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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폭력 등 전과 4범 고교 동창 강원랜드에 취업 청탁

    권성동, 폭력 등 전과 4범 고교 동창 강원랜드에 취업 청탁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자신의 의원실 직원을 비롯해 고교 동창 자녀까지 20명 가까운 직원을 강원랜드에 취업시켜달라고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다.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해 28일 본회의에 보고된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요구서에 따르면 권성동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강원랜드 교육생 체용에 지인의 자녀 등 최소 16명을 선발해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탁 대상자 중에는 의원실 직원은 물론 고교 동창의 자녀도 포함돼 있었다. 강원랜드 측은 “청탁 대상자들을 반드시 합격시켜라”라는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 지시에 따라 이들의 점수를 인위적으로 조작했다. 자기소개서 평가와 면접점수를 높이거나 직무능력검사 결과를 면접에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는 방식이 동원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검사장)은 채용 청탁자 가운데 최소 12명이 부당하게 면접 대상자 명단에 들어가거나 최종 합격했다고 판단하고 권성동 의원에게 강원랜드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원랜드는 권성동 의원의 비서관을 취업시키기 위해 ‘맞춤형 채용’ 절차도 만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권성동 의원이 2013년 9~10월 “감사원의 감사를 신경 써 달라”는 최흥집 전 사장의 청탁을 받고 나서 자신의 비서관 김모씨 채용을 요구한 사실을 확인했다. 강원랜드는 “워터월드에서 일하고 싶다”는 김씨를 위해 계획에도 없던 ‘수질·환경 분야 전문가’를 채용하기로 하고, 김씨가 갖고 있던 각종 자격증을 요건에 추가해 채용 공고를 냈다. 당시 지원자 33명 중 혼자서 조건을 충족한 김씨가 최종 합격했다. 검찰은 이듬해 3월 권성동 의원의 고교 동창인 또 다른 김모씨가 강원랜드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과정에 권성동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한 사실도 확인했다. 김씨는 대학 중퇴 이후 수십년간 별다른 사회 활동 경력이 없고 음주운전·폭력 등 전과도 여럿 있었다. 검찰은 산자부가 사외이사로 부적격한 김씨를 사외이사로 지명하는 데 권성동 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점수 조작 탓에 채용 과정에서 탈락자가 여러 명 나오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있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권성동 의원이 춘천지검 수사 때부터 관련자들에게 허위 진술을 하도록 하고, 강원랜드 수사단이 꾸려진 뒤에는 휴대전화를 교체하는가 하면 지역구 사무실 압수수색 당시 서류를 파쇄하는 등 이미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자신의 사회적·정치적 영향력을 이용해 사건 관련자들에게 진술 번복이나 허위 진술을 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체포동의안을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내 72시간 안에 처리해야 하며, 이 기간 내 처리가 안 되면 그 이후 첫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이 20대 국회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이고, 이후 본회의 일정을 잡으려면 여야 간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많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24일 합동채용설명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진주 경상대학교는 24일 경상대학교에서 ‘2018년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합동채용설명회에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과 경남도내 9개 지방공기업, 경남지역 20개 대학,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진주지청 등이 참여한다.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국방기술품질원, 주택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이다. 이전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부산고용노동청 진주지청은 채용상담과 면접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등을 진행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등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각 공공기관은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기관별로 채용 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일대일로 상세하게 취업상담을 한다. 오전 10시 50분 부터 한시간 동안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 토크쇼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문면접관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공공기관 취업 때 부닥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 오후 2시 공식 개회식에 이어 ‘혁신도시 시즌2’ 동영상 상영, 이전공공기관 오픈 캠퍼스 사례 소개, 기관소개 및 채용요강 발표, 질의응답, 모의면접 시연, 등이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공공기관에 취업한 지역인재들의 취업 준비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소개, 블라인드 채용 방법 소개 등을 통해 취업 준비 대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려준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신입사원 채용요강을 상세히 발표하는 합동 설명회를 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앞서 올해 3월 부터 강원,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 울산 등에서 상반기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충북(9월 4일), 전북(9월 12일)에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이승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은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문을 더 활짝 여는 등 지역 청년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은행원 꿈 이루려면 NCS 공부 꼼꼼히!

    은행원 꿈 이루려면 NCS 공부 꼼꼼히!

    “문제집 반복 학습하는 게 효과적 1권 월2회… 3권 풀면 합격 근접” 일반상식은 신문 읽는 습관 중요 은행장 신년사 이슈·개념 잘 파악 은행 실무지식 측정 잘 대비해야 “공부를 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처음 보는 유형이어서 적잖이 당황했고, 우왕좌왕하다 보니 ‘종료 3분 전’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지난달 치러진 우리은행 필기시험을 본 한 수험생이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 남긴 후기다. 채용비리 풍파를 겪은 은행들이 필기시험을 부활하거나 강화하면서 은행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은 더욱 치밀하게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필기시험 전형 전 과정을 외부에 위탁하고 있어 형식이 제각각이지만,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경우가 많다.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시험이다. 다음달 9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신한은행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75분)와 금융 관련 시사상식 및 경제지식(40분)으로 출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미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은행과 농협은행도 필기시험에서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NCS 직무능력평가를 출제했다. 전문가들은 NCS가 해당 분야 전공자에게 유리한 시험이 아니며, 지능(IQ)과도 무관하다고 설명한다. NCS 개념을 잘 이해하고, 문제 풀이를 반복하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강민혁 공기업단기 NCS 교수는 “무작정 여러 권의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한 문제집을 반복해서 보는 게 더 효과적”이라면서 “매달 한 문제집을 두 차례씩 보는 방식으로 세 권을 풀면 합격권에 접근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상반기 채용에서 11년 만에 필기시험을 부활시킨 우리은행은 NCS가 형식이 아닌 경제·금융·일반상식 분야에서 출제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 출제를 위탁했는데, 난도가 매우 높았다는 게 수험생들의 평가다. 지난해까지 필기시험을 유지했던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일반상식 위주로 출제했으며, 올해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일반상식을 준비하기 위해선 평소 신문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또 은행장 신년사를 찾아 정독하고 언급된 주요 이슈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라고 권했다.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는 건 면접 시 유리하지만, 모든 경력이 다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커피숍보다는 옷가게나 대형마트 아르바이트 경험을 면접관이 더 좋게 본다. 물건을 팔기 위해 고객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금융공기업 필기시험 강의를 하는 901경영경제연구소의 유성현 대표는 “기업은행 시험 방식이 다른 은행 채용에도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NCS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출제할 수도 있다”면서 “수험생들은 은행 실무 시 필요한 지식을 측정하는 시험에 응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척하면 척~ 말 통하는 자동차 속 ‘AI 비서들’

