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능력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항공업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낙동강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1000만 돌파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보석 신청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21
  • 기술자격시험 원서 인터넷 접수

    내년부터 기사,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 원서접수를 인터넷(www.HRDKorea.or.kr)으로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인터넷의 생활화 추세에 맞고 원서접수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다만 실기시험을 처음 치르는 수험생은 공단 및 지소를직접 방문,접수해야 한다.지금은 공단의 4개 지부 및 19개지소 가운데 한 곳을 직접 방문,접수하고 있다. 공단은 또 내년에 강원도 정선직업전문학교에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호텔운영시스템,블랙잭 등 카지노게임을 가르치는 관광게이밍운영과 등 2개과(80명)를 늘려 현재 3개과 90명에서모두 5개과 170명으로 확대,모집한다.관광진흥지구로 지정된 정선지역의 특화산업에 필요한 기능인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이밖에 공단은 내년에 12개 과정 120시간의 직업능력 개발훈련 프로그램을 제작,근로자들은 직장·가정 등 편리한장소에서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세계를 이해시키고진로선택의 기회를주기 위한 1박2일의 직업체험과정도 신설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50대 국가요직 탐구] (46)국방부 정책보좌관

    육·해·공 3군을 지휘·감독하는 국방부의 핵심부서는 정책보좌관실(과거 정책실)이다.다른 정부 부처처럼 국방부도 기획관리실이 업무를 총괄하지만 정책보좌관실에 더 무게를 둔다.국방부 기획관리실장은 민간인이지만 정책보좌관은 현역 중장이다. 정책보좌관실은 국방정책을 수립·조정하고 국방부의 위기관리체계를 관리·운영한다.또 군비통제 업무와 대(對)국회업무,대외군사정책과 유엔평화유지군 활동 등 군사외교 업무도 맡는다. 정책보좌관은 대장 승진서열에서 영(零) 순위자로 꼽힌다.91년 정책실이 설치된 이후 거쳐간 7명이 실제 예외없이 대장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지금까지 모두 육군 출신이 임명됐다. 장관도 2명이나 배출됐다.김동진(金東鎭·육사 17기)·조성태(趙成台·육사 20기) 전 국방장관이 주인공들이다.김 전장관은 91년 초대 정책실장에 발탁된 뒤 연합사부사령관을 거쳐 93년 육군 참모총장에 올랐다.참모총장 시절 하나회 척결에 공을 세운그는 대장 보직을 세번이나 받아 두차례 이상 대장 보직을 받지 않는다는 군의 불문율을 깨뜨렸다.조 전장관은 국방부내 최고의 정책통으로 국방정책의 큰 뼈대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대 김종환(金鍾煥·육사 25기)정책보좌관은 지난달 9일 인사에서 1군사령관에 임명돼 대장 승진의 전통을 이었다.김 대장은 국민의 정부 들어 두번째 정책보좌관으로,작전통으로 정평이나 있다.정책통이었던 조 전장관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김 대장을 정책보좌관으로 발탁했다는 후문이다.통찰력과 성실성이 장점으로 꼽힌다.대장 승진을 앞두고 열린 미국과의 방위비협상에서 협상결렬을 선언하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올 만큼두둑한 배짱을 지녔다. 김 대장의 빈 자리는 현재 차영구(車榮九·소장·육사 26기)전 정책기획국장이 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오는 8일 후속인사에서 누가 정책보좌관에 오를지가 최대 관심사다. 지난 9일 대장급 인사에서 전역한 김인종(金仁鍾·육사 24기)전 2군사령관은 제주도 출신 첫 장성으로 대장에까지 올라 지난 인사에서 유력한 육군 참모총장 후보로 거론됐을 만큼 실무능력을 겸비한 실력파로 꼽힌다.단구이면서 배짱이 두둑하고,천용택(千容宅)전 국방부장관과 호흡을 잘 맞췄다는 평이다.언젠가군의 중책을 맡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재창(金在昌·육사 18기)전 연합사 부사령관은 온화하고 명석하며 업무능력이 뛰어났지만 하나회 척결의 유탄을 맞고 군을 떠났다.그러나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조 전장관이 국방개혁위원장으로 발탁,현재 위원장을 맡고 있다.장성(張城·육사 18기)전 연합사 부사령관도 부사령관 시절 임기를 6개월 연장할 정도로 일을 잘했다.박용옥(朴庸玉·육사 21기)전 국방부 차관은 소장 시절 발탁돼 6개월간 대리로 업무를 처리하다 중장으로 진급한 경우다.당시 합참작전본부장이던 현 김동신(金東信·육사 21기)국방장관이 적임자로 꼽혔으나 김동진 당시 합참의장이 김 장관의 합참작전본부장 유임을 강력히 요구,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이 23일 오전 MBC시사프로그램 ‘시선집중’에 출연,‘이용호 게이트’ 관련인사로 실명 거론된 데 대해 “황당무계하고 터무니없는얘기”라면서 “이용호씨나 여운환씨는 본 적도 없고 단한번 만난 일도 없다”며 ‘결백’을 강조했다. 권 전위원은 이날 “야당때는 정치자금을 모아야 했고 직접 모으기도 했지만,여당이 되고 나서는 한번도 그런 일에관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동교동계 해체론’에대해 “군사정권과 맞서온 당의 뿌리인 동교동을 해체하라는 것은 당의 근본과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23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차기 대선후보중 나를 배제하라는 말씀은 안하실 것”이라고 강조,대통령의 의중에 따를 것임을 시사했다. 한 위원은 이날 기자들이 ‘대통령이 만일 다른 후보를밀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대통령의 뜻을받들어야 하겠지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총재의 제휴에대해서는 “뭐가 나와도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는 23일 남산 서울클럽에서 열린 ‘밝고 힘찬 나라운동’ 초청 조찬강연에서 ‘근대화의 신화’를 창조했던 성공 요인들을 계승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박 부총재는 이날 “근대화의 성공요인인근대화 정신과 지도자의 리더십,헌신적인 관료집단,올바른교육열 등이 허물어지고 있다”며 ▲국론결집 리더십 부재 ▲국민 자신감 상실 ▲무능력자를 중용한 편중인사 ▲정파적 대북접근 등을 현정부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 자격증 장롱서 ‘낮잠중’

