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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 ‘골목길 반상회’ 쓰레기 무단투기 잡는다

    금천구가 쓰레기 무단 투기를 해결하기 위해 ‘골목길 반상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31일 구에 따르면 계도와 단속에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골목길 무단 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독산2·4동에 ‘골목길 반상회’를 시범 도입했다. 청소 취약지역인 동네 골목을 반상회 장소로 정해 현장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대책이다. 반상회에서는 지역 내 상습 무단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무단 투기단속, 쓰레기 배출 요령, 쓰레기 감량을 위한 자원 재활용 방법, 분리 수거 요령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구는 취약지역인 주택가 공터나 전봇대 주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요령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봉투를 사용할 것과 주민 스스로가 방치 쓰레기를 치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홍보했다. 구 관계자는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 반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생활쓰레기를 내놓을 때 음식물류, 가연성 폐기물, 재활용품이 섞이지 않게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는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전 동으로 골목길 반상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반짝 아이디어 區政 반짝반짝

    서울 양천구는 ‘2012년도 공무원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에서 지난 9월 중앙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엄정한 평가와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8개 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2011년 7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창의 기안 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의 기안 제도는 자신의 소관 업무 중 처리방식이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 또는 다른 기관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업무 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 수시로 개선 계획 방침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는 제도다. 구는 이 제도를 통해 철거주택의 가정배수관 폐쇄,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토지경계정보 QR코드화 사업 등에서 업무 개선을 이뤘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창의기안 제도는 실행력 높은 아이디어로 중앙우수공무원 제안 및 서울시 창의행정 우수사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공무원 제안제도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35살 콘크리트 벽에 꽃이 피었다

    35살 콘크리트 벽에 꽃이 피었다

    35년된 신답고가차도의 회색빛 콘크리트 옹벽이 형형색색 벽화로 새롭게 단장됐다. 동대문구는 뉴타운 답십리 제16구역 공사가 진행 중인 답십리1동 482-104(장미빌라) 앞 옹벽의 배수로를 개선하고 콘크리트벽에 색동옷을 입히는 벽화를 완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신답고가차도는 도로 옆에 35년간 콘크리트 옹벽이 설치돼 있었다. 그러다 보니 각종 불법유인물이 덕지덕지 나붙는 등 미관이 갈수록 나빠졌다. 배수로에는 무단투기한 쓰레기가 쌓이고 취객이 배수로에 굴러 떨어지는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등 시민 불편이 커지면서 불만도 끊이지 않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답십리1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벽화 조성과 배수로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답십리1동 주민센터에서는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 특수사업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신답고가차도와 인접한 장미빌라의 옹벽에 대해서도 벽화를 제작해 깨끗하고 상쾌한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신답고가차도 옆 보도는 폭이 좁고 가로등 전신주가 설치돼 유모차와 휠체어를 비켜 주기 위해서는 차도로 내려와야 하는 등 안전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답십리1동 주민센터에서는 배수로 기능이 유지되도록 개선공사를 진행하면서 보도 폭도 확장해 유모차나 휠체어가 쉽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족도를 배가시켰다. 유덕열 구청장은 “주민들의 보행권 확보 차원에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미관을 살려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건대입구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하루 유동 인구가 6만~7만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대학가 상권이자 사무공간 밀집 지역인 광진구 화양동 건대입구역 주변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센터가 나선다. 그동안 건대입구역 주변은 쌓여 가는 유흥가 불법 전단지와 각종 쓰레기 무단투기로 청소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화양동주민센터는 건대입구역 주변을 깨끗한 문화·예술 거리로 조성하고자 이달부터 12월까지를 상습무단투기 특별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특성상 원룸, 고시텔 거주 입주자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발생이 빈번하다는 점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고, 부동산 임대계약을 할 때 쓰레기 관리의무를 특약 사항에 명기하도록 부동산 중개협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상습투기 지역 중 주민자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집중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선정된 5곳에는 무단투기 단속용 CCTV를 설치하고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CCTV 1대당 고액의 설치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기타 상습투기 지역에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해 상시적으로 무단 투기를 단속할 계획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쓰레기 배출 요일, 종로구 홈피서 확인하세요

