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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농원 만든다며… 축구장 8개 크기의 산림 무단 훼손

    관광농원 만든다며… 축구장 8개 크기의 산림 무단 훼손

    관광농원을 조성한다며 개발허가도 받지 않고 축구장 8개 규모의 산림을 무단 훼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산림) 위반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A씨는 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은 채 2019년 6월부터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임야 4필지 총 6만 6263㎡ 중 6만 81㎡(1만8174평)를 무단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축구장(7140㎡) 8개 규모의 땅에서 나무 1448그루를 벌채하고 굴삭기 등을 이용해 폭 2~4m, 길이 1820m 규모의 진입로와 주차장 3334㎡를 조성했으며 폭 0.7~1.4m, 길이 570m 보도블록 산책로, 조형물과 의자, 이동식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또한 주차장 조성을 위해 지면을 최대 1m 가량 절토하면서 발생한 토석 850㎥를 다시 성토하는 등 산지훼손으로 인한 손해액이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자치경찰대는 개발과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산림을 대규모로 훼손한 파렴치한 행위에 대해 드론과 위성지도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A씨의 사업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디지털 포렌식 수사 등을 통해 산지훼손 면적과 피해액·복구비 등 사안의 중대성 및 증거인멸, 재범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용식 서귀포자치경찰대장은 “훼손면적 및 피해복구비 등이 도내 산지훼손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파악된다”며 “관광농원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험이나 생태 등 자연 관광지의 산림훼손 같은 위법행위는 엄정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한해 산림훼손 사범으로 3건, 5명을 구속하고 63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한편 도는 봄철 불법 산림훼손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5월말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4월 22일 기준 산림피해 현황을 보면 불법 산지전용 25건 13.4㏊ 등 총 32건 14.1㏊에 이른다. 곶자왈지역 백서향과 산수국, 팽나무 굴취 등 산림훼손과 제2공항 개발·지가 상승을 노린 불법 산지전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도는 자치경찰단, 행정시 등을 중심으로 자체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산림내 불법행위 적발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산주 동의없이 임산물 굴·채취한 불법 행위자나 불법 산지전용 행위 때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 “무단횡단 자전거 노인, 합의금 300만원 요구”(영상)

    “무단횡단 자전거 노인, 합의금 300만원 요구”(영상)

    한 운전자가 주행 중 자전거를 타고 무단횡단을 하던 할아버지와 부딪쳐 사고가 난 뒤 합의금 300만원을 요구받았다며 “대체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27일 자동차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횡단보도 할아버지 자전거와 사고 뭘 잘못한거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현재 보험사에서 횡단보도에서 사람과 사고가 난거라 대인을 해줘야 한다길래 대인접수를 해준 상태”라고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초록불 상태에서 주행 중인 A씨의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와 부딪친다. A씨에 따르면 보험사 측은 ‘횡단보도에서 사람과 사고났기 때문에 법적으로 대인을 접수 해줘야 한다’ ‘과실비율은 사건마다 시간이 좀 걸리는 게 있어서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할아버지는 현재 한방병원에 다니고 있으며, 합의금으로 보험사 측에 300만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글쓴이는 설명했다. A씨는 “여기서 제가 잘못한 게 뭐가 있나”라며 “영상 보시면 자전거가 건널목에 들어가는 시점부터가 차량 초록신호였고, 자전거는 빨간불에 진입했다.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 오토바이는 내려서 끌고가야 하나 자전거를 타고 건넜기 때문에 차량 대 차량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럴 경우 보험사와 할아버지 측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대인 취소가 불가능할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 21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서도 다뤄졌다. 한 변호사는 당시 출연한 게스트와 함께 “저걸 어떻게 피하냐”라며 “자전거 횡단보도일지라도 보행자 신호를 같이 지켜야 하지만 지키지 않았으니 신호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잘못이 없어야 옳겠다는 의견”이라면서도 “다만 아쉬움이 있는데, 차선을 변경해 서두른 느낌이라 속도를 줄여서 조금만 천천히 갔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미혼 女공무원 리스트‘ 만든 성남시 인사담당 공무원 집행유예

