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단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청부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AI 분석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32
  • “더 물러날 곳 없다… 與 이제야 이런저런 제안”

    “더 물러날 곳 없다… 與 이제야 이런저런 제안”

    국가정보원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야당 측 간사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1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 없는 김새는 청문회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더 이상 물러날 자리가 없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민주당이 장외투쟁에 나서게 된 것은 새누리당이 원 전 국정원장과 김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증언대에 세우지 않겠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서울광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새누리당 간사는 라디오에서 이들이 재판 중이므로 출석하지 않을 시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청문회장에 나오지 말라는 메시지”라고 단정했다. 이어 “여당은 혹시 그들이 청문회에 나와서 돌발, 돌출 발언, 폭로 발언을 해서 정권에 부담을 안기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지금 원·판·김·세(원세훈, 김용판, 김무성, 권영세)를 청문회에 나오지 말라고 하는 행태는 국정조사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은 특위 위원 3분의2가 국조 실시에 반대했고 국조 돌입 후에도 아무 준비도 없이 처음부터 파행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있었다”면서 “민주당은 고육지책으로 촛불과 함께 싸우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의 주장은 ‘원·판·김·세’를 청문회에 세우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의원과 권 주중대사 이 두 사람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회의록을 무단 유출한 범죄자”라며 “원·판·김·세 4명을 반드시 청문회에 내보내겠다는 새누리당의 확약 문서가 없는 한 그런 청문회장에 들어가는 것은 독가스실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내에서) 만약 그런 타협을 어느 누구라도 강요하면 간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다만 “새누리당이 놀라서 이런저런 달콤한 제안을 하고 있나 보다. 하지만 국조 특위 옥동자를 살리는 협의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상의 여지는 남겨 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조용기·조희준 끊임없는 법적 분쟁…배임에 차영 ‘친자확인’ 소송까지

    조용기·조희준 끊임없는 법적 분쟁…배임에 차영 ‘친자확인’ 소송까지

    차영(51)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조희준(47)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들을 낳았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조씨 일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조용기(77) 여의도순복음 교회 목사를 비롯해 그의 아들들은 끊임없이 소송에 휘말리고 있다. 조 전 회장은 차씨의 소송 제기로 민사재판까지 받게 됐다. 조 전 회장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넥스트미디어홀딩스의 계열사 자금 36억여원을 무단으로 대출받아 자신의 세금을 납부하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조 전 회장은 지난 6월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풀려난 뒤 바로 상고해 이 사건은 대법원의 최종 판단만 남아있다. 또 교회자금 150억여원을 주식투자에 써 교회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로 지난해 12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조 전 회장은 지난 2001년에도 세금 25억원을 포탈하고 회사 돈 18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2002년 서울 고등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조용기 목사도 조 전 회장 소유의 주식을 적정가보다 훨씬 높게 사들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 150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35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지난 6월 말 기소됐다. 조 목사의 차남인 조민제(41) 국민일보 회장은 용역대금을 부풀린 허위견적서 제출 등 방법으로 신문발전위원회의 신문발전기금 2억여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달 초 항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 핵심상권, 집 앞에서 누려라…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송도 핵심상권, 집 앞에서 누려라…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아파트 입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특히 아파트 가까이 대형 상권이 위치한다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져 수요자 입장에서는 금상첨화일 것. 단순히 쇼핑만 즐길 수 있는 마트나 백화점과 달리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한 대형 상권은 쇼핑은 물론, 교육, 문화, 여가 생활을 한번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 최근 송도국제도시에 107개 브랜드가 입점하는 대형 쇼핑 타운인 ‘NC 큐브’가 오픈하면서 인근 주거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입지라 평가 받는 1공구 내 조성된 ‘NC 큐브’는 한해 500만 명이 다녀가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보다 약 2배 넓은 규모로 꾸며져 많은 쇼핑객과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공구 내에는 ‘NC 큐브’가 조성된 커낼워크뿐만 아니라 더샵 센트럴파크 I•II몰도 위치해 송도를 넘어 광역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4만1,035㎡ 규모의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I몰에는 바바리안모터스와 볼보코리아 등 외제차 매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현재 95% 이상의 상가가 입점 완료한 상태다. 바로 옆에는 3만6,920㎡ 규모의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II몰도 조성돼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업무단지 1공구 지역은 GCF 사무국을 비롯해 유엔기구들이 입주하는 G-타워와 대우인터내셔널이 입주하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을 비롯해 초고층 빌딩이 위치해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입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송도국제도시는 토지이용계획과 업무지구를 통해 상권이 계획적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현재 조성된 핵심 상권을 위협하는 상권이 생길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이미 상권이 형성돼 활발하게 운영 중인 1공구 지역은 국제기구 입주 등 다양한 호재까지 겹쳐 향후 상권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대형 상권을 갖추고 있는 1공구 인근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한 커낼워크와 센트럴파크 I, II몰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도심 중심상권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총 1,138가구로 구성되며,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706가구로 일반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 모델하우스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 마케팅센터에서 조성되어 있다. 분양문의: 1577-05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민선 5기 3년! 구정의 품격] 노현송 강서구청장

