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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적 야심에 눈먼 푸틴 총리 세계유산 바이칼호 폐수 허용

    지구상에서 가장 깊고 오래된 호수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가 한 남자의 정치적 야심 때문에 오염될 위기에 처했다. ●호수인근 펄프생산 금지법 폐지안 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바이칼 호수 주변에서 종이, 펄프 생산을 금지한 환경법 시행령 폐지안에 서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40여년간 바이칼 호수에 폐수를 무단 방류해오다 2008년 환경부의 시정조치로 문을 닫았던 시베리아 최대의 제지회사 바이칼스크가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환경 단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푸틴 총리의 이번 조치는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거물 기업인의 편의를 봐준 것이며 동시에 2012년 대선에 앞서 표밭을 다지려는 정치적 목적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바이칼스크는 푸틴 총리의 친구인 억만장자 올레그 데리파스카 베이직 엘리먼트 그룹 회장이 49%의 지분을 소유한 회사다. 데리파스카의 측근들은 그가 공장을 살리기 위해 푸틴 총리와 정부 고위관료들에게 로비를 펼쳤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크렘린궁으로부터 가장 많은 구제금융을 얻어내기도 했다. 차기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푸틴 총리는 바이칼스크를 회생시킴으로써 시베리아 노동자들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최근 지방을 순례하며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을 방문해 고용안정과 자금지원을 약속하는 장면으로 TV에 자주 등장했다. 그는 지난 8월 미니잠수함을 타고 바이칼 호수의 수심 1.4㎞까지 내려가 “호수 바닥이 아주 깨끗하며 환경적인 피해가 전혀 없다.”고 중계방송을 하며 바이칼스크 회생을 암시하기도 했다. 푸틴의 대변인도 이번 시행령 폐지로 1만 6000명의 노동자가 생계를 유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환경단체 “친분있는 제지회사 편의 봐준것” 1966년 설립된 바이칼스크 공장은 해마다 20만톤의 펄프와 1만 2000톤의 종이를 생산해왔다. 바이칼 호수의 물을 원료로 생산된 펄프는 러시아의 핵탄두 제조에도 쓰여왔다. 환경단체는 이 공장이 유해한 다이옥신과 유황 화합물을 무단으로 바이칼 호수에 방출해 바이칼물범 등 수백여종의 고유생물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환경단체가 2008년 10월 바이칼스크와 벌인 소송에서 승리한 뒤 러시아 환경부는 공장에 폐수 정화시설을 설치할 것을 명령했지만 바이칼스크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지난해 2월 공장 문을 닫고 20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지난해 3월 회사가 파산절차에 들어가자 직원들은 고속도로를 점거하며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로만 바즈헨코프 활동가는 “푸틴 총리는 호수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20년의 노력을 허사로 만들었다.”면서 “화학물질 범벅인 폐수 방출을 허락한 것이 범죄가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 복지사각 틈새계층 지원 확대

    서울 복지사각 틈새계층 지원 확대

    서울시가 지난달 가동된 정부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과 연계해 틈새계층까지 긴급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최저생계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으나 부양 의무자 기준이나 소득·재산 기준을 초과해 지원이 중단된 가구를 ‘저소득 틈새계층’으로 지정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틈새계층 중 고령자 등 근로 능력이 없는 가구는 특별구호비를 한 가구당 19만원까지 지원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가구는 무단광고물 제거 등 취로사업을 통해 하루 2만 1000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또 최저생계비 이하 가구는 아니지만 소득이 없어 긴급 지원을 필요로 하는 차상위 계층은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차상위 계층은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로,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가구다. 일시적 위기상황에 처한 차차상위 계층의 경우 ‘SOS 위기가정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한 후 사후에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차차상위 계층은 최저생계비 170% 이하, 재산가액 1억 8900만원 이하를 기준으로 한다. 특히 시는 이들 지원대책에서도 누락되는 가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연계해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관할 구청사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강남구 ‘3無도시’ 만든다

