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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감염 뒤 완치 갈릴리장로교회 교인들 무단출입 적발

    집단감염 뒤 완치 갈릴리장로교회 교인들 무단출입 적발

    교회 내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교인들이 완치 뒤 방역 당국의 교회 폐쇄 명령을 어기고 무단으로 출입했다가 적발됐다. 인천시 부평구는 폐쇄 명령이 내려진 교회에 무단으로 들어간 인천 ‘갈릴리장로교회’ 교인 4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부평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해당 교회에 대한 폐쇄 명령을 내렸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시 부평구 갈릴리장로교회 교인인 A(62)씨 등 40∼60대 4명은 이날 오후 6시께 폐쇄 명령이 내려진 해당 교회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적발됐다. 이들 4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 등지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완치 판정을 받고 해당 교회로 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평구는 주변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이들의 무단출입 사실을 확인했다. A씨 등은 부평구에 “(확진 전) 교회에서 지냈고 교회에 있는 옷을 가지러 어쩔 수 없이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갈릴리장로교회는 앞서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교인(60·남·인천 492번)이 확진된 뒤 감염 사례가 이어졌고, 인천에서만 관련 확진자 36명이 나왔다. 부평구 관계자는 “일단 4명을 교회에서 나오도록 하고 폐쇄 명령서를 다시 부착했다”며 “추후 법률 검토를 통해 무단출입한 교인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전협 “최대집 회장 독단결정 해명하라…분하지만 지켜볼 것” 입장문[전문]

    대전협 “최대집 회장 독단결정 해명하라…분하지만 지켜볼 것” 입장문[전문]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대전협)는 4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부가 마련한 합의안에 대해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고,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최대집 회장의 ‘독단적 협상’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아래는 대전협의 입장문 전문 [독단적인 결정에 대한 해명을 요청합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원으로서 이번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독단적인 협상 진행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음을 공식적으로 제기하는 바입니다. 2020년 9월 2일 오후 7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측의 요청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포함한 실무진과의 논의를 시행하였습니다. 이는 3차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 전 협상안 도출에 젊은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발전적인 안을 만들고자 함이었으며, 당시에는 젊은의사 비대위원장 박지현을 포함한 의대생 2명, 전임의 2명, 전공의 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회의 도중에는 특별한 합의점이 도출되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이번 단체 행동이 9/7 총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본인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는 발언 후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는 바른 의료와 옳은 가치를 지켜내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여야 한다는 일념 하 지금까지의 협의안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도모할 수 있는 요구안 및 현안에 대한 해결을 포함한 합의안을 작성하여 대한의사협회 측에 전달하였습니다. 2020년 9월 3일 오후 1시 30분, 대한의사협회 범투위 3차회의가 시작되었고, 최종 협상안 도출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젊은 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측에서는 비대위원장 박지현을 포함한 의대생 2명, 전임의 2명, 전공의 4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대한의사협회가 제시한 협상안은 더불어민주당과 보건복지부 양측에 각각 제시하는 두 가지 협상안으로서 젊은의사 비대위의 요구안을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범투위 협상 실무단은 범투위 전체 위원들의 의견 및 수정 요청 사항들을 모아 이를 반영한 최종안을 회람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협상 실무단에 젊은 의사 비대위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을 수차례 확인하였고 다른 위원들도 동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범투위 내 협상단을 꾸리고, 최종 협상이 완결되면 8월 28일 2차 범투위 회의에서 의결 전권을 위임받은 범투위 위원장인 최대집 회장의 결단 하, 박지현 회장이 같이 서명하는 식으로 합의를 진행하자는 부분에 만장일치로 의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완성된 협상안 2가지는 위원들에게 회람된 바 없으며, 젊은 의사 비대위 측은 대한의사협회 협상위원 측으로부터 9월 4일 오후 11시경 더불어민주당과의 1차 협상에 참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조원준 전문위원과 약 1시간 반 가량의 대화를 통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나 최종 합의된 바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민주당은 범투위가 제출한 1차 협상안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 후 추후 재논의하기로 하고 회의는 종료되었습니다. 이후 9월 4일 오전 4시경, 의협 측 협상단 중 한 분으로부터 민주당이 제시한 협상안이 카톡으로 전달되었으나 초안에서 상당 부분이 누락되어 있어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추가로 복지부와의 협상이 언제 예정되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9월 4일 젊은의사 비대위는 새벽 중에 보건복지부와의 협상이 극적 타결되었다는 속보를 언론을 통해 들었고 동시에 의협 협상 실무자 김대하 이사를 통해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정정보도 요청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혼란 속에 오전 10시경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최대집 회장의 합의문 서명이 생중계되었습니다. 그리고 범투위 협상단과 보건복지부는 3차 범투위 이후에 단 한 번도 협상이 진행된 바 없음에도 최대집 회장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보건복지부와의 합의문 서명식도 졸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의협 범투위 위원 측에 사실 확인을 하였으나, 보건복지부와의 만남은 없었던 것이 맞고, 이에 대한 과정은 본인도 알지 못했다고 대답한 바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여러 이사분께도 이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여쭈었고, 모두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젊은의사 비대위는 3차 범투위에서 마련된 합의문에 충분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최종안을 도출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의료계를 어떻게 하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환자와 국민이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현재까지의 협상 및 합의 과정에서 일어난 절차적 문제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며, 최대집 회장 및 범투위 협상 실무단에 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현재 합의문에는 전공의, 의대생의 보호에 대한 언급이 없는 상태로, 대전협 비대위는 단 한 명의 전공의, 의대생이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단체 행동을 멈출 수 없습니다. 조속히 올바른 의료를 위해 싸워온 전공의와 의대생에 대한 보호 대책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누구보다 분하지만 현재의 합의문이 어떻게 이행되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전공의가 하나 되어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대한의사협회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9월 4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 눈앞에서 폐기처분 된 2300만 원짜리 악어백…호주 공항서 압수