    따놓기만 하고 쓰지 않는 ‘장롱 자격증’이 많다.수요에비해 공급이 턱없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현재 발급되는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의가 위탁·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 600여개,민간협회 자격증 400여개 등 모두 1,000여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가기술자격시험에만 96년 이후 5년간 1,056만7,639명(중복 응시자 포함)이 응시해 249만1,974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국가자격증 합격자수만 봐도 ▲정보기기운용기능사5만5,896명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1만4,013명 ▲제과기능사 4,069명 ▲제빵기능사 8,166명을 비롯해 모두 51만8,290명에 이르렀다.하지만 자격증으로 정상 취업하는사람은 얼마되지 않는다.공인중개사는 85년 제1회 시험 이후 지난해까지 5만1,073명의 합격자를 냈으나 올 상반기현재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8,941명으로 전체합격자의 17.5%만 활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직업상담사의경우 지난해 2,241명이 자격증을 따냈지만 18%인 400여명만이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자격증 활용률이 극히 낮아 시험관리 및 준비에 따른 행정력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김모씨(40·경기도 안양시 만안동)는 “시간이 남아서 심심풀이로 자격증을 따는 게 아니다”라면서 “정부도 자격증 시험을신설하기 전에 충분한 시장조사와 자격증에 대한 수요예측을 통해 적절한 인원만 선발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취업 전문가들도 “국민들이 자격증 취득을 위해 수강료·교재비 등으로 수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들인다”며 “정부가 자격증 제도를 시행할때 최소한 향후 5년간의 수요예측을 통해 노동시장에서 ‘업무능력 보유자 선별’이라는자격증의 본래기능을 회복시켜야 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자격증 남발의 책임 일부가 정부에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100만명의 실업자 가운데 36만명에 달하는 40,50대 실업자를 위한 대책으로 ‘1인 2자격증운동’을 벌일 정도로 자격증 취득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산업인력 수급의 불균형과 시장의 왜곡만 가져오는 현행 자격증 제도에 대해 숫자와 선발인원을 적절히 조절,국민들이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걸 막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취업 기상도/ 면접 자기PR에 충실하라

    면접은 자신의 장래를 만들어가는 일종의 싸움이다.보통수백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입사경쟁률은 취업을 위해동분서주하는 구직자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걸고 우열을 다투고 있는 전쟁터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구직자들이 취업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을 갖는 것 또한 면접이다.더욱이 최근 들어 기업들은 신규인력 채용 때 면접에 큰 비중을 두고 다양한 방식의 면접으로 원하는 인력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부담은 크게 늘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취업전선의 최종관문인 면접을 뚫고취업을 하기 위해선 성공적 면접에 대한 준비는 필수다.그러나 막상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면접이 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그 누구도 선뜻 나서서 대답하기힘들다. 면접은 취업의 최종관문으로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우선 입사지원서 작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접관의 관심을 끌만한 사항을 직무능력 중심으로 기록,면접관의 질문을 먼저 유도하는 것이 성공 면접의 첫걸음이라할 수 있다. 그리고 자기 PR에 충실하자.지원분야의 최고 적임자임을강조한 뒤에 약점을 솔직히 말하고 어떤 식으로 보완하겠다든지,또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일하고 싶다든지하는 방식으로 오히려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입사지원서 작성시 자신을 PR할 수 있는 사항을 강조하지 않는다면 면접관은 지원자가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각도로 지원자를 테스트하게된다.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이 쏟아질 수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자기 자신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살펴봐야 한다. 능력을 인정받고 면접관의 기억 속에 남도록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선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이때 자기합리화를 시도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지원회사의 조직문화,주력분야의 이슈,최근 언론에 오르내리는 문제와 회사의 관계,경영철학 등 기업정보를 파악해야 한다.‘지원동기’나 ‘회사의 비전’ 등에 관한질문은 쉽게 답변할 수 있게 된다.지원사 홈페이지나 취업정보 사이트,언론보도 스크랩 등을 통해 충분히 얻을 수있다. 지원기업의 입사 선배는 ‘살아있는 취업 나침반’이다. 지원기업의 회사분위기 등을 파악하고 회사의 인재상,취업성공담 등에 대한 조언을 들어볼 수 있다. 여기에 면접 당일은 반드시 신문을 읽어 최근의 중점사안을 알고 있어야 한다.또 필기도구를 지참해 정확한 질문요지를 메모해 답하는 것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취업사이트에는 취업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이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면접과 면접 분위기,면접 질문등을 들려주고 있어 현장감 있는 면접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면접전에 관련 정보를 모아놓는노력이 필요하다. ▲이민희 인크루트 팀장
  • 취업 기상도/ 여성취업문 좁아도 길은 있다

