184 그루, 키 작은 나무 1만 9710그루( 오른쪽)가 심어진 것이다. 어린이대공원도 2007년에 과감하게 담장을 허물었기 때문에 차도나 인도로 이 지역을 지날 때 마치 공원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됐다. 시는 또 서대문구 홍은동 서울여자간호대학의 담장 149m도 없애고, 24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곳은 주택가와 맞붙어 있던 낡은 담장이 흉물처럼 보이던 곳이다. 담장이 사라진 자리에는 ‘숲속 정자’가 들어섰다. 대학생들의 반응도 좋지만 지역 주민들이 더 반기고 있다. 두 대학에 이어 오는 4월에는 노원구 성서대의 담장 100m를, 6월에는 연세대의 담장 510m를 잇달아 철거해 ‘그린웨이’를 만든다. 특히 총 8억 8000만원의 시비가 투입되는 연세대 담장개방 사업이 완공되면 시위문화로 연상되는 신촌로의 풍경이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003년부터 시작한 ‘대학교 담장 개방·녹지 조성 사업‘에 총 116억원을 투입해 고려대와 한국외대 등 20개 대학 6902m의 담장을 허물고 4만 7332㎡의 녹지대를 만들었다. ●지방에서도 아파트 담장허물기 확산 대학담장 허물기에서 시작된 이 사업이 초중고교는 물론, 자치구 청사와 아파트 단지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지방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특히 지난해 7월 노원구 하계동 극동건영벽산아파트와 구로구 구로1동 주공아파트 등 2곳의 담장 550m를 허물고 녹지 6580㎡를 조성했다. 공사 전에 가진 주민설명회와 공개토론에서도 무단침입 등을 우려하는 반대의 목소리가 더 높았지만, 공사 후에는 ‘현명한 행정’을 칭찬하는 글이 시청 홈페이지에 쇄도했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총 21개 아파트 단지에서 그린웨이 사업을 진행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별도의 토지보상 없이 시내에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지역 환경도 개선했다.”면서 “내년도 공사를 원하는 시민을 모집하는 신청공고를 곧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버려진 공터 20곳 웰빙 공간으로

    버려진 공터 20곳 웰빙 공간으로

    무허가 건물이나 주차장 또는 무단경작지 등 마구잡이로 이용돼온 서울의 동네 뒷산들이 ‘웰빙 공원’으로 속속 탈바꿈하고 있다. 사실상 버려진 공터가 시민 웰빙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따로 없다. ●실개천이 흐르는 새벽 운동공간 강서구 화곡동 43의20 봉제산 일대는 오랜 기간 무단경작지로 이용되다 최근 실개천이 흐르는 생태학습장으로 거듭났다. 휴게 쉼터와 징검다리가 운치를 더한다. 무허가 건물이 빼곡히 들어서 있던 은평구 구파발동 117의1 일대도 산책로와 작은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또 양천구 신월동 산 84의3 일대도 무단 주차장으로 사용되다 팔각정과 운동시설을 갖춘 멋진 근린공원으로 바뀌었다. 새벽 등에 운동을 나온 주민들로부터 이미 각광을 받는 곳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서울시는 양천구 온수도시자연공원과 은평구 북한산도시자연공원 등 20곳 19만 7000㎡에 대한 ‘동네 뒷산 공원화사업’ 1차분 조성사업을 지난해 말 우선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총 225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년 이상 방치돼 불법 경작, 무허가 건축물 난립 등으로 훼손된 동네 주변 공원용지를 웰빙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1차분에 이어 현재 2차 사업분인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과 강남구 대모산도시자연공원 등 26곳(40만㎡)에 대한 공원화 사업도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74개 동네공원 탈바꿈 이밖에도 내년 말까지 성북구 성북근린공원과 송파구 장지공원, 강동구 명일근린공원 등 모두 28곳(40만㎡)에 대한 공원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서울 시내의 동네 뒷산 74곳, 총 99만 7000㎡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웰빙 공원’이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어린이 상상놀이터’로 멋지게 변신한다. 동네마다 명소가 생기는 셈이다. ●주민 절반 “바뀐 뒤 주3회 이상 찾아” 시가 지난해 10월 사업이 완료된 8곳의 주민 686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9%가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공원을 찾는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68%가 집에서 공원까지 걸어서 15분 이내에 도착한다고 대답해 주민들이 언제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자리매김된 것으로 평가됐다.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용지로 묶여 있으면서도 아무런 관리도 이뤄지지 않았던 땅을 주민들의 웰빙공간으로 되돌려주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을 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를 복원하는 효과까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전국플러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경기 광명시는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일정액수를 보상해 주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하기로 했다.대상은 신호등, 가로등, 전신주, 담, 주택가 등에 불법으로 부착된 벽보 또는 상업지구 도로변, 차량 등에 무단 배포된 전단 등으로 벽보는 40×50㎝ 이상 1장에 100원, 전단은 1장에 20원을 지급한다. 1인당 최대 보상액은 하루 2만원, 월 50만원이다.시는 광명에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화요일마다 지도민원과에서 수거물량을 접수한 뒤 보상금을 개인별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30년 방치 방학역길 새단장

