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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살인 20대 무기수 탈옥/부산교도소

    ◎화장실 통풍구 뜯고 땅 파내 철제담 통과/인근 농원침입 옷·자전거 등 훔쳐 도주 강도살인혐의로 수감중이던 무기수가 감방 환기통을 뚫고 탈옥했다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 부산교도소(소장 이승근)에서 강도살인혐의로 수감중이던 신창원씨(29·서울시 영등포구 당산1가 1의 60)가 20일 상오 감방안에 있는 화장실 통풍구철망을 뚫고 달아났다. 교도소은 이날 상오7시쯤 교도관이 순찰중 신씨가 탈옥한 사실을 알았다.동료재소자들은 『신씨가 20일 자정까지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봤다』고 진술함에 따라 상오1∼6시 사이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신씨는 수감돼 있던 3사6방 옆에 붙어 있는 화장실내 가로·세로 각각 30㎝크기의 화장실 환기통을 뚫고 방을 탈출한 뒤 감방건물과 교회당 신축현장 사이에 설치해놓은 4m50㎝ 높이의 철제펜스의 밑부분을 30㎝ 깊이가량 파고 공사장으로 빠져나와 교도소 담벽쪽으로 세워진 철제파이프 버팀목을 타고 담을 넘어 탈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교도소는 지난해 7월부터 교회를 신축하기 위해 4m가량의 바깥담벽일부를 헐고 임시펜스를 설치해 놓았으나 경비인력은 한명도 배치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상오8시30분쯤 인근 창우농원 주인 이을출씨(50)가 감색양복 1벌과 밤색 코트·검정색 구두와 자전거 1대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해옴에 따라 신씨가 훔친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해공항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 200여명의 병력을 배치,탈출로를 봉쇄하는 한편 연고지에 형사대를 급파하고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 경비 소홀·늑장 보고… “안일한 대처”/구멍뚤린 교도행정

    ◎탈출확인이후 5시간 “허둥지둥”/도주과정 제2범죄 가능성 커 부산 강서구 대저1동 부산교도소 무기수 탈옥사건은 허술하고 엉성하기 짝이없는 우리 교도행정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이번사건은 또 교도소측이 사건발생후 5시간이나 지난후에야 상부기관에 늑장 보고하는 바람에 초기 검거를 놓치고 탈옥수가 멀리 달아날 시간을 준꼴이 돼 탈옥수에 대한 교도소측의 안일한 대처자세가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살인전과가 있는 탈옥수가 도주과정에서 제2,제3의 강력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불안감을 더해 주고 있다. 검경은 신씨의 탈출과정이 상당히 치밀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감시가 소홀한 새벽시간대를 택했고 ▲교도소담벼락에 나일론 로프가 걸려있는 점 ▲변장을 위해 인부대기실과 사무실을 뒤져 옷을 훔친점 ▲지형지물 숙지등을 들수있다.또 동료재소자들이 눈치를 채지못하도록 전날밤 자정까지 책을 읽었으며 베개를 이불밑에 넣어 두툼하게 해 깊이 잠든 것처럼 위장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도소측의 경계근무 소홀히탈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신씨가 수감된 감방은 부산교도소 3사 상동6방으로 재소자 6명과 함께 사용했었다.감방사이에 공동화장실이 설치돼 있는데 신씨는 바로 이 화장실 환기통을 뚫고 밖으로 탈출했었다.그리고 교도소 남쪽 교회당 신축공사현장으로 으로 몸을 숨긴뒤 교도소외벽에 가설한 임시펜스를 넘어 탈옥했다.교도소측은 이 부근에 경비병력을 배치하지 않는 등 경비가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신씨가 탈출과정에서 공사장 인부들의 대기실에 들어가 옷가지 등을 뒤지는 등 시간을 보냈는데도 전혀 눈치를 채지못했다.또 교도소측은 사건발생후 상부와 경찰에 늑장보고를 한것으로 나타났다. 교도소측이 신씨의 탈옥사실을 처음안 것은 20일 상오 2∼3시 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도 교도소측은 시간을 끌다 부산지검과 관할인 강서경찰서에 각각 이날 상오 7시 50분,상오 8시21분에 보고했었다.부산지방경찰청이 수배를 내린시각은 상오 8시25분.결국 신씨의 탈옥에서 경찰의 수배까지 걸린 시간은 최소5시간이 넘어신씨가 이미 부산을 벗어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 작년 홍콩세관 적발 북 무기/컨테이너 18대분 10억상당

