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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무단 소액결제 동작·서초도 털렸다

    KT 무단 소액결제 동작·서초도 털렸다

    무단 소액결제 사건으로 불거진 KT의 보안 부실 문제가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KT의 서버 침해 정황이 확인되면서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지역도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범위가 넓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관련 사실을 인지한 뒤 발표나 신고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축소·늑장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KT로부터 받은 ‘인증 시간 기준 피해 지역 자료’에 따르면 무단 소액결제가 발생한 지역에는 경기 광명·부천·과천시, 서울 금천·영등포구, 인천 부평구 등 경찰의 수사 범위를 넘어 서울 동작구와 서초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까지 포함돼 있다. 황 의원은 “범행 지역과 시기에 대한 구체적 정보 등을 KT가 보다 빨리 공개했다면 수사에 도움이 됐을 사실도 많은데 이제야 주요 정보를 내놓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KT는 “(언급된) 피해 지역은 (범행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이는 ‘추정 위치’로 수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KT에서 서버 침해 흔적이 발견되면서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KT는 지난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외부 보안 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약 4개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인데,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향후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다. 서버 해킹과 이번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연결성을 규명하는 것도 과제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통해 빼돌린 정보만으론 소액결제를 할 수 없으며 복제폰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서버가 해킹당하면서 해커나 혹은 해커 조직이 서버 해킹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빼돌려 복제폰을 만든 다음 무단 소액결제에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선 KT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KISA 침해 사고 신고에 따르면 KT가 이번 서버 침해 사고를 인지한 시점은 지난 15일 오후 2시였으나 KISA에 신고한 건 사흘 후인 18일 오후 11시 57분이었다. KT는 “보안 업체의 점검 결과 보고서를 내부에서 검증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했지만 신고를 9시간 앞둔 같은 날 오후 3시 공식 브리핑에서도 서버 해킹 사실을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KT 측은 “소액결제 사건은 네트워크와 마케팅 쪽 부서가 진행하고 있고, 서버 점검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쪽에서 별도로 진행해 상호 연결성이 없었다”며 사내 소통 부족으로 정보 공유가 안 돼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올해 SK텔레콤에 이어 KT, 롯데카드까지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보안에 관한 위기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최경진 가천대 인공지능·빅테이터정책연구센터장은 “그동안 보안 투자에 소극적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펨토셀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부는 기업들이 고의로 침해 사고 사실을 늦게 신고하거나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등의 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보안 사고 발생 시 사회적 파장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징벌적 과징금 도입을 추진한다.
  • 10명 중 7명 “연휴 빈집 불안”…주택은 ‘택배’, 상점은 ‘침입’, 공장은 ‘화재’ 우려

    10명 중 7명 “연휴 빈집 불안”…주택은 ‘택배’, 상점은 ‘침입’, 공장은 ‘화재’ 우려

    추석 연휴를 앞두고 10명 중 7명은 집을 비울 때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간 상점·공장 등 보안 시스템 이용 고객 1만 86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7%가 ‘불안하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집을 비울 때 가장 우려되는 점은 ‘택배·배달 물품 피해’ 37%, ‘침입·도난’ 36%, ‘화재·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 26% 순이었다. 주택용 보안 솔루션을 선택할 경우, 택배·배달 물품 모니터링이 가능한 현관 앞 폐쇄회로(CC)TV를 가장 선호했다. 상점에서는 ‘무단 침입·절도’ 43%,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 41%, ‘배송·납품 물품 도난’ 5% 순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무인 매장을 노린 절도가 증가하면서 절도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공장은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가 68%로 가장 큰 걱정거리였고, ‘무단 침입·절도’는 24%, ‘내부 직원 보안 사고’는 2%였다. 연휴 기간 화재나 정전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건·사고 예방이 가능한 솔루션 개발과 상용화를 지속해 안전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딸 인스타 사진까지 홍보에 썼다”…메타 아동 권리 침해 논란

