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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경찰청, 무단횡단사고 많은 횡단보도에 ‘무단횡단 안돼요’ 그림자 조명 시범 운영

    경남경찰청, 무단횡단사고 많은 횡단보도에 ‘무단횡단 안돼요’ 그림자 조명 시범 운영

    경남지방경찰청은 20일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하다 사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단횡단 안돼요’라는 문구를 길 바닥에 투사시키는 ‘그림자 조명’(일명 로고젝트)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경남경찰청과 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무단횡단 사고가 잦은 진주시 진주대로 1068(한양빌딩 앞 횡단보도)과 통영시 북신시장1길 12(뉴월드마트 주차장 앞 횡단보도) 등 2곳에 최근 이동식 그림자 조명 시설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그림자 조명시설은 주변 가로등과 연계해 해가 진 뒤부터 해가 뜰 때까지 작동한다.경찰은 교통사고 분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079명으로 이 가운데 37.3%가 보행자(402명)이며 보행자 중에 40%(161명)가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 무단횡단 교통사망사고 비율이 높은데도 무단횡단 보행자를 현장에서 단속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횡단보도 근처 보도에 표시되는 무단횡단 예방 문구 그림자 조명이 무심코 무단횡단을 하려는 보행자에게 감성적으로 자극을 주어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경찰청은 무단횡단 예방을 위한 그림자 조명 시설을 3개월 단위로 이동해 시범 운영하며 효과를 분석한 뒤 앞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사설] 강릉 펜션 고3 참사, 언제까지 사후대책만 논의할 텐가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후 체험학습에 나선 서울의 고3 학생 10명이 그제 강릉의 한 펜션에 투숙했다가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참변을 당했다. 펜션 건물 2층 발코니 끝쪽 보일러실에 놓인 가스보일러와 배기구를 연결하는 연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의 가능성이 높단다. 발견 당시 현장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수치보다 8배나 높았으나 이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던 가스경보기는 없었다. 가스를 빼내는 배기통이 보일러와 제대로 연결만 됐거나, 2만원도 안 되는 가스경보기만 달렸더라면 학생들의 희생을 막을 수 있었던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아닐 수 없다. 유치원 건물 붕괴, 저유소 폭발, KT 통신구 화재, 온수관 파열, KTX 열차 탈선에 이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안전사고에 진저리가 날 지경이다. 농어촌 민박 등 휴양시설의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는지 정부와 지자체가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 사고가 난 펜션처럼 연면적 230㎡ 미만인 농어촌 주택은 소화기와 단독 화재경보기 등만 갖추고 농촌에 거주하면서 신고만 하면 누구나 민박업을 할 수 있다. 가스경보기 설치는 요건이 아니란다. 농어촌 민박은 농림식품부의 일이나 등록이나 감독 업무가 지자체로 위임되면서 실제 단속은 느슨해 불법 증축이나 미신고 영업, 무단 용도변경 등이 난무한다. 정부 합동 부패예방감시단이 지난 4월 말 전국 농어촌 민박사업장 2만 1701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4곳 가운데 하나꼴로 건축물 연면적 초과 등 위반 사항이 드러나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다중이용시설이라면 소방시설과 함께 가스경보기 설치 등을 의무화해야 한다. 최근 5년간 가스보일러 사고 23건으로 14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처럼 가스 배기통 이탈에 따른 중독 사고가 전체의 74%인 17건이나 되는데도 야영장만 의무화 대상이다. 수능 이후 느슨한 학사 관리도 재점검해야 한다. 수시전형이 시작되면서 고3 교실 분위기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교육부는 수능일과 수시, 정시 전형일 조정 등 근본 대책을 세워야 한다.
  • “12년 공부 끝나 자유 생겼는데”… 자기개발시기 고3 교실의 딜레마

    “12년 공부 끝나 자유 생겼는데”… 자기개발시기 고3 교실의 딜레마

    “애들 교실에 붙잡아 놓을 수도 없는데…” 학교 밖 시간 길어지고 안전사고 빈번 교사들 “업무 부담 큰데다 인프라 부족” 교육당국 내실화 요청에도 ‘뾰족수’ 없어 유은혜 “수능 후 학생 방치 점검” 대책에 “어떻게 방치로 보나” “본질 호도” 비판도“12년간 공부만 한 애들을 교실에 붙잡아 놓을 수도 없고….” 서울 대성고 학생 3명이 숨지는 등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 강릉 펜션 사고를 계기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3 교실의 딜레마’가 재차 드러났다. 펜션 등의 안전 불감증이 사건의 본질이지만, 수능 이후 고3들이 학교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져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교사나 학부모에게 고민거리다. 그렇다고 아이들 인생에서 거의 유일한 자유시간에 학교에 머물 것을 강요하긴 어려운 현실이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12월과 이듬해 2월은 고3 학사운영의 공백기다. 학기 중임에도 11월 말이면 수능·기말고사가 끝나 사실상 가르칠 내용이 없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독서·잡담하거나 담임교사와 면담하며 시간을 보낸다. 일부 고교는 오전 수업 후 귀가시킨다. 개별적인 교외 체험학습 활동 등도 빈번하게 허용되고 있다.이 기간 고3들은 ‘지옥 같던 대입 레이스가 끝났다’는 해방감을 즐기다 안전사고를 당하는 일이 이따금 생긴다. 일부 학생들은 무단결석·조퇴를 하기도 한다. 경기도의 한 고교 교사는 “남학생들은 오토바이를 타다가 다치는 일 등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 교실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게 하지 말고 대학 진학 또는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도움될 만한 진로 교육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당국도 대책을 내놓고는 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들은 12월과 2월을 ‘자기개발시기’로 이름 붙이고 형식적 수업 등에서 벗어난 프로그램 운영을 일선 학교에 요구한다. 올해 서울교육청이 대성고 등에 보낸 ‘자기개발시기 학사운영 내실화 협조 요청’ 공문에 따르면 교육청은 학교들에 “평소 수업에서 못 다뤘던 진로 교육, 민주시민교육, 독서·인성교육 등을 참여·활동 위주로 수업해 달라”고 권했다. 이재하 대전 중일고 교사는 “학교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여행 방법이나 아르바이트 때 임금 체불 등 피해를 안 보는 법 등을 특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성고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말 열린 대성고의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회의록을 보면 이 학교 연구부장은 ‘수능 이후 교육 활동계획’을 학운위원들에게 보고하며 “수능 이후 학교 일정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교양수업, 담임 면담, 스포츠·영상 수업 등을 할 예정”이라면서 “학생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나름대로 수업을 잘 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수시 합격자 발표 이후인 17~21일 학생들에게 개인체험학습 계획서를 받고 교외활동을 허락했다. 펜션 사고 사상자 10명도 이 기간 ‘우정여행’을 떠났다가 참변을 당했다. 교육당국은 펜션 사고 이후 고3 학생의 관리 강화 대책을 내놨다가 예상치 못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강릉 펜션 사고 상황점검회의에서 “수능 이후 마땅한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학생들이 방치되는지와 체험학습 명목으로 고등학생끼리 장기 투숙하는 여행이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능 이후 학생에게 학교가 조금의 자유를 준 것을 어떻게 ‘방치’로 볼 수 있느냐”, “사건의 본질은 펜션 측의 안전 불감증”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수능을 12월에 치르거나 대입 수시 전형 서류접수 일정을 현행 9월에서 수능 이후인 12월로 미뤄 정시 전형과 함께 진행하면 학기 말 학사 공백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하지만 중장기 과제로 당장 실현 가능성은 없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학교에서 수능 후 고3들에게 도움 될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해도 인프라도 부족하고 교사들 업무 부담도 크다”면서 “교육계에서도 고민이 크지만 뾰족한 방안이 없다”고 토로했다. 유대근 기자 dyanmic@seoul.co.kr
  • “플라스틱 사용 줄이고 폐기물은 처리한 만큼 보조금 지급해야”