    ‘미혼 女공무원 리스트‘ 만든 성남시 인사담당 공무원 집행유예

    경기 성남시 소속 미혼 여성 공무원 150여명의 사진·나이 등 신상 리스트를 사적인 목적으로 작성한 인사 부서 공무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임혜원 판사는 27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남시청 공무원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임 판사는 “피고인들은 업무상 지위를 남용해 공무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해 피해가 가볍지 않고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성남시 인사 부서에서 일하던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부서 상관 B씨의 지시로 2019년 3월 성남시 소속 30대 미혼 여직원 150여명의 신상을 담은 문서를 작성해 당시 시청 비서실 근무자 이모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올해 1월 기소됐다. 문제의 문서는 A4용지 12장 분량으로, 미혼 여성 공무원들의 사진과 이름, 나이, 소속, 직급이 정리돼 있다. A씨 등으로부터 이 문서를 받은 전 비서실 근무자 이씨는 지난해 8월 이 같은 내용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했다. 이씨는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2019년 중순경 A씨가 한 달간 인사시스템을 보고 작성한 성남시청 31∼37세 미혼 여직원의 신상 문서를 전달받았다”며 “시 권력의 핵심 부서인 시장 비서실 비서관으로 재직하는 미혼의 본인에 대한 접대성 아부 문서였다”고 주장했다. 공익신고 내용은 대부분 사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 베이징도 전면봉쇄 임박… 2000만명 전수검사·집단감염지 통제

    베이징도 전면봉쇄 임박… 2000만명 전수검사·집단감염지 통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정부의 고강도 봉쇄 조치로 중국의 양대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수도 베이징에서는 한인이 밀집한 차오양(朝陽)구 일부 지역이 봉쇄된 데 이어 2000만명 가까운 시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도 시작돼 ‘전면 봉쇄’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봉쇄에 들어간 상하이에서는 주민들의 거주지 무단이탈을 막겠다고 ‘철제 펜스’까지 등장해 인권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26일 베이징시 당국은 “이날부터 30일까지 둥청구와 하이뎬구 등 11개구 주민을 대상으로 세 차례 핵산 전수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스포츠 행사, 오프라인 사교육, 가정집 인테리어 공사도 중단시켰다. 전날 시는 외국인이 모여 사는 차오양구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시작하고 집단 감염이 생겨난 15㎢ 지역을 봉쇄했다. 차오양구 등 12개구에는 베이징 전체(16구) 인구(2200만명)의 90%가 거주한다. 사실상 시내에 사는 주민 모두가 대상이 됐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6일 오후 4시(현지시간)까지 92명의 감염자가 쏟아졌다. 앞서 시는 2020년 6월 신파디 농수산물 시장에서 닷새 만에 106명이 나오자 ‘준(準)봉쇄령’을 내려 주민들의 시외 이동을 금지하고 1000만명에게 핵산 검사를 시행했다. 지금 베이징 상황은 당시와 매우 흡사하다. 주민 강제 검사를 통해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 추세가 이어지면 상하이처럼 전면 봉쇄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베이징 시민들은 ‘최악의 사태’를 예상한 듯 24일부터 식료품 사재기에 나섰다.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기조가 오미크론 변이의 ‘조용한 전파’를 막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지만 베이징 지도부는 요지부동이다. 앞으로도 봉쇄 지역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면서 전날 중화권 증시는 수직 낙하했다. 25일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5.13%, 선전종합지수는 6.08%가 각각 폭락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3.74% 떨어졌다. 중국의 추가 봉쇄가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로 프랑스 CAC40지수는 2.01% 하락하는 등 유럽 증시도 추락했다. 리쥔헝 워런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통신에 “중국이 (정치적 이유로) 대대적인 봉쇄를 단행했지만 코로나19 사태에서 빠져나올 길은 보이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의 금리 인상까지 겹쳐 중국 경제가 수십년 만에 ‘가장 어두운 시기’를 맞았다”고 전했다. 도시 봉쇄 30일을 맞은 상하이에서는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일반인 주거 지역에 철조망을 설치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져 공분을 샀다. BBC방송은 “상하이 주민들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당국이 사전 예고도 없이 주택 입구 등에 철조망을 두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사람들을 개처럼 가두려고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은 주민의 권리를 철저히 무시하는 것”, “이러다가 집에 불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느냐”며 울분을 토로했다. 전날 상하이 신규 감염자는 1만 6980명(무증상 15319명), 사망자는 52명이었다. 지난 17일 이후 상하이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90명으로 늘었다.
  • 경찰, 남성 집에 몰래 들어가 요리·청소한 우렁각시 40대 여성 ‘스토킹’ 구금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의 집에 수차례 무단 침입한 40대 여성이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구금 조치됐다. 26일 전남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주거침입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담양군에 있는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정신적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4∼5년 전 직장에서 알게 된 B씨의 집에 지난해 말부터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거부에도 “집안 일을 해주겠다”며 무단으로 들어와 요리, 청소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3월까지 A씨가 6차례 B씨의 집에 침입하자 법원에 스토킹 가해자·피해자를 분리하는 잠정 조치를 신청해 1∼3호 조치를 했다. 잠정조치 1호는 서면 경고, 2호는 피해자·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금지, 3호는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4호는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최대 한 달간 구금된다. 경찰은 이달 초 B씨가 법원에 신청한 접근 금지 명령이 받아들여진 이후에도 A씨가 집에 찾아가자 4호 조치를 했다.법률상 스토킹은 ▲ 상대방 의사에 반해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기 ▲ 주거지 등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기 ▲ 통신매체를 이용해 연락하기 ▲ 물건 보내기 등을 반복적으로 할 때 해당한다. 지난해 4월 제정된 스토킹 처벌법에 따르면 지속적·반복적으로 스토킹을 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가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
  • [여기는 중국] 中 정부가 배급한 격리자 도시락에 기생충이 ‘득실’