    “딸 인스타 사진까지 홍보에 썼다”…메타 아동 권리 침해 논란

    메타가 부모들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개학 기념’ 사진을 자사 플랫폼 홍보에 활용하면서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3세 여학생 사진까지 포함된 게시물이 성인 남성에게 노출되자 “충격적이고 역겨운 수준”이라는 비판이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모도 모르게 광고로 전환런던에 사는 37세 남성은 최근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스레드 이용하기’라는 홍보 문구가 붙은 추천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받았다고 가디언에 밝혔다. 그는 이 게시물 속에 교복을 입은 10대 여학생 사진이 얼굴과 이름과 함께 드러나는 것을 확인했다. 부모들은 자녀 개학 모습을 기념하려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메타는 이를 스레드 홍보용 추천 콘텐츠로 전환해 성인 사용자에게 노출했다. 한 어머니는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했는데도 자동으로 스레드에 연동돼 공개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성적 대상화 의도 느껴졌다”13세 딸 사진이 광고에 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아버지는 거대 기업이 아이 사진을 성적 맥락이 담긴 방식으로 악용했다고 충격과 혐오를 느꼈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이 남성에게 노출된 게시물은 모두 여학생 사진이었다. 그는 남학생 사진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의도적으로 성적 대상화를 한 느낌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15세 딸 사진이 스레드 홍보 버튼과 함께 노출된 또 다른 학부모도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딸이 미성년자인데도 메타가 아이의 등교 사진을 무단으로 광고에 활용했다며 끔찍했다고 말했다. 이 어머니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는 267명에 불과했지만 사진은 7000명 가까이 조회됐다. 조회한 사용자의 절반 이상은 44세 이상 남성이었다. 메타 “정책 위반 아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부모가 공개 설정으로 올린 사진이므로 정책 위반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10대가 올린 콘텐츠는 추천하지 않지만 성인이 공개 계정으로 올린 게시물은 시스템상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메타는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모두 운영한다. 같은 기업이 여러 서비스를 거느리면서 추천과 광고 시스템을 공유하기 때문에, 부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모회사 메타의 다른 플랫폼 홍보용으로 전환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아이 사진을 동의 없이 상업적으로 활용한 것이 본질적인 문제라고 반박했다. 또 돈을 준다고 해도 교복 입은 아이 사진을 광고에 쓰도록 허락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해자 증언 이어지며 논란 확대논란을 제기한 남성은 며칠 동안 받은 스레드 광고가 모두 여학생 사진뿐이었다며 아버지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부모들이 자녀 사진이 메타 홍보 도구로 쓰인 사실을 알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고 전하며 이번 사안으로 글로벌 IT 기업의 아동·청소년 보호 책임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해외와 한국서도 커지는 우려 이번 사안은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미국에서는 과거 페이스북이 이름과 사진을 동의 없이 광고에 활용해 집단소송에 휘말렸고 최근에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청소년 정신건강 악화와 아동 성 착취물 관리 부실 문제로 다수의 소송을 당했다. 호주에서도 제삼자가 교육기관 아동 영상을 무단으로 캠페인에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한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부모가 자녀 사진을 무분별하게 SNS에 올리는 ‘셰어런팅’(자녀 공개) 문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아동 초상권과 개인정보 보호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영국 사례가 해외 거대 플랫폼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며 한국에서도 충분히 재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부모 동의 없는 아동 이미지 활용은 아동 권리 침해로 이어지므로 보다 엄격한 규제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교복 입은 딸 인스타 사진이 왜 광고에?”…메타 ‘무단 활용’ 파문 [핫이슈]

    “교복 입은 딸 인스타 사진이 왜 광고에?”…메타 ‘무단 활용’ 파문 [핫이슈]

    메타가 부모들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개학 기념’ 사진을 자사 플랫폼 홍보에 활용하면서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3세 여학생 사진까지 포함된 게시물이 성인 남성에게 노출되자 “충격적이고 역겨운 수준”이라는 비판이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모도 모르게 광고로 전환런던에 사는 37세 남성은 최근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스레드 이용하기’라는 홍보 문구가 붙은 추천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받았다고 가디언에 밝혔다. 그는 이 게시물 속에 교복을 입은 10대 여학생 사진이 얼굴과 이름과 함께 드러나는 것을 확인했다. 부모들은 자녀 개학 모습을 기념하려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메타는 이를 스레드 홍보용 추천 콘텐츠로 전환해 성인 사용자에게 노출했다. 한 어머니는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했는데도 자동으로 스레드에 연동돼 공개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성적 대상화 의도 느껴졌다”13세 딸 사진이 광고에 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아버지는 거대 기업이 아이 사진을 성적 맥락이 담긴 방식으로 악용했다고 충격과 혐오를 느꼈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이 남성에게 노출된 게시물은 모두 여학생 사진이었다. 그는 남학생 사진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의도적으로 성적 대상화를 한 느낌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15세 딸 사진이 스레드 홍보 버튼과 함께 노출된 또 다른 학부모도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딸이 미성년자인데도 메타가 아이의 등교 사진을 무단으로 광고에 활용했다며 끔찍했다고 말했다. 이 어머니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는 267명에 불과했지만 사진은 7000명 가까이 조회됐다. 조회한 사용자의 절반 이상은 44세 이상 남성이었다. 메타 “정책 위반 아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부모가 공개 설정으로 올린 사진이므로 정책 위반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10대가 올린 콘텐츠는 추천하지 않지만 성인이 공개 계정으로 올린 게시물은 시스템상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메타는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모두 운영한다. 같은 기업이 여러 서비스를 거느리면서 추천과 광고 시스템을 공유하기 때문에, 부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모회사 메타의 다른 플랫폼 홍보용으로 전환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아이 사진을 동의 없이 상업적으로 활용한 것이 본질적인 문제라고 반박했다. 또 돈을 준다고 해도 교복 입은 아이 사진을 광고에 쓰도록 허락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해자 증언 이어지며 논란 확대논란을 제기한 남성은 며칠 동안 받은 스레드 광고가 모두 여학생 사진뿐이었다며 아버지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부모들이 자녀 사진이 메타 홍보 도구로 쓰인 사실을 알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고 전하며 이번 사안으로 글로벌 IT 기업의 아동·청소년 보호 책임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해외와 한국서도 커지는 우려 이번 사안은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미국에서는 과거 페이스북이 이름과 사진을 동의 없이 광고에 활용해 집단소송에 휘말렸고 최근에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청소년 정신건강 악화와 아동 성 착취물 관리 부실 문제로 다수의 소송을 당했다. 호주에서도 제삼자가 교육기관 아동 영상을 무단으로 캠페인에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한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부모가 자녀 사진을 무분별하게 SNS에 올리는 ‘셰어런팅’(자녀 공개) 문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아동 초상권과 개인정보 보호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영국 사례가 해외 거대 플랫폼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며 한국에서도 충분히 재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부모 동의 없는 아동 이미지 활용은 아동 권리 침해로 이어지므로 보다 엄격한 규제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 전지현 드라마 대사에 中서 불매운동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 전지현 드라마 대사에 中서 불매운동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중 중국이 언급된 내용이 중국 누리꾼들의 반발을 사면서 배우 전지현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고 있다고 홍콩 매체가 전했다. 친중 성향의 홍콩 매체 성도일보는 지난 19일부터 ‘북극성’의 대사가 중국 누리꾼들을 자극했다는 보도를 잇따라 내보냈다. 문제의 장면은 유엔대사 출신 대통령 후보 서문주 역을 연기한 전지현이 4회에서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말하는 대목이다. 성도일보는 이 장면을 편집한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하며 중국 본토 누리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누리꾼들은 이 대사가 중국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드라마에 등장하는 중국 동북의 다롄을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홍콩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제작진이 일부러 지저분한 판자촌을 골라 촬영하고 어두운 톤으로 처리해 다롄의 도시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의견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중국을 상징하는 별 다섯 개 문양의 카펫이 밟히는 장면, 극 중 악역이 중국어로 대화하는 장면 등이 중국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심지어 한국 배우인 전지현이 중국 당나라 때 시인 이백(李白·이태백)의 시구를 읊을 때 발음을 고의로 왜곡했다는 다소 억지스러운 불만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우리 중국인은 전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평화를 추구한다. 이건 중상모략이다”라고 비난했다. 일부 누리꾼은 ‘대사 앞뒤 맥락을 모두 따져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대다수의 비난 의견에 묻혔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중국판 엑스) 등에서는 한한령(한류 제한령)을 풀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중국 본토에서는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제품들을 공격하는 댓글이 늘어났고, 관련 브랜드에 전지현의 모델 기용을 중단하라는 요구도 이어졌다. 지난 20일 일부 누리꾼들은 전지현이 광고하던 화장품 브랜드와 시계 브랜드가 전지현과 관계를 끊고 관련 광고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성도일보는 21일 기사에서 또 다른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tvN) 역시 중국 누리꾼들의 반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가 주연으로 나선 이 드라마 9회에서는 가상의 조선 시대로 가게 된 현대의 요리사가 명나라 궁중 요리사와 대결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중국 누리꾼들은 명나라 궁중 요리사가 요리 대결에서 패배하고, 가상의 조선 임금 ‘연희군’에게 명나라 사신이 맞고 질책을 들은 뒤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중국 역사를 왜곡했다고 비난했다. 중국에서는 디즈니+나 넷플릭스 등이 정식 서비스 되지 않는데도 우회 채널로 무단 시청이 가능해 ‘오징어게임’ 시리즈나 ‘무빙’, ‘폭싹 속았수다’ 등의 한국 작품들에 대해 중국인들의 반응이 곧바로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를 표절한 듯한 요리 경연 예능이 중국에서 제작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 KT 소액결제 피해 서초·일산·동작도…해킹지역 늘어날 가능성