    눈앞에서 폐기처분 된 2300만 원짜리 악어백…호주 공항서 압수

    한 여성이 유명 브랜드의 악어가죽 가방을 들고 호주로 입국하려다 세관에 붙잡혔다. 고가의 악어백은 주인 앞에서 폐기 처분됐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현지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이름과 국적이 알려지지 않은 이 여성은 유명 브랜드 ‘생로랑’의 악어가죽 가방을 들고 호주 퍼스 공항에 들어왔다가 호주국경수비대(ABF)로부터 제지당했다. 당시 가방 주인은 프랑스를 떠날 때에는 반출 신고를 했지만, 호주 관리 당국에는 70호주달러(약 4만 3000원)가 드는 반입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에서는 악어가죽으로 만든 제품의 유통이 합법적이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IES)에 따라 신고되지 않은 물품의 무단 반입과 밀수 등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결국 2만 6313호주달러(한화 약 2300만 원)에 달하는 악어가죽 가방은 주인의 눈앞에서 폐기처분 됐다.호주 환경부 장관은 “출입국 시 반입·반출 품목에 대한 서류를 올바르게 작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알려주는 사례”라면서 “(가방 주인은) 매우 비싼 값을 지불하고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물 제품에 대한 거래 제한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종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불법 야생동물 거래를 막고 억제하기 위해 호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것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에서 야생동물과 관련한 무역 범죄의 최대 형벌은 징역 10년 또는 22만 2000호주달러(한화 약 1억 9300만 원)에 달한다. 미흡한 반입 신고 탓에 눈앞에서 수천 만 원 짜리 가방이 폐기처분 되는 것을 본 여성은 벌금 등 별다른 조치는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당국은 “패션 액세서리와 장신구, 모피, 박제동물 및 상아 등 국경에서 불법적으로 수입된 야생동물 관련 제품을 철저히 단속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서구 시민참여예산 75억 3000만원… 자치구 1위

    강서구 시민참여예산 75억 3000만원… 자치구 1위

    서울 강서구는 ‘2020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역대 가장 많은 75억 3000만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75억 3000만원은 ‘2012년 시민참여예산제’가 시행된 이래 전 자치구를 통틀어 가장 많은 액수다. 올해 선정된 제안사업은 3개 분야 69건으로 ▲광역제안형 33건(58억2800만원) ▲구단위계획형 12건(15억 5000만원) ▲동단위계획형 24건(1억 5000만원) 등이다. 광역제안형 주요 사업은 ▲은행나무 그물망 설치 ▲중앙분리대 설치로 무단횡단 방지 ▲봉제산 산책로 정비 ▲스마트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시설물 안내서비스 구축 등 33건이다.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정된 구단위계획형 사업은 ▲삶이 아름다운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 ▲생활 속 건강 실천, 길에서 길을 찾다 등 12건이다. 이밖에 주민자치회에서 선정한 동단위계획형 사업도 ▲자치를 만나는 원데이 클래스 ▲혼밥의 달인 등 24건이나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 시민참여예산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많이 선정됐다. 염창동 주민 최익동씨가 제안한 은행나무 그물망 설치 사업이 대표적이다. 최씨는 은행나무 기둥에 그물망을 설치해 열매가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막고 은행열매를 쉽고 빠르게 치울 수 있어 깨끗한 거리를 유지하고 악취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사업을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해 이번에 확정됐다. 최씨는 “매년 은행열매로 악취로 겪는 것이 불편해 은행나무 그물망 설치를 제안하게 됐다”면서 “내년에 은행나무에 설치된 그물망을 보면 내가 제안한 사업이 투표로 선정되어 실제로 집행되었다는 사실에 더욱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열린 시민참여 우수 실행사업 경진대회에서 강서구민이 제안한 ‘산후우울 극복 프로젝트,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해요’ 사업이 우수상을 받아, 2019년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민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덕분에 최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구민들이 제안하고 선택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5년간 100억 투자… 중구 신당5동 확 바꾼다

