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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구 2009 핵심사업] 이해식 강동구청장

    [자치구 2009 핵심사업] 이해식 강동구청장

    ‘예산 아껴라, 복지 늘려라, 지역경제 살려라.’ 서울 강동구가 올해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있다. 예산 대부분이 사업비여서 지출이 불가피하지만 그럼에도 경상비 절감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마른 수건도 짜내겠다는 각오다. 이해식 구청장은 16일 “올 하반기의 경제상황이 더 걱정된다.”면서 “저소득층의 복지 혜택을 줄이지 않기 위해 다양한 정책 카드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쓸 돈(예산)이라도 있지만 더 어려워지는 하반기에 ‘총알’마저 떨어지면 큰 일”이라면서 “이에 대비해 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생안전추진단 틈새계층 발굴 이 구청장은 올해 구정의 중심으로 예산 절감과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신빈곤층으로 전락한 서민들의 살길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민생안전실천추진단’을 조직, 통별로 담당공무원을 선정해 틈새계층을 발굴하도록 했다. 문제는 이들을 지원할 재원 확보. 이 구청장은 “지난해 확보된 70억원대의 교부금으로 공공근로 사업과 복지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하반기엔 경상비를 줄여 복지예산으로 쓸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걱정”이라고 했다. 올해 강동구의 행사 예산은 절반 가까이 삭감됐다. 개청 30주년 행사 예산도 50% 이상 깎였다. 직원교육과 기공식 행사 등도 없애거나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 불우이웃돕기 행사도 활용된다. 자선음악회와 행복나눔장터 등을 열어 모금된 성금을 복지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빈곤층 탈출을 위한 ‘클레멘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공사업 근로자나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연다. 경희대 평생교육원과 협약을 맺었다. 이 구청장은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정신적인 자극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저소득층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1200개 창출 강동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에 나선다. 올해 노인일자리를 전년 대비 235% 늘어난 120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 강일동 첨단업무단지 입주 기업들에 강동구 주민들을 채용하도록 업무 협약도 맺었다. 입주 예정인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강동 주민 2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남은 3개 필지에도 알짜 기업을 유치해 자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구는 또 올해 천호뉴타운 사업과 고덕·둔촌지구 재건축사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특히 담당 공무원들이 사업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발로 뛰는 ‘민원 행정’을 펼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에이로드 ‘약물 폭로 SI 여기자에게 사과’

    에이로드 ‘약물 폭로 SI 여기자에게 사과’

    스테로이드 복용 파문의 주인공 알렉스 로드리게스(34·뉴욕 양키스)가 해당 기사 작성자에게 용서를 빌었다. 지난 8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여기자 셀레나 로버츠는 동료 데이빗 엡스타인과 함께 로드리게스의 약물 양성 판정을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로드리게스는 ‘ESPN’ 인터뷰에서 “SI 여기자는 나의 고등학교 시절까지 의심한다. 거의 스토커 수준이다. 무단 침입으로 적발도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그 여기자는 거짓말들을 모두 모아 출판하려 할지 모른다. 존경할 만한 다른 기자들이 그녀를 지지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푸념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가 주장하는 그의 아파트와 마이애미 대학 무단 침입 건은 확인된 증거가 없다. 이 와중에 로드리게스는 여기자와 개인적으로 만났다. 로버츠 기자는 16일(한국 시간) ‘AP 통신’을 통해 “12일 로드리게스가 연락을 해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로드리게스는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여러 삶’이란 책을 4월 15일 발간할 예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제고사 거부 교사 또 파면

    지난해 10월 실시된 전국 단위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 때 학생들에게 시험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서울 세화여중 김영승 교사가 파면 처분을 받았다. 세화여중 재단 일주학원은 1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일제고사 때 학생들이 백지를 내도록 선동하고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하기 위해 무단 조퇴하는 등 징계사유가 분명해 김 교사에게 파면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김 교사는 지난해 일제고사 거부를 이유로 중징계 처분을 받은 교사 7명과 함께 서울시교육청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었지만 사립학교 교사라는 이유로 재단 자체 징계 결정을 받았다. 김 교사는 지난해 성취도 평가 때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는 게 도움이 되는 사람은 시험을 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치지 않아도 될 선택권이 있다.”고 알려줬다. 재단과 시교육청은 김 교사의 이 발언이 학생들을 선동한 것이라고 판단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대북단체, 전단과 함께 북한 돈 살포

    16일 민간단체 회원들이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 납북자가족모임과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등 10여명은 오전 11시 40분쯤 미리 준비한 풍선에 수소가스를 채우고 대북 전단을 풍선 밑에 매달아 띄우는 방식으로 전단지를 북쪽으로 날려 보냈다. 대북 시민단체측은 당초 10만장의 전단을 준비했으나 풍향 등이 맞지 않아 2만장만을 북쪽으로 살포했으며 이 전단지에는 북한 고액권인 5천원권도 일부 끼워 날려 보냈다고 전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남동풍이 불어야 하는데 서풍이 불어서 전단을 많이 날려 보내지 못했다.”며 “오늘이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인 만큼 상징적인 의미에서 전단을 날려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인 대표는 “우리는 남북교류가 아니라 북에 있는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는 것”이며 “법적으로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한 화폐를 무단반입해서 전단에 동봉하여 살포할 경우, 관련조치가 불가피하다며 처벌의사를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사풀린 지방공사 직원 무더기 적발