    [여기는 중국] 中 정부가 배급한 격리자 도시락에 기생충이 ‘득실’

    지난달 28일부터 약 한 달째 장기간의 봉쇄를 강행하고 있는 상하이에서 최근 정부가 보급한 도시락 안에서 다량의 기생충이 발견돼 주민들의 공분을 샀다.  약 2500만 명의 주민들에 대한 강압적인 봉쇄와 완화 지침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데다가 어렵게 정부로부터 보급받은 도시락마저 더운 날씨에 다량의 기생충이 발견되는 등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서 보급한 도시락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크기의 기생충이 다량 발견된 사건은 지난 25일 상하이 민항구의 한 아파트 주민이 공유한 영상을 통해 외부에 알려졌다. 사건 당일 상하이 민항구 메이롱현의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주민 A씨가 이 지역 관할 방역당국이 당일 주민들 전원에게 지급한 돼지고기 요리에서 다량의 기생충이 발견됐다면서 해당 기생충을 반찬에서 골라내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던 것. A씨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들은 돼지고기로 요리한 중국의 전통요리 ‘홍러우’라는 반찬을 먹던 중 기생충으로 보이는 긴 물체를 발견했고, 확인 결과 다량의 기생충으로 의심되는 벌레들이 돼지고기 안쪽을 빼곡하게 숨어 있는 것을 목격하고 식사를 바로 중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장기간의 봉쇄 기간 중 관할 방역 당국으로부터 지급받은 도시락 조차 믿고 섭취할 수 없다는 점에 분개하고 이 문제를 SNS에 공유하기로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공유한 영상은 SNS에 공유된 직후 연일 화제를 이어갔고, 급기야 문제의 사건이 발생했던 민항구 시장관리감독국은 사건 당일 오후 관련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사건 내역 조사에 나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지역 시장관리감독국 담당자와 현지 지역위원회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도시락 등 식료품 위생 상황을 점검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제가 된 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위생 안전 샘플링 조사를 실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추가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고 현지 관할 방역 당국은 밝혔다.  문제는 약 한 달 동안 계속되고 있는 상하이에 대한 장기간의 봉쇄 강제로 방역 당국이 지급하는 도시락의 위생 문제가 곳곳에서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불과 며칠 사이에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사재기 폭리 업체들의 행태와 중국 당국의 저품질 식료품 지원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면서 일각에서는 격리 중인 주민들을 볼모로 정부와 사기업 모두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지난 19일 상하이 공안당국은 사재기한 식료품을 격리 주민들에게 고가에 판매, 폭리를 취한 판매업체들을 무더기로 체포해 명단을 공개했고,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도 이 지역의 한 온라인 쇼핑몰이 단돈 20위안의 냉동 닭 한 마리를 300위안에 판매해 10배 이상의 시세 차익을 챙긴 사실이 밝혀졌다.  또, 지난 22~23일 양일간 상하이 주민위원회가 격리 가정에 배급했던 돼지고기의 상당수가 진물과 곰팡이가 곳곳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일부 가공식품에서는 파리 등 벌레가 발견됐고, 유통기한이 지난 탓에 악취가 나는 저질 돼지고기도 다량 배급됐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를 주민들이 SNS에 공유하고 불만의 목소리를 제기하자, 상하이 시 당국은 오히려 해당 SNS 계정을 찾아 삭제하거나 이용 중지를 통보하는 등 무자비한 정보 탄압에 나섰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시 정부는 지난 24일 기준, 주민들에게 배급된 방역 용품과 식자재 불량을 공개한 SNS 계정에 대해 ‘허위 사실과 유언비어 유포’, ‘사회 불안 조장’ 등의 혐의로 총 30개의 계정을 무단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하이교통대가 주최한 중화권 대학생 백일장 본선에 오른 코로나19 방역 풍자 작품들도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에서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당시 화제가 됐던 백일장 본선에 오른 작품은 중앙미술학원 학생들이 출품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학교를 떠나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외출을 금지한 채 학생들을 장기간 교내에서만 지내게 하는 중국 방역 당국의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학교를 떠나지 마라’는 지나친 방역 통제를 풍자한 내용이 담겼었다.
  • 조국 “‘尹 아파트 주차장 침입’ 서울의소리 벌금형? 내 딸 방문 두드린 기자는…”

