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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취업을 위한 맞춤지원, 건양사이버대학교 2014학년도 후기모집

    재취업을 위한 맞춤지원, 건양사이버대학교 2014학년도 후기모집

    대전권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건양사이버대학교(www.kycu.ac.kr)가 오는 8월 20일까지 201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학과는 ▲사회학부 3개학과(심리상담학과, 자산관리학과, 다문화한국어학과) ▲보건학부 3개학과(요양시설경영학과, 보건복지경영학과, 호텔의료관광학과)로 총 860여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건양사이버대학교의 커리큘럼 과정은 주부, 직장인들이 재취업에 도전하는 첫 단계로 일반 4년제 대학교보다 저렴한 등록금뿐만 아니라 온라인강의를 통한 시·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전문분야의 이론강의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라인강의를 제공해왔던 기존 사이버대학교의 커리큘럼상 특징을 탈피,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전문강의 및 자격증 취득지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실습과 특강, 전공별 맞춤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대비 실무능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요양시설경영학과(사회복지학과)의 경우 지역별 교수와 함께하는 스터디, 특강형세미나, 복지기관 현장체험,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복지순례 등 학과별로 재학생들에게 실무형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혁신적인 커리큘럼을 창출하면서 교육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경영학과의 경우, 건양학원재단인 건양대학교병원, 김안과병원, 부여요양원 등 우수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등 재취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실무형 교육과정을 적극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실무능력향상을 지원하는 재취업 특별프로그램은 총 6개의 학과 특성에 맞춰 개별적으로 운영되며 해당사항은 건양사이버대학교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건양사이버대학교의 2014학년도 후기모집은 8월 20일까지이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1년간 40%의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여 등록금 부담 없는 학사학위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건양사이버대학교 2014학년도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건양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go.kycu.ac.kr) 또는 대표전화(1899-33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조실·안행부, 현재·미래 역점 업무 사이에 괴리 있다”

    “국조실·안행부, 현재·미래 역점 업무 사이에 괴리 있다”

    한국정책학회 도움을 받아 정책학을 전공하는 학자 16명에게 조직목표와 미래가치에 따른 정부 부처의 핵심 업무를 물어본 결과 많은 학자들이 현재 각 부처가 수행하는 업무와 앞으로 역점을 둬야 할 업무 사이에 괴리가 있다고 대답했다. 국무조정실과 안전행정부가 대표적이었다. 두 부처는 최근 정부조직개편 논의와 맞물려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무조정실에 대해서는 8명이 향후 가장 중요한 부처로 꼽으며, 정부 부처 간 조정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 A씨는 “현재는 정부업무평가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면서 “부처 간 이해조정을 통해 국정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가고 각종 갈등관리나 정책조정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B씨 역시 “대통령이 국무총리 역할을 키우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건 이해하지만 국무조정실 기능의 활성화가 안 되면 정부 효율성이 엄청나게 떨어지고 제왕적 대통령제로 후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안행부 업무에선 결국 조직과 인사가 핵심이라는 데 적지 않은 학자들이 동의했다. 하지만 인사는 총리실 소관의 인사혁신처로 이관될 예정이다. 반면 전문가 C씨는 “계속되는 인적 재난에 많은 국민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재난안전을 정부의 핵심 업무로 꼽았으나, 국가안전처 신설이 몇 개월째 미뤄지면서 중요 국정업무의 공백을 우려했다. 핵심 업무가 요동치고 있는 셈이다. D씨는 “안행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연결해 주고 공공부문 혁신과 행정개혁을 주도하는 위상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는 (인사혁신처와 같은) 별도기관으로 독립시키고 조직은 각 부처의 상위 기관인 총리실이 맡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 역시 의견이 활발하게 나온 정부 부처 중 하나였다. 많은 이들이 공공의료와 보편적 사회서비스를 미래가치로 강조했다. 전문가 E씨는 “실질적인 서비스 지원보다는 자본 투자와 시설 건설 등 투자지출에 치중하기보다는 노인, 아동, 장애인, 보육 등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서비스와 수요 중심의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 F씨는 복지 업무에 대해 “과감하게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할 것은 이양하고 큰 틀에서 국가 정책의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G씨는 “진주의료원 폐업에서 보듯 복지부가 공공의료에 대해 무능력하고 무신경한 건 아닌지 의문이다”라면서 “보건산업이 아니라 공공의료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분야”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대해서는 초·중·고교 관련 업무에 방점이 찍혀 있지만 앞으로는 대학정책과 평생교육에 치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초·중·고교 관련 업무의 상당수가 이미 각 지방교육청 소관으로 이관된 만큼 교육부가 교육청 업무를 간섭하는 행태를 버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중심에 두는 업무가 당초 조직목표와 상충되는 부처도 있었다. 가령 환경부에 대해 E씨는 “환경부가 장기적인 안목과 전략 없이 규제완화와 환경산업개발 등 본연의 업무를 잊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면서 “환경보호를 위한 분야에선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일부나 국방부 등에 대해서는 현재 가치와 미래가치를 구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직목표가 대체로 단일하고 앞으로도 바뀔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도움 주신 분(가나다순) ▲권기헌 성균관대 교수 ▲김재훈 서울과기대 교수 ▲문상호 성균관대 교수 ▲배수호 성균관대 교수 ▲서인석 숭실대 SSK연구단 ▲신두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동규 동아대 교수 ▲류영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종열 인천대 교수 ▲이현철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 ▲이홍재 안양대 교수 ▲최정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하민지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 ▲하현상 국민대 교수 ▲한승준 서울여대 교수
  • 폭발적인 수요, ‘관광통역안내사’ 준비하려면?

