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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철수 서울시의원 “3년간 위반건축물 5만건... 이행강제금 철저 징수를”

    전철수 서울시의원 “3년간 위반건축물 5만건... 이행강제금 철저 징수를”

    최근 3년간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신규 적발된 위반건축물이 5만 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위반건축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이행강제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이행강제금을 실효성 있는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전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은 제277회 정례회 기간 중 주택건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증가하는 위반건축물과 낮아지는 이행강제금 징수율에 대한 강력한 해법을 요구했다. 최근 3년간 위반건축물의 유형은 무허가(신고) 건축물 90.7%(43,815건), 무단 용도변경 2.9%(1,397건), 무단대수선(방쪼개기) 0.9%(419건), 사전입주 0.4%(2,238건)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상습위반(동일인이 최근 3년 내 2회 이상 반복위반)은 매년 50동(52건) 정도 적발되었다. 이행강제금 부과 건수를 보면 2015년 45,630건, 2016년 53,267건, 2017년 8월까지는 23,244건이다. 징수율은 2015년 76.9%, 2016년 70.9%, 2017년 8월까지 63.8%이고, 최근 3년간 체납금액만 450억원에 달한다. 전철수 의원은 단순한 위반이 아니라 영업행위를 위한 과다한 불법 용도변경과 증축 등은 일정 면적 이상일 경우 행정대집행의 조치가 필요한 것이 아닌지 반문하며, 이행강제금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서울시의 현실적인 방안을 주문했다. 이어 “강제성 있는 징수 방안 모색 및 철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한 인력 확보로 이행강제금 징수에 서울시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때려도 파면 없는 의사들… 백색폭력의 ‘검은 대물림’

    때려도 파면 없는 의사들… 백색폭력의 ‘검은 대물림’

    81%가 ‘훈계·주의·경고’만 받고 끝나 중징계 5.8%뿐… ‘파면’ 한 건도 없어 “솜방망이 처벌로 비리·범죄 키웠다” A대학병원은 검찰 고발까지 가능한 모 교수의 성추행 비위를 적발했지만 교수에게 정직 6개월 징계만 내렸다. 수술 도중 여성 전공의를 주먹으로 때린 교수에게는 ‘엄중경고’ 처분만 했다. 이 대학 다른 교수는 유명연예인의 의료기록을 무단 유출했다가 감봉 3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B대학병원은 수술 중 간호사 다리를 걷어차고 폭행한 교수를 정직 1개월 징계 조치했다. 이 대학 치과병원에서는 전공의가 임상실습 나온 학생들에게 상대의 볼에 서로 국소마취를 하도록 하고 이를 조롱한 일도 있었다. 국민권익위원회까지 나서 조사한 사항인데, 병원은 ‘훈계’에 그쳤다. C대학병원 교수의 경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승인을 받지도 않은 치료기기를 피험자에게 사용해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병원 측은 교수에게 ‘불문경고’만 했다. D대학병원 교수도 신고하지 않은 일반음식점 영업을 했다가 병원의 불문경고를 받았다. 각종 문제점이 대학병원을 잠식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경미한 사건’ 수준으로 무마하기 급급한 모습이다. 최근 대학병원 교수의 수련의·전공의 폭력 사건이 이른바 ‘백색폭력’으로 불리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의료인들이 저지른 비리·범죄 행태는 폭력에만 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아 10일 공개한 ‘2014년 이후 국립대학병원 겸직교직원과 전공의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최근까지 성범죄와 폭행 등으로 징계받은 겸직교직원과 전공의는 모두 313명이었다. 그러나 81.1%가 공무원법상 징계로 치지 않는 훈계, 주의, 경고에 그쳤다. 경징계는 13.1%, 중징계는 5.8%였다.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파면’은 한 건도 없었다. D대학의 경우 약제부장(약무직 2급) 채용 부적정과 같은 인사비리를 비롯해 외국학회 지원비 미반납, 환자 본인부담 진료비 징수 부적정,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신축공사 분할계약 부적정, 교내 연구과제 연구결과물 미제출 등 부적정하고 심각한 도덕적 해이가 드러난 수십건에 모두 ‘경고’만 내리기도 했다. ‘솜방망이’ 징계만 내리면서 비리·범죄 행위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김 의원은 “전공의들도 저년차 전공의나 간호사, 환자들에게 금품갈취, 폭언, 폭행, 성희롱 등 강도 높은 비위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국립대병원뿐 아니라 전국 종합병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촉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법원 “사드 배치 협의과정 비공개 정당…공개하면 국익 침해”

    법원 “사드 배치 협의과정 비공개 정당…공개하면 국익 침해”

