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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까지 수도권 전철 부정승차 집중 단속

    코레일은 10개 전철 운영기관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수도권 전철에서 부정승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부정승차로 적발되면 1회 운임과 함께 최대 30배의 부가운임이 부과돼 주의가 필요하다. 집중 단속에는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 등 11개 전철 운영기관이 참여한다. 단속 대상은 정당한 승차권 없이 자동개집표기 안쪽으로 입장하거나 전철을 타는 행위, 대상이 아니면서 무임·할인 교통카드 사용자, 역무원에게 알리지 않고 비상 게이트 무단 이용자 등이다. 코레일은 정당한 운임을 낸 전철 이용객에 대한 피해와 올바른 전철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부정승차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돼지농장에 막혀… 첫 삽도 못 뜬 군위 종합운동장

    돼지농장에 막혀… 첫 삽도 못 뜬 군위 종합운동장

    2014년부터 계획… 착공 지연 이어져 군위군, 1월 건물·지장물 명도 소송 제기경북 군위 주민들의 숙원인 종합운동장 조성 사업이 돼지사육농장에 발목이 잡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일 군위군에 따르면 2014년부터 군위읍 내량리 일대 부지 12만 8192㎡에 총사업비 379억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을 지을 계획이었다. 종합운동장은 주경기장을 비롯해 축구·야구·농구·배드민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실내연습장,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종합운동장이 없는 곳은 군위군·고령군뿐이다. 군은 애초 지난해까지 종합운동장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여태껏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운동장 사업 예정지 내의 D돼지사육농장이 보상을 받고도 대체 농장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속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 농장 소유주는 2016년 11월 군으로부터 15억 2300만원을 보상받았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농장 소유주를 상대로 건물 및 지장물 명도 소송을 제기했다. 명도 소송은 토지 등의 보상을 받은 뒤 건물을 비워주지 않고 무단 점유했을 때 내는 것이다. 군은 소송이 지연될 것에 대비해 최근 행정대집행을 통해 농장 내 건물 및 돼지를 완전히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중단했다. 어미 돼지의 사육 장소를 옮길 경우 임신 중인 새끼들이 죽을 수도 있고, 이렇게 되면 자칫 피해보상 소송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농장은 2005년 4월 축산업을 등록한 뒤 3190㎡의 부지에 축사 5동을 짓고, 어미돼지 200마리 등 모두 2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장 소유주는 현재 군위를 비롯해 다른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농장 대체 후보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위군 관계자는 “돼지농장이 하루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종합운동장 조성 사업이 더 늦어질 경우 행·재정적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다음달 중 부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재외공관장 10명 일탈… 외교부는 감독 소홀

    일부 재외공관장들이 상급기관인 외교부 장관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국내나 제3국에 체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 내용을 포함한 ‘재외공관 운영실태’ 감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2016년과 2017년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을 전후해 총 10명의 재외공관장이 외교부 장관의 허가도 없이 무단으로 국내나 제3국에 추가 체류했다. 감사원은 “외교부는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한 재외공관장들로부터 전자항공권을 제출받기 때문에 항공권 날짜만 확인하면 재외공관장들이 공무상 기간을 초과해 국내에 체류하는지 여부를 알 수 있었는데도 관리·감독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르면 재외공관장은 휴가를 신청할 때 외교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간 일부 재외공관장은 장관의 승인 없이 스스로 휴가를 신청해 결재하는 등 규정에 맞지 않게 휴가를 써 온 것으로 나타났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중국 대학 인공지능 기술로 결석하는 학생수 줄여

    중국 대학 인공지능 기술로 결석하는 학생수 줄여

    중국의 한 대학이 인공지능 기술을 학생들의 출결석 확인에 사용한 뒤 결석률이 줄어드는 효과를 봤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9일 저장성 항저우 뎬즈대학이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통한 인증 번호로 출결석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인공지능 출결석 시스템은 수업에 출석하지 않으면 경고도 전송해 강의를 빼먹지 않도록 돕는다.뎬즈대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받는 메시지의 내용은 “안녕, 나는 항저우 뎬즈대학 인공지능 음성 도우미야. 오늘 수업을 빠졌구나”와 같다. 학생들의 반응은 모두 기록돼 교직원이 상담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뎬즈대 강의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와 같은 인공지능 출결 시스템을 도입해 이전에 교수가 일일이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 출결을 확인하는데 약 7~8분이 걸렸다면 지금은 15초면 가능하다. 인공지능 출결 시스템을 도입한 지난 2주 만에 학생들의 결석률은 7%가 줄어들었다. 대학은 인공지능 출결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 빠지는 진짜 이유를 찾아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학생들의 결석률을 낮추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중국은 인공지능 발전과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길거리 무단횡단 방지에도 인공지능 얼굴인식 시스템이 사용되며 심지어 공중화장실에서 휴지를 쓸 때도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다. 자율주행차량, 교육용 훈련 로봇, 암 진단 등에 사용되는 것은 물론이다. 중국은 2030년까지 약 1조 위안(약 17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 산업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2014년 이후 인공지능 관련 특허신청 건수에서 세계 최대의 독보적 지위에 있다. 특허신청 건수 세계 두 번째는 미국이다. 10조 달러(약 1경 1000조원) 이상 가치를 가진 세계 10대 인공지능 기업들은 모두 중국 아니면 미국에 의해 세워졌다. 중국 관영언론은 인공지능의 새 윤리원칙이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공상과학 작가 아시모프가 만든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와 같은 로봇 3대 원칙에 대해 업계는 벌써부터 한계를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의 창시자 리옌훙 회장은 지난해 중국 국제빅데이터산업박람회에서 ‘인공지능윤리 4원칙’을 내걸었는데, 첫째 원칙은 안전통제였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오강현 의원 “유기동물보호소(반려문화센터) 건립하자”, 박우식 의원 “마산동 주민센터 등 생활기반 시설 조속 확충해야”

