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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이재용 가석방에 “특별 혜택, 李 모더나 소비 역할하라”

    송영길, 이재용 가석방에 “특별 혜택, 李 모더나 소비 역할하라”

    ‘문자폭탄’엔 “배설물은 아예 무시해야”이재명 편향 시선에 “특정인에 부채 없어”“대표는 중도 껴안아야…내로남불 혁파”“열린민주, 대선후보 선출되면 협력 논의”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이재명 경기지사 편애’ 및 ‘문자폭탄’ 논란과 관련해 “배설물처럼 쏟아내는 말들을 언론 기사로 쓰는 것이 적절한가 의문이다. 아예 무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면서 “모더나 백신의 국내 소비에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지사의 열린민주당과의 통합 촉구에는 “함께해야할 당”이라며 대선 후보가 선출된 뒤에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낙연측 경선 불복 논란에 “아주 경계”“무한정 네거티브, 당원들이 평가할 것”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상민 당 선관위원장이 이재명 후보 지지층으로부터 ‘장애 비하’ 문자폭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송 대표 자신이 이재명 후보에게 편향된 것 아니냐는 이른바 ‘이심송심’ 지적에는 “당 대표가 될 때 특정 후보 진영의 조직적인 동원을 받지 않고 외롭게 뛰어서 당선됐다. 정치적인 부채가 없는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이낙연 후보 캠프의 설훈 선대위원장이 ‘경선 불복’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발언을 내놓은 것에 대해선 “아주 경계해야 할 문제”라면서 “자포자기 심정으로 무한정 네거티브를 쏟는다면 당원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중도층 공략 방안으로는 “경선 과정에서는 여든 야든 중도를 향한 발언과 행보가 쉽지 않다”면서 “그 기간 불가피하게 대표가 중도를 껴안는 역할을 담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송영길 “열린민주, 함께 해야할 당”추미애·이재명 “촛불 동지 합쳐야” 송 대표는 열린민주당과의 통합론에는 “현재 대선후보 선출 중인 단계에서 통합 논의는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열린민주당은 함께 해야 할 당이다.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상의해서 어떻게 열린민주당과 협력해갈지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당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탄생과 촛불 민주주의를 함께 이뤄낸 동지들”이라면서 “책임 있는 자세로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열린민주당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주도하고 손혜원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이 합류해 지난해 3월 8일 공식 출범한 정당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민정수석 재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해 현재 대표 자리에 올랐다. 비례대표 1번으로 열린민주당 의원이 됐던 김진애 전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의겸(비례대표 4번) 의원이 국회의원 자리를 물려 받았다.이해찬, 열린민주에 “민주당 참칭 말라” 지난해 4·15 총선 과정에서 당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열린민주당에 대해 “일각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유사 비례 정당을 만들었는데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는 열린민주당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더 강하고 더 선명한 민주당, 두 당은 한 몸이 돼야 한다(김의겸 의원)”, “저는 분명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 길을 나섰다”(최강욱 의원) 등 총선 이후 민주당으로의 합당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데 따른 반박이었다. 이재명 지사도 추 전 장관의 제안에 “시의적절하고 좋은 제안”이라며 조속히 통합 논의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후보님의 열린민주당 통합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대선은 민주당 후보와 야권 후보 간의 박빙 승부가 될 것이다. 개혁세력이 하나 되어야 반개혁, 반촛불 세력에 맞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송영길 “이재용 가석방 특별한 혜택”“반도체 활로로 국가·국민에 봉사하라” 송 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선 “가석방심의위의 고민을 통해 나온 결론을 존중한다”면서 “이 부회장이 국민 여론과 법무부의 특별한 혜택을 받은 셈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달부터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이 국내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적극적 협의가 필요한데, 이런 역할을 해달라”면서 “반도체 활로를 찾는 역할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는 기회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전 장관은 전날 정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허가와 관련해 “깃털같이 가벼운 형을 선고한 것도 감당하지 못할까 봐 솜털같이 가볍게 공정을 날려버렸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김두관 의원과 박용진 의원도 정부의 결정을 비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전날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 결과 이 부회장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해 오는 13일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기본금융 정책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법대로 하자, 법 앞에 평등하게 하자는 입장”이라면서 “가석방도 대상이 되면 굳이 배제하는 불이익을 줄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내로남불 위선 혁파의 출발”“승리와 화합의 200일 갈 것” 송 대표는 “송영길 체제의 출범은 무능한 개혁, 내로남불의 위선을 혁파하는 변화의 출발이었다”면서 “변화와 쇄신의 100일을 넘어, 승리와 화합의 200일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당내 ‘86세대 맏형’으로 불리는 송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86세대가 기득권이라는 말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면서 “저의 반성과 고백이 민주당의 청년정책의 새롭고 확실한 전환이 될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썼다.
  • “금메달 효녀보자” 中선수 집 에워싼 노마스크 구경꾼들

