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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천만원대 수입차의 유혹…“나도 타볼까?”

    2천만원대 수입차의 유혹…“나도 타볼까?”

    최근 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 차가 줄어들고 있다. 국산차는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반면, 수입차는 중소형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천만원대 수입차가 출시되면서 국산차 대신 수입차도 고려해볼 만한 시대가 됐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2천만원대 수입차를 알아봤다. ▶ 혼다 시빅, 세계적 베스트셀링카 최근 출시된 2010년형 혼다 시빅 1.8 모델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시빅 1.8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2,690~2,890만원. 새롭게 출시된 신규 트림 ‘시빅 1.8 스타일’(2,690만원)은 일부 편의사양을 조정하고 가격을 낮췄다. 가죽시트 대신 직물시트가 적용됐으며, 16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다. 특히, 2010년형 ‘시빅 1.8’(2,890만원)은 DMB 내비게이션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이 차는 1.8ℓ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는 17.7kg.m이며, 연비는 13.3 km/ℓ다. 아울러,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ABS 브레이크 등 안전장비도 풍부하다. ▶ 닷지 캘리버, 개성있고 실용적인 차 최근 출시된 닷지 ‘캘리버 플로리다 에디션’은 개성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차다. 2,690만원에 판매되는 플로리다 에디션은 기존 캘리버의 편의사양과 디자인을 개선했지만, 가격은 기존보다 130만원 낮아졌다. 이 차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58마력, 최대토크는 19.4kg.m, 연비는 12.4 km/ℓ다. 다양한 안전장비도 캘리버의 장점이다.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과 사이드 커튼 에어백,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ABS 브레이크 등이 기본 사양이다. ▶ 닛산 로그, 도심형 크로스오버 ‘로그’는 닛산의 도심형 콤팩트 SUV 모델로 수입 SUV 중 가장 저렴한 편이 속한다. 로그의 가장 아랫급인 2WD 모델이 2,990만원에 판매된다. 로그는 2.5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168마력의 최고출력과 23.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로그에는 닛산이 자랑하는 무단변속기 X트로닉 CVT가 적용돼 변속 충격 없는 것이 특징이며, 11.8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EPS 시스템과 ABS 브레이크 등 안전장비도 충실하다. 하지만, 사륜구동 모델은 3천만원을 넘어선다. 4WD 디럭스, 4WD 프리미엄이 각각 3,460만원, 3,590만원에 판매된다. ▶ 스마트 포투, 유지비 저렴한 경차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 경차도 2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2010년형 스마트 포투’는 사양에 따라 2,310~2,660만원에 판매된다. 여기에 에어컨과 오디오 등의 옵션을 더하면 200만원 정도가 추가된다. 스마트 포투는 국내 유일의 2인승 수입 경차로 국산 경차와 같이 각종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엔진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한 1.0ℓ급을 탑재했으며, 24km/ℓ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유럽안전도 테스트에서 별 4개를 받을 만큼 안전도도 뛰어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집회촬영사진 보도 초상권침해 아니다”

    당사자의 동의 없이 공공장소에서 열린 집회 및 시위 참가자의 사진을 찍어 언론 매체 등에 보도한 것은 원칙적으로 초상권 침해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공공장소에서 집회·시위를 여는 목적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라는 데 주목한 것으로, 재판부는 예외적으로 초상권 침해가 인정되는 기준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임채웅)는 오모(여)씨가 시위 현장에서 찍힌 자신의 사진이 무단 게재돼 초상권이 침해됐다며 인터넷 기독교언론인 뉴스앤조이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공공장소에서의 집회·시위는 본질적으로 남에게 알리기 위한 행동이므로 동의 없이 참가자를 촬영해 보도했더라도 초상권 침해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재판부는 이와 동시에 예외적으로 초상권 침해로 볼 수 있는 경우로 ▲사진 등에 나타난 피촬영자의 영상 자체, 또는 그 사진과 결부된 기사의 내용이 독자 또는 시청자에게 왜곡된 사실을 전달하는 결과를 가져왔거나 ▲이런 촬영 및 보도가 피촬영자를 모욕하거나 비방할 목적으로 이뤄졌을 때 등을 들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北 “임진강 사고 유감… 유족에 조의”

    北 “임진강 사고 유감… 유족에 조의”