    [민선 5기 3년! 구정의 품격] 노현송 강서구청장

    “제가 미래 강서를 이끌 마곡지구를 성공적으로 만들겠습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낮고 작지만, 확신에 찬 어조로 마곡지구 완성을 자신의 손으로 이루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 구청장은 “강서구의 미래가 걸린 마곡지구 개발이 본 궤도에 올랐다”면서 “아무도 모르겠지만 사실 LG그룹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LG 간의 중재를 도맡았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고 불리는 마곡지구 개발의 열쇠는 선도기업 유치에 달렸었다. 또 낙후된 강서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늘리려면 대기업의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노 구청장은 생각했다. 따라서 마곡지구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던 LG그룹을 잡는 것도 서울시가 아닌 노 구청장의 몫이었다. 서울시는 LG가 요청한 마곡지구의 땅 23만㎡ 중 50%만 분양하겠다고 했다. 이에 LG는 그렇게 적은 면적에는 투자하지 않겠다며 인천 송도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었다. 노 구청장은 안타까웠다. 강서지역 발전을 위해서 마곡지구에 LG 같은 대기업의 투자가 꼭 필요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울시와 담판을 벌였다. 기존 50%만 제공하겠다던 시를 설득해 LG 신청 면적의 58%인 13만여㎡를 분양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또 추가 부지신청이 있으면 적극 수용하겠다는 협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LG가 마곡지구 13만여㎡에 2조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최근 LG가 추가로 4만㎡를 더 분양받은 것도 노 구청장과 서울시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이처럼 노 구청장의 중재로 LG가 마곡지구 총 17만㎡에 3조 2000억원을 투자하게 됐다. 이는 그동안 서울의 변두리 지역으로 알려졌던 강서구가 최첨단 산업단지로의 변신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노 구청장은 “마곡지구는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단지, 주거단지 등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마곡지구에 기업들이 입주하는 2020년이면 서울의 제2도약을 가능케 하는 상권 중심지,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서 발전의 걸림돌인 공항 고도제한 문제 해결에도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도 ‘고도제한 해제 절대 불가’라는 입장에서 다른 나라 사례 등을 살펴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보자는 쪽으로 입장이 바뀌고 있다”면서 “조만간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비행안전영향평가’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정부와 고도제한 완화를 본격적으로 협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구청장은 민선 2기(1998~2002년) 강서구청장과 제17대 국회의원(2004~2008년)을 거친 서울지역 유일한 구청장이다. 그래서인지 정치와 행정의 조화를 이루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 구청장은 “강서주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은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면서 “시작보다 마무리를 잘하는 구청장으로 불릴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소방도로·우범지역 CCTV 설치… 광진구 사업수 1위

    광진구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8개 사업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광진구는 지난 26~2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2014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예산편성 심사에서 지역 18개 사업이 선정돼 총 35억 8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필요한 사업을 서울시에 제안하는 것이다. 최근 서울시는 내년 참여예산을 정하기 위한 한마당을 열었다. 지역 곳곳에서 올라온 1460개 사업 가운데 1, 2차 심사를 거쳐 1100억원 규모의 410개 사업이 최종 투표 대상으로 압축됐다. 시민 예산 위원 212명 가운데 195명이 참석, 한 명당 410개 사업의 30% 규모인 123표를 공감이 가는 사업에 1표씩 행사했다. 500억원을 상한선으로 삼아 다득표 순으로 223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광진구는 주민 제안사업의 구체화와 검토, 현장실사,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경제산업과 환경, 공원, 문화체육 등 8개 분야에 총 20개 사업 40억 1100만원을 제안해 이 중 18개 사업이 선정됐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범죄 다발지역 폐쇄회로(CC)TV 설치 ▲노후된 포장도로 정비 ▲위험 수목 가지치기 및 안전한 공원 조성 ▲생생한 직업체험 등은 40% 이상의 높은 득표율로 선정됐다. 또 ▲화재 취약지역 소방도로 개설 ▲쓰레기 무단투기 CCTV 설치 ▲침체된 상권 맛의 거리 한마당 등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잠실대교 북단 강변북로 진입로 개선공사 ▲중곡동 학교 밀집지역 보행친화 통행로 조성 ▲동자초 보행 통학로 확보 등 교통분야 4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강변역 일대의 ‘교통특구’ 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지난해의 문제점 분석 등을 통해 충분하게 검토하고 준비한 결과로 어려움을 겪는 구 살림과 지역 발전에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이번 사업이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 실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CNN 앤더슨 쿠퍼 스토킹 男 체포