    “금메달 효녀보자” 中선수 집 에워싼 노마스크 구경꾼들

    “제발 조용히 해 달라. 이틀간 잠도 못 잤다.” 어머니 병원비를 위해 다이빙에 임한 중국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취안훙찬(全紅嬋·14) 가족이 과도한 취재 경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올림픽 이후 산둥성에 위치한 취안훙찬의 집 앞은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가득했다. 취안훙찬의 아버지는 그만 떠나달라고 호소했지만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은 유튜버와 취재진, 구경꾼들은 마을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그 중 일부는 취안훙찬 집 앞마당의 열매를 기념품으로 따가겠다며 무단 침입하고, 가족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어달라며 조르기도 했다. 상금은 얼마인지, 선물은 무엇을 받았는지 캐물으며 24시간 생중계를 하는 유튜버도 있었다.보다 못한 현지 언론은 “어린 선수를 진심으로 아낀다면 그와 가족들을 방해하지 않고, 모른 척 해주는 게 최고의 지지”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올해 14살의 취안훙찬은 지난 5일 도쿄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부터 줄곧 1위를 지켰고, 결국 이번 대회 중국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엄마가 병에 걸렸다. 돈을 많이 벌어서 병을 치료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7세 때 아픈 어머니의 병원비를 내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다이빙을 시작한 그의 사연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취안훙찬은 감독과 훈련 일정을 조율한 후 곧 본집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의 아버지는 “딸이 돌아오면 동물원과 놀이공원을 같이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 개발제한구역서 창고업·고물상 등 63건 무더기 적발

    개발제한구역서 창고업·고물상 등 63건 무더기 적발

    개발제한구역에서 고물상·창고 임대업을 하거나 폐기물을 무단 방치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토지주와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도내 개발제한구역에서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300곳을 수사해 무허가 건축, 불법 용도변경, 형질변경 등 63건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 내용을 보면 허가받지 않은 불법 건축 28건(44%), 건축물의 사용 목적을 달리하는 불법 용도변경 19건(30%), 산림을 무단 훼손하거나 땅을 허가 없이 성·절토하는 불법 형질변경 13건(21%), 폐기물 등의 무단 적치 3건(5%) 순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고양시 A씨는 잡종지에 컨테이너 적치 허가만 받고, 118개의 컨테이너를 설치해 1개당 월 임대료 16만~20만원을 받으며 불법 창고 임대업을 벌였다. A씨는 약 1년간 부당이득 2억2000만~2억8888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성시 B씨는 2018년 축구장 면적의 1.3배인 임야 9200㎡를 허가 없이 벌채하고 공작물을 설치하는 등 불법 형질변경으로 대규모 산림을 훼손했다. 남양주시 C씨는 2020년 3월 동식물 관련 시설로 996㎡를 허가받은 후 물류창고로 불법 용도변경해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고양시 D씨는 본인 농지에 허가 없이 고물상을 운영하면서 불법폐기물 1000㎥ 정도를 무단 방치하다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는 이들 행위자 모두를 형사입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허가의 내용을 위반해 건축물의 건축 또는 용도변경, 토지의 형질변경,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등을 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영리 목적이나 상습적으로 불법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 “전두환 왜 괴롭혀” 검찰서 일본도 휘두른 40대

    “전두환 왜 괴롭혀” 검찰서 일본도 휘두른 40대

    경찰이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재판 당일 검찰청사에 무단 침입해 공무원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9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검찰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남에서 출발해 광주를 찾은 A씨는 이날 오전 9시 45분 광주고검 8층 복도에서 환도(조선도·길이 60㎝ 추정)로 계장급 50대 검찰 공무원 B씨의 어깨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광주고검·지검 청사 1층 중앙 현관이 열려 있는 사이 흉기를 든 채 들어가 청원 경찰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왜 죄 없는 전두환을 (재판을 통해)괴롭히냐. 판사실이 어디냐’며 흉기를 빼든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경남 자택에서 직접 흉기를 챙긴 후 광주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피해 수사관의 병원 진단서가 나오면 상해 정도에 따라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상태로, 경찰은 A씨의 정신병력을 조회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추미애·이재명 “촛불 동지 ‘열린민주당’ 합치자”…최강욱 “환영” (종합)

    추미애·이재명 “촛불 동지 ‘열린민주당’ 합치자”…최강욱 “환영” (종합)

