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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숙인 따귀 때리는 경찰관 포착 ‘충격’

    노숙인 따귀 때리는 경찰관 포착 ‘충격’

    최근 공권력 남용으로 미국 내 경찰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레일의 한 경찰관이 노숙인의 따귀를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된 영상에는 브로워드 카운티 버스 터미널 인근에서 경찰관 빅터 라미레즈가 노숙인 브루스 라클레어를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관은 노숙인을 밀어 넘어뜨리더니 노숙인에게 다시 일어날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노숙인은 경찰관의 말을 듣지 않고 손을 뿌리치려 한다. 그러자 경찰관은 노숙인의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뒤 노숙인에게 “내 몸에 손 대지 마”라고 말하며 수갑을 채운다. 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노숙인은 무단침입 혐의로 철창에 갇혀 있다가 20시간이 지난 뒤에야 풀려났다. 노숙인은 단지 터미널 화장실을 이용하려 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한 시민이 촬영한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분노를 사자 포트로더레일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9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알려진 영상 속 경찰관은 현재 유급 정직 처분을 받은 상태다. 사진·영상=Broward terminal Police slaps ma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무단침입 뱀 못살게 괴롭히는 애완견 화제

    무단침입 뱀 못살게 괴롭히는 애완견 화제

    가정집 앞마당서 뱀과 혈투를 벌이는 애완견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57초 가량의 영상에는 담벼락으로 도망치는 뱀을 괴롭히는 잭 러셀 테리어종의 애완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담을 넘으려는 뱀을 흰색 잭 러셀 테리어가 낚아챈다. 한 입 가득 뱀의 허리를 문 개가 이리저리 머리를 흔들어댄다. 귀찮은 뱀이 도망치려 하지만 개의 공격은 계속된다. 화가 난 뱀이 고개를 세워 겁을 줘 보지만 개의 괴롭힘은 이어진다. 뱀이 담벼락 쪽으로 도망치려고 몇 번을 시도해보지만 개는 뱀을 놓아주지 않는다. 한편 잭 러셀 테리어는 19세기 영국에서 여우 사냥용으로 사육된 테리어의 한 품종으로 끈기와 용맹성, 힘과 강한 사냥본능을 가진 개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OLAĞAN ŞEYL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경 무차별 폭행하는 10대 여학생들 포착

    여경 무차별 폭행하는 10대 여학생들 포착

    여경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10대 여학생들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7일 무단침입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경이 토론토 브램튼의 한 학교에서 10대 여학생 두 명에게 구타를 당했다면서 당시 상황이 포착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여경이 눈밭에 무릎이 꿇린 채 여학생에게 수차례 머리를 맞고 있다. 여경은 상황이 여의치 않자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며 여학생을 뒤쫓는다. 그러자 옆에 있던 다른 여학생이 여경의 뒤에 매달려 친구를 돕는다. 이후 여학생들은 황급히 달아나 보지만 인근에 있던 다른 경찰관에게 결국 붙잡히고 만다. 경찰은 “공개된 영상은 단지 사건의 말단일 뿐”이라면서 “사건은 학교 내에서부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의 여학생들은 모두 브램튼 소재 학교 학생이 아님에도 허가되지 않은 학교 부지에 접근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건으로 여경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바로 다음날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학생들은 무단침입 및 공무집행 방해,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영상=Daha Fazl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배고파서요!’ 집 앞마당 나타난 거대 들소

    ‘배고파서요!’ 집 앞마당 나타난 거대 들소

    만약 우리 집 앞마당에 거대한 들소가 나타난다면? 29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26일 유튜브에 올라온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한 가정집 앞마당에 나타난 거대 들소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부엌에서 팝콘을 만들던 남성이 문을 열고 집 앞마당을 카메라에 비추자 풀을 뜯어 먹고 있는 거대 들소들의 모습이 보인다. 옐로스톤에서는 이런 광경이 흔한 일인 듯 남성은 “오, 들소네!”란 외마디만 던진다. 남성의 인기척에 무단침입(?)한 들소가 멋쩍은 듯 슬금슬금 자리를 피한다. 달아난 들소 외에 앞마당에는 두 마리의 들소가 더 카메라에 포착된다. 한편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는 최근 크고 작은 지진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으며 들소 무리들이 떼지어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사진·영상= Shakey Jak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5시간 동안 거꾸로 창에 매달린 남성, 구조하고 보니…

