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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금강산·개성관광 실무접촉 제안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14일 우리 정부에 통지문을 보내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실무접촉을 제안했다. 2007년 7월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격 사건으로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이 잇따라 중단된 이래 북한이 공식 채널로 관광 재개를 타진하기는 처음이다. 종전 북한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등을 통해 우회적으로 관광 재개 의사를 남측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북측은 이날 통일부에 보낸 통지문에서 “금강산관광과 개성지구관광이 1년 6개월이나 중단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1월)26일과 27일 금강산에서 관광 재개를 위한 북남 실무접촉을 갖자.”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오후 3시쯤 판문점 채널을 통해 북측으로부터 관련 전통문을 접수했다.”고 확인한 뒤 “현재 검토 중에 있으며 검토 후에 공식 입장을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북한이 관광 재개 의사를 내비친 건 지난해 8월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묘향산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나 금강산 및 개성관광 재개 등 남북교류 5개항에 합의하면서부터다. 특히 지난해 11월18일 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 1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북측 이종혁 아태위 부위원장이 나와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를 위한 당국간 회담을 할 용의가 있으니 이를 남측 당국에 전해달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당국간 채널이 아닌 현대그룹이라는 민간 채널을 통해 회담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이를 공식적인 회담 제의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북한이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요한 외화벌이 창구였던 금강산·개성 관광 중단으로 달러 수입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화폐개혁 단행 이후 실물경제 회복이 다급한 북한 입장에선 관광 재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우리 정부 당국자는 지난해 11월 기자들에게 “관광객 신변안전보장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실무급 회담이 필요하며, 북한에서 당국간 회담 제의를 정식으로 해오면 잘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어, 실무접촉이 열릴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금호 새 조타수 기옥 전략경영본부 사장, 재무·기획통… 구조조정이 첫 과제

    금호 새 조타수 기옥 전략경영본부 사장, 재무·기획통… 구조조정이 첫 과제

    위기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이끌어 나갈 기옥 전략경영본부 사장에 재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그룹 사장단 18명 가운데 7명이 퇴임하는 칼바람 속에서도 그룹 핵심 본부의 사장에 임명되면서 금호아시아나호(號)의 조타수 역할을 맡았다. 기 사장은 금호미쓰이 화학, 아스공항, 금호개발상사 등 계열사 3곳의 사장도 겸직하고 있다. 아울러 워크아웃 조기 시행과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그룹을 하루빨리 정상 궤도에 올려놓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도 함께 지고 있다. ●미쓰이화학 등 3개社 사장 겸임 그룹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 사장을 두루 거쳐 그룹 사정에 밝고 재무·기획통으로 꼽히는 만큼 그가 현재의 위기 상황을 가장 현명하게 헤쳐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기 사장은 1976년 금호실업 평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 1985년 회장 부속실을 거쳐 아시아나항공 ‘사번 1번’을 부여받고 아시아나항공을 출범시킨 뒤 전략기획실장, 이사, 상무를 거쳤다. 2000년 아시아나컨트리클럽 본부장(대표이사), 금호폴리켐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6년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맡았다. 그룹에서는 재무와 기획업무를 주로 담당해 왔다. 처음 금호실업에 입사했을 때 주어졌던 일도 재무였고, 아시아나항공에서도 재무·기획 업무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금호석화 사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만에 20% 이상 매출을 늘리기도 했다. 기 사장은 현재 그룹 회장인 박찬법 회장과 함께 아시아나항공에 근무하면서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화사장 1년만에 20% 신장 기 사장이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하다. 당장 임원단 인사와 사업본부를 통폐합하는 조직개편안을 만드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그룹은 이미 임원 20% 감축과 일반 사무직 직원 모두에 대한 1개월 무급 휴가 실시, 비용절감 등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기 사장이 운영하는 전략경영본부부터 현재 100명에서 40명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채권단과 협의… 바쁜 행보 또 워크아웃을 신청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채권단 실사가 이뤄지면 채권단과 함께 경영정상화 방안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간다. 경영정상화 방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룹의 자존심을 건 채권단과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그룹 관계자는 “여기서 만들어진 로드맵에 따라 그룹의 체질개선이 이뤄지는 만큼 힘든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 사장의 행보는 정중동이다. 12일 본부 사장에 취임한 후 따로 취임식을 갖거나 공식적인 취임사를 내진 않았지만 채권단과 만나 협의를 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인수인계를 하고, 수시로 임원들과 대화하면서 그룹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금호 임원 20% 감축·사무직 무급휴직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임원수를 20% 줄이고 전 임원의 임금을 20% 삭감하기로 했다. 또 전 사무직에 대해 1개월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보유자산을 매각해 1조 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는 5일 그룹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 방안은 우선 대폭적인 조직 슬림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동안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온 그룹 전략경영본부 조직을 40% 이상 축소하고, 계열사별 조직 재정비를 통해 사장단과 임원 수를 20% 줄일 계획이다. 지난해 금호아시아나의 임원 수는 대우건설 120명을 포함해 총 370명이었으나 대우건설·금호생명·금호렌터카 등의 매각으로 이미 230명으로 축소됐고, 이번 임원 감축을 통해 그룹 전체 임원 수를 180여명으로 줄인다는 것이다. 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는 금호산업·금호타이어,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은 금호석유화학·아시아나항공 등의 보유자산 매각 방안도 내놨다. 금호산업은 매각작업을 벌이고 있는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와 금호건설 홍콩유한공사의 자산 매각으로 약 4776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금호석유화학은 제1 열병합발전소의 ‘세일 앤 리스 백’(Sale & Lease back·매각 후 다시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과 자사주 매각 등을 통해 약 2653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IDT와 금호종금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약 1838억원, 금호타이어는 중국 및 베트남 소재 해외법인 지주회사인 금호타이어 홍콩 지분 49%를 매각해 1500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외에 추가로 가능한 자산매각을 통해 총 1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메디컬 팁]