    추미애 “열린민주, 文정부 탄생 촛불 동지들”秋 “대선 박빙 싸움될 것…지도부, 통합나서라”이재명 “秋 좋은 제안…반촛불 세력에 맞서야”민주 지도부 “특별히 논의된 적 없다” 선긋기작년 이해찬 “탈당 의원들의 유사 비례 정당”내년 대통령선거(2022년 3월 9일)를 7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촛불 민주주의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 공동으로 기여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인 이재명 경기지사도 ‘촛불 개혁 세력’이 뭉쳐야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추 전 장관의 제안에 적극 공감을 표시하면서 당대당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추 전 장관과 이 지사의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 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하면 힘을 합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추미애 “똘똘 뭉쳐도 이길까말까 상황”“보수대연합 중… 제3지대 소멸 수순”총선 당시 고민정 “시민당으로 모여야”靑출신 최강욱·김의겸 출마 자제 요청 추 전 장관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당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탄생과 촛불 민주주의를 함께 이뤄낸 동지들”이라면서 “책임 있는 자세로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열린민주당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주도하고 손혜원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이 합류해 지난해 3월 8일 공식 출범한 정당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민정수석 재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해 현재 대표 자리에 올랐다. 비례대표 1번으로 열린민주당 의원이 됐던 김진애 전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의겸(비례대표 4번) 의원이 국회의원 자리를 물려 받았다.이해찬, 열린민주에 “민주당 참칭 말라” 지난해 4·15 총선 과정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열린민주당에 대해 “일각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유사 비례 정당을 만들었는데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는 열린민주당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더 강하고 더 선명한 민주당, 두 당은 한 몸이 돼야 한다(김의겸 의원)”, “저는 분명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 길을 나섰다”(최강욱 의원) 등 총선 이후 민주당으로의 합당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데 따른 반박이었다. 추 전 장관의 지역구였던 서울 광진을에 출마 후보였던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의원도 당시 언론에 “(열린민주당이 아닌) 더불어시민당으로 모여야 한다”면서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여달라. 희생되더라도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최강욱 의원과 김의겸 의원의 열린민주당 출마에 대해 자제해달라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었다.추 전 장관은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을 제안하며 그 이유로 보수 진영의 대연합을 꼽았다. 추 전 장관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보수 대연합이 이뤄지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까지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도 합당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소위 ‘제3지대’ 소멸은 예정된 수순이고 민주당으로서는 박빙의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민주당 후보들께서는 전체적인 구도의 변화를 외면한 채 민주당의 후보만 된다면 대선에서 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착각과 자만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꼬집었다. 추 전 장관은 “우리가 치러야 할 본선은 그리 만만치 않다”면서 “우리끼리라도 똘똘 뭉쳐야 겨우 이길까 말까한 상황”이라고 통합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이재명 “추미애 열린민주당 통합 제안,시의적절…양당 지도부 조속 논의해야” 추 전 장관의 제안에 선두주자인 이 지사가 “시의적절하고 좋은 제안”이라며 힘을 실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후보님의 열린민주당 통합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양당 통합이 순리라 생각한다. 양당 지도부가 조속히 만나 통합 논의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어 “이번 대선은 민주당 후보와 야권 후보 간의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면서 “개혁세력이 하나 되어야 반개혁, 반촛불 세력에 맞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최강욱 “환영하고 긍정적”“민주당 입장 정리되면 절차 진행” 이러한 민주당 대권주자들의 제안에 열린민주당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뉴스1 등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면 힘을 합치는 것도 중요하다”며 추 전 장관의 제안에 대해 “환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 대표는 “지금은 당 차원에서 (통합을) 논의할 상황은 아니다. 민주당에서 당 차원의 논의를 해서 입장을 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 “민주당 입장이 정리된 다음에야 우리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간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통합 주장은 계속돼 왔지만 번번이 좌절된 만큼 민주당 지도부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앞서 양당은 지난 4·7 재보궐 선거 전에도 당대당 합당을 논의했지만 실익이 없다고 판단, 후보 단일화만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열린민주당과의 통합과 관련한 당 차원의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열린민주당 통합과 관련해 “특별히 공식 논의되고 있는 바는 없다”고 말했다.
  • 케인, 손흥민 곁에 남을까 떠날까

    케인, 손흥민 곁에 남을까 떠날까

    손흥민(토트넘) 곁에 남을까 떠날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1~22시즌 개막이 이번 주말로 다가온 가운데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의 신임 사령탑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케인과 대화에 나선다. 산투 감독은 8일(현지시간)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케인과 이른 시일 내에 대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산투 감독은 “해리는 우리와 함께 있다”며 “토트넘 숙소에서 격리 상태로 훈련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빨리 케인과 대화할 예정”이라며 “9일 훈련이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그와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종료 뒤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던 케인은 지난달 유로 2020 종료 뒤 바하마와 미국 플로리다 등에서 3주간 휴식을 취한 케인은 구단 훈련이 시작된 지난 2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영국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 중인 케인이 훈련에 무단 불참해 토트넘 구단이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케인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훈련을 거부한 적이 없다”며 “예정대로 7일 팀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이 떠나 스트라이커 자원이 필요한 맨시티가 케인 영입에 적극적이다. 토트넘은 절대 불가 방침을 밝혔으나 맨시티는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에 주전 선수 한 명을 보태는 카드를 제시하며 케인 영입을 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새 시즌 첫 상대는 공교롭게도 맨시티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16일 오전 12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뒤늦게 팀에 합류한 케인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 [여기는 중국] 숨은 확진자 색출 작전…신고하면 ‘월급 2배’ 포상금 준다

