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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대생 음주운전/행인2명을 역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5일 이지은씨(22·여·E여대 장식미술학과 4년·서울 성동구 광장동)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이날 0시55분쯤 아버지회사 소유의 부산3가5732 그랜저승용차를 몰고 종로구 창신동 숭인교차로에서 도심방향으로 가던중 동대문교차로 부근에서 차도를 무단횡단하던 박동일(23)씨등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하오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혈중알코올농도 0.14% 상태에서 운전하며 귀가하다 사고를 냈다.
  • 기초질서 위반 9천여명 적발/서울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상오10시부터 하오5시까지 서울시내 일원에서 기초질서위반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단속에서 무단횡단 7천5백86명,금연장소 흡연사범 1천57명,휴지등 오물투기사범 2백39명등 모두 9천1백16명을 적발해 이가운데 46명을 즉심에 회부하고 나머지는 범칙금을 부과했다.
  • 기초질서 위반사범 9천1백21명 적발

    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상오10시부터 하오6시까지 서울시내 전역에서 기초질서위반사범 일제단속을 벌여 모두 9천1백21명을 적발,이중 55명을 즉심에 넘기고 나머지 9천66명에게 범칙금을 물렸다. 위반자는 도로무단횡단이 6천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연장소에서의 흡연자가 2천2백82명,쓰레기투기행위자 4백94명의 순이었다.
  • “빨간불일때 횡단보도 건너다 사고/피해자에도 50% 책임”

    ◎서울고법 빨간불이 켜진 상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했을 경우 피해자에게도 50% 이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36부(재판장 유재선부장판사)는 25일 횡단보도를 건너다 숨진 김경수씨(서울 도봉구 수유동)의 유족 5명이 한국자동차보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무단횡단한 김씨의 과실비율 50%를 뺀 5천1백여만원만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빨간불을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건넌 사실이 인정된다』며 『김씨의 이같은 과실이 사고의 손해발생 및 확대에 대한 원인이 된만큼 김씨의 과실비율을 50% 이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 무질서 완전추방 계기돼야(사설)

    생활주변의 무질서를 추방하기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기초질서위반행위에 대한 범칙금을 대폭 인상키로 했다.인상폭은 현행의 3배이상이며 최고 10만원까지 올린다는 것이다.가령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침을 한번 뱉고 난뒤 버스정류장에서 새치기를 한다면 그는 7만원씩 모두 21만원의 범칙금을 물어야한다.주·정차위반이나 고속도로갓길 운행은 8만원,무단횡단도 3만원으로 범칙금이 크게 올랐다. 얼핏 생각하면 기초질서위반행위에 대한 범칙금으로는 너무 과중하다는 불평이 나올법하다.그러나 싱가포르식이라는 중벌금제가 나온것은 무질서와 불법이 판을 치고 있는데다 그동안 계몽·계도등 당국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기 때문이다.오히려 무질서와 불법은 더욱 심화돼 사회기강의 해이라는 상황에까지 이르렀기에 이같은 조치는 기초질서확립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보여진다. 실제로 지난 1년동안 적발된 무단횡단·침뱉기등 기초질서위반사범은 1천24만명에 달한다.국민 4명중 한명꼴로 위반한 것이며 하루평균 2만8천여건씩 적발되었음을 뜻한다.얼마나 부끄러운 숫자인가. 달리는 승용차에서 꽁초를 버리고 인도에서 껌을 함부로 뱉는 그런 의식수준으로 우리가 선진국에 진입할수는 없다.국민들은 범칙금이 무서워서가 아니라,자발적으로 기초질서를 준수해나가는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기초질서의 확립은 범칙금 인상만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다.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신고체계의 운영,그리고 시민들의 왕성한 고발정신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단속이 한시적으로 행해지거나 선거를 앞두고 「선심쓰기」로 느슨해 진다면 무질서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또 단속요원이 아무리 많더라도 모든 위반행위를 다 적발하기란 불가능하다.따라서 시민의 신고체제를 통해 단속의 효율을 기해야한다.그러자면 지금까지 우리가 흔히 보아온 당국의 불성실하고 형식적인 신고접수 태도는 지양돼야만 한다.그런 태도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할수 없기 때문이다. 끝으로 과거처럼 범칙금이 엉뚱한 용도에 전용되어서도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지난해 교통관련벌과금은 7천3백억원이었으나 정작 교통환경개선에는 30%만 쓰여졌고 나머지 70%는 법원·검찰청의 청사신축비에 충당되었다.이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본다. 교통관련 범칙금은 당연히 교통환경개선이나 교통관련 시설확충에 사용되어야만 한다.기초질서 범칙금도 위반행위를 예방할수 있게 할 시설이나 사업에 투자돼야 할것이다.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길가에 쓰레기통을 더 많이 설치하는 일에서부터 교통편의시설의 보강등에 대폭 투입되어야 하는 것이다.
  • 담배꽁초 버리면 “7만원”/정부 사회기강확립대책