    척하면 척~ 말 통하는 자동차 속 ‘AI 비서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TC)들이 경쟁하듯 차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자동차 산업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들이 속속 자리매김하면서 ‘이제 달릴 줄만 아는 자동차의 시대는 끝났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특히 자동차 속 비서 노릇을 담당할 AI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는 모습이다.글로벌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7억 8000만 달러에서 2025년까지 370억 달러로까지 팽창할 전망이다. 다만 아직은 실력은 인턴 수준이다. 운전자의 운전 패턴을 파악해 실시간 안전 주행을 돕고, 문자메시지를 대신 보내주거나 음악을 틀어 주는 정도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향후 AI 비서의 업무능력은 눈부시게 발전할 것이라는 점에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다.르노삼성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는 자동차와 태블릿PC를 연결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서비스를 제공하는 ‘T2C’(Tablet to Car)를 최근 선보였다. 말 한마디로 내비게이션을 검색하고 전화도 걸 수 있다. T2C는 8인치 태블릿PC 형태의 탈착형 인포테인먼트 기기로 SK텔레콤이 개발했다. T2C를 통해 내비게이션 기능뿐 아니라 후방카메라, 스트리밍 음악(멜론)과 아날로그 라디오 청취 등도 가능하다. 오디오 콘텐츠 포털 업체 팟빵과 콘텐츠 제휴를 체결해 실시간으로 팟캐스트도 들을 수 있다. SKT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인 ‘NUGU’(누구)를 추가하면 음성 명령만으로 전화 발신부터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주행 경로 변경, 날씨 등 생활정보 안내 서비스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올 초 출시된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도 인공지능과 커넥티비티 기술 등 새로운 정보기술(IT)을 대거 탑재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음원 서버를 통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운드 하운드’ 기능도 갖췄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내비게이션과 대화할 때의 정확도가 이전보다 높아졌다. 여기에 급한 메모가 필요하면 음성으로 말하면 바로 녹음해 주는 ‘음성 메모’도 가능하다.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 알림을 해 주고 이를 음성으로 읽어 주는 ‘SMS 읽어 주기’ 기능도 있다.수입차들의 움직임은 국산차보다 빠르다. 한 예로 BMW 차량에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가 탑재돼 있다. 차량이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파악한 후, 평소와 다른 운전습관을 보이면 경고등을 통해 휴식을 유도한다. 시속 70㎞ 이상에서 작동하는데 휴식을 권고한 후 계속 주행하면 45분 뒤에 다시 경고음을 내보낸다. 차에서 내려 45분 휴식을 취해야만 알림 기능이 해제된다. 또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연료를 체크하고, 부족하면 주유소를 찾아 새 경로를 제안한다. 운전자는 이를 자신의 경로에 손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수정된 경로는 차량에 곧바로 전송된다. 이 밖에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과 연동되는 ‘출발시간 알람’ 기능은 운전자가 차까지 걸어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까지 계산해 정시 도착을 위한 정확한 출발 시간을 알려 준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엠벅스’(MBUX)는 AI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음성으로 차량 내 음악, 내비게이션 등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위치와 선호도에 따라 자동차가 스스로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기도 한다. 운행정보를 표시하는 계기판을 두 개의 10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해 눈에 확 띄도록 효율성을 높이고, 입력장치 전반에 터치 스크린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신형 A 클래스 차량을 올 상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동대학교 치기공학과, 특성화 실습실 구축

    경동대학교 치기공학과, 특성화 실습실 구축

    경동대학교 치기공학과는 치과기공사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교육 실습실을 새로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대학 설명에 따르면 국내대학 최초의 치과기공실습 시뮬레이션 장비를 실습실마다 설치한 것이다. CAD/CAM, 치과도재기공, 고정성치과보철기공, 종합기공, 가철성치과기공 등 여러 실습실에 실습테이블과 시뮬레이션시스템 및 다양한 전문 장비를 구축하여 교수와 학생간 1대1 맞춤형 학습지도 환경이 마련되었다. 권순석 치기공학과장은 “학생들이 첨단시설에서 디지털치과기공 시대를 선도할 고도의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실력과 함께 굳은 사명감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동대 치기공학과 2018년 졸업생 20명은 지난 연말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에 전원 100% 합격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국가고시 합력률을 기록해 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시 정보] ‘5분 스피치’ 꼬리물기 질문… 거짓말은 딱 세번 만에 들켜요