    30년 방치 방학역길 새단장

    30년만에 도봉구 방학역 서쪽 도로가 만들어졌다. 5일 도봉구에 따르면 30년간 미개설 상태로 방치돼 주민불편과 청소년 우범지역 등으로 자리잡았던 1호선 방학역 서쪽 320m 도로가 1년간의 공사 끝에 완전 개통했다. 구는 지저분했던 방학역 벽에 삼색(노랑, 초록, 파랑)으로 무늬를 멋지게 그려 넣었다. 또 도봉산의 아름다움과 도봉 10경 등 멋지게 담은 사진액자 16점,구청 로고 등을 담아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주민들이 방학북부역 중앙버스 정류소를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인도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방학역 굴다리도 새롭게 꾸몄다. 기존 배수망을 도봉로 방향으로 변경했고 차도는 아스팔트 포장, 보도는 우레탄 탄성포장으로 바꿔 자동차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30년간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방학역 주변 정비 사업이 마무리된 셈이다. 어려운 점도 많았다. 방학역사 일부분을 철거했으며, 도로를 무단 사용했던 인근 택시회사 등 사업장의 반대 민원도 만만치 않았다. 임남규 토목하수과장은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주민 모두의 안전과 주거개선 등을 위해 꼭 필요한 공사였다.”면서 “이번에 새로 만든 방학역 서측 도로는 도봉로 이면도로의 기능뿐 아니라 ‘문화의 거리’ 등으로 도봉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신문 선정 ‘2008년 10대 뉴스’