    경북 성주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협의 과정에서 작성된 한·미 약정서는 비공개 정보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김용철)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10일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민변과 참여연대는 국방부가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한 지난해 7월 사드 배치 협의를 위한 한·미 공동실무단 운영 결과 보고서와 사드의 군사적 효용 검토 결과 보고서에 대한 정보공개를 국방부에 청구했다. 또 지난해 10월 사드 배치 지역이 경북 성주시 성산포대에서 성주 스카이힐 골프장으로 변경되자 공동실무단의 사드 배치 제3부지 평가 결과 보고서도 공개해달라고 추가로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공동실무단 운영 결과 보고서와 제3부지 평가 결과 보고서 등이 ‘2급 군사비밀’에 해당해 2026년 말까지 비밀보호 기간으로 지정했다면서 정보공개를 거부했다. 이에 민변과 참여연대는 “국방부의 상습적이고 광범위한 정보 비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를 명백히 침해한 것이고, 이 같은 비밀주의는 사드 배치 사업에 대한 감시와 비판, 민주적 통제 자체를 가로막는 것”이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원고들이 청구한 정보가 공개될 경우 국가에 중대한 이익을 해할 우려가 있다”며 비공개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그 이유로 재판부는 “원고들이 청구한 정보들은 한미 2급 비밀로 표시돼 있고, 사드의 구체적 미사일 방어 범위와 능력, 또 후보지별 시뮬레이션 분석과 현장실사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를 공개할 경우 북한이나 제3국이 사드의 방어 범위와 능력, 배치 현황 정보를 구체적으로 취득하게 돼 이를 토대로 사드의 미사일 방어능력을 회피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무기나 미사일이 국민의 안전 보장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만큼 이런 보고서가 공개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또 미국과의 외교 관계를 고려해도 해당 정보는 비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운영 결과 보고서나 제3부지 평가 결과 보고서는 한국과 미국이 서로 협의해 군사기밀로 관리 중”이라면서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이를 공개할 경우 한·미 당국 사이의 신뢰를 저해하고 한미동맹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진국 도시처럼 아름다운 건물 미관 가질 수 있을까” 마포구, 강경정책 펼쳐

    “선진국 도시처럼 아름다운 건물 미관 가질 수 있을까” 마포구, 강경정책 펼쳐

    서울 마포구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건축물을 적발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일벌백계에 나섰다. 고층 건물이 빌딩 숲을 이룬 서울 도심 한 가운데를 조금만 벗어나도 옥상 등 기존 건축물을 무단으로 증·개축해 지저분해 보이는 데다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서다.10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4개월간 단속을 벌여 20억 1000여만원 상당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건축법 위반 건수는 1987건에 이른다. 이행강제금은 건축주가 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으로 설치한 건축물에 대해 부과된다. 건축물 허가권자인 구청장이 원상복구나 자진철거 등을 시정명령했는데도,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에 한해서다.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연 2회 부과 가능하다. 구는 앞서 지난해 3~7월 서울시에서 촬영한 항공사진 판독 결과를 바탕으로 위법이 의심되는 건축물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항공 사진으로 봤을 때 1년 사이 구조가 바뀐 건물이 조사 대상에 오른다. 마포구 공덕동 445건, 아현동 311건 등 모두 4796건으로 지난해(3820건)에 비해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담당 공무원 6명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올 2월 개정된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이행강제금은 공시지가, 위반면적, 구조 등 위반 내용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구는 이와 함께 건축물 대장에 법 위반 건축물을 표기해 인허가는 물론 영업 허가를 제한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법 건축물 사례, 적발 시 행정조치 사항 등을 담은 홍보물 3000부를 제작해 지역의 직능단체에 배포했다. 구 관계자는 “위반 건축물을 살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가 현행 건물주에 포괄 승계되므로 반드시 건축물 대장 등 관련 문서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건축물의 간단한 증·개축이 위법인지 조차 모르는 주민들이 있다”면서 “적극 홍보해 주민과 마찰을 줄이고, 선진국 못지않게 어딜 가나 아름도운 도시 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15일부터 한달간 백담사~대청봉 구간 못가요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간 전국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의 이용이 제한된다.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공단)에 따르면 이 기간 국립공원 전체 603개 탐방로(길이 1991㎞) 중 산불에 취약한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20개(506㎞) 탐방로가 전면 통제되고,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6개 구간(144㎞)은 부분 통제된다. 국립공원별 통제 탐방로 현황은 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탐방로 폐쇄에 따라 14일부터 지리산 3개소와 설악산 5개소 덕유산 1개소 등 일부 대피소를 이용할 수 없다. 공단은 과거 산불 발생 지역이나 산불 위험이 높은 곳을 산불 취약 지역으로 지정해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공원 입구에 인화물질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국립공원 내 흡연 행위 및 인화물질 반입과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불법 행위로 적발되면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단은 산불 대부분이 탐방객 실화 등 부주의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인화물질 소지나 통제탐방로 무단 출입 등의 자제를 당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성북 주민 손길에… 꽃밭 된 공터