    CNN 앤더슨 쿠퍼 스토킹 男 체포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미국 CNN의 간판스타 앵커 앤더슨 쿠퍼를 끈질기게 스토킹한 40대 남성이 결국 체포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뉴욕 퀸스에 거주하는 알렉스 하우스너(48)로 이름이 알려진 이 남성은 올해 1월부터 6개월여 동안 쿠퍼와 그의 남자 친구 벤저민 마이사니가 살고 있는 자택에 무단으로 들어가 발로 문을 걷어차는 등 네 차례나 침입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우스너는 이외에도 쿠퍼와 그의 남자 친구에게 수백 통의 전화를 걸어 괴롭혀왔으며 지난 26일에는 쿠퍼가 방송을 진행하는 맨해튼의 CNN 방송 센터를 찾아와 심한 욕설과 함께 침입을 시도해 경비원으로부터 제지를 당한 바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우스너는 현재 협박과 스토킹 등 가중 폭력혐의로 수감되어 있으며 앤더슨 쿠퍼에게 접근 금지가 명령되어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우스너는 정신과 치료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담당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 앤더슨 쿠퍼의 방송 선전 화면 (CNN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자전거 기증’ 중구 특수임무유공자회 중고자전거 90대 수리해 제공

    ‘가스통 아저씨’(북파공작원)들이 중구에 자전거 90대를 기증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중구지회는 29일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중고 자전거 기증식을 열었다. 중고품을 깨끗하게 수리해 재활용한 것으로 이들은 20 0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500여대를 지역 사회에 내놨다. 자전거 기부에 나선 것은 ‘보수꼴통’이라는 곱지 않은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지역 사회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그들은 지역 주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수단으로 자전거를 선택했다. 특별한 기술은 없었지만 비교적 간단한 자전거 수리를 배우기는 어렵지 않았다. 서동춘 중구지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5명이 주택가와 도로변 등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절차에 따라 거둬들였다. 이렇게 모은 폐자전거를 을지로4가 중부시장 인근 컨테이너 박스 한쪽에서 수리했다. 녹을 깨끗이 제거한 후 광택을 입혔다. 그렇게 작업한 자전거 150대를 2009년 7월 중구청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거기서 힘을 얻은 서 지회장은 또 열심히 폐자전거 100대를 고쳐 2010년 7월 중구 각 직능단체에 건넸다. 이런 친환경 녹색운동 실천으로 구의 도움을 받아 2010년 10월 을지로4가에 ‘자전거 무료이용 수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전문 수리기술을 갖춘 회원 15명이 타이어 교체와 경정비 등을 무상으로 해 주고 주민이나 지역 단체에 자전거 기증도 한다.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단지를 돌며 하루에 자전거 30~50대를 무상수리 해 주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기증한 곳은 동주민센터와 직능단체, 중·고등학교, 어린이집 등이다. 서 지회장은 “앞으로도 우범지대 순찰과 자전거 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희소성 높은 한강변 역세권 오피스텔 “여기있네”

    희소성 높은 한강변 역세권 오피스텔 “여기있네”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 천호역 역세권에 한강시민공원도 쉽게 이용가능 사회 전반적으로 친환경 트랜드가 확산되면서 분양시장에도 비수기인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하천이나 강이 인접한 수변 오피스텔이 흥행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피스텔은 교통, 입지 등의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상품의 특성상 대체로 삭막한 도심에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업무용보다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오피스텔 입주민도 쾌적성과 삶의 질을 따지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한강변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월세가 좀 더 비싸더라도 이왕이면 교통여건과 주거 쾌적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단지를 선호하고 있다”며 “이러한 단지들은 하방 경직성도 강해 투자자들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교통여건이 우수하면서 주거쾌적성까지 좋은 단지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주거쾌적성이 좋은 대표적인 단지로 한강변을 꼽을 수 있다. 한강변 오피스텔은 조망은 물론 시민공원을 통해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고,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희소성까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분양 중인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는 교통여건과 우수한 주거쾌적성까지 갖춘 오피스텔로 꼽힌다. 이 단지는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가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뿐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라이딩, 조깅 등의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부에 공개공지 및 옥상에 조성된 다양한 녹지시설과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어 도시 속의 여유로운 휴게공간도 제공한다. 또한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도심, 강남권 등의 업무지역으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천호대로, 외곽순화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으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주변으로 현대백화점, 이마트, 2011아울렛, 로데오거리 등 대형쇼핑 시설이 밀집돼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 아산병원, 제2롯데월드타워(2015년 완공 예정) 등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설계했다. ‘L’자형으로 배치해 조망과 개방감을 높였고, 3층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설치되며 가구별 개인 창고 제공 및 코인세탁실 등도 마련된다. 또한 지하 3층~지상 6층까지 주차장으로 전 차량 자주식 주차가 가능해 오피스텔의 불편한 주차문제를 해결했다. 다양한 혜택으로 투자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현재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 50%는 무이자며, 계약금의 이자수익을 지원해주는 혜택을 한시적으로 진행 중이다.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4층~지상 35층, 1개동, 전용 24~27㎡ 총 752실로 수요자들에게 인기 많은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에 있는 천호역 7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471-556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 “감금사건 김현·진선미도 증인으로” 야 “원세훈·김용판부터 먼저 채택하자”