    조국 “‘尹 아파트 주차장 침입’ 서울의소리 벌금형? 내 딸 방문 두드린 기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페이스북에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기자 벌금형 선고와 관련해 비판글을 올렸다. 해당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검찰총장 시절 아파트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내 딸이 살고있는 오피스텔 공동 현관을 무단으로 통과한 후 딸의 방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기자들은 아직 기소도 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는 앞서 지난 20일에도 “검찰이 서울의소리 기자가 ‘집을 보러왔다’고 말하며 윤 당선이의 자택 주차장에 들어가 인터뷰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신속히 주거침입죄로 기소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당시 “내 딸의 방을 두드린 기자의 경우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 감감무소식이다”라며 “검찰이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주거의 평온’과 조국 딸의 ‘주거의 평온’은 차별적으로 보호받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신의 딸에 대해 일부 기자들이 주차장에서 아반테 차량의 문을 잡고 닫지 못하게 막으며 취재를 시도했다고도 주장했다. 또한 “2019년 하반기 내가 살던 아파트 공동현관을 통과해 내 집 현관 옆 계단에 숨어있다가 내 가족에게 카메라를 들이댔던 언론사 기자도 고소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수연 판사는 2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서울의소리 이명수·정병곤 기자에게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거짓으로 보안업체를 속이고 주차장에 들어가 주민들의 주거 평온을 깨뜨렸고, 폭행 범죄 처벌 전력이 있는 점은 피고인들에게 불리한 사정”이라며 이렇게 판결했다. 이씨와 정씨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던 2020년 8월 5차례에 걸쳐 윤 당선인이 사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다.
  • 우렁각시 흉내?…남성 거부에도 집 몰래 들어가 요리·청소한 스토킹범

    우렁각시 흉내?…남성 거부에도 집 몰래 들어가 요리·청소한 스토킹범

    알고 지내던 남성의 집에 수차례 무단 침입해 집안일을 반복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하고 유치장에 구금 조치 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전남 담양군에 있는 또래 남성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정신적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4~5년 전 직장에서 알게 된 사이로 A씨는 지난해 말부터 B씨의 집에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집에 오지 마라. 싫다”는 B씨의 거부에도 “집안일을 해주겠다”, “몸이 허한 것 같으니 보약을 해주겠다”며 B씨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와 요리, 청소 등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3월까지 A씨가 6차례 B씨의 집에 침입하자 법원에 스토킹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잠정 조치를 신청해 1∼3호 조치를 했다. 잠정조치 1호는 서면 경고, 2호는 피해자·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금지, 3호는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달 초 B씨가 법원에 신청한 접근 금지 명령이 받아들여진 이후에도 A씨가 집에 찾아가자 경찰은 결국 4호 조치를 적용했다. 잠정 조치 4호는 스토킹처벌법상 가장 강력한 조치로 피의자를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최대 한 달 동안 구금할 수 있다. 법에서 규정하는 스토킹은 ▲상대방 의사에 반해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기 ▲주거지 등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기 ▲통신매체를 이용해 연락하기 ▲물건 보내기 등을 반복적으로 할 때 해당한다.
  • ‘윤석열 아파트 주차장 침입’ 서울의소리 기자 1심 벌금 300만원

    ‘윤석열 아파트 주차장 침입’ 서울의소리 기자 1심 벌금 300만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아파트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터넷 언론 기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수연 판사는 26일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서울의소리 기자 A씨와 B씨에게 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거짓말로 보안업체를 속여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가 주민들의 주거 평온을 깨뜨렸다”면서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자백하고 있고 증거들에 의해서도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폭행 처벌 전력이 있는 점은 양형에 불리한 요소”라면서도 “피고인들이 범죄 목적으로 침입한 것은 아니고 주차장은 실내주거공간에 비해 주거 평온을 덜 해치는 점은 유리하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20년 8월 검찰총장으로 근무하는 윤 당선인을 취재하기 위해 5차례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집을 보러 왔다”고 보안업체 직원을 속여 들어간 뒤 인터뷰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월 대선을 앞두고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씨와의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 ‘尹 당선인 아파트 주차장 침입’ 서울의소리 기자 1심 벌금형