    성북 주민 손길에… 꽃밭 된 공터

    서울 성북구는 주민 제안으로 성북동에 방치된 공터나 자투리땅을 작은 정원으로 가꿨다고 7일 밝혔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우리 동네 미니정원 만들기’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로 선정된 사업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평가해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집 앞 무단투기로 골머리를 앓던 성북동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으로 탈바꿈된 땅은 모두 쓰레기가 방치돼 있던 공터나 자투리땅이었다. 마을계획단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격주 수요일마다 모여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계절에 맞는 꽃을 심었다. 현재 성북동 주민센터 앞 공터에 위치한 1호 미니정원을 포함해 모두 6개의 미니정원이 조성됐다. 게다가 미니정원에서 수확한 식물을 이용해 요리를 배우는 ‘수확 파티’와 어린이장터, 알뜰시장 등도 열리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아침이 되면 쓰레기가 쌓여 있었던 공터에 다양한 꽃이 피고 식물이 자라나면서 무단투기가 줄었다”며 “악취가 진동하던 길이 지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길로 변해 주민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강구덕 서울시의원 “교육복지프로그램 고교생 참여율 낮아,,, 개선 필요”

    강구덕 서울시의원 “교육복지프로그램 고교생 참여율 낮아,,, 개선 필요”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서울시의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의 고등학생 참여율 저조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구덕 의원(자유한국당, 금천2)이 11월 3일 제27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복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현재 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를 총 951교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집중지원학생수(지정학교의 법정저소득학생 및 차상위계층 등 기타 저소득학생 수)는 거점학교 32,535명, 일반학교 35,014명으로 총 67,549명에 달한다. 그러나, 교육복지 프로그램 참여도는 거점학교와 일반학교간 10%이상 차이가 났으며, 특히 일반학교의 고등학교 학생의 참여율은 57.6%밖에 되지 않아 평균 80%가 넘는 다른 학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특히,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토하는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생활태도(학교폭력 및 무단결석 정도) 향상도’를 측정하는데, 고등학교의 경우 최근 2년간 학교폭력발생 비율이 오히려 증가하고, 무단결석 비율도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구덕 의원은 “고등학생의 경우 입시라는 상황이 있다는 핑계로 수 년 간 학생참여율이 저조함에도 교육청은 어쩔 수 없다며 문제 지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교육복지프로그램이 고등학교 학생들의 필요에 맞게 제공되어야 하며,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생활태도 변화가 없다는 것은 그 원인을 학생들 입장에서 찾고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대책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거점학교와 일반학교 간 만족도가 큰 폭으로 벌어지는 만큼 일반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기 서울시의원 “자치경찰제 여론조사 주먹구구... TF구성도 편중”

    김현기 서울시의원 “자치경찰제 여론조사 주먹구구... TF구성도 편중”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서울시의 준비가 지나치게 부실하고 형식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민선 시장의 과잉 추진으로 예산 낭비 우려가 제기됐다.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강남4, 자유한국당)은 2일 서울시의회가 실시하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해 실시한 시정여론조사가 일반적인 여론조사 기법을 외면하고, 단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가 신뢰성과 객관성이 전혀 담보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민의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시민 인식 조사를 실시하면서 연령별, 성별, 지역별, 인구 등 다양한 변수를 설정하여 조사해야 함에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조사로 대체함으로서, 완전 주먹구구식 조사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또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을 대비하여 22명의 ‘자치경찰시민회의’라는 TF 자문단을 구성하면서, 경찰학과 교수를 무려 5명이나 위촉하는 등 특정 직역의 전문가를 대거 포함시켜 위원 구성의 편중과 편향성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특히, TF 구성과 운영을 위한 예산이 전혀 편성되지 않았음에도, 위원들의 회의 참석 수당 등으로 4천만 원을 무단 전용하여 집행함으로서 예산 관계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자치경찰제 도입은 국정과제로서 지방자치 단체인 서울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중앙정부로 제출하면 됨에도 불구하고, 민선 시장의 과잉 관심과 무리한 업무추진으로 인해 시민인식조사의 부실은 물론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고 밝히고, “보다 차분하고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뺑소니 차에 치이고도 손자 밥주러간 할머니

