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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배트맨 거절했다 후회한 ‘좋은 친구들’ 리오타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배트맨 거절했다 후회한 ‘좋은 친구들’ 리오타

    영화 ‘꿈의 구장’(1989년, Field Of Dreams)과 ‘좋은 친구들’(1990년, Goodfellas) 등으로 유명한 미국 배우 레이 리오타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영화를 촬영하다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미국 언론들과 영국 BBC가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68. 새 영화 ‘데인저러스 워터스’ 촬영을 위해 머물던 곳에서 전날 밤 잠자던 도중 갑자기 숨을 멈춰 세상과 작별했다고 홍보책임자가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54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태어난 리오타는 1978년 텔레비전 드라마 ‘어나더 월드’로 얼굴을 알리고, 1983년 ‘외로운 법정’(The Lonely Lady)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86년 블랙코미디 영화 ‘섬싱 와일드’(Something Wild)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1988년 영화 ‘도미니크와 유진’에서 쌍둥이인데도 아주 판이한 성격 때문에 갈등하는 연기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야구 영화 ‘꿈의 구장’에서 그는 ‘맨발의 조’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마틴 스코시지 감독의 갱스터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실존 인물이자 화자인 ‘헨리 힐’ 역으로 로버트 드니로, 조 페시 등과 호흡을 맞췄다. 1990년대에는 커트 러셀과 함께 ‘무단침입‘(Unlawful Entry), 드 니로와 함께 ‘캅 랜드’, 우피 골드버그와 함께 ‘코리나 코리나’에 출연했다. 2019년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는 이 영화에서 제이 마로타 변호사를 연기했는데 애덤 드라이버와 스칼렛 요핸슨이 파경 위기에 몰린 부부로 출연했다. 로라 던이 변호사로 출연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지난해에는 소프라노스의 프리퀄(전편)인 ‘The Many Saints Of Newark’에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정작 오리저널에는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 가장 최근에는 내년 개봉되는 영화 ‘The Cocaine Bear’ 작업을 마쳤는데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또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오디션에 참여할 기회를 날렸던 일이 못내 후회된다고 2016년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내가 첫 영화 일을 했을 때 팀 버튼은 배트맨을 제작할 준비가 돼 있었다. 그는 내게 관심 있었는데 내가 엣지 있고 리얼한 연기를 펼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었다. 난 ‘배트맨이라고? 멍청한 아이디어야’라고 생각했다. 난 그때 내가 생애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비틀쥬스를 막 끝냈다. 해서 맞다. 난 그 오디션 보지 않을 것을 후회한다.”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Making Of The Mob’에도 목소리로 참여했고, 데이비드 구에타의 노래 ‘Lovers On The Sun’을 비롯한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내밀었다. 유족으로는 전 부인 미셸 그레이스와의 사이에 낳은 딸이자 배우인 카슨 리오타(23)와 약혼녀 제이시 니톨로가 있다.
  • 싱하이밍, 한미 정상 대만해협 언급에 우려

    싱하이밍, 한미 정상 대만해협 언급에 우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 문제가 언급된 데 대해 26일 “대만 문제가 핵심적 요소로 들어간 것에 대해 중국 내에서는 왜 그렇게 됐을까 하고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한국이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한 데 대해서도 “왜 중국을 배제하는 것을 만들어 고립시키는지에 대해 경각심을 높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에서 “1992년 한중 수교 당시 공동성명에서 한국은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인정하고 지키겠다고 했다”면서 “동시에 중국도 한반도의 남북대화와 평화, 비핵화 및 통일(에 대한 지지)을 확인했으니 지켜 줬으면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및 번영의 핵심 요소로서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명시했다. 한미 정상 차원에서 대만 해협 문제가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은 지난해 5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에는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표현이 처음으로 명시됐다. 회담 직후에도 중국 외교 당국은 “내정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싱 대사는 IPEF에 대해 “이 프레임의 본질과 목적이 무엇인지 모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한국은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의 원칙을 강조했는데 우리는 아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실제 상황에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켜 보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IPEF의 구체화 과정에서 중국 배제 의도가 현실화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사전 경고로 해석된다. 싱 대사는 “양국은 이사갈 수 없는 영원한 가까운 이웃”이라며 밀접한 한중관계의 필요성도 부각시켰다. 대만 해협 언급과 IPEF 참여에 대한 싱 대사의 이런 우려는 미국과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밀착한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직면할 대중관계 관리의 무게를 드러낸다. 북한의 핵실험 재개 가능성에 대해 싱 대사는 “한반도 비핵화는 고수해야 한다”면서도 “한반도 문제의 열쇠는 중국에 있지 않다”며 중국 역할론에 선을 그었다. 미국이 추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선 “제재하면 항복할 것 같나, 더 큰 반발을 낳을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북한은 2018년부터 핵실험을 안 하겠다고 선언하고 실험장을 폭파한 뒤 자제해왔는데, (미국 측이) 뭔가를 해줘야 하는데 잘 안 해주니까 참지 않고 있다”며 “이를 타파하려면 실질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싱 대사는 지난 24일 중러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진입한 데 대해선 “한국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닌 정상적인 군사 훈련”이라고 못박았다.
  • 모교 유리창 깨고 침입해 후배들 노트북 훔친 몰인정한 선배