    강남구 ‘3無도시’ 만든다

    서울 강남구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G20(세계 주요 20개국) 회의를 앞두고 냄새·먼지·모기가 없는 ‘3무(無) 도시’ 조성에 나서는 등 빨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직 G20 개최지는 공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삼성동 코엑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는 만큼 ‘서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자치구’로서 그동안 G20 회의가 열렸던 세계 주요 도시에 뒤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것이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1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개최지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코엑스로 결정되길 희망한다.”면서 “개최지로 확정되면 G20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단계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코엑스 주변과 역삼동 국기원 일대, 압구정동 로데오길 주변 등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하수구 악취 저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수관과 하수관이 분리되지 않아 하수구에서 심한 악취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하수관 안의 악취를 상시 모니터링해 일정 수준 이상 냄새가 나면 산화제 약품을 자동적으로 투입해 악취를 없애는 방식이다. 특히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하는 행위를 하수구 악취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과태료를 현행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리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동시에 단속 인원을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 구는 또 도로의 물청소를 매주 1~3회에서 2~4회로 늘리고, 물청소 후에는 진공흡입 청소를 벌여 ‘먼지 없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동차 매연에 따른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도 올 상반기까지 경유버스를 무공해 CNG버스로 전면 교체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구는 코엑스 주변의 삼성동·청담동·대치동과 양재천·탄천변 일대를 ‘모기 방역 특별구역’으로 정해 방역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특별 방역기동반(22개반 160명)을 상시 가동하고, 자체 개발한 친환경 초음파 발생기를 활용해 모기 유충까지 박멸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3무 도시’ 외에도 글로벌 스탠더드 디자인 도시에 걸맞게 거리의 옥외 간판을 정리하고 휴지통과 이면도로 통신선을 정비하는 한편 도로변 낡은 공중전화 부스 123개를 신형으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또 코엑스 주변 공중화장실 120곳과 음식점, 상가건물 화장실을 깨끗하고 세련되게 바꾸고, 개방 화장실 수도 현행 115곳에서 25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도 구는 명소와 맛집 등을 영어·프랑스어·일어 등 다국어로 소개하는 문화지도를 새로 제작해 호텔 등에 비치하고, 회의 기간에 코엑스 주변에서 패션 페스티벌과 댄스 페스티벌 등을 열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맹 구청장은 “G20을 계기로 강남구가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분야별, 단계별 계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서울시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구글 사태’ 美·中 자존심대결 양상

    ‘구글 사태’ 美·中 자존심대결 양상

    │베이징 박홍환특파원│구글이 “중국어판 구글(www.google.com.cn)의 검색결과에 대한 검열을 하지 않겠다.”고 폭탄선언을 한 직후인 13일 밤부터 중국어판 구글에서는 톈안먼(天安門) 사태 등 민감한 사진들이 검색되기 시작했다. 파룬궁(法輪功) 등도 조심스럽게 온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시장 철수’라는 배수진을 치고 검열에 항거하고 있는 구글에 대해 중국 정부는 14일 “국내법을 따른다면 우리는 해외 인터넷 업체들이 중국에서 영업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검열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구글 검색에 뜬 민감한 내용들은 또 다시 사라졌다. 검열 당국과 구글의 숨바꼭질이 시작됐다.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 중국의 미사일방어(MD)체계 구축 등으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사건 역시 G2(미국과 중국) 간 힘겨루기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관측이다. 때마침 데이비드 셔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미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 “동아시아에서 적극적 개입정책을 계속하겠다.”고 천명했다. ‘구글 사태’는 G2가 지난해의 탐색전을 거쳐 본격적인 힘겨루기 단계로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여서 전 세계가 그 귀추에 주목하고 있다. 일단은 정보통신(IT)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야후와 MS가 구글의 입장에 동참한 가운데 중국에서는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닷컴이 나섰다. 야후는 “사용자들의 정보를 무단으로 얻기 위해 네트워크에 침투하는 모든 행위를 강력하게 비난한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 우리는 구글과 같은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반면 알리바바닷컴의 최고경영자 마윈(馬云)은 “떠나는 건 쉽지만 중국 시장을 포기하면 큰 손실을 입을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구글을 질책했다. 홍콩 펑황왕(鳳凰網) 긴급 여론조사에서 중국 네티즌의 83%는 구글의 철수를 바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양국 정부도 일진일퇴했다. 미국은 백악관과 상무부 등이 나서서 “중국은 인터넷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인터넷은 개방돼 있다.”며 “중국 정부는 인터넷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맞섰다. 중국을 대하는 미 내부 분위기는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건너다)’를 외쳤던 지난해와는 사뭇 달라 보인다. 안보담당 고위인사들은 전날 하원 군사위청문회에서 중국발 위기 가능성을 집중 거론했다. 로버트 윌러드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미군과 정부 통신망 및 컴퓨터시스템 등이 중국 내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 공격의 지속적인 목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스 그렉슨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미국과 중국 간에 오해 또는 소통부족이 발생하면 대결이나 분쟁 국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셔 차관보는 “‘타이완 문제에 대해 결정적 시기가 도래했다.’고 판단한다면 중국은 증강된 군사력을 인접국을 압박하는 데 사용할 위험성이 있다.”고 우려한 뒤 동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적극 개입 필요성을 설명했다. stinger@seoul.co.kr
  • 임진강 야간취사·야영 4월부터 전면금지키로