    오강현 의원 “유기동물보호소(반려문화센터) 건립하자”, 박우식 의원 “마산동 주민센터 등 생활기반 시설 조속 확충해야”

    오강현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1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김포시에 ‘반려문화센터’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김포에는 최근 3년간 1500건 이상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오 의원은 “김포 유기견보호소를 교육을 통해 새 반려가족 입양기관과 도우미견 양성기관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필요한 인력은 일자리경제과와 협업해 일자리를 찾는 시민에게 직업훈련 교육을 실시해 일자리 매칭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기동물 문제는 단순 민원처리가 아닌 사회적으로 자리잡은 반려동물 문화와 관련된 산업적 관점까지 고려해 지자체가 직접 나서서 관리해야 한다”면서, “김포시에 ‘반려문화센터’ 건립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또 “현재 검증된 사설보호소와 늘어난 동물병원, 자원봉사자 등과 그룹 네트워크를 만들어 김포에서 유기동물보호소(반려문화센터)가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우식 의원은 경쟁력 있는 김포한강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생활기반 시설을 조속히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산동 주민센터와 마산·운양 도서관, 문화예술관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를 조속히 시공할 것을 촉구했다. 또 공공건축물에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도 주문했다. 환경단속반 대곶면 출장소 설치를 비롯해 환경단속반 인원을 늘리고 환경단속 24시간 감시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래동 문화의 거리 조성과 가마지천 생태하천 복원, 생태공원~아트빌리지~금빛수로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질적인 주차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T를 활용한 주차 공간 공유시스템 구축과 구래 중심상가 월드애비뉴 주차장 공영주차장 전환, 지하주차장 건설, 주차로봇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쓰레기와 담배꽁초·불법전단지와 전면적인 전쟁을 선포할 것도 강조했다. 구래동 중심상가나 장기동 먹자골목, 라베니체 등 각종 불법전단지와 담배꽁초, 쓰레기 무단투기 등 근본적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역설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경두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 활동으로 판단 안 한다”

    정경두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 활동으로 판단 안 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동향에 대해 18일 “미사일 관련 활동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경두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의 북한 동창리 동향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히면서 “동창리는 발사장이지만, (최근 동향이)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활동이라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2차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재건하는 모습이 위성을 통해 포착되면서 그 의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은 과거 장거리 로켓 발사가 이뤄졌던 곳이다. 정경두 장관은 ‘북한이 핵 활동을 하고 있느냐’는 백 의원의 질의에는 “북한의 그런 활동을 다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백 의원이 ‘사전에 (군 당국의) 보고를 받았다’면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자, 정경두 장관은 “(북한이 핵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추가로 답변했다. 정경두 장관은 북한이 지난해 6월 1차 북미정상회담 때부터 지난달 말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 6개가량의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생산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판단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와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히 공조하고 있는데, 그 부분은 명확하게 식별된 부분이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활동 관련해선느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히 파악하고 공조하는데, (북한의) 핵무기가 몇 발이라든가, (몇 발 정도가) 제조가 됐다든가 등 외국 언론에 나온 내용을 일일이 ‘맞다’, ‘아니다’라고 표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경두 장관은 ‘동창리가 기능적으로 복구됐는지 확인할 수 없지 않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면서 “언론에 여러 사안이 나오는데 정보당국이 일일이 ‘맞다’, ‘아니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매체가 한미연합훈련이나 전군지휘관회의 등을 놓고 남측의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는 백승주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조선신보 등 북한 매체를 통해 나온 것을 집계한 것 아니냐”면서 “(남북) 군사적 긴장은 1년 5~6개월 전과 비교해 안정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경두 장관은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입대 연기와 관련 “법적으로는 검찰에서 기소가 되면 연기 사유가 된다”면서 “법규에 따라서 수사가 철저히 진행되도록 경찰과 공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역을 앞둔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병장 5명이 부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최근 군사재판을 받게 된 것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육군이 관리 실태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이런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술 취해 부산대 여자기숙사 무단침입한 20대 남성