    뺑소니 차에 치이고도 학교 가는 손자 밥을 주기 위해 가깝지 않은 거리를 걸어서 귀가한 할머니의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6일 최모(62)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새벽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는 문모(80.여) 할머니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다. 문 할머니는 지난 3일 오전 5시 48분쯤 장애가 있는 아들(55)과 전북 군산시 개정면 한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였다. 할머니는 손에 쥐고 있던 보행보조기를 놓쳐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할머니는 근처에 육교가 있었지만 지적장애와 신체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낸 차량은 새벽 안갯속으로 사라졌다. 사태가 위중하다고 생각한 아들은 어머니를 병원으로 데려가려 했다. 그러나 문씨는 ‘곧 손자가 학교에 가는데 아침을 먹여야 한다’며 불편한 몸을 이끌고 300m를 걸어 귀가했다. 할머니는 밥을 먹은 손자(15)가 학교에 가고 난 뒤에야 ‘다리가 너무 아프다. 도저히 못 참겠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문씨는 무릎과 발가락 등이 부러져 수술을 받았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수한 경찰은 즉시 수사에 나섰으나 사고 시각이 훌쩍 지나 현장에서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사고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도 없어 사라진 용의차량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과 인접한 도로의 CCTV도 함께 분석해 문씨가 새벽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시각에 사고 현장을 지난 트럭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15시간 만에 트럭 운전자 최모(62)씨를 붙잡았다. 최씨는 처음에 범행을 극구 부인했으나 경찰이 차량 파손 흔적 등을 증거로 제시하자 문씨를 친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낚시하러 가던 길이었는데 안개가 많이 끼어서 사람을 친 줄은 몰랐다. 나중에 차가 부서진 사실을 알고 카센터에서 수리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늦은 데다 몸이 불편한 아들이 진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사건 해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마을을 돌며 주민 수십 명을 만나 수사한 결과 뺑소니 운전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뺑소니 차에 치이고도 손자 밥주러간 할머니

    뺑소니 차에 치이고도 학교 가는 손자 밥을 주기 위해 가깝지 않은 거리를 걸어서 귀가한 할머니의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6일 최모(62)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새벽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는 문모(80.여) 할머니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다. 문 할머니는 지난 3일 오전 5시 48분쯤 장애가 있는 아들(55)과 전북 군산시 개정면 한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였다. 할머니는 손에 쥐고 있던 보행보조기를 놓쳐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할머니는 근처에 육교가 있었지만 지적장애와 신체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낸 차량은 새벽 안갯속으로 사라졌다. 사태가 위중하다고 생각한 아들은 어머니를 병원으로 데려가려 했다. 그러나 문씨는 ‘곧 손자가 학교에 가는데 아침을 먹여야 한다’며 불편한 몸을 이끌고 300m를 걸어 귀가했다. 할머니는 밥을 먹은 손자(15)가 학교에 가고 난 뒤에야 ‘다리가 너무 아프다. 도저히 못 참겠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문씨는 무릎과 발가락 등이 부러져 수술을 받았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수한 경찰은 즉시 수사에 나섰으나 사고 시각이 훌쩍 지나 현장에서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사고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도 없어 사라진 용의차량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과 인접한 도로의 CCTV도 함께 분석해 문씨가 새벽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시각에 사고 현장을 지난 트럭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15시간 만에 트럭 운전자 최모(62)씨를 붙잡았다. 최씨는 처음에 범행을 극구 부인했으나 경찰이 차량 파손 흔적 등을 증거로 제시하자 문씨를 친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낚시하러 가던 길이었는데 안개가 많이 끼어서 사람을 친 줄은 몰랐다. 나중에 차가 부서진 사실을 알고 카센터에서 수리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늦은 데다 몸이 불편한 아들이 진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사건 해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마을을 돌며 주민 수십 명을 만나 수사한 결과 뺑소니 운전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구 사립고 학부모 성희롱한 교사, 사직서 제출

    대구 사립고 학부모 성희롱한 교사, 사직서 제출

    퇴학 위기에 놓인 자신의 반 학생 어머니를 술집으로 불러낸 뒤 부적절한 언행을 해 물의를 빚은 대구지역 사립고 교사가 사직서를 냈다.해당 교사가 소속한 학교는 이 교사가 지난 3일 사직서를 냈다고 4일 밝혔다. 학교는 전 직원을 상대로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비슷한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교사는 지난 6월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 학생의 부모를 술집으로 불러내 ‘퇴학 위기에 놓인 아이가 계속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해주면 뭘 해 줄 수 있나’, ‘내 앞에서 속옷을 벗을 수 있느냐’, ‘일주일에 한 번씩 잠자리를 갖자’ 등의 발언을 했다. 해당 학생은 흡연과 무단결석 등으로 퇴학 위기에 있었다. 학교 측에서는 A씨가 만취 상태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교육청 징계 요청을 받은 지 석 달 뒤인 지난 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2개월을 결정했다. 정직 2개월 징계가 끝나면 교단에 다시 설 수 있어 학교 측이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머니 학대 혐의’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자녀들, 불구속 기소