    ◎질서위반 범칙금 내년 대폭인상/하위공직자 금품수수 엄단/자연훼손·음주소란·정류장 새치기 7만원/자동차 신호위반 8만원·난폭운전 6만원 담배꽁초버리기나 나무꺾기,음주소란등 기초질서 위반자에대한 범칙금이 내년부터 최고 10만원까지,지금보다 3배 이상 인상되고 무질서추방운동이 사정차원에서 강력히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하위직 일부 공무원들의 금품수수 행위를 막기 위한 「아랫물 맑기」사정도 강도 높게 펼쳐진다. 정부는 6일 청와대에서 김영수대통령민정수석주재로 국가기강확립실무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기강확립대책」을 마련,추진키로 했다.이는 하위직공직자의 부조리가 심각한 수준으로 되살아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품수수의 액수가 오히려 고액화되고 있고,생활주변의 기초질서 문란이 겹쳐 사회기강전체가 이완되고 있다는 평가에 따른 조치이다. 회의는 이에 따라 하위직 비리척결에 공직자사정의 초점을 맞춰 비리척결에 공이 큰 사정관계자들에게 인사상의 특혜를 주는 등의 방법으로 아랫물 맑기운동을강력하게 펼치기로 했다. 무질서추방을 위해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경범죄처벌법과 도로교통법을 개정,범칙금의 상한선을 연체 가산금까지 포함 최고 10만원으로 인상,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2만5천원이던 꽁초버리기·노상방뇨·새치기·음주소란등의 경범죄 범칙금이 내년부터는 7만원으로,금연장소에서의 흡연은 1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신호위반·고속도로 갓길운행·주정차위반등은 3만원에서 8만원으로,보행자무단횡단등은 5천원에서 3만원으로 범칙금이 인상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무질서추방 단속인력의 확대방안으로 대학생이나 노인등 자원봉사감시요원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이들에게 학점이나 경력을 가산해줄 수 있는 법적근거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공원·산림경찰제도의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질서확립을 위해 공익요원을 배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질서사범의 단속방침과 관련,과거의 일시적 특별단속을 지양,의식개혁으로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토록하고 실적위주의 함정단속은 가능한한 하지 않도록 했다. 또 범칙금의 상향조정으로 이를 악용한 단속요원의 비리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찰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 기초질서위반/1만4천여명 적발/오물투기·도로 무단횡단 등

    ◎서울시내 일제단속/어제하루 73명 즉심 정부가 6일 「기초질서위반사범」에 대해 범칙금을 대폭 올리기로 한 가운데 서울경찰청은 이날 상오 10시부터 하오 11시까지 서울시내 전역에서 기초질서위반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단속에서 오물투기·무단횡단사범 등 모두 1만4천2백78명을 적발,이 가운데 73명을 즉심에 넘기고 1만4천2백5명에 대해서는 범칙금을 물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초질서위반사범 특별단속 기간인 다음달까지 가용경찰인력을 최대한 동원,매주 한차례씩 대대적인 일제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기초질서 바로 잡아야 한다(사설)