    술 취해 부산대 여자기숙사 무단침입한 20대 남성

    20대 남성이 부산대 여학생들이 머무는 기숙사에 무단 침입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18일 부산대 총학생회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2시 38분쯤 부산대 대학원생 A(27)씨가 이 학교 여자기숙사인 자유관의 통제구역에 침입했다. 경찰은 부식차량 출입을 위해 열려있던 기숙사 외부 담장 문을 통해 음주 상태였던 A씨가 들어온 사실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자유관 건물 안으로까지 들어가지는 않았고 통제구역 침입 이후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아 신분 조사 후 귀가 조치했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지난해 외부인 자유관 성폭행 시도 사건 이후 무단침입이 발생해 자유관 원생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면서 “학교가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새벽 20대 남성 대학생 B씨가 자유관에 침입해 복도에서 만난 여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붙잡힌 사건이 있었다. 부산대가 자유관에 최첨단 보안시설을 갖췄다고 밝힌 지 한 학기도 안 돼 발생한 성폭력 사건이었다. 외부인 성폭행 시도 사건 이후 경비인력을 확충한 부산대는 오는 5월 출입문이 빨리 닫혀 외부인이 쉽게 출입할 수 없는 ‘스피드게이트’ 설치하기로 하고, 생체 인식 시스템 도입 등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부산대에서는 2013년에도 20대 남성 대학생 C씨가 새벽에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잠자던 여학생을 때리고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먼지없는 송파… 주민과 함께 봄 대청소!

    먼지없는 송파… 주민과 함께 봄 대청소!

    서울 송파구는 20일 주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송파구는 오는 31일까지 21일 간을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부서와 동주민센터, 주민봉사자 등 약 2700명이 지역 전역을 구석구석 청소 중이다. 물청소차 6대, 먼지흡입차 8대, 가로노면차 8대 등이 집중 투입돼 물청소를 실시 중이며,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 등 가로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세척도 진행하고 있다. 각 동도 학교 주변, 공원 등 청소취약지역과 무단투기지역을 고려해 봄맞이 대청소에 돌입한다. 골목호랑이어르신, 골목길자율청소단, 직능단체 등이 함께하며 전 동에서 자율적인 계획에 따라 실시한다. 송파구는 ‘새봄맞이 대청소’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주민들의 자율적 청소 참여를 독려하고 주변 도로와 가로시설물 물청소를 실시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봄맞이 대청소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내 집·내 점포 앞 자율청소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깨끗한 송파 만들기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단독] 집회 중 로비 들어간 호텔 노조원 무죄

    “당시 근로자, 일반적으로 출입 허용 소란 있었지만 영업방해 근거 없어” 호텔에 재직 중인 노동조합원들이 사측에 대한 항의 표시로 호텔 내부에 진입해 소란을 벌였어도 ‘사회통념상 예상되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면 처벌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공동주거침입·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춘자 세종호텔 노조위원장과 김상진 전 노조위원장 등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16년 3월 노조 측은 ‘직원은 줄이고 임원은 늘리고 월급은 줄이고 근무시간 늘리고’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호텔 정문 앞에 서 있다가 호텔 직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다. 그러자 이들은 호텔 1층 로비로 진입해 호텔 직원과 언쟁을 하고 몸싸움을 벌였다. 4월에도 비슷한 일이 두 차례 더 벌어지자 호텔 측은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노조 측은 “피고인들은 모두 호텔에 재직하던 근로자들로서 일반적으로 출입이 허용된 호텔 안에 들어간 것이므로 무단으로 침입했다고 할 수 없다”면서 “무단으로 침입했더라도 정상적인 노조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들어가게 된 것이므로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노조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 부장판사는 “호텔 내부는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곳이고, 당시 피고인들이 모두 호텔 근로자이기도 했기 때문에 피고인들이 그곳에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으로 허용되고 있었다”면서 “시설을 손괴하거나 영업을 방해하는 등 범죄의 목적으로 들어갔다고 볼 근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 부장판사는 이들이 호텔 안에서 소란을 벌이긴 했지만 업무방해로는 볼 수 없다고 봤다. 이 부장판사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의 기본 원리에 비춰볼 때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러한 시위나 구호의 외침 자체는 허용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피고인들의 소란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초래되는 정도가 사회통념상 예상되는 범위를 벗어나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증거가 없는 이상 피고인들의 행위로 인해 직원들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기에 족한 위력을 행사했다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소방당국, ‘버닝썬’ 계기로 유흥업소 불법 개조 전수조사