    폭발적인 수요, ‘관광통역안내사’ 준비하려면?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많은 학생들이 산과 바다로 놀러가거나 자신만의 취미생활 등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다. 하지만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오늘도 취업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도서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최근 국내관광산업이 크게 발전하면서 자연스레 관광 관련 직군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관광산업은 타산업보다 고용 창출 효과가 탁월한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여행관련 직군이 각광 받게 되면 기존 가이드에 한정돼 있던 관광업 직군도 관광통역안내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확산될 수 있어 취업시장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00만 명은 물론, 2020년 2,000만 명을 목표로 할 정도로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이유로 외국인관광객들을 가이드 할 전문 인력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높은 급여와 함께 업무시간의 자율성도 어느 정도 보장되는 관광통역안내사가 취준 생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관광통역안내 사란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여행을 안내하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새로운 유망 직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통역분야 공인자격증 시험을 거쳐야 한다.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이 가능한 관광업종 종사자라면 누구나 응시해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자유로운 업무시간에 비해 높은 급여가 보장되는 점이 장점이며,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평소 여행을 좋아하거나 활달한 성격을 지닌 소유자라면 더욱 관광통역안내사가 적성에 맞을 수 있다. 또한 외국인관광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과 관련, 최근 정부에서 중국어 전문 가이드를 전반기 1,260명을 충원한 데 이어 추가로 1,000명을 충원한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어 전문 관광통역안내 사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여행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코스모진관광학원의 관계자는 “관광통역안내사 가이드자격증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자격시험 때문에 최근 학원으로 등록 관련 문의 전화가 크게 늘었다”며, “전문 학원을 통해 자격증을 준비하면 기본 지식과 실무능력을 빠른 시간 안에 습득할 수 있는 만큼 오는 9월로 예정된 통역사 시험도 남은 기간 집중해서 준비한다면 충분히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전 수료생 100% 취업에 성공한 코스모진관광학원은 실력 있는 실무진의 강의와 100여 개 기업체와의 취업 연계 시스템으로 여행사취업이나 여행사창업을 원하는 준비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코스모진관광학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ournjob.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국가직무능력 통합포털 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직무능력(NCS)및 학습 모듈 통합포털사이트(www.ncs.go.kr)를 전면 개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포털은 학습 모듈과 활용 패키지 등 254개 NCS와 468개 학습 모듈을 모두 탑재했고 관련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학습자가 직접 NCS 해당 분야의 경력 경로를 만들어보고 각 단계에서 필요한 교육·훈련 자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혈액형, 성격과 관련 없다” -日연구

    “혈액형, 성격과 관련 없다” -日연구

    혈액형에 관한 선입견으로 피해를 보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우리나라와 함께 혈액형으로 성격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 일본에서 혈액형은 성격과의 관련성에 과학적 근거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규슈대 나와타 켄고(사회심리학) 강사가 미국인과 일본인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의식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혈액형이 성격은 물론 취향과 연관된다는 어떤 근거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일본 심리학회 기관지 ‘심리학연구’ 6월 25일 자로 게재됐다. 혈액형과 성격을 결부하는 사고방식은 유독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널리 퍼져 있다. 이는 1970년대 일본에서 출판된 혈액형 관련 책이 인기를 끈 것을 계기로 그 후에도 TV 등에 소개되면서 이런 사고방식이 퍼졌다고 나와타 강사는 설명한다. “A형은 성실하다”, “B형은 자기 중심적이다”와 같은 혈액형으로 구분한 성격 판단이 일본에서는 취업이나 인사 등에서 차별 요소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본 후생노동성은 “혈액형은 직무능력이나 적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면접에서 혈액형을 묻지 않도록 기업 측에 요구하고 있다. 나와타 강사는 한 경제학 분야 연구팀이 2004~2005년에 미국과 일본인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생활상의 다양한 좋고 싫음 등을 물은 의식조사에 응답자들의 혈액형이 나와있는 것에 주목했다. 그는 이를 통계학적으로 분석, ‘즐거움은 뒤로 아껴두고 싶다’, ‘도박을 하면 안 된다’ 등 총 68항목의 질문에 대한 답변 중 혈액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 문항은 ‘아이의 장래가 신경쓰인다’ 등 3항목뿐으로 이 또한 큰 차이가 없어 혈액형과 성격·취향의 연관성은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한민국 혁신 리포트] “책임자 처벌·개선대책 없이는 민란 버금가는 분노 표출될 것”

    [대한민국 혁신 리포트] “책임자 처벌·개선대책 없이는 민란 버금가는 분노 표출될 것”

    서울신문과 함께 창간기념 설문조사를 설계·분석한 정근식(57)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미래를 짊어질 고교생들이 정부를 가장 불신하고 있다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 기성세대도 허투루 넘겨서는 안 된다”면서 “냉소가 팽배해지면 분노로 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자체에 대한 실망보다 관피아(관료+마피아)로 상징되는 관료 조직의 부패와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무능력, 무책임, 무원칙한 태도를 정부 불신의 원인으로 꼽았다.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정부 신뢰도가 하락한 것은 세월호 참사 발생 원인과 이후 정부의 태도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참사가 일어났기 때문에 정부 신뢰도가 하락한 것은 아니다. 역대 정부에서 대형 참사는 계속해서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처럼 우왕좌왕한 적이 없었다. 박근혜 정부는 대책으로 ‘해경 해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다. 물러났던 총리를 다시 기용하기도 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배후로 지목하고 정작 정부는 책임을 회피했다. ‘아마추어 정부’라는 비판을 넘어 ‘뻔뻔한 정부’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반성하고 새롭게 바꾸겠다는 의지는 없었다. 문제를 덮으려고 급급한 모습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언론도 못 믿겠다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세월호 참사 직후 오보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언론이 참사 의혹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 점도 문제다. 수많은 뉴스를 실시간으로 쏟아냈지만, 결국 책임자 처벌 등에 기여를 못 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의제를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것이다. 자극적인 보도가 많았던 것도 영향을 줬다. 반면 현장에서 대처를 잘한 교사들, 학생을 구하고 희생된 교사들이 부각됐다. 교사나 학교에 대해 신뢰도가 크게 낮아지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전 대형 참사도 책임자 처벌은 잘 안 됐는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은 뒤 개선책을 내놔야 한다. 그냥 넘어가면 불신과 불만이 쌓인다. 누적되면 극단적으로 민란 등 행동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군부독재 시절 숱하게 겪었던 일이다. 당장 과격한 행동이 없다고 문제가 없는 게 아니다. 한국 사회에 냉소가 팽배해지는 게 더 심각하다. →마음속에 ‘냉소’가 생긴다는 뜻인가. -참사 80일이 지난 시점에서 설문조사가 이뤄졌는데 결과가 암담하다. 한 달 전쯤 조사했다면 더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 그나마 누그러진 것으로 본다. 노란 리본 달기와 촛불집회 등 행동도 분출됐지만 냉소와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다. 정부에 대한 기대가 냉소로 사라지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냉소가 쌓이면 분노로 바뀐다. →고2 학생들의 후유증이 심 각해 보이는데. -기성세대는 정부에 대해 기대도 많이 하고 실망도 많이 했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아직 경험이 적다. 고2 학생들은 물론 조사에 나타나지 않은 더 어린 세대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다. 안타까운 것은 정부가 참사 이후 이런 조사를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정부가 세대별로 세월호 참사가 미친 영향을 철저히 조사하고 세대별로 맞춤형 대책을 세워야 한다. 개인적인 트라우마 치유와 함께 사회의 위기극복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현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고 탁상행정에만 그치는 것 같다.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데. -대구지하철 참사나 씨랜드 사건 등 오래된 참사의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이번 정부도 그렇지만 역대 정부들이 참사 직후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고 넘어갔다. 정부가 제대로 접근하고 해결책을 내야 한다. 부처를 신설하고, 기존 조직을 없앤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종합적인 재난 연구 시스템을 구축해야 위험사회에 대비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의 의미는. -우리 사회가 위험사회라는 것을 그대로 보여 줬다. 거대한 세월호는 고속 성장해 온 한국의 축소판이다. 종합적인 안점 점검과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제2의 세월호’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로스쿨 탐방] 논술 등 5가지로 평가… 타대학 출신 3분의1 선발