    “플라스틱 사용 줄이고 폐기물은 처리한 만큼 보조금 지급해야”

    공공의 일을 민간에 맡기는 순간부터 부작용은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돈이 되지 않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편법과 탈법이 등장했고 여기에 브로커까지 관여하면서 불법 폐기물 수출이 체계화됐다. 이제 비정상을 공공이 나서 바로잡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불법 폐기물이 수출되지 않으려면 관리체계 개편과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시에 재활용할 수 없는 폐기물을 줄이고, 폐기물 처리시설을 확대하고, 재활용 불가능한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는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불법 폐기물 말만으론 안 줄어 규제 강화를 지방자치단체는 민간 선별 업체와 폐기물 처리계약 조건으로 선별 후 잔재폐기물의 비율을 40% 이하로 줄이도록 요구한다. 인천시의 ‘재활용품 선별·처리 민간대행 계약조건’을 보면 ‘잔재쓰레기 양이 반입량의 40%를 초과하면 재활용품 선별 업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초과분에 한해 익월 대행료를 전액 감액해 지급한다’고 명시했다. 선별 후 잔재폐기물을 줄이는 의무를 민간 선별 업체에 모두 떠넘긴 셈이다. 업계는 “처음부터 재활용이 불가능한 제품이 많이 나오는 한국 플라스틱 제품의 특성상 무리한 요구”라고 항변한다. 이들은 재활용할 수 없는 폐기물을 생산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반박한다. 독일 사례가 참조할 만 하다. 독일은 2022년까지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현재 17%에서 19% 포인트 높은 36%로 끌어올릴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제품과 포장을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친환경적인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도록 하고, 포장용품을 생산하지 않는 기업엔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강력한 규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7일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재활용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재활용이 어려운 3등급 포장재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에서는 포장재 겉면에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결과를 표시해 소비자가 포장재의 재활용성을 고려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재활용업계에 8년간 종사한 박모씨는 “가정에서 분리수거를 잘 하지 않거나 선별장이 제대로 선별하지 않아 재활용할 수 없는 폐기물이 많아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의 생산을 금지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제한하는 규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EPR’ 제도 개선·폐기물 처리 시설 확대 재활용업계 보조금 체계인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에도 문제가 적지 않다. EPR 제도는 비닐이나 페트와 같은 포장재를 쓰거나 만든 생산자가 분담금을 내면 그 분담금을 재활용업체에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그러나 기업 분담금이 재활용업체의 지원금으로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최근 4년간 EPR 제도 분담금 및 지원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분담금은 2014년 대비 40.7% 증가했지만 지원금은 26.2%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스매칭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그 이유로는 EPR 제도의 의무할당량과 연관이 있다. 현재 매년 의무할당량을 정해주고 그 범위 내에서 지원금을 주기 때문이다. 소비량이 많은 비닐 이행률은 147.2%나 된다. 폐비닐 사용량이 많아 EPR 의무가 없는 업체의 비닐까지 재활용하다 보니 이행률이 초과달성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폐기물을 처리한 만큼 보조금이 돌아가는 구조가 필요하다. 국내 폐기물 처리시설도 확대돼야 한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중반까지 주민 반대로 신규 소각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일부 소각시설이 설치됐지만 모든 폐기물을 처리할 수준은 아니다. 정부는 이런 이유로 2000년대 후반부터 폐기물고형연료(SRF)를 대안으로 내놓았다. 폐기물고형연료로 가연성 폐기물을 처리하면 환경오염을 줄이고 주민들의 민원도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올해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SRF 처리시설에 대한 반감도 커졌다. 지난 4월 중국의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까지 더해져 폐기물을 SRF로 처리하는 게 더욱 어려워졌다. 주민 반대를 설득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는 게 급선무다. 주민 보상시스템을 마련해 주민 반대를 제도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불법 폐기물 유출 경로 몰라 분리 수거 ‘헛수고’ 불법 폐기물 수출이 이뤄진 데는 폐기물 이동 과정에서 사각지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분리수거율은 2016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위에 오를 만큼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소규모 선별장 등에서 폐기물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일반 가정의 분리수거가 모두 헛수고가 될뿐이라고 지적한다. 불법 폐기물이 흘러나가는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이다. 5t 이상 건설 폐기물처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폐기물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올바로 시스템’ 전자등록서비스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업자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분산 배출하거나 양을 줄이는 수법을 쓴다. 이런 폐기물들이 빠져나가면 환경당국은 실태조차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폐기물 수출 관계부처의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된다. 환경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관세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나서야 효과적인 감시가 가능하다. 각 기관들이 가진 최신 기술을 활용해 불법 폐기물 수출에 관여하는 업체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급선무다. ●드론 활용 감시·‘앱’ 통한 신고 체계 구축해야 최근 주목받는 기술이 드론 활용이다. 정부는 최근 공적 사업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는데, 폐기물 무단 유출 감시체계에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까지 우리나라 전 해역에 드론 500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불법 조업 단속, 항만시설 관리, 항만 보안, 적조 예찰, 해양 쓰레기 모니터링 등에 드론을 활용한다. 불법 폐기물 수출 감시는 해양 쓰레기 감시와 크게 다르지 않아 해수부의 노하우를 전수받는다면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으로 감시를 확대해 불법 폐기물의 포위망을 촘촘히 해야 한다. 폐기물 수출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주민들이 사진을 찍어 올리면 지자체가 기동감시반을 투입하는 식이다. 서울시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행정안전부는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민원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 폐기물 무단 유출에 대한 신고체계가 구축되지 않았다.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은 “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들이 해외로 폐기물을 수출하고 있는데, 현재 올바로 시스템이 있으면서도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상당히 큰 문제”라면서 “정확히 어떤 지점에서 폐기물 누수 현상이 발생하는 것인지를 정확히 따져보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내륙에 방치된 폐기물에 한정했던 ‘방치·불법투기 폐기물 발생 예방 및 처리 대책’을 내년 1월부터 불법 수출 폐기물로 확대해 실태 조사에 나서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 전 현장 확인 절차 강화 등 폐기물 불법 수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원광대 새 총장 선임 놓고 내홍