    최근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으로 논란이 된 클럽 ‘버닝썬’이 개업할 때와는 달리 무단으로 VIP룸 등을 개조한 것으로 알려지자 소방당국이 고급 유흥업소의 불법 구조 변경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청은 호텔에 포함된 고급 유흥업소와 단란주점, 클럽 등을 원칙적으로 모두 조사하면서 신고 내용과 운영 실태가 어떻게 다른지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15일 밝혔다. 버닝썬은 완비증명을 받은 당시 시설이 적법하다는 판정을 받고 개업했다. 그러나 이후 정기 소방점검에서 지적사항이 9건 적발됐다. 룸 개수가 많으면 업소는 호화업소로 분류돼 세율이 높아진다. 이를 막고자 개업할 땐 룸 구분을 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무단으로 변경하는 편법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 소방청은 도면과 실제 현황을 비교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런 경우 비상구가 막히게 방치하는 등 소방안전이 소홀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소방청 판단이다. 다만 해당 업소들은 소방청이 기존에 진행하던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에 대부분 포함된 만큼 이미 조사 대상이라면 중복으로 하지는 않고,누락된 곳이 없는지 면밀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또 서울 강남의 다른 클럽 ‘아레나’ 장부에서 소방공무원에게 돈이 건네진 정황이 나온 것과 관련해 서울소방재난본부를 관할하는 서울시의 조사와 수사기관의 수사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 나선 정문호 소방청장은 버닝썬과 관련해 “정기 소방점검에서 적발된 문제가 완비증명 이전에 드러났다면 개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라시티타워 3월 착공 소식에 수도권 서북부 ‘들썩’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분양 화제

    청라시티타워 3월 착공 소식에 수도권 서북부 ‘들썩’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분양 화제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높이 453m에 달하는 청라시티타워가 3월 중 착공을 앞두고 있어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국내 3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청라시티타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오피스 시설 없이 쇼핑몰, 아쿠아리움, 수직 테마파크 등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시설로만 채워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겉면을 ‘커튼월(Curtain wall)’ 방식으로 덮어 밤이 되면 건물 자체가 사라져 보이는 ‘인비저블(invisible)’ 기능을 구현한다고 밝혀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청라시티타워가 완공되는 2023년이면 여의도의 IFC몰, 잠실 롯데월드타워처럼 국내·외 관광인구를 흡수시키는 것은 물론, 아파트 가격 상승, 상권 활성화, 고용창출, 유동인구 증가 등이 이뤄져 주변 주거시설 역시 투자가치가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초고층 빌딩 후광효과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에도 미치고 있다. 여의도에 들어선 오피스텔 ‘진미파라곤(396실)’의 경우 IFC몰 재단장(2017년 10월) 전인 2016년 10월, 전용 34㎡가 1억4000만원(4층)에 거래됐으나 재단장 이후인 지난해 1월, 동일 평형이 2억3500만원(4층)에 매매돼 약 1억 원 가까이 올랐다. 롯데월드타워 준공 이후 인근 오피스텔 가격도 크게 뛰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인근 오피스텔 ‘갤러리아팰리스(720실)’ 전용면적 38㎡은 2017년 3월에만 해도 3억 4,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3월에는 3억 8,250만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청라시티타워 바로 앞 C3-10블록에 분양 중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51㎡, 총 468실 규모로 앞서 분양한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409실과 합하면 총 877실 규모의 오피스텔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또한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청라호수공원 바로 앞에 조성돼 호수조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전체 호실 중 63%가 호수조망이 가능하며, 일부 원룸 타입에서도 호수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1차 분양 당시 호수조망 세대가 먼저 소진된 만큼 이번에도 호수조망 세대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청라국제도시의 경우 호수조망 여부에 따라 실거래가 차이가 큰 편이다. 호수조망을 갖춘 A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분양가 대비 2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반면, 상대적으로 청라호수공원과 다소 거리가 있는 B 아파트는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프리미엄이 1억 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아울러 청라국제도시는 다양한 개발 호재로 직주근접 수요도 기대된다. 총 사업비 4조 7,000억 원 규모의 국제적인 업무단지로 조성되는 G시티와 스타필드 청라, 차병원 의료 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도시첨단산업단지, 로봇랜드 등이 완공하고 나면 6만5000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통해 완전한 자족도시로 나아갈 것으로 예견된다. 여기에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시티타워역(가칭)이 도보권에 들어서고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을 이용해 디지털미디어시티, 홍대, 서울역 등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와 GRT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자차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1억 2천만원대(일부타입)의 합리적 분양가와 더불어 국제업무단지 인근 초기 분양을 통해 타 오피스텔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이라면서 ”현재 시세로도 충분히 주변 오피스텔 대비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고 청라시티타워 착공에 따른 시세차익 또한 바라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돼 있으며, 현재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민 1000여명 대청소… 중랑은 봄맞이 하나 봄