    ‘어머니 학대 혐의’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자녀들, 불구속 기소

    어머니를 학대한 혐의로 고소당한 방용훈(65)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자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어머니 이모씨(사망)를 강제로 사설 구급차에 태우려 한 혐의(강요)로 방 사장의 딸(33)과 아들(29)을 지난 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방 사장 부인 이씨는 지난해 9월 2일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인근 한강 변에서 투신,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가 남긴 유서에는 가족과 금전관계에 대해 토로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이씨의 어머니와 언니는 방 사장 자녀들이 이씨를 생전에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자살교사, 존속상해,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사건을 수서경찰서에 배당했다. 경찰은 방 사장 자녀들에게 모친을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존속상해)를 적용, 지난 6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방 사장 자녀들이 어머니와 승강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경미한 상처를 입히긴 했지만 상해의 고의성 등이 인정되지 않았다며 강요 혐의만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자살교사 및 공동감금 혐의는 경찰의 판단처럼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방 사장과 아들은 지난 6월 이씨 언니의 집 건물에 무단 침입해 현관 출입문을 돌로 내리쳐 찌그러뜨린 혐의로 약식기소돼 각각 벌금 200만원과 400만원이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킹된 IP카메라, 당신의 안방을 훔쳐봤다

    실시간 저장 파일 888개 보관도 여성 가정집은 ‘즐겨찾기’ 관리 30명 검거… 유포 여부도 조사 가정집 등에 설치된 IP카메라 수천대를 해킹해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엿본 30명이 검거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등의 혐의로 이모(36)씨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가정집과 학원, 독서실 등에 설치된 IP카메라 1600여대를 해킹한 다음 12만 7000여 차례 무단 접속해 타인의 은밀한 사생활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IP카메라 해킹을 한 뒤 실시간으로 영상을 녹화하거나, 저장돼 있던 파일을 내려받는 방식으로 동영상 파일 888개(90GB)를 보관하고 있었다. 이씨가 보관하고 있던 동영상 파일 가운데는 부부 성관계와 속옷 차림의 여성 등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영상도 많았다. 독서실에서 학생들이 포옹하거나 키스하는 장면, 에어로빅 학원에서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 등도 있다. 특히 이씨는 여성이 있는 가정집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IP카메라는 즐겨찾기 등으로 별도 관리를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박모(38)씨 등 나머지 28명도 IP카메라 각 10∼100대를 각 30∼1000여 차례 해킹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무직이나 회사원, 대학생이었으며 비빌번호를 무작위로 입력하거나 아예 비밀번호가 설정돼 있지 않은 계정에 접속하는 수법으로 해킹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해킹해 보관하고 있던 동영상 888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전모(36)씨가 사무실 여직원 책상 밑에 IP카메라를 몰래카메라로 설치해 동영상을 촬영한 사실을 확인하고 전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대부분 호기심에서 범행했다고 진술하지만, 범죄 기간이나 횟수에 미뤄 보면 단순 호기심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사람도 있다”면서 “유포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P카메라 초기 비밀번호는 반드시 바꾸고 특수문자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녹화를 먼저 한 이후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봐야 하는 CCTV와 달리 IP카메라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때 사무실 등에서 감시 용도로 쓰이다가 최근엔 홈 네트워크와 연동해 외출할 때 집 또는 가게 내부 상황을 확인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하면서 설치가 크게 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고교 교사가 ‘아들 퇴학 선처’ 부탁한 학부모에 “잠자리 갖자” 요구

    고교 교사가 ‘아들 퇴학 선처’ 부탁한 학부모에 “잠자리 갖자” 요구

    대구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의 반 학생 어머니에게 퇴학 위기에 놓인 학생을 도와주겠다면서 부적절한 요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SBS에 따르면 50대 A교사가 지난 6월 늦은 밤 자신의 반 학생 어머니를 술집으로 불러냈다. 지인과 함께 술집으로 간 어머니는 담임인 A교사에게 무단결석 등으로 퇴학 위기에 처한 아들의 선처를 부탁했다. 그러자 A교사는 아들의 퇴학을 면해주면 무얼 해주겠냐며 “내 앞에서 속옷을 벗겠느냐”, “일주일에 한 번씩 잠자리를 갖자”고 말했다. 시 교육청은 감사 결과 해당 교사의 성희롱 발언을 사실로 확인했다. 교육 당국은 학교법인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이 고등학교 측에서는 A씨가 만취 상태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교육청 징계 요청을 받은 지 석 달 뒤인 지난 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2개월을 결정했다. 그러나 A씨로부터 성희롱 발언을 자주 들었다는 동료 교사와 졸업생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이번 징계의 수위가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동료 교사는 SBS를 통해 “술 먹으러 나오라는 소리도 많이 하고, 비하하는 발언도 진짜 많이 하고, 정말 이런 성적인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보니 참을 수 없는 경지까지 이르렀는데 이런 사태가 발생했어요”라고 말했다. A교사는 12월 정직 처분이 끝나면 다시 교단에 복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기 직전 20여 마리 새끼 살포한 늑대거미