    5시간 동안 거꾸로 창에 매달린 남성, 구조하고 보니…

    어설픈 도둑이 살려달라고 운 사연? 27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노팅엄 트렌트대학교에서 물건을 훔치기 위해 대학 건물에 몰래 침입하려던 도둑이 창문에 다리가 끼인 채 5시 동안 거꾸로 매달려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금요일 이른 아침. 노팅엄 트렌트대학교 학생 디 니트(20)와 톰 버뎃(19)은 교정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우는 한 남성의 소리를 듣는다. 처음 남성을 발견한 학생들은 단지 이 남성이 술에 취해 집에 가려는 학생쯤으로 생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대학에 무단침입해 물건을 훔치려고 했던 27살의 도둑으로 판명됐다. 두 학생은 경찰과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그들이 창문을 분쇄한 후, 남성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버뎃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어설픈 도둑의 모습을 보고 웃었으며 그와 함께 셀카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니트는 “경찰이 도둑에게 수갑을 채우고 멀찌감치 갔을 때 우리는 집으로 갔다”면서 “이것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재미있는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어설픈 도둑이네요”, “5시간을 저런 모습으로~”, “그나마 학생들에 의해 발견되서 다행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The Tab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밤중 집안 습격한 18cm 거대 ‘지네’ 에 식겁

    한밤중 집안 습격한 18cm 거대 ‘지네’ 에 식겁

    가정집에 무단침입(?)한 지네를 쫓는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26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한밤중 집안에 나타난 지네를 찾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갑자기 나타난 지네의 출현으로 집 안 구석구석을 뒤지는 남성. 잠시 뒤, 남성 화장실 안의 작은 상자를 치우자 7인치(약 18cm) 크기의 지네가 카메라에 잡힌다. 꽤 큰 크기의 지네 모습에 남성은 쉽사리 지네를 잡지 못한다. 이런 상황을 틈타 지네가 필사의 탈출을 시작한다. 수많은 다리를 이용해 지네가 공구들로 가득한 방으로 이동한다. 지네가 도망치려 하자 지네를 잡으려는 남성의 손놀림도 빨라 진다. 또다시 놓친 지네. 잠시 후, 공구로 가득한 가방을 치우자 지네가 숨어 있다. 남성이 지네 옆에 놓여 있던 펜치를 이용해 지네를 포획한 후, 양변기에 버린다. 선잠을 깬 남성이 피곤한 얼굴로 “현재 시간은 새벽 3시”라며 “(지네는) 죽었다”고 말한 후, 영상을 끝난다. 한편 지네는 순각강에 속하는 절지동물로 몸은 여러 개의 마디로 이루어지며 각 마디마다 1쌍의 다리를 가졌다. 다리의 개수는 최소 15쌍에서 가장 많은 것은 170쌍까지 있으며 가장 앞의 몸마디에는 1쌍의 턱다리가 있고 그 앞 끝은 날카로운 발톱으로 되어 독샘을 가졌다. 지네 독에 물리면 물린 부위가 붓고 쓰라리지만 대부분 약한 독이라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두산백과 참조) 사진·영상= Liveleak / Mutteelin Sulliva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퍼거슨 시위]퍼거슨 소요 사태 난동자 82명 체포…일부 상점 약탈·방화