    모교 유리창 깨고 침입해 후배들 노트북 훔친 몰인정한 선배

    중국의 한 대학교 기숙사 유리창을 깨고 무단 침입해 노트북 등 고가의 물건들을 훔쳐 달아난 졸업생이 붙잡혔다.  지난해 9월 중국 지난시 소재의 한 대학을 졸업한 20대 남성 용의자는 졸업 이후 줄곧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채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튿날 기숙사 외부의 깨진 유리창을 수상하게 여긴 학생들이 관할 지구 파출소에 신고했고, 공안국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물건을 훔쳐 달아난 A씨를 특정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수사 결과, 용의자 A씨가 후배들이 자는 기숙사에 침입해 훔친 노트북 8대의 시가는 약 4만 위안 상당으로, 평소 일정한 수입이 없었던 그가 최근 들어와 고가의 명품 의류를 구입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관할 파출소의 집요한 수사 끝에 덜미가 잡혔다.  A씨는 후배들이 자는 기숙사 안에 침입하기 위해, 경비원과 기숙사 관리 교사가 자리를 비운 시간대를 활용했다. 이 대학 기숙사에서 3년간 기숙했던 A씨는 누구보다 기숙사 시설과 환경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는데, 이를 악용해 시설물 절도를 계획했던 것이다. 당초 이 대학 컴퓨터실에 침입해 고가의 대형 PC를 절도하려고 했던 A씨는 이후 계획을 변경해, 후배들이 자는 사이 열람실 책상에 놓아둔 노트북 8대를 훔쳐, 준비해온 가방에 넣어 유유자적하게 건물 밖으로 자취를 감췄다.  그는 훔친 노트북을 지난시 첸챠오구의 류 모 씨를 통해 중고거래 장터에 판매했는데, 류 씨는 A씨가 훔친 노트북 등 고가의 전자 기기를 중간에서 받아 이 지역 전자 상가를 돌며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유통시켜 현금화했다.  이렇게 마련한 돈으로 A씨와 류 씨 두 사람은 인근 유흥주점을 돌며 평소와 다른 소비 행각을 벌였고, 일부는 고가의 명품 의류를 구매하는데 사용했다.  사건을 신고 받고 수사 중이었던 관할 파출소 측이 두 사람의 거주지 인근에서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용의자를 붙잡아 형사 구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에 붙잡힌 용의자는 범행 사유에 대해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하며 받은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의 물건에 손을 대기 시작했으며, 돌이킬 수 없는 수렁이 빠지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관할 공안국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여죄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러 폭격기 6대 KADIZ 진입 다음날 미·일 전투기 8대 맞불

    중·러 폭격기 6대 KADIZ 진입 다음날 미·일 전투기 8대 맞불

    일본 방위성이 전날 미국과 일본 전투기 8대를 동원한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중국과 러시아 군의 폭격기 6대가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한 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훈련에 참가한 전투기는 아오모리현 미사와 주일미군 공군 기지에서 출격한 F16 전투기 4대와 일본 항공 자위대의 홋카이도 지토세 기지를 이륙한 F15 전투기 4대 등 모두 8대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이번 미국과 일본 공군의 합동 훈련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활동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두 나라 공군의 합동 훈련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한 발에다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또 하나의 탄도미사일 등 세 차례 시험발사를 마친 뒤 몇 시간 안 지났을 때 진행됐다. 미사일 두 방은 한국과 일본 사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현재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를 모두 마쳤고 부지런히 발사 준비에 매달리고 있어 언제든 핵실험을 재개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미국과 우리 정부는 보고 있다. 중국군과 러시아군의 전략 폭격기는 모두 6대가 동원됐다. 중국은 H6 폭격기, 러시아는 TU-95 폭격기가 참여해 동중국해 상공을 누볐지만 일본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러시아 일류신(IL)20 정찰기가 북일본 해안을 순찰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24일 뒤늦게 중국과 러시아의 합동 비행 훈련이 “도발 수위를 차츰 끌어올린 것”이며 QUAD에 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인도와 호주 카운터파트너와 함께 인도태평양 안보와 경제동맹(QUAD)을 결성해 동북아시아에서의 중국 봉쇄를 겨냥한 데 대해 반대의 뜻을 전달하는 차원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에 연사로 나서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는 소회를 밝히며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들이 KADIZ에 무단 진입한 데 “한국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닌 정상적인 군사 훈련”이라고 못박았다.
  • “수단 가리지 않는 ‘김건희 아우라’ 펼쳐져”…날세운 황교익