    북한이 14일 임진강 상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지난달 우리 국민 6명이 숨진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유가족에 조의를 전했다. 정부는 북한의 유감을 사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북측은 앞으로 방류할 때에는 남측에 사전 통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진강 사고’를 둘러싼 남북간 갈등은 발생 1개월여 만에 수습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열린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회담에는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이영호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실장이 각각 남북의 단장으로 나왔다. 남북 당국 간 회담은 지난 7월2일 개성공단 실무회담 이후 100여일 만에 처음이다. 북측은 오전회의에서 “‘임진강 사고’로 남측에서 뜻하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가족에 대해 심심한 조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북측은 ‘황강댐 무단방류’에 대해 “해당기관에서 더 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긴급히 방류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측은 그러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김남식 국장은 회담을 마친 뒤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측이 공식적으로 유감 표명을 했기 때문에 (정부는 북측이 밝힌) 전체적인 맥락과 설명을 사과로 인정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사과로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최근의 남북대화 기류를 이어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도 북측의 유감 표명에 대해 “우리와의 관계를 잘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측의 입장표명에 앞서 우리 대표단은 기조발언을 통해 북측의 충분한 설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양측 대표단은 오후에는 ‘임진강 사고’의 재발방지 방안과 임진강 등 공유하천의 공동이용 방안 등을 놓고 회의를 했다. 우리 대표단은 북측에 임진강과 같은 남북 공유하천에서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댐 명칭, 방류량, 방류 이유를 담은 양식을 전달했다. 우리 대표단은 ▲방류 계획 사전 통보 체계 ▲홍수 예보 체계 구축 등 하천의 공동이용 제도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앞으로는 방류할 경우 남측에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남북 대표단은 조속히 차기 회담을 열어 홍수예보체계와 공유하천 공동이용 등을 제도화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으나 다음 회담 일정은 잡지 않았다. 이날 실무회담은 오전 1시간20분, 오후 15분간 이뤄졌다. 이에 앞서 북한이 황강댐의 물을 예고 없이 방류, 지난달 6일 남측 임진강 유역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경기도 연천군에서 야영객 6명이 익사했다. 북한은 지난달 7일 보내온 대남 통지문에서 사과나 유감표명 없이 “임진강 상류 북측 언제(堰堤·댐)의 수위가 높아져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긴급히 방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대량 방류할 경우 사전 통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메신저피싱 활개 피해보상은 막막

    직장인 이윤정(34·여)씨는 14일 오전 쏟아지는 수십통의 전화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누군가 이씨의 메신저를 해킹해 지인들에게 ‘거래처에 돈을 보낼 수 없으니 대신 좀 보내 주라.’고 했기 때문이다.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두 명의 친구가 200만원씩 보낸 상태였다. 피해자들은 경찰에 신고한 후 곧바로 은행에 부정계좌 및 지급정지 신청을 했고 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은행측은 “돈을 돌려받으려면 소송을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씨는 “범죄 피해 사실이 확실하고 계좌가 대포통장이라면서 돈은 못 돌려준다니 말이 되느냐.”고 하소연했다. ● 피해 확산·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져 메신저를 이용한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돈을 쉽게 돌려받지 못한다며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발생한 메신저 피싱 피해 건수는 2899건으로 피해 금액은 42억 2000만원에 이른다. 특히 8월에만 모두 810건이 발생하는 등 갈수록 피해가 확산되는 추세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다.’ ‘인터넷뱅킹을 할 수 없다.’ ‘송금 대상이 거래처라 이름이 다르다.’라는 식으로 점차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면서 “대포통장이라 추적에 시간이 걸리고 대부분 중국에서 접속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돈을 인출하는 말단 인출책만 검거되게 마련”이라고 밝혔다. 특히 명백히 사기가 입증돼도 돈을 돌려받기는 쉽지 않다. 은행들은 속아서 송금한 정황이 인정된다 해도 현행법상 계좌 명의자의 동의 없이 돈을 돌려주면 무단인출이 되기 때문에 반환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급반환 청구소송을 통해 법원의 지급명령서를 가져와야 돈을 되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청구소송에는 보통 한두 달이 걸려 피해자는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현행법상 계좌 명의자 동의 없이 반환 불가능 경찰이 범죄대상이 되는 물건을 압류한 뒤 원래 권리자에게 되돌려주는 ‘가환부제도’로 피해금액을 반환받는 방법도 일부에서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물건이 아닌 금전이 가환부제도의 적용대상이 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또 다른 은행관계자는 “경찰이 예금압수 영장을 발부해 은행에 지급을 명령하더라도 은행이 이를 따라야 할 의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경찰은 메신저피싱 피의자가 잡히면 은행에 데리고 가서 피해자 계좌로 다시 송금하도록 하기도 한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은행에서 피싱 피해금액을 적극적으로 반환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은행들은 현행법이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국회에는 피해자가 신속하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한 법률안이 제출돼 있다. 민주당 박선숙 의원은 1~2개월 계좌 명의자를 찾는 공고를 낸 뒤 명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계좌에 대한 권리를 소멸시키고 입금자에게 즉시 돌려주는 내용의 법률안을 제출한 상태다. 박건형 오달란기자 kitsch@seoul.co.kr
  • 병원·학교… 인프라 없는 국제도시