    ‘퍼거슨 시위’ ‘퍼거슨 사태’ 퍼거슨 시위(퍼거슨 사태)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은 대배심의 백인 경관 불기소 결정 후 이에 항의해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퍼거슨 시내에서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고,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경찰과 대치하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다 다친 시민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8월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28)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도시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경찰 차량을 뒤집고 불을 지른 것을 시작으로 여러 건물에 불을 놓은 바람에 순식간에 화염이 솟구쳤다. 경찰이 발포한 최루탄 연기와 불이 난 건물이 내뿜은 화염이 도시 전체를 뒤덮었다. 시위대 대다수는 거리에서 질서 속에 구호를 외치며 대배심의 결정에 저항했으나, 일부는 경찰의 경계가 소홀한 틈을 타 상점을 털고 물건을 훔치는 등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 또 간선도로인 44번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 통행을 막아 극도의 혼잡이 연출됐다. 최루탄과 연막탄으로 맞선 경찰을 향해 시위대가 돌을 던지는 등 폭력 양상이 심해졌고 이 과정에서 CNN 방송 기자가 군중이 던진 돌에 맞기도 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전날 로버트 매컬러크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검사가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을 전하면서, 브라운이 사망 당시 비무장 상태였다는 점을 한 번도 밝히지 않아 시위대의 분노를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검찰과 경찰은 브라운에게 얻어맞은 뒤 발포한 윌슨 경관의 정당 방위에 초점을 맞출 뿐 비무장 상태에서 총격을 당한 브라운의 죽음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한인들 괜찮나?

    퍼거슨 소요 사태, 한인들 괜찮나?

    ‘퍼거슨 소요 사태’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배심이 불기소를 결정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 심리가 표출되며 미국 퍼거슨시가 소요 사태에 빠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인스 카운티 경찰은 불기소 결정에 항의해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불기소 발표 이후 퍼거슨 시내에서는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고,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한 것으로 밝혔다.뉴스팀 chkim@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과자를 훔쳐라” 약탈 미국 곳곳에서 발생

