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능력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케이스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국내법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고추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윤리위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13
  • [In&Out] 부동산 정책 독단 막을 견제와 균형 절실하다/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In&Out] 부동산 정책 독단 막을 견제와 균형 절실하다/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성선설이 맞을까. 성악설이 맞을까. 이론적으로는 둘 중 하나인 양자대결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선과 악 중간 어디쯤일 것이다. 바로 부동산 문제를 마주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얘기다. 몇 번째인지조차 헷갈리는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이젠 지방으로까지 집값 상승세와 전세난이 확산되고 있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바로 이 부동산 문제에서 비롯됐다. 최근 “부동산 문제에 민감한 20~40대와 서울에서 (여론이) 돌아섰다”는 주장이 많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잘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 너무 안일하다는 비판이자 부동산 문제에 대한 지지층의 강력한 경고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마저 “정부가 집값이 오르는 걸 모르는 것인지, 알면서도 모른 척 방법을 못 찾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할 정도다. 그럼에도 정부는 “박근혜 정부 때 부양책으로 했던 정책들, 전세 얻을 돈으로 집 사라고 내몰다시피 했고, 임대사업자에게 혜택을 줘 집값이 올라갔다. 그 결과를 이번 정부가 떠안게 된 것”이라고 변명한다. 우왕좌왕 땜질식 처방은 세대 갈등을 조장한다. 집 가진 사람, 전세를 찾는 사람, 윗세대, 그리고 젊은 세대 그들대로 모두 불만이다. 정부가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공 물량 확대에 나서면서 일반 공급물량이 더욱 줄어들자 4050세대는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불평한다. 윗세대는 “누가 더 절실하게 주택이 필요한지 기준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라”고 반문한다. 청년 세대 또한 “평생 무주택자로 살아야 하냐”며 불만이 가득하다. 결과적으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했다. 그렇다면 둘 중 하나다. 정부가 무능력하거나 아니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었거나. 왜 이렇게 됐을까. 부동산 문제는 인간 본성에 대한 도전이다. 선과 악의 중간 어디쯤 있는데 인간의 심리가 온통 선하거나 온통 악하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런 점에서 부동산 시장은 무섭다. 시장을 곡해하거나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지없이 그 비용을 지불하도록 한다. 다주택 공직자들에게 처분 지시를 내린 게 대표적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7월 정부부처 고위 공직자들에게 “다주택자는 모두 집을 처분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총리의 권고는 전혀 이행되고 있지 않다. 관보에 재산을 공개해야 하는 1급과 달리 2급 공직자는 재산 공개 대상자가 아니다. 총리에게조차도 이들의 다주택 보유 여부를 확인하거나 처분을 강제할 아무런 법적 권한은 없다. 사생활과 사유재산과 관련된 문제에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이 문제였다. 정책 혼선과 무책임의 피해는 오롯이 국민 몫이다. 인간본성에 도전하거나 나아가 인간본성을 바꾸려는 계몽적 시도는 권력의 긴장 부재로부터 시작된다. 정부의 독단적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 천영미 경기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정책 및 직무능력 검증

    천영미 경기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정책 및 직무능력 검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천영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27일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아 후보자에 대한 정책과 직무 수행 능력 검증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천영미 의원은 “신설되는 경기교통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는 물론 서울시, 인천시와 협력해 대중교통, 광역철도 구축하는 등 수도권 대중교통의 중점사업들을 실행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는 곳”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공기업을 이끌어갈 대표로서 충분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추었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경기교통공사 설립 취지에 맞게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며 “특히 관료 출신으로 가지고 있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소신껏 정책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자리 앉기까지 정말 공정했나요