    대졸여성의 취업에 비상이 걸렸다.하반기 채용 문이 굳게 닫힌 가운데 여성인력의 채용비율도 낮아 여성 취업난은사상 최악이 될 전망이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최근410개 상장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하반기 채용계획에따르면 기업들이 원하는 여성인력의 평균 채용비율은 18.6%였으며,여성을 채용비율 10% 미만으로 뽑겠다는 기업도 32%(131개)나 됐다. 전체 채용인원중 여성인력을 10∼30% 정도 뽑겠다는 기업 168개사(41%)를 합치면 여성인력을 30% 미만으로 채용하는 기업이 전체 73%에 이르는 셈이어서 대졸이상 여성들의취업난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여성 채용에 소극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여성들의 업무전문성 결여가 한 몫을 한다.영어와 사무능력은 크게 뒤처지지 않는 반면 정보처리분야의 IT능력과 업무추진력,근성이 부족하다는 게 인사담당자들의 얘기다. 여성의 취업문이 좁다고 해서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취업난 속에서 자신의 전공을 살리면서 e비즈니스 흐름과 접목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공과 e비즈니스 추세에 맞는 웹컨설턴트·콘텐츠기획·웹디자이너 등의 정보통신·생명공학 분야의 직업을 선택,정보기술분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인문·사회학과 출신이 많은 여성구직자들은 영화 출판기획 컴퓨터게임시나리오작가·네이미스트·구성작가 등콘텐츠 분야에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미술이나 디자인 감각이 있으면 3차원 애니메이터·컴퓨터게임 그래픽디자이너·웹디자이너·멀티미디어교사·멀티미디어PD·쇼핑몰기획자·디지털영상편집전문가·게임디자이너 등도 도전해 볼 만하다.전문대 졸업자들도 정보통신과 서비스·문화산업 등 지식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취업에 유리하다. 출산경험이 있는 30∼40대 여성구직자들은 육아경험을 적극 살려야 한다.학습지교사나 베이비시터·호스피스·육아콘텐츠 운영 등의 직종에 도전해 볼 만하다.특히 매년 40%이상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학습지시장은 3만명이 넘는여성인력을 필요로 한다. 끝으로 정부지원 실업대책도 눈여겨 봐야 한다.여성실업자들은 채용장려금·여성가장고용장려금 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수요는 꾸준히 늘것으로 기대된다.준비하는 자만이 사회가 필요로 할 때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선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민희 인크루트 팀장
  • 자격시험 새달19일까지 원서접수

    경영진단사(3회),원가관리사(3회),채권관(3회),인적자원관리사(2회) 등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10월19일까지 계속된다.원서 교부 및 접수는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4대권역에서 실시한다.응시원서는 생산성본부 홈페이지(www.kpc.or.kr)에서다운받을 수 있다. 시험은 오는 11월11일 치러지며 12월1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경영진단사 (02)724-1111,채권관리사 (02)724-1105,원가관리사 (02)724-1106,인적자원관리사 (02)724-1102. [경영진단사] 기업의 인사,재무,생산,마케팅,정보기술 등경영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분석,평가해 객관적인개선책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문경영컨설턴트. [원가관리사] 원가관리시스템과 원가관리기법에 따른 정확한 손익계산,효율적인 원가정보의 활용 방안을 모색한 원가계산실무능력 등을 통해 원가혁신과 원가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 [채권관리사] 기업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부실채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부실채권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채권회수를 위한 법률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인적자원관리사] 기업의 인사관리 현안과제를 해결하고조직이 필요로하는 인적자원을 확보,개발,보상,유지해 나가는 역할을 한다. 오일만기자
  • 노동부, 방송 통해 직업훈련

    시간이 부족하거나 주변에 훈련기관이 없어 제대로 직업훈련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에게 방송을 이용한 직업훈련이실시된다. 노동부는 14일 근로자들이 직업훈련을 손쉽게 받도록 하기위해 연내에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제작, 내년 1월부터 교육방송(EBS)을 통해 방송하는 등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응한 사이버 훈련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노동부는 또한 현재 전국 5개소에서 운영중인 원격화상 훈련시스템을 2003년까지 12개소로 늘려 주부나 실직자등의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美테러 대참사/ 美 테러응징 어떻게