    IBC ‘올해의 의학자’로 선정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최근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 의해 ‘올해의 의학자’로 선정됐다.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를 운영 중인 김 교수는 국내 최초로 ‘르봐이예 분만’을 도입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과 연구 실적을 인정받았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면역력 강화 기능식품 출시 ㈜KCF코리아는 표고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면역력 강화 기능식품 ‘AHCC’를 출시했다. ‘AHCC’는 표고버섯 균사체를 배양한 생체조절 물질로, 일본 도쿄대 연구진이 암환자의 면역력과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보완요법으로 개발,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처음으로 면역기능을 인정받았다. 회사측은 “AHCC는 성인과 어린이, 노약자가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80-425-1129. 면역과민반응 개선제 출시 바이오신약 기업인 바이로메드는 면역 과민반응을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 ‘알렉스’와 아토피용 보습제 ‘아토라떼’를 최근 출시했다. 회사측은 “알렉스는 다래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제품으로, 혈중 면역글로블린E와 염증 물질의 생성을 억제, 알레르기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로 식약청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알렉스와 아토라떼는 이 회사 온라인 쇼핑몰인 큐어몰(www.curemall.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02)2102-7200. 차기 아·태성의학 회장 선출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APSSM)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1년 11월부터 2년. 외과 등 기금 전임의 신설 서울대병원은 새해부터 외부 펀드나 특별기금을 활용해 외과와 흉부외과, 재활의학과 등에 모두 4명의 ‘기금전임의’를 두기로 했다. 병원측은 의료진이 부족한 이들 진료과에 별도의 기금전임의를 둠으로써 의료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와 함께 기존 임상전임의(유급)와 연수전임의(무급) 외에 연구전임의도 신설했다.
  • 임원 40여명 中 배치… 글로벌경영 박차

    임원 40여명 中 배치… 글로벌경영 박차

    SK그룹이 18일 ‘중국 통합법인 강화’와 ‘기술 강화’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신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임원인사는 61명이다. 박영호(62) ㈜SK 사장이 ㈜SK 대표이사 사장 겸 SK 중국통합법인(CIC)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 박 사장은 SK그룹의 13개 개열사가 설립한 90여개 현지법인의 중국 내 투자와 사업 전략 등을 총괄한다. 이와 관련, 그룹 내 주요 임원 40여명도 중국 통합법인과 각 관계사에 전진 배치됐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한 기술혁신센터(TIC)장에는 박상훈(54) SK에너지 P&T 사장을 선임했다. 박 센터장은 신재생에너지·친환경, 바이오, 차세대 통신 등 그룹 차원의 새로운 기술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SK가스 사장에는 최상훈(57) ㈜SK 경영관리총괄을 승진 발령했다. SK그룹측은 “중국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가시화하고 기술 중심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96개 중국법인을 통합할 중국 통합법인 대표가 기존 전무급에서 사장급으로 격상됐다. 최태원 회장의 중국 조직 개편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박영호 사장 선임에 대해 “중국 통합법인의 대표로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46) SK E&S 부회장도 거론됐지만 그동안 중국 관련사업을 지주회사인 ㈜SK가 맡았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SK 사업별로 본사 인력이 대거 중국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중국 시대를 선포했다. SK텔레콤은 본부장급 이상의 대부분 임원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컨버전스&인터넷 CIC(회사 내 회사)의 사장엔 서진우(48) 전 GMS CIC 사장이 내정됐다. SK에너지도 주요 사업을 중국에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올해 중국발 호재로 호황을 누린 화학사업을 독립 CIC로 승격시켰다. 유정준(47) R&C(해외사업 및 화학사업) 사장이 핵심사업인 정유·마케팅(R&M)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SK텔레콤 GMS 사장에는 조기행(50) SK네트웍스 경영서비스 컴퍼니 사장이 선임됐다. 박인식(51) SK텔링크 대표가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사장으로 이동했다. 조신(52) SK브로드밴드 사장은 SK경영경제연구소 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SK네트웍스 통신마케팅 사장에는 이석환(49) SK텔레콤 차이나 대표, SK네트웍스 프레스티지마케팅 컴퍼니 사장에는 김세대(54) ㈜SK 기업문화부문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인사]