    퍼거슨 소요 사태 “과자를 훔쳐라” 약탈 미국 곳곳에서 발생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28)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의 소요 사태가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에도 계속됐다. 특히 퍼거슨 시는 물론이고 수도 워싱턴DC와 경제 중심지 뉴욕, 그리고 서부 최북단 시애틀 시에서부터 남부 최남단 마이애미 시에 이르기까지 인권 활동가를 중심으로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날 동시 다발로 열려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시위 격화 가능성에 대비해 퍼거슨 시에 주 방위군 수백 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에 따라 퍼거슨에 투입된 전체 병력은 2200여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대중의 눈을 피해 잠행을 거듭하던 윌슨 경관은 이날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출연해 브라운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백인이었더라도 똑같이 대응했을 것”이라며 자신은 행동은 인종차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정당방위 차원이었음을 주장했다. 시위대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퍼거슨 시 주요 거리를 따라 밤샘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윌슨 경관의 기소를 주장하는 피켓과 펼침막을 들고 퍼거슨 시내 일대를 행진하며 대배심의 부당한 결정에 항의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까지 시위대와 경찰 간에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위가 격화될 경우 자정을 전후로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퍼거슨 시에 진을 친 시위대 중 약 300명은 앞서 이날 오전과 오후 거리행진을 벌이며 농성을 벌였으며 일부 시위대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법원에 진입해 ‘윌슨 경관을 기소하지 않았으니 우리는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전날 오후 늦게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이 공개된 뒤 약탈과 방화로 아수라장이 된 퍼거슨 시의 참상은 이날 오전이 돼서야 속속 드러났다. CNN 방송과 AP 통신 등 미 언론은 전날 불기소 결정에 흥분한 시위대의 방화로 퍼거슨 시내 건물 최소 12채가 전소했다고 보도했다. 가게 문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훔친 일부 군중 탓에 전 재산을 날렸다는 주류 판매점과 미용 용품 관련 상점 주인이 속출했다. 치안을 책임지는 미주리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밤사이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퍼거슨 시와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8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다친 1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 중 1명은 총상을 입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적 피해를 본 상점 주인들은 자제를 호소했으며 닉슨 주지사는 “(일부 시위대의) 범죄 행위가 퍼거슨 시에 테러를 저질렀다”며 질서 유지를 위해 주 방위군 추가 투입을 명령했다. 주 방위군은 퍼거슨 시의 주요 건물을 방어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퍼거슨 시 이외에도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워싱턴DC에서는 시위대가 전날 백악관 앞에서 집회를 연 데 이어 이날은 아침부터 경찰청 앞, 시의회 앞 프리덤광장, 마운트 버논 광장 등지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도 기소되지 않는 것은 미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퍼거슨만의 이슈도 아니고 워싱턴DC만의 이슈도 아닌 미국 전체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에서도 이틀째 평화 시위가 이어졌다. 특히 뉴욕에서는 지난 7월 경찰의 목조르기 때문에 에릭 가너가 사망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아케이 걸리가 숨지는 등 두 건의 흑인 사망 사건이 있은 탓인지 다른 지역보다 감정이 격앙된 분위기였다.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 모인 1천여 명의 시위대는 ‘살인자 경찰들을 감옥으로 보내라’, ‘퍼거슨에 정의를’, ‘아메리카의 홀로코스트는 계속된다’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총을 쏘지 마라’(Don’t shoot), ‘정의 없이 평화 없다’(No Justice, No Peace)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맨해튼 중심의 타임스 스퀘어까지 행진했다. 이 시위대와 별개로 인근에서 집회를 연 500여 명도 항의 구호를 외친 뒤 거리행진을 했다. 전날 약 1000명이 도로 곳곳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인 흑인 밀집 거주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도심에서도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전날 퍼거슨 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부 시위대가 스타벅스 커피점과 편의점에 난입해 물건을 약탈하기도 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에 걸쳐 40명을 체포했다. 이밖에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애틀랜타,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등 다른 미국 주요 도시에서도 퍼거슨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불기소 처분으로 한숨을 돌린 윌슨 경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운을 사망에 이르게 해 매우 죄송하다”면서도 “나는 내 일을 제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대가 흑인이건 백인이건 간에 경찰로서 똑같이 배운 대로 행동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몸싸움을 벌이던 브라운을 제지하고자 정당방위 차원에서 발포했다는 주장을 강조한 것이다. 윌슨의 변호인은 성명을 내고 윌슨과 그의 가족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건네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라운의 유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애초부터 대배심의 조사는 공정하지 못했다”며 부당한 결과를 이끈 대배심과 조사에 참여한 로버트 매컬러크 검사를 싸잡아 비난했다. 유족 측 변호인인 벤저민 크럼프는 “법과대학 1학년생도 그것보다 더 잘 조사했을 것이다, 대배심 조사 자체를 기소해야 한다”면서 “백인이면서 경찰과 인연이 깊은 매컬러크 검사 대신 특별검사를 임명했어야 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흑인 인권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는 “1라운드에서 졌을 뿐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이 문제를 미국 사회 전체의 이슈로 끌고 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무섭다”, “퍼거슨 소요 사태, 대단하네”, “퍼거슨 소요 사태, 약탈을 그냥 해버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백인경관이 18세흑인 총으로 사살 ‘경악’ 이유보니 정당방위?

    퍼거슨 소요 사태, 백인경관이 18세흑인 총으로 사살 ‘경악’ 이유보니 정당방위?

    ‘퍼거슨 소요 사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경관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각종 소요 사태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서장은 “대배심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에 총을 쏴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반발하는 시위가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순찰차의 창문을 부수고 돌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고 일부 군중이 상점을 약탈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경찰은 시위자들을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으며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퍼거슨 소요 사태 소식에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무섭다”, “퍼거슨 소요 사태,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지네”, “퍼거슨 소요 사태, 정당방위냐 아니냐”, “퍼거슨 소요 사태, 일단 우선 자제할 필요도 있는 듯”, “퍼거슨 소요 사태, 더 다치는 사람 없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브라운에게 얻어맞은 뒤 발포한 윌슨 경관의 정당 방위에 초점을 맞출 뿐 비무장 상태에서 총격을 당한 브라운의 죽음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방송캡쳐(퍼거슨 소요 사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워싱턴DC·뉴욕·시애틀·마이애미 대규모 시위” 왜?