    종로구는 쓰레기 배출 요일과 시간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주소로 검색하는 프로그램을 서울시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출 요일과 시간은 홈페이지 ‘생활정보’란에서 ‘환경/청소’ 항목을 찾아 ‘생활폐기물 배출 검색’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거주지별 배출 요일과 시간 ▲수거업체와 특수규격봉투 판매업소 조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87개의 동으로 구성된 종로구는 경계별 지번이 다소 복잡해 일부 지역 주민이 쓰레기 배출 요일과 시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애를 먹는 사례가 있었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구 홈페이지에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손쉽게 배출 요일과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쓰레기 무단투기 사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천, 2년간 CCTV 400대 확충

    인천시는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용 폐쇄회로(CC)TV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CCTV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방범용 CCTV 100대를 설치하는 데 그쳤으나, 내년과 2014년에는 각각 4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2011∼2014년 4년간 총 1000대의 CCTV 설치 예산은 70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5대5 비율로 투입된다. 인천에 설치된 CCTV는 현재 방범용 1799대, 주정차 위반 단속용 201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174대, 어린이보호구역 783대 등 모두 3175대이다. 시는 이와 함께 CCTV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방범용, 주정차 단속용 등 모든 CCTV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10개 구·군별로 건립할 계획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운전중 담배꽁초 버리면 범칙금 3만 → 5만원으로

    오는 12일부터 차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면 범칙금 5만원과 운전면허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행정안전부는 운전자나 동승자가 담배꽁초, 유리조각 같은 위험한 물건을 도로에 투기하다 적발되면 부과하는 범칙금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린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무단 투기한 운전자에게는 기존에 없던 운전면허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행안부는 지난 7~8월 전국에서 무단투기 집중 단속 활동을 벌인 결과 모두 4578건을 적발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을 통해 1449건의 시민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생활불편 스마트폰신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마을공동체 활성화’ 토론회

    성북구 내 전체 20개동의 동장과 180명의 통장 등 최일선 행정 담당자들이 30일 한자리에 모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주민이 동네의 주인이 되는 성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다. 토론회는 10명씩 20모둠으로 나눠 ‘지역 리더로서 통장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라는 의제 아래 ▲우리 동네 환경개선 방안 ▲주민과 소통 잘하는 법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대책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대책 ▲각종 행사나 캠페인 참여 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 실생활과 관련된 구체적인 주제별로 진행됐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도심 속 버려진 땅, 생명 움트는 텃밭으로

    도심 속 버려진 땅, 생명 움트는 텃밭으로

    종로구가 3일 연건동 친환경 도시텃밭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연건동 도시텃밭은 보상을 완료한 도로 쪽 자투리땅을 주민들 품으로 되돌려주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5월부터 텃밭 기반을 만들고 주민 120명이 마을공동체를 구성하면서 대파·들깨·옥수수 등의 향토작물을 가꿀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수확한 작물을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해 나눔의 의미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도시농업 활성화’를 목표로 최근까지 상자텃밭, 옥상텃밭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무단투기 쓰레기로 외면받았던 주택가 유휴지 묵은 쓰레기 650t을 치우고 그 자리에 도시텃밭 4055㎡(1229평)를 조성했다. 올해는 북촌 한옥마을, 행촌동, 이화동에서 각각 40~65t의 쓰레기를 치워 총 3곳, 383㎡(116평)의 도시텃밭을 마련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도시농업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를 실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꾀하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가꾸겠다.”며 “도시생태계 회복과 도시디자인 개선,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광진, 밤낮없는 환경 순찰

    광진구가 도시 미관을 해치거나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항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구는 무더위로 인해 밤에 활동하는 구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야간에 취약지구를 돌아보도록 하는 야간 환경순찰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감사담당관 순찰팀장 외 4명으로 구성된 순찰팀을 구성해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1개 동씩을 돌며 순찰 활동을 벌인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보도 차도, 대형공사장 주변 등의 도로파손, 불법 광고물과 현수막, 고장난 가로등(보안등)과 수방시설물, 공원 내 운동시설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공사장 주변 소음 및 분진 등을 점검한다. 구는 야간 순찰 외에도 매주 화·목요일 오전 7시 30분~8시 30분 지역 내 지하철 역을 순회하며 바쁜 직장인을 위한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엔 동별로 주민과 함께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하는‘주민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불법 현수막과 홍보물, 쓰레기, 망가진 가로등과 도로 등 주민불편사항은 도시 미관을 해치지만 무엇보다 구민 안전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즉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단속 시스템 개발