    ■감사원 ◇전보 △행정지원실장 부이사관 정길영 △행정지원실 인사운영팀장 감사관 김광영 ■노동부 ◇전보 △산업안전보건국 근로자건강보호과장 정진우 ■창원지법 ◇법원서기관 △사무국 총무과장ㆍ법원경비관리대장 겸임 최무갑△사무국 총무과 임성인△사무국 종합민원실장 이병영△사무국 민사과장 박형수△사무국 등기과장 이봉자△마산등기소장 정형석△김해등기소장 조용훈 ◇사법보좌관 △사무국 이진호 박영희△통영지원 사무과 이영복 ■농촌진흥청 △차장 강상조△국립식량과학원장 전혜경△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고관달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 김학철△도 체육회 사무처장 문부춘 ■삼성전자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김봉영 김재권 김철교 김태한 남성우 이선종 이재용 이종석 홍창완△전무 강경훈 고동진 김명수 김상현 김석필 김지승 김흥식 D.Steel 민영성 박경정 박명동 박종서 박종환 서치원 엄영훈 옥경석 원기찬 윤승철 이선우 이영우 이영호 전광호 전성호 전우헌 정민형 지완구 최승하 최우수 T.Baxter 한명섭 허상훈△상무 고승환 고주현 고홍선 곽진환 구자익 김경진 김교익 김명건 김범동 김병욱 김사필 김성일 김성진(감사팀) 김영선 김영욱 김용봉 김재우 김중호(한국) 김진성 김진해 김태호(감사팀) 김태훈 김학태 김홍경 김효규 류영수 류원보 류현철 목장균 문양춘 박봉주 박영선 박인철 박진호 박현순 박현종 백지호 변성호 부성종 성낙환 성일경 송기찬 신동훈 신재호 심의경 안재형 엄상재 엄성호 엄태훈 오상훈(VD) 오상훈(북미) 유석영 유승규 윤성혁 윤성희(중국본사) 이강협 이광성 이기연 이상규(무선) 이영국 이재덕 이재엽 이재철(Infra 지원) 이진하 이철영 이평우 인현진 임호순 장수철 전세원 정성미 J.Revie 최방섭 최원진 최정준 최주호 최진규 최훈(S.LSI) P.Barth elet 하주호 한재영 허정호 홍규식 홍두희 홍원학 홍현칠 황호연 ◇연구임원 승진 △부사장 전영현△전무 박노열 박동수 서동일 정은승 조승환 최정혁△상무 강상석 강원석 곽동원 김건수 김광석(프린팅) 김민구 김종일 김진기 김학상 나일구 남석우 노정호 두석광 박종호 변영기 서상범 심재성 안윤순 이남노 이병국 이성수 이승준 이재형 이정배(메모리) 장성진 전병환(VD) 정기태 최승범 최재영(공조) 추신호 한석주 허득만 허문기 홍준성 ◇전문임원 승진 △부사장 김수목 성열우△전무 김윤근 신명훈 이수형 장동훈(무선)△상무 김병주(법무팀) 김석근(무선) 손헌태 송원득 이동근(기술원) 이흥모 조은정 ■삼성증권 ◇부사장 승진 △리테일총괄 반용음 ◇상무 승진 △정영완 Fn고객사업부장△김윤식 FnHonors 삼성타운 총괄지점장△정상교 정보시스템팀장△박인성 채권사업부장△강윤영 FnHonors 삼성동지점장 ■삼성디지털이미징 ◇경영임원 승진△상무 윤병두 ◇연구임원 승진△상무급 김성훈 ■삼성SDI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이진건△전무 주재환 윤여창△상무 김승철 박용찬 정지관 ◇연구임원 승진△전무급 장동식△상무급 김근배 김진복 ■삼성전기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이종혁 최치준△전무 김영욱 임우재 홍사관△상무 가철순 류승모 류헌 박봉수 이정수 이종상 ◇연구임원 승진△상무급 남창갑 박흥수 임영환 ■삼성코닝정밀유리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오세준△전무 김재현 박창호△상무 강중근 금정철 정진평 ◇전문임원 승진△상무대우 김광래 ■삼성SDS ◇경영임원 승진 △전무 박광영△상무 문정수 이병학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경영임원 승진 △상무 정배현 ◇연구임원 승진 △전무급 김성철△상무급 김병희 김혜동 어기한 ■삼성LED ◇경영임원 승진 △상무 김동림 유재형 ◇연구임원 승진 △전무급 이용희△상무급 김용천 ■삼성중공업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박주원 이현용△전무 원윤상 윤영호△상무 김준철 민경태 박효달 이무녕 전창렬 정은수 ◇연구임원 승진 △전무급 김재훈 ◇전문임원 승진 △상무대우 이용우 ■삼성테크윈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하윤호△전무 도인록 이정훈 조돈엽△상무 김용준 이영찬 최철영 홍운표 ■삼성토탈 ◇경영임원 승진 △상무 인동열 정원범 ◇연구임원 승진△상무급 장호식 ■삼성석유화학 ◇경영임원 승진 △상무 김승수 ■삼성정밀화학 ◇경영임원 승진 △전무 이길환△상무 김일환 김희득 백진오 서태호 ■삼성BP화학 ◇경영임원 승진 △전무 김영태△상무 이태의 ■삼성생명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곽상용 한종윤△전무 김도겸 박현정 임영빈△상무 김대환 김도근 남대희 박용시 복의순 유호석 이승철 정상철 ◇전문임원 승진 △전무대우 이상철 ■삼성화재 ◇경영임원 승진 △상무 권대영 김석태 이덕재 이명호 이종영 장인수 조희종 ■삼성카드 ◇경영임원 승진 △전무 최종수 허봉호△상무 김상기 김석근 김인철 박상만 양문호 최호선 ◇전문임원 승진 △전무대우 김대열 ■삼성증권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반용음△상무 강윤영 김윤식 박인성 정상교 정영완 ■삼성투신운용 ◇경영임원 승진 △전무 한규선△상무 전영하 ■삼성벤처투자 ◇경영임원 승진 △상무 강명구 김민수 ■삼성물산(상사)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김신 김창수△전무 김청환 유홍렬△상무 김상윤 신호준 정민영 최준석 한인호 황종국 ■삼성물산(건설) ◇경영임원 승진 △전무 박병근 이경택△상무 김정원 서종해 이기학 전언중 최영우 허철호 황대진 ◇전문임원 승진 △전무대우 김영호△상무대우 나재심 이영일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손병복△전무 강성영 공홍표 백재봉 안대영 최현대△상무 김형수 박진섭 오동진 유지수 이진규 이천구 조범신 지인호 최상 최재훈 ■제일모직 ◇경영임원 승진 △전무 김동하 이서현 이재균△상무 문정기 박광식 배재현 신권식 신성재 이승욱 이용희 ◇연구임원 승진 △전무급 장두원 ■삼성에버랜드 ◇경영임원 승진 △전무 김운원 조병학△상무 박준성 박충배 유인종 이현종 정병석 ■호텔신라 ◇경영임원 승진 △전무 차정호△상무 박상오 ■제일기획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임대기△상무 김성종 문재한 오승제 윤석준 ◇전문임원 승진 △부사장대우 최인아 ■에스원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김능수△상무 김기홍 김만순 김종국 조부관 차영균 ■삼성라이온즈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김재하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이범일△전무 이건혁△상무 김기원 ◇연구임원 승진 △상무급 최인철 황인성 ■삼성인력개발원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성인희△상무 송근녕 ■삼성일본본사 ◇경영임원 승진 △상무 이광성 ■삼성중국본사 ◇경영임원 승진 △전무 김흥식△상무 송만식 윤성희 ◇전문임원 승진 △전무대우 김윤근 ■삼성의료원 ◇경영임원 승진 △부사장 권기창△전무 심재명 ■강북삼성병원 ◇경영임원 승진 △전무 신종도 ■마산삼성병원 ◇경영임원 승진 △상무 황선태 ■LIG손보 ◇전무 승진 △미국법인장 전무 노문근△ 지원총괄 전무 권중원△개인영업총괄 전무 배종기 ◇상무 승진 △인사총무담당 상무 이중삼△강북본부장 상무 최우영 ◇임원 선임 △법률고문 성순제△법인마케팅담당 이사 양태훈△보상담당 이사 이재영△ 부산본부장 이사 김동은 ◇담당 선임 △손해사정담당 김승화△준법감시인 홍성준△장기보험담당 김중식△일반보험담당 김태순 ◇임원 이동 △법인영업총괄 부사장 김병헌△상품업무총괄 전무 이명주△보상총괄 전무 이동형△경영기획담당 겸 마케팅담당 이사 김강현 ■실버TV △회장 이영희△사장 한만균△전략기획실장 진영주△편성제작국장 강상호△매체사업국장 김 영
  • 남북 ‘신종플루 대화’ 나서나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신종플루 치료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인 9일 북한이 신종플루 발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례적으로 신속한 반응이다. 이를 두고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 회복의 단초가 될 것이란 관측이 일각에서 나오지만, 순수한 인도적 차원의 교류로 국한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이 있는 편이다. 북핵 해결 이전의 남북관계 정상화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 한국과 미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세계적으로 A(H1N1)형 돌림감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속에 조선의 일부 지역에서도 이 신형독감이 발생했다.”면서 “보건성에서 장악(파악)한 데 의하면 신의주와 평양에서 확진된 환자는 9명”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른 시일 안에 신종플루 치료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급 대화를 북측에 제안할 예정이다. 제안 형식은 남북 연락관 접촉이나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한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전통문 발송이 될 것 같다. 대다수 북한 전문가들은 북측이 우리 정부의 지원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북한 입장에서는 신종플루의 확산을 방치했다가 큰 곤경에 빠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전염병의 특성상 앞뒤 가릴 상황이 아니라는 얘기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이 대통령의 지원 의사 발표 하루 만에 북한이 발빠르게 신종플루 발생을 공식화한 것은 남측의 지원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정부는 이번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 조치는 순수한 인도적 지원에 불과하다며 전반적인 남북관계 해빙으로 확대해석되는 것을 경계하는 눈치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정부당국자 “북·미회담 전망 어둡다”