    병원·학교… 인프라 없는 국제도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국제도시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명암(明暗)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발판삼아 동북아 거점도시로 부각하고 있다는 찬사가 있는 반면, 인프라가 부족해 ‘외화내빈’이라는 지적이 동시에 나온다. 해외 인사들은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가 한번쯤 들러야 할 곳으로 송도를 지목하기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하면 두바이가 떠오르듯이 ‘한국=송도국제도시’라는 등식이 성립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투자자·경제계 인사 방문 잇따라 세계 각국의 주한 대사들이 우리나라에 부임한 뒤 가장 먼저 가보고 싶어 하는 곳도 이곳이다. 올해 들어서만 미국, 노르웨이, 이스라엘,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스위스, 튀니지, 페루 등의 대사가 송도를 찾았다. 외국 투자자 및 경제계 인사들의 방문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도리스 로이트하르트 스위스 부통령 겸 경제부장관이 이끄는 방문단이 송도국제도시 개발현장을 돌아봤다. 이 같은 현상은 송도의 상징성 때문이다. 33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송도에 입주,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문화기술(CT) 등 첨단기술과 지식기반산업을 연구·생산하고 있어 문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외 언론들도 송도를 한국경제의 신(新) 성장동력으로 집중 조명하고 있다. 국제도시답게 국제기구도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2006년 유엔 산하기구인 정보통신기술아시아태평양훈련원(APCICT)이 입주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유엔 국제재해경감전략(ISDR) 동북아사무소와 유엔 방재연구원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10여개의 국제기구를 추가로 유치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작 외국인을 위한 인프라가 크게 부족해 ‘절름발이’ 국제도시라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송도에 온 외국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불만을 토로한다. 숙소인 아파트를 비롯해 안내문 대부분이 한국어로만 돼 있는 데다 슈퍼마켓, 음식점 등 어디를 가도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를 영어를 상용화하는 ‘영어도시’로 선언했지만 말 그대로 선언에 그치고 있다. 필수시설인 병원조차 없어 몸이 아플 때는 인천 도심이나 서울에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미국인 브라운(27·건축설계)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떠올리면 송도에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국인 자녀 교육을 담당할 송도국제학교는 올 상반기 준공됐지만 외국인 학생과 내국인 학생 비율을 맞추지 못해 개교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편의시설은 미국식 호프집이 유일 이뿐만이 아니다. 외국인 편의시설도 거의 없어 국제도시라는 구호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송도에는 현재 외국인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최근 문을 연 미국식 호프집이 유일하다. 외국인 전용 음식점, 문화·체육시설, 레저시설 등은 전무한 실정이다. 인하대 변병설(행정학) 교수는 “국제도시는 하드웨어 못지않게 소프트웨어도 중요하다.”면서 “균형 있는 국제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외국인 복지 및 생활환경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기찻길 무단횡단 유모차 엄마 ‘아찔 순간’

    기찻길 무단횡단 유모차 엄마 ‘아찔 순간’

    기차가 빠른 속력으로 역으로 진입하는데도 젊은 여성이 아기를 데리고 무단 횡단하는 모습이 담긴 아찔한 장면이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더럼 주에 있는 웨어햄 역에서 최근 20대로 보이는 여성이 유모차를 끌고 위험천만하게 무단 횡단을 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 장면은 영국 철도 시설공단(Briton Network Rail)이 시민에게 무단 횡단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공개됐다. 신문에 따르면 분홍색 자켓을 입은 여성이 기차가 진입한다는 경고방송과 신호등도 무시한 채 유모차를 끌고 건널목에 뛰어 들었다.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을 슬쩍 본 여성이 반대편으로 달려 충돌은 피했으나 하마터면 치명적인 인명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건너편에 서 있던 목격자들은 “이 여성의 위험천만한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몇m 차이로 사고를 면했지만 이 여성에게서 놀란 기색은 찾아 볼수 없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버드 시의원은 “안타깝지만 이런 위험한 모습은 영국에서 특별하지 않다.”면서 “무단 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려면 기차 건널목에 방지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올해에만 영국 전역에서 기찻 건널목에서 무단 횡단을 하다가 사망한 사람이 12명에 달하며 이밖에도 189명이 간신히 충돌사고를 면했다고 더 선이 전했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감 브리핑]