    [여기는 중국] 숨은 확진자 색출 작전…신고하면 ‘월급 2배’ 포상금 준다

    중국 난징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전역으로 번지면서 중국 당국이 숨어있는 확진자 색출에 나섰다. 미신고 및 격리하지 않은 확진자를 신고할 경우 최대 5000위안(약 89만 원)을 포상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는 5일 일명 ‘신고 포상제’ 로 불리는 확진자 색출 작전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 원저우신원바오는 이같이 보도했다. 공고된 신고 포상금은 무려 5000위안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장쑤성 일대의 월평균 최저임금이 2000위안(약 35만 원)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지역 직장인의 월급 2배 이상의 포상금이라는데 이목이 쏠린 분위기다. 신고로 포상금을 수령할 수 있는 범위에는 코로나19 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도시에서 무단 이탈 후 이동한 확진자를 신고한 경우다. 또,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에 있었던 밀접촉자이면서도 당국에 의해 시행 중인 핵산 검사에 응하지 않은 사례도 포함됐다. 이 같은 공격적인 확진자 색출 작전은 최근 이 지역에서 첫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마오 씨가 무단 외출 뒤 다수의 밀접촉자를 양산해 감염을 확산시키는 등 문제를 일으킨 것에서 시작됐다. 관할 공안국은 최근 격리 중 무단 이탈로 큰 논란이 된 65세 마오 씨의 행적과 관련해 “그가 지난달 21일 봉쇄됐던 난징시 거주지를 무단 이탈하 후 양저우시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같은 달 27일까지 양저우 도심에 소재한 대형 마트, 실내 도박시설, 쇼핑몰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여성의 무단 이탈과 밀접 접촉자 양산 등으로 양저우 시내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시작됐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관할 공안국은 지난 3일까지 양저우시의 코로나19 확진자 54명 중 39명이 마오 씨와 관련된 밀접촉자였다고 집계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 여성을 겨냥해 “무책임한 노인 한 명이 수많은 감염자를 양산하고도 반성을 모른다”면서 “한 사람의 부주의와 이기심이 도시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감염시켰다”는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 여성은 지난3일 감염병 예방관리 방해 혐의로 형사 구류된 상태다. 이와 함께 산동성 옌타이 일대에서도 코로나19 위험지역을 방문하고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자에 대한 색출 작업에 돌입했다. 확진자 밀접촉자와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를 동일 시간대에 방문했으면서도 신고 또는 핵산 검사에 응하지 않은 경우 신고 대상자에 포함됐다. 또, 정부가 지정하지 않은 소형 민간 의료기관에서 불법으로 발열환자를 치료할 경우와 공식적인 핵산 검사를 거부한 채 일반 민간 약국에서 해열제와 항생제, 기침약 등을 무단으로 구매해 복용한 사례 역시 신고 대상 사례에 포함됐다. 또, 이 시기 감기약, 해열제, 항생제 등을 무단으로 판매, 공급하는 약국과 업자 등 다수의 의심 사례에 대해서도 신고 시 포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를 생산하거나 가짜 뉴스를 다수에게 공유한 경우를 목격할 경우 신고자에 대해 1회 당 300~500위안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더욱이 제보 대상자의 핵산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판명날 시 추가 보상금까지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 포스코건설 시공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최고 124 대 1로 전 타입 청약 마감

    포스코건설 시공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최고 124 대 1로 전 타입 청약 마감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 ‘더샵 송도센텀하이브’가 최고 1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 마감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4일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387실 모집에 1만 195명이 접수해 평균 26.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 마감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D1 타입 124 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고, 바다, 호수, 공원,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이점을 갖추다 보니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며 “또한 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와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에도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계약은 11일~14일까지 진행된다. ‘송도센텀하이브’는 인천광역시에 들어서며, 단지 규모 연면적 약 23만 4351㎡,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전용 62~126㎡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2실로 조성된다. 송도센텀하이브는 가까운 거리에 포스코건설 사옥, IBS타워, G타워, 연수세무서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가까운 인천 서해바다를 비롯해 워터프론트호수와 연면적 약 37만㎡ 규모의 송도 센트럴파크, 탁 트인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접한 도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77번 국도를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송도에서 서울역을 지나 마석역까지 80.1㎞를 연결하는 GTX-B노선도 근거리에 2027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시흥 정왕에서 인천 신흥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3년 하반기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연송초, 신정중, 연송고, 포스코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NC큐브, 코스트코, 롯데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CGV, 송도아트센터, 송도컨벤시아 등 쇼핑몰과 문화시설도 가깝다.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은 송도에서 희소성 높은 복층형 설계가 전 호실에 적용되고, 3베이(Bay) 구조, 테라스 등 희소가치 높은 공간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화장실이 2개소 설계되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로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는 입주자의 용도에 맞게 용도변경이 가능한 섹션오피스로 구성되며, 10평 미만부터 30평 이상까지 마련돼 1인 창조기업은 물론 중대형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점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프오피스 특화설계가 적용돼 침실, 샤워실 등 기업의 스타일에 따라 향후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은 단지 내 오피스텔과 오피스 총 2007실의 고정수요를 확보했다. 또한 인천타워대로와 아트센터대로가 만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가장 집객력이 우수한 사거리의 코너변에 들어서는 것도 강점이다. 스트리트형 구조로 들어서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 가시성도 탁월하다. 특히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에비슨영 코리아’와 임대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송도센텀하이브의 입지적, 상품적 가치와 에비슨영 코리아의 임대업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송도센텀하이브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00% 방문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 은평 스쿨존 ‘24시간 녹색어머니’ 떴다