    역시 증인이 문제다.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국정조사 특위가 29일 파행 3일 만에 정상화됐지만 여전히 증인 채택 등의 문제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특위는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참고인 선정을 논의하다 합의에 실패하고 향후 조사 일정만 처리한 뒤 30여분 만에 산회했다. 여야 간 합의된 의사일정을 감안하면 다음 달 7일 청문회를 위해 늦어도 31일까지는 증인 범위에 대한 여야 합의가 끝나야 한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증인 출석 요구서가 청문회 7일 이전에 송달돼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오전 열린 비공개 협의에서 양당 간사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전체회의까지 진통이 이어졌다. 여야는 공통으로 제시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 권은희 전 수사경찰서 수사과장 등 18명에 대해서는 의견접근을 이뤘다. 민주당이 요구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증인 채택에도 중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증인 일괄 채택’을 고집했다. 권성동 새누리당 간사는 전체회의에서 “김현·진선미 민주당 의원 등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건에 대한 증인 채택이 수용돼야 원 전 원장, 김 전 청장도 수용할 것”이라면서 “(감금사건에 연루된) 민주당 당직자는 증인채택이 되고, 국회의원이 채택 안된다면 (의원의) 특권을 인정하자는 꼴 아니냐”고 주장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사전 유출설에 제기된 권영세 주중대사, 김무성 의원에 대해서도 “아무런 입증자료없이 개연성이 있다고 증인으로 부르는 건 정치공세”라고 맞섰다. 반면 정청래 민주당 간사는 ‘공통 증인 우선 채택’을 주장하면서 “원 전 원장, 김 전 청장은 합의의 여지가 없다. 두 사람과 여야 공통 증인 18명 등 총 20명을 오늘 의결하자”고 요구했다. 더 나아가 “원 전 원장의 댓글 사건 용인 여부를 알려면 이명박 전 대통령도 증인대에 세워야 한다고 했다”고까지 했다. 또 민주당은 지난 26일 남재준 국정원장이 기관보고에 ‘무단결석’한 데 대해 여야합의로 고발조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권 간사는 “간사 간 협의 때는 한마디 말도 없다가 이제 와서 또 딴소리를 한다”고 일축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군산 30대女 실종사건, 블랙박스 영상 보니…

    군산 30대女 실종사건, 블랙박스 영상 보니…

    경찰관을 만나러 간다며 집에서 나간 여성이 실종된 가운데 사건의 실마리가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2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50분쯤 군산에 살고 있는 이모(39·여)씨가 군산경찰서 소속 정모(40) 경사를 만나러 간다고 나간 뒤 행방불명됐다. 경찰은 이씨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실종 다음날은 25일 정 경사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또 정 경사의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회수해 검토 작업을 벌였다. 경찰이 처음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을 때에는 사건과 관련된 부분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좀 더 면밀히 살펴본 결과 경찰은 영상 일부분이 지워진 것을 확인했다. 이에 복원 작업을 진행하자 뜻하지 않은 장면이 포착됐다. 어두컴컴해 신원이 정확히 드러나지는 않지만 누군가가 삽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지나가는 모습이 발견된 것이다. 이 영상은 이씨가 실종된 24일 오후에 찍힌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씨의 실종신고를 접한 경찰은 대대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된 지 나흘이 지난 이날 현재까지도 이씨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이씨가 만나러 간다던 정 경사도 경찰 조사를 받은 다음날인 26일 무단결근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경찰이 정 경사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정 경사는 변장을 한 채로 강원도 영월, 대전, 전주를 거쳐 군산으로 잠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 경사의 위치를 추적해 강원도 영월의 한 다리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그러나 정 경사의 행적은 이후 대전에서 포착됐다. 26일 오후 3시쯤 대전 동구 용전동 대전복합터미널 대전-전주행 승강장 근처 폐쇄회로(CC)TV에 모자를 눌러쓴 모습이 포착됐다. 조사 결과 정 경사는 이날 전주행 버스를 탄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산 대야행 버스를 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 경사의 군산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행적을 뒤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마방 출입 세븐·상추 ‘영창 10일’

    안마방 출입 세븐·상추 ‘영창 10일’