    많은 사람들이 말로는 선진문명사회 운운 하면서도 실제로는 후진미개사회에서나 볼 수 있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음을 우리는 자주 볼수있다.휴지·껌·담배꽁초 등을 아무데나 함부로 버리거나 새치기·무단횡단·불법주차와 같은 행위를 아무 거리낌 없이 예사로 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면서도 그것이 범법행위라는 의식조차 갖지 않는다. 최근의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적발한 기초질서위반 건수가 모두 1천24만6백여건에 달했다.국민 4명중 1명이 기초질서를 위반한 셈이다.같은 사람이 몇번씩 위반했을 수도 있어 이 숫자를 반드시 위반자 숫자라고는 보기 어렵다.그래도 위반자 숫자는 엄청나다.우리 국민들의 질서의식이 얼마나 땅에 떨어져 있는가를 한눈에 알 수 있다.부끄러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우리들에게 공중질서를 잘지킨 경험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지난 88서울올림픽 개최시라든가,대전엑스포등과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치를 때는 많은 국민들이 솔선해서 공중질서를 지키기는데 앞장섰었다.결과적으로 우리는 이들대회를 훌륭히 치를 수 있었던 것이다.그때 우리들은 공중질서를 준수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편리한 것인가를 체험했다. 그런 훌륭한 경험을 하고도 우리들의 질서의식은 그후 얼마되지 않아 다시거의 실종되다시피 하고 말았다.무엇 때문인가.대답은 간단하다.외국사람을 불러다 놓고 보여준 질서의식은 우리들 생활속에 깊이 뿌리 내린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때문에 그것은 한낱 겉치레로 끝날 수 밖에 없었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 원인은 우리들이 어릴 때부터 질서지키기를 체질화하지 못한데 있다.가정교육은 말할 것도 없고 학교교육에서까지 공동체의 민주시민이 되는 교육을 등한히 해온 탓이다.사회구성원 모두가 질서지키기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면 그 사회는 분명 선진 문명사회가 될 수 없다. 마침 정부가 새달부터 두달간 기초질서 위반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펴기로 했다.범칙금도 대폭 올리고 민간감시요원제도 크게 늘린다고 한다.대단히 잘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지금처럼 무질서가 판치는 사회는 아무리 경제적으로 잘 산다 해도 건전한 사회는 아니다.철저하고 경력한 단속이 요망된다.이번만은 과거와 같은 실적위주나 반짝 단속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민감감시요원도 부작용이 우려되무로 단속보다 계몽활동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기초질서의 확립은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국민들의 자율의식에 호소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 기초질서위반 새달부터 집중단속/10월까지

    ◎범칙금 인상·민간감시 요원제 도입 □주요단속대상 무단횡단·새치기 행위 침·꽁초·쓰레기 등 투기 심야영업·음란물 판매 불법주타 및 자연훼손 정부는 해이해진 사회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기초질서위반사범에 대한 범칙금을 크게 올리고 민간감시요원제를 도입하는등 각급 기관의 감시단속요원도 부쩍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김시형총리행정조정실장주재로 「질서확립 특별대책회의」를 열어 9,10월 두달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불법·무질서추방을 위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기초질서위반사범의 단속을 계도위주에서 현장과태료 부과위주로 전환하고 범칙금미납자에게 20%의 과징금을 물리는 내용의 경범죄처벌법 개정안을 마련,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범칙금도 가능한 범위안에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별기간 ▲무단횡단및 새치기 ▲침·담배꽁초등 쓰레기무단투기 ▲무허가 심야영업및 퇴폐변태영업 ▲음란출판물 판매 ▲개발제한구역안의 불법행위 ▲자연훼손 등을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도,주차장주변,대형음식점,호텔,백화점,예식장주변 등 상습 불법주·정차지역에 교통경찰을 고정배치해 책임단속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는 내년부터 공익근무원 1천1백명에게도 불법주차스티커발부권과 단속권을 부여해 불법주·정차단속에 투입하는 등 단속요원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특별단속기간 보사부 「특별계통검사반」을 편성해 위해제약·식품을 수거및 검사,유통기간중 부패·변질된 제품에 대해 제조회사가 회수,폐기하도록 의무화하는 「리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초질서위반사례를 신고·고발하는 시민에게 사례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제를 채택하고 유해식품감시를 위해 소비자단체 등의 전문가를 명예감시원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 1분차로 보험금1억 받아/행인역사 시각싸고 가입자·보험사 법정공방