    [공시 정보] ‘5분 스피치’ 꼬리물기 질문… 거짓말은 딱 세번 만에 들켜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8년 국가직 9급 공채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 치러진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은 4953명, 접수인원은 20만 2978명이다. 지난 7일 발표된 필기합격자는 모두 6874명으로 면접 예상 경쟁률은 1.39대1이다. 지난해 선발예정인원은 4910명, 접수인원은 22만 8368명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6873명으로 최종합격자(4994명)의 1.38배수였다. 최근 4년간 면접 경쟁률을 살펴보면 10명 중 2~3명은 면접에서 떨어진다. 면접 준비시간이 한 달 넘게 확보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지난 7일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기 때문에 준비시간이 3주 남짓이다. 지방직 9급 공채에 응시한 수험생이라면 오는 19일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어 더욱 초조할 수 있다.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9급 공채 면접 관련 정보를 담았다.자기기술서는 유형별로 구성 연습 9급 면접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20분의 자기기술서 작성시간이 주어진다. 자기기술서는 일괄 작성해 면접관들에게 전달된다. 지난해 9급 공채 자기기술서 1번 지문은 ‘자기가 지원하는 부처나 부서(관심 있는 정책도 가능)는 무엇이고, 직무 관련해서 자신이 노력했던 경험이나 능력 함양을 위해 노력 했던 경험(교내외 등 모든 활동)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시오(교과 활동, 평소 노력해 왔던 것, 자기계발한 것 등)’로 모든 직렬에 공통 적용됐다. 자기기술서 문항은 매번 바뀐다. 올해도 모든 직렬 공통질문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무작정 많은 기술서를 써보기보다는 찬반선택형, 대안제시형 등 문제를 유형화해서 그에 알맞은 답안을 어떻게 구성할지 연습해 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난해 검찰직과 마약직은 자기기술서 2번 질문으로 형법 및 형사소송법 관련 내용이 나왔다. 개별 질문에서도 각 직렬의 전공 관련 질문이 주로 나왔다. 가령 마약수사식에서는 마약 종류, 마약수사의 특수성 외에 형법과 형사소송법 전공지식을 묻는 식이다. 직무능력 검증 질문에 대비해 이론서만 읽기보다는 지원 부처 홈페이지를 살펴보거나 직렬 관련 시사 이슈를 숙지하는 게 필요하다. 특히 해당 부처에서 주력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본인만의 시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게 좋다.5분 스피치는 ‘나만의 경험’ 사례로 다음으로 5분 스피치가 있다. 스피치에 앞서 주제 검토시간이 10분 주어진다. 스피치 주제는 직렬과 연관된 것 가운데 정책, 시사이슈에 관한 것이 주로 출제된다. 질문이 무엇이든 ‘본인만의 경험’을 사례로 들어 자신이 갖고 있는 공직 가치와 인성이 드러나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별면접은 30분 내외다. 지난해 인사혁신처는 면접시험 응시요령으로 ‘응시 관련 교과목 수강(전문도서 자기학습 등 포함), 각종 활동 등 해당 분야의 직무수행능력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해 평소 준비한 노력과 경험 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평소 직렬과 관련해 공부한 내용과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묻는다는 말이다. 최근 면접이 강화됨에 따라 서로 관계없는 질문들이 이어지기보다 응시자의 답안에 따라 꼬리물기식으로 연달아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추세다. 인사처 관계자는 “단순 사실관계를 따져 묻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수험생 답안에 따라 다음 질문이 던져지게 된다”면서 “자신의 경험이 아닌 꾸며낸 것이라면 3번째 질문쯤에선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올 수 없도록 질문지가 구성돼 있어 매번 신중하게 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솔직하되 참신한 답변을 내놓는 것도 중요하다. 2차례 9급 공채 면접시험에 면접관으로 참여한 중앙부처 한 서기관은 “개별면접에서 직무수행능력이나 공직가치, 인성 등을 파악하는 질문을 던지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답변을 내놓는 것이 정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명 가운데 8~9명은 학교과제를 어떻게 수행했는지 말하는데 이때 본인만의 참신한 해석, 전달력 등이 없으면 면접관 입장에선 똑같은 패턴의 대답을 반복하는 것처럼 느껴져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해외교환학생이나 인턴 활동처럼 특별한 경험이 아니더라도 본인 나름대로 차별화된 답안을 내놓으면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 개별면접 직렬별 ‘공직 가치’ 표현을 개별면접에서는 공직가치 관련 질문에 대한 준비도 돼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애국심이라는 가치에 집중됐었다면 지난해부터는 특정 직렬에서 필요한 공직가치는 무엇인가, 공직가치 중 무엇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등을 묻는 질문이 보편화됐다. 국민 행복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 등을 점검한다고 보면 쉽다. 공직가치와 관련해 빈출되는 질문들은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 중 어느 것이 우선인가’, ‘규정에도 없는 사항을 요구하는 민원인에게 어떻게 응대할 수 있는가’, ‘공무원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등이다. 시사성이 있는 질문에도 대비해야 한다. 지난해 대표적 사회 이슈였던 4차 산업혁명, 저출산 문제, 다문화사회 같은 질문들이 대부분의 수험생에게 제시됐다. 그 외 응시 동기 또한 빈번히 제시되는 질문이다. 3단계 중 우수·미흡은 최대 10~20%만 9급은 면접관 2~3명이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관은 보통 4급 서기관과 5급 사무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다. 어떤 질문을 하는지, 평가기준은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사안은 비공개다. 다만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적격성을 공무원임용시험령에서 규정한 5개 평정요소별(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로 평가한다. 최종합격자 결정 기준은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나눠진다. 우수의 경우 필기시험 점수에 관계없이 합격하며 미흡은 필기시험 성적에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된다. 보통은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 수를 포함해 선발예정인원 내에서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합격한다. 인사처 관계자는 “규정에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우수와 미흡은 전체 인원의 최대 10~20%만 주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e-Movie 러닝 교육 솔루션 ‘럭셔리 애티튜드 아카데미’ 국내 첫 선