    ‘尹 당선인 아파트 주차장 침입’ 서울의소리 기자 1심 벌금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윤 당선인의 아파트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의소리 기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수연 판사는 2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서울의소리 이명수·정병곤 기자에게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거짓으로 보안업체를 속이고 주차장에 들어가 주민들의 주거 평온을 깨뜨렸고, 폭행 범죄 처벌 전력이 있는 점은 피고인들에게 불리한 사정”이라며 이같이 판결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이 범행을 모두 인정·반성하고 있고, 범죄 목적으로 주차장에 침입한 것은 아닌 점, 주차장은 실내 주거공간보다 주거 평온을 해치는 정도가 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와 정씨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던 2020년 8월 ‘부동산 매매 목적으로 입주민을 만나러 왔다’면서 아파트 보안 담당 직원을 속이고 5차례에 걸쳐 윤 당선인이 사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시 주차장에서 윤 당선인을 만나기도 했으나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 대선 당시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녹음해 공개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 여사 측은 법원의 방송금지가처분 결정에 따라 방송에서 보도하지 않은 통화 내용을 서울의소리 측이 유튜브에 게시하자 백은종 대표와 이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 ‘윤 당선인 아파트 주차장 침입’ 서울의소리 기자 벌금형

    ‘윤 당선인 아파트 주차장 침입’ 서울의소리 기자 벌금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윤 당선인의 아파트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언론사 기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수연 판사는 2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서울의소리 이명수·정병곤 기자에게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거짓으로 보안업체를 속이고 주차장에 들어가 주민들의 주거 평온을 깨뜨렸고, 폭행 범죄 처벌 전력이 있는 점은 피고인들에게 불리한 사정”이라며 이같이 판결했다. 이씨와 정씨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던 2020년 8월 5차례에 걸쳐 윤 당선인이 사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방문 목적을 숨긴 채 아파트 보안 담당 직원에게 “부동산 매매 목적으로 입주민을 만나러 왔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고든 정의 TECH+] “2030년 28나노미터”... 러시아가 외친 ‘반도체 독립’ 가능할까?

    [고든 정의 TECH+] “2030년 28나노미터”... 러시아가 외친 ‘반도체 독립’ 가능할까?

    과거 구소련 시절부터 러시아의 IT 기술은 미국 등 서방국가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구소련은 서방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무단으로 도용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하드웨어가 아직 단순하던 1980년대까지 통하는 방식이었고 21세기 이후에는 라이선스를 무시하더라도 기술적인 한계로 복제품을 만들기 힘들어졌기 때문에 결국 서방에서 직수입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특히 자체 제조가 거의 불가능한 프로세서나 메모리는 거의 100% 수입이었습니다.  그러던 러시아가 자체 프로세서 개발에 본격적으로 투자한 계기는 크림반도 병합 이후 서방의 제재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MCST가 개발한 x86 호환 프로세서인 엘브루스 시리즈와 ARM 기반의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바이칼 일렉트로닉스 같은 자국 내 팹리스 반도체 기업들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이들이 만든 프로세서는 서방제 프로세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능이 낮아 러시아 내부에서도 별로 수요가 없었지만, 모두 러시아 국영 기업이라 낮은 판매량과 상관없이 개발을 계속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MSCT는 TSMC 28nm 기반 8코어 프로세서를 내놓았고 7nm 기반 32코어 프로세서 제조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고강도 제재가 이어지면서 MCST나 바이칼 일렉트로닉스 모두 TSMC 같은 해외 파운드리에 반도체 생산을 위탁하기 힘들어졌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서방 국가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자국내 IT 인프라를 내재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3조 1900억 루블(54조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 가운데 420억 루블(7조원)을 반도체 생산 부분에 투자해 2030년까지 28nm 공정에 도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서방 언론과 전문가들은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 자체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미크론 (Mikron)의 경우 년에 90nm 팹을 건설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수율이나 여러 가지 정보가 부족해 정확한 생산 능력을 알 수 없습니다. 올해 러시아의 일차 목표도 90nm 팹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미크론의 실제 수율이나 생산량은 그다지 높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큰 문제는 65, 45, 28nm 같은 더 미세한 반도체 팹을 만들고 실제 웨이퍼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반도체 제조 공정이 미세해지면 제조 과정은 더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각 과정에 여러 가지 화학 물질과 고가의 첨단 장비가 필요합니다. 이 모두를 혼자 자체 생산하는 일은 반도체 주요 생산국인 한국, 대만, 미국도 불가능합니다.  여러 나라가 각 과정에 필요한 원료와 소재, 그리고 생산 장비를 각각 생산해 국제 분업을 통해 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을 가동할 수 있는 것인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이를 수입할 수 있는 길이 막혀 있습니다. 서방의 제재가 풀리지 않는 이상 2030년까지 자체 28nm 팹 건설이나 양산이 가능할지 의문이 드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TSMC, 삼성, 인텔 등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은 이미 2020년대 중반이면 이미 2-3nm 이하의 초미세 공정 양산에 돌입하기 때문에 나름 당찬 계획이 성공한다고 해도 러시아는 다른 서방 국가는 물론 중국과 비교해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뒤처진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러시아 IT 산업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서방의 제재를 푸는 길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러시아 정부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쟁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려는 집착을 버리지 않는 한 IT 산업을 포함해 러시아의 주요 산업은 크게 낙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우크라 참전” 탈영 해병 한 달 만에 체포