    미국의 군사적 보복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조지 W부시 대통령이 12일 테러공격을 ‘전쟁 행위’로 선언하자기다렸다는 듯 국내·외로부터 무력 사용에 대한 확고한지지가 쏟아졌다.여건은 충분히 갖춰졌고 미국으로서는 ‘방아쇠’를 당길 일만 남은 셈이다. 부시 행정부가 공격 대상을 지목하진 않았으나 정보 당국은 회교 과격단체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과 그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 등을겨냥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도 빈 라덴이 최소한 공중납치 테러 1개조와는 연관됐음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는 부시행정부의 군사적 조치에 동조했으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도 사상 처음 ‘조약 5조’를 발동,테러를 미국에 대한공격으로 간주했다. 군사행동에 가장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또한 만장일치로 테러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빠르면 수일내로 미국의 군사작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사전경고없이 군사적 응징을 가할 것”이라며 “미군장병은 수일내에 미군 역사상영웅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이를 뒷받침했다. 부시 행정부는 신속하고 강력한 군사작전을 검토하고 있다.시간을 끌수록 군사조치에 대한 국내외의 지지와 열의가 떨어지는 만큼 여론이 절정에 달했을 때 실천에 옮긴다는 생각이다.국가가 아닌 빈 라덴 개인을 따르는 민간단체를 상대로 전쟁을 수행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국내 지지도는 이미 93%를 넘어선 상태다. 사상 최악으로 기록될 이번 테러에 조지 W 부시 대통령이미온적인 자세를 취할 경우 무능력한 대통령으로 기록될뿐아니라 재선전략에도 치명타가 될 수 있다.이미 9월11일은진주만 기습을 능가하는 미국의 ‘국치일’로 기록돼 부시대통령에게는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다. 부시 행정부는 따라서 빈 라덴의 신병인도 문제에만 국한할 게 아니라 세계 경찰국가로서의 자존심과 부시 대통령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미국의 ‘힘’을 테러지원국 전체에 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나토와 합동으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거나 아프가니스탄 등 테러지원국 일부에 대한 전면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 경우 나토는 공동방위조약에 따라 공동파병및 기지와 병참 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비롯 엘리어트 코언 존스 홉킨스 국제문제연구소 교수 등은 “전쟁 상황으로 규정했으면 이에 걸맞는 공격을 해야 할 것”이라고 과감한 공격을요구했다. 반면 윌리엄 코언 전 국방장관 등은 “공격 대상이 불분명한데다 추가적인 테러만 초래할 수 있다”며신중론을 제기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美테러 대참사/ 도마오른 美국방정책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테러범으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이 3주 전에 이미 공격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미국의보안망과 안보정책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위성 감시망을 갖추고도 민간항공기 4대가 공중납치된 뒤미국의 심장부로 항로를 바꿀 때까지 속수무책이던 정보 및관제당국의 무능력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부시 행정부가 ‘불량국가’에 대한 장거리 미사일 위협만강조하며 미사일방어(MD) 계획에 집착할 때 항만이나 영공,국경을 통한 테러위협에는 무방비 상태였다는 지적이다. 이는 첨단기술과 장비를 내세운 정보의 기술적 측면만 강조했지 ‘점조직’으로 움직이는 국제 테러단체에 맞설 인적 정보자원의 확보에는 소홀히 했다는 주장과도 일맥상통한다. 지금까지 MD 반대론자들은 공중납치에 의한 가미카제식 자살공격이 이뤄질 경우 MD 계획이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했다. 외부로부터의 공격이 아닌 내부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테러에 대비책을 세우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욱이 안보위협에 대한 초점을 이른바 ‘불량국가’에 맞춘 것도 문제다.이란·이라크·아프가니스탄·북한 등의 군사력이나 위협은 상당부분 노출된 상태다.이들이 테러단체를 우회 조종할 수 있을지 모르나 미국에 직접 공격을 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따라서 위협의 1차적 대상은 테러단체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시각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보력 부재와 허술한 항공보안상 실수를 인정하지만 MD 계획의 무용론과 연계하는 것은논리의 비약이라고 맞선다.이번 테러처럼 자살을 전제로 이륙후 30분 안팎에 걸쳐 공격을 감행할 경우 어느 나라의 수사당국이나 항공관제센터도 손을 쓰기는 불가능하다는 논리다. 더욱이 여론이 강경대응에 찬성하는 상황에서 국내 테러를포함, 미국에 대한 위협에 대비하는 목적의 MD 계획에 반대목소리를 내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이번 테러를 계기로 정보당국의 권한과 인적 자원을 확대하려는 부시 행정부의 강경파가 득세할 공산이 더욱 크다. mip@
  • 폭력·외도…25편의 이혼 보고서