    정부 홈피 온라인뉴스저작권 위반율 32%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이 13일 한국언론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온라인 뉴스저작권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입법·행정·사법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기관 인터넷 홈페이지의 온라인 뉴스저작권 위반율이 32.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기관 인터넷 홈페이지 2776개 가운데 900개가 언론사 뉴스를 무단으로 전재,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특히 입법 및 관련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는 전체 303개 가운데 246개에서 온라인 뉴스를 무단으로 전재, 81.2%의 위반율을 보였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성폭력범 신상정보 열람명령 선고 62%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13일 보건복지가족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 142명 가운데 실제 열람명령이 선고된 사례는 62.0%인 8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사의 판단에 따라 공개하도록 된 13~18세 대상 성폭력 범죄자의 경우 강간은 15명 가운데 11명, 강간미수는 11명 가운데 10명, 강제추행은 25명 가운데 19명이 신상공개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사고우려 특별관리 경찰 85% 지구대 배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은 13일 서울지방경찰청 국감에서 서울경찰청과 산하 31개 경찰서 소속 경찰로서 사고 우려가 높아 지휘관이 특별 관리하는 경찰 186명 가운데 85.5%인 159명이 시민과 직접 접촉하고 총기까지 지급되는 지구대에 배치돼 있다고 주장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은행 영업마감후 입금금액 연체기준 제각각 영업 마감 이후 입금된 금액에 대한 연체처리 기준이 제각각이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선숙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오후 6시 이후 입금하면 연체로 처리하지만 한국시티은행은 당일 전산 마감 기준인 오후 5시20분 이후부터 연체 처리한다. 농협은 오후 10시까지는 정상 입금이 가능하고, 하나은행은 인터넷 뱅킹의 경우 오후 4시30분까지만 가능하다. 박 의원은 “연체 기준이 달라 고객들이 혼란을 느낄 수 있는 데다 기준이 금융기관 편의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 문제”라면서 “IT강국답게 최소한 인터넷뱅킹에 대해서는 자정까지 입금되면 연체가 아닌 것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한강 수상관광콜택시 연평균 8억 적자 2007년 10월부터 운영돼온 한강 수상관광콜택시가 연평균 8억여원의 적자를 내고 시민들의 이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순 의원이 서울시와 사업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강 수상택시는 2007년 10월부터 지난 8월 말까지 총 15억 1184만원의 적자를 냈다. 적자 규모는 2007년 10~12월 3억 1665만원, 2008년 8억 3278만원, 올해 1~8월 3억 6241만원이었다. 또 수상택시의 하루평균 이용자(8월 말 기준)는 119명으로 이 가운데 출·퇴근자는 하루 평균 37명, 관광용은 9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12억 1000만원이라는 시민의 혈세를 쏟아붓고도 운영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北에 임진강 수해방지회담 제의

    정부가 12일 임진강 수해방지를 위한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문제 협의 등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북측에 제의했다. 정부가 고위급 회담이 아닌 비정치적 실무회담을 통해 남북대화 재개의 실마리를 풀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를 통해 14일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임진강 수해방지와 관련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갖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통지문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명의로 작성됐으며 북측 박송남 국토환경보호상에게 발송했다. 천 대변인은 “황강댐 무단 방류에 대한 공식 사과 및 방류 경위 설명 등 북측에 요구했던 것과 임진강 사고와 같은 유사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들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북한 적십자사에 통지문을 보내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16일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정부의 실무회담 제안보다 한발 더 나아간 남북관계 전면 복원을 위한 당국간 고위급 회담을 곧 역(逆)제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하이브리드카 원조 ‘프리우스’ 20일 국내 출시

    하이브리드카 원조 ‘프리우스’ 20일 국내 출시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리드카’, ‘세계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카’ 원조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프리우스가 이번 달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이 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20일 국내에 본격 판매되는 프리우스는 어떤 차일까? 프리우스는 1997년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모델로서, 현재까지의 누적 판매 대수가 125만대 이상에 달한다. 국내에 판매될 프리우스는 3세대에 해당하는 모델로 올해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3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차체가 커지고, 출력이 향상됐다는 점이다.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2세대는 콤팩트사이즈, 3세대는 미드사이즈에 분류된다. 차체가 커진 만큼, 성능도 향상됐다. 기존 1.5ℓ에서 1.8ℓ로 엔진 배기량이 커졌으며, 전기모터의 출력도 높아졌다. 엔진과 전기모터가 발휘하는 최고출력은 134마력으로 E-CVT 무단변속기와 조합된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를 9.8초만에 주파하는 순발력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카의 핵심요소라 할 수 있는 연비는 미국기준으로 21.4km/ℓ에 달한다. 이를 국내 연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30km/ℓ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우스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은 물론, 편의성도 우수하다. 특히,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는 주차에 익숙지 않은 초보자에게 인기가 높은 주차보조시스템이다. 이외에도 태양열을 동력으로 사용해 차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솔라 글라스 패널이 양산차 최초로 적용됐다. 이 사양은 한국형에는 제외될 전망이다. 풍부한 안전장비도 프리우스의 인기비결이다. 사이드, 커튼, 무릎 에어백을 비롯해 ABS, 차체자세제어장치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프리우스의 미국내 판매가격은 옵션에 따라 2만3천달러~2만6천달러(약 2천6백만원~3천만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프리우스의 한국내 판매가격을 3천만원 후반대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도요타의 한 영업사원은 “한국형 프리우스는 솔라 글라스 패널만 빠진 미국형 풀옵션 사양”이라며, “국내 물량이 한정돼 있고, 예약 대기자가 많아 지금 계약하더라도 내년 1월쯤 차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증권 계좌개설신청서 43만건 무단 폐기”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삼성특검 출범 직전 계좌개설신청서 수 십만건을 무단 폐기한 삼성증권㈜의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도 솜방망이 처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계좌개설신청서는 고객이 자필로 작성하기 때문에 필적감정을 통해 차명계좌 여부를 확인하는 자료로 수사기관에서 활용되기도 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8일 금융위원회가 지난 6월 회의에서 논의한 ‘삼성증권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 문건에는 “삼성증권이 2007년 11~12월 권리·의무 및 중요한 사실관계에 관한 기록물인 계좌개설신청서 43만개를 보존기간이 경과하지 않았음에도 부당하게 폐기한 사실이 있다.”고 기재돼 있다. 계좌개설신청서가 폐기된 시기는 지난해 1월 삼성특검이 출범하기 직전이다. 금감원은 이런 삼성증권의 위반 사실을 적발하고 기관경고와 함께 임직원 2명을 징계했다. 배호원 전 사장은 퇴직했다는 이유로 실질적인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고객과의 계약사실을 증명하는 신청서를 무단 폐기한 것은 엄연한 범죄행위”라면서 “관련 임직원을 엄중히 처벌하고 영업정지까지 했어야 하는 데도 솜방망이 처벌한 것은 금감원의 도덕적 해이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당시 삼성증권은 금융실명법 위반에 부당폐기까지 해 기관주의에 그친 다른 기업들과 달리 기관경고를 내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성규 이경주기자 cool@seoul.co.kr
  • 꽃담장 세우니 쓰레기 투기 뚝 끊겼어요