    해마다 1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과 대학 학부 성적, 외국어 능력, 면접, 논술 등 다섯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신입생 선발전형은 가·나군 등 모집군과 일반·특별 전형에 관계 없이 1단계에서 리트 성적 150점, 대학 성적과 영어 능력 각 100점으로 총 350점을 만점으로 한다. 2단계는 1단계 평가요소(총 350점)에 면접 100점, 논술 50점이 추가돼 총 5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경북대는 다양한 법조인 양성 체제라는 로스쿨 설립 취지에 맞게 비(非)법학사, 다른 대학 출신자가 각각 모집인원의 3분의1 이상이 되도록 선발하고 있다. 신체적·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계층은 특별전형을 통해 모두 7명을 뽑는다. 이렇게 선발한 학생들은 ‘지방화 시대에 걸맞은 법조인 양성’이라는 경북대 로스쿨의 교육 목표에 맞는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특히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법조인 양성을 특성화로 내세운 경북대에서는 1학년 때 ‘IT 경제와 법’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 외에도 IT 산업과 특허법, 벤처기업법, 전자상거래법, 정보사회와 저작권법 등 특성화와 관련된 12과목(33학점)이 개설돼 있다. 또 실무능력을 쌓기 위해 IT 관련 및 금융기관 등 20여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실무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는 제대로 된 특성화 교육을 위해 ‘특성화교육과정심의위원회’와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IT와 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경북대 로스쿨 1기생인 손보인씨는 특성화 교육의 결과를 잘 보여 주는 사례다. 경북대 전자전기공학부 출신인 손씨는 학교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거쳐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특허법인, 특허청에서 일하다 현재는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에서 특허법률구조 변호사로 뛰고 있다. 대구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뉴스 플러스] ‘일학습병행’ 참여 근로자 모집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국 18개 중소기업에서 자동차 설비, 생산 및 웹프로그램 관리, 용접 등 분야에 종사할 ‘일학습병행제’ 참여 근로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8명이며, 각 기업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1~4년간 체계적인 현장 훈련과 이론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교육훈련기간에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근로자 신분으로 4대 보험을 적용받는다. 해당 기업 관할 고용센터에서 안내를 받는다.
  • 국비지원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 권역별로 실시

    국비지원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 권역별로 실시

    최근 한반도 지역에서 이상기온 현상이 자주 관찰되고 있다. 한반도 기후가 점차 아열대성으로 바뀌면서 ‘스콜(열대성 집중호우)’이나 회오리 바람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상기후는 온실가스 증가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온실가스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 등에서 배출되며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기상청이 발표한 ‘2013년 한반도 지구대기감시 관측 결과’에 따르면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는 1999년부터 평균적으로 매년 2.1ppm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배출권거래제 시행 등 온실가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과 환경보전협회(회장 박용만)와 함께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후친화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보전협회에서 주관한다. 교육은 지역에 따라 영남권과 호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운영되며, 영남권(부산)은 7월 14일, 호남권(광주)은 7월 21일, 충청권(대전)은 7월 28일부터 4주에 걸쳐 120시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후변화 이해 ▲국제동향 ▲산업공정부문 ▲정도보증/정도관리 ▲온실가스 인벤토리 등 기후변화 일반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무엇보다 이론과 사례분석, 현장실습, 조별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습자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교육생들의 원활한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특전도 마련되었다. MBTI(성격유형검사) 결과 등을 통해 직무능력을 상담하고, 직업상담사와의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교육 수료 시 한국환경공단 명의의 수료증과 성적우수자 및 공로자에게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및 환경보전협회장 표창을 증정해 취업준비생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교육대상 자격 요건은 4년제 대학 3학년(6학기) 이상 이수한 자이며, 환경, 화공, 에너지, 산업경제 유사분야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나 전문대 졸업자로서 환경, 화공, 에너지, 산업경제 유사분야 2년 이상 경력자 등을 우대한다. 환경보전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차세대 성장 동력인 기후친화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온실가스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며 “국비 지원으로 100% 무료로 진행되며 국가기술자격증도 준비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과 환경보전협회(www.epa.or.kr), 부산환경보전협회(www.bepa.or.kr), 광주전남환경보전협회(www.kjepa.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권역별 이메일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료급여자도 임플란트비 최대 80% 지원