    은평 스쿨존 ‘24시간 녹색어머니’ 떴다

    서울 은평구는 서울 최초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부근에 ‘보행자 안전 차단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보행자 안전차단기는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한 장치다. 작동 방식은 간단하다. 보행자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지고, 차량이 지나가는 것으로 확인되면 AI가 자동으로 차단기를 내려 보행을 막고,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하려는 경우 경고방송도 한다. 한마디로 24시간 녹색어머니회가 활동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특히 보행자 안전차단기는 야간 조명을 통해 야간에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신사동 서신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 설치됐다. 구는 이번 사업이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시설물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를 통해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효과를 보고 다른 초등학교 주변에도 보행자 안전차단기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보행자 안전차단기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은평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유엔 해비타트 손잡은 부산, 현대판 노아의 방주 만든다

    부산시가 유엔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해상도시 건설 파트너로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빅터 키숍 유엔 해비타트 부사무총장은 5일 오후 5시 화상으로‘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파트너십 협약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 도시정책을 관장하는 유엔 해비타트는 2019년 4월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위협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상도시 계획’을 처음 공표하고 개발 파트너 도시를 선정한다. 해상도시는 에너지,물,식량 등을 자급자족하고,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다.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2100년이 되면 해수면은 지금보다 약 1.1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세계 인구의 30%인 24억명이 살고있는 해안지대는 침수 될 위험에 노출돼 있다. 파트너 도시는 별도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 사업부지 제공,각종 인허가 협조 등 행정 지원자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번 화상 면담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의 파트너 도시로서 부산시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관련 협약 체결에 대한 일정 등을 논의한다. 해비타트는 지난달 부산시에 파트너 도시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9월 중으로 부산시 전문가 자문단 구성을 마치고 10월 유엔 실무단 부산 방문 등 해상도시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 안으로 협약(MOU) 체결을 할 방침이다. 시는 시제품 설치를 위한 해양 공간과 임시 건설 현장 제공 ,해상도시 건설 관련 인·허가 협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박 시장은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해수면 상승을 대비하는 유엔의 목표는 탄소중립 전환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시 시정 방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 광화문광장 7년 노란 물결로 채운 ‘세월호 기억공간’ 해체

    광화문광장 7년 노란 물결로 채운 ‘세월호 기억공간’ 해체

    오랜 시간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되새기게 했던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이하 세월호 기억공간)이 5일 해체 작업을 마치고 광화문광장을 떠났다. 철거 논의 뒤 골조만 남아있던 세월호 기억공간은 이날 오후 4시쯤 해체 작업을 마무리하고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김선우 4·16연대 사무처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세월호 기억공간 해체 작업을 시작해 오늘 작업을 마쳤다”며 “철거한 세월호 기억공간은 안산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체 작업은 세월호 기억공간을 직접 시공했던 업체가 맡았다. 해체 뒤 구조물을 활용하는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전 문제를 두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어오던 중 지난달 27일 이전 계획이 급히 세워지면서 해체식도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기억공간은 건축사·시공사·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함께 만든 건물이고 작품이어서 무단으로 부수고 폐기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구조물을 없애는 ‘철거’가 아닌 ‘해체’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지난달 5일 유족 측에 세월호 기억공간에 대한 철거를 진행하도록 통보했다. 유족들은 시한인 지난달 26일까지 철거에 반대하며 대치하다가 서울시의회에 마련된 임시공간으로 이전하는 중재안에 합의했다. 유족 측은 지난달 27일 기억공간 내 전시물과 기록물을 직접 정리해 서울시의회 1층에 마련된 임시 공간으로 옮겼다. 이로써 세월호 기억공간은 세월호 참사 이후 모습을 바꿔가며 광화문 광장 한켠을 지켜오다 만 7년 만에 광장을 떠났다.
  • 여름 휴가철 맞아 야외활동 민원 예보 발령

    여름 휴가철 맞아 야외활동 민원 예보 발령

    7~8월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 민원 예보가 발령됐다. 민원 예보는 특정 시기에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거나 급증할 것에 대비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대처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5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실내시설 이용이 힘든 대신 캠핑이나 차안에서 잠을 자는 차박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배경을 밝혔다. 2018년 1월 이후 최근 3년 6개월간 휴가철 야외활동과 관련해 접수된 민원은 모두 2147건이다. 방학·휴가 기간인 7~8월에 다수 발생했다. 올해 월별 민원 추이를 보면 지난 5월 34건에서 6월과 7월에는 각각 92건, 112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민원 내용은 공원 등에서의 무단 캠핑과 쓰레기 투기 단속, 부당요금 징수, 예약 취소 관련 불만, 방역 수칙 위반행위 단속, 시설물 안전 점검 요청 등이었다. ‘공원에서 불법 캠핑이나 차박을 하면서 공중화장실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다’, ‘해수욕장 앞 주차구역에 텐트를 설치하려는데 지자체 마크가 있는 조끼를 입은 사람이 1만원을 요구한다’, ‘주말에 대표적인 관광지에서는 집합금지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등의 내용이다. 한편 권익위는 7월 한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민원은 모두 140만여건으로 전월 대비 15%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초등학교 설립 요청과 하수처리장 신설에 대한 찬반 민원, 영어회화전문강사 고용안정 대책 요구, 아파트 실내 라돈 검출 품목의 교체 요청 등의 민원이 특히 많았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올해는 휴가기간 동안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예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방역 및 불법 행위에 대한 현장점검과 단속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 부산시, 유엔 해비타트 해상도시 건설 파트너 된다