    e-Movie 러닝 교육 솔루션 ‘럭셔리 애티튜드 아카데미’ 국내 첫 선

    전문화된 럭셔리 스페셜리스트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럭셔리 비즈니스 인스티튜트 코리아(Luxury Business Institute Korea,이하 LBI 코리아)가 프랑스 명문 교육 기관인 인섹경영대학(INSEEC U.)이 협력해 개발한 최첨단 교육 솔루션 ‘럭셔리 애티튜드 아카데미(Luxury Attitude Academy)’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적이고 몰입적인 스토리 텔링을 위해 실제 상황을 재연하여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쌍방향 온라인 교육 과정으로, 크게 ‘서비스’, ‘커뮤니케이션∙대인관계 기술’ 및 ‘고객 경험’에 이르는 3가지 유형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각 에피소드당 30분의 드라마가 포함된 총 3개월 과정이다. 또한 각각의 에피소드에서는 글로벌 럭셔리 전문가들의 단독 인터뷰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와 대응에 관한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수강생은 각 학습 모듈 및 4개의 평가를 완료하면 ‘럭셔리 애티튜드’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특히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 응대 및 경영 성과를 높이고 싶은 기업 ▲글로벌 럭셔리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실제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부가적인 전문 지식을 쌓아 업무능력을 신장시키고 싶은 업계 실무자 ▲간접 실무 경험을 통해 취업 경쟁력 향상을 원하는 학생 및 취업 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재 LBI의 이러닝 솔루션 ‘럭셔리 애티튜드 아카데미’는 프랑스, 영국 및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7개국에서 먼저 출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파리의 클래식 럭셔리 호텔 중 하나인 르 모리스(Hotel Le Meurice) 호텔, 독일 고급 자동차 기업 포르쉐(Porsche), 파리 쁘렝땅 백화점(Printemps),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 에어프랑스(Air France)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에서 실무자 교육을 위해 이를 활용하고 있다. LBI 코리아 대표 다니엘 메이란(Daniel Mayran)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럭셔리 산업은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은 업계”라며 “이러닝 솔루션 ‘럭셔리 애티튜드 아카데미’는 LBI가 수년간 쌓아온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LBI 코리아 권윤정 전무는 “이번 프로그램 출시는 호텔이나 럭셔리 브랜드 종사자들과 구직자들이 럭셔리 브랜드의 실제 사례를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통이나 호스피탈리티 업계뿐만 아니라 자동차, 은행, 헬스케어와 같은 유관 업계 현업자들과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BI 코리아는 리테일·호스피탈리티·뷰티/코스메틱·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럭셔리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화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럭셔리 전문 교육 기관이다. 보다 전문화된 럭셔리 스페셜리스트를 육성하고자 2009년 한국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중국(2015년)에서도 운영 중이다. LBI는 럭셔리 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리테일 서비스 품질 평가 및 헤드헌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LBI의 포트폴리오는 구찌(Gucci), 에르메스(Hermes), 버버리(Burberry), 부루벨코리아(Bluebell), 리치몬트(Richemont), 현대자동차와 서울 신라 호텔 등을 포함한 40개 이상의 명성 높은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란 강경파 “핵 활동 착수”… 美·유럽 분열에 미소 짓는 中·러