    원광대학교 일부 교수가 새 총장 후보자 선임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규명과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수 20여명이 참여한 ‘총장 선임 의혹 진상규명과 총장 직선제 쟁취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학생회관 앞에서 발족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여태명(미술대학)·김선광(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회견에 앞서 삭발을 하기도 했다. 비대위는 “대학 구성원의 80%가 지지한 총장 직선제가 이뤄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총장선거가 비리와 의혹으로 점철됐다”며 “박맹수 총장 후보자는 표절 및 지적저작권을 위반해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13차 투표 때 교무 출신 이사 7명이 회의를 한 후 박 후보자를 결정했다”며 “이사장이 그를 당선시키려고 이사회 비율구성과 담합을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또 박 총장 후보자가 동학농민혁명 출판물을 무단 출간하고 제자 의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총장 선임과정의 비리와 의혹이 낱낱이 공개되기 전에 선임을 취소하라”고 압박하며 학교법인 이사장 퇴진, 박 총장 후보자 자진사퇴, 총장 직선제 실시 등도 촉구했다. 박 총장 후보자는 전날 학교 내부게시판에 “저작권법 위반은 일부 오해에서 비롯됐고, 표절 시비는 당사자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완전히 종결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지난 7일 후보자 4명을 면접한 후 원광대 제13대 총장으로 박맹수 원불교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백팩키드춤’ 만든 소년 “‘포트나이트’가 내 춤 훔쳐” 고소

    ‘백팩키드춤’ 만든 소년 “‘포트나이트’가 내 춤 훔쳐” 고소

    국내에서 이른바 ‘백팩키드 춤’으로 알려진 플로스 댄스(치실질하는 것처럼 골반과 팔을 움직이는 춤)를 처음 춰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한 미국인 소년이 유명 게임 ‘포트나이트’와 ‘NBA 2K’의 제작사들을 잇달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외신은 19일 이른바 ‘백팩키드’(가방 멘 소년)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러셀 호닝(16)이 각 게임의 제작사 에픽게임즈와 테이크투인터랙티브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호닝은 아직 미성년자여서 그 어머니가 대신 17일 법원에 소장 제출을 완료했다. 소송의 골자는 두 제작사 모두 백팩키드 춤을 무단으로 사용해 이득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호닝의 부모는 아직 이 춤에 관한 저작권을 취득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춤은 미국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단순한 춤 동작은 통상적으로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이번 소송은 긴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현재 부모와 함께 조지아에 거주하고 있는 이 소년은 지난해 NBC 방송국의 유명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해 가수 케이티 페리의 노래에 맞춰 이 춤을 선보인 뒤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후 소년의 춤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소송은 최근 두 게임사를 상대로 제기된 세 번째 소송이다. 미국 유명 래퍼 2밀리를 시작으로 미국 배우 알폰소 리베이로가 자신들 고유의 춤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현재 두 게임 제작사는 모두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팩키드 춤은 국내에서 이른바 ‘여자친구 생기는 춤’이라는 타이틀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어 망치춤과 함께 대표적인 인싸춤으로 등극한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놀던 땅 개발 ‘착한 건물주’로… 나라 곳간 늘고 임차인도 웃고

    놀던 땅 개발 ‘착한 건물주’로… 나라 곳간 늘고 임차인도 웃고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나라키움 B빌딩의 한 베이커리카페가 사람들로 북적인다. 인근에 사무실이 많아 카페에서 회의를 하거나, 사업상 미팅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퇴근 무렵에는 빵을 사러 오는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 이런 요충지에, 이렇게 장사가 잘되면 건물주가 직접 장사를 하겠다고 나설 법한데 이 카페 사장은 그런 걱정을 해본 적이 없다. 베이커리카페 비블레스의 이미진 대표는 “갑자기 월세를 올려 달라거나 가게를 비워 달라는 등 한 번도 주인에게 ‘갑질’을 당해본 적이 없다”면서 “건물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밤늦게까지 관리인이 있어 안심하고 장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착한 건물주’는 정부다.현대차의 신사옥 건설과 영동대로 개발 계획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예정된 삼성동에는 정부 소유의 나라키움 삼성동 A빌딩과 B빌딩이 있다. 두 빌딩은 근린생활 및 업무용이다. 각각 1층에 미용실과 베이커리카페가 있고, 2층부터는 사무실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두 빌딩이 있는 삼성동 154-1과 154-5는 10여년 전인 2006년만 하더라도 고물상과 식당, 주거시설 등이 무단 점유하고 있던 곳이다. 2009년 9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위탁관리를 시작했을 때도 활용 방향이 잡히지 않았다. 이치호 캠코 공공개발총괄부장은 “토지를 그대로 놔두면 가장 일이 적지만, 이 같은 알짜 부지를 그냥 놀릴 수는 없었다”면서 “개발을 통해 가치를 높이고, 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듬해인 2010년 캠코는 이 땅에 빌딩 2개를 세우기로 했지만 예상치 않은 곳에서 돌발 변수가 생겼다. 개발 부지 바로 옆에 수령이 400년이나 된 서울시 지정보호수인 느티나무가 있었다. 서울 강남구 등에 이전을 요구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민에 빠진 캠코는 개발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서울시 등과 30여 차례 회의를 거쳐 건물과 느티나무의 거리를 10m 이상 유지하고, 나무가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B빌딩 층수를 6층에서 4층으로 낮추도록 설계를 바꿨다. 수익을 포기하고 공공성을 택한 것이다.땅 주인이 중앙정부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서류 심사에서 2번이나 떨어졌다. 2010년부터 서울시는 공공건축물 설계에 에너지효율 1등급을 권장했는데, 강남구가 이를 의무화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김상국 공유개발부 개발재산관리2팀장은 “태양광 발전시설과 오수활용탱크 등을 설치해 결국 심사를 통과했다”면서 “삼수를 한 덕분인지 2014년에는 친환경 최우수 건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114억원을 들여 빌딩 2개가 건설되자 장부가액 123억원의 국유재산(토지 1862㎡)은 올 1월 기준 3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장부가액만 63억원 늘었다. 주변 부동산에선 두 빌딩의 시세가 장부가보다 220억원 많은 5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또한 현재 공실률 0%인 두 건물에서 한 해 8억 8000만원의 임대료가 발생한다. 삼성동의 A부동산 관계자는 “삼성동 일대는 계획된 개발이 진행되면 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캠코가 개발을 통해 국유재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있었던 것에는 2004년부터 자체적인 사업·시공·관리가 가능한 개발부서를 운영하는 것이 한몫했다. 이 부장은 “‘눈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부동산 개발시장에서 공공이 민간 개발사처럼 사업을 하겠다고 할 때 우려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금은 15년간 노하우를 축적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는 공공개발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캠코는 2005년 서울 중구 저동빌딩 사업을 시작으로 세종특별시 세종국책연구단지, 나라키움 대전센터, 서울 마포구 성산동 나라키움 대학생주택 등 22건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중 캠코가 관리하는 19개 건물의 한 해 임대수익은 222억 8000만원이다. 특히 이 19개 국유자산의 장부가치는 개발 전 2806억원에서 개발 후 8254억원으로 3배가 뛰었다.나라만 주머니가 두둑해진 것은 아니다. 건물에서 사업을 하는 소상공인들도 얼굴이 밝다. 정부가 건물주라 임대차보호법 준수는 물론 임대료 인상도 물가상승률과 주변 시세 평균에 맞춰 이뤄진다. 한번 임대를 들어오면 5년간 영업이 보장되고, 큰 문제가 없으면 1차례 더 계약 연장이 가능해 최대 10년까지 걱정 없이 장사할 수 있다. 일하는 직원들도 더 나은 대접을 받고 있다. 베이커리카페에는 현재 직원 4명과 아르바이트생 3명이 일하고 있다. 한 직원은 “팔리는 양은 같은데 임대료가 오르면, 제품 질을 낮추거나 직원 수를 줄여야 하는데, 우리 가게는 그런 일이 없었다”면서 “대우도 다른 곳보다 낫고, 분위기도 좋다”고 자랑했다. 캠코는 국유재산 개발을 통해 자산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 부장은 “단순히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역할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공공개발자로 역할을 강화해 국유재산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더 집중하고, 그 과정에서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릉 사고펜션은 농어촌민박…농식품부 조사 착수