    정부 고위당국자가 다음 달 8일 열리는 북·미 양자대화와 관련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미 양자대화 일정을 공식 발표 한 이후 정부 당국자가 북·미 대화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 당국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입장에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이라는 신호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북·미 양자대화) 전망이 어둡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시사했다는 언급은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라며 “북한은 여전히 북·미 양국이 적대관계에서 평화관계로 바뀌어야만 6자회담 복귀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대화의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과 관련, “현 시점에서 보즈워스 대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거나 (오바마 미 대통령의) 친서를 소지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북·미 양자대화가 낮은 수준의 실무급 대화에 그칠 것을 시사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과거 특사들이 방북해 북한과의 현안을 비교적 원만히 해결했을 때에는 대개 김 위원장과의 면담을 필수적으로 거쳤다. 이 당국자는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루트에 대해서는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서울을 거쳐 오산에서 군용기를 이용해 평양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평양에서 나올 때도 비슷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정상화하기 위해 실무적으로 움직여 나가려는 기류가 있고,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움직임도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금강산 관광을 둘러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배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특별히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본다.”면서 “(북한으로부터) 신변 안전보장과 재발방지 약속이 이뤄지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금강산 관광 주무부서인 통일부 관계자가 밝힌 입장과는 다르다. 앞서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26일 ‘남측이 북측에 주는 금강산관광 대가를 기존의 ‘현금’에서 ‘물품’으로 바꾸는 것이 관광 재개의 조건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1874호를 적극적으로 검토한 바는 없다.”면서도 “1874호에 조금 걸려 있다.”고 답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금강산 관광대가로 현금 지급하는 문제와 관련, “현금이 유입되는 부분은 정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지금까지의 관광규모로 본다면 막대한 액수가 유입된다고 보기 어려워 종래 수준으로 재개되는 데 문제가 없지만 액수가 막대하게 늘면 그것은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노사정 6자회의 또 헛바퀴