    “수단 가리지 않는 ‘김건희 아우라’ 펼쳐져”…날세운 황교익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익을 챙기려고 한 김건희 아우라가 인터넷 공간에도 넓게 펼쳐진 것”이라고 김 여사를 향해 날을 세웠다. 25일 황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김건희 여사를 도용한 쇼핑몰 상품 판매 건수가 8500개에 이른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황씨는 “선이든 악이든 성공의 길인 듯이 보이면 이를 따라하는 게 대중의 심리”라면서 “한국 사회는 당분간 어두울 것”이라고도 했다.김 여사의 패션이 최근 화제를 모으면서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김 여사의 이름을 도용한 상품이 90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네이버 쇼핑 페이지에서 ‘김건희’를 검색하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 ‘김건희’라는 이름을 이용한 상품이 9014개나 뜬다. 특히 SSG닷컴 오픈마켓에는 패션치마 업체의 상품에 김 여사의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 방문 당시 사진을 이미지로 내건 상품이 등장했다.한편 유명인과 일부 정치인들의 이름은 서적·음반 등과 같이 본인이 저작권을 가진 상품이 나오거나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제품만이 상품명에 본명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민법에서는 사진도용 등에 따른 불법 행위가 있었다면 행위자에게 손해배상청구를 해 위자료 등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얼굴이나 신체 등이 담긴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을 시 사용한 기간이나 어디에 사용했는지에 따라서 손해배상액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타인의 사진을 사용한 계기나 이유가 사회통념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이었다면 순해배상청구 및 형사 처벌은 어렵다.
  • 6년간 한국 방송 콘텐츠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자 입건

    6년간 한국 방송 콘텐츠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자 입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지방검찰청은 한국 방송 콘텐츠를 6년간 해외에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 해외동포 2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중 국내에서 검거한 A(62)씨는 구속기소하고 A씨의 사위로 중국에서 방송송출 설비를 원격 관리한 B(42)씨에 대해 범죄인인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2016년 4월부터 경기 안산에 스카이라이프 셋탑기기 28대, 컴퓨터 3대, 방송신호 변환장치(인코더) 2대 등 방송송출 설비를 마련하고, 국내 방송을 실시간 녹화해 불법 방송 스트리밍 기기 이브이패드(EVPAD) 서버 운영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KBS와 MBC, SBS, 연합뉴스TV를 포함한 28개 국내 채널의 뉴스, 드라마 등 실시간 방송 영상을 저작물 이용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에서 무단으로 송출한 것이다. EVPAD 셋탑기기는 국내외 인터넷에서 15~40만원에 유통되며, 이를 구매해 TV와 인터넷에 연결하면 한국·일본·베트남·태국 등의 다양한 TV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EVPAD 유통 금지와 불법 IPTV 단속 관련 법제화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EVPAD 국내 송출책을 검거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 음주운전 단속때 대포차 딱 걸려… 적발되면 바로 강제 견인 공매처분

    음주운전 단속때 대포차 딱 걸려… 적발되면 바로 강제 견인 공매처분

    제주도는 앞으로 타인 명의 일명 ‘대포차’가 적발될 경우 운전자를 현장에서 입건하고, 차량을 강제 견인해 공매 처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 경찰과 합동으로 음주단속 현장에서 불법 명의 차량 등 고액·상습 체납차량을 적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고액·상습 체납차량은 자동차세 및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등 여러 기관에서 부과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등으로 압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포차의 경우 자동차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법인 폐업 등의 이유로 자동차세 납부, 정기검사 및 의무보험 가입 등 세 가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낭비하게 한다. 특히 이들 차량은 실제 소유자와 운행자가 달라 위반 내역, 세금 등 각종 고지를 정상적으로 할 수 없어 지속적인 추적을 통해 강제견인 및 공매조치가 필요하다. 제주시는 지난 24일 오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서부경찰서 등과 합동 단속을 벌여 지방세 체납 차량 4대(체납액 190만원)와 의무보험 미가입 및 정기 의무검사를 여러 차례 받지 않은 차량 2대(과태료 350만원)를 적발했다. 시는 이번 단속 현장에서 지방세 체납액 103만원을 받아냈다. 경찰에서 실시하는 음주단속으로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만 판별하고 차량의 체납 여부는 알 수가 없지만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을 장착한 세무부서와 차량관리부서는 고액체납 차량의 체납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자동차관리법에서는 정당한 권리 없이 자동차를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사용자가 아닌 자가 운행하는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는 올해 초부터 공영주차장 등에 무단 방치된 지방세 체납차량과 폐업법인 소유 대포차를 추적해 10대를 강제 매각하고 84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28대를 공매 진행 중이다.
  • 전쟁 중 병가낸 이근 “우크라 복귀 원해” 한국서 SNS

    전쟁 중 병가낸 이근 “우크라 복귀 원해” 한국서 SNS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한 유튜버 이근(38) 전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병가를 내고 한국에 오게 됐다며 그간 찍은 사진과 영상을 SNS에 업로드했다. 이근은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당했다”라며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집중 치료와 몇 달간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부상을 회복한 뒤 한국 정부의 허락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공명영상(MRI) 기계에 누워 검사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근은 25일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들을 연달아 게재했다. 이근은 “그동안 내 욕 열심히 했냐? 살아 있어 미안하다”라며 “그래. 폴란드 호텔 조식으로 생각해서 먹자”라며 캔에 든 식량 사진을 올리며 그간 불거진 사망설과 폴란드 호텔 조식설을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만난 강아지 영상과 임무를 마치고 동료들과 기지로 돌아가는 영상 등도 차례로 올렸다.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은 “이 전 대위는 곧 복무를 재개하고 가능한 한 빠르게 다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키러 올 것”이라며 “우리는 그가 빨리 회복해 다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근이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 현재 이근은 정부 허가 없이 무단으로 여행금지국가에 방문·체류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정부 허가 없이 방문·체류해 여권법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형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근 역시 이를 인지하고 “나의 우크라이나 체류는 국내에서 불법이다. 내가 귀국했을 때 단지 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공항에서 체포하려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단독] ‘성추문 피해 여성 사진 무단 조회’… 중앙지검 차장검사 징계 이력 논란