    KT 소액결제 피해 서초·일산·동작도…해킹지역 늘어날 가능성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지역이 당초 알려진 곳 외에 서울 서초구·동작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등에서도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서울 서남권과 인근 경기 지역에 집중됐던 것으로 파악됐던 무단 결제 피해가 서로 떨어진 지역에서도 확인됨에 따라 KT 소액결제 이용자에 대한 전수조사 및 수사 확대 필요성이 커졌다. 20일 KT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인증 시간 기준 피해 지역 자료에 따르면 알려진 곳들 외에도 서울 동작구, 서초구, 고양시 일산동구, 영등포구 등이 포함됐다. 동작·관악·영등포·서초·광명·금천·일산동구·과천·부천소사·부평 KT는 처음 피해가 발생한 시점을 8월 5일로 파악했는데 이때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일대에서 15명이 26차례에 걸쳐 962만원의 피해를 봤다. 범행을 저지른 이들은 8일, 그리고 주말을 건너뛴 11일 이틀에 걸쳐서는 서울 서초구에서 3명을 상대로 모두 6차례에 걸쳐 무단으로 소액결제 227만원을 가로챘다. 12~13일에는 경기 광명시에서, 15일에는 서울 금천구,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21일 경기 과천시에서 무단 소액결제 범행을 이어갔다. 나흘간 범행을 잠시 멈춘 뒤 26일부터 기존에 알려진 대로 금천구, 광명시, 경기 부천시 소사구·부평구 등에서 다시 활동했다. 황 의원은 “범행 지역과 시기에 대한 구체적 정보 등을 KT가 보다 빨리 공개했다면 수사에 도움이 됐을 사실들도 많은데 이제야 찔끔찔끔 주요 정보를 내놓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심지어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처음 알려진 9월 4일과 5일에도 100건 가까운 무단 결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상적인 결제 시도를 KT가 차단하기 직전까지 무단 소액결제가 상당 규모 진행된 것이다. 최초로 알려진 4일 이용자 36명에게서 36건의 피해(2499만원)가 있었고, 5일 11명이 14건(550만원)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 패스앱·카카오톡 무단 접속 피해 제보도…KT 소극대응 논란 KT는 4일과 5일에 피해 건수가 없었다고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 이후 1차 발표에서 피해자 수를 278명으로 집계했다가 4일과 5일 피해를 뒤늦게 포함해 362명으로 정정했다. 피해 건수는 1차 집계 당시 527건에서 764건으로 늘었다. KT는 “5일 새벽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이후 무단 소액결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KT 피해 현황이 초기 발표에서 점점 확대되는 것은 당초 자의적으로 자동응답전화(ARS)에 국한해 피해를 파악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KT는 해킹범이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로 갔어야 할 ARS 신호를 탈취해 소액결제에 성공한 사례에만 주목해 피해 현황을 ARS 수신 상황만 따져 집계하고 있다. 그러나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건을 최초로 제보한 경기 광명시의 A씨는 자신이 진행하지 않은 패스(PASS) 인증을 제삼자가 한 기록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또 카카오톡 무단 로그인을 겪은 피해자들도 있었다. 해킹범이 ARS 신호 탈취 외에 다른 범행 수법도 썼을 가능성까지 KT가 고려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황 의원은 “KT 해킹 사태의 전모가 밝혀지면 밝혀질수록 KT가 거짓 변명만 늘어놓았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소액결제가 이뤄진 모든 고객에게 직접 결제 현황을 고지하고 피해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고의적 축소 은폐 시도를 반복한 KT에 대해서는 SKT 때보다 더 강력한 제재와 함께 피해 배상 강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푸틴, 선 세게 넘었다…러 전투기 3대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 ‘나토 4조’ 발동 [포착]