    복수노조·전임자 임금 문제의 해법 마련을 위한 노사정 6자회의가 종료시한(25일)을 사흘 앞둔 22일 다시 열렸지만 공전만 거듭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 이수영 한국 경총회장,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김대모 노사정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들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회의를 열고 3시간 넘게 현안을 논의했으나 절충점은 찾지 못했다. 앞서 21일에도 노사정 실무급 간부들이 현안에 대해 집중논의했다. 정부와 노동계, 재계는 23일 오후 부대표급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25일까지 노사정 6자회의를 통해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12월 중순에 총파업을 벌이기로 하고 산별노조별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다. 민주노총도 한국노총과 12년 만에 연대총파업을 벌인다는 계획을 잠정결정하고 27~28일 열릴 워크숍에서 세부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평범한 노동자들 고뇌 담고 싶었죠”

    “평범한 노동자들 고뇌 담고 싶었죠”

    다큐멘터리 영화 ‘저 달이 차기 전에’는 무차별적인 정리해고를 거부하며 77일간 공장 안에서 옥쇄투쟁한 쌍용자동차 노동자 900여명의 사투를 담은 영화다. 17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1차 시사회에 앞서 서세진(38) 감독(따미 픽쳐스)을 16일 만났다. ●“진실 들여다볼 통로 마련” 서 감독은 “편집하다 보니 우연히 77분짜리 작품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영화는 5월21일 노동자들의 공장결집 이후 31일 직장폐쇄, 8월6일 경찰투입으로 인한 강제해산 때까지 공장 안에서 민중의 소리 기자가 함께 먹고 자며 기록한 60여시간의 영상을 압축했다. 영화 도입부는 노동자들의 공장 진입까지 상황을 내레이션으로 보여준다. 단수 이후 일시적으로 살수차가 들어왔을 때 등목하는 장면, 주먹밥 식사 장면 등 당시 상황이 그대로 담겼다. 교섭 결렬·비상근무가 반복되는 와중에 농성자들끼리 벌어진 갈등, 8월 초 경찰 강제진압도 빼놓을 수 없다. 경찰 투입 이후 농성자들이 공장을 떠나면서 한명 한명 지부장과 악수를 나누는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 서 감독은 “평범한 노동자들이 정리해고된 뒤 가족, 동료들을 생각하면서 매일 안에 남을 것인가, 공장 밖으로 나갈 것인가 고뇌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본래 부터 영화를 제작할 심산은 아니었다. 하지만 경찰이 공장을 봉쇄하고 ‘기업구조조정=정리해고’ 등식의 여론몰이를 일어나면서 진실을 들여다볼 통로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매일 전화로 공장 상황을 전해들으며 촬영소재를 잡는 등 기획회의를 했다. ●“쌍용차 사태는 아직도 중요한 현안” 영화는 완성됐지만 이들의 사연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농성 노동자 대부분이 재해고·무급휴직 통지를 받거나 구속됐기 때문이다. 제작진들은 “쌍용차 사태는 회생계획서가 부결되고 기술유출 사태가 드러난 지금도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일반 시사회는 24일 오후 6시 서울 명동 인디스페이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신종플루 비상] 법·정부 신종플루 규정 제각각… 기업 혼란

    [신종플루 비상] 법·정부 신종플루 규정 제각각… 기업 혼란

    서울에 있는 S업체 김모(52)대표는 고민에 빠졌다. 가족이 신종플루에 걸린 근로자에게 무급휴가를 권했지만 거부당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 경우 유급휴가를 권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근로자 본인의 신종플루 진단서가 있는 경우에만 사업주는 휴가를 요구할 수 있다. 반면 유급휴가를 보내야 할 의무도 없다. 김 대표는 강제휴가라도 보낼까 고민했지만 법적으로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해야 해 포기한 상태다. 6일 노동부, 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플루와 관련, 노동부 소속 근로감독관들을 통해 일반 기업에 몇 가지 권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법과 일치하지 않으면서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우선 정부는 신종인플루엔자 의심증상으로 병가나 공가가 필요하면 신종인플루엔자 확진검사 및 신속항원검사(간이검사) 결과서를 제출토록 요구하지 말고, 불가피한 경우 처방전, 진료영수증 제출 등으로 대체하도록 권고했다. 하지만 산업안전법에 따르면 의사의 진단이 있는 경우에만 사업주는 근로자를 회사에 나오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따라서 처방전과 진료영수증만으로 거부하는 신종플루 의심근로자에게 병가를 요구할 수는 없다. 또 정부는 신종플루 의심환자에게 유급휴가를 주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주는 근로기준법상 유급휴가를 주어야 하는 의무도 없다. 업무와의 연관선상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근로자만 산재보험 처리를 하면 된다. 정부는 신종플루 단계를 격상하면서 일반기업에도 업무지속계획(BCP)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기업의 경우 법적 의무가 없다. 지원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BCP 구축은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임종호 노무사는 “정부가 권고를 할 때 사례에 따라 자세히 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쌍용차 “전문연구원·평생직장제 도입”