    정부는 75세 이상 의료급여 대상자가 큰 부담 없이 치과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의 최대 80%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오는 29일부터 실시된다. 의료급여는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등 형편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정부가 치료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건강보험에 가입된 75세 이상 노인은 임플란트 시술 시 진료비의 5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저소득층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해 정부가 지원 폭을 늘렸다. 개정령안에 따라 75세 이상 의료급여 대상자 가운데 1종 수급권자(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중 근로무능력자 세대 구성원)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 진료비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2종 수급권자는 30%를 부담하게 된다. 의료급여가 적용되는 임플란트 수는 연간 2개로 건강보험과 같다. 이와 함께 개정 시행령은 건강보험과 마찬가지로 ‘선별급여’ 항목에 대해 의료급여 지원을 명시했다. 필수적이지 않거나 비용 대비 효과가 불확실한 의약품이나 시술 등에 대해서도 제한적으로 의료급여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정부는 또 이날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를 열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신생아 입원실을 확충하기 위해 신생아실 및 산모와 아이가 함께 쓰는 모자동실 입원료, 모유수유관리료 등을 50% 인상하기로 했다. 그동안 수가 수준이 낮거나 수가 자체가 없어 활발히 이뤄지지 못한 중증환자 대상 의료서비스도 개선된다. 중증 암환자를 4~5명의 의사가 동시에 진료하는 ‘암환자 공동진료’에 대한 수가와 영양불량 환자에 대한 집중영양치료 수가가 이번에 신설됐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산업 현장의 젖줄… 철저한 실습교육으로 글로벌 장인 키운다

    산업 현장의 젖줄… 철저한 실습교육으로 글로벌 장인 키운다

    박근혜 정부가 직업교육의 모델로 삼는 스위스와 독일에는 ‘응용과학대’(종합기술대) 체제가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다. 응용과학대는 중·고교 시절부터 실업계 학교가 다수를 차지하는 독일어권 국가에서 기술 장인을 배출하는 최상위 직업교육 기관이다. 이런 교육시스템은 제조업 강국인 독일이 유럽 내에서 나홀로 성장을 구가하며 유럽의 맹주로 떠오르는 근간이 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처럼 산업 현장의 젖줄 역할을 맡는 한국폴리텍대학이 있다. 철저한 현장형 교육을 표방하는 폴리텍대는 전국 34개의 캠퍼스에서 지난 40년간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220여만명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한국의 응용과학대다. 폴리텍대의 올해 기준 졸업생 취업률은 85%가 넘는다. 고용률 70% 달성이 전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직업교육의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폴리텍대 박종구 이사장을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폴리텍대 사무실에서 만나 봤다. →설립된 지 46년이 지났는데 폴리텍대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최근 인지도가 급상승했는데 비결이 무엇인가. -얼마 전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인지도 조사에서 80%를 넘어섰다. 이젠 대부분 알고 있다는 얘기다. 폴리텍대가 산업현장에 뿌리기술 인력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찾아와야 한다. 몇 년간 대학설명회를 크게 늘렸고, 캠퍼스별로 지역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권역별 입시설명회에는 평균 150명의 교장들이 찾아온다. 올 입시에서는 신입생의 3%에 이르는 251명이 내신 1등급이었다.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자동차학과 등 일부 학과는 경쟁률이 20대1을 웃돈다. ‘가고 싶은 대학’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간판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실사구시의 대학’이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기업이나 산업 분야별로 다양한 인력이 필요할 텐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교육과정은 ‘양성훈련과정’ 및 재직자의 직무능력과 고용가치를 높이는 ‘향상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양성훈련은 2년제 전문대학 과정 및 4년제 학위전공 심화과정, 향상훈련과정은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훈련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 대학은 논문이 필요 없다. 커리큘럼의 80~90%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교수들 역시 현장 경험이 5년 이상 돼야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이론이나 책으로 공부한 교수가 아니라 직접 선반을 다루고 제작과정을 시범 보일 수 있는 교수가 있으니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2년간 108학점을 실습으로 듣기 때문에 곧바도 산업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금까지 미비했던 도서관, 헬스클럽 등도 늘려 나가고 있다. →부임 이후 영어교육과 인문학 강좌를 늘렸다. 공업 중심의 현장에 왜 이런 교육이 필요한가. -글로벌 명문 공대의 인문학 비중이 18% 정도 된다. 처음 부임했을 때 폴리텍대는 이 비중이 12%였는데, 지금은 20%에 근접하고 있다. 기본적인 소양이 없으면 우수한 관리자가 될 수 없다. 그래서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국사도 필수화했다. 또 해외취업을 위해서는 영어교육이 필수적이다. 기술만 우수하다고 해서 외국에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남원에 있는 연수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당 105명씩 연간 8회의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물론 비용는 전액 학교가 부담한다. →평생교육, 재교육도 화두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분야별,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있다. 단순히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거주지 또는 근무지에서 보다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심형, 산업단지형 캠퍼스도 만들 계획이다.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는 이미 실시하고 있다. 이미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이 아닌 일반고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 확대도 구상 중이다.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베이비붐 세대,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직업훈련이 확보돼야 한다.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서는 ‘여성 인력 쿼터제’가 시행되고 있다. 여성들이 일을 많이 하니 실업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까지 50%를 갓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학교에 경력단절 여성 훈련 과정을 설치하고, 38개 직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700명이 교육을 받았고, 올해는 1000여명 규모로 실시된다. 특히 지역산업의 여성 수요에 맞춘 품질검사 및 조립, 기술행정, 서비스 분야 과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700만명을 웃도는 베이비부머 대상 훈련은 2012년 300여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000명, 올해 1300명이 받고 있다. 수료생 중 46%가 취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보일러, 전기, 도배 등 전통적인 사업뿐 아니라 물류처리, 쇼핑몰 관리운영, 스마트전기통신설비 등 새로운 직종도 발굴해 나가고 있다. →독일이나 스위스의 응용과학대는 지역 밀착형으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센터’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폴리텍대가 이런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맞는 말이다. 말로만 산학연 협업을 외칠 것이 아니라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 폴리텍대의 34개 캠퍼스는 철저하게 지역 산업에 맞춰 구성돼 있다. 대구 캠퍼스는 섬유와 패션, 인천은 자동차와 기계, 창원은 기계와 금속 같은 식이다. 캠퍼스마다 교수들이 지역기업을 전담하고 있다. 지역기업들이 뭘 원하는지, 어떤 인력을 필요로 하는지 세심하게 살펴서 거기에 맞춰 교육과정을 만든다. 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기업이 원하는 주문방식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기업특화형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직업교육을 중시한다는 측면에서 전문대와 폴리텍대가 같다고 볼 수 있다. 폴리텍대만의 특징은 어디에 있나. -현재 전문대가 140개 정도 있다. 전문대의 구성을 보면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업에 치중한 학과가 대부분이다. 사립 전문대는 실험 실습 장비를 실시간으로 보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폴리텍대는 고용노동부가 90% 이상을 지원하는 사실상의 국립대다. 산업현장과 동일한 장비를 교보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우수한 인력교육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도 장비를 사는 데는 절대 비용을 아끼지 말고, 다른 곳을 줄인다는 원칙을 세워 지키고 있다. →폴리텍대의 향후 과제가 있다면.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꼽고 있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에 학생을 취업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졸업생들 중 상당수가 대기업에 취업하지만, 전반적으로 취업만족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3~6개월 다니고 직원이 관두면 양쪽 모두 피해가 크다.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의 경우 6개월 취업 유지율이 60% 수준인데, 우리는 77% 정도다. 그래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리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박종구 이사장은 ▲1958년생 ▲충암고 ▲성균관대 ▲미국 시라큐스대 경제학 석·박사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 ▲국무조정실 정책차장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 본부장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아주대 부총장·총장직무대행
  • 가족이 되려면