    이란 강경파 “핵 활동 착수”… 美·유럽 분열에 미소 짓는 中·러

    친서방파 로하니 리더십 큰 상처 “유럽, 절대 보증해야 핵합의 유지” 이란 하메네이, 수정안도 거부 의사 英·佛 “핵합의 수호에 전념할 것” 러, 시리아·리비아 등 영향력 확대 中, CNCP 가스전 개발 반사이익이란의 핵무장부터 미국과 유럽의 동맹 균열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파기로 국제 정세에 격랑이 일게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핵합의 파기가 이스라엘, 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 위협을 높이고 중동에서의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면서 “이란에서 강경파가 힘을 얻어 시리아, 예멘 등지에서 이슬람 종파 간 분쟁이 극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핵합의 성사에 따른 경제 개방을 최대 업적으로 삼았던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었다. 로하니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이란의 친(親)서방·개방·개혁 세력의 약화도 불가피하다. 로하니 대통령은 2013년 집권한 뒤 핵합의 및 개방 정책으로 전임 보수 정권에서 심각해진 경제난을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9일 “핵합의에 참석한 유럽 3개국(영국, 프랑스, 독일)을 믿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들이 핵합의 유지와 이행을 절대적으로 보증하지 않는다면 계속 우리가 현 상황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진정 의문”이라고 밝혔다. 유럽 3개국은 그간 핵합의를 유지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이란에 재협상을 요구한 만큼 어떠한 핵합의 수정도 거부하겠다는 의미다. 이란의 군부 및 종교계 등 강경·보수 세력이 득세할 가능성이 커졌다. 2015년 당시 핵합의에 깊이 관여했던 알리 코람 전 유엔 주재 이란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계략에 넘어가 국제 협정을 어겼다”며 “이제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 강경파의 손아귀에 들어갔다”고 경고했다.강경파가 로하니 대통령을 축출할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무함마드 알리 자파리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이날 “사악한 미국인들이 핵합의에서 발을 뺀 것을 환영한다. 애초에 믿을 수 없는 합의였고 미국의 파기 전에도 유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란 의회의 보수 정파 의원들도 핵합의 파기 소식이 알려지자 단상에서 성조기를 불태우고 미국에 항의했다. 이란 강경파는 우라늄 농축을 곧바로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경파로 분류되는 아볼파즐 하산 베이지 의원은 “이란은 무능력했다. 이제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을 재개할 것”이라면서 “이슬람 공화국 이란은 과거보다 더 강력한 핵 활동에 나서겠다. 미국과 동맹국에 손실을 입힐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정부는 수일 내에 핵활동에 착수하겠다는 이란 강경파의 주장에 회의적”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핵합의를 파기한대도 당장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또 핵합의를 지지하는 유럽과의 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착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으로 미국과 유럽의 동맹에 균열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CNN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잇따라 미국을 찾았지만 결국 실패했다”면서 “트럼프 정부에 대한 불신이 유럽에 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의 엇박자는 비단 이번 이란 핵합의뿐이 아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기후협약 탈퇴,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유보 등 유럽과 함께 추진한 다자 협정들에 제동을 걸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를 압박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이란 핵합의를 지키기 위해 전념할 것이며 다른 당사국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이란 국영 TV 연설에서 “이란은 미국 없이 핵합의에 남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필요하다면 우리는 어떠한 제약도 없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상황에 따라 핵합의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로 미소를 띠는 건 러시아다. 러시아는 자국 외교 정책의 우선순위였던 ‘미국과 유럽의 분열’을 큰 노력 없이 얻어 냈다. 시리아와 리비아 등지에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러시아가 미국의 핵합의 파기를 이용해 ‘미국은 언제든 국제 합의를 깰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국가이며 시리아, 리비아가 의지할 만한 국가는 러시아뿐’이라는 식의 선전전을 벌일 수도 있다. 중국에도 불리하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CP)는 이란 사우스파르스 해상 가스전 개발에 30%의 지분을 갖고 있다. 만약 토탈, 지멘스 등 유럽 기업이 미국의 경제 제재를 우려해 사업에서 손을 떼면 경쟁자가 사라져 CNCP에 유리해진다. 이란의 적성국 이스라엘과 사우디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재앙적인 이란 핵합의를 거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우디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버락 오바마’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련의 결정이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정신장애인 복지사 자격 취득 제한은 평등권 침해”

    정신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자격·면허 취득을 제한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 등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현행 법령에서 정신장애인 자격·면허 취득 제한 관련 27개 결격조항을 폐지 또는 완화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정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국무총리에게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지난달 시행된 사회복지사업법의 정신장애인 사회복지사 자격취득 관련 결격조항을 폐지할 것도 권고했다. 정신장애인이 잠재적 위험성을 갖췄고 업무적으로도 무능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게 인권위의 판단이다. 인권위에 따르면 자격·면허를 취득할 때 정신질환자, 심신상실자, 심신박약자 같은 정신장애 관련 사유를 결격 사유로 규정하는 현행 법률은 28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모자보건법(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면허) 등 6개 법률은 정신장애인의 자격이나 면허 취득을 무조건 제한하고 나머지 21개는 예외를 둔다. 특히 지난달 25일 시행된 사회복지사업법 역시 정신장애인을 원칙적으로 사회복지사의 결격 대상자로 추가했다. 이 법은 병세가 호전되거나 완치된 정신장애인 중 대학이나 평생교육원, 학점은행 등을 통해 사회복지사가 되려는 이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인권위는 정신건강복지법의 정신질환자 정의를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직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이 있는 자’ 등 객관적인 상태를 규정하는 방식으로 개정돼야 한다고 권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2018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부산시청 대강당서 5월 3일.

    부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부산혁신도시와 함께하는 2018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3일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공공기관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부산혁신도시와 함께하는 2018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시 산하 공공기관, 관계기관 등 23개 기관이 참가한다. 채용방법에 대한 설명회로, 지난해부터 모든 공공기관 채용에 적용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주요기관들의 올해 채용요강 안내, 지역인재 취업사례 발표 및 모의면접 시연, 21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질문과 답변’ 시간이 진행된다. 또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관별 상담 부스에서는 채용 담당 직원들이 취업준비생들과 1대1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모의면접장에서는 각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NCS기반 면접기법을 적용해 심층 모의면접을 진행해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전행사로 ‘부산일자리종합센터’에서 준비한 취업준비 특강 및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에서 인사담당자와의 열린 대화(한국남부발전, 부산시설공단)’ 코너도 운영한다. 지난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끝으로 모든 기관이 이전한 부산 혁신도시는 2017년 지역인재 채용률이 31.7%로 전국 10개 혁신도시(평균 14.2%) 중 가장 높다. 해양?금융?영화영상 등 지역특화 산업과의 연계, 대학과의 왕성한 연구?협력, 청소년 특강 등 다양한 지역인재 양성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혁신도시는 지역산업 성장의 거점 역할을 하며, 이전공공기관은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 앞으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을지대 · 한국산업인력공단 인력개발 업무협약

    을지대 · 한국산업인력공단 인력개발 업무협약

    을지대학교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는 25일 성남캠퍼스 회의실에서 인적자원개발과 능력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홍성희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김현생 지사장 등 경기동부지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을지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는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학생과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지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직업훈련 및 채용 지원 ▲일학습병행 및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국가자격시험 활성화를 위한 지원 ▲학생과 근로자 지원 정부정책사업 연계 추진을 해 나가기로 했다. 홍 총장은 “을지대는 보건의료계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직업능력 역량을 강화하고, 능력 있고 우수한 직업인을 양성함으로써 양 기관의 동반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중학교부터 진로 체험… 장애학생 취업 문 넓힌다