    쌍용자동차가 종합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연구원제’와 ‘평생직장제’를 도입한다. 갈수록 심화되는 연구원들의 이탈을 막아 신차 개발 등 미래 생존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복안이다.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19일 “연구원들의 퇴사를 막고 인적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무급의 ‘전문연구원’ 직급을 도입할 방침”이라면서 “연구원들의 실질 임금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문연구원제 시행은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지만, 최종 확정되면 연구원들의 직급 체계가 ‘일반-책임(과·차장급)-수석(부장급)-전문(상무급)연구원’으로 바뀌어 전문성 확보와 사기 진작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 전문연구원은 관리 보직과 상관없이 연구·개발에만 주력할 수 있다. 아울러 쌍용차는 ‘인턴연구원제도’를 시행해 상시 채용 체계를 마련하고, ‘연구원 평생직장제’를 적용해 전문 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대표이사·행장 “올해 국감만 같아라”

    은행과 기업체 수장들이 종전과 달리 올해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대거 빠지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여권 실세와 한나라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에게 경제인의 증인 채택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신신당부했기 때문이다.국회 정무위가 대표적이다. 대표이사, 은행장 등 최고경영자를 부르던 기존 관행을 깨고 전무, 부행장 등 실무자급으로 증인을 짰다. 증인 수도 지난해 49명에서 올해 29명으로 대폭 줄었다.정무위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과 관련해 신한·현대·국민·삼성·롯데 등 모든 카드사에 대해 상무, 전무 등을 증인으로 불렀다. 지난해 파생금융상품인 키코(KIKO) 피해와 관련한 질의를 위해 은행장들을 불렀던 것과는 대조된다. 이번에는 정유사 폭리 문제를 지적하는 자리에도 각 정유사의 전무급을 출석하도록 했다. 지난해 정유사의 가격담합 문제를 따질 때에는 모두 대표이사를 불렀다. 홈쇼핑 업체의 과다한 판매수수료 문제나 소비자에 불리한 항공사의 마일리지 사용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자리에도 상무, 전무 등이 증인석에 앉는다.정무위 소속 한 의원은 15일 이같은 ‘기업 프렌들리형’의 증인 신청은 여권내 최고 실세 의원의 ‘단속’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 실세 의원은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간사에게 “기업체 수장을 증인으로 불러 증거도 없는 이야기로 망신을 주기 위한 국감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기업체 수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뒤 증인 명단에서 빼주겠다며 후원금을 요구했던 과거 불미스러운 사례들을 적시하며 “증인 채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라.”고도 했다.당 지도부도 가세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의 사무실에 자기 명의로 된 ‘국정감사 관련 유의사항’이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돌렸다. 여기에는 ‘경제인의 증인채택 신중’, ‘국민 이목을 끌기 위한 유명 인사의 일회성 증인채택 지양’ 등이 적혀 있다. 아울러 “무리한 자료요구는 정부 부처 공무원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합리적인 선’에서 자료제출을 요구할 것”을 강조했다.주현진 김지훈기자 jhj@seoul.co.kr
  • [뉴스&분석] 北의 두얼굴

    북한은 13일 임진강 수해방지를 위한 남북 간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접촉을 갖자는 정부의 전날 제의를 수용했다. 북한은 제의받은 지 하루만에 발빠른 답신을 보낸 셈이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의한 14일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회담 개최와 16일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 협의를 위한 적십자 실무 접촉건에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러나 남측이 회담을 제의한 당일 지대지(地對地) 단거리 미사일 5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정보당국은 북한이 서해안에서도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징후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일 북·중 정상회담 이후 1주일 동안 남과 북은 활발하게 대화 신호를 교환해오고 있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에게 남한과의 관계를 개선할 뜻을 표시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의사를 환영한다.”고 화답한 바 있다. 북한이 한반도의 대화 기류가 무르익는 현 시점에서 ‘대화’와 ‘미사일’, 두 상반된 카드를 내민 이유는 무엇일까. 한 가지는 북·미 대화가 임박한 국면에서 미국을 향한 ‘압박용 카드’라는 시각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에 신형 KN-02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한 데 주목한다. KN-02 미사일은 현재 주한미군 전력을 타격권에 둔 장사정포를 이을 새로운 위협 요소라는 점이다. 북한이 최대 사거리 120㎞인 미사일을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능개량하는 이유는 향후 경기도 평택으로 후방배치되는 주한미군 전력을 사정권에 두려는 전술로 보고 있다. 북한으로선 양자 대화에 미온적인 미국과 실무급이 아닌 고위급 수준으로 협상을 진전시키려면 한반도 위기 상황과 주한미군의 안전을 끊임없이 상기시킬 필요성이 있다는 얘기다. 또 다른 측면은 노동당 창당 기념일인 지난 10일 이후 군부 중심의 내부적 긴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북한이 체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시작해 9월 마무리한 ‘150일 전투’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시기 북한은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안팎으로 군사적 위기를 고조시켰으나 큰 성과를 얻지 못한 채 식량난은 가중되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이 ‘100일 전투’를 연말까지 하기로 한 것을 후계구도 가시화 및 체제 추스르기의 일환으로 보는 분석이 많다. 북한 노동당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보도문을 통해 150일 전투에 대해 “어떤 제재도 통할 수 없다는 것을 과시했다.”고 자평했다. 북한이 남북 실무접촉을 받아들인 것은 남북관계 진전이 있어야 금강산 관광과 개성관광이 재개돼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고 남북이산가족간 만남에 성과가 있어야 식량지원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북·미 대화를 할 때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듯 보이는 게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통상의 군사 훈련이라는 분석도 있다. 북한이 10일부터 20일까지 동·서해안에 선박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한 건 예정된 훈련 일정에 따른 조치라는 시각이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된다고 판단하면서도 직접 비난은 피하는 분위기이다. 한반도에 불고 있는 ‘대화 기류’를 살리되 북한의 전술적 행보에 ‘미시적으로’ 반응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혀진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자녀 가구 절반 넘었다