    5년간 100억 투자… 중구 신당5동 확 바꾼다

    서울 중구가 서울시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중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의 대상 지역은 신당5동 일대로 구는 향후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내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중구에서는 신당5동이 최초로 선정됐다. 신당5동은 도심지역 내 손꼽히는 저층주거지역으로 1990년 대비 39%나 인구가 감소했다. 또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골목상권 침체, 지역산업인 봉제산업 생태계 붕괴 등 쇠퇴가 심각한 지역이다. 그러나 구 관계자는 “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강렬해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변화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민모임인 ‘희망이음 신당5동’과 함께 서울시 희망지 사업에 참여해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단계를 8개월가량 차근차근 밟아 왔다. 특히 사업의 주체가 되는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주민들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한편 교육을 통해 주민 역량 강화에도 힘써 왔다. 덕분에 주민들 중심이 돼 인근 공원, 지하철역, 어린이집 앞에 화단 가꾸기 사업이 진행됐고 상습무단투기골목 개선 벽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마을환경이 조금씩 개선돼 왔다. 구는 마중물 사업비 100억원을 활용해 올해 말부터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다. 계획에는 주민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주거환경 및 보행환경 개선, 주차장 등 기반시설·주민커뮤니티시설 확충,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산업 생태계 보전 등이 포함되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도입하면 최대 300억원가량의 추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신당5동이 더욱 쾌적하고 활기찬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보다 못한 지인이 신고…자가격리 ‘꼼수’ 20대 고발

    보다 못한 지인이 신고…자가격리 ‘꼼수’ 20대 고발

    자가격리 기간 휴대전화를 집에 두는 꼼수를 써 마트 등을 다닌 20대가 경찰에 고발조치 됐다. 수원시는 2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고발했다”며 “공동체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개인 일탈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8월25일부터 9월4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통보 받았다. 자가격리 이튿날 나온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A씨는 자가격리 기간이던 8월29일 거주지 인근 마트를 방문했으며, 이틀 뒤에도 자신을 찾아온 친구 B씨와 함께 재차 마트를 찾았다. B씨는 8월31일부터 9월1일 오전까지 A씨 집에 머물렀다. A씨는 8월29·31일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9월1일에는 B씨와 마스크를 불완전하게 쓴 상태로 대화했다. A씨의 이같은 주거지 이탈 행위는 지인의 신고로 드러났다. 지인은 A씨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자 1일 오후 1시40분쯤 경찰에 상황을 신고했다. A씨는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자가 격리지(집)를 이탈해 담당 공무원의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과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상황관리시스템에서는 이탈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 A씨의 무단이탈을 확인한 장안구보건소 직원과 경찰은 1일 오후 2시30분쯤 A씨 자택을 찾아 그에게 안심 밴드를 착용하도록 한 뒤 고발대상임을 고지했다. 자가격리를 위반한 사람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매일 5명꼴”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1000명 적발

    “매일 5명꼴”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1000명 적발

    7개월간 자가격리 무단이탈률 0.16%‘마스크 미착용’ 신고 하루 평균 15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격리 통보를 받은 자가격리자가 하루 5명꼴로 격리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하다 당국에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부터 현재까지 자가격리 무단이탈로 당국에 적발된 사람은 총 1000명이었다. 하루 평균 5.08명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무단으로 격리장소를 이탈한 셈이다.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률은 0.16%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전날 자가격리 무단이탈로 적발된 3명에 대해 고발조치 예정이다. 2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자기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5만 6333명이다. 이 중 해외입국자가 2만 9200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가 2만 7133명이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마스크 미착용 신고 사례도 속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마스크 미착용 신고는 하루 평균 15건꼴로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가 전날 학원·독서실 2674곳, 음식점·카페 3만 9007곳 등을 점검한 결과 마스크 미착용 등 77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적발해 현장지도 했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도 불구하고 밤 9시 이후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취식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편의점 대상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일까지 인천시 소재 편의점은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 사이 매장 내 취식과 야외테이블 운영이 금지된다. 아울러 인천시는 편의점에서 계산이나 포장을 할 때 점원과 손님 간 2m(최소 1m) 간격을 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조치도 함께 내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순천시,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3명 고발 조치

    순천시,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3명 고발 조치

    최근 순천, 광양, 화순 등 전남 지역에서 자가격리 기간 중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민 3명이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하다 적발됐다. 순천시는 코로나 19 환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기간 주거지를 무단 이탈한 3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자가격리 위반시 1년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자가격리 이탈자 3명은 지난달 25일과 28일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해 1차 음성 판정을 받고 오는 6일까지가 자가격리 기간이다. 이들은 읍면동 1:1 전담 공무원를 통해 수시 관리되고 있었으나 지난 28일, 29일, 30일 각각 자택 방문시 부재중으로 드러났다. 순천경찰서에 협조를 요청, 확인한 결과 30대와 50대 남성 2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로 친척집에 가 있거나 이동중 붙잡혔다. 이중 60대 남성은 오천동 집 근처 낚시터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무단이탈자 3명에 대해 즉시 자가격리 장소로 복귀 시키고 1:1 전담공무원을 통해 밀착 관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자가격리 무단 이탈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 고발 등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 2일 20대 여성 1명과 50대 여성 2명 등 3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등 최근 11명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서는 그동안 2만 178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6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명은 완치 판정 후 퇴원했으며 63명이 치료중이다. 자가격리자는 3일 하루 400명이 해제되면서 총 1155명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명시, 코로나19 행정명령 어긴 자택이탈 확진자 경찰 고발 조치