    경남 진주시 연암공업대학은 18일 대학 내 창업동아리팀이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24시간 계도·예방하고 단속할 수 있는 무선 영상감시 장치인 ‘클린지킴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클린지킴이는 4m 높이의 기둥과 태양 전지판, 감지센서, 조명, 블랙박스, 무선영상전송장치 등으로 이뤄졌다. 기존 유선 인터넷과 달리 무선센서와 무선통신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모바일 사물지능통신기술(M2M)을 활용한 장치로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다. 이동설치도 자유롭다. 클린지킴이는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려고 접근하면 센서가 동작해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면 1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자동촬영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경고 방송을 한다. 밤에는 조명을 비추면서 경고 방송을 한다. 경고 방송을 무시하고 쓰레기를 버리면 단속반 직원 휴대전화로 투기현장 화면을 전송한다. 단속반 직원이 클린지킴이로 전화를 걸어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경고 방송도 할 수 있다. 블랙박스는 쓰레기 무단투기자의 영상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한다. 최근 진주시 강남동 1곳과 부산시 수영구 3곳에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중랑, 쓰레기 무단투기 15일부터 무기한 단속

    중랑구가 ‘쓰레기 함부로 버리기’ 행태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구는 취약지점에 대해 15일부터 무기한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특히 나뒹구는 쓰레기 더미를 치우는 데서 벗어나 근절될 때까지 주중 내내 전담반을 돌리기로 해 눈길을 끈다. 2명씩 3개 조를 짜 투입한다. 2명이 두 구간으로 나누어 단속을 벌인다. 무단투기가 많은 월~금요일 오전 7~9시와 오후 6~9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는 게 특징이다. 일과 근무시간대인 오전 9시~오후 6시엔 담당업무를 보조하는 공공근로자 2명에게 붙박이로 순찰을 돌도록 했다. 앞서 구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주요 무단투기 지점인 청결의무 이행 대상 토지 및 건물 주변 12곳과 가로변 68곳, 15개 동별 이면도로 128곳을 합쳐 모두 208곳에 홍보 현수막이나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으로 계도활동을 펼쳤다. 이후 무단투기 행위 적발 땐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는 점도 알렸다. 예컨대 서울역, 청량리역처럼 스쳐 지나가는 인원이 많은 여느 지역과 달리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주로 이웃들이 불법행위자라는 데 비춰 실제 무기한 단속에 들어가면 무단투기 숫자가 한층 줄어들 것이라는 게 청소행정과의 설명이다. 우선 1차 집중단속 지역으로 중앙선 중랑역 일대를 지정했다. 잘 정비된 지하철 역세권에 견줘 전신주 등 후미진 곳이 수두룩해 쓰레기를 숨길 만한 여지도 많다는 게 첫 번째 이유다. 이곳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가 근절됐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또 다른 취약지구를 선정해 똑같은 방식으로 무기한 단속을 벌인다. 무단투기 장면을 촬영한 뒤 위반확인서 및 과태료 부과 통지서를 곧장 발부할 계획이어서 그야말로 ‘꼼짝 마’ 단속이다. 손호현 청소행정과장은 “무단투기 근절에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솔선수범과 참여가 가장 필요하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CCTV로 어린이 위협 수배車 자동감지·경보

    최근 각종 범죄 예방 및 수사에서 한 축을 맡고 있는 폐쇄회로(CC)TV가 더욱 진화된다. 어린이의 안전을 해치는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 도난·수배·체납차량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실시간으로 검문할 수 있게 된다. 7일 행정안전부가 밝힌 ‘지능형 관제 서비스’ 사업 계획에 따르면 현재 전국 시·군·구에 설치된 43개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단계적으로 이 같은 기술이 접목된다. 2015년까지 모두 230개의 지능형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통합관제센터는 시·군·구에 설치된 방범, 교통·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시설관리와 학교주변 및 학교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CCTV 관제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각종 범죄 예방과 치안유지에 활용되고 있다. 행안부는 이미 구축된 통합관제센터에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CCTV가 사람의 행동 유형을 인식하고,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감지해 추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서울 노원구(어린이 안전)와 관악구(문제차량 자동감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기술이 기존 관제센터에 도입되면 수배 차량이나 어린이를 위협하는 행동(학교 울타리 침입 및 배회 등) 등을 CCTV가 자동으로 감지해 관제 모니터에 경보를 발령하게 되고, 통합관제센터에 24시간 상주하는 경찰 및 관련기관 관계자가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그동안 육안 관제에만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CCTV를 통한 예방적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사설] 담배꽁초 범칙금 인상 앞서 단속 아쉽다