    ◎목격자 “사고직전 시보음 들었다” 결정적 증언 자동차보험가입자가 보험개시 1분만에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인정돼 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게 됐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5부(재판장 권남혁부장판사)는 25일 자동차보험측이 이모씨(40·경기도 고양시 주교동)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청구소송에서 『사고시간을 정확히 추정할 수는 없으나 목격자 홍모씨가 사고직전 자정을 알리는 라디오의 시보음을 들었다고 진술한 점으로 미루어 보험개시직후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경찰공무원 이씨는 지난해 6월12일 자정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경기도 고양시 애란농원 앞길에서 무단횡단하던 박모씨(40)를 치는 사고를 냈다.박씨는 사고현장에서 곧바로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다 17일 뒤 숨졌고 유족들은 이씨와 보험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이씨는 사고당일인 6월12일 하오2시 자보측과 보험개시시간을 「6월12일 24시(13일 0시)부터」로 하는 자동차보험계약을 체결했다.따라서 자정이전에 사고를냈다면 이씨는 가산을 정리해 배상금 1억원을 물어야 할 입장이었다. 자보측은 『몇몇 목격자의 진술을 종합하면 사고시간은 아무리 늦어도 밤11시50분』이라며 보험금지급을 거절하고 이씨를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을 냈다. 그러나 사고를 목격한 뒤 이씨를 도와 부상당한 박씨를 이씨의 승용차에 실어준 증인 홍씨가 결정적인 판단단서를 제공했다.홍씨는 법정과 현장검증에서 『교통사고직전 사고지점에서 1분여 거리인 횡단보도에서 자정을 알리는 시보음을 들었다』고 일관되게 증언,이날 판결에 이르게 했다. 1분차이로 1억원의 배상금지급주체가 엇갈린 순간이었다.
  • “보행자 윤화사망 71%가 본인탓”/전체 사망사고의 56% 차지

    ◎경찰조사/원인은 무단횡단·차도보행순 차에 치여 사망한 보행자의 71.6%가 무단횡단등 본인 과실로 인해 피해를 당했으며 교통사고로 가장 많이 숨지는 연령층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금년들어 지난 6월말까지 서울시내에서 모두 2만2천4백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운전자및 보행자 3백56명이 사망하고 2만8천1백81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발생건수 2만4천8백31건,사망자 4백7명에 비해 발생건수는 9.6%,사망자는 12.5% 감소한 수치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유형별로 보면 보행자가 차에 치여 사망한 경우가 전체 사망자의 과반수가 넘는 56.6%(2백1명)로 가장 많았고 차와 차의 충돌에 의해 사망한 비율은 25.8%(92명),차와 기타 운송수단과의 충돌에 의한 사망은 17.7%(63명)였다. 보행자가 차에 치여 사망한 2백1명을 과실별로 보면 무단횡단 97명,차도보행 26명,노상유희 21명등 보행자과실이 71.6%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사고를 원인별로 보면 전체의 57%가 「전방주의 의무태만」등 안전운전 불이행에 의한 것이 1순위였고 이밖에 신호위반 8.1%,과속 7.3%,보행자보호위반 5.1%,중앙선침범 5.1%,무면허운전 4.5%,음주운전 3.4%,안전거리 미확보 2%,기타 7.5%의 순이었다.
  • 무단횡단·침뱉기 등 기초질서 사범/한해 1천24명 적발

    ◎“4명당 1명꼴” 경찰청은 4일 지난해 7월1일부터 지금까지 1년동안 무단횡단·침뱉기등 「기초질서」위반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기초질서위반사범 1천24만8천6백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4명 가운데 1명꼴로 기초질서를 위반한 셈이며 하루 2만8천여건씩 적발된 것이다. 이 적발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백16만3천5백59건에 비해 무려 7·8배나 늘어난 것이며 범칙금 부과액은 6백45억원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금연장소 흡연이 3백5만5천31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단횡단 2백79만9천3백20건,휴지·껌·침·담배꽁초를 버린 경범자가 59만8천6백11건,음주소란이 16만7천8백39건,암표및 새치기가 7천3백26건,무단광고물 부착등 나머지 사범이 3백62만4백76건등이었다.
  • 역구내·극장 등 공공장소 “금연” 확산/애연가 갈곳이 없다