    안마시술소 출입 등으로 ‘연예병사’(국방홍보지원대원)제도 폐지를 촉발시킨 이상철(왼쪽·가수 상추)·최동욱(오른쪽·가수 세븐) 일병을 포함한 ‘연예병사’ 7명이 영창에 들어간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연예병사의 소속 부대(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징계대상 8명 중 7명에게 영창 처분을, 1명에게 근신 징계를 결정했다. 오늘부터 근지단 내 영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춘천 수변공원에서 열린 ‘위문열차’ 공연이 끝난 뒤 마사지를 받으려고 숙소를 무단이탈한 이상철 일병과 최동욱 일병은 근무지 이탈에 따른 성실의무 위반으로 영창 10일 처분을 받았다. 강모 병장 등 휴대전화를 영내로 반입한 5명은 복종의무 위반으로 영창 4일 처분을 받았다. 이모 상병은 춘천 공연이 끝난 뒤 영화를 보려고 부적절한 시간에 외출했다는 이유로 10일 근신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2명의 병사는 처음에 마사지를 받으려고 중국식, 태국식 시술소를 차례로 갔으나 문이 닫혀 심야에 영업하는 안마방 2곳을 방문했지만, 퇴폐 업소임을 인지하고 바로 나왔다”면서 “성매매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영창 처분을 받은 병사는 재판 절차를 거쳐 형사 처벌을 받은 구속자들과 같은 장소에 별도로 구금되고 그 날짜만큼 복무기간이 늘어난다. 다만, 전과 기록은 남지 않는다. 앞서 국방부는 일부 연예병사들이 군인으로서 품위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 18일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고 15명의 연예병사 중 복무기간이 3개월 이상 남은 12명을 경기·강원 소재 야전부대로 재배치하기로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누드 셀카’ 유포 여배우 결국 정신병원행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문제아’ 배우 아만다 바인즈(27)가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현지언론들은 아만다 바인즈가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다 정신병원에 구금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에 위치한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차고 진입로에 불을 낸 혐의를 받았다. 당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횡설수설하는 아만다 바인즈에 대한 정신과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만다 바인즈의 부모는 이번 사건과 관련, “현재 딸이 혼자 생활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해를 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법원에 후견인 선정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만다 바인즈는 영화 ‘쉬즈 더 맨’, ‘왓 어 걸 원츠’, ‘헤어 스프레이’, ‘시드니 화이트’ 등에서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하지만 2010년 영화 ‘이지 A’에 출연한 이후 트위터를 통해 돌연 은퇴 의사를 밝힌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해 자신의 생일파티가 끝난 뒤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고, 약물 중독 논란에 휩싸이는 등 각종 사건·사고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상반신을 노출한 사진을 올려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마방 논란’ 세븐·상추, 영창 10일 중징계

    ‘안마방 논란’ 세븐·상추, 영창 10일 중징계

    군 당국은 25일 안마시술소 출입 등으로 물의를 빚은 연예병사에 대해 예상보다 높은 수위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연예병사의 소속 부대(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징계대상 8명 중 7명에게 영창 처분을, 1명에게 근신 징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21일 춘천시 수변공원에서 열린 ‘위문열차’ 공연이 끝난 뒤 마사지를 받기 위해 숙소를 무단이탈한 가수 상추(본명 이상철·일병)와 세븐(본명 최동욱·일병)은 10일 영창 처분을 받았다. 또 김모 병장과 강모 병장, 이모 상병, 김모 상병, 이모 상병 등 5명은 휴대전화 무단 반입 사유로 각각 4일의 영창 처분이 내려졌다. 하지만 춘천 위문열차 공연이 끝난 뒤 영화를 보기 위해 부적정한 시간에 외출했던 다른 이모 상병은 10일 근신 처분을 받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춘천 위문열차 공연이 끝나고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상추와 세븐은 마사지를 받기 위해 중국식, 태국식 시술소를 차례로 갔지만 문이 닫혀 심야에도 영업을 하는 안마방 2곳을 방문했다”면서 “하지만 퇴폐 영업을 하는 곳임을 인지하고 바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상추와 세븐은 순수하게 마사지를 받을 목적이었지 성매매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지만 군인복무 규율 위반과 무단이탈 등의 징계사유가 있어 영창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이외 휴대전화를 반입한 5명의 연예병사가 영창 처분이라는 예상 밖의 중징계를 받은 것은 이들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지난 10일 전역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복무기간 배우 김태희씨와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복무 규율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을 당시에는 7일 근신 처분을 받아 논란이 일었었다. 세븐과 상추 등 영창 처분을 받은 병사는 재판 절차를 거쳐 형사 처벌을 받은 구속자들과 같은 장소에서 별도로 구금되고 구금일수만큼 군 복무기간이 늘어난다. 다만 형사 처벌과 달리 전과 기록은 남지 않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국정조사] 국정원 국조 ‘정상회담록 논쟁’