    직장을 무단으로 이탈해 해외여행을 가거나 해외출장에 나서 관광을 즐기는 등 일반인의 상식으론 상상하기 힘든 지방공사 직원들의 황당한 근무 행태가 감사원 감사 결과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 감사원은 12일 서울, 인천, 경기, 경남·북, 전북지역 등 6개 지방공사에 대한 감사결과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적발된 직원들을 문책할 것을 각 지방공사에 요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산하 SH공사 차장 A씨는 2007년 1월19일 금요일 저녁 호주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출산휴가를 받았고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연차휴가 11일을 썼다. 하지만 1월25일에는 부하직원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자신이 마치 국내에 있는 것처럼 꾸며 시내출장 결재를 대신 받도록 했다. A 차장은 그해 4월30일 월요일에도 시내출장 결재를 받은 다음 집에서 짐을 꾸려 호주로 출국했고 5월2일에는 역시 부하직원을 시켜 시내출장 결재를 받았다. 5월3일 무단결근한 뒤 다음날 부하직원을 통해 거짓으로 병가를 냈다. 경기도시공사 직원 B씨와 C씨는 지난해 3월 폐수종말처리시설과 관련한 외국산 기자재 검수업무를 위해 시공업체 직원들과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로 해외출장을 떠났다. 하지만 B씨는 출장 일정을 임의로 조정해 스위스 융프라우요흐(해발 4158m)에 올랐다가 몸살과 고산병에 걸렸다. B씨는 당초 출장 목적이었던 4건의 공장검수 일정 중 2건만 마치고는 조기귀국한 뒤 이틀간 무단결근했다. B씨가 귀국하자 C씨도 맡은 일을 끝내지도 않은 채 시공업체 직원들과 함께 스위스에서 캐나다로 건너가 나흘 동안 관광을 하고 귀국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사미인곡(KBS1 오후 7시30분)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경북 봉화의 산골마을로 들어가 1년째 무료 진료를 하고 있는 김길훤 교수. 남은 인생, 안락한 삶보다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필요한 의사 노릇하며 살고 싶다는 김길훤 교수 부부를 만나본다. 지금은 무명이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유명 가수가 되고 싶다는 채환씨도 만나본다. ●아침드라마 아내와 여자(KBS2 오전 9시) 재란은 가족들이 자신을 속였다는 배신감에 영민에게 기회를 주기로 한다. 여진은 어렵게 선자를 찾아가지만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반갑게 맞는 선자를 보며 가슴 아파한다. 집이 팔렸으니 나가달라는 준하의 통보를 무시하는 병구. 결국 준하의 부탁으로 욱현은 병구를 무단 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한다. ●그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주위에서도 다들 말리는 양다리로 지친 소정은 어느 한쪽도 포기할 수 없어 망설이다 마침내 이별통보를 한다. 냉정한 소정의 말에 낭만 할아버지, 그만 심장마비가 온다. 한편 효림에게 기습 키스를 당한 재용은 생애 최초로 한 키스에 하루 종일 머리가 멍하기만 한데…. 과연 이게 사랑일까?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20분) 영수가 철근에 부딪혀 쓰러지자, 교빈은 엄살부린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교빈은 앞으로는 자기 회사에 아무 물건 못 파니까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 한편 민여사는 건우가 공부하러 미국에 간다는 말과 소희가 지금이야말로 건우를 떠나야 할 때라는 말들을 떠올리며 둘 다 잃을 수 없다며 큰 결심을 한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7살 신영이는 일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데, 먹는 양도 현저하게 적어 엄마는 고민이 많다. 3살 때부터 쭉 감기를 앓아 기관지도 많이 약하다. 신영이는 조금만 뛰어놀아도 숨이 찬다. 신영이가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해지고, 놀고 싶은 만큼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을까? 사상체질 박사 김달래 교수와 이야기해 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오는 2011년 호주 대입시험에서 동포전용 한국어 시험이 신설된다. 호주 대입시험에는 ‘한국어’가 선택과목 중 하나인데, 그동안 동포들은 한국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고대시와 소설 등으로 출제되는 한국인 대상 시험을 치러야 했다. 해당국에서는 구체적인 자격기준과 출제 방향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 주민등록 일제정비 실시