    “우크라 참전” 탈영 해병 한 달 만에 체포

    휴가 중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대 병사 A씨가 한 달여 만인 25일 체포됐다. 해병대에 따르면 해병대수사단은 이날 A씨의 신병을 확보해 귀국 조치한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수사단은 “향후 군무 이탈 경위 등을 조사하고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병 모 부대 소속인 A씨는 휴가 중이던 지난달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했다. 국제의용군에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려 했으나 거부당한 A씨는 이후 폴란드 난민캠프 등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A씨와 접촉해 귀국을 설득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그는 “귀국하지 않겠다.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받아 새 삶을 살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A씨의 지인은 계속 자수를 설득했고, 결국 A씨는 해병대 군사 경찰에 연락해 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A씨는 경북 포항으로 압송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관계 당국에 귀국 항공편의 ‘비즈니스석’ 제공 등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A씨가 귀국 항공편을 포함해 여러 요구사항이 있었지만 들어주진 않았다”며 “귀국 시에도 이코노미석이 제공됐다”고 말했다. 귀국한 A씨에 대해 군무이탈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군형법에 따르면 군무를 기피하려는 목적으로 부대 또는 직무에서 이탈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상당 기간 내에 복귀하지 않은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A씨가 주장한 군대 내 부조리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A씨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부사관을 준비한다는 이유로 부대 선임으로부터 기수열외를 당하는 등 부조리를 겪어 탈영을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 변호인 퇴정 부른 유동규 ‘극단선택 시도’ 공방…대장동 재판 공전 위기

    변호인 퇴정 부른 유동규 ‘극단선택 시도’ 공방…대장동 재판 공전 위기

    최근 구치소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변호인단이 ‘건강 악화’를 주장했는데도 재판이 그대로 진행되자 법정에서 퇴정했다. 법무부와 피고인 측 엇갈린 주장이 공방으로 번지면서 재판부는 ‘스모킹건’으로 꼽히는 정영학 회계사의 녹음파일 재생 일정을 미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25일 배임과 뇌물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일당 재판에서 “재판이 너무 지체되면 모두가 힘들어질 수 있지만 중간에 발생하는 불가피한 사정을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 “오늘 예정된 재판은 피고인의 건강상태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는 것이 맞겠다는 판단에 미루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26일과 28일 재판도 미루고 29일부터 정 회계사의 녹음파일을 재생하기로 했다. 재판이 공전된 건 유 전 본부장의 건강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면서다. 변호인은 “극단 선택 시도로 몸이 망가졌고 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법정에 오랜시간 앉아있는 것 자체가 가혹한 일”이라면서 “피고인이 바로 구치소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은 “법무부가 진상조사 중에 있지만 현재로선 극단 선택 시도가 사실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맞섰다. 검찰이 서울구치소에 확인한 결과 수면유도제 1알만 지급됐고 외부 병원 검사에서도 건강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한다. 변호인단은 유 전 본부장의 퇴정을 허용하지 않는 재판부에 항의하며 법정에서 무단 퇴정했다. 변호인은 “당사자가 제정신이 아닌데 절차대로 진행한다고 하면 피고인에게 멍하니 있으라는 것”이라며 “변호인으로서 못할 짓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과 변호인의 방식은 매우 부적절하고 다른 피고인들이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면서 “구속영장 발부 이후 좌절할 수 있지만 이런 행동을 한다면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변호인이 나간 뒤 홀로 남겨진 유 전 본부장은 “단 1초도 숨 쉬고 살고 싶지가 않아 (수면제) 50알을 먹은 것이 맞고 재판장님한테 유서도 썼다”면서 “검사님들이 무슨 말씀을 하실까봐 이 악물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삼켜보지 못한 사람은 심정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인데 함부로 속단하거나 비난하는 데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일 수면제를 복용해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법무부는 수면제 복용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혀 공방으로 번졌다.
  • “비즈니스석 요구까지”…‘우크라 입국시도’ 해병, 오늘 귀국·체포