    한자녀 가구 절반 넘었다

    우리나라의 한자녀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50%를 돌파했다. 경제 상황의 악화로 교육 수준별, 직업별 출산율(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이 하향 평준화되고 남아선호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30대 여성의 미혼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 산하 통계개발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한국의 차별 출산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자녀 가구 비율은 2000년 45.3%에서 2005년 49%로 높아졌고, 2007년에는 51.2%를 기록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반면 두자녀 가구는 2000년 41.6%에서 2007년 36.5%로, 다자녀 가구는 13.2%에서 12.3%로 줄었다. 출산을 마친 40대 이상 여성을 연령대별로 비교할 때 교육 수준별 출산율 차이는 줄었다. 출산율이 낮은 대졸 여성은 50~54세가 2명, 40~44세가 1.91명의 아이를 낳아 거의 변화가 없었다. 10년 동안 출산율이 제자리걸음이었다는 뜻이다. 반면 출산율이 높았던 초등학교 졸업 여성은 50~54세가 2.67명, 40~44세가 2.10명을 출산해 10년간 0.57명이나 줄었다. 남아선호도 줄었다. 다자녀 가구 가운데 여아 2명에서 추가로 남아를 낳은 가구 비율은 45~49세는 48.9%였지만 25~29세의 경우 21.6%에 그쳤다. 주출산 연령대인 30대의 미혼 여성 비율은 30~34세의 경우 2000년 10.5%에서 2005년 19%로 2배 가까이 늘었다. 35~39세도 4.1%에서 7.6%로 높아졌다. 여성 미혼율이 10% 증가하면 기혼 여성 출산율이 유지되더라도 출산율은 10%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저출산 현상은 대도시일수록 심각했다. 2007년 기준으로 출산율은 부산이 1.02명으로 가장 낮았고, 서울(1.06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1.53명)과 충남(1.50명)은 출산율이 높았다. 출산 부담이 많은 임금근로자의 출산율은 1.75명으로 가장 낮았다. 무급가족 종사자가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영업자는 2.13명, 사업주는 1.91명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대도시 지역은 저출산 대책이, 농촌지역은 인구유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미혼율 증가세를 볼 때 기혼 여성에 대한 저출산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지역본부개설준비위원 △광주·전남·북 염주영△대전·충청 이용원△대구·경북·강원 황성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집단희생조사국>△조사2팀장 신기철△조사3〃 박강배△조사5〃 김구현 ■KBS △정책기획센터 주간(정책) 이완성<보도본부>△해설위원실장 이동식△보도국 주간(편집) 최창근△보도제작국장 이화섭△기획제작국장 길환영△예능제작〃 김영선<라디오제작본부>△라디오2국장 윤석훈◇총국장△부산방송 최석태△창원방송 오세영△광주방송 박인섭△전주방송 곽윤전 ■한국일보 △사업담당 이사대우 배성한△광고국장 금윤석△사업국장 직무대행 이현걸<출판국>△주간한국 광고부장 장용기 ■예금보험공사 △금융분석전략부장 임성열△기금관리부장 박재순△기금운용실장 정찬형△조사지원부장 김수회△감사실장 장건식△정리금융공사 자산 인수단장 이수명△기금관리부 부부장 하태공△금융정리2부 부부장 김광남△청산지원부 부부장 전상오◇1급 승진△금융정리2부 임기순△예쓰저축은행 파견 문형오 ◇2급 승진△기획조정부 장진영△조사지원부 김장수△동남은행 파산재단 파견 배창식◇3급 승진△리스크감시지원부 김시승△리스크감시1부 이성규△금융정리1부 남성모△금융정리2부 반광현 ■신한은행 ◇지점장 전보 △동수원 신동진△울산성남동 이종수△청주법원 이희수△가든파이브 위성근 ■모두투어네트워크 ◇부사장 승진 △전략기획본부장 한옥민◇상무급 보직 변경△상품기획본부장 손호권△경영지원〃 양병선
  • 감원·임금체불… 눈물의 신종플루