    각 정부 부처들이 나눠 맡아온 장애학생 취업 지원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학생들의 취업문을 조금이라도 넓혀보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3개 부처와 국립특수교육원 등 3개 기관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장애학생 직업교육·고용지원’ 협약을 맺는다고 24일 밝혔다. 각 부처들은 그동안 각기 추진했던 장애학생 취업지원 서비스 가운데 유사한 사업을 기관 특성에 맞게 전문화할 계획이다. 우선 교육부는 특수학교 전공과(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과정)와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일부 특수학교에서 운영하던 자유학기제를 전체 학교로 확대(120곳→164곳)하고 중학교 과정부터 진로체험 기회를 늘린다. 또 2020년부터는 중·고교 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 184곳(신설 예정 20곳 포함)에 진로전담교사를 차례로 배치해 학생들의 진로·직업 선택을 돕는다. 보건복지부는 중증 장애학생들이 일자리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점검하는 ‘직업평가’를 강화하고, 특수교육-복지 연계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장애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센터를 올해 7개 시·도에서 2022년까지 17개 시·도로 늘리고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부처들이 각기 보유한 장애학생 이력관리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경기도, 물 재이용사업 잰걸음..가뭄 등 물부족에 선제적 대응

    경기도, 물 재이용사업 잰걸음..가뭄 등 물부족에 선제적 대응

    경기도가 물 재이용사업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우리나라가 물부족 국가로 분류되고 있는데다 향후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수질오염, 물 부족 문제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경기도수자원본부는 올해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146억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는 “하루에 방류되는 하수처리수가 그냥 버려진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들 하수처리수가 하류 쪽 저수지 등에 유입되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흥과 구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처리수 7만 5000t이 매일 유입되는 용인 기흥저수지는 지난해 극심했던 봄 가뭄에도 46~47%의 저수율을 나타냈다. 기흥저수지는 현재 매일 12만 5000t을 오산천으로 방류, 인근 지역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부천시 여월천 등 14개곳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또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 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관련 도 수자원본부는 한국상하수도협회와 공동으로 24~25일 양평군 강하면에서 도와 31개 시·군 상하수도 분야 공무원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기도 상하수도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환경부 관계자의 상하수도 정책방향 소개▲상하수도 실무능력 향상 교육 ▲상하수도 시설 운영·관리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첫날 ‘물의 재이용 필요성과 재이용수처리 시스템 적용 사례’를 발표한 경기도 통합물관리위원회 이광희위원은 “물 재이용은 물부족 대응과 수질오염방지,경제적 효과 등을 기대할수 있다”면서 “특히 대형 건축물에 버려지는 물을 재활용하는 중수시설 설치시 약 20%의 수도요금을 절약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문환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가뭄이 계속되면서 하수처리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 방울의 물도 헛되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하수처리수를 비롯한 물 재이용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여주시, 여직원이 행복한 공간 ‘여유당’ 문 열어

    여주시, 여직원이 행복한 공간 ‘여유당’ 문 열어

    경기 여주시는 임산부 등 여직원 전용 휴게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임산부를 배려한 침대와 편하게 수유할 수 있는 소파와 티테이블, 정수기와 안마의자 등 각종 편의 물품을 구비한 ‘여유당’을 개설했다. 여유당은 시청에 근무하는 임산부나 몸이 불편한 여직원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는 장소다. 이 곳은 총 82.73㎡(약 25평)규모로 방3개, 화장실, 욕실, 주방 등의 구조로 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임산부 등 여직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모성보호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직원이 행복해야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일과 출산, 육아 등을 병행하는 여직원들의 건강관리, 업무능력이 향상 될 수 있는 환경 제공과 직원들의 후생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민의 기업]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직업훈련·취업 수당 등 논스톱 서비스

    [국민의 기업]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직업훈련·취업 수당 등 논스톱 서비스