    【홍콩 연합】 북한이 시리아로 수출하려다 작년 11월 홍콩에서 적발된 대구경 대포 등 무기류는 액수가 10억원상당(한화)에 이르는 것으로 2일 밝혀졌다. 홍콩의 성도일보에 따르면 홍콩 서구법원은 구랍 31일 이같은 무기류의 불법 반입과 관련,기소된 홍콩의 선박대리점 대명선무유한공사에 대한 1차공판을 열었으나 이 회사측은 불법 무기류인줄 사전에 몰랐다고 진술했다. 북한은 지난 8월22일 조명호에 대구경 대포 10문,자주포,원거리포등 총 603t의 무기류를 컨테이너 18대에 나눠 싣고 남포항을 출발,시리아로 향하기 위해 홍콩에서 정박하던중 세관에서 불법 무기수출이 적발됐다.
  • 788명 성탄절 가석방/법무부

    ◎무기수 4명 등 장기수 32명 포함 법무부는 23일 성탄절을 맞아 무기수 4명과 징역 10년 이상을 선고받은 장기수 32명 등 모범수형자 311명을 24일 상오10시 전국 교도소 등에서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모범 소년원생 428명과 모범감호자 49명도 각각 가퇴원·가출소돼 모두 788명이 석방된다. 가석방 대상자에는 살인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6년9개월여를 복역한 박모씨와 국가보안법위반죄로 징역14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올해 대학입학시험에 합격한 납북어부간첩 김모씨 등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천안개방교도소,청주여자교도소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2개월여동안의 「사회적응 훈련과정」을 마치고,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각종 자격증을 딴 135명도 가석방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 “「김의 전쟁」 김희로씨 석방을”

    ◎김 추기경 등 3만명 서명서 일에 전달 지난 68년 한국인 멸시에 격분,일본인 폭력배를 살해한 죄로 구마모토(웅본)형무소에서 20년째 복역중인 재일동포 무기수 김희로씨(68) 석방을 탄원하는 3만1천628명분의 서명명부가 3일 일본 법무성에 전달됐다. 이날 일본법무상 앞으로 제출된 서명명부는 「재일한국인 김희로씨 석방후원회대표」 이재현씨(49·서울 관악구 봉천동)가 국내에서 석방운동을 펼치면서 받은 것으로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김수환 추기경,국회의원 66명 등도 서명에 동참했다.
  • 북한의 마약(외언내언)

    북한에서의 마약은 외화벌이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무기수출이 외화벌이의 선두라면 마약밀매는 그 다음이다.북한당국은 20여년전부터 외교관을 동원,마약밀매를 해왔지만 외화가 고갈된 90년대에 들어서는 「국가사업」으로 더욱 다그치고 있다.김일성은 92년초 「내적교시」를 통해 『각 도에서는 대대적으로 양귀비재배바람을 일으켜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라』고 지시했고 그 이후 양귀비재배면적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92년이전에는 함경도·양강도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1백30만평 규모였으나 94년에는 1천2백80만평으로 10배나 늘어났다.이정도 면적이라면 한해 약 30t 아편을 생산할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정.아편 1㎏의 국제시세를 1만2천달러로 계산하면 3억6천만달러에 이른다. 북한당국은 70년대 후반까지 주로 유럽지역 공관을 통한 중간밀매형태를 취해왔으나 90년대에는 중개거래보다 수익이 많은 직접밀매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어쨌든 지금 북한의 마약밀매루트는 러시아·중국·유럽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동남아·남미지역 등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딸과 함께 귀순한 허창걸씨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은 함경북도 백부고원 등 10여개 대규모 양귀비농장에 아편가공공장까지 만들어 막대한 마약을 제조하고 있으며 각 시·군마다 이를 관리하는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 증언은 북한의 마약 생산과 밀매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잘 말해주고 있다.허씨는 북한에서 동약단과 대학을 졸업한뒤 인민병원과 요양소 등에서 약제사로 근무한바 있어 이 증언은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허씨 증언과는 별도로 우리가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은 북한 마약이 우리사회에도 반입되고 있다는 점이다.안기부는 지난4월 일본의 조총련을 통해 상당한 양의 북한마약이 들어온 사실을 포착한바 있다.마약침투는 무장공비침투 못지않는 악랄한 만행이다.당국은 이 「소리없는 무기」가 우리사회를 좀먹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해 주기 바란다.
  • 김정일 비자금 권력장악에 이용