    사례1. 명문대생이라는 학벌에 반해 결혼한 C씨.외국 박사학위까지 얻은 시인 남편은,하지만 돈 한푼 못버는 경제무능력자다.보다못한 아내의 채근에 돌아오는 건 욕설과폭력뿐이다. 사례2. 우연히 술집에서 합석한 남자에게 성폭행당해 순결을 잃은 K씨는 자포자기하듯 결혼한다.그러나 남편은 술만마시면 “내가 몇번째 남자냐”며 행패를 부린다. 여류작가 이다담씨가 쓴 ‘그녀는 왜 이혼했을까’(컬처클럽)는 달리 제목을 붙이자면 ‘이혼에 대한 보고서’다.배우자의 폭력,외도 등 다섯가지 유형으로 주변에서 목격한총 25편의 이혼 스토리를 담았다. 복종을 강요하며 아내를 하녀처럼 부리는 귀공자 남편,가난한 철학강사와 권태기의 바람난 유부녀,안방을 기웃거리며 부부관계까지 챙기는 시어머니 때문에 갈라선 부부 등등 각각의 사례를 소설식으로 재구성한 뒤 이혼 후일담,문제점을 짚어보며 나름의 처방을 제시한다. 한국은 1년에 결혼하는 33만쌍중 12만쌍이 헤어지는 ‘이혼 선진국’.하지만 이혼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냉랭하기만 하다. 저자는“저마다 ‘기가 막힌’ 이유들로 갈라 선 이들을인내심이 부족하고 문제있는 사람이라며 손가락질 하기 일쑤”라며 “당사자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감싸는 배려가 너무 없다”고 아쉬워한다. 수 많은 지뢰밭을 피하지 못해 결국 파경한 이들의 이야기는,기혼자들에게는 자신의 결혼생활을 비춰보는 좋은 거울이다. 처녀총각들도 한번쯤 읽어둘 만하다.결혼은 영원한 행복을약속하는 ‘천국의 문’이라는 위험한 환상을 보기좋게 ‘박살’내기 때문이다. 허윤주기자 rara@
  • 貿公 다면평가 승진인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기업 중 처음으로 상사·동료·부하 직원들의 다면평가에 의한 승진인사를 실시,화제가 되고 있다. KOTRA가 4일 단행한 부·처장 10명의 승진인사에서 선보인인사 방식은 상사와 부하,동료직원 15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에 의한 다면평가.1직급(처장) 5명,2직급(부장) 5명,3직급(과장)·4직급(대리) 5명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는 360도 다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3∼6배수의 승진후보 대상자를재평가한 뒤 이를 상임이사로 구성된 인사위원회가 추인했다. 이를 통해 연공서열이나 인사평점에서는 조금 뒤지더라도경영·업무능력이 탁월한 직원들이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주었다. 특히 이날 인사에서 처장으로 승진한 황민하(黃敏夏) 부장과 부장으로 승진한 윤재천(尹在天) 과장은 대상자들보다 입사가 2∼3년 늦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발탁된 케이스.79년 입사한 황 부장은 이번에 함께 처장으로 승진한 77년 입사자나 첫 처장 승진자를 낸 78년 입사자들과 함께 승진,최대 발탁인사로 꼽혔다. 함혜리기자 lotus@
  • 당정개편 어떻게 될까/ “”빅3 개혁파 깜짝발탁”” 입소문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 정국이 ‘대규모당정 개편’ 정국으로 숨가쁘게 변하고 있다.정치권이 대대적인 ‘인사 회오리’에 휘말릴 것으로 관측된다.따라서 정치권과 국민들의 시선도 당정개편의 폭과 내용쪽으로 급격히 옮겨지고 있다. 여권의 당정개편은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핵심부에서는 이미 임 장관 해임안 가결에 대비,후속대책의 일환으로대규모 당정 개편을 상정하고 인물 검증 작업까지 마쳤다는얘기가 3일 오후부터 파다하다. 구체적으로 실무능력과 개혁 추진력이 강한 정치권 인사들이 내각에 조화롭게 배치될것이라는 얘기가 설득력 있게 전파중이다. 이한동(李漢東) 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을 포함한 전 수석비서관,김중권(金重權)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고위당직자 전원이 4일 일괄 사표를낼 것으로 알려진 것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조각 수준의 당정개편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관심의 초점은 국무총리,민주당 대표,청와대 비서실장 등여권내 ‘빅3’의 향배다.이 총리는 이미 사의를 표명,마음의 정리를 끝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김 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간 공조가 사실상 붕괴된 상태에서자리를 지킬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후임총리 하마평이 무성하다.현재로는 실무형 총리 기용설이유력하지만,당 출신 차기주자가 전격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전제로 한광옥 비서실장이나 김중권 민주당 대표의수평 이동설도 있으며,의외의 당 인사 발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민주당 김 대표는 당무거부 소란과 해임안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기정사실처럼유포중이다. 따라서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의 대표설이되살아나고 있다.그러나 이인제(李仁濟)·김근태(金槿泰)·박상천(朴相千)·김원기(金元基) 최고위원 등 변수는 많다. 대안부재를 이유로 김 대표 유임설도 만만치않다.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고위당직자들도 최근의 정국 상황과 관련된 책임론으로 교체대상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평이다. 청와대 비서실 역시 인사태풍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한 실장과 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의 거취가 주목 대상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50대 국가요직 탐구] (18)산자부 무역투자실장

    요즘 과천 정부청사에서 가장 좌불안석인 사람은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일 것이다.우리 경제성장의 견인차인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수개월째 사상 유례없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투자실장은 수출과 외국인 투자의 전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최고 실무 책임을 맡고 있다. 세계 경기의 침체로 올들어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지극히부진,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78년 100억달러,95년 1,000억달러 수출 달성의 주역이다.통상교섭본부가 설치되기 전에는WTO(세계무역기구) 가입,대미 자동차 협상 등 우리나라의굵직한 대외 통상업무를 담당해왔다.99년 이후부터 통상업무 대신 외국인 투자 유치업무를 맡아 2년만에 지난 37년동안의 투자액(335억달러)을 웃도는 386억달러를 유치,외환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상공부 시절에는 상역 차관보,이후에는 제 1차관보로 불렸으며 통상산업부 시절에는 통상무역실장으로,산업자원부로개편된 뒤에는 무역정책실장을 거쳐 무역투자실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현재는 수출입 동향분석 및 전망,장·단기 무역진흥시책 수립·추진 등을 담당하는 무역정책심의관실과통상 및 투자업무를 담당하는 국제협력투자심의관실을 관장하고 있다. 무역투자실장은 김철수(金喆壽)·신국환(辛國煥) 전 장관등 장·차관급을 다수 배출한 산자부 내 최고의 인재배출자리로 꼽힌다.김 전장관은 통상마찰의 파고가 높던 80년대 중반 6년간 장기 재임하면서 수출증대와 통상질서와의 조화를 꾀했다.이후 특허청장,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을 거쳐 상공자원부 장관으로 재직 시 우리나라의 WTO가입을 직접 서명했으며 이후 WTO사무차장으로 선임돼 국제적인 통상맨으로 활약했다. 수출정책이 경제정책을 이끌던 시대에 상역국장과 제 1차관보로서 수출드라이브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던 신국환 전장관. 그는 민간기업과 정계를 거쳐 지난해 산자부 장관을역임,과거의 실무경험과 디지털시대의 패러다임을 적절히융화하는 정책을 구사했다. 박운서(朴雲緖) 전 차관은 통상의 산 증인으로 꼽힌다.통상국장 당시 미국의 컬러TV 반덤핑 문제를 해결한 그는 제1차관보 재임시엔 우루과이라운드 타결현장에서 협상의 주역으로 활약했다.업무에 대한 열정과 저돌적인 자세로 외국 통상실무자들로부터 ‘타이거 박’으로 불렸다. 미 하버드대학 경제학박사답게 냉철한 판단력과 명석한 분석력을 지닌 한덕수(韓悳洙)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사는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통산부 차관을 거쳐 초대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고속승진을 거듭했다.오영교(吳盈敎) 전 차관은 과거 수출진흥과장 시절인 80년대 후반 사상 처음 무역수지 흑자를 일궈냈다.무역정책실장 재직시 외환위기를 맞아 98년 390억달러 흑자를 달성한 그는 현재도 KOTRA 사장으로 수출일선에서 활약 중이다.조환익(趙煥益) 전 차관보는 미국 상무관 등 통상분야의 경력을 바탕으로 막대한 무역흑자 유지에 기여했다. 김칠두(金七斗) 현 실장은 지난 5월 보임받은 뒤 미국과일본의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60세이상 정년퇴직자 재고용 기업에 장려금