    ●주가 폭락·환율 급등… 구조조정 확산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경기도 직격탄을 맞았다.원·달러 환율이 한때 달러당 1500원을 돌파했고 주가·펀드는 반토막 났으며 부동산 거래는 실종됐다.손실을 비관한 투자자와 증권사 직원의 자살 소식이 잇따르고 극심한 돈가뭄 속에 부도 기업이 속출했다.급기야 4분기(10~12월)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시돼 ‘외환위기보다 더한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구조조정이 확산되면서 대량실업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이명박정부 출범… 국회 與大野小로 ‘실용과 변화’를 화두로 내세운 이명박 정부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이란 국민적 여망을 안고 지난 2월 출범했다.10년 만의 정권교체는 진보에서 보수로의 ‘권력이동’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쇠고기 파동과 세계적 경제위기를 맞았다.이어진 18대 총선에서도 한나라당은 과반 의석을 넘기는 153석을,민주당은 81석을 각각 얻어 ‘여대야소’의 정치 지형이 이뤄졌다.여야는 전·현직 정권의 책임 공방과 예산안 처리 등 1년 내내 대립했다. ●촛불집회로 번진 미국산 쇠고기 파동 4월17일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되고 30일 PD수첩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보도하자 5월2일 첫 촛불집회가 시작됐다.중·고등학생이 시작한 촛불집회는 주부·직장인 등 전국민으로 확대됐고,대통령이 두 번씩이나 사과했다.경찰의 강경진압과 폭력시위로 평화집회가 얼룩지기도 했다.또한 정부의 협상력 부재와 소통의 부재가 얼마나 큰 민심의 분노를 살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 남북관계 급랭 지난 3월 개성 남북경협사무소 우리측 직원들이 추방당한데 이어 7월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측 초병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남북 관계는 위기에 봉착했다.우리측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금강산 관광을 중단했다.북측은 개성관광을 중단시키는 등 남북교류에 냉기류가 형성됐다.8월 하순부터 불거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북한 군부의 영향력 강화로 한반도 정세는 더 불안정해졌다. ●국보 1호 숭례문 70대노인 방화로 소실 2월10일 오후 8시50분 국보 제1호 숭례문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불은 끝내 잡히지 않았고,이튿날 새벽 시민들은 석조기단과 1층 일부만 남긴 채 처참하게 변해 버린 숭례문의 모습에 가슴을 쳐야 했다.사회에 불만을 품은 70대 노인의 방화라지만,국가와 국민 모두의 문화재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예견된 재앙이었다.지금 우리의 문화재는 안전한가.다시 한번 자문해 봐야 할 시점이다. ●이건희 회장 21년만에 경영일선 퇴진 “아직 갈길이 멀고 할 일도 많아 아쉬움이 크지만 지난 날의 허물은 모두 제가 떠안고 가겠습니다.”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4월22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영 일선에서 퇴진했다.1987년 그룹 회장에 오른 지 21년 만이다.외신들도 이 회장의 퇴진사실을 긴급 타전할 정도로 큰 뉴스였다.이후 삼성그룹에는 전략기획실 해체 등 그룹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을 가져오게 하는 계기가 됐다. ●최진실·안재환씨 등 연예인 잇단 자살 ‘국민의 연인’이었던 최진실씨가 10월2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그녀는 거액의 빚에 몰린 탤런트 안재환씨가 자살한 이후 그가 빌려 쓴 사채에 연루됐다는 악성 루머 때문에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녀의 죽음으로 인터넷 ‘악플’에 대한 자성이 이어졌다.이후 트랜스젠더 연예인 장채원과 모델 김지후,그룹 엠스트리트의 이서현 등이 잇따라 자살해 충격을 줬다. ●베이징올림픽 역대 최다 金13개로 7위 8월 8~24일 열린 베이징올림픽은 감동 그 자체였다. 박태환은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기초종목 수영에서 사상 처음 남자 400m 자유형 금메달을 조국에 선사했고, 김경문 두산 감독이 ‘믿음’으로 이끈 야구 대표팀은 미국과 일본, 쿠바를 연파하며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선수들의 땀방울이 모여 한국 선수단은 역대 최다인 금메달 13개(은 10개, 동 8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7위에 올랐다. ●노건평씨 구속… 참여정부 인사들 곤욕 새 정권에서 참여정부 인사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청와대는 지난 3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기록을 무단 반출했다고 밝혔고,노 전 대통령은 반발했다.결국 검찰 고발에까지 이르렀다.노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는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에 개입,30억원을 받은 혐의로 12월4일 구속됐다.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정대근 전 농협회장 등 다른 측근들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日교과서 독도 영유권 명기… 한·일 갈등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 7월 일본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의 자국 영유권 명기를 발표하면서 한·일간 독도 영유권 논쟁이 되풀이됐다.정부는 강력 항의하고 주일대사를 소환하는 등 한·일 관계는 냉기류에 빠졌다.정부는 실효적 지배 강화 등 대책을 쏟아내기도 했다.또 미국 지명위원회(BGN)가 독도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했다가 원상회복하는 과정에서 독도 영유권 문제가 한·미간 갈등으로 번지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日나가노 교사들 제주도 답사