    푸틴, 선 세게 넘었다…러 전투기 3대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 ‘나토 4조’ 발동 [포착]

    러시아가 선을 세게 넘었다. 전투기 3대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영공을 또 무단 침범하면서, 나토 조약 4조가 발동됐다. 4조는 영토 보존, 정치적 독립 또는 안보를 위협받은 동맹국이 긴급 협의를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앞서 러시아의 공격용 자폭드론이 폴란드,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한 후 조약 4조가 발동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가 나토 동부전선 대비 태세를 시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영공 침범을 감행하고 있다는 의심이 유럽 내에서 증폭하고 있다. 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부(SHAPE)는 19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오늘 오전 러시아의 미그(MiG)-31 전투기 3대가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특히 “(러시아) 정예 공군이 할 법한 종류의 행위가 아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의도적 침범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한 당국자도 폴리티코에 “러시아군은 같은 일대 영공을 수십년간 비행해왔다. 고의적인 게 아니었다고 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스웨덴 공군은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 후 발트해 상공을 지나는 러시아 미그-31 전투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나토는 이날 러시아 전투기 침범이 확인된 직후 ‘이스턴 센트리’(Eastern Sentry·동부전선 감시경계)에 따라 에스토니아에 배치된 이탈리아의 F-35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신속 대응 항공기도 출격했다. 이스턴 센트리는 최근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 영공 침범에 대응하기 위해 동부전선 일대에서 나토가 12일부터 새롭게 개시한 감시 작전이다. 에스토니아는 자체 전투기를 보유하지 않은 나토 회원국이기도 하다. 이에 이스턴 센트리 개시 이전에도 나토 다른 회원국들이 발트해 공중초계 임무를 교대로 맡아왔다. 에스토니아는 이날 오후 나토 4조 발동을 요청했다. 나토는 내주 초 긴급 협의를 열 방침이다. 나토 4조는 영토 보존, 정치적 독립 또는 안보를 위협받은 동맹국이 긴급 협의를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한다. 폴란드도 지난 10일 러시아 드론 침범 직후 4조를 발동한 바 있다. 1949년 나토 창립 이래 4조 발동 사례는 에스토니아까지 9번째가 된다. 나토 “무모한 행동”·EU “극도로 위험한 도발” 맹비난…러는 아직 침묵 에스토니아 외무부는 자국 주재 러시아 대리대사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 마르구스 차흐크나 외무장관은 “전투기 3대가 관여된 오늘 침범은 전례가 없는 뻔뻔스러운 행위”라면서 “갈수록 광범위해지는 러시아의 (나토) 국경 ‘간보기’(testing)와 증대된 공격성을 신속한 정치·경제적 압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각국도 일제히 강력하게 비판했다. 에스토니아 총리 출신인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극도로 위험한 도발”이라며 “푸틴은 서방의 결의를 시험하고 있다. 우리는 결코 나약함을 보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위협이 고조된다면 (러시아에 대한) 우리의 압박도 증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19차 대(對)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발표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7개 회원국의 조속한 승인도 촉구했다. 이날 상황은 최근 러시아 군 항공기의 영공침범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에스토니아와 함께 나토 동부전선 회원국인 폴란드는 지난 9∼10일 밤사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산 드론에 대한 첫 직접 대응에 나섰다. 나흘 만인 14일에는 루마니아가 러시아 ‘게란’ 드론이 자국 영공을 50분간 궤도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루마니아도 F-16 전투기를 급파해 드론을 감시했다. 유럽 각국은 러시아의 잇따른 영공 무단 침범이 고의적이며, 나토의 대비 태세를 시험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한다. 러시아는 관련 주장을 전면 부인한다. 러시아는 이날 에스토니아 상황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KT, 서버 침해 정황 KISA에 신고…정부 “근본 대책 마련”