    꽃담장 세우니 쓰레기 투기 뚝 끊겼어요

    ‘너지(Nudge) 효과’를 활용, 수십년간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단번에 해결한 곳이 있다. 너지란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뜻으로 미국의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의 저서명에서 유래됐다. 사람에게 억지로 강요하는 대신 자연스레 흥미를 유발해 교묘히 행동을 고칠 수 있게 만드는 전략을 말한다. 영등포구는 지난 8월부터 대림2동의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15곳을 선정, 꽃으로 만든 담장을 설치하는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주요 골목마다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24시간 감시해 왔다. ‘몰래 버린 양심 부끄럽지 않나요’ ‘쓰레기 NO, NO!’ 등과 같은 문구를 주변에 붙여 계도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늦은 밤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줄지 않았다. 오랜 관행을 바꾸기에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영등포구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너지효과를 적용, 쓰레기가 버려지는 곳 벽면에 꽃(조화) 장식을 달았다. 대림2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연합회, 자율방범대, 귀한(歸韓)동포연합 자원봉사단 등 171명이 설치를 도왔다. 꽃담장을 관리하는 근무조도 편성해 색이 바랜 꽃을 교체해 깨끗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꽃담장’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해 기존의 어떤 시도보다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영등포구 대림2동 주민 김모(45)씨는 “항상 지저분했던 길목이 어느샌가 쓰레기가 하나도 없이 깔끔해져 속이 다 후련하다.”면서 “악취도 사라지니 동네 자체가 확 달라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너지효과를 지역행정에 잘 적용해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 효과는 물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도 만들어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발굴해 지역 환경 및 이미지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석면함유 건설폐기물 무단 배출

    건설 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해온 서울시내 대형 공사장들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집중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6일 지난 4~8월 시내 46개 대형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건설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등 환경법규 이행실태를 단속한 결과 39.1%인 18개 사업장에서 23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과 관련,“건축물 철거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석면이 함유된 지정폐기물(슬레이트·텍스 등) 처리 실태와 철거 건물 내 생활 폐기물의 적정처리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저감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한 결과 46개 사업장 가운데 18곳이 건설 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이 중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3구역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장을 포함한 6곳은 건설 폐기물 배출 때 폐목재 등 가연성과 폐콘크리트를 비롯한 비가연성을 분리 배출해야 하는데도 이를 무단 배출하거나 보관하다 적발됐다.또 종로구 청진2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 등 12곳은 방진덮개나 물뿌림 시설 등 비산먼지를 억제하기 위해 반드시 취해야 하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가 단속에 걸렸다. 이밖에도 아현뉴타운 4구역을 비롯한 3개 사업장에서는 지정폐기물인 폐석면을 다른 폐기물과 섞어서 배출하거나 오수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했다.시는 이들 사업장 가운데 15곳은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3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野옹이 때문에…