    한국폴리텍대는 매년 1회 교원(교수) 채용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필요 시 수시 채용도 진행한다. 올해는 12명 채용이 예정돼 있다. 폴리텍대의 교원 채용의 가장 큰 원칙은 ‘전문성’이다. 원칙적으로 학위나 출신학교 등 기존 학교에서 중시되는 조건은 전혀 없다. 전공심화과정, 융합 개편학과 등 신기술 분야를 고려해 채용 분야를 선정한다. 다만 산업체 현장경력이 최소한 5년 이상 돼야 한다. 응시자격에 ‘고등교육법의 대학교원 자격기준에 해당하면서 현장실무경력 5년 이상인 자’라고 명시돼 있다. 실질적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원을 선발하기 위해서다. 실제 폴리텍대의 교원 대부분은 대학 출신보다는 기업 연구소나 생산현장 출신이 차지하고 있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적격성 및 전공적부심사), 2차 역량심사(강의 및 현장실무능력평가), 면접심사(인성 등 평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의 및 현장실무능력 평가는 전공 주제를 선정해 공개강의, 실무능력 평가 등으로 이뤄진다. 사무직원은 상·하반기에 각각 정규직을 선발한다. 올 상반기의 경우 2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하반기는 134대1이었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핵심가치와 선발 인재상에 맞는 역량지원서 평가를 도입, 스펙의 영향력을 줄이고 지원자의 역량평가를 다양화했다. 청년인턴 경험자,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노무사, 산업기사 등에 대해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로스쿨 탐방]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탐방]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서울신문이 더 나은 법조인 양성을 기대하며 마련한 ‘로스쿨 탐방’ 8회는 국제 지역 전문 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내건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다. 이훈동 원장은 법학뿐만 아니라 지역학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냄으로써 한국과 외국에서 모두 인정받는 제자를 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 지역 전문 법조인’은 어떤 의미인가. -한국외대는 외국어 교육에서 전국 최고를 자부하는 학교다. 한국외대에서 가르치지 않는 외국어는 다른 어느 대학에서도 가르칠 수 없다. 그만큼 국제지역법 토대가 튼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이를 교육목표로 내걸었다. 법률이론과 실무능력은 물론이고 심도 있는 국제지역 이해, 유창한 해당국 언어구사 등 세 가지를 결합시키면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을 인재로 대접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브라질을 예로 들면, 국내법만 공부해서는 브라질에 진출하는 기업 자문이나 무역 관련 법률검토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포르투갈어를 하고 브라질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교수한테서 배우고, 브라질에서 연수도 하고 현지 변호사들과 접촉을 하는 인재를 기르겠다는 것이다.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를 구현하고 있나. -현재 34명의 전임교원이 150명의 재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신입생이 입학하고 나면 관심 있는 국가별로 과정을 지정하고 그에 맞는 지도교수를 연결시켜 준다. 결국 학생들에게는 지도교수가 두 명이 되는 셈이다. 그런 노력 덕분에 최근 한국외대 이란어과를 나온 황서현이란 학생이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처음에는 어학을 공부한 학생이 법학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교수도 없진 않았던 게 사실이다. 지금에 와서는 단순히 국내법뿐 아니라 이란어에 능통하고 이란을 제대로 이해하는 인정받는 변호사를 배출한 셈이다. 이런 학생들이 많이 나올수록 한국이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세계를 품을 수 있다고 본다. →목표를 구현하려면 교수진 구성이 중요할 텐데. -우리 대학원은 다른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접할 수 없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은 물론 러시아, 중동,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실무가로서 인정받은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가령 계경문 교수는 베트남어과를 졸업한 뒤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트남과 경제교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현지 법체계에 대한 자문 요청도 이어진다. 러시아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러시아 법체계를 가르친다거나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를 나와 브라질 변호사 자격증까지 가진 교수가 브라질 지역학까지 가르치는 방식이다. 인도네시아, 이집트, 중국에서 온 외국인 교수들이 학생을 가르치는 곳도 우리밖에 없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은 어디인가. -지역학은 국제정세와 경제교류 등에 영향을 받는다. 현재로선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지원자가 많은 편이다. 중동에 관심 있는 학생도 꾸준히 있다. 모두 경제발전이 진행 중이고 인구가 많아 내수시장이 큰 데다, 앞으로 경제교류가 더 활발해질 곳이란 공통점이 있다. →로스쿨마다 등록금 문제로 고민이 많다. -우리는 그동안 독지가들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고 학교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성적장학금 및 가계곤란장학금과는 별도로 장학금 비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근로장학생을 선발해 10명에게 각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포함하게 되면 장학금 수혜비율은은 더 높아질 것이다. 특별전형의 경우 입학 때 전액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재학기간 중에는 일정성적에 도달하면 전액 또는 반액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2013년 기준 39.8%의 등록금 의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등록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로스쿨이 변호사 자격증 양성소가 돼간다는 내부 비판도 나온다. -변호사시험 경쟁률이 과도하게 높다. 의대나 약대와 비교해봐도 형평성이 맞질 않는다. 내 생각에는 응시자의 75%를 합격시키는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 그래야 사법시험 대체 효과가 있지 않겠나 싶다. 이제는 지방대 로스쿨 학생이 서울 학원가에서 공부를 하는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로스쿨 제도는 사법시험 낭인을 없애자는 목적도 있는데 로스쿨 낭인을 양산한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이훈동 원장은 ▲한국외대 법학사 ▲한국외대 법학박사 ▲한국교정학회 부회장 ▲한국소년정책학회 부회장 ▲한국비교법학회장
  • 두원공대 특성화사업 2개 분야 선정, 글로벌 인재 양성 목표