    “비즈니스석 요구까지”…‘우크라 입국시도’ 해병, 오늘 귀국·체포

    휴가 중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대 병사 A씨가 한달여만에 체포됐다. 해병대 수사단은 25일 “지난 3월 21일 해외로 군무이탈한 A일병 신병을 확보해 오늘 귀국조치 후 체포했다”며 “향후 군무이탈 경위 등에 대해 조사 후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병 모 부대 소속인 A씨는 휴가중이던 지난달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 후 우크라이나로 입국을 시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 국경검문소에서 입국이 거부됐다. 우크라이나 측은 A씨를 폴란드 동남부의 접경 도시에 있는 폴란드 측 국경검문소로 데려갔으나, A씨는 검문소를 무단 이탈해 도주했다. A씨는 이후 현지 난민캠프 등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같은달 28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군 복무 중 부조리를 당했으며 우크라이나의 피해 영상을 보고 출국을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국내 언론과 인터뷰가 이뤄진 이 시기는 그의 행방이 묘연하던 때다. 군·외교당국은 A씨의 행적을 추적해 귀국을 설득했다. 이후 최근 그가 귀국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병을 확보해 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현재는 포항으로 압송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당국에 귀국 항공편의 ‘비즈니스석’ 제공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A씨가 귀국 항공편을 포함해 여러 요구사항이 있었지만 들어주지는 않았다”며 “귀국 시에도 이코노미석이 제공됐다”고 밝혔다. 해병대 수사단은 체포 후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A씨를 일단 포항에 구금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이 말소된 A씨는 군형법상 제30조(군무이탈) 1항 3호에 따라 재판에 넘겨지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 [속보] 해병대 “무단 출국 후 우크라 입국 시도 병사, 오늘 귀국 후 체포”

    [속보] 해병대 “무단 출국 후 우크라 입국 시도 병사, 오늘 귀국 후 체포”

    휴가 중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대 병사 A씨가 한달여만에 체포됐다. 해병대 수사단은 25일 “지난 3월 21일 월요일 해외로 군무이탈한 A일병의 신병을 확보해 오늘 귀국조치 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군무이탈 경위 등에 대해 조사 후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병 모 부대 소속인 A씨는 휴가 중이던 지난달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 후 우크라이나로의 입국을 시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측 국경검문소에서 입국이 거부됐다. 우크라이나측은 A씨를 폴란드 동남부의 접경 도시에 있는 폴란드 측 국경검문소로 데려갔다. 그러나 A씨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3일 새벽 폴란드 국경수비대 건물을 떠났다. 또한 한때 연락을 받지 않아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군·외교당국은 A씨의 행적을 추적해 귀국을 설득해왔다.
  • ‘막무가내’ 격리로 우울증 호소 20대女 극단 선택…中정부는 책임 회피 급급

    ‘막무가내’ 격리로 우울증 호소 20대女 극단 선택…中정부는 책임 회피 급급

    중국의 제로 코로나 지침 탓에 봉쇄 지역 주민들이 우울증을 호소하며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시닝(西宁)의 코로나19 격리 전용 호텔에서 신변을 비관한 20대 여성이 창밖으로 몸을 던져 투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관할 공안국은 약 1개월에 걸친 장기 수사 끝에 격리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망 사건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시닝시 청베이지구 공안국은 23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17일 19시에 호텔에 격리 중이었던 28세 여성 위 모 씨가 스트레스와 강압감에 호텔 밖으로 투신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공고했다. 수사 결과, 간쑤성 란저우시 북부 외곽의 가오란현 출신의 위 씨는 지난달 12일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시닝시를 찾았다가 이 일대에 발부된 봉쇄 방침에 따라 격리 호텔에서 격리 생활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위 씨는 방역 당국의 격리 방침에 따라 격리 호텔에 고립된 뒤 6일 만에 건물 밖으로 몸을 던져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위 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의 제2 인민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사건 이튿날이었던 지난달 18일 새벽 2시쯤 숨을 거뒀다. 하지만 당시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는 유가족들이 위 씨의 극단적인 선택이 정부 당국의 강압적인 태도와 격리 강제 등에 있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문제를 제기했던 이달 초에야 뒤늦게 개시됐다. 위 씨 사건 수사에는 관할 검찰국 직원과 상급 공안 기관의 감독하에 진행됐다. 현장 검증과 사인 감정이 진행됐으며, 투신 정황이 그대로 촬영된 호텔 외부의 폐쇄회로(CC)TV도 확보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공안국은 “영상 자료를 통해 위 씨가 투신 전 타인과 접촉한 기록이 없다는 점에서 타살 등 정황이 없는 단순 사건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위 씨가 건물 밖으로 몸을 던지기 전 호텔 방은 외부에서 잠긴 채 누구도 출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위 씨 역시 외부로 출입이 불가능했지만 방역 당국의 허가 없이 위 씨 방에 누구도 출입이 불가능했기에 그의 투신은 스스로 결정한 사항이며 타살 혐의를 전혀 찾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 씨가 창밖으로 투신한 가장 큰 원인은 격리 호텔을 무단으로 빠져나가려고 시도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정부 당국에 제기됐던 책임 논쟁에 선을 그었다. 이처럼,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과 장기간의 봉쇄가 무기한 계속되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투신해 사망하는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겠다는 명목으로 대다수 도시를 봉쇄하며 시종일관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특히 상하이에 대한 봉쇄 초기, 정부 당국이 상하이 봉쇄를 최장 4일간만 단기로 진행할 것이라는 공식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생필품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한 시민들이 음식 재료가 바닥나는 등 생활고와 우울증을 호소하며 투신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내용이 SNS를 통해 속속 공유되고 있다. 한편,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매일 오전 중국 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위험 지역을 발표할 뿐 중국 전체 봉쇄 상황은 공식 통계로 공개한 바가 없다.  사실상 SNS를 통해 도시 봉쇄에 대한 불만과 식자재 공급 부족에 대한 목소리를 통해 봉쇄 도시에 대한 정보를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정부 당국의 SNS 검열 방침 탓에 봉쇄된 도시 내부의 목소리가 외부에 알려지는 사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때문에 봉쇄로 먹거리 수급이 불가능해진 일부 주민들이 생계를 비관해 고층 아파트와 격리 호텔에서 투신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탓에 죽는 주민보다 투신으로 사망한 수가 더 많다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 “한국인 복수 사망” 첩보…우크라 의용군 “이근 건강” 확인