    [단독] ‘성추문 피해 여성 사진 무단 조회’… 중앙지검 차장검사 징계 이력 논란

    고형곤 신임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가 과거 수사정보 전산망에서 성추문 사건 피해 여성의 사진 등을 무단 조회해 징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 차장은 2013년 6월 직무상 의무 위반을 이유로 법무부로부터 견책 처분을 받았다. 당시 관보를 보면 징계 사유는 ‘2012년 11월 성추문 검사 사건 관련해 무단으로 사건을 검색하고 전자수사자료표를 열람’했다고 기록돼 있다. 성추문 검사 사건은 당시 서울동부지검에 실무수습을 위해 파견 중이던 전모 검사가 수사 편의를 대가로 사건 피의자와 성관계를 가져 논란이 됐던 일을 말한다. 특히 사건 이후 검찰 내부에서는 수사 담당이 아닌 검사 등이 해당 수사 기록을 열람하고 일부는 시스템에 저장된 피해자의 사진을 외부로 유출하는 등 ‘2차 가해’가 발생하자 경찰 수사까지 벌어졌다. 고 차장은 “당시 업무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 생각을 하고 조회했지만 명백하게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처분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늘 염두에 두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고 차장이 영전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낮은 성인지 감수성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모 변호사는 “검찰이 이런 식으로 잘못을 반성하지 않으니 수사권도 뺏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 검찰 간부도 “민감한 사건으로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이 자꾸 영전을 한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서울중앙지검의 4차장은 ‘대장동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삼성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등 굵직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행 전에 검찰의 수사력을 입증해야 할 막중한 자리이다.
  • IPEF 출범 다음날… 중러 군용기 6대, 카디즈 무단 진입

    IPEF 출범 다음날… 중러 군용기 6대, 카디즈 무단 진입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 등 6대가 24일 독도 인근 카디즈(KADIZ·한국방공식별구역)에 무단으로 진입한 뒤 빠져나갔다. 미국 주도 아래 한국과 일본 등이 참여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전날 출범하자 중국 입장에선 한미일이 ‘대중 포위전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판단, 러시아와 연대해 경고 차원에서 카디즈를 침범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은 아니지만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구역으로, 진입 시 해당국에 사전 통보해야 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중국 군용기(H6 폭격기) 2대가 이어도 서북방 126㎞에서 카디즈에 진입한 뒤 동해상으로 이동했다. 이어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9시 33분쯤 카디즈 북쪽으로 이탈했다. 이들 2대는 이후 오전 9시 58분쯤 동해 북쪽 지역에서 러시아 군용기 4대(TU95 폭격기 2대, 전투기 2대)와 합류했다가 오전 10시 15분쯤 카디즈를 이탈했다. 오후 3시 40분쯤엔 카디즈 외곽에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6대(중4, 러2)가 포착되기도 했다. 합참은 이들 군용기가 카디즈 외곽을 따라 북상 중 약 17분 만인 오후 3시 57시쯤 중국 군용기 4대가 이탈했고, 러시아 군용기 2대는 카디즈 외곽을 따라 지속 북상했다고 전했다. 당시 F15K, KF16 등 우리 공군 전투기 여러 대가 출격해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카디즈 진입 이전부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했다. 러시아 군용기는 지난 4월 24일에도 울릉도 서북방 동해 상공 카디즈에 통보 없이 진입한 적이 있다.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한 당일 북한은 오후 2시 34분쯤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시험발사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군용기 1대가 이어도 인근 상공의 카디즈에 2분간 진입하기도 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중러 양군 연례군사협력계획에 따라 양국 공군이 동해, 동중국해, 서태평양 해역 상공에서 통상적인 연합 공중 전략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도 자국 공중우주군과 중국 공군 소속 군용기들이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공에서 연합 초계비행을 펼쳤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이날 카디즈 침범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IPEF 출범으로 한미일 대 중국의 대립 구도가 고조되고 있던 참이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카디즈 침범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이 끝나는 날에 맞춰 이뤄졌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미국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위력 시위를 했다고 볼 수 있다”며 “군용기 기종을 봤을 때 전투기가 호위하는 폭격기가 폭격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굉장히 공세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군과 자위대의 대응 동향 등을 살피고자 해당 지역에 출격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문성묵(예비역 육군준장)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한국군의 즉각적인 대응을 살피기 위해 중러 군이 도발했을 수 있다”며 “러시아의 경우 한국이 미국 주도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참여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어느 정도 담겨져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단독]중앙지검 4차장, 성추문 피해 女사진 ‘무단 조회’로 과거 징계 전력