    KT, 서버 침해 정황 KISA에 신고…정부 “근본 대책 마련”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연루된 KT의 서버 침해 정황이 확인됐다. 피해 규모와 개인정보 유출 범위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합동 브리핑을 통해 해킹 방지 대책을 내놨지만 선언적 수준에 그쳤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KT는 19일 전날 밤 11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확인해 신고했으며, 이번 사실은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건 이후 외부 보안 전문 기업에 의뢰해 약 4개월간 전사 서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KT는 조사 범위와 방식을 넓히고 있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드러난 것이라고 해명하지만, 피해 규모와 유출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연일 사건 축소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서버 침해 사실을 지난 15일 인지하고도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를 밝히지 않고 당국에 신고도 늦게 했다는 점도 도마에 오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확보한 KT의 KISA 침해사고 신고 내용에 따르면 KT는 서버 침해 인지 시점을 9월15일 14시로 명시했다. 관련법은 기업이 해킹 피해를 최초로 확인한 시점에서 24시간 이내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사흘 뒤에야 당국에 신고한 것이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소액결제 사건은 네트워크와 마케팅 쪽 부서가 진행하고 있고 서버 점검은 최고보안책임자(CISO) 쪽에서 별도로 진행해 상호 연결성이 없었다”며 사내 소통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KT는 소액결제 사태가 불거진 지난 4일부터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강조했지만 11일 기자회견에서 불법 기지국을 통해 5561명의 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인정했다. 이어 전날에는 IMSI뿐 아니라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와 휴대전화 번호까지 유출 사실을 추가로 발표했다. 1차 발표 후 소액결제 이용 고객 전체의 통화기록을 분석해 추가 불법 기지국 ID를 확인했고 이를 가입자 전체 통화기록과 비교해 추가 피해자를 식별했다는 설명이었다. 이날은 외부 점검에서 서버 침해 사실까지 드러나며 또다시 말을 바꾼 셈이 됐다.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실제 결제가 이뤄진 피해자는 278명에서 362명으로, 피해 금액은 1억7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확대됐다. 불법 펨토셀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 고객은 2만 명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서버 침해가 확인되면서 IMSI·IMEI와 함께 복제폰 생성에 필요한 인증키 유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구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 후 복제폰 가능성은 여전히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서버에서 유출된 정보에 대해선 “어제 밤 신고해서 합동조사단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최근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이 제기한 해킹 의혹, 무단 소액결제 사건, 서버 침해 신고까지 겹치며 다수의 공격 가능성에 노출된 상황이다. 특히 소액결제 조사는 6월까지만 이뤄져 추가 피해가 있거나 피해 기간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추가 피해 가능성을 낮게 본다”면서도 “전혀 없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부와 금융위는 이날 합동 브리핑을 열고 사태의 엄중함을 강조하며 해킹 사고의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부 2차관은 “민관합동조사단이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원인을 신속·철저히 규명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KT 내부망에 어떻게 접속했는지, 개인정보는 어떤 경로로 확보했는지를 집중 조사 중이다. 류 차관은 “과기부는 현행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임시방편 대응이 아닌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이 침해 사실을 고의 지연 신고하거나 미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정부가 직접 정황을 확보하면 기업 신고 없이도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도 금융권 해킹 대응 체계를 전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롯데카드 조사 과정에서 당초 신고보다 큰 규모의 유출이 확인됐다”며 “소비자 보호 조치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안 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으로 여기는 금융권의 안이한 자세를 반성해야 한다”며 “금융사 CEO 책임 하에 전산 시스템과 보안 체계를 긴급 점검하고, 징벌적 과징금과 CISO 권한 강화 등 제도 개선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잇단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 속에서 이날 브리핑은 구체적 실행 방안보다는 원칙적 선언에 머물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킹이 금융·비금융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과기정통부와 금융위로 나뉜 대응 체계가 한계라는 점도 과제로 꼽힌다. 류 차관은 “국가안보실 중심으로 두 부처 외에도 국정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련 부서들이 함께 논의 중”이라며 “종합 정부 대책은 국가안보실 중심으로 한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종합대책 또는 분야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사선제한 완화로 소규모 재건축 숨통 트이나”

    민병주 서울시의원 “사선제한 완화로 소규모 재건축 숨통 트이나”

    서울시 내 소규모 주택에서 일조권 사선제한으로 인해 발생했던 위반건축물 문제가 제도 정비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민병주 의원(국민의힘, 중랑4)은 일조사선 규제가 소규모 주택의 위반건축물 양산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관련 법과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해 시민 불편과 규제 모순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제도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행 건축법은 전용주거지역이나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물에 대해 높이에 따라 일정 거리 이상을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떨어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높이 10m 이하 건물은 1.5m 이상, 10m 초과 부분은 각 부분 높이의 1/2 이상을 띄우도록 해 일조권과 통풍 등을 확보토록 한다. 그러나 이 같은 규제가 과도하게 적용되면서 실질적인 용적률 확보가 어려워지고, 소규모 재건축 사업 추진에 제약이 돼 왔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실제로 서울시는 제2·3종 일반주거지역 내 소규모 재건축에 대해 용적률을 한시적으로 완화했지만, 사선제한으로 인해 층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박홍근 국회의원은 지난 4일 일조사선 규정으로 인한 현실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높이 기준을 세분화해, ▲10m 이하는 기존대로 1.5m 이상, ▲10~17m 이하는 5m 이상, ▲17m 초과는 기존처럼 높이의 1/2 이상 떨어지는 방식으로 조정했다. 또한 사선제한 규정을 법률로 격상하고, 조례로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민 의원은 이 같은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서울시 차원의 병행 조치 필요성도 강조했으며 “서울 주거용 위반건축물의 58%가 일조사선 위반 무단 증축으로 추정된다”면서 “계단식 구조 공간을 확장형 베란다로 불법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 의원은 “위반건축물 문제는 단순한 법 위반을 넘어 주거 환경과 시민 재산권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건축법’ 개정안과 함께 서울시 차원의 제도개선이 병행돼야 실효성 있는 도시계획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공공데이터, AI 친화적 개편… 혁신 창출 기대