    감원·임금체불… 눈물의 신종플루

    신종 플루로 인해 기업 현장에서 ‘신종 갈등’이 생겨나고 있다. 사측은 감염 의심 직원에 대해 무급휴가를 보내려 하고, 직원은 월급이 깎일 것을 우려해 거부한다. 신종플루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 등은 월급을 제때 못주거나 감원에 나설 조짐이어서 이래저래 심란한 추석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노무사업계에 따르면 신종플루 감염의심 근로자를 강제로 무급휴가 보낼 수 있는지를 묻는 기업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A보험사는 콜센터 직원들에 대해 여름휴가 때 해외에 다녀온 경우 1주일간 휴가를 더 사용토록 했다. 신종플루 잠복기가 지나 발병 여부가 확인된 직원만 출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측은 나란히 앉아 전화를 하는 콜센터 업무상 전염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의심근로자에 대한 무급휴가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직원들은 휴가를 사용하면 급여가 줄어든다는 점을 내세워 이를 거부하고 있다. 임종호 노무사는 “원칙적으로 근로자가 원하지 않으면 강제 휴가를 보낼 수 없지만 신종플루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경우 회사는 휴업을 명령할 수 있다.”면서 “그렇더라도 회사는 근로기준법 46조에 의거해 근로자 평균임금의 70%를 휴업수당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제 무급휴가는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신종플루 확산으로 임금 체불 등을 둘러싼 갈등도 늘고 있다. 서울 종로구의 B여행사 사장은 직원의 임금 체불 신고로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영세한 여행사인지라 직원들의 동의 아래 임금을 삭감했지만 임금삭감 동의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됐다. 또 다른 여행사 이모(44) 사장은 “신종플루로 6개월 이상 여행객 모집을 못해 직원들의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추석은 다가오는데 직원들의 눈을 마주치기가 두렵다.”고 털어 놓았다. 경영난을 견디다 못해 정리해고를 예고한 곳도 있다. C물놀이 공원 총무부장은 “성수기인 여름에도 손님이 없었고, 주말 가족단위 손님도 없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며 “문제가 생기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정리해고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신종플루로 인해 관광, 연수 업체 등의 구조조정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서비스업종의 체불임금이 지난해 8월 360억원에서 올해 8월 525억원으로 45.8%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高숙련자 임금 더 주면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

    같은 직종에 함께 입사한 근로자라도 숙련도가 높은 사람에게 더 많은 임금을 줄 경우 정부가 해당 기업에 컨설팅 비용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노동부는 기업들의 숙련급 지급을 장려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법률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숙련급은 연차와 직무에 따라 임금에 연공급과 직무급이 붙는 것처럼 숙련도가 높은 근로자에게 추가로 지급되는 임금을 말한다. 노동부는 ‘기능장려법’을 ‘숙련기술장려법’으로 고치고 숙련급을 도입하는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공인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숙련급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대해 임금·인사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보조하기로 했다. 학습조직을 만들거나 현장에서 제안 또는 발명을 하는 등 숙련기술을 향상시키려는 활동에 대해서도 지원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숙련도를 계량화해 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가기술자격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또 현재 국내외 기능대회 입상자로 국한된 기능인의 범위를 생산직과 일부 서비스업 등 모든 기술계 근로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서정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관은 “현재 엘리트 중심의 기능인 지원 체계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정체 기능인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명장(名匠)’을 ‘대한민국 명장’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외 숙련기술장려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기로 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여가시간 너무 부족한 한국

    여가시간 너무 부족한 한국

    일하는 시간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의 여가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 D) 회원국 가운데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연구원이 31일 발간한 ‘월간 노동리뷰’에 따르면 OECD 18개 회원국의 여가시간 당 유급근로시간 비율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1.0으로 멕시코(1.3), 일본(1.2)에 이어 3위였다. 1.0을 넘으면 유급근로시간이 여가시간보다 많다는 뜻이다. OECD 18개 회원국 평균은 0.8이었다. 유급근로시간은 근로시간뿐 아니라 구직활동 및 학업을 위해 보내는 시간을 포함한다. 여가시간은 취미활동, 게임, TV 시청, 컴퓨터 사용, 오락, 스포츠, 가족·친구와 만나는 시간 등이다. 우리나라의 유급근로시간과 여가시간은 하루 각각 5.2시간으로 파악됐다. 유급근로시간은 18개국 중 가장 많았다. 여가시간도 상위 8위에 올랐지만 유급근로시간과 함께 놓고 비교하면 순위가 처진다. 미국만 하더라도 여가시간은 우리나라와 같은 하루 5.2시간이지만 유급근로시간은 4.1시간으로 우리나라보다 1시간가량 적다. 독일 국민은 하루 3.3시간 일하고 6시간을 여가로 보냈다. 여가시간이 근무시간의 약 2배인 셈이다. 가사일을 의미하는 무급근로시간은 우리나라가 하루 2.4시간으로 18개 회원국 중 가장 적었다. 남성의 가사일 참여도가 아직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면, 식사, 음주, 병원방문 등의 개인시간을 의미하는 개인활동시간은 하루 10.8시간으로 18개국 평균( 10.9시간)과 비슷했다. 반정호 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의 여가시간은 선진국들과 비교해 아직 부족한 상태”라면서 “여가활용시간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와 국민소득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조사는 2006년을 기준(15세 이상)으로 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해외주재관 복수응모 허용

    앞으로 해외주재관으로 나가기 원하는 중앙 부처 공무원들은 2개의 직위에 복수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각 부처는 기본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후보자 전원을 추천토록 의무화된다.정부는 21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재외공관 주재관 직위공모제 개선방안을 심의, 의결했다.정부는 주재관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급(4~5급) 위주의 충원을 확대하고 내년 8월부터는 공모직위 응모연령 상한제(만 53세)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위공무원단은 연령 상한제에서 제외된다.정부는 이와 함께 현행 심사평가 항목인 전문능력(50%), 외교역량(30%), 어학능력(20%)을 각 5개로 등급화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별력의 형평성을 높인다고 밝혔다.임용 전 교육훈련 기간을 ‘외교일반 기본교육’과 ‘전문분야 직무교육’으로 구분, 2011년까지 총 4주로 확대하고 교육 미이수자는 공관 부임을 제한하기로 했다.또 주재관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공관 재임 중 성과 평가를 원 소속부처의 인사 관리에 반영토록 했다.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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