    퍼거슨 소요 사태 “워싱턴DC·뉴욕·시애틀·마이애미 대규모 시위” 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28)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의 소요 사태가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에도 계속됐다. 특히 퍼거슨 시는 물론이고 수도 워싱턴DC와 경제 중심지 뉴욕, 그리고 서부 최북단 시애틀 시에서부터 남부 최남단 마이애미 시에 이르기까지 인권 활동가를 중심으로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날 동시 다발로 열려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시위 격화 가능성에 대비해 퍼거슨 시에 주 방위군 수백 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에 따라 퍼거슨에 투입된 전체 병력은 2200여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대중의 눈을 피해 잠행을 거듭하던 윌슨 경관은 이날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출연해 브라운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백인이었더라도 똑같이 대응했을 것”이라며 자신은 행동은 인종차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정당방위 차원이었음을 주장했다. 시위대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퍼거슨 시 주요 거리를 따라 밤샘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윌슨 경관의 기소를 주장하는 피켓과 펼침막을 들고 퍼거슨 시내 일대를 행진하며 대배심의 부당한 결정에 항의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까지 시위대와 경찰 간에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위가 격화될 경우 자정을 전후로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퍼거슨 시에 진을 친 시위대 중 약 300명은 앞서 이날 오전과 오후 거리행진을 벌이며 농성을 벌였으며 일부 시위대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법원에 진입해 ‘윌슨 경관을 기소하지 않았으니 우리는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전날 오후 늦게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이 공개된 뒤 약탈과 방화로 아수라장이 된 퍼거슨 시의 참상은 이날 오전이 돼서야 속속 드러났다. CNN 방송과 AP 통신 등 미 언론은 전날 불기소 결정에 흥분한 시위대의 방화로 퍼거슨 시내 건물 최소 12채가 전소했다고 보도했다. 가게 문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훔친 일부 군중 탓에 전 재산을 날렸다는 주류 판매점과 미용 용품 관련 상점 주인이 속출했다. 치안을 책임지는 미주리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밤사이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퍼거슨 시와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8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다친 1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 중 1명은 총상을 입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적 피해를 본 상점 주인들은 자제를 호소했으며 닉슨 주지사는 “(일부 시위대의) 범죄 행위가 퍼거슨 시에 테러를 저질렀다”며 질서 유지를 위해 주 방위군 추가 투입을 명령했다. 주 방위군은 퍼거슨 시의 주요 건물을 방어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퍼거슨 시 이외에도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워싱턴DC에서는 시위대가 전날 백악관 앞에서 집회를 연 데 이어 이날은 아침부터 경찰청 앞, 시의회 앞 프리덤광장, 마운트 버논 광장 등지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도 기소되지 않는 것은 미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퍼거슨만의 이슈도 아니고 워싱턴DC만의 이슈도 아닌 미국 전체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에서도 이틀째 평화 시위가 이어졌다. 특히 뉴욕에서는 지난 7월 경찰의 목조르기 때문에 에릭 가너가 사망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아케이 걸리가 숨지는 등 두 건의 흑인 사망 사건이 있은 탓인지 다른 지역보다 감정이 격앙된 분위기였다.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 모인 1000여 명의 시위대는 ‘살인자 경찰들을 감옥으로 보내라’, ‘퍼거슨에 정의를’, ‘아메리카의 홀로코스트는 계속된다’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총을 쏘지 마라’(Don’t shoot), ‘정의 없이 평화 없다’(No Justice, No Peace)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맨해튼 중심의 타임스 스퀘어까지 행진했다. 이 시위대와 별개로 인근에서 집회를 연 500여 명도 항의 구호를 외친 뒤 거리행진을 했다. 전날 약 1000명이 도로 곳곳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인 흑인 밀집 거주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도심에서도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전날 퍼거슨 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부 시위대가 스타벅스 커피점과 편의점에 난입해 물건을 약탈하기도 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에 걸쳐 40명을 체포했다. 이밖에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애틀랜타,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등 다른 미국 주요 도시에서도 퍼거슨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불기소 처분으로 한숨을 돌린 윌슨 경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운을 사망에 이르게 해 매우 죄송하다”면서도 “나는 내 일을 제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대가 흑인이건 백인이건 간에 경찰로서 똑같이 배운 대로 행동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몸싸움을 벌이던 브라운을 제지하고자 정당방위 차원에서 발포했다는 주장을 강조한 것이다. 윌슨의 변호인은 성명을 내고 윌슨과 그의 가족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건네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라운의 유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애초부터 대배심의 조사는 공정하지 못했다”며 부당한 결과를 이끈 대배심과 조사에 참여한 로버트 매컬러크 검사를 싸잡아 비난했다. 유족 측 변호인인 벤저민 크럼프는 “법과대학 1학년생도 그것보다 더 잘 조사했을 것이다, 대배심 조사 자체를 기소해야 한다”면서 “백인이면서 경찰과 인연이 깊은 매컬러크 검사 대신 특별검사를 임명했어야 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흑인 인권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는 “1라운드에서 졌을 뿐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이 문제를 미국 사회 전체의 이슈로 끌고 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정말 대단하네”, “퍼거슨 소요 사태, 무섭다”, “퍼거슨 소요 사태, 이러다 더 큰 일 터지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난동자 82명 체포 사진 보니…일부 상점 약탈·방화