    주민 1000여명 대청소… 중랑은 봄맞이 하나 봄

    “인간에게 공간이 주는 영향은 너무나 큽니다. 쾌적하고 정돈된 공간은 삶의 질을 높여 주죠. 주민들이 저마다 내 집 앞을 깨끗하게 가꾸고 환경을 개선하는 게 행복한 구정의 첫걸음입니다.” 깨끗한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의 평소 철학이 주민 참여 운동으로 이어진다. 중랑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을 ‘The 깨끗한 중랑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공공기관, 기업, 주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대적인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3월 중 하루를 정해 봄맞이 청소를 했던 것에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19일과 21일에는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해 16개 동 골목을 쓸고 닦는다. 지역별 무단투기 취약 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내 집·내 점포 앞 쓸기 및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20일에는 환경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고 난간, 벤치, 안내표지판 등을 세척하는 등 묵동천 부근에서 장평교에 이르기까지 중랑천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22일에는 16개 동주민센터와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시설관리공단, 학교, 어린이집, 복지관, 은행 등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건물 내부 청소를 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고은아, 정준영과 뽀뽀 사진 유출

    고은아, 정준영과 뽀뽀 사진 유출

    정준영과 친분이 있단 사실만으로 여자 연예인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13일 문채원이 정준영의 SNS 게시글 여럿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전해져 논란이 됐지만, 이는 해킹에 따른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또 14일 고은아와 정준영의 친분 사진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고은아와 정준영은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고은아 정준영은 연인이라도 해도 믿을 법한 거침없는 모습으로 볼 뽀뽀를 하고 있다. 연예계 마당발로 잘 알려진 정준영은 고은아 외에도 ‘여자사람친구’가 많았다. 정준영은 배우 문채원, 오연서, 가수 박보람, 소녀시대 유리, 걸스데이 민아 등을 친한 여사친으로 꼽았으며 “제일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은 배우 고은아”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앞서 한 예능 제작진이 “누구에게나 그렇게 하냐”고 묻자 고은아는 “친구니까. 허물없이 다 보여줄 수 있는 친구는 정준영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고은아는 “어머니와 (정준영도) 아는 사이다”며 “엄마가 처음 정준영을 봤을 때 까맣고 말라서 무슨 거지 바퀴벌레 아니냐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무단으로 촬영하고 지인들에게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유포해 사회에 큰 파장을 낳았다. 또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덮었던 내용도 정준영이 속해있는 채팅방에서 적발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알짜입지 지식산업센터에 몰리는 수요자들…‘희가로프리미어’ 선착순 분양 중

    알짜입지 지식산업센터에 몰리는 수요자들…‘희가로프리미어’ 선착순 분양 중

    경기도 하남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들썩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이 수도권 동남권의 신흥 주거중심으로 각광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지식산업센터가 바톤을 이어받는 분위기다. 분위기를 이끌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은행권 IT센터의 잇따른 이전 덕이다. 시작은 KDB산업은행이었다. KDB산업은행은 현재 미사강변도시에 IT센터를 건립 중이다. 총 사업비 1.986억 원을 들여 1만5,077㎡ 부지에 연면적 5만7,928㎡(1만7,523평) 규모의 2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산동 1만6,676㎡(지상 6층), 사무동 4만1,252㎡(지하3층~지상 9층)규모로 신세계 건설(주)가 시공 중으로 현재 86%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IBK기업은행도 하남시 풍산동 코스트코 하남점 인근 자족시설부지에 부지를 매입, 계약 체결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용인 수지구에 위치한 IT센터를 이곳으로 옮겨 취약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2022~2023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남시가 은행가의 선택을 받은 배경은 바로 뛰어난 입지적 장점과 개발호재 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남시는 서울 강동구와 맞붙어 있고,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검단 구간(2020년 전 구간 개통 예정)과 지하철 9호선 3차 구간(2018년 개통예정) 연장 사업,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개통 사업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여기에 쾌적성도 뛰어나 근무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향후 하남시가 은행가 IT센터의 메카이자 첨단 IT밸리의 차세대 주자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두 은행 IT센터의 이전에 따라 상주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른 경제효과는 물론, 관련기업의 후속 이전도 잇따를 전망이다. 특히 대기업의 이전은 원활한 업무환경을 원하는 협력업체 및 관련 기업체의 이전까지 활성화시키는 힘이 일반기업보다 훨씬 큰 만큼 하남시로 옮겨가는 기업은 더 많을 것이란 예측인 것. 게다가 주변으로 강동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 산업·업무·유통단지도 밀집해 있어 관련 업체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당 관련업체들 역시 서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로 가격부담이 적고, 강남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하남으로 집중되며 은행 IT관련 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그 범위를 확대, 첨단IT밸리의 핵심으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가 사옥 이전 계획이 있는 기업과 신생기업들은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현재 오를 만큼 오른 하남시 아파트값과 달리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조성 초기 단계인 만큼 입주 후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신우산업개발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U2단지 13-1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 ‘희가로프리미어’를 분양해 주목할 만하다. ‘희가로프리미어’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갖춰진다. 일단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도 교통환경이 뛰어난 데다, 합리적인 계약조건까지 더해지며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일단 뛰어난 교통환경은 출퇴근 및 업무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주변으로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진입이 가능한 강일IC가 가까이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지하철5호선 미사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현재 하남구간 대부분 공정이 75%를 넘어섰으며, 이르면 12월 또는 이듬해 1월에는 개통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간 도로교통에 집중되던 하남 미사강변도시 일대 교통이 대중교통으로 분산, 출퇴근난 해소 등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또한 단지 바로 남단에 BRT환승센터가 들어서는 황산사거리가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수도권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로 확정된 하남 교산지구 개발로 인한 교통호재도 추가됐다. 지하철 3호선연장을 통해 교산지구 내 2개역, 감일지구내 1개역을 신설키로 해 이를 통한 하남~서울간 대중교통이동의 편의성이 더해진 것. 더불어 지하철 9호선 연장안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안’에 포함된 만큼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확대된다. 설계도 우수하다. 지식산업센터는 층고가 5.3m에 달해 대규모 장비를 실내에 보관하기도 수월하며, 각 실 별로 발코니 서비스면적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숙사 역시 5.3m의 층고와 복층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숙사와 지식산업센터를 별동으로 설계해 입주기업은 물론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힘썼으며, 넓은 휴게공간과 옥상정원 등을 갖춰 근로자들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조건도 뛰어나다. 1억원대 소액 투자상품으로 DTI, LTV 등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워 분양가의 최고 85%까지 자금대출(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이 가능하고, 기숙사도 최고 65%까지 대출을 받아 볼 수 있어 자금부담이 적다. 취득세와 재산세 일부가 감면되며 부가세도 환급 받을 수 있어 비용절감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섹션오피스)와 기숙사 모두 5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잔금 시까지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희가로 프리미어’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민국 공권력에 물대포로 대항…러 선주·선원 징역형