    野옹이 때문에…

     서울 개포동의 박다운(33·여)씨는 5일 퇴근한 뒤 집에서 키우던 앵무새 한 쌍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들고양이가 아파트 가스관을 타고 박씨의 집 2층 베란다로 들어와 새장 안의 앵무새를 죽였던 것이다. 박씨는 곧장 관리사무소를 찾아갔지만 “수많은 고양이를 쫓아낼 방법이 딱히 없는 만큼 본인이 집 단속을 잘해야 한다.”는 답변만 들었다.  요즘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들고양이 때문에 주민들간의 분쟁이 잦아지고 있다. 강남 일대 아파트 주변의 경찰서에는 새끼 고양이의 울음소리나 인수공통 전염병 우려 등으로 신고되는 민원만 일주일에 평균 2~3건이 된다.  이들 들고양이는 대부분 오래전에 버려져 야생화됐지만 최근 몇년 새 춥지 않은 겨울이 반복되고 특별한 천적이 없어 뚜렷한 자연감소 요인이 없는 상황이다.  개포동의 한 주민은 “저녁 때만 되면 일부 주민들이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데 대충 봐도 최소 20~30마리 이상”이라면서 “시끄럽다고 한소리 하면 ‘인정머리가 없다’ ‘소중한 생명이다’라고 주장하는데 마땅히 대답을 못하겠더라.”고 불평했다.  한 구청 관계자는 “유기동물 보호센터가 일정 기간 동물을 보호한 뒤 분양을 시키는 것이 일반적인데 고양이는 개와 달리 수요가 많지 않은 편”이라면서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고양이중성화수술(TNR)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이보호협회 관계자는 “지자체와 동물보호협회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TNR을 시행하면서 실제로 서울시내의 고양이 숫자는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공식 통계로도 입증이 된다.”면서 “고양이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하고 있는 만큼 소중한 생명을 무조건 경멸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국정감사] 국감 현장

    ■헌법재판소 5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고를 앞둔 국회 본회의의 미디어법 표결 논란을 놓고 여야 간에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국회의원이 재석버튼을 누르면 그 시간이 컴퓨터에 다 기록돼 자료의 명확한 시간이 매우 중요함에도 국회사무처가 헌재에 제출한 자료를 보니 이는 실제 시간이 표시된 자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정적인) 증거의 누락에 대해 헌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도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같은 시간에 한나라당 모 의원은 의장석에 있으면서 전광판에는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대리투표의 증거가 밝혀진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우윤근 의원은 “국회 사무처가 당파적 이해관계에 좌우돼 고의적으로 헌재 요청 자료를 누락했다.”면서 “헌재는 법리적인 판단을 하는 기관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정치적 갈등을 풀어주는 최고의 기관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미디어법 사건에 대해 발언을 다소 자제하면서 할 말은 하는 분위기였다. 이주영 의원은 “미디어법 권한쟁의 사건은 재판이 계류 중이기 때문에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발언을 국감장에서 하는 것은 3권 분립 원칙에 맞지 않다.”면서 자제를 촉구했다. 같은 당 박민식 의원은 “정치권이나 사회에서 갑론을박하다 해결이 안돼 헌재로 공이 넘어오면 정파든 언론이든 자제를 하고 헌재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국방부 국회 국방위원회의 5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북한 귀순 선박의 남하에 따른 군의 해상 경계 시스템을 질타했다. 의원들은 북한 주민 11명을 태운 선박이 주문진 앞바다 300m 지점까지 접근한 것과 관련, 해안 경계망이 뚫렸다는 지적을 이구동성으로 했다. 한나라당 이윤성 의원은 “육군과 해경의 실무라인이 공식 지휘라인을 통하지 않고 미확인 선박의 확인 차원에서 정보를 공유하다 현장 출동이 지연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황강댐 무단방류 사태에 이어 군의 대관·대민 공조시스템에 심각한 구멍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례”라고 진상조사를 주문했다. 육군참모총장 출신인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은 “해경의 즉각적 출동이 없었는데 군의 통지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 “군과 해경의 감시체계에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은 “해군 레이더는 왜 포착하지 못했느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김태영 국방장관은 “세계 어느 해군도 22㎞ 밖의 3t짜리 배를 포착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이 “무장공비였으면 어떻게 할 뻔했냐.”고 하자 김 장관은 “어느 해안에서 격멸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김 의원과 김 장관은 기무사령부의 골프장 건립 문제를 놓고도 설전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기무사 시설을 짓기로 하고 해당 부지를 협의매수했는데 군 골프장을 짓겠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김 장관은 “양측 합의로 매수한 것”이라고 원론적으로 답변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통사 잘못으로 신용불량자 3년간 138명

    대리점이나 타인의 명의도용 등 이동통신사의 잘못으로 요금 연체자로 분류됐다가 구제받은 사례가 해마다 수십건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통사의 잘못으로 부당한 요금이 청부돼 신용불량자가 됐다가 구제받은 경우도 최근 3년간 13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통신위원회가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요구자료에 따르면 이통사의 잘못으로 요금이 연체된 사례는 2007년 61건, 2008년 49건, 올해 7월까지 28건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를 통해 연체된 금액은 2007년 8900만원, 2008년 6400만원, 올해 1억 3600만원 등 최근 3년간 3억원에 육박했다.  이통사의 잘못으로 인한 연체 발생의 원인으로는 대리점이나 타인의 명의도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른바 ‘대포폰’으로 인한 무단 명의도용이 밝혀진 경우도 수십 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출사기에 따른 연체의 경우는 2007년 6건, 지난해 5건이었지만 올해는 아직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방통위는 “요금 연체로 휴대전화 사용이 정지된 뒤 2개월간 요금을 계속 납부하지 않은 경우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를 통해 연체정보를 관리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통사의 잘못으로 인한 선의의 신용불량자 연체정보는 확인되는 즉시 요금부과 행위가 무효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6월 기준 이동통신 3사의 연체자는 278만 4000명, 연체금액은 1조 5370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연체자 1만 3000명, 연체금액 600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이통요금 연체는 2006년 1조 5689억원 이후 매년 줄었지만,올해는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제주 한라산 열매 불법채취 단속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지구인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열매를 무단 채취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결실기를 맞아 야생 다래와 도토리, 오미자 등의 각종 산 열매를 불법 채취하는 사례를 집중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 지경찬 단속반장은 “채취자들이 열매를 따려고 주변의 나무를 감고 올라간 덩굴을 마구잡이로 잡아당기는 바람에 주변의 희귀수목까지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아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무단 입산자가 많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해 출입금지 구역을 무단출입할 경우에는 자연공원법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열매나 식물을 무단 채취하면 최고 50만원의 범칙금을 물거나 형사처벌을 받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원더걸스, 아프리카서 사진 무단도용 ‘곤혹’