    지난해 9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6명이 목숨을 잃은 임진강 유역에 야간 취사와 야영 행위가 4월부터 전면 금지된다.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은 임진강 파주·연천 구간 108.1㎞에서 야간에 취사하거나 야영할 수 없도록 하는 고시안을 마련해 4월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금지 시간은 하절기(5~9월)의 경우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며, 동절기(10~4월)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다. 4월부터 임진강 유역에서 야간에 취사하거나 야영을 하다가 적발되면 하천법 98조 제1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인명피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야간 취사·야영을 금지하게 됐다.”며 “낮 시간이라도 경고방송이 발령되면 야영객들은 즉시 물 밖으로 피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소설 ‘엄마를… ’ 음원 서비스한다

    소설 ‘엄마를… ’ 음원 서비스한다

    신경숙 작가의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엄·부)가 오디오북으로 시판된다. 시각장애인용 비매품에서 벗어나 아예 일반인을 겨냥한 판매용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순수문학의 본격 오디오북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내친 김에 전자책(e-북) 시장 진출까지 타진하고 있어 출판계의 관심도 비상하다. 엄·부를 펴낸 출판사 창비는 12일 “엄·부 오디오북을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설 엄·부는 지금까지 130만부 이상 팔렸다. 강일우 창비 상무는 “지난해 9월 비매품으로 오디오북(CD 10장 1세트)을 제작, 시각장애인 도서관 등에 기증했으나 오디오북을 듣고 싶다는 일반인들의 요청이 쇄도해 판매용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판용 오디오북에는 최근 ‘남녀탐구생활’로 인기몰이 중인 성우 서혜정씨를 비롯해 배한성, 고은정 등 40여명의 성우가 6시간 남짓 연기를 펼친다. 마치 라디오 드라마를 듣는 느낌이다. 가격(1세트 20만원)이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흠이다. 도서관,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게 창비 측의 기대다. 엄·부의 진출로 오디오북 시장의 성격 변화도 예상된다. 그간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이 오디오북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대부분의 오디오북은 어학 학습, 자기계발 등 실용서적 또는 어린이책 구연동화 수준에 그쳐 왔다. 디지털 콘텐츠로서 음원(音源) 서비스가 함께 이뤄지는 점도 눈에 띈다. 엄·부 오디오북은 음원을 컴퓨터, MP3, 스마트폰 등에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강 상무는 “디지털 콘텐츠 무단복제 방지 및 판매 서비스 체계인 저작권 관리시스템(DRM·Digital Rights Management)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2차 저작물인 음원 판매 및 관리라는 점에서 다른 출판사들의 관심도 지대하다.”고 전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촛불집회 시민단체 보조금 중지 정당”

    촛불집회 참여를 이유로 보조금 지급을 거절한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김홍도)는 사단법인 한국여성노동자회가 행정안전부장관을 상대로 낸 보조금지급중지결정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행안부가 비영리 민간단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것은 재량행위이므로 공익상 필요가 있으면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며 “불법폭력 집회·시위 참여가 형사범죄이고 이들 집회 등에 참여한 단체에 세금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국민의 법감정에 배치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행안부가 불법폭력 집회·시위 참여를 보조금 제한 사유로 든 것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여성노동자회는 2008년 5월 광우병국민대책회의에 참여해 촛불집회가 불법폭력 집회·시위로 변질됐음을 알면서도 대책회의의 집회·시위에 관한 행동방안을 적극 지지·선전했고, 6월 경기도 광주 미국산 쇠고기 보관창고 앞 인간띠잇기 대회를 주도해 도로 무단 점거 등 행위를 했다.”며 행안부의 보조금 지원 거부처분이 적법하다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뉴 SM5’ 타고 제주 해안도로 달려보니…