    ◎해외공관 등에 「헌금」 강요… 연 7억달러 조성/개인 선전·군간부 포섭 호화술파티에 사용 북한의 경제난 등 내부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일의 권력장악 수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일의 권력 장악 수법은 대개 세가지 방법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북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하나는 비자금 조성 및 살포이고 나머지는 대규모 상훈수여 및 공개처형 등 공포조성이다. 김정일의 비자금 조성은 지난 74년 후계자로 내정된 이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김정일이 현재까지 22년동안 조성한 비자금 규모는 약 2백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매년 약 7억달러,우리돈으로 5천6백억원씩 조성한 셈이다.비자금 가운데 김정일이 개인선전과 권력유지비로 사용한 금액은 약 1백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전해진다.청년절 등 대규모 정치행사와 묘향산 별장등의 건립에 사용됐고 오극렬 김광진 등 군부 주요인물이나 오미란 서신향 김정화 홍영희등 배우들에게 사준 외제승용차 대금 및 호화 술파티 비용도 여기서 지출됐다. 비자금은 「충성의 외화벌이」로 불리는 중학생 이상의 개인과 시·군별 공장과 기업소별 헌납과 조총련과 해외공관 및 무역지사로 부터 거둬 들이는 「충성헌금」으로 조성되고 있다.또 노동당 39호실에서는 금광운영과 송이버섯 등 특산물 수출,38호실에서는 무기수출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있다. 김정일은 비자금 통치와 함께 대규모 상훈수여로 권력장악을 기도하고 있다.올해초에는 금강산발전소 공사에 동원된 군병력 10만여명에게 각종 상훈이 주어지기도 했다.〈김경홍 기자〉
  • 북,「스커드」 연 1백기 생산/통일원 국감자료

    ◎이란·시라아 등 4백기 수출 북한은 현재 연간 1백여기정도의 스커드 B·C형미사일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란,시리아 등 아랍지역에 약 4백기의 미사일을 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일원은 25일 국회통일외무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북한은 이란과 시리아에 현지 플랜트방식으로 미사일은 물론 미사일개발기술까지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미사일수출을 통해 연간 5억달러이상의 외화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 80년부터 93년까지 14년동안 북한의 총수출액 2백4억달러중에서 무기수출액이 전체 연평균 수출액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85년 사정거리 3백20∼3백40㎞인 개량형 스커드 B형미사일을 처음 개발,86년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했으며 89년에는 사정거리 5백㎞의 스커드 C형미사일을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91년에는 사정거리가 1천㎞에 달하는 노동1호를 개발했고 지난해에는 2단로켓으로 사정거리가 2천㎞인 대포동1호 개발에 성공,일본 전역과 대만·홍콩및 중국대륙 대부분을 사정거리안에 두게 됐으며 대포동1호보다 사정거리가 1.5배정도 늘어난 대포동2호도 거의 개발 완료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 국영기업,무기밀매 의혹/마피아 통해