    죽기 직전 20여 마리 새끼 살포한 늑대거미

    죽기 전 새끼를 낳는(?) 거미의 모습이 포착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유튜브 이용자 ‘스테파니 스키너’(Stephanie Skinner)가 올린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보는 이를 경악케 만드는 이 영상에는 창문 틈을 통해 가정 내로 무단침입한 늑대 거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징그러운 거미의 출현에 여성 중 한 명이 살충제를 뿌려대자 늑대 거미의 몸에서 새끼 거미 떼가 쏟아져 나왔다. 적어도 25마리 이상의 새끼 거미가 바닥에 흩어지자 집안 사람들이 경악하며 소리를 지른다. 예상치 못한 새끼 거미들의 출현에 여성은 많은 양의 살충제를 뿌려 어미 거미를 죽인다. 한편 늑대거미는 갑자기 습격하는 습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주로 풀숲이나, 돌, 목재, 흩어진 잎 밑에 산다. 알에게 깬 어린 거미들은 며칠 동안 어미 등에 업혀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참고: 다음백과) 사진·영상= Stephanie Skinner, NEWS LIV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불법 중계한 中매체, 장쯔이 남편 소유?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불법 중계한 中매체, 장쯔이 남편 소유?

    송중기·송혜교 부부 결혼식에 참석했던 장쯔이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드론을 띄워 결혼식 현장을 생중계한 중국 매체가 장쯔이와 연관돼 있다는 보도 때문이다.2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 외신은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을 무단으로 촬영·중계한 온라인 음악 플랫폼 쑤이웨(碎乐, Bitmusic)가 장쯔이와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쑤이웨 법정대리인이 장쯔이 남편인 왕펑이고, 왕펑이 해당 매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깊이 관여해 실 소유주나 다른 없다는 것이 이들 주장이다. 또 장쯔이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면서 왕펑의 곡을 홍보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장쯔이는 당시 “송송 커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면서 남편인 왕펑의 노래를 첨부했다. 이런 이유로 외신들은 “장쯔이가 가족의 이익을 위해 동료 결혼식을 이용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중국인 장쯔이가 한국까지 와 결혼식에 참석한 것이 파파라치 노릇을 하기 위함이 아니었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해당 논란은 지난달 31일 중국 매체 쑤이웨가 이날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로 열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을 드론 등을 이용해 불법으로 촬영, 해당 사이트를 비롯해 웨이보, 미아오파이 등 중국 SNS 플랫폼으로 생중계하면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 장쯔이 측은 “왕펑은 음악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작업을 했을 뿐 해당 매체와 전혀 무관하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장쯔이는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 결혼식에 중국인 스타 중 유일하게 참석해 화제가 됐다. 장쯔이는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슈퍼맨’ 된 관악구청장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1일 서울 관악구청 광장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 선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 구청장은 “무단투기와의 전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불법 무단투기를 근절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시행 후 20여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쓰레기를 비양심적으로 투기하는 얌체족이 줄지 않고 있다”며 “관악구는 불법 생활쓰레기 투기를 근절할 수 있는 강력한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관악구는 무단투기 대응팀을 신설해 30여명의 전담 단속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을 기점으로 무단투기 단속원 34명에게 ‘무단투기보안관’이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또 상습 무단투기 지역마다 2명씩 전담 지킴이를 두기로 했다. 모두 400여명이 전담 지킴이로 활동한다. 이날 행사는 선서문 낭독과 함께 무단투기지킴이 위촉장 수여, 무단투기 근절 상황극 등이 펼쳐졌다. 유 구청장은 무단투기가 난무한 현실을 희극화한 상황극 ‘관악구 배트맨’에서 ‘무단투기의 절대 악’ 조커를 무찌르는 슈퍼맨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무단투기 상습지역 이동형 폐쇄회로(CC)TV 설치, 동 행정차량 블랙박스 단속, 다목적 CCTV 2530대를 활용한 통합관제센터 관제 강화, 첨단 스마트 경고판 운영 등 무단투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시설을 보완했다. 유 구청장은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연말까지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줄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성중기 서울시의원 “90억 들인 자치구 자전거주차장 폐기장 수준”