    오는 4월7일까지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을 조사하는 ‘주민등록 일제정비’ 사업이 진행된다. 자진신고하면 과태료를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10일 행정안전부는 국민 편의와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등을 위해 11일부터 56일간 전국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일제 정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대상자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 또는 거짓 신고자, 국외이주 후 미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 신규·재발급을 포함한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이다. 행안부는 통·이·반장과 읍·면·동 공무원이 무단 전출·전입자, 거짓 신고자, 출생 미신고자, 국외이주 신고 후 5년 이상 경과자 등을 조사토록 해 주민등록과 거주 사실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 정리하게 할 방침이다. 또 주민등록 거짓 신고자와 이중 신고자는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신고, 허위신고, 말소자, 주민등록 미발급자 등 과태료(최대 10만원) 부과 대상자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50%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한편 행안부는 이 기간에 주민등록이 말소된 취학대상 아동(2002년 3~12월생)들에게 의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실태 조사도 벌인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인터넷뱅킹 中해커에 뚫렸다

    인터넷뱅킹 中해커에 뚫렸다

    중국 해커가 하나은행 고객예금을 도둑질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개인 컴퓨터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인지, 은행 인터넷뱅킹 시스템에 대한 해킹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오후 3시39분에서 3시44분 사이 하나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3차례에 걸쳐 각각 700만원씩 회사원 S(38·여)씨의 예금 2100만원이 무단 인출됐다. 이 사실을 접한 S씨는 즉시 이 돈이 송금된 기업은행 통장에 대해 지급 정지를 요청했지만 이미 돈은 빠져나갔고 210만원만 남았다. S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국민은행으로부터 전날 밤 중국에 등록된 IP로 누군가 자신의 계좌에 접근해 인터넷뱅킹을 시도했다는 연락을 받고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은 지 3시간여 만에 피해를 입었다. 국민은행은 자체 모니터링 결과 이 IP가 지난해 8월 한 고객이 해킹 피해를 입었을 때 사용된 IP와 동일한 것으로 드러나 S씨에게 연락했다. 경찰과 금융권은 해커가 개인 컴퓨터 해킹을 통해 개인 정보를 빼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중국 해커가 S씨 컴퓨터를 해킹해 보안카드 등 개인 정보를 빼낸 데 이어 키보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는 ‘키로그’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악성코드를 발송해 S씨가 부주의로 이 프로그램을 깔게 했다는 것이다. 하나은행 등 금융권 관계자는 “고객이 사용 편의상 보안카드 번호를 웹하드나 엠파스, 네이버 등 포털의 이메일에 액셀로 저장하거나 스캔받아서 올려놓는데, 이는 해커에 의해 쉽게 해킹된다. 악성코드가 깔리면 공인인증서나 계좌 비밀번호는 실시간으로 해커에게 전송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해자 S씨는 경찰 진술에서 “다른 건 몰라도 보안카드를 스캔받아 컴퓨터에 저장해 놓거나 분실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금융보안연구원 관계자는 “보안카드는 타인이 입수하지 않는 한 절대 그 정보를 알 수 없다.”면서 “이번 사건의 최대 의문점”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도 “은행의 인터넷뱅킹 해킹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면서 “개인 컴퓨터 해킹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유출됐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S씨의 돈이 흘러간 계좌의 실제 주인을 찾는 한편 S씨의 컴퓨터에 대한 정밀 분석을 전문가팀에 의뢰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하남시 쓰레기 문 앞 수거방식으로

    경기 하남시는 쓰레기 수거방식을 기존의 거점수거에서 문전(門前)수거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시키기 위한 극약처방이다.하남시는 다음 달 16일부터 이 제도를 실시하기로 하고, 앞서 이달 16일부터 신장동과 천현동 등 2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시는 현재 생활·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 등을 거점수거 방식으로 수거하고 있으나 일부 시민들이 단속의 눈을 피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하더라도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를 혼합 배출하는 등 규정대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현재 방식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면 배출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알 수 있는 데다 배출 방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기존 중간 수거용기 주변에 각종 쓰레기를 적재해 인근 거주자들이 악취 및 주변환경 오염에 시달리는 민원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하남시는 쓰레기 수거방식 변경에 따른 주민들의 혼란에 대비, 34개조 152명으로 홍보반을 편성해 주민들에게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신차 스타일 세대교체로 불황 넘는다