    [단독]중앙지검 4차장, 성추문 피해 女사진 ‘무단 조회’로 과거 징계 전력

    주요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고형곤 신임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가 과거 수사정보 전산망에서 성추문 사건 피해 여성의 사진 등을 무단 조회해 징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법조계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성인지 감수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 차장은 2013년 6월 직무상 의무 위반을 이유로 법무부로부터 견책 처분을 받았다. 당시 관보를 보면 징계 사유는 ‘2012년 11월 성추문 검사 사건 관련해 무단으로 사건을 검색하고 전자수사자료표를 열람’했다고 기록돼 있다. 성추문 검사 사건은 당시 서울동부지검에 실무수습을 위해 파견 중이던 전모 검사가 수사 편의를 대가로 사건 피의자와 성관계를 가져 논란이 됐던 일을 말한다. 특히 사건 이후 검찰 내부에서는 수사 담당이 아닌 검사 등이 해당 수사 기록을 열람하고 일부는 시스템에 저장된 피해자의 사진을 외부로 유출하는 등 ‘2차 가해’가 발생하자 경찰 수사까지 벌어졌다. 경찰 수사 결과, 사진을 조회하거나 전송한 검찰 직원 및 공익법무관은 34명에 달했다. 고 차장은 사진을 유출하진 않았지만 무단으로 사건을 검색하고 자료를 열람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검찰 안팎에서는 고 차장이 영전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낮은 성인지 감수성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변호사는 “이번 정부에서 이 정도 흠결은 문제가 안 된다고 본 것 아니냐”면서 “검찰이 이런 식으로 잘못을 반성하지 않으니 수사권도 뺏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 검찰 간부도 “민감한 사건으로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이 자꾸 영전을 한다”고 불만을 털어놨다.국내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4차장검사는 특별수사를 총괄하는 요직 중의 요직이다. 고 차장은 ‘대장동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삼성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등 굵직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행 전에 검찰의 수사력을 입증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고 차장은 “당시 업무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 생각을 하고 조회했지만 명백하게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처분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늘 염두에 두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 인사 이후 잡음은 이어지고 있다. 신동원 신임 법무부 대변인은 ‘미투 운동’을 촉발했던 서지현 검사가 2018년 성추행 및 인사불이익 의혹을 제기했을 당시 서 검사의 인사 파일을 빼내 소지했단 의혹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 이근, 귀국 근황 공개…“부상 심각하진 않지만…”

    이근, 귀국 근황 공개…“부상 심각하진 않지만…”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부상 후 근황을 전했다. 이씨 측은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집중 치료와 몇 달간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어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부상을 회복한 뒤 한국 정부의 허락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씨가 자기공명영상(MRI) 기계에 누워 검사를 받는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앞서 지난 15일 이씨 측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당했다.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 군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알린 바 있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은 “캡틴 켄 리(이씨의 영어이름)가 우크라이나군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재활을 위해 일시 귀국할 것”이라며 “그는 곧 복무를 재개하고 가능한 한 빠르게 다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키러 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가 빨리 회복해 다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씨가 한국에서 치료를 마치고 다시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이씨는 정부 허가 없이 무단으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지역에 방문·체류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이씨는 자신을 포함한 국제 의용군에 참가한 한국인들이 국내 복귀 시 여권법 위반에 따라 체포될 상황을 토로하며 우크라이나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의 우크라이나 체류는 국내에서 불법이다. 내가 귀국했을 때 단지 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공항에서 체포하려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김건희st 치마 팝니다”…‘완판 신드롬’에 김건희 여사 사진까지 도용

    “김건희st 치마 팝니다”…‘완판 신드롬’에 김건희 여사 사진까지 도용

    김건희 여사가 공개 석상에 나타날 때마다 패션이 화제에 오르자,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김건희’ 이름을 도용한 상품이 수천개씩 올라오고 있다. 24일 네이버 쇼핑 페이지에서 ‘김건희’를 검색하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 ‘김건희’라는 이름을 이용한 상품이 무려 8939개로 확인됐다. ‘김건희’만 입력해도 ‘김건희 슬리퍼’가 자동완성으로 떴고, 쿠팡에선 ‘김건희 마스크’, ‘김건희 정장’, ‘김건희 슬리퍼’, ‘김건희 스카프’ 등이 연관검색어로 나타났다. 김 여사의 사진을 무단으로 올려놓은 곳도 있었다. 한 판매자는 김 여사가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했을 당시 찍힌 사진을 상품 소개 사진으로 걸어놓고 검은 치마를 판매하고 있었다.김 여사의 패션 아이템은 공개될 때마다 완판되고 있다.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할 때 입었던 ‘검정 치마’, 자택 근처에서 찍힌 사진에서 신고 있던 ‘흰색 슬리퍼’, 팬이 선물한 ‘안경’, ‘노란색 휴지’ 등 김 여사의 패션은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 측은 김 여사의 행보에 대해 “일단 적극적 행보 없이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 외에는 개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경찰, ‘저작권 사기의혹’ 이승만 양아들 부부 무혐의 처분