    ◎이라크·「보」에… 경찰수사 확대 【로마 로이터 연합】 이탈리아 국영기업들이 유엔의 금수조치를 어기고 보스니아,이라크 등에 무기를 밀매해왔음을 시사하는 증거들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이탈리아 신문들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검찰은 거대 국영기업들과 관련된 기업인,법조인등의 대규모 독직,수회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도청,비밀 카메라등을 통해 이같은 심증을 얻어냈다. 국영 군수업체인 오토 멜라라사와 은행가 피에르프란체스코 바타글리아는 보스니아 내전이 한창이던 당시 대보스니아 무기수출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사실이 이들에 대한 통화도청기록에서 발견됐다. 또 다량의 무기거래가 시칠리아 마피아 조직을 통해 이뤄졌으며 특히 이라크에 대한 대구경포 판매문제도 통화기록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경찰은 21일 밀라노,로마,토리노등의 업체들과 법률사무실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90년대초 이탈리아 정치판도를 뒤흔들었던대규모 정치권 독직,수뢰사건들을 뛰어넘는 파급영향을 불러올지 모른다고 신문들은 지적했다.
  • 안보 불감증 다잡아야(사설)

    동해안 공비침투사건이 이번 말고도 지난해와 94년 이전에도 자행됐었다는 생포공비 이광수의 진술은 우리에게 충격과 경악을 안겨준다.특수임무를 띤 공작원들이 잠수함을 타고 최소한 3차례이상 동해안에 침투했다는 진술이 사실이라면 우리 군의 해안경비가 허술했다는 것을 입증해준다. 이번 좌초잠수함의 발견과정에서도 군·경의 경계·감시체계에 허점이 있었음이 지적되고 있는 터다. 한반도는 세계유일의 분단지역이며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때문에 극한대치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철통 같은 군의 경계와 국민의 안보의식이야말로 국가의 사활적 근간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잠수함 초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은 크게 유감스러운 일이며 차후 해안경비전반에 대한 전술적·종합적 보완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국민의 안보의식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본다.우리 국민의 안보의식은 6·25이후 전통적으로 견고했지만 최근 대북유화무드를 타고 느슨해진 것이 사실이다.무기수 이인모 노인의 송환을 비롯,대북 경수로지원이나 인도적 차원의 쌀공급 등의 교류분위기에 휩쓸려 북한에 대한 경각심을 해제해버린 느낌이다.그리하여 당국의 간첩체포 발표에도 『지금 무슨 간첩이냐』 할 정도로 철저한 안보불감증에 걸려 버렸다.경제난·식량난의 북한에 대한 과소평가도 작용했다고 보여진다. 이번 강릉 침투공비는 북한의 실체와 무자비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북의 잠수함에서 발견된 이른바 「충성맹세문」은 광신적 교조주의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임무를 수행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고 믿는 그들이다.상부의 지령에 따라 도주중에도 자신들의 동료 11명을 살해할 수 있는 무장공비다.그럼에도 우리 국민중 일부는 살해된 시체를 보고 동정론을 펴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감상적인 통일론자나 환상적인 남북교류론자는 이번 사태를 현실을 직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북한의 대남전략이 바뀌지 않는 한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이 잠시도 해이해져서는 안된다.
  • 문화행사 정보 인터넷서 해결을/보인 인터랙티브 서비스 시작

    ◎문화공간·갤러리·영화난 개설/공연일정·입장료·시설 등 소개 인터넷 홈페이지 개발 전문업체 (주)보인 인터랙티브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국내 각종 문화행사 관련 정보를 얻고 작품감상까지 할 수 있는 문화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http://www.voin.co.kr/city)는 ▲문화공간 ▲갤러리 ▲전통문화 ▲영화 페이지로 돼 있다. 문화공간은 국립극장,국립국악원,예술의 전당 등 대형 공연장의 시설소개와 연혁 등을 소개한다.특히 「지하철 문화공간」페이지는 서울시내 30여곳의 소극장과 모든 영화관,갤러리,공연장 등에서 펼쳐지는 공연 일정,입장료 등을 알려주며 공연사진과 줄거리도 함께 제공한다.또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공연장 위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도 서비스」로 초행길의 불편을 덜어준다. 공연이 끝난 것은 바로 삭제하는 등 신속한 자료경신으로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갤러리,전통문화,영화페이지는 영화,미술,서적 가운데 주목받았던 작품들을 다시 감상하거나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한다. 현재 갤러리 페이지에서는 ▲역사미술전 ▲오윤판화전 ▲통혁당 사건 무기수출신인 신영복씨의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소개하고 있다.전통문화페이지는 한국의 전통음악과 전통무예를 동화상및 음성자료와 함께 제공한다.특히 전통문화 페이지는 영문서비스도 함께 해 인터넷을 통한 우리문화 홍보도 겸하고 있다. 이 회사 인터넷 제작부 문화담당 박석훈(26)씨는 『공연장마다 고유의 인터넷 주소를 부여하고 홈페이지도 만들어줘 인터넷 이용자들이 바로 해당공연장 공연안내 등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 “대만 무기공급 강행”/중 중지요구 또 거부