    ◎멋모르고 피우단 범칙금 만원/서울경찰청/하루 단속서 1천6백건 적발 「담배 한 개비 피우는데 1만원」.금연 풍조가 점차 확산되면서 은행·병원·공항 대합실·기차역 대합실·지하철 구내등 공공장소에서의 흡연행위를 경찰이 「기초질서 위반사범」으로 집중 단속하는 바람에 범칙금 1만원을 무는 「골초」들이 늘고 있다. 한마디로 「골초」들의 입지가 하루가 다르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최근 개정된 「서울시 화재예방조례」는 공공장소로 규정한 병원과 극장은 물론 주유소·연회장·공회당에서의 흡연행위까지 금지하고 있다. 이 화재예방조례는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 생각할 때 담배를 피우면 화재위험이 있다고 생각할만한 지역」을 흡연규제 대상으로 지목,주유소 앞길에서의 흡연까지 금하는등 그야말로 「골초」들이 설 땅이 없을 정도다. 이 때문에 단속 규정을 제대로 모르는 애연가들이 곳곳에서 적발돼 무더기로 비싼 벌금을 물고 있으며 단속 경찰과 흡연자들간에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흡연자들이 가장 많이 적발되는 곳은 「철도법이 규정한 공공장소」로서 지하철역 승강장과 매표구·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의 대합실·지하도 등이다. 9일 하오 11시쯤 서울 지하철1호선 종각역 매표소 근처에서 김모군(20·대학2년)이 담배를 피워 물다 단속 의경에게 적발돼 1만원의 범칙금을 물었다. 김군은 『매표소 앞까지 흡연단속 지역인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며 울상을 지었다. 지난 5일 하오 3시25분쯤 성동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안 대합실에서 담배를 피우던 조모씨(32·회사원)도 범칙금 1만원을 물었다. 지난 8일 지하철2호선 성내역 지상 매표소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박모씨(30)는 단속 의경에게 『금연지역인줄 몰랐다』며 백배사죄,범칙금은 물지 않았으나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망신을 당했다. 지상철의 경우는 승강장만 금연구역이나 지하철은 매표소와 로비까지 포함된다. 일선 경찰관은 『지하철과 지상철의 단속구역을 따로 구별해 숙지하지 못한 의경들이 간혹 무리한 단속을 할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10일 0시40분쯤 성북구 월곡동 D주유소 앞길에서 담배를 피우며 지나가던 김모씨(36)는 느닷없이 경찰에 적발돼 범칙금 1만원을 물었다. 서울 경찰청이 9일 하룻동안 불시에 실시한 기초질서위반사범 일제단속에서는 주차위반·무단횡단·음주소란등 20여가지 항목 적발건수 1만4천3백42건 가운데 「금연장소내 흡연」이 단일 항목으로는 가장 많은 1천6백66건에 달해 11.6%를 차지했다.
  • 거짓진술로 약식기소/피고인 법정구속

    검찰이 교통사고를 낸 피고인을 약식기소했으나 재판부에 의해 법정구속됐다. 서울형사지법 부구욱판사는 20일 택시를 기다리던 행인을 치어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벌금 1백만원에 약식기소된 연명수피고인(41·성동구 성수1가 275)을 직권으로 재판에 회부,금고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피해자가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거짓주장,치료비를 한푼도 지급하지 않는등 죄질이 나빠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 무단횡단 30대여자 뺑소니에 치여 숨져

    8일 상오1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4동 남부순환도로 수협 신림동지점 앞길에서 무단횡단하던 30대 여자가 프라이드 승용차(운전자 유지호·32·회사원)에 받힌 뒤 다시 옆차선에서 뒤따라오던 붉은색 프라이드승용차에 정면으로 치여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유씨는 『시속 70㎞정도로 달리는데 갑자기 차 왼쪽 옆에서 30대 여자가 나타나 급히 핸들을 꺾었으나 차에 받혀 쓰러졌다』면서 『옆차선에서 뒤따라오던 붉은색 프라이드 승용차가 또다시 이 여자를 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 비상령속 경관 잇단 “탈선”/윤화 뺑소니에 주점서 만취 행패도