    신차 스타일 세대교체로 불황 넘는다

    불황에도 신차 경쟁은 이어간다. 경기침체가 깊어지고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자동차업계의 신차 경쟁은 식지 않고 있다. 신차 출시를 예정대로 진행하거나 오히려 서두르고 있다. 불황일수록 공격적인 마케팅이 통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신차 판매에 따라 업체 희비 엇갈려 지난해 하반기는 신차들의 각축장이 펼쳐졌던 시기다. 국산 신차 가운데 상반기(1~6월)에 나온 차는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기아차의 모닝·로체 이노베이션, 쌍용차의 체어맨W, GM대우의 윈스톰 맥스 등이다. 하반기에는 기아차의 포르테와 쏘울,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와 i30cw, GM대우의 베리타스와 라세티 프리미어 등이 나왔다 하반기 신차 판매량은 월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기아차 쏘울은 출시 첫 달인 지난해 9월 1170대가 팔린 뒤 10월 4404대가 팔리며 ‘쏘울 바람’을 일으켰지만, 불황이 심화되면서 판매량이 줄었다. 쏘울에 앞서 지난해 8월 출시됐던 포르테 역시 10월에 5588대로 정점을 찍은 뒤 11월 2775대, 12월 2909대로 판매가 급감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3142대이다. 지난해 10월 시판되기 시작한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는 출시 첫 달 출고된 1000대가 모두 팔리는 기염을 토했지만, 11월에는 621대, 12월에는 404대로 판매량이 줄었다. 지난달에는 483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불황 직전에 출시된 현대·기아차의 신차들이 정점을 찍은 뒤 판매량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면, 모기업 도산설이 나오는 시기에 라세티 프리미어를 발표한 GM대우는 초반에 극심한 판매부진을 보이다가 회복기를 맞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사가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라세티 프리미어는 첫달 205대가 팔리는 데 그쳤지만, 다음달에는 2017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2984대가 팔렸다. 경쟁차종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됐던 연비를 1등급으로 개선한 디젤 모델이 최근 출시돼 기대를 걸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쏘나타 등 효자모델 대거 교체 결국 판매 운명을 가를 수 있는 힘이 신차에 있다고 판단한 업체들은 올해도 신차 출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각 업체 ‘효자 모델’들도 대거 교체된다.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차종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쏘나타 업그레이드 모델 ‘YF(프로젝트명)’. 최근 주행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모습을 보면 기존 각진 느낌의 소나타와 다른 파격적인 스타일이다. 뒷좌석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지는 날렵한 디자인은 쿠페를 연상시킨다. 현대차는 “각진 느낌보다는 물 흐르는 듯한 유선형 스타일로 역동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트렌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YF는 EF와 NF에 이은 쏘나타의 6세대 모델이다. 독자 개발한 6단자동변속기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탑재된 세타2 개량엔진을 장착해 연비와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내수 시장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도요타 캠리,혼다 어코드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스타일과 성능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마티즈 7월·SM5 11월께 새 모델 나와 국내 최대 크기의 세단인 에쿠스도 완전히 새 모델로 바뀌어 다음달 출시된다. 역시 기존의 에쿠스에서는 볼 수 없던 부드러운 곡선이 외부 디자인에 강조됐다. 렉서스와 BMW의 느낌도 난다는 평가다. 르노삼성의 SM5도 오는 11월 후속 모델 ‘L43(프로젝트명)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휘발유 모델은 무단 변속기,디젤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가 각각 탑재된다. GM대우는 7월쯤 마티즈 후속 모델인 ‘M300(프로젝트명)’을 출시한다. 배기량은 1000㏄이며 전륜구동 방식의 해치백 스타일이다. 기아차는 4월에 쏘렌토 후속 모델인 ‘XM(프로젝트명)’을 내놓는다. 기존 쏘렌토에 적용했던 ‘프레임(철제 구조물이 강성 유지)’ 보디 대신 ‘모노코크(외형이 차체 강성 유지)’ 방식이 적용된다. 이영표 홍희경기자 tomcat@seoul.co.kr
  • 과천청사에 강화유리 방호시스템

    정부과천청사에 강화유리로 된 방호시스템이 갖춰진다. 대책없이 청사를 찾아와 소란을 피우는 민원인들로부터 업무를 방해받지 않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경기 과천시는 5일 청사를 무단 침입해 업무마비 상태를 유발하고 있는 ‘생떼 민원인’들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청사내 투명유리를 이용한 방호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인국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원인들이 찾아와 몇 시간씩 고성을 지르는 바람에 모든 직원들이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면서 “이렇게 되면 행정업무 효율이 떨어져 결국 그 피해는 다시 시민들에게 되돌아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직원들이 근무하지 않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인이 시청사내를 마구잡이로 돌아다녀 보안장치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여 시장은 “이를 두고 일부에서 ‘공무원이 주민에게 다가가야 할 시점에 왜 보안장치를 하느냐.’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이런 시각에서만 보지 말고 양질의 분위기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청사의 보안도 강화하는 측면으로 해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방호시스템 설치 비용은 청사관리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며 “민원인들은 새로 만들어진 민원실에서 직원을 만나 전과 같이 민원을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웃 성남시도 민원인들의 잦은 청사 진입과 점거에 못 이겨 지난해 시청사 곳곳에 철문셔터를 달았다. 2년여 전 시장실이 민원인들에 의해 점거된 후 당시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설치됐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셔터를 두고 “너무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시는 “이런 시설도 폭력적인 민원인들에게는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자신들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으면 무조건 청사 진입부터 시도해 업무마비 상태까지 불러오고 있다.”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성동구 구민 안전 이상무