    그 자리 앉기까지 정말 공정했나요

    자유시장경제에 바탕을 둔 현대 자유주의의 핵심은 공평한 기회 제공과 능력 발휘, 그리고 능력에 따른 성과 보장으로 압축된다. ‘누구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는 시스템의 작동이다. 하지만 그 약속과는 달리 계층 간 이동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불평등만 심화된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며 ‘아빠 찬스’, ‘유리천장’ 같은 부조리도 자주 들먹거려진다.스테디셀러 ‘정의란 무엇인가’(2010년)의 저자인 세계적 석학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10년 만에 내놓은 저작에선 그 공정하지 못한 능력주의를 화두로 삼았다. ‘공정하다는 착각’은 개인 능력을 우선하고 보상한다는 능력주의의 이상이 근본적으로 크게 잘못돼 있다며 과연 능력주의가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주는지 따져 묻는다. “승자에게 오만을, 패자에게 굴욕을 준다”는 능력주의 비판의 첫 대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엉망으로 대처한 트럼프 행정부다. 2016년 선거에서 능력주의 엘리트에 대한 대중의 감정을 성공적으로 이용했던 트럼프는 코로나19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가 필요한데도 오히려 분열을 부추겼다.샌델은 이 대목에서 능력주의가 아메리칸드림과 잘 연결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고 오히려 아주 어두운 이면이 존재한다고 꼬집는다. 능력주의의 민낯은 학력주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저자는 2019년 3월의 미국 대학 입시 부정 스캔들을 소개하면서 이 역시 불평등이 늘어난 사회로 설명한다. 학위 유무에 따라 소득 격차가 벌어졌고, 인생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피하고자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자녀의 삶에 개입하게 됐다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모두, 하원의원은 95%가 대학 학위를 갖고 있다. 노동계층 혹은 서비스산업이나 사무직 근무자가 의회에 진입한 경우는 2%에 불과하다. 샌델은 “학력이 떨어지는 자들보다 가장 뛰어나고 가장 똑똑한 자들이 정치를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은 능력주의적 교만에 기초한 허구”라고 잘라 말한다.책에서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능력주의 중심 사회에 내재한 ‘모욕의 감정’이다. 성공한 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실패한 이들은 자신의 무능력을 탓한다. 실패자를 모멸받아 마땅한 존재로 치부하는 ‘성공과 실패’에 대한 태도가 현대사회에 큰 부작용을 낳는다는 진단이다. “노력과 재능의 힘으로 능력 경쟁에서 앞서가는 사람은 그 경쟁의 그림자에 가려진 요소들 덕을 보고 있다. 능력주의가 고조될수록 우리는 그런 요소들을 더더욱 못 보게 된다”고 샌델은 분석한다. 저자는 능력주의를 해체할지, 수선해 보강할지는 독자의 몫으로 돌린다. 운이 주는 능력 이상의 과실을 인정하고 겸손한 마인드로 연대하며 일 자체의 존엄성을 더 가치 있게 바라볼 것을 해결책으로 남겼다. 학위는 없지만 우리 사회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사람들, 자신의 일을 통해 부양가족과 공동체에 기여하는 사람들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는 대목이 인상적이다. 옮긴이 함규진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한국은 유난히 치열한 능력주의를 종교처럼 받아들였지만 지금은 그 너머를 볼 때”라며 “각자의 개성과 꿈이 세상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말이 불편한 지혜가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 방법에 대해 우리는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쓰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정의’를 말한 마이클 샌델은 왜 ‘공정’을 비판했나

    ‘정의’를 말한 마이클 샌델은 왜 ‘공정’을 비판했나

    ‘정의는 무엇인가’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저작능력으로 성공을 일궜다고 생각한 승자의 착각불평등 위에 선 현대사회에서 성공은 공정할까마이클 샌델 지음/함규진 옮김미래엔 와이즈베리/420쪽/1만 8000원 자유시장경제에 바탕을 둔 현대 자유주의의 핵심은 공평한 기회 제공과 능력 발휘, 그리고 능력에 따른 성과 보장으로 압축된다. ‘누구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는 시스템의 작동이다. 하지만 그 약속과는 달리 계층 간 이동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불평등만 심화된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며 ‘아빠 찬스’, ‘유리천장’ 같은 부조리도 자주 들먹거려진다. 스테디셀러 ‘정의란 무엇인가’(2010년)의 저자인 세계적 석학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10년 만에 내놓은 저작에선 그 공정하지 못한 능력주의를 화두로 삼았다. ‘공정하다는 착각’은 개인 능력을 우선하고 보상한다는 능력주의의 이상이 근본적으로 크게 잘못돼 있다며 과연 능력주의가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주는지 따져 묻는다.“승자에게 오만을, 패자에게 굴욕을 준다”는 능력주의 비판의 첫 대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엉망으로 대처한 트럼프 행정부다. 2016년 선거에서 능력주의 엘리트에 대한 대중의 감정을 성공적으로 이용했던 트럼프는 코로나19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가 필요한데도 오히려 분열을 부추겼다. 샌델은 이 대목에서 능력주의가 아메리칸드림과 잘 연결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고 오히려 아주 어두운 이면이 존재한다고 꼬집는다. 능력주의의 민낯은 학력주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저자는 2019년 3월의 미국 대학 입시 부정 스캔들을 소개하면서 이 역시 불평등이 늘어난 사회로 설명한다. 학위 유무에 따라 소득 격차가 벌어졌고, 인생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피하고자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자녀의 삶에 개입하게 됐다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모두, 하원의원은 95%가 대학 학위를 갖고 있다. 노동계층 혹은 서비스산업이나 사무직 근무자가 의회에 진입한 경우는 2%에 불과하다. 샌델은 “학력이 떨어지는 자들보다 가장 뛰어나고 가장 똑똑한 자들이 정치를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은 능력주의적 교만에 기초한 허구”라고 잘라 말한다.책에서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능력주의 중심 사회에 내재한 ‘모욕의 감정’이다. 성공한 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실패한 이들은 자신의 무능력을 탓한다. 실패자를 모멸받아 마땅한 존재로 치부하는 ‘성공과 실패’에 대한 태도가 현대사회에 큰 부작용을 낳는다는 진단이다. “노력과 재능의 힘으로 능력 경쟁에서 앞서가는 사람은 그 경쟁의 그림자에 가려진 요소들 덕을 보고 있다. 능력주의가 고조될수록 우리는 그런 요소들을 더더욱 못 보게 된다”고 샌델은 분석한다. 저자는 능력주의를 해체할지, 수선해 보강할지는 독자의 몫으로 돌린다. 운이 주는 능력 이상의 과실을 인정하고 겸손한 마인드로 연대하며 일 자체의 존엄성을 더 가치 있게 바라볼 것을 해결책으로 남겼다. 학위는 없지만 우리 사회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사람들, 자신의 일을 통해 부양가족과 공동체에 기여하는 사람들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는 대목이 인상적이다. 옮긴이 함규진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한국은 유난히 치열한 능력주의를 종교처럼 받아들였지만 지금은 그 너머를 볼 때”라며 “각자의 개성과 꿈이 세상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말이 불편한 지혜가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 방법에 대해 우리는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쓰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여성 멘토 초청 진로 특강 개최’