    앞으로 정부 공공데이터가 사람뿐 아니라 인공지능(AI)도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18일 공공데이터에 ‘AI-레디(Ready)’ 개념을 처음 도입하고 세부 기준과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AI-레디 데이터는 별도의 정제 과정 없이 AI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가공된 고품질 데이터다. 미국·영국 등 해외에서도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공공데이터는 AI가 다루기 어려운 형식으로 제공되거나 갱신 주기·요약 통계 같은 기본 정보가 부족해 활용도가 떨어졌다. 기관마다 주소·행정코드 표기가 달라 연계가 어렵고, 오류·누락으로 인해 사용자가 추가 비용을 들여 가공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 앞으로는 AI 친화적인 형식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작성자·갱신 주기·변경 이력 등 풍부한 메타데이터를 함께 붙인다. 주소·행정코드 같은 식별 값에는 표준코드를 적용해 혼동을 줄이고, 품질 기준도 마련해 AI 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행안부는 전문가 중심의 실무단을 구성해 ‘AI-레디 공공데이터’ 세부 기준과 관리 지침을 연내 마련하고,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 자료 중 AI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부터 적용을 시작해 점차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데이터는 AI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정부는 AI가 활용하기 좋은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풍부하게 개방해 혁신적 서비스 창출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몸통은 중국에 따로 있다…‘피해자 약 370명’ KT 소액결제 범죄 윗선은? [핫이슈]

    몸통은 중국에 따로 있다…‘피해자 약 370명’ KT 소액결제 범죄 윗선은? [핫이슈]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로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이 체포됐으나,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끈 주범이 중국에 따로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1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A씨(48·중국 국적)와 B씨(44·중국 국적)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체포된 이들은 당초 사건 주범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중국에 있는 윗선의 지시를 받고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윗선’에 관해 묻자 A씨는 자신이 알고 있는 ‘윗선’의 개인 정보를 진술했으며 최근 중국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여러 증거 등을 종합할 때 이 사건의 진짜 주범이 중국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생계를 이어온 A씨가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차량에 싣고 수도권 일대를 다니며 피해자들의 휴대전화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탈취하고 소액 결제를 저질렀다는 점 역시 그가 핵심 주범이 아닐 가능성을 암시한다. 다만 A씨의 진술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범행 특성상 ‘윗선’으로 지목된 사람이 A씨에게 자신의 이름과 나이, 국적 등 개인정보를 밝혔을 가능성은 작다. 또 A씨가 윗선의 존재를 암시하면서도 그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고 했던 이전 주장과 달라진 점 등도 수사의 변수로 꼽힌다. 앞서 체포된 A씨와 B씨는 구속심사 직전 경찰 조사에서 “시키는 대로 했다”면서 “(지시는 누가 내렸는지) 모르지만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대로라면 이번 범죄가 점조직 형태 또는 거대 조직으로부터 시작됐을 가능성도 있어 피해 규모가 현재 밝혀진 것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A씨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나, A씨 차량에서 발견돼 증거물로 확보한 불법 펨토셀 장비 이외 별다른 증거가 없어 수사의 난항이 예상된다. A 씨는 지난 8월 27일부터 최근까지 불법 펨토셀 장비를 자신의 차량에 싣고 다니면서 수도권 서부지역 일대에서 KT 가입자들의 휴대전화 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악용해 교통카드 충전, 모바일 상품권 등의 소액 결제를 통해 금전을 무단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소액 결제한 상품권 등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KT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소액결제 피해 관련 최초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발표 이후 침해 정황을 확인하고 보호 조치를 이행했다”며 “피해 고객 수는 애초 278명에서 362명으로, 누적 피해 금액은 2억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피해 정황이 추가로 확인된 고객에게도 소액 결제 금액을 고객이 부담하지 않도록 조치 중”이라며 “무료 유심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추가로 확인된 피해 정황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18일 보완 신고를 마쳤고,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신고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기능,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 서비스 가입 링크 등에 대해 개벌 안내 중”이라고 설명했다.
  • 순천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순천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순천시가 18일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간디자인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문화경관, 가로·광장, 주거·상업·업무단지, 공공건축, 공공디자인, 사회기반시설, 특별부문, 경관행정 등 총 8개 부문에서 공모가 진행됐다. 순천시는 특별부문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간디자인’ 분야에 ‘정원을 품은 비타(vita)민(民) 커뮤니티, 저전골’을 출품해 전문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97억원을 투입해 쇠퇴했던 저전동 원도심을 ‘정원’ 매개로 새로운 주민 커뮤니티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혁신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사업 종료 후에도 ‘비타민 저전골 마을조합’ 중심의 주민 주도 운영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빈집·유휴부지를 활용한 ‘테마포켓정원’, 침수 문제를 해결한 ‘빗물가로정원’, 개인 주택 담장을 허물어 개방한 ‘이웃사촌정원’, 학교·마을·종교시설을 잇는 ‘역사정원’등 총 19곳의 정원을 조성했다. 아울러 학교와 연계한 세대를 아우르는 ‘비타민센터’,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한 ‘청년임대주택-새로와’, 마을에 활력을 준 ‘마을호텔-어여와’, 골목상권 특화거리까지 조성하며 쇠퇴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저전동 정원마을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방문객 4만명을 돌파했다. 주민 주도의 운영 강화로 지역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앞으로 주민 참여형 학교 재생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노관규 시장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사람 중심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로서 순천의 브랜드 가치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국토부장관상 9점, 국토연구원장·건축공간연구원장상 등 기관장상 13점이 수여됐다.
  •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경찰에 10대 아들 신고한 엄마, 무슨 일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경찰에 10대 아들 신고한 엄마, 무슨 일