    강릉 사고펜션은 농어촌민박…농식품부 조사 착수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이 숙박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명이 숨진 참변이 일어난 강원 강릉의 펜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할하는 농어촌민박 시설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불법 증축 등이 없었는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 펜션은 지난 7월 농식품부에 의해 농어촌민박으로 지정됐다. 농어촌민박은 농어촌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제도로, 농어민이 자신이 사는 주택에 민박업을 할 수 있으며 다른 숙박시설보다 토지 이용이 자유로운 등 장점이 있다. 그러나 상당수는 불법 증축과 무단 용도변경을 하는가 하면 실거주 요건도 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이 전국 농어촌민박 2만여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5700여건의 불법 행위가 적발돼 제도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설에 대해 불법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아직은 뚜렷한 불법 정황이 나타나지 않았다. ‘펜션’ 이름으로 영업하는 것도 농어촌민박 시설로서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 방치된 땅에 포근한 ‘보라매둥지’ 틀었네

    동작 방치된 땅에 포근한 ‘보라매둥지’ 틀었네

    신대방2동 구유지, 마을 활력소로 단장 지상3층 규모…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쓰레기 무단 투기 상습구역이자 청소년 우범지대로 방치됐던 구유지가 주민들의 교류 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 동작구는 오는 21일 신대방2동의 방치된 구유지를 마을활력소 ‘보라매둥지’로 재단장해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연면적 201㎡, 지상 3층 규모의 ‘보라매둥지’는 구민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재능나눔공간과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마을활력소 운영위원회가 구체적인 공간 운영과 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을 맡아 이웃 간 교류, 마을 공동체 활동을 도탑게 꾸려간다. 주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마을활력소가 이웃 간 소통의 전진 기지가 되길 바란다”며 “숨은 공간들을 찾아 주민들의 공간으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5월에는 옛 동작자원봉사센터 사당분소가 사당2동 마을활력소로 새롭게 주민들을 찾아간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미사역 랜드마크 상가 ‘큐브앤타워’ 분양 시작

    미사역 랜드마크 상가 ‘큐브앤타워’ 분양 시작

    최근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들로 인해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신규 아파트 청약 신청과 대출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주택시장의 투자벽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상업시설 시장은 꽁꽁 묶인 주택 시장 덕분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표적인 상승 지역으로는 개발과 아파트 단지 입주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미사강변도시를 들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며 인근 상가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특히 2019년 개통 예정인 미사역 5호선은 풍부한 배우수요로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도 황금상권으로 불리며 그 열기가 남다른 편이다. 강남과 잠실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미사강변도시의 38,315세대 10만여명과 오피스텔 15,000세대, 복합단지&업무단지 20만 여명 등 다양하고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추고 있어 핵심 입지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미사역 5호선으로부터 불과 20m 거리에 들어설 예정인 ‘큐브앤타워’는 일명 ‘미사역 3초 역세권 상가’로 미사역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어 갖고 랜드마크형 상가로 떠오르고 있다. ‘큐브앤타워’는 지하5층~지상13층 높이에 연면적은 1만5725㎡ 에 달한다. 대부분의 상가가 5층 이상부터는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반면 ‘큐브앤타워’는 건물 전체가 상가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그 가치도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큐브앤타워’의 1층은 편의점과 약국, 코스메틱, 카페 등 집객력을 높일 수 있는 의 생활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2층은 패밀리 레스토랑과 피자전문점 등의 푸드존이, 3층과 4층, 7층은 미용실, PC방 등 엔터테인먼트 존이, 5층과 6층은 치과, 한의원 등 메디컬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8층은 학원과 독서실과 같은 에듀존으로 9층은 스크린 골프, 필라테스 등의 헬스 케어존, 10층부터 12층까지는 법률사무소와 사무업종 등의 오피스존, 마지막으로 13층은 고급 레스토랑과 웨딩뷔페 등의 라운지존으로 조성된다. ‘큐브앤타워’의 한 관계자는 “미사역의 대표적인 역세권 상가로써 다양한 유동인구를 고려, 상업시설 MD 전문 테넌트 유치팀을 꾸리고 쇼핑과 생활, 문화를 모두 충족시키는 트렌디한 업종 구성은 물론 전문 브랜드 선유치 및 임대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집객력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도록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한 것 외에도 미사역 중심상업지구 수요의 소비패턴과 유동인구의 동선을 분석해 원스톱 복합문화 상업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큐브앤타워’는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동차업계 불황 극복 카드는 ‘가성비’

    자동차업계 불황 극복 카드는 ‘가성비’