    광명시, 코로나19 행정명령 어긴 자택이탈 확진자 경찰 고발 조치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할 때까지 자택 격리 명령을 어기고 외출을 강행한 확진자를 경찰에 고발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이 확진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지난 8월 21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을 위해 자택에서 격리 중이었다. 다음날 오후 자가격리 장소인 자택을 무단으로 이탈한 뒤 이탈여부를 확인하는 공무원의 안내에 불응하고 신체접촉까지 해 공무원 2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앞서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지시하자 보건소 방문을 거부했으며, 자택 방문 검사 독려에도 응하지 않고 저항해 112·119 협조로 강제 검체 채취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광주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규모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우리 시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인데도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고 있다”면서, “다른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개인·단체가 있을 경우 즉시 경찰고발하고 추가 감염자 피해액은 구상권 청구를 통해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23일에 이어 30일에도 광명시 교회를 대상으로 비대면 예배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예배 및 모임을 강행한 교회 2곳에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길 경우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8·15 광화문 집회 관련 수도권 확진자 발생 여파로 광명시에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9시 기준 광명 누적 확진자는 총 110명이며, 이중 시에서 84명, 타지역에서 확진받은 광명시민이 26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추미애 아들 ‘병가 연장’ 보좌관 전화 왔었다” 녹취 공개… 秋·보좌관 고발(종합)

    “추미애 아들 ‘병가 연장’ 보좌관 전화 왔었다” 녹취 공개… 秋·보좌관 고발(종합)

    秋아들 근무 부대 지원장교 통화 녹취 공개통합당, 秋 아들 서씨·보좌관 등 5명 고발秋아들 병가 연장 관련 군관계자도 고발추미애 “그런 적 없다” 부인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병가 연장 의혹과 관련해 “당시 추미애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는 부대 관계자의 녹취를 공개했다. 육군 카투사 일병으로 근무한 서씨는 21개월(2016~2018년)의 복무기간 중 포상·위로 등 특별휴가 4차례를 포함해 58일간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신 의원은 “엽기적인 ‘황제 휴가 농단’이자 탈영 의혹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통합당은 서씨가 ‘추미애 엄마 찬스’를 쓴 것이라고 비판했다. 통합당은 추 장관을 비롯해 부대에 전화를 한 추 장관의 보좌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또 추 장관의 아들 서씨도 법적 근거 없이 근무지를 이탈한 데 대해 군형법 위반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A대위 “秋 보좌관으로부터 서 일병병가 연장되는 문의전화 왔었다” “추미애 보좌관 전화청탁 사실 확인,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로 고발” 신 의원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추 장관 아들 서모씨가 근무한 부대의 지원장교 A대위는 지난달 30일 신 의원 측과 통화에서 “추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서 일병 병가가 연장되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A 대위는 또 “보좌관 역할 자체는 국회의원의 업무를 보좌하는 건데, 왜 보좌관이 굳이 이걸 해야 하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당시 서씨의 휴가 승인권자였던 B 전 중령도 신 의원 측과 통화에서 “(지원장교가 보좌관으로부터) 병가를 연장할 수 없냐, 그런 전화를 받은 것 같고, 지원 장교가 안 된다고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러한 통화내용을 들어 “‘보좌관이 전화를 한 사실이 없다’고 한 추 장관과 서울동부지검의 해명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대국민 거짓말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근거기록 없는 무단휴가·근무지 이탈”정점식 “추미애 아들 군형법 위반 고발” 신 의원은 “서씨가 21개월 군복무 중 58일이나 휴가를 다녀왔고 2017년 6월 5일부터 27일 사이엔 총 23일간 이례적인 장기간 휴가를 가는 혜택을 누렸다”면서 “군 생활을 40년 한 저로서도 금시초문의 엽기적 ‘황제 휴가 농단’이자 ‘탈영’ 의혹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통합당은 군의관 소견서, 병원 진단서, 전산 기록, 휴가 명령지 등 서류 기록 없이 추 장관 보좌관의 전화통화로 이뤄진 데 초점을 맞추며 서씨가 복무한 2016~2018년 당시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혜 통합당 의원실에 따르면 서씨는 군 복무 기간에 연가 28일과 특별휴가 11일, 병가 19일 등 모두 58일의 휴가를 다녀왔다. 카투사는 21개월 복무하면서 정기 휴가인 연가를 28일간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의원은 서씨가 포상 휴가와 위로 휴가 등 특별휴가를 포함해 58일치의 휴가를 쓴데 대해 “황제 복무를 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서씨가 자격증 취득, 군 내부 행사 참여 등 공적이 있는 사람에 한해 10일 이내에서 주어지는 포상 휴가를 한 차례(4일) 받았고, 힘든 훈련에 참여하는 등 피로가 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위로 휴가는 세 차례(총 7일)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추 장관 아들 서씨와, 추 장관의 보좌관, 군 관계자 등 5명을 군형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 법률자문위원장 정점식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추 장관 아들의 병가는 아무런 근거 기록과 자료가 없는 사실상 무단휴가이자 근무지 이탈”이라며 군형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한다고 했다. 이어 “추 장관 아들 개인 연가 처리와 관련해 보좌관이 전화로 청탁한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추 장관과 함께 보좌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 등으로 고발한다”고 덧붙였다.정경두 “추미애 아들 휴가행정처리 정확히 안돼” “지휘관 구두 승인 했더라도 휴가 명령서류상에 안 남겨져 절차상 오류”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지난 1일 국회 국방위에서 추 관 아들 서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지휘관이 구두 승인을 했더라도 휴가 명령을 내게 돼 있는데 서류상에는 그런 것들이 안 남겨져 있다”면서 “행정 절차상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육군 카투사 일병인 서씨가 군의관 진단서와 지휘관 명령도 없이 19일간 병가를 갔다’는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추가 행정조치를 완벽히 해놓아야 했는데 일부 안 된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정 장관은 “절차에 따라 병가와 휴가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한다. 간부의 면담 일지에는 기록이 돼 있는 것으로 제가 확인했다”면서도 “지적한 대로 일부 행정처리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추미애 “보좌관, 사적 지시 받은 사실 없다” 이에 대해 추미애 장관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추 장관은 의원 시절 자신의 보좌관이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을 부대에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미래통합당 의원은 추 장관에게 “만약 당시 보좌관이 부대 관계자에게 이렇게 전화했다면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면서 “만약 장관이 개인적인 일을 보좌관에게 시켰다면 역시 직권남용죄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추 장관은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직권남용죄가) 맞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보좌관이 뭐하러 사적인 지시를 받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추미애 아들 58일 휴가 ‘황제 복무’ 논란… “특별휴가만 4차례”(종합)