    ◎스팅매중지 요구 또 거절/대만,러제 헬기 구입 검토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26일 대만에 대한 스팅어 대공미사일과 발사대 등 무기판매계획을 취소하라는 중국의 요구를 재차 거부했다. 미국무부는 이 장비들이 『순수하게 방어적인』것이라면서 이번 무기판매 계획은 지난 82년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에 관한 미·중 공동성명과 일치하는 것이며 이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무기판매계획은 1천2백99기의 스팅어 미사일,74기의 훈련용 미사일,74기의 발사대 등 4억2천만달러 상당의 각종 무기들이 포함돼 있다. 【대북 로이터 연합】 중국이 미국의 대대만 무기수출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은 러시아로부터 군용 헬리콥터 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대만의 연합만보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하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대만군부는 러시아 헬기제조업체와 구매계약을 협의하기 위해 고위장교를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독가스 생산시설 리비아 밀반출/독,기업인 2명 체포

    【베를린 연합】 독일의 2개기업이 리비아에 독가스 플랜트를 공급했다고 독일 바덴바덴의 한 지방 TV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쥐트베스트푼크 TV는 독일 2개기업의 임원 2명이 지난 91년 11월부터 93년 7월사이 리비아에 독가스 생산을 위한 최첨단 컴퓨터플랜트를 공급한 혐의로 지난 9일 체포됐으며 리비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한명에 대해서는 수배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독일은 전쟁중이거나 국제분쟁지역에 대한 무기수출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 김종휘·엄삼탁씨 등 11명/8·15 사면­복권

    ◎모범수 5백86명은 가석방 정부는 8·15 광복절을 맞아 15일자로 김종휘 전 청와대외교안보수석 등 6명에 대해 특별사면 및 복권,엄삼탁 전 병무청장 등 5명에 대해 특별복권을 단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무기수 6명을 포함한 모범수 3백36명과 소년원생 2백3명,피보호감호자 47명 등 5백86명을 가석방·퇴원·출소시키기로 했다. 특별사면은 형의 선고를 실효시키는 조치,특별복권은 형선고에 따라 상실했던 공민권 등을 회복시키는 조치다.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대상자는 ▲김 전 외교안보수석(율곡사업비리) ▲이용만 전 재무부장관(동화은행비리) ▲안영모 전 동화은행장(〃) ▲정덕진 희전호텔사장(슬롯머신사건) ▲정덕일 뉴스타호텔사장(〃) ▲이형구 전 노동부장관(산업은행 대출비리) 등이다. 지난해 8·15 특별사면 조치로 석방됐다가 이번에 특별복권되는 사람은 ▲엄 전 병무청장(슬롯머신사건) ▲안병화 전 한전사장(한전공사비리) ▲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군인사비리) ▲조기현 청우종합건설대표(상무대비리) ▲명의식 전 축협회장(축협비리사건) 등이다. 가석방 대상자에는 지난 80년대 초 재일교포 간첩사건에 연루돼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이헌치씨(43)와 김태홍씨(49)등 공안사범 2명도 포함됐다. 법무부는 『지난해 8월15일 단행된 광복 50주년 및 대통령 취임 3주년 기념 특사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의 범위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또 형기의 3분의 2이상을 복역한 형사범 가운데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개전의 정이 뚜렷한 모범수 등에 대해 가석방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 러시아 무기 국내 첫 도입/탱크·미사일 등 1억5천만불 어치