    지속된 경기 불황은 소비자의 소비패턴뿐만 아니라 키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행태) 등이 대표적인 예다. 다양한 소비 키워드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큰 단어는 바로 가성비다. 마음에 들기만 한다면 가격을 크게 염두에 두지 않는 가심비와 달리 가성비는 매력적인 가격 자체에 방점이 찍혀 있기 때문이다.특히 디젤 엔진 일색으로 대표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가솔린 모델들이 등장하며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가 올해 말까지 출고하는 승용차에 30%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일시 적용 중이라 차종에 따라 수십만원에서 최대 백만원 이상의 세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영향도 더해졌다. 수입차와는 달리 국산차는 평소 할인 혜택이 적은만큼 좋은 구매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장 관계자들을 통해 신차 시장에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SUV 가운데 개소세 인하로 더욱 매력이 높아진 모델들을 확인해봤다.르노삼성자동차 QM6 GDe도 개소세 인하라는 날개를 달고 소비자들을 유혹 중이다. 기본 모델인 SE 트림 기준으로 45만원의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형 SUV 특유의 공간 활용성, 가솔린 SUV 특유의 정숙성, 소형 SUV급 연료 효율에 디젤모델 대비 약 290만원 저렴한 가성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019년형 QM6 GDe는 기본부터 충실한 모델이다. SE 트림을 포함한 전 모델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가 기본 장착됐다. 일반적으로 고급차에만 적용되던 것인데 전 모델에 넣은 것이다. 소음이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차체 곳곳에는 다양한 흡·차음재를 보강해 더 조용한 분위기에서 운전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모든 트림에 운전자 피로도 경보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8.7인치 대화면 S링크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 오토클로징시스템,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전방추돌경보시스템, 차선이탈경보장치, 사각지대경보장치 등 안전·편의사양도 대폭 갖추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2.0ℓ 가솔린 직분사 자연흡기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의 최신 무단변속기(CVT)가 조합됐다. 부드러운 주행감각이 특징이며 연비는 복합 기준 ℓ당 11.2~11.7㎞로 국산 준중형급 SUV와 비슷한 수준이다. QM6 GDe는 SE와 LE, RE 등 총 3개 트림으로 국내 판매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435만~2995만원이다.기아자동차는 최근 부분 변경 모델인 ‘스포티지 더 볼드’를 출시했다. 얼굴을 가다듬고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주행보조시스템을 탑재해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지 더 볼드의 3가지 파워트레인 중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은 단연 2.0 가솔린 엔진이다. 1.6 디젤 엔진을 탑재한 스마트스트림 D 1.6 모델 대비 246만원, 2.0 디젤 엔진을 탑재한 R 2.0 모델보다는 295만원 저렴한 가격표로 준중형 SUV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가성비를 자랑한다.(모든 가격은 개소세 인하 적용분)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본 모델에도 유용한 사양들이 많다. ▲앞차와 거리 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의 기능이 포함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가 동급 최초로 탑재됐다. 이밖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하이빔 보조(HBA)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도 갖췄다. 2.0 가솔린 모델의 엔진 최고출력은 152마력, 최대토크는 19.6㎏.m이며, 복합연비는 10.8㎞/ℓ(17인치 휠 기준)다.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은 기아자동차 모하비와 함께 단 둘 뿐인 국산 대형 SUV다. 출시 직후부터 넉넉한 공간만큼이나 너그러운 가격으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기본 트림인 럭셔리는 3448만원부터 시작한다. 역시 가성비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양들이 탑재됐다. 큰 덩치에 어울리는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시작으로 방향지시등, 주간주행등, 안개등, 코너링램프, 테일라이트, 후방보조제동등과 같은 각종 조명에 발광다이오드등(LED)이 적용됐다. 차음&솔라컨트롤 글래스(앞유리),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열선 스티어링휠, 스마트키시스템, 후방카메라, 하이패스시스템, 전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등은 기본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국유재산의 변신] “돈 주고 빌린 땅이 국유지”…무단점유 관리하니 반으로 줄었다

    [국유재산의 변신] “돈 주고 빌린 땅이 국유지”…무단점유 관리하니 반으로 줄었다

    고령자·영농법인 등 대부농지 우선 조사 불법전대 적발 시 실사용자와 대부계약 무단점유 9만필지 3년 만에 5만필지로 국유재산 관리 통한 국고 납익 1조 돌파“세를 얻어서 농사지은 지가 벌써 6년이나 흘렀는데, 그동안 이 땅이 국유지라는 걸 전혀 몰랐지. 맨 처음 계약할 때도 나라 땅이란 말이 하나도 없었거든.” 올 3월 충남 서산에서 농사짓던 밭을 둘러보던 이모씨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설치한 국유지 표시 푯말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한마을에 사는 김씨 할아버지에게 1년에 220만원씩 주고 빌린 땅이 국유지일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터였다. 자초지종을 알기 위해 캠코 직원과 통화한 이후에야 이씨는 김씨가 말로만 듣던 불법 전대를 한 사실을 알았다. “시골에 있는 농가끼리는 잘 아니까 땅을 빌려도 구두 계약으로 하고 진짜 누구 땅인지는 잘 안 따진다고. 으레 저 집안에서 대대로 농사를 지었으면 사유지겠거니 하고 넘기는 거야.” 전대가 드러난 이후 이씨는 국가와 새로 대부계약을 맺고 평소 짓던 무 농사를 이어 가고 있다. 불법 전대에 따른 계약 해지와 동시에 실경작자가 대부계약 당사자가 된 사례다. 이씨가 나라에 선납하는 1년치 사용료는 100만원 안팎으로, 김씨에게 줬던 임대료의 절반도 안 된다. 반대로 생각하면 김씨는 나라 땅을 빌려 재임대하는 방법으로 손쉽게 돈을 벌었던 셈이다. 지난 7일 서울신문 기자와 만난 이씨는 “나라와 직접 계약을 한 것이 나에게는 큰 이득”이라면서 옅은 미소를 보였다. 서산시 고북면 정자리 469-9. 지난 7일 이씨는 새로 대부계약을 맺은 그 땅을 캠코 내포지부 직원들과 다시 찾았다. 여느 시골 농지처럼 눈으로만 봐서는 국유지인지, 사유지인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 내포지부 관계자는 “오랫동안 대부를 해 온 농지는 마치 집안 소유 땅으로 여기는 탓에 전대가 얼마든지 횡행할 수 있다”면서 “전대가 불법인 줄 모르는 농민들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농지 불법 전대 적발이 잇따르자 농촌도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다. 이날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서 만난 중장리 이장 이남원씨는 “최근 3주에 걸쳐서 세 개 팀이 나와 조사를 했는데 우리 마을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서 “싸게 국가로부터 땅을 빌리고서 비싸게 폭리를 취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적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장리는 135만 3000㎡ 농지를 30여명이 전대 없이 실경작하는 것으로 확인돼 대표적인 우수관리 사례로 꼽힌다. 농지를 중심으로 전대 문제가 잇따르자 캠코는 불법 전대 금지 안내판을 새로 설치하는 등 불법 사용 방지에 팔을 걷어붙인 상태다. 특히 이씨처럼 평소 국유지인지 모르고 있던 농민들에게는 눈에 확 띄는 경고문이다. ‘무단사용, 전대·전차 행위 금지’가 적힌 안내 푯말은 대부면적 1만㎡ 이상 농지에 우선 설치된다. 여기에 전체 국유재산 63만 필지 중 대부농지인 12만 8145필지에 대해서는 내년 6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해 전대 여부를 일괄 점검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1000㎡ 이상 계약이 체결된 대규모 농지, 빌린 사람이 영농법인이거나 고령자인 3만 9014필지가 우선 조사 대상이다. 허태회 캠코 국유대외협력팀장은 “영농법인은 대규모 농지를 빌려 운영하기 때문에 제3자에게 전대해 경작을 맡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본인이 직접 경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고령자와 격지 거주자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캠코에 따르면 국유 대부농지 1억 4391만㎡ 중 60대가 가장 많은 4491만㎡(31%)를 빌렸고 50대가 3520만㎡(25%)로 뒤를 이었다. 80대 이상도 1349만㎡(9%)를 대부 중이다. 캠코가 각 지방자치단체가 분산 관리하던 재산을 인수해 2013년 6월부터 국유재산을 전담관리한 이후 무단 점유 필지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2015년 9만 8051필지에 달하던 무단 점유 재산은 올해 10월 기준 4만 7565필지로 줄어들었다. 전체 관리 필지 중 15.8%에서 7.5%로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변상금 부과액도 2015년 407억원, 2016년 379억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10월 이미 740억원으로 평년 수준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재산매각대금, 사용료 등까지 더해져 올 10월까지 국유재산 관리를 통한 국고 납입액이 1조 68억원이다. 이런 성과는 캠코의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조사, ‘국유재산 무단 점유 신고센터’에 접수된 시민의 신고가 큰 기여를 했다는 게 캠코 측 설명이다. 국유재산총괄부 윤윤국 부장은 “행정 목적으로 쓰기 어려운 국유재산을 국민들에게 빌려주거나 팔아 재산의 적극적 활용 및 재정 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무단 점유 재산에 대해서도 변상금 부과에 그치지 않고 대부계약 안내를 통해 국유재산 정상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캠코는 1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실태조사와 달리 전수조사는 타 지역 담당자가 현장을 찾는 교차조사로 바꿔 객관성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글 사진 서산·태안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국유재산의 변신] 불법 판매장 만들어 장사… 경작용 필지 창고로 사용