    제조업에 종사했던 A(지체장애 3급)씨는 이직을 고민하던 중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를 알게 됐다. A씨는 전문요원과 상담을 통해 컴퓨터지원설계(CAD) 자격증 취득을 권유받았고 직업 훈련 과정에 참여했다. 5개월 만에 자격증을 딴 A씨는 취업에 성공했다.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는 장애인에게 성공적인 취업과 직업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담당 상담원이 취업 계획 수립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논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장애인고용공단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한 인원은 8500여명이다. 올해부터는 청년 장애인 대상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 지원하는 청년층 구직활동수당이 신설됐다.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취업하면 주어지는 수당도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났다. 공단은 일정 기간 사업체 현장에서 직업 내용과 기술 등을 배운 뒤 취업과 연계하는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인턴 근무를 통해 직무능력 향상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증장애인 인턴제’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장애가 있는 고등학생이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견학, 체험, 일배움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열린세상] 총리와 국회가 문제다/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총리와 국회가 문제다/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문재인 개헌안과 자유한국당 개헌안의 목표는 ‘제왕적 대통령제’로부터의 탈피다. 모두 대통령제를 중심으로 권력 집중에서 수평적 분권을 지향한다. ‘대통령 권력의 분산과 국회 권한과 기능의 확대’가 핵심이다. 총론은 같지만 개헌안은 대통령 권력을 어떻게 어느 정도 분산시키느냐를 놓고 다르다. ‘총리의 국회 선출 vs 총리의 국회 동의 대통령 임명’의 대립이다. 대통령과 총리 그리고 국회와 관련해 보면 문재인 개헌안은 대통령의 ‘국가원수’ 지위를 삭제했고 정부의 법률안 제출권은 기본적으로 보장하되 국회의원 10인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했다. 대통령 권력 분산의 수단들이다. 문재인 개헌안의 총리는 대통령의 정치적 보조장치다. 대통령의 신임에 의존하며 대통령의 뜻에 따라 대통령 내각을 관리하는 게 총리 역할이다. 우리 정치사의 ‘방탄총리, 대독총리, 의전총리’다. 문재인 개헌안에서는 국회의원의 장관 겸직도 그대로다. 의원의 장관 겸직은 대통령이 국회를 통제하거나 장악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이다. ‘현재권력’이자 미래권력으로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문재인 개헌안은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정치적 선택이다. 자유한국당 개헌안은 국회의 총리 선출이다. 국회 동의를 거쳐도 대통령이 임면권을 가진 문재인 개헌안의 총리와 달리 자유한국당 개헌안의 총리는 국회에 정치적 책임을 진다. 직선 대통령이 국민을 대표하듯 국회 선출 총리는 국회를 대표한다. 총리를 선출한 다수파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총리 권력의 양과 질은 결정된다. 지금 상황에서 보면 자유한국당이 앞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작다. 그래도 잘하면 총선에서 국회 과반 의석은 차치하더라도 원내 1당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권력 분산을 명분으로 총리 선출을 통해 권력 확장을 시도한 게 자유한국당 개헌안이다. 그들의 합리적 선택이다. 국민 직선 대통령과 총리제는 개헌 논의와 타협의 출발점이다. 여야는 대통령 권력 분산에 의견을 같이한다. 정도의 차기 때문에 총리 역할과 권한에 초점을 맞춘다면 분권 그리고 견제와 균형을 통한 협치의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정치권의 정교한 제도 설계 능력이 요구되는 대목으로 대통령의 내각 구성권과 국회 해산권 그리고 총리의 각료 제청권과 해임 건의권 등이 대표적인 협상의 지렛대다. 예를 들면 국회가 총리 선출권을 가지면 대통령은 국회 해산권을 갖는 방식이다. 내각 구성권이 특히 중요한데 국회 동의를 거친 총리면 내각 구성권은 대통령 몫이다. 분권 효과는 사실상 없다. 국회 선출 총리라면 대통령이 내각 구성권을 독점할 수 없다. 임명 제청권이든 해임 건의권이든 어떤 방식이로든 대통령과 총리가 내각 인사권을 나눠야 한다. 분권 효과는 기대할 수 있지만 권력 현실과 우리의 경험을 볼 때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분권 효과와 협치의 정치를 제도적으로 강제하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출발점은 총리 추천제다. 추천은 동의와 선출의 중간이다. 이때 내각 구성권은 대통령이 갖는다. 총리의 각료 임명 제청권과 해임 건의권 조합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총리 권력이 가능하다. 추천 방식도 단수냐, 복수 추천이냐에 따라 총리의 정치적 위상도 달라진다. 가장 낮은 수준부터 출발한다면 ‘국회의 총리 복수 추천과 대통령 지명 그리고 해임 건의권을 가진 총리’ 정도다. 시간표를 정해 놓고 단계적으로 단수 총리 추천 그리고 최종적으로 선출로 나아갈 수 있다. 이때 대통령 권력과 역할을 변화하는 총리 위상과 어떻게 조화시킬지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비례성은 강화될 전망이다. 다당제 국회의 출현이다. 대통령 결선투표까지 더해지면 ‘다당제의 블록화’는 불가피하다. 진보ㆍ보수 진영 대립이다. 대통령 당이 국회에서 다수파는 가능해도 여소야대가 일상화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입법 폭정’을 막고 무책임과 무능력에서 벗어난 국회여야 한다. 정당집단주의에서 탈피해 국회의원의 역할도 확대돼야 한다. 특히 여당의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 국회의 총리 추천제, 대통령과 국회 협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정치의 출발점이다.
  • 부산환경공단, 상반기 신입직원 68명 채용

    부산환경공단은 올해 상반기 신입 직원 68명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제출받지 않는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은 연령과 학력, 전공, 신체조건 등에서 차별을 두지 않으며 스펙보다는 역량과 능력을 평가해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 순으로 한다. 필기전형은 상식시험 대신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직무능력을 검증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NCS)로 치른다. 행정직 4명, 전산직 2명, 기계직 19명, 전기직 18명, 환경직 6명, 토목직 7명, 시설직 2명 등 58명(보훈대상자 2명, 고졸 기능 인재 2명 포함)이며 운전직 등 공무직 10명(보훈대상자 1명 포함)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이며 다음 달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051)760-3235.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행안부, 지자체 공무원 대상 재해예방 실무지침서 2종 배부