    “한국인 복수 사망” 첩보…우크라 의용군 “이근 건강” 확인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의용군으로 참여한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힌 가운데, 우크라 의용군은 최근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이근 전 대위와 관련 “오늘도 대화를 했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파악한 우크라이나 무단 입국자는 4명이다. 외교부는 “최근 유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였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가 받은 첩보는 복수의 한국 국민이 사망했다는 내용이며 사망자의 이름을 포함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사망 첩보를 입수하기 전부터 이들과 꾸준히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근 전 대위를 포함해 연락이 닿지 않은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최근 돈바스 지역 등에서 대규모 교전이 있고,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겨졌던 서부 르비우(리비우)에서도 최근 첫 민간인 사망자가 나오는 등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무단 입국자들이 최대한 단시일에 출국하도록 가족 등을 통해 강하게 설득하고 있다. 외교부는 4명 외에 정부가 파악하지 못한 무단 입국자들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은 공식 SNS를 통해 “방침상 사상자나 개별 참가자의 신상에 대해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이근 전 대위와 관련한 질문에 “오늘도 대화를 했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의 교전 격화 등으로 신변안전이 심각히 우려된다”며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국민들에게 조속히 출국하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다. 
  • 외교부 “우크라 의용군 참여 국민 중 사망자 첩보 확인 중”(종합)

    외교부 “우크라 의용군 참여 국민 중 사망자 첩보 확인 중”(종합)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의용군으로 참여한 국민 가운데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22일 외교부는 “정부가 최근 유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현재까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4명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가 받은 첩보는 복수의 한국 국민이 사망했다는 내용이며, 사망자 이름을 포함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교부는 정부가 파악한 무단 입국자 4명과 직접 또는 그들의 가족과 연락을 시도하며 생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는 사망 첩보를 입수하기 전에도 이들과 꾸준히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이 닿지 않는 이들 가운데 이근 전 대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4명 외에 정부가 파악하지 못한 무단 입국자들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최근 돈바스 지역 등에서 대규모 교전이 있었으며,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겨졌던 서부 르비우(리비우)에서도 최근 첫 민간인 사망자가 나오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무단 입국자들이 최대한 단시일에 출국하도록 가족 등을 통해 강하게 설득하고 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서의 교전 격화 등으로 신변안전이 심각히 우려되는바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우리 국민은 조속히 출국해 주시기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3월 우크라이나군 외국인 의용병 부대인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데미안 마그로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인 의용병 중 일부가 전선에서 싸우는 부대에 배치돼 활동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근 전 대위에 대해서는 “아직 전선에 투입되진 않았다”며 “서우크라이나 지역에 전투 투입 전 여단원들이 준비하는 시설이 많이 있다”고 언급했다.
  • [속보] 외교부 “한국인 우크라 의용군 중 사망 첩보 확인 중”

    [속보] 외교부 “한국인 우크라 의용군 중 사망 첩보 확인 중”

    외교부는 22일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의용군으로 참여한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최근 유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현재까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4명으로 파악된다”며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서의 교전 격화 등으로 신변안전이 심각히 우려되는바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우리 국민은 조속히 출국해 주시기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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