    경찰, ‘저작권 사기의혹’ 이승만 양아들 부부 무혐의 처분

    이승만 전 대통령 저서 저작권 관련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양아들 이인수 박사 부부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출판사 광창미디어 대표인 신우현씨가 지난 1월 이인수 박사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신씨는 앞서 지난 2017년 5월 이 박사로부터 이 전 대통령이 쓴 ‘재팬 인사이드 아웃’(Japan Inside Out)의 저작권을 2036년 말까지 300만원에 양도받는 계약을 맺었다. ‘재팬 인사이드 아웃’은 이 전 대통령이 1941년 당시 국제 정세를 분석해 영어로 출간한 저서다. 일본의 진주만 공격을 예측한 내용이 담겼다. 문제는 애초 이 박사에게 책의 저작권이 없다는 데 있었다. 과거 이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저작권을 줬는데, 이후 이 박사가 양어머니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재산 상속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신씨는 “저작권 양도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상속 포기 사실을 고지받은 적이 없다”며 이 박사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피고소인들이 계약금을 가로챌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저작권 상속이 오래전 일이다 보니 이 박사가 사실관계를 혼동했을 뿐, 속일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박사가 자신에게 저작권이 없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후 이에 대한 내용증명을 신씨에게 보냈고, 계약금 300만원을 법원에 공탁하는 등 적법한 절차로 계약을 취소한 점도 고려했다. 경찰은 이 박사의 장남 이병구씨가 신씨의 교감본을 인터넷에 무단으로 게재한 혐의(저작권법 위반)도 문제없다고 보고 불송치했다. 신씨 변호인은 “이 박사 본인의 상속 포기 사실을 본인이 몰랐다고 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느냐”라며 이의 신청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르세라핌, ‘인기가요’서 김가람 없이 5인조 무대

    르세라핌, ‘인기가요’서 김가람 없이 5인조 무대

    여성 그룹 르세라핌이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멤버 김가람을 제외한 5인조 첫 무대를 가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5인조로 활동하게 된 르세라핌(이 무대를 꾸몄다. 김가람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 결과 통보서로 추정되는 내용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9일 공개됐다. 서류에는 ‘가해 학생’으로 김가람의 이름이 있다. 이후 김가람의 학폭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의 대리인 법무법인 대륜의 입장 발표가 있었다. 대륜 측은 “진위가 논란이 되는 학폭위 결과 통보서가 경인중학교장 직인이 날인된 통보서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학폭 결과 통보서가 사실이라는 취지다. 이에 르세라핌 소속사 하이브와 그 계열사 쏘스뮤직 측은 “A씨가 김가람의 친구 D의 탈의 중 사진을 무단 촬영, 업로드 해 다툼이 일었고, D의 친구였던 김가람을 포함한 5인의 친구가 A씨와 다툼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도 잘못을 시인했지만 이후 A씨가 학폭위를 소집해 피해자 신분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D의 요청으로 A씨의 강제 전학이 거론되던 증 자발적으로 전학을 가게됐고, 김가람도 학교 폭력의 피해자”라며 항간의 설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또한 활동 중지 소식을 알리며 “당사는 김가람과 논의하여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김가람이 회복 후 복귀할 때까지 르세라핌은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했다.
  • ‘조폭’ 동원해 농지 불법 개발한 배후, 알고보니 中정부

    ‘조폭’ 동원해 농지 불법 개발한 배후, 알고보니 中정부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소유권자가 있는 멀쩡한 농토에 개발을 강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수백 년 동안 대를 이어가며 한 지역에서 밀 농사를 지어왔던 농민들은 농지를 강탈당했으며, 현장 동원된 70~80명의 조직폭력배에 항의했던 농민 중 일부는 조직원들의 폭행으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최근 허베이성 스자좡시 외곽의 한 농촌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짓기 위해 동원된 조직원들이 농민들의 밀밭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개발을 강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9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곳은 허베이성 스자좡시 싱탕현(县)의 한 농촌으로, 최근 지역 정부는 이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공고했다.  하지만 해당 공고문이 통보된 직후였던 지난달 초부터 마을에는 외부인으로 보이는 20~30대 젊은 청년들이 다수 모습을 드러냈고, 이들은 자칭 ‘건설 프로젝트’의 일꾼으로 자신들을 칭하며 농가를 방문해 밀 농사를 지었던 농토와 보리밭을 매매하도록 강제했다.  또, 그들의 요구에 비협조적인 농민들에 대해서는 겁박을 일삼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4월 말 본격적으로 강행된 이 지역에 대한 태양광 발전소 건립 과정에서 마을 주민 상당수가 조직폭력배들이 제시한 농토 판매 계약에 찬성하도록 겁박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밀 농사가 한창이 농토 위에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추진한 시공 업체의 지시에 따라, 현장에 동원된 조직원들은 주민들을 향해 각종 겁박과 협박 등을 이어가면서 일방적인 농지 매입을 강행해왔던 셈이다.  이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은 대규모 농지를 강탈당했고, 현장에서 이 문제에 항의했던 마을 청년 3명은 조직원들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상해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마을 주민 A씨는 “우리 마을 주민들의 식량은 모두 이 지역 농토에서 생산해왔다”면서 “자급자족을 위해서라도 작황이 좋은 보리밭을 포함한 밀농사 터를 매매하려는 마을 주민들은 거의 없었지만, 갖은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해 땅을 헐값에 매매하라고 강요했다”고 털어났다. A씨는 이어 “우리 마을 주민 누구도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지금처럼 스스로 농사를 짓고, 먹거리를 자급자족하는 것이다”고 했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소 건설 강행을 앞두고 이 마을에 동원된 조직원들의 대응은 폭력적인 방법으로 일관됐다.  마을 주민이 촬영한 사진 속에는 붉은색 옷차림을 한 조직원들 다수가 마을 주민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농지에는 주민들의 동의가 없는 상황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강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배후에 이 지역 정부와 민정부 등이 있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베이징시 중원법률사무소 류카이 변호사는 “마을 주민들은 사진과 영상을 통해 불법 행위에 대한 증거를 충분히 수집해야 한다”면서 “만일의 경우 농지 불법 개발을 사주한 배후 세력이 이 지역 지방 정부인 것이 확인될 경우, 주민들은 행정소송 제기를 통해 피해 사실을 구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대만은 지금] 대만, ‘경제간첩죄’ 담긴 국가보안법 개정…최대 42억원 벌금