    24일 국회에서 첫 시작을 알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는 여야 의원들이 조사 범위를 지키는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국정조사 시작과 함께 “국조와 관련 없는 질의가 나오면 의사 진행을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야당 측이 권영세 주중대사의 녹취록을,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지난해 12월 14일 부산 서면에서 한 지원 유세 영상을 공개하면서 정상회담록 사전 유출 의혹을 제기하자, 국정조사는 난타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권 의원은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을 따로 만나 “계속 이렇게 나가면 회의록 무단 폐기 국정조사를 주장하며 문재인 의원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의원들을 말릴 수가 없다. ‘NLL’(서해 북방한계선) 얘기가 많긴 했다”면서 “양당 간사가 자제 요청을 하면서 불을 꺼보자”고 답했다. 국정조사는 일시적으로 중심을 잡는 듯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댓글이 “종북세력에 대한 견제 업무”라고, 야당은 “검찰 수사가 부실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정조사 범위를 지키자던 새누리당 의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언급한 것을 신호로 다시 불이 붙었다. 여야는 국정원 댓글 사건 얘기를 하다가도 틈만 나면 NLL을 두고 대립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새누리당이 국정조사 진행에 의지가 없다”는 점을 문제 삼고 나서면서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새누리당이 국정조사 범위를 따지는 것은 하기 싫다는 것”이라면서 “다음 주 29일부터 (권 의원이) 휴가 간다는 말이 있고, (국정조사가) ‘정치쇼다’라고 얘기했다는 기사도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모범으로 삼지 않아야 할 사례가 박 의원의 국정활동”이라고 맞받았다. 이날의 여야 대결은 ‘시각전’(視覺戰) 양상으로 전개됐다. 너도나도 화려한 도표나 파워포인트(PPT)를 들고 나왔다. 각자의 주장과 논리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대국민 설득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회의록 관련 사건이 있었던 시기를 연도별로 정리한 표를 들어 보이며 흐름을 정리했고,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민주당의 정치공작 관계도’라는 제목의 PPT 자료를 제시했다. 새누리당의 반대로 특위 위원에서 제척된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도 이날 참관석에 앉아 꼼꼼히 메모를 하며 같은 당 의원에게 자료를 전달하거나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등 ‘코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민선 5기 3년! 구정의 품격] 이해식 강동구청장

    [민선 5기 3년! 구정의 품격] 이해식 강동구청장

    부자의 몸조심일까, 겸손일까. 지방선거 1년을 앞두고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현직 구청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직무평가’와 ‘재출마 시 지지도’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4일 만난 이해식(50) 강동구청장에게 이 얘길 꺼냈더니 손을 휘휘 내저었다. “보니까 구별 표본이 300명이고 해서…. 그렇게 믿을 만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조사 결과는 안 본 걸로 치고 일하려고요.” 몸조심 치곤 표정이 너무 엄격해 겸손으로 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구청장이 여론조사 결과보다 더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대목은 공약의 성실한 이행이다. “이런저런 상을 많이 받았지만 ‘민선 5기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점이 가장 뿌듯하다”고 했다. 그럴 만도 하다. 둔촌동에 친환경 텃밭을 마련해 2010년부터 시작한 도시농업 사업은 전국적인 도시농업 열풍으로 이어졌다. 이 열풍을 정착시키기 위해 도시농업지원센터 ‘싱싱드림’을 중심으로 ‘강산강소’(강동에서 생산된 농산물 강동에서 소비)를 내세운 로컬푸드시스템도 인기다.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숲이 파괴된 걸 역이용한 숲 가꾸기 운동으로 10만 4000여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었다. “당직실 야근보고를 받아 보면 늘 빠지지 않는 게 고양이 폐사였다”며 그게 가슴이 아파 시작한 것이 ‘길냥이(길거리 고양이) 급식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발상의 전환이란 차원에서 전국적인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다. 지역발전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숙원사업이던 지하철 9호선 연장 문제를 해결했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대비해 2010년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세웠다. 구와 학교, 재단, 동문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기금을 만들어 학생들 교육에 투자하는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를 만들어 기초 학력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 수를 확 줄였다. 요즘 이 구청장이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녹지와 주거단지 위주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넘어 자체적인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2011년 엔지니어링공제조합회와 손잡고 상일동 일대에 짓기로 약속했다. 걸림돌은 그린벨트 문제다. “성사만 된다면 6000억원대의 자금을 투입해 1만 6000여명이 일하는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문제는 그린벨트인데, 어쨌든 그린벨트 일부를 허물어서 만드는 거니까 이윤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공공성 부분을 더 강화하는 방식으로 반드시 성사시키려고 해요. 최근 박원순 시장도 긍정적인 뜻을 보였기 때문에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여기에다 고덕동 첨단업무단지까지 합치면 강동구의 미래청사진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는 5년째 구청장이다. 2008년 보궐선거로 구청장에 당선돼 2010년 재선됐다. 2008년 당선 때는 유일한 민주당 구청장이자 최연소 구청장이었다. 서강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그는 1995년 강동구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풀뿌리 정치에 몸담아 왔다. “30대 초반에, 그러니까 기성 시스템에 불만이 있을 때 구의원, 시의원으로 시작했어요. 해 보니까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젊은 분들에게도 지방의회부터 한번 도전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정용진 부회장 무혐의 처분… 봐주기 논란