    ‘뉴 SM5’ 타고 제주 해안도로 달려보니…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뉴 SM5를 7일 제주도 일대에서 열린 기자 시승회에서 직접 타봤다. 제주도 해안도로를 포함한 약 125km의 시승코스에서는 뉴 SM5의 안락한 주행성능이 돋보였다. ◆ 유럽차 스타일 내·외관…향기 내뿜는 실내 시승에 앞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롭게 바뀐 외관 디자인이다. 기존 SM5는 닛산을 기반으로 한 일본차 스타일이었지만, 뉴 SM5는 르노를 기반으로 유럽차의 세련미를 강조했다. 전면의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는 일체감을 주며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후면은 날카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 덕분에 날렵한 인상이다. 실내에 들어서니 유럽차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대시보드 디자인과 재질감은 BMW 5시리즈가 연상된다. 시승차는 최고급형인 RE 모델로 내비게이션과 퍼퓸 디퓨저, 마사지 시트, 뒷좌석 독립 에어컨 등 풍부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특히 국산차 최초로 적용된 퍼퓸 디퓨저는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장치로 뉴 SM5가 추구하는 웰빙 콘셉트를 느낄 수 있다. 퍼퓸 디퓨저는 2가지 향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3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 정숙한 주행성능…승차감은 동급 최고 바람이 많이 부는 해안도로에서 뉴 SM5의 정숙함은 빛을 발했다. 시승차에 동승한 르노삼성 관계자는 “진동소음(NVH)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코너링 성능도 수준급이다. 해안도로의 굽이진 길에서도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차체는 정확히 코너를 탈출한다.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자 부드럽게 멈춰서는 주행 안정성도 만족스럽다. 추월을 위해 가속페달에 힘을 주니 RPM 상승에 비해 가속은 더디게 느껴진다. 141마력 2.0ℓ 엔진은 강력한 가속력보다는 안락한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채용된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변속기는 변속 충격이 없어 승차감 향상에 도움을 준다. 엔진과 변속기, 서스펜션은 조화를 이뤄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인다. ◆ 합리적인 가격 책정…YF쏘나타와 한판 대결 뉴 SM5가 주목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다. 뉴 SM5의 판매가격은 PE 2080만원, SE 2200만원, SE Plus 2370만원, XE 2430만원, LE 2530만원 RE 2650만원이다. 르노삼성차는 뉴 SM5의 가격을 현대차 YF쏘나타에 비해 약 200만원 낮게 책정했다. 기존 SM5에 비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1~4%)했지만 상품력은 높아졌다. 오는 18일 르노삼성차는 뉴 SM5를, 현대차는 YF쏘나타 2.4 모델을 나란히 출시해 중형차 시장의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나간다. 진정한 승자가 누가 될지는 소비자가 판단해 줄 것이다. 제주=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과부-전교조 4년만에 교섭 재개하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교육과학기술부에 단독으로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2006년 9월 이후 4년만에 교과부와 교원노조의 교섭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교과부에 따르면 ‘교원 노조가 복수일 경우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단체교섭을 요구해야 한다.’고 규정한 교원노조법 제6조 3항이 올 1월1일부로 효력을 상실했다. 이에 전교조는 11일 예비교섭을 진행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4일 교과부에 전달했다. 교과부는 현재 전교조의 교섭요구에 응할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와 교원노조는 2002년 12월30일 교원보수, 근무시간, 후생복지, 연수 등 105개조에 대한 단협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단체협약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그 당시 체결한 단협 또한 2005년 3월30일자로 이미 효력이 상실한 상태다. 이후 교원노조는 단협 갱신을 위해 2004년 1월과 2005년 9월 두 차례 교섭 요구안을 교과부에 제출했으나 교원노조의 교섭단 구성에 문제가 생겨 2006년 9월 이후 교섭이 중단됐다. 창구를 단일화해 교섭을 요구해야 하지만 2006년 반(反)전교조 성향의 자유교원조합이 설립되자 의견차이가 생겨 단일 교섭단을 꾸리지 못해서였다. 이후 지금까지 교과부와 교원노조 간 ‘무단협’ 상태가 지속돼 왔다. 교과부 관계자는 “개별 노조와의 교섭에 모두 응하려면 부담이 큰 게 사실”이라며 “전교조의 예비교섭 요구건의 경우 공문에 좀 불확실한 부분이 있어 응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중이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김태욱, 중국 짝퉁 웨딩회사 ‘활개’로 곤욕