    부녀자 연쇄납치살해 사건이 세간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자부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성동통합관제센터’ 덕분이다. 4일 성동구에 따르면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 그린파킹, 재난대책, 청사관리, 쓰레기 무단투기, 다기능 방범기능으로 분산됐던 238대 폐쇄회로(CC)TV를 한곳으로 모은 ‘u-성동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치단체 처음으로 경찰 방범용 CCTV 상황실을 센터 안으로 흡수, 경찰과 합동으로 24시간 근무하는 치안예방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인력 및 운영 예산 절감은 물론 각종 재난·재해와 사건·사고로부터 주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다. 구 청사 5층에 들어선 통합관제센터는 18개 50인치 멀티큐브 대형 화면에 통합관제실, 대책회의실, 조정실 장비실로 구성됐다. 경찰과 구청 직원 등 9명이 24시간 합동근무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 우범지대와 사고 다발지역 점검뿐 아니라 방범용 비상벨을 통해 주민범죄신고와 범인 추적에서 검거까지 모든 상황을 파악한다. 또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야간 불법 쓰레기 단속도 부수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의 어린이 안전을 위한 CCTV망을 구축,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17일까지 어르신 환경지킴이 모집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17일까지 ‘어르신 거리환경 지킴이’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 65세 이상 거주자로,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 기준표에 의해 점수가 높은 사람 순으로 200여명을 선발한다. 거리환경 지킴이는 쓰레기 배출방법 지도·안내, 무단투기 단속 지원 등을 한다. 1일 3시간 주 4일 근무로 월 20여만원을 받는다. 가정복지과 2600-6492.
  • “경찰도 땅값 내시오” 관행에 제동

    “경찰도 땅값 내시오” 관행에 제동

    ‘경찰도 땅값을 내시오.’ 지난 24년간 구유지를 무단 점유해온 경찰이 사상 처음으로 ‘변상금’을 물게 될 위기에 놓였다. 서울 노원구는 2일 경찰이 무단 점유해 사용하고 있는 상계동 도봉면허시험장의 일부 부지에 대한 변상금 30억원을 부과하고, 다음달부터 토지 사용료(연간 7억5000만원)를 받겠다고 밝혔다. 특히 변상금을 부과해 이를 납부하지 않으면 압류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향후 경찰측 대응이 주목된다. 경찰 등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시·군·구유지를 무단 점유해 사용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적지 않아 앞으로 지자체의 ‘땅값 받기’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24년간 무상 사용 계약도 안 맺어 도봉면허시험장 부지는 모두 6만 7420㎡. 경찰청이 73%, 서울시 18%, 노원구가 9%를 소유하고 있다. 경찰청은 서울시와 토지 무상 사용계약을 맺었지만 노원구와는 별도 계약없이 지난 24년간 구유지를 무단 점유해 왔다. 그럼에도 관공서의 관행으로 받아들여져 별다른 잡음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사이에 사정이 달라졌다. 도봉면허시험장의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진 데다 도심 한복판(지하철 4·7호선 노원역 주변)에 있는 면허시험장 부지의 개발 필요성이 부쩍 커진 것이다. 2002년 37만 7000명(학과·기능시험 포함)이었던 면허시험 응시생은 2006년 16만 9000명으로 처음 20만명을 밑돌더니, 2007년 16만 3000명, 지난해는 16만명으로 줄었다. 사설 운전학원의 등장과 출산율 감소로 응시자가 해마다 줄어든 것이다. 주민들의 개발 민원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경찰청이 24년간 구유지를 무단 점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청과 구의회에 강경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민 43만명이 면허시험장 이전을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했다. 상계동 주민 김승민(가명)씨는 “그동안 구청과 구의회가 구재산을 돌보지 않은 것은 사실상 직무 유기에 해당된다.”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구재산권을 당당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달부터 토지사용료도 물리기로 노원구는 경찰청이 도봉면허시험장 부지 이전을 거부하면 변상금(토지 임대료의 120%) 30억원을 물리기로 했다. 경찰청이 24년간 무단 점유해 왔지만 변상금을 받아낼 수 있는 기간이 최대 5년(소멸시효 기간)인 탓에 징수금 규모가 크게 줄었다. 변상금 부과는 경찰청 초유의 일이다. 다음달부터는 토지사용료도 물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실 소속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수 차례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성과가 없다.”면서 “올 상반기안에 타결되도록 변상금 부과에 덧붙여 재산 압류 등법적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노원구를 지지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이전에) 진척이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노원구의 강경한 태도에 한발 물러섰다. 대체부지를 확보해 주면 이전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면허시험장 부지 축소에 동의했다. 하지만 부지 축소 규모를 둘러싸고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는 면허시험장 부지(6만 7420㎡)를 3만㎡ 이내로, 경찰청은 4만㎡ 규모로 맞서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변상금을 부과한다는 소식을 듣고 좀 당황스럽다.”면서 “이의신청 등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이 점유한 서울 시·구유지는 모두 20만 4696㎡. 도봉·강남·강서·서부 면허시험장과 경찰서 5곳, 기동대 7곳, 지구대 9곳, 치안센터 98곳 등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치안 사각’ 방치가 연쇄살인 불렀다