    제주를 찾는 일본 고교 수학여행단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제주로 수학여행을 왔던 일본 나가노현 고교교육문화회의는 새해 2월21일 일본에서 ‘제주도 수학여행을 통한 평화·국제 교육’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나가노현 고교교육문화회의 실무단은 이날 세미나에서 소개할 수학여행 코스 개발을 위해 최근 제주를 방문,제주 목관아지와 삼양동선사유적지,4·3유적지,거문오름,항파두리,평화박물관,알뜨르비행장,서복전시관,별방진 등 제주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 등을 답사했다. 또 나가노현 교사·기자단은 내년 2월7~10일 제주를 방문,제주 수학여행 코스를 돌아볼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나가노현 수학여행단 유치활동에 나서 올해 9월 고교 여행단 204명을 제주에 유치했고 당시 설문조사에서 수학여행에 참가한 학생 69%가 “제주 수학여행이 좋았다.”고 답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나가노현 세미나를 통해 제주도가 수학여행지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나가노현 91개 고교를 시작으로 일본 지역의 많은 학교에서 수학여행 목적지로 제주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성북구,금연거리 캠페인 강화 나서

    ‘담배 연기 없는 도시’를 추구하는 성북구가 5년 동안 운영하던 ‘금연홍보거리’를 아예 ‘금연거리’로 강화했다.보행 중 흡연을 자제하도록 권유하던 거리에서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는 거리로 만든 것이다.29일 성북구에 따르면 성신여대 입구인 동선동 하나로는 2003년 12월부터 금연홍보거리라는 별칭을 함께 사용했다.실내 흡연만이 아니라 보행 중 흡연도 주변에서 함께 걷는 비흡연자에게는 상당한 고통을 주기 때문에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자고 캠페인을 벌인 것이다.젊은층이 입에 담배를 꼬나물고 건들거리는 모습이 볼썽사나운 점에서도 캠페인은 호응을 얻었다.그러나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 건강면접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북지역의 성인남성 흡연율은 40.2%로 나타났다.다양한 이벤트로 금연 캠페인을 벌여온 덕분에 다른 지역에 비하면 낮은 편이지만,서찬교 구청장이 정한 목표치 30% 달성을 위해서는 강화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던 것이다.이에 따라 금연홍보가 금연으로 바뀌었다.물론 하나로 거리에서 흡연을 한다고 법률적 불이익을 받지는 않지만 꽁초를 무심코 버렸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자원봉사자들인 금연 서포터스가 수시로 나서 금연을 계도하면서 꽁초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있기 때문이다.적발되면 과태료를 문다.아울러 자원봉사자들은 거리흡연 실태조사,홍보물 배포 등을 펼치며 구민들에게 금연에 대한 인식을 일깨울 예정이다.성북구 관계자는 “지난 10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건강도시상을 받는 등 그동안 금연을 포함한 건강한 도시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1등 건강도시가 되도록 애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3개부처 업무보고] 기업인 민원제기 현장 방문조사

    주한 외국기업인을 포함한 기업애로 사항을 전담하는 ‘기업옴부즈맨’ 제도와 유해식품 제조 등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한 사람을 보호하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소통 창구 역할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권익위는 기업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해 전문조사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기업 민원을 상담·해결해주기로 했다.또 영세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활동과 관련한 불합리한 규제도 발굴,개선할 예정이다.특히 주한 외국기업 전담민원 창구를 내년 2월 개설하고 외국 경제단체와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과의 정례 정책간담회도 열기로 했다. 일반 시민들에게도 현장을 찾아 민원을 해결해주는 ‘이동신문고’제가 선보인다.대전, 대구,부산,광주 등 8개 지역상담센터에 법무사,노무사,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를 확대 배치해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취업 등 경제 관련 민원도 ‘110 정부민원안내 콜센터’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즉시 상담받을 수 있다.구직자 취업지원,저소득층 자활, 불법채권 추심·신용불량 구제,생계침해 범죄분야 등도 상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는 유해식품 제조·유통,오·폐수 무단방류 등 경제·사회적 손실을 초래하는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한 사람을 보호하는 제도가 마련된다.법안이 통과되면 신고자의 경제·행정적 불이익에 대한 법원의 임시보호와 신변보호,신분비밀 보장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권익위는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과 유가족의 장기 미해결 민원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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