    오는 8월부터 운전 중 담배꽁초를 버리면 범칙금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다. 행정안전부가 엊그제 밝힌 내용이다. 6월 한달간 계도를 하고 7월에는 교통경찰을 활용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범칙금이 무려 66% 인상된 것이다. 하지만 운전 중 흡연에 대해 부담감을 갖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단속 실적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담배꽁초 투기 범칙금 상향조정의 근거로 여론조사를 제시했다. 흡연자 285명을 포함, 10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2.3%가 운전 중 흡연은 교통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고, 타인에게 불쾌감이나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흡연운전을 규제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폭넓게 형성돼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범칙금 인상으로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를 근절하기는 쉽지 않다. 지난해 전국 경찰이 11건을 적발해 33만원의 범칙금을 물린 것에서 보듯 단속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제재가 없으면 법을 지킬 사람은 많지 않다. 서울시도 지난해 20만 8000여건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적발했으나 이 가운데 담배꽁초 단속 실적은 5000여건에 불과하고 그나마 적극적으로 나섰던 강남구(3300여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범칙금을 인상해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를 규제하려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다. 단속 없이 처벌만 강화한다고 해서 법 이행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꽁초 투기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운전 중 흡연은 안 된다는 인식을 일반인들에게 확고히 심어주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경찰·지자체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6~7월 두달간 단속을 대대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 차량 전면에 블랙박스를 장착한 운전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적극 신고하는 시민정신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
  • [서울플러스] 쓰레기 무단투기 정비 전·후 사진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쓰레기 무단투기 정비 전·후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구청 로비를 시작으로 관내의 9개 지하철 역사 및 21개 초등학교에서 일정에 따라 매주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소행정과 2127-4721.
  • 범인 잡는 CCTV 통합센터 지자체 너도나도 설립 바람

    범인 잡는 CCTV 통합센터 지자체 너도나도 설립 바람

    경기 수원시는 오는 24일 최첨단시설을 갖춘 ‘수원 U-city 통합센터’를 개소한다.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이 통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542㎡ 규모다. 센터는 시 전역에 설치된 1123대의 폐쇄회로(CC)TV를 통합 관제하고, 실시간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수원남부경찰서 내 개소한 112종합상황실과 연계해 CCTV 영상정보를 지역 3개 경찰서에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 U-city 통합센터가 가동되면 범죄 예방은 룰론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체계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오원춘 사건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지방자치단체들이 CCTV 통합관제센터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을 비롯해 어린이보호,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산불·재난감시 등 기능별로 운영해 오던 CCTV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범죄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군포시도 청사 5층에 CCTV 705대를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마련해 25일 오픈한다. 경기 화성·오산·안성시 등도 통합관제센터 설립을 추진하거나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는 21억 500만원을 들여 향남읍의 화성종합경기타운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모두 1182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안성시는 17억 3500만원을 들여 그동안 분산 운영하던 CCTV를 통합해 지난 3월 15일부터 운영 중이며 오산시는 12월까지 12억원을 들여 세교 제6호 근린공원에 통합관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충북 충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CCTV 통합관제 센터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 25일 개소식을 했다. 전남 여수시도 지난달 30일 박람회 종합상황실 2층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했다. 이는 범죄 예방에 효자 노릇을 하기 때문이다. 2009년 3월부터 U-상황실을 운영하는 안양시는 이후 범죄 발생 건수가 18.5% 감소했다. 개소 후 3000여건의 범죄관련 영상물을 경찰관서에 제공했고, 103건의 현행범 검거를 포함해 400여건에 걸쳐 범죄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부산 연제구도 지난 1월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 뒤 살인, 강도 등 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가 27.1% 줄었다. 범인 검거율도 지난해 동기 55.4%에서 올해 67.3%로 11.9% 포인트 높아지는 등 지역 주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쾌청한 도심 가꾸며 묵묵히 외길 환경미화원 51명 서울시장 표창