    강호순(38)이 저지른 연쇄살인 사건을 계기로 안산 화성 수원 등 경기 서남부 지역의 치안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2006년 말 첫번째 실종사건이 발생했을 때부터 우범지대로 인식된 이곳의 치안서비스에 좀 더 관심을 기울였다면 나머지 사건은 막지 않았겠느냐는 지적이다. 실제로 강이 살던 곳의 이웃들이 범죄예방을 위해 가로등 설치 등을 시청 등에 요청했지만 묵살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의 집이 있는 경기 안산시 팔곡1동은 치안의 사각지대였다. 주민들은 으슥한 이 동네에서 살인마와 함께 살았다는 사실에 치를 떨고 있었다. 한 빌라 옥상에서 내려다본 동네에는 폐쇄회로(CC)TV는커녕 가로등조차 드물었다. 10여채의 빌라가 들어선 동네에는 2개의 가로등만 있을 뿐이었다. 통장 나모(38·여)씨는 “2003년 이후 10번 이상, 2007년에만 3번이나 가로등을 늘려 달라는 민원을 주민자치센터(옛 동사무소)와 시청에 넣었지만 모두 묵살됐다.”면서 “마을 내 가로등 2개도 주민들이 설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이 살던 동네는 동쪽으로는 농수로와 야산이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논이 펼쳐져 있어 한눈에 우범지대처럼 보인다. 주민들은 밤마다 랜턴을 들고 다녔다. 쓰레기무단투기 단속용 CCTV가 1대 있었지만 그마저도 작동하지 않았다. 치안 공백에 대한 지적이 2006년부터 꾸준히 제기됐음에도 2008년 말 기준 경기도의 경찰 1인당 담당인구는 702명으로 전국 평균 504명(서울 421명)보다 월등히 많다. 특히 안산 상록경찰서는 경찰관 1명이 1212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화성 동부서는 1100명, 안양서는 1006명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지역의 살인사건 검거율은 2007년 92.4%(전국 96.2%·서울 98.4%)에 불과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산·화성·수원 등 경기 서남부 3개 시가 만나는 접경지역의 경찰관 수라도 먼저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외딴 버스정류장을 방치한 것도 희생자가 늘어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도 있다. 대학생 연모(20)씨가 실종된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버스정류장은 20~40분마다 버스가 지나갔다. 대학생 안모(21)씨가 실종된 군포보건소 앞 버스정류장도 3개의 노선 버스가 다니지만 배차 간격은 20분 이상이었다. 주민 황모(52·여)씨는 “범행이 일어난 뒤 1년이 지났지만 버스정류장에는 비상벨이나 CCTV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을 검거한 경찰은 “안전한 화성 만들기 프로젝트를 전개해 이제 화성 지역 강력범죄는 모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008년 11월 화성시 송산면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3공구 현장에서 백골 상태의 여성 변사체가 발견되는 등 미제사건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이창무 교수는 “경기 서남부는 신흥개발지역으로 인구의 증가와 새 도로 확장으로 강력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경찰을 많이 투입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특진 욕심 때문에 공조 수사가 안 되는 것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이재연기자 kdlrudwn@seoul.co.kr
  • 의료 과실로 진료비 체납 법원 “강제 퇴원 못시킨다”

    병원이 의료 과실을 주장하며 치료비를 내지 않는 환자를 강제로 퇴원시킬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한호형)는 연세대가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A(64·여)씨를 상대로 낸 퇴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2006년 4월 A씨는 왼손이 떨려 병원을 찾았다가 머리에 종괴를 발견,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며칠 후 수술 인접 부위에서 뇌출혈이 일어나 재수술을 받았다. A씨는 수술 후유증으로 몸 왼쪽이 마비됐고 의사소통도 불편해졌다고 주장하며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고 진료비 납부도 거부했다. 연세대도 A씨가 1, 2차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가능한데도 3차 의료기관의 병실을 무단점유하고 있다며 퇴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환자 상태가 반드시 3차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치료 효과를 더 기대할 수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 “환자가 의료 과실을 다투는 중이라 불법점유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차량 7200대 추적해 강씨 잡아”