    [대만은 지금] 대만, ‘경제간첩죄’ 담긴 국가보안법 개정…최대 42억원 벌금

    차이잉원 총통 집정 6년을 맞는 20일 대만 입법원은 ‘경제간첩죄’를 강력 처벌하는 조항이 담긴 국가보안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자국 첨단 산업 보호를 법제화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법은 누구든지 해외,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서 국가핵심기술의 영업비밀을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 여기서 국가핵심관건기술은 적대 세력에 유입될 경우 국가 안보, 산업경쟁력 또는 경제 발전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기술로 정의됐다.  도용, 횡령, 무단복제 등 부정한 방법을 사용해 국가핵심 핵심기술의 영업비밀을 취득하거나 취득한 후 이를 사용하거나 누설한 경우 5년 이상 12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대 1억 대만달러 이하(42억 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한 국가핵심기술의 영업비밀을 외국, 본토, 홍콩 또는 마카오 등에서 사용할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대 5000만 대만달러(2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는다. 대만이 반도체를 최첨단 산업으로 육성해온 만큼 이에 관련한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대만 현행법은 군사, 정치 등에 대한 범죄행위에 국한된 방첩 규제와 관련이 있다. 경제영역은 민간 행위로 여겨져 사실상 경제 간첩 행위를 직접 겨냥한 조항은 국가안전법에 없었다.  대만의 최첨단 기술산업은 중국의 경쟁업체로부터 위협을 받아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쟁업체들은 연구개발 분야의 대만 인재를 빼가는가 하면 산업의 핵심기술을 훔치고자 했으며, 이로 인해 대만 기업의 이익을 해하고, 국가 경제 발전을 물론 경제 안보에도 위협이 됐다는 것이 개정안 제정의 배경이다.  아울러, 중국 또는 외국의 적대세력으로부터의 군수품 구매를 금지하는 조항도 추가됐다. 위반할 경우 징역 7년 또는 벌금 3000만 대만달러에 처한다.
  • 하이브 “김가람도 학폭 피해자…당분간 5인 체제 활동”

    하이브 “김가람도 학폭 피해자…당분간 5인 체제 활동”

    하이브의 걸그룹 르세라핌이 당분간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멤버 김가람을 제외한 5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피해자가 등장해 “김가람의 학교 폭력 가해는 사실이었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하이브는 “김가람 역시 피해자였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또래 친구와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 등 미성년자들의 신상과 민감한 개인 정보가 알려질 것을 우려해 구체적 해명을 자제했다”며 “하지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이 일방적인 가해자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의혹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피해자 A씨 측은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2018년 4월 말∼5월 초 경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고 이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밝혔다. A씨 측은 “2018년 6월 4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인 김가람은 특별교육 이수 6시간,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이브 측은 “법무법인 대륜 측이 제시한 사안개요서에도 나와 있듯, A씨는 학교에서 탈의 중인 친구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해 이를 다른 친구의 SNS에 공개적으로 올렸다. 이에 김가람을 포함한 친구들이 A씨에게 항의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어떠한 물리적, 신체적 폭력 행위는 없었다”며 “하지만 A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항의한 친구들을 가해자로 지목해 학폭위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또 하이브는 “김가람도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학폭위 사건이 벌어진 이후 김가람을 둘러싸고 ‘화분으로 친구를 때렸다’, ‘강제전학 왔다’ 등의 소문이 퍼졌다. 또 일부는 김가람과 김가람의 친구를 메신저 단체방에 강제로 초대하여 놀리거나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이브는 “김가람이 단체 채팅방에서 퇴장하면 다시 초대하거나, 메시지를 읽지 않으면 읽지 않고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괴롭혔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가람이 강제 전학을 갔다는 내용, 벽돌로 친구의 머리를 때렸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김가람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서울에서 보냈고,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나머지 초등학교 4년은 광주에서 보냈다”며 “중학교 입학 시기 다시 서울로 돌아와 거주지 소재 중학교에 입학했고 현재 고등학교 재학 중이다. 이 과정에서 강제 전학과 관련된 일은 없었다”고 했다. 또 “악의적인 소문으로 고통받던 김가람은 이후 학교 선생님의 중재로 거짓 소문을 퍼뜨린 학우로부터 직접 사과받았다”고 지적했다.하이브는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악의적 주장이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주체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허위 사실 중 증거가 확보된 사안에 대해 당사는 이미 고소 등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나머지 사안들도 증거를 확보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세부 사실관계를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며 “일방의 주장이 공개되는 등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민감한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게 된 점이 유감”이라고 전했다. 또 “김가람은 중학교 1학년 때의 학폭위 처분 이후 사이버 불링 등으로 상처 받은 피해자가 되기도 했지만, 꿈과 미래를 위해 착실하게 정진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이에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복 후 복귀할 때까지 르세라핌은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냈다.
  • [속보] “이근, 치료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다”