    김태욱, 중국 짝퉁 웨딩회사 ‘활개’로 곤욕

    가수겸 웨딩 사업가 김태욱이 운영하는 웨딩 기업 아이웨딩네트웍스(이하 아이웨딩)의 짝퉁이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김태욱은 2년 여 준비 기간을 거쳐 작년 12월 아이웨딩 차이나를 오픈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후 한달 간 1000여건의 이용문의를 받는 등 인기를 얻자 바로 짝퉁 웨딩사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중국의 짝퉁 웨딩사들은 아이웨딩측의 샘플사진을 무단으로 복사해 자사 사이트에 등록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로고(CI)와 웹사이트 디자인 등을 교묘하게 편집 사용해 아이 웨딩측에 피해를 입혔다. 현재까지 밝혀진 짝퉁 웨딩사만 3곳으로 더욱 많은 짝퉁 웨딩 업체들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김태욱 대표는 “웨딩서비스 분야까지 가짜가 등장하고 회사명을 도용을 한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현재 대대적인 법적 조치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올해로 창립 10년째인 아이웨딩은 2009년 300쌍의 중국인 고객의 결혼을 성사시킨 바 있다.사진 = 중국 짝퉁 사이트 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비 올려야 생존” 신기술경쟁 가속

    “연비 올려야 생존” 신기술경쟁 가속

    ‘자동차 연비를 끌어올려라.’ 올해 세계 자동차 업계가 ‘연비 전쟁’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유가 상승과 각국 정부의 연비 정책 강화 등으로 ‘연비 나쁜 차’는 퇴출 기로에 서게 된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연비규제안을 제정, 2016년까지 평균 연비를 현재 10.5㎞/ℓ보다 대폭 상향된 15.1㎞/ℓ를 충족토록 했다. 정부도 이르면 2011년부터 자동차세 부과 기준을 현재의 배기량에서 연비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으로 바꾼다. 하이브리드 개발뿐 아니라 현실적으로는 판매량이 가장 많은 가솔린 차량의 연비 개선이 발등의 불인 셈이다. ●가솔린차량 연비개선 발등의 불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차들의 연비는 대폭 향상되고 있다. 오는 18일 출시되는 현대차 쏘나타 2.4는 가솔린 직분사(GDI) 엔진을 탑재, 연비를 13.0㎞/ℓ로 끌어올렸다. 르노삼성의 뉴 SM5도 중형차 처음으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장착, 구 모델 연비(ℓ당 10.8㎞)를 크게 웃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5일 출시된 닛산 ‘뉴 알티마’는 3.5 모델 연비가 10.3㎞/ℓ, 2.5 모델은 11.6㎞/ℓ를 구현했다. 기아차의 첫 준대형 모델인 K7은 2.4 모델 11.8㎞/ℓ, 3.5 모델이 10.6㎞/ℓ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완성차 업체들의 연비 신기술, 무엇이 있을까. ●다이어트와 엔진 기술 혼합하라 세계적 트렌드는 차체 중량 감소와 엔진 다운사이징이다. 탄소섬유, 마그네슘 등 신소재를 적용한 ‘경량 차체 설계’ 기술로 체중은 줄이고 내구성은 높이는 게 목표이다. 독일 폴크스바겐도 2012년형 폴로 중량을 30% 정도 감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탄소섬유가 고가의 소재여서 국내 차에 적용할지는 가격경쟁력 확보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엔진은 고압·직접분사 등 기술 혼용이 추세다. 미 포드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터보차저를 조합한 ‘에코 부스트(EcoBoost)’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연료 소모가 종전보다 20%, CO2 배출량은 15%가 준다. 포드는 올해부터 5년 이내 신차 50만대에 장착한다. 폴크스바겐은 터보 및 슈퍼차저를 동시 장착한 엔진을 개발, 골프와 시로코 등 소형차에 적용한다. 현대기아차가 개발 중인 8단 변속기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에어로 다이내믹스’도 연료 효율을 높이는 주요 기술이다. ●에코 드라이빙을 최적화하라 소프트웨어는 ‘스마트’해진다. 신형 쏘나타, K7 등 국내 신차마다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이 장착되고 있다. 연료 소비가 많으면 적색등이, 정속주행 때는 녹색등이 켜져 운전자가 스스로 연비를 개선한다. 닛산이 개발한 ‘에코 페달 시스템’은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필요 이상 밟으면 자동차가 페달을 밀어낸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내비게이션이 인기다. 스페인 벡시아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내비게이션 ‘에코나브’는 최단 거리보다 연료 효율이 가장 좋은 경로를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주행 시 언제 가속할지도 알려준다. 친환경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경우 20~33%의 연료 소비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도 해외 판매용 투산ix에는 연비가 가장 높은 도로를 안내하는 ‘그린 루팅(Green Routing)’ 내비게이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서울 돈암동 등 동네 뒷산 41곳 나무·연못 어우러진 ‘웰빙숲’으로