    두원공대 특성화사업 2개 분야 선정, 글로벌 인재 양성 목표

    두원공과대학교(총장 이해구)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의 2개 분야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원공대는 2014년부터 5년간 200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되었다. 두원공대는 2013년에 전문대학 최고의 영예인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그리고 기관인증평가에 이어, 이번 특성화사업 2개 분야가 선정됨으로써 5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현 정부의 전문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정책에 반영한 국책사업으로, 두원공과대학교는 ‘지역연계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창의적 글로컬(Global & Local)인재양성’ 이라는 사업명으로 지역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은 대학생을 우수한 해외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해외 산업체 및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한국형 고등직업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원공대는 현재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퍼스별 특성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를 통하여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의 극대화를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로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국가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 되는 현 시점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인식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창의적 인성과 어학능력, 전공실무능력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함으로써 취업의 고품질화와 다양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원공대는 이원 캠퍼스를 운영하며, 안성캠퍼스는 경기 중남부권 핵심 제조업을 산업패밀리 클러스터로 구축하고, 파주캠퍼스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단지, 파주 출판단지, 고양 및 상암동의 방송영상클러스터 등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새누리당 반응보니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새누리당 반응보니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새누리당 반응보니 박근혜 대통령에게… 새누리당은 26일 정홍원 총리를 유임키로 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정에 공감을 표시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산적한 국정 현안의 추진을 위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으로 이해한다”면서 “정부의 중단 없는 국정추진을 위해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고위공직 후보자가 잇따라 인사청문회 전에 중도사퇴하자 도덕성과 업무능력 검증을 분리하는 것을 포함한 제도 개선책을 추진키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가 낸 사의를 60일 만에 반려하고, 유임시키기로 전격 결정했다. 사의 표명을 했던 총리가 유임 조치되기는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춘추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정홍원 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총리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속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께 국가개조를 이루고 국민안전시스템을 만든다는 약속을 드렸다. 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공백과 국론분열이 매우 큰 상황인데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오늘 정 총리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원공대 학교기업 전문대학부문 최우수기관 선정

    두원공대 학교기업 전문대학부문 최우수기관 선정

    학교기업 두원정밀은 학교특성화에 부합하는 기계-자동차계열 중심의 학생 현장실습과 초정밀 부가가치 금형 생산 및 금형부품, 국산화 개발 등을 통한 뿌리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해 2004년 설립되었으며, 설립 이후 현재까지 10년 연속 정부재정지원을 받는 학교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14년도에는 전문대학부문 최우수 학교기업으로 선정되어 그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학교기업 두원정밀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것은 대학의 설립자인 故 김찬두 이사장의 설립이념인 ‘기술인재 양성이 곧 기술입국이요, 기술입국이 곧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에 부합하고자 학교기업의 수익창출 보다는 학생교육과 실습, 취업지원에 힘쓴 결과라 할 수 있다. 두원정밀은 기계-자동차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금형설계 및 금형가공 생산, 영업, 경영, 마케팅, 창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여 매년 70~80명의 학생들에 대한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실습 학생들에게는 ▲성격유형검사(MBTI) ▲진로탐색검사 ▲직업능력 분석 ▲직무능력 분석 ▲취업 선호도 조사를 실시, 실습생 정밀진단을 통한 상담 지도와 학교기업 직원과 실습생간의 멘토링 지원, 산업계 전문가들의 교육 참여, 기업연계 현장견학을 통한 취업동기부여로 뿌리 중소기업에 취업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실습생 중 85% ~ 92% 해당 하는 학생들이 동종업계에 취업하고 있으며, 학생들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학교기업 두원정밀이 현장실습을 충실히 지원한 결과 동종업계에 대학 출신 전문기술자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실습생에 대한 취업요청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학교기업 매출과 연계되는 선 순환구조의 이상적인 학교기업 시스템으로 완성되어 2013년 5억 1천만 원의 매출달성과 더불어 2014년 6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 자생력 있는 학교기업으로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두원공과대학교 학교기업 관계자는 “학교기업 두원정밀은 앞으로도 현장실습 운영과 뿌리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프로그램 실현을 통해 인력공급 안정화에 힘쓸 예정이다”라며, “뿌리산업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활성화하여 학교교육과 기업현장실무를 결합시킨 현장실무형 현장실습을 지속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홍원 총리 유임, 박근혜 대통령 정홍원 총리 사의 반려 왜…새누리당 반응은?

    정홍원 총리 유임, 박근혜 대통령 정홍원 총리 사의 반려 왜…새누리당 반응은?

    ‘정홍원 유임’ ‘총리 유임’ ‘사의 반려’ 정홍원 국무총리가 유임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총리가 세월호 사고 책임을 지고 냈던 사의를 반려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낸 사의를 60일 만에 반려하고, 유임시키기로 전격 결정했다. 사의 표명을 했던 총리가 유임 조치되기는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춘추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정홍원 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총리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속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께 국가개조를 이루고 국민안전시스템을 만든다는 약속을 드렸다. 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공백과 국론분열이 매우 큰 상황인데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오늘 정 총리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정홍원 총리를 유임키로 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정에 공감을 표시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산적한 국정 현안의 추진을 위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으로 이해한다”면서 “정부의 중단 없는 국정추진을 위해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고위공직 후보자가 잇따라 인사청문회 전에 중도사퇴하자 도덕성과 업무능력 검증을 분리하는 것을 포함한 제도 개선책을 추진키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회복지·보육교사 사이버 자격취득,”우습게 보지 마세요”

    사회복지·보육교사 사이버 자격취득,”우습게 보지 마세요”