    미국의 10대 소년들이 초등학교에 몰래 침입해 도서관에서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5만 달러(약 69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이후 보호자의 신고로 경찰에 넘겨졌다. 16일(현지시간) NBC뉴스,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 볼루시아카운티 보안관실은 델토나에 있는 한 초등학교 도서관에 몰래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물건을 훔친 A(12)군과 B(13)군을 학교 무단 침입,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지난 14일 오전 1시 해당 초등학교에서 화재 경보가 울려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보안실이 공개한 바디캠 영상에는 학교 도서관과 미디어 센터의 내부가 심하게 파손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내부 곳곳에 책과 가구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고, 유리문이 깨진 상태였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두 소년은 낮에 학교에 침입한 후 늦은 밤 다시 돌아와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소년의 난동으로 인한 피해액은 최소 5만 달러에 달한다. 보안관실은 기물 파손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의 사진과 바디캠 영상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후 지역 주민들이 여러 통의 제보 이메일을 보냈고 그중에는 두 소년의 어머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소년의 어머니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고, 이후 경찰은 소년들의 집을 방문해 심문했다. 두 소년은 범행을 자백했다. 한 소년은 집을 찾아온 경찰에게 학교에서 훔친 라디오, 디지털카메라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스포츠 활동으로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2025서울어스마라톤대회’ 개최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스포츠 활동으로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2025서울어스마라톤대회’ 개최

    WWF(세계자연기금)와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는 9월 21일(일) 오전 7시 20분~(출발) 2025서울어스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취지로 ‘지구를 달리다’를 주제로 2025 서울어스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는 “스포츠분야 ECOS(지속가능 친환경스포츠) 인증기관으로, 이번 마라톤대회를 탄소중립 실천대회로 만들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환경경영시스템이 구축된 ISO14001 인증 획득기업으로 협력업체를 구축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협력업체를 구축하여 이해관계자(대회 참가자. 주최측, 대회에 참여하는 기업) 모두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대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WWF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생물다양성 회복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지키는 실천과 함께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을 위한 친환경 러닝 패키지가 제공된다. 일회용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회 기념 티셔츠, 배번호 등 폐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하여 만든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되며, 물품 보관 가방은 일회용 비닐재질이 아닌 리유저블(재사용) 가방으로 제작해 제공했다. 또한, 대회 물품도 친환경 소재인 나무로 제작해 참가자들이 대회 참가를 통해 지구환경 보호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동참할 뿐만 아니라, 대회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지급된 음료 폐트병을 직접 자원화시키는 리사이클 존을 운영하여 친환경 실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에 동의하고, 멸종위기종과 서식지 보전 등 자연보전의 필요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며, 대회 중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지 않을 것에 동의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대회 규정에 따라 실격 처리, 기록 불이익, 시상 제외 등의 조치를 받게 되며, 경기 전 쓰레기 투기가 발견되면 실격 처리되고, 경기 후에는 기록증 미발급 또는 실제 기록에 150초가 추가되며, 모든 입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사전에 인지하고 이에 동의해야 한다. 대회 당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서울 도심 주요도로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마라톤 코스가 포함된 구간에서는 대회 진행시간 동안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대회 사무국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및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통제 시간: 9월 21일(일) 오전 5시 30부터 1시 30분까지 - 통제 구간: 광화문광장, 남대문로, 청계천로, 서대문, 충정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여의대로, 여의하류IC, 여의도공원 북단 등 서울 도심 주요 도로 - 우회 안내: 대회 당일 서울어스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및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를 통해 상세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 서울어스마라톤대회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대회 자체의 의미도 있지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이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도입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통제에 대한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대회 당일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 “기억 못할 정도”…‘엄친아’ 배우 윤지온, 오토바이 훔쳐 ‘만취 운전’

    “기억 못할 정도”…‘엄친아’ 배우 윤지온, 오토바이 훔쳐 ‘만취 운전’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으로 작품에서 하차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윤지온은 관련 사실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윤지온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 정말 면목이 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윤지온은 이번 일로 내년 방영 예정인 채널A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한다. 드라마는 지난 7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상태로, 윤지온은 지난주까지도 촬영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지온은 지난 2013년 연극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월간 집’ ‘너는 나의 봄’ ‘지리산’ ‘내일’ ‘우연일까’ 등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 사망사고…선로 뛰어든 남성 숨져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 사망사고…선로 뛰어든 남성 숨져