    ‘여성 멘토 초청 진로 특강 개최’

    영남이공대는 23일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YNC일자리센터 주관으로 “2020 여성 멘토 초청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여성 멘토 초청 진로 특강은 대기업 IT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여성 멘토를 초청해 영남이공대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여대생들의 진로설계와 취업 준비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YNC일자리센터 변창수 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특강은 LG CNS 최윤정 책임이 ‘꿈을 향한 도전! 여성 직장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졌으며, 특히 여성으로서 회사에서 인정받고 성공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법에 관한 질문이 다수 있었다. 이번 특강은 여성 직장인으로서의 취업 이야기와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영남이공대학교 여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동기부여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김희윤 학생(간호학과 2학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대생의 취업은 상대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한다”라며, “여대생의 올바른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성공적인 직장생활에 대한 정보를 통해 취업 준비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YNC일자리센터 김은정 선임 컨설턴트는 “이번 특강은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여대생 특화프로그램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여대생을 대상으로 취업전략, 동기부여 제고, 직장 내 직무능력 향상 등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여대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한안전교육협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근로자 대상 온라인 정기교육 진행

    대한안전교육협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근로자 대상 온라인 정기교육 진행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에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정기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실시된 교육은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사내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안전 및 보건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업종에 맞추어진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직무 스트레스 관리, 응급처치 교육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협회의 산업안전 보건교육은 온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PC만 있으면 언제든 수강이 가능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협회를 통한 온라인 안전교육 수강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협회의 정성호 회장은 “정기적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 집합 교육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협회의 온라인 정기 교육이 안전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 진행을 맡은 협회는 정부에서 지정한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근로자 정기교육 이외에도 관리책임자 교육, 신규채용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한 효과적인 교육 진행을 바탕으로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정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온라인 직무교육 사이트를 개설하여 디지털 마케팅,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분야 등 재직자 실무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뜻대로 공수처장 선출 초읽기… 뾰족수 없는 野, 대국민 호소전

    與 뜻대로 공수처장 선출 초읽기… 뾰족수 없는 野, 대국민 호소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끝내 후보 추천에 실패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공수처장 선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야당의 비토(거부)권을 사실상 없애는 방식으로 공수처법 개정안을 의결해 12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며 속도전을 예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막겠다고 강력 반발하며 후보 추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9일 법사위원들과 긴급간담회를 열고 공수처법 개정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다음을 위해서라도 소수 의견은 존중하되 공수처 구성 가동이 오랫동안 표류하는 일은 막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합리적 개선을 법사위에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이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미 야당의 비토권을 제한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된 김용민 의원 발의안은 7명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구성에서 여야가 각각 2명씩 하던 것을 국회가 추천하는 4명으로 바꾼 게 핵심이다. 민주당은 로스쿨협의회와 법학회에서 한 명씩 추천해 총 9명의 추천위원을 만들어 의결 요건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에 속도를 내는 것은 야당의 비토권 행사를 공수처 출범 의지가 없다는 최종 의사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공수처 출범을 놓고 여야 대립이 장기화되면서 지지자들로부터 무능력한 여당으로 비판받는 것도 민주당이 고민한 부분이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법 개정 움직임에 반발하면서 국회의장에게 중재 요청을 하는 한편 여론전까지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대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전후로 의원총회를 열고 공수처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개정안 처리는) 안하무인이고, 법치주의 파괴”라며 “(후보가) 모두 부적격이면 새 사람을 찾아 논의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과 각각 만나 공수처 해법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는 23일 박 의장이 주재하는 원내대표 회동에 다시 참석해 공수처장 후보를 원점부터 재검토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여당의 개정안 처리 전 회동에서 이 같은 제안을 하는 만큼 여야가 간극을 좁힐지 주목된다. 다만 여당이 의석으로 밀어붙이면 야당도 저지하기가 쉽지 않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국회선진화법 등의 제약이 있어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며 “염치없지만 국민들께서 막아 주는 방법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한편 추천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추천위는 정치판의 연속이지 특정한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위원회 기능을 갖고 있지 않다”고 여야 모두를 비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딸, 12년 만에 울음” 조두순 피해자 가족, 결국 안산 떠난다