    부산시, 유엔 해비타트 해상도시 건설 파트너 된다

    부산시가 유엔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해상도시 건설 파트너로 참여한다.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빅터 키숍 유엔 해비타트(인간정주계획) 부사무총장이 5일 오후 5시 화상으로‘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파트너십 협약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도시정책을 관장하는 최고 기구인 유엔 해비타트는 2019년 4월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위협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상도시 계획’을 처음 공표하고 개발 파트너 도시 선정을 결의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2100년이 되면 해수면은 지금보다 약 1.1m 상승할것으로 예상되며 해안지대는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다.세계 인구의 30%인 24억명이 해안지대에 살고 있다. 해상도시는 에너지,물,식량 등을 자급자족하고,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다. 파트너 도시는 별도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 사업부지 제공,각종 인허가 협조 등 행정 지원자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번 화상 면담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의 파트너 도시로서 부산시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관련 협약 체결에 대한 일정 등을 논의한다. 해비타트는 지난 달 부산시에 파트너 도시 제안을 했었다. 이후 시는 9월 중으로 부산시 전문가 자문단 구성을 마치고 10월 유엔 실무단 부산 방문 등 해상도시 논의를 진행해 이르면 연내에 협약(MOU) 체결을 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해수면 상승을 대비하는 유엔의 목표는 탄소중립 전환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시 시정 방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 인도서 9세 여아 집단 성폭행 후 시신 화장…母에 “감전사했다” 거짓말

    인도서 9세 여아 집단 성폭행 후 시신 화장…母에 “감전사했다” 거짓말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4명의 남자가 달리트(불가촉천민) 출신 9세 소녀를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이들의 사형을 집행하라”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4일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뉴델리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힌두교 승려 1명과 화장장 직원 3명 등 남성 4명을 성폭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1일 뉴델리 남서부 지역 화장장에서 물을 구하러 온 9세 여아를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무단으로 시신을 화장한 혐의를 받는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사건 당일 여아의 어머니를 불러 아이가 감전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 신고될 경우 의사가 부검 과정에서 장기를 몰래 팔 것이라고 겁을 준 후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보도되자 현지에서는 며칠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백 명의 시위대는 ‘어린 소녀에게 정의를’ 등의 내용이 적힌 팻말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시위대는 체포된 4명을 사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야만적이며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델리의 법질서 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범인들에게는 최대한 빨리 사형 선고가 내려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억명으로 추산되는 인도의 달리트는 힌두 카스트 체계의 최하위 계층으로 브라만(성직자), 크샤트리아(군인), 바이샤(평민), 수드라(천민) 등 전통적인 카스트 분류에도 끼지 못할 정도로 핍박받는 이들이다. 인도는 헌법을 통해 카스트에 의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지만, 인도 사회에는 아직도 카스트 관련 폐해가 뿌리 깊게 남아있다. 인도에서는 2012년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살해 사건’ 발생 후 성폭력 근절 목소리가 커지고 처벌도 강화됐지만, 관련 범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AFP는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 통계를 인용해 인도에서는 하루 평균 90건의 강간 사건이 일어나고 있지만, 상당수의 사건은 경찰에 신고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 꽉 막혔던 길, 소통의 길로 뻥~ 20년 묵은 체증 뻥~ 뚫린 양천

    꽉 막혔던 길, 소통의 길로 뻥~ 20년 묵은 체증 뻥~ 뚫린 양천

    “막혔던 도로가 뚫리니 제 속도 ‘뻥’ 뚫리네요. 김수영 구청장이 우리의 20년 숙제를 해결해줬어요. 고마워요.” 서울 양천구는 20년 만에 신정3동 남명초등학교 앞 도로가 완전히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폭 8~10m, 길이 110m의 길지 않은 이 도로는 그동안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남아, 20여년 동안 주변 주민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했다. 이에 김영수 구청장이 2019년부터 팔을 걷어붙이면서 지역 숙원 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 도로가 주민 숙원이 된 것은 2001년 도시관리계획 때부터다. 애초 도시관리계획에 의하면 폭 8m, 길이 664m의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로 끝 부분인 남명초등학교 주변이 계남근린공원을 관통하고 있어, 자연환경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졌다. 결국, 일부 구간에만 도로가 만들어졌고 나머지 구간은 공사가 중지된 채 남아 있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불과 10m를 지나기 위해 크게 돌아 가야 했다. 막힌 도로 끝은 도로 기능을 상실한 채 주차장으로 쓰였고, 각종 쓰레기 무단투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밤이 되면 어둡고 통행이 거의 없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곳으로 전락했다. 토지가 너무 오랜 세월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땅주인의 재산권이 제한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아무런 보상 없이 10년 이상 토지 소유자의 사적 이용권을 제한하는 것은 헌법상 재산권 보장에 위배된다”고 판단한 적도 있다. 지난해부터 미집행된 채로 너무 오랜 시간이 경과한 도시계획시설은 그 계획이 소멸되는 법안이 시행되고 있다. 2019년 초, 신정3동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들은 김 구청장은 그날부터 담당 부서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수차례 검토와 논의를 거쳐 계남근린공원을 관통하지 않고 도로 끝 부분을 일반 나대지 쪽으로 틀어 도로를 개설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지역 주민의 속을 뻥 뚫어주는 ‘솔로몬의 지혜’였다. 김 구청장은 2019년 7월 도로계획을 변경한 뒤 지난해 사유지 보상 절차도 마무리했다. 이 방법으로 계남근린공원 삼림 훼손도 최소화했다. 신현순 신정3동 13통장은 “도로가 뚫리니 빙빙 돌아가던 주민센터도 더 쉽게 갈 수 있어, 직원과 마음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활짝 웃었다. 김 구청장은 “이 길이 생기기까지 2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곳 도로개설은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했지만, 이로 인해 양천구의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앞으로 통학하는 어린이들과 어린이집을 오가는 학부모들이 더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강조했다.
  • ‘사라져가는 총여학생회’ 경희대도 결국 폐지 수순