    추미애 아들 58일 휴가 ‘황제 복무’ 논란… “특별휴가만 4차례”(종합)

    포상·위로 등 특별휴가 4차례 사용전주혜 “이게 ‘황제 복무’ 아니냐”아들 복무기간, 秋 당대표 기간 겹쳐정경두 “秋아들 행정조치 완벽히 안돼”추미애 “그런 사실 없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가 육군 카투사에 복무했던 21개월 동안 58일의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되면서 휴가 미복귀 의혹이 ‘황제 복무’ 논란에 휩싸였다. 미래통합당이 전날 서씨의 19일간 병가에 대해 군의관 소견서 등 서류 기록 없이 추 장관 보좌관의 전화통화로 이뤄졌다고 주장한 가운데 서씨가 복무한 2016~2018년 당시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것으로 파악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통합당은 서씨가 ‘추미애 엄마 찬스’를 쓴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가 28일, 특별휴가 11일, 병가 19일 써” 전주혜 통합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서씨는 군 복무 기간에 연가 28일과 특별휴가 11일, 병가 19일 등 모두 58일의 휴가를 다녀왔다. 카투사는 21개월 복무하면서 정기 휴가인 연가를 28일간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의원은 서씨가 포상 휴가와 위로 휴가 등 특별휴가를 포함해 58일치의 휴가를 쓴데 대해 “황제 복무를 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서씨가 자격증 취득, 군 내부 행사 참여 등 공적이 있는 사람에 한해 10일 이내에서 주어지는 포상 휴가를 한 차례(4일) 받았고, 힘든 훈련에 참여하는 등 피로가 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위로 휴가는 세 차례(총 7일) 사용했다고 전했다. 통합당은 서씨가 어머니인 추 장관의 영향력으로 황제 복무를 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신원식 “법적 근거 없이 19일간 병가” 신원식 “서씨 상사, 秋보좌관에게서휴가 연장 요구 전화 받았다 檢에 진술” 주장 신원식 통합당 의원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씨의 19일간의 병가가 법적 근거 없이 이뤄졌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육군 중장 출신인 신 의원은 “지휘관인 중령이 구두 승인을 했다는데 병가를 쓰려면 군의관 소견서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류 등 기록이 전혀 없다. 19일간의 병가에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휴가를 지낸 것이다. 국방부도 전혀 자료가 없다고 확인했다”며 국방위에 무단휴가 의혹 규명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2016~2020년 카투사 휴가 기록 전체를 분석했다며 군의관 소견서는 물론 병원 진단서, 전산 기록, 휴가 명령지 등 근거 자료도 없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서씨의 상사였던 권모 대위가 “추 장관 보좌관으로부터 휴가 연장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지난 6월 서울동부지검에서 진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저도 군 생활을 40년했지만 너무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아무런 근거 없이 휴가를 갈 수 있는가”라며 “서씨의 무단 휴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비공개 회의를 열어서라도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경두 “추미애 아들 휴가 행정처리 정확히 안돼” “지휘관 구두 승인 했더라도 휴가 명령 서류상에 안 남겨져 절차상 오류”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지난 1일 국회 국방위에서 추 관 아들 서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지휘관이 구두 승인을 했더라도 휴가 명령을 내게 돼 있는데 서류상에는 그런 것들이 안 남겨져 있다”면서 “행정 절차상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육군 카투사 일병인 서씨가 군의관 진단서와 지휘관 명령도 없이 19일간 병가를 갔다’는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추가 행정조치를 완벽히 해놓아야 했는데 일부 안 된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정 장관은 “절차에 따라 병가와 휴가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한다. 간부의 면담 일지에는 기록이 돼 있는 것으로 제가 확인했다”면서도 “지적한 대로 일부 행정처리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추미애 “보좌관, 사적 지시 받은 사실 없다” 이에 대해 추미애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추 장관은 의원 시절 자신의 보좌관이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을 부대에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미래통합당 의원은 추 장관에게 “만약 당시 보좌관이 부대 관계자에게 이렇게 전화했다면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면서 “만약 장관이 개인적인 일을 보좌관에게 시켰다면 역시 직권남용죄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추 장관은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직권남용죄가) 맞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보좌관이 뭐하러 사적인 지시를 받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자가격리 이탈 고발당한 민경욱 “부정선거 외쳐 무섭냐” 엉뚱발언