    쾌청한 도심 가꾸며 묵묵히 외길 환경미화원 51명 서울시장 표창

    서울 중구청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임영준(왼쪽·54)씨는 지난해 7월 서초구 폭우피해 현장으로 곧장 달려갔다. 그는 6일 “한 차례 흙탕물이 집안에 밀려 들어오고 나면 가재도구들은 상당부분 손쓸 도리가 없을 정도로 망가진다.”며 “시간도, 일손도 엄청 필요해 나 역시 막 도착해서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어느새 손발이 먼저 움직이면서 정리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종로구청 환경미화원 윤동봉(오른쪽·56)씨는 지난해 9월부터 창신동과 평창동 등 5개 청결시범지역의 동료 4명과 함께 ‘명품반’으로 뛰며 ‘세종마을’에서 모범을 보였다. 세종마을은 경복궁 서쪽인 ‘서촌’(옥인동, 누상동, 필운동, 사직동, 삼청동)을 말한다. 윤씨는 10여년 동안 쓰레기 무단투기장이었던 곳을 텃밭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뒷골목 청결에 앞장섰다. 그는 “한번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하니 너나없이 쓰레기를 던져 손쓸 엄두를 내지 못하던 곳이었다.”며 “오랜 습관과 부딪치는 등 어려움 끝에 일군 텃밭에서 파릇파릇 움튼 떡잎을 보니 흐뭇하다.”고 되뇌었다. 서울시는 임씨처럼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외길을 걸어온 환경미화원 51명을 선발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환경미화원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19년이나 된다. 표창 대상자의 30%인 17명은 20년을 넘게 근무한 뒤 정년을 2~3년 앞두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광진구청 소속 김철한(59)씨와 관악구청 조성근(45)씨도 해외아동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양로원과 노인정을 방문해 봉사하거나, 독거노인 봉사단을 결성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홍국 시 생활환경과장은 “작은 표창이나마 버거운 길을 묵묵히 걸어온 노고에 대한 든든한 격려의 의미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중구, CCTV 한 곳에서 관리

    중구는 어린이와 여성 등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에 있는 모든 폐쇄회로(CC) TV 523대를 한 곳에서 통제하는 ‘중구 CCTV통합안전센터’를 3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구청 본관 지하 1층에 마련된 통합안전센터는 긴급상황 때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한다.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관이 상주해 신속한 대응체계도 갖췄다. 또 첨단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동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대용량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안에 설치된 CCTV를 관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 안팎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센터에서 관리하는 CCTV는 방범용 281대, 어린이보호용 86대 등이다. 이어 주정차 단속용 65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60대, 공원·문화재 감시용 23대, 저류조 감시용 8대가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양천구 담배꽁초투기 신고 앱 개발

    양천구는 운전 중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주민들이 손쉽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담배꽁초신고’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든 이 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제작됐으며, 예산을 쓰지 않고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앱은 담배꽁초 신고와 갤러리·영상 코너 외에도 구 홈페이지와 사이버홍보관 등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담배꽁초신고 코너는 구 청소행정과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운전 중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신고방법과 신고포상금 등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영상 코너는 각종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주민들이 담배꽁초로 인한 환경오염과 시민 의식 실종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한 ‘운전 중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신고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해 지난달 말까지 430여건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말 서울시 청소 분야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전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추재엽 구청장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주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앱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모바일과 접목한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고화질 CCTV 올 25대 추가 설치…양천구, 범죄·재난 꼼짝마

    양천구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범죄와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해 130만 화소의 스피드 돔형 고화질 CC(폐쇄회로)TV 118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25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추가 설치되는 CCTV는 어린이와 부녀자 안전과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과 어린이 보호구역, 주택가 골목 등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방범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2월 방범과 불법주정차, 치수방재, 쓰레기무단투기 단속 등 CCTV의 상황을 한 공간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처음으로 3D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해 지역 내 지형을 입체적으로 표출, 사건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지능형 방범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정3동에 있는 통합관제센터에는 현재 방범용 241대, 아동보호구역 172대, 초등학교 교내 127대, 불법주정차 단속 39대, 치수방재 43대, 쓰레기 무단투기단속 11대 등 총 633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과 관제 요원들이 24시간 상주하고 있다. 추재엽 구청장은 “CCTV설치 장소 선정 등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통합관제센터에 견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어린이 안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범죄와 재난 없는 도시를 만들어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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