    ◎경협차관 현물상환 일환 국방부는 11일 러시아 경협차관 현물 상환의 하나로 T­80U 탱크,휴대용 대공 미사일 등 미화 1억5천만달러(한화 1천2백억원)어치의 러시아 방산물자를 올 연말까지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물자의 인도는 당초 지난해말로 예정됐으나 러시아측 사정으로 늦춰졌다가 최근 국방부와 러시아 국영 무기수출회사인 로스보루제니예사가 이같은 인도시기에 합의했다.러시아제 무기가 공식으로 도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들어오는 러시아 방산물자는 최신 전차인 T­80U 탱크 1개 대대 분량인 30여대,BMP­3 보병 전투차량 1개 대대인 30여대,휴대용 대공미사일인 「이글라」 수백발 및 휴대용 대전차미사일 METIS­M 수백발 등이다. 국방부는 이달말부터 9월초까지 BMP­3 보병전투차량,이글라 및 T­80U 전차용 탄약 등 3천3백만달러어치의 물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들 장비는 기계화부대 등에서 1년여동안 교육용으로 활용한 뒤 육군에 실전배치될 예정으로 국군 전력은 물론 국내 무기체계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방부는 장비 도입을 앞두고 러시아에 교육생 30여명을 파견,장비운영 교육을 마쳤으며 국내에서의 후속 군수지원을 위해 로스보루제니예사의 서울지사가 이달말 개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력증강 도움·무기개발 자극제/러 방산물자 도입 의미와 종류

    ◎수입선 다변화 새전기 될듯/T80U탱크­전차·헬기 파괴능력 뛰어난 최신형/이글라미사일­저고도 침투 적기요격 휴대미사일 한국이 올해 러시아에서 들여오는 방산물자는 노태우 대통령 당시 우리 정부가 러시아에 제공한 경제협력차관 14억7천만달러의 상환분 일부이다. 러시아는 당초 93년 현물상환으로 방산물자를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무기 인도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3년이 지난 올해에서야 최신식 전차인 T­80U 등을 건네주기로 확정했다. 러시아제 무기가 대량으로 들어오게 됨에 따라 국방부는 이 무기를 러시아제 무기중심의 북한군 전술을 이해하는 「교육용」으로 쓰려했던 당초 계획을 바꿔 상당수를 실전배치하기로 했다.올해 도입되는 T­80U 전차나 보병전투차량인 BMP­3는 1개 대대급 전력인 30여대씩인데다 휴대용 미사일 등도 수백발에 달하기 때문이다. 러시아제 무기의 대량도입은 육군 전력증강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국내의 무기개발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미제 일변도의 무기체계를 갖고 있는 우리 군으로서는 무기수입선의 다변화로 대미의존도를 줄여 나갈 수 있게 됐으며 제3의 나라로부터 값싸고 다양한 무기를 들여올 수 있게 됐다. 올해 들어오는 러시아 최신무기의 성능 및 제원은 다음과 같다. ▷T­80U 전차◁ 북한에는 없는 최신 탱크로 러시아 이외의 나라에서 도입하기는 한국이 처음.90년초부터 실전배치되기 시작한 러시아의 주력전차다.자동사격통제방식으로 승무원 3명이 탑승하며 주포 구경이 1백25㎜로 적 전차 파괴능력이 탁월하다.주포에서 유효 사거리 5㎞의 유도미사일을 발사,헬기를 요격할 수 있는 등 대전차 및 헬기전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북한은 T­62전차를 개량한 주포 1백15㎜의 「천마」호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BMP­3◁ 보병전투차량으로 주포가 1백㎜여서 경전차급으로 분류된다.레이저유도미사일 발사능력을 갖고 있고 수륙양용으로 승무원을 포함,10명이 탑승할 수 있다.북한이 갖고 있는 BMP­2는 주포 구경이 30㎜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글라◁ 러시아어로 바늘이란 뜻을 갖고 있다.유효사거리 5㎞로저고도로 침투해오는 적 비행기에 대한 요격용으로 사용된다.걸프전에서 이라크군이 활용,당시 선보인 어떤 휴대용 미사일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서 관심을 끌었다.METIS­M 휴대용 대전차미사일은 사거리가 1·5㎞이다.
  • 한국,미 무기 48억불 구입/90∼95년