    자가격리 이탈 고발당한 민경욱 “부정선거 외쳐 무섭냐” 엉뚱발언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주거지를 무단 이탈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달 26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민 전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민 전 의원은 지난달 12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되면서 자가격리자로 분류됐다. 연수구 측은 “민 전 의원에게 지난달 21일 자가격리 대상임을 통보하고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알렸으나, 회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성 판정받은 사람을 자가격리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대봐라”면서 “두 번이나 자발적인 검사를 받아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나를 고발하겠다고? 솔직히 말해라, 부정선거 자꾸 외치니 무섭다고”라고 반발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정경두 “추미애 아들 휴가 행정처리 정확히 안돼”…秋 “사실 아냐”(종합)

    정경두 “추미애 아들 휴가 행정처리 정확히 안돼”…秋 “사실 아냐”(종합)

    신원식 “서씨 상사, 秋보좌관에게서휴가 연장 요구 전화 받았다 檢에 진술” 주장추미애 “그런 적 없다” 거듭 부인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지휘관이 구두 승인을 했더라도 휴가 명령을 내게 돼 있는데 서류상에는 그런 것들이 안 남겨져 있다”면서 “행정 절차상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경두 “서씨 추가 행정조치 완벽히 안돼” 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육군 카투사 일병인 서씨가 군의관 진단서와 지휘관 명령도 없이 19일간 병가를 갔다’는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추가 행정조치를 완벽히 해놓아야 했는데 일부 안 된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정 장관은 “절차에 따라 병가와 휴가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한다. 간부의 면담 일지에는 기록이 돼 있는 것으로 제가 확인했다”면서도 “지적한 대로 일부 행정처리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원식 “법적 근거 없이 19일간 병가” 육군 중장 출신인 신 의원은 “지휘관인 중령이 구두 승인을 했다는데 병가를 쓰려면 군의관 소견서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류 등 기록이 전혀 없다. 19일간의 병가에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휴가를 지낸 것이다. 국방부도 전혀 자료가 없다고 확인했다”며 국방위에 무단휴가 의혹 규명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서씨의 상사였던 권모 대위가 “추 장관 보좌관으로부터 휴가 연장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지난 6월 서울동부지검에서 진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저도 군 생활을 40년했지만 너무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아무런 근거 없이 휴가를 갈 수 있는가”라며 “서씨의 무단 휴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비공개 회의를 열어서라도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조선은 삼정 문란으로 망했다고 하는데 그중 핵심은 군정일 것이다. 최근 추 장관 아들 서씨의 특혜 휴가 논란을 보면서 조선시대 군정 논란이 떠오른다”고 꼬집기도 했다.與 “아픈 병사에 병가 준 게 특혜냐”“정치공세” 민주 의원들, 추 장관 엄호 그러자 여당 의원들이 지휘관 재량에 따른 휴가 명령을 특혜라고 보는 건 정치공세라며 추 장관을 엄호하고 나섰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씨는 군에 안 갈 수도 있었는데 어머니의 사회적 위치 때문에 입대했다”며 “내용을 알면 정말 정치적 공세로 이해된다”고 비판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도 “아픈 병사에게 병가를 줬다고 해서 특혜라고 하는 것은 너무 과도하다”며 “절차가 잘못됐으면 대대장과 해당 지휘관 등이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라고 방어했다. 정 장관은 서씨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자 “검찰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상세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추미애 “보좌관, 사적 지시 받은 사실 없다” 이에 대해 추미애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추 장관은 의원 시절 자신의 보좌관이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을 부대에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미래통합당 의원은 추 장관에게 “만약 당시 보좌관이 부대 관계자에게 이렇게 전화했다면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면서 “만약 장관이 개인적인 일을 보좌관에게 시켰다면 역시 직권남용죄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추 장관은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직권남용죄가) 맞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보좌관이 뭐하러 사적인 지시를 받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총리 “단 1명의 의료인 처벌도 원치 않아…의료계 결단만 남아”

    정총리 “단 1명의 의료인 처벌도 원치 않아…의료계 결단만 남아”