    성중기 서울시의원 “90억 들인 자치구 자전거주차장 폐기장 수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시민혈세 90억원이 낭비된 18개 자치구에 위치한 자전거주차장의 현실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 지자체의 자전거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중 18개 자치구에 유·무료 자전거 주차장을 총 90억 원의 비용을 들여 설치했다. 도시교통본부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전거 주차장은 연평균 75%에 달하는 사용률을 보이며 2호신 신도림역 주차장이 가장 높은 97%, 잠실역 주차장이 가장 낮은 26%로 집계되었으며 장기주차비율은 0.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중기의원이 자전거 주차장 중 가장 사용률이 높은 2호선 신도림역 2번 출입구 자전거주차장을 불시현장방문 한 바, 도시교통본부에서 제출한 자료와는 전혀 다른 처참한 자전거주차장의 현실을 확인했다. 실제 성중기의원이 방문한 신도림역2번출입구 자전거주차장의 경우, 거치되어있는 자전거중 절반에 가까운 자전거들이 안장 및 손잡이 등에 수북한 먼지와 타이어펑크, 여기저기에 처진 거미줄로 실제 사용되고 있지 않은 자전거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주차장 외벽에는 불법투기로 버려진 자전거 수십대가 방치되어 자전거 주차장이 자전거 무단폐기장으로 몰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성 의원은 실제 도시교통본부에서 제시한 자전거주차장 사용률 및 장기주차비율 자료는 허위작성된 자료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제출된 자료를 기반으로 소관부서에 이용률 및 장기주차비율 산출근거를 확인해 본바 상주인원이 없는 대부분의 자전거주차장은 정확한 산출이 어려워 매우비정기적인 확인을 통해 대략적인 평균으로 이용률을 산출하며, 그로인해 10일 이상 주차되는 장기주차의 경우 확인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답변받았다. 이에 성중기의원은 “서울시는 자전거이용 장려를 위해 인프라 확충부터 자전거도로의 신설 등 매해 수백억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사후관리는 거의 없는 수준으로 매해 서울시민의 혈세가 도로위에 버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나 이런 문제는 2013년부터 언론에서 지적되어왔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또한 성의원은 “서울시는 인프라 확충에만 힘쓸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신경써야하며, 자전거등록제도 및 자전거이용에 관한 안전교육 확충이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할 것이다”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아파트 관리비 93억원이나 아꼈네

    서울 강남구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아파트 관리비 절감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강남구는 올해를 아파트 관리비 절감 원년으로 선포하고 그동안 주민들의 아파트 관리비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강남구는 이날 “강남구 내 150가구 이상 165개 의무관리대상 단지 중 재건축 등을 제외한 156개 단지 가운데 85% 수준인 132개 단지가 올해 상반기 관리비를 전년 동기 대비 약 93억 5900만원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이 공개한 아파트 관리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우선 단지들은 전기료(54%)와 난방비(38%)에서 관리비를 크게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된 난방배관 청소 작업 등을 추진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주차장 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센서 점등으로 교체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 소규모 용역·공사는 자체 인력을 활용하거나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직접 추진해 관리비를 아꼈고, 대규모 용역·공사는 계약 전 강남구를 상대로 원가자문을 해 거액의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구는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관리비 절감 100인 추진단을 발족해 단지마다 찾아가는 아파트 관리비 절감 컨설팅을 하고, 관리비 절감 가이드북도 펴냈다. 계약심사 원가자문, 동별 대표자 교육 등 아파트별 관리비의 운영상 문제점을 짚어 주고 개선 방안을 전수해 주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이날 아파트 관리비 절감에 앞장선 5개 단지에 상패와 상장을 주고, 내년 공동주택 지원사업비를 우선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줬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취객 몰린 중구 0~2시, 이사 많은 양천구 용달 車 사고 ‘위험’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취객 몰린 중구 0~2시, 이사 많은 양천구 용달 車 사고 ‘위험’