    [국유재산의 변신] 불법 판매장 만들어 장사… 경작용 필지 창고로 사용

    트럭기사 주차장으로 국유지 무단점유 상업용지 불법전대 후 수익 나눠갖고 사용 목적과 다르게 국유지 활용 포착국유지에 대한 불법 사용은 비단 농지에 대한 전대에 국한되지 않는다. 국가의 허가 없이 시설물을 무단 설치하거나, 대부계약을 맺은 알짜배기 영업공간을 제3자에게 다시 빌려주는 경우도 모두 불법이다. 여전히 국유지를 ‘주인 없는 땅’이라고 생각하고 국가로부터 잠시 빌린 땅을 아예 소유권이 넘어간 것처럼 여기는 잘못된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다.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실태조사 혹은 공익 신고를 통해 밝혀낸 국유지 불법 사용 사례도 각양각색이다. 유형별로 보면 무단 점유, 불법 전대, 목적 외 사용, 불법 시설물 설치 등이 있다. 지난 10월 경기 여주 강천면에서는 한 공간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무단 점유를 하다 적발됐다. 2.5t 트럭을 몰던 한 사람은 지난해부터 국유지를 주차장처럼 써가며 공사자재까지 마구 쌓았고, 인근에서 논농사를 짓던 농민은 국유지까지 침범해 경작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국유지인지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주변에서 무단 점유에 대한 신고까지 접수된 사례”라면서 “각각 34만원, 25만원의 변상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무단 점유에 따른 변상금은 점유 기간과 면적, 점유 목적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지난주 실태조사에서 최종 확인된 충남 보령 남포면 사례는 ‘관광지 불법 전대’의 양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대천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섬 죽도 내 토지 37.4㎡를 상업용(횟집)으로 대부받은 50대 부부는 수익을 3대7로 나누는 조건으로 제3자에게 국유재산을 다시 빌려주다 7개월 만에 덜미가 잡혔다. 해당 자리는 섬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주변 상인들에게도 명당으로 꼽히는 곳이다. 정현영 캠코 내포지부장은 “횟집의 사업자 정보를 조회해 보니 애초 국가와 대부계약을 맺지 않은 사람이 명의자로 확인됐다”면서 “즉시 철거하라고 공문을 보낸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달 경남 사천 서포면에서는 국유지에 허가 없이 굴 작업장·판매장을 만들고 판매까지 하다가 ‘불법 가설건축물 설치’로 판명돼 대부계약이 해지된 경우도 나왔다. 국유재산에 가설건축물을 세우려면 철거이행보증, 토지사용승낙서 등을 미리 받아야 하는데 임의로 시설을 세운 만큼 계약이 위반됐다. 캠코 경남지역본부는 대부계약 해지 이후에도 철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무단 점유에 따른 변상금 부과는 물론 명도 소송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최근 경기 광주와 대전에서는 대부계약서상 사용 목적과 달리 국유지를 활용한 사례가 잇따라 포착되기도 했다. 사용 목적은 크게 경작용, 주거용, 상업용으로 분류되는데, 대부료를 산정할 때 적용되는 대부요율도 각각 1%, 2%, 5%로 다르다. 지난달 광주에서는 값싸게 경작용으로 땅을 빌린 뒤 창고용지로 쓰다 대부계약이 해지됐고, 대전에서는 주거용으로 빌린 토지에 카페(상업용)를 만들어 영업을 한 계약자가 지난 7월 적발됐다. 허태회 캠코 국유대외협력팀장은 “‘목적 외 사용’ 사례들 중에는 계약 당시 실제 목적을 제대로 밝혔으면 아예 대부계약이 체결되지 못했을 것들이 많다”며 “용도를 속이고 나라 땅을 빌린 셈”이라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국유재산의 변신] 일손 사면 합법·땅 빌려주면 불법…사용료 안 받는 공짜 전대도 처벌

    국가와 대부계약 체결자가 경영해야 국유재산 임대는 온비드로 신청 가능 ‘나랏돈은 눈먼 돈’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있듯이 나라 땅도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 하지만 나라 땅도 엄연히 국가가 주인이다. 정당하게 빌린 땅도 빌린 목적에 맞게 써야 한다. 어떤 경우가 잘못된 사용인지 문답으로 알아봤다. →불법 전대(轉貸)는 어떤 경우에 성립하나. -일반적으로 전대는 국가로부터 땅을 빌린 사람(피대부자)이 경작지를 다른 사람에게 다시 빌려줘 사용하게 할 때 성립된다. 피대부자 입장에서는 국가에 내는 사용료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은밀하게, 관행적으로 전대가 이뤄져왔다. 다만 전대를 판단할 때 유상·무상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무상으로 국유지를 빌려주는 ‘공짜 전대’일지라도 대부계약은 즉시 해지된다. →대부계약 후 급여를 주고 농사일을 맡겨도 전대인가. -대부받은 땅이 넓거나 고령이면 혼자서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일손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국가와 대부계약을 맺은 당사자가 농업 경영에 전반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지, 아니면 실질적으로 땅을 빌려주고 대가만 받고 있는지가 판단 기준이 된다. 경작물에 대한 수확, 수익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으면 전대가 되지만, 단순히 돈을 주고 인력을 고용한 것이라면 전대가 아니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대부농지 전수조사를 하면서 좀 더 면밀하게 전대를 판단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국유재산본부 부장, 변호사 등 6인 이내로 구성된다. 지역본부에서 전대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2차 검증 단계로 심의위에 상정된다. →불법 전대가 적발되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 -우선 국가와 맺은 대부계약이 바로 해지된다. 통상 경작용 재산의 경우 5년 단위로 대부계약을 맺고 매년 1년치 대부료를 미리 내는데, 전대로 인정되면 이미 낸 대부료도 돌려받을 수 없다. 만약 대부계약이 해지된 후에도 점유가 이어진다면 무단 점유에 대한 변상금도 청구된다. 연간 대부료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이 변상금으로 책정된다. 또 불법 전대인은 국가계약법 27조에 따라 향후 2년간 국유재산에 대한 입찰 참가 및 수의계약이 제한된다. →불법 전대가 의심된다면? -캠코가 기존 ‘국유재산 무단점유 신고센터’를 ‘국유재산 불법사용 신고센터’로 개편해 운용 중이다. 또 전체 대부계약자를 대상으로 전대 금지 및 자진신고 안내문이 담긴 우편도 발송한 상태다. 주변 의심사례가 있다면 공사 홈페이지(www.kamco.or.kr)나 고객지원센터(1899-0096)로 신고하면 된다. →국유재산을 빌리고 싶다면? -온비드(www.onbid.co.kr)을 이용하면 된다.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한 뒤 ‘캠코 국유재산 전용관’을 누르고 처분방식에서 임대(대부)만 고르면 전국의 물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물건 중 입찰대상자를 국유재산 소재지 시·군 또는 경계가 맞닿은 시·군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으로 한정한 경우에 있기 때문에 미리 조건을 살펴봐야 한다. 입찰 대부계약은 1회에 한해 갱신이 가능하다. 사용료가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특히 귀농을 꿈꾸는 청년층이라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커플 화보 도전, 이마 키스 콘셉트에..