    1년 6개월 넘게 경기 서남부 일대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부녀자 살해범 강호순(38)이 범행 일체를 30일 털어놓았다.처음 군포 여대생 A(21)씨 살인 만을 인정했던 강씨는 이날 새벽과 아침에 걸쳐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월 사이 실종된 부녀자 5명도 모두 살해했다.”고 실토했다.유영철에 이어 또하나의 ‘연쇄 살인범’ 강씨의 검거는 실종된 A씨의 추적에서부터 시작됐다.A씨 실종사건 발생과 강씨 검거,연쇄살인 자백 등 일지를 시간별로 나눠 정리해보았다.  ●집 나선 여대생 A씨 실종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해 12월 19일 여대생 A씨는 오전 11시쯤 경기도 군포시 자택을 나선 뒤 집과의 연락이 끊겼다.A씨가 마지막 목격된 것은 오후 3시 7분쯤.언니 심부름을 위해 집에서 1㎞ 떨어진 군포시보건소에서 들른 A양의 모습이 CCTV에 잡혔다.A씨의 휴대전화는 오후 3시40분 보건소에서 5㎞ 떨어진 안산시 건건동 부근에서 꺼졌다.  이로부터 4시간 뒤 A씨의 신용카드가 무단으로 사용됐다.안산 성포동 농협인출기 CCTV에 보통체격에 더벅머리 가발과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자가 A씨의 신용카드로 현금 70만원을 인출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공개수사 나선 경찰…난항 겪기도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신용카드로 현금이 인출된 점으로 미루어 납치사건으로 판단했다.이 사건을 수사한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범죄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된 군포보건소 일대에 대한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하지만 더 이상 단서를 찾지 못한 경찰은 수사 18일만인 지난 5일,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한 수배전단을 배포하면서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A씨가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본부를 설치해 안산과 군포 일대의 야산 등을 수색하는 등 수사력을 모으기로 결정했다.또 지난해 11월 수원 수인산업도로에서 발생한 40대 주부 실종사건과 2년전 발생한 경기서남부 부녀자 연쇄실종사건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사건 발생 후 보름이 넘은 시점에서 공개수사로 전환한 경찰에 대한 늑장수사라는 비판도 쏟아졌다.  공개수사 전환 이틀 후 경찰은 수사본부장을 안산상록경찰서장에서 박학근 경기경찰청 2부장으로 격상했다. 수사본부는 또 수사본부 요원을 67명에서 78명으로 11명 증원했다.경찰은 이날부터 피해자 A(21)씨와 용의자의 예상 이동경로인 군포보건소-안산 건건동-안산 성포동 12㎞구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분석과 탐문수사를 통해 이들의 행적을 쫓는 데 수사력을 집중했다.  CCTV 분석 등이 난항을 겪으면서 사건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경찰은 A씨가 실종당시 착용하고 있던 귀금속 품목을 파악,주변 금은방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사건 관련 단어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사용자 가운데 전과 기록이 있거나 검색 횟수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14일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NHN과 SK커뮤니케이션 등 7개의 포털사이트에서 ‘군포·실종’ 등 사건 관련 단어를 검색한 사람들의 인적사항과 최근 3개월 사이 로그인 기록 등을 입수해 분석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한 정신질환자가 군포에서 납치된 여성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자수했지만 허위진술로 밝혀지는 소동도 일어났다.  ●사건발생 37일만에 강호순 검거  사건 발생 37일만인 지난 25일 경찰은 A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 강호순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안산의 한 호텔 사우나에서 일하는 스포츠 마사지사로 경찰은 전날 오후 5시 30분쯤 강씨가 일하는 업소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3시 10분쯤 군포시 대야미동 소재 군포보건소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씨에게 접근해 “집에 태워 주겠다.”며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에 A씨를 태웠다.이후 강씨는 군포보건소에서 약 800m 정도 떨어진 47번 국도변에 차를 세우고 A씨의 손을 넥타이로 묶은 후 안산시 본오동 도금단지 옆 논두렁으로 이동,A양을 스타킹으로 목졸라 살해했다.강씨는 A씨의 시신을 인근 논두렁에 암매장 한 뒤 A씨에게서 알아낸 카드 비밀번호로 현금 70만원을 인출했다.  경찰은 군포보건소 인근 CCTV를 분석해 통과한 차량 7000여대의 소유자를 확인한 후 검정색 에쿠스 승용차가 예상 이동동선에 수차례 발견된 것을 주목,차량 명의자 김 모씨(66·여)를 수사했으나 사건 당일 김씨의 아들인 강씨가 차량을 운전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이 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가자 심리적 압박감을 느낀 강씨는 증거인멸을 위해 지난 24일 새벽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르는 한편 자신의 컴퓨터를 포맷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모두 시인했으며,A씨의 시신은 이날 강씨가 지목한 안산 본오동의 한 논두렁에서 발견됐다.시신은 논두렁에서 약 2m 떨어진 논 옆에 30∼40㎝ 깊이로 묻혀 있었고 옷은 모두 벗겨진 채였다.A씨가 실종 당시 입고 있던 옷과 신발은 시신 옆에서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됐으며 목걸이·팔찌 등 귀금속은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은 다음날인 26일 강도 살인 등의 혐의로 강씨를 구속하고 27일에는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여죄 부인 강씨 “7명 죽였다” 자백  경찰은 지난 2년 사이 일어난 경기 서남부의 부녀자 실종사건들도 군포 여대생 살해 방법들과 닮은 점이 많다는 점을 주목 강씨의 여죄여부를 집중 수사했다.이 과정에서 강씨가 네 번째 부인과 장모가 화재로 사망하기 5일 전에 혼인신고를 하고 거액의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방화 여부에 대한 재수사도 착수했다.  경찰은 강씨의 여죄수사에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를 투입하는 한편 강씨의 축사를 집중적으로 탐색해 강씨의 트럭에서 옷·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발·금반지·식칼 등을 발견했다.  체포 직후 “증거를 가져오라.”며 여죄를 강력히 부인해온 강씨의 연쇄살인행각은 과학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경찰은 지난 29일 강씨의 트럭에서 압수한 옷에서 채취한 혈흔의 DNA가 지난해 11월9일 수원으로 외출했다가 실종된 김모(48·여·경기 안산시)씨의 DNA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강씨가 김 모씨를 살해했다는 물증을 확보한 셈.  이어 경찰은 30일 강씨가 A(21)씨와 김모(48)씨 뿐 아니라 “경기서남부지역에서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월 사이 실종된 부녀자 5명도 모두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김 씨는 경찰에서 2005년 전처 사망으로 1년여 동안 자포자기하는 심정이었고 여자들을 보면 살인충동을 느꼈다고 범행동기를 밝혔다.  ●끈질긴 추적과 과학적 데이터 분석이 검거 원동력  강씨를 검거한 원동력은 끈질긴 추적과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이었다.이 사건을 수사한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A씨의 실종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20일 범죄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된 군포보건소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우선 A씨의 예상 이동로(군포보건소∼안산시 건건동∼안산시 성포동 일대 반경 6㎞)에 설치된 CCTV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CCTV는 보건소를 비롯해 인근 도로, 주유소, 은행 등 모두 310개였다.CCTV를 정밀 분석한 결과 범행시간대(12월 19일 오후 3시10분~오후 7시28분)에 운행한 차량은 7200대에 달했다.전담 수사 인력 30여 명이 차량 소유주를 찾아다니며 당일 행적을 일일이 확인했다.  동시에 ‘군포·안산·실종·납치·A씨’ 등 5개 단어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한 네티즌을 추적했다.범인이 증거 인멸 및 도주를 위해 경찰의 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인터넷으로 파악하는 최근의 추세 때문이었다.하지만 이 네티즌 수사는 사건과 관련 없는 일반인들의 인적사항을 수사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비판이 일면서 과잉수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하지만 경찰은 인터넷 검색어 수사는 다양한 수사 기법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좀비가 나타났다”…美 도로표지판 해킹