    ”사이버로 공부한 사람들은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 역량이 약하다?” 최근 원격평생교육원이나 사이버대학으로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원격기관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은 현장에 필요한 실무능력이 약하다는 인식들이 어린이집과 같은 현장 관계자들 사이에는 팽배해 있다. 따라서 원격교육을 받은 사람은 취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들은 왕왕 나오고, 실제 취업현장에서도 이런 의식들이 바탕이 된 구인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원격교육이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 가는 추세에서 더는 원격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은 사람을 배제만 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또한, 원격교육기관들도 이런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가고 있다. 이런 인식을 불식시키고자 교육부인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도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최종목표는 ‘취업’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현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무에서 가장 필요한 과정이 무엇인지를 조사해서 실무특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조사결과 초보 보육교사들에게는 표준보육과정, 보육일지작성법, 영역별 모의수업방법 등이, 사회복지사들에게는 학교 교육과정에 없는 그러나 평가에 꼭 필요한 사회복지재무회계, 프로포절 특강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www.joongangcyber.com)은 해당 실무특강을 7월 2일 개강하는 과정에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증을 패키지로 수강신청 하는 수강생들에게 무료제공하고 있다.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신은희 원장은 “과거 오프라인 교육에서 사이버로 교육형태가 이전되어 가는 것은 시대적 추세인데 사회복지나 보육이라는 과목의 특성상 사이버교육에는 분명 한계가 있었고 이런 점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런 사이버교육이 갖는 한계를 넘어서고자 그간 고민했고, 그래서 실무에 필요한 특강과목을 개설하게 됐으며, 교육원 수강생들에게 무료 제공하게 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현재 이 특강과목들은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알짜닷컴’에서 수강이 가능하며, 패키지 수강이 가능한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수강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중앙사이버 관계자는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혜경궁 홍씨 ‘한중록’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혜경궁 홍씨 ‘한중록’

    역사는 흐르는 강물과 같다. 강물은 굽이를 만나면 방향을 바꾼다. 조선 후기 역시 이 굽이에 의해 역사의 흐름이 바뀌었다. 그중의 하나가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의 죽음이다. 알다시피 사도세자는 뒤주에 갇혀 죽었다. 왕위를 이어받을 세자가 처참한 죽음을 맞은 것이다. 1776년 정조는 즉위하기 전 영조에게 상소를 올린다. “승정원에 있는 그날의 기록을 없애소서.” 영조는 이 청을 받아들여 그날의 기록을 없앤다. 여기서 ‘그날’은 사도세자가 비운의 공간인 뒤주에 갇힌 날이다. 왜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는 그날의 기록을 지우도록 했을까. ‘한중록’은 정조의 지극한 효성이라 하고 있다. 그렇게 ‘그날’은 역사에서 공식적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목격한 또 한 사람이 기록을 남겼다.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다. 그녀는 ‘한중록’이라는 기록으로 그날에 일어난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역사의 물줄기가 사정없이 바뀐 과정을 객관적인 공인으로서는 소상하게,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증인으로서는 한탄 가득한 심정으로 모든 과정을 써 놓았다. 이 책은 혜경궁 홍씨의 일생으로 시작하지만 사도세자에 대한 부분에서부터 극적인 전개가 이루어진다. “아버님, 아버님 잘못하였으니 이제는 하라 하시는 대로 하고, 글도 읽고 말씀도 들을 것이니 이리 마소서.” 사도세자가 영조에게 애원했던 말을 그대로 옮기면서 이렇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다. “그 소리를 들으니 간장이 마디마디 끊어지고 눈앞이 막막하니, 가슴을 두드려 아무리 한들 어찌하리오.” 그러나 처참하게 숨진 남편에 대한 한을 푸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아들 정조에 대한 고차원적 정치적 배려라는 솜씨 또한 잊지 않는다. 사건에 대한 결말을 사도세자의 죽음이 결국 지병 때문이었다고 결론지은 것이다. 지병의 원인은 어릴 때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면서 결코 남편이 무능력한 사람이 아님을 밝히고 영조의 결정에는 당위성을 부여한다. 영조가 아들을 사랑하지 않은 인간적인 책임은 있지만 국가의 대의명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설명으로 노론의 핵심 가문이었던 친정의 개입 의혹도 돌려놓는다. 더하여 그녀는 아들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영조에게 아들을 맡긴다. 혜경궁 홍씨는 사건 이후 영조와의 첫 대면에서 “저희 모자 보전함이 성은이올소이다”라고 말해 영조의 시름을 덜어 주었을 뿐 아니라 아들을 영조가 있는 경희궁으로 데려가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면서 “떠나 섭섭하기는 작은 일이요, 위를 모셔 배우기는 큰일이니이다”는 말로 아들에게 대업을 잇게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영조에게 내보인다. 게다가 가문을 위해 사이가 좋지 않은 화완옹주(사도세자의 누이동생)와의 연대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 책을 집필한 배경에도 적대적 관계였던 정순왕후(영조의 계비) 측에 대한 정치적 복수의 의미가 없다고 보기 어렵다. 읽다 보면 의외로 그녀는 매우 영민한 인물로, 처세술이 뛰어났으며 정치적 판단 능력 또한 사도세자보다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들인 정조가 어머니의 그런 점을 닮아 처절한 당파 싸움에서 때로는 화해와 포용으로, 때로는 위협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조정을 쥐락펴락하며 조선 후기의 부흥을 이끌어내지 않았을까 싶다. ‘한중록’은 사도세자 사건뿐 아니라 영조와 정조, 순조 초반 70여년간 벌어진 일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비록 실권을 갖지 못한 한 여인이 쓴 글이지만 정치적 사료(史料)로 충분한 가치를 평가받는 작품이다. 정치사적 의미뿐 아니라 조선 후기 궁중의 생활상을 자세히 소개해 놓아 생활사적 의미도 크다. 궁중 용어와 풍속을 이야기 속에 잘 녹아 내어 조선 왕실의 생활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는데 특히 자신의 혼례 과정을 상세히 밝혀 조선이 얼마나 예법을 중시했는지 알게 한다. 또한 안정되고 유려한 문장, 세련되고 입체적인 표현은 궁중 문학의 진수를 보여 준다고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국어의 변화 과정에서 근대 국어 형태를 잘 나타내고 있어 국문학적, 국어학적 가치도 높다. 그래서 사사로운 감정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 책이 고전의 반열에 오르게 된 이유다. 혜경궁 홍씨는 이 책을 한 번에 쓴 게 아니라 여러 차례 나눠 썼으며 다양한 독자층을 겨냥한 출간물이 아니라 혜경궁 홍씨의 집안과 할아버지 일을 궁금해하는 순조에게 사건의 배경을 보이고자 썼다. 손으로 쓴 것이라 이본(異本)도 매우 많고 몇 차례로 쓰였는가에 대한 견해도 학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첫 부분은 수원 화성에서 성대하게 치러진 환갑잔치 후 자신의 일생을 쓴 것으로, 비교적 평안한 시기에 쓴 만큼 담담하게 일생을 돌아보았다. 두 번째는 60대 후반에 남편인 사도세자 사건을 중심으로 쓴 것이고 세 번째는 정조가 죽고 어린 순조가 즉위해 권력의 힘이 영조 계비인 정순왕후에게 쏠려 친정이 화를 입자 자신의 집안이 죄가 없음을 밝히기 위해 친정 식구들과 사건을 연결해 쓴 부분이다. 당시의 환갑은 지금의 80대라고 할 만큼 많은 나이였다. 그런데도 옛일들을 떠올려 써 내려간 혜경궁 홍씨의 기억력과 집중력은 놀라울 따름이다. 친정과 오랫동안 편지를 주고받은 것과 관련 기록을 바탕으로 쓴 글이라 그럴 수 있겠지만 사건에 대한 정황 설명이 마치 일어난 때로 돌아간 듯 세밀하다. 10여년에 걸쳐 몇 차례 나눠 쓴 글인데도 한 사건의 원인과 결과는 어느 입장을 좀 더 대변하는가에 차이가 있을 뿐 명확하다. 그래서 ‘이게 진실이 아닐까’하는 믿음을 준다. 무엇보다 ‘한중록’은 한 편의 극적인 소설을 보듯 흡입력 있게 읽힐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어떤 사건은 매우 진중하고 깊이 있게, 어떤 사건은 간결하고 명료하게 소개하여 지루할 틈이 없고 나타내려는 바가 분명해서 그런지 사건과 인물의 관계가 흐트러지지 않고 잘 짜여 있다. 특히 친정에 대한 설명에서는 입궁할 때 데려온 종들까지 포함하고 있어 친정에 대한 애착과 긍지, 지키겠다는 의지가 눈에 보이는 듯하다. 당시로서는 엄청난 장수라고 할 수 있는 여든을 넘게 살았지만 남편과 아들을 먼저 보내고 딸 하나도 앞서 보낸 한 여인, 게다가 친정 식구들이 자신 때문에 죽어야 했던 여인의 삶은 어떠했을까. 혜경궁 홍씨는 자손들에게 사도세자와 정조,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지 개인적인 삶을 기록으로 남겼지만 200여년이 지난 지금 그 개인적 기록은 역사의 굽이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려 주는 중요한 역사로 읽힌다. ※‘임오화변’이라 불리는 사도세자 사건은 ‘승정원일기’에는 빠져 있지만 ‘영조실록’이나 ‘임오일기’(이광현) 등에는 기록돼 있다.
  • 한국직업개발원 ‘꿈반디’, 진로•취업교육의 새바람