    “딸, 12년 만에 울음” 조두순 피해자 가족, 결국 안산 떠난다

    조두순, 만기출소까지 31일 남았다 조두순(68) 출소까지 불과 한 달 남았다. 조두순이 출소 후 범행 장소이자 거주지였던 경기도 안산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피해자와 그 가족이 결국 안산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죄자가 범행 지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이면서, 피해자가 떠나는 비상식적인 상황을 피하지 못했다. 피해자 아버지는 11일 JTBC 뉴스룸에서 “12년 만에 우리 아이가 울음을 터뜨렸다. 사건을 당하고 처음 있었던 일이다. 다 같이 울었다”면서 “부모로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조두순이) 정말 반성하고 있다면, 정상인이라면 피해자 주변으로 온다는 소리는 감히 못 할 것”이라면서 “하루하루 그 고통을 이기면서 악몽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는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너무 괴로웠다. 지자체나 정부에서 과연 피해자들의 아픔을 알고 있는지 의문이다. 1년, 아니면 2년에 한 번씩 담당 공무원이 바뀌었고, 업무 파악도 잘 안 됐다”고 꼬집었다.‘조두순 출소 대비’ 안산시,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 채용 시민들의 대책 마련 주문이 빗발치자, 정부는 조두순 출소 전 전자장치부착법을 개정해 출소 즉시 피해자 접근금지와 음주 금지, 아동시설 출입금지, 외출 제한 등 준수사항을 적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경기 안산시는 초등학생 납·성폭행범 조두순의 다음달 출소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전체 지원자 70명 중에서 선발된 이들은 태권도 3∼5단, 유도 4∼5단, 합기도 2단 등 상당한 수준의 무도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재용자 중에는 유엔평화유지군·특전사 출신자, 현역 태권도 및 유도 선수 출신 등이 포함됐으며, 여성도 1명도 선발됐다. 무도 청원경찰들은 지방경찰청장의 임용 승인을 거쳐 이달 말 정식 임용된 뒤 조두순 출소에 맞춰 경찰관 및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위험 지역 순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청원경찰 채용에는 흉악한 성범죄자 조두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모두 70명이 지원해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채용 과정에서 무도 자격 3단 이상 또는 경호원 및 경찰 출신 등을 우대조건으로 내걸었고, 1차 서류심사에서 응시자 가운데 77%가 무도단증을 보유했다.시는 서류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인·적성검사를 실시한 이후 ▲청원경찰로서의 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다섯 가지 요소와 함께 인성과 직무능력 그리고 봉사활동 등의 면접을 진행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도 실무 능력을 갖춘 청원경찰을 채용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단원구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잔인하게 성폭행해 영구장애를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보험사 ‘초등생에 구상권 청구’ 재발 막는다

    보험사는 앞으로 미성년자와 경제적 취약계층 등을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기 전에 내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고, 논의 결과는 외부에 공시해야 한다. 지난 3월 한 보험사가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사실상 고아가 된 초등학생을 상대로 수천만원의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해 논란을 빚었는데, 이런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된 장치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사의 소송관리위원회 사전심의 대상을 확대하고 소송 현황의 비교·공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각 보험사는 연내 관련 내규를 개정할 방침이다. 소송관리위원회는 보험사가 소비자를 상대로 한 소송 제기 여부를 심의하는 내부 기구다. 지급보험금 반환청구 소송,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등을 심의하지만 구상금 청구 소송은 그간 심사 대상에서 빠졌다. 하지만 앞으로는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구상권 청구 소송, 상대의 취약계층 여부와 관계없이 소멸시효가 지난 채권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도 심의 대상에 포함된다. 취약계층은 미성년자, 한정·금치산자 등 소송무능력자와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경제적 취약계층을 포괄한다. 소송을 하기 전에 취약계층 여부를 파악하고 소송 중으로 확인될 때는 소송 지속 여부를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심의 후 소송 여부를 최종 결정할 때는 임원 이상 결재와 준법감시인 협의까지 거치도록 했다. 보험사의 소송 현황 공시도 확대된다. 비교·공시 범위를 기존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소송 제기 건수, 보험금 청구건 대비 소송 제기 비율에서 소송관리위원회 개최와 소송심의 건수, 심의 결과(승인·불승인 건수와 불승인 비율) 등으로 넓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안산시,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 채용…조두순 출소 대비

    안산시,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 채용…조두순 출소 대비

    경기 안산시는 초등학생 납·성폭행범 조두순의 다음달 출소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을 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지원자 70명 중에서 선발된 이들은 태권도 3∼5단, 유도 4∼5단, 합기도 2단 등 상당한 수준의 무도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재용자 중에는 유엔평화유지군·특전사 출신자, 현역 태권도 및 유도 선수 출신 등이 포함됐으며, 여성도 1명도 선발됐다. 무도 청원경찰들은 지방경찰청장의 임용 승인을 거쳐 이달 말 정식 임용된 뒤 조두순 출소에 맞춰 경찰관 및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위험 지역 순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청원경찰 채용에는 흉악한 성범죄자 조두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모두 70명이 지원해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채용 과정에서 무도 자격 3단 이상 또는 경호원 및 경찰 출신 등을 우대조건으로 내걸었고, 1차 서류심사에서 응시자 가운데 77%가 무도단증을 보유했다. 시는 서류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인·적성검사를 실시한 이후 ▲청원경찰로서의 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다섯 가지 요소와 함께 인성과 직무능력 그리고 봉사활동 등의 면접을 진행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도 실무 능력을 갖춘 청원경찰을 채용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각별했던 ‘딸 사랑’… 이부진, 영결식서 오열하며 휘청