    신세계 이마트의 노조탄압 등 부당노동행위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최병렬(64) 전 이마트 대표이사 등 17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하지만 이번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받아 온 정용진(45) 신세계 부회장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리해 재벌총수 일가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같은 혐의를 받아 온 허인철(53) 현 이마트 대표이사에게도 무혐의 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권혁태 서울노동청장은 22일 ‘이마트 부당노동행위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최 전 대표이사 등 이마트 임직원 14명과 협력업체 M사 대표 등 협력업체 임직원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청이 지난 1월부터 150여일간 수사한 결과 조직적으로 부당노동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마트 경영진을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한 ‘이마트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마트는 복수노조 시행을 앞둔 2011년 3월쯤 전사적인 ‘NJ(노조) 대응팀’을 만들고 전국 조직별로 직원들의 양대 노총(민주노총·한국노총) 가입 여부를 무단으로 확인하고, 노조 조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불법 미행하는 등 노조설립 방해에 나섰다. 미행에는 카메라와 녹음기는 물론 차량 위치추적기와 망원경 등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청은 이런 혐의 전반을 사실로 확인했다면서도 조직적인 부당노동행위의 최 윗선으로는 정 부회장이 아닌 최 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권 청장은 “참고인 112명 등을 소환조사한 결과 당시 이마트 경영은 최 전 대표이사가 경영을 담당하면서 부당노동행위를 지시하거나 보고받았고, 직속인 윤모 인사총괄본부장이 집행을 총괄했다”며 “정 부회장에 대해서도 통신 내역 조회와 소환조사 등을 실시했지만 부당노동행위에 개입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대위의 권영국 변호사는 수사 결과에 대해 “결국 월급 사장 정도만 기소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수사가 됐다”면서 “인사·노무와 관련한 자료들이 월급제 사장에 불과한 등기 대표이사에게만 보고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회의록 증발 논란] 끝내 못 찾으면…메가톤급 책임 공방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되면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으로 촉발된 회의록 정국은 이른바 ‘사초(史草) 게이트’로 비화될 수밖에 없다. 회의록 실종의 시기·주체 등 책임소재를 둘러싼 여야의 ‘회의록 훼손’ 공방이 장기화 되는 것은 물론 ‘회의록 찾기’ 과정에 대한 정치적 논란도 가열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주장하는 ‘이명박 정부 폐기설’을 일축하며 참여정부 인사들에게로 칼끝을 겨눴다. 이 대통령 당선 직후 회의록 내용 유출을 우려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청와대·국가정보원에 회의록 폐기를 지시했다는 주장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당시 김만복 국정원장이 ‘회담 기록을 재생산해 갖고 있었다’는 정황도 이를 뒷받침한다”면서 “이 전 대통령은 회의록 공개를 주장했던 당사자여서 폐기를 지시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사초를 불태운 행위’, ‘분서갱유’ 등 공세 수위를 높여온 새누리당은 회의록 실종의 사법적 책임을 가리기 위해 검찰 고발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역사의 기록물을 ‘우주에서 바늘찾기’로 보관하는 것이 어디 있느냐”면서 “문서가 있다고 해도 못 찾는다면 그 부분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기록물 전달·보관에 대한 책임 규명까지 주장했다. 정상회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자 대통령기록물의 국가기록원 이관을 총지휘했던 문재인 민주당 의원과 친노(친노무현) 진영은 뜻밖의 불똥을 맞게 됐다. 이들은 정치 공세를 피하기 위한 특검 주장 등 선제대응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진위가 논란을 빚자 지난달 21일 “정상회담 회의록은 물론 국가기록원 관련 자료 일체를 공개하자”고 제안한 당사자다.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사실이면 정치를 그만둘 것”이라고 배수진도 쳤다. 친노 진영은 이명박 정부의 회의록 훼손 의혹에 무게를 싣고 있다. 친노 핵심인사인 홍영표 의원이 이날 이(e)지원 사본 무단 접속 의혹을 제기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회의록 관련 실체를 밝히기 위해 이지원 사본이 보관됐던 봉하마을까지 손대야 하는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 그러나 여야 공방 속에 사실 확인은 뒤로 밀린 채 정치적 논란만 길어질 공산이 높다. 이 과정에서 친노 계열 분화는 야권 차기구도와 맞물려 불가피하게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미 문 의원의 회의록 공개 주장에 대해 “국민은 전임 대통령을 정쟁에 끌어들여 공격하는 일은 옳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국정조사에 화력을 집중해야 하는데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온다. 한편 이날 이지원 구동을 하지 못함에 따라 민주당이 열람기한 연장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22일 최종 결론을 낼 경우 ‘끝까지 시도해 보지도 않고 판도라의 상자를 덮어버렸다’는 의혹도 피할 수 없다. 국정원에 보관 중인 회의록 음원 파일 공개는 후속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음원 파일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했던 새누리당 소속 서상기 정보위원장은 이날 “회의록 실종은 중대범죄이기 때문에 그 책임소재를 먼저 가리고 여야가 ‘NLL 수호 공동선언’으로 출구전략을 찾아야 한다. 그 문제(음원 파일 공개)는 추후 얘기”라며 한발 물러섰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미, 이달 말 전작권 전환 재연기 논의