    ‘퍼거슨 시위’ ‘퍼거슨 소요 사태’ 퍼거슨 시위(퍼거슨 사태)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은 대배심의 백인 경관 불기소 결정 후 이에 항의해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퍼거슨 시내에서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고,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경찰과 대치하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다 다친 시민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8월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28)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도시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경찰 차량을 뒤집고 불을 지른 것을 시작으로 여러 건물에 불을 놓은 바람에 순식간에 화염이 솟구쳤다. 경찰이 발포한 최루탄 연기와 불이 난 건물이 내뿜은 화염이 도시 전체를 뒤덮었다. 시위대 대다수는 거리에서 질서 속에 구호를 외치며 대배심의 결정에 저항했으나, 일부는 경찰의 경계가 소홀한 틈을 타 상점을 털고 물건을 훔치는 등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 또 간선도로인 44번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 통행을 막아 극도의 혼잡이 연출됐다. 최루탄과 연막탄으로 맞선 경찰을 향해 시위대가 돌을 던지는 등 폭력 양상이 심해졌고 이 과정에서 CNN 방송 기자가 군중이 던진 돌에 맞기도 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전날 로버트 매컬러크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검사가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을 전하면서, 브라운이 사망 당시 비무장 상태였다는 점을 한 번도 밝히지 않아 시위대의 분노를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검찰과 경찰은 브라운에게 얻어맞은 뒤 발포한 윌슨 경관의 정당 방위에 초점을 맞출 뿐 비무장 상태에서 총격을 당한 브라운의 죽음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퍼거슨 소요 사태를 접한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이게 무슨 일”, “퍼거슨 소요 사태, 제2의 흑인폭동이 올까봐 겁난다”, “퍼거슨 소요 사태, 정당 방위라기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비무장 18세 흑인 청년 사살..백인 경관 ‘인종차별 논란↑’

    퍼거슨 소요 사태, 비무장 18세 흑인 청년 사살..백인 경관 ‘인종차별 논란↑’

    ‘퍼거슨 소요 사태’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배심이 불기소를 결정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 심리가 표출되며 미국 퍼거슨시가 소요 사태에 빠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인스 카운티 경찰은 불기소 결정에 항의해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불기소 발표 이후 퍼거슨 시내에서는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고,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한 것으로 밝혔다. 이 외에도 경찰과 대치하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다 다친 시민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도시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시위대 대다수는 거리에서 질서 속에 구호를 외치며 대배심의 결정에 저항했으나, 일부는 경찰의 경계가 소홀한 틈을 타 상점을 털고 물건을 훔치는 등 범법 행위를 행하고 있다. 또 간선도로인 44번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 통행을 막아 극도의 혼잡이 계속 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브라운에게 얻어맞은 뒤 발포한 윌슨 경관의 정당방위에 초점을 맞출 뿐 비무장 상태에서 총격을 당한 브라운의 죽음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퍼거슨 소요 사태에 네티즌은 “퍼거슨 소요 사태..그럴만하네”, “퍼거슨 소요 사태..정말 정당방위일까?”, “퍼거슨 소요 사태..예민한 문제”, “퍼거슨 소요 사태..안타깝다”, “퍼거슨 소요 사태..한인들 무섭겠다”, “퍼거슨 소요 사태. 이렇게 심한지 몰랐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캡처 (퍼거슨 소요 사태) 뉴스팀 chkim@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약탈과 방화.. 시민들 뿔난 이유는?