    앞으로 고교 또는 대학 재학생들이 현장에서 직무능력을키울 수 있는 기업연수 제도가 크게 활성화된다.또 2003년부터는 60세 이상의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는 기업들은고용장려금을 받게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중기(2001∼2005년) 고용정책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공청회를 가졌다.당정협의를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대로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청소년 실업자를 줄이고 청소년들이 직업세계로 원활히이행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연수,중소기업 현장체험활동,아르바이트 등 재학중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대폭 늘어난다.이를 위해 현행 연간 3만명 규모인 정부지원 인턴제를 오는 2003년부터 재학생까지 확대해 ‘기업 연수제도’로 단계적으로 전환키로 했다. 연수기간을 방학중 3개월이나 학기중 6개월 또는 1년 과정 등으로 다양화하고 기업연수를 받으면 이를 정규학점으로 인정하거나 기업연수를 위한 휴학을 허용하는 등의 세부 시행 방안을 놓고 교육인적자원 등과 협의중이다. 또한 기업 연수제도 활성화를위해 연수를 담당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지원책도 마련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 [50대 국가요직 탐구] (15)건교부 국토정책국장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은 국토의 효율성 제고와 수도권집중억제,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세가지 난제를 놓고 늘 고심한다. 가장 큰 임무는 국토종합계획을 세우고 이를 토대로 수도권과 6개 광역시개발계획,7개 도 건설종합계획,제주도 종합개발계획 등 지역 개발계획을 심의하는 일이다.국토종합개발계획과 지역건설종합계획은 탄탄한 논리와 종합적인 기획력,치밀한 현지조사가 뒷받침돼야 한다.당연히 국토정책과관련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야 제대로 해낼 수 있다. 국토정책국장의 결정에 따라 산업·교통·물류의 지도가바뀐다.해당지역의 도로·철도 노선이 결정되기 때문에 땅값이 널뛰기도 한다.그러다 보니 기본적인 개발방향 뿐아니라 선 하나 긋기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국토정책국장출신 중 1급으로 승진된 뒤 차관으로 발탁돼 성공가도를 달리는 경우가 있는 반면 각종 비리에 연루돼 옷을 벗는 경우가 있었던 것도 이때문이다. 늘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만 이 자리를 거치지 않으면 1급 승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건설 행정직들에겐 반드시 거쳐야 할 자리로 인식되고 있다. 80년대 말 국장을 지낸 박규열(朴圭悅) 전 도로공사 사장은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7급 공채 출신으로 도시·토지·국토계획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뛰어난 업무능력에 비해 관리능력은 다소 떨어졌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부식(李富植) 현 교통개발연구원장은 완벽주의자로 불린다.업무는 물론 자기관리에도 빈틈이 없다.다방면에 걸쳐재능이 뛰어난 반면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중토위 상임위원·기획관리실장·대통령 비서실·해운항만청장·과학기술처 차관 등 탄탄대로를 달렸다. 90년대 초반 국토계획국장을 지낸 이규황(李圭惶)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경제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논리로성공가도를 달리다 토지국장 재임시 발생한 수서비리사건에 연루돼 국토정책국장을 끝으로 옷을 벗었다. 손선규(孫善奎) 전 차관도 중토위 상임위원,한국감정원장을 거쳐 차관에 올랐으나 감정원장 재직 중 발생한 한국부동산신탁의 불법 대출사건에 대한 도의적인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강윤모(姜允模) 해외건설협회장도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토지·국토계획·주택도시국장과 대통령 비서실·수송정책실장·차관보,차관 등 요직을 거쳤다.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판단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일각에선 ‘기회에 강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정종환(鄭鍾煥) 전 철도청장 역시 이헌석(李憲錫) 철도기술연구원장과 건교부내 교통부 출신의 양대산맥을 형성했던 인물.교통부 출신으로는 드물게 국토계획국장을 거친 뒤기획관리·수송정책실장을 지냈다. 권오창(權五昌) 기획관리실장과 후임 최재덕(崔在德) 주택도시국장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과 7개 도 건설종합계획의골격을 완성한 장본인들이다. 장동규(蔣東奎) 현 국장은 주택도시국장 시절 파산위기에몰린 대한주택보증을 기사회생시킨 이후 자리를 옮겼다.1급 승진대상 1호다.육사 출신답게 과묵한 스타일과 세심한 일처리가 돋보이는 반면 지나치게 신중하다는 얘기도 있다.제3차 수도권정비계획 수립과 수도권 이전기업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에 여념이 없다. 전광삼기자 hisam@
  • [여성 선언] 출산율 감소 걱정에 앞서