    ‘사라져가는 총여학생회’ 경희대도 결국 폐지 수순

    경희대 총여학생회가 이달 중으로 해산 절차를 밟는다. 이제 서울 지역 대학에서 총여 조직이 잔존해 있는 곳은 한양대, 총신대, 감리신학대, 한신대 정도뿐이다. 3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희대 총학생회 등 학내 자치기구는 이달 초 확대운영회의를 열고 총여 해산 절차에 들어간다. 경희대 총여는 2017년 이후 대표자가 나오지 않고 뚜렷한 대내외 활동도 없어 사실상 유령조직이나 마찬가지였다. 학생들은 총여 활동을 꺼리는 이유로 학생자치가 점차 퇴조하는 대학가 분위기와 더불어 총여 회원들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 공격을 꼽는다. 총여 회원들은 신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단으로 공개되고, 페미니즘 활동을 비난하는 전화가 걸려오는 등의 협박을 일상적으로 마주해야 했다. 문제는 총여 활동이 위축되는 만큼 학내에서 발생하는 성평등 현안에도 대응 공백이 생긴다는 점이다. 이참에 유명무실한 총여를 폐지하고 지금까지 총여가 맡아온 역할을 다른 새로운 대안 기구가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달 16일 총여 존폐를 논하는 온라인 간담회에서 한 학생은 “대학 내에서 완전한 성평등이 이뤄져 해산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총여가 해산해야 기존에 담당하고 있던 사업을 다른 자치기구들이 분담하거나 (대안 기구에서) 새롭게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여성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젠더 문제를 성평등 의제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트랜스젠더의 여대 입학이 좌절되는 등 젠더 갈등이 다각도로 깊어지는 현실을 반영해 대학 내 ‘인권위원회’나 ‘성평등 위원회’ 등 대안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총여 폐지가 성평등 문제의 축소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해산 방법도 고민이다. 학생들은 총여가 독립된 자치조직으로 출범한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여학생들의 투표로 자발적 해산을 결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남우석 경희대 총학생회장은 “타 대학에서 졸속으로 총투표를 해 구성원 간 견해차가 해소되기 전에 총여를 폐지한 점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대학에서는 여학생 회원들의 자치권을 존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희대 총여는 총학생회와는 별개 조직으로 1987년 출범했다. 1990년대까지 여성주의 논의를 주도하며 여학생들의 취업 대책 등을 위해 힘썼다. 그러나 2006년 ‘고 서정범 교수 무고 사건’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2010년대 중반부터는 전반적인 총여 존폐 위기 속에서 그 힘을 잃었다.
  • 윤석열 부인 ‘동거설’ 취재 행태에 ‘지나치다’ 52.6%

    윤석열 부인 ‘동거설’ 취재 행태에 ‘지나치다’ 52.6%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의혹에 대한 유튜브 채널의 최근 취재·보도 행태에 대하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제기된 모 인터넷 언론의 윤 후보 배우자 관련 의혹 취재 방식이 적절한가’를 조사한 결과 ‘지나치다’는 응답이 52.6%로 나타났다. ‘지나치지 않다’는 41.5%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김건희씨의 과거 동거설을 보도하면서 동거설 대상으로 지목된 양모 전 검사의 모친을 인터뷰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캠프의 법률팀은 양 전 검사 모친 자택에 ‘점을 보러 왔다’는 거짓말로 무단침입한 혐의와 유튜브 방송을 통해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열린공감TV’를 고발한 상태다. 양 전 검사 역시 가족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김건희씨와 어떤 사적 관계도 없었다”고 반박하며 ‘열린공감TV’ 측이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을 거짓말로 속여 주거침입하고 질문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양 전 검사 측은 어머니의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서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 “쓰레기 재활용이 돈 된다”… 500만원 쌓인 관악