    ‘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커플 화보 도전, 이마 키스 콘셉트에..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가 달콤하고 아찔한 ‘첫 커플 화보’에 도전한다. TV조선 ‘연애의 맛’ 지난 방송분에서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따끈한 스파 데이트에서 고백한 김종민의 진심, 금녀의 구역이었던 ‘종민 하우스’에 들어선 황미나의 열정적인 내조가 펼쳐진 달달한 ‘미리크리스마스’를 선보였다. 특히 김종민과 황미나는 ‘종미나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정성 가득한 손 편지와 선물을 받아들고 행복한 웃음을 짓는 모습으로 온 국민이 응원하는 ‘대세 커플’임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13일(오늘) 방송되는 ‘연애의 맛’ 13회 분에서는 김종민-황미나의 ‘첫 커플 화보 도전기’가 담긴다.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연맛 1호 커플’인 ‘종미나’에게 ‘겨울 커플 화보’ 제안이 들어왔던 상황. 황미나는 난생 처음 찍어보는 화보 촬영을 낯설어했지만, 방송경력 20년차 대 선배 김종민의 노하우가 담긴 ‘화보학개론’을 들으며 긴장을 풀었다. 특히 김종민은 촬영을 준비하는 내내 황미나를 각별히 챙기며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라며 미나를 다독였다. 또한 메이크업을 받은 황미나를 향해 “진짜 모델 같은데” “걸크러쉬다”라는 감탄사를 연이어 터트리며 인증 샷 찍기에 여념이 없는 ‘팔불출 열정’을 선보였다. 이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나한테 기대도 돼”라며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종민으로 인해 두 사람 사이의 케미는 더욱 폭발했다. 더욱이 ‘이마 키스 콘셉트’가 주어지자, 종미나 커플은 긴장감과 설렘의 표정으로 최선을 다해 포즈를 취해보이며 현장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조심스러운 스킨십과 간질거리는 수줍음이 난무했던 ‘커플 화보 촬영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화보촬영 이후 두 손을 꼭 잡는 것에 익숙해진 ‘종미나 커플’은 연인들의 데이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동화마을로 향했다. 김종민이 “오늘은 사진 데이야”라는 말과 함께 ‘미나 전용 포토그래퍼’로 변신한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신지는 “저랑 찍을 때는 항상 굳어있어요”라며 사진을 찍기 싫어하던 종민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황미나가 야외촬영이 많은 김종민을 위해 직접 뜨개질한 ‘수제 커플 목도리’를 선물하자, 김종민은 ‘종미나 명품’이라고 칭하며 감동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때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은 김종민이 “미나야 잠깐 기다려 줄 수 있어?”라며 황급히 자리를 떠나고 말았던 것. 패널들마저 당황시킨 김종민의 ‘무단이탈’의 이유는 무엇인지, 13일(오늘) 밤 11시에 공개된다. 제작진은 “서로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있는 김종민-황미나 커플의 모습이 제작진의 심장마저 뛰게 만들 정도로 놀랍고 로맨틱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라며 “설렘의 절정을 경신하고 있는 ‘종미나 커플’의 달달한 겨울 행보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기는 중국] 제주도에 ‘쓰레기 투척금지’ 팻말은 왜 중국어로만?…비난