    출산율이 감소해 사회 문제가 예상된다고 한다.세계 평균출산율이 1.53명인데 비해 우리 나라는 1.42명에 불과해,지금 추세대로라면 빠르면 오는 2015년부터 인구감소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리라는 전망이다.이에 따라 부양노동력이 생산노동력을 능가해 여러 부문에서 발전이 정체될 것이라는 걱정이다.벌써 한쪽에서는 출산장려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소리도 들린다. 출산율이 떨어지는 문제는 무엇보다 여성의 입장에서 문제를 분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관련 정책들이 여성의 입장을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마련될 때,그것은 자칫 여성들의삶의 자율권을 가로막는 억압적 장치로 작용할 수 있을 뿐아니라,그 실효를 기대하기 또한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여성에게 출산은 단지 아이를 낳는 육체적 사건에 그치지않는다.오히려 그것은 취약한 생명을 온전한 성인으로 성장시키는 장기간의 프로젝트의 첫 단계에 한 발을 들여놓는 일로 다가온다.세상 밖에 나오는 그 순간부터 세심하고 지속적인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아이는 돌보는 이의 육체적 정서적인 노고를 먹고 성장하는 셈이다.경쟁적 교육열 속에서 아이를 생존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노고는 어떠한가? 이러한 노고의 대부분을 어머니가 담당하도록 되어 있는 우리의 현실조건에서,여성에게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자신이 추구하고자 했던 일생의 다른 과제들을 접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일이냐 출산이냐를 놓고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우리의 현실이 많은 여성들로 하여금 출산을 포기하도록 만들고있다.우리 나라 여성과 남성의 소득을 비교한 올해 여성통계연보를 보면 남성들의 임금이 20대 취업 이후 꾸준히 증가해 50대에 이르러 최고가 되는 것에 비해,여성들은 30대 초반을 정점으로 급격히 떨어져 그후 계속 하향 곡선을 긋고 있음을 알 수 있다.사회적 활동 가능 기간에 사회적인 소득과대우에서 여성들이 남성들과 엄청난 격차를 감수하게 되는이 같은 현상의 상당 원인은 결혼 후 자녀 양육 때문에 그들이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데서 찾아진다. 최근 정관수술시 주던 혜택을 거두어들일 것을 고려한다는보도나,어느 도에서 시행하기 시작했다는 출산장려금 10만원 지원 등등의 방법은 대책이라기에는 너무 지엽적인 것들로서 문제의 근본 성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내 주고 있다.문제의 핵심은 많은 가임의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삶에서 경제적 독립을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는 사실이다.경제력이 그 인격적 독립성의 토대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들은 어머니가 됨으로써 경제적으로 무능력하게 되기를 원치 않는 것이다.경제적 무능력은 사회나 가족관계 속에서 자신을 종속적 위치로 내몰리게 한다는 이치를 이들은 이전 어머니들을 보면서 터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출산율 감소를 진정으로 걱정한다면 여성의 직업적 능력을 성취시키는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는 출산·양육·교육 제도를 보장하는 사회구조를 마련하는 방향에서그 해결 가닥을 잡아야 할 것이다.어렵지만,해야 할 일이라면 빨리 시작하는 것이 낫다는 격언이 떠오른다. 허라금 이화여대 여성학 교수
  • 지금 해양부선…토익점수 인사에 반영

    ‘영어 잘 하면 승진이 쉬워요.’ 해양수산부가 정부 부처중 처음으로 토익(TOEIC)성적을 인사고과에 반영하기로 했다.정우택(鄭宇澤)장관이 지난 달국장급 이상 간부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내 결정됐다. 어느 부처 못지 않게 국제회의 등에 참석할 기회가 많은해양부 직원의 영어구사 능력만큼은 확실하게 다져두자는취지다.직원들에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해자발적으로 토익공부를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학습성과를확인하기 위해 11월에는 사이버상에서 토익시험도 치른다.5급이상 과장급까지는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6급 이하주사까지는 희망자에 한해 시험을 본다.성적이 저조한 직원에 대한 불이익은 없다.우수한 사람은 연말 정기 인사고과에 반영하기로 했다. 해양부는 또 이달부터 ‘책을 써내는’ 직원에게도 각종인센티브를 주고 인사고과에도 반영하기 위해 구체안을 마련하고 있다.업무와 관련된 편람이나 전문서적 발간,해외서적 번역을 유도하기 위해서다.궁극적으로 정부 예산을줄일수 있기 때문에 책을 내는 비용도 지원할 방침이다.다만 업무와 관련이 없는 소설·수필 등은 제외된다. 관계자는 “모두가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것”이라면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직원들끼리 선의의 경쟁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김정태 통합은행장 선임 배경·과제