    서울 돈암동 등 동네 뒷산 41곳 나무·연못 어우러진 ‘웰빙숲’으로

    서울 성북구 돈암동, 도봉구 방학동 등 쓸모없이 버려져 있던 동네 뒷산들이 ‘웰빙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무단주차 및 무허가 건축물 난립으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던 주택가 인근 뒷산 41곳을 ‘웰빙 숲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동네 뒷산 공원화 사업’은 도시계획상 공원 용지로 묶여 있으면서 장기간 방치된 주택지 인근 뒷산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노원구 월계동, 강동구 상일동, 종로구 사직동 등 41곳(45만㎡)의 공원 조성공사가 끝났으며, 올 연말까지 57곳(67만 8000㎡)의 뒷산이 공원으로 대변신한다. 시는 무단주차 등으로 훼손됐던 도봉구 방학동 616-766 일대 5000㎡에 각종 수목을 심고 바닥분수와 각종 체육시설을 설치해 휴식·운동공간으로 재조성했다. 무단 경작지로 방치됐던 노원구 월계동 산37-1 일대 7889㎡도 크고 작은 나무들과 초화류를 심어 산책로로 정비했다. 그동안 무허가 건물이 집단으로 위치해 공원의 기능을 다하지 못했던 강동구 상일동 1만 2610㎡의 경우도 보상을 통해 건물을 없애고 주변을 정비, 생태하천이 흐르는 공간으로 바꿔 놓았다. 시가 동네 뒷산공원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3276명 중 68%가 만족한다고 응답, 호응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까지 28곳을 추가로 마련, 총 85곳의 웰빙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설문결과 시민들이 선호하는 공원시설로 수목식재공간29%, 연못 등 수경시설 25%, 운동시설 26% 순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결과를 반영해 훼손된 공원을 물이 흐르고 나무가 우거진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르노삼성차, 기본가치 높인 ‘뉴 SM5’ 공개

    르노삼성차, 기본가치 높인 ‘뉴 SM5’ 공개

    르노삼성자동차는 7일 제주도에서 기자 시승회를 갖고 뉴 SM5를 공개했다. 총 36개월의 개발 기간과 약 4천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뉴 SM5는 르노삼성차의 첫 글로벌 신차로 주행성능과 조종안전성, 진동소음(NVH) 등 기본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뉴 SM5는 뼈대부터 새로워졌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새 플랫폼이 사용됐으며, 2.0ℓ CVTC II 가솔린 엔진과 닛산의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조화를 이뤘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141마력, 최대토크는 19.8kg.m이며, 연비는 12.1km/ℓ이다. 뉴 SM5는 역동적이며 감성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외관은 세련미와 우아함을 실내는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동급 최초의 마사지 시트와 뒷좌석 독립 에어컨, 향기를 내뿜는 퍼퓸 디퓨져 등 웰빙을 강조한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뉴 SM5는 기본가치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차”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력으로 동급 중형 세단들과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출시되는 뉴 SM5의 판매가격은 PE 2080만원, SE 2200만원, SE Plus 2370만원, XE 2430만원, LE 2530만원 RE 2650만원이다. 제주=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ar~리스마 중형차 한·일전