    [여기는 중국] 제주도에 ‘쓰레기 투척금지’ 팻말은 왜 중국어로만?…비난

    우리나라 주요 관광지에 중국어로 쓰인 ‘쓰레기 투척금지’ 팻말이 중국인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모양새다. 최근 소후닷컴은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 용두암에 중국어로 쓰인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팻말이 있다고 전했다. 이 팻말을 본 중국 관광객은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더러는 화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유는 경고문이 오로지 ‘중국어’로만 적혀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대부분 중국인이며, 일부 중국인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기 때문에 중국어 팻말이 세워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중국인들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중국인만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해도 다른 나라 관광객도 있게 마련인데, 유독 중국어로만 쓴 팻말을 보니 기분이 나쁘다”라면서 불만을 표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중국인을 환영하는 나라들이 많은데 굳이 한국을 찾을 이유가 없다”, “돈을 쓰면서도 멸시받는 느낌이다”면서 한국 관광에 대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의 콘텐츠플랫폼 바이자하오(百家号)에도 한국 관광지에 중국어로만 쓰인 경고문이 거북하다는 글이 다수 올랐다. “중국어 경고문에는 ‘쓰레기 무단투척 금지’, ‘대소변 금지’ 등의 기이한 팻말들이 있다”면서 “오로지 중국어로만 쓰인 점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만일 중국어 밑에 한글로도 쓰였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중국어로만 쓰였다는 것은 중국인의 문화적 소양이 낮다는 점을 대놓고 경고하는 것으로 느껴져 불쾌하다고 설명했다. 용두암은 제주도 용담동 해안에 있는 10m가량의 바위다. 200만 년 전 한라산 용암이 분출하다 굳어진 바위로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깎이면서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용두암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중국인들은 용을 성스러운 동물로 여겨 과거 황제의 얼굴을 ‘용안’이라고 했다. 이처럼 용을 신성시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용두암을 즐겨 찾는다. 한때 일부 중국인 관광객이 용두암을 깬 돌덩이를 반출하려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사진=소후닷컴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김창원 서울시의원,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제한’ 여론조사 실시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제한에 대한 조례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70.7%)과 학생(62.1%)모두 “필요하다”라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은 서울시민과 학생(중학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제한’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 시민의 경우, 찬성(77.0%)이 반대(23.0%)보다 54.0%포인트 더 높게 나타난 반면, 학생의 경우, 반대(72.6%)가 찬성(27.4%)보다 45.2%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휴대전화 사용제한에 찬성하는 이유로 시민의 경우, 수업 집중력 저하(53.0%), 스마트폰 중독 등 과몰입(29.6%), 교내 사이버 폭력 우려(9.8%), 무단 촬영 등 물의 가능성(5.4%) 순으로 나타났고, 학생의 경우, 수업 집중력 저하(50.3%), 스마트폰 중독 등 과몰입(24.6%), 무단 촬영 등 물의 가능성(10.8%), 교내 사이버 폭력 우려(6.0%) 순으로 시민과 학생 모두 ‘수업 집중력 저하’로 인해 휴대전화 사용제한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휴대전화 사용제한에 반대하는 이유로 시민의 경우, 학생 인권 침해(50.9%), 학생 스스로 통제 가능(21.6%), 학교폭력 위급사항 신속 대응(17.2%)을 들었으며, 학생의 경우, 학생 스스로 통제 가능(36.4%), 학생 인권 침해(29.0%), 유용한 기능 제공(24.0%), 학교폭력 위급사항 신속 대응(7.0%)을 들었다. 휴대전화 사용제한에 대한 조례를 제정할 경우 시민과 학생 모두 ‘명확한 기준으로 혼선을 방지’하고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며, ‘갈등요인에 대한 해결책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휴대전화 사용제한에 대한 조례제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시민의 경우, 합리적이고 일관된 기준(31.9%)과 학생의 경우, 학생 인권보호(36.9%)의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다. 김창원 위원장은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오늘날 대부분의 학생들은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으며 휴대전화는 타인과의 소통수단일 뿐 아니라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표현하는 중요한 매개수단이 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것이 수업이나 학교생활 등에 방해받게 될 경우 이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학교에서 보편화된 휴대전화를 학교에서 추방시킬 것에만 골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어떻게 합리적으로 규율하고 교육활동을 해 나갈 것인가에 보다 세밀하게 접근해야 하며, 학생과 교사의 기본권을 파악하고 그것을 교육현장에 제대로 구현될 수 있게 초점을 맞추어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조례를 제정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본 조사는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제한 관련 조례제정을 앞두고 여론조사를 통해 사안에 대한 주체별 인식을 파악하고자 ㈜타임리서치에서 서울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중에서 지역별·연령별·성별 구성비에 따라 선정된 505명에 대해 전화면접 조사(2018.11.01. ~ 11.05)를 실시했고, 서울시내 권역별로 할당된 중·고등학생 609명에 대해 설문지 배포 및 현장 회수(2018.10.25. ~ 11.01) 방법으로 조사했으며, 결과 보고서는 ‘서울시 정보소통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세곡동 사거리 비닐하우스촌 정비

    서울 강남구는 30년간 세곡동 사거리를 무단 점용하던 컨테이너와 낡은 비닐하우스, 개 사육장 등 불법 시설물을 정비했다고 11일 밝혔다. 강남구는 불법 시설물 관계자들을 수차례 만나고 설득해 자진 정비를 유도, 물리적 충돌이나 강압적인 행정조치 없이 지난달 21일 철거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세곡동 사거리 주변은 보금자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2011년 4753명에서 지난해 4만 8977명으로 인구가 10배 이상 늘자 도시미관 훼손,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철거 지역엔 여론 수렴을 거쳐 공원 등 주민 희망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또 올해 말까지 지역 국공유지 3889필지 820만㎡의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재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백경 건설행정팀장은 “무허가시설을 비롯해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의 복리증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사실상 민선 7기 원년인 2019년엔 재산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국공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국유재산의 변신] 국유재산 관리 역사는

    1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로부터 캠코가 국유일반재산의 관리·처분 업무를 위탁받은 것은 1997년부터다. 당시만 하더라도 관리해야 하는 토지가 200만㎡에 불과해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2005년과 2006년 진행된 국유일반재산 전수조사 결과 지방자치단체들의 국유재산 관리 부실이 드러나면서, 캠코의 일이 많아졌다. 정부는 국유재산법 제42조 1항을 근거로 2013년부터 캠코가 일괄적으로 국유일반재산을 관리하게 했다. 이에 따라 2009년 1억 7696만㎡였던 캠코의 관리 토지는 2013년 4억 4301만㎡로 급증했고, 지금은 전국의 63만 1901필지에 4억 4402만㎡의 토지를 관리하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장부가액이 20조 1453억원이지만 감정평가를 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하는 국유재산이 많고, 그중 상당수가 토지인 탓에 일각에선 관리 부실이 불거지기도 한다. 하지만 2013년 캠코가 관리를 시작한 이후 문제가 됐던 무단점유율이 2014년 16.0%에서 지난달 기준 7.2%로 떨어졌다. 캠코 관계자는 “단속 권한이 없는 탓에 한계가 있지만, 꾸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무단점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케어, 세입자 반려견 학대한 집주인 처벌 촉구 서명운동 시작

    케어, 세입자 반려견 학대한 집주인 처벌 촉구 서명운동 시작

    동물권단체 케어가 최근 포항에서 발생한 세입자 반려견 학대 집주인에 대해 강력 처벌을 촉구했다. 케어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경북 포항시 한 주택에서 세입자 A씨가 키우던 8마리 개가 학대를 당했다. 범인은 집주인 B씨. 그는 A씨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들어가 개들을 때렸고, 그중 1마리가 죽고 2마리가 크게 다쳤다. A씨가 키우던 반려견들은 그와 함께 살던 전 애인이 데려온 유기견들로, 애인이 집을 나가면서 사실상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술에 빠진 채 알코올중독자 생활을 했고, 반려견들의 소리가 시끄럽다는 주변 항의에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문제는 집주인 B씨가 그런 A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복적으로 동물에게 화풀이했다는 것. 앞서 B씨는 세입자 집에 무단 침입한 뒤 쇠몽둥이로 개들을 참혹하게 때리거나 집 밖으로 내쫓기도 했다. 이 과정에 개 2마리가 죽고, 1마리가 실종되는 등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 반려견들이 끔찍한 폭력의 피해를 당한 것이다. 사건에 대해 A씨의 주변인들이 문제제기를 하자 B씨는 “견주가 싫어서 개들을 때렸다”며 자신의 동물학대 행위를 인정했다. 또 무단 침입에 대해서는 “내 집이라 내가 열쇠를 갖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케어는, 견주 A씨로부터 포기각서를 받아 다친 개들을 즉시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했고, 학대자의 행위에 대해서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경시하는 태도이며 동물학대가 상당히 무거운 범죄임을 알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B씨를 경찰에 고발한 케어는 “이러한 처참한 동물학대 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학대행위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한 행위의 마지막 대상은 결국 인간임을, 많은 연구와 실제 연쇄살인범의 동물학대 사례로 볼 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케어는 “학대자의 강력처벌을 위해 목소리를 더해주시길 바란다”며 학대자에 대한 강력처벌 촉구 서명(https://goo.gl/LNMGrQ)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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