    한국직업개발원 ‘꿈반디’, 진로•취업교육의 새바람

    국내 최대 자격증 전문 교육기관 한국직업개발원(www.kvdi.or.kr)이 특성화고 및 대학교 취업률 향상을 위해 계열별 온라인 자격증 강의와 진로•취업 관련 컨텐츠 30억 규모를 신청 학교에 재능기부한다. 한국직업개발원측은 독일 MSA ISO 9001, 14001 및 이노비즈 A등급 획득을 기념해 이와 같은 재능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로 3개월간 최대 10,000명이 평균 30만원에 달하는 온라인 자격증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차상위 계층 이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생들은 최우선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업(금융,무역,회계,유통,물류), 공업(기계,전기,전자,건축,에너지 외 8개 직렬) 뿐만 아니라 농업(유기능기능사, 농산물품질관리사), 가사실업(디자인, 제과제빵)등 총 128종의 자격 과정 및 36종의 진로•취업 강좌를 6월 30일부터 신청 학교 순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2년간 10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된 진로 진단 솔루션인 “꿈반디” 는 국내 최초로 DQ (Dream Quotient - 꿈 지수), PQ (Personality Quotient - 인성지수), EQ (Economy Quotient - 경제지수)외에도 직업 성향 및 학습장애진단, 추천 학교 및 학과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온라인 자동 진단 프로그램이다. 고용부와 서울대학교 박사진 외에 각 학교 진로 전문 교사들이 함께 개발을 완료한 꿈반디는 자격증 취득과 함께 자신의 총체적인 직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자유학기제 실시로 인해 중학교에서도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꿈반디는 학과나 전공이 본인과 맞지 않거나 자신의 직업계열을 결정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직업적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사전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관련 계열의 자격증 취득을 원스탑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동기부여 툴(tool)의 기능도 하게 된다. 현재 꿈반디를 통한 진로 취업전문가인 ‘꿈 코칭 지도사’ 152명이 배출되었으며, 학생 별 ‘처방전’과 ‘컨설팅’을 결과보고서로 제공하므로 단순히 강의평가로 운영되던 기존의 진로•취업 캠프와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온라인 교육의 한계점인 현장감과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해 자격증 시험 일주일전에 학교로 찾아가는 최종마무리 오프라인 특강과, 학년별 취업캠프(▲1학년: 자기분석 ▲2학년: 직무분석 ▲3학년: 회사분석)와 진로캠프를 커리어 포트폴리오 북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87개 학교 운영 중) 이번 개발을 진두지휘한 백성욱 총괄이사는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산업체가 원하는 역량을 길러야만 정착율이 담보되는 취업 선순환이 이뤄진다”며, “원스탑 취업플랫폼 (진로교육 + 직업체험 + 자격취득 + 취업교육)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체계)와 연계되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 모델로 급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사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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