    각별했던 ‘딸 사랑’… 이부진, 영결식서 오열하며 휘청

    2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영결식에서 장녀 이부진(50) 호텔신라 사장이 슬픔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며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사장은 식이 진행되는 내내 눈물을 흘리며 힘든 표정을 지었다. 이 사장은 오빠인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과 어머니 홍라희(75)씨의 부축을 받았다. 이 부회장도 굳은 표정으로 식을 엄수했다. 이 회장은 딸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201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장에 이 사장과 이서현(47)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손을 잡고 나타나 “우리 딸들 광고 좀 해야겠다”며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2012년 1월 같은 행사에서도 종일 두 딸의 손을 꼭 잡고 다니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특히 이부진 사장과는 공식석상에 두 손을 꼭 맞잡은 채 환한 미소를 띠고 등장하는 일이 많아 굳건한 부녀의 정을 보여 줬다. 이 사장 역시 사업 추진력, 악재 돌파력, 처세술, 감성 경영 등과 같은 기업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아버지의 애정에 화답했다. 아버지의 외모와 업무능력을 꼭 빼닮았다며 ‘리틀 이건희’라고 불리기도 했다. 일례로 이 사장은 2015년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합작해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너무 걱정 마세요, 잘되면 다 여러분 덕이고, 떨어지면 제 탓이니까요”라고 직원들을 격려해 주목받았다. 이 사장은 대원외고, 연세대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했다. 1998년 삼성전자 과장을 거쳐 2001년 호텔신라 부장으로 옮긴 뒤 2010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행감 대비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현장방문 실시

    정윤경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행감 대비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제10대 교육기획위원회(정윤경 위원장)는 지난 21일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을 방문하여 연수원의 운영 방향에 관한 보고를 받고 시설사업에 대한 설명 및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은 휴식과 치유가 있는 힐링연수, 한마음을 회복하는 맞춤형 연수, 삶과 성장이 있는 교육공동체연수를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직원을 위한 힐링연수원이며, 심리상담지원을 위한 교직원힐링센터 운영 등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심리적 치유와 회복을 통한 교육과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 시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정만교 원장은 심리적으로 소진된 경기교직원들의 교육력 회복을 위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치유성장 프로그램 계발 및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후 의원들은 연수원 시설을 둘러보면서 교육시설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평화교육연수원 측에서는 행정관 및 직원 관사의 외벽 치장벽돌 등에 빗물 유입으로 인한 피해 발생 건으로 2021년도 시설사업으로 방수공사의 시급성과 옥외 배수로 크랙으로 배수불량 및 통행안전에 불편을 초래하는 외부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연수원이 힐링이 필요한 교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니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안심이 된다”며 “다만, 연수원의 규모가 작아 더 많은 연수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연수시설과 숙련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 위원회와 교육청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진 의원은 “최대수용인원이 113명인 기숙사 환경이 너무 열악하고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겨울에 너무 추워 이용이 불편하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이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또 “포천에 위치하여 강사 초빙의 어려움이 예상됨에도 각 프로그램별로 최고수준의 강사가 유치하고 있는 점”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교육기획위원회는 향후에도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현장밀착형 의정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뚜기,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오뚜기,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이며,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부문은 국내 세일즈(Sales), 해외 세일즈(Sales), 구매, 생산기술, QC, R&D, 마케팅, 디자인, IT, 총무, SCM, 재경이며 지원대상은 2021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온라인),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입사하게 된다.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열정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창의성을 실천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한국판 다니엘 블레이크’…국민연금공단, 故 최인기씨 항소에 여야 질타

    ‘한국판 다니엘 블레이크’…국민연금공단, 故 최인기씨 항소에 여야 질타

    ‘취업 강요로 사망’ 판결 불복···배상비보다 소송비 더 써유족 “진정한 사과 없었다”…김용진 이사장 “굉장히 유감” 4년간 공단의 근로능력평가 결과, 번복만 60% 달해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 한국판 ‘다니엘 블레이크’ 고 최인기씨 관련 재판 판결에 항소를 제기한 국민연금공단에 질타를 쏟아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굉장히 유감”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최씨의 근로능력평가 과정에서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는 공단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공단 이사장이 소송을 취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강 의원에게 “말씀을 듣고 정말 안타까웠다.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전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인 김성주 민주당 복지위 간사는 “이사장 시절 이 사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글을 썼다”며 “공단이 다시 소송을 진행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김 이사장이 잘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버스 운전기사 최씨는 두 차례 심장수술을 받고도 2012년 12월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근로능력이 있다는 판정을 받고 일을 하지 않으면 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조건부 수급자가 됐다. 최씨는 무리해서 일을 시작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은 한 남성이 복지 수급 조건을 맞추기 위해 구직을 하다 실패하고 공공기관에서 재심을 받던 중 사망한다는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주인공 이름을 따 ‘한국판 다니엘 블레이크 사건’이라고 불렸다. 지난해 12월 수원지법은 국민연금공단과 최씨가 거주하던 수원시에 “최씨가 근로능력이 있다고 판단한 건 위법하다. 유족에게 위자료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국민연금공단과 수원시는 즉각 항소하면서 “절차에 따라 근로능력을 평가했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번도 진정한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배상금도 배상금이지만 국가의 진정한 사과를 바란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2심 판결은 29일 나올 예정이다. 여기에 국민연금공단이 항소를 위해 부담하는 변호인 선임비용이 성공보수 330만원을 포함해 990만원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1심 판결 기준 국민연금공단이 배상금 1500만원을 수원시와 나눠 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배상금보다 선임비용이 더 큰 것이다.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국민연금공단의 근로능력 평가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고 이의를 제기한 경우는 총 261건이었다. 이 중 60%를 넘는 157건이 ‘근로능력 있음’에서 ‘근로능력 없음’으로 번복됐다. 4년간 157명이 생계를 위해 자신이 근로능력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해야하는 고충을 겪었던 것이다. 강 의원은 “가난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자신의 무능력함을 입증하도록 강요하는 복지가 이처럼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지만, 행정의 폭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국민연금공단이 내린 항소 결정에 대해 과감히 재검토하여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집콕 추석에 ‘혼술’하면 더 우울해진대요