    “쓰레기 재활용이 돈 된다”… 500만원 쌓인 관악

    캔·투명 페트병 배출시 현금 보상 시행스마트 수거함 이용자 벌써 5000여명단독주택 지역엔 재활용품 봉투 제공‘아이스팩 전용 수거함’도 2곳에 설치박 구청장 “단속 철저… 주민 동참 필요”“쓰레기 배출과 수거에 ‘당근과 채찍’ 전략 내세워 청정 삶터 관악을 만들겠습니다.” 1일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투명 페트병을 들고 낙성대동에 있는 ‘캔·투명 페트병 스마트 수거함’을 찾았다. 박 구청장이 가져온 페트병은 속에 든 내용물을 모두 비워내고 겉에 붙은 비닐 라벨도 깨끗하게 떼어낸 상태였다. 박 구청장이 능숙하게 화면에 ‘시작하기’ 터치하고 천천히 페트병을 넣자 ‘페트 포인트’가 올라갔다. 이렇게 모인 포인트는 일정 점수가 되면 현금으로 바꿔쓸 수 있다. 관악구가 ‘쓰레기 0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활용 스마트수거함’ ‘품목별 재활용 수거봉투’ 등 다양한 정책을 시험 중이다. 2019년에 낙성대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대학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은 캔·페트병의 직접 보상으로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 구청장은 “스마트 수거함은 페트병과 캔의 재활용률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재활용도 돈이 된다’는 인식을 통해 주민이 재미있게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는 5000여명, 누적 환급액은 500만원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안으로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 두 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구는 이날부터 단독주택 지역의 분리배출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시범적으로 은천동, 신사동에 품목별 재활용품 전용 봉투를 제공했다. 현재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은 재활용품이 제각기 다른 봉투로 배출돼 무단투기 쓰레기와 구별이 어렵고, 혼합 배출로 인해 재활용도 어려운 실정이다. 무분별하게 배출된 재활용품이 도시경관까지 해치고 있다. 이에 구는 종류별로 배출 가능한 재활용품 전용 봉투 3종(투명페트병, 비닐류, 캔·병·플라스틱·종이류)을 30L 규격으로 제작해 무상으로 배포했다. 지난 4월에는 아이스팩의 재활용을 위해 보라매동·조원동 주민센터 2곳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현재까지 4000여개의 아이스팩이 수거, 세척·소독을 거쳐 지역 내 식료품 제조업체, 식당 등에 무상 제공됐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증가로 생활폐기물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생활쓰레기 수거를 철저히 하는 대신 단속도 철저히 할 예정인 만큼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분리배출 방식의 개선이 도시 청결과 자원순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美 ‘대북제재 위반’ 싱가포르 유조선 몰수했다

    美 ‘대북제재 위반’ 싱가포르 유조선 몰수했다

    해상서 ‘선박대 선박’ 방식 북한에 석유 공급 싱가포르 선주는 대북제재 및 자금세탁 혐의와이즈 어니스트호 몰수판결 이후 약 2년만미국 뉴욕남부연방법원이 30일(현지시간)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데 사용된 싱가포르 유조선 ‘커리저스’를 몰수하는 판결을 내렸다. 뉴욕남부연방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유조선 소유인은 싱가포르인 궈기셍이다. 그는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3월 사이에 커리저스호에 석유를 싣고 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옮겨 실은 것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9년 9월 커리저스호가 위치추적 장치를 무단으로 끄고 북한 선박 ‘새별’ 호에 최소 150만 달러(약 17억 3000만원)어치의 석유를 넘기는 장면이 위성에 포착됐다. 이외 같은 해 11월 커리저스호가 북한 남포항에 정박한 모습도 확인됐다. 궈씨는 여러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운영하면서 2734t급 유조선인 커리저스호를 다른 선박인 것처럼 꾸며 국제선박 당국을 속였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그는 선박 및 유류 구매 비용 등에 대한 돈세탁 혐의도 받고 있다. 만일 대북제재 혐의와 돈세탁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각각 최대 20년씩의 실형을 받을 수 있다. 캄보디아 당국은 지난해 3월부터 미국의 요청에 따라 커리저스호를 억류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19년 10월에 북한 석탄 약 2만 5000t가량을 불법 운송한 혐의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를 몰수했고, 이후 법원의 승인을 거쳐 매각한 바 있다.
  • “문재인 독재정권” 전단 뿌린 대학원생 항소심도 벌금형

    “문재인 독재정권” 전단 뿌린 대학원생 항소심도 벌금형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전단 400여장을 살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원생이 1·2심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장재윤 부장판사)는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1심과 같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비상계단에서 ‘문재인 독재정권은 민주화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쓰인 전단 462장을 뿌린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보수성향 단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서울대 지부 회원으로, 같은 단체 회원이 2019년 한 대학교 캠퍼스에 무단으로 침입해 현 정부를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였다가 경찰 수사를 받은 데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재판에서 전단 살포에 대해 “경찰행정권의 부당한 남용을 비판하는 정치적 의사표현 행위”라며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에 기초해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전단 살포 방법 외에는 피고인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실현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나 방법이 없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2심 재판부도 “원심이 정한 벌금 50만원은 대학원생인 피고인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억압해 해치는 수준이 아니”라고 봤다. 그러면서 “전단 수백장을 수거하는 청소에 시설관리부 직원 십여명이 동원됐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프레스센터가 일반인에게 개방된 공공장소이므로 침입이 아니라는 논리도 폈지만, 법원은 “피고인이 전단을 뿌릴 목적으로 들어간 것에 대해 관리인으로부터 명시적·추정적 동의를 받지 못했다”며 건조물 침입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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