    퍼거슨 소요 사태, 약탈과 방화.. 시민들 뿔난 이유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대배심의 백인 경관 불기소 결정 후 시내 곳곳에서 격렬한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퍼거슨 시내에서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또 시위하다 다친 시민 14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퍼거슨 소요 사태는 8월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격럴한 시위에 약탈까지 발생

    퍼거슨 소요 사태, 격럴한 시위에 약탈까지 발생

    퍼거슨 시에서 소요 사태가 일어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은 대배심의 백인 경관 불기소를 결정했다. 이에 현재 퍼거슨 시내에서는 격렬한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퍼거슨 시내에서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담 넘어 줄행랑치는 겁 많은 도둑

    ‘개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담 넘어 줄행랑치는 겁 많은 도둑

    세상에서 가장 겁 많은 도둑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킬러 경비견’(Killer guard dog)이란 제목의 영상에는 한 주택의 뒤뜰에 무단침입한 도둑의 모습이 보인다. 도둑질하기 위해 남성이 뒤뜰을 기웃거린다. 남성이 이곳저곳을 살핀 후, CCTV쪽으로 되돌아온다. 곧이어 화면에서 사라진 도둑이 갑자기 뜀박질해 달려온다. 도둑은 자신보다 더 높은 담벼락을 한 번에 뛰어올라 도망친다. 놀랍게도 도둑을 쫓아낸 건 집을 지키는 대형 경비견이 아닌 자그마한 애완견. 아마도 도둑은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는듯하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밌는 영상이네요”, “세상에서 가장 겁 많은 도둑”, “용감한 강아지네요” 등 재밌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LiveLeak / Live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태국, 침실에 나타난 거대 뱀 때문에 아수라장

    태국, 침실에 나타난 거대 뱀 때문에 아수라장

    태국의 한 가정집에 거대한 뱀이 나타나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태국의 한 현대식 가정집이 보인다. 침대 한편으로 겁먹은 가족들이 서 있고 소방대원들이 침대 밑에서 무언가를 잡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잡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거대 뱀. 가정집에 무단침입한 뱀을 포획하고 있었던 것. 4명의 소방대원이 힘겹게 거대 뱀과 승강이를 벌인다. 엄청난 뱀의 크기에 놀란 가족들은 그저 웃기만 한다. 거대 뱀의 머리를 잡은 소방대원이 조심스레 포획틀에 뱀을 넣은 후, 영상은 끝난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정집에 저런 거대 뱀이~”, “무섭네요”, “뱀이 무서워서 태국에선 못 살듯 해요”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Live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공포영화가 현실로…‘스크림 가면’ 쓰고 女성폭행

    공포영화가 현실로…‘스크림 가면’ 쓰고 女성폭행

    공포영화 속 한 장면이 현실에서 실제로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터맨체스터 지방에서는 할로윈이었던 지난달 31일 끔찍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올해 22살의 여성이며, 가해자는 10대 소년 4명이었다. 더욱 충격을 안긴 사실은 이들 소년 4명이 스릴러 영화 ‘스크림’의 한 장면처럼 기이한 가면을 쓰고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들 가해자 4명은 서로 다른 색상의 옷은 입었지만 머리에는 한결같이 비명을 지르는 듯한 표정의 기괴한 가면을 쓰고 있었다. 이들은 피해 여성을 한적한 골목으로 끌고 간 뒤 잔인하게 성폭행 했다. 이후 이들은 피해 여성을 길거리에 혼자 버려둔 채 현장을 빠져나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 여성은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현지 경찰은 “가해자가 여럿인데다 이들 모두 기이한 가면을 써서 피해자를 더욱 공포에 몰아넣었다”면서 “혹시 평소 ‘스크림’ 가면을 자주 쓰고 돌아다니던 무리를 본 사람이 있다면 신고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크림’ 가면을 쓰고 폭행을 저질러 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이 뿐만이 아니다. 비슷한 시각, 영국의 또 다른 지역에서는 역시 할로윈 저녁을 보내던 단란한 가족이 스크림 가면을 쓴 괴한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들 남성들은 파티 중이던 한 가족의 집에 무단침입한 뒤 아내와 아이가 보는 앞에서 집주인 남성을 무차별 폭행했다. 다행히 목숨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상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가족 모두 공포에 떨어야 했다. 현지 경찰은 가면 때문에 폭행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난감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태국 가정집 침실에 나타난 거대 뱀 ‘아찔’