    원더걸스, 아프리카서 사진 무단도용 ‘곤혹’

    원더걸스의 데뷔 초 사진이 아프리카의 한 신문에 무단 도용돼 소속사가 사태 파악에 나섰다.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스와질란드의 한 신문은 지난달 25일 ‘어리고 예쁜 여성들(young and beautiful)’이란 제목으로 원더걸스의 데뷔 초 사진 게재했다. 특히 이 신문은 원더걸스의 사진과 함께 현지 여성들이 생각하는 성(性)을 주제한 기사를 게재해 파장이 예상된다.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진을 쓰라고 한 적이 없으며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 파악이 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미국 내 인기 아이돌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 공연을 함께 했던 원더걸스는 현재 미국 뉴욕에 머물며 현지 첫 음반 발매를 준비 중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승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백종한■국방부 ◇과장 전보 △운영지원과장 김장호△민정협력담당관 송재학■국세청 ◇전보 △전산기획담당관 유재철△정보개발2담당관 이재학△서울청 전산관리과장 김규성■관세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김홍윤△기획재정담당관 한창령△통관기획과 박헌 최양식△심사정책과 김태영△종합심사과 최재관△정보기획과 백현주△교역협력과 손영환△자유무역협정이행팀 류원택△세관운영과장 전인철△심사총괄〃 홍형식△외환조사〃 손성수△외환조사관 김성원△통관지원과장 최제호△수입2〃 안문철△휴대품〃 조규생△감사담당관 이동필△조사관 최금석◇세관운영과장△대구세관 박윤락△부산세관 박병도◇기술서기관 승진△정보기획과 박상철■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 오송이전T/F팀장 김성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김수창△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임성기△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박종식△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이상군■서울시 ◇4급 승진 △서울디자인올림픽추진반장 이수연△관광진흥담당관 조원준△행정국 방재기획과장 안무달△자전거교통담당관 이혜경△공공디자인〃 김성보■한국관광공사 △비서실장 신평섭△구미팀장 김홍기■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 보직 부여 [본부장]△보금자리 오두진△녹색도시 박관민△서민주거 이봉형△국토관리 허련△미래전략 박헌석◇부문장△경영지원 배판덕△기술지원 장성주△특별사업단 신경우◇전보△기획조정실장 유환태△경영관리〃 윤여공△사업조정심의〃 이명혁△홍보〃 김재목△법무단장 이현주[처장]△주택계획 김성윤△주택디자인 이용근△주택사업1 김영부△주택사업2 허영준△보금자리계획 김광식△보금자리개발 하진수△영향평가 황의창△녹색도시계획 홍성덕△택지개발 정병희△신도시개발 이승우△신도시사업 김성태△판매보상기획 박종선△도시환경조성 김승구△주택사업3 최광기△주거복지 이지훈△임대공급 정윤희△자산관리 황수업△도시재생사업 이광구△광역재정비사업 송영원△도시재생기술 조희원△토지은행기획 이기호△산업단지 오광석△토지관리 김양수△남북협력 이상후△지역도시개발 김동인△경제자유구역사업 김영식△미래전략사업 조영득△해외사업 김기환△U-city사업 박성환△국토주택정보 한헌△인사 홍성구△재무 박천필△노사협력 명용주△고객지원 이건호△정보지원 배상철△기술총괄 허만택△심사평가 금철수△단지건설관리 김석명△주택건설관리 이건형△세종시기획 유춘재△혁신도시사업 성백륜△연구지원 신현구[본부장]△서울지역 박종천△부산울산지역 이창환△인천지역 박완수△경기지역 조성필△강원지역 김성균△충북지역 하문용 △대전충남지역 성증수△전북지역 김종령△광주전남지역 고재택△대구경북지역 김호경△경남지역 정형균△제주지역 이광희△경기동북부사업 김원근△동탄사업 안재호△판교사업 박찬흥△파주사업 조승면△아산사업 이상형△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1 강명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2 정만구△행정중심복합도시개발 최창열△오산사업 김용율△청라영종사업 조재영△평택사업 이종덕△위례사업 홍석기[단장]△변화관리 김용태△비상계획 홍길대△직할시공추진 유재청◇전보△개성지사장 신종갑△인재개발원장 신재만△감사실장 노승인■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이사 금종수■에너지관리공단 △저탄소에너지기반본부장 국자중■우리투자증권 ◇그룹장 △채권영업 김범용△Equity파생 이선규◇부서장△신사업전략 이윤학△해외주식 윤석부■동양종합금융증권 ◇부장 승진△금융센터관저지점 김경수△BA전략팀 김영록△Coverage팀 김인호△투자전략팀 김주형△금융센터강동본부점 박재우△금융센터송도지점 박진욱△금융센터계양구청지점 성홍영△골드센터영업부 송준훈△Coverage팀 신진수△금융센터선릉역지점 안용현△금융센터성북지점 정봉락△금융센터신사지점 최안호△마산지점 한근일△기획팀 한동진◇지점장 승격△골드센터강남점 설재환△금융센터서산지점 조일찬△금융센터관악지점 전진호△울진지점 최종익△김해지점 김광현◇지점장 전보△골드센터영업부 신남석△금융센터안산중앙지점 이동훈△시청프라자지점 배흥재△금융센터홍대지점 김광현△금융센터서광주지점 강인성△금융센터강서본부점 최도운△금융센터광주본부점 조병수△금융센터홍제지점 이배오△금융센터창원지점 서도근△금융센터동북본부점 박현열■한국증권금융 ◇전보 △여신관리부문장 이문훈△자산운용〃 황승규△리스크관리실장 박전규△신탁부문장 김창옥△비서실장 조규범△명동지점장 홍성현△IT관리팀장 이석영△시장지원〃 박영녹△일반영업〃 오정구△수탁실장 박정규△자금기획팀장 조동희■대한생명 ◇지원단장 △둔산 송찬섭△여수 기재완■메리츠화재 ◇임원 △리스크관리본부장 이준근△계리재경〃 황재영△감사팀장 유훈◇부서장△장기보험전략팀장 유석용△영업교육〃 박종호△서울권교육센터〃 김상수■코트라 ◇상임이사 보임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겸임) 이한철△해외마케팅본부장 곽동운△통상정보〃 오성근△구주지역〃(프랑크푸르트KBC 센터장 겸임) 조병휘
  • 부안 특산품 中수출길 텄다