    17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 안양시 명학역 부근에서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선로에 진입한 남성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서동탄에서 구로로 향하는 전동 열차가 명학역 도착을 앞둔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명은 명학역에서 하차했으며, 서울 방향 2개 선로 중 1개 선로가 50여분간 통제됐다. 철도 당국은 사망한 남성이 선로에 무단 진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차에 불법 기지국 장비”… ‘KT 무단 소액결제’ 中동포 2명 검거

    “차에 불법 기지국 장비”… ‘KT 무단 소액결제’ 中동포 2명 검거

    경기 광명·서울 금천 일대서 해킹中으로 출국했다가 입국 중 검거피해 금액 현금화한 B씨도 체포최소 한달 전 피해… KT 뒷북 논란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용의자인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7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중국교포 A(48)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B(44)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A씨가 결제한 금액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승합차에 싣고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구 일대를 돌며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 명의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방식의 소액결제가 이뤄졌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확보했다.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했지만, 어떤 방식으로 피해자 휴대전화 정보를 빼내 결제까지 연결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추가 공범 여부와 A씨와 B씨의 관계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미 중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검거됐다. 경찰은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B씨도 긴급체포했다. 두 사람은 합법 체류 자격으로 한국에 머물며 일용직 노동을 해왔으며, 통신 관련 전문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범행 동기와 경위를 규명하는 한편 피해 규모와 추가 연루자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사건이 최소 한 달 전부터 이어졌지만, KT가 뒤늦게 대응에 나서 피해가 커졌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피해는 지난달 5일부터 발생했지만 KT가 공식 확인한 시점은 한 달 뒤였다. 특히 지난달 21일을 전후해 피해 건수가 급증했는데도 KT는 수사기관 통보를 받고도 즉각 대응하지 않아 이달 2~3일에만 100건 넘는 피해가 추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KT가 자체 집계한 피해 건수는 278건, 피해액은 약 1억 7000만원에 달한다.
  • KT 소액결제, 한 달 전부터 ‘이상 신호’

    KT 소액결제, 한 달 전부터 ‘이상 신호’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가 최소 지난달 초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에 KT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가 파악한 피해 고객 수와 결제 건수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3일까지 278명, 총 527건이다. 피해는 총 16일에 걸쳐 발생했는데 문제는 최초 발생일(8월 5일)이 언론 보도로 관련 사태가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보다 한 달이나 앞서 있었다는 점이다. 일일 한 자릿수에 머물던 무단 소액결제는 8월 21일과 26일에 각 33건, 27일에는 106건으로 급증했다. 이후에도 결제 건수는 두 자릿수에서 오르내려 뚜렷이 늘어난 추세를 보였다. 특히 8월 21일을 기점으로 피해 규모가 확대된 점을 들어 일각에선 해커들이 사전에 예행연습을 거쳤다는 추측도 나온다. KT는 이달 1일 수사기관으로부터 소액결제 피해 분석을 요청받았다. 당시엔 일반적인 스미싱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즉각 대응하지 않았는데, 그러는 사이 2일과 3일 이틀간 109건의 피해가 추가로 발생했다. KT가 비정상 결제를 차단한 건 5일 새벽부터였고 이후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KT는 “수사 문의를 받은 후 구체적 피해 명단 확인과 원인 파악에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사전에 확인하고 조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최소 8월 5일부터 이상 신호가 있었는데 KT의 축소·은폐 시도로 피해가 막대해졌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즉각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상황을 국민께 소상히 보고하고 축소·은폐 행위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했다.
  • “쓰레기 더미에 톱배우 얼굴”…드라마 ‘현혹’, 과태료 100만원 처분

    “쓰레기 더미에 톱배우 얼굴”…드라마 ‘현혹’, 과태료 100만원 처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제작진이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17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해당 민원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제8조를 위반했다”며 “‘현혹’ 제작사에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애월읍사무소는 “해당 문제 발생 지역이 국유림은 아니나 앞으로 산림청 소관 국유림 내 촬영 시 협조 조건을 강화하고 협조 기간 종료 시 원상복구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행위자에게 주의 조치하고, 앞으로 산림 내 폐기물 무단투기 및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한 드라마 제작진이 촬영 후 쓰레기를 두고 갔다며 제주도의 한 오름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숲속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더미가 담겼다. 쓰레기 중에는 촬영 현장에서 제공된 커피컵 홀더도 포함됐는데 ‘현혹’의 주인공인 배우 김선호의 사진이 붙어 있어 해당 드라마 촬영 현장임이 드러났다. 이에 ‘현혹’ 제작사 쇼박스 측은 “촬영이 늦게 끝나 어둡다 보니 꼼꼼하게 현장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며 “상황을 인지하고 촬영장과 유관 기관에 사과 및 양해를 구하고 바로 쓰레기를 정리했다. 현재는 모두 정리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 후 현장을 잘 마무리 짓지 못해 불편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촬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수지 분)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 분)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비상선언’과 드라마 ‘더 에이트 쇼’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 ‘KT 무단 소액결제’ 40대 중국 국적 용의자 2명 검거

    ‘KT 무단 소액결제’ 40대 중국 국적 용의자 2명 검거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용의자인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중국교포 A(48)씨를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중국교포 B(44)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승합차에 싣고 다니면서 경기도 광명과 서울 금천구 등 수도권 특정지역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의 소액 결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범행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사용한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도 확보한 상태다. B씨는 해당 소액 결제 건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2시 3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당시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A씨를 체포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53분쯤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 A씨와 B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구체적인 범행의 동기 및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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