    정부와 외국인대주주는 결국 김정태(金正泰·JT) 주택은행장의 ‘능력’을 선택했다.세계 63위의 거대 합병은행을 이끌어나갈 CEO로는 포용력보다는 개혁성과 업무능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그러나 화려한 개인기에 능한‘스타 플레이어’가 국민은행의 반발을 추스리고 조직안정을 꾀하기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적지 않다. ■낙점배경= 1,000원대이던 주택은행의 주가를 국내 은행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개인능력과 국제시장에서의 인지도가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때 국민은행의 대주주인 골드만삭스가 김상훈(金商勳)국민은행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면서 다소 불리한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시장에서의 긍정적 평가를 끝까지 유지,낙점받는데 성공했다.이미 합병비율 등을 통해 실속을 챙긴 국민측 대주주인 골드만삭스가주가 측면에서 손해볼 게 없는 ‘김정태 카드’를 수용한것이 결정타였다.자신들의 이익만 좇는 투자펀드에 국민은행이 당했다는 얘기도 나오고있다. ■‘넘어야 할 산 많다’= 국민은행의 반발을 추스르는 게급선무다.김정태행장은 특유의 ‘속도전’을 발휘,합병은행장에 선정되자마자 김유환 국민은행 합추위원을 합병은행의수석이사로 추대하면서 탈락진영의 동요 막기에 나섰다. 하지만 합병은행장 선임경쟁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양 진영에서 난무했던 상호비방과 유언비어,이 과정에서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감정의 앙금이 치유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김상훈 국민은행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받아들일 지도 미지수다. 인원과 점포정리 또한 적지 않은 부담이다. 두 은행은 새행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합병은행 출범전에 명예퇴직을 실시,최대한 인원을 줄일 방침이다.각각 10%씩 1,500명정도는 정리돼야한다는 게 경영진의 생각이다. ■국내 은행시장 지각변동 예상= 김정태행장은 ‘합병은행의비전은 소매은행’이라고 잘라 말했다. 외환과 국제금융,기업여신을 적지 않게 취급해온 국민은행으로서는 대변화가예상된다.총자산 160조원의 메가 소매뱅크가 탄생함으로써다른 은행들의 경영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합병은행은 9월말까지 국민은행의 뉴욕증시 상장문제를 마무리짓고 10월19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거쳐 11월1일 공식출범한다. 안미현기자 hyun@
  • [50대 국가요직 탐구] (7)통일부 통일정책실장

    통일부에는 ‘3무(無)’가 있었다.고시 출신이 없고 장관을 역임한 공직자가 없었다.다른 하나는 비리다. 물론 현재는 사정이 다르다.최근 임용되는 공직자들은 대부분 고시 출신이다.그러나 전·현직 간부들은 대부분 과거 국토통일원 시절 특채됐다.대학 교수나 연구원,정보기관 출신들이 대다수다.북한을 상대하는 특수성 때문으로,다른 부처와 뚜렷하게 색깔을 달리 하는 대목이다. 외부 거물급 인사가 기용되는 까닭에 내부 인사가 장관으로 곧바로 발탁된 일도 없다.비리가 없는 이유는 대민부서가 아닌데다 업무 특성상 이권과는 거리가 먼 때문이다. ‘통일부의 꽃’이라 할 통일정책실장 자리도 예외는 아니다.현 이봉조 실장을 비롯해 역대 실장들은 정부 부처가운데 유일하게 모두 비고시 출신들로 이어져 왔다.분단에 이은 대립과 반목,굴절의 반세기 역사 속에서 이들은남북관계를 조율하며 화해와 평화,통일의 방향을 제시하는조타수 역할을 해왔다. 통일정책실은 88년 대북포용정책의 시발점이라 할 7·7선언이 발표된 이듬해 신설됐다.대북정책을개발하고 교류협력 업무를 총괄하는 기능이 부여됐다. 초대 실장인 최문현씨는 노태우 정부 시절인 89년 9월 정부의 통일정책을 집대성한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산파역을 맡았다.남북교류의 기본 원칙과 절차 등을 담은 남북교류협력법도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최 실장의 뒤를 이은 구본태씨는 통일부 안에서 뚜렷한족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된다.통일정책실장과 남북회담사무국장을 오가며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했다.이론이나 업무추진력,정책기획력의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서울대 행정대학원 재학시절 당시로서는 드물게 ‘대북협상전략’을 석사학위 논문 주제로 다룰 만큼 일찌감치 대북문제에 눈을 떴다.91년 12월 역사적인 남북기본합의서를채택할 당시 실무 책임을 맡았다. 통일부는 정부의 대북정책을 입안해 집행하는 부처로서어느 기관보다 장·차관과 주요 간부간 이념적 색채와 호흡이 중요하다.훗날 차관까지 오른 양영식 전 통일정책실장이 어긋난 한 예로,93년 재임 당시 송영대 차관과 호흡이 맞지 않아 6개월 만에 중도 하차하기도 했다. 반면 당시 총무처 내부지침에 따라 만 39세 때 국장에 임명돼 40세가 될 때까지 몇달 동안 대기발령 상태로 ‘대기’해야 했을 정도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온 김형기 현 차관은 누구와도 호흡을 잘 맞추는 것으로 평가된다.그는 95년 7월 당시 1급 직위인 정보분석실장에 오른 뒤 올 4월차관에 오를 때까지 1급 직책만 6년 가까이 역임했다.그동안 통일정책실장 두차례와 남북회담 사무국장,청와대 비서관 등 5개의 1급 직책을 지냈다.그가 보필한 장관도 나웅배·권오기·강인덕·임동원·박재규씨 등 5명,특히 임동원 장관과는 두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꼼꼼한 참모형의업무 스타일이 장수의 비결로 꼽힌다. 이봉조 현 정책실장 역시 임 장관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다.임 장관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시절 통일비서관이었던 그를 장관 취임 후 통일정책실장으로 승진시켜 통일부로 복귀시킬 정도로 임 장관의 신임이 두텁다. 진경호기자 jad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