    집콕 추석에 ‘혼술’하면 더 우울해진대요

    코로나19로 찜찜한 추석 연휴다. 정부에선 하루에도 몇 번씩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연휴 기간 가급적 고향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회사 출근도 하지 않고 감염병을 피해 집콕하다 보면 아무래도 건강 관리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혼술과 야식이 늘고, 심하면 코로나19 걱정으로 우울감을 겪는 코로나 블루에 알코올 의존증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할 시기다. 혼술을 하면 한 번에 과음하는 일은 많지 않다. 대신 자주 소량을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일주일에 남성은 총 14잔, 여성은 7잔을 넘기면 과음으로 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혼술이 아니라도 가족끼리 음주를 할 때는 일반적인 주량을 유지해야 한다. 남성은 한 차례 2잔 이하, 여성은 1잔 이하를 권한다. 전문가들은 일상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알코올로, 그것도 혼술로 풀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답답한 마음에 혼술에 의지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겪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족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외로움을 술로 풀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전 명절 기간에는 가족이나 친지를 만나기 위한 장시간 운전이나 집안 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가족·친척 간의 스트레스 등이 주로 발생하는 건강 문제였다면 올해는 외로움과 우울감이 주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교수는 여행은 어렵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햇볕을 쬐며 동네에서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다 보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화나 문자 등으로 가까운 사람들과 자주 안부를 묻고 스트레스나 우울감이 쉽사리 해소되지 않는다면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코로나 블루 상태에서 특히 혼술은 더 위험한 행위가 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은 그 자체로 중독환자의 30%에서 우울증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 블루 상태로 알코올에 의지하다가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되면 더 심각한 우울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얘기다. 최준호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 블루라고 하는 상태가 많이 회자된다. 의학적인 타당성을 떠나 현재 광범위하게 우리 사회에서 자각되는 현상”이라면서 “이때 음주는 더욱더 위험한 행위가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혼술의 과정이 진행되면 절제하기가 쉽지 않아 알코올 의존증으로 흐르기 쉽다는 지적이다. 최 교수는 “현재의 방역 지침에 따른 생활의 변화, 이른바 뉴 노멀에 해당되는 정신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좀 더 알코올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잦은 음주로 인한 문제점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휴 기간 방콕에 따른 우울감이 혼술과 알코올 의존증으로 흐르다 보면 코로나19 방역에도, 본인의 정신건강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혼술에 야식은 몸 건강도 해친다.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집콕 배달야식과 혼술은 위식도 역류질환을 높인다. 한 20대 대학생은 자취방에서 배달음식으로 혼자 식사를 해결하고 야식을 즐기다 최근 가슴이 쓰리고 신물이 역류하는 느낌이 심해 병원을 찾은 결과 위식도 역류질환 진단을 받기도 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는 2015년 386만여명에서 2019년 458만여명으로 19% 정도 늘었다. 20대 환자는 같은 기간 31만여명에서 39만여명으로 25% 가까이 늘었다. 30~50대보다 증가폭이 높았다. 김범진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비대면 시대에 혼자 사는 사람들이 집에서 배달음식 위주의 패스트푸드, 고지방식, 탄산음료나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매운 음식을 즐기거나 집에서 혼술, 야식 후 바로 눕는 습관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때문에 고향에 가지 않고 집콕할 때는 반드시 연휴 기간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게 좋다.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과식과 혼술로 건강을 잃기 십상이다. 이덕철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활동이 줄어들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운동 부족과 체중 증가를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특히 “꾸준한 운동 습관은 신체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하루 한 시간씩 빨리 걷는 운동만 꾸준히 해도 면역기관을 자극해 각종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병원균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때문에 일부 의학자들은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이야말로 코로나19에 대한 중요한 대처방안의 하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에 유행하는 코로나19의 주요 특징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이미 바이러스가 다량으로 배출돼 전파력이 매우 높다는 것”이라면서 “따뜻한 위로 전화나 영상메시지로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여느 때와 다른 추석 연휴, 명절 후유증을 잘 관리해야 일상 복귀도 빨라진다. 맥이 빠지고, 소화가 안 되고, 미열이 나며 졸리는 현상이 1주일 넘게 이어지면 명절 후유증을 의심해야 한다. 업무능력이 떨어지고 만성피로와 우울증으로 악화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수면·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연휴 마지막날 하루는 집에서 편안히 쉬도록 한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명절 후유증 극복에는 스트레칭이 가장 좋다”면서 “손목, 목, 어깨 여기저기에 뭉치고 뻣뻣한 근육을 풀어줘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안철수, 유시민 ‘계몽군주’ 발언에 “정신 나간 떨거지들”