    “좀비가 나타났다”…美 도로표지판 해킹

    “좀비가 나타났다. 도망가자!” 미국 텍사스 대학교 인근 도시에서 도로 전자표지판이 해킹을 당해 “좀비가 나타났다. 도망가자.”는 내용이 흘러나온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텍사스 주의 주도 오스틴의 거리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공사 현장 등에 세워진 도로 전자 표지판에서 ‘공사 중 서행’ 등으로 쓰여 있어야 할 표지판에서 좀비를 조심하라는 이른바 ‘좀비 주의’ 메시지가 흘러나왔기 때문.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이 상황은 2시간 뒤인 8시께 이 도시의 도로표지판 등 공공사업 담당 공무원에게 발견되면서 일단락 됐다. 담당자는 “출근하던 도중 길에서 사람들이 웃으며 전자 표지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의아해 가까이 가서 보고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표지판에는 “좀비가 나타났다.”(Caution! Zombies Ahead!), “좀비다, 도망가자!”(Zombies, Run!) 등 다소 엉뚱한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이 도시의 해당 부서 대변인 사라 하트리는 “시민들에게는 단순한 장난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도로 전자 표지판 내용을 임의대로 바꾸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심각한 범죄”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당시 표지판을 관리하는 컴퓨터가 있던 방은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으며 컴퓨터에도 역시 비밀번호가 채워져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 이곳에 무단침입하고 컴퓨터를 해킹해 이 같은 일을 꾸몄을 것”이라며 “경찰에 의뢰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www.statesman.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0만원이상 수뢰 공무원 파면 가능

    앞으로 촛불집회 등 집단행동을 위해 근무지를 이탈한 공무원은 중징계를 받는다. 100만원 이상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한 공무원도 파면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 규정’ 제정안을 대통령 훈령으로 마련,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공무원징계령 상의 공무원 비위 유형을 ▲공금 횡령이나 유용 ▲지시사항 불이행 ▲집단행동을 위한 직장이탈 등으로 세분화해 징계기준을 정하기로 했다. 현행은 성실·복종의무 위반, 비밀엄수의무 위반, 청렴의무 위반 등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각종 집회 참가 등을 위해 직장을 이탈한 경우 무단 결근이나 기타 사유로 직장을 이탈한 것보다 무거운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처리기준을 별도로 마련, 100만원 이상을 능동적으로 받거나, 적은 금액을 수동적으로 받았더라도 이를 위법·부당하게 처분한 공무원은 중징계하기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국회 회의장 잠금장치 강화… 전자식 개폐장치 부착 추진

    국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의 출입문 잠금장치가 대폭 강화된다. 국회 사무처는 23일 “가급적 2월 임시국회가 열리기 이전에 회의장 주요 출입문에 전기자석식 개폐 장치를 부착하는 등 잠금장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자석식 개폐장치는 전기적인 잠금장치와 기계적인 잠금장치가 동시에 작동하는 것으로 내·외부에서 리모컨으로 작동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사무처는 “국회 회의장은 국민의 대표들이 국가의 주요 법안을 심의, 처리하는 곳으로 불법점거 등으로 회의장 기능이 마비된다는 것은 곧 국가 기능의 마비를 의미한다.”면서 “회의장이 의장이나 상임위원장의 지시 없이 무단으로 점거되거나 농성장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아 회의장의 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출입문 개폐 장치를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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