    전북 부안군 특산품인 뽕술과 곰소소금, 도자기가 중국에 진출한다. 부안군은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대표단이 지난 24~27일 중국 충칭(重慶)시 우룽(武隆)현을 방문, 시내 대형 쇼핑센터에 ‘부안 특산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과 우룽현은 실무단을 꾸려 연내에 농특산품과 식음료, 공예품 등을 취급하는 20평 규모의 전시판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전시판매장이 설치될 곳은 매주 수만명이 다녀가는 충칭 최고 번화가에 있는 관광전용 쇼핑센터로 부안 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할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뽕 재배기술 이전, 문화관광사업 공동전개, 친환경농산품 시장개척, 교류 정례화 등도 합의했다. 이 밖에 지역 학생과 공무원의 상호 어학연수, 주민 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김호수 군수는 “부안군의 첫 해외교류가 구체적인 성과까지 이뤘다.”며 “특히 부안 특산품이 중국에 진출할 확고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중랑 청소년들의 마을가꾸기

    중랑 청소년들의 마을가꾸기

    “처음엔 그저 자원봉사 점수 때문에 참여한다는 마음이 더 컸는데 막상 우리 동네의 불편한 점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마을이 깨끗해지니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혜원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미소) 중랑구가 청소년 자원봉사와 마을가꾸기 사업을 연계하는 ‘청소년 주민불편 살피미’ 봉사단 사업을 통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봉사단 사업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며 마을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봉사점수뿐 아니라 애향심까지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28일 중랑구에 따르면 망우3동주민센터는 지난 7일 혜원여고와 매월 한차례 토요일 수업을 현장 봉사활동으로 대체하는 ‘청소년 주민불편살피미’ 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봉사단은 1학년 학생 350여명으로 구성했다. 주민불편살피미 제도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고하면 구청 담당부서에서 현장확인 후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제도. 이에 따라 지난 19일엔 망우3동주민센터에서 봉사단 참여학생들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단 발대식도 가졌다. 이날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인근 지역을 돌며 1800ℓ 분량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모으고 불법광고물 등을 없앴다. 또 보도블록 파손과 신호등 고장 등 20건의 주민불편사항을 구청에 신고했다. 주민센터와 구는 신고된 사항들을 점검한 뒤 이를 곧바로 개선했다. 이번 활동으로 청소년들은 동네를 관심있게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가졌을 뿐 아니라 마을 구석구석의 불편함 점을 직접 신고함으로써 지역환경을 개선시키 데 일조했다. 망우3동주민센터 권용호 과장은 “지역과 연계된 다양한 봉사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사랑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동참할 수 있는 많은 사업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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