    안철수, 유시민 ‘계몽군주’ 발언에 “정신 나간 떨거지들”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 무능력 그대로 재현”“문재인, 박근혜와 하나도 다르지 않다”“前정권 인사 콩밥 먹인 것 말고 뭘 바꿨나”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해상에서 피살되기까지 6시간 동안의 정부 대응을 보고 “세월호 참사 때 드러났던 국가의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모습이 그대로 재현됐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계몽군주”로 빗대 발언하는 등 북측의 통지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여권 인사에 대해서도 “정신 나간 여권 떨거지들”이라고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北 통지문 한 장에 감읍해 北 싸고도는 당신들 모두 최순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이 총탄을 맞고 불태워지는 6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린 학생들이 살려 달라고 아우성치던 7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았던 전임 대통령과 무엇이 다른지 국민은 묻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또 사실관계를 보고받은 이후 대통령의 행보는 어떤 이유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라면서 “가장 심각하게 고장난 곳이 청와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권의 호위무사들은 ‘문 대통령이 박근혜라면 그럼 최서원은 어디 있냐, 어떻게 문 대통령과 전임자를 비교할 수 있냐, 문재인 정권은 클래스가 다르다’고 주장한다”면서 “국민을 대신해 대답하겠다. 하나도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지난 3년 반 동안 전임 정권 사람들 콩밥 먹인 것 외에 무엇이 바뀌었나”라면서 “대통령을 대통령답지 못하게 만들고,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도록 만든, 통지문 한 장에 감읍해 북한을 싸고도는 당신들 모두가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이라고 여권을 맹비난했다.“사건 전모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야”“北 협조 안하면 유엔 안보리 회부해야” 안 대표는 “문 대통령은 국민 총살 사건 과정에서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에 노력하겠다’는 대통령 선서 내용을 헌신짝처럼 저버렸다”면서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총격 사건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대단히 미안하다”고 북측 통지문에서 밝힌 김정은 위원장을 “통 크다”고 평가한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위원장에 대해서는 “즉각 인사조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북한이 무슨 짓을 해도 눈 감아 주고 싶은 분에게 북한의 이런 천인공노할 행동을 보고해 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면서 “잠든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는 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대통령, 이런 청와대, 이런 군대를 두고 있는 우리 국민이 불쌍할 따름”이라면서 “사건의 전모를 철저하게 조사해 책임자와 관련자를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 그것은 남북 모두에 해당한다. 북한이 협조하지 않으면 이번 사건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해야 한다.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의 뒤로는 ‘빽 없이도 설움 없는 군대, 보통 사람이 더 당당한 나라’라는 문구가 걸린 걸개가 내걸렸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남이공대 2019년도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 우수대학(A등급) 획득’

    영남이공대 2019년도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 우수대학(A등급) 획득’

    영남이공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 2019년도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유니테크사업(재학생 단계)과 고숙련일학습병행 P-TECH사업(재직자 단계)에 대한 평가로 사업수행역량과 실적 등 사업 운영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평가를 받은 영남이공대는 업무수행역량 지표 중 훈련장비 활용률, 학습근로자 훈련유지율, 기업훈련 유지률 등 성과평가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남이공대는 2015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선정으로 지금까지 약 21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일학습병행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 우수대학(A등급), 2018년 최우수대학(S등급), 2019년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사업성과로 실무중심 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사업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훈련 종료 후 학습근로자의 역량평가 및 자격 인정을 통해 학습근로자의 고용촉진 및 사회적?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대학이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철저한 수요자 중심 교육 실시와 현장실무교육 체계를 운영하면서 일학습병행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일학습병행사업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제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오늘 모집 시작…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모형으로 주목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오늘 모집 시작…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모형으로 주목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이 주관하고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8개 대학이 2021년도 학생 모집을 2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서부터 기업 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균형 있게 결합하여 3년 동안 이뤄지는 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모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 지을 수 있으며, 2학년부터는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본 사업의 구체적인 교육과정은 1학년과 2·3학년으로 나뉜다. 1학년에는 전일제 수업을 통해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이수한다. 이후 2·3학년에는 대학 입학 시 결정했던 협약기업으로 채용된 상태에서 재직자 신분으로 주간에는 근무를 하고, 야간 또는 주말을 통해 직무관련 심화교육을 받는다. 2018년 5개 대학교를 선정해 17개 학과를 운영해 현재까지 총 780여 명이 입학했으며, 올해 3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총 8개 대학의 28개 학과가 961명을 모집 중에 있다. 참여하는 8개 대학은 ▲가천대학교 ▲경일대학교 ▲동의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이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만큼 산업체 측에서도 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학별 원서 접수는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이뤄지며 정시 및 수시 전형은 일반 학과와 동일하게 이뤄진다. 원서 접수 후 학생부 종합평가 등 서류 전형을 거쳐 기업이 참여하는 면접 과정을 마지막으로 최종 선발된다. 이때, 대학별 일부 차이가 있어 학생들 각자의 원하는 대학 전형일정 및 방법 등에 대한 확인은 필수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3년의 교육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 취득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부 학비를 지원(대학별 상이)할 예정인 점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더 자세한 내용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종합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이공대 ‘미래가치 1등 직업교육대학 추구한다