    행정안전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해예방사업 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실무지침서를 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지침서를 작성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교수 등 25명의 민간 전문가로 꾸려진 전담반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재해예방사업은 935곳으로 사업비가 1조 3133억원이다. 내년 이후에 추진되는 예방사업은 총 2만 438곳으로 사업비 33조 423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재해예방 담당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행안부는 이번에 배포된 실무지침서가 담당공무원의 재해예방 업무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서울광장] 미투 운동에 여성 정치인이 안 보인다/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미투 운동에 여성 정치인이 안 보인다/최광숙 논설위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영화 ‘쓰리 빌보드’는 강간살해 사건으로 딸을 잃은 엄마가 세상과 홀로 맞서는 사투를 그렸다. 사건 발생 이후 1년이 다 되도록 범인을 잡지 못한 채 딸의 사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사그라지자 엄마는 마을 외곽의 대형 광고판 세 개를 임대해 “내 딸이 강간당해 죽었다. 아직도 범인을 못 잡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윌리버(경찰서장)?”라는 문구를 써 놓는다. 무능력한 공권력과 부조리한 현실에 기가 막혀 발버둥을 치는 엄마에게 마을 주민들은 “너만 참으면 되는데 왜 그렇게 분란을 일으키느냐”고 힐난하며 방관한다. 이 영화는 우리 사회를 통째로 뒤흔들고 있는 성폭력 고발 미투(Me Tooㆍ나도 피해자다) 운동의 한 측면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오랫동안 상처받고 혼자 끙끙 앓고 있던 엄마는 범인을 잡기는커녕 동네 아이들이나 괴롭히는 무기력한 경찰을 정조준하지만 사람들의 관심 밖이다. 영화의 초점은 범인이 누구냐가 아니다.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를 외면하는 주민들을 고발한다. 주인공인 엄마는 광고판을 내리라고 회유하는 신부님을 향해 “갱단 멤버인 친구가 총을 쏘고 칼을 휘둘렀을 때 비록 당신은 길모퉁이에 서 있기만 했어도, 그들과 같이 어울려 다닌 것만으로도 죄가 될 수 있다”는 갱단 관련법을 외치며 경찰 편에 선 신부님을 질타한다. 실제로 미국 양대 갱단이라 할 수 있는 ‘크립스’와 ‘블러드’ 간의 폭력이 난무할 때 캘리포니아주는 ‘거리 테러리즘 강화와 예방법’을 제정해 처음으로 거리 갱단 범죄를 중범죄로 다스렸다. 다만 이 법에서는 갱단 멤버가 아니면 갱단 연루 중범죄로 처벌받지 않았다. 하지만 갱단 범죄가 극성을 부리자 2001년 이후 관련 법을 개정해 갱단 멤버가 아니더라도 갱단 연루 중범죄로 기소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은 이처럼 갱단의 폭력을 예방하고 관련자들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법을 정비했다. 하지만 미투 운동이 한창 벌어지는 우리의 현실을 보면 우리가 갈 길은 멀기만 하다. 미투 외침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지만 적극적인 법 제정과 관련해서는 변죽만 올리고 있다. 자신이 성폭력을 저지르지 않았을지라도 주변의 성폭력 범죄를 알고도 이를 저지하지 않고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면 이는 포괄적으로 ‘공범’, 나아가 ‘가해자’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이들에 대한 처벌까지야 어렵다 해도 아동학대처벌법에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를 뒀듯이 누구든지 성범죄를 인지하게 되면 신고할 수 있는 풍토가 만들어져야 한다. 미투 운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역할이 막중하다. 법을 만드는 국회가, 특히 여성 의원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여성 의원들은 미투 운동에 앞장서기보다 용기 있는 여성들이 외치는 미투에 마지못해 편승하는 정치 행태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현재 정당 4곳 중 3곳의 대표가 여성이라는 점이 부끄러울 지경이다. 선거 때마다 여성 권익 확대를 외쳤던 그들은 정작 자신들의 일터인 국회 내 성폭력 문제에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다물고 있다. 특히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대선 후보 시절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설거지를 어떻게 하느냐.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며 여성 비하 발언을 하자 “대한민국의 딸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해 관철시켰다. 또 1분 찬스 발언을 통해 소수자 인권을 대변하기도 했다. 여성들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고 성소수자의 차별에 분개했던 심 의원마저 이번 미투 운동에는 이상할 정도로 조용한 행보를 보이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미투 운동이 일부 남성들의 성범죄를 까발리고 사회적으로 매장하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선 안 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성 평등에 대한 국민적 의식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하는 법과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 땅의 딸들을 보호해야 할 여성 의원들이라면 영화 주인공처럼 분연히 일어서야 하는 것 아닌가. bori@seoul.co.kr
  • 62년 만에… 한국거래소 첫 女 인사부장 탄생

    62년 만에… 한국거래소 첫 女 인사부장 탄생

    “외부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하는 공시나 홍보 업무와 달리 인사 같은 대내 업무는 처음이지만 대외 소통을 강화했듯 조직의 중심인 직원들과의 소통에 더 힘을 쓰겠습니다.”최근 한국거래소 설립 62주년 만에 첫 여성 인사부장으로 발탁된 채현주(49) 부장은 28일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새도 없이 요즘 거래소가 있는 부산과 서울을 바삐 오가며 업무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 부장은 숙명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거래소에 입사해 파생상품개발팀장과 채권상장팀장을 지냈다. 여직원 중 ‘맏언니’ 격으로 ‘여성 최초’라는 기록을 여러 번 갈아치웠다. 최초 여성 홍보팀장, 공시부장, 홍보부장 타이틀을 갖고 있다. 공시부장이던 2016년 9월에는 한미약품의 ‘늑장 공시’에 정면으로 대응해 거래소로 몰리던 비난 여론을 단숨에 반전시키는 깔끔한 대응을 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최근 미투 운동을 보면 조직 문화나 제도가 변화하는 세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을 드러낸 것 같다”면서 “조직이 젊은 세대와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인사 발령으로 거래소의 여성 부서장·팀장 비중이 높아졌지만 남성 중심 문화의 역사가 깊어 여전히 한 자릿수다. 여성 팀장에는 3명이 새로 이름을 올려 여성 부서장이나 팀장 비율은 모두 7%대다. 전체 여직원 비율은 21.5%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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