    Car~리스마 중형차 한·일전

    일본차 업체들이 올해 한국의 중형차시장을 단단히 벼르는 것 같다. 한국차의 장점인 ‘가격경쟁력’을 자신들의 무기로 삼았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신차 효과’로 일본차의 공세를 잠재우겠다는 계산이다.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신차는 일본의 ‘베스트 셀링카’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깔려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동시에 가격 파괴에 나선 일본차에 품질로 ‘맞불’을 놓은 현대기아차의 승부가 어떻게 전개될지 사뭇 흥미진진하다. ●2000만원대 중형 수입차 등장 8일 업계에 따르면 중형 세단에서 첫 2000만원대 일본차가 출시됐다. 미쓰비시모터스는 2010년형 ‘랜서(2.0)’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놀라운 점은 무릎 에어백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360만~600만원 낮아졌다. 뉴 랜서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다이내믹트림의 경우 2990만원, 스페셜트림은 2750만원이다. 2000㏄급 4기통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현대차의 YF쏘나타와 르노삼성차 ‘뉴SM5’의 최고급 모델 가격이 각각 2700만원대, 26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한국닛산도 가격 파괴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4세대 ‘뉴 알티마’를 300만원가량 낮춰 판매하고 있다. 뉴 알티마는 프런트 후드 등 내부와 외부 디자인을 대폭 바꾸고, 성능과 편의장치도 개선했다.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최첨단 ‘엑스트로닉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뉴 알티마의 3.5, 2.5모델 연비는 각각 10.3㎞/ℓ, 11.6㎞/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2.5모델 3390만원, 3.5모델은 3690만원이다.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을 겨냥한 닛산의 승부수라는 분석이다.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대표는 “지난 한달 간 사전예약 물량이 500대를 넘고 있다.”면서 “올해 2500대의 뉴 알티마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요타도 지난해 10월 캠리 2.5를 3490만원에 출시해 일본차의 가격인하 바람을 일으켰다. 혼다는 주력 모델인 어코드의 가격을 최대 10%(2.4모델 3590만, 3.5모델 4090만원) 내렸다. 그 결과 지난해 수입차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성능·연비·친환경 업그레이드 일본차의 가격 공세에 맞서 수성에 들어간 국내 업체들도 분주해졌다. 현대차는 오는 18일부터 YF쏘나타 2.4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의 차세대 2.4ℓ급 가솔린 엔진인 ‘세타 직분사(GDI) 엔진’을 탑재해 성능과 연비, 친환경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최고 출력은 201마력, 연비는 13.0㎞/ℓ로 동급 수입차보다 앞선다. 가격은 고급형이 2866만원, 최고급형은 2992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형 쏘나타 2.4 모델보다 최고 출력은 12% 이상, 연비는 13% 이상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도 뉴SM5를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사전계약 물량으로 1만대를 돌파한 뉴SM5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차도 지난해 최고급 사양을 장착한 신차 ‘K7’를 출시하며 도요타 캠리에 맞불을 놓고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국산차의 가격 인상에 대한 역풍과 반일 감정의 약화 등으로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일본차의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일본차의 가격 인하가 심리적으로 현대기아차를 압박하는 요인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성층권을 나는 ‘U-2 정찰기’ 퇴역 연기

    성층권을 나는 ‘U-2 정찰기’ 퇴역 연기

    주한미군에도 배치돼 대북 정찰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U-2’ 정찰기의 퇴역이 연기됐다. 미국의 군사전문지인 성조지는 U-2 정찰기의 퇴역이 2011년에서 1년 뒤로 연기됐다고 공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 공군은 이와 관련해 “퇴역시기를 ‘현재는’ 2012년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U-2를 대체할 만한 적절한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퇴역이 더 연기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드래곤 레이디’(Dragon lady)라는 애칭을 가진 이 정찰기는 냉전이 한창이던 1955년 첫 비행을 실시한 이래 약 50년간 미국의 주력 정찰기로 활약했다. 각종 정찰위성이나 ‘RQ-4’ 글로벌 호크(Global Hawk)같은 첨단 무인 정찰기까지 날아다니는 상황에서 50년이나 된 정찰기가 꾸준히 쓰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찰능력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무인기 중 가장 뛰어나다는 글로벌 호크도 U-2에 비하면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U-2의 특별한 비행능력 때문에 가능하다. 이 정찰기는 8만 5000피트, 약 25km 상공을 비행할 수 있다. 대형 여객기인 B-747이 3만 5000피트 내외를 비행하는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고도다. 글로벌 호크는 6만 5000피트(약 20km) 상공을 비행하기 때문에 탐지범위가 U-2에 비해 짧다. 25km상공은 성층권의 아랫쪽으로 공기가 희박해 일반 항공기들은 비행이 불가능하다. 비행에 필요한 양력을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때문에 U-2는 이 높이에서 비행하기 위해 글라이더처럼 긴 날개를 갖고 있다. 조종사도 우주인 같은 헬멧과 특수복을 입는다. 한편 U-2는 성능만큼 별난 과거를 갖고 있다. 50년대에는 소련과 중국의 하늘을 제 집처럼 드나들기도 했는데, 당시에는 성층권을 날아다니는 U-2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소련은 ‘SA-2 가이드라인’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해 1960년 5월, 영공을 침범한 U-2를 격추하는데 성공한다. 냉전이 한창이던 시기에 미 공군 항공기가 소련의 미사일에 격추된 위기상황이었지만 미국은 이를 모른 체했다. 항의를 할 경우 U-2 정찰기를 이용해 공산국가들의 영공을 무단침범했던 사실을 인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U-2는 이후에도 쿠바와 중국 등에서 다수가 격추돼 상대방 국가의 영공 바깥에서 정찰을 실시하는 것으로 운영방식을 바꾸게 된다. 사진 = 미 공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닛산, 300만원 내린 ‘뉴 알티마’ 출시