    대한민국 공권력에 물대포로 대항…러 선주·선원 징역형

    한국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무단 출항한 러시아 선주와 선원이 해경 특공대에 물대포를 쏘며 저항하다 붙잡혀 징역형으로 처벌받게 됐다. 사건은 지난해 8월 2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전 0시 40분쯤 부산 남외항 N-3 묘박지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선적 화물선 P호(50191t)는 몰래 엔진을 가동했다. P호 선주 A(57)씨는 부산항 관제센터에 다른 묘박지로 이동하겠다고 교신했다. 하지만 거짓말이었고 P호는 선박 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 일본 영해를 향해 전속력으로 내달렸다. 심지어 당시 운항은 관할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무단 출항이었다. P호와 교신이 끊겼다는 관제센터 신고를 받은 해경은 특공대, 경비정, 구조정, 헬리콥터를 출동시켜 P호를 뒤쫓았다. 도주 선박을 발견한 해경은 조명을 비추며 정선 명령을 내렸지만 P호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A씨와 선장 B(48)씨, 선원들은 P호에 접근하는 해경 경비정에 화재 진압용 소화 장비로 물대포를 쏘며 격렬하게 저항했다. P호는 지그재그로 운항하며 해경 접근도 방해했다. 해경은 공해까지 추격하다 예광탄으로 경고 사격을 하고 P호에 특공대를 투입해 2시간여 만에 A씨와 선장, 선원 등 6명을 검거했다. 해경은 나포 과정에서 엔진을 꺼 부유하던 중 일본 영해로 진입한 P호를 부산항으로 예인했다. 지난해 5월 부산항에 입항해 선박을 고친 P호는 수리비 지급 문제로 한 차례 선박이 가압류되자 공탁금 3억여원을 내고 풀려났다. 하지만 기름 유출로 인한 벌금 300만원 미납으로 출항이 정지된 상황에서 다른 조선소에 줄 수리비(13만 4000달러)를 내지 않아 다시 선박이 가압류될 처지에 이르자 러시아로 돌아가려고 야반도주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P호 선주 A씨는 선박 가압류를 피하려고 P호를 끌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오라고 명령했지만 선장 B씨가 거부하자 한국에 입국해 직접 배를 무단 출항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일본 영해로 진입하면 한국 해경이 검거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 전에 붙잡혔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 김용중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강제집행면탈, 출입국관리법·해양경비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선장 B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 기관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0만원을, 해경에 물대포를 쏜 선원 3명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수리비 지급을 면하려고 P호를 무단출항시켰고 추격하는 해경과 경비정 등에 물대포를 쏴 정당한 공무를 집행하는 해경 경찰관을 위험에 빠트렸다”며 “피고인들의 범행은 대한민국 공권력을 무시하고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어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세월호 동물뼈’는 음식물쓰레기”…인양·수색 작업 어떻게 했길래

    “‘세월호 동물뼈’는 음식물쓰레기”…인양·수색 작업 어떻게 했길래

    세월호 인양 및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수천점의 동물뼈 대부분이 잠수부와 인양업체 직원들이 먹고 버린 음식물쓰레기였다는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결국 세월호 침몰 현장에 음식물쓰레기와 인체 유해가 뒤섞여 있었다는 의미로, 세월호 인양·수색 작업을 총괄한 해양수산부가 너무나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감사원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감사요구로 진행된 세월호 인양 관련 감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수색 과정에서 음식물쓰레기로 추정되는 돼지·닭뼈 등 동물뼈 6705점(세월호 내부 3880점, 외부 2825점)이 미수습자의 유골 144점과 같이 수습됐다. 특히 세월호 외부에서 발견된 동물뼈 2825점의 82%(2318점)가 세월호 인양 후 2차 수중수색 중 선체가 누운 자리(펄) 부근에서 집중적으로 수습된 반면 미수습자 유해 유실방지망 전체 구역에서는 507점만 수습됐다. 감사원은 동물뼈들이 세월호 침몰지점의 수면 위에서 아래로 버려진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또 인양업체였던 상하이샐비지의 당시 작업총괄자로부터 일부 음식물쓰레기를 해양에 투기했다는 진술 영상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해양수산부는 음식물쓰레기와 미수습자 유해가 섞이지 않도록 침몰지점 주변 오염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야 했다”면서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동물뼈가 발견됐다면 상하이샐비지가 환경관리기준 등에 부합하게 인양 작업을 했는지 사후에라도 확인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현행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르면 선박이나 해양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해양에 배출하지 못하게 돼 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인양 작업 전인 2015년 9∼11월 유실방지망을 선체 창문 등에 설치해 선체 내에 동물뼈 등 음식물쓰레기가 들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이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참사 당시 세월호에는 뼈로 남을 수 있는 음식이나 육류 등이 일절 없었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3개월 후인 2014년 7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4개월 동안 실종자 구조와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투입된 잠수 인력에 식사로 소·돼지·닭 등 육류가 제공됐고, 이들은 식사 후 바지선 갑판 등에서 세월호 침몰지역 해양에 음식물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하이샐비지는 2015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세월호 인양작업을 위해 중국에서 12척의 작업선을 출항시키면서 식자재 총 21만 9936㎏ 상당을 공급했으며, 추가로 진도군의 한 회사에서 최소 950만원 상당의 돼지등뼈 등을 산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감사원은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불거졌던 인양 지연과 선체 훼손 의혹 등은 사실로 볼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당초 상하이샐비지는 해상크레인과 플로팅독을 이용해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했지만, 중간에 공법을 바꿔 반잠수식 선박과 재킹바지선을 활용한 공법으로 세월호를 인양했다. 감사원은 인양공법이 바뀌면서 세월호 선체가 일부 훼손된 것은 맞지만, 해양수산부가 공법 변경의 불가피성을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사전에 알렸고, 절단된 구조물도 별도 장소에 보존 처리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킹바지선 방식이 해상크레인 방식보다 개선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고, 전문가 기술자문회의를 거쳐 공법을 바꾼 만큼 고의로 인양을 지연시켰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與, 전공노 ‘해직공무원 복직 특별법’ 발의

    민주당 “野, 사회 통합 위해 긍정 검토를” 한국당 “내 편 챙기기 위해 법치 훼손” 더불어민주당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활동으로 해직된 공무원의 복직과 징계기록 말소를 내용으로 하는 특별법 발의에 나선다. 전공노는 지난달 27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민주당 중재안을 최종 수용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11일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한다. 법안에는 노조 활동 관련 해직공무원을 전원 복직시키고 명예회복 차원에서 징계기록을 말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공노 출범 이후 2016년 12월 말까지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총 2986명으로 전해졌다. 이 중 2004년 파업 때 연가 신청을 냈다가 무단결근으로 해직된 공무원은 총 136명이다. 쟁점이 됐던 해직자의 경력은 전공노가 합법노조의 지위에 있던 기간만 인정하기로 했다. 전공노는 2002년 3월 출범해 2007년 10월 합법화됐으나 2009년 10월 다시 법외노조가 된 뒤 지난해 3월 다시 합법노조가 됐다. 홍 의원은 “국회 통과를 위한 야당 설득만 남은 상태”라며 “사회적 포용과 통합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내 편 챙기기를 위한 법치 훼손’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정권 창출의 청구서를 받아 들고 법치까지 훼손하면서 ‘내 편을 위한 특별법’까지 만든다고 나섰다”며 “정부가 3·1절 특사에서는 전문 시위꾼들을 대거 사면하더니 이제는 전공노 챙기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카투사 ‘말년병장‘ 5명 군무 이탈 기소…“공부하려고…”

    카투사 ‘말년병장‘ 5명 군무 이탈 기소…“공부하려고…”

    보름∼한달 이탈…계급 상병 강등·전역 중지 징계전역을 앞둔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말년 병장 5명이 부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군사재판을 받게 됐다. 10일 육군에 따르면 군 검찰은 지난달 중순 동두천에 있는 주한미군기지 ‘캠프 케이시’에서 근무하는 카투사 병장 5명을 군형법상 군무이탈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짧게는 보름, 길게는 한 달까지 부대를 이탈해 집 등에서 머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조사과정에서 “도서관에 다니는 등 공부하고 싶어서 부대를 이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케이시 소재 헌병중대에서 근무하던 이들 병장 5명은 상병으로 계급이 강등됐고, 전역 중지 징계를 받았다. 해당 기간만큼 복무 기간도 연장된다. 카투사 병장들의 근무이탈이 가능했던 것은 주한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한국군에 대한 인원관리가 허술했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전역을 준비하는 카투사 병장들에 대해 관행적으로 직무에서 배제하는 이른바 클리어링 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장 5명이 속한 부대는 당직 근무를 서는 병사가 혼자 인원을 확인한 뒤 당직 근무 간부에게 전화로 보고하는 방식으로 인원관리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육군 관계자는 “올해 초 이 부대에 새로운 간부가 부임한 이후 업무파악 과정에서 병장 5명의 외박 미복귀 사실을 확인했고, 주한미군 측의 협조 하에 출입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카투사 병장 5명의 부대 무단이탈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카투사는 직무에 관한 것은 미군부대로부터, 군무 이탈은 한국군의 통제를 받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당정청, 해직공무원 전원 복직 합의…특별법 마련

    당정청, 해직공무원 전원 복직 합의…특별법 마련

    홍익표 의원 11일 특별법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노조 활동 관련 해직공무원들의 복직에 합의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해직자 징계기록 말소와 일부 경력인정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입법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오는 11일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새로 마련한 특별법안은 노조 활동과 관련한 해직공무원을 전원 복직시키고, 명예회복 차원에서 관련 징계기록을 말소하는 내용이 골자다.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지방자치단체별로 7∼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꾸려진다. 심사위가 해직공무원의 복직 신청을 받은 뒤 노조 활동 관련 해직 여부를 가려 판정을 내리면 복직 절차가 진행된다. 전공노가 합법노조의 지위에 있던 기간은 해직자의 경력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전공노는 2002년 3월 출범해 2007년 10월 합법화됐다. 그러나 이명박정부 시절이던 2009년 10월 다시 법외노조가 된 후 약 9년만인 지난해 3월 다시 합법노조로 인정받았다. 당정청과 전공노의 합의에 따른 이번 특별법안 발의로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한 전공노 해직공무원 복직 문제 해결의 발판이 마련됐다. 전공노에 따르면 2002년 3월 출범 때부터 2016년 12월 말까지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총 2천986명이며, 이 중 2004년 파업 때 연가신청을 냈다가 무단결근으로 해직된 공무원은 136명이다. 전공노는 그동안 청와대 앞 단식농성 등을 통해 해직자 복직을 위한 문 대통령의 공약 이행과 국회 차원의 논의를 촉구해왔다. 이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전공노와 복직방안을 조율해왔으나, 견해차로 인해 합의안을 쉽사리 도출하지 못했다. 전공노는 2007년 진선미 의원(현 여성가족부 장관)이 대표발의해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의 복직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의 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징계취소’와 ‘전공노 활동 기간 전체 경력인정’을 요구했으나 정부가 난색을 보였다. 결국 민주당의 중재로 전공노와 정부가 모두 한 걸음씩 물러서 새로운 특별법안이 마련됐다. 홍익표 의원은 “이번 합의와 특별법안 마련은 사회 통합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과거 실정법이 미비한 상황에서 공무원노조 활동을 둘러싸고 해직과 징계 등의 불가피한 조치가 있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이번 기회에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불행한 일을 바로잡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태양광 최적지·쓰레기수거 방법 빅데이터로 찾는다

    태양광 최적지·쓰레기수거 방법 빅데이터로 찾는다

    빅데이터 분석의 행정접목이 확산되고 있다.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오던 의사결정을 과학적으로 개선하면서 행정 신뢰도와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충북도는 올해 2억원을 투입해 태양광발전 최적지와 쓰레기배출 패턴을 분석하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지역별 날씨. 기존 태양광시설 발전현황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태양광 최적지를 찾으면 관련 정보를 충북에 투자하는 태양광 기업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도는 시간대별 쓰레기수거량, 무단투기 지역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쓰레기수거차량의 효율적 이동경로 결정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도가 빅데이터 분석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에는 지방세 체납과 관광객성향 분석을 추진해 체납액 회수전략과 관광정책 수립 등에 반영했다. 도 원길연 공공정보팀장은 “빅데이터는 과학적 행정기반 구현의 주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교수와 전문가 등 11명으로 빅데이터위원회를 구성해 분석사업 과제 등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는 최근 빅데이터 행정 강화를 위해 경인지방통계청과 손을 잡았다. 경인통계청은 올 연말까지 성남시 통계자료를 진단하고 성남 맞춤형 지역 통계 개발에 나선다. 분석결과는 공공와이파이 설치 장소 선정, 방범 취약지역 분석, 시민순찰대 순찰 노선 분석,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에 접목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시와 구·군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113종과 148개 통계자료를 개방하고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 결과를 다시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공무원은 물론 학생, 창업자 등 시민 누구나 대구 공공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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