    서울시 25개구 교통사고 유형 및 원인 들여다보니 서울시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 25개 자치구에서 발생하는 치사율(교통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비율)이 높은 교통사고 유형들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20만 2767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각 자치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는 다른 특징을 보였다. 자치구별 도로 상황과 지리적 특성,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통해 자치구별 사고 원인 등을 살펴봤다. 서울의 구별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차량이 한 자치구에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만큼 각 자치구 사고 유형과 서울시 전체 사고 유형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교통안전공단의 지적이다.●종로구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가운데 치사율이 가장 높은 사고는 ‘콘크리트 믹서차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사율 100%로 사고가 났다 하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최근 성북구 길음뉴타운과 은평구 뉴타운 등에서 재개발이 이뤄지면서 콘크리트 믹서 차량의 이동이 잦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구에서는 새벽 0~2시에 발생하는 사고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동 거리 가판 손수레들이 주로 이 시간대에 줄을 지어 도로를 아찔하게 횡단하며 철수한다. 중국인 관광객 혹은 택시를 잡으려는 취객들이 차량이 다니는 도로 한복판으로 나오는 시간대이기도 하다. ●용산구는 ‘앞지르기 방법 위반 사고’의 치사율이 2.16%로 25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강변북로 등에서 앞지르기할 때 앞 차량의 좌측으로 통행해야 함에도 무리하게 우측으로 차선을 변경해 앞지르기를 시도하다 발생하는 사고가 잦기 때문으로 보인다. ●성동구는 치사율이 높은 교통사고 유형이 따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는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사고’의 치사율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운전자가 보행자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사고로, 광진구에 어린이대공원이 있고, 중고교도 많다 보니 관련 사고의 위험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는 오후 8~10시에 발생하는 사고의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동대문 의류 매장이 주로 밤늦은 시간대부터 날을 넘겨 운영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가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손님들이 대거 몰리는 ‘피크 타임’이라 할 수 있다. 또 물류 차량 이동도 많은 시간대다 보니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랑구는 렌터카 사고 치사율이 1.94%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강원 쪽 관광을 위해 구리시와 남양주 방면으로 빠져나가는 렌터카들이 중랑구를 거쳐 지나기 때문에 관련 사고의 위험성도 큰 것으로 관측된다. ●성북구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가 치사율이 20%에 달하는 등 위험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성북구는 서울 도심과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30~40대 직장인 부부가 많이 사는 편이다. 이 때문에 이들 자녀가 타고 다니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도 잦은 것으로 보인다. 또 성북구에 운전자의 시야를 좁게 만드는 언덕길이 많다는 점도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강북구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1.77%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경사진 지형에 많은 주택가가 들어서 있고,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전용도로나 평지가 부족하다 보니 자전거 사고가 한 번 났다 하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도봉구는 ‘덤프트럭 사고 치사율’이 25%로 크게 높았다. 이에 대해 서울 도봉경찰서 관계자는 “2012년부터 강북 지역에 대규모 개발이 시작되면서 공사장을 왔다 갔다 하는 덤프트럭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원구는 ‘고속버스 사고’의 치사율이 33.33%로 가장 높은 위험성을 나타냈다. 북한산과 도봉산 등을 오가는 관광버스들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은평구는 ‘시외버스 사고’의 치사율이 10%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실제 은평구에는 서울을 벗어나 경기 고양시를 오가는 노선버스가 많은 편이다. ●서대문구는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내부순환로 진입 교차로와 홍은사거리, 아현교차로 일대는 복잡한 교차로로 정평이 나 있고, 실제로도 차량 간의 접촉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또 경의중앙선이 지나고 있다는 점도 교통사고 위험 요소로 꼽힌다. ●마포구에서는 ‘개인택시 사고’의 치사율이 3.13%로 서울의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늦은 시간 홍대 앞 유흥가에 택시가 몰려들다 보니 관련 사고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취객이 택시에 부딪히는 사고뿐만 아니라 취객이 택시 운전사의 운전을 방해해 일어나는 사고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취한 젊은이들이 무단횡단을 하거나 취한 채 오토바이 등을 타고 움직이면서 택시와 충돌해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양천구는 ‘용달화물 사고’의 치사율 22.22%로 서울에서 가장 위험도가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상대적으로 학군이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인구 유입이 많은데다 양천구를 대표하는 목동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지역이다 보니 어느 지역보다도 이사가 잦을 수밖에 없다. ●강서구에서 가장 위험한 사고로는 ‘신호위반 사고’가 꼽혔다. 강서구는 김포평야와 인접해 있으며, 김포국제공항이 있어 고도 제한 탓에 고층 건물이 비교적 발달하지 않은 지역이다. 이 때문에 차량 통행량도 도심에 비해 많지 않아 인적이 드문 곳에서 교통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이 많은 곳이다. ●구로구는 ‘과속 사고’ 치사율이 66.67%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로구는 서울 외곽 격인 광명·부천시와 인접해 있으며, 부천에 이어 인천 부평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46번 국도는 비교적 한산해 과속하기 좋은 도로로 알려져 있다. 또 구로구를 통과하는 서부간선도로 역시 심야시간대에 정체가 풀리면 과속하는 차량이 많은 곳이다. ●금천구는 ‘안전거리 미확보’ 사고 치사율이 다른 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정체가 심한 서부간선도로가 소통이 원활한 서해안고속도로로 바뀌는 곳이 바로 금천구다. 따라서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급가속하고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은 급정거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런 속력의 급격한 변화 탓에 앞차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추돌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에서는 ‘원동기 사고’의 치사율이 3.74%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대림동에 많이 거주하는 중국인 동포와 당산동 청과물 시장 상인들의 원동기 이용률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작구는 ‘건설기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사율은 22.22%였다. 현재 동작구 노들길 주변에는 크레인과 덤프트럭 등과 같은 건설 차량이 밤샘 불법 주차하는 일이 잦다. 지난해 4월 3일 승용차가 노들길 갓길에 주차된 덤프트럭을 추돌해 승용차 운전자 고모(27)씨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관악구는 ‘전세버스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치사율은 10%였다. 실제로 관악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서울대 정문 주변은 일요일만 되면 등산객을 태우고 온 전세버스로 뒤덮인다. ●서초구에서는 ‘과로 사고’가 가장 위험한 사고 유형으로 꼽혔다. 치사율도 100%에 달했다. 주말 나들이를 갔다가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주로 과로로 인한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다른 구에 비해 치사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교통사고의 유형이 집계되지 않았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강남구의 역삼동과 송파구의 잠실역 등은 차량 정체가 극심한 곳이다 보니 운전자들이 원치 않게 서행을 하게 돼 치사율이 높은 사고 유형이 별도로 집계되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강동구는 ‘음주 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3.85%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강원 춘천이나 경기 양평·가평 등 서울 외곽에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진입하는 길목에 있다 보니 나들이 차량의 음주 운전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기획팀 hiyoung@seoul.co.kr 특별기획팀이영준·박재홍·문경근·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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