    떼강도사건으로 전국에 방범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찰간부등 경찰관의 뺑소니운전·음주소란등 기강문란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31일 0시30분쯤 서울 구로경찰서 방범지도계장 곽종철경위(53)가 자신의 서울2투6031호 쏘나타승용차를 몰고가다 외환은행 양평동지점 앞길에서 무단횡단하던 노정태씨(31)를 치어 부상을 입히고 골목길로 5백m쯤 달아나다 서울6러4711호 승합차(운전자 김정만·46)를 들이받고 다시 도망가다 서울영등포경찰서소속 112순찰차에 붙잡혔다. 이에앞서 지난 30일 하오11시쯤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2가 주점에서 서울 성북경찰서 동소문파출소소속 명찬주경장(41)이 비상근무중 정복을 입은 채 술에 만취돼 집기를 부수고 손님을 폭행하는등 소란을 피웠다. 손님 10여명은 명경장의 행패에 항의,동소문파출소로 몰려가 사과를 요구하며 3시간동안 항의했다. 서울경찰청은 곽경위와 명경장을 파면조치후 형사입건하기로 했다.
  • 교통범칙금 인상 검토/과속·중앙선 침범 벌점 강화도

    경찰청은 7일 대형교통사고의 주범인 과속·중앙선 침범등을 줄이기 위해 현행 범칙금과 벌점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또 수도권 및 대도시로 들어오는 8t 이상 화물차의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도로의 급커브·급경사지점에대한 직선화,무단횡단 방지용 가드레일 등을 설치해 사고를 줄이기로 했다. 이밖에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1만명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교통사고예방에 필요한 근무방법개선,과속방지턱 및 중앙성 표지면 확대 등 안전시설을 늘리기로 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23만4천7백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9천3백90명이 숨지고 29만5천1백7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 가운데 횡단보도사고가 4천3백58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지역으로는 지방도로가 4천3백2명,국도 3천7백87명,고속도로 8백72명이라고 밝혔다.
  • 무단횡단자 피하려다 윤화/보행자도 손배책임/대법원 판결

    운전자가 무단횡단자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인명피해를 입혔다면 무단횡단자에게도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민사3부(주심 윤영철대법관)는 14일 편도 2차선차도를 무단횡단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장기현씨(당시37)의 부인 이순자씨등 가족5명이 교통사고를 낸 이상두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무단횡단자의 불법행위를 인정하지 않은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행자가 무단횡단방지용가드레일이 설치돼 있고 인근 10m거리에 위치한 지하통로를 이용하지 않고 주의의무를 위반해 사고를 야기시켰다면 보행자의 잘못은 불법행위의 성립요건으로서 과실에 해당한다』면서 『보험회사는 숨진 장씨등에 대한 손해배상금가운데 장씨의 과실비율에 상응하는 금액을 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국교주변 차량속도 제한/교통안전구역 설정… 시속30㎞이내로

    ◎행정쇄신위 의결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막기위해 국민학교 주변에 「어린이 교통안전구역」(SchoolZone)이 설정돼 차량속도가 제한되고 교통신호체계가 조정되며 안전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정부는 22일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전체회의를 열고 국민학교주변 반경 5백m 범위내에서 교통안전구역을 설정해 차량속도를 시속 20∼30㎞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의결,김영삼대통령에게 건의키로 했다. 행정쇄신위는 이와함께 안전구역내 횡단보도의 녹색신호 주기를 어린이 보폭에 맞춰 길게 조정하고 무단횡단 방지를 위해 가드레일을 설치하며 차량과속 방지턱의 설치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 기초질서 사범 철저 단속지시/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6일 『우리 사회를 더욱 밝아지게 할수 있는 기초질서확립이 우리 생활속에 정착될때까지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7월 한달동안 실시한 기초질서 지키기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양배행정수석비서관은 회의에서 『7월 한달동안 전 경찰력을 동원,담배꽁초를 버리고 무단횡단을 하는등 기초질서 위반자에 대한 단속활동을 편 결과 모두 1백1만건을 적발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지난 7월 한달동안 기초질서 위반자들로부터 걷은 범칙금등은 모두 1백1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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