    ◎일 54억불로 5위… 사우디 1위 【도쿄 연합】 한국은 90년부터 6년동안 미국으로부터 48억달러어치의 무기를 사들였으며 일본은 이보다 많은 54억달러어치를 구입,미국 무기 구입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고 일본의 지지(시사)통신이 미국 군사월간지 「암스 트레이드 뉴스」 최신호를 인용,8일 보도했다. 미국방부가 최근 집계한 국가별 무기수출액 리스트에 따르면 90∼95년 기간중 미국이 수출한 무기,군사시설 총액은 1백12개국에 걸쳐 1천82억달러로,사우디아라비아가 3백48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은 대만(83억달러),이집트(63억달러),터키(60억달러)등의 순이었다. 일본은 5위인 54억달러로 한국과 이스라엘(40억달러)을 능가했으며 아시아국가로는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가 각각 15억달러,12억달러,7억달러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 「안보대화」로 아주지역 평화쌓자/이서항 외교안보연 교수(시론)

    비록 크게 보도되지는 않았으나 지난달과 이번달에 걸쳐 나온 두건의 국제정치관련 외신기사는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우려되는 심각한 군비경쟁현상의 위험한 단면을 우리에게 명료하게 전해주고 있다.즉,지난 6월 발표된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금년도 보고서와 며칠전 보도된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의 연례보고서는 아시아지역이 범세계적인 냉전종식과 긴장완화라는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군비증강과 무기확산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선 먼저 스톡홀름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아시아지역의 무기수입 총액은 세계 다른지역의 그것이 감소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들의 신무기 도입경쟁은 이제 더이상 새로운 것이 아님을 밝혀주고 있다.특히 이 발표는 아시아지역이 국제사회에서 재래식 무기수입을 선도하여 세계최대 무기수입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금액을 기준으로 한 무기수입국의 상위 12위까지가 중국·대만·일본·한국 등 모두 아시아지역 국가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의 보고서는 아시아지역이 병력수준과 군사비 지출을 기준으로도 매우 위험한 수준에 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이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병력을 유지하는 상위 10개국중 5개국이 중국·북한·인도 등 아시아 국가이며 군사비 지출도 일본·중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미·러와 함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러한 두 발표로 볼때,군비증강은 아시아지역에서 과도기적 탈냉전시대를 맞아 가장 우려스럽게 지적되는 현상의 하나임이 분명하다. 특히 범세계적 냉전종식과 지역차원의 긴장완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지역에서는 이와 반대로 군비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모순된 현상이 아닐 수 없다.상식적으로 말한다면 냉전종식과 긴장완화는 아시아지역 국가들로 하여금 방위예산의 감소를 촉진해야할 것이나 오히려 이 지역에서는 그동안의 지속적이고도 급속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국가들의 군비증강현상이 얼마나위험한 것인가는 이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군비증강의 몇가지 공통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곧 드러난다. 첫째,아시아지역 군비증강은 비록 재래식이더라도 고도의 첨단무기 도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군비증강이 반란진압과 같은 과거의 국내적인 군사적 필요성으로부터 다른 나라와의 무력충돌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전투력 증대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둘째,아시아지역의 군비증강은 핵은 물론 생·화학무기를 포함한 대량 살상무기와 이의 운반장비 개선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중국의 핵실험을 통한 핵무기 개선과 북한의 노동1호및 대포등 미사일 개발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역대 대다수 국가들의 탄도미사일 보유는 군비증강에 따른 지역안보 불안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셋째,이 지역의 군비증강은 군사력 현시정도가 다른 어느 분야보다 뚜렷한 해군력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아시아지역이 지리적으로 서태평양을 비롯한 광활한 해양지역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해군력 강화는 당연한귀결일 수도 있으나 일본의 이지스구축함 보유및 중국의 항공모함 보유를 포함한 대양해군 추진은 군사력 현시가 강조된 군비증강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넷째,아시아지역 군비증강이 보여주는 또다른 특징으로서 중요 무기를 수입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체 개발하는 경향이 현저하여 일부 국가는 이들 무기를 다른 지역에까지 수출하고 있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중국과 북한은 이러한 경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국가들이며 중국의 미사일기술및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이 중동지역에 수출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군비증강현상을 억제하고 아시아지역에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최근 아시아의 많은 학자들과 정부의 정책입안가들은 다자간 안보대화를 아시아지역의 군비경쟁을 해결하는 최선의 접근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다자간 안보대화는 국가간 상호관심사를 토론하고 국방정보의 교환,군사훈련의 사전통보와 같은 기초적 신뢰구축 조치의 시행을 통해 서로를 믿게해주고 군비경쟁의 원인이 되는 불필요한 의심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다자간 안보대화는 국경을 넘나드는 환경오염이라든지 또는 마약의 통제와 같은 이른바 광역의 포괄적 안보문제까지 다룰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행히 한국은 2년전 아세안지역포럼(ARF)에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동북아 다자안보대화」(NEASED)의 발족을 제안한 바 있다. 아시아지역 특히 동북아가 국제적으로 군비증강과 무기확산의 중심지에 처해 있다는 세계유수기관의 발표를 접하면서 다시한번 다자간 안보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 94년 세계 군비/28년만에 최저 기록