    영남이공대 ‘미래가치 1등 직업교육대학 추구한다

    영남이공대는 ‘미래가치 1등 직업교육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3대 핵심가치, 7대 핵심부문과 20대 액션플랜, 60대 세부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 가치 실현, △글로벌 역량 강화, △대학정체성 확립 등의 3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학생관리 강화 △교육품질강화 △취·창업 강화 △산학협력 확장 △글로벌확장 △특성화 확장 △대학건전성 확립 등을 설정해 20대 액션플랜, 60대 세부추진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대학 고유의 학생 직무능력 인증제인 ‘Y-FIVE(YNC-Five Indexes for Validated Education)’를 통해 학생의 능력을 개발하고 고도화 된 등급 인증제를 운영하여 장학금 지급과 학생 성적·취업 역량 등을 통합 관리해 학생 만족도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글로벌 로봇기업 ABB △헬스케어, 산업자동화 기업 오므론(OMRON) △독일을 대표하는 기업 지멘스 등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과 협력한 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종합설계, 창의적 설계 등 현장 실무 위주의 과정과 지역별 산학협력 협의체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취업특강과 진로지도 포럼의 지속적 전개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술지원과 경영기법,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국제적 의식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단과대학 수준의 기구인 국제대학(IC)과 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인 기숙형 대학(RC)을 통해 학업을 원하는 학생이 마음 놓고 공부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수 기업 취업과 명문대 편입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A등급…I유형에 이어 III유형도 선정되며 최우수 대학 인정 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19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지원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I유형과 지난해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사업에 선정된 III유형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교육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사업추진실적, △성과관리, △2차년도 사업계획 등 연차평가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미래사회를 여는 창의융합 전문기술 인재 양성’과 ‘공영-특성화-글로벌 기반의 자립형 평생직업교육대학 선도’를 목표로 미래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수요 충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발판 마련 영남이공대학교는 국제화 교육에 앞장서 2020년 현재 17개국, 97개 대학 및 기관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기존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현장 실무중심 교육 및 전공에 맞는 해외직무교육과 인턴십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청해진 대학사업’, ‘K-Move스쿨’ 등의 정부 해외연수·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중장기발전 계획의 하나인 글로벌 리더 양성 과정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졸업생 173명이 호주, 싱가포르, 일본, 중국, 필리핀 등 해외 현지 취업에 성공하고, 최근 5년 누적 국고지원금액 부분에서 전국 상위 수준의 성과를 올렸다. ●‘YNC일자리센터’ 학생들이 희망하는 우수기업 취업 성과 ‘맞춤형 밀착 지도’ 비결 영남이공대학교 YNC일자리센터는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와 취·창업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총 552명의 맞춤식 취업지도 지원자를 받아 296명을 희망하는 기업과 직종에 취업시켰다. 이러한 성과의 비결은 취업전문 노하우를 가진 7명의 전문 컨설턴트의 꾸준한 학생 관리와 함께 산업체 경력 20년 이상의 산학협력교육 중점교수 8명이 맞춤식 취업지도로 기업별 인재역량을 개발하고 인성교육과 면접지도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다. 또한, 기본적인 취업 상담 외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취업특강, 1:1 면접 지도, 헤어 및 메이크업, 이미지 스타일링, 코디 컨설팅,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 서비스 상시 운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7년 연속’ 1위 … 전국 상위권 수준 장학금제도 운영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 중심대학 영남이공대학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전문대학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지역을 넘어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했다. NCSI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장기 석권하고 있는 영남이공대학교는 해마다 상반기 대학 자체 설문조사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학생 교육 만족도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어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이 수립되면 즉시 개선하는 순환형 학생 만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남이공대학교의 학생 만족 프로그램은 다양한 복지제도에서도 찾을 수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에서도 상위권 수준의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정보공시 기준으로 영남이공대학교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약 411만 원으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 약 350만 원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으로 재학생 5,781명 중 장학금 수혜자가 5,710명으로 98.7%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전문대 최초 기숙형 대학 ‘RC’프로그램 … 인재 키우는 ‘24시간의 힘’ 영남이공대학교는 전문대 최초로 기숙형 대학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C 프로그램은 단순 주거공간으로만 사용되었던 기숙사와는 달리 생활과 학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각 학과(계열) 전공교육과 기숙형대학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공실무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향상, 외국어 어학능력 향상, 생활 습관과 태도 변화에 초점을 맞춘 융복합형 인재 양성 교육시스템이다. R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글로벌 인재 필수 항목인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실무회화와 글로벌튜터링 진로지도, RC 경력개발 프로그램, 전공 자격증 준비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RC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당시 평범했던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포스코나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에 취업하고 상위권 4년제 대학 편입에 성공하며 학교를 빛내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지역인재 7급 합격자 왜 늘어날까

    지역인재 7급 합격자 왜 늘어날까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145명이 합격했다. 지역인재 합격이 꾸준히 늘어나 지방균형발전에 힘이 실린다는 평가다. 인사혁신처는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020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14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행정분야 90명, 기술분야 55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 더 늘어난 규모다. 지역인재 선발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2005년 시작됐다. 4년제 대학 총장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선발해 지방대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지역인재로 채용된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업무능력을 높게 평가받으면서 지역인재 채용 규모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합격자 평균연령은 25.1세로 지난해(25.4세)와 비슷하며 성별은 남성 58명(40%), 여성 87명(60%)이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기본교육을 받은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를 하고 근무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돕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대 학생에 대한 취업 기회 확대를 더욱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