    한·미, 이달 말 전작권 전환 재연기 논의

    한·미 국방 당국이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제4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재연기하는 문제를 본격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안보협의회(SCM)까지 결론을 내려면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위용섭 국방부 공보담당관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KIDD는 실무 차원에서 한·미 현안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실무회의”라면서 “다양한 의제가 상정돼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6개월마다 열리는 KIDD 회의는 한·미 안보정책구상회의(SPI)와 전략동맹2015 공동실무단회의(SAWG), 확장억제정책위원회(EDPC)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임관빈 국방정책실장과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 브래드 로버츠 미 국방부 핵미사일방어부차관보 등이 참석한다. 하지만 미 정부 내에서 전작권 전환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터라 쉽사리 결론을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상원 재인준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전작권을) 예정대로 전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국군은 매우 능력 있지만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금 부문에서 일부 차질이 있었다”며 여운을 남겼다. 그의 답변이 제출된 시점은 지난달 25일이다. 국방부가 5월 초 미 측에 처음 재검토를 요청했고, 6월 1일 김관진 장관이 척 헤이글 장관에게 거듭 설명한 이후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국제체조심판선발 대규모 커닝 국제체조연맹(FIG)이 국제 리듬체조 심판 선발시험의 대규모 부정행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체조강국인 루마니아와 러시아, 스페인 등지에서 관련자만 60여명 규모다. 모스크바에서는 114개의 답안 내용이 수정됐고, 스페인 알리칸테에서도 257개의 답안 내용이 무단으로 고쳐졌다. 류승우 “도르트문트행 거절” 독일프로축구 도르트문트 입단 제의를 받은 류승우(20·중앙대)가 18일 “부족한 경험을 더 쌓아 다른 기회를 찾기로 했다”고 입단을 거절했다. 부산에서 재활 중인 그는 “처음 입단을 제안받았을 때는 가고 싶다는 생각에 많이 흔들리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내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소신대로 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2∼3년 더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박주호 獨마인츠와 2년 계약 스위스 프로축구 바젤FC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박주호(26)가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마인츠05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마인츠 구단 홈페이지는 18일 “박주호와 2015년까지 2년 계약을 했다”며 “계약을 2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메디컬테스트가 끝나면 곧바로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리시즌 강자’ 손흥민 2호골 독일프로축구 레버쿠젠에 새 둥지를 튼 손흥민(21)이 18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첼암제의 훈련 캠프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17분 3-0 승리를 완성하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4일 분데스리가 2부 팀인 1860 뮌헨과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레버쿠젠 이적 뒤 순조로운 적응 과정을 과시했다. 배구연맹 ‘김연경 사태’ 논의 국가대표 은퇴를 불사하겠다고 배수의 진을 친 여자배구 거포 김연경(25)의 요구와 관련해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가 열린다. KOVO는 18일 충남 천안시 현대캐피탈 종합 훈련캠프에서 이사회를 열고, 23일 오전 10시 30분 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를 열어 김연경이 이의신청한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 [‘NLL 회의록’ 미스터리] 대통령기록물 무단 파기땐

    [‘NLL 회의록’ 미스터리] 대통령기록물 무단 파기땐

    대통령기록물은 대통령이나 비서실, 자문기관, 경호실 등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대통령 활동과 관련해 생산한 문서, 자료 등을 말한다. 현재 경기 성남시에 있는 국가기록원 산하 대통령기록관에는 총 1957만건의 대통령기록물이 있다. 그러나 2007년 4월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역대 대통령들은 퇴임에 즈음해 편의적으로 없앨 자료들은 없애고, 개인이 가지고 갈 기록물들은 모두 챙겨서 청와대를 떠났다. 대통령기록관이 만들어지는 등 대통령기록물을 별도로 보관하기 시작한 것은 참여정부 때부터다. 가장 핵심적인 대통령 관련 활동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 국정운영의 책임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대통령기록관이 보관하고 있는 역대 대통령기록물을 보면 법 제정 이전 대통령들은 많아야 몇 만건 수준이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 3만 8034건, 전두환 전 대통령 4만 3078건, 김영삼 전 대통령 1만 8599건, 김대중 전 대통령 20만 2348건이었다. 법 제정 이후 처음 퇴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825만건의 기록물을 대통령기록관에 이관했다. 대통령기록물은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 열람 가능 기록물, 후임 대통령 등만 볼 수 있는 비밀기록물, 그리고 15~30년 동안 기록 생산 당대의 대통령만 볼 수 있을 뿐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공개되는 지정기록물로 크게 나뉜다. 이번에 논란이 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지정기록물이지만, 비공개 기간에도 국회 재적 3분의2 이상 찬성이나 법원이 발부한 영장이 있으면 일정한 요건하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대통령기록물을 무단으로 파기하거나 국외로 반출했을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 대통령기록물을 은닉, 유출하거나 손상해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