    [속보] “이근, 치료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38) 전 대위가 곧 귀국할 전망이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전 대위가 치료를 위해 일시 귀국한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은 "총을 든 우리 형제이자 친구인 캡틴 켄 리(이 전 대위 영어이름)가 전장에서 부상을 입었다. 그는 우크라이나 육군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았으나, 재활 치료를 위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전 대위가 국제군단 복무를 완전히 끝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은 "그는 곧 복무를 재개할 것이다. 가능한 빠르게 다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키러 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켄, 당신의 지원에 감사한다. 우리는 당신이 어서 회복해 복귀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전 대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ROKSEAL’의 매니저는 14일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이근 대위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전 대위 본인도 14일 우크라이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상 사실을 알렸다. 이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내 팀은 아직 그곳에서 임무 중이나, 나는 마지막 작전에서 부상을 당해 군병원에서 며칠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마다 법이 다른데, 한국 법은 매우 이상하다. 그래서 내가 귀국했을 때 정부는 단지 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공항에서 체포하려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여러 통의 편지(탄원서)를 받을 계획인데, 그게 법정에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그는 말했다. 이 전 대위는 "이미 내게 변호사가 있음에도 감옥에 갇힐 처지지만, 나는 여전히 내가 옳은 결정을 했다고 믿는다. 나는 이곳에 있고, 전쟁에 일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인들과 함께 싸워 기쁘다"고도 했다.실제 이 전 대위는 귀국 즉시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 외교부는 3월 이 근 전 대위와 일행에 대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달 이 전 대위 일행 3명을 검찰에 넘겼다. 죄가 인정되면 이 전 대위 일행은 1년 이하 징역형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여권 무효화 등의 행정제재도 가능하다. 앞서 외교부는 “여행금지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할 경우 최대 1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 아버지 시대 ‘새마을운동’은 잊어라… 기후위기 대응하는 MZ세대

    아버지 시대 ‘새마을운동’은 잊어라… 기후위기 대응하는 MZ세대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아버지 세대에 익숙한 ‘새마을운동’이 최근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사이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운동으로 새롭게 해석되거나 ‘뉴트로’(새로운 복고)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새마을운동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없지 않지만 노란색 동그라미 안에 초록색 새싹이 그려진 새마을운동 로고가 젊은이에게는 ‘힙’한 감성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보인다. 광주 동신여고 2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열린 체육대회에서 ‘새마을운동 티셔츠’를 단체복으로 맞춰 입었다. 동신여고 한래진(58) 교감은 18일 “반별로 회의해서 다른 반과 겹치지 않고 과거 선배가 입지 않았던 디자인을 찾아서 단체복을 맞추는 것이 유행”이라면서 “새로운 걸 찾다 보니 아이들이 뉴트로 감성으로 70년대까지 내려간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매호중 2학년 학생들도 지난 13일 체육대회 때 새마을운동 티셔츠를 입고 응원했다. 학교 관계자는 “충청도에서 새마을운동을 연구하는 분이 이 티셔츠를 입게 된 계기를 물어보는 등 다른 지역에서 전화가 많이 왔다”고 말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새마을운동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뿐 아니라 모자, 휴대전화 케이스도 판매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측은 “무단으로 로고를 사용하는 업체도 있지만 우리 쪽에 요청을 해오는 업체에는 상표권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수익을 얻지는 않는다”고 했다.대학가에도 새마을운동 동아리가 생겨나면서 최근 전국 62개 대학 49개 동아리 17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 발대식도 열렸다. 이 동아리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캠퍼스 내 또는 주변 야산의 쓰레기를 치우는 ‘줍깅’(줍기+조깅) 활동을 하거나 나무를 심고 쪽방촌 주민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한다. 2020년 전국 대학 중 최초로 새마을운동 동아리가 만들어진 한밭대에는 9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 동아리를 지도하는 김세환 산학융합학부 교수는 “학생들도 처음에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면서도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봉사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운동이라고 설명하자 변화된 새마을운동의 방향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영남대 새마을운동 동아리 회장을 맡은 박준영(22·새마을국제개발학과 4학년)씨는 “플러그 뽑아놓기, 없어도 되는 메일 지우기, 재활용 열심히 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곳은 걸어다니기 등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지구 살리기가 새마을운동 핵심”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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