    태국 가정집 침실에 나타난 거대 뱀 ‘아찔’

    태국의 한 가정집에 거대한 뱀이 나타나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태국의 한 현대식 가정집이 보인다. 침대 한편으로 겁먹은 가족들이 서 있고 소방대원들이 침대 밑에서 무언가를 잡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잡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거대 뱀. 가정집에 무단침입한 뱀을 포획하고 있었던 것. 4명의 소방대원이 힘겹게 거대 뱀과 승강이를 벌인다. 엄청난 뱀의 크기에 놀란 가족들은 그저 웃기만 한다. 거대 뱀의 머리를 잡은 소방대원이 조심스레 포획틀에 뱀을 넣은 후, 영상은 끝난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정집에 저런 거대 뱀이~”, “무섭네요”, “뱀이 무서워서 태국에선 못 살듯 해요”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Live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가스앱’으로 화재·도난 막고 돈도 아끼자

    아무데서나 집안 가스를 차단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 종일 가스 점검만 할 순 없고, 깜박 잊고 차단하지 않고 나올 시엔 집에 들어갈 때까지 불안에 떨어야 한다. 혹시 가스가 새지 않을지 외출해 있는 내내 마음이 불안하다. 그런데, 이러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단장 이병철, www.cgsmartgrid.or.kr)’의 ‘가스앱’이 바로 그 주인공. 가스앱은 스마트 계량기와 연동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사물인터넷에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이 더해진 혁신적인 기술이다. 현재 테스트 버전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해당 앱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정식 버전이 오는 11월 중순 경 출시될 예정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누구에게나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특히 외출 시에는 차단하는 게 안전하다. 가스앱은 이를 실현시켜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험 경보 기능도 있어 정식 버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 해당 앱의 테스트 버전은 가스 켬, 끔 기능과 사용량 점검의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하는 반면, 정식버전은 도시가스 스마트 계량기와 연동된 모든 기능이 다 제공될 예정이다.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이 가정에 무료로 설치해주는 ‘도시가스 스마트계량기’는 가스 사용량만 검침해주는 일반 도시가스 계량기와 달리 도시가스의 안전, 보안, 원격검침, 온압보정 등의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이로써 가스폭발, 화재, 무단침입, 절도 등 가정 내에서 발생되는 보안 위험 경보를 휴대폰 및 아파트 관리실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또한, 도시가스 사용량 원격 검침 기능으로 관련 인건비 절약, 가스 검침을 빙자한 범죄 예방, 공급업체의 부당징수 방지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마트계량기를 가정에 설치한 이들은 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정의 도시가스 상황 경보를 받을 수 있고 가스 차단을 할 수 있다. 또 침입자 방지 등의 원격 제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계량기는 ▲가스 누설 경보 ▲가스 기기/배관 파손 경보 ▲고열/화재 경보 ▲냉해 주의경보(난방 불가시 동파 위험) ▲가스고압 경보(가스고압으로 인한 누설, 파손 위험) ▲가스저압 경보(가스공급 중단 우려) ▲외출시 가스 사용여부 확인 ▲거주자 신변이상 확인 등의 기본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 ▲가스누설시 자동 밸브차단 연동기능 ▲무단 출입 경보기능 ▲침입자 감지(적외선 감지) 기능 ▲지정 수신인 음성 통지기능 ▲기타 유비쿼터스 기능 등은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가스앱 테스트 버전 이용자인 한 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집의 도시 가스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마음이 놓였고, 더 많은 안전 기능이 있는 정식 버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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