    닛산, 300만원 내린 ‘뉴 알티마’ 출시

    5일 한국닛산이 가격을 300만원 가량 낮춘 뉴 알티마를 출시하며 새해 더욱 치열해질 중형차 경쟁에 합류했다. 알티마는 1993년 6월 출시 이후 4세대에 해당하는 모델로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310만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차종이다. 새롭게 출시된 뉴 알티마의 외관은 전면의 후드, 크롬 그릴, 헤드램프, 범퍼와 알루미늄 휠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실내는 소재와 마무리 품질을 개선했다. 편의장비로는 버튼 스타트와 인텔리전트 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등을 기본사양으로 갖췄다. 또 DMB,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가 지원되는 스크린과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 USB 단자를 장착했다. 뉴 알티마는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X트로닉 무단변속기를 장착해 연비를 높였다. 공인연비는 3.5 모델 10.3km/ℓ, 2.5 모델 11.6km/ℓ다. 한국닛산 그렉 필립스 대표는 “뉴 알티마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500대 이상이 사전 예약될 정도로 인기 차종”이라며 “올해 2500대의 뉴 알티마를 판매해 한국닛산의 판매목표인 4000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뉴 알티마의 가격은 2.5 모델 3390만원, 3.5 모델 3690만원이다. 2.5 모델 기준으로 토요타 캠리 2.5 모델보다는 100만원, 혼다 어코드 2.4 모델보다는 200만원 낮게 책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용산시위’ 9명 추가 기소

    용산참사가 용산참사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와 재개발조합간 합의를 통해 사건발생 345일 만에 마무리된 가운데 참사에 대해 항의 시위를 벌였던 철거민들이 추가로 기소됐다. 이들이 36~69세 여성들임에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은 물론 공무집행방해·공용물건손상·업무방해·폭력행위처벌법 위반·일반교통방해 등과 함께 지난해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이 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야간옥외집회 금지조항까지 적용시켰다. 범대위와 조합간 합의와 사법절차는 별개라는 검찰의 입장이 그대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유호근)는 지난해 1월 용산참사 발생 이후 재개발 지역을 무단 점거하고 공사를 방해한 용산4가 철대위위원장 유모(40·여)씨, 전철련 조직강화특위 위원 김모(36·여)씨 등 9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유씨 등은 지난해 1월 용산참사가 발생한 뒤 5월까지 참사현장인 남일당 건물에 분향소를 차려두거나 건물주변에서 추모집회를 열어 ‘이명박 살인정권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건물과 도로를 점거하고, 건축폐기물을 방출해 차량통행을 막는 등의 방법으로 재개발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용산참사로 사망한 고 이상림씨의 부인을 경찰이 연행했다 석방하는 과정에서 여경 3명의 상의와 허리띠를 잡아당기고 팔을 잡아 꼬집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채증작업을 벌이던 경찰의 가슴을 밀치고 주먹으로 허벅지 안쪽을 두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류주형 범대위 대변인은 “참사현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행사를 벌인 것까지 모두 범죄로 몰았다.”면서 “장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검찰이 찬물을 끼얹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당사자간 합의와 사법절차는 별개일 수밖에 없다.”면서 “참사 직후 관련자 조사가 늦춰지면서 처리가 다소 지연됐을 뿐이다.”고 말했다. 조태성 장형우기자 cho1904@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美단체 “방북 로버트박 선처를”

    미국내 북한 인권운동 단체인 북한자유연합(대표 수전 숄티)은 30일(현지시간) 북한에 무단 입국한 로버트 박을 선처해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신선호 유엔주재 북한대사에게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우리는 그의 행동이 전적으로 북한 주민에 대한 사랑과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북한 당국이 감안해 주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 [모닝 브리핑] 北, 로버트 박 억류사실 공식 확인

    북한이 지난 24일 중국에서 두만강을 건너 무단 입북한 재미교포 북한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28)씨의 억류 사실을 사건 발생 5일 만에 공식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24일 미국 사람 한 명이 조(북한)·중 국경지역을 통하여 불법입국해 억류됐으며 현재 해당 기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나 억류자의 구체적인 신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3월 북·중 접경 지역에서 탈북자 문제 취재 중 북한에 억류된 미국 여기자 사건 때와 같은 보도 방식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서울시 무단방치자전거 수거

    서울시가 도로나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 수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보행인의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자전거를 제때 수거 및 처리하기 위해 수거업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무단방치 자전거 통합처리 시스템에 따라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수거 안내문을 붙이고 10일이 경과해도 주인이 찾아가지 않을 경우 구를 대신해 수거·매각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5561대의 무단 방치 자전거를 거둬들였고 올해도 11월까지 6316대를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무단방치 자전거 통합처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연간 7000여대의 자전거 보관대 설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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