    의료계 파업 확대 우려에는“의사고시도 연기했는데 공감하겠나”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 파업과 관련해 “정부는 단 한 명의 의료인도 처벌을 받는 일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전공의협의회나 의료계의 결단만 남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전공의들이 정부에 불신을 표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지만, 해결책은 이미 다 나와 있고 방법론도 다 제시돼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지금 10명의 전공의가 고발돼있는 상태인데, 이번 사태로 희생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법과 질서를 수호할 기본 책무가 있지만 정부의 권능이 크게 손상되지 않는 한 유연한 자세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의료계와의 대화·소통 의지를 내비췄다. 고발 철회 묻자 “희생되는 일 없으면 한다” 정 총리는 ‘전공의에 대한 고발 철회가 있을 수 있나’라고 묻자 “‘한 사람의 의료인도 희생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는 말에 담긴 함축적 의미를 받아들여 달라”고 답했다. 그동안 강조해온 엄정한 공권력 집행에서 한발짝 물러나 대화와 협상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정부는 전날 의사 국가시험을 1주일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정 총리는 “다시 한번 의료계에 손을 내민 것”이라며 “어떻게든지 대화를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정부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이 많지 않다.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그만큼 법과 제도를 벗어나는 일이 늘어나고 국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며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피해보는 국민들은 아무 죄가 없다, 송구” “2단계 거리두기 어떻게든 사수하겠다” 정 총리는 “지금 피해를 보고 계시는 국민들은 아무 죄가 없다”면서 “총리로서 국민 여러분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공의들을 향해선 “정부의 진정성을 믿고 정부와 논의해 좋은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좋겠다”며 조속한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한 데 이어 “정부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의료계 파업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정부가 어제 의사 국가고시를 1주일 연기 했는데 의료계가 그렇게 나오면 국민들이 공감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어떻게든지 현 단계에서 안정화시켜 절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는 가지 않고 2단계에서 사수하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국민 여러분이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줘 성과가 조금 보이는 것 같고, 앞으로 성과가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정총리, 전주 ‘무단 이탈’ 전공의에 “최대한 제재조치” 강경 대응 밝혀 앞서 정 총리는 지난달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주재한 의료파업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무단으로 현장을 떠난 전공의 등에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제재조치를 신속히 단행하겠다”며 의료계 파업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단행동에 맞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 “휴진 참여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늘어난다면 개원의에 대해서도 즉각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정 총리의 발언이 있던 당일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 소재 전공의와 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고 명령에 따르지 않은 이들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취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업무개시명령을 정당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않으면 면허 정지 처분이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정 총리는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은 즉시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며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는 전공의와 부당한 단체행동에 나선 의사협회(의협)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엄정히 처벌할 것”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며 “공권력을 행사하기로 결정하면 제대로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자가격리 중 무단 이탈”...지자체에 고발 당한 민경욱 전 의원

    “자가격리 중 무단 이탈”...지자체에 고발 당한 민경욱 전 의원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가격리 중 무단 이탈했다가 고발됐다. 1일 인천시 연수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민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달 22일 자가격리 담당 공무원이 자택을 찾아왔을 때 자리를 비운 것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수칙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앞서 민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연수구 관계자는 “민 의원이 연락을 받지 않아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갔을 때 부재 중이었다”며 “자가격리 이탈로 판단해 연수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정경두 “추미애 아들 휴가 행정처리 정확히 안돼”

    [속보] 정경두 “추미애 아들 휴가 행정처리 정확히 안돼”

    신원식 “서씨 상사가 秋보좌관에게 휴가연장 요구 전화 받아” 주장추미애 “그런 적 없다” 부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지휘관이 구두 승인을 했더라도 휴가 명령을 내게 돼 있는데 서류상에는 그런 것들이 안 남겨 져 있다”면서 “행정 절차상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서씨가 군의관 진단서와 지휘관 명령도 없이 19일간 병가를 갔다’는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추가 행정조치를 완벽히 해놔야 했는데 일부 안 된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정 장관은 “절차에 따라 병가와 휴가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한다. 간부의 면담 일지에는 기록이 돼 있는 것으로 제가 확인했다”면서도 “지적한 대로 일부 행정처리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육군 중장 출신인 신 의원은 “19일간의 병가에 아무 근거가 없었다. 국방부도 전혀 자료가 없다고 확인했다”며 국방위에 무단휴가 의혹 규명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서씨의 상사였던 권모 대위가 추 장관 보좌관으로부터 휴가 연장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지난 6월 서울동부지검에서 진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추미애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미리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관계자와 통학로 안전문제 논의

    김미리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관계자와 통학로 안전문제 논의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1)은 지난 31일 남양주상담소에서 남양주시 주택과 이해철 과장 및 담당자들과 평내동 육교 철거 관련 통학로 안전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5월 평내동 신축아파트 시행사가 평내육교를 무단 철거해 육교를 이용해온 주민들과 신축아파트(1008가구) 입주민들이 왕복 6차로인 경춘로를 횡단보도로 통행하는 데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 담당자들은 “통학로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통합표지 및 노란색 신호등, 노란발자국(블럭형) 등을 설치했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속도, 신호) 및 발광형 제한속도 표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미리 의원은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대책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특히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어린 학생들의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안전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육교 재설치를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가격리 하루 남기고… 여자친구 만나러 KTX 탄 20대