    ◎동구 경제난이 빚은 일시현상/동아시아 중심 증강조짐 뚜렷 94년 세계 군사비지출이 경제난에 빠진 옛 소련과 동유럽의 감축으로 28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미 군비통제군축국(ACDA)이 3일 발표했다. 군비통제군축국이 이날 공개한 연례보고서 「세계 군비지출과 무기이전」은 그러나 동아시아의 군사비지출은 반대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세계 무기수출도 러시아의 수출이 급격히 줄며 지속적 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 위축에 따라 미국의 수출비율은 오히려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존 홀럼 ACDA국장은 보고서 서문에서 『세계 여러 지역에서 군사화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그 원인이 심각한 경제난에 기인한 것으로 지속적 현상은 되지 못할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는 군사력을 새로이 증강시키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자료의 완전확보가 가능했던 최근년인 94년의 세계 총군사비지출은 역대최고였던 87년의 1조3천억달러에서 8천4백억달러로35%가 줄어 66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군사비 감축의 주요 원인은 국민총생산(GNP)이 현격히 하락한 옛 공산권의 지출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인데 옛 소련 소속 국가들의 수출은 90∼94년 사이 약 70%의 감소를 보였다. 반면 미국의 군사비지출 감소폭은 90년 냉전종식 이후 15%에 그쳤으나 94년 미국의 지출이 세계 전체의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4년의 26%에서 34%로 오히려 상승,2∼6위 국가의 지출을 모두 합한 것 보다 많았다. 동아시아의 군사비 지출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지역별로는 북미와 서유럽에 이어 3위로 부상했고 특히 중국과 일본은 국가별 순위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 미,대북한 경제제재/미사일 수출 관련 5월24일자로

    ◎기업 기술계약 2년간 금지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이 지난달 24일자 관보(CFR)를 통해 이란에 미사일을 수출한 사실과 관련,북한에 경제제재 조치를 내린 사실이 최근 뒤늦게 밝혀졌다.〈관련기사 5면〉 이 조치로 미사일거래 사실이 확인된 북한 및 이란은 미국 기업과 향후 2년간 미사일관련 기술·설비 계약을 할 수 없게 됐다. 이번 경제제재 조치는 표면상으론 94년말 미·북간 제네바 핵합의 이후 미국의 첫 대북 제재조치이나 미국 국내법에 따른 자동적 적용이며 현재 한국전이래 미국이 행하고 있는 전면적인 대북한 경제제재 조치에 비하면 이 미사일관련 계약금지 제재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별다른 의미가 없는 용어상의 조치에 불과하다. ◎실질적 변화없어/정부 논평 정부의 한 당국자는 미 국무부가 북한의 대이란 미사일 기술 수출과 관련해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라 대북제재를 지난달 24일부터 2년 연장하기로 한데 대해 『미국이 이미 적성국교역금지법과 수출관리법에 따라 북한에 대한 상품,기술의 수출을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이번 제재에 따라 실질적으로 북한에 새로 부과되는 제재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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