    자가격리 하루 남기고… 여자친구 만나러 KTX 탄 20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20대가 격리지를 이탈했다가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지후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0일 태국 푸켓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 4월3일까지 광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 자가치료 및 자가격리 조치됐다. 하지만 A씨는 4월3일 오전 8시부터 같은날 오후 7시까지 자가격리 장소인 주거지를 이탈해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광주송정역에서 용산행 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자가격리 해제일인 3일 오전 북구보건소는 강화된 해외입국자 관리 규칙에 따라 검체검사를 하기 위해 A씨의 집을 찾았다가 무단이탈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위치를 추적해 충청지역에서 신병을 확보, 북구보건소 앰뷸런스로 중흥동 자택에 이송 격리조치했다. 이후 A씨는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가 코로나19로 인해 격리통지를 받았음에도 이를 위반해 주거지를 이탈했다. 코로나19의 전염 위험성, 방역 및 예방조치의 중요성 등에 비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공·전임의 278명에 업무개시명령…고발 반발 성명도(종합)

    전공·전임의 278명에 업무개시명령…고발 반발 성명도(종합)

    전국 수련병원 20개 현장조사 벌인 결과집단휴진에 참여한 278명에 업무개시명령“동네의원 휴진율 6.5%…큰 불편 없어”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집단휴진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 278명에게 개별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전국 수련병원 20개(비수도권 10개, 수도권 10개)에 대해 전날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를 근거로 집단휴진에 참여한 27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6일 수도권 수련병원 근무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데 이어 전날에는 업무개시명령 대상을 전국의 수련병원 내 전공의·전임의로 확대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면허정지 처분이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의료인의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처분을 받으면 결격 사유로 인정돼 면허까지 취소될 수 있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전날 휴진율은 전공의 75.8%, 전임의 35.9%에 달했다. 정부는 이날 비수도권 수련병원 10개에 대해서도 추가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전날 업무개시명령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전공의 10명 가운데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 자가격리됐다가 복귀한 한양대병원 전공의가 포함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병원 무단결근자 명부를 바탕으로 고발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수련병원 현장조사 당시 해당 전공의의 무단결근 기록을 확인했고, 병원 측에서 해당 전공의에게 출근을 독려했으나 출근하지 않았다”면서 “병원 진료 현장에도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고발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헌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고발은 한양대병원 수련부에서 제출한 무단결근자 명부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해당 전공의가) 자가격리 중이었음에도 병원 수련부에서 무단결근으로 잘못 확인한 경우라면 고발을 취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가격리를 마치고 무단결근한 경우라면 경찰 수사과정에서 정상참작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6~28일 진행된 대한의사협회(의협) 총파업에 따른 큰 혼란은 없었다고 밝혔다. 윤 총괄반장은 “전날 동네의원 휴진율은 6.5%인 2141곳 정도였다. 국민들의 동네의원 이용에는 큰 불편이 초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가천의대 교수들 “전공의 고발 즉시 철회하라” 한편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정부가 인천 가천대길병원 전공의를 경찰에 고발하자 해당 의대 교수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가천의대 교수 일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공표된 업무 개시 명령으로 가천대길병원 전공의가 고발됐다. 정부는 부당한 고발을 즉시 철회하고 향후 전공의와 전임의가 법적 처벌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스승은 제자를 보호해야 하며 전공의, 전임의, 학생들은 모두 가천의대 교수들의 제자”라면서 “정부가 끝내 공권력을 행사해 돌이킬 수 없는 의료 공백이 생긴다면 교수들은 제자를 보호하기 위해 스승의 자리에서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의대 정원 증원과 불공정한 공공의대 설립 등 불합리한 의료 정책을 즉시 철회하고 코로나19가 진정된 뒤 협의를 통해 의료 정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헌재 “가정폭력 가해자도 가족관계 열람 가능한 법조항, 헌법불합치”

    헌재 “가정폭력 가해자도 가족관계 열람 가능한 법조항, 헌법불합치”

    직계혈족이면 누구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청구해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직계혈족이라도 가정폭력 가해자라면 가족관계증명서류 발급을 제한해 가족의 개인정보 접근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결정이다.헌재는 28일 가정폭력 피해자 A씨가 직계혈족이면 누구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14조가 개인정보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불합치란 해당 법령이 헌법에 위배되지만, 즉시 효력을 중지하면 사회적 혼란 우려가 있을 때 법 개정까지 한시적으로 효력을 인정하는 결정이다. A씨는 배우자의 폭력에 시달리다 이혼했지만 전 배우자가 접근 금지 명령을 어기고 지속적으로 협박하자 자신의 주소를 알 수 없도록 이름까지 바꾸려고 했다. 그러나 개명을 해도 전 배우자가 자녀 이름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으면 양육자인 자신의 개인정보까지도 노출된다는 점을 알게 됐다. 헌재는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가족의 개인정보를 알게 해서는 안 되며, 오남용과 유출 우려를 차단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관련 법이 가정폭력 피해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별도의 조치를 마련하고 있지 않은 점 또한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헌재는 이 사건 법령에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 가정폭력 가해자가 아닌 직계혈족도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하지 못하게 되므로 2021년 12월 31일까지 법률을 개정하도록 했다. 헌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가정폭력 가해자가 직계혈족으로 자녀의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자유롭게 발급받아서 가정폭력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취득하게 되는 위헌성을 